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부공남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 제주국제교육원과 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국제교육원,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업무에 대하여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 예산의 집행 상황 등의 행정 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개선·보완토록 함은 물론 행정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 진행을 위해서 여러 위원님들 최선을 다해 주시고, 수감기관 관계 공무원님들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감사에 임함으로써 감사가 원만히 진행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그다음에 간부 소개 및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후에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서 선서의 취지와 위증할 경우의 그 처리 절차, 선서 방법 등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언에서 거짓 증언을 한 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서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의 규정에 따라서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에 따라서는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는 각 기관장이 증인을 대표해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서 함께 선서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두 기관장님은 선서문을 위원장인 저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제주국제교육원장님과 제주교육박물관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1년 10월 20일 제주국제교육원 원장 강호준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선서문 전달)

○위원장 부공남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먼저 자료 요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창식 위원 발언신청)
예,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지금 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강좌, 즉 뭐냐 하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프로그램. 이건 순수하게 온라인으로만, 여기 안 오고도 온라인으로만 외국어 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것을 초·중·고별 또는 프로그램별, 이렇게 해서 그 현황을 제출해 주기 바라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정민구 위원 발언신청)
예, 정민구 위원님.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교육원에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 신규로 되어 있는데, 보니까 11군데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했습니다. 그 지원했던 아동센터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다른 분 안 계신가요?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감사 진행 중에도 혹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저한테 메모를 보내 주시면 자료를 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 진행에 활용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기관별로 간부 소개와 주요 업무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주국제교육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와 주요 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입니다.
제주 교육 발전을 위해 의정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부공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장님과 위원님!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위원님들이 우리 원 운영 전반에 대해서 살펴보시는 과정에 부족한 점과 개선해야 될 점 등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업무 보고에 앞서 배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고영실 국제교육부장입니다.
고현아 다문화교육부장입니다.
양문희 총무부장입니다.
한혜란 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정신아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양윤정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고영경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지금부터 제주국제교육원의 2021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서 1쪽부터 3쪽까지 일반 현황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2019년 2월 1일 기관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3개의 부서와 네 곳의 외국문화학습관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직원은 6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총예산액은 64억 7300여만 원으로 이 중 원어민 교사 인건비가 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쪽입니다.
2021년도 운영 방향은 ‘배려와 존중의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네 가지 운영 중점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2021년도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의사소통 중심 외국어교육 내실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6쪽부터 12쪽까지입니다.
외국어 강좌는 수준별 반 편성 및 교육 과정과 연계하여 학생과 주민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원격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851명을 대상으로 87개 강좌를 운영하였고, 하반기에는 일본어 원어민 교사가 학교 수업 지원을 위해 학교로 배치됨에 따라서 영어와 중국어 과목에 대한 82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시 원격 수업 과정을 상·하반기에 각 10개 과정씩을 운영하여 읍·면 지역과 원거리 학생들에게 외국어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8쪽입니다.
독서와 연계한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 확대의 일환으로 외국어독서실 프로그램 4개 강좌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9쪽입니다.
교직원을 위한 외국어 직무 연수로 상반기에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9개 과정에 81명이 이수하였고, 하반기에도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중등 영어회화 전문 강사 44명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블렌디드 러닝 수업 방법과 영어교수법 연수를 운영하였습니다.
10쪽입니다.
외국어 친화적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하여 자기주도학습실과 외국어독서실 운영으로 학습자 중심의 외국어 능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즉각 대처하여 자기주도학습실과 외국어독서실을 적절하게 개방·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웹 기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가정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2쪽, 외국어 듣기 능력 신장 학부모 동아리 사업이 본원으로 업무 이관되어 멘토 연수, 학부모 연수 및 학생 체험 활동 지원을 통해 영어 학습의 다양한 측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둘째,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교육 지원 사업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와 밀착한 신규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3쪽부터 19쪽까지입니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실물 환경 체험 학습은 상반기에 56회 198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하반기에도 65회 운영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취소되는 경우가 있으나 학교 요청 시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학습으로 대체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4·15쪽은 학교교육 과정과 연계하고, 우리 원과 도내 중·고등학교 간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신규 프로그램입니다.
중·고등학교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은 창의적 체험 활동이 운영되는 교과 시간에 우리 원 원어민 교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활동 중심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10교 13개 영어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원도심 학교 8개를 우선하여 지원할 계획입니다.
고등학교 주제 탐구 프로젝트는 주 1회 야간에 원어민 교사가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진로 관련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상·하반기 10개교 24개 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6쪽, 화상 프로젝트 수업은 고등학생 대상에서 중학생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연계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때 연 2회 진행하였으며, 2월 겨울방학에 8교 48명, 7월 여름방학에 9교 49명이 참가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중학교 영어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숭실대학교 외국인 교수와 함께하는 창의력 함양 프로젝트 활동 중심 수업을 신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17쪽, 소규모 원거리 학교 지원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읍·면 지역 교육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습니다.
18쪽입니다.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우리 원 원어민 교사들이 11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소외 계층에 대하여 양질의 외국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9쪽입니다.
기존의 ‘제주 글로벌 다문화 축제’는 폐지하고 ‘제주 외국어 축전’으로 변경하여 12월 3일 운영할 예정입니다. 경연 대회를 지양하여 동아리, 체험, 발표 중심으로 구성하고 외국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간 교육 활동 공유로 외국어 동아리 활성화 및 학생이 주인이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소통하며 성장하는 다문화 교육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쪽부터 21쪽입니다.
우선,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노둣돌 한국어학교, 겨울방학 기초 더하기, 학습 지원 멘토링, 성장 지원 학습 코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중도입국 자녀, 외국인가정 자녀 등 42개교 65명을 대상으로 학기 중과 여름방학에 노둣돌 한국어학교를 운영하여 한국어 능력 신장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겨울방학 중에는 겨울방학 기초 더하기를 운영하여 32교 59명의 학생에게 한국어 및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초학력이 낮은 초등학교 다문화학생 77명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멘토링, 교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다문화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및 교과 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1쪽, 다문화 학생·학부모 성장 지원을 위해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 학부모 교육,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UCC로 변경하여 진행하였으며, 19개 팀 26명이 참가했습니다.
문화 다양성 이해 및 감수성 향상을 위하여 ‘학부모 상호 문화 이해 교육’을 운영하였으며, 방학 중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2월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다문화 학부모 23명과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넷째, 다양한 문화 가치 존중을 위한 기반 구축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2쪽부터 23쪽까지입니다.
먼저, 모두를 위한 다문화 교실 운영입니다.
올해 신설 운영 중인 다문화 교육 꾸러미 이용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우리 센터 방문 기회가 줄어듦을 감안해서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 4개 국가별로 도서나 의상, 놀이기구, 악기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학교에 대여해서 학교 자체적으로 체험 활동과 함께 다문화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다문화 교육 꾸러미 이용 프로그램 20회, 찾아오는 다문화 교실 211회,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 19회, 외국문화학습관 연계 다문화 교실 35회를 운영하였습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23쪽, 다문화 교육 전문성 신장 연수입니다.
교장 대상 관리자 과정 직무 연수, 교사 대상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직무 연수 3개 과정, 학생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사 및 교육복지사 대상 직무 연수를 운영하였습니다.
학습 지원 멘토링 및 성장 지원 학습 코칭 지도 방법을 위해 94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지도 방법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겨울방학 기초 더하기 강사 30명, 노둣돌 한국어학교 강사 20명,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19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노둣돌 한국어학교 수업 평가,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컨설팅으로 수업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다문화 학생 정서 지원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교감 및 교육 전문직 대상 관리자 연수 각 1개 과정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국제교육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미래 사회의 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외국어교육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 앞으로도 제주국제교육원의 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주요 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국제교육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부공남 강호준 원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제주교육박물관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와 주요 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안녕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입니다.
제주 교육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 업무 보고에 앞서 우리 교육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고옥자 기획부장입니다.
고옥자 총무부장입니다.
동명이인입니다.
지금부터 2021년도 제주교육박물관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는 첫 번째 교육박물관 운영의 기본 방향, 두 번째 일반 현황, 세 번째 2021년도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네 번째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 결과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자료 3쪽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운영 방향을 ‘역사와 문화로 행복한 삶과 교육’으로, 중점 운영 사항을 다양한 교육 자료의 수집·보존과 활용, 전시로 보는 제주 교육 역사와 문화, 문화와 교육을 지원하는 평생학습관 운영,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정하여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주요업무보고 6쪽부터 8쪽까지의 일반 현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2021년 8월 31일을 기준 하여 소장 자료는 3만 7539건이며, 박물관 이용자는 5221명입니다.
2021년도 주요 업무 추진 현황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10쪽부터 12쪽까지 다양한 교육 자료의 수집·보존과 활용에 관한 사항입니다.
10쪽, 다각적인 교육 자료 수집 활동을 통해 올해에는 96건의 교육 자료를 무상으로 증여받았으며, 무상 기증자에 대해서는 보상심의회를 거쳐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유상 구입하기 위하여 10월 말까지 공고 중에 있습니다.
11쪽, 소장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교육박물관 소장 자료를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하여 e뮤지엄을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박물관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소장품 관리 시스템입니다.
12쪽, 제주의 역사와 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영헌 김대흥 선생의 자작 한시 200편이 수록된 ‘영헌시고’를 국역한 ‘국역 영헌시고’를 발간하였으며, 제주의 문화와 풍경을 수록한 체험지 ‘제주를 색칠하자’를 제작하여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하고, 어린이용 교육자료집 ‘300년 전 제주 그림, 탐라순력도 따라가기’를 11월 중에 발간할 예정입니다.
13쪽부터 15쪽까지, 다양한 전시로 보는 제주 교육 역사와 문화에 관한 사항입니다.
13쪽, 교육 특화 박물관 특성에 맞는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의 기증 유물 중심으로 기획전 ‘아름다운 공유’를 개최하였으며, 우리 박물관 소장 사진 특별기획전 ‘일제강점기, 제주의 학교가 기억하다’를 11월 말까지 개최하고 있습니다.
14쪽, 안전하고 편안한 전시 관람 환경을 조성하여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3D VR 전시실을 구축하여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15쪽, 교육박물관의 전시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이동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16쪽부터 18쪽까지, 문화와 교육을 지원하는 평생학습관 운영에 관한 사항입니다.
코로나19에 따라 높은 단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면서 평생학습 운영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16쪽, 선대 제주인의 지혜를 배우는 박물관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내의 유아들을 위해 찾아가는 ‘제주 신화 인형극 세계로 떠나요’를 공연하였으며, 10월 말부터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역사와 함께 배우는 토요 천자문교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17쪽, 제주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찾아가는 제주 전통 의생활 체험’을 운영하였고, 11월과 12월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박물관 속 시네마 천국’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회인을 지향하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18쪽, 제주의 역사의식을 키우기 위한 답사프로그램 ‘현장에서 배우는 평화·인권 교육’을 운영하고, 제주 유배인들의 유배 생활을 통해 조선시대 제주사회의 이해를 돕는 ‘전통문화 역사교실’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였으며,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입니다.
19쪽부터 21쪽까지,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관한 사항입니다.
19쪽,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이 서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피그말리온 편지함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최종 당선된 작품의 실물 제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쪽, 전시 해설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박물관 관람객들의 전시 자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1쪽,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고 비대면 정보 검색 활성화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3쪽부터 28쪽까지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 결과입니다.
지적 사항에 대하여는 2021년 주요 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자료로 대신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다양한 고견과 제안들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박물관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교육으로 특화된 박물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교육박물관 2021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부공남 변숙희 관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부터 질의와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지원하기 위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관계자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김명기 감사관님 그리고 서희순 국제교육협력과장님 그리고 미래인재교육과의 문철 장학관님이 참석을 하셨습니다. 참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와 답변 시간은 한 위원님께서 12분 내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을 잘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처음으로 김창식 위원님께서 질의를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님, 지금 다문화 사업을 제외하고 국제교육원에서 추진하는 12개 사업 중에서 8개가, 5개는 신규 사업이고 2개는 확대 사업이고 하나는 변경 사업으로 되어 있어 가지고 상당히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 변화는 곧 학생들이 국제교육원을 이용하는 변화가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맨 처음, 확대한 걸 봤어요. 확대한 것을 보니까 외국어 강좌를 보는데, 학생 강좌 수가 71개, 주민 강좌 수가 16개 강좌입니다. 학생 강좌 수의 학생 수는 얼마나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상반기 때 이수한 학생 수가 851명 이수했습니다.
●김창식 위원 주민은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주민은 160여 명 이수했습니다.
