○위원장 부공남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9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 여러분, 계속되는 의사일정에 대단히 수고가 많습니다.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늦었지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고 바라는 일들이 순조롭게 다 가정 내에 이루어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오늘 제3차 회의는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도서관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1년도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도서관에 대한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위원장 부공남

먼저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 요구를 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안 계십니까?
(한영진 위원 발언신청)
한영진 위원님.
●한영진 위원 제주학생문화원에 자료를 요청하겠습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는데 대상 지역이 읍·면 지역의 희망학교 3개교더라고요. 이 3개교가 지금 선정되었는지? 선정되었으면 내용과 운영 계획을 좀 더 자세하게 정리해서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다른 분 안 계십니까?
(발언 신청하는 위원 없음)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빠른 시간 내에 제출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강혜순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한 인사말씀과 간부 소개 그리고 주요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입니다.
제주교육 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부공남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먼저 배석한 우리 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변온화 기획부장입니다.
고문심 교학부장입니다.
김효선 총무부장입니다.
지금부터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제주학생문화원의 2021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의 순서는 일반 현황과 주요업무 계획 순입니다.
먼저 보고서 7쪽, 일반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문화원은 1996년 현 부지로 이전 개관하여 1997년 제주학생문화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48년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문화원 조직은 기획부, 총무부, 교학부로 구성되어 총 2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21년도 예산은 총 10억 7779만 원입니다. 2020년 12월 31일까지 30여 년간 운영해 왔던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업무가 2021년 1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이관되었고, 이에 따라 기획부의 정원이 1명 감원되었습니다.
다음은 주요업무 계획입니다.
먼저 첫 번째 운영 과제인 꿈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문화·예술 활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고서 13쪽, 학생동아리 활동입니다.
2021년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5개의 동아리를 구성하여 매주 토요일에 운영할 계획입니다.
보고서 14쪽, 주말체험학교입니다.
사회 변화 및 수요자의 요구에 맞추어 주말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신규 개편하여 제주어 뮤지컬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뮤지컬 단원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추후 재능나눔 공연 등 제주의 정체성을 알리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보고서 15쪽, 방학 중 문화교실은 청소년들이 방학 동안에도 건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총 10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겠습니다.
보고서 16쪽,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도서 및 읍·면 지역 학생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인데, 올해는 병설유치원으로 대상을 늘리고 전통문화 예술체험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보고서 17쪽,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는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통합하여 2021년도 11월 중에 개최 예정으로 공연 장소를 학생문화원으로 한정하지 않고 제주도 일원으로 확대하여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겠습니다.
보고서 18쪽,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4개 활동 영역 중 진로탐색, 예술·체육 활동 영역 지원을 위해서 지역사회 문화·예술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연 및 초청 강연은 녹화 후 유튜브로 송출하여 학생들에게 진로 설정의 동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보고서 19쪽,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 힐링 프로그램 운영은 섭외 가능한 예술단체와 제주 학생 우수 예술활동 동아리를 초청하여 개별 공연, 콜라보 공연으로 진행하고 공연 후 유튜브로 송출할 예정입니다.
보고서 20쪽, 제주청소년의 거리 운영입니다. 제주청소년의 거리 운영위원회 협의회 구성 시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의 거리 홍보단을 조직하여 청소년의 거리 홍보 영상 제작 등 학생 주도적인 활동으로 버스킹과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좋아하는 사색·힐링 공간의 장으로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고서 21쪽, 좋은 글 공모전은 좋은 글로 선한 에너지를 교감하는 소통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운영과제인 예술영재교육원 운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술영재교육원은 선발된 영재교육 대상자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2시간에서 4시간 이론과 실기 통합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전공별 실기 심화 수업을 운영하여 창의와 융합을 근간으로 하는 잠재력 있는 예술인재 육성을 위해 맞춤형 예술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세 번째 운영 과제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입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10개의 평생교육 강좌와 10개의 평생교육 동아리를 운영하겠습니다.
네 번째 운영 과제인 어울림학교 운영입니다. 어울림학교는 1학기에 2·3학년, 2학기는 1·2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 15명 정원 내에서 위탁교육 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5명 학생이 23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제주안다 프로젝트, 자기성장 프로젝트 등의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자신감 고양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21년도에는 글쓰기를 통한 삶의 성찰 프로젝트를 추가 운영하여 소규모 문집을 만들어서 자아존중감과 작은 성공의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016년부터 시작한 어울림학교가 시작된 지 6년이 되고 있는데, 어울림학교의 위치, 시설, 인력, 운영 방법 등의 정책적 검토와 함께 함성교실과의 연계성 검토를 포함한 어울림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여 도교육청 정책교육연구소 연구 과제로 제안하였습니다.
교육가족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공간 제공입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대관 중단 기간을 이용해서 2020년도에 15억 원의 재배정 예산을 투입하여 대극장 무대 기계 설비 개선 및 무대방송 설비 등 주요 시설장비를 교체하였고, 2021년도에도 세심한 시설 관리 보완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센터로서의 이용자가 만족하는 공간 제공에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020년도의 경험을 토대로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겨울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대면 및 비대면 강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주요업무보고를 통하여 아낌없는 지도·조언을 해 주시면 학생문화원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부공남 강혜순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김순아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께서 역시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과 간부 소개와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안녕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입니다.
존경하는 부공남 교육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서귀포학생문화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현혜정 기획부장입니다.
이정휴 수련부장 직무대리입니다.
문영애 총무부장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1년도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4쪽, 서귀포학생문화원 운영의 기본 방향입니다. 우리 문화원은 ‘꿈을 여는 교육,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육성’이라는 운영 지표 아래 감성을 키우고 즐기는 문화·예술 교육, 배움과 나눔의 평생교육, 미래의 예술인재를 키우는 예술영재 교육,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수련활동, 다시 찾고 싶은 문화·예술 공간 조성이라는 5개의 운영 중점 업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5쪽, 일반 현황입니다.
우리 원은 2명의 교육전문 직원과 17명의 일반 직원 등 22명의 직원들이 총사업예산 약 8억 1000여만 원을 운영하여 운영 중점 업무를 추진하게 됩니다. 일반 현황의 상세한 내용은 주요업무보고 자료를 참조하여 주십시오.
11쪽, 다음은 우리 원 운영 중점 추진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성을 키우고 즐기는 문화·예술 교육입니다.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의 재능 신장 및 건강한 학생문화를 정착시키고 폭넓은 문화·예술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시키며, 학교 급별 특성과 요구에 맞춘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읍·면 지역 학생들에게 형평성 있는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13쪽, 꿈과 끼를 키우는 문화·예술 교실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방과후, 토요일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이루어지며, 방학 중 15개, 평일 방과후 5개, 토요일 11개 강좌가 운영되며, 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한 4개의 파트로 운영되는 청소년 앙상블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2021년 신설한 기관 연계 문화·예술 교실은 방학 중에 이루어지며, 읍·면 지역 4개의 청소년문화의집 ― 남원, 표선, 신산, 안덕 ― 과 연계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 중학교 자유학년제 지원, 진로 탐색 문화·예술 교실, 우리 원 특색 사업인 초등 토론 아카데미도 제주토론교육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겨울방학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 토론 방식으로 운영하였고, 추후 여름방학에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15쪽, 문화·예술 초청 공연은 우리 원 대강당에서 유·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상반기에 뮤지컬 등 2개 공연을 4회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은 하반기 5개의 공연단을 구성하여 10개의 학교를 찾아가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16쪽,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실은 학교 급별 특성과 요구에 맞춘 현장맞춤형 문화·예술 교실로 읍·면 지역 초등학교 지원 문화·예술 교실 20개교 20강좌, 자유학년제 지원 중학교 문화·예술 교실 10개교 10강좌, 고등학교는 학생동아리 지원 문화·예술 교실 3개교 3개 동아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우리 원은 원격 교육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하여 2021년 1월에 무선인터넷망 환경을 구축하였고, 각종 프로그램 운영 강사 선정 직후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원격 교육 사전 연수를 실시하여 코로나19 대응 단계에 따른 원격 교육에 대처하고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른 조치 사항은 표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9쪽, 배움과 나눔의 평생교육입니다.
배움을 즐기며 함께하는 평생교육은 지역주민의 여가선용 및 자기계발 계획을 제공하고,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 확대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관내 지역 주민 대상 평생 교실 5개 강좌, 평생 동아리 5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20쪽, 사랑과 나눔의 봉사 활동은 예술영재교육원 영재학생을 비롯한 문화·예술 교육 수강생 및 평생교육 수강생의 재능 기부를 통해 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과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노력할 것입니다.
21쪽에서 22쪽, 미래의 예술인재를 키우는 예술영재 교육입니다.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초등 미술 1학급 20명, 초등 음악 1학급 20명을 선발하고 선발전형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개인별·그룹별 전공 실기수업 및 프로젝트 활동, 발표회 등의 전 과정에서 개인 맞춤형으로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바른 인성을 지닌 예술인재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3쪽에서 28쪽,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수련 활동입니다. 자연 속 수련 활동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체험 중심의 야영수련 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우리 원 야영수련장 및 학교시설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수련 활동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23쪽, 맞이하는 야영수련 활동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야영수련을 40기, 중·고등학생 대상의 꿈과 도전이 있는 간부 수련 15기, 사단법인에 등록된 청소년단체 및 교육기관 대상의 자연 속 어울림 청소년 야영수련 10기 운영할 계획입니다.
25쪽, 맞춤형 체험활동은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 대상 학교 속 야영수련 10기, 찾아가는 생활안전 체험교육 10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서귀포시 관내 교직원 및 지역 주민 대상 일반인 심폐소생술 심화교육을 15기 운영할 계획입니다.
27쪽, 감동 주는 수련활동 지원은 야영수련 활동 교육요원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야영수련 역량·지원 강화 활동을 전개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수련활동 조성을 위해 야영수련 안전 매뉴얼을 정비하고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29쪽에서 31쪽, 다시 찾고 싶은 문화·예술 공간 조성은 관내 학교, 학생, 청소년단체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문화·예술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지역공동체에서 문화 향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문화·예술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의 실현과 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한 예산 집행 등을 통해 공감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 2021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2021년도에도 위원님들의 고견과 조언을 구하여 우리 원 업무 추진 및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부공남 김순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홍태유 제주교육박물관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과 간부 소개와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안녕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입니다.
제주교육의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 주시는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교육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김태균 기획부장입니다.
고옥자 총무부장입니다.
이상 간부 소개를 마치고 2021년도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첫째 박물관 운영의 기본 방향, 둘째 일반 현황, 셋째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3쪽입니다. 박물관 운영의 기본 방향입니다.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교육 지표로 하여 ‘역사와 문화로 행복한 삶과 교육’을 우리 박물관의 운영 방향으로 정하고, 운영 중점으로는 다양한 교육 자료의 수집·보존과 활용, 전시로 보는 제주교육 역사와 문화, 문화와 교육을 지원하는 평생학습관 운영,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4대 중점사업으로 정하여 교육특화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선도적 기능과 학생과 도민들의 교육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주요업무보고 6쪽부터 8쪽입니다. 일반 현황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1995년 개관하여 올해로 26년째로 조직으로는 기획부와 총무부를 두고 있으며 정원은 15명입니다. 소장 자료는 2021년 1월 1일 기준 3만 744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한 해 이용자는 9770명입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관 일수 감소와 단체 관람 중지 등으로 이용자가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그 외 현황은 보고서로 대신하겠습니다.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10쪽부터 12쪽입니다. 다양한 교육 자료의 수집·보존과 활용입니다.
첫 번째, 다각적인 교육 자료 수집 활동입니다. 교육 자료 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기증 문화 확산을 통하여 소장 가치 있는 교육 자료의 수집을 질적·양적으로 증대시켜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하겠습니다.
두 번째, 소장 자료의 체계적 관리입니다. 우리 박물관의 소장 자료를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 및 e뮤지엄에 등록·공개하며, 옛 교과서 및 학교 역사지를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에 전자책으로 탑재하여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소장 자료 친화적 보존 환경을 조성하여 영구적 보존으로 후대에 전승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제주 역사·문화 이해 교육 기반 마련입니다.
박물관 소장 자료인 ‘영헌시고’를 국역한 향토교육 자료집과 ‘탐라순력도와 함께하는 300년 전 제주’를 발간·보급하여 제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자료로 활용하겠습니다. 또한 박물관 소장 일제강점기 식민 잔재 자료를 조사하여 정리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13쪽부터 15쪽입니다. 전시로 보는 제주교육 역사와 문화입니다.
첫 번째, 기획전시로 확인하는 제주교육입니다. 금년도에는 세 번의 기획전을 개최하겠습니다. 2019년과 2020년에 기증한 유물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공유’ 기증전과 교육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제주교육박물관 소장 사진전’ 및 근대부터 시작된 수학여행의 역사와 제주도 관내 학교들의 수학여행 변천사들을 정리한 ‘학교 밖 공부, 수학여행’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여 수요자 중심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안전하고 편안한 전시공간 운영입니다. 관람객 중심의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3D VR 전시실을 구축하여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 운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세 번째,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박물관입니다.
문화 수요자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박물관을 위하여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는 ‘찾아가는 이동 박물관’을 운영하고, 각급 학교에 역사관을 지원하며 온·오프라인 홍보와 홍보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16쪽부터 18쪽입니다. 문화와 교육을 지원하는 평생학습관 운영입니다.
첫 번째, 선대 제주인의 지혜를 배우는 박물관 학교입니다. 제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시각을 키우는 운영으로 제주신화 인형극과 역사와 함께 배우는 토요 천자문 교실을 통하여 제주인의 자긍심과 향토의식을 키우는 박물관 학교를 운영하겠습니다.
두 번째, 제주 미래세대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제주 역사와 세계 문화에 대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으로 학생들에게 제주인의 정체성을 심어 주기 위하여 제주전통 의생활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속 시네마천국, 글로벌 사회인을 지향하는 세계시민 교육 등을 운영하겠습니다.
세 번째, 제주 역사의식을 키우는 교육입니다.
제주 4.3을 이해하여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고, 제주 유배인들이 제주에 남긴 자취를 따라가며 제주 역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19쪽부터 21쪽입니다.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입니다.
첫 번째, 관람객과 소통하는 열린 운영입니다.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체험 공간 운영과 흥미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하여 관람객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친근한 전시해설 봉사자와의 만남을 운영하여 현장 전시해설로 관람 편의를 도모하겠습니다.
세 번째,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박물관을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여 개방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소통과 공감의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다양한 고견과 제안들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교육박물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교육으로 특화된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교육박물관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부공남 홍태유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고남근 제주도서관장님께서 간부 소개와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제주교육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지원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노력을 다하시는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먼저 우리 제주도서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현정 자료지원부장입니다.
성미란 총무부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21년도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고서 5쪽의 도서관 운영 방향입니다. 우리 도서관은 ‘책 가득 행복 가득 꿈을 키우는 도서관’을 운영 목표로 하여 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4개의 운영 과제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보고서 7쪽부터 11쪽에 있는 일반 현황은 보고서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2021년 주요업무계획입니다.
먼저 보고서 14쪽부터 15쪽,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역할 강화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식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 확충으로 정기 도서와 이용자 희망 도서 그리고 전자책 등 비도서 자료를 구입하겠습니다. 또한 도서 대출 서비스 확대 운영을 위하여 이용자가 희망하는 도서를 지역 서점에서 이용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및 노약자 대상 도서 택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여 우리 도서관이 갖고 있는 자산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겠습니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서관 공간 개선을 위하여 가칭 제주어린이도서관을 올가을 건축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 도서관에서는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시설 공사와는 별개로 어린이 특성에 맞는 인테리어 공사와 운영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소통하고 행복한 상상에 몰입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16쪽부터 17쪽의 생애주기별 독서활동 지원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 도서관에서는 올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대면·비대면이 가능하며 모든 계층이 참여하고 가정에서의 독서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먼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단계별 책 꾸러미를 계획하였습니다.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를 비롯한 초등 저학년부터 성인까지 6단계로 구성하여 참가자에게 각 단계별 추천 도서 두세 권과 독서활동지 등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배포한 후 홈페이지에 느낌글 쓰기, 독서 토론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책 꾸러미 선정 도서의 작가 초청 강연, 참가자들의 독서활동지 발표 및 전시 등의 북콘서트와 책 꾸러미 활동 모음집을 발간하여 참가자들의 참여 의지를 높이고자 합니다.
다음은 보고서 18쪽부터 19쪽의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서관 운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서관 주간과 독서의 달 그리고 숲속 도서관 등 가족과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 행사를 추진하겠습니다.
