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부공남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 오늘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소관 업무에 대하여 주요정책의 추진 상황, 또 예산의 집행상황 등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개선하여 보완토록 함은 물론 행정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 진행을 위해서 우리 위원님들도 최선을 다해 주시고, 또 수감기관 관계 공무원님들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감사에 임함으로써 감사가 원만히 진행되어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받은 후에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서 선서의 취지와 위증할 경우 그 처리 절차, 선서 방법 등을 먼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언에서 거짓 증언을 한 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서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의 규정에 따라서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의 방법은 두 기관장님이 증인을 대표해서 발언대로 나와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서가 끝나면 두 기관장님께서는 선서문을 위원장인 저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 선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선서!
나는 제주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1년 10월 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원장 박은진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원장 김명신
(선서문 전달)

○위원장 부공남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먼저 자료 요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위원님들께서 자료가 필요하시면 자료 요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대익 위원님.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직무대리 규칙」을 복사해 주시고요. 두 번째는 수련부장 직무대리 발령 내용. 내부 결재 또는 발령 대장 복사분 등 수련부장 직무대리 발령과 관계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부공남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장 수련 현황하고 연기 현황, 취소된 현황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우리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 진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기관별로 간부 소개와 주요업무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안녕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입니다.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 보고에 앞서 우리 문화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오승길 기획부장입니다.
이정휴 수련부장 직무대리입니다.
문영애 총무부장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1년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일반현황은 5에서 9쪽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4쪽입니다.
우리 문화원은 ‘꿈을 여는 교육,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육성’이라는 지표 아래, 감성을 키우고 즐기는 문화·예술 교육, 배움과 나눔의 평생교육, 미래의 예술 인재를 키우는 예술영재 교육,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수련활동, 다시 찾고 싶은 문화·예술 공간 조성의 5개 중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운영 중점 추진 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운영 중점 첫 번째, 감성을 키우고 즐기는 문화·예술 교육입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문화·예술 교실은 방학 중 프로그램 15개, 방과후 및 토요 문화·예술 교실은 평일 방과후 5개, 토요 프로그램 11개, 청소년앙상블 3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내 초등학생 대상 초등 토론 아카데미를 2회, 34개교 82명 학생이 참여하여 원격으로 운영되었으며, 올해 문화원 신규 사업인 제주어 시낭송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습니다.
20쪽 문화·예술 초청 공연입니다.
문화·예술 공연을 2개 분야 4회를 기획하였으나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따라 공연을 취소하고 제주도 내 예술인을 공연단으로 위촉하여 관내 유, 초·중학교 29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중3, 고3 수험생과 교사를 위한 힐링 콘서트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실입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실은 읍면 지역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자유학년제 지원 9개교, 고등학교 학생 동아리 2개교 등 학교급별 특성과 요구에 맞춰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신설한 읍면 지역 기관 연계 문화·예술 교실은 표선 청소년문화의집 외 4개 기관에서 방학 중 2회 운영하여 읍면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4쪽 운영 중점 두 번째, 배움과 나눔의 평생교육입니다.
지역주민 대상 평생 교실 4개 강좌, 평생 동아리 6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 과정 4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 중점 세 번째, 미래의 예술 인재를 키우는 예술영재 교육입니다.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미술과 음악 각 한 학급을 선발하여 개인별·그룹별 실기수업 및 활동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 나눔 봉사활동, 발표회와 전시회 등을 운영하여 예술적 감수성 및 문화·예술 소양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예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27쪽 운영 중점 네 번째,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수련활동은 맞이하는 야영수련 활동, 맞춤형 체험 활동, 감동 주는 수련 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맞이하는 야영수련 활동은 자연 속 수련 활동 프로그램 연계 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 등 생태 감수성 함양 수련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체험 활동으로 학교의 시설 및 환경을 활용한 학교 속 야영수련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생활안전 체험 교육과 관내 교직원 및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심화 교육은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있습니다.
31쪽, 감동 주는 야영수련 활동입니다.
야영수련 활동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요원 전문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야영수련 길라잡이 및 홍보 리플릿을 제작하여 전 학교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수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야외 샤워장 및 화장실 리모델링, 취사장 및 분임실 확대, 수련관 도색을 하였고 안전 매뉴얼을 수립하여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운영 중점 다섯 번째, 다시 찾고 싶은 문화·예술 공간 조성입니다.
관내 학교와 학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문화원 공간을 개방하여 문화 향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실현과 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한 예산 집행 등을 통해 공감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며 지식에서 역량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문화·예술 교육과 생태환경 교육으로 존중과 존엄의 가치를 구현하여 청소년들의 자아실현과 삶과 꿈이 도약하여 미래를 밝혀 나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부공남 박은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와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안녕하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원장 김명신입니다.
제주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부공남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 보고에 앞서 우리 원의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은정 연구운영부장입니다.
오재탁 총무부장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1년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쪽에서 4쪽까지 일반현황 중 2021년 총예산은 5억 7870만 8000원이며 나머지 내용은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9쪽입니다.
우리 유아교육진흥원은 ‘꿈·보람·행복·자연과 함께하는 제주 유아교육’이라는 기본 방향 아래 첫째,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구·연수 운영, 둘째, 유아·놀이 중심 체험활동 운영, 셋째,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부모 연수 운영, 넷째, 현장 지원형 유치원 평가 운영, 다섯째, 배려하고 실천하는 열린 행정 구현으로 다섯 가지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2쪽에서 28쪽까지 다섯 가지 중점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 현황입니다.
첫 번째,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구·연수 운영, 자료 개발 보급, 정보 제공, 교단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먼저 연수 부분은 중앙 위탁 연수와 자체 기획 연수로 실시되고 있는데, 중앙 위탁 직무연수의 경우 상반기에는 7개 과정이 중앙 위탁 운영되었고 하반기에는 5개 과정을 실시하겠습니다.
13쪽, 자체 기획 교원 맞춤형 직무연수는 2021년 전반기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직무연수 12개 과정을 원격 또는 소규모 집합으로 실시, 하반기에는 4개 과정의 직무연수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14쪽, 유치원 정교사 1급 자격 연수로 공사립 유치원 교사 26명을 대상으로 자격 연수 표준 교육과정에 따른 정교사 1급 자격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연수과정은 총 29개 과정입니다.
다음은 15쪽 유아교육 자료 개발 보급입니다.
2019 개정 누리과정 놀이 중심 교육 자료를 현장 교원들이 연구 개발하여 하반기 11월에 공사립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포함해서 학급별 1세트씩 보급할 예정입니다.
16쪽, 유아교육 정보 제공으로 본원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교원 및 학부모 도움 자료를 335권 안내하고 있습니다.
17쪽, 교단 지원 프로그램은 자료 제작 지원과 교재·교구 대여 프로그램 두 가지입니다.
17쪽에 있는 자료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수업과 행사에 필요한 에듀커팅 및 플로터 자료 제작을 상반기에 62권, 하반기도 계속하고 2022년 계획 수립 시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8쪽, 교재·교구 대여 프로그램은 교육용 물품 204종을 확보하고 홈페이지 시스템을 통해서 신청, 접수, 대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2021년은 확대해서 19종을 추가 확보하였고 진흥원 공용 차량을 이용하여 현장으로 직접 물품을 대여해 주고 있으며 사용 후 수거도 저희 진흥원에서 현장을 방문하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 135권을 지원했습니다.
19쪽, 두 번째 사업으로 유아·놀이 중심 체험활동 운영은 다섯 가지 분야로 추진하고 있는데 첫째, 유아·놀이 중심 단체 체험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실내외 놀이 열두 가지 영역을 조성하였고 단체 체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 단계별 자체 지침에 따라서 36개 원 1272명의 유아가 참여하였으나 4단계 시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인 놀이 지원 및 제주인형극 공연으로 전환 대체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3단계는 단체 체험 프로그램 50명 미만 이용시간 단축 등 소규모 실시를 하고 있으며 현장으로 찾아가는 대체 프로그램 두 가지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20쪽, 마음자람터 운영은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1쪽, ‘함께 놀아요!’ 놀이 프로그램은 현장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서 유아들이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전통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상반기에 77개 원에 확대 지원했고 하반기에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22쪽, ‘함께 행복해요!’ 반편견 교육 프로그램도 현장으로 찾아가고 있습니다.
유아들이 다문화나 탈북, 장애, 입양 등 편견 없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반기 85개 원에 확대 지원 하반기에도 지속하겠습니다.
23쪽, ‘함께 즐겨요!’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유아의 문화·예술적 기초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작년 4개 분야에서 올해는 6개 분야로 공모를 통해 확대 선정하고, 상반기에 87개 원 5714명을 지원하였고 하반기는 23개 원 운영 예정이며 총 110개 원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소규모 유치원은 초등학생과 함께 공연 관람으로 유·초 연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4쪽, 세 번째 사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부모 연수 운영은 두 가지 분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학부모 맞춤형 연수입니다. 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 정립과 책 읽는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학부모 연수 6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도 4개 과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25쪽,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매월 1·3주 토요일에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목표보다 조금 미치지 못하였는데 6회 추진하였습니다. 하반기에는 적극 운영할 예정이며 10월인 경우 지금 30가족으로 참가자를 제한하여 2회 실시하였습니다.
26쪽, 네 번째 현장 지원형 유치원 평가 운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5주기 2차 연도로 2∼3학급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총 44개 원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자체 평가보고서를 근거로 서면평가와 종합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27쪽 마지막으로, 배려하고 실천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 현장 중심의 자문위원회 운영으로 우리 원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은 자문위원회 의견과 프로그램 참여 대상의 설문조사를 반영 추진함으로써 수요자가 만족하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을 적극 반영해서 일상 회복, 교육 회복을 위해 책무를 다하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주요업무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부공남 김명신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질의와 답변 시간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지원해 주기 위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관계자분들이 참석을 하셨습니다.
김명기 감사관님 그리고 정성중 학교교육과장님 그리고 민주시민교육과 김남규 장학관님. 여러 위원님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와 답변은 12분 내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조정에 유념하여 주시고 2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해서 일괄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위원님이 질의하실 적에 답변하시는 관계 공무원님께서는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느 분이 먼저 질의를 하시겠습니까?
김창식 위원님 먼저 하시죠.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박은진 원장님이, 두 원장님들……. 앉으십시오.
원장님 오신 지가 9월 1일 자 발령입니까, 두 분 다? 맞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맞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맞습니다.
●김창식 위원 와 보니까 느낌이 어때요? 교육사업들이 잘 추진되고 있다고 봅니까, 어떻게 좀 미진하다고 봅니까?
박은진 원장님부터 말씀해 주시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입니다.
지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저희가 계획하고 있던 여러 사업들을 다 추진하지 못하는 그런 안타까움은 많이 있습니다마는 나름대로 원격수업이라든가 또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과 그리고 강사님들을 이용해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제가 느꼈습니다. 그래서 향후 코로나가 해제되면 남은 하반기 프로그램을 성실히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가장 미진한 부분이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가장 미진한 부분은, 코로나로 인해서 제일 하지 못했던 게 ― 아쉬운 것이 ― 학생들이 아주 좋아하는 야영수련 활동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3단계로 완화되기는 했지만 9기 정도밖에 운영을 못 하고 있어서 이 부분이 가장 아쉽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저도 아까 잠깐 업무보고 자료를 봐 가지고 파악을 했습니다마는, 9월 1일 날 왔는데 업무에 대한 파악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느껴졌어요. 박은진 원장님은 학교에 있으면서 학교 경영도 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제가 이렇게 평가하는 이유는 다른 게 없습니다. 교육활동을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게 뭐냐. 예산 집행입니다. 그 예산 집행을 보면 사업을 제대로 추진했나 추진하지 못했나 하는 평가가 납니다.
방학 중에 문화·예술 교실 보니까 예산이 약 90% 정도 추진이 됐어요. 이건 뭐냐. 이 프로그램을 잘 운영했다는 겁니다. 어떤 평가보다도 사업을 활발하게 했다는 겁니다.
또 방학 중 토요 문화교실 부분도 보니까 한 62%, 읍면 지역 기관 연계 문화·예술 강화 부분도 약 90.5%. 아주 잘했어요.
아쉬운 게 청소년앙상블 예산 집행이 좀 안 된 것으로 봐 가지고 원격 운영으로 8회 정도 했다는 것이 나와 있는데, 이런 부분은 좀 노력해야 할 부분이고요. 또 초등 토론 아카데미 운영이라든가 이런 부분도 아주 잘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이거 계속할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계속할 예정입니다.
●김창식 위원 제주어 시 낭송 같은 경우는 100% 돼 있고요.
또 제가 참 좋은 부분은 뭐냐 하면, 문화·예술 초청 공연에 4500만 원 들어가는 예산인데 이 예산을 초청 공연 못 하니까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싹 바꿔서 사업을 추진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김창식 위원 이게 바로 기관장이 해야 할 창의적인 아이디어입니다. 대부분 보면 ‘아, 우리는 그거 코로나19로 못 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대안이 뭐냐. 이 사업에 대한 예산을 가져왔으면 어떻든 이와 비슷한 사업을 해야 된다 이겁니다. 그래서 딱 보니까 이것을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해서 초청 공연이 취소됨에 따라 대안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서 예산도 약 67%가 집행된 것으로 나와 있어요, 제가 보니까. 이런 부분들은 정말 이제 왔지만 뭔가를 해 보려는 의지를 갖고 사업 업무를 잘 파악하고 운영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서귀포 나래’라는 것을 발간해서 다 집행했는데 이 부분 같은 경우도 저희들에게 자료를 줬으면 어떤 내용인가 볼 수도 있고 여기에 나와 있는 것을 봐 가지고 할 건데 여기 우리 위원님들 앞에 이 자료가 없어요. 다음부터는 이런 자료도 놔 가지고 위원님들에게 ‘우리가 이런 것을 해서 발간했습니다.’ 하면 내용도 알거고 할 건데 여기 보고서에는 나와 있지만 없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은 뭐냐 하면, 영재교육 운영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예술영재 교육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지금 초등 미술 하나…….
●김창식 위원 초등 미술하고 음악.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20명하고 음악 16명. 매주 토요일마다 하고 있습니다. 15개 강좌 2시간씩.
●김창식 위원 여기 대면으로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지금은 대면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보면 비대면으로 해 버리고 이것이 추진이 잘 안 되는데, ‘코로나로 못 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데 여기도 보니까 약 60% 정도 예산이 추진돼서 잘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우리 문화원으로서 그 역할이 크기 때문에 잘해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야영수련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예정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지금 하반기 10월, 11월, 12월까지 굉장히 꽉 차 있습니다. 신청 들어온 학교에 한해서 계속 추진을 하겠고, 내년도에는 저희가 가족캠프라든가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특수학생 대상 가정, 특수학생들, 이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가족이 함께 와서 수련 활동을 통해서 가족 간에 서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확대해서 주말에 하려고 지금 계획 중에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아주 좋은 생각인데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지금까지 야영수련 활동을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받지 못하고, 보니까 165명, 이 정도 받아서 추진을 했었고, 앞으로 큰 뭐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뭐냐 하면 4기에 172명, 그다음 5기에 159명, 이거 두 번 했죠? 두 번 했고. 또 보니까 자연 속 어울림 청소년 야영수련은 운영 실적이 없어요. “코로나19로 연기·취소” 이렇게 됐는데 이런 부분도, 여기가 예산 집행이 제일 안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그 규모로 봐서 어느 정도면 외부 활동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외부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아무리 코로나19지만 학교에서 수업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밀폐된 공간 속에서. 그러나 자연 속 어울림 청소년 야영수련 같은 것은 외부에서 하는 겁니다. 방역 규제를 철저하게 지켜서 자연과 활동을 한다면 학생들에게는 더 큰 도움이 돼요. ‘코로나19로 이거 못 한다.’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학생들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부분들이 있어야 되는데 이런 부분이 좀 아쉬운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5기 예정되어 있기는 합니다마는.
●김창식 위원 지금 여기에 보니까 운영 실적이 전혀 없다고, 이런 부분이 있어 가지고.
앞으로 이런 부분도, 특히 야영장 수련 활동에서 이거 말고도 소규모 학교에서 신청해 오면 그 규모를 봐 가지고 우리 야영 수련장에서 충분히 수용해 가지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해 줘야 됩니다.
지금 학생들이 학교에서 어려운 부분이 뭐냐? 갈 데가 없고 코로나로 해서 그냥 원격수업, 이런 거만 하다 보니까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이것을 해소시킬 방안이 뭐냐? 이런 야외 수련장을 이용해 가지고 이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면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원장님,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자료로 드리지 못해서 죄송한데, 10월, 11월 쭉 빈 날이 없이 다 추진할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37기를 할 예정인데, 위원님 말씀처럼 우리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런 부분들을 여기에 향후 계획, 후반기 계획이라든가 해 가지고 딱 제시해 주면 ‘아, 후반기에는 이렇게, 이렇게 할…….’ 여기에는 그런 부분이 없어요. 없어 버리니까 ‘앞으로 이런 부분이 필요한데 이거 어떻게 할 건가?’ 하는 걱정이 돼서 하는 얘기입니다.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김명신입니다.
●김창식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에 와서, 잘되는 부분과 좀 미흡한 부분이 있을 거예요. 원장님이 느낀 부분이 있을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보세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진흥원에 제가 한 달 반 정도 근무를 하면서 느낀 점은 계획한 일들을 전 교육 가족이 굉장히 체계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계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조금 미진한 부분은, 어쨌든 저희가 제일 중요한 것이 유아들이 단체 체험 활동들을 진흥원 안에서 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 단체 체험에 대한 계획을 저희가 코로나로 인해서, 4단계로 격상되면서 계획한 대로 아이들이 와서 놀지 못하는 상황, 또 1·3주 토요일의 가족 체험도 부모님들이 자유롭게 올 수 없는, 그래서 소규모로 제한해서 단체 체험이나 가족 체험을 받고 있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재·교구 대여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것은 현장으로 저희가, 204종이라는 교구들을 가지고 홈페이지 시스템에서, 유치원 선생님들이 홈페이지 안에 들어가서 어떤 자료들이 지금 대여되고 있고 남아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아이들과 놀이를 할 때 지원할 수 있는 자료들, 행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필요할 때마다 신청을 하시는데, 조금 제한은 있습니다마는 저희가 그런 것들을 지원하는 것들이 굉장히……. 말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김창식 위원 원장님, 아까 말씀드린 것 중에서 저도 확인을 해 보니까 유아·놀이 중심 단체 체험 프로그램이 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김창식 위원 이거 코로나로 인해 가지고 지금 운영 실적이 많지 않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네.
●김창식 위원 지금 하루에 100명 이내인데 3단계에서 50명 해 가지고, 어느 정도 실적을 가졌어요, 지금?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실적입니까?
●김창식 위원 예. 몇 개 원이 왔어요? 36개 원에 1272명이 맞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맞습니다. 36개 원에 1272명.
●김창식 위원 맞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네.
●김창식 위원 이렇게 온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지금 상당히 저조한 것은 사실인데, 일선에서 요구를 많이 하죠? 이런 부분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김창식 위원 그런데 수용을 못 하는 거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어쨌든 올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저희가 전환을…….
●김창식 위원 그래서 향후 원장님, 이거 어떻게 추진할 생각입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지금 현재, 향후는 대응 단계에 따라서…….
●김창식 위원 앞으로 완화될 거예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완화되면 적극 검토해서…….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향후 추세를 보면서 예측해 가지고 계획을 세워야 됩니다. ‘코로나19로 못 한다.’가 아니라 ‘어떻게 좀 더 확대시킬 방안이 뭔가?’ 이렇게 대책 회의도 하고 해야 되는데, 앞으로 이런 부분들은…. 왜냐하면 이것이 일선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일으키는 거 맞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김창식 위원 그래서 앞으로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좀 더 지혜를 모아 가지고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해 주기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겠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두 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김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김장영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하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리겠습니다.
박은진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입니다.
●김장영 위원 여기 속기사 있기 때문에 직책 이야기를 해 주셔야, 여기 기록할 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김장영 위원 우리 문화원의 운영 중점 추진 현황 소개를 소상히 해서 이해가 아주 쉬웠습니다. 특히 초등 토론 아카데미라든가 제주어 시 낭송 같은 거는 온라인으로 지금 개최하고 있고, 특히 영재 교육은 이 코로나 시국에도 대면으로 하고 있어서 아주 높이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관 업무가, 거의 활용을 못 하고 있는 실정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김장영 위원 중단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대강당 활용도 및 학생들 활동 공간으로 지금 구조적으로 보면…….
그냥 생각을 이야기해 주시면 됩니다. 적당하다고 보십니까? 원장님이 보시기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대관 업무입니까?
●김장영 위원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지금 저희가 올해 2021년 7월에 온라인으로 대관 업무를 간소화시켜서, 학교라든가 단체에서 대관을 신청하도록 간편화시켰습니다. 그 이후에 저희가 여러 기관이라든가 단체에서 대관 업무 신청을 받고 모두 수용해서 하고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제한된 인원이 있기 때문에 그거에 맞춰서…….
●김장영 위원 본 위원이 질문하는 거는 지금 저 공간 구조가 우리 학생들 여러 가지 활동하는 데 적당하다고 보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대강당입니까?
●김장영 위원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공연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김장영 위원 공연은 좋습니다. 그 외에는 여러 가지로 불편하겠죠? 진행하는 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웃음)
●김장영 위원 이게 2008년부터 2009년, 계속 이야기가 거론됐거든요. 이것을 시설을 좀 다시 해서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른 소규모실들도 만들어서 좀 해 보자고 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원장님 그 사이에 와서 생각해 볼 시간이 없었겠지만 혹시 그런 거 생각해 본 적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토요일 같은 경우는 230명의 학생들이 토요 문화·예술 교실에 오고 있고 평생 교실, 평생 동아리들도 야간에 운영하고 있지만 토요일 날 운영하는 것을 조금 더 확대하고 싶어서 살펴봤는데 역시 활동실이 여유가 없어서, 방과후라든가 야간 운영도 수요자들의 요청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고 있어서 활동실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은 했습니다.
●김장영 위원 왜냐하면 서귀포 지역 청소년들이, 학생들이 여러 가지 동아리 활동이나 그런 활동들을 하기 위해서는 공간들이 많이 있어야 되는데 학생문화원 공간이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지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맞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야영장 수련이 지금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실정 아닙니까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김장영 위원 그러면 이렇게 되었을 때 우리 학생문화원도 어떤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학교 속 야영수련이라고 해서 저희가 학교로 방문해서 학생들에게 파라코드, 위험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팔찌 만들기라든가, 이런 것을 지금 9기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2기가 더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로 찾아가는 야영수련 활동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편성해서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아주 참 잘하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 가서 그런 아이들 도와주고 아주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는 거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또 그런 생각을 가져 보았거든요. 제주도 내 정서행동 검사를 해 보면 1년에 14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우리 야영장에 가족 단위 캠프라든가 이런 것들을 수시로 여기 와서 신청해 가지고 할 수 있는 이런 것도 마련할 필요가 있겠다.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저도 적극 동감해서 올해 계속 기획 중에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내년에는 가족 회복, 정서 회복 이런 쪽으로, 저도 현장에 있다가 왔기 때문에 굉장히 그걸 절실히 ― 위원님처럼 ― 느낍니다.
●김장영 위원 그 사이에 그래도 원장님 와서 그런 거까지 다 생각하시고, 아주 기대가 됩니다.
왜냐하면 진짜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거든요.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될 게 이것들이거든요.
그리고 읍면 지역 학교에 보면 학급당, 학년 해 봐도 15명 안 되는 데들이, 원장님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김장영 위원 그런 데는 직접 와 가지고 학급별로 또는 학년별로 운영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김장영 위원 그래서 이런 거를 적극적으로 해 보자고 하는 뜻에서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래서 변화하는 사회문화를 반영해 가지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좀 있어야 되겠다. 이런 것도 한번 좀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리고 영재 관련해 가지고, 미술에 한 학급 20명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김장영 위원 음악에도 한 학급 20명?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20명 정원인데 지금 현재 16명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것은 희망자가 없으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김장영 위원 그 학생들 분포가 동 지역 학생들이 중심입니까, 아니면 읍면 지역, 어디 대정이나 성산이나 이쪽의 학생들도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읍면 지역 학생이 3분의 1, 그다음에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서 반 정도밖에 안 되고, 동 지역 학생은 3분의 2 정도가 참여하고 읍면 지역은 3분의 1 정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아무래도 읍면 지역은 좀 적다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거리가 접근성이 조금…….
●김장영 위원 그러면 혹시 대정이나 성산 쪽에서 오는 학생들도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아주 적은 숫자인 것 같은데…….
●김장영 위원 아니, 됐습니다. 그런 학생도 있긴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있습니다. 관심 있는…….
●김장영 위원 그런 학생들에게 우리가 배려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져요. 왜냐하면 그런 영재, 인재들을 조기에 발굴해서 키워 주는 것도 우리의 책임이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보기에는 원장님 와서 파악도 아주 빨리 잘하시고 또 복안도 서 있고, 이런 것에 대해서 높이 칭찬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감사합니다.
●김장영 위원 그다음에 김명신 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김명신입니다.
●김장영 위원 교재·교구 대여 프로그램, 지금 잘 지원되고 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맞습니다.
●김장영 위원 이거 더 확대해야 된다고 보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작년보다 올해 조금 확대했습니다마는 앞으로 더, 선생님들의 설문조사를 통해서 필요한 자료를 조사해서 내년에 반영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꼭 설문조사만 하려고 하지 말고 원장님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 정책을 추진할 수도 있거든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맞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래서 그걸 적극적으로……. 아니, 저는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을 너무 잘해 주고 있어 가지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감사합니다.
●김장영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이 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문직 인력 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유아체험교육원 해서 도교육청과 협의하거나 건의하거나 요청한 사항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지금 가칭 ‘유아체험교육원’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장영 위원 체험교육원도 좋고 진흥원도 좋고. 도교육청과 협의한 사항 있습니까? 원장님 오시고 난 다음에.
아직은 없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지금은 없습니다.
●김장영 위원 원장님이 적극적으로 인력이라든가 프로그램, 여러 가지로 필요한 것들을 요청하고 협의도 하고, 이렇게 하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리고 지역 교육청에 유아 전공 전문직 배치하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거 제가 줄곧 강조하고 지적을 해 왔거든요. 원장님 의견은 어떻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저 개인적인 의견도…….
●김장영 위원 예. 개인적인 의견도 이야기하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유아교육을 전공한 전문 직원이 배치가 된다면 유아교육에 더 큰 발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 생각에는 지역 교육청에도 유아 전공자가 배치되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그거는 갖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어쨌든 도교육청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계속 노력하면서 나가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원장님이 적극적으로 이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으면 도교육청은 절대 그거 안 해 줍니다. 적극적으로 인력 배치를 할 수 있도록 이걸 해야 되지 원장님이 소극적이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거 원장님, 명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명심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제가 대안을 드릴게요.