●김창식 위원 주민은 확대되고 있습니까, 감소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인원수로만 따지면 똑같은 과정을 운영하더라도 코로나 이전에는 1개 과정당 14명 정도로 했었는데 코로나가 되면서 밀집도를 줄이다 보니까 1개 과정당 10명 내외로 하고 있어서 똑같은 과정을 그대로 운영하고 있어도 인원수는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김창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앞으로 그런 부분에 문제점이 있으면 개선해서 바로 고쳐 나갈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고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외국어 독서실 프로그램, 이거 신규 사업인데, 보니까 참 좋은데 참여 실적이 상당히 ― 제가 보기에는 ― 부족한 것이 아닌가. 초·중학생 무비 토크 1강좌에 19명 정도밖에 안 되고, 중학생은 메이커교실 1강좌에 8명, 무비 토크 2강좌에 9명, 또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도 1강좌에 7명인데, 이게 참여 실적이 저조한 겁니까, 아니면 이 프로그램 특성상 이 정도만 수용하고 있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프로그램 특성상 많이 못 오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지원을 많이 하는데 저희들이 자른 건 아니고요. 위원님도 아시겠지만 우리 원에 외국어 강좌가 예전에는 대부분 초등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중등 프로그램들이 약간 미미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중등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일반 외국어 강좌에 중등 학생들의 참여 비율이 적으니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 이런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비해 미진한 부분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김창식 위원 참여가 좀 저조하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렇습니다. 그런 거 때문에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을 고민하게 되었고…….
●김창식 위원 이것을 다른 방안을 모색해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10명도 안 돼서 운영한다는 것은 참 어렵고요. 제가 보기에는 너무 부족한 것 같고요.
외국어교육 연수, 선생님들 대상으로 하죠? 일반 행정직하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창식 위원 여기에 보니까 81명 정도가 참여를 했는데, 이것도 좀 많이 줄어든 편이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아닙니다. 이것은 거의…….
●김창식 위원 맞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평상시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인원수를 좀, 밀집도를 줄이다 보니까 예년에 비해서 인원수는 좀 줄었지만 과정이나 이런 것들은 거의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창식 위원 예산 집행률이 50%도 안 되는 이유는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지금 1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창식 위원 운영?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운영이 지금 되고 있어서 그거 끝나고 나면 집행이 다 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1개 과정에 50%……. 지금 49%인데 1개 과정 끝나봐야 한 60∼70%밖에 안 될 건데. 예산이 많이 불용되겠네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아닙니다. 저희들이 예산은 이미 다 확인해서 불용될 수 있는 것들은 추경을 통해서 삭감했기 때문에…….
●김창식 위원 그거 잘 체크하시고요.
예산 불용하면 사업을 잘 못 하는 겁니다. 예산을 우리가 요구할 때 그 예산이 필요한 만큼 요구하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그거 예측을 못 하는 거 아닙니까? 아니면 사업을 못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좋아요.
외국어 듣기 능력 신장, 학부모 동아리 신규로 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참여도가 많습니까? 학부모 동아리 참여도가 많아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학부모 동아리 말입니까?
●김창식 위원 예.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아, 예. 들엄시민 말씀하시는 겁니까? 들엄시민은 학부모 자생 동아리입니다. 자생 동아리고, 작년까지 본청에서 운영하다가 올해 저희 원으로 이관된 업무인데 지금…….
●김창식 위원 잘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창식 위원 잘되고 있어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어쨌든 저희들이 직접 나서서 학부모들이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자생적으로 하고 있고 저희들은 뒤에서 장소 제공하는 거라든가 아니면 동아리 멘토 활동하는 분들 수당 드리고, 같이 협의하고 하는 그런 관계…….
●김창식 위원 수당 주고 이렇게 하면, 활동 활발히 하게 되면 예산이 많이 들어가겠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창식 위원 그런데 예산 집행이 27%밖에 안 돼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이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동아리 관련은 저도 이 내용을 찾아봤는데,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게 내일모레 10월 29일하고 30일 이틀 동안 들엄시민 영어교육 사례 발표회가 있습니다. 이때 많은 예산이 좀 들어갈 거고요. 그다음에 워크숍도 계속……. 2학기 때 주로 행사가 많다 보니까 예산이 많이 남은 겁니다. 그리고 들엄시민 관련된 학생들한테…….
●김창식 위원 아니, 들엄시민이라고 하는 것은 직접 학생들과 같이 활동하면서 하는 프로그램 아닙니까? 학부모만 별도로 하는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학부모 동아리입니다.
●김창식 위원 학부모 동아리인데…….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학부모 동아리 명칭을 ‘들엄시민’이라고 하는 거고 이 행사의 대부분이 2학기 때 많이…….
●김창식 위원 2학기 때 많이 하는 이유가 뭡니까? 1학기 때 못 하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아닙니다. 1학기 때 쭉 해 왔습니다. 그런데 쭉 해 왔던 거를…….
●김창식 위원 그런데 지금 27%, 30%도 집행이 안 됐어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아까 말씀드렸지만 주 내용들이 사례 발표라든가 아니면…….
●김창식 위원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되 정말 실질적으로 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예산 집행도 적절하게 하고, 활동도 그에 못지않게끔 해 가지고 들엄시민이라는 학부모 동아리가 모든 사람으로부터 “아, 그게 정말 잘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게 잘되고 있다.” 이런 평가를 받아야 되겠죠.
지금까지 학부모 동아리 들엄시민에 대해서 저희들에게 공개하거나 나타난 게 없어요. 그래 가지고 자꾸 예산을 삭감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이제는 도교육청에서 ― 자꾸 욕 들어가니까 ― “직속기관에 맡겨서 시키자.” 그렇게 해서 넘어온 거예요, 이거.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위원님, 제가 잠깐 보충 설명해도 되겠습니까?
●김창식 위원 말씀하세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저도 우리 원으로 이 사업이 넘어오면서 들엄시민이 학부모 동아리에서 어떻게 활동이 되는지 궁금해서, 학부모들이 자생적으로 거의 매주마다 동아리 활동을 하는데 발표할 때 실제 학부모들이 동아리 하면서 아이들이 변화가 되고 있는 이런 부분들을 발표하는 사례 저도 여러 번 같이 참여해서 들어봤습니다. 들어보니까 ‘아, 이거 참 괜찮구나.’ 영어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법으로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런 것들이 좀 확산이 되면서, 내년에 저희들이 학부모 동아리를 자생적으로만 놔두지 않고 초등학교의 방과후 형태로 원하는 학교에는 동아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그렇게 확대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방과후 형태로 지원한다는 건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지금은 학부모 동아리로 학부모들이 자생적으로만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방과후 형태로 들엄시민 활동을 희망하는 동아리가 있으면 저희들이 예산도 지원하고 같이 할 예정입니다.
●김창식 위원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이거에 대해서 혹시 또 궁금하시면, 위원님들 비판하신 내용도 충분히 저희 달게 받겠는데요. 궁금하시면 29·30날 동아리 발표할 때 저희들이 별도로 위원님들을 모시겠습니다. 그때 와서 한번…….
●김창식 위원 원장님, 그거 알려주시고요. 예, 알겠습니다. 알려주시고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창식 위원 문제는, 이러한 예산 집행률이 낮은 이유라든가 또는 방과후로 이걸 흡수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도교육청 본청에서는 방과후를 계속 축소시키고 있어요. 이건 받아줄까요?
영어교육도 완전히 프로그램을 많이 없애버렸어요. 이게 도교육청의 지금 정책이에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이것은 본청하고 협의해서 확대하기로 협의가 된 사항입니다.
●김창식 위원 그렇게 협의하니까 되고 일선 학교에서 하겠다는 것은 안 되고. 지금 이런 실정입니다.
알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 특별기획전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저도 자료를 받아 봤는데, 평가가 어때요? 일반인들의 평가라든가 학생들의 평가라든가. 그 반응이.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입니다.
기획전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일제강점기, 제주의 학교가 기억하다.’라는 사진전인데, 저희가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가지고 하고 있는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관람객들이 제한되어 있지만 저희가 소감문을 좀 붙여놔 주십사 해서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 놨습니다. 어른들은 옛 감성이 살아난다는 의견도 있고…….
●김창식 위원 반응이 좋습니까? 간단하게만.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를 보고 새로운 느낌이다.’ 이런 소감도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제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지금 잘하고 있는데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제주교육박물관을 찾을 수 있는 방안들을 많이 모색해 주기 바라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잘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김창식 위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에 어느 분이…….
(한영진 위원 발언신청)
한영진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자료 요청 좀 먼저 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아, 자료 요청하실 겁니까?
●한영진 위원 네.
제주국제교육원에 학생과 일반인들 관련해서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외국어 강좌에 주민 대상 16개 강좌가 있다고 하는데, 그 강좌의 내용과 참여자 수 그리고 공문이 있으면 같이 첨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주교육박물관장님, 박물관학교 참가 신청 공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공남 예. 강연호 위원님.

○강연호 위원

강연호 위원입니다.
강호준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국제교육원장 강호준입니다.
●강연호 위원 아까 저희들 여기 도착해 가지고 리얼 클래스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서 잠깐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산 관계가 일부 나왔었고 그다음에 도서 지역 ― 추자라든가 우도 ― 그다음에 취약한 읍·면 지역 학생들을 우선해 가지고 배려를 해 나가고 있다라는 말씀을 듣고 상당히 반갑게 받아들였습니다마는.
지금 소요되는 예산이 ID 구입비를 말씀을 하시던데, ID 구입비.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프로그램 구입비입니다.
●강연호 위원 프로그램 구입비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강연호 위원 그게 올해 2회 추경 때 4000여만 원 확보를 해 가지고, 아마 거의 다 소진이 된 것 같아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맞습니다.
●강연호 위원 맞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강연호 위원 올해 2회 추경 수준의 요청을 했다고 하는데, 그걸로 감당이 되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아까도 김창식 위원님이 말씀하신 거하고 연계된 겁니다마는, 어떻든 작년 행감 할 때 여러 위원님들께서도 지적해 주신 사항이기도 하고, 그리고 요즘 시대가 달라져서 예전처럼 꼭 발걸음해서 우리 학습관에 와야만 학습을 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온라인 프로그램을 구입하게 됐고.
문제는 저희들이 처음 하고 있는 것이어서, 처음에 사실 이것 때문에 관장님들하고 협의를 여러 번 하고 저희들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 했는데, 어떤 식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ID를 줘야 될지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왜냐하면 반응도 있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고, 그리고 예산도 한정돼 있는 부분이어서.
그래서 일단 예산은 대충 저희들이 금액을 알아보고 4500만 원 정도 올려서 4500만 원을 썼는데, 저희들이 모집할 때 학교에 공문을 보내지 않고 우리 원의, 그리고 학습관의 홈페이지에 공지해서 올렸습니다. 올려서 했는데 저희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했습니다.
최소한 우리가 학생을 교육하는 기관의 입장에서 지원하는 학생을 떨어뜨려서는 안 되겠다……. 처음에 저희들이 얼마만큼 지원할지 몰랐기 때문에 저희들 나름대로 계획을, 학생 얼마 주고 주민 얼마 주고 또 여기 보유는 얼마 하고, 이렇게 계획을 했었는데 계획한 거하고 실제 받아 보니까 달라서, 최소한 그래도 학생을 떨어뜨릴 수 없다 해서 지원 학생은 전부 다 주고 주민은 전부 수용하지 못하고 전체 배수에서 20% 배정해서 나눠 드렸는데, 그렇게 해서 나머지 한 172개를 남겼습니다.
남겼는데, 이 남긴 거는 ― 아까도 잠깐 밑에서 설명드렸습니다마는 ― 교육 소외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도서 지역에……. 모든 학교를 다 뿌렸을 때 175개는 너무나 적기 때문에 감당이 안 된다. 그래서 일단 소외 지역에 있는, 도서, 읍·면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에 먼저 보내자.