함께하는 독서문화 사업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독서 프로그램과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등학생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독서 정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먼저 신규 사업인 도서관 소식지 ‘제주도서관 이야기’를 격월로 발간하고, 도서관 SNS인 인스타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20쪽부터 21쪽, 학교 독서 활동 지원입니다.
학교 독서교육 강화를 위하여 한 학기 한 권 읽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학교에서 선정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를 학급 단위로 지원하고, 작가와의 만남을 상반기에 추진하며 한 학기 한 권 읽기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담당 교사 연수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찾아가는 독서활동 지원으로 동화 구연과 독서교실 그리고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학교 독서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도서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관계자 연수를 운영하고, 학교도서관 순회문고 ‘찾아가는 대출 서비스’ 등을 운영하여 학교도서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4쪽부터 26쪽,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 요구 사항은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보고서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우리 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독서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책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였고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전 직원은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주요업무보고를 통하여 위원님들이 아낌없는 지도 조언을 해 주시면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부공남 고남근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두 분 원장님과 두 분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우리 위원님들의 질의가 있겠습니다. 또 담당하신 공무원님께서는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위원님께서 먼저 질의…….
(김장영 위원 발언신청)
예,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주요업무보고 준비하느라고 애쓰셨습니다.
강혜순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학생문화원 원장 강혜순입니다.
●김장영 위원 이 코로나가 지속될 경우 모두 손 놓고 코로나 사태가 끝날 때까지 우리가 기다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죠? 가능한 수준에서 가능한 방식을 찾아 가지고 우리 학생문화원에서 계획했던 사업들을 추진해야 된다고 보는데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위원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작년에는 경험 부족과 예측 부족으로 인해서 사업들이 끊기고 취소되고 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사업들이 끊기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김장영 위원 그러면 올해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을 할 예정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러니까 코로나 단계에 따라서 대면이 가능할 때는 대면으로 하고, 비대면으로 해야 할 때는 강사들을 연수해서 ZOOM을 이용한 쌍방향 연수를 비롯하여 대관일 경우에는 무관중…….
●김장영 위원 무관중?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관중이 없어도 비대면 공연으로 유튜브 송출을 해 가지고 학생들이 그것을 보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제가 얘기하는 것은 프로그램 운영을 2단계가 되고 비대면으로 했을 때 학생문화원인 경우는 그 학생 숫자를 약간 줄여 가지고도 운영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거죠. 일반 학교에서도 학년별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을 때 그것을 감안한다고 하면 학생문화원에서는 얼마든지, 프로그램 운영하는 데는 지장 없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좋으신 의견입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게 해 보시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프로그램 인원을 조정하면서 운영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예, 예.
우리 제주시가 사실 서귀포시에 비해서 학생 수나 학교 규모나 인구수나 이용객들도 여러 가지를 고려해 본다고 하면 제주학생문화원 관련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확충돼야 한다고 보거든요. 서귀포보다는.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김장영 위원 그러면 그런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할 의향은 있으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저희 기획부 직원들이 할 수 있는 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가능한 범위 안에서…….
●김장영 위원 지금 생각나는 프로그램들, 혹시.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지금 생각나는 프로그램은 올해 새로 개편한 제주어 뮤지컬 프로그램을 들 수 있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제가 대안을 하나 제시할게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김장영 위원 인원수를 적게 해 가지고 초등학생들 평일에 그것도 ― 초등학생이라고 했습니다 ― 저학년을 대상으로 해도 좋고 고학년을……. 그런데 가급적이면 저학년이 좋습니다. 프로그램 강좌 3개 내지 4개만 하면 엄청나게 몰려들 겁니다. 그러면 여러 가지 학부모님들의 학생문화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거라고 보거든요. 그런 생각 안 드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지금 현재 저희 학생문화원에서는 평일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강좌나 평생교육 동아리만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제가 얘기하는 것은 성인보다도 우리 학생들이니까 학생들 프로그램이 우선돼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일단…….
●김장영 위원 그거 한번 원장님 생각해 보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생각해 보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원장님, 진짜로 학부모님들 좋아할 것 같아요.
원장님이 바라보시기에, 작년에 어울림학교를 운영했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1학기, 2학기 해서 1학기에는 2·3학년 하고 2학기에는 1·2학년 하지 않습니까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예.
●김장영 위원 하고 있는데, 작년에 교육위탁생 몇 명 받고 ― 1학기 때 ― 몇 명 수료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1학기 때는 14명이 수료를 했고요.
●김장영 위원 아니, 몇 명이 위탁됐는데 14명…….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14명 중에 14명이 수료를 했고요.
●김장영 위원 2학기 때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11명 중 9명……. 13명 중 11명이 수료를 했습니다.
●김장영 위원 2명은 수료를 못 한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 학생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치가 됐는지, 또는 후속 조치를 학생문화원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어울림학교를 수료한 다음의 추수 지도는…….
●김장영 위원 아니, 아니. 이수 못 한 학생.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아, 이수 못 한 학생에 대한 겁니까?
●김장영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2명이 이수를 못 했거든요. 1명은 친구들과 더 어울리고 싶다고 해서 복교를 희망해서 복교를 했고요. 또 1명은 출석일수 부족으로 인해서 복교를 희망…….
●김장영 위원 그럼 학업 중단한 겁니까, 1명은?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중단하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김장영 위원 아니, 수업일수 부족해서 했다는 이야기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체험학습을 하기 위해서, 저희 어울림학교에서 체험학습…….
●김장영 위원 아니, 어울림학교에 위탁된 학생이 또다시 거기에서 체험학습으로 내보내서 할 수 있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저희 어울림학교에서는 체험학습을 할 수 없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죠. 없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하지만 본교에서는 그게 가능하기 때문에.
●김장영 위원 제 이야기는, 학교에서 얘네는 학업 중단의 위기에 놓인 학생들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래서 대안교육기관 차원에서 우리가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데, 문제는 위탁된 학생들이 와서 잘 수료해서 학교에 가서 잘 적응을 하면 좋겠는데 수료하지 못하고 중도에 탈락하는 학생들이 있지 않습니까?
아까처럼 13명 중에 11명만 하고 2명 수료를 못 한 학생들, 진짜 이 학생들을 우리가, 학교하고 학생문화원이 관심을 가져서 지켜보고 지도해 주고 상담활동이라든가 여러 가지 도와줘야 되거든요. 매우 중요한 건데, 이 학생들을 어떻게 관심 가지고 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감사합니다.
추수 지도를 저희들은 수료한 학생들하고도 전화로 해서 근황을 알아보고 있고, 그다음 미수료한 학생들에 대한…….
●김장영 위원 그 학생들이 학교에 다시, 이수를 못 한 학생은 즉시 학교로 복귀가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그 학생들은 학교 가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중도 탈락되거나 아니면 휴학하거나 그렇게 한 학생은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20년도에는 없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19년도에는 있었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 전에는 있었다고 합니다.
●김장영 위원 하여튼 좋습니다. 그 학생들을 소홀히 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 달라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잘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원장님이 보시기에 학생문화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뭐라고 생각이 듭니까? 아까 여기 보니까 아이들 자격증도 취득해서 아주 노고들이 많았던데.
그리고 또 하나는 어울림학교라든가 또는 함성교실 이런 거 관계해 가지고, 연계해 가지고 하는 방법을 정책연구소에 의뢰해서 하고 있는데 참 잘했거든요. 그런데 앞으로 학생문화원이 나아갈 방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감사합니다.
학생문화원은 예술교육 기관입니다. 그래서 목표가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담은 청소년 문화 육성 그리고 설치 목적이 건전한 정서를 함양한 학생문화의 창달, 문화…….
●김장영 위원 예, 좋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전통문화의 보전과 미래 문화의 창달…….
●김장영 위원 학생들의 문화·예술, 이런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가지고 할 수 있도록 이것을 해야 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겁니다. 예, 맞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게 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수고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감사합니다.
●김장영 위원 김순아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입니다.
●김장영 위원 작년에 본 위원이 대관 업무 관련해서 홈페이지를 개편하도록 해 가지고 신청에서부터 승인까지 원스톱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하도록 주문을 했거든요. 잘 운영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대관 신청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신청은 받고 있지 않은데…….
●김장영 위원 지금 시스템이 그렇게 됐습니까? 신청에서부터 승인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느냐 하는 거죠. 작년에 제가 이것을 지적했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야영장 말고 대관입니까?
●김장영 위원 예. 야영장 말고. 야영장도 그렇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야영장은 시스템이 다 구축이 돼 있고요.
●김장영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자체도 그렇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거기 대강당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김장영 위원 대강당도 12월 달 되면 졸업식 때, 학교들 졸업식 거기서 하려고 하고 행사도 하려고 해서 많이들 신청하지 않습니까? 특히 12월 달 많죠? 서귀포.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김장영 위원 그런 경우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공문을 미리 지금 다 보내 있는 상태인데…….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제 이야기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공문으로…….
●김장영 위원 지금 우리 의회도 그렇고, 제주학생문화원은 또 그렇게 안 하고 해서 그 시스템을 하고 있거든요. 저는 그런 식으로 하라는 거죠. 그게 업무도 간소화되고, 이것을 조금만 시스템 개선하면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대관 업무도 이런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되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것을 개편해 보시겠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상반기 중에 한번 해 보십시오. 그거 돈 얼마 들지도 않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알겠습니다.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왜 그러냐 하면 작년 같은 경우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나 선생님들이 서귀포학생문화원, 12월 달에 왜 공문 보내면서 말이지……. 물론 서귀포학생문화원 차원에서는 이것을 잘 조정해서 학교들 간 나눠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요. 자동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서 학교 간에 갈등 없도록 이렇게 하면 되거든요. 그렇게 한번 해 보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다음 원장님, 원장님이 보시기에 예술교육 특성상 100시간 수업시수 하는 게 영재교육이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타당…….
●김장영 위원 야이네 영재교육입니다, 영재교육.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많은 시수를, 그전에는 200시간까지도 했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200시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저 역시도. 그런데 지금…….
●김장영 위원 작년에는 70시간 했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입학식이 6월 달에야 시작이 되어 가지고, 원래 100시간이 기준이지만 작년인 경우는 코로나 때문에 도교육청에서 70시간까지 이수할 수 있도록…….
●김장영 위원 그것도 한번 원장님 잘 검토해서, 영재교육이니까 우리가 잘 키워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시간을 좀 늘릴 수 있는 것도 한번 고민해 보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지금 2월 달에, 그저께…….
●김장영 위원 본청하고 협의해 가지고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지금 늘리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시간이 없기 때문에…….
수고하셨습니다.
홍태유 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입니다.
●김장영 위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위해서, 박물관에 학예사가 있지 않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김장영 위원 그러면 학생들 학예사 동아리를 만들었을 때 이거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좀 해 보겠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나중에 위원님하고 의논해서 한번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게 해 주십시오.
(위원장을 보며) 시간 잠깐만.
●위원장 부공남 예.
●김장영 위원 고남근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김장영 위원 타 시도 어린이도서관 운영 사례들을 지금 벤치마킹해 보셨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부산지구에도 한번 가서 봤고…….
●김장영 위원 아, 갔다 오셨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김장영 위원 좋습니다.
저는 미래 지향적인 도서관으로 꾸밀 수 있도록 우리 관장님을 비롯해서 직원들이 타 시도의 잘된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시설도 하고 그렇게 할 수 있기를 주문하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지금 어린이도서관 공사로 소음 문제, 안전 문제로 도서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데는 지장이 없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소음 단계, 터파기 공정은 거의 마무리됐고 지금 옆에 골조가 올라가는 단계기 때문에 소음 문제는…….
●김장영 위원 어쨌든 차질 없도록 해 주시고, 특히 안전 문제 이것을 잘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여기 보니까 ‘제주도서관 이야기’ 소식지 창간호가 나왔는데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아주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은데 노고에 감사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고맙습니다.
●김장영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강연호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강연호 위원입니다.
저는 학생문화원, 교육박물관, 그다음 제주도서관 4개 기관에 대한 올해 신규 사업과 관련해서 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에는 올해 신규 사업이 몇 건입니까? 신규 사업이.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신규 사업이 1건…….
●강연호 위원 1건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강연호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몇 건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서귀포학생문화원장입니다.
신규 사업은 크게 3건이고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까지 합치면 4건이 해당합니다.
●강연호 위원 3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강연호 위원 우리 제주교육박물관이 3건?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입니다.
3건입니다.
●강연호 위원 우리 제주도서관이 2건으로 제가 자료를 갖고 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크게는 2건이고, 작은 꼭지로 나누면 프로그램은 여러 개인데 사업명으로 보면 2개의 사업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두 개의 사업으로.
이것을 제가 거론하는 이유는, 존경하는 김장영 위원님께서도 방금 말씀을 주셨습니다마는 제주도서관에, 관장님께서 조금 전에 ‘제주도서관 이야기’를 가져 왔더라고요. 보니까 이게 예산이 100만 원으로 잡혀 있습디다.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산에 구애됨이 없이 저희 직원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예산 사업이든 비예산 사업이든지 간에 사실 우리 공직 내부에서 보게 되면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경향들이 좀 있습니다. 저 역시 공직생활을 했었습니다마는. 고백을 하는 거죠, 사실.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그런 경향이 있고 또한 변화를 좀 싫어합니다. 변화를. 그래서 이렇게 작지만 좀 의미 있는 이런 세부 사업들을 우리가 발굴해 냄으로 인해서 이게 결과적으로 자기 조직의 존재 가치를 알리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렇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래서 얼핏 봤을 때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해서 시행을 하고자 노력하는 기관에 우리가 더 눈이 가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이죠.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강연호 위원 그래서 주어진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자기네가 고민하면서 좀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들을 또는 새로운 시책들을 만들어 내면서 자기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 그다음에 거기를 이용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그런 부분들이 높게 평가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원장님과 관장님께서 앞으로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 조직 내에서 과연 변화를 일으켜야 될 부분이 어떤 게 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들을 조금 더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감사합니다. 제가 아까 신규 프로그램을 1개라고 했는데 사실 내부적인 거로는 명칭은 같지만 내부적인…….
●강연호 위원 좀 나눠서 하면 여러 개가 될 수 있다, 이런 말씀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3개가 되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잘 알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감사합니다.
●강연호 위원 그다음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입니다.
●강연호 위원 작년도를 포함해서 최근 3년간 지역의 청소년 시설과 연계를 해서 추진한 사업이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문화의집하고 연계해 가지고 지금 운영 중에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올해 그렇게 하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올해.
●강연호 위원 제가 작년인가 행정사무감사 갔을 때 봤을 때도, 자료를 보니까 그런 게 상당히 없어 가지고. 반면에 제주학생문화원인 경우 서귀포시 지역 청소년 시설하고 연계해서 추진한 사업들이 있었습니다. 여러 번. 그걸 보고 제가 깜짝 놀랐던 적이 있는데. 그래서 제가 한번 양 학생문화원에 갔을 때 “제주학생문화원의 관할 공간적 범위가 어디까지입니까?” 여쭤봤던 기억이 납니다. “제주도 전체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고.
무슨 뜻인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잘 아시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영장인 경우에는 제주도 전체를 대상으로 해 가지고 야영장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고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것은 서귀포시 관내를 해 가지고 신청을 받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대로 안덕·남원·표선·신산 이 4개의 청소년문화의집을 올해 연계해서 지금 운영 중에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쪽이 제주학생문화원 쪽으로, 더 먼 거리에 오게 해서는 안 되겠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그래서 그것을 확인하고 올해 새 사업으로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다음에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자료 36쪽 한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6쪽. 행정사무감사 처리 요구 사항.
원장님, 찾으셨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강연호 위원 추진 상황. 이 내용이 바로 그겁니다.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등과 연계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라는. 왜 그러냐 하면 사실 양쪽 학생문화원이 도심에 위치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상대적으로 도심지 외곽이나 그다음 읍·면 지역 학생들은 소외될 수밖에 없는 거죠. 지리적으로 우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요구를 했었던 사항인데, 추진 상황에 보니까 읍·면 지역 기관 연계, 읍·면 지역 청소년문화의집 4개 기관. 아까 원장님 답변 주신 대로 안덕…….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남원·표선·신산.