전국적으로 이 유아교육진흥원에 파견교사들 전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육청만 없습니다.
그러면 원장님, 파견교사 요청하시겠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제가 오기 전에 작년에도 파견교사 문제는 인사과와 협의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전체적으로 도교육청의 입장은 파견교사를 주다 보면 어쨌든 현장에 교사들을 기간제로 두는 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염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파견교사가 늘어나면 학교 현장은 기간제 교사가 늘어나는 거 맞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것도 교육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김장영 위원 지금 교육활동 안 하는 데 파견교사를 보낸 이런 것들이 많이 있거든요. 우선 우리 아이들 교육활동 하는 데 선생님들 적정 인력을 배치 못 한다고 하면 파견교사라도 배치해 가지고 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주고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해 줘야 될 게 아니냐 하는 거죠.
그런데 원장님, 그러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파견교사도 적극적으로 생각 안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좋습니다.
정성중 과장님, 참석했기 때문에. 이거 왜냐하면 담당 부서가 과장님 아닙니까예? 이 인력 배치할 수 있도록 과장님 노력하십시오.
●학교교육과장 정성중 지금 유아체험교육원도 2∼3년 후에 설립이 되고, 제주유아교육진흥원도 업무 분석을 세밀하게 해서 혹시 필요하면 인사과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인사과에도 원장님이나 과장님들이 적극적으로 가서 달라고 해야 되지 주라고도 안 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빈 데 거기서 찾으면서 여기 한 사람 파견 주고 저기 한 사람 파견 주고, 이렇게 하지 않거든요.
과장님, 담당 소관에 이 업무도 소속돼 있지 않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노력해 주십시오. 이거 진짜 배치해야 됩니다.
●학교교육과장 정성중 예.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김명신 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김장영 위원 시간이 없어서.
앞으로 유아교육진흥원, 체험학습원이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사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선 한두 가지만 이야기해 보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유치원 교육과정이 개정돼서, 놀이 중심, 유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어서 저희들도 유아들이 정말 행복하고 전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그런 체험, 유아들이 경험에 의한 놀이를 더 잘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구축하는 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시간이 다 돼서.
원장님, 가족 단위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번 고려해 보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잘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수고했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김장영 위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에 강시백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질문할 게 별로 없는가 했더니 꽤 많네.
두 원장님, 수고 많습니다.
빨리빨리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여러분, 두 분 갖고 계실 겁니다. 우리 뒤에 공무원님들도.
아시겠죠? 지역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에서 두 기관이 어느 정도 서귀포시 지역에 있는 업체들을 잘 활용하고 있는가, 이거를 매년마다 점검하고 있습니다. 보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아주 열심히 노력을 해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영원히 그렇게 해 주시기 바라고요.
유아교육진흥원은 와서 보시니까, 그렇죠? 소감 간단히. 어떻게 해야 돼요? 이거 점검해 보셨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봤습니다.
●강시백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은요, 작년도 제대로 안 했고 금년도도 그런 것 같아요. 서귀포에 있기 때문에 서귀포시 지역 업체들을 활용하는 거, 얼마 안 되지만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역 사랑입니다, 이게. 그러면 ‘아, 유아교육진흥원이 우리 동네에 있구나.’ 하는 것도 서귀포시 지역 사람들도 알 거잖아요. 자긍심도 갖고. 유아교육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기 때문에.
이거 잠깐 보면, 유아교육진흥원 2020년도에 5.9%, 금년도는 6.1% 정도, 좀 올라가고 있긴 한데 나머지 기간 동안에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하고 있는 지역생산품 구매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이걸 좀 벤치마킹해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잘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다음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대한 질의를 김창식 위원이나 김장영 위원께서 말씀이 계셨고, 또 중요한 문제가 존경하는 오대익 전 위원장님께서 자료 요청을 해서 이제 말씀드리기 때문에 이 내용은 제가 생략하겠습니다.
야영수련 활동에 여러 가지 제약에도 불구하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역시 그러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강시백 위원 그렇죠? 다른 분야에는 예산 집행도 많이 돼 있는 것 같아서 열심히 하고 있어 가지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은진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강시백 위원 현재 와서 파악한 현안 문제 중에서 서귀포학생문화원도 그렇고 유아교육진흥원도 그런데 지역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뭐 있는 것 같아요? 무엇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지역사회적으로입니까?
●강시백 위원 예.
우리 학생문화원의 업무는 아닙니다마는 바로 당면한 문제가 있죠? 사회적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인구…….
●강시백 위원 도로 개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아, 도로 개설. 예. 우회도로입니다.
●강시백 위원 우회도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강시백 위원 지금 우회도로 있잖아요? 안 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뭐예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만드는 이유입니까?
●강시백 위원 안 되는 이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아, 도로를 개설하지 않는 이유입니까?
●강시백 위원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지금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0월 말쯤에 결과가 나올 걸로 알고 있고.
물론 도로 개설 여부에 따라서 많은 상황이 달라지긴 하겠지만 잔디광장을 적극 활용하는, 도로가 나중에 날지 어떨지는 지금으로서는 예상을 하지 못하겠지만, 지금 잔디광장을 가족들이 저녁이라든가 토요일, 주말에 많이 와서 이용할 수 있어서, 이 잔디광장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주민들이, 도민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가족 플리마켓이라든가 버스킹 음악회 같은 거, 그리고 벤치를 좀 더 구비해서 설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아니, 그것은 우리 도교육청……. 그것이 아니고, 제 질문은 도로 개설이 안 되는 이유가 뭐냐. 뭐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지금 도청과의 입장 차이가 있어서 안 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서로가 주장이 다른 거 아니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강시백 위원 그거 때문에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강시백 위원 제주도교육청의 주장은 뭐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잔디광장을 살려서 우회도로로…….
●강시백 위원 우회도로로 가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우회도로로 하는 것을 지금…….
●강시백 위원 그런데 도청의 입장은 뭐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도청의 입장은 그냥 직선 도로를…….
●강시백 위원 직선 도로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만드는 겁니다.
●강시백 위원 우리 원장님 입장에서는 도교육청 입장을 따르겠지만, 그렇죠? 그것은 그럴 수밖에 없는 거고.
그런데 저는 여기 지역에 사는 지역주민이거든요. 저도 학생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딜레마에 빠져 있는데, 해결책이 없어요.
우리 박은진 원장님이 내년도까지 여기 있을 거 아니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강시백 위원 이제 쟁점이 됩니다. 뭐가 쟁점이 되느냐? 지방선거 때 나오거든요. 그때 공약으로 다 나오게 돼 있어요. 공약으로 나오게 돼 있어요. 우리 서귀포시 지역의 현안 문제 중에서 이 우회도로가 큰 문제거든요. 저는 지역에 살기 때문에 찬성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면서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청에 요구하고 있어요. 이 문제를, 도로만 개설해서는 안 된다. 그걸로 놔두면 안 된다. 대책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 고민들을 하시고.
지금 현재 교육감님도 내년 6월 말이면 끝 아닙니까? 6월 말이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강시백 위원 그렇기 때문에, 이게 쟁점이 되기 때문에 애매모호하지만 우리 지역주민들의 생각도, 삶의 질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안을 갖고 있어야 됩니다.
두 원장님, 그렇게 꼭 부탁드리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알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내가 뭐라고 강요하지 않겠어요. 여러분들이 판단하시고.
그다음에 유아교육……. 김명신 원장님, 열악한 곳에 발령을 받아 가지고 출퇴근하기가 고생되는 것 같은데, 발령 받은 지 얼마 안 돼 가지고, 이제 파악을 어느 정도 하고 있을 거예요. 여러 가지로 어려울 건데, 유아교육 진흥 있잖아요? 제주도 전체적인 유아교육 진흥 차원에서 우리 원장님이 제주도 유아교육 현안 중에서 교육환경이나 제도, 지금 현재 이런 문제에서 가장 현안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병설유치원이잖아요, 전부. 우리 제주도교육청의 유아교육은. 그러니까 이런 교육환경이라든지 어떤 제도라든지 이런 문제에서 가장 현안이, 가장 큰 문제가 뭐인 것 같아요? 편안하게 말씀하세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간단하게. 1, 2, 3으로 해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먼저는 어쨌든…….
●강시백 위원 첫 번째.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첫 번째는 지역별로 문제가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통틀어서 얘기하세요. 동 지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동 지역은…….
●강시백 위원 과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과밀이고.
●강시백 위원 그렇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읍면 지역은 유아들이 없어서…….
●강시백 위원 너무 적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없어서 이런 유아…….
●강시백 위원 그게 가장 문제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현안 문제입니다.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그 정도만.
잘 지적했어요.
그러니까 동 지역은 과밀, 읍면 지역은 너무 적어서 그게 교육의 질에 영향을 미치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네.
●강시백 위원 그러면 해법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동 지역은 학생 수를 줄이고, 학급 수를 늘리고. 그다음 읍면 지역은 어떻게 해요? 읍면 지역은 그냥 놔둬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읍면 지구는 지역마다 조금 다릅니다마는 유치원 운영에 좀 더 안정적인, 아이들이 자랄 수 있는 그런 교육과 보육을 충실하게 잘하면…….
●강시백 위원 읍면 지역은 놔두고. 그러면 동 지역은 학생 수를 줄여야 될 거 아닙니까? 학급당 학생 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네. 위원님.
●강시백 위원 그러면 학급 수가 늘어나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강시백 위원 그러면 뭐가 만들어져야 돼요? 단설유치원 만들어야 돼요. 이게 가장 현안이에요. 그래야 유아교육의 질이 높아진다 이겁니다.
원장님, 동의하십니까? 동의하십니까? 분명히 대답해 주세요. 네? 아닙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위원님 말씀에 동의는 합니다.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현실적 한계 때문에 그걸 시행을 못 하고 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강시백 위원 유아교육진흥원 원장님이시기 때문에 잘 파악하고 있고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내년도 지방선거에 교육감님들의 공약으로 내 달라고 얘기할 수 있겠죠? 유아교육을 사랑하시는 원장님이기 때문에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공약이, 제가 원장이라면 강력하게 요구하겠어요. 얼마든지 우리 시설환경을 갖추고 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교육감이 8년간 아무것도 안 한 것이, 유아교육에 아무것도 안 한 것이 그거예요. 시대 흐름에 역행, 그냥 방치해 두고 있습니다. 고집 부려 가지고.
그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감사드리고요. 꼭 발전적인 기회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1분 남았습니다. 두 분 원장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 새로 오셨기 때문에 내년도 사업을 계획을 할 거예요, 아마. 그렇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강시백 위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요즘 오징어게임, 저도 봤는데요. 우리 자그마한 어린 시절의 놀이가 그걸 디지털영상화해서 드라마를 만들고 극적인 창의적인 요소를 가미해서 만들어 놓으니까 이게 세계적인 열풍을 끌고 있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디지털영상 이 능력이 상당한 발전을 가져왔다는 것을 저는 체감했습니다. 느꼈어요. 전 세계인들이 지금 우리 한국문화에 대해서 ― 영상문화를 비롯해서 전통문화까지 ― 너무나 보고 싶고 체험하고 싶은 문화로 지금 발돋움하고 있다 말이에요. 모든 문화·예술 분야에서. 특히 우리 학생문화원에서는 문화·예술 교육을 하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강시백 위원 저는요, 서귀포 지역은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을 할 곳도 없고 아이들이 영상문화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어요. 이 지역은. 일부러 체험학습 가야 해요, 버스 타고. 이제 또 제주시에 그걸 만들고 하니까 ― 제가 제주시 학생문화원에서 얘기할 건데 ― 디지털영상 또는 디지털 또는 영상, 예술영재 교육 이것도 내년부터는 그런 과목을 설정해서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우리 아이들 지금 나름대로 드라마 비슷한 콩트를 만들거나 그다음 영상,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영상을 아주 많이 잘 만들고 있거든요. 그렇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강시백 위원 그런데 이것에 대한 학생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들, 교육들이 없어요. 없어요, 없어. 우리 제주도 학생문화원 양쪽 다 없어요. 인성수련 교육 없어요. 그걸 체험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그래서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져서 세계적인 대변혁을 맞고 있는, 또 그때 살아갈 우리 아이들한테 이제부터 디지털문화, 디지털영상 또는 영상 이런 문화를 체험하고 만들고 우리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어떠냐, 이렇게 제안하면서 두 분 원장님 열심히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잘 알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감사합니다.
●강시백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강시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한영진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한영진 위원입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먼저 서귀포학생문화원 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를 보면 운영 중점 추진 계획이 있어요. 거기에 보면 우리가 대체적으로 주요하게 추진하는 계획들을 나열하는 게 보통 우리들의, 뭐라고 해야 될까요? 보통의 과정이죠. 1번이 보니까 감성을 키우고 즐기는 문화·예술 교육. 아마 제가 볼 때 학생문화원의 예산하고도 밀접하게 관계가 돼 있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가 배움과 나눔의 평생교육이에요. 그래서 학생문화원이 평생교육에 갑자기 관심을 갖게 된 것인가, 아니면 이게 어떻게 2번으로 올라왔을까 이런 의문이 좀 들었습니다. 혹시 평생교육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더 노력을 해 보자는 취지인가요, 아니면 어떤 취지인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입니다.
저도 두 번째가 평생교육이 된 것이 지역과 함께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역주민들이 대부분 학부모님들이 많으셔서, 지금 여기 오시는 분들을 보니까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이어서 저희가 학부모님들 평생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까지 다 갈 수 있도록, 그렇게 연계를 해서 할 수 있도록 내년도도 세우고 있습니다.
2001년도에 평생학습관, 그다음 예술영재교육원 이렇게 지정이 돼 있어서 어쨌든 제가 두 번째로 놓기는 했습니다.
●한영진 위원 아, 그러시구나. 사실상 예산 대비로 본다면 그리고 학생문화원의 이름에 걸맞은 순서대로 본다면 제가 볼 때는 문화·예술 교육이 1번이고 두 번째로는 행복한 수련활동이 2번이 돼야 되는 게 저는 맞다고 보거든요. 가장 기본이 학생들을 중점으로 생각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배움과 나눔의 평생교육이 들어와서 그러면 평생교육관을 만들면서 중점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노력을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그러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평생교육을 지금은 10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생교실 4개 강좌, 평생동아리 6개 강좌 해서 총 174명의 회원님들이 저희 문화원에 와서 평생교육을 하고 계신데 내년에는, 이 항목들이 보면 주로 난타, 줌바댄스 이런 여러 가지 취미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가족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화법이라든가 그다음 미술 영역으로 조금 더 확대해서 수채화교실이라든가 환경 동아리 이런 식으로 해서 좀 다양하게 확대를 해서 예술, 음악·미술에만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예. 좀 그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코로나로 작년, 올해가 수련활동이 매우 저조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제가 올해 이렇게 4번으로 밀리는 것은 그나마 ‘그럴 수 있다.’ 이렇게 하고 싶은데 지금의 과정으로 생각한다면, 평생교육 과정으로 본다면 이게 사실 2번으로 온다는 게 저는 도대체 이해가 안 됐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 아까 말씀하신 학부모에게 평생교육에 대한 지원을 하고 싶다라고 한다면 ― 학생문화원이 갖고 있는 정체성과 연결되는 프로그램들을 좀 더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부분들에 좀 더 고민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공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영진 위원 그리고 유아교육진흥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입니다.
●한영진 위원 앞전에 우리 위원님들이 여러 가지 소감이나 이런 것들은 다 여쭤봤기 때문에 굳이 여쭤보지 않겠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에 프로그램 사업들이 쭉 있던데 그 사업들을 보니까 대상이 있어요. 대상을 선정할 때 특별한 기준이 있습니까? 부모님 프로그램이든 아이들 프로그램이든, 아니면 우리 교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든 대상을 선택할 때 기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대상은 프로그램의 규모에 따라서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예산도 참고하면서 공사립 유치원 모든, 예를 들면 원당 또는 학급별 이렇게 필요한,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필요한지를 고민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그런 것을 고려해서 적정하게 그때마다 기준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대체적으로 보면, 유아교육진흥원이 하고 있는 교직원 대상이 대부분 공사립 유치원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역할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학부모 대상이 있고 또 유아 대상이 있어요. 유아 대상에서 보면 어떤 곳은 공사립 유치원, 어떤 데는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 왜 이렇게 대상을 어떤 것은 공사립 유치원을 놓고 어떤 것은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를 넣었을까? 이런 것을 보면서 고민이 됐습니다.
제가 왜 이 얘기를 드리느냐 하면 지금 교육청에는 유아교육진흥원이 있고 도청으로 나가서 본다면 도청에는 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라고 있습니다. 그쪽은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것으로 돼 있죠, 사실은. 그런데 교직원 연수라든지 이런 것들은 그쪽에서도 어린이집 유아 대상으로, 어린이집 영유아를 돌보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영유아를 위한 대상이라든가 프로그램이라든가 아니면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은 대상을 어떻게 선정하느냐 하면,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 유아 2015년, ’17년생을 둔 가족. 선착순. 또는 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 이렇게 해서 사실은 기관을 나누지 않아요. 여기는 보면 기관별로 규정을 해 놔서 대상을 이렇게 나눈 이유가 있을까?
아시겠지만 누리과정은 우리나라에 태어난 아이들이 모두 동일하게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 어디에 가든 ― 그렇게 해 놨는데 지금 현재 제주도의 여러 가지 대상을 본다면 사실 제주도교육청은, 그리고 유아교육진흥원의 대상은 공사립 유치원을 그리고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를 분리하는 듯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는 거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한영진 위원 그래서 제가 기준을 여쭤보는 거예요. 왜 기준을 이렇게 했을까?
왜냐하면 사실 제가 예전에 교육감님하고도 교육행정질문을 통해서 질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우리 교육감님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는 유치원에 있는 유아들도 다 포함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데 유치원에 있는 아이들과 어린이집에 있는 유아들이 똑같은 국가 수준의 누리과정을 이용하고 있는데 뭔가 질이 달라진다면 저는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의 질을 좀 더 평등하게 가져가기 위해서 저는 두 기관이 매우 밀접하게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혹시 육아종합지원센터하고 MOU라든가 이런 것들을 가진 것이 있나요?
유아를 두고 있는, 유아를 지도하고 있는 기관의 장들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와 고민이 저는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 본 적은 없나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도교육청에서 공사립 유치원과 특수학교 유아들을 대상으로 정책들을 하고 있고 누리과정은 어린이집도 같이 공통 교육과정으로 가고 있고…….
●한영진 위원 교육부 발표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네. 유보통합 정책이 실현되려고 했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한영진 위원 아니요, 아니요. 저는 거대 담론을 얘기하는 거 아닙니다. 유보통합도 필요 없고 다 필요 없어요. 그거 되려면 언제까지 기다려야 될 겁니까?
단지 우리 제주도에 있는 유아들이 좀 더 균형 있는 교육의 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우리는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노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은 어린이집까지 단체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2021년에는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확대하고 있고요. 그래서 단체 체험 프로그램에 어린이집들도 신청을 해서 아이들이 와서 지금 활동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 가족 체험 프로그램에도 제주도 내 어린이들이 학부모님들하고 같이 와서 유아교육진흥원의 놀이 환경들을 아이들이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으나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그런 대상에 대한 부분들은 더 고민해서 면밀하게 검토하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왜냐하면 교재·교구 대여 프로그램. 사실은 제가 교육청에서 교재·교구 매우 우수하게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고 그리고 개발을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이런 교재·교구 프로그램 적극적으로 빌려가시겠다라는, 우리나라 나이로 5살에서 7살 사이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저는 누구에게든 대여가 가능할 수 있다고 봐지는 프로그램들이거든요. 그런데 대상이 ‘공사립 유치원’ 이렇게 딱 정해져 있으면 사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대상들의 폭이 점점 줄어드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들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이런 열린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고 그리고 교육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직무연수, 자격연수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다 하고 있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한영진 위원 사실 지금 직무연수나 자격연수들이 다 원격으로 이뤄지니까 좁은 공간 안에서도 그나마 가능할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상당히 공간이 좁고 굉장히 열악합니다. 이런 데서 사실 직무연수나 자격연수를 다 실시하려면 아마 어려움도 있을 거라고 봐지고요.
혹시 탐라교육원과 교육 관련해서 업무 협약을 하거나 논의를 한 적이 있나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제가 와서는…….
●한영진 위원 아직은 너무 짧은 기간이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예. 검토하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한 업무 협약이라든지 아니면 뭔가 같이 갈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우리가 해야 할 프로그램들을 서로 협의를 하고 의논을 하면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겠고요. 그리고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은 탐라교육원이라든지 이런 곳을 활용하면서 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성을 키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잘 알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한영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정민구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저는 서귀포가 좋습니다. 제가 20대 때 직장생활 할 때 서귀포에 5년 정도 근무를 했었고, 또 고향이 모슬포라서 서귀포만 오면 푸근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날씨도 좋고요.
제가 두 번째 여기 와서 행감을 하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 전체 예산이 8억 1000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네.
●정민구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이 5억 7000.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5억. 예.
●정민구 위원 집행들이 어떻게 됩니까? 올해 집행을 거의 못 하지 않았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하반기에 많은 사업들이 몰려 있어서, 코로나로 인해서 집행 못 한 것은 하반기에 많이 집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거의 집행이 될까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지금 거의…….
●정민구 위원 이 8억 1000이 집행이 될 것 같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8억 1000. 예. 현재 65%인데…….
●정민구 위원 많이 하셨네, 그래도.
유아교육진흥원은 집행이 가능할 것 같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지금 하반기 집행하지 못한 사업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96%까지 예산을 집행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래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집행률이 높은 것 같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지금 60%가 넘어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나머지 35%를 노력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직원들이 고생하시겠네. 집행하려면 직원들이 고생하시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입니다.
●정민구 위원 앞으로 도로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도로가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기는 합니다마는 저의 바람은 잔디광장을 최대한 살려서 도심지에 있는 좋은 환경을 도민들, 주민들과 학생들이 공유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지금 앞에 잔디밭 경계를 한 것은 문화원에서 한 거예요, 아니면 도청…….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문화원에서 했습니다. 자꾸 오셔서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희가 표시를 해 놓은 겁니다.
●정민구 위원 이게 지금 딜레마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저 앞에 저렇게 해서 도로가 개설된다면 학생문화원이나 유아교육진흥원이나 소음이라든가 각종 사고 위험이 따를 것 같고, 그런데 서귀포 시민들은 저걸 원한다 말이죠.
그러니까 교육청 차원에서 저는, 이 전체를 옮기는 것은 어때요? 문화원과 유아교육진흥원 전체를 옮기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얘기가 좀 있었지 않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그것도 하나의 대안으로 교육청에서도 생각을 하고 대안으로…….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도청에다가 요구를 하는 거죠. 부지와 건물을 지어 달라. 그리고 여기는 도서관 형태로, 교육청에서 관리하는 도서관 형태로 남는 것도……. 저는 그것을 전반기 행자위에 있을 때 도청에 제안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다음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 가지고.
저는 교육청 부지라서 안 된다가 아니고 서귀포 시민들이 원하고 그렇다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필요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가 지금 몇 년 됐죠, 지은 지가. 꽤 됐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93년에 설립이 돼 가지고…….
●정민구 위원 우리가 서귀포시민회관도 새로 짓고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정민구 위원 그래서 이 학생문화원 강당 자체가 지금 현재 이 상황이 맞는가, 이 시대에 맞는가라는 것도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아예 옮겨서 현대에 맞는 시스템으로 새로 짓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 그런데 모든 재원 부담이나 부지는 도청에서 주는 것으로 해서. 그런 의견도 한번 기회가 된다라면 양 원장님께서 제안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서 돌파구를 만들어야지 무조건 ‘안 된다, 안 된다.’ 하면 안 되거든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렇게 생각하고.
아까 존경하는 한영진 위원님도 질문을 드렸는데, 평생교육 관련해서. 저 깜짝 놀랐어요. 원래 평생교육 과정이 있었나요, 학생문화원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평생교육원으로 2001년도에 지정이 되어서, 아까 한 위원님께서 말씀하실 때 저도 이것을 내년에는 순서를 바꿔야 되겠다고 아주 공감을 해서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는데, 학생문화원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저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아니, 저는 좋아서 그러는데,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이런 과정이 없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서귀포시청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96개 프로그램 해서 지금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거기는 자부담 비용이 따릅니다.
●정민구 위원 아, 자부담이 있어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저희는 대부분 무료로 하고 있고, 서귀포시에서 평생교육을 위해서 굉장히 애를 쓰셔서 많이 하고 있는데 강좌 수도 굉장히 많고. 그런데 자부담비가 있어서 그게 좀 부담되는 분들은 참여가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학생문화원에서 평생교육 강좌를 여는 것은 아주 괜찮은데 과연 이게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교육장이 없어서 하는 건지 원래부터 있었는지 제가 궁금했었거든요.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진흥원 있습니다. 동아리도 많이 지원해 주시고.
●정민구 위원 이런 게 제주시와 서귀포의 불균형일 수도 있겠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네.
저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동아리 혜택을 받아서 활동을 했었는데 거기는 제주도를 전체로 하기 때문에…….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저희도 참여하고 서귀포 주민들도 참여하고…….
●정민구 위원 그러면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서귀포 분원을 만들어야 되겠네요. 서귀포 시민들을 위해서. 그래야 되겠네요, 보니까. 저 깜짝 놀랐어요. ‘작년에 왜 이것을 내가 놓쳤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분야도 어쨌든 이왕 시작하셨으니까 서귀포 시민들을 위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지속적으로 했으면 좋겠고요.
돈내코 야영장은 잘 운영이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지금 신청을 12월에, 교육과정 수립하기 전에 12월에 신청을 받으면 굉장히 많은 학교에서 신청을 합니다. 그래서 신청도 원스톱으로 받고 있기는 한데 어쨌든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많은 행사를 하지 못한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마는 학교에서는 굉장히 많이 선호합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한 번도 못 가 봐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한 번 꼭 오십시오. 너무 좋습니다.
●정민구 위원 올해 한번 가 보겠습니다. 시설이 어떻게 돼 있는지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시설은 애들이 너무나 만족하고, 지금 저희 문화원에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 중에 거의 대부분 95% 이상의 만족률을 보이는데 수련원은 98%의 만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아니, 시설이 안 좋다고 해야 저희 위원님들이 예산을 더 투입을 해 주시죠. 이게 손발이 맞아야 된다니까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필요한 시설은 많습니다. 텐트를 교체하는 게 저희 가장 큰 숙원사업인데, 텐트가 50동이 있었는데 텐트마다의 거리 안전 때문에 3m로 확장되면서 텐트 수가 33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텐트가 쳐 있어요, 거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텐트가 상시 쳐 있습니다. 33개밖에 없어서 제주시 내 대규모 과대 학교에서는 수련원에 오기 힘든 부분이 그런 부분이 있고, 그래서 수련원 직원들하고 같이 고민을 해서 요새 나오는 이지돔 텐트. 그것은 냉난방도 다 되고, 요새 차박도 많이 유행하지만 이지돔 텐트를 저희가 한번 가서 보고, 이게 예산이 만만치 않게 들지만 어쨌든 쾌적한 수련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중장기적으로는 그런 텐트 교체를 해 볼까 생각 중에 있으니까 많이 도와주십시오.