그리고 리얼 클래스는 성인까지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의 종류여서 리얼 클래스와 관련된 부분은 고등학교에 보내서 ― 고등학교도 몇 개가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 읍·면 지역 고등학교를 우선 배정하는 식으로 해서 하자.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서, 내년 예산에는 현재 3300만 원이 올려져 있습니다. 올려져 있는데,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서 효과도 있고 하면 내년에 추경에라도 저희들이 충분히 반영해서 실제 교육 수요자들이 만족하게끔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강연호 위원 지금 원장님 설명대로라면 리얼 클래스에 대한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관심들이 상당히 높은 걸로 이해가 되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관심도는 높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런데 제가 궁금한 부분은 이 리얼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난 다음에 성과를 어떻게 우리가 판단을 하느냐, 측정을 하느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체크를 해 나가고 있는지?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말씀을 잠깐 드리면, 저희들이 10월 1일부터 프로그램을 해서 사용자들한테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부여하긴 했는데, 학교와 맞춰서 ― 일단 내년 2월 말까지 하고 ― 학교 단위로 운영할 계획으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연호 위원 학교 단위로?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신청자를 받아서 대상자한테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부여했는데 “아이디를 주고 그냥 끝나 버리면 사실 의미가 별로 없다. 그러면 학생이든 주민이든 이거를 가져간 학습자들이 얼마만큼 학습을 하고 있는지를 우리가 체크해야 되겠다.” 그래서 한 달 내로 체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 달 단위로 학습 진도 상황을 체크하고, 만약 아이디를 받기만 하고 학습 진도가 낮은 사람들은 아이디를 회수해서 주민 같은 경우 그다음 대기한 분한테 주려고 하고 있고, 그게 만약에 안 되면 다시 학교에 공문을 보내서 학교에서 추가로 모집해서 다시 주든지 이렇게 해서 어쨌든 이 프로그램을 우리가 부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잘 활용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까지도 저희들 몫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 업무와 관련돼서 우리 직원들의 업무는 상당 부분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관리를 잘해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러면 체크를 전부 우리 교육원에서 하는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서 좀 다른데 ‘호두’라는 프로그램은 주로 유아용 프로그램입니다. 이것은 저희들이 스스로 진도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리얼 클래스는 회사의 서버에 데이터가 있어서 저희들이…….
●강연호 위원 아, 서버를 통해서?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한 달 단위로 그 데이터를 받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관리를 해서 사용자들한테 안내도 하고 재촉도 하고 독려도 하고,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강연호 위원 어떻든 우리 교육원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이 들어집니다. 그래서 이런 신규 사업들이 발굴돼서 제대로 운영이 된다면 여기에 수반되는 예산 부분, 이런 부분들은 여기 계신 교육위원님들께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도 충분하게 확보가 됐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내년도 예산 최종적인 부분들이 아직 마무리가 안 된 상태기 때문에 원장님께서 그런 부분 체크를 잘하시고 예측을 잘하셔서 반영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알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리고 원장님, 아까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님이 예산 집행 관련해 가지고 조금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산 집행 관련해 가지고.
제주 외국어 축전은 예산 집행이 오는 12월 3일 계획으로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렇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때 되면 이거는 관련된 예산이 집행될 것이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강연호 위원 저희들이 자꾸 예산 집행 관련해서 지적을 하는 이유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상당히 어렵게, 힘들게 확보를 했는데 이게 노력이 수반되지 않고 잔액이 발생됐을 때 불용 처리가 됨으로 인해서 혜택이 돌아가야 될 학생들이나 학부모, 이런 분들에게 결과적으로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우리가 항상 관심을 갖고 체크를 해 드리는 겁니다. 그런 부분들 좀 잘해 주시고.
그다음에 다문화 관련해 가지고, 우리 제주도 내 다문화 학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맞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렇죠? 해마다 증가를 하는데 올해인 경우 전체 학생의 약 3.3%.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맞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렇죠? 2616명.
이 증가되는 다문화 학생들에 대해서, 아까 원장님께서 여러 가지 교육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보고가 있었습니다마는 특별하게 우리 교육원에서 중점을 두고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관련해서 가장 중점적으로 하는 분야가 이겁니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게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다문화 관련해서 기회를 주시면 조금만 제가 보충 설명 좀 하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예.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다문화 학생이 작년 대비해서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357명이 늘어나서 올해 2616명입니다. 전체 학생 대비 비율이 3.3%고. 전국은 다문화 학생이 3.0%니까 전국 비율보다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해마다 한 200∼300명씩 늘어나고 있고 비율로 따지면 0.5% 정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문화 학생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지금 초등학교에 다문화 학생이 꽤 많고 제일 많은 학교가 한라초등학교로 75명인 학교가 있습니다. 중학교 같은 경우는 비율로 따지면 무릉초·중하고 구좌중앙초등학교는 35% 남짓 다문화 학생들이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읍·면 지역에.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일반인들은 잘 인지를 못 하는데, 제가 이 업무를 맡아 보니까 지금 다문화 학생들이 상당히 늘어나서 ‘앞으로 우리 사회에 큰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지금 관리를 잘하고 교육을 하지 않으면.’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졌습니다.
실질적으로 이 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와서 적응하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은 어쨌든 한국어 구사 능력입니다. 어쨌든 우리말이 돼야 친구 관계도 되고, 공부는 어쩌면 그다음일 수 있습니다. 친구 관계가 돼야 아이들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그래야 공부도 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어 교육이 제일 중요한데, 저희들 한국어 교육으로 노둣돌 한국어 강사 20명을 채용해서 실제 학교에 파견해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지만, 이 교육이라고 하는 게 학생만 했다고 되는 게 아니라고 하는 것을 제가 현장을 다니면서 직접 느꼈습니다.
●강연호 위원 맞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구좌중앙초등학교에 갔었는데 ― 거기 학교에서 얘기하는데 ―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국내 출생인 경우는 여기 와서 살았으니까 어머니 입장에서는 자녀가 학교 가면 최소한 8∼9년, 10년은 산 거 아닙니까? 국내 출생인 경우에 어머님이 당연히 한국말을 할 줄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국내 출생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가 한국말을 못 하는 경우가 아주 태반이랍니다. 아주 기본적인 일상대화밖에 안 되기 때문에 자녀 교육이 전혀 안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희들이 아무리 학교에서 학생을 노둣돌 한국어 교육이라고 하는 명분으로 해서 아이의 수준에 맞게 한국어 교육을 한다 하더라도 아이가 집에 가서 엄마하고 의사소통이 안 되니까 한국어 능력이 거기서 다 멈춰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 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안 되겠다. 지자체와 같이 노력을 해서 학부모 교육을 병행하지 않으면 다문화계 한국어 교육을 하는데 이것은 진짜 한계가 많겠다.’고 생각이 들어져서 저희들이 외부 기관, 도의 지원을 받는 시니어클럽의 협조를 받아서 실제 거기에서 강사들을 섭외해서 저희들이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해서 강사를 양성해서 ‘우리 집에 한국어 선생님이 옵니다.’라는 제목으로 해서 시니어클럽에 있는 채용한 선생님들이 우리 교육청에서 추천한 집에 가서 부모님들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쨌든 도에서 이런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노력이 같이 수반되지 않으면 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너무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아주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들이 도하고 할 때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어쨌든 도나 여타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서, 연결을 통해서……. 어쨌든 다문화 학생이 해마다 증가가 지금까지 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렇습니다.
●강연호 위원 이 다문화 학생들이 어차피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야 될 그런 입장이기 때문에 건전하게 커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어쨌든 우리 교육원에서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주시기 바라고, 저희들도 같이 특히, 도와 관련된 부분이 있으면 저희들이 같이 협조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알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강연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자료 요구를 하나 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박물관에.
혹시 무슨 연구를 하기 위해서 용역 준 내용이 있다고 하면, 용역을 줘서 무슨 연구를 하고 있다라고 하면 제출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오대익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강호준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국제교육원장 강호준입니다.
●오대익 위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 신규 사업인데요. 업무보고 18쪽에. 이거 지역아동센터 반응이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반응은 너무 좋습니다. 반응은 너무 좋은데, 저희들 애로사항이 뭐냐 하면 아동센터에 가 보면 사실 아동센터의 규모상 학습실이 따로 있고 아이들 놀이 공간이 따로 있고 식당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거의 원룸식으로 돼 있어서 수업하는 데서 식사해서 냄새나기도 하고 이런 부분들이 있어서, 어쨌든 교육 여건이 열악해서 그런 부분들이 수업하는 데 상당히 애로사항을 느끼고는 있습니다마는…….
●오대익 위원 원어민들이 싫어하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학습관에서는 상당히 선호하고 있고 좋아하는 상황입니다.
●오대익 위원 원어민들이 가면 교육 환경이 나쁘다고, 그런 말도 하나요? 가기 싫어하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런 것 때문에 조금 불편해하고는 있습니다. 수업하는 데서 음식 조리하는 냄새 나기도 하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오대익 위원 아, 그렇겠네예.
정말 저는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 지역아동센터에 원어민이 직접 가서 그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는 거 정말 좋은 사업이고 이것은 정말 우리가 더 많이 해야 될 사업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런데 원어민이 가니까 좀 불편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원장님께 물어보는데, 그러나 이걸…….
지금 다 해서 이번에 몇 개 했어요? 처음에.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11개입니다.
●오대익 위원 11개 지역아동센터 갔죠?
우리 제주도에 지역아동센터가 66개 있어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맞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16.7%를 우리가 커버를 했는데, 어렵더라도 좀 높일 필요가 있다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우리 원에 소속된 원어민들이 학습관까지 포함해서 18명이 있습니다. 이분들하고 계약할 때 주당 22시간 하는 것으로 계약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외국어 강좌에 원어민들이 하는 수업 시수가 학습관별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마는 14시간에서 16시간을 외국어 강좌를 합니다. 그 나머지 6시간 내외를 가지고 중학교 동아리, 지역아동센터, 고등학교 프로젝트 수업, 그다음 체험 활동 이런 것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지원하는 데는 ― 저희들 마음 같아서는 많이 하고 싶은데 ― 그런 부분이 있어서 애로사항은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제주가 지원센터 3개, 동부가 2개, 서부가 하나, 서귀포가 2개, 신제주가 3개인데 하나씩만 늘리면 안 될까요? 하나씩만 늘려서 한 15개, 16개쯤 되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여길 늘리면 다른 프로그램 어딘가는 줄여야 된다는 얘기가 나와서…….
●오대익 위원 아, 그래요? 원어민 교사를 조금 늘려 주면 안 되나요? 1명 정도.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원어민 교사를 늘리는 것은 저희 원의 단독 판단으로…….
●오대익 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것을 해서……. 이렇게 좋은 사업을 그것에 묶여서 못 한다면 말이 안 된다. 그래서 이번 제가 행감에 지적을 하는 거예요. 참 좋은 사업이다. 첫째, 이런 사업을 좀 더 확대할 수 없는가. 그러면 아까처럼, 원장님이 답변했잖아요. 이런 애로 때문에 그렇다. 그러면 원어민 수라도 늘려 주는 방안은 없겠는가. 이렇게 해서 강구를 해 보자. 이런 생각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러면 어쨌든 현재 원어민 수에서 다른 프로그램들이 취소되어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오대익 위원 그거는 다 알겠습니다마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저희들이 다시 한번 검토해서, 여러 위원님들이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많고 격려도 많이 해 주시고 지적해 주신 그런 부분이 있어서, 다시 한번 내부적으로 검토해 보고 그럴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위법만 아니면 원어민을 우리가 100% 활용해야 됩니다. 그분들이 우리 말 들으면 ‘뭐, 우리를 혹사하느냐?’ 할지 몰라도 그분들이 할 수 있는 맥시멈 시간을 100% 활용하게 해야 합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렇게는 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대익 위원 그래서 지역아동센터에 많이 가서 이걸 하자 하는 이런 우리 위원들의 주장이니까 이것을 좀 해서, 만약에 이거 확대할 수 있다면 정말 우리가 예산 지원 같은 것은 크게 힘을 쓰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 오늘 제가 딱 들어와서 떠오르는 생각, 사자성어 네 글자. 만시지탄.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원장님. 말씀해 보세요. 저의 생각을.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위원님 생각…….
●오대익 위원 제가 만시지탄이라는 네 글자…….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위원님 생각까지는 어떤 뜻으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생각을 못 했습니까? 아, 이렇게 설명하는데, 아까 구구절절 온라인 콘텐츠 자기 주도 학습 과정 운영과……. 이 좋은 것을 왜 이제야, 10월 1일부터야 시작했는가. 왜 준비가 늦었는가. 왜 업무보고에는 없다가 갑자기 튀어나왔는가.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뭔가 프로그램이 변해야 된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작년 행감 때 강시백 위원님이라든가 여러 위원님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셔서 “아, 그러면 우리 이번 기회에 한번 해 보자.” 해서……. 행감 할 때는 올해 예산은 이미 올린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하려고 그러면 올해 추경에 반영할 수밖에 없었고, 추경에 반영해서 하다 보니까 이제야 시작이 된 겁니다.
●오대익 위원 예산을 추경에 반영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올해 1차 추경에 반영해서 진행된 사업입니다.
●오대익 위원 본예산에 반영 안 된 이유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작년 본예산을 ― 저희들이 9월 달에 올리는데 ― 할 때까지만 해도 이것을 해야겠다는…….
●오대익 위원 아, 생각을 못 했구나?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아니, 생각을 못 한 건 아니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완전히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었습니다. 고민만 하다가.