●강연호 위원 남원·표선·신산. 이 4개 아닙니까? 여기에서 지금 운영을 해 나가고 있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지금 하고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런데 그 밑에 한번 보십시오. 2021년 1월 현재 영재교육 21%, 초등 토론 아카데미 19% 등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나와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강연호 위원 그러면 서귀포시인 경우에 5개 읍·면 지역 학생 수하고 12개 동 지역 전체 학생 수 비율이 어느 정도 됩니까? 비율이.
동 지역 학생들하고 5개 읍·면 지역 학생들하고 비율이. 이 비율이 여기 나와 있기 때문에, 참여율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아, 그러니까 참여 학생 중에서?
●강연호 위원 그러니까. 알죠, 그거는. 참여 학생 중에 읍·면 지역 학생 비율이 이 정도 된다, 그런 거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강연호 위원 그 내용은 제가 이해를 하면서 질의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동 지역 학생들의 학생 수 비율이 대략 어느 정도 되는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학생 전체를 말하는 겁니까? 아니, 저희는 저희 프로그램…….
●강연호 위원 그것은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전체 학생을 얘기하시는 겁니까?
●강연호 위원 예, 전체 학생.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그것은 정확하게 제가 파악하지 못했지만 학생 수로는 동 지역 학생 수가 많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동 지역? 그런데 동 지역 학생 수가 많더라도 여기에 나와 있는 21%, 19%가 과연 읍·면 지역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이냐 하는 거죠. 참여한 학생 중에 비율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강연호 위원 이것은 난 좀……. 그전에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지만 그전에는 또 참여율이 너무나 형편없이 저조했었던 게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 비율로, 19%, 21%가 많이 참여하고 있다라는 표현을 썼기 때문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그 표현보다는 읍·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그래도 읍·면 지역 학교 학생들도 많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표를 작성한 겁니다.
●강연호 위원 그게 정상적인 표현 방법이 아니다 하는 거죠, 제 생각에는. ‘이 정도 비율 갖고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이것은 아닌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소외될 수밖에 없는 읍·면 지역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절대적으로 있어 줘야 되겠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그래서 저희들이 읍·면 지역 학교 지원 같은 것들도 초등학교인 경우에는 20개교를 지원해 주고 있고요. 자유학년제라든지 그다음 동아리라든지 이런 소규모 학교를 생각하는 마음은 정말 절실하게 그렇게 하고 있는데, 원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어떤 거리상 문제 때문에 아이들을 지원을 많이 하지는 않고 있어서, 그래서 저희들이 ‘찾아가는’으로, 야영도 찾아가는, 소규모 학교로 저희들이 하고 있고. 야영 프로그램도. 그리고 학교도 우리 원에서 하지 않고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학교로 가고 있습니다. 소규모 학교로.
●강연호 위원 원장님, 그러면 읍·면 지역에 있는 청소년 시설하고 연계해서 사업을 추진할 때 어떻습니까? 연계 방법이 문화원에서 주관이 돼서 해당 청소년 시설에 현장을 찾아가서 하는 그런 사업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시청에 공문을 보내서 “그쪽의 청소년문화원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이 뭡니까?” 여쭈었더니 “이렇게 해 달라.” 그렇게 해 가지고 저희들이 강사를 선정하고, 그다음에 그에 필요한 모든 재료 전부 지원을 해 가지고 지금 4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품과 강사 등 전부.
●강연호 위원 현장에 가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하고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잘 알겠습니다. 어쨌든 읍·면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제주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입니다.
●강연호 위원 작년도 1회 추경, 2회 추경 때 코로나19로 인해 가지고 예산이 상당히 많이 삭감됐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강연호 위원 제가 지금 자료를 찾고 있습니다마는 전체 13억 중에 5억 2000인가 삭감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삭감됐던 예산들이 올해는 어떻습니까? 올해 예산에는. 작년 수준으로 회복이…….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올해는 10억 정도로 예산이 됐거든요.
●강연호 위원 아, 10억입니까? 상당히 많이 준 거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작년에 집행된 것이 8억이었거든요.
●강연호 위원 작년도가 13억으로 제가 자료를…….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13억인데 5억을 집행 못 했기 때문에 8억 정도…….
●강연호 위원 그러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올해는 10억 정도로…….
●강연호 위원 당초 예산액이 13억이었는데 올해는 10억 정도로 되었다, 그 말씀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래서 충실히 운영을 할 예산으로 했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런데 상당히 많이 예산이 줄어든 거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줄어든 편입니다.
●강연호 위원 그러면 실질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운 점들이 있을 거로 보는데.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줄어든 예산인 경우에, 제주교육문화축제 같은 경우에는 2020년도에는 저희들 학생문화원 예산이 전부였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 거냐 하면 학생문화원 예산 따로, 제주시교육지원청도 가지고 있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산하에 있는 초·중학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공연이라든지 이런 거를 지원할 거고요.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그 예산을 가지고 지원을 합니다. 그러면 저희 학생문화원에서는 고등학교나 특수학교, 일반인, 선생님, 그런 공연 기획 이런 것들을 맡아서 하기 때문에 예산이 거기에서도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강연호 위원 무슨 의미인지 잘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감사합니다.
●강연호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한영진 위원님이 질의하시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한영진 위원입니다.
어쨌든 코로나19라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애쓰셨고, 올해도 사실 대면 사업과 비대면 사업을 반복적으로 왔다 갔다 해야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이렇게 업무보고를 위해서 자료를 충실하게 만드시느라 애쓰셨다는 말씀 드리겠고요.
먼저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제주학생문화원 강혜순입니다.
●한영진 위원 오늘 직속기관으로 오신 네 기관의 모든 분들에게도 사실 어쩌면 해당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제가 작년 7월에 업무보고 받을 때도 각 기관에 유아와 관련한 사업들이 어느 정도 있는지에 대한 지적을 좀 했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거에 따라서 올해 많은 변화들이 있는 거 같아서 저 개인적으로 일단은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곳이 제주학생문화원인데요. 제주학생문화원이 작년 한 해 업무보고 받을 때 유아와 관련된 사업이 사실 거의 전무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유아를 포함한 사업을 진행하실 거 같아서 사실은 관심이 있었고요. 그래서 아까 자료 요청도 했고, 빠르게 자료 요청에 답해 주셔서 일단 감사드립니다.
내용을 제가 좀 살펴보니까 병설유치원, 그러니까 희망하는 3개교를 대상으로 해서 운영을 하는데 병설유치원 플러스 초등학교까지 이렇게 해서 아마 지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같이.
●한영진 위원 지원을 받고 있는 거 같아요. 아직 선정되진 않았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한영진 위원 그러면 선정을 위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또 앞으로 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시킬 건지 궁금해서 세부 계획을 달라고 해서 세부 운영 계획을 들여다보니까 과연 이게 유아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걱정이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운영 프로그램의 예를 들여다보면, 거기에 보면 체험 프로그램의 내용이 한국무용, 댄스 스포츠, 난타, 하모니카, 가야금, 소금. 그리고 희망 학년에 ― 그룹별로 하는데 ―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5학년, 6학년. 프로그램의 예에 유아가 사실은 없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게 좀 빠진 거 같습니다.
●한영진 위원 예. 그래도 일단 유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계획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 실질적으로 내용은 그렇지 않아서 과연 이 내용을 받은 병설유치원 또는 학교에서 병설유치원의 운영에 대한 부분들을 논의할까, 의아스러운 부분이 없잖아 있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좋으신 지적입니다. 저도 나중에 담당자와 얘기를 하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세밀하게 했어야 됐다 하는 얘기를 했고요. 여기는 사실 지금까지 해 왔던 예시로 한 거여서 유치원……. 여기에 나온 댄스 스포츠나 난타 외에도 유치원에서 원하면 저희들은 맞춤형으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한영진 위원 문제는 이게 신규 사업이고……. 신규 사업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신규 사업은 아닙니다. 보완 사업입니다.
●한영진 위원 보완 사업?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한영진 위원 보완을 하면서, 그런데 대상 수가 이렇게 3개교밖에 되지 않으면 과연 어느 만큼의 노하우가 있어서 앞으로 확대를 하거나 아니면 이 부분을 적용해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사업의 대상 범위가 너무 작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범위가 너무 작다고 느끼실 겁니다.
●한영진 위원 예. 이게 너무…….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작년하고 다르게 할 거는, 여기는 1일부터라고 했지만 올해는 가능하면 1일은 지양하고 2∼3일로, 교육의 효과를 봤을 때 2∼3일로 운영하려고 하고요. 그다음에 아까 시나리오 보고 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기획부 인원이 한 명 줄었습니다. 정원이 한 명 줄었고요.
이 맞춤형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학교의 반응이 엄청 좋습니다, 사실은. 그런데 이거를 위해서 담당 직원들이 해야 하는 업무량이 좀 많은 편이어서 적정량을 논의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세 학교를 해 보고 조금 더 늘릴……. 왜냐하면 지금 현재 들어온 학교도 굉장히 많거든요.
●한영진 위원 제가 볼 땐 기획 단계에서 사실은 여러 가지 과정이 있고 복잡할 것은 제가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다만 문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 사실 다 지도강사들이 하는 거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지도강사들……. 이미 프로그램 선정이 되고 또 학교만 선정이 되면 저는 이 일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학생문화원이 얼마만큼의 큰 업무 과중이 될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은 공감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좀 더 세부적으로 고민을 해 보셔야 될 필요가 있다고 봐집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알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제가 학생문화원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학교에 여러 가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좀 더 구체화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잘 알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리고 또 하나는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대응 자체 지침들을 사실 제가 볼 때는 교육청 주최하에 다 만들었다고 알고 있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렇죠? 그런데 업무계획 보고에도 없고 업무보고에도 내용이 없어요. 혹시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있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주요업무 계획에는 들어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주요업무 계획에 없던데요. 제가 살펴봤는데 주요업무 계획에 없었고요. 단지 제가 살펴보면서 조금 느꼈던 건 운영계획 세부 프로그램에 내용들이 좀 있더라고요. 운영 방안에 대해서.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한영진 위원 그런데 이거는요, 문제는 도민이나 학교가 볼 수가 없어요. 뭐라고 해야 하나, 도민들이 이걸 확인할 수가 없다고요. 도교육청 산하의 직속기관들이 사실 모두 도민 밀접형 사업들이잖아요? 도민들이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확인해야만, 코로나19 기간 안에도 내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이 대응 지침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든 도민들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되어야 된다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고민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알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 김순아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입니다.
●한영진 위원 제가 다른 직속기관에서는 사실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대한 주요업무 운영 계획이 자료에 없어서 아까 지적을 드렸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은 내용이 기획부, 수련부, 총무부 이렇게 해서 공통 부분으로 나누어서 잘 정리가 되어 있는 거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참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감사합니다.
●한영진 위원 이렇게 보여지는 부분, 특히 우리 도민들이 궁금할 내용들을 빨리 발 빠르게 안내하는 것, 그런 모습 자체가 어쩌면 직속기관들이 반드시 해야 될 모습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서귀포학생문화원도 조금 늘었습니다. 유아와 관련된 고민들을 조금 하셨던 거 같아요. 그런데 아직도 여전히 사실 저에게는 목마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 좀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더 고민을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말씀 드리겠고요.
그리고 제주학생문화원장님과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께 공통으로 질문을 드리면, 요즘은 언택트 시대라고 이야기하고, 또 많은 사업들도 비대면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리고 연수나 여러 가지 교육 자체도 모두 화상으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컴퓨터나 SNS 관련한 활동들을 훨씬 더 쉽게 할 수밖에 없는 그런 현실인데,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도민들께 다가가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 SNS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혹시 활동하고 계신 게 있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제주청소년의 거리를 운영할 때 작년에 저희들이 버스킹 했거든요. 했는데 거기 학생들이 있었어요, 위원으로. 버스킹 공연할 때 초대를 해서 “와서 본 다음에 얘기를 해 달라.” 이렇게 했더니 그 학생들이 아주 날카롭게 의견을 제시했어요. 그게 뭐냐 하면 “학생문화원에서 하는 홍보력이 약하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자기네가 하고 있는 SNS나 이런 것을 통하면 훨씬 더 파급력을 좋게 할 수 있다라고 해서 “그러면 내년에 우리 학생문화원 홍보 학생들을 모집하면 할 수 있겠느냐?” 했더니 되게 적극적으로 해서, 그런 쪽으로 해서 올해는 홍보, 학생문화원에서 하고 있는 것들을 학생들을 통해 가지고, SNS를 통해서 많이 홍보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한영진 위원 그게 계획에 안 나와 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여기 나왔어요. 제주청소년의 거리, 오늘 보고드렸습니다.
●한영진 위원 청소년의 거리만이 아니고요. 저는 학생문화원 자체가 정말 학생들에게 다가가려면, 요즘 학생들 휴대폰 없는 친구들 아무도 없거든요. 그러면 우리 학생들이 정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SNS와 함께 연결되어 있어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연결이 안 되어 있는 부분을 지적하는 겁니다. 그렇게 날카롭게 청소년들이 요구를 했으면 발 빠르게 인스타그램을 만들든지 해서 빠르게 학생문화원의 활동들을 안내하고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것들을 청소년들은 요구했는데 아직도 잘 안 되고 있다는 게 좀 아쉬웠고요. 제가 다 찾아봤어요. 찾아봤더니 아직 SNS에 전혀 홍보가 되고 있지 않고, 단지 어떤 친구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그 친구 개인의 활동이기 때문에 이게 어떤 공식적인 여러 가지를 담보할 수 없다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그런 부분들은 위험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이런 부분을 좀 준비할 필요가 있지 않나. 그래야만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않겠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잘 알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알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입니다.
●한영진 위원 교육박물관에서도 올해 조금 더 확대해서 유아와 관련한 사업을 계획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육박물관의 여러 가지 활동들 중에서 제가 요즘 눈에 띄는 게 독도체험관 운영이더라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한영진 위원 독도체험관은 지금 어디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독도체험관은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러면 주체는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운영은 어디에서 하고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운영도 마찬가지 현재는 민주시민교육과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민주시민교육과.
장소는 그러면 어디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장소는 교육박물관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장소는 교육박물관이 제공하고 있는데 과는 민주시민교육과에서 하고 있어서 업무보고 자료에도 안 나와 있고,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고, 실제로 교육박물관에 가면 독도체험관이 존재하고. 뭔가 좀 어색하지 않습니까?
아니, 요즘은 모든 것들이 융합되는 세상인데 이런 것들이 과별로 운영이 된다고 해서 실제로 교육박물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중점적으로 운영되는 체험관이 운영 계획에도 없고 보고 자료에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현재는 독도체험관이 교육부 사업으로 해서 각 시도에 연 1∼2개 정도 구축을 하고 있습니다. 기관에.
●한영진 위원 예,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시로 보는 제주교육 역사와 문화에 적어도 한 줄은 나와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래도?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현재 우리 교육박물관 사업이 아닌데 업무보고서에 사업이 나온다는 자체는 잘못된 거죠.
●한영진 위원 업무보고서에 그렇게 적으면 되죠. 민주시민교육과에서 하고 있으나 운영…….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아, 예.
●한영진 위원 그렇게 적으면 되는 거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다음에는 그런 방법으로…….
●한영진 위원 실제로 하고 있는데 아무것도 없어요. 전혀 관여 안 합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현재 운영은…….
●한영진 위원 협업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민주시민교육과에서 하고 있고, 단지 운영하는 과정…….
●한영진 위원 과정 안에 협업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과정 중에 협업…….
●한영진 위원 당연하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관리하는 거는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협업해야 되는 거 맞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한영진 위원 그런데 협업이 되겠습니까, 이렇게 돼서? 전 너무 아쉬워 가지고요. 가 보려고 했는데 자료를 보면서 한 줄도 나와 있지 않아서 이게 과연……. 물론 도교육청 사업이긴 하지만 교육박물관에서 제주도교육청 사업을 협업하면서 함께하는 모습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건 뭘까, 좀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고민을 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집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알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위원장을 보며) 1분만 더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부공남 예.
