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담당 고경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3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양대성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김한욱 행정부지사, 류춘근 부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제233회 임시회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있는 도정과 교육행정질문을 비롯하여 군사기지건설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행정사무감사계획서채택, 조례안 제정 등 현안과제 처리와 함께 11월 20일부터 열리는 제2차정례회를 대비하는 중요한 회의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금번 회기에서는 여러 의원님들이 민의를 대변해서 행정계층구조개편과 관련한 주민 불안, 생활불편 등의 문제점과 향후 대책,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 등 제2단계 규제완화 추진, 국제자유도시건설의 핵심전략산업과 특히 빅3산업의 추진전략, 자주재원의 확보, 위기에 처한 감귤을 비롯한 1차산업과 현실 경제의 회생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실천 방안이 제시돼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대립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지역간 주민 갈등해소 및 도민통합,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고급인력 양성에 현저히 미흡하다는 교육정책, 변화와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공직사회의 외부귀인 정신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도정 및 교육행정은 물론 사회 전반에 대한 비판과 정책제안이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으로 제시되고 그것이 곧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의 사업내용과 예산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집행부와 의회는 다같이 금번 회기의 중요성에 인식을 새롭게 하고 결전의 결의를 재삼 다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이처럼 중요한 현안들을 지혜롭게 풀어가면서 희망에 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특별자치도에 대한 공인으로서 투철한 사명의식과 안목이 혁신마인드로 무장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금년이 특별자치도 탄생과 출발을 알리는 선언적 의미의 기간이었다면 내년은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는 사업 원년이기 때문에 핵심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세우고 선택과 집중을 강도 높게 진행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 전제는 지금까지 해 왔던 사업들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도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직무연수와 의정포럼, 연구회 활동으로 축적한 의정 역량과 도민과의 만남, 현장방문을 통해 수집된 자료와 정보를 토대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현실의 문제 해결에 단초를 제공하며 미래에 희망을 갖게 하는 의정활동을 전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번 회기 중에 군사기지와 관련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듯이 지역현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문제해결에 기여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 했습니다.
손바닥 하나로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말로 혼자서는 아무런 일도 성사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2007년 본격적인 특별자치도 사업 원년에 대비하여 집행부와 의정이 도울 것은 긴밀히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주저없이 과감하게 지적하며 이를 적극 수용하는 자세를 통해 우리가 선택한 특별자치도 시대를 희망과 번영의 시대로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의회는 이제 아마추어시대의 잔재를 털어버리고 프로시대를 당당하게 열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와 도정이 함께 변해야 도민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사막에서도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역발상을 제안하며 의원님 여러분의 알찬 의정활동을 기대합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의사담당 고경윤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있겠습니다.

○의장 양대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3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담당관으로부터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담당관은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관 김진수
안녕하십니까? 의사담당관 김진수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집회경위입니다.
지난 10월 18일 고봉식 의원 외 열세 분의 의원으로부터 제23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20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제출 사항입니다.
고봉식 의원 외 열세 분의 의원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과 안동우 의원 외 아홉 분 의원이 발의한 군사기지건설관련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오늘 본회의에 부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병립 의원 외 열 분의 의원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개발공사설치조례안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조례안 등 56건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에 각각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청원, 진정서 처리사항입니다.
지난 9월 28일 강문철 의원의 소개로 제주시 외도1동 마을회장 고경수 외 105명이 제출한 중로1-37호선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청원을 포함하여 모두 네 건의 청원, 진정에 대하여는 소관 상임위원장 및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이송하였습니다.
서면질문서 및 답변서 제출사항입니다.
서면질문서는 문화관광위원장을 비롯한 서른세 분의 의원으로부터 제주국제공항 하수도요금 부과 및 납부 현황 등 77건이 제출되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에게 이송하였습니다.
그리고 서면답변서는 47건이 제출되어 질문하신 의원님께 송부하여 드렸습니다.
다음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사항입니다.
지난 10월 19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시 의장님이 제안한 제주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시킴으로써 제주세계자연유산등재를 전 국민적으로 공론화 하고 동참토록 하는데 앞장서신 바 있습니다.
또한 한·미FTA협상과 관련하여 오렌지 등 감귤류 협상품목 제외 요청서를 전체의원간담회에서 채택하여 지난 23일 한·미FTA협상대표에게 제출하는 등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께서는 급변하는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제주감귤산업 등 농어민을 보호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진력하셨습니다.
제주4·3과 관련한 희생자 유족회 순례행사와 행방불명인 개인표석 관련 도민토론회 등에도 여러 의원님들이 참석하여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신 바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제주산 깐마늘 공장건립과 관련한 북한방문, 남북교류 협력 조례 제정 토론회, 특별자치도 제2단계 제도개선 의견 포럼 등에 여러 의원님들이 참석하여 당면사항에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의정활동 등을 전개하셨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양대성 의사담당관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양대성
다음에는 의사일정 제1항 제233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이번 제23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회기는 지난 제23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차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협의한 대로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12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여러 의원님께서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양대성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및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고봉식 위원장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운영위원장 고봉식
안녕하십니까? 의회운영위원회 고봉식 의원입니다.
지금부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제23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중에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통하여 도정과 교육행정을 파악하고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의 의사를 도정과 교육행정에 반영시키고자 지방자치법 제37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회의규칙 제76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도지사 및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사항입니다.
출석요구 내용을 설명하여 드리면 첫째 11월 2일과 11월 3일은 제주특별자치도정 전반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이며, 둘째 11월 8일과 11월 9일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고 이상 설명드린 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양대성 고봉식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의회운영위원회 고봉식 위원장이 제안설명한 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여러 의원님께서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양대성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군사기지건설관련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을 상정합니다.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한영호 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영호 의원
안녕하십니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한영호 의원입니다.
지금부터 군사기지건설관련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안이유를 말씀드리면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군사기지 건설과 관련하여 도민들은 찬반양론으로 나뉘어 시간이 갈수록 갈등의 골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제주해군기지 범도민유치위원회, 제주군사기지반대대책위원회 등이 제각각 활동하고 대규모 집회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달 중순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에 구성된 T/F팀과 제주해군기지반대위원회가 서로 다른 일정으로 국내 해군기지 현지를 방문한 바 있어 내용 해석에 객관성을 상실할 가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구성된 T/F팀이 11월에는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12월에는 도민의견수렴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9일 의장단, 상임위원장 간담회와 27일 전체 의원 간담회를 통해 합의된 바에 따라 군사기지건설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사회의 통합을 이끌어내는데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의원 정수 및 활동기간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 정수는 13명 이내로 하고, 활동기간은 특별위원회 구성 시부터 2007년 6월 30일까지 하도록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차원에서 군사기지건설관련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도민의 뜻에 따라 부합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께서 결의한 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양대성 한영호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3항 군사기지건설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해서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한영호 의원이 제안설명한 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여러 의원님께서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양대성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군사기지건설관련특별위원회위원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10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군사기지건설관련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구성지 의원, 문대림 의원, 하민철 의원, 김혜자 의원, 오종훈 의원, 김행담 의원, 박명택 의원, 위성곤 의원, 임문범 의원, 좌남수 의원, 현우범 의원, 강남진 의원, 김미자 의원 이상 열세 분을 추천 선임하고자 합니다.
여러 의원님께서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양대성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휴회의건을 상정합니다.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일반 안건심사를 위하여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본회의를 휴회고자 합니다.
여러 의원님께서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양대성
제2차 본회의는 도정질문을 하기 위하여 11월 2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