●오대익 위원 코로나19가 그렇게 할 때 일찍 해서 도움을 줬어야 되는데 이제 거의 끝나갈 무렵에야 시작을 한다 해서 제가 만시지탄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개그맨 박명수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은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그러나 그건 틀린 말입니다. 저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늦었지만 다행스럽다. 그래서 만시지탄이지만 잘하긴 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이 리얼 클래스에 대해서 물어보겠어요. 지원 학생이 모집 정원에 못 미친 이유가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오대익 위원 리얼 클래스 지원 학생이 모집 정원에 미치지 못한 이유.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인데, 학생 297명이 모집 정원인데 선정 인원이 167명만 된 이유가 뭐냐 이 말이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어느…….
●오대익 위원 학생이 지원 안 한 거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게 아니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학생…….
●오대익 위원 학생 모집 정원……. 거기 보세요. 별도 자료. 리얼 클래스만 보세요. 학생 모집 정원 297명, 선정 인원 167명, 잔여 수량 130. 왜 이 좋은 프로그램에 학생의 참여가 저조하느냐.
주민 74명 모집 정원, 선정 인원 70명, 대기 인원 174명. 주민들은 하고 싶어 죽는데, 그래서 174명이 지금 대기 중인데, 갈 곳 없어서 지금 서 있는데 왜 학생은 남아도는가. 이게 좋은 프로그램이라면 학교별로 쫙 해서 주민보다 더, 학교별로 “이런 좋은 리얼 클래스가 있으니까 많이 오십시오.” 왜 이걸 못 했는가. 홍보.
원장님도 지금 이걸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거잖아요. 저는 이제야 와서 처음 보는 자료예요. 딱 보니까 ‘아, 이건 잘못됐다.’ 어떻게 된 거예요? 297명 모집하는데 167명밖에 지원 안 했다 말이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지원 안 한 건 아니고 말입니다. 갑자기…….
●오대익 위원 불합격시킨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당혹스러운데, 어쨌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학생은 애초에 저희들이 계획할 때 학생 몇 명이다, 주민 몇 명이다 협의한 내용들이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여러 번 바뀔 수밖에 없는…….
●오대익 위원 아니, 바꾸나마나 지금 통계를 보세요. 현재.
그런데 문제는 또 하나 있어요. 주민은 174명이 대기 중이잖아요. 학생 남아 있는 잔여 130을 왜 주민들에게 못 돌려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것은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오대익 위원 학생 거, 주민 거 딱 그렇게 하지 말고, 학생은 안 들어오고 주민은 남았으니까 잔여를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 없는가.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거는 왜 그러냐 하면 모집할 때 저희들이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학교에 공문 보낸 게 아니고 홈페이지에 홍보해서 모집을 했습니다.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지 못한 이유는, 학교에 공문을 발송했을 때 만약 저희들이 예산 갖고 있는 것보다 너무 많은 인원수가 들어오면 감당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 홈페이지에 홍보해서 받은 내용이었고…….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예측이 빗나간 거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예측이 빗나간 거죠. 주민들은 홈페이지 보고 이렇게 많이 와서 대기자가 이렇게 꽉 차 있는데 학생들은 텅텅 비었다 이 말이에요.
좋습니다.
그러면 학생 잔여 130을 주민들에게 돌려주자.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렇게 하기가 어려웠던 게 뭐냐 하면, 어쨌든 저희들은 학생을 교육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학생을 떨어뜨리면서 주민에게 줄 수 없기 때문에……
●오대익 위원 아니, 아니. 학생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학생이 없어서 남는 거. 136.
지금 통계를 못 보고 있어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보고 있는데…….
●오대익 위원 담당 팀장님, 앞으로 나오세요. 담당 팀장이 나와서 설명해 보세요. 제가 질문 안 할 테니까 답변만 하세요.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2팀장 박진호 국제교육부 팀장 박진호입니다.
●오대익 위원 130 잔여를 학부모에게 돌려주지 못하는 이유.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2팀장 박진호 일단 이 프로그램 운영 취지가 제주국제교육원에 오는 학생들이 주된 대상인데 방문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학생들한테도 온라인을 통해서 외국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것이 주된 취지다 보니까 저희가 당초 계획을 할 때 주민 선정 인원을 20% 범위 내로 했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 말이 맞는데, 남아돌지 않으면 그 말이 맞는데…….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2팀장 박진호 그래서 지금 그 밑에 보시면, 원장님이 아침에 설명을 하셨을 텐데, 남아도는 거는 사장시키면 안 되기 때문에 그 남는 걸 가지고 도서 지역의 초·중학교하고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희가 홍보를 해 가지고 지금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다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남은 ID는 전부 11월부터 다시 쓸 수 있도록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참 답답하네.
전체 수량이 841개죠?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2팀장 박진호 예.
●오대익 위원 센터 및 학습자 방문자용 50개를 남겨 뒀죠?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2팀장 박진호 예.
●오대익 위원 그러면 나머지 이용할 수 있는 게 791개죠?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2팀장 박진호 예.
●오대익 위원 현재 선정 인원은 237명이죠? 현재 잔여 수량이 554개예요. 저의 계산으로는. 내가 아까 와서 계산했는데, 지금 잔여 수량이 554개예요.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2팀장 박진호 지금 가용한 건 791개이고 선정된 인원은…….
●오대익 위원 237명이잖아요.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2팀장 박진호 237명…….
●오대익 위원 그러면 지금 554개가 잔여 물량이죠.
들어가세요.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2팀장 박진호 지금 선정 인원…….
●오대익 위원 들어가세요. 이건 논란을 하는 게 아니에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위원님,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예.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갑자기 말씀하니까 제가 좀 당황스러웠었는데, 총 841개 수량입니다.
●오대익 위원 예. 50개를 별도로 빼요. 방문자용.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뺀 이유는 학습관에 온 학생들을 위해서 학습관별로 10개씩 뺀 겁니다. 그렇게 해서 791개를 나눠줬습니다.
●오대익 위원 791개를 가지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나눠줬는데 학생이…….
●오대익 위원 두 개 다 합쳐서 237명이에요. 리얼 클래스만 보세요. 다른 거까지 생각하지 말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
●오대익 위원 시간이 없어서…….
답변 좋습니다.
아무튼 제가 지적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홍보해서 학생 모집하는 정원을 채웠어야 했다. 두 번째, 못 채웠으면 남은 수량을 대기자가 많은 주민에게 돌려줄 방안을 강구했어야 했다.
앞으로도 잘 생각해서 이 좋은 프로그램이……. 내가 딱 지금 와서 이제야 처음 보면서도 ‘아, 이건 아니다. 이 계획은 잘못되고 있고, 이 운영은 잘못되고 있다.’고 딱 눈에 띄는데, 이런 것을 면밀히 검토해서 좋은 프로그램이 정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변숙희 관장님한테 한 10분 동안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돼 버렸어요. 그래서 제가 변숙희 관장님, 미안합니다.
●위원장 부공남 조금 이따가 추가 질문하셔도 됩니다.
다음에 강시백 위원님.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변숙희 관장님한테는 질의를 못할 거 같애. 10분이라.
국제교육원 강호준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강시백 위원 상당히 의욕적으로 신규 사업들을 펼치고 있고 혁신하고 있는 점, 매우 의미가 깊고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고맙습니다.
●강시백 위원 제가 지적한 여러 가지 사항들 열심히 하고 있는 거 같은데, 해 보니까 괜찮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물론입니다.
어쨌든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고, 아까 만시지탄 말씀을 하셨는데…….
●강시백 위원 만시지탄 있지만 그래도 시작하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코로나 상황이 끝나도 온라인 학습은 계속 필요한 거기 때문에 만시지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적극 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원장님이 상당히 노력하고 계세요. 모두가 코로나 때문이라고 말들 하지만 그러나 나름대로 정책들을 획기적인 변화를 시작해서 하나씩 하나씩 시작해 가면 좋은 성과가 기대됩니다.
그렇지만 조금 부족한 부분들이 있거나 이런 게 있어 가지고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사업이 외국어 강좌 확대입니다. 상당히 의욕적으로 ‘확대’ 이렇게 해 가지고 적어서 시작을 했는데, 확대하니까 실적이 좋아졌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확대’라고 한 이유는 작년까지는 외국어 강좌를 여기 와서 대면으로만 했었습니다. 물론 코로나 상황 때문에 원격으로 했지만…….
●강시백 위원 간단히 얘기하세요. 시간이 없으니까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확대의 의미는 코로나 상황과 관계없이 원격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그러니까 학습관과 멀리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온라인 과정을 모집해서 했다고 해서 확대라고 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확대, 좋습니다.
강호준 원장님이 설명을 잘 드려 가지고 이해를 구하고 싶어서 말이 막 길거든요. 그러니까 요점만 딱딱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알고 있으니까요.
제가 모르는 거 질문하겠습니다.
외국어 학습 강좌가 코로나 이전, 2019년도하고 2021년도, 2020년도는 내 버리고, 지금 2021년도가 다 끝나지 않았으니까 앞으로 더 실적이 올라가겠죠?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지금 현재 기준으로 여기 나온, 여러분이 주신 자료를 분석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각 외국문화학습관 외국어 강좌만 숫자를, 참여 학생 수를 비교 분석했어요. 하니까 거의 36%에서 45%. 2019년 대비. 그러니까 2019년도는 코로나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2019년 대비 36%에서 45% 정도밖에 참여율이 안 됩니다. 그러니까 2019년 목표로 세운다고 하면 2019년도에 비해 가지고 36에서 45% 정도만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 얘기예요. 이해 가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이해됩니다.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강시백 위원 아뇨. 이건 설명 필요 없습니다. 실적이 그렇게 나온 거니까.
이제 좀 시간이 있으니까 앞으로 실적이 좋아지겠죠?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 이유가 있습니다. 실적이 나빠진 게 아니고. 이유를 말씀…….
●강시백 위원 아니, 나빠진 게 아니고, 대비 그렇다 이 얘기예요. 나빠진 게 아니죠. 더 좋아질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희망적인 얘기를 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강시백 위원 지금도 코로나 시대 아닙니까.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 2020년도는 상당히 저조했는데 2021년도에는 노력을 많이 해 가지고 외국어 강좌에 참여한 학생 수가 지금 현재 36%에서 45까지 떨어져 있지만 노력하면 60∼70%까지 올라갈 거 아니냐, 2019년 대비. 그러니까 이건 잘하는 거죠. 코로나 이전에 70% 정도 올라가면 잘하는 거라고 저는 봅니다. 100% 차지 못해도. 그래서 좀 더 노력을 해 주십사 부탁을 드리고.
동부외국문화학습관이 다른 데 비해서 저조해요. 2019년 대비 45% 정도밖……. 아니, 서귀포하고 제주외국문화학습관 이거 30% 돼요. 서부. 나머지는 다 40% 이상 됐는데. 2019년 대비 30%대 ― 36%, 37% ― 정도가 2019년 대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여기가 좀 더 노력을 해야 될 거 같아요.
그다음에 자기주도학습실 운영, 이게 어떻게 운영하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자기주도학습실은 말 그대로 자기주도…….
●강시백 위원 그냥 와서?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컴퓨터에 프로그램이 있고 외부인이 와서 그 컴퓨터에 앉아서 스스로가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게 여기에 와서만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온라인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드리는 ID로 집에서도 접속해서 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확대되었다는 얘기입니다.
●강시백 위원 그냥 놀면서 보면서 공부하는, 놀고 그렇게 쉬면서 하는 곳이죠? DVD도 보고 책도 보고, 그렇게 하는 곳이네요? DVD 대출하고.
이용자 수가 1만 6463명. 이게 2021년도 실적인데, 좋습니다. 비대면이 강화된 시대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치고요.
그다음에 외국어 독서가, 보니까 2020년도보다 훨씬 늘어났어요. 늘어났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지역별로 편차가 있습니다. 외국어 독서는 개인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비대면하지 않더라도 상당히 이용률이 좋아야 될 거 같은데, 이 외국어 독서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한 칭찬 또는 인센티브 이런 제도가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학습관에서 나름대로 해서, 예를 들어서 실적을 누계해서 상품권 같은 것을 줘 가지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 격려하고는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것은 분기별로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강시백 위원 분기별로 합니까, 1년 모아서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저희들 모든 걸 학교처럼 상반기, 하반기 이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강시백 위원 상·하반기?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상·하반기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외국어 독서를 하는 아이들은요, 외국어 실력이 늘 수밖에 없고 앞으로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여기는 더 인센티브를 상당히 강화시켜야 될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외국어 독서에 참여, 외국어 책들을 읽도록 권장하는 차원에서 상당한 인센티브를 줘가지고 참여하게 했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알겠습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이거는요, 인센티브를 줘 가면 아이들은 몰려오게 마련입니다. 상당히 좋아해요, 이런 부분에서.