●한영진 위원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한영진 위원 ‘제주도서관 이야기’ 잘 봤습니다. 제가 한 10년, 15년 전에 제주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 주는 봉사활동을 주말에 했어서 사실은 굉장히 애정이 많은 곳입니다. 이번에 제가 제주도서관, 특히 제주도서관이 어린이도서관을 짓고 있잖아요? 그래서 더 관심이 많기도 하고 또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아까 추진 현황을 간단하게 말씀해 주셨는데, 별문제 없이 잘되고 있는 거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러면 언제 개원 예정이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당초에는 저희들이 건축물은 6월 15일 날 완공해서 인테리어 작업에 들어가고 9월경에 개관하려고 했었는데 공사 과정에 암반이 엄청 많이 나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공사가 조금 딜레이된 관계로 계획보다 한 달 정도 늦춰져서 공사는 7월 경에 마무리할까 하고 개관은 10월 말이나 11월 초 정도에 차분하게 준비하려고,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9∼10월이 되면 흔히 하는 말로 독서주간이 되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한영진 위원 독서의 달, 또 가을이 되면 자연스럽게 책에 눈이 가는 시기여서요 최대한 시작하자마자, 아마 제가 볼 때 이쯤 되면 코로나도 조금씩 안정화 시기에 들어갈 거고, 저는 어린이 고객들이 엄청나게 좋아하고 참여할 거라고 봐집니다. 시작부터 어린이 고객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대한 만전을 기할 수 있는 기획 그리고 준비, 운영에 대한 전반 검토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알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칭찬드려야 될 말은 제주도서관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인스타그램에 등록이 되어 있더라고요. 게시물도 굉장히 많아요. 게시물도 한 315개 계속 누적되어 있고. 이런 부분들이야말로 결국은 앞으로 어린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직속기관의 모습이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 때문에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고맙습니다.
인스타그램 말이 나왔기 때문에, 지금 현재 팔로워가 1123명이 넘고…….
●한영진 위원 예, 그렇더라고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게시물도 200에서 300건 정도 게시해서 비대면 상황 속에서 SNS를 통해서 도민들이나 이용객들에게 적극 홍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영진 위원 저도 팔로우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고맙습니다.
●한영진 위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정민구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입니다.
제가 가장 관심 있는 곳이 도서관입니다. 관장님께서는 올해 1월 달에 가셨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1월 1일 자로 부임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업무 파악은 거의 되셨겠네요? 두 달 정도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열심히 했습니다마는 모르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워낙 능력이 좋으셔 가지고.
제가 업무보고를 보면서, 희망도서 구매 지원 서비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이게 시내 서점하고 계약을 해서 거기에서 구매를 하면 다시 또 환불해 주는 시스템이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쉽게 말하자면 이용자들이 자기 지역 가장 가까운 서점에 가서 자기가 원하는 책을 먼저 선정하고 돈을 지불합니다. 지불한 후에 집에 가서 그걸 읽고 자기가 소유하고 싶다 하면 그냥 가지면 되고, 그렇지 않고 읽고 다시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다 해서 반납을 하면 도서관에서 돈을 환불해 주고……. 아, 서점에 가서 책을 반납하면서 돈은 환불 받고, 그 서점에서는 그 책을 한 달에 한 번씩 모아 가지고 저희 도서관에 구매를 요청합니다. 구매를 요청하면 저희들은, 그 책은 이미 이용객이 한 번 봤던 책이기 때문에 그 책을 구매해서 신간으로 저희들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알겠습니다. 좋은 제도 같아요.
작년에 몇 권 정도 된 거 혹시 아십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작년이 933권에서 약 1100만 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900권 정도 됩니까? 많네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많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연말에 이용객과, 17개 서점과 MOU를 맺어서, 계약을 맺어 가지고 지금 진행을 하고 있는데, 작년 말에 이용객과 서점을 대상으로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해 봤는데 약 96% 정도가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을 했고, 저희들 생각에도 자그마한 도움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라든가 서점 활성화에 조금은 이바지했다고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괜찮은 제도 같아요.
그런데 이게 다른 도서관도 이렇게 합니까? 예를 들어서 제주시교육지원청의 동녘도서관, 한수풀도서관.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아직 그렇게까지 확대는 못 해 봤고…….
●정민구 위원 제주도서관만 지금 운영하는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이거 하고 있는 게 입소문이 나 가지고 도청 산하 도서관에서도 저희들에게 벤치마킹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민구 위원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요. 이런 모범적인 사례들은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주시교육지원청의 동녘도서관, 한수풀도서관, 서귀포……. 서귀포는 학생문화원 소속입니까, 도서관이? 지원청이죠? 송악도서관과 제남도서관. 그리고 지금 제주도서관. 그다음에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할 거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네.
●정민구 위원 관장님께 제가 좀 의견을 드리자면, 제주도교육청도 이제 도서관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런데 제주도서관만 교육청 산하고요 나머지는 다 교육지원청 산하입니다. 그렇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정민구 위원 한수풀하고 동녘, 그다음에 송악, 제남은 지원청 소속이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게 됩니다.
●정민구 위원 이 도서관 자체를 본청 소속에서 도서관팀으로 하나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나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그거는 도교육청 조직 개편과 맞물려 있는 사항인데, 지난번 조직 개편 용역 단계에서도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은 합니다. 교육지원청 소속 도서관을 제주도서관 소속이나 분관으로 조직 개편이라는 말로 받아들이겠는데, 장단점이 다 있을 거 같습니다. 했을 경우에는, 저희들이 우리 도서관 소속으로 받아들였을 경우에는…….
●정민구 위원 제주도서관 소속이 아니고 도서관을 하나로 묶자는 얘기죠, 제 얘기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어떤 식으로…….
●정민구 위원 예를 들어서 본청에 도서관 부서를 하나 만드는 거죠. 그 산하에 도서관들이 다 있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세 군데로 나눠져 있잖아요, 도서관들이. 본청, 교육지원청, 그렇게 나눠져 있는 거잖아요. 산하기관으로.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은 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되어 있고…….
●정민구 위원 나머지 도서관들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이잖아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소속 기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게 맞느냐 이거죠, 제 얘기는. 왜냐하면 도서관이 향후에는 책을 보는 공간만이 아니고 다양한 공간으로 쓰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야 되고. 그런데 이 좁은 제주도에서 이렇게 도서관들이 각자 있어야 되느냐 이거죠, 저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지금 현재 지역별로 도서관들이 있는데, 지역 도서관들은 그 지역의 정서와 특성을 이해하고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서…….
●정민구 위원 그걸 없애자는 얘기가 아니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운영이나 프로그램을 동일하게 할 수가 있잖아요, 본청으로 들어오면.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그런데 그 지역만의 특수성을 갖고 있는 복합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장단점이 다 있을 거 같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래야 조직이 커지고 예산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유리할걸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그거는 저희들이 본청하고도 얘기는 많이 나누어 보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고민을 해 보세요. 당장 하자는 얘기는 아닌데, 추후에 그렇게 가야 되지 않을까. 왜 그러냐 하면 어린이도서관이 지금 개관되잖아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정민구 위원 그런데 기존의 도서관하고는 시스템에 많이 달라질 거 같아요. 그리고 계획에 보면 어린이도서관에 인테리어 TF팀이 14회나 운영이 되었네요? 작년에.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정민구 위원 그러면 설계 다 나왔나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설계 용역은 발주되었습니다. 아, 용역은 발주된 게 아니고…….
●정민구 위원 용역도 끝났네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용역은 완료되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용역이 완료되었다는 것은 인테리어가 나왔나요? 설계도가 나왔나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설계도는 나왔고 지금 업체 선정만 남겨져 있는 상태입니다.
●정민구 위원 업체 선정만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업체 선정은 아직 안 되어 있고 용역은 완료되어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용역은 끝났고, 그러니까 인테리어 설계가 다 끝난 거예요. 업체만 선정하면 되는 거예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공사만 진행하면 될 겁니다.
●정민구 위원 TF팀 운영은 제가 작년도에 이 부분에 대해서 질의할 때 많은 곳을 벤치마킹해서 설계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드린 이유가, 제가 육지 몇 군데 다녀 보니까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얘기하는 건데, 많이들 다니셨나요, 이분들이?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TF팀 팀원들도 다양하게, 예를 들어 어린이 회장부터 어머니 회장 그리고 건축사라든가 교수님, 다양한 분야에 있는 전문가들을 TF팀으로 초대했고, 거기에서 아까 말씀드렸지만 열네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애들을 위한 최상의 인테리어가 되도록 저희들이 잘되어 있는 타 시도도 가서…….
●정민구 위원 인테리어 설계 용역은 어디서 했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서울에 있는 EMA…….
●정민구 위원 관장님이 설계를 보시기에 만족하셨나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가 비전문가고, 보기에는 뭐……. 아무튼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고 저는 봤습니다.
●정민구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건물이 완성되고 인테리어까지 하면 존경하는 한영진 위원님 말씀대로 가을에는 개관이 되겠네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독서의 계절에 맞춰 가지고 저희들이 개관하려고 부지런히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어린이도서관이 개관되면 기존의 제주도서관도 새로 공사를 하실 건가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현재 제주도서관이 ’96년도에 현 위치로 이설되었고 2004년도에 증축이 된 관계로 건물이 저희들 보기에는 좀 노후되어 있습니다. 창틀도 외창 형태이고 열람실도 좀 노후되었다고 보고 있어 가지고, 이번 어린이도서관이 개관되면서 어린이자료실이 나가는 공간을 재구조화를 하면서 리모델링도 해 보려고 저희들이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주도서관이 몇 년 되었죠, 지금?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처음 생긴 거는 1957년도에…….
●정민구 위원 ’57년도?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삼도동 옛날 시민회관 앞에 거기에서 처음…….
●정민구 위원 지금 옮겼잖아요. 학생문화원에 들어가…….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지금 현재 현 위치로 온 것은 1996년도에 이설이 됐습니다. 그리고 2004년도에…….
●정민구 위원 한 번 리모델링했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증설이 됐습니다. 증축.
●정민구 위원 증축이 됐고.
지금 거기 공간은 어떻습니까?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좀 쾌적한가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 보기에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25년이 되는 관계로 쾌적하다고 보기에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르겠습니다마는 조금…….
●정민구 위원 어린이도서관 개관 이후에 제주도서관도 리모델링을 좀 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여러 위원님들이 많이 도와주십시오.
●정민구 위원 관장님 능력이에요. 관장님 능력이라니까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래서 어쨌든 그쪽에……. 제가 왜 그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제가 자주 가거든요, 도서관을. 속에 들어가는 게 아니고 제 아이들이 학생 때 부지런히 왔다 갔다 했습니다, 거기에.
●오대익 위원 도서관 자주 가는 사람이 최고. 그 이상 없어요.
●정민구 위원 그다음에 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입니다.
●정민구 위원 작년에 이용객 숫자가 1만 명도 안 됐죠? 코로나 때문에.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아까 업무보고 자료에 보니까 사이버 박물관도 활용을 하셨다 그랬는데 그쪽에는 몇 분이 들어와서 하는지 혹시 통계가 잡힙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2019년도에는 약 8000명 정도 들어왔었는데 작년에는 3500명 정도가 더 증가돼서 한 1만 천몇백 명도 정도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약 39% 증가가 됐는데 앞으로 사이버 박물관을 더 활성화시켜서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관람객은 사이버 박물관을 통해서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그 얘기를 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그쪽에 좀 과감한 투자를 해서…….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직접 찾아오지 못하더라도 사이버상으로라도 우리 제주교육박물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공을 좀 많이 들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학생문화원 ― 서귀포, 제주시 ― 그리고 박물관, 다 공인 맞습니다. 자유학년제가 시행이 되잖아요. 업무보고에 다 그런 자료가 있어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일선 학교 현장에 아직 시행하지 못하는 프로그램들, 그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발해 주셨으면 좋겠고, 특히 지역에 있는 문화·예술 종사자분들을 활용해서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그런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잘 알겠습니다. 저희들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서귀포 김순아 원장님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저희들도 준비를 하고 있고, 지금 학교들은 전부 선정이 돼 있는 상태입니다. 학교에서 원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저희들이 강사를 선정해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올해 1년 동안 프로그램 운영하고 결과물들을 자료로 주시면 저희들이 도움을 많이 받을 것이고, 그리고 내년에도 그 자료를 근거로 해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잘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예,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남근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방금 우리 정민구 위원님께서 질문을 한 것이 있는데, 그 부분을 제가 또 준비했던 것이 있어서 덧붙여서 얘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도서관장님하고 저하고 전화 통화로도 한 번 대화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위원장 부공남 나죠?
지금 보니까 사업 중에 학교 독서교육 강화를 위해서 학교 독서 활동을 지원하겠다, 이런 사업이 있네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20쪽에. 그 사업 내용이 구체적으로 보면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지원하겠다, 찾아가는 독서 활동을 지원하겠다,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지원하겠다. 소요 예산이 4200만 원 정도가 됩니다. 그렇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맞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대상 학교가 초등학교입니까, 중학교입니까, 고등학교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꼭지별로 다양합니다마는 보통 초등학교하고 중등, 이렇게 돼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자, 어느 지역 초등학교입니까? 제주도 전체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시 동 지역 위주로 지금 저희들이 진행은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제주시 동 지역. 제주도 전체, 대상이…….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학교도서관 관계자 연수라든가 그런 거는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위원장 부공남 그러니까 제주도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위원장 부공남 그러면, 아까 정민구 위원님도 질의를 하셨습니다마는 지역 교육청에 소속돼 있는 사업소 도서관, 이쪽들하고 협치가 됩니까? 협력이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이 지역 교육청하고…….
●위원장 부공남 안 되죠? 안 됐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되는 것도 있고, 저희들이 협의는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하는 것은 아직까지도 안 했다는 말이에요.
자, 이게……. 제가 정민구 위원님 말씀한 거하고 같은 맥락에서 얘기하는 것이 제주도서관하고 다섯 개, 동녘도서관, 한수풀도서관, 제남도서관, 송악도서관, 서귀포도서관이 한 조직체 안에 있어서 운영이 돼야 하는 것이지 이렇게 따로 지역 교육청 소속으로 또 도교육청 소속으로 있으면서, 제주도서관이 제주도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이런 사업을 하기보다도 협력해서 각 지역에서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냐 이 말이지. 그 얘기를 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제주도서관과 나머지 지역 교육청 사업소격인 도서관들이 한 조직체적으로 있어야 된다 이런 얘기인데, 조금 전에 그렇게 하는 의향을 정민구 위원님께서 물었을 적에 도서관장님이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렇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위원장 부공남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뭐든지. 그럴 적에는 뭐가 중요하냐? 본말전도가 돼서는 안 된다 이런 얘기예요. 본말전도가 돼서는 안 된다. 큰 근본 줄기를 생각하고 나머지 사소한 것들은, 그것은 나중 문제다 이 말이야. 사소한 것들을, 조그만 거 이해타산에 의해서 본말을 전도해서는 안 된다 이 말이에요. 본질이 뭐냐 이거죠. 도서관이 갖는 기능, 이것들이 다 하나로 서로 협치를 이루면서 이뤄져야 되지 너 따로 나 따로 하면 안 된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이 부분은 이제……. 그러면 본질이 뭐냐? ‘본말전도’에서 본질이 뭐냐? 아이들의 독서 활동을 어떻게 하면 잘 시킬까, 독서 습관을 길러 줄까, 이런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다른 쪽에다가 어떤 이해타산에 걸려서 안 한다고 하는 거는 말이 안 된다는 이런 얘기예요, 제 얘기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무슨 말인지 알겠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위원장 부공남 이 부분은 본청하고도 얘기를 하겠지만, 저는 그런 생각입니다. 이 부분에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어요. 또 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도 있고. 저는 제 말만 맞다고 하지 않을게요. 그러나 그런 것을 잘 검토하되 검토할 적에 장단점을 따지면서 본말이 전도되지 않게, 이렇게만 하면 문제가 없을 겁니다. 알겠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오대익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 강혜순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입니다.
●오대익 위원 보고서 14쪽에 주말 체험학교 운영 중에서 제주어 뮤지컬단 조직 운영하겠다는 말씀이시죠? 몇 명 정도 뽑을 생각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보고서에는 25명, 30명 내외로 뽑을…….
●오대익 위원 보고서에 있나요? 난 못 찾겠던데, 몇 명인지.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없습니다.
●오대익 위원 없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오대익 위원 그래서 묻는 거죠. 있었으면 내가 안 물었을 건데.
지도자는 누구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지도자는 금요일 날 뽑을 겁니다. 지금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있어요? 제주도에 이…….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있었습니다.
●오대익 위원 뮤지컬 지도할 사람들이 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제주어…….
●오대익 위원 제주어만이 아니고 음악, 뮤지컬까지 해야죠. 그것도 있어요? 지도 인력풀이 있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열심히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엄청 좋은 프로그램이거든요. 과연 지도자만 있다면, 좋은 지도자만 있다면. 아이들 공개 모집하고. ‘미스트롯’처럼 모집하는 거. 그래서 막 좋은 아이들 모집하고. 그다음 지도자만 멋진 지도자가 있다면 엄청 지원할 거거든요.