●정민구 위원 원장님, ‘중장기적’ 하지 말고 그냥 내년에 하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아, 내년에요.
●정민구 위원 지금 얘기하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아, 예, 예. 내년도 중장기에 포함됩니다.
●정민구 위원 아, 그렇습니까?
(장내 웃음)
제가 올해 가기 전에 꼭 한번 보고…….
●오대익 위원 중장기는 3년 이상.
(장내 웃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그렇습니까? 네, 네.
●정민구 위원 이 행정사무감사가 꼭 감사를 받는 게 아니고 우리 양 기관에서 요구하는 부분도 얘기를 하셔야 돼요. 그래야 알죠. 우리 위원님들이 언제 여기 오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감사합니다.
●정민구 위원 우리 유아교육진흥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요구할 부분은 분명히 요구를 하셔야 돼요. 저희 위원님들이 질문하는 과정에 이런 게 필요하다고 얘기하시면 위원님들 다 그런 것에는 귀가 열려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알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잘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하나의 팁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정민구 위원 이석문 교육감이 제주시에 유아체험교육원 공약을 한 것은 아시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네.
●정민구 위원 지금 어떻게 되고 있나요? 관심이 가장 많으실 텐데.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지금 설계 과정에 있고 2024년 3월 개원을…….
●정민구 위원 어디에 하는가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회천분교입니다.
●정민구 위원 회천분교에 그걸 해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정민구 위원 그러면 여기 유아교육진흥원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아직은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정민구 위원 정해져 있지 않고 그냥 짓기 시작하는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설계 과정이 끝나면 인력이나 유아교육진흥원의 분원이 될지, 기구에 대한 것은 추후에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유아교육진흥원 차원에서 그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가 있나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진흥원에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가칭 ‘유아체험교육원’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 관계 설정이 중요하지 않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그래서 회의 때마다 가서 어쨌든 그런 의견들을 개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원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설계 다 되고 공사 금방 들어갈 텐데 관계 설정이 돼야 하지 않겠어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조만간 교육청에서도 검토가 되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게 또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발생하겠네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아직은…….
●위원장 부공남 학교교육과장님이 답변 좀 하세요.
●정민구 위원 예.
어떻게 할 예정이세요?
●학교교육과장 정성중 아까 우리 원장님 말씀대로 2024년 3월 1일 개원 예정입니다. 지금 인테리어 설계도 전부 끝나서 들어가는데 끝나면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이 본원이 되고 그다음 거기는 분원으로, 우리가 지금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유아교육진흥원들을 전부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본원 그리고 분원, 분원이 하나 있는 시도, 두 개 있는 시도, 세 개 있는 시도가 있는데 회천분교에 있는 것은 지금 잠정적으로는 분원으로 해서 여기 유아교육진흥원과 서로 행정적으로 역학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는 제주도 유아교육의 하나의 메카가 될 것 같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유아교육진흥원의 분원이 된다는 얘기죠?
●학교교육과장 정성중 예.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서 우리가 최종 결정을 할 겁니다마는 지금 잠정적으로 학교교육과 내 부서에서는 위원회에서, TF팀에서는 그런 의견을 갖고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제안을 할 계획입니다.
●정민구 위원 어쨌든 본원이든 분원이든 간에 관계 설정을 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추후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정민구 위원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마는 관계 설정을 잘해서 우리 유아들이 신나게 놀 수 있도록 관심을 많이 가지셔야 할 것 같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잘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오대익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박은진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입니다.
●오대익 위원 제가 주요업무보고 내용을 꼼꼼히 살펴봤는데 21페이지, 그중에서 읍면 지역 학교 지원 문화·예술 교실, 그게 눈에 딱 들어오네요.
어떤 교실이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떨어져서 접근성이 좀 떨어지다 보니까 저희 문화·예술 교실에 참여하는 읍면 지역 학생들의 수가 적어서 저희가 읍면 지역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서 교육과정 속에 들어가는 문화·예술 교육으로 해서, 읍면 지역 학교가 지금 총 21개교인데 21개교 전부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두 번째로 많은 ― 제일 많은 예산이 4500만 원인 초청 공연인데 ― 4300만 원의 예산으로 초등학교 21개교 631명에 대해서 문화·예술 교실을 지금 진행하고 있고,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오대익 위원 몇 개 강좌를 운영했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지금 21개교니까 학교마다 다 다른 강좌로 21개 강좌입니다.
●오대익 위원 더블 되는 강좌가 있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더블 되는 강좌도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것이 종이접기라든가 플루트라든가, 조금 인기 있는 게 있어서 17∼18개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대익 위원 방송댄스는 어떤 강좌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방송댄스는 무용의 한 분야로 해서 요새 나오는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라든가…….
●오대익 위원 댄스스포츠하고 방송댄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조금 다릅니다.
●오대익 위원 강좌가 다 따로 있는데 댄스스포츠는 차차차, 그런 거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네. 방송댄스는 가요.
●오대익 위원 이거는 방송에 나오는 그 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아이돌 그룹의 노래에 맞춰서.
●오대익 위원 아, 그걸 가르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네.
●오대익 위원 대단하네요.
오카리나가 보니까 두 군데 있고 방송댄스도 2개교가 있네요.
가파초, 21개교 중에 제가 가파초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가파초도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가파초에 통기타를 하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오대익 위원 거기 아이들 전체가 다 하는 거예요? 어떻게 하는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가파초 1학기 때 했었는데 전체가 다…….
●오대익 위원 그렇지.
가파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몇 명 전부 통기타를 치고, 그래서 이거 연주를 한다 이 말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오대익 위원 멋진 강좌예요. 전교생이 통기타 연주를 한다. 걔네들 그거 열심히 배워서 다음 어느 기회에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와서 얘네들이 공연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리오 하는 생각을 하는데, 저의 헛된 꿈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아닙니다.
●오대익 위원 할 만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오대익 위원 가능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네.
●오대익 위원 열심히 가르쳐야 돼요. 가파초에 선생님들이 찾아가기가……. 배를 타고 가야 되니까. 또 정해진 날짜에 파도가 세면 못 가고. 그러면 어떻게 해요? 다음날 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이번에는 그냥…….
●오대익 위원 시간은 꼭 채워줘야 되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오대익 위원 2시간. 매주 1회 2시간 운영이네요. 그렇죠? 그래서 총 48시간 운영하는 거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파도가 세도 48시간은 운영하는 거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오대익 위원 그거 운영하게 해야 돼요. 파도 센 날은 안 가 버리고, 그거는 패싱해 버리면 안 될 거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오대익 위원 저는 이 가파초등학교 통기타 연주를 정말 언제 한번 교육청에, 아니 이건 도교육청 전체 직원들 회의하는 날, 그날 가파초등학교 통기타 연주회를 했다면 대문짝같이 나고, 정말 서귀포학생문화원 프로그램도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런 거까지도 신경을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정말 잘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것들,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이제는 할 것이, 가만히 있으면 안 오니까 우리가 찾아가는 것이 맞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참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번째는요, 수련부장 지금 직무대리가 되고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오대익 위원 그래서 제가 자료를 요구했어요. 지금 수련부장 근무 기간을 보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2019년 11월 1일부터 1년 11개월…….
●오대익 위원 예. ’19년 11월 1일부터. 1년 11개월 18일이네요, 오늘 자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오대익 위원 그런데 제가 지금 여기서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직무대리 규칙」 제3조3항에 ‘직무대리는 1년을 초과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어요. 그런데 이 법 해석이 분분해요. 그래서 제가 지금 여기서 크게 못 하고 우리 변호사에게 법 해석을 의뢰해서 확실한 의뢰를 받은 다음에 도교육청 감사 때 제가 이것을 어떻게 할 건지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1년을 초과할 수 없다.’ 이 법 해석이에요, 저는. 갑 해석. 그런데 도교육청의 해석은 ‘아닙니다. 이건 대상이 아닙니다. 이 1년을 초과할 수 없다 하는 대상에 안 듭니다.’ 나는 ‘든다.’ 여기에 대립되고 있어요.
그래서 이것은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해서 변호사의 법 해석을 확실히 듣고 그다음에, 만약에 저의 생각이 맞다면 직무대리 업무 소홀. 서귀포 교육청, 또는 뭐 어디, 또는 도교육청 업무 소홀을 제가 지적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이 아니고 도교육청 생각, 집행부의 생각이 맞다면 법 해석이……. 그래서 제가 지금 여기서 어떻게 말할 수 없는, 지금 현재 추진 중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오대익 위원 김명신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입니다.
●오대익 위원 토요일 날 무슨 행사 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가족 체험 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오대익 위원 몇 가족 왔어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30가족으로…….
●오대익 위원 그래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그런데 25……. 포기하신 분들이 있어서.
●오대익 위원 25가족 왔어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아, 정정하겠습니다. 20가족으로.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이상하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죄송합니다.
●오대익 위원 그런데요, 업무보고 내용에는 50가족 내외로 모집했다고 했어요. 업무보고 25쪽을 보세요.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만 3∼5세 유아와 가족 50가족 내외로 하겠다고 업무보고에 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맞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런데 모집 공고에는요, 모집 요강에는요 20가족으로 하겠다 했어요. 왜 그랬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주요업무보고에 있는 50가족 내외는 코로나가 위기 단계가 아니라 평상시를 말씀하는…….
●오대익 위원 코로나 때문에 50가족 계획을 20가족으로 줄였나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저희가 지침에 의해서…….
●오대익 위원 횟수도 막 줄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맞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매월 1주, 3주 토요일 날 하는 거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오대익 위원 그러면 지금까지 토요일 날, 요번 토요일 날 한 거 말고 6회 실시했으니까 3개월밖에 안 한 거예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오대익 위원 코로나 때문에 3개월밖에 못 했다 말이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오대익 위원 그렇다면 인원수는 해야죠.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1회 모이는 숫자까지도 줄이면 되나요? 그러면 이거 얼마나 줄어드는 거예요? 어떻게 생각해요? 거기 공간이 20명 넘으면 도저히 못 하게 된 거리 두기 공간이에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거죠. ‘넓은 광장이 없어서 50명 채우면 거리 두기에 위반됩니다.’입니까, 아니면……. 아니, 횟수가 줄어들었어요, 횟수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인데.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위원님.
●오대익 위원 예. 설명.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대상이 학부모님들은 어린이집이나 병설유치원, 도내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보니까 불특정다수여서 안전 때문에…….
●오대익 위원 왜 불특정다수예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방역…….
●오대익 위원 참가 신청서를 내서 확실하게 정해진 사람 수인데. 가족인데. 아무나 오는 게 아니잖아요. ‘며칠까지 신청하십시오.’ 해서 신청을 받아서 정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불특정다수가 아니고 확실히 정해진 사람이죠. 그래서 내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그리고 내가 가장 마음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부모 중에 1명만 참석하십시오.’ 이게 뭐예요?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라는 내용은 아빠와 엄마와 함께, 그때 맨날 ‘바쁘다. 바쁘다.’ 도망 다니는 아방들 딱 모가지 잡앙 들어왕 같이 하자 이 말이죠. 거기에 이 프로그램의 생명이 있어요. 그런데 아빠나 엄마 한 사람만 오라고 하면 아빠들 절대 안 와. 몰라, 혹시 이번 아빠 왔어요? 몇 사람. 20가족 중.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제가 정확한 수치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오대익 위원 다음에는요, ‘이거는 부모가 동시에 안 오면 못 들어옵니다.’ 해야 된다 이 말이죠. 저하고 생각이 달라진 거예요.
왜냐하면 이 프로그램은 엄마와 아빠가 아무리 바빠도 아이와 함께 와서 같이 하면서 가족 연대, 해체되는 요즘 가정 이걸 치유하는 거예요.
제가 입학 요강을 다 봤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입학 요강을 보니까 ‘아빠, 엄마 둘 중 한 분밖에 못 참석한다.’ 아무리 인원 참석……. 그러면 가정 수를 줄여서라도 부모가 반드시 손잡고 오게 만들어야 될 거 아닌가, 교육적으로 어떠한가, 원장님의 생각을 말해 보세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위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앞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더 검토하면서 진행하겠습니다.
그런데 단, 현장에 저도 있다 보니까 요즘 ― 위원님 다 아시겠지만 ― 조손가정이라든지 가정의 형태가 아빠가 없는 경우도 있고 이래서 그런 것들을 좀 고려해서…….
●오대익 위원 그때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걔네들을 도와야죠. 이거는요,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거든요. 가족 없는 아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그거는 가족 없는 아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돼요. 이거는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프로그램 이름이 그래요.
제가 여기에 반짝 눈이 뜨인 것은 ‘아, 얼마나 중요한 프로그램인가.’ 가족과 함께하는 유아, 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런 생각을 해 본 거예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잘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래서 이 좋은 사업을 성공리에 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집행액도 지금 405만 원. 집행률이 20.8%에 그쳐요. 그래서 가족 수를 늘리거나 아니면 부모가 함께해서 하고.
또 하나 다른 것이, 약속과 다른 것은 업무보고에는 “반드시 1시간 추가하겠습니다. 그전에는 2시간 했지만 인기가 좋으니까 이제는 1시간 추가해서 10시부터 1시까지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가입 신청서에는 다시 또 2시간으로 나왔어요. 이것도 코로나 때문인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코로나 3단계라서 시간을, 점심 관련 때문에 좀 그랬습니다.
●오대익 위원 이런 것은요, 코로나 때문에 우리가 교육까지도 다 포기할 수는 없다. 그래서 코로나 방역도 중요하지만 방역에 정말 위법이 아니라면 이 좋은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해 보는데, 원장님 생각을 마지막으로 말씀하세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아까 질문하신 내용에 추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예.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그날 가족 체험 활동을 할 때 유아들은 체험 활동을 하면서 학부모님들은 또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렇죠. 유아만 따로 가잖아요. 다른 방으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그래서 체험은 아이들이 3시간 활동을 했고 학부모 연수는 2시간으로 운영을 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엄마들은 1시간 동안 어디서 기다려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같이 활동을 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3시간이죠. 왜 시간을 몰라요.
그런데 요강에, 내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요강을 출력해서 지금 가지고 왔어요. 거기에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합니다.”라고 써 있다 이 말이죠. 그거는 우리 위원들에게 업무 보고한 ― 우리는 1시간 늘려서 3시간 하겠습니다 ― 거하고 맞지 않다. 이런 생각을 제가 한 겁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잘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정말 수고했습니다.
그리고 두 원장님 공통으로, 지금 직속기관 신규 사업과 폐지 사업을 봤어요. A ― 그러니까 신규 빼기 폐지한 숫자입니다 ― 기관, 플러스 14. B, 플러스 9. C, 플러스 6. D, 플러스 7. E, 플러스 1. F, 플러스 3. 그다음 서귀포학생문화원, 플러스 1. 유아교육진흥원, 마이너스 1.
학생문화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학생문화원장 박은진입니다.
2020년도에, 올해 와서 신규 사업이 네 가지입니다. 찾아가는 초청 공연, 그다음 읍면 지역…….
●오대익 위원 폐지 사업은 3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폐지 사업은 기아 체험, 그거 하나만 폐지된 걸로…….
●오대익 위원 폐지 사업은 3개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플러스 1이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아, 그렇습니까?
●오대익 위원 그다음에 유아교육진흥원은 신규 사업이 4개인데 폐지를 5개 했어요. 그러니까 마이너스 1이 되는 거예요.
이걸 탓하는 거 아닙니다. 그거는 원장님 마음입니다. 폐지를 많이 한 거. 그래서 제가 A, B, C, D를 말한 거예요. 다른 기관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자. 플러스 13부터 쭉 제가 말해 줬잖아요. 우리 기관은 어떻게 해야 될지를 스스로 생각하라는 거지 ‘그것이 잘된 겁니다. 숫자가 많을수록 좋은 겁니다.’ 한 건 아니거든요.
제가 플러스 13 한 곳에 가서 말했습니다. “정말 열정과 그 의욕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직원들이 업무 과중을 느낄지는,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했거든요. 여러분에게는 제가 무슨 말 안 하겠습니다. 본인이 알아서 다음에는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알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잘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오대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두 분 원장님과 소속 공무원님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시느라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제 질의는 앞서 여러 위원님들이 하신 질의와 상당히 중복이 되고, 또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하시는 내용을 보고서 제가 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양 기관에 한 가지씩만 지적 내지는 제안, 이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것도 언제나 하는 얘기이고 중복되는 얘기입니다.
우선 박은진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부터.
원장님, 학생문화원에서 예술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위원장 부공남 과목이 음악하고 미술. 이 부분이 제주시 학생문화원하고 과목도 같고 학생 수도, 정원도 같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위원장 부공남 정원도 같고.
그다음에 교육 내용이 어떻습니까? 교육 내용이 실기와 이론 하게 되면 비율이 어느 정도 될까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저희 영재 교사 시간 2시간, 실기 강사분이 지도하시는 시간 2시간 해서 거의 반반이라고…….
●위원장 부공남 이론과 실기가 반반이다 이런 얘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50%.
●위원장 부공남 좋습니다.
그런데 그 실기 부분에서 ― 또는 이론도 좋습니다 ― 서귀포의 강사분하고 제주시의 강사분하고 동일 강사입니까, 다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제주시 학생문화원하고입니까?
●위원장 부공남 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겹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아직 제가 그건 파악을 못 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아, 겹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원장님이 생각하시기에, 서로 강사들이 다르니까 제주시에 있는 교육 내용의 질하고 서귀포의 교육의 질하고 좀 차이가 난다, 그런 걸 느껴 보셨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교육의 질은 각자 고유의 전공 분야에 따라서 다르지만 저희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보면 굉장히 높습니다. 작년에는 98%였고 지금 영재 교육도 다 97%, 96%로……
●위원장 부공남 만족도가 높다 이 말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네.
●위원장 부공남 원장님, 우리 속의 거 딱 까놓고 얘기해 봅시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위원장 부공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에 오는 재능아들이 원장님 생각에 ― 솔직하게 ― 재능을 키우고 있다, 있는 재능을 키우고 있다, 아니면 여기 와서 재능을 만들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저희들의 역할은 재능을 키워주는, 잠재력을 키워주는 게 역할이라고 생각해서…….
●위원장 부공남 원래 역할은 그래요. 그런데 솔직히 있는 재능을 키우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 전에 또 하나만 물어봅시다.
아이들 선발할 적에 재능 판별을 어떻게 하시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각급 학교에 공문을 시행해서 학교에서 위원회를 조직해서…….
●위원장 부공남 그런 절차 말고. 무얼 갖고서 판별하나요? 선발할 적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그 학교에서 저희한테 인원이 보고되면, 신청을 하면 저희는 여기서 심층 면접을 통해서 하고…….
●위원장 부공남 심층 면접을 통해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위원장 부공남 그런데 심층 면접 중에는 실기 면접이 있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아닙니다.
●위원장 부공남 없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위원장 부공남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겁니다. 우리가 영재 교육이라고 하면 아이들이 어떠한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을 때 그 재능을 더욱더 성장·발달시켜서 그쪽으로 성공하도록 하는 게 영재 교육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선발할 적에 재능 판별부터 과연 그런 아이들을 우리가 선발하고 있는가 하는 것에 항상 의구심을 갖고 있는데, 원장님이 말씀하신 만족도와는 관계없이 내가 그런 근거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느냐? 고등학교의 예술과 ―미술과나 음악과나 ― 진학률이 없다는 거죠. 아주 저조하다는 거예요. 그걸 근거로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어떠한 대안을 제시하고 싶으냐 하면, 이 예술영재 교육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면 안 될까 이런 얘기예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면 훨씬 더 재능을 판별하기가 쉽고 또 연계도 된다 이런 얘기죠. 그런데 지금 예술영재 교육은 천재적인 재능을 성장·발달시키는 쪽이 아니라 소양을 갖추고, 예능 학원에서 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고 취미를 습득하는 그런 정도에 불과하지 않나 해서, 너무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다 이런 생각을 갖기 때문에, 저는 이 시간에 어떤 근거가 있으면 그 근거를 고치더라도, 법에 근거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조례나 이런 근거에서 운영된다고 하면 이것을 중학생 대상으로 하자. 그러면 훨씬 재능 판별도 잘될 것이고 재능 교육도 잘될 것이고 연계 교육도 잘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니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고맙습니다.
다음에 김명신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제가 묻고 싶은 얘기를 존경하는 정민구 위원님이 그냥 싹 다 말씀을 해 버렸어요.
그래서 제가 학교교육과장님께 좀 질문을 할게요.
정민구 위원님께서 어떤 얘기를 했느냐 하면, 유아교육진흥원과 지금 설치하는 유아교육센터와의 관계 설정을 명확히 하자 하는데, 이것이 자꾸 늦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쉬울 것 같은데.
●학교교육과장 정성중 우리가 당초 2022년에 개교하기로 하다가, 2022년 말에 개원할 예정이었는데 ― 지체가 ― 2024년 3월에 개원합니다. 건물 완공은 2023년 12월 달 되면 다 완공이 됩니다.
이거는 중간에 설계 과정에서, 100억대 이상이 되면 VE라고 해 가지고 설계도 경제성 검사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그것도 5∼6개월 정도 걸린다고 그럽니다. 100억 이상인 공사인 경우에.
●위원장 부공남 과장님.
●학교교육과장 정성중 예.
●위원장 부공남 지금 유아교육진흥원하고 유아체험센터하고 관계 설정이 어떻게, 하부 조직이냐 아니면 이원화된 다른 데 소속된 유아체험센터냐, 이런 걸 말하는데 그거하고…….
●학교교육과장 정성중 여기는 본원으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본원으로 하고 그 다음에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거기는 분원으로 할 계획으로 지금…….
●위원장 부공남 과장님! 계획으로 있으면, 빨리 결정이 돼야……. 왜 그러냐 하면 원장님께서 업무 보고를 할 적에 저는 업무보고를 보면서 당연히 유아체험센터의 추진상황을 보고해 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안 하신다 이런 얘기예요. 그 말은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게끔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얘기예요, 내 얘기는. 교육청에서가.
●학교교육과장 정성중 예.
●위원장 부공남 그것을 빨리 결정해서 우리 원장님 같은 전문가님이 거기에 가서 어떻게 공사가 진척되고 있는지, 여기에 설계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그걸 관심 갖게 하라 이런 얘기예요.
●학교교육과장 정성중 예. 행정기구 설치 조례 할 때에 빨리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예, 알겠습니다.
원장님, 오늘 일찍 왔으면 체험관도 한번 살펴보고 싶었는데, 체험의 종류가 다양하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맞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몇 개 종류가 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지금 저희가 44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44개 종류의 다양한 놀이가 있다 이런 얘기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위원장 부공남 거의 다 끝났습니다마는 원장님, 체험 교육의 목적이 뭘까요? 뭘 키우려고, 뭘 습득하려고 체험을 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유아 시기에 유아들이 충분한…….
●위원장 부공남 유아 시기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유아들의…….
●위원장 부공남 지능 발달이라든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창의성을…….
●위원장 부공남 창의성이라든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인성과…….
●위원장 부공남 인성.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이런 것을 겸비한…….
●위원장 부공남 사회성.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이런 것들을…….
●위원장 부공남 그다음에 질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예. 안전.
●위원장 부공남 아마도 이런 것들을 습득하도록 하는 거지 않습니까? 이것이 뚜렷하면 거기의 프로그램을 거기에 맞추다 보면 뭐가 필요하다는 것을 자연히 알 수 있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위원장 부공남 그래서 제 얘기는, 유아체험센터 내지는 유아체험실을 통해서 아이들의 지능 계발, 그다음에 사회성 개발, 질서 또는 여러 가지 창의성, 이런 것들을 키우기 위해서 그거에 맞춰서 체험실을 좀 더 다양하게 마련해 주십사 하는 거하고 특히, 유아체험센터에 적극 관여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예, 알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명신 감사합니다.
●위원장 부공남 혹시 추가 질문이 있는 분 3분 정도로만 해서 얼른 하시기 바랍니다.
예, 강시백 위원님.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여기 우리 위원님들 계시고, 원장님들 바뀌고, 그래서 제가 질의 시간에 서귀포시 우회도로에 대한 얘기를 잠깐 해서 끝냈습니다. 다른 질의도 많고 그래서. 알아야 될 것 같기에 추가로 잠깐 말씀드립니다.
서귀포시 우회도로는 서귀포시민의 숙원 사업입니다.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죠. 서귀포시 도시계획 할 때 만들어진 도로계획이에요. 역사는 설명 안 하고.
지금 현재 서귀포시 우회도로가 직선 도로죠, 직선 도로. 그다음 이거 개설하는 것에 지금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왜 원래 계획대로 하지 않느냐?’ 이거예요. 그런 추진 과정이 지금까지 쭉 있었는데요. 제가 교육위원회 위원장 시절에 본격화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직선 도로가 아니고, 문화원 직선 도로가 아니고 저쪽 북쪽을 통해서 빙 둘러서 돌아오는 도로, 이걸 주장하고 있고. 서귀포시나 지역주민들이나 도청에서는 여기는 직선 도로로 해야 동홍동부터 시작해서 도로의 기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어서 ― 도로의 목적이 교통의 원활한 소통 아닙니까 ―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래야 지역 상권도 살아납니다. 그런데 반대에 부딪쳐 가지고, 도교육청의 반대에 부딪쳐서 못 하고 있는 겁니다.
저희들이 ― 제가 위원장 시절에 ― 이 문제를 가지고 서귀포시청에서 우리 위원들에게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이런 협의를 요청해서 서귀포시 동 지역에 있는 교육위원과 일반 위원들이 한 장소에 모여서, 제주도청, 서귀포시청,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서 토론을 했어요. 여러 가지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위원들이 그때 모여서 ― 그때 오대익 전 위원장님은 참석을 안 했습니다 ― 중재안을 낸 것이 주민들 숙원 사업을 그냥 둘 수는 없고, 이 문화원 앞 도로를 직선 도로로 만들고, 그때는 지하도도 막 생각했던 때예요. 지하도를 하려고 하다가 못 한 거예요. 그것도 도로 기능 때문에 못 한다 해서. 그 중간 과정은 나중에 얘기하겠습니다마는.