그다음에, 저는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없애자. 별로 효과 없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었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작년에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런데 보니까 이번에 화상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학생 수가 121명이네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실적이 좋은 겁니까, 나쁜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반응이 좋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반응이 좋습니다. 반응이 좋은데, 사실…….
●강시백 위원 참여한 학생들은 반응이 좋겠죠. 참여한 학생들. 121명.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강시백 위원 예산이 얼마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강시백 위원 예산.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전체 예산은 모르겠는데 1개 과정 할 때 호주…….
●강시백 위원 전체 예산은 5000만 원 이상이에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호주 대학에 강사비를 주고 있는데 그 강사비로 나가는 게 호주 달러로 3000달러씩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요. 5000만 원이에요, 5000만 원. 5000만 원의 예산이 121명의 아이들한테 혜택이 돌아가는 겁니다. 1인당 442만 원 정도 돼요. 이게 예산 대비 효율성을 따져볼 때는 문제가 있긴 있어요. 그렇죠? 극소수 아이들만 참여하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렇게만 보시는 게 아니고…….
●강시백 위원 그렇게 볼 수도 있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그런 시각도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아이들이 다른 데서는 해 보지 못한 경험을 한다고 생각해 보면 그건 또 다른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그 학습의 효율성이 좋긴 좋은데 예산 대비하고,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참여하는 학생이 한정되어 있잖아요. 일반 학급에 일반화시킬 수 없잖아요.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네.
●강시백 위원 그래서요, 이런 거는……. 이래서 자꾸 지적받는 겁니다, 이거는. 일부 특정 학생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도 고려해 보라 했는데 아마 광고, 홍보 효과가 있기 때문에 외국어 강좌를 늘려서 많은 아이들이 외국어 습득을 하도록 하는 비용하고 이 화상 프로젝트 수업에 참가해서 그 아이들이 얻는 효과하고 예산 대비, 효율성 대비, 이렇게 따져봤을 때 원어민을 더 많이 채용해 가지고, 아까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이 말씀한 것처럼 지역아동센터에 봉사하게 하고, 거기 가서 수업해 주게 하고 일반 학생들을 위한 외국 문화 접촉의 기회, 언어의 기회를 많이 주는 것하고, 예산 효율성 대비 따지면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확대할 거냐 말 거냐, 이거는 상당히 문제가 생긴다 이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무조건 하니까 좀……. 물론 혜택 받는 아이들은 좋은 거예요. 그러나 일반 아이들이 볼 때는 문제가 있다. 그 아이들한테는 무슨 혜택을 주고 있느냐. 그러면 대신해서 외국인 강좌 원어민을 많이 채용해서 원어민 외국어 접촉 시간을 많이 늘려 주는 것도, 외국어 습득 기회를 많이 주는 것도 중요한 사업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겁니다. 그러니까 원어민을 많이 채용하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제 생각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 부분은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어쨌든 저희들 마음대로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는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고…….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요구해야죠, 요구.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충분히 저희들이 이해했으니까…….
●강시백 위원 요구하세요. 요구하면 저희들이 도와드릴 테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검토해 보고,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하는 부분을 조금 더…….
●강시백 위원 그래서 지역아동센터하고 일반 외국어 강좌 할 때 이것을 확대해야지,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확대하는 것은 맞지 않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화상 프로젝트 수업은 극히 일부 학생들만 혜택을 보는 거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위원님, 예를 들어서 좋은 시각으로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코로나 때문에…….
●강시백 위원 아뇨, 아뇨.
강호준 원장은요 아주 디테일하게 잘 설명합니다. 이해 가요. 무슨 말 할 건지 아니까요. 시간도 다 돼서. 제가 질문 시간…….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사례가 이번에 호주에도 소개되고, 이렇게 했었습니다. 호주의 과학 잡지에도 이 아이들을 했다는 게…….
●강시백 위원 그거 누가 모릅니까! 그거 다 알고 있잖아요. 홍보했기 때문에.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해녀와 관계된 얘기가 나와서 잡지에 싣게 되고…….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홍보용으로 좋고 거기 참여한 아이들 일부는 좋지만 대다수 아이는 그런 혜택을 못 보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확대하는 것은 의미가 크게 있지 않다. 확대 못 해요, 예산 많이 들어 가지고. 지금 121명 말고 400∼500명 할 수 있습니까? 400∼500명 할 수 있다면 제가 적극 도와드리겠어요. 예산 얼마 안 들이고. 못 하잖아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4500만 원도 전부 프로그램 운영비가 아니고 거기서 절반은 시설 관련된 비용이고 프로그램 운영비는 2000만 원 정도…….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다른 데 확대하려고 하면 돈이 또 드는 거 아닙니까. 그렇잖아요? 시설관리비 다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확대하려고 하면. 그러니까 이 ‘확대’라는 용어가 적절치 않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위원장을 보며) 죄송합니다. 끝났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질의·답변 끝났죠?
●강시백 위원 예. 끝났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김장영 위원님께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느라고 수고들 하셨습니다.
강호준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강호준입니다.
●김장영 위원 외국어 강좌 수준별 반 편성해 가지고, 교육 과정과 연계해 가지고 온라인 강좌 등 잘 운영되고 있는데, 평소에 우리 원장님 소신껏 업무도 추진하고 또 이러한 강좌들을 많이 확대하고 있어서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원격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해 가지고 지금 87개든가…… 87개 강좌를 운영하려고 하면, 1∼2명의 인원을 가지고 운영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 현재 인력과 예산으로 더 확대하고 이렇게 하려고 하면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지는데 어려움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인력이야 아시는 것처럼 많이 있을수록 저희들은 좋긴 합니다만, 여러 가지 인력 수급이 저희들만 필요한 게…….
●김장영 위원 왜냐하면 강좌 수도 늘고 프로그램 수가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예산도 많이 늘어나고, 지금 가져 있는 그 인력 가지고 운영한다는 거는, 운영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거라고 생각이 들어지는데.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일단 당장은 온라인 학습, 아까 말씀했던 그 부분이 늘어나면서 업무가 좀 늘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고, 얼마큼 더 늘어날지 하는 부분들은 저희들이 이제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조금 더 해 봐야…….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운영하는 사람은 그 몇 사람 가지고 그것들을 전부 다 운영해야 될 건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려고 하니까 제대로 운영이 되겠느냐 하는 생각을 가져 봤습니다.
영어, 중국어 과목 82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장영 위원 원격 수업 과정을 상반기, 하반기에 10개 강좌를 운영하겠다고 하는데, 왜 여기에 영어, 중국어는 있는데 일본어는 넣지 않은 이유가 뭐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일본어하고 중국어는 저희 원 소속으로 되어 있는 분이 아니고 학교에 나가는 원어민 보조 교사가 저희 원에 와서 강의를 했던 부분인데, 아마 코로나 때문에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는 데 쉽지 않은 상황이 있어서 이번에 우리 원에 일본어 강좌를 개설 못 하게 되었습니다. 상반기 때는 했었는데. 학교 지원을 먼저 하다 보니까 저희들은 순위에서, 어쨌든 학생 교육이 먼저다 보니까 순위가 우리까지 못 와서 1학기 때는 했었는데 2학기 때 못 했습니다.
●김장영 위원 왜 그러냐 하면 지금 고등학교나……. 중학교에도 일본어를 선택하는 학교가 있는데 고등학교에 중국어가 많은 거 같습니까, 일본어가 많은 거 같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중간에는 중국어가 현격하게 많았었는데 이제는 일본어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습니다. 이제는 일본어가 많이 늘어났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늘어났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일본어 강좌를 개설해 가지고 아이들에게 도움 될 수 있도록 국제교육원, 좀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본청의 협력과장님도 나와 있긴 합니다마는, 본청하고도 얘기했는데, 저희들이 요청은 했는데 어쨌든 학교에 지원하다 보니까…….
●김장영 위원 그 정도는 원장님이 의지가 있다고 하면 개설하는 건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지는데요. 꼭 본청하고 협의하지 않더라도. 그렇지 않습니까? 평소의 강호준 원장님 성격이라면, 필요하다고 하면 저는 계속 추진해서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지는데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인력을 쓰는 문제여서. 사업이면 원장 소관으로 독단적으로 판단해서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김장영 위원 국제교육원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다른 기관이면 이거를 이렇게 오래 이야기할 이유도 없죠.
그리고 현재 고등학교 학생들 일본어 선택 과목이 많고 학생 수가 많이 있는데, 일본어 선택해 가지고 걔네에게 진로를 열어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거든요.
일본은 대학 졸업하면 96% 이상이 다 취업됩니다. 우리가 그쪽으로 눈을 돌려볼 필요도 있거든요.
또 우리 교육청에서 일본에 있는 대학들과 업무 협약도 맺고 있는데, 우리 교육청은 어떻게 일본 쪽으로 대학을 보내 보려고 업무 협약도 맺고 이러는데 국제교육원에서는 일본어 강좌를 개설 안 한다고 하면 이건 저는 잘못되었다고 보입니다.
다음, 읍·면 지역과 원거리 학생들 외국어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읍·면 지역 수강 학생들이 몇 명 정도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별도로 읍·면 지역 학생은 파악해 보지 못했습니다마는.
●김장영 위원 좋습니다. 원장님, 그거 한번 파악해 보십시오. 그리고 서귀포시 관내 학생은 몇 명인지 그런 것들도 한번……. 지역 학습관들이 있습니다마는.
코로나로 실물 환경 체험 학습이 취소되는 경우 원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여기를 못 오는 경우는, 어쨌든 저희들이 학교로 원어민을 보내면 학교 입장에서는 덜 부담스럽기 때문에 학교에서 희망하면 원어민을 학교에 보내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간단히 이야기하면 찾아가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찾아가는’을 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체험 학습을 하고 있다고 거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고. 왜냐하면 계속 취소되었다고 놔둘 게 아니라 그렇게 빨리빨리 대처해서 학교가 어렵지 않도록 도와줘야 될 거 같습니다.
원장님, 원도심 초등학교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장영 위원 이 원도심 초등학교에 대해서 찾아가는 체험 활동 또는 동아리 활동, 이런 것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제공할 의향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아까 업무 보고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원도심 학교가 제주시에 5개하고 서귀포에 세 군데 있는데, 내년에 프로그램 할 때는 저희들이 원도심 학교에 연락해서 우리가 찾아가는 지원 활동으로 해서 원어민을 학교에 보내겠다고 하고 학교가 희망하면 그 학교를 먼저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지원할 걸로?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장영 위원 요청이 들어오면 우선 그 학교 먼저?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먼저 섭외를 할 생각입니다.
●김장영 위원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그 학교들하고 읍·면 지역들이 우선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지금도 저희들이 외국어 강좌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 할 때, 예를 들면 학습관이 없는 대정이라든가 표선 지역이라든가 이런 데에, 그쪽에 가급적 우선 배려해서 하려고 지금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장영 위원 우리 5개 학습관이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장영 위원 그 관장님들과 협의를 하거나 대책 회의를 하거나, 학습관 운영에 대해서, 방향에 대해서 협의하고 이런 것들이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저희들 한 달에 한 번씩 월례회의를 할 때 본원에서 필요한 사항들, 또 제가 생각 갖고 있는 것들을 얘기도 하고 또 학습관 얘기도 들으면서 프로그램 방향을 어떻게 하고 강좌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부분들을 월례회의 할 때 수시로 하고 있고. 또 제가 학교별로 한 번씩…….
●김장영 위원 됐습니다, 시간관계상.
학습관 관장님들과 자주 만나서 운영하는 데 어떤 문제점이나 어려운 점이 없는지 자꾸 이것을 논의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학부모 동아리 들엄시민, 저는 이미 앞서서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예산과 여러 가지 프로그램 이거는 이야기했기 때문에 중복되지 않게 다른 것을 하겠습니다.
학부모들 동아리 활동하는 들엄시민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장영 위원 이거 우리 국제교육원에서 지도·점검은 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학부모 자생적으로 한 달에 한두 번씩 모임 활동을 하고 멘토 활동을 하고 있는데…….
●김장영 위원 그거는 이미 알고 있죠. 저도 청에 있어서 어떻게 운영되고 이런 거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본청에 있다가 이리로 넘어온 이유가 뭡니까? 하라고 하니까 한 거죠? 아, 뭐, 솔직히…….
강호준 원장님도 이제 교육청에 들어오니까 옛날 저하고 근무할 때하고 또 달라졌네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게 아니고 말입니다. 어쨌든 저희들이 외국어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김장영 위원 그러면 처음부터 해야 되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건 저 오기 전이라서 왜 본청에서 했는지 모르겠지만 외국어교육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어쨌든 그거까지 같이 해서 여기서…….