작품이 있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저희들은 작품을 걱정했는데요. 사실 보니까 제주도 내에 초등학교 선생님 네 분이 모여서 만든 뮤지컬도 있었고요. 또 다른 팀에서 여섯 분인가 해서 만든 뮤지컬이 있었습니다.
●오대익 위원 작품이 있어요? 아이들만 뽑아 놓고 작품 안 나오면 큰일 나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작품은 지금 세 개 정도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예. 작품을 뽑아 놓고 해야 돼요. 그래야 배역들도 생각하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 그래요?
공연 계획이 없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공연 계획은 이번 교육문화축제 때, 그때 할 거고 그다음 버스킹에서도 하고. 이 공연한 것을 유튜브로 해서 각 학교에 하고 대본 같은 것도 각 학교에 나눠줘서 아이들이 뮤지컬도 보고 제주어도 익히고 할 수 있도록…….
●오대익 위원 이거 성공시켜서 제주도교육청의 특색이 되게, 정말 제주도 제주어 뮤지컬단 하면 다른 데서 공연 요청하게 이렇게 만들어 주세요. 돈이 들더라도. 그런데 돈, 이거 뭐 2700만 원 가지고 지도자비도 안 돼요. 좋은 지도자 모셔야 돼요. 서울에서. 뮤지컬 지도자 나도 아는 사람 많아요. 서울에 있는 과수원뮤지컬단 거기 유명한 뮤지컬이 독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큰 좋은 뮤지컬단도 있고요. 그래서 이거요 반드시 성공해서 제주도의 특색, 제주교육의 자랑으로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노력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 김순아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입니다.
●오대익 위원 15페이지, 문화·예술 초청 공연. 작년의 우수 사례 보니까 찾아가는 문화·예술 초청 공연이었네요. 작년 실적이 몇 개교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작년 실적이 18교로…….
●오대익 위원 예, 18개교. 몇 명?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1304명 대상으로 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만족도가 매우 높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95% 이상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런데도 이번 계획이, 작년에 그렇게 만족도 높은 이 우수사례를 이번은 초등학교 10개교……. 아, 초등학교 아니고 10개교에 5개 공연단. 5개 공연단은 어떤 단이에요? 5개 공연단.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작년인 경우에는 우리 문화원에서 하는 뮤지컬을 하려고 계획이 됐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그 예산이 엄청 컸었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우리 원에서 할 수 없게 돼서 이것을 급박하게 변경해 가지고 그러면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하자 해 가지고 그 예산을 18개교를 대상으로 해서 5개 공연단을 모집을 했습니다. 제주도 내에 있는 공연단으로. 그렇게 해서 했었고 올해는 초청 공연 2개를, 뮤지컬 공연단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코로나 상황만 나빠지지 않는다면 우리 원에서도 대규모로 할 거고요. 만약에…….
●오대익 위원 2개 공연단 4회 운영하는 뮤지컬 연극을, 그건 공개할 건데 그 아래 찾아가는 거 말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산상 ‘찾아가는’은 만약에 작년처럼 우리 원에서 초청 공연이 무산될 경우에 이 예산을 다시 편성해 가지고 소규모로 편성해서 그쪽으로 하려고 하고 있는데…….
●오대익 위원 그러면 위의 거 안 되면 아래 거 하겠다는 말이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아니, 아래 것도 할 겁니다.
●오대익 위원 둘 다 할 거 아니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아닙니다. 아래 것도……. 작년에는 위의 것만 돼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전부 ‘찾아가는’으로 했는데 반응이 워낙 좋아서 올해는 일단 초청 공연 원에서 하는 것도 하고 찾아가는 문화 공연도 계획을 세워 놓고, 코로나 상황이 저희가 보기에 상반기에도 대규모 공연이 만약에 되면 더 좋은 거지만 안 될…….
●오대익 위원 예, 알았습니다. 아무튼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이거 도민들이 좋아한다 말이죠. 그러니까 코로나에 관계없이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시켜야 될 건데 축소된 것 아닌가라는 의심이 드는데 축소 안 된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축소된 건 아니고 예산상으로, 뮤지컬 공연은 예산이 엄청 많습니다. 3500…….
●오대익 위원 예, 알았습니다. 축소된 것이 아니라면 다행인데 만약에 축소됐다면……. 지금 여기 나와 있는 보고에 의하면 축소됐다 말이죠. 그래서 이것이 축소되지 않도록, 좋은 건데 왜 축소시키는가 이런 것들이 좀 듭니다.
고남근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오대익 위원 아까 정민구 위원님이 말씀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저는 행정사무감사 때 이거 최고의 서비스, 참 잘했다. 그런데 그때는 왜 나에게 설명을……. 그거 사 주지 안 합니다. 돈 돌려주는 말을 안 해 줬어. 그래서 그것을 우리가 돈을 돌려주라 했더니, 이제는 알고 보니까 돈 돌려주는 거네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맞습니다.
●오대익 위원 산 사람이 그 책을 그 서점에, ‘나 이거 가져 와수다.’ 하면 돈 받았던 거 돌려주고, 그 책을 도서관에서 가져다가 그 값을 준다 말이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쉽게 말하면…….
●오대익 위원 그러면 내가 원하는 대로 사 주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때는 절대 이 말을 안 했어. 내가 그거 ‘사 주라. 팍 허게.’ 그런데 안 사 준다고 해서 내가 그때 했는데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우리 도서관에만 있는 거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아닙니다. 타 시도에도 몇 군데…….
●오대익 위원 있어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것도 지금…….
●오대익 위원 그거 잘못한 거 아니에요? 제가 파악한 바에는 지금 도교육청 행정과에 근무하는 한미정 전산직 요원과 고루시아 사서직이 합쳐서 만들어 놓은 개발 신상품으로 아는데.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구입하려면 한 1000에서 1500만 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그것을 저희들이 절약하기 위해서 도교육청 교육행정과 전산팀에 프로그램 개발을 의뢰했고 흔쾌히 행정과에서 노력을 해 주셔서 예산도 절감했고, 그렇게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래서 나는 이 말을 강조하려고 했는데 나의 방향이, 교육청 지적재산권으로 빨리 등록해서 다른 교육청에서 이걸 가져가려면 반드시 우리한테, 지적 소유권을 우리가 가져야 된다고 하려고 했는데 타 교육청도 있어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타 교육청 한 몇 군데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 올라가다가 안 올라가고 내려가 버렸네.
아무튼 좋은 거 더 잘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홍태유 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입니다.
●오대익 위원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제주교육박물관 키워드를 딱 치면 상당히 많은 것들이 올라와요. 다 봐요?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다 못 봤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거 보고요 왜 댓글들 안 달아요? 예를 들어 “볼거리가 많은 제주교육박물관”, ‘홍차마님’이 띄웠어요. 그러면 우리 박물관에서 댓글 달아서 막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왜 잠잠해요?
나는 홍차마님 찾아서 돈을 주라, 돈. 야, 좋은 사진 올리고 이거 최고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해 주는 사람…….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제주교육박물관” ‘퍼니’, 닉네임 퍼니. 나 이 사람 닉네임 다 찾아서 “야, 고맙습니다.” 몇 번 절하고. 거기에 왜 댓글 부대 동원하지 못했냐 말이지.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죄송합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시정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거 돈 줘도 안 해 주는 거예요. 지금 식당에서 블로그 띄우면 얼마나 그게 좋은 건데. 교육박물관을 선전해 주는 그 많은 사람들이 띄운 걸 가지고 본체만체한다? 빨리 전화 추적해서 “감사합니다. 나는 관장인데 이런 글을 써 줘서 감사드리고 다음 제주도 올 때 꼭 연락 주시면 제가 좋은 맛있는 차를 대접하겠습니다.” 왜 못 하느냐 말이에요. 이게 좋은 서비스다 이 말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런데요 저는 그 검색창에서 발견한 게 있어요. 피그말리온 코너. 편지함. 아시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오대익 위원 ‘피그말리온의 편지함’ 이번 고치고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오대익 위원 고쳤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현재까지는 안 했고 올해 사업으로 하려고 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 피그말리온에 수합되고 있는 편지는…….
●오대익 위원 10년 후에 답변…….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고치는 거하고 별개로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답장 보낸 예가 있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오대익 위원 지금까지?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재작년부터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 답장들 다 모아놔요. 행정사무감사 때 그거 제가 완전히 우수 사례로, 피그말리온……. 가장 인기 있는 코너가 피그말리온.
사진 띄워 줘요.
(영상자료 보임)
저거. 나가 이거 사진 갑자기 주워서 오라 했는데.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의 사랑.’ 제목을 나가 그렇게 붙였어요.
피그말리온이라는 조각가가 가장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합니다. 저 상. 그런데 너무나 예쁘게, 지가 봐도 좋은 거라. 그래서 저 여자를 사랑하게 됩니다. 자기가 만든 여인상을. 그리고 매일같이 그 상 앞에 가서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 고백하고요. 그리고 생각만 나면 신에게 “이 여인을 나에게 주옵소서.” 기도한다 말이죠. 신이 감동해서 저 조각상에게 숨을 불어 넣어 줘. 그래서 진짜 피그말리온의 아내가 된 거라. 그 스토리를 가지고, 피그말리온 효과거든요. 무슨 말이냐?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된다, 된다.’ 하면 잘된다. 거꾸로 하면요 ‘나쁜 놈, 나쁜 놈. 안 된다, 안 된다.’ 하면 낙인 효과, 스티그마 효과라고 해서 안 돼. 그래서 요즘 엄마들은 욕할 때도 이렇게 해. ‘이 세종대왕 같은 아이야.’ 하멍 욕해. ‘이 이순신 장군 같은 아이야.’ 하멍 욕하는 거라. 그래야 장군이 되는 거라. 그게 피그말리온 효과라.
그런데 이 피그말리온의 우체통, 편지함을 멋지게 만들어야 돼. 진짜. 그리고 거기를 좋은……. 거기 가서 아이들이 편지 써서 그 우체통에 담아 놓으면, 자기에게 쓰는 편지입니다. 10년 후의 나에게 쓰는 편지. 그 편지를 다 써서 탁 우체통에 넣어 놓으면 그것이 10년 후에 답장이 딱 갑니다. 그걸 잘해 놔야 됩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런데 최고 멋지게 만들어 놔야……. 피그말리온요, 그거 만든 거 완전히 되면 나한테 조금 보여줘요.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나가 감독 좀 하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오대익 위원 그래서 이렇게 인기 있는 코너, 엄마들이 너무 좋아해요. “야, 10년 후에 우리 아이에게 올 답장이 기대된다.” 하는 그런 글이 막 쏟아져 있다 이 말이죠. 그런데 반응이 없어. 안타깝다 하는 거죠.
교육박물관이 아무리 좋은 자료가 있어도 아이들 안 들어오고 사람 안 오면 끝입니다. 그것은 생명이 없는 자료입니다. 아이들 많이 들어오게 하려면 이걸 활용해야 된다 말이죠. 아시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고맙습니다.
●오대익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강시백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네 분 기관장님들, 고생하십니다.
오늘 공통적으로 여러분들한테 요구한 사항이 이용자 수를 어떻게 하면 높일까, 이런 거 같아요. 여러분, 지금 우리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하셨지만 요즘은 SNS, 인스타그램을 설정해 가지고, 우리가 ‘사이버 시대다.’ 이런 얘기 하잖아요. 어린아이부터 시작해서 어른까지 전부 다 1인 1핸드폰을, HP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방법이 그거밖에 없어요. 지금 여러분들 제주도 내 식당이든 관광지든 어떻게 찾아갑니까? 뭘 보고 찾아갑니까? 핸드폰 보고 찾아가잖아요. 우리 학생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핸드폰 아닙니까? 그 속의 SNS 또는 유튜브.
홈페이지 만들어 놓고 가만히 기다리면 안 와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적극적인, 각 기관에서 솔직히 그렇게 하십시오. 한 사람이든 두 사람이든 정해 가지고 이걸 자꾸 홍보하는 코너를 만들고 SNS 계정을 설정해 가지고 하면 아까와 같은, 우리 위원님들이……. 좋은 프로그램들 있잖아요. 이것을 소개하면 “어, 이런 것도 있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렇죠?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현장에 오잖아요. 이게 화두입니다, 요즘의. 사업도 그렇게 하는 사업들은 다 잘돼요. 그렇지 않은 데는 다, 지금 아날로그, 옛날식은 다 들어가고 있잖아요. 안 되지 않습니까?
가장 활발한 사이버 활동을 하는 층이 학생들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해요. 가장 빠르고요. 가장 잘 찾아가고요. 그럼 우리 어른들이 그냥 기다리는 게 아니에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이들 유인해야죠?
그래서 여러 위원들이 공통적으로 하신 말씀을 정리하면 그겁니다. 금년 행정사무감사 때 네 분 기관장님들한테 다들 물을 겁니다. 어떻게 계정을 만들고 학생들을 오게 만들고 그래서 몇 명이 왔고 팔로워가 몇 명이냐? 아이들 방문자가 몇 명이냐? 그때 어떻게 대응했느냐? 이런 걸 물을 거예요. 이것이 실적입니다.
예, 좋습니다. 공통적으로 말씀드렸고요. 부분적으로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각 기관마다 특징적인 사업들이 있습니다. 공통적인 것이 학생들 대상으로 하고, 그것이 주고. 그다음 지역사회 어른들, 유아부터 시작해 가지고 있는데요. 각 기관의 특징을 잘 살려야 될 거고, 그 주목적이 돼야 되겠죠.
양 학생문화원의 성격이 비슷한데요. 서귀포학생문화원에는 학생수련원, 이게 아주 특징적인 거고, 그다음 제주학생문화원에는,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특징적인 겁니까?
●강시백 위원 예. 특징적인 사업이.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있고요.
●강시백 위원 그건 특징이 아니잖아요. 양쪽 다 있으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어울림학교가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어울림학교. 예, 이 어울림학교입니다. 이 두 가지 사업은 주 사업이 문화·예술 프로그램, 학생 진흥을 위한 사업이죠? 그런데 두 프로그램이 이 학생문화원 활동을 뒷받침해 줍니다. 그래서 잘 살려야 되는데 우리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잘되는 부분은, 학생수련원 활동은 뭐 아주 인기리에 잘되고 있고. 우리 어울림학교 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강시백 위원 어울림학교 고등학교 과정 있잖아요? 대안교육이 필요한 아이를 이렇게 하고 있는데, 지금 할 거고. 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있다고 보죠? 아이들한테 아주 긍정적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오는 아이들이 인원수는 몇 명 안 되지만 그래도 이 아이들만이라도 구제해서 세상에 나가서 삶에 희망을 주는, 이런 기회가 되기 때문에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보고, 더 확대했으면 하는 게 우리들의 소원이에요.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지난번…….
●강시백 위원 제주학생문화원, 지금 한 학기 30명씩 운영하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강시백 위원 한 학기 30명 운영할 때 인력, 들어가는 어른들 인력 있잖아요. 교사부터 시작해서 이 인력. 교사부터 담당자 이렇게 해서……. 교사, 담당자 이렇게 합쳐서 몇 명 정도?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몇 명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6명입니다.
●강시백 위원 6명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예.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1억 1400만 원 정도. 그렇죠, 예산이?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예.
●강시백 위원 잡혀 있더라고요. 지금 대상은 제주도 전체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고등학생.
●강시백 위원 고등학생들요. 그래서 제가 지금 여러분한테……. 이거는 본청에 할 겁니다마는 이제 성공적으로 이 어울림학교가 정착이 돼 가고 있는 걸로 저는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그래서 지금 보면 서귀포 지역에 있는 고등학생들이 한두 명 이렇게 와요. 처음에. 그러다가 거리상 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이게 계속, 수료하지 못하는 애들이 있는 것 같았어요, 보니까.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작년에는 서귀포 쪽의 학생이 2명…….
●강시백 위원 2명이 있었죠? 수료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수료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지금 차 타고 와서 공부하러 나오고, 이렇게 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강시백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이 대안학교 어울림교실을 만들려고 제가 제안할 생각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서귀포학생문화원에요?
●강시백 위원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접근성이 있는, 그 지역에 있는 고등학생들 대안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거든요, 거기도. 그렇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참고로 해 주시고요. 여러 가지 문제점이나 이런 대안들을 찾을 생각입니다.
두 번째는 제주학생문화원에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운영 관리를 제주도교육청으로 이관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민주시민교육과로…….
●강시백 위원 민주시민교육과로?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1월 1일 자로 이관이 되었습니다.