그래서 우리가, 모였던 위원들 전부가 그러면 직선 도로로 만들고 대신에 이 학생문화원하고 외국어학습관, 아니면 유아교육진흥원 이 두 기관을 옮기자. 이 직선 도로에서 지하도로 들어갈 때 예산이 250억 정도가 들어요. 지하도를 파 가지고 시설하는 것이. 그냥 지상 위 도로로 하면 백 몇십억밖에 안 들어요. 그래서 100억 정도 교육청에서 도청으로 요청을 해라. 도로 개설에 따른 피해 건물, 학생들이 피해를 보니까. 우리가 일반 도로를 개설할 때에도 도로 편입되고 그 옆에 있는 인근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보면 보상을 해 주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학생문화원이나 두 기관만 ― 여기 네 기관이 있기 때문에 ― 이전하자. 그래서 도교육청에서 도청과 협의를 해 가지고 이전비를 또는 시설비, 학생문화원이나 다른 기관 시설비를 지원받자. 우리도 같이 함께 노력하겠다. 이렇게 해서 온 겁니다.
그런데 지금 그 안을 제주도교육청에서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그것도. 그리고 지역 환경단체들, 지역단체들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냥 이 잔디광장 살리고 돌아가는 것만 고집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온 거예요. 그러니까 이 과정을 잘 아시고, 점점 시간이 갈수록 교통량이 많아지고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해서 지역주민들의 원성이 많습니다. 이 점을 우리 위원님들과 여러 공무원들 함께 아시고 양 기관이 서로 협조를 해서, 협의를 해서 좋은 안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학생문화원이 옮길 장소는 이 인근 지역에 3000평, 4000평 땅들이 있습니다. 여기 말고도 시유지 ― 도유지죠― 이런 데도 있거든요. 이것은 협상을 하고 협의를 하면 이뤄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이 점을, 이 정도까지 우리가 얘기가 되고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다 같이들 고민하고 있을 거니까 여러 가지 안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지역주민도 살아야 되니까 그런 것도 감안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박은진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강시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박은진 원장님과 김명신 원장님 두 분 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소속 공무원님들, 오늘 감사 준비를 하시느라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 우리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아주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과 정책 대안을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할 사항은 시정해 주시고 개선할 사항은 개선 또는 보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2시부터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이상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부공남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관의 주요정책의 추진 상황, 예산의 집행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개선하여 보완토록 함은 물론 행정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 진행을 위해서 여러 위원님들 최선을 다해 주시고, 또 수감기관 관계 공무원들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감사에 임함으로써 감사가 원만히 진행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필요시에는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받은 후에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서 선서의 취지와 위증할 경우의 그 처리 절차, 선서 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언에서 거짓 증언을 한 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의 규정에 따라서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는 고용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님이 증인들을 대표해서 발언대로 나와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난 다음 교육장님께서는 선서문을 위원장인 저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교육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 선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1년 10월 19일 고용범
(선서문 전달)

○위원장 부공남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자료 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이 계시면 자료 요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2학년 2019, 2020, 2021년도 학업 성취도 결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 현황, 또 구제 현황.
다음에 2019, 2020, 2021년 학교별 초중 비만 현황.
그다음에 2020, 2021년도 서귀포시 교육청 관내 중학생들의 제주시 고등학교 입학 현황. 이것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2019, 2020, 2021년 3년간 초등학생 한글 미해득 학교별 현황 및 구제 현황. 이것까지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다른 위원님 자료 요구 없습니까?
예,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인터넷, 스마트폰, 도박 중독 현황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2019, 2020, 2021년도까지 3년에 걸쳐서요.
그다음 두 번째는, 자료가 왔는데 부실해요. 엘리트 체육 현황 제출. 초·중학교 엘리트 체육 현황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종목별로 해서. 학교별, 종목별 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다른 위원님 안 계신가요?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그러면 저도 자료 요구를 하나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에서 동부 지역으로, 그러니까 성산까지인가요? 초등학교 지금 현재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학교. 학교명하고 학생 수를 자료로 요구합니다.
우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고용범 교육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과 함께 간부 소개와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안녕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고용범입니다.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2021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와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학생 교육에 항상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서귀포시 교육 발전에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지원청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진용범 교육·행정지원국장입니다.
김경환 교수학습지원과장입니다.
이경미 학생안전지원과장입니다.
서승필 학교지원센터장입니다.
홍윤정 행정지원과장입니다.
양진규 재정시설지원과장입니다.
현관주 서귀포도서관장입니다.
김수범 송악도서관장입니다.
황정식 제남도서관장입니다.
지금부터 2021년 우리 교육지원청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지원청은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 교육’ 구현을 위해 1국 4과 1센터 16개 담당 및 3개의 소속기관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2160여 명의 교직원이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유치원 45개 원, 초등학교 45개교, 중학교 15개교에 1만 5678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그 외 소속 기관 및 평생교육기관 현황과 예산 현황은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교육 지원 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존중과 성장의 맞춤 교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8쪽에서 32쪽입니다.
2021학년도에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내실화하여 배움의 즐거움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미래 역량 함양으로 이어지도록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학력 격차 해소 및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 SOS 프로젝트, AI 활용 학습 지원, 학습 역량 도움 프로그램, 교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수업 상황에서는 상호작용과 피드백이 강화된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수업의 질 및 원격수업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건교사 미배치교 보건인력 채용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학교 감염병 예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정 및 전문기관 연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건강노트 ‘건강놀팡’ 보급 등 가정과 연계한 학생 주체 비만 예방 및 학생 건강 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원청 소속 3개 도서관은 학교 교육과정 및 자유학년제 연계 독서 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주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독서·문화 활동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미래로 나아가는 서귀포 교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4쪽에서 51쪽입니다.
예술·인문·수학·과학·정보 등 학생 동아리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끼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서귀포시 학생 토론 한마당 운영, 찾아가는 성장과 나눔 독서 토론 프로그램 운영 등 생각을 키우는 학교 맞춤형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책 읽는 가정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자치회 중심의 스포츠클럽 교내 리그를 지원하고 줄넘기 생활화 운영 학교를 지원하였으며, 체력 증진 신체활동을 강화하는 등 학교 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탐구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여 창의력을 기르는 과학·수학·영재 교육을 전개하였으며, SW·AI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력 신장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및 미래 교육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학교 노후 무선 인터넷 장비를 교체, 미래형 교수-학습 기기를 보급하는 등 대면, 원격수업 개선을 위한 교실 환경을 구축하였습니다.
셋째,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자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54쪽에서 71쪽입니다.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운영학교 지원을 통해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으며, 학교지원센터 지원 대상 학교 수와 지원 업무 영역을 확대하는 등 교육활동 중심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주이해교육 내실화를 위하여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리플릿을 제작하여 학교에 보급하는 등 지역과 연계한 평화·인권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우리 지원청 홈페이지에 ‘제주어는 보물이우다’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어 교육 장학자료를 개발·보급하여 학교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주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넷째, 희망을 나누는 교육복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74쪽에서 88쪽입니다.
혼디거념팀은 교육복지의 중심입니다. 중학생 신입생 교복비와 누리과정비 지원, 혼디거념팀 운영을 통해 정서위기, 기초학력, 다문화, 탈북, 학교 폭력, 학업 중단, 교육복지 등 통합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작은 학교 학교운영경상비 10% 증액, 원도심 학교 특화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 지역 격차 해소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화소 CCTV 구입 및 지원, 코로나19 대응 방역 인력 지원, 노후 체육시설 기능 보강,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 등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Wee클래스 구축 학교 수를 늘리고 학생 상담활동을 강화하여 맞춤형 학생 상담으로 코로나 블루로 인한 정서위기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장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비 지원 등 보편적 복지 실현과 더불어 저소득층, 다자녀, 정서 위기학생 등 사례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함께 가꾸는 행복교육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90쪽에서 105쪽입니다.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지원센터와 연계한 업무지원 등 유아교육 내실화에 힘쓸 뿐만 아니라, 사립유치원 회계 운영의 공공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립유치원 회계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수학급 신증설, 특수교육 보조인력 지원 등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특수학생의 생활 적응 능력 함양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및 초등 돌봄교실 운영, 사교육 관리 내실화를 통해 공교육 내실화, 사교육 경감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원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의계약 시 지역 업체와의 계약 및 구매를 추진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서귀포시청,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의 교육 협력 사업을 통해 서귀포시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지난 2월 주요업무 보고 시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 덕분에 우리 교육지원청이 간과했던 부분을 다시 확인하고 보완하여 지원할 수 있었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과 제안들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여 서귀포시 교육에 반영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부공남 고용범 교육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질의와 답변 시간으로 들어가겠는데 그 전에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지원하기 위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관계자분들이 참석했습니다.
제가 잠깐 소개를 하겠습니다.
김명기 감사관님, 이창환 정책기획과장님, 정성중 학교교육과장님, 김남규 민주시민교육과의 장학관님이 참석을 했습니다. 여러 위원님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답변 시간은 15분 내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시간 활용을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어느 분이 먼저 질의를 하시겠습니까?
김창식 위원님이 먼저 하시죠.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저는 행정사무감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교육의 기본적인 것이 무엇이냐, 본질적인 것이 무엇이냐. 저는 지덕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습지도 부분에 있어서 항상 맨 먼저 질의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요구한 자료를 보니까 2018년 빼고는 상당히 잘 작성이 돼 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 현황에서부터 3R’s 미도달 학생 현황, 교과학습 진단조사 결과, 이런 부분들이 잘 나와 있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보니까 한글 미해득 현황이 2020년, 2021년 도교육청보다, 시 교육청하고 합친 합계보다, 평균보다 더 높아요. 미해득 학생 비율이. 지금 보니까 기초학습도움센터라든가 혼디거념팀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잘돼 있는데 한글 미해득 학생 현황이 이렇게 높아지고 있고.
또 3R’s 미도달 현황도 ― 2018년은 안 했는데 ― 2019년도 보니까 2.05고, 저기는 1.62%인데. 다음에 1.96, 2.39. 최근 4년 동안 3R’s 미도달 학생 현황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비율이.
그다음에 교과학습 진단조사 현황에서도 보니까 참여 학교가 상당히, 참여율이 2021년 같은 경우 73.3%밖에 안 나왔는데 종합적인 거 볼 때는 88.9%가 나와 있어서 이것도 너무 낮은 것 같고요.
여기 문제 되고 있는 게 뭐냐. 교과학습 진단 현황에서 향상도 검사 참여 학교는 나왔는데 도달률, 즉 무슨 말이냐. 성취율이 없어요. 어느 정도 성취되는지 몰라요.
그래서 첫 번째, 이렇게 한글 미해득 학생이나 3R’s 미도달 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이유 ― 첫 번째 질문입니다 ―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시고.
두 번째, 교과학습 진단 현황 평가에서 참여하지 않는 학교들은 어떤 학교인가,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답변해 주세요.
그다음 세 번째는 성취율이 안 나온 이유, 도달률이 안 나온 이유에 대해서 세 가지로 해서 설명을 해 보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고용범입니다.
한글 미해득이나 3R’s가 해가 갈수록 숫자가 많아지고 있다라는 첫 번째 질문인데, 사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등교수업이 한 두 달 늦춰졌습니다. 그리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았고. 올해도 코로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마는 그런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다음에 기본 학력에 대한 중학교 참여 학교, 이거는 필수 사항이 아니라 선택 사항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부분이지만 그나마 대부분 학교는 참여를 해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그다음 또 한 가지가…….
●김창식 위원 성취율이 안 나오는 이유입니다. 도달률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도달률이 안 나오지는 않고 아주 잘 나오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김창식 위원 그 자료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창식 위원 도달률이 나와 있는 자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자료가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면 그 자료를 제출해 주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3R’s 같은 경우는 제출이 가능한데…….
●김창식 위원 교과학습 진단은? 조사라든가 이거 다 해 가지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교과학습 같은 경우는 공개를 하지 않도록 돼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아니, 공개하라는 게 아닙니다. 자료를 제출하라는 겁니다.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창식 위원 행정사무감사에는 자료를 제출하게 돼 있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거기에서 안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말씀해 보세요. 행정사무감사는 자료를 제출해야 됩니다. 제출해 주시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창식 위원 교육지원청에서 이렇게 학력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거예요.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게 없어요. 정확하게 말해 줘야 돼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저희들은 학교별로…….
●김창식 위원 갖고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정확한 숫자와 그런 것들은 다 갖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 자료를 제출해 달라는 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러니까 3R’s라든가 한글 미해득은 제출할 수 있는데…….
●김창식 위원 교과학습 진단 평가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 부분은 비공개로 돼 있기 때문에.
●김창식 위원 아니, 비공개가 아니라……. 이건 공개하라는 게 아닙니다. 제출하라는 거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비공개……. 우리가 이걸 공개할 거 아닙니다. 제출하라는 겁니다, 제출. 자료 제출은 할 수 있게 돼 있고요. 그걸 꼭 해 주셔야 됩니다. 그래야 저희들이 제주도 학생 학력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다 하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하나는, 2021년도 제주도 내 기초학력 사업 예산이 얼마인지 아세요? 26억 6000입니다, 26억 6000. 이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결과를 모르고 현황을 모른다고 하면 우리 위원들이 뭐라고 답변하겠습니까? 학부모들에게. 그래서 이걸 제출하고 관리해 달라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렇게 꼭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정말 기초학력이라든가 교과학습 진단 평가라든가 ― 기본학습이죠 ― 그다음에 초등학교 2학년 한글 이해 교육, 미해득 학생들, 이런 부분들은 철저하게 해 주셔야 학부모들이 안심합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원격수업 시대에 학부모들은 많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제출해 달라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자료가 안 왔는데, 자료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자료가 안 왔어요. 뭐냐 하면, 지금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내에서 엘리트 체육을 육성하는 학교들이 있을 거예요. 초등학교 몇 학교 됩니까? 종목은 뭐가 되고. 몇 종목이 되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내 엘리트 체육을 하는 학교와 종목. 선수까지 파악해 주시면 더 좋고요. 왜냐하면 그 자료가 안 왔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2021년 관내 학교운동부는 14개교입니다. 초등 7개, 중등 7개 해서. 학생은 139명 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제가 요구하는 것은 2019, 2020, 2021년도의 추이도 보기 위해서 요구했는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19년도 154명.
●김창식 위원 154명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창식 위원 학교가 몇 개예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학교는 마찬가지입니다.
●김창식 위원 몇 개교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14개교입니다.
그다음에 2020년도 마찬가지고 2021년도 마찬가지인데, 2020년도에 129명…….
●김창식 위원 아뇨, 아뇨. 아, 이거 자료를 제출했으면 좋았는데 이걸 안 해 가지고…….
지금 들어온 자료가 중학교밖에 안 나왔어요. 내가 이걸 파악하는 것은 뭐냐 하면 거기에서 2019, ’20, ’21년도 보면서, 지금 종목이 없어진 것들이 있죠? 초등학교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종목이 없어진 거는 없습니다.
아, 동홍초등학교 테니스부가……
(관계 공무원을 보며) 언제 없어졌어요?
동홍초등학교 테니스부가 2000년도부터 없어졌다고 그럽니다.
●김창식 위원 그건 왜 없어졌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여기는 FC 형태로 많이 운영이 되는데, 그러니까 사회체육입니다. 생활체육. 그쪽으로 가면서, 또 그쪽 선수들이 활약을 좀 많이 하고 해서 없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여기뿐만 아니라 신례초등학교하고 성읍초등학교에 테니스부가 있는데 여기도 지금 상당히 어려운 처지입니다. 지금 현재는 선수들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선수 선발이 어렵습니다. 학생 수가 적어서. 그리고 체육 지도자를 채용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성읍이나 신례초등학교 같은 경우도 조만간에 생활체육으로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생활체육으로 가면 선수 선발이 되고 체육지도자가 지원이 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저희가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도자는 있으니까 하는 것이고, 그다음 또……. 역시 선수는 그 학교 이름으로 선발하기는 좀 어려울 겁니다. 학생 수가 모자라서. 지금 신례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42명입니다.
●김창식 위원 그런데 42명 전체가 활동할 수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지금 체육 활동은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지금 우리는 이 42명 전체가 학교 체육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돼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전교생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
●김창식 위원 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창식 위원 거기에서 선수 선발이라고 할 필요 없이 잘하는 아이들 뽑아서 나가면 되는 겁니다. 꼭 엘리트 체육이라고 해 가지고 옛날처럼 훈련시키고 이렇게 할 게 아니라 이 학생들이 자기 취미 활동처럼 하면서 잘하는 학생을 대표로 보내면 되는 거예요. 5학년이나 6학년 때 선수 등록해 가지고. 그걸 충분히 하면 걔네들이 취미를 느낄 때, 운동에 관심을 갖고 취미를 느낄 때 더 열심히 운동을 합니다. 우리 교육이 해야 할 일이 바로 그런 겁니다. 지금 그런 역할을 못 하고 있다 이겁니다.
그리고 아까 얘기했지만 신례초등학교나 성읍초등학교 아이들이 ‘아, 이거 해 보니까 정말 내게 맞는 운동이다. 계속 이 운동 하고 싶다.’
중학교 어디 갈 수 있습니까? 연계, 어떻게 시킬 수 있어요? 그거 고민해 봤어요? 어떻게 연계시켜야 돼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중학교는 지금 현재 관내에서 테니스부를 운영하는 엘리트 운동선수들은 없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면 그것은 FC로 해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FC 어떻게 할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래서 참 이게, 엘리트 운동선수를 육성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교생이 그냥 생활체육 형식으로 전부 테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김창식 위원 아니, 제가 또 두 번째……. 하고 있는 거 좋아요. 두 번째 얘기하는 게, 연계를 어떻게 할 거냐 이겁니다. 하고 싶다 했을 경우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FC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김창식 위원 FC로 어떻게 가요? 서귀포까지 와야 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면 중학교는 표선중학교 다니면서 여기 옵니까? 아니면 성읍에 살면서 합니까?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그런 추상적인 얘기 하면 안 돼요. 실제적인 얘기를 해 줘야지. 왜냐하면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게 그겁니다. “우리 아이가 이렇게 성장해서 이걸 계속할 수 있는 방안이 뭡니까?” 얘기했을 때 “교육에서는 그거 안 됩니다. 우리는 방안이 없습니다. FC로 가든가 전학을 하든가 거기 가서 살든가.” 그게 답변이 되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참 어렵기는 합니다마는, 사실 서귀중앙초등학교 핸드볼 같은 경우도 중학교에 핸드볼부가 없습니다.
●김창식 위원 지금 핸드볼부가 하나밖에 없어요, 제주도에. 중학교도 없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없습니다.
●김창식 위원 지금 탁구도 초등학교 하나 있어요. 오라초등학교. 중학교 없어요.
지금 이석문 교육감 시대에 들어와 가지고 학교체육이 이렇게 망가지고 있다 이겁니다. 도교육청에서 이거 관심 안 가져요. 그러면서 학생들 비만 줄이겠다? 비만 줄이는 게 뭐예요? 운동 열심히 하면 줄입니다.
아니, 근본적인 것을 해결 안 하고 목표만 거창하게 세워 가지고 ‘학교가 알아서 해라.’ 어떻게 해야 됩니까?
교육장님, 한번 현명한 답변 해 보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런데 요새는 학교에서 엘리트 운동선수들을…….
●김창식 위원 아니, 엘리트 운동이 아니라도 좋아요. 그와 관련된 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교육 정책은 만들어야 할 거 아닙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생활체육 쪽으로 많이 가다 보니까…….
●김창식 위원 생활체육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될 거 아니냐고요. 어디에서 생활체육 해요? 서귀포시 관내에서 연계될 수 있는 생활체육 얘기해 보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생활체육 하는 데는 많습니다. 지금 2021년도에 205명의 학생들이 여기에 가입돼 있고, 테니스, 탁구…….
●김창식 위원 아니, 종목별로 얘기해 보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테니스 다섯.
●김창식 위원 테니스는 어느 학교 가야 돼요? 생활체육 하려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이거는 학교에서…….
●김창식 위원 신례초등학교 아이들이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학교에서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거는?
●김창식 위원 아니, 그러니까 장소는 어디 가서 해야 되느냐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거는 확실히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김창식 위원 거 보세요. 우리 교육 당국에서 모르겠다고 하면 누가 압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생활체육 하는 것은 교육청에서 관리하는 부분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면 학교에서는 생활체육을 손 떼 가지고 가만히 내버리겠다는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손 떼겠다는 뜻이 아니라 생활체육은 만들어졌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학생 수가 없으면 또 없어지고…….
●김창식 위원 그건 맞는데, 학교마다 학교 클럽활동 있지 않습니까. 클럽 체육. 학교 클럽 체육 없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체육 동아리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런 학교 동아리를 그 인근 학교의 종목과 연계해서 만들라는 겁니다. 그런 방안도 없지 않습니까, 지금.
무슨 말이냐? ‘서홍초등학교에서 테니스 육성한다. 표선중학교에도 이걸 생활체육으로 한번 해 보는 게 어떠냐?’ 얘기할 수 있잖아요. ‘그 여건은 우리가 마련해 준다. 교육청에서.’
또 신례초등학교, 동홍초등학교 ‘좋다. 그러면 너희들 엘리트 체육 안 해도 좋다. 생활체육으로 해라. 중학교는 어느 학교에서 하고 있으니까 그 학교 가면 된다.’ 연계시켜 줘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 노력 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런 부분들을 연계를 잘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앞으로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예.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렇게 말씀을 해야지, ‘그거 우리가 맡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하면 안 돼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 분이 이석문 교육감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관심조차 안 가져요. 점점 엘리트 체육 하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또 클럽활동 하는 아이들도 줄어들고 있어요. 연계도 안 돼요. 이게 지금 제주도 체육 현실입니다.
지금 나가서 메달 따는 아이들, 학부모 때문에 하고 있어요, 학부모. 학부모가 개인적으로 다 하고 있어요.
●위원장 부공남 김창식 위원님,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창식 위원 예.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관심을 갖고……. 학력도 중요해요. 체육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신경 써서 연계시켜 가지고 학생들이 자기 좋아하는 운동은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교육 정책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는데 교육장님, 앞으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지적해 주신 말씀 저는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서 스포츠클럽에 가입하고 있지만 이런 연계를 저희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적극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해 주기 바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김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김장영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하느라고 공무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리겠습니다.
교육장님, 지금 코로나블루 등 학생들 정서적 갈등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학생이 아주 늘어나고 있는데, 2020년도, 2021년도만 하더라도 학생 정서행동 검사 결과 매년 1400명 이상 학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게 이 아이들을 어떻게 우리가 보살펴야 될 건가, 아주 중요한 건데.
우리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내 정서행동 검사 결과 관심군 학생 ― 초등학교, 중학교 ― 비율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
●김장영 위원 좋습니다.
제가 이야기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2021년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 관심군은 전년도 대비 초등학교는 비슷한데 중학교가 0.9% 감소했습니다. 2021년도에. 2020년도에 굉장히 심했다가 2021년도에는 조금 감소했습니다. 자살 위험군도 1.8%…….
●김장영 위원 그 통계 자료는 어디에서 나온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
●김장영 위원 좋습니다.
문제는 뭐냐 하면, 이렇게 정서행동 검사 결과 관심군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서귀포도 통계 한번 잘 잡아 보십시오. 초등학교는 늘었습니다, 늘었어. 늘었는데, 제가 여기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어떤 거냐 하면 이 학생들이 우리 도교육청의 전문의하고 상담하고 부모님 상담해서 병원에 위탁해도 병원에 갈 수가 없는 겁니다. 우리 교육청에서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는데도. 왜 그런지 아십니까?
우리 제주도에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6명 있습니다. 건강증진추진단에 2명 있고 제주대학교병원에 있고, 그다음 제주시 의원에 한 명, 한 명씩 해서 있는데 실제적으로 이 정서행동으로 문제가 많아 가지고 이 학생들을 병원으로 의뢰하려고 해도 수개월, 심지어는 1년간 예약을 할 수 없는 입장이거든요. 우리 교육청이 치료비를 다 지원해 주고 있는데도.
앞으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어떻게 하실 겁니까? 이 아이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
●김장영 위원 아직 생각 안 해 보셨습니까? .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아니, 생각 안 해 본 것이 아니라…….
●김장영 위원 그러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 아이들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우리 건강추진단에 전문의 의사가 두 명 있는데 이분들은 병원으로 의뢰했거든요. 그런데 병원에는 수개월 동안, 1년 지나야 예약이 되니까 그러면 이 아이들 교육청에서 어떻게 대안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관심군 학생을 대상으로 해서 맞춤형 상담 활동이나 가족 소통 프로그램, 심리검사 같은 것들을…….
●김장영 위원 교육장님, 잘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상담교사 초등학교 미배치율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아까 교육장님 이야기하니까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건데. 상담교사 미배치율.
45개 아닙니까, 우리. 중학교 15개고. 그러면 45개 중에 33개 학교가……. 교육장님, 아직 파악 안 되신 것 같은데 33개가 상담교사 미배치입니다. 맞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맞습니다.
●김장영 위원 맞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장영 위원 73.3%가 미배치 학교인데, 이 아이들 상담하는 선생님도 없지, 병원에 가려고 해도 못 가지. 그러면 이걸 어떻게 할 거냐 이거죠. 우리 교육청에서. 이 아이들 그냥 놔둘 거냐 이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우리 Wee클래스에서 가서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아니, 교육장님, Wee클래스가 상담교사…….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아, Wee센터에서. 죄송합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죠. Wee센터에서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Wee센터도 한계가 있다는 거죠. 주기적으로 그분들 상담도 하고 검사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하는 것들이 많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많습니다.
●김장영 위원 제가 여기 센터의 센터장 했지 않습니까. Wee센터에.
그래서 걱정이 돼서 하는데 교육장님, 이거 ― 시간이 없기 때문에 ― 진짜 관심 가지고……. 가장 중요한 게 우리 아이들 건강하고 안전하게 기초 실력 쌓아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거 우리 교육청이 책임져서 해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죠? 이거 관심 가져서 하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장영 위원 그래서 상담교사 배치를 학교에 빨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이게 내년부터 학생 수 150명에서 100명 기준으로 상담 인력 배치 기준이 내려왔습니다. 내려왔고, 아마 내년쯤에는 상담 인력들이 상당히 많이 배치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김장영 위원 아니, 교육장님, 내년에 상담교사 임용 몇 명 보고 있는지 아십니까? 임용 몇 명 선발……. 그런데 많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서귀포 교육청 미배치율이 지금 73.3%인데.
그러면 급한 대로 교육장……. 아, 난 우리 교육청에서 교육장님들 권한을 왜 이렇게 안 주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학교들은 정원 외 기간제라도 다 써 가지고 배치해서 우리 아이들,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 도와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시간이 없어서……. 정원 외 기간제도 한번 써 보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장영 위원 두 번째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건수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증가하고 있더라고요. 올해 몇 건인지 아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올해가 삼십…….
●김장영 위원 시간이 없어 가지고.