●김장영 위원 몇 개 동아리, 지금 몇 명이 운영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동아리는 44개 동아리가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몇 명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오백몇 명인가로 알고 있는데, 인원은 잘 기억을 못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어느 시간에 운영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주로 토요일 날 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토요일 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장영 위원 학생들이 다 같이 참여해서 지금 하고 있죠? 프로그램, 과거에는 비디오 사다가 예산 지원해 주면…….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이것은 학부모 동아리기 때문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게 아니고 학부모들끼리 평상 시 모여서 자녀 교육을 어떻게 하는지를…….
●김장영 위원 모여 가지고 집안에 있는 아이들도 하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학부모들끼리 의견 교환하는 그런 사항입니다.
●김장영 위원 지역 주변에 있는 아이들도 모여서 하고, 뭐 그렇게 한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학부모들이 모여서 자녀 교육…….
●김장영 위원 그래서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자꾸 지적했습니다마는 그렇게 프로그램들은 운영하고 있는데 그 학교 학생 두고 있는 교장 선생님이나 선생님들은 또 모르고, 이렇게 했다는 겁니다.
그것은 좋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신제주 학습관에 5명의 원어민이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지금 이용자 수가 약 30%에 못 미치고 있는데, 이거 학습관이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 거기에는 어떤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신제주 학습관이라고 별도로 있는 건 아니고 어쨌든 학습관이나 저희 원에 있는 부분들이나 프로그램들은 다 공통적인 프로그램들입니다. 공통적인 프로그램들인데 세부적으로 운영하면서 내용들이 약간씩 학습관에 따라서 다른 부분들이 있는데 프로그램 전체적인 내용은 다 공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항입니다.
●김장영 위원 예, 알겠습니다.
5개 학습관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겠죠,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신제주가 제일 학부모들의 관심, 학생들도 관심…….
●김장영 위원 개선 방향도 알고 ― 시간이 없어서 ―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마는 특히 동부 학습관이나 서부 학습관 같은 경우는 이용률이 다른 학습관보다 더 떨어지거든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맞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장영 위원 그러면 이거에 대한 개선 방안도 마련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어쨌든 저희들이 홍보를 더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아무래도 지역이다 보니까 관심도가 좀 떨어지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홍보 활동을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김장영 위원 원장님, 하나 제안을 드리겠는데 지금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학교에 보면 가정통신문 ― 원장님도 학교 현장에 있었으니까 ― 보내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장영 위원 이 가정통신문 보내는 것을 모국어로 전환해서, 우리말로 해 가지고 모국어 이중으로 통신문을 보낼 수 있도록 메뉴화를 할 의향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것 때문에 요즘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내년에 어쨌든 뭔가 좀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죠. 뭔가……. 왜냐하면 새롭게 달라…….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한꺼번에 되지 않는 게 말입니다. 지금 교육부에서도 8개 언어로 해서 나와 있습니다. 샘플로 나와 있는데 이게 실제 학교 현장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김장영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도에서도 지금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저희들 나름대로…….
●김장영 위원 어쨌든 그렇게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까 그걸 하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샘플 한번 해서 내년에 효과를 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시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다음 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입니다.
●김장영 위원 우리 제주의 문화와 풍경을 수록한 체험지 ‘제주를 색칠하자’ 정말로 저는 이거 보면서 교육박물관 진짜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영주십경은 제주에서 가장 빼어난 곳 절경 열 군데 아닙니까? 그것도 색깔이 다르게 10개를 만들어서 알기 쉽도록 설명을 잘해 놓고 있고. 이 학생들에게 제주 교육, 역사·문화를 일깨워 주는 이런 것들이 이런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해서 정말 잘했다고 제가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고맙습니다.
●김장영 위원 왜냐하면 앞으로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제주어라든지 제주의 역사를 잘 알릴 수 있도록 이거 해야 합니다.
우리 제주 역사 가운데 을묘년에 대마도 왜구들 1000여 명이 전라남도 해안을 통해서 제주에 들어왔거든요. 그 왜구들이 신산모루에 주둔했습니다. 그때 당시 제주도에 김수문 목사가 있었는데, 우리 제주도를 지키기 위해서 치마돌격대를 만들었거든요. 모집했는데 70여 명을 모집했습니다. 그때 당시 현격하게 공을 세운 사람이 김성조 장군하고 문시봉, 이분 두 분이 활약이 두드러져서 건공장군 벼슬을 내려줬거든요. 만일 이때 왜구를 물리치지 못했다고 하면 이 제주도는 왜구의 땅이 되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제주의 조상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후손들은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제주교육박물관에서 향후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박물관이 앞서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관장님 그런 생각 동의하시죠?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또 하나는 ‘박물관’ 하면 떠오르는 게 일방적으로 전시물 관람 차원을 넘어서 박물관을 통해서 직접 참여할 수 ― 수업에도 참여할 수 있고 ― 있도록 시설이 필요하고, 전시물도 자주 ― 이런 것들을 ― 교체하고 이렇게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원장님, 관장님, 답변하느라고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정민구 위원님? 아니면 한영진 위원님? 양보하지 마시고.
●한영진 위원 지역구 의원님이라 아무래도 마지막에 정점을 찍으시려는 모양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한영진 위원

한영진 위원입니다.
국제교육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강호준입니다.
●한영진 위원 사업 추진 현황 보니까 사업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텐데 그 노력에 감사를 드리고요. 이렇게 변화가 필요했던 이유가 있었을까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위원님들이 작년에 할 때도 여러 가지 좋은 의견도 주시기는 했지만, 사실 하면서 프로그램들을 보니까 10년 이상 변화가 큰 폭으로 없어서 올해 어쨌든 의논을 하면서 시대 변화도 많이 바뀌고 하는데 우리 프로그램도 변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저희들 자체적으로도 하게 됐고 이런 것들이 결부돼서 변화를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한영진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그렇게 요구가 된다 하더라도 자체 내에서 그런 것들이 합의가 되고 또 추진한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지금 평가 시기는 아니지만 운영자로서 이렇게 신규 사업 5개, 확대 사업, 변경 사업, 이런 사업들이 의미가 있었다, 아니면 그래도 우리가 추진하기를 참 잘했다, 이런 사업들이 있고 그리고 그런 생각들이 좀 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물론입니다.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던 것처럼 주로 과거 우리 원의 외국어교육 관련해서는 외국어 강좌와 학생들이 우리 원을 방문해서 하는 체험 활동이 주였습니다. 그거 2개에서 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그 중심으로 운영을 하다가 학생도 초등학교 중심에서 중·고등학교로 확대하기도 하고 저희들이 학교에 찾아가는 것도 하면서 변화가 되니까……. 물론 원어민들도 안에서만 하다가 밖에 나가려니까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직원들도 예전보다 또 다른 사업을 하려니까 조금 번거로운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마는 어쨌든 직원들 몸은 좀 피곤한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사업을 하면서 만족감도 느끼고 있고 전체적으로 원 변화에 대해서 제가 볼 때는 ―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 큰 불만 없이 협조가 돼서 운영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래도 이렇게 변화에 대해서 구성원들이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보니까 지난 행감에 좀 지적이 되었던 부분인데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이 생겼어요. 지역아동센터하고 지원 프로그램도 만들고, 또 내용을 들여다보니까 주민센터하고도 협력 프로그램을 하셔 가지고 지금 멘토링도 하고 있고, 삼도1동 주민센터 하고 있는데 이 사업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작년에 존경하는 정민구 위원님 지적해 주셨는데, 사실 여기에서 벚꽃축제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들 작년 행감 이후에 삼도1동 찾아가서 동장님도 만나 뵙고 “사실 저희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지만 의원님이 좋은 의견을 줘서 오게 됐다. 관련해서 원어민들의 영어가 필요하거나 이런 부분들 있으면 도움을 주고 싶다. 혹시 필요하면 얘기를 합시다.” 해서 얘기도 나눴었고 벚꽃축제 얘기도 나눴습니다. 작년에 벚꽃축제는 코로나 때문에 없어지기는 했습니다마는.
그 이후에 ― 올해 여름방학 때입니다 ― “주민 강좌가 있는데 와서 강의해 줄 수 없겠냐?” 요청이 와서 저희들이 기꺼이 원어민들과 협의해서 원어민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했는데, 코로나 단계가 높아지면서 계획된 게 취소되면서 결국 하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어쨌든 그렇게 협력…….
●한영진 위원 그런 시도만으로도 저는 매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으로 되게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동부·서부·서귀포·신제주는 협력 사업을, 우리 정민구 위원님이, 지역구 위원님이 지적하시면 그 동네만 하고 나머지 센터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까? 나머지 센터도 이런 시도나 노력을 한 게 있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어쨌든 이게 뭐가 하나 더 되면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있는 자원 가지고 하는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어쨌든 그 이상 저희들이 시도를 못 해 봤습니다마는 그런 부분들 충분히 잘 감지하고, 지역별로, 학습관별로 혹시 지역과 연계해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지 다시 한번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뭘 하면 뭐가 없어져야 한다라는 그런 제로섬 게임으로 생각하지 말고요. 그냥 이것은 제가 볼 때는 함께 살아가면서 당연히 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지거든요. 그래서 다른 센터도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 우리가 협력을 시도했지만 못 할 수도 있고 여건상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도 자체가 저는 매우 중요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집니다.
그리고 주요 업무 중에 다문화 교육 활성화 사업들이 있어요. 살펴보면, 모두를 위한 다문화 교실이 있는데 여기에는 유아가 포함돼 있는데요. 다문화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하고 다문화 학생·학부모 성장 사업에는 유아가 포함돼 있지 않은 거 같아요. 맞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이 프로그램 속에는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런데 사실 다문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할 때 아이들한테 초등학교 가서 그때야 한글 노둣돌 교육을 시작하는 게 좀 더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면 유아부터 시작하는 게 효과가 있을까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 부분도 한번, 충분히 공감이 되는 얘기입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왜냐하면 이미 초등학교 들어가서 아이들이……. 사실 한글을 잘 모르고 있으면 위축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시작을 해야 되는데 이런 프로그램에 유아가 없다는 게 저는 좀 안타깝습니다.
학교 생활의 적응력도 도와줄 것이고 또 한국어 의사소통이나 기초학력 증진에 저는 매우 중요한 대상이 빠져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집니다. 이 대상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고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리고 또 하나는요, 우리 국제교육원이 주민 대상 인기 강좌가 많았습니다. 제가 보니까. 아까 보니까 새롭게 시작된 온라인 콘텐츠 자기 주도 사업, 이 프로그램에도 주민들의 숫자가 학생들의 숫자를 압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 정도 되면 제주국제교육원에서 눈을 좀 확대해서 돌려봐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어떻게 돌려야 할까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런데 어쨌든…….
●한영진 위원 지금도 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하고 계시고. 그리고 제가 볼 때는 지금도 제주국제교육원의 역량이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역량을 조금 세분화하는 거죠.
주요 업무 목차를 보면 다양한 현황이 나오지 않습니까? 여기 보면 주요 업무 추진 현황, 운영 중점 사업이 있는데 이 운영 중점 사업에 저는 제주국제교육원이 앞으로는 평생교육도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외국어는요, 학생들을 둘러싸고 있는 인적 인프라들이 능력을 갖추는 것조차도 사실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지금 하고 있는 주민 대상 프로그램들을 저는 평생교육 사업으로 확대시켜 나가는 것도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5개의 센터가 있잖아요? 이 센터를 통해서 지역에 있는 인프라들을, 그리고 역량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건 결국은 우리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인프라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매우 바람직하지 않을까라는 그런 제안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제안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지만 지금 하고 있는 역량의 사업, 주민 관련 사업들을 이렇게 따로 평생교육 사업으로 묶어서 주민들한테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그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도 하고, 또 그로 인해서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능력 있는 지역 주민을 길러내는 것도 저는 바람직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어집니다.
제안을 드리니까요, 지금 답변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단지 이렇게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시각을 좀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차원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잠깐 말씀 좀 드리면, 어쨌든 주민들 대상으로 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데 저희들은 어쨌든 교육기관이고 해서, 제 생각만 말씀을 드리면, 여력이 조금 있으면 조금 더 홍보해서 학생을 한 명이라도 더 하고 싶은 게 사실 솔직한 마음입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어느 한 쪽에 신규로 관심을 더 갖게 되면 어느 한 쪽은 조금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것처럼, 주민 하는 게 의미가 없다는 뜻은 아니고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마는 그래도 만약 여력이 있다고 하면 학생을 우선으로 더 발굴하고 홍보해서 우리가 학생 지도에 더 많이 임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건 어쨌든 교육원장님 생각이시고요.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욕구도 굉장히 증가하고 있고, 이미 학교와 부속 기관들의 역할이 학생과 학부모에 한정돼 있지 않은 것은 아마 누구나 다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역할의 배분이 어떻게 될 것인가는 교육원이 충분히 가지고 있는 능력을 가지고 판단을 해야 할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시대가 이런 요구를 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나와 있는 내용을 들여다보면 지역 주민들의 요구들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봐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이걸 보기만 할 게 아니고 어떻게 우리가 녹여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해야 될 시점이 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운영 현황 자료를 보면 추진 현황이 나와 있고 그리고 또 향후 계획이 나와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 제가 볼 때 이 추진 현황은 아마 8월까지의 추진 성과를 보여 주신 거 같고 향후 계획은 9월 이후에 계획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맞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맞습니다.