●강시백 위원 왜 이관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사실 상담 자원봉사자 상담센터가 도교육청 산하에…….
●강시백 위원 있으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시 교육청과 연결된 업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따로 떨어져 나와서 지금 학생문화원에 있어 가지고 학생문화원의 성격에는 그렇게 맞지 않는……. 옛날에 학생문화원에 있었던 것이 진로교육 그런 것 때문에 거기에다가 설치를 했다가 차츰 그런 의견이 있어서 조례를 개정해 가지고…….
●강시백 위원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보면 학생문화원에 두도록 돼 있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아마 작년 12월 달에 그게…….
●강시백 위원 고쳤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고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고쳤으면 뭐 문제가 없는데. 그런데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들 운영 관리가 상당히 골칫거리로 그전 원장들은 말했거든요. 그전 원장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저는 그런 거는…….
●강시백 위원 특정하지 않겠습니다마는 어렵다고 했어요. 왜 그럴까요? 모르겠습니까? 상당히 어려워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잘 모르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강시백 위원 작년에 활동 안 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작년에 좀 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강시백 위원 불평불만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게 불평을 말하거나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강시백 위원 이분들이 활용을 잘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지만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운영 관리가 제주도교육청으로 오니까 걱정되는 부분이 하나 사라져서 좋겠습니다.
그다음 박물관 운영, 제주교육박물관. 우리가 행정 감사 때 요청을 했어요. 찾아가는 박물관 운영을 하되 학교에 좀 가라. 제가 제안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입니다.
●강시백 위원 계획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계획은 있는데 현재 코로나 때문에 저희들이 학교에서 어떤 행사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 상황을 봐 가면서 저희들이 가능하면 학교에 운동회나 지난번에 위원님이 얘기하셨던 그런 방안들도 한번 고민해서 진행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아니, 계획이 없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그렇게 지금 생각을 하고 있고, 계획 자체를 수립하진 않았습니다. 현재.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안 하겠다는 거예요. 그건 그때 가서 생각 나면 하고 말면 말고. 이거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가지고 했잖아요. 계획되었다가 코로나 때문에 못 가면 할 수 없는 거지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계획은 세울 겁니다. 단지 코로나 때문에…….
●강시백 위원 세울 거예요?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강시백 위원 지금 안 세웠잖아요? 업무보고에.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보면서 할 건데, 지금 현재는 계획이 안 되어 있습니다마는 조만간에 계획이 수립될 거고 한데, 실제 실행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그 계획대로 추진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생각만 하다가 그냥……. 이거는 저희 감사 지적 사항을, 이건 추진 중이다, 이렇게도 표현을 안 하는 겁니다. 지금 추진 중이 아니에요. 계획도 안 된 건. 이거 묻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아까 얘기했고요.
제주도서관.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들이 많이 있어 가지고 상당히 훌륭하십니다. 작년 코로나 사태에도, 비대면 상황에서도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지역 도서관, 지역에 있는 공공 작은도서관들 중에서도 제주도서관이 가장 도서관 이용자 수가, 대출 수가 많았어요. 그 이유가, 고남근 관장님, 왜 그렇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은 비대면 상황에서도 SNS라든가 우리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지고 이용자들과 많이 접촉을 했고, 또 예약대출제라든가 코로나 사태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지금 네 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SNS 계정을 만들어 가지고 활동하는 기관이 도서관입니다. 도서관 보세요. 아주 가만히 있고 정체된 곳이지만 학생문화원들 활동적인 부서보다 더 많이 하잖아요.
(타임벨 울림)
시간이 다 된 거 같습니다.
그다음에 자유학년제 얘기하셨는데요, 찾아가는 휴먼북 활동이 있어요. 그렇죠?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이게 내용을 보니까 “분야별 전문가 이야기를 들으며 직업세계를 탐구하는 휴먼라이브러리” 운영을 하겠다, 즉 ‘사람책’을 운영하겠다 했는데 이게 목표가 몇 명 정도 계획한 거예요, 지금?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중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저희들이…….
●강시백 위원 3개교?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3개 학교를 대상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다른 학교에서도 요청이 오면 어떻게 할까요? 상당히 많이 들어올 거 같은데.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이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가지고 진행을 할 건데, 이거 역시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가지고 단계별로 상황을 보면서 대응을 할 건데, 저희 계획은 하는 걸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계획은 됐죠? 자유학년제 대비해 가지고, 아까 다 공통적으로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이 자유학년제 공통으로 전부 다, 전면 시행하잖아요. 그러면 여러분들, 이 학생들 받아줘서 과외 프로그램을 만들어 줘야 됩니다. 노력하셔야 돼요.
마지막으로 하나 부탁해서 끝내겠습니다.
여러분들, 제가 작년 내내 행정 감사 때부터 시작해서 말씀드린 거 기억나십니까? 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 지역 경제 살리기. 지역 상품 또는 지역 소상공인 등 지역 업체를 활용한 예산 집행. 이걸 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 감사 때 어느 정도 성과를 올렸는지 확인해서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코로나 시대에 지역인들이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경제성장률이 제일 꼴찌입니다. 우리 제주도의 특성이 있겠지만 지금 형편없습니다. 엄청납니다. 여러분들이 살려줘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살려줘야 돼요. 저희들은 집행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어요. 기관장님들께서 각별히 계획을 세워서, 저는 계획을 세워 주십사 했는데 여러분, 계획을 세웠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기관들한테 물었습니다. “계획 세웠느냐?” 하니까 세웠다고 했습니다. 지난번 다른 기관에 물었어요. 그러니까 세웠다고 했습니다.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계획 세워서 좋은 성과를 거둬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했습니다.
그다음에 김창식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장님께 묻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학생문화원장 강혜순입니다.
●김창식 위원 학생문화원 두 원장님, 학생문화원이 근본적으로 하는 일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주시부터 말씀하세요. 학생문화원의 가장 근본적인 일.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학생들의 문화 창달과 미래의 꿈과 열정을 가져 가지고 새로운 문화……. 그다음 생각이 안 납니다.
●김창식 위원 쉽게 말하십시오. 학생문화원.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문화 육성입니다.
●김창식 위원 서귀포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입니다.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가지고 여러 가지 문화·예술 이해 및 감수성을 함양하는 학생들의 예술성, 감수성 이런 것을 확대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창식 위원 학생문화원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쉽게 얘기하면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 아닙니까? 공기관.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맞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맞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 속에 예술이니 재능이니 뭐니 다 들어가긴 하는데 그건 미사여구고, 학생문화원이 말 그대로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기관의 장소다. 그것이 학생문화원 아닙니까?
그러면 이러한 학생문화원에 누가 제일 많이 와야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학생이 많이 와야 됩니다.
●김창식 위원 학생들이 많이 와야죠. 그러면 학생들을 위해서, 우리 문화원에서는 가장 많이 오는 프로그램이 이거다, 할 수 있는 게 제주학생문화원은 어떤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학생동아리입니다.
●김창식 위원 동아리?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김창식 위원 맞죠? 5개 동아리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김창식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그냥 프로그램입니다. 동아리보다는.
●김창식 위원 프로그램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김창식 위원 일반 학생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김창식 위원 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4월부터 11월까지로 알고 있는데예.
●김창식 위원 3월부터 12월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저희도 3월부터 12월까지입니다
●김창식 위원 그런데 이거 거짓말이네요. 여기 2월부터 12월까지로 적었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2월은 방학 중 프로그램이 따로 있어서.
●김창식 위원 맞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겨울방학 프로그램입니다.
●김창식 위원 그래서 이 업무보고는 이런 부분들을 잘 표현해 줘야 돼요. 다수의 학생들이 문화원에 와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이런 여건을 우리가 잘 만들어 주고 있느냐? 청소년들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다른 데 안 가고 우리 문화원에 수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고 있느냐? 이게 학생문화원이 제일 본질적인 운영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동의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동의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네, 동의합니다.
●김창식 위원 예, 맞습니다.
그래서 이 계획 보면 교육 문화·예술 활동 해 가지고 제주학생문화원인 경우에는 학생동아리 활동, 다섯 개 동아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몇 명인지 몰라요. 몇 개 동아리인지도 몰라요. 안 나왔어요. 운영하는 거 3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이렇게밖에 안 나왔어요. 나머지는 어떻게 운영하는지 몰라요. 재능나눔 발표 1회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나머지는 어떤 건지 몰라요. 안 나와 있어요. 여기 안 나왔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볼까요? 문화·예술 교실 운영. 대상, 초·중·고등학생. 기간 2월부터 12월까지. 세부 추진 내용, 잘 나와 있어요. 방학 중 문화·예술 교실은 겨울방학 2월 달, 여름방학 8월 달에 15개 강좌에 20회 운영한다. 방과후 문화, 이건 평일이에요, 평일. 상반기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 강좌에 20회. 하반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5기 20회. 토요 문화·예술 교실, 이거 토요일만 하는 거예요. 매주 토요일 3월부터 7월까지, 9월부터 12월까지. 방학 딱딱 뺐어요. 11개 강좌에 30회 운영. 이게 예산이 7000만 원.
서귀포학생문화원 1년 예산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8억입니다.
●김창식 위원 8억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김창식 위원 거의 9%예요. 이거 한 강좌만 운영하는 게 9%예요. 그렇게 될 거 아닙니까? 9% 좀 넘어요. 그런데 소요예산 2780만 원, 학생동아리 운영에서. 과연 이렇게 했을 때 학생문화원의 제 역할, 본질적인 기능을 어디 가서 하고 있는가, 이거 볼 수 있고요.
또 보면, 참 프로그램도 다양해요. 또 진로탐색 지원 문화·예술 교육이 또 있네요? 서귀포시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네.
●김창식 위원 초등 토론 아카데미 같은 것도 운영하고 있고. 문화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양하게 하고 있어요. 문화원의 역할이 이렇게 해야 되지 않겠나. 그렇지 않으면 학생들이 사교육으로 간다 이거야. 사교육. 이거 하기 위해서. 이것을 흡수해 주기 위해서는 공교육 기관에서 이런 것들을 흡수해야 되지 않겠나. 이게 우리 문화원의 역할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원장님? 먼저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동의합니다.
●김창식 위원 그래서 저는 방학 중이나 평상시나 토요일이라든가 이런 때에 프로그램들, 어떻게 하면 학생들, 다른 이상한 곳에 안 가서 우리 문화원으로 많이 올 수 있게 할 것인가. 특히 문화원은 시내 중심가에 있습니다. 학생들의 접근성이 좋아요. 그래서 다른 데 안 가는 거 아닙니까? 이런 것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프로그램들을 어떤 것을 운영해야 될 것인가, 여기에 예산을 어떻게 많이 반영해야 될 것인가 하는 이런 계획을 세워야 되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원장님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 가지고, 지금도 이거 늦지 않았습니다. 고치면 됩니다, 예산. 학생들 교육을 위해서 할 거니까.
또 이렇게 보면 읍·면 지역 학교 지원 문화·예술 교실, 두 문화원에서 아주 잘 운영하고 있어요. 혹시 제주시에서 읍·면 지역 학교 지원 문화·예술, 이거 잘되는 부분이 어디예요? 읍·면 지역에 연계해 가지고 운영하는 데 잘되는 곳 있으면 얘기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방학 중 문화교실…….
●김창식 위원 방학 중이든 평일이든.
방학 중에 하는 거 말해 보세요.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서 5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했지 않습니까? 이거 어디, 어디입니까? 읍·면 지역. 여기에 없어 가지고 내가 질문하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제가 지금 생각나는 게 안덕문화의집…….
●김창식 위원 안덕?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김창식 위원 안덕은 서귀포시 지역인데.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아, 그건 작년…….
●김창식 위원 원장님, 제가 여기에서 알고 싶어 하는 건 뭐냐 하면 이런 연계,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서 운영하고 있는 강좌라든가 예산 투입하는 거라든가 이런 부분은 잘 파악해야 됩니다. 제가 이걸 보면서 참 좋겠다……. 어떤 지역, 도서 지역, 특히 추자나 우도 같은 데는 다른 데 갈 데가 별로 없어요. 방학 때. 그래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학생들을 많이 수용하고 있어요. 제가 갔다 왔습니다. 추자 같은 경우는 학생들 방학 때 방과후 수업이 끝나면 거의 이 청소년문화의집에 집에 가요, 애들이. 갈 데가 없어요. 이런 데 빼고는. 이런 데는 정말 MOU를 맺어서라도 잘 지원해 줘야 되지 않겠나. 우도도 이렇게 합니다. 아마 이렇게 할 겁니다. 우도는 보니까 학교 방과후 끝나면 학원 가요, 학원. 배 타서 나오더라고. 그런데 이 아이들을 나오지 말도록 해서 이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면 계속 거기에서 공부할 수 있지 않겠나. 이런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우리 문화원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실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집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청소년문화의집에 제주어 뮤지컬 같은 경우에도 직접 방문해서, 소외된 곳에도 기회를 주기 위해서 직접 방문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예. 기회 되면 추자에 있는 청소년문화의집 한번 가 보세요. 거기 잘되고 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잘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한번 가 보시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김창식 위원 이런 부분에 우리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 이렇게 해야 됩니다.
그다음에 자유학년제 운영을 봤어요. 자유학년제 운영을 봤는데, 제주시에서는 딱 5월에서 6월까지인가?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김창식 위원 딱 기간이 정해져 있어요. 그런데 서귀포는 3월에서 12월까지. 또 학교 희망 일시에 따라서 운영한다. 이렇게 나와 있어요. 이거 얼마나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저희들 운영하는 방법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방법이 좀 다른데요. 저희들은 예를 들면 제주의 영화를 만든 ‘물숨’, 그런 영화감독이라든지 제주도에서, 어떤 지역에서 문화든 어떤 창업이든 이런 거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 이런 분들 강연을 한다든지 뭐를 해 가지고 4일 동안 그런 분들을 다 모신 뭐를 만든 다음에 진로 체험의 기회를 각 중학교에다가 주기 위해서 그 나흘 동안 대극장, 소극장을 이용해 가지고 신청을 받아서 집중적으로 그 기간에…….
●김창식 위원 그 프로그램이 학교에서 요구한 겁니까? 희망을 받아봤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학생들이…….
●김창식 위원 아니, 학교에서 “1학년 대상으로 해서 자유학년제, 우리 문화원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아니면 학교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겠습니까?” 해서 받아봤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받아보진 않았는데요. 그런데 보통 학교에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것하고 저희들은 차별화해 가지고 쉽게 접하지 못하는 그런 분야를 우린 보완해 주자, 그런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예, 좋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유학년제 운영도 올해부터 하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김창식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우리 문화원에 어떤 프로그램들을 요구할 것인가, 사전에 수요조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는데 원장님 생각은?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좋습니다. 저희들 그쪽으로 그런 의도를 가지고 한번, 어떤 분을 선호하는지 이런 것들을 좀 조사해 보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김창식 위원 학생문화축제, 제주시에서만 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아닙니다. 저희가 협의회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마는 제주학생문화원하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하고 협의를 통해서 축제가 진행될 것으로 하는데, 그중에서 지역으로 나누어서 한다고 합니다.
●김창식 위원 여기에 없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김창식 위원 업무보고에 없어. 서귀포에서 한다는 게. 여긴 없어요. 아무것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아까 제주학생문화원에 지역…….
●김창식 위원 그래서 여기만, 제주학생문화원에서만 제주학생문화축제가 나와 있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그러니까 저희가 주관은 아니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 주관은 아니고 축제를 주관하는 부서에서 지금 제주학생문화원하고 서귀포시 교육청하고 거기에서 축제 장소를 서귀포도 하고 제주시도 하고 이렇게 했을 때에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장소 제공이라든지 인력 제공이라든지 그런 것을 할 계획이고, 지금 전체적으로는 축제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서 총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면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는 어떤 걸 할 겁니까? 어떤 축제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우리 문화원 자체의 축제는 없고.
●김창식 위원 아니, 거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을 할 거예요? 서귀포 학생들을 위해서 하는 축제가 있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작년까지 서귀포시 교육청 주체로 하는 축제가 있었던 것으로…….
●김창식 위원 아니, 그거 말고. 그건 따로 있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하는 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저희 자체 축제는 없습니다.
●김창식 위원 없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우리 수강생들…….
●김창식 위원 그래서 서귀포 학생들이 그만큼 문화 축제에 관한 것은 제주시에 와야 된다는 얘기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아닙니다.