올해 88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주시 교육청보다도 높다는 겁니다. 그러면 학생 수를 감안한다 할지라도 개최 횟수가 많은 이유가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인력이 부족해서 학교 현장 점검을 못 하는 겁니까? 지도를 못하는 건지. 이유가 뭡니까? 개최 횟수가 늘어나는 이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저희들 2021년도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37건 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37건 했습니다.
작년에는 42건 했고 올해…….
●김장영 위원 좋습니다. 제가 이 통계 잡은 게 잘못될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같은 기간 내에 제주시 교육청보다도 1건이 높더라고요, 1건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37건이니까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겁니다.
●김장영 위원 좋습니다.
어쨌든 학교폭력, 이것도 신경 써서……. 지역 교육청으로 내려왔지 않습니까? 원래 학교에서 하던 것들을 학교 선생님들의 업무도 줄여주고, 이런 것들을 해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또 같은 학교에서 피해자, 가해자 이렇게 하니까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고.
이게 2년 전부터 제가 부르짖어서 지역 교육청에 이걸 할 수 있도록 만들자 했는데 법으로 됐어요, 이제는. 법으로.
어쨌든 교육장님께서 관심 가지고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 부분도 소홀하지 않도록. 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 김창식 위원님도 지적이 있었습니다마는 ―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저는 교육청이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점점 떨어져 가지고 진짜 충격적입니다.
혹시 작년 말 중3 대상으로 국·영·수 평가 결과 한 거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장영 위원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장영 위원 그렇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장영 위원 거기에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교육장님, 파악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아무튼 이 부분은 서귀포 교육청 관내는 표집 학교가 한 학교도 없었습니다. 전부 제주시 쪽에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내려온 ― 1단계에서부터 4단계까지 있는데 ― 그 부분은 제가 한번 쭉 읽어봤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표집 학교일지라도, 이게 문제가 뭐냐 하면 표집 학교가 정해진다 할지라도 표집 학교 그 학년 전부가 시험 보는 게 아니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두 학급 보고. 그것도 보고자 한 아이는 보고, 보고 싶지 않은 아이는 안 보고. 희망자만 보는데. 이 표집 학교 선정도 문제고, 표집 학교 표본이 잘못됐다는 거죠. 3%만 하고 있잖아요, 지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이 부분은 평가원에서, 저희들이 선정하는 것도 아니고…….
●김장영 위원 그러면 좋습니다.
교육장님이 그렇게 서귀포시 교육청 관내 학교가 없다고 했는데, 중앙여중하고 대신중학교가 표집 학교로 했었거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거는 그 전에.
●김장영 위원 예.
그런데 대신중학교하고 서귀포중앙여자중학교하고 학생들 전부도 아니고 두 학급 놓고, 그것도 희망 학생만 해 가지고 서귀포 지역의 중3 학생들의 학력이 어떻다, 높다, 낮다 이거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겁니까?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장영 위원 무리가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장영 위원 그러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모든 학생들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처방해야 하는데, 교육장님이 ‘우리 지역의 학생들 기초학력은 내가 책임진다.’ 기초학력이라고 하는 것은 저는 여기서, 여기 앉아 있는 공무원님들도 들어보십시오. 자녀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100점 만점에 20점도 안 되는 아이들을 빨리 발견해서 지도해 보자는 거 아닙니까. 이거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 말이 되겠습니까? 학생들, 또는 학교 성적으로 줄 세우기 위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1등을 뽑기 위한 게 아니라는 거죠. 왜? 진단 검사를 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오면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 이상 뭐가 더 좋은 게 있습니까? 그러니까 진단해야 된다는 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올해 「기초학력 보장법」이 제정되지 않습니까?
●김장영 위원 예. 강득구 의원님께서 발의해 가지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내년부터 실시되고…….
●김장영 위원 왜 그렇게 한 줄 아십니까, 교육장님? 교육부도 이제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너무 쳐지니까 심각해서 충격적이니까 이렇게 나오는 거죠, 법으로.
중학교 때 기초학력이 탄탄해야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건데.
더 어렵게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장영 위원 교육장님 권한으로 우리 서귀포 교육청 관내 15개 중학교 중3 기초학력 전수조사 할 의향 없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제가 하지 않더라도 2022년 되면…….
●김장영 위원 그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그것만 하지 말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게 내년 아닙니까, 내년.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올해라도 실시해서 조기에 빨리 발굴해 가지고 지도해 보자는 거죠. 겨울방학에라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렇게 조급하게 생각할 게 아니라 2023년, 2024년부터는…….
●김장영 위원 좋습니다. 앞으로 할 거니까. 저는 교육장님의 의지를 한번 확인한 겁니다. 좋습니다.
그다음에 서귀포 교육청 관내 중학교 중 순회교사 50% 이상 되는 학교가 몇 학교인지 혹시 교육장님 파악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
●김장영 위원 시간이 계속 가 가지고, 됐습니다.
여기에 4개 학교가 있습니다. 서귀포 교육청 15개 학교 중에 4개 학교가, 순회 가는 선생님 있는 학교가 4개 학교입니다. 위 자, 무 자, 신 자, 효 자, 이 학교들이 다 순회 가는 학교들이죠. 심지어 75% 선생님이 순회를 가 버린다는 겁니다. 그 학교는 또 순회 오는 선생님들이 있고. 이거 걱정 안 되십니까? 이렇게 하면 생활지도, 상담, 여러 가지 방역, 학급 관리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거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책 마련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런 부분이 상당히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마는, 이게 과밀학급 해소 차원에서 제주시 동 지역의 학급당 인원수를 조금 줄였고, 또 수업 시수가 맞지가 않았습니다. 읍면 지구에 있는 선생님들은…….
●김장영 위원 교육장님, 제가 그걸 모르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제주도는 교육부나 기획재정부에서 제주도 학생이 몇 명, 학급당 학생 수 몇 명 기준 해서 제주도 교사 수 몇 명 인원 딱 하고, 이거 다 배정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주도는 읍면 지역의 학급당 학생 수가 적고 동 지역의 학생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하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닙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다고 한다 할지라도, 그러면 읍면 지역의 학생들은 우리가 소외시키고 놔둘 거냐 하는 거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니, 학교 선생님이, 생각해 보십시오. 75%가 순회 가 버린다는 거죠. 12명 선생님 중에 9명이 순회 나가 버리는 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교사 1인당 18.5시간인가 그렇게 수업을 해야 되는데 읍면 지역 선생님들은 지금 11시간, 12시간 하시는 선생님들도 꽤 많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그런 학교에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야죠. 교육장님, 안 된다고만 하면 되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제가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김장영 위원 그러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수업 시수가 너무 적으니까…….
●김장영 위원 그거를 업무도 하고 여러 가지 다른 방법이라도 그분들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수업 시수를 좀 줄여서라도 아이들 잘 보살피고 하면 결과적으로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저희들 관계 부서하고 적극 협력을 해서 순회교사를 좀 줄이…….
●김장영 위원 교육장님은 인사과장님 하다가 오셨지 않습니까? 방법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때는 이만큼 많지는 않았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지금도 대안을……. 그러면 제가 대안 마련할게요.
정원 외 교사 10명만 쓰면 이거 해소를 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죠? 그러면 쓰십시오. 정원 외 기간제 교사.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정원 외 기간제 교사는 제가 쓰는 것은 아니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하고…….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교육장님이 권한을 가지고 해 보시도록 하는 거죠. 경기도교육청은 정원 외 기간제만 5000명입니다, 5000명.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알고 있죠?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전남교육청도 많고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우리 교육청 안 되는 게 뭡니까? 우리 아이들 학력이 우선 중요한 건데. 상담교사가 필요한데 상담교사 인원 그러면 늘려주기만을 교육부에 영 기다리고만 있어야 됩니까? 그러면 그 아이들 성장하면서 나중에 치료하려고 하면 그게 더 힘든 거죠. 예방이 먼저지.
시간이 없어 가지고……. 교육장님, 이거 신경 써서 하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장영 위원 하십시오. 저 시간 없어서 마치고 나머지는 또 나중에 하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장영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김장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한영진 위원님, 자료 요구할 거 있다면서요.
●한영진 위원 예.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021년 기초학력 SOS 프로젝트 관련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다음에 어느 위원님…….
●오대익 위원 위원장님, 저 자료 요구 하나 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예. 자료 요구하십시오.
●오대익 위원 방역 인력 지원 현황. 우리 서귀포시 교육청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학교별로 방역 인력 지원 현황인데 2학기분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다음에 어느 분이 질의하실 겁니까?
한영진 위원님.

○한영진 위원

자료가 오면 좀 들여다보려고 했는데 먼저 하겠습니다.
교육장님, 초등 돌봄 관련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이번 전체 소속 학교 중에 초등 돌봄 탈락자들이 좀 있다는 건 아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알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얼마 정도 되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지금 65명인데 최근에 조사한 결과로는 45명의 대기자가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2학기는 45명 정도 됐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한영진 위원 그러면 어찌 됐든 이 45명에게는 사실 굉장히 불편하고 그리고 안전에도 걱정이 되는 일이죠. 혹시 이 대기자들에 대한 대책을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마련한 게 있나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대기자가 발생하는 학교는 보통 큰 학교들인데…….
●한영진 위원 맞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큰 학교 중에서도 그 지역에 지역돌봄센터라든가 해바라기교육지원센터도 있고, 이런 곳에 좀 안내를 해서 저희들이 대기자가 다시 들어올 때까지 같이 노력하자,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러면 외부의 지역사회 협력으로 해결하신다는 얘기시죠? 학교에서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든가 아니면 해결의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들리는데 어떻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없는 게 아니라 올해도 돌봄교실을 3개 교실을 증설했습니다. 또 내년에도 할 거고요. 그런데 사실 공간이 없어서 대기자가 발생하는 건데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공간이 없다는 것 때문에 늘 사실 학교의 여건상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자꾸 미뤄지는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어요. 그런데 공간은 사실 제가 생각할 때 어떤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할 것이냐를 고민하면 공간 문제는 해결이 가능하다고 봐지거든요. 결국 그게 아이들의 안전이나 건강한 돌봄을 위해서 학교가 신중하게 더 고민을 해야 될 그런 초점의 방향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의지가 있다면 가능할 수 있다라고 봐져서 이런 부분 좀 더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탈락되는 친구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학교의 여러 가지 상황들이 굉장히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탈락되는 아동의 입장에서 이런 부분들을 고민해 주시기를 바라겠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여름방학 기간 안에 아이들 점심식사를 하는 학교와 간식을 먹는 학교, 이렇게 사실 식사 기준도 다 달라서 좀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제가 자료를 보면서.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개선하려고 하고 계신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사실 이 부분은 학교에서 학교 구성원들이 학부모하고 의논해서 결정되는 사항이지 우리 지원청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지시를 하는 사항은 아닙니다. 그래서 학교 구성원들끼리 합의가 되면 중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간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예. 저도 그 내용을 알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쭙는 이유는 사실은 학교 여건이라는 것도 매우 ― 아까 서두에도 얘기했지만 ―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사실 형평성에 맞지 않다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수요자 중심 교육을 한다고 늘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학교 여건이나 공간이나 이런 이유를 대면서 우리가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를 하지 못하는 관점들이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교육청에서 그냥 ‘학교에서 구성원들이 다 합의했으면 됐지.’ 하고 내버려 둔다면 아이들은 정말 어느 학교에 가느냐에 따라서 교육의 질, 서비스의 질이 다 달라질 텐데 이게 과연 올바른 일이냐라는 거죠.
그리고 학교 구성원이라는 것들은 사실 회의를 할 때도 학교 여건에 대해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그 여건에 맞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교육청에서도 여건 개선을 위해서 각 학교의 입장을 듣든지 실태조사를 해서라도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좀 하셔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이건 교장 선생님의 역할보다도 학부모 의견 수렴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영진 위원 그러니까요. 학생들의 입장도 좀 수렴을 해 주시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학부모 의견 수렴을 해서 결정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학부모 입장을 수렴하면 이게 사실 개선할 수 있는 것과 개선할 수 없는 게 분명히 있을 거잖아요. 지금 당장. 그런데 지금 당장 개선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것들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어떻게 개선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물리적 환경에 대한 고민들을 하셔야 한다는 거죠. 왜냐하면 학교 구성원들은 학교 여건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암묵적 동의를 할 수밖에 없어요. 어떤 결정이든. 그것에 대해서 지금 중식을 해결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닌데 ‘우리는 반드시 중식을 먹어야 합니다.’ 머리띠 둘러맬 학부모 있겠습니까? 없죠.
그런데 문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신 그런 환경을 ‘이것은 학교 구성원들이 다 동의했으니까 우리는 그냥 해도 되지 않느냐.’ ‘이것은 학교에서 결정 사항 아니냐.’ 이렇게 판단하기에는 조금, 이것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굉장히 불합리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좀 더 교육청이 또는 교육지원청이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고민을 하셔야 한다는 거죠. 물리적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면 물리적 환경에 대한 개선, 인적환경에 대한 개선을 해야 한다면 인적환경에 대한 개선, 아주 어려운 부분일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굉장히 필요로 하고 있고 또 학부모의 요구가 굉장히 많이 있고 아이들의 안전이 담보되어 있는 그런 돌봄이기 때문에 좀 더 관심을 가져 주십사 하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관심을 많이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예,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는, 이것은 제가 볼 때 제주시 교육청과 똑같은 질문인데요, 혹시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이 서귀포 지원청에도 있나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저희들도 세 군데가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아, 있습니까? 대상 사업이 있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
●한영진 위원 그러면 자료 주실 때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에 대한 자료도, 그 3개에 대한 자료도 함께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알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리고 아까 제가 입구에 들어오다 보니까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실들이 쭉 있더라고요. 거기에 영유아 교육실이라고 있었어요. 그래서 현장을 볼 수 있어서, 라운딩하면서 현장을 볼 수 있어서 되게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했던 부분이 있어요. 거기 교육실 대상에 0세부터 3세까지라고 돼 있더라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제가 알기로 0세부터 2세까지는 교육지원청에서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여기는 0세부터 3세까지여서 언제부터 이렇게 했고 그리고 또 어떻게 유아까지 확대를 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이게 이제 확대된 게 아니라 그전부터 0세에서 3세까지 했었습니다.
●한영진 위원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에는 0세부터 2세까지는 지원을 하고 3세부터 5세까지는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리고 학부모들한테서부터 이 부분이 부적절하다고 민원을 굉장히 많이 받은 그런 사안입니다. 그런데 만 3세가 포함되어서 이게 어떻게 포함이 되었는지.
그리고 제가 이것은 여러 차례 질문을 했던 내용인데요. 단 한 번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나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만 3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답변을 들어 본 적이 없거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그렇고 학교에서는 만 3세를 받는 학교가 유치원들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한영진 위원 아니요. 학교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특수교육지원센터 안에서의 업무 역할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이 부분이 3세라고 했는데 만 3세가 아니고 일반 나이로 표시를…….
●한영진 위원 그렇죠? 일반 나이로 표시한 거죠? 그런데 보면, 제가 왜 혼동을 했느냐 하면, 영아 교육실입니다. 여기에 영유아 교육실이라고 적어져 있어서, ‘0세부터 3세’ 이렇기에 ‘아, 만 0세부터 3세까지 영유아를 모두 포함하고 있구나.’라고 저는 생각을 했던 거거든요. 그러면 거기 명칭이 사실 공식 명칭으로는 적절하지 않죠. 영아 교육실이 맞는 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래서 제가 혼동이 돼서 여쭤본 거고요.
지금 서귀포시 교육지원센터 안에 장애아가 40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사가 11명 있어서 아동 대 교사 비율로 보면 3.6명 정도 해당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년 2022년도 증원 계획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없더라고요. 적절해서 없는 겁니까, 아니면…….
왜 빠져 있는 거죠? 순회교사 증원 계획에 없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영진 위원 예, 없습니다. 증원 계획이 없는데 지금도 사실은, 제주시는 4.8명이고 서귀포는 3.6명이라서 제주시보다는 좀 더 여건이 낫다라고 볼 수 있지만 순회교사가 증원되지 않고 있어서 지금도 충분하다라고 생각을 하시는 건지 아니면 어떤 이유에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증원이 안 되고 있는지. 현황 파악은 안 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지금 충분한 인원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모자라거나 그런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렇습니까?
지금 제가 볼 때는 내년의 수요가 달라지고 또 내후년의 수요가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과연 정말 그러한지 이것은 좀 더 지켜보고 교육장님께서 좀 더 살펴야 할 문제가 아닌가. 그리고 만에 하나, 인력 보충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바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3.6명이지만 이게 내년, 내후년……. 지금 현재 서귀포시 내에 있는 장애아동들의 숫자를 파악해서 과연 적절한지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시고 이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어필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특수 대상자가 좀 늘어나거나 이럴 경우에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증원하는 방법도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왜냐하면 교육청도 증원이 되고 있고 제주시도 증원이 되고 있어요. 특히 제주시는 지금 2명 증원될 예정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결국은, 아동 대 교사 비율로 본다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또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는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교육장님께서 직접 적극적으로 챙기셔야 할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나머지 질문은 제가 이따 자료가 오면 자료를 점검하고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한영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분 안 계시면 제가 먼저 할까요?
(강연호 위원 발언신청)
예, 강연호 위원님 하시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강연호 위원입니다.
교육장님, 여기 업무보고 자료에 보니까 IB 교육 프로그램 추진 관계가 나옵니다. 올해 4개 학교가 추가 지정이 됐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강연호 위원 4개 학교 중에 3개 학교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지 않습니까?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강연호 위원 작년도에 3개 학교가 지정이 됐는데 마찬가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속 학교. 그래서 전체적으로 6개 학교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속으로 돼 있는데 ― 여기에 정책기획과장님도 참석을 해 계십니다마는 ―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내용이 어떤 게 있는지 교육장님 좀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사실 IB 학교 지원은 도교육청에서 전체적으로 다 하고 저희들은 학교에 시설이 필요한 부분이라든가 등등 해서 다른 학교보다는 훨씬 많이 지원은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교육 시설이라든가 학교 환경 개선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지원 문제도 지원 문제겠습니다마는 저한테 얼마 전에 모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님들이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간담회를 좀 해 줬으면 좋겠다. 저녁 때 찾아갔습니다. 학교운영위원들이 전부 모였는데 “학교운영위원들이면서도 올해 IB 학교 신청하는 것 자체를 몰랐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이분들 얘기를 가만히 들어보니까 IB 학교 지정을 희망하는 운영위원님들이었습니다, 보니까.
지정을 희망하는 이유를 여쭤봤더니 관내 영어학원에 초등학생들이 다니는데 IB 학교로 지정돼 있는 초등학생들하고 자기네 자녀들하고 비교를 해 보니까 차이가 많이 느껴지더라. 얼마 안 됐지만. 그래서 자기네 학교도 IB 학교로 지정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이유를 말씀합디다.
그런데 ― 지난번 교육청 소관 행정사무감사 때도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마는 ― 신청을 하는 학교인 경우에는, 우리 정책기획과장님도 참고로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운영위원들하고 협의를 거치면서 해 나가는데 그 문서를 봐 가지고 학교장이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서 아, 이것은 하면 힘들고 어렵고 곤란하니까 아예 운영위원들한테 연락도 안 해 버린다, 이런 거죠.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그 절차가 학교운영위원들 협의 결과를 같이 놓도록 돼 있기 때문에 하는데.
그래서 왜 자기네 학교에서는, 자기네 운영위원들인데 한 사람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제가 답변을 잘하지를 못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도교육청에서 ― 추후에 이게 어떻게 추진이 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 신청을 할 때 또는 그 내용 자체를 학교별로 전부 운영위원들한테 최소한 알려서 거기의 의견을 취합해서 결정하도록 하는 부분들이 반드시 필요하겠다. 다시 한번 좀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표선고등학교인 경우에는 오는 10월 28일, 29일 IB 인증 방문이 계획돼 있더라고요, 보니까. 그래서 저희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표선면에 초등학교가 2개가 지정돼 있는데 나머지 3개 학교도 같이 신청이 돼서 초-중-고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부분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교육지원청에서 어떤 게 과연 바람직한 방향인가라는 부분을 한번 검토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그래서 IB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에 빨리 정착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들을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과장님, 하실 말씀…….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위원님 말씀 잘 받아들여서 ― 이번에는 지정 단계가 끝났기 때문에 ― 내년에 저희들 공모를 할 경우에는 학부모님들께 잘 전달이 돼서 신청 단계에서 안내를 받지 못하고 학부모님들 협의조차 거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들이 안내라든지 홍보를 지원청하고 협조해서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과장님, 중요한 것은 그 문서를 처음 받아보는 학교에서 ‘아, 이것은 좀 힘들겠다. 굳이 안 해도 되겠다.’라고 하는 판단을 먼저 내려버린다는 거죠. 그래서 운영위원들이나 학부모들한테 아예 연락조차, 의견을 나누지 않는다. 이런 부분들이 해소가 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예, 잘 알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이번 것은 과장님 좀, 재정시설지원과장님, 발언대로 좀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도 저희들 사실 교육청에서 주관이 돼서 추진하는 사업이기는 합니다마는 우리 지역에도 이와 관련된 사업들이 많이 있는 편이어서 과장님을 나오시도록 했습니다.
유해물질 추가 검출 우레탄 트랙을 지금 교체를 하고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입니다.
트랙 부분은 학생안전지원과에서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여기 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예, 예.
●강연호 위원 아, 그렇습니까? 그러면 담당 과장님 좀…….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입니다.
●강연호 위원 수고하십니다.
최종 검사 후에 5년이 도래한 탄성포장재 포설 8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해서 검사를 했더니 60개 학교가 주로 프탈레이트 이게 검출이 돼서 올해 2회 추경 때 133억 5000만 원 반영이 돼서 지금 아마 도교육청에서 해당 학교별로 예산 교부를 하고 교체 사업들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예, 맞습니다.
●강연호 위원 맞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예.
●강연호 위원 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때도 그런 말씀을 잠깐 드렸습니다마는 지금 60개 학교 중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속이 27개 학교.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30개 학교를 저희들 검사를 했고 그중에 22개가 검출이 됐습니다.
●강연호 위원 22개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예, 맞습니다.
●강연호 위원 제가 지금 갖고 있는 자료에는 60개 학교 중에 제주시가 33개, 서귀포시가 27개.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그중에 22개가 나왔…….
●강연호 위원 수치상으로는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예, 맞습니다.
●강연호 위원 어떤 말씀을 드렸느냐 하면 우레탄 트랙인 경우에 내구연수가 대략 7∼8년, 8년 정도 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예. 되는 것 같습니다. 기본연수가 8년입니다.
●강연호 위원 8년이죠, 내구연수가. 그래서 이 검사를 받아보니까 프탈레이트 이게 2016년도에 추가로 검사 항목으로 들어가 있는 건데 8년이 채 경과되지 않은, 내구연수가 종료되지도 않은 학교 시설 중에 이번에 이렇게 교체를 해야 하는 학교가 상당 부분 포함이 돼 있다. 그렇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몇 개 학교는 포함이 됐는데 사실은 그때 ’16년도에 검출된 장소와 이번 올해 검사에서 나온 장소는 같은 학교는 없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렇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예. 지금 서귀포에 한해서 없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리고 도교육청의 사업 추진 계획을 쭉 보다 보니까 “사업이 종료된 후에 유해성 검사를 실시하겠다,” 이렇게 나왔거든요. 이게 맞는 방법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어쨌든 준공 완료될 때 사실 검사를 해야 하는 게 맞겠죠. 그리고 유해성 검사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강연호 위원 그러니까 저희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시공이 완료되기 전에 이런 검사가 이뤄져서, 만약에 이게 또 발견이 되면 어떻게 됩니까? 새로 시공이 돼야 하는 그런 일이 발생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재료에 대한 검사를, 사전검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하는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시공이 완료된 다음에, 공사해서 유해성 성분이 검출됐다라고 하면 재시공해야 하는 그런 문제가 발생될 텐데 왜 이렇게 돼야 되지?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이 운동장 관리는 일단 도교육청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부분이라 저희 지원청에서 그 부분 같이 협조를 해서 그런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관심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런 문제가 있다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그러면 과장님이 다목적강당도 같이…….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예, 맞습니다.
●강연호 위원 문제가 되는 다목적강당이 몇 개 학교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서귀포 관내 말씀하시는 겁니까?
●강연호 위원 예. 서귀포시 관내.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항상 감사 때나 이럴 때 자주 나오는 데가 동홍초도 나오고 효돈초도 나오고, 여러 학교들이 좀 나오고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아니, 지금 설계들이 대부분 끝났는데도 예산…….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아, 지금 안 돼 있는, 가마초하고 하례초입니다.
●강연호 위원 가마초하고 하례초.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예. 예산이 아직 안 돼 있습니다. 설계까지만 돼 있고.
●강연호 위원 이것 때문에 저도 도교육청하고 또 도청하고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상당히 여의치를 못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맞습니다.
●강연호 위원 여의치를 못하고. 이게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느냐 하면, 이게 설계된 지가 꽤 오래 됐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예, 좀.
●강연호 위원 제가 지금 기억하기로는 2년이 더 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예.
●강연호 위원 설계 마무리된 지가. 설계 마무리되고 사업 추진이 돼야 되는데 관련 법이 바뀌다 보니까 또 설계를 새로 해야 하는 그런 부분도 있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어쨌든 2024년 도비 지원 예정이라고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제대로 될 수…….
●강연호 위원 그러니까 그게 내년도도 아니고 그다음 내후년도 아니고 건너뛰어서 2024년도라고 하니까 지금 해당 지역주민들은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한다고 하는 거죠.
저희도 행정하고도 많이 노력을 하겠습니다. 나름대로 교육지원청에서 많이 노력을 하고 계시겠지만 저희들도 노력을 할 겁니다. 해서 가급적이면 조금 시기를 앞당겨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나 제가 지역에 있는 가마초등학교인 경우에는 ― 조금 전에 교육장님한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 이 다목적강당을 좀 빨리해야 하는 사유를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기가 건축한 지가 50년이 경과되다 보니까 50년 전에 그 가운데의 화장실 하나로 해서 지금 교직원, 학생 다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하나 지으려고 해도 공간이 없어서 지금 못 짓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다목적강당을 지으면서 거기에 화장실 관계도 좀 해소를 시켜보자. 아까 교육장님 말씀 중에 저쪽 신축하는 데 보니까 예전에 우리 교육지원청 사십 몇 명 직원 때하고 지금 110명 하다 보니까 화장실도 저기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가마초등학교도 꼭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그런 어려움들을 감안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예, 알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강연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강시백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질문 사항이 막 많습니다. 빨리빨리 질문하겠으니까 단답형으로 대답해 주세요.
첫 번째입니다. 제가 늘 하고 있는 겁니다. 지역생산품 우선구매 조례가 있죠? 교육장님, 알고 계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국장님, 알고 계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진용범 예,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잘 안 들립니다. 마이크 잘 대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진용범 예,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여러분들, 나눠준 도표, 그래프 한번 보십시오. 간단간단히 설명하고 여러분들한테 감사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겁니다, 이거.