●한영진 위원 맞죠? 그런데 보통 보면, 대부분이 다 그래요. 제가 다 파악을 해 봤는데, 향후 계획이 다 축소가 되었어요. 전반기보다. 특히 이렇게 후반기에 축소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위드 코로나로 좀 더 확대될 필요가 있겠다라는 사업도 있는데 이미 계획 자체가 축소돼서 잡혀 있어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아닙니다. 일부러 상·하반기 축소한 것은 없고 경우에 따라서, 사업에 따라서는 아까 들엄시민도 나왔는데 들엄시민 같은 경우에 오히려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서 예산들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고, 교정 연수 같은 경우는 3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미 9월 달까지 2기를 했고 1기가 남아 있어서 그건 오히려 하반기가 사업이 줄어드는 것이고.
사업에 따라서 전반기에 집중된 경우도 있고 하반기에 집중된 경우도 있는 거지 하반기라고 해서 사업이 축소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한영진 위원 나중에 한번 자료를 살펴보십시오. 자료에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향후 계획은 아마 간략히 썼기 때문에 위원님이 그렇게 보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마는.
●한영진 위원 간략한 거하고 수치가 조금 줄어드는 것하고는 여지가 다를 것 같아서요. 일단 이 부분은 좀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알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왜냐하면 앞으로도 자료를 계속해서 만드셔야 하고 제출하셔야 하기 때문에 말씀드린 겁니다.
간략하게 박물관장님께 한 가지만.
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입니다.
●한영진 위원 부임하신 지 얼마 되셨죠?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지금 4개월째입니다.
●한영진 위원 4개월. 그래도 많이 파악이 되셨겠네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하느라고 했습니다.
●한영진 위원 제가 박물관에는 각별한 애정이 있었습니다. 사실 유아와 관련된 프로그램들도 너무나 잘하고 계셨고, 그리고 노력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늘 감사를 드리고 있거든요.
특히 어린이 교육자료집 개발해 주셔서 작년에도 상당히 의미 있게 봤었는데 올해 또 ‘300년 전 제주 그림, 탐라순력도 따라가기’ 발간 예정이더라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한영진 위원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탐라순력도 안에 구성돼 있는 그림들을 어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마다 내용에 대한 해설과 또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분야들을 집어넣고 학습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 자료는 완성이 되었고 그 자료에 대해서 지금 감수 중에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아, 11월에 발간 예정이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예.
●한영진 위원 이 자료도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자료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잘 알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아직 요청한 자료가 안 와서 나중에 간단하게 다시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한영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민구 위원님.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변숙희 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입니다.
●정민구 위원 제주교육박물관이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2016년 12월 18일 날 오픈을 했는데, 작년 행감 때도 이 부분이 나왔었고요.
사이버상의 세계가 워낙 빠르게 변화하고 있잖아요? 지금 이건 어떻습니까? 운영이 어떻게 되고 있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제가 와서 보니까 사이버 박물관이라고는 했지만 3D, 4D까지 나와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이버 박물관은 평면형의 2D 정도의 약간 열악한 수준이어서 중요 자료는 3D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작업을 레벨업 하는 용역을 지금 의뢰해 놓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교육박물관을 보면서, 사이버만이 아니고 제주교육박물관 전체를 보면서 느꼈던 게, 진짜 빠르게 변화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고. 다른 박물관들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 제주교육박물관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물론 조직의 문제도 있고 예산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관장님이 좀 의지를 가지고 이 부분은 개선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이 교육박물관에 가서 과거의 자료들을 보고 오는 게 아니고 미래 지향적인 그런 부분도 경험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요즘 얼마나 좋아요? 저는 육지 가끔씩 가서 보면 놀라요.
저는 우리 아이들이, 그러니까 뭐 교육박물관만이 아니고 우리 제주도에 있는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이 수도권에 있는 학생들보다 떨어지는 이유가 저는 이런 것에서 기인한다고 보거든요. 교육박물관이……. 물론 예산에 문제가 있고 조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이해를 합니다마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서 그런 부분 커버해 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저도 이곳에 와서 처음 느낌이, 느낌대로였다면 너무나 고요하고 정체돼 있는 느낌을 받았고…….
●정민구 위원 정적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네. 그래서 저는 올해는 예산이 이미 잡혀 있고 잡혀 있는 예산 사업들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을 추진하다 보니까 여력은 좀 없었지만 내년에는 저희 전 직원들의 모토가 ‘좀 시끄러운 박물관을 만들어 보자.’ 들고나는 사람들이 많고, 여기 와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고, 그런 박물관을 만들어 보자라는 의지로 지금 내년 본예산이나 주요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내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일례로요, 제가 작년에 순천의 기적의 놀이터를 몇 군데 다녀와서, 중앙초등학교 북쪽에 놀이공원이 하나 있어요. 거기에 새롭게 놀이터를 만들었어요. 짚라인 하나를 더 추가했을 뿐이에요. 그러니까 반응이 엄청 뜨거워요. 그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저를 아주 미워하십니다. 시끄러워서 밤에 잠을 못 주무신다고.
저는 그걸 보면서 느낀 게 뭐냐 하면 하나가 변했는데 사람들이 관심이 중복되고 있고, 또 다른 단점은 소음이 있잖아요. 그런데 ‘아, 우리 중학생 아이들이 갈 데가 없구나.’
교육박물관은 주말에 문을 여나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정민구 위원 예를 들어서 거기 코너 하나에 증강현실이라든가 가상현실을 하나 만들어서 잘 운영이 된다고 하면 우리 아이들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관점으로 해서 예산이 부족하시면 우리 부공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교육위원들한테 오시면 다 해결이 될 거예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고맙습니다.
●정민구 위원 꼭 하나 만들어서 “제주교육박물관에 가면 획기적인 아이템이 하나 있더라. 우리 한번 거기 가 보자.”라는 그런 이야기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잘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꼭 해 주셔야 돼요. 4개월밖에 안 됐지만, 금방 나오지 마시고 이걸 해결하고 나오시면 될 것 같아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천천히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아, 천천히 해야 됩니까? 알겠습니다.
국제교육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국제교육원장 강호준입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제일 많이 다니는 길이 이 앞길인데 여기가 국제교육원도 있고 수학체험관도 있고. 그리고 어쨌든 국제교육원이라는 공간이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려야 활성화되고 그러는데, 어쨌든 시대적 상황이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요. 코로나19라는 상황도 있고.
그리고 제가 보건대 과연 학생들이 여기까지 와서 교육을 받을 것인가라는 의문도 있고.
여기보다 신제주가 더 이용자가 많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럴 수밖에 없고. 읍·면에 있는 학습관들이 과연 우리 아이들이 거기 갈 것인가, 여기에 대한 의문도 있고.
주말에는 다 쉬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주말에 문 엽니다.
●정민구 위원 주말에도 문 엽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정민구 위원 그러면 저녁 6시에 문을 닫고, 주말에는 어떻게 운영됩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주말에는 6시까지 문 열고 평상시에는…….
●정민구 위원 6시까지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평상시에는 9시까지입니다.
●정민구 위원 국제교육원 자체의 ―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시스템이 좀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아까 제가 지역아동센터 관련해서 자료를 요구한 게, 호응이 괜찮잖아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정민구 위원 제주시 세 군데. 물론 조직의 한계가 있겠지만 만약에 호응이 좋다면 좀 더 확대해도 될 거 같은데, 서귀포만 유독 월 1회네요? 이유가 뭐 있습니까? 접근성의 문제인가요?
서귀포 동신파이디온 지역아동센터, 동홍 지역아동센터가 월 1회. 나머지는 월 3회, 4회 다니는데.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이거 오타 아닌가 싶은데.
●정민구 위원 오타인가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오타 아닌가 싶은데. 지금 주 1회 나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예.
●정민구 위원 아, 그래요? 그럼 월 4회 정도 되겠네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정민구 위원 “주”를 ‘월’로 바꾸면 되겠네.
그러니까 왜 다른 데는 다 월 4회인데 ‘서귀포만 똘라부럼신가?’ 이런 생각이 들었죠.
맞습니까? 오타 맞아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서귀포는 오타가……. 제가 잘못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보니까 다른 프로그램하고 겹쳐서 월 1회 나가고 있는 게 ― 서귀포는 ―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월 1회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정민구 위원 그러면 서귀포에는 서귀포에 있는 원어민 교사분이 나가시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그렇습니다. 서귀포 원어민이 세 분이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세 분밖에 없어서 다니다 보니까 월 1회밖에 못 가는 건가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다른 프로그램하고 날짜가 겹쳐 버리니까 그렇게 시간이, 월 1회밖에…….
●정민구 위원 원어민 세 분이 동부, 삼육하고 성산포는 그쪽에 계신 분들이 가시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아닙니다.
●정민구 위원 거기도 서귀포 분이 가시잖아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정민구 위원 그런데 왜 성산포에는 월 3회고……. 아, 서귀포는 또 다른 프로그램이 있다는 얘기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그렇습니다. 원어민이 세 분인데 두 분이 이 프로그램을 하고 한 분은 이때 나갈 때 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정민구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 부분은 호응이 좋고 우리 아이들이 좋아한다면 확대를 해도 될 거 같아요. 그 부분은 원장님께서 실무적으로 판단하셔서 결정을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궁금한 게요, 들엄시민 얘기를……. 학부모 동아리예요? 학생들이 같이 참여 안 하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학생들은 체험 활동할 때, 평상시 활동은 학부모들끼리만 모여서 하는 게 맞고…….
●정민구 위원 예, 평상시에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초등 따로, 중등 따로 해서 체험 활동할 때는 학생들이 참여해서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10월 29일하고 10월 30날 영어 교육 사례 발표회를 할 때 학생들이 하나요, 학부모들이 하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이때는 온라인으로 운영할 건데, 학생하고 학부모들은 네이버밴드로 접속을 해서 ― 장소는 여기서 합니다. 밑에 305호실에서 할 건데 ― 네이버 밴드에서 송출만 할 겁니다. 그래서 사례 발표회를 할 겁니다. 두 분이 오셔 가지고.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학부모하고 학생이 같이하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참여는 같이합니다.
●정민구 위원 같이하는 거죠, 학생이?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정민구 위원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학부모 동아리라고 해서 학부모만 참석하는 걸로 말씀하시는 거 같아서 제가 정정을 해 드리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초등은 학부모들 위주로 하고 중등은 학생 위주로 참여를 해 가지고 두 분의 멘토가 오셔서 사례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정민구 위원 학부모 중에 와서 사례 발표를 하는 거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잘되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제가 실제 그걸 한번 들어봤습니다. 몇 번을, 일부러. 잘되고 있는지 아니면 실지 효과가 어떤지 들어 봤는데 그 학부모……. 물론 사례 발표회가 성공한 분들의 사례여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아이 이렇게 했더니만 이렇게 변했다.’ 하는 얘기를 듣고 ‘야, 이거 진짜 괜찮은 방법인데. 한번 해 보면 좋겠는데.’ 이런 생각을 저도 했습니다. 실제.
외부에서 보는 거하고, 위원님들이 막연하게 ‘이거 들엄시민 효과가 있나?’ 하는 거하고 제가 직접 참여해서 학부모들 발표하는 걸 들어 보니까 상당히 좋겠다는 생각을 저도 하게 됐었습니다. 위원님들도 할 때 한번 와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 부분은 아마 원장님보다 제가 내용을 더 잘 알거예요. 탄생 배경이 꽤 오래됐거든요. 10년 이상 됐거든요, 이게. 학부모들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하다가 ‘보고 들엄시민 영어가 익혀지지 않을까?’라는 데서 출발해서, 지금 나름대로 효과가 있다니 다행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어쨌든 하나의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영어 교육이라는 게 특정한 방법 해서 하나 좋은 게 없기 때문에 그 하나의 방법으로 이런 것도 있다, 그런 측면이기 때문에, 모든 방법은 제가 볼 때는 다…….