●김창식 위원 왜냐하면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실시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서는. 맞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마찬가지로 우리 문화원에서도 어떤 프로그램이, 그 축제의 한 영역들을 우리 문화원에서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 영역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들은 제주시에 와야 돼요.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저의 내용은 그렇습니다. 서귀포 학생들도 제주시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이런 문화 축제를 함으로써 아무리 작지만 소규모라도 정말 학생들을 위해서 이런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고 또 참여하는 느낌도 가질 수 있는 이런 것을 문화원에서 해야 될 거 아니냐. 나눌 걸 나눠야 됩니다. 교육을 나눈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왜? 지역 여건에 맞게끔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 아이들이 거기 안 갑니다, 내가 보기에는. 관심 있는 아이 몇 명만 가지. 그런 부분을 감안해 주시라는 겁니다.
나중에 행정사무감사 할 때는 이 내용을 한번 보겠습니다. 어떻게 운영했는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제가 알기로는 축제가 통합이 되면서 축제 전체 사업별…….
●김창식 위원 알고 있습니다. 통합 내용도 알고 있고 한데, 지역별 통합이랑 하지 말자 이거야. 2개밖에 없는데. 그 얘기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잘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했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16시 40분까지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부공남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기 때문에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위원님들 질의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분께서 먼저 질의하시겠습니까?
(김장영 위원 발언신청)
예,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입니다.
●김장영 위원 지금 코로나 상황에서 야외에서 하는 활동이 더욱 호응을 얻을 걸로 보여지는데, 문화·예술 활동을 공모해 가지고 도내 문화·예술 단체들하고 연중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런 것들이 참 좋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지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김장영 위원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학생문화원 자체적으로 진행하려고 하지 말고 도내 문화·예술인들하고 직접 만나서 청소년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청소년의 거리, 학생문화원 옆에 청소년의 거리 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다음에 탐라문화광장. 다 놀고 있거든요. 이런 데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거에 대한 의견을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좋은 의견이십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주청소년의 거리를 좀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작년에 제주예총이라든지 이도동사무소…….
●김장영 위원 이도2동.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이도2동 동장님하고도 얘기가 되었고 했는데, 제주청소년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서 버스킹을 상설화할 때 학생동아리, 중·고등학교에 있는 수많은 학생동아리와 그다음에 제주 문화단체에 있는 분들하고 같이 해서 이렇게…….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 관심 가져서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올해 추진할 겁니다.
●김장영 위원 할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얘기는 조금 됐습니다.
●김장영 위원 시청이나 동사무소 어려운 거 있으면 그때는 이야기하십시오.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예.
왜 그러냐 하면 이렇게 우리가 계속 가면 우리 청소년들이 지금 여러 가지 활동을 못 하고 이렇게 하니까, 또 그런 꿈과 끼를 키울수 있도록 우리가 만들어 줘야 되기 때문에 제가 강조를 하는 거거든요.
그다음 또 하나는, 지금 도서관장님도 여기 계시지만 어린이도서관이 건립되면 주차 면적도 줄어들 것이고 학생들도 이용이 많아질 거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김장영 위원 그러면 학부모들 가운데는 어린아이들 데리러 오는 학부모들도 있을 것이고. 그러면 주차난이 심각하리라고 생각이 들어지거든요.
그런데 제가 2018년도 도지사님께 주차 문제 때문에 도정질문 할 때도 그렇게 했거든요. 공공기관에 주차 시설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라. 그러면 이런 기관에서 협조가 되고 잘된다고 하면, 공공기관이 가능하다면 주차빌딩을 세워 가지고 주민들 편의도 제공하고 하겠다고 했거든요. 도지사님이 했어요, 그렇게.
그러면 이거에 대해서, 어린이도서관도 건립되고 했을 때 주차난 심각 문제를 걱정도 많이 했을 거라고 보는데 교육청하고 좀 논의한 바는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일단 저희들이 제주 어린이도서관이 생김으로 인해서 주차난이 있을 거라는 것은 직원들끼리 항상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그래서 입출입 통제 주차 시스템을 했고, 거기에 어린이도서관이 개관되면 기능을 할 건데요.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어쨌든 장기 주차하는 분들도 많고 지금 현재 보면 인근에 있는…….
●김장영 위원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라 어린이도서관이 건립되면 주차난이 심각할 거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다고 하면 이런 거를 해소하기 위해서, 사실 직원들도 거기 와서 차를 못 세우는 분들 많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그래서 어떤…….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여기에 도에서 이런 주차빌딩을 만들어서 했을 때 공공기관에서 이거에 대해서 좀 논의해 가지고 할 의향에 대해서 원장님께 말씀드리는 거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러니까 주차빌딩을 도에서 지원해 주는 거를 말하는 겁니까?
●김장영 위원 그렇죠.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아, 네.
그것은 전 처음 듣는 얘기라서. 그런 말씀을 도지사님이…….
●김장영 위원 고희범 시장님이 있을 때도 이런 거 있기만 하면 이야기해 달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땅만 빈 땅이 있으면, 이야기해 주면 다 사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도서관이라든가 학생들의 문화체험 활동이라든가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되면 주차가 참, 이게 접근성이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걱정이 돼서 미리 말씀을 드리는데, 이것도 한번 교육청과 논의를 해 보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김장영 위원 시설과하고. 하여튼 여기다가 이야기하면 어떤 간담회를 개최하든지 뭐 할 겁니다. 뭐 협의회를 갖든지 간에 한번 검토해 보십시오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다음에 김순아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입니다.
●김장영 위원 지금 서귀포 관내 중학교 문화·예술 영재 개설 과정에 대해서 물어보겠는데, 제주시 지역에는 함덕고하고 애월고에 개설되어 있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맞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서귀포 관내 학생들은 접근성에 한계가 있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이런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와 협의해 가지고 서귀포 관내 중학생들 예술영재 과정 개설을 하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지금 연계가 안 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올해도 한 명밖에 ― 음악 ― 진학을 못 했습니다. 제주시 함덕고에. 그래 가지고 학부모님들도 굉장히 원하고 있고. 중학교 과정이 개설되면 우리 문화원에서 이수한 애들이 가면 좋은데…….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그것도 꼭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만 하려고 하지 말고 서귀포예술의전당 있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김장영 위원 그런 데서도 운영하게 하고, 서귀포 지역의 중학생들도 소외받으면 안 되거든요. 거기도 영재성 뛰어난 아이들이 있지 않습니까? ‘미스트롯’ 보십시오. 요즘 초등학생들, 태연이나 다현이는 얼마나……. 이런 걸 어렸을 때 키워 주자는 거죠. 우리가 이렇게 뛰어난 아이들이 있는데 발굴하지를 못 해 가지고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아이들 있으면 그 지역이 얼마나 홍보가 되고 여러 가지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입니까. 그래서 중학교 영재 과정도 개설하는 것을 검토 한번 해 보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게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김장영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강시백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막바지 들어가는데, 처음 질의해야 될 건데 질의를 못 했습니다. 각 기관별로 기관장님께 제가 질문하는 것들이 있어요. 2021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업무보고 시 교육감님의 시정연설 내용을 묻습니다. 아마 어제 업무보고 위원회에서 하시는 거 보신 분들은 ‘아, 저거 알아야 되겠다.’
한번 읽어봤습니까? 들어봤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학력 격차를 제일 우선순위로 뒀다고 생각합니다.
●강시백 위원 두 번째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독서입니다.
●강시백 위원 세 번째는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세 번째가 저희와 관련된 예술, 그다음 놀이 있고.
●강시백 위원 그 정도까지만예. 그 정도까지는 알아야 되겠죠?
김순아 원장은 그다음 거 아는 거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AI 교육, 그다음에 기후 재난 시대를 반영한 생태 교육, 복지와 건강에 대한 거.
●강시백 위원 다 얘기해 버렸네. 다른 사람한테 기회를 줘야 될 거 아닙니까?
예, 잘 알고 계시네예. 고맙습니다.
여러분들한테 해당되는 분야가 있죠? 그렇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여러분, 왜 이렇게 얘기했느냐 하면, 금년도 이 사업을 중점적으로 가장 중시해서 하겠다는 거예요. 다른 것도 수없이 많이 있는데 이거 하겠다는 겁니다.
저는 학생 교육의 본질에 아주 중점을 둬서 지금 하려고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복지도 좋고 안전도 좋은데 우리 학교 활동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인력을 들여서 하는 일들이 학생들의 학업……. 학습 역량이라고 부르죠, 요즘에는. 학습 역량 키우는 거. 문화·예술 감수성 키우고 미래 진로를 대비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등등 이런 교육의 본질을 향해서 나가야 되는 데 중점을 두겠다 이런 얘기입니다. 아마 각 기관별로 자기 나름대로 교육감님의 시정연설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이런 점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까 존경하는 김장영 위원님도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의 가장 큰 문제는 시설환경적으로 주차장이 문제입니다. 아까 존경하는 한영진 위원님도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어린이도서관이 개설되면 어떻게 될까요? 제주학생문화원장하고 제주도서관장님 한번 생각을 해 보십시오. 개관이 되었다면, 지금도 그런데 개관이 되었다면, 어린이도서관은 누구하고 같이 가야 됩니까? 어른하고 같이 가죠? 어떻게 할까요? 수용할 수 있습니까? 고남근 관장님은 그 대책을 세우고 있어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어린이도서관이 개관되면 지금 현재도 학생문화원하고 저희 도서관이 같이…….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는데…….
●강시백 위원 대책을 세워 두고 있느냐 이겁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대책은 아직 확실한 대책이…….
●강시백 위원 그렇죠? 그때 가 봐서 할 거죠? 가서 보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뚜렷한 대책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때 가 봥 헙주, 뭐.’ 영 할 거예요.
여러분, 엄청나게 비난받습니다. 왜 이렇게, 그걸 예상하면서 주차 문제 대책을 안 세우느냐. 여러분들 감당해야 돼요. 그 비난의 화살은 전부 교육감한테 가는 거예요. 그러면 이제 대책을 세워야 돼요.
여러분, 제주시 인구가 몇 명입니까? 학령기 아동만 몇 명이에요? 제주시에 사는……. 그중에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제일 많이 가죠? 아마 휴일 날도 가득가득, 거기 뭐 소위 말해서 난리 날 겁니다.
두 기관장님이 대책을 안 세우면 문제가 큽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그 어린이도서관 계획 세우기 전부터 얘기했어요. 여기 주차 문제를 해결 안 하면 그거 지어 봐도 한계가 있다.
여러분, 분명히 보십시오. 저는 예상합니다. 인원수를 제한할 수밖에 없어요. 그것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불을 보듯 뻔한 거예요. 불을 보듯 뻔한 거. 그런데 가만히 있어야 될까요? 두 원장님과 관장님, 큰일 납니다.
그런데 제주도교육청에서 계획이 있습니까? 고남근 관장님, 들어본 적 있습니까, 금년 계획에?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아직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강시백 위원 없죠?
문화원장님,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교육청으로부터 들어본 적은 없고 교육청과 협의를 해 가지고 저희 학생문화원에서 두 가지 안을 가지고는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두 가지 안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예.
●강시백 위원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협의가 되었던 중앙 쪽으로 지하 주차장을 하는 방안, 그다음에 주차타워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 2016년도에 협의된 것이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2016년도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예.
●강시백 위원 그거 저희들이 얘기한 거예요. 우리 교육위원회에서 말한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아, 그렇습니까?
●강시백 위원 예. 그걸 제안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 안을 저희들이 일단 가지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런데 그거 2016년도, 지금 몇 년 됐습니까? 4년 넘었죠? 이래요. 이렇습니다.
여러분들, 두 분 기관장님요, 이거 가장 뭐할 겁니다. 이거 하셔야 됩니다.
그다음 마지막 하나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네.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입니다.
●강시백 위원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말씀이 계셨고 한데, 일제 잔재 기록물 교육적 활용 방안 강구.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현재 교육 수요서 조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조사 진행 중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 방향이 어때요? 지금 교육박물관의 물품들, 기록물들을 비롯해서 교육 유물들 있잖아요. 거의 다 일제 시대 것들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그렇지 않습니다.
●강시백 위원 언제 것들이에요?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아, 시대라고 하면 일제 시대가 될 수는 있습니다. 시대는.
●강시백 위원 있죠? 이제는 그 이후 게 많구나. 그 전 일제 때 것은 거의 다 없어지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그 이전에도 있을 수 있는데, 일제 시대에 있던 유물이라고 해서 전체 일제 잔재라고 볼 수는 없고, 그 가운데 어느 게 일제 잔재에 해당되는지 아니면 학교 모표가 우리 박물관에 혹시 보관돼 있다고 하면 이게 해당이 되는지, 이런 부분들 자료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좋습니다. 그렇게 할 거죠?
일제 잔재니까 일제 시대 이후네예. 그 이후에 우리 학교 다닐 때, 50년대, 60년대 학교 다닐 때 교육 유물들 또 기록물들 이런 거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강시백 위원 방향이 어때요? 이런 것들 어떻게, 일제 잔재 기록물이라 하면 이 기록물들 폐기해 버릴 겁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폐기는 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 단지 조사해서 이 기록물을 어떻게 관리하고 아니면 어떻게 학술적으로 제공을 하고, 이런 부분은 전체 자료 조사한 부분을 갖고 다시 계획을 세워서 운영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를 들면 저희가 초등학교 때 거의 99%가 일제 유산들이에요. 우리 초등학교 50년대, 60년대 초반까지. 그걸 다 없애 버리면 우리 교육의 역사가 없어져 버리는 거죠. 대한민국 교육의 역사가 없어져 버리는 겁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그런 부분 고려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고민할 필요가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일제 잔재라 해서 모두 다 폐기하고 삭제하고 없애 버리면 엄청난 역사적 손실을 가져옵니다. 이게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데, 이 문제를 꺼내 든 저 위의 어른들이 어떤 목적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우리 교육 유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 유산들을 저는 잘 보전할 필요가 있고 후세들에게 우리의 이 유산들을 물려줘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홍태유 원장님 계실 때 여기 있는 것처럼 ‘일제 잔재 기록물 교육적 활용 방안’ 이런 목적으로 그 사업을 함께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시백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김창식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교육박물관장님, 질의 좀 하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네.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입니다.
●김창식 위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교육박물관 홈페이지 나오고 그 옆에 사이버 교육박물관 홈페이지 두 개로 나오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김창식 위원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에 가 봤는데 그 부분 관장님 보면서 혹시 수정하거나 개정하거나 더 업그레이드시키거나 하는 방안을 갖고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현재 사이버 박물관에 수록돼 있는 자료들이 있습니다. 일단 그 자료의 양을 확대하고, 또 공개 자료도 물론 공개 건수를 확대하겠습니다마는, 그다음 또 하나는 각 상설 전시관에 전시돼 있는 자료를 지금 보여 주는 것은 그냥 동영상 형식으로 보여 주고 있는데 방금 전에 업무보고 할 때도 얘기드렸습니다마는 VR로 재구축해서 시각적으로 관람객들이 볼 수 있는 이런 과정으로 구축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기획 전시했던 ‘제주로 흘러 온 가르침’이라는 유배전을 기획 전시를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VR을 제작했습니다, 올해. 지금 현재 ‘홈페이지에 탑재해 주십시오.’ 해서 요청 중에 있는데 앞으로 기획전 할 때도 현지에 찾아와서 보는 기획전도 있지만 그 기획전에 돼 있는 내용을 VR로 제작해서 홈페이지에 탑재함으로써 찾아오지 못한 관람객들이 온라인으로 비대면 해서 관람도 할 수 있는 그런 과정으로 구축을 해서 좀 더 활성화시키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알겠습니다.
박물관의 기능이 뭐냐? 이 박물관을 통해서 우리가 역사를 어떻게 알 것이냐? 지금 사이버로 들어가 보면 1전시실, 2·3·4·5까지 이렇게 돼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김창식 위원 그거 어떻게 돼 있습니까? 시대별로 돼 있죠?
1전시실에 무엇이 어떻게 전시되어 있다 하는 전시된 것이 나옵니까, 안 나옵니까? 안 나오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현재는 안 나오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냥 설명으로만, 뭡니까? 아이가 나와서 설명 그것만 하죠? 2전시실 마찬가지고.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현재는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거 보면서 과연 들을 것인가? 거기에 댓글이라도 쓰게끔 만들어 놨으면, 보고 난 다음에 댓글을 써 가지고 “아, 이거 좀 개선시켜 주십시오.”라도 할 건데 그런 것도 없어요.