이거는 제주지역 생산품 그 조례에 의해서 500만 원 이상 2200만 원 이하 수의계약, 공사, 물품, 용역 등 구매 계약 금액, 이것은 금액 비율이에요.
가운데로 딱 나누면 왼쪽은 2020년도, 오른쪽은 2021년도입니다. 이게 보면 제주도교육청 산하 모든 직속기관들이 다 포함돼 있어요. 다 막대그래프로 나와 있어요. 그중에서 왼쪽은 2020년 제주시 지역 구매, 오른쪽 가운데 있는 것은 2020년 서귀포시 지역 업체 구매. 그다음 오른쪽에는 ’21년 제주시 지역 업체 구매, 오른쪽 작은 그래프 몇 개 있는 것은 서귀포 지역 업체 구매. 이렇게 그래프로 표현했습니다. 2021년도는 8월 말 기준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2020년에 서귀포시 지역 업체 수의계약 준 것이 69%였는데 2021년도에는 74.6%. 아주 성과가 대단합니다. 역시 서귀포시 지역 교육청이 서귀포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서귀포 지역에 공사 수주를 많이 주는 것 같아요. 감사드리고.
교육장님, 국장님, 그리고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지역에서 많이 듣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노력하는 거.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동네 업체들 좀 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너무 성과가 좋아서 자랑 좀 하겠습니다. 보도자료도 좀 내고. 또 할 예정입니다.
금액이 그거고, 건수도 상당히 발전했어요. 건수.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 거기 그래프에는 없습니다 ― 건수도 2019년도에 54.6%, 2020년도에 68%, 2021년 8월 31일 기준 71%. 이렇게 여러분들의 노력에 의해서 성과를 거두고 있고. 정말 다행스럽게도 잘되고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다른 질문입니다.
학습 역량 도움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죠? 교육장님, 그렇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학습 역량 도움 프로그램은 아시다시피 코로나로 인한 학습 결손 보충, 이것이 주목적이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참여율은 몇 %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참여율이 13.5%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13.4%.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강시백 위원 총 1306명.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1306명. 9718명 중에서 13.4%.
그런데 말입니다. 동 지역 500명 이상, 제가 통계를 봤더니 500명 이상 초등학교가 7.2%. 평균 7.2%. 읍면 지역은 19.1%. 이렇게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계 13.4%입니다.
지금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동 지역 500명 이상 1000명 넘은 학교, 몇 개 안 되거든요. 5개인가 6개 되는데, 5개죠. 거기에 7 내지 8% 학생만 참여하고 있다는 거예요.
제주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서귀포시나 제주시나 동 지역 학생들의 참여율이 이렇게 저조하다는 얘기예요. 읍면 지역은 19.1%니까 저는 적당하다고 봅니다. 적당하다고.
왜 제가 이렇게 얘기하느냐 하면, 적당하다고 보는 근거를 교육장님하고 같이 대화를 나눠보겠습니다.
교육장님 잘 아시겠지만 우리가 지금 국가수준 학력 평가를 하면 초등학교 결과는 안 나오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강시백 위원 중고등학교만 나오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전국 초등학교 보통 학력 미달, 기초학력 미달, 이것이 통계가 안 나왔기 때문에 우리가 잡지 못해요, 초등학교는.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가지고 학습 결손이 엄청나게 되었다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느 정도 학습 결손이 되었는지 이걸 짐작해야 될 거 아니에요. 중학교, 고등학교는 나왔어요. 중학교가 보통 학력을 달성한 아이, 도달한 아이 비율이 국어가 전년 대비 마이너스 7.5%인 75.4%, 그러니까 나머지 25%는 도달하지 못했어요. 국어. 중학교. 수학은 전년 대비 그러니까 2019년 대비. 금년 봄에 ― 국가 수준 ― 2021년 봄에 검사했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그걸 얘기하는 겁니다. 수학은 전년 대비 3.6% 떨어진 57.7%. 그러니까 수학은 57.7% 학생만 보통 학력에 도달됐어요. 나머지는 보통 학력이 미달입니다. 그러면 미달된 아이가 수학은 42% 정도 되죠. 영어는 더 떨어져 가지고 미달된 학생이 35%가 돼요. 이게 국가에서 평가한 겁니다.
그러면 평균 내면 중학교는 대충 25 내지 35% 아이들이 학습 결손을 보았다는 얘기입니다.
교육장님, 동의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동의합니다.
●강시백 위원 제가 이렇게 계산을 했기 때문에.
그러면 초등학교……. “이거는 미루어 짐작해서 초등학교는 어느 정도 될까요?” 이렇게 물으면 교육장님, 어느 정도 될 것 같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
●강시백 위원 없으니까 아무도 몰라요. 대충.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글쎄…….
●강시백 위원 글쎄, 그러니까 얼마나 할까요? 얼마로 추정할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어렵습니다.
●강시백 위원 대충, 대충.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
●강시백 위원 중학교, 고등학교는 25%에서 35% 아닙니까. 중학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거의 비슷한 수준 되지 않겠습니까?
●강시백 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봐서, 초등학교는 과외도 하고 집에서 가르칠 수도 있으니까 그렇다 쳐서, 저는 이렇게 봅니다. 초등학교는 추정컨대 중학교보다 좀 낮게, 학습 결손율이 20 내지 25%. 중학교 평균은 25에서 35%가 돼요. 그러니까 초등학교 학습 결손율이…….
자, 그냥 20%로 봅시다. 적게 봐서. 잘 셈해 줘 가지고. 그러면 20% 아이들이 참여해야 될 거 아니에요? 학습 역량 도움 프로그램에. 그런데 우리 제주시 교육청의 평균은 11.8%이고 서귀포 교육청은 13.4%예요. 그나마 서귀포 교육청은 좀 낫죠, 제주시 교육청보다. 그래서 특히 동 지역 학교 학생들이 학습 결손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7%, 8%밖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걸 제주도교육청에도 지적했고, 제주시 교육청에도 지적했고, 서귀포 교육청에도 지적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교육장님. 현명하시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저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동 지역 학생들 최소한 10% 이상 될 수 있도록 학교에 저희들이 잘 지도를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쓱 하게 말씀해 주니까.
도교육청 과장님, 잘 들으셨죠?
●학교교육과장 정성중 예.
●강시백 위원 동의한답니다.
그러니까 기초학력 미달 학생도 서귀포 교육청이 2.39% 이렇게 나왔는데, 비교적 상당히 높은 겁니다. 이게 상당히 높은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함께, 이 학습 역량 도움 프로그램에 같이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요. 막대한 돈, 지금 한 40억 들어가죠?
정성중 과장님, 그렇죠? 40억.
●학교교육과장 정성중 34억입니다. 34억 5000만 원입니다.
●강시백 위원 아, 조금 틀렸구나. 34억 5000만 원.
그러니까 이게 엄청난 돈을 투입하고 있다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더 권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학력 결손 보충이, 아까 어느 위원님도 말씀이 계셨지만, 국가 경쟁력에 큰 걸림돌로 작용을 할 요소가 크다. 그래서 국가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우리가 교육력을 집중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할 게 많이 있는데.
간단간단히 묻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서귀포 교육청 도서관 이용률, 대출 수 얼마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
●강시백 위원 모릅니까?
나중에 말씀하세요. 제가 읽겠습니다. 나중에 쪽지 주시고.
지금 코로나로 인해 가지고 이것도 똑같은 현상이 벌어졌는데, 몇 권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2020년 상하반기 8.9권에서 2021년도 상반기에만 8.28권으로 아주 활성화된…….
●강시백 위원 ’21년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많이 향상됐습니다. 좋습니다.
지금요, 작년 행감 때 제가 말씀드렸는데 서귀포 공공도서관, 송악도서관, 서귀포도서관이, 그러니까 이거는 2020년도보다도 2021년도, 전년도 기준 해 가지고 서귀포도서관이 10% 증가했어요. 코로나 이 엄중한 시기 속에서.
이거 이유가 있을 겁니다. 나중에 보충할 때 더 질문드려서 대답을 받고 싶고요.
도서 활용 수업도 조금 늘었는데 이거는 코로나 때문에 하기 힘들었을 것이고, 앞으로 도서 활용 수업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그다음에 무오법정사 항일 무장 투쟁 관련 교육 있잖아요. 아까 자랑스럽게 말씀하셨는데 정말 감사드리고, 적극적으로 해 주시기 바라고. 이게 앞으로 좋은 교육 자료가 될 겁니다.
아까 누구입니까? 시설지원과장입니까?
서귀포교육청 관내요, 다목적강당 그리고 급식실 중에서 가장 문제가 있는 학교가 어디예요? 급식실, 다목적강당.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서호초등학교가 제가 볼 때는 제일 큰 문제로 보여집니다마는.
●강시백 위원 서호초등학교도 그렇고, 더 문제가 있는 데가 있어요. 급식하고 연관지어서. 강당. 없는 데가 있잖아요. 큰 학교인데.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아, 없는 데 말입니까?
●강시백 위원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서귀북초등학교가 좀 문제가…….
●강시백 위원 그렇잖아요. 동홍초등학교는 너무 좁아서 문제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예.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그걸 말해야죠.
어느 과장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급식실, 강당이 없는 데가 있는 거는, 이건 여러분, 그 학교 학생이나 지역주민이나 학부모 생각해 보세요. 또 적어 가지고 확장된 학교. 너무 필요해요. 서호초등학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예, 맞습니다.
●강시백 위원 거긴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지금 서호초등학교인 경우에는 학교 본관동 좌측, 그러니까 서쪽 방면에 토지가 있습니다. 한 500여 평이 있는데 그게 매입이 된다면 그쪽에…….
●강시백 위원 ‘된다면’이 아니고 매입을 하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그 부분도 내부적으로는 검토해서 지금 진행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강시백 위원 거길 하셔야 되고, 지금 서귀북초등학교는 어느 정도 갔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서귀북초인 경우에는 저희들이 가서 전부 확인을 했습니다. 확인했고. 지금 토지 매입 학교에서 열심히 뛰고 있고 해서 저희들 토지 매입이 어느 정도 성사되면 즉시 공사는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시백 위원 거기는 토지 매입 중에 일부 ― 아주 조금 ― 문제 때문에 이거만 되면 교육청에서 적극 나서 가지고 하셔야 됩니다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정시설지원과장 양진규 예.
●강시백 위원 시간이 돼서 이 정도로 하고, 다음 보충할 때 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다음에 보충질의 시간 드리겠습니다.
강시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오대익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고용범 교육장님, 업무보고 68페이지에 3-3-1 교육공동체와 소통 강화 내용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니까 타 기관과의 소통 강화. 어디죠? 어디하고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타 기관이라고 하면 서귀포시청…….
●오대익 위원 그거 보면서 얘기해야지 생각나는 대로 얘기하면 안 되죠. 업무보고 내용을 보면서 해야지.
타 기관과의 소통 강화, 어디하고 MOU 맺었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아, MOU 맺은 데 얘기하는 겁니까?
●오대익 위원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서귀포시 대정읍 도시재생센터라는 데가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대정읍.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최남단 대정읍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여기도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 MOU 이름이 뭐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오대익 위원 어허, 그 옆에 읽으면 된다니까요. 왜 자기 업무보고를 몰라요? 대정읍의 지속 발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MOU.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맞습니다.
●오대익 위원 대정읍의 발전을 왜 교육장님이 그렇게 신경 썼죠? 정민구 위원님네 마을인지 아셔서 그런 거죠?
(장내 웃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저희가 꼭 신경 썼다기보다 대정읍 여기에서 우리 교육지원청에 연락 와서 MOU를 맺고 같이 협력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오대익 위원 그 수많은 읍면 지역에서 대정읍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
우리 교육청의 역할이 뭐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우리는 학생들과 연계시켜 주는 역할입니다.
●오대익 위원 아, 학생 교육을 해서 대정읍의 발전을 도모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거기에 학생들이 가면 역사 교육이라든가 대정읍 관내 여러 지역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잘 소개하고 학생 교육을 열심히 해 주셨습니다.
●오대익 위원 MOU 체결 요구한 것은 대정읍이 먼저입니까, 우리 교육청이 먼저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대정읍이 먼저입니다.
●오대익 위원 야, 대정읍 대단하네. 대정읍이 대정읍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 정말 다른 데하고 MOU를 맺으려고 안 하고 서귀포 교육청에 러브콜을 했다는 거, 이거는요 대정읍이 상당한 것도 그러거니와 서귀포 교육청이 정말 좋은 활동을 얼마나 많이 했으면 수많은 어떤……. 나 같으면, 대정읍 거기 같으면 저 삼성전자 여기하고 MOU를 맺을 건데 서귀포 교육청에 러브콜을 했다는 것은 서귀포 교육청 교육에 자신감을 가져도 되겠다.
교육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고맙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런데 이거 일단 MOU 맺었으면 정말 잘해서, 정말 이거는요 우리 교육 서비스를 잘해서 대정읍의 지속 발전에 우리 교육이 큰 도움이 되도록 해야 됩니다. 이름만 가지면 안 돼요. MOU 맺었으면 이렇게 잘해야 되고.
나는 그 내용도 잘 모르고 언뜻 보니까 서귀포 교육 발전을 위해서 대정읍과, 우리가 러브콜을 보내야 맞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교육장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야, 반대로 이것도 더 좋다.’ 이런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 보면 위에 교육 주체와의 소통의 장 마련, 학교 교육공동체와 대화 기회 확대, 이런 것이 있는데 혹시 교육장님 부임한 후에 이 교육 주체와의 소통의 장이나 학교 교육공동체와의 대화 기회 확대를 위해서 했던 거 생각나는 거 있으면 한번 말해 봐요. 생각나는 사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저희들이 ‘찾아가는 교육지원청’ 운영을 계속했고, 학교장 회의도 여러 차례 했습니다. 여러 차례 했고, 선생님들과도 연수 기회가 있어서 자주 만나고.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교육공동체 중에서 우리가 말하는 학교장과 교직원들은 좋고,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나 학교운영위원장들하고의 어떤 소통 관계는 없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서귀포시 지역 운영위원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에 거기 회장하고 총무하고 간사들 대여섯 번은 왔다 갔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 그래요? 자주 오시네. 제가 말하는 건 그겁니다. 찾아가는 교육지원청 해서 학교만 찾아가서 교직원들하고의 대화만 할 게 아니고 학부모나 학부모 단체나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의 소통을 어떻게 했느냐 물었더니, 나 그거 없으면 조금 지적을 하려고 했거든요. 행감에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학부모들하고는 코로나 때문에 직접 만나기는 참 어려웠던 부분이 있고, 저희들 학부모 교육 연수를 여러 번 했습니다. 비대면 연수입니다마는.
●오대익 위원 그러는 가운데 학교운영위원장들이나 학부모 단체에서 혹시 애로사항이나 어떤 고민을 도와달라는 요구를 한 일이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특별히 그런 애로사항은 없었고, 우리 교육청하고 같이 해서 백신 접종을 맞게 하자, 그런 캠페인을 벌인 적도 있습니다. 운영위원장협의회하고.
●오대익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제가요, 학교운영위원장들 몇 분이 “티타임을 좀 합시다.” 해서 점심시간 이후에 커피숍에서 차 한잔했거든요. 그때 한 가지로 하는 말이 “방역 지원 인력, 구하기 힘들어서 죽겠습니다. 돈 주면 뭐 합니까? 인원 배정하면 뭐 합니까? 방역 지원할 사람이 없는데 우리한테만 하라고 하니 우리는 어떡합니까? 우린 할 일 없습니까? 우리도 죽겠는데.” 이렇게 하던데 교육장님한테는 그런 말 한 사람도 안 했어요? 그러면 교육장님 문턱이 높은 거 아닙니까? 소통이 원만하지 않은 거 아닙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런 거는 아닌…….
●오대익 위원 못 들어봤어요?
진용범 국장님, 그런 말 못 들어봤어요? 방역 지원 어렵다는 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진용범 교육·행정지원국장 진용범입니다.
●오대익 위원 못 들어봤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진용범 예.
●오대익 위원 제주시 교육장은 “알고 있습니다. 들었습니다.” 하던데. 서귀포 교육청은 아직 없구나.
지금요, 제주시 교육청보다 서귀포시 교육청 관내 농어촌, 읍면 지역 학교들이 난리입니다.
교육장님, 방역 인력 돈 어떻게 줘요? 얼마씩 줘요? 하루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
●오대익 위원 아, 이경미 학생안전지원과장님 나오세요. 발언대로 나오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입니다.
●오대익 위원 방역 인력 지원비 어떻게 지급하게 됐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방역 인력은 학교지원센터에서 하고 있는데요.
●오대익 위원 아, 어디? 센터?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예. 센터에서…….
●오대익 위원 센터장님 나오세요. 학교지원센터장님. 서승필 센터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서승필 학교지원센터장 서승필입니다.
●오대익 위원 어떻게 지원하게 됐어요? 하루에 얼마 주고, 어떻게 기준 하고 어떻게 주게 됐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서승필 지금 현재 하루…….
●오대익 위원 이렇게 하니까, 교육청에서 그 내용을 하나도 모르고 있으니까 학교는 죽어가고 있고, 도와줄 수가 없잖아요! 알아야 도와주지!
근무를 4시간 기준 합니다. 4시간 일 안 하면 안 돼. 최소 미니멈이 4시간은 와서 일하고. 그러면 하루 일당을 3만 원 줍니다. 그렇게 예산 편성됐어요. 그거 알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서승필 예.
●오대익 위원 제가 너무 큰소리해 버리니까 당황해서 모른 거뿐이죠.
그렇게 하는데, 지금 생각해 봐요. 요즘 서귀포 읍면 지역의 하루 일당이 얼마인지 아세요? 과수원에 밀감 돌아메러 가면 얼마 받아요? 하우스에 밀감 매달러 가면 얼마 받아요? 점심 싸고 가면 8만 5000원 받고 점심 안 가지고 가면 8만 원 받아요. 점심 다 싸고, 도시락 가지고 가서 둘러앉아서 지네끼리 다 먹는다 말이죠. 그러면 8만 5000원 받아요. 4시간 학교에 와서 3만 원 주니까 거기 가겠어요, 안 가겠어요?
왜냐하면 방역 인력 못 하면, 내가 학부모들한테 말했어요. 운영위원장들이 “아고, 우리 죽겠습니다. 이거 어떡합니까?” “못 하면 선생님들이라도 확 일어상 방역해살 거 아니라?” 그랬더니 운영위원들이 “아이고, 의원님도 옛날 소리 하지 맙서. 선생님들은 고만히 앉앙 ‘우리 방역하는 사람인가, 아이들 가르치는 사람이지.’” “아니, 있으면 하지만 없으면 해야지.” 내가 경하니까 “천만에. 안 됩니다.” 그렇게 하더라고. “내가 교장 같으면 이렇게 하겠다. 월요일 날은 1학년 1반 학부모 2명이면 2명.” 이렇게 말했다가 “아, 저추룩 하니까……. 우리 교장 선생님으로 왔당 큰일 납니다.”
그런데 구해지면 되지만 못 구하면 어쩔 수 없이 우리 아이 안전을 위해서 누군가는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여기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제주시 교육청에 보니까, 내가 이거 도 본청에 가서 꼭 따질 건데, 제주시 교육청 교육장님한테 한 가지 내가 꿀팁을 받았어요. 뭐냐 하면, 시청하고 MOU를 맺어서 지원받는다 이겁니다. 인력 지원을. 야, 이거, 이거.
대정읍 지속 발전을 위해서 MOU 잘 맺었습니다. 시장님 한번 방문해서, 교육장님, ‘아, 우리 학교 방역하는 데 예산은 있습니다. 4시간 근무해서 3만 원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력 채용 못 합니다. 시장님, 인력 조금만 지원해 주십시오. 돈은 우리가 3만 원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시장님이, 혹시나 알아요? ‘아, 돈도 내붑서. 우리가 다 허쿠다.’ 이럴 수도 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제가 서귀포시청 방문을 했었습니다. 했고, 방역 지원 인력을 20명 지원을 받았습니다.
●오대익 위원 받았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오대익 위원 40명이던데, 제주시청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20명 지원을 받았는데, 학교에서 모집 공고를 하고 ― 12월 말까지니까 ― 뽑다 보니까 20명을 지원받았지만 16명밖에 못 뽑았습니다. 지원자가 없어서.
●오대익 위원 아, 그것도 인력을 지원하는 게 아니고 돈을 주는 거구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이고. 돈 주는 거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아니, 인력은 학교에서 뽑고.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그걸 못 뽑는다 이 말이죠. 인력을 뽑으라고 하면 안 되고. 시청에서 어떤 인력을 줘…….
아, 여기에 또 소통이 안 됐구나, 내가. 그러면 예산을 20명분 지원해 준다는 말이에요? 우리 도교육청 예산도 있는데.
예산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말하는 건 방역할 수 있는 인력이, 사람이 없다. 이게 문제입니다. 이걸 어떻게 할 거냐? 이 문제를 해결해 주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방역 인력 가격이 ― 아까 밀감 이야기도 했었습니다마는 ― 낮은 게 사실인 거고. 학교에서 이런 인력들을 뽑자고 보니까 이게…….
●오대익 위원 두 학교가 같이해서 ― 갑자기 떠오르는데 ― A, B가 같이해서 오전에는 A학교, 오후에 B학교 해서 4시간씩, 4시간씩 하면 6만 원 받을 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급식 방역 도우미이기 때문에, 이 칸막이 있지 않습니까?
●오대익 위원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 칸막이 다 설치하다 보니까 이걸 계속 닦아 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오대익 위원 예,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이런 시간을 이용해서 닦아야 하기 때문에 오전, 오후로 나누기도 참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제가 학교 운영위원장들과 티타임 하면서 이걸 하니까 “내가 이번 행감 때 반드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 이렇게 하고, 그래서 제주시 교육청 가서 얘기했고 서귀포시 교육청 오늘 여기서 하는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날에 제가 본청 가서 이 방안을 어떻게 할 거냐. ‘돈만 주면 뭐 하나, 인력 배당만 해 주면 뭐 하나, 사람이 없는데.’ 이것입니다. 이걸 해서 이 방법을 어떻게 해 줄 거냐 하는 방안을 반드시 모색해야 하는데 서귀포시 교육청도 학교에 돈만 배정했다고 그만두면 안 된다.
아, 들어가세요, 센터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거기 서 있는지 몰라서.
이걸 꼭 해 줘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저에게도 연락 주시고요. 제주시 교육청하고 본청하고 이걸 다 공유하면서. 내가 이게 무슨 지적이 아니고 해결 방안을 찾아 주자. 이제 점점 밀감 따는 계절이 오면 더 어렵습니다. 어려우면 어떵 할 거냐, 방역 못 하면. 돈은 있는데. 이 인력을 어떻게 구할 것인지 아이디어를 반드시, 반드시 만들어 내야 됩니다. 그래서 학교 운영위원장들 또 불러서 물어보세요. ‘어떵 하느냐. 해결 방안을 한번 말해 달라.’ 이렇게 해서 해결 방안을 한번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교육청에서 23억 원을 이번 추경예산에 다시 2학기 방역 인력으로 이렇게 돈도 많이 지원하고 했는데 문제는 사람을 못 뽑겠다. 이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꼭 알아서 한번 노력해 주시기 바라고 좋은 해결 방안을 마련해서 저에게도 알려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오대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민구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교육장님, 아까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께서 시청과의 급식 방역 도우미를 얘기하셨는데, 시청에서 예산만 준다고요? 사람을 뽑아서 보내는 거 아니에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아닙니다. 사람은 학교에서 채용을 하게 돼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지난번 행감 때도, 작년도 이것에 대한 질의를 했는데, 이게 그런 가요? 어쨌든 교육장님께서 서귀포시장님을, 내년에도 이런 사업 계속하실 거죠? 서귀포시청에 있을 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죄송한데요. 채용 인원을 학교에 보내면 학교에서 할 거냐 말 거냐 정하고 시청에 얘기하면 시청에서 채용하기는 합니다.
●정민구 위원 그렇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채용 인력만 보냅니다, 학교에서는.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예산을 주는 게 아니고 학교에서 원하면 시청에서 채용을 해서, 사람이 있으면 채용해서 보내주는 거잖아요. 예산을 주는 게 아니에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런데 채용을 다 못 해 가지고.
●정민구 위원 예,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그것을 정확히 하셔야 돼요. 시청에서 교육청으로 예산을 주는 걸로 오해를 할 수 있어요. 코로나19 관련해서 제주시청이나 서귀포시청이 공히 하는 사업입니다. 학교에다가 급식 방역 도우미나 이런 부분들 지원해 주는 거기 때문에.
내년에도 이 사업 계속하실 거예요. 그죠? 내년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내년에 이 사업이 있을지 없을지는 저도…….
●정민구 위원 아마 있을 거예요. 그리고 교육장님께서, 저는 그걸 얘기드리고 싶은 거죠. 제주도가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있었으면 교육지원청이 협업 사업을 아주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교육지원청이 알차게 도움도 많이 받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요. 다른 육지 지방자치단체는 교육지원청하고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협업 사업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도 많이, 많은 예산은 아니겠지만 필요한 예산 부분은 거기서 거의 충당을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제주도 같은 경우는 일단 시청 자체가 법인격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자유롭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육장님께서 시청을 자주 방문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는. 왜 그러냐 하면 점점 학교의 모든 상황들이 학교에서 해결되는 게 아니고 어쨌든 시청이라든가 도청이라든가 이런 관계 속에서 문제 해결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교육장님만이 아니고 우리 국장님도 그렇고 담당 과장님도 그렇고 시청에 관련된 부서들하고 긴밀한 유대 관계를 갖는 게 향후 사업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귀포시장님 잘 아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정민구 위원 저녁도 같이 드시고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지금부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연결고리를 만들어 두시면 아마 내년에 이런 사업들도 많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 행감 때 얘기했던 대정중학교 수영장,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지금 일곱 번째인가 유찰됐고 지금 코로나 상황 때문에, 사실 마을 주민들은 ― 지금은 잠잠하지만 ―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아마 대정중학교 수영장을 이용하게 해 달라는 민원이 또 들어올 것 같습니다. 하기 전에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다시 입찰을 붙일 예정입니다.
●정민구 위원 아니, 입찰해서 절대로 위탁관리자 안 나타날 걸요. 요즘 수영장 누가 돈 내고 위탁관리를 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가격이 지난번에 100분의 50에서 지금 100분의 20으로 굉장히 많이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민구 위원 지금 위탁, 법 때문에 그런 가요? 제가 보건대 돈 내고 누가 이거 관리 안 해요. 누가 하겠습니까? 돈 내고. 오히려 무상 사용하라고 해도 안 할 판인데.