그래서 최소한 1전시실에 딱 들어가면 1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그 순간순간들을 띄우면서 내용도 설명하고 이렇게 해야 돼요. 그런데 그런 부분이 없어요. 유배, 놨어요. 놨는데도, ‘김정희’ 하면 추사 김정희가 온 곳, 거기에서 활동한 거 이런 것들, 남긴 작품들. 이 사람들이 어느 시대의 사람이고 어떻게 했다는 것들 이런 것들이 화면 화면으로 나타나야 된다는 겁니다.
오현, 다섯 사람 성인이 있으면 송시열은 어떻게 했고 충암 김정 선생은 어떻게 했고 이것이 나와야 된다 이거예요. 그런 게 없어요, 내가 보니까. 그래서 밋밋해요. 보면서 ‘야, 이것이 과연 사이버 교육박물관인가?’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VR도 좋지만 홈페이지에서는 VR이 힘들잖아요. 힘들죠?
그래서 거기에는 요소, 요소에 진열돼 있는, 전시되어 있는 이런 내용물들이 나오면서 교육으로 우리가 공부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을 만들어 놔야 된다 이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보고난 후에 댓글이라도 남기게끔 하면 ‘아, 와서 이런 이이야기들을 하고 있구나. 이런 평을 하고 있구나.’ 쉽게 알 수 있잖아요. 그런 생각 안 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이번에 구축할 때 위원님이 얘기하신 부분 참고하면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다음 18쪽에 보면 제주 역사의식을 키우는 교육이 나와 있어요. 제주 역사의식을 키우는 교육, 정말 이거 박물관 고유의 기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딱 나온 게 두 가지예요. 하나는 현장에서 배우는 평화·인권 교육인데, 내용을 보니까 4.3사건을 평화적으로 접근하고 고민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 이거 하나뿐이에요. 다음에 전통문화 역사 교실. 이거 2개인데 이게 과연 제주 역사의식을 키우는 교육인지? 박물관에서.
저는 거기에서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정말 제주 역사교육이란 어떤 것들이 있느냐? 많은 사람들이……. 유배 있잖아요, 유배. 유배에 관한 내용. 유배지. 그다음에 제주가 항몽과 싸웠던 항파두리에 대한 역사. 다음에 일제 시대 전장의 유적지. 알뜨르비행장이라든가 어떤 토굴을 구축해 놨던 거라든가. 그 당시에. 평화박물관에 가 보면 그런 토굴들 있잖아요. 이런 거라든가 대포 설치했던 곳이라든가. 또 6.25 당시에 우리 군인훈련소가 이러이러한 역할을 했다는 이런 거라든가, 그다음에 항일운동 지역. 항일운동에 대한 역사. 이게 제주 고유의 역사 아니냐 이겁니다. 그다음에 4.3 피해. 이런 것을 통틀어서 제주 역사의식이라고 해야지 하나만 놔 가지고 역사의식이라면 누가 이해하겠어요? 좀 광범위하게 봐 가지고 ‘교육박물관에 가면 제주 역사를 영역별로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이런 이미지가 들어와야 ‘아, 제주교육박물관 정말 잘돼 있다. 정말 제주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역사관이다.’ 이런 시스템으로 우리가 접근해야 되지 않겠나.
관장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위원님 말씀이 옳습니다. 앞으로 계획을 세울 때는 그러한 것까지 보완하면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래서 여기에 대상도 교직원뿐만이 아니라 학생까지 포함시키고 일반인까지도 포함시켜서 제주교육박물관에 들어가면 제주의 역사 인식,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제주국립박물관이나 향토 자연사박물관 못지않은 역사를 간직한 곳이 제주교육박물관이다.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교육박물관인데 그 정도는 돼야 되지 않겠나,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집니다.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제주교육박물관이 좀 더 발전하는 곳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강시백 위원님이 말씀했습니다마는 제주교육박물관의 일제 식민 흔적을 가려낸다. 그 부분 저도 언론을 봤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과연 조사하고 난 다음에 친일 교가, 교표, 교훈, 용어 등 이런 걸 어떻게 할 것이냐. 향후 어떤 대책을 갖고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향후 대책은, 지금 현재 대책은 수립 안 돼 있고 계획 안에 있습니다. 모든 자료가 조사된 다음에 그 조사된 내용에 따라서 우리가 대책을 다시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
●김창식 위원 예, 좋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그렇게 향후 계획에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게 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돼요.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어야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이것을 알고 기억하고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용서는 해 줄 수 있어요. 지난 일이니까. 이제 쌉지도 못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용서는 해 줄 수 있는데 우리 제주도민들이 이런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는 역사의식을 심어 주는 이런 잔재의 역사로 나와야 된다 이겁니다. 없애 버리면 안 돼요, 이거. 보면서 느껴야 합니다.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가 봤죠? 안 가 봤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못 가 봤습니다.
●김창식 위원 거기 가 보면 그대로 있어요. 그 사람들이, 폴란드 사람들이 왜 그걸 가만 놔뒀느냐 이거야. 이걸 보면서, 우리가 또다시 다른 나라의 침범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거야. 그러나 독일사람들에게 지금 원수져 가지고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이겁니다. 용서는 해 주되 잊어서는 안 된다 이거야. 이러한 것이 박물관이 해야 될 기능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그런 부분으로 좀 해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홍태유 예,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김창식 위원 취임한 지……. 1월에 취임했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상황 파악 많이 했네요? 보니까 대답하는 게 아주 파악 잘돼 가지고 답변도 능수능란하게 하고, 제가 지난번에도 도서관을 보면서 아주 잘돼 가지고 칭찬한 부분이 있는데, 도서관 할 때마다 칭찬해 가지고 이거 조금 편파를 가지는 부분 같은데, 그런데 보니까 20쪽의 학교 독서활동 지원 부분에서 한 학기 한 권 읽기, 이거 도교육청 정책이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도교육청 정책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예. 그래서 ‘야, 이거 빨리 파악해서 이걸 도서관에서도 하고 있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아주 좋습니다.
또 찾아가는 독서활동 지원이라든가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휴먼북’, 이거 일선 학교의 의견을 한번 수렴해 봤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도교육청하고도 같이 의견을 했고 또 도교육청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과도 같이 맞물려 있기 때문에 학교의 의견은 안 들었습니다마는 같은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한번 기회가 되면 이걸 반드시 수렴해 봐야 돼요. 수렴해 보시고요.
또 보니까 ‘제주도서관 이야기’, 소식지 이거 아주 잘 나와 가지고 ‘역시 도서관이 제 기능을 하고 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주시교육지원청에 소속해 있는 한수풀도서관이나 동녘도서관 같은 경우에도 학교에 많이 나갑니다. 멘토. 이석문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일선 학교를 지원하는 도서관으로 변신해라 해 가지고 일주일에 한 번씩 학교에 나가서 학교도서관을 점검하고 도와주고 이렇게 하고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교육지원국장 할 때 그것을 바로 어떻게 지원하고 있느냐 체크까지 했었어요. 그래서 잘하고 있는데 우리 제주도서관도 그런 역할을 같이 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가져집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잘 알겠습니다.
아까 제가 대답했던 과정 중에, 학교의 의견을 위원님이 들었느냐고 했는데 제가 답변 중에 잘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알아보니까 ‘유레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전 교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도 하고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김창식 위원 예,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주 잘하고 있네요. 그것까지는 파악을 못 했구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죄송합니다.
●김창식 위원 다른 것은 잘했던데.
수고했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했습니다.
다음에 한영진 위원님, 질의하실 것 없습니까?
●한영진 위원 예.
●위원장 부공남 정민구 위원님, 없습니까?
●정민구 위원 예.

○위원장 부공남

그러면 세 분 위원님 중에서 혹시 추가 질문하실 분 계시면 한 5분 정도…….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예, 좋습니다.
그러면 제가 마지막으로, 강혜순 원장님, 김순아 원장님. 아까도 학생문화원의 본연의 업무가 뭐냐 하는 얘기가 나왔는데, 우리 학생들의 문화 창달을 위해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추진하는 것을 참 잘하고 계세요. 그런데 그것뿐만이 아니라 평생교육센터 역할도 하고 있죠? 또 거기에다가 두 학생문화원이 예술영재 교육, 이것도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대안교육 위탁 업무까지 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위원장 부공남 참 많은 역할들을 하고 있는데, 아주 굵직굵직한 업무들을 하고 있고, 또 서귀포학생문화원은 학생 야영수련 업무까지 하고 있죠? 거기에다가 대관 업무에다가 시설 업무에다가, 상당히 수고들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 두 분 원장님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고생을 하고 있고 그런데, 나머지 제주교육박물관이나 제주도서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고생들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그건 또 그렇고.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의 현혜정 기획부장님, 잠깐만 발언대로 나오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현혜정 서귀포학생문화원 기획부장 현혜정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크게 꾸지람으로 듣지는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앞으로 나오시라고 한 것은, 제가 자료 요구를 했어요. 저하고 강연호 위원님하고 같이 해서 자료를 요구했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또 코로나 시대에서 우리가 사회가 변화하는데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 어떤 신규 사업들을, 어떤 것이 있는가를 싹 조사를 했어요. 조사를 했는데 우리 기획부장님 이름으로 해서 이렇게 답변서가 온 것을 보면 서귀포학생문화원에는 신규 사업이 없는 것으로 자료를 제가 받아봤어요. 기억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현혜정 어떤 커다란 범위에서의 신규 사업이다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 답변을 드렸던 것이고, 저희들은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가지고…….
●위원장 부공남 좋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현혜정 지금 기억에는 없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그러니까 그 신규 사업에…….
기억이 안 나요? 어떻게 보고를 했는지, 자료 제출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나죠?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현혜정 아니, 우리가 신규 사업이 없다라고 보고드린 것은 기억납니다.
●위원장 부공남 없다라고 보고를 했죠? 그런데 조금 전에 우리 강연호 위원님이 원장님한테 질문할 적에 원장님은 신규 사업이 3개나 있다고 그랬어요. 그렇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순아입니다.
예.
●위원장 부공남 그래서 이 부분이 어디서 잘못됐는지 모르지만 이런 업무보고는 단순하게 위원님들을 상대로만 하는 게 아니라 위원님들은 바로 도민의 대표고 해서 도민들에게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것들이 의도적이거나 이런 것은 아닐 테고 어떤 데서 오차가, 오류가 있었겠지. 그래서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자료 제출을 하실 적에는 성심성의껏 신경을 써서 제출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대표로 꾸중을 들은 거 같은데, 꾸중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예. 자료에 보니까 분명히 신규 사업이 없는데 원장님께서는 신규 사업이 3개나 있다고 그래서 이거 어떻게 된 건가 해서 제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렇게 아시고.
두 학생문화원에서, 예술영재 교육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질문을 하다 보니까 자연히 중복되는 게 많은데 중복이 되더라도……. 지금 제주학생문화원 같은 경우에는 영재교육원을 수료를 해서 상급 영재학급으로 가는 아이들이 평균 잡아서 한 30%가 나오네요. 2019년하고 2020년도 보니까 평균 잡아서 30%가 나옵니다. 30% 정도면 어느 정도 고무적인 현상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요. 생각을 하는데, 그런데 서귀포학생문화원 같은 경우에는 영재학급을 수료해서, 영재교육원을 수료해서 영재학급으로 간 아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는데 이것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교통편이 서귀포에서 영재학급이 있는 함덕고나 애월고로 올 수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것을 감안해야 되죠.
그래서 아까 김장영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반드시 영재학급이 설치가 돼야 되겠다. 이런 부분을 고민을 하셔서 도교육청의 담당 과하고 협의를 하시기를 부탁드리겠고, 저희들도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제가 하나 덧붙이고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요.
강혜순 원장님, 영재학생들을 어떻게 뽑습니까? 선발 과정.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선발 과정은 맨 처음에 학교에서 추천을 하고요.
●위원장 부공남 추천하면?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다음에…….
●위원장 부공남 추천해서, 예를 들어서 30명을 뽑는데 50명 지원이 들어왔다. 그러면 어떻게 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거기에서 50%…….
●위원장 부공남 무슨 기준을 갖고서 30명을 선발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학교에서 추천한 내용을 가지고 한 다음에 공통 면접을 하고…….
●위원장 부공남 아, 면접을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면접을 합니다. 그다음 실기를 하고. 그렇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자, 좋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느냐 하면 면접을 심층 면접을 해 주십사, 두 학생문화원에. 이 얘기를 합니다.
무슨 얘기를 하느냐 하면 영재교육원에 들어오는 아이들은 기본 소양을, 음악이나 미술에 대해서 기본 소양을 갖추려고 오는 아이들이 들어와선 안 된다. 앞으로 이 부분을 통해서 더욱 계속 진로를 나갈 아이들, 이런 아이들을 골라야 된다, 이런 얘기예요. 그런데 영재교육원에 선발돼서 하다가 나중에 되면 영재학급도 안 들어가고 미술과나 특목고에 들어가지도 않고 하면 그건 안 된다.
그래서 그런 아이들을 어떤 방식으로 선별을 할 것이냐 하는 것은 다른 방법은 없고 심층 면접을 통해서……. 그렇다고 해서 선발이 100% 완전하게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심층 면접을 좀 해 주십사, 그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기본 소양으로 한번 어릴 때 아이가 좀 뭐하게끔 해야 되지.’ 그런 것이 아니라 진짜 영재 아이들, 영재를 키워서 이것으로 아이들이 직업으로도 삼고, 이런 아이들을 발굴하는 데, 그래서 연계 교육을 계속 시켜 나가는 데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말입니다. 심층 면접으로.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위원장님 말씀 아주 잘 들었고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희들 그래서 사실 심층 면접, 개별 면접과 공통 면접으로 하거든요.
●위원장 부공남 아,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같이 하는데 전문가들, 음악의 전문가와 미술의 전문가들을 사전, 하루 전에 숙박을 하면서 문제도 만들고, 서로 협의를 해 가지고 문제를 만들어서 아이들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예, 알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고맙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하시고 있다면 좋고요.
그다음에 제주학생문화원에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초임 때부터 한 얘기가 그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에 들어가면 차밖에 안 보인다. 제가 그 얘기를 계속했어요. 차밖에 안 보인다. 그러면 방법이 뭐냐? 그래서 지하 주차장을 만들자 해서 본청하고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 얘기를 했더니 도서관장님이 말씀하는 것처럼 “암반으로 되어 있어서 도저히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걸 포기한 거예요. 그런데 제주어린이도서관도 만들어 가고 그다음에 청소년의 거리 있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위원장 부공남 청소년의 거리가 활성화 안 되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약에 학생문화원 주차장 그 넓은 부지를 학생들이 이용하는 공원, 쉼터 공원, 문화 공원, 이런 걸로 만들어 놓으면 자연히 청소년의 거리도 활성화될 것이다, 같이 연계가 돼서.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존경하는 강시백 위원님이 계속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정말 이거는 눈에 보이듯이 뻔하게 주차지옥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저도 동감을 하면서, 그러면 방법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주차타워를 세우는 거. 주차타워를 세우는데, 이것이 문제가 뭐냐 하면 미관상 문제예요, 미관상 문제. 미관상 문제가 나쁘다 이런 얘기예요. 그런데 어느 쪽으로입니까? 동여중 쪽으로 그쪽에 무슨 터가 좀 있는 거 같던데.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그것이 교육청 부지는 아니죠? 사유지죠? 교육청 부지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저희 학생문화원 부지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교육청 부지예요? 사유지 아닌가? 공터가 있던데.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공터라 하시면 저희 학생문화원 건물에 있는 주차장 옆에 있는 잔디밭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위원장 부공남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건 학생문화원 부지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아, 그렇습니까? 그런 곳이라든지. 어떻든 간에 지금부터 여기서 어디 장소를 정하고 뭐 하고 할 건 아니고, 어떻든 결론은 주차 해소를 할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된다. 뭔가가 있어야 되는데 지하 주차장은 아니다. 지하 주차장은 암벽 때문에 도저히 안 된다. 그러면 주차타워밖에 해결 방법이 없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가져 보는데, 저희들도 노력하고 원장님도 노력하고 해서 해결해 나가도록, 같이 노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더 이상 질의할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고 2021년도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도서관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 보고한 내용에 대해서는 교육 현장에 잘 적용되어서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우리 위원님들이 지적하거나 제안하신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를 하셔서 교육 정책 추진에 최대한 반영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그러면 이상으로 제39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3차 회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위원회 제4차 회의는 다음 주 3월 3일 수요일 10시에 개의를 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속기 공무원님, 또 교육전문위원실의 직원 여러분 모두 대단히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