다른 방법이 없나요? 지금 50m죠, 레인이? 50m일 겁니다. 아주 큰 수영장이에요. 그런데 그것을 몇 년째 계속 사용을 못 하고 있으니까 지역주민들도 답답해하는 것이죠.
참고로 저는 대정서초를 졸업했고 대정중학교를 졸업하고 대정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관심이 많은 거예요. 저한테 전화가 자주 와요.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것은 어쨌든 액수야 그렇다 치더라도 지역주민들하고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 보세요. 예? 돈 주고는 절대 관리 안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참 어렵습니다. 어려운데…….
●정민구 위원 어려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사용 ·수익허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체육회라든가 관련 기관과 협의해서 위탁 운영을 하는 방안을…….
●정민구 위원 가능한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가능하다, 안 하다보다도 하려고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민구 위원 우리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무료 위탁이 체육회라든가 이런 데 가능한가요? 그건 안 알아 보셨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것까지는 못 알아 봤습니다마는 아무튼…….
●정민구 위원 교육장님, 이거 내년에 해결하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알겠습니다. 직영으로 하기는 참 어렵고…….
●정민구 위원 직영도 어렵죠. 그렇다고 돈 받아서 위탁, 힘들 거예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여기도 그렇고 표선중학교도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표선중학교도 수영장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표선중학교도 있는데 ― 대정중학교보다 규모는 작습니다마는 ― 거기도 코로나가 끝나면, 위드 코로나가 되면 대정중학교와 똑같은 현상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정민구 위원 지금 제주도청에서 하는 사업 중에 생활 SOC 사업이 있어요. 그래서 지하는 수영장, 체육관 이렇게 해서 많이……. 표선도 아마 하나 더 있을 건데, 거기도 수영장이 또 들어갈 건데. 저는 수영장이 많아서 활용하는 것은 괜찮은데 ― 제주도청에 전반기 때도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 수영장 관리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어마어마합니다.
●정민구 위원 그렇죠. 그래서 대정중학교라든가 표선중학교 수영장이 입찰자가 없는 거예요. 제가 보건대 이것은 참, 시설은 지어놨는데 활용을 해야 하겠다. 어쨌든 내년에 꼭 해결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방법을 찾아보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리고 지난번에 제가 또 지적했던 게 원도심 학교 활성화 대책인데요. 중학교 우선 배정. 제주시 교육청에도 똑같은 질문을 드렸습니다. 교육장님께서 자신 있게 검토를 하겠다고 말씀을 해 주셨어요.
교육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어떤 내용입니까?
●정민구 위원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해서 700명에서 400명 이상 동 지역 학교에 거주지 상관없이 학교를 가잖아요. 원도심 학교로. 그런데 간 학교 아이들에 대한 중학교 우선 배정의 문제. 몇 명 안 돼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중학교 추첨관리위원회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회의 결과 ― 저희들이 아니라 학부모 위원 중에 ― 이게 부작용이 많을 것이다, 악용하는 사례가 있겠다. 그래서…….
●정민구 위원 악용하는 사례가 예를 들면 어떤 것일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를 들면 동홍초등학교에 있다가 서귀중앙으로 6학년 때 전학을 옵니다. 오면, 여기에서 우선 배정을 해 주면, 지금 서귀중학교가 또는 서귀여중이 굉장히 선호하는 학교인데…….
●정민구 위원 가고 싶은 중학교를 가기 위해서 한 6개월 전에 다시 전학을 간다는 말이죠? 그러면 기간을 정하면 되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기간을 정하면 되죠. 예를 들어서 1년 이상이라든가 이런 전제가 있으면 되잖아요. 만약에, 그러니까 우리가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하면서 700명에서 400명으로 확대를 시켰지만 중학교 우선 배정 이런 전제가 없으니까 말로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주시 같은 경우는 6학년 2학기 때 다시 또 전학을 갑니다. 또 다른 결과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 만일 전제가 된다라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한 1년 이상 된다면 되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저희들도 검토를 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그런 의견을 내놓은 것도 아닌데 학부모가 그런 의견을 내놔서…….
●정민구 위원 그 학부모는 원도심 학교 활성…….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추천관리위원이니까예.
●정민구 위원 그러면 원도심 학교에 학생이 없는 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당연히 그렇죠. 이것은 다시 한번 위원회에 설명을 잘하시고 예를 들어 기간이 문제라면 악용할 사례가……. 기간이 문제라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융통성을 발휘하면 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원도심 학교 활성화 이 부분은 장밋빛 구호죠. 보여 주기 식 구호예요. 이런 부분들이 전제가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장님께서 이 부분도 ― 내년에 다시 올지 안 올지 모르겠는데 ― 잘 판단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난번 강정정수장에 유충이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네, 네.
●정민구 위원 그때 그 근처에 있는 학교가 강정정수장 수돗물을 받았을 텐데 그때는 어떻게 대처를 했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때 그 사건이 있고 난 다음에 학교로 들어오는 수도에다가 거름장치를 다 만들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필터를 만들어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필터를 만들어서 보니까 그 속에 흙인지 뭔지는 몰라도 까만 물질들이 잔뜩 끼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이게 깔따구 유충이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해서 저희들이 수질검사를 전 학교, 강정정수장으로 내려오는 전 학교 수질검사를 했습니다. 요번에. 의뢰해 가지고 수질검사를 했는데 음용수로 모든 학교가 다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바로 최근입니다. 불과 한 열흘 전에.
●정민구 위원 이게 ‘헤드라인제주’에 기사가 떴습니다. 그런데 4개 학교가 필터에 변색된 부분이 나타나서 다시 한번 이것은 성분 정보를 요청했네요.
‘헤드라인제주’에, 오늘 날짜예요. 이것에 대해서는 성분을 파악해서 큰 문제가 없다면 다행인데 지금 서귀포시 관내 학교들도 노후화된 학교들이 많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다른 교육청에서는 수도배관을 한 번씩 검사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수도배관을. 청소를 하면 녹물이나 이런 게 당연히 나오지 않겠습니까? 이런 부분도, 참 이게……. 배관 청소를 해서 녹물이 많이 나와도 문제고 안 나오면 다행이고. 그런데 어쨌든 정수장 근처에 있는 학교들 수돗물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라겠고.
이 4개 학교에 필터가 변색된 것으로 나타나는데 결과가 나오면 우리 위원님들에게 알려주세요. 이 성분이 무엇인지, 단순하게 녹물이 펴서 변색이 됐는지 아니면 다른 부분이 있는지 그것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이것은 흙하고 다른…….
●정민구 위원 그럴 것 같아요, 제가 보건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검은 이물질 정도로만 돼 있어서 성분 검사를 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예. 그래서 우리 위원님들에게 얘기를 해 주시고요. 이게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크게 여러분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고용범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얼마 없으면 다음 달쯤에 우리 코로나19 방역 체제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다는 얘기를 들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다고 하면 학교에서 방역 방법이 상당히 많이 달라지리라 생각을 합니다. 과거에는 어느 한 지역에 확진자가 생기게 되면 그 지역 전체를 등교 중지를 한다거나 이렇게 했지만 이제는 학교 단위로 그 학교만 학교장의 책임하에, 또 그 학년만 한다든지 그 학급만 뭘 한다든지 이렇게 하게 되겠죠. 이럴 때 우리 교육지원청이 하는 일은 지도도 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이 지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학교에서 필요한 방역 물품이라든가 방역 인력이라든가 또는 보건 인력이라든가 이런 것을 그때그때 지원을 해 줘야 되겠다 생각을 하는데, 동의하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혹시 교육장님 민원을 접수하게 되면, 민원 접수가 되면 교육장님이 접수된 민원을 자세히 살펴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때그때는 살펴보지 못해도…….
●위원장 부공남 그때그때는 아니지만 어떻든 살펴는 보시는 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전부 살펴보고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최근에 모 유치원에서 코로나 방역 대응과 관련해서 민원을 받은 것이 있나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
●위원장 부공남 예, 알겠습니다. 교육장님이 모르시는 것 같아요.
안전과장님 계시나요?
안전과장님 발언대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마이크 켜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과장님, 모 유치원에서 방역과 관련해서 민원이 접수된 거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저희 과로 들어온 것은 없어서요.
●위원장 부공남 없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예.
●위원장 부공남 그러면 어느 과장님 소속인지 모르겠네.
근간에 민원이 접수가 됐는데. 성산 쪽에 있는 모 유치원에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이경미 어떤 내용인지 말씀해 주시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경환 교수학습지원과장 김경환입니다.
성산포에 있는 유치원에서 운동회를 하려고 하는데 ― 지난 주말이었습니다 ― 유치원 원아들만 하면 교육과정상의 일부가 되기 때문에 행사를 진행할 수가 있는데 학부모님까지 같이 한다는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담당 장학사가 직접 방문을 했고 그 사실을 확인해서 방역수칙에 근거해서 학생들만 하는 운동회는 가능한데 학부모님이 가는 것은 방역수칙에 위배된다고 알려드려서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과장님, 방역 지침에 위배된다고 하는 말은 학생하고 학부모가 같이 하면 인원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경환 예, 맞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인원이 오버된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학부모하고 학생하고 같이 어울려서 행사하면 안 된다는 말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경환 인원수가 50명 미만…….
●위원장 부공남 인원수가 오버된다는 말이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경환 예.
●위원장 부공남 그래서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우리가 앞으로는 학교 자체 아니면 유치원 자체 ― 마찬가지입니다 ― 결정 역량을 믿어야 한다 이런 얘기예요.
무슨 말이냐 하면, 학생이 50명이고 학부모가 50명이라고 하면 100명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50명만 할 수 있다면 오전에 25명, 25명 학부모하고 학생이 하고, 오후에 하고. 그런 것은 제가 보기에는 크게 방역 지침에 위배된다, 이렇게 생각을 못 하겠어요. 오히려 교육활동을 위축시키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쪽에서 민원을 제기한 분이 있는데 저한테도 전화가 왔어요. 민원을 제기한 분이 아니라, 그 민원을 제기했는데 “교육청에서 대응하는 과정에서 이러이러했습니다. 우리 유치원의 교육활동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아이들을 위해서 교육을 하고 싶은데 너무 위축시킵니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이것을 따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따지고 싶지는 않고, 제 얘기는 ―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되는데 이제는 학교 자체의 방역 지침에, 매뉴얼에 학교 자체의 현실과 맞게, 시간과 장소에 맞게 창의적인 부분을 가미시켜서 자체 결정할 수 있는 역량들이 있다 이런 얘기예요. 그것을 우리는 믿자 이런 얘기입니다. 그래야 학교 교육의 아니면 유치원 교육의 효율성을 우리는 높일 수 있다 이런 얘기니까, 여기서 됩니다, 안 됩니다 얘기할 것은 아니고 그런 점 감안해서 한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경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그렇게 하세요.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위원장 부공남 아까 제가 자료를 요구했는데, 자료를 보니까 ― 서귀포시 관내 동 지역에 있는 60명 이하 학교입니다 ― 느끼는 점 없습니까?
보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보고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느끼는 점이 뭡니까?
지역이 남원읍, 성산읍, 표선읍 전부 다 이렇게 60명 안이죠? 동부 지역이라고 했으니까 당연히 이렇게 나오기는 할 겁니다마는 서부 지역에는 또 이만큼 나오지 않아요.
제가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말했던가 아니면 도교육청에 말을 했던가 했는데, 지역소멸위험지수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지역소멸위험지수라고 하는 것은 분모에는 그 지역의 65세 이상 인구를 갖다 놓고 분자에는 만 19세에서부터 만 39세까지 가임 여성의 인구를 갖다 놔서 그 수치가 0.5 미만이면 지역 위험도가 높고 0.2 밑으로 내려가면 아주 위험도가 높은 지표가 되는데 교육장님, 앞으로 5년 후면 우리 제주도에 초등학생 수가 약 1만 1000명에서 1만 2000명이 줄어듭니다. 그거에 대비했을 적에 앞으로 5년 후에 이 학교들 어떻게 현상 유지할 대책 있습니까? 대책 마련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현상 유지하기는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어려울 것 같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할 거예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지금 학교별로 전부 학교 살리기 운동들을 하고는 있습니다마는 이게 어느 정도 한계에 와 있지 않나.
●위원장 부공남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속상한 것은 교육장님이 좀 고심해서 말씀하는 게 아니에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아, 어려울 것 같다, 뭐 할 것 같다.’ 노력도 안 해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거나 고민하거나 그러지 않았다는 거예요. 교육장님이 이 부분을, 물론 임기 내에 일어날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학생 수가 저출산으로 줄어들고 하면 이 학교들을 어떻게 살릴까. 살릴까라고 하는 것은 적어도 이보다 더 학생 수가 줄어들지 않게는 만들어야 하겠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러니까 대책인데 전혀 고민을 안 하고 있어요. 전혀 고민을 한 흔적이 없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건 아니고. 학교 나름대로 소규모 학교에서 학교 살리기 운동들을 열심히 하고 있고 저도 학교를 방문할 때마다 “이거 앞으로 학생 수가 급감하는데 지금부터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큰일 난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위원장 부공남 교육장님, 학교를 방문해서 단위학교에다가 ‘어떻게 할 것이냐. 이거 정말 걱정이다.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렇게 해서는 안 돼요. 교육청 차원에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거예요. 좀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서. 필요하다면 연구용역비를 확보해서 어디 연구용역을 줘서라도 어떻게 하면 학교 학생들을 유지시킬 것인가. 그것을 고민해야 돼요. 그냥 그런 정도의 고민은 누구나 다 합니다. 누구나. 그런데 지금 이 현실이 보통 일이 아니에요. 보통 일이 아니. 예? 먼 훗날 10년, 20년 후의 일이 아니라 당장 5년 후에 다가올 일을, 그리고 점점점점 젊은이들은 이렇게, 학교의 학생 수가 줄어들게 되면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지겠어요? 안 이뤄지니까 도시 집중 현상이 나타나는 거예요. 그런데 막연하게 ‘대책을 세워라. 어떻게 하면 학생들 유지할 거냐.’ 이렇게 말씀해서는 안 되죠. 학교에 가서 그 정도로 얘기해서는 안 돼요. 본청하고 얘기를 하면서 뭔가를 해야죠.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교육청 차원에서 깊이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참, 이게…….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정말 고민해야 됩니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 줄어들지 않게 할까, 이 수준만이라도 유지를 할까.
지금 제주도 내에 학생 수가 ― 아까 말했죠 ― 5년 후에 1만 1000명에서 1만 2000명 사이로 줄어든다고 했는데 제주도 내에 읍면 지역에 있는 학생 수만 몇 명이냐. 9300명이야. 읍면 지역에 있는 학생 수만. 그럼 1만 1000명 정도가 줄어들면 읍면 지역 학교가 몽땅 소멸돼요, 몽땅. 몽땅 소멸되고도 2000명 정도는 서귀포시 동 지역이나 제주시 동 지역에서 또 줄어들어야 돼. 이런 것을 가볍게 생각한다고 하는 것이 저는 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거 말이죠, 대책을 세우세요. 대책을 세울 적에 제주시교육지원청도 똑같은 현상이니까 같이 의논해서 도교육청하고 해서 뭔가를 하세요. 뭔가를 해서 정말 전문기관에 용역을 줘서 어떻게 하면 유지할 수 있나, 학교를 유지할 수 있나, 살릴 수 있나, 소멸되지 않도록 할 수 있나 하는 것을 좀 연구를 해서 빠른 시간 내에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특단의 대책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들이 지금 줄어드는 학교여서 전부 자율학교 또는 자연생태학교 이런 학교로 다 지정된 학교들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학교를 살리기 위해서 ― IB 학교도 여기 포함돼 있습니다마는 ― 이런 정책들을 지금 추진하고 있고, 지금 하고는 있는데 이보다 더 강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예, 그렇죠. 더 강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런 강한 대책을, 우리 위원님들이 항상 또 말을 해 왔어요. 이런 식으로는, 이 정도로는 안 된다.
여기 업무보고에 보니까 ‘지역 균형 발전’ 해서 한 학교에 1000만 원 정도씩 줘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라. 그 정도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 정도로는. 그 정도는 안 되고 정말 예산을 쏟아 부어서라도, 모든 걸 다 무상화하면서라도 어떻게든지 간에 도심지에서 학교를 보내는 것보다는 ― 교통은 좀 불편하지만 차를 타고 가서 ― 읍면 지역의 이 학교에 가는 게 좋겠네라든지. 이걸 위해서는 예산을 무한정 투입해서라도 그렇게 해야 되는 거예요. 그걸 연구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위원장 부공남 지금 16시 25분입니다.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 좀 쉬었다가 감사를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6시 50분까지 감사를 중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중지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부공남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와 답변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질의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7분 내외로 질의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위원장님.
●위원장 부공남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교육장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아까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께서 저에게 질의하신 내용 중에서 서귀포시청에서 지원되는 인력 채용에 관한 문제…….
●위원장 부공남 지금 오대익 위원님의 질의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하시는 거예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답변하는 게 아니라 조금 수정할 내용이 있어서 잠깐 수정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예. 얼른 합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제가 학교에서 채용한다고 했는데, 학교에서 요구를 하면 서귀포시청에서 채용해서 학교로 보내주는 내용입니다. 그걸 제가 학교에서 채용한다고 잘못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예.
김창식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작년에 여기 와 보니까 인성 교육 자료로써 ‘봄길’이라는 책자를 만들어서 활용하고 있던데, 올해도 하고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네,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일선에서 반응이 어떻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일선에서는 “괜찮은 책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지금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거 아주 내용도 좋고 계속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기 1·2학년용 한글 교육, 혹시 쓰기를 포함해 가지고 바른 글씨 교본이라든가 받아쓰기 자료라든가 이런 것을 만들어서 활용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받아쓰기 자료는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김창식 위원 바른 글씨 교본은? 그것도 없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창식 위원 예전에 있었는데 그게 없어 가지고 아이들이……. 1·2학년 때 글씨 쓰는 방법, 연필 잡는 방법, 획 긋는 법, 이런 것을 가르쳐야 되는데 그런 교본이 없지 않습니까. 아쉬워요.
교육장님, 이거 한번 만들어서 해 볼 생각 없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저도 학교에 있을 때 그런 내용들을 좀 많이 했었고, 그게 상당히 도움이 되는 그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없어지더니 요즘에는…….
●김창식 위원 그거 도 본청에서 못 하게 했어요, 도 본청에서. 서귀포 교육청하고 제주시 교육청에서 나눠서 만들었는데 도 본청에서 왜 그걸 못 하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딱 하나입니다, 이유는. 선생님들에게 부담 준다는 거예요. 그거 말이 돼요? 그게 교육자입니까? 선생님들에게 부담되니까 그거 하지 말라. 학생을 위한 선생님이지 선생님을 위한 학교입니까?
교육장님, 이거 한번 해 보십시오. 내년에 예산 편성해 보십시오. 그때 그거 주장했던 사람 중 하나가 지금 교육청 밖에 나갔으니까 될 거예요. 한번 해 보십시오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깊이 고민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교육장님도 힘이 없는 모양이네. 그런 걸 해야 되는데.
책 읽는 가정 만들기 사업, 여기 잘 추진되고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다시 한번만…….
●김창식 위원 책 읽는 가정 만들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아, 예.
●김창식 위원 어떻게 되고 있어요? 잘하고 있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잘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여기 독서 교육 현황, DLS를 통해 가지고 초등학교나 중학교, 어느 정도 책을 대여해 가는지 알 수 있어요?
시 교육청에 할 때도 물어봤는데, 이거 관리해야 됩니다.
그리고 여기 예산에 보니까, 좀 남아 있어 가지고 보니까,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안 해 봤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감상문 쓰기 대회는 없지만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올리는 난이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독서 올리는 난이 DLS에 있긴 있는데, 거기에서 좋은 작품들이 나오면 뽑아 가지고 학생들에게 격려해 주거나 이렇게 했느냐 이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런 거는 없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독서 교육을 강화시키는 것은 교육청에서부터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 그래서 ‘야, 어느 학교가 잘하고 있더라.’ 이렇게 얘기해 가면 다른 학교 교장 선생님도 점점 잘해 갑니다. 그래서 독서를 강화시키고 활성화시키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요. 동화구연대회도 없고. 동영상, 유튜브에 찍어서 동화구연대회 하는 것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타낼 수 있는 이런 것들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되는데 없어요. 지금 아무것도 없어요. 맞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독서교육지원시스템 활용해서 거기에다가 독후 활동을 올리게 되는데, 서귀포여자중학교 같은 경우에는 962건이나 올라가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초등학교는 어디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초등학교인 경우, 서귀서초 같은 경우 76건 정도 되긴 하는데…….
●김창식 위원 그런 걸 관리하면서 어느 학교가 독서 활동이 아주 활성화되었다 하는 것을 수범 사례로 발표해야 된다 이겁니다. 교육장님, 할 수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다음에 서귀포도서관장님, 제남도서관장님, 송악도서관장님, 이 세 분 중에서 우리 도서관의 특색적인 거, ‘코로나 시대에 우리 도서관에서는 이러이러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는 거 있으면 발표해 주시고요. 없으면 안 해도 좋습니다. 세 분 관장님 중에서.
현관주 관장님. 간단간단하게 말씀하십시오. 시간이 없어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도서관장 현관주 서귀포도서관장 현관주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와서, 제가 금년도 4월 1일 자로 왔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뭔가를 생각하면서, 인문학 강좌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에서는. 그런데 대면으로 하게 되면 서귀포도서관이 시내에 있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읍면 도서관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경험이나 지식들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는 내용으로 해서…….
●김창식 위원 인문학 강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도서관장 현관주 예.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비대면으로 ‘제주 사람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좋습니다.
혹시 학생이나 학부모 같이 함께하는 어떤 축제 비슷한 게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도서관장 현관주 지금 현재는 없습니다. 제가 와서 보니까 없는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그런 축제성 행사는 안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없습니다마는 내년도 프로그램에……. 서귀포도서관에 와 보니까 프로그램 예산도 6개 도서관 중에서 제일 적었습니다. 그래서…….
●김창식 위원 지난 금요일인가 토요일인가 한수풀도서관에서 하는 행사 드라이브 인 콘서트 ‘희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 거 알고 있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도서관장 현관주 예, 진행한 거 알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봤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도서관장 현관주 보진 못했습니다.
●김창식 위원 못 봤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도서관장 현관주 예.
●김창식 위원 거기에는 동녘도서관장이 와서 같이 보면서 했는데, 아주 성황리에 끝났어요. 2000∼3000만 원 들여서 했는데, 모두 자동차에 앉아 가지고 그걸 보면서 ― 그 광경을 ― 너무 좋아했어요. 아주 좋았어요.
코로나 시대에 그런 것을 통해 가지고 독서 교육을 활성화시키는 거, 도서관이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 하는 거, 그걸 보면서 그걸 느꼈어요.
혹시 세 도서관에서, 나는 그런 것을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이 있는가 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도서관장 현관주 제가 다른 도서관에 있을 때는 그런 비슷한 프로그램을 했었습니다마는 올해 제가 4월 1일 자로 오면서…….
●김창식 위원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도서관장 현관주 앞으로 보면서, 벤치마킹하면서, 타 시도도 보면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렇게 하십시오.
그다음에 작년에 와 가지고 아주 칭찬한 게 있습니다. 특히 오대익 위원님이 너무 칭찬해 줬는데, ‘제주이해교육 내실화’ 해서 제주어 코너 신설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해 가지고 ‘제주어는 보물이우다’ 이거 해 가지고 아주 잘되고 있는 우수 사례로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 보니까 예산 집행률이 23%밖에 안 돼요, 23%밖에. 왜 이렇게 저조하죠? 제주이해교육 예산 집행이 저조한 이유가 뭡니까?
또 학교지원센터 예산 집행률이 36%밖에 안 돼요. 37%. 36.9%. 돈이 많이 남았네요? 42억에서 15억밖에 못 썼어요, 지금. 이거 저조한 이유는 뭡니까?
학교지원센터장님, 이거 간단하게 말씀해 주세요. 예산 집행률이 저조한 이유. 40%가 안 돼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서승필 학교지원센터장 서승필입니다.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학교 현장 체험 학습이라든가 수학여행들 일정이 뒤로 늦춰진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많은 학교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그 예산들이 또 집행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걸 상세히 살펴봐 가지고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을 잘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지원센터가 필요 없어요. 예산 집행을 못 한다는 것은 사업을 안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인력도 줄이고, 그 인력 다시 보내 버려야 돼요.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을 잘하고 사업 추진을 열심히 해 주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서승필 예. 현재 많은 현장 체험학습이라든가 수학여행들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다음에 그린스마트 미래형 구축 학교 활용 실적하고 미래형 SW·AI 교육하는 학교에 대해서 지금 나와 있는데, 미래형 정보 교실 구축 지원 학교는 중학교 2개, AI 선도 학교는 초등학교 2개인데, 이 학교에 하는 사례를, 이것은 서류로 제출해 주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강시백 위원님.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독서 교육, 간단간단하게 질문하겠습니다.
서귀포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좌, 잘하고 있고요.
참여율이 어느 정도 돼요? 나와서 얘기하세요. 참여율요, 참여율.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도서관장 현관주 서귀포도서관장 현관주입니다.
회당 30명을 모집하고 있는데 참여율은 실시간으로 하기 때문에, 줌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합니다. 25명에서 26명 정도는 꾸준히 들어옵니다.
●강시백 위원 참여율, 체크하면 들어오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도서관장 현관주 예, 들어옵니다. 그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잘되고 있네요. 들어가세요.
자료에 의하면 서귀포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수 ―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 10% 이상……. 2020년 대비 ’21년 지금 현재까지입니다. 그런데 송악도서관이 전년 대비 87%나 증가했어요. 대단한 증가를 보이는데, 1만 7493권. 그래서 총 3만 7574권이 증가했어요.
송악도서관 관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송악도서관장 김수범 송악도서관장 김수범입니다.
●강시백 위원 맞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송악도서관장 김수범 예, 맞습니다.
●강시백 위원 물론 2020년도에 코로나로 인해서 좀 적었지만, 관장님이 가셔 가지고 이렇게 노력한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송악도서관장 김수범 노력한 것도 있습니다마는 다들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인해서 작년에는 굉장히 활동 폭이 좁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올해는 이용하는 횟수가, 휴관도 않고 자료실은 계속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가장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역량이 뭐냐? 가정에서 생각했을 때 독서가 가장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보니까 학교 연계 실적도 지역이 학교 수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이 활용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들어가십시오.
송악도서관, 서귀포도서관 관장님과 직원들이 지역 학교 학생들의 독서 교육에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들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에 비해서 ― 자꾸 지적하는 겁니다 ― 학교의 도서 대출 권수는 상당히 적어요. 적어서 특단의 대책이랄까, 어떤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을 요구합니다.
2022년도 예산 편성할 때 서귀포 교육청 또 제주시 교육청 학교별 도서 대출 권수를 받아서 다시 한번 비교·분석해 보겠습니다.
도서 활용 수업을 적극 하시고 책 읽는 것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우리가 스마트 교육, 스마트가 활성화되는 이 시대에 스마트를 통한 전자책 읽기라든지 또는 종이책 읽기를 적극 권장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교육장님,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과 협조해 가지고 많은 사업을 하고 참여하고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강시백 위원 어떻게 잘 운영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발전기금, 거기에도 보면 요번에 학교에다가 간이 농구대라고 해서 점수 나오는 그런 좋은 것도 있습니다. 그걸 여러 학교에 보급한 바도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어쨌든 서귀포 지역은 교육발전기금이 있기 때문에 거기하고 긴밀한 협조를 유지해 가지고 전 학교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다음에 IB 교육 관련해 가지고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대답해야 할 건지 도교육청에서 대답해야 될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여기 제목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IB 교육 프로그램 추진. 그런데 앞의 내용을 보면 다 지원이에요, 지원.
IB 교육 프로그램 추진은 교육장님, 어디에서 하는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하는 겁니까, 도교육청에서 하는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도교육청에서 합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추진이 아니고.
담당 과장님이 오셨거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지원.
●강시백 위원 지원이죠, 지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지원은 어떤 지원을 하는지 몇 개 묻겠습니다.
IB 학교 지정 및 성과 협약 지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어떤 일을 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성과 협약을 할 때 말입니까?
●강시백 위원 예.
이거는 성과 협약.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성과 협약식 할 때 저도 갔다 왔습니다.
●강시백 위원 참여하는 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강시백 위원 이 사업은 누가 하는 거예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강시백 위원 어디서 주관하는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이건 정책기획과에서…….
●강시백 위원 정책기획실에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강시백 위원 과장님 오셨죠?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예.
●강시백 위원 어떤 일입니까? 간단히 하세요. 복잡하게 말고. 무슨 일이에요?
간단히 얘기하세요. 시간 없으니까.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IB 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 학교장하고 교육감님하고 성과 협약식을 맺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건 교육청이 주관하는 거죠? 과장님이 주관하고.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지금 이렇게 하니까 교육지원청 사업인지 도교육청 사업인지 헷갈리거든요. 그러니까 논점이, 이러한 사업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구분이 안 돼 있어요. 이런 사업을 이렇게 하면 도교육청, 서귀포 교육청 있으나 마나 한 겁니까? 없어도 되는 겁니까? 이게 문제 아닙니까. 제가 이걸 지적하는 거예요.
도교육청이 할 일하고 지원청이 할 일하고 분명히 구분을 지어야 되는데 이런 성과 협약을 도교육청에서 주관하면서 왜 교육지원청에서 하는 사업이라고 올리느냐 이 말이에요. 이게 제주도교육청의 가장 문제입니다, 정책 수립할 때. 이것만이 아니고요, 많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여기에 보면 지속 가능한 IB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이렇게 나왔다 말이에요. IB 학교 교육과정 운영은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도교육청에서 하는 겁니다. 그렇죠?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초·중학교의 인사 지원이라든지 교원 배치라든지 시설 지원, 이런 부분은…….
●강시백 위원 그러면 그 내용을 여기다 분담을 하세요, 분담을. 도교육청에서 할 것, 지역 교육청에서 할 것. 그래야 업무 구분이 확실해 가지고 책임 있게 일을 할 거 아닙니까? 안 하니까 혼자 다 하잖아요.
이창환 과장님.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지원청하고 협력해서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다음에 IB 관련해 가지고 지금 추세가, 내년도 입학생 있잖아요? 지원. 어느 정도? 몇 명 모집인데 어느 정도 가능할 것 같아요? 넘칠 것 같아요?
과장님 말씀해 보세요.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지난해도 학생들의 신청 수가 굉장히 많아서, 올해도 지금 추세를 보면 입학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지원율이 높을 걸로 생각이 들어집니다.
●강시백 위원 몇 명 뽑을 겁니까? 몇 명.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고등학생 말씀하시는 겁니까?
●강시백 위원 예.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지금 125명으로 보고…….
●강시백 위원 125명?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표선고등학교?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몇 학급?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다섯 학급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전부 IB?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예. 지금 그렇습니다. 표선고등학교는 IB 학교 단위로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래서 지금 중학교에서……. 중학교까지 지역 교육청이에요. 그러면 도교육청 할 일, 지역 교육청에서 할 일, 이건 분명히 구분을……. 교육청에서 할 일을 주는 거예요.
그다음에 이와 관련해서, 조금 시간이 됐지만 IB 관련해서 걱정이 되니까 얘기하는 겁니다.
IB 교육이, 표선중학교 학생들 있잖아요? 표선중학교 학생 몇 %가 지금 지원할 것으로 보십니까? 표선중학교 학생.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표선중학교는 올해 새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거기에 지금 3학년 학생들이 IB 교육을 ― 초창기이기 때문에 ― 어느 정도 지원할지는 저희들이 예측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절반 이상은 지원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탈락하는 학생들이 있겠네요? 분명히.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탈락이라기보다 신청을 안 한 학생이…….
●강시백 위원 지원하면 탈락할 수도 있잖아요. 그렇죠? 지원했는데.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예. 정해진 인원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그러니까 지금 탈락 대상……. 지원조차 못 하는 학부모, 지원해도 탈락할 거, 불안해하고 있어요, 지금 학부모들이. 이거 상당히 문제입니다, 지역에서.
IB 학교 수월성 교육 차원에서, 훌륭한 교육 인재 차원에서 저는 상당히 지원하고 지지하는 사람인데, 그렇게 표선 지역에 있는 중학생들이 학교에, 그전에는 문제없이 표선고등학교에 갔는데 이제는 못 가게 됐다는 겁니다. 이에 대한 대책들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숙사 문제는 내년에 다 해결됩니까, 이창환 과장님.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증축 관련해서 설계 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내년에 해결됩니까?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예, 그렇습니다. 내년에 공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몇 명 목표로 하고 있습니까? 몇 명 수용할 수 있어요? 기숙사.
●정책기획과장 이창환 그 부분은 제가 확인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 나중에 말씀하세요. 좋습니다.
어떻든 이 IB 학교, 지금 현재 입학 지원하는 단계인데, 지원하는 학부모들이 있어요. 지금 서귀포 동 지역에도 있거든요. 관심들을 많이 갖고 있는데, 아까 제가 얘기한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대학 진학 성적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불안하지만 그래도 제주도교육청에서 역점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고, 이게 인근 지역에 있기 때문에 서귀포 동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지원할 겁니다. 제주시는 물론이고요.
그래서 이게 두 가지 문제, 기숙사도 있고요. 표선 지역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아예 다른 지역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문제, 이런 거 문제 있잖아요. 또 그 학교에 진학을 했을 때 ― 그건 나중의 문제입니다마는 ― 대학 진학 문제,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노력들을 확실히 하셔 가지고 표선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아이나 진학하지 못하는 아이나 불안감을, 소외감을 최소한도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와 가까운 가족, 학생도, 우리 자녀들도 주변에서 지원하겠다고 저한테 많이 문의합니다. 저는 가라고 하거든요. 거기 지원하라. ‘말라.’ 하지 않고 가라고 합니다.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이죠.
그러니까 이런 문제가 있다 이겁니다. 그 문제를 얘기 안 해요, 제주도교육청에서는. 표선 지역 아이들이 소외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이거예요. 그 아이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건 큰 문제입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오랜 시간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리겠습니다.
시설과 공무원님들께서는 보니까 비 새는 학교도 많고 일선 학교들 이야기 들어보면 적극적으로 잘 지원도 해 주고, 연락만 하면 와서 잘 살펴 주신다고 해서 이 기회를 빌려서 고마운 말씀 드리겠습니다.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자료를 제가 받아 보았습니다. 받아 보았는데, 2019년 미도달 학생 미산출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019년도에 산출된 자료가 없는데 2019년도 3월에는 보니까 구제 현황이 나왔습니다. 이게 어떤 근거에서 나온 겁니까?
교육장님, 자료니까, 교육장님 앞에 있으니까 한번 그거 봐 보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장영 위원 2019년도에 자료가 없다고 돼 있는데 2019년도 구제 현황으로 4학년 2.33, 0.60, 이렇게 돼 있는데, 이건 어디 거를 가지고 구제를 한 겁니까? 자료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자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여기 자료에 2019년도 3월 달 산출 자료를 넣어 줘야 되는데, 산출 안 됐다고 나와 있는데.
(관계 공무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설명함)
시간이…….
교육장님, 좋습니다.
여기서 보면, 2020년하고 ’21년만 보면 2020년도 6월에는 미도달 학생이 1.76%, 2021년 3월에 보면 2.09%, 이렇게 미달 학생이 통계적으로 보면 증가하고 있다는데, 교육장님 이거는 잘 알아서 대책을 세워둘 필요가 있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네.
●김장영 위원 그다음 두 번째는, 이 자료에 의하면 중학교 2학년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학교별로 현황이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돼 있습니다. 맞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장영 위원 교육청이 기초학력 미달자가 누구인지 파악도 안 되고 있는데 그러면 교육청 어떻게 일선 학교는 지도하고 있습니까? 점검은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학부모님들이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죠.
제주도 우리 중학교 2학년 수학 영역에서 기초학력 미달자가 10% 높다고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10%가 넘는다고. 이렇게 되면 학부모들 교육청 신뢰하겠습니까? 학교를 신뢰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건 교육청이 나서서 책임지고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드립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나서서 책임지고 지도를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다음 아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중학교 같은 경우 3R’s는 보지 않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제 얘기는 3R’s도 안 보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안 보지. 우리 교육청 학력은 높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하면 어떤 근거에 의해서 높다고 하느냐 이거죠. 그러면 그 근거를 저에게, 우리 위원님들께 주면 저희들도 대책도 마련하고, 우리 지적만 하는 사람 아닙니다. 대책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예산도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아이들을 보살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가를 같이 고민하려고 하는 건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러니까 3R’s는 안 하지만 기본 학력 측정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학교에서 선택해서 하는 거지만, 저희들 15개 학교 중에서 11개 학교가 실시를 했습니다마는 그 부분은 하지만 3R’s는 안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김장영 위원 교육장님, 늘 저는 강조하는 게 그래도 국가에서 보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이거는 전국적으로 보는 거니까, 이거 2018년 제가 교육의원 들어와서 그때부터 부르짖었습니다. 교육장님 잘 아시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잘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지금까지도 이게 안 되고 있으니까 그래서 이제는 교육부에서 전국적으로 전수조사 한다고 하니까……. 그러면 그 사이에 아이들 누가 책임져야 할 겁니까?
이거 우리 아이들 인권입니다. 우리 교육청에 인권센터 생겼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장영 위원 이거 누구 학부모 하게 되면 다 직무유기로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하여튼 이거 잘 좀……. 아, 교육장님 또 내년 2월에 퇴임하실 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퇴임하기 전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가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이거 퇴임하기 전에 인계사항 잘하시고 이거 하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우리 제주도는 미래에 대비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다음 아까 폭력 관련해서 교육장님께 질의했더니 아니라고 해서 저하고 생각이 좀 다른 것 같은데, 주요업무보고 책자 114쪽에 보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현황 나왔거든요. 나와 있는데, 8월 31일 자 보면 서귀포 교육청 폭력대책자치위원회 건수가 37건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것은 학교장 자체 해결하고 같이 포함된 내용인 거고…….
●김장영 위원 예, 그렇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우리 심의위원회에서 한 것은 37건입니다.
●김장영 위원 제가 제주시 교육청보다도 높다고 한 게 학교장 자체적으로 처리한 게 서귀포 교육청이 51건입니다. 맞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예.
●김장영 위원 어쨌든 이 자료에는 서귀포 교육청에서, 그러면 토털 어쨌든 88건이고 분리해서 이야기한다면 제주시 교육청은 폭력대책자치위원회 건수가 30건입니다, 30건. 제주시 교육청. 우리 서귀포 교육청이 7건이 높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 수를 대비하더라도 우리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건수가 높다. 그러면 높은 이유가 뭐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도 전문직 장학사님도 배치하고 또 변호사님도 배치하고 또 주무관도 배치하고 이렇게 됐는데 이거 무슨 이유가 있는가. 이거 좀 알아서 얘네 안전하게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지 않겠느냐 해서 제가 지적하고 말씀을 드렸던 거거든요.
좋습니다. 이제 이해들 갔을 겁니다.
다음 원도심 학교 관련해서 정민구 위원님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적하고 있습니다마는. 원도심 학교 3개 학교가 있지 않습니까? 이 학교들 인센티브를 줘야 하거든요. 특히 학교장에게 권한을 주고 강화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권한도 없고 교육청에서 간섭하고 침해해 가면 학교장들이 제대로 학교 경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거든요. 그러면 원도심 학교는 우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반 학교하고 똑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원도심 학교 가야 할 이유가 없죠, 다른 데서.
제가 자꾸 이야기하는 게 그겁니다. 교육장님에게는 10억, 이런 특별한 학교 교장에게는 5억, 본청 과장님께는 7억 줘서 새로운 사업들 발굴해서 한번 하도록 예산을 지원해 주는 게 어떠냐. 제가 본청에 있을 때, 우리 교육장님 잘 알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김장영 위원 이런 것도 좀 해 봐야 하거든요.
그리고 원도심 학교는 또 시설도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을과 함께 우리 지역의 아이들은 우리가 돌본다는 생각에서 마을 교육공동체 차원에서 이 돌봄을 잘 운영해야 될 필요가 있다 이거죠. 그러면 분명히 학부모들이 그쪽을 선택할 수 있고, 또 통학 구역도 신축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통학 버스를 놓으라고 하는데 저는 통학 버스 놓는 거 반대합니다. 그 학생들에게는 예산 절감 차원에서 통학 택시비를 지원해 주는 게 오히려 더 예산이 절감되고 좋다는 거죠. 원거리에 있는 학생들을 교육장님 생각해 주시고.
(위원장을 바라보며) 위원장님, 1분만 더 쓰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예.
●김장영 위원 교육장님, 저만 많이 늘어놨는데, 교육장님께 확실히 다짐을 받고 짚고 넘어 가야겠습니다.
우리 초등학교 상담교사 미배치율이 아주 높은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내년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제가 배치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아무튼 도교육청 관련 부서와 협의를 해서 상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에 많이 배치가 될 수 있도록…….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그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기간제 교사를 포함해서 말씀을 드리고 그게 안 된다면 저도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대답하면 안 되죠.
내년에 임용 시험 봐서 들어올 사람들 있거든요. ‘책임지고 위원님, 그분들 해서 10명 정도는 제가 교육청과 협의해서 하겠습니다.’ 이걸 해야 일선 학교 교장 선생님들도 그래도 희망을 갖고 하실 거 아닙니까? 어떻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열심히……. 이건 안 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아닙니다.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해도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김장영 위원 그다음 순회교사. 순회교사 줄이는 거 이거 어떻게 하실 겁니까? 4개 학교 내년 되면 50% 미만 되도록 하시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순회학교도 이게…….
●김장영 위원 그건 교육장님이 관내 인사할 때 조정하면 됩니다. 여기 김경환 과장님께 하면 이거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여기서 해 봤지 않습니까, 제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순회학교 조정도 도교육청에서 합니다, 사실은. 저희들이 순회 학교를 지정하지 않고 같이, 도교육청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 인사담당하고 같이 가서 의논하면서 하는데 저게…….
●김장영 위원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순회교사…….
●김장영 위원 교육장님도 인사해 보고 저도 해 봤지 않습니까? 서귀포시 교육청 관내 초등 45개하고 중학교 15개 학교 중에, 15개 학교에서 교사 배치할 때 시수를 조금 조정하면 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거 뭐 어려울 거 있습니까? 그건 도교육청 아니어도 서귀포 교육청에서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내년에 4개 학교 50% 미만으로 다운시킬 수 있도록 하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노력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리고 그분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가능할 겁니다, 그것은.
●김장영 위원 이렇게 듣고 싶어서…….
그다음 순회교사 가는 사람들 담임 제외하십시오. 할 수 있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것은 저는 장담은 못 하겠습니다마는…….
●김장영 위원 아이고, 본청의 인사과장님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담임 배정을 제가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안 해도 되는데. 이건 학교장이 하는 거지 않습니까?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이거는 교장 선생님이 하더라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교장의 권한을 제가 침해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김장영 위원 그것은 그렇죠. 그러니까 교장 선생님들이 순회 가는 선생님들 담임 배치하지 않을 수 있도록 교육장님하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그것은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협의해서 조정하면, 아까처럼 교사 조정하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더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성의껏 답변해 줘서 고맙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했습니다.
오대익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교육청 업무보고를 제가 면밀하게 검토를 해 봤는데, 제주시 교육청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제주시 교육청에는 있고 서귀포 교육청에는 없는 사업이 하나, ‘건강한 생태환경 교육’ 제주시가 있고 서귀포가 없어요. 그래서 나는 ‘아, 이것은 서귀포가 있고 제주시가 없으면 좋을 법했다.’ 했는데, 해서 그쪽 칭찬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서귀포시에서는 제주시가 없는데 서귀포시 교육청에 있는 것은 4개. 고입 전형 변화와 학교 지원. 고입 전형에 관한 것이 서귀포 교육에만 있어요. 제주시 없어요. 국제 교류 내실화. 서귀포에만 있어요. IB 교육은 어쩔 수 없이 서귀포 교육청 관내에 있어서 그런가 봐요. 우리 서귀포 교육청에만 있어요. 조직 운영의 자율권 확대도 서귀포 교육청만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보니까 서귀포 교육청이 좀 더 업무보고에 내용을 다양화했고 좋았다,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중에서 국제교류 내실화 하나만. 제주시 교육청에는 건강한 생태환경 교육 그거 하나뿐이니까 그걸 했지만 이 4개 중에서 국제교류 내실화에 대한 것을 한번 보겠습니다.
교육장님, 이 언택트, 국제교류인데 비대면 국제교류를 어떻게 내실화할까요?
그런데 모든 것이 다 취소, 취소 하기는 했어요. 내용에 나와 있는데. 취소, 취소, 취소.
그런데 어떻게 하면, 국제교류 내실화를 이와 같은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글쎄, 뭐 지금…….
●오대익 위원 특별한 거 없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서귀포시하고 연계해서 해외 자매도시 학생 교류 활동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했었는데…….
●오대익 위원 이번 도쿄올림픽 때 말이죠. 카시마 스타디움에서 한국 대 뉴질랜드 축구가 벌어졌어요. 그때 한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꿈에도 생각 안 했는데 카시마시 초등학생들 1000명이 딱 스타디움에 와서 자기네가 직접 만든 부채, 태극기 그리고. 직접. 우리말로 ‘강꼬꾸 파이팅’이라고 썼어요. 직접 자기네가 제작한 부채 들고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했다 말이죠. 감동이었습니다. 이게 바로 국제교류 내실화가 이루는 큰 것이었다 말이죠.
서귀포시청과 카시마시청이 자매결연 맺은 거. 그러니까 우리가 학교……. 제가 교육장 때 우리 서귀포시 중학생들 데리고 카시마시 갔다 왔어요. 카시마시에서 우리한테 오니까 내가 ― 교육장이 ― 거기 온 모든 선생님들과 간부들을 멋지게 대접했어요. 그랬던 일이 있거든요.
이때 반응을 어떻게 보였는가, 서귀포 교육청은. 어떻게 했는가. 이걸 생각해 보면 돼요. 저는 그때 서귀포시장 앞으로 전화를 딱 했어요.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저걸 보면서 뭐 하고 있습니까? 빨리 카시마시 시장한테 전화하십시오.” 그런데 노시 전화를 안 해. 그런데 과장 쪽에서 전화 온 거 보니까 전화하기는 힘들었어. 그러면 감사 서한이라도 빨리 보내야지. 했는지 안 했는지 몰라.
우리 교육청에서 그때는요 빨리 그쪽 학교로 우리 아이들이라도 편지 딱 써서 보내는 거예요. 이게 우리가 비대면이지만 국제교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었던가.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자기네가 직접 만든 부채를 가지고 그 한국과 뉴질랜드, 또 하필이면 우리가 져불었다. 0 대 1로. 끝까지 앉아서 응원했던 그 아이들. 국가와 국가 간에는 사이가 나쁘더라도 우리 아이들은 여기에서 국제교류가 돈독해지는구나. 이것은 우리가 보통 국제교류를 내실화했던 큰, 정말 이것은 큰 결실이었다.
교육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저도 이게 코로나19로 취소된 것을 무척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카시마시하고 키노카와시?
●오대익 위원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이게 아마 올해 끝나면 내년부터는 다시 재개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오대익 위원 예, 예. 앞으로 계속 돈독히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럴 때 아무리 코로나19가 우리를 엄습할지라도, 우리를 못 살게 할지라도 이 정신은 변치 말고 국제교류 내실화에서도 우리가 일본 학생들한테 배워야 합니다. 만약에 한국에 일본선수가 왔을 때 우리가 과연 그럴 수 있었을까? 다시 한번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국제교류 내실화, 대단히 필요합니다. 아무리 코로나가 있을지라도 이것은 계속하고, 또 제주시 교육청은 코로나 때문에 아마도 이 계획을 안 놨을 거예요. 그런데 우리 서귀포 교육청은 이 계획을 놓은 것만으로도 저는 잘했다고 생각이 들고, 이런 곳에도 우리 교육이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재정시설지원과 양진규 과장을 비롯한 담당 직원, 비 새는 학교를 조치하기 위해서 애써 주신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또 치하드립니다.
아까 김장영 위원이 또 다른 시설 많이 한 것에 대해서 했지만 제가 거듭 다시 한번 상당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오대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한영진 위원님.

○한영진 위원

한영진 위원입니다.
긴 시간 수고 많습니다. 간단하게 좀 여쭤보겠습니다.
교육장님, 제가 제주시 지원청 행감 때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질문을 했어서 아마 준비를 하신 거 알고 계신 거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그렇게라도 준비를 해서 대상 사업이 3개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셔서 참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주체가 도교육청이고 또 총괄 처리까지 다 교육청에서 하고는 있지만 사실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라든가 또 목표율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실 지원청에서 이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우리 제주도가, 제 옆에 계신 강연호 위원님께서 도교육청 성인지예산제 성과 향상 조례까지도 통과시켜서 아마 앞으로는 훨씬 더 많은 부분 성인지 예산과 관련해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셔야 할 건데, 이 부분에 대한 지원청의 인식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 때문에 사실 좀 걱정이 돼서 말씀을 드렸던 거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답변을 해 주셨고, 또 그 내용에 따라서 앞으로도 최대한 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십사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알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리고 지난 추경입니다. 추경 때 제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특별한, 제주시교육지원청에는 없는 사업을 하나 봤는데 난독비에 대한 추가 지원 ― 언어 치료 ― 난독 치료비 지원에 대한 부분들이 추가로 예산에 올라온 것을 봤어요. 그래서 ‘어, 제주시에는 없는데 서귀포에 난독학생들이 좀 늘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아까 자료 요청을 했는데 보니까 SOS 프로젝트를 통해서 난독학생들이 발견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SOS 프로그램에서 학교를 찾아가서 난독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 예산이 모자라서 더 지원한 것 같은데, SOS 프로젝트는 ‘서귀포 온리원 서포트’의 약자인데 이거 상당히 요새 열심히들 하고 있는데 기초학력 부분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저도 굉장히 유념해서 봤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특히 한글 미해득 학생들 난독 치료 지원도 하면서 한글 미해득 학생들이 해득할 수 있도록 굉장히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이게 교육청 차원에서 주도한 사업인가요, 아니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이것은 우리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만 하는 사업입니다.
●한영진 위원 저도 그런 것 같아서, 특별하게 이 사업이 있어서 제가 자료를 요청했던 거거든요.
아무튼 노력해 주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사업을 진행하는 부서는 어디인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교수학습지원과입니다.
●한영진 위원 교수학습지원과.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나 이런 것들을 하시고 난 다음에 이 부분 제주시교육지원청이나 교육청 차원에서도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좀 더 확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요. 이렇게 뭔가 노력을 통해서 추가적으로 예산 확보를 하려고 하는 의지에 대해서 제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고맙습니다.
●한영진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안 계시면 교육장님하고 간단한 질의 하나 하고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장님, 3월 달에 부임하셨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부임해서 ― 우리 관내에 60개 학교가 있는 것 같은데 ― 학교를 한번 다 순시를 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전부 갔다 왔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한 학교를 순시할 적에 그 학교에서 누구, 누구를 만납니까? 또 몇 분 정도 체류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학교마다 좀 다르기는 합니다마는 일단 교장 선생님하고…….
●위원장 부공남 교장 선생님하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교감 선생님, 행정실장님.
●위원장 부공남 그리고 간담회 비슷하게 미팅시간을 몇 분 정도 가지셨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가서 1시간에서 1시간 반, 좀 길면 2시간 이 정도.
●위원장 부공남 아, 오래 계셨네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오래 있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교육장님, 그럴 적에 왜 운영위원장님이나 학부모회장님이나 같이 오시도록 안 하셨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글쎄, 이 코로나가 문제입니다. 저도 하고 싶었고 좀 같이 모셔서 교육 주체들과 얘기하고 싶었지만…….
●위원장 부공남 예, 알겠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느냐 하면 주어진 시간에 최대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 그렇게 하기 위한 의사소통 이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그래서 서귀포시 교육 정책을 홍보하고 안내하고 또 학부모들의, 또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렇게 해서 교육활동을 펼쳐나가는 것이 최고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그런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입니다.
서귀포시 관내에는 학교가 초등학교 45개, 중학교 15개 정도 되니까 운영위원장님들과 한번 싹 모여서 간담회를 하면서 서귀포시 교육 안내·홍보를 잘하세요. 학부모회장들과 모여서 꼭 그렇게 하세요. 중학교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가 교육의 효과를, 교육력을 끌어올리는 데 최고의 좋은 방법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 예. 11월 이후부터는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부공남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께서 안 계시므로…….
●김창식 위원 위원장님, 잠깐만요. 접니다.
●위원장 부공남 예, 어디?
●김창식 위원 김창식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예.
●김창식 위원 제가 자료 요구했던 것이 지금도 안 들어와서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네요. 인터넷, 스마트폰, 도박 중독에 대한 현황을 제출해 주라고 했는데 그 자료가 지금도 안 들어왔어요.
(「들어와수다게.」하는 위원 있음)
왜 나한테는 안 왔지?
예, 알겠습니다. 확인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오늘 서귀포시 교육청의 고용범 교육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님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준비하고 또 오늘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님들께서 지적한 사항이나 정책 대안을 제시한 것은 잘 살펴서 시정할 것은 시정해 주시고 개선할 것은 또 개선해 주시고 보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서귀포시 교육청에 대한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오전 10시부터는 제주국제교육원에서 제주국제교육원과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그리고 오후 2시부터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의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이상으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