●정민구 위원 이석문 교육감이 좋아해서 하는 게 아니고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니까 진행하는 거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사례 발표를 들어보고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저는 처음에 시작했던 학생들도 알고 그러는데 의외로 잘하더라고요, 영어를. 어쨌든 정확하게…….
그런데 이야기를 정확하게 하셔야 돼요. 학부모 동아리가 학부모만 하는 게 아니고 학생들하고 같이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정민구 위원 그리고 아까 계속 위원님도 얘기하는데, 다문화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앞으로 50년 후에는, 100년 후에는 다문화라는 단어 자체는 없어질 거예요. 그분들하고 우리가 같이 국가를 이루고 살 거예요. 우리가 ‘한민족’이라고 그러는데 한민족은 없어지겠죠. 전문가분들은 그런 얘기를 해요. 100년 후에 한민족은 없어지고 우리와 동남아 분들하고의 2세가 대한민국을 운영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래서 다문화라는 그런 단어들은 앞으로 없어질 건데, 그래도 지금은 다문화가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보살펴야 되는 거죠. 그런데 교육청에서도 다문화 관련 사업을 하고 있고 도청에서도 합니다. 교류가 되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희들도 본청의 걸 알아봤는데, 본청에도 보니까 다문화 관련된 사업을 44개 하고 있고 18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들도 예산이 한 6억 되는데. 이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본청에도 다문화 관련 센터들이 주변에, 우리 사회에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 제각각 놀고 있어 가지고, 이 분들이 하는 거하고 저희들이 하는 거를 어떻게 같이해서 할 거냐 하는 것이 숙제인데, 이거는 저희들이 하는 역량에는 한계가 있고 자치도에서 그런 부분들을 컨트롤 타워가 돼서 조율을 하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나중에 제가 도청 관계자분들하고 이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 볼 거예요. 제가 알기로는 A라는 분이 여기에도 가고 저기에도 가고 그러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교육청에서 하는 데도 오고 도청에서 하는 데도 오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정민구 위원 아니, 그럴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정민구 위원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협업할 사항이 있으면 도청하고 교육청이 같이 협업을 해서, 그분들의 만족도가 높아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나중에 제가 한번 확인해서 원장님한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그때 같이 한번 미팅을 해서 이 부분에 대한 좋은 방향이 있으면 같이하는 것으로 하시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위원님들께서 좋은 지적과 좋은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몇 가지를 질의도 하고 제안도 하려고 합니다.
먼저 고영실 부장님, 발언대로 나오실래요?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고영실 국제교육부장 고영실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저는 고영실 부장님한테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제가 IB 교육에 대해서 전혀 무지할 적에 자꾸 사무실로 오시도록 해서 많은 공부를 해서, 고맙다는 말씀을 ― 이 자리가 적절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 드리겠습니다.
부장님.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고영실 네.
●위원장 부공남 우리 아이들이 평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우리 공교육의 의무이고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평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 중에 외국어 소통 능력, 들어가야 됩니까, 안 들어가야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고영실 지금과 같은 국제화 시대에서는 외국어 소통 능력이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부공남 당연히 들어가야 되겠죠? 국제화 시대에 외국어 소통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이 갖춰야 될 역량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부장님, 저는 뭐냐 하면 평소에……. 요즘은 많이 해소가 되고 완화가 되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도시 지역에 있는 학생들하고 읍·면 지역에 있는 학생들의 학력 격차가 상존한다, 항상 이렇게 생각을 해 왔고 지금도 상존하는데 많이 해소는 되어 가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요.
그런데 도시 지역과 읍·면 지역에 학력 격차가 있다고 하면 어느 과목에서 제일 심할까요?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고영실 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영어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영어죠? 영어에서 가장…….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고영실 예. 아무래도 외국어는 노출 빈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향상도가 높기 때문에 도시에서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외국어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그런 보고들이 많이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그래서 아까 1층에서 고영실 부장님의 안내로 해서 자기주도학습실을 통해 외국어 능력 신장을 위해서 애쓰는 걸 보고서 대단히 고맙다 하는 말씀을 드리는데, 특히 그 부분에서 읍·면 지역 학생, 또 원거리 학생들에 대해서 상당히 배려를 많이 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셔서 제가 대단히 눈이 반짝 빛났습니다.
그런데 저는 항상 이런 생각이에요. 인구 9만이 있는 도시와 인구가 1만이 있는 읍·면이 있다고 하면 모든 예산이나 조직의 비율을 9 대 1로 가져가요. 9만하고 1만이 있으면. 저는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그것을 8 대 2로, 7 대 3으로 이렇게 해서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된다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그래서 고영실 부장님께서 읍·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외국어 능력 신장에 더 애써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 주세요.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고영실 네.
●위원장 부공남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고영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부공남 다음에 고현아 다문화 부장님, 발언대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안녕하십니까? 다문화교육부 부장 고현아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고현아 부장님도 제가 지난번에 다문화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할 적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부장님, 우리 사회가 다문화와 공존하는 사회가 이미 되었다, 아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이제 바로 들어서는 입구라고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부공남 들어서는 초입이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위원장 부공남 저는 이미 다문화와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다. 근거가 뭐냐? 제가 조사를 해 보니까 제주도의 모든 학교에 다문 학생이 없는 학교가 하나도 없어.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네, 맞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우리 제주도에 다문화 인구가 한 2만 5000명이 됩니다. 우리 사회에, 여러 산업 분야에 깊숙이 들어가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다문화와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다.
아까 정민구 위원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 하면 우선 부장님, 다문화 자녀를 유형별로 보면 어떻게 나누죠?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일단 국내 출생.
●위원장 부공남 국내 출생이 있고.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그다음에 중도입국.
●위원장 부공남 중도입국이 있고.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외국인 학생이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외국인 자녀가 있죠?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외국인 자녀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그런데 그중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어느 유형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중도입국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원장 부공남 중도입국이죠?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위원장 부공남 그나마 다문화 자녀들, 국내 출생들은 성장하면서, 우리 문화에서 태어나서 해 나가잖아요? 그러면 어느 정도는 문제가 없는데. 물론 조금 전에 얘기했습니다마는 부모는 아직까지도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래서 국내 출생은 어느 정도 좋다 이 말이지. 다 잘할 수 있으면 좋지만 우리가 시간적인 여유나 예산적인 여유나 인력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급한 것이 뭐냐 이런 얘기죠.
중도입국자죠. 중도입국자들인데, 이거를 우리는 학교밖 청소년처럼……. 지금 우리 제주도에 중도입국 청소년이라고 할까, 이런 파악이 잘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지금 저희들 통계로 보면 학생 수는 199명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네?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199명.
●위원장 부공남 몇 명?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중도입국 학생 수가 199명.
●위원장 부공남 199명?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위원장 부공남 그런데 실제적으로 훨씬 많죠?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더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더 많은 걸로 알고 있죠?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위원장 부공남 부장님,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어떤 생각을 하느냐 하면, 과학과 기술이 발달할수록 한 사람이 잘못된 마음을 가지게 되면 우리 사회에 큰 위협을 줄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맞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다시 말해서, 요즘은 핵폭탄도 머리가 좋은 한 사람이 만들 수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인터넷을 뒤져서 지식을 취하고 어떻게 해서 핵폭탄도 만들 수가 있다.
이런 사람이 마음을 잘못 먹게 되면 정말 우리 사회에 큰 위협을 가할 수가 있다, 이것을 우리가 정말 조심하고 신경을 써야 된다 이런 얘기예요.
저는 중도입국 다문화 자녀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엄청나게 가져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민구 위원님이 말씀을 하셨는데, 도교육청 관내의 다문화 단체와 ― 단체라고 하면 다문화센터라든가 ― 지금 도 일반행정에도 다문화와 관련된 단체들이 많이 있다 이런 얘기예요. 이걸 어떻게 잘 조정하고 해서 중도입국 자녀들에 대해서 관심을 무척 가져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꼭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무슨 말인지 알겠죠?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위원장 부공남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감사합니다.
●위원장 부공남 간단하게 변숙희 박물관장님한테 제안을 하나 하겠습니다.
관장님, 우리나라에 건국신화가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위원장 부공남 생뚱맞을지도 모르겠는데, 건국신화라고 하면 단군신화죠?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위원장 부공남 단군신화가 있는데, 우리 제주도 신화에 설문대신화가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단군신화는 이렇게 말합니다. 건국신화, 고조선이라고 하는 나라를 건국한 신화. 우리 설문대신화는 뭐냐 하면 생성신화, 창조신화라고 그래요. 그 말은 제주라고 하는 땅덩어리를 만들었다 이거예요. 창조했다, 생성했다, 이런 생성신화입니다.
어떻든 간에 단군신화에서 우리나라 교육이념을 도출해 냅니다. 교육이념이 뭡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홍익인간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홍익인간이죠? 인간 세계를 널리 이롭게 한다는 것이 우리 교육이념인데, 단군신화에서, 삼국유사에서 나오는 것을 우리가 인용해서 도출해서 이렇게 만든 거예요.
저는 또 이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우리 제주도가 제주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도 특별나. 뭐가 특별나냐면 근면성실해. 그다음에 계측력이 있어. 그다음에 ― 제가 몇 가지를 적어 봤는데 ― 강인하고 또 수눌음 정신, 불의에 항거하는 정신, 이게 제주 사람들은 확실히 육지 사람들하고 좀 다르다 하는 걸 저는 군대에 가서도 많이 느꼈어요. 군대 가 보면 제주 출신들은 정말 일도 잘하고, 열심히 하고 정의롭고 이렇게 한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설문대신화를 정립해서 거기에서……. 아까 말한 이 모든 것들이 제주의 정체성이에요, 정체성. 그렇죠?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네.
●위원장 부공남 아까 말한 것이 다 제주의 정체성이거든. 이 제주의 정체성을 도출해 내자. 그런 생각을 가질 때가 좀 있어요.
그래서 우리 박물관에서 그 정도 할 수 있지 않느냐. 뭘 하느냐? 아까 제가 연구 용역을 한 적이 있느냐 했는데, 지금은 하는 것이 없지만 과거에 연구 용역을 줘서 연구를 하는 것이 있었네요, 보니까. 그래서 예산을 마련해 줄 테니, 연구 용역비를 마련해 줄 테니 설문대신화를 정립하십사. 설문대신화가 정립되면 거기에서 우리가 제주의 정체성을 도출해 내고 그걸 정리하고, 이렇게 해서 우리 제주만의 교육이념을 만들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제 말이 이해되시죠?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이해됐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한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검토해서 말씀을 하시면 용역비 같은 것은 의회에서도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제 질문을 마치고, 혹시 추가 질문하실…….
(강시백 위원 발언신청)
예, 강시백 위원님.

○강시백 위원

제가 이번 행정감사에서 이거 꼭 빠트려서 지나갈 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여러분 이 그래프 보십시오. 이거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강호준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변숙희 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강시백 위원 보시면, 간단히 얘기합니다. 어떻든 지역 균형 발전 차원, 부공남 위원장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겁니다. 지역 균형 발전. 그리고 읍·면 지역.
그런 차원에서 제주국제교육원은 2020년도에는 약 19.8%의 금액을 서귀포시 지역에 수의계약을 해 주셨어요. 다른 직속기관들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감사드리고, 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1년도에 보니까 조금 떨어져서 7.0%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강호준 원장님, 좀 더 관심을 가지시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조금 더 주위를 살펴서 꼭 필요한 부분 아니면 서귀포에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변숙희 관장님은 보시면 ― 얼마 안 되었지만 ― 제로죠, 제로.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리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하나는, 간단히 얘기하면 교육박물관 사업들이 있잖아요? 지금 전시 기획 하고 있는데, 이게 종전 방식대로 그냥 실물 전시하고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사이버에도 올립니다.
●강시백 위원 사이버에 그걸 찍어 가지고 올리고 있죠?
그런데 저는요, 더 나아가서 이걸 콘텐츠로, 살도 붙이고 그림도 붙이고 이야기도 넣고 이런 콘텐츠로 제작해 가지고 유튜브, SNS 등에 올리면 그 조회 수가 방문자 수 아닙니까? 그렇죠?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강시백 위원 엄청나게 볼 겁니다. 유튜브. 그러니까 콘텐츠로 제작을 해 가지고 전시회를 하는 겁니다. 요즘 시대는 미디어 시대 아닙니까? 그중에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를 이용해 가지고 다 보니까 이걸 제가 제안드립니다. 예산이 필요하면 더 요청하시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원어민 더 요청하십시오, 강호준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확인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하셨습니다.
(오대익 위원 발언신청)
예.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변숙희 관장님, 오늘 행감장에 오면서 가장 부담스러웠던 거 있어요? ‘아, 이건 찜찜한 거.’ 있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입니다.
찜찜하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아까 정민구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박물관이 너무 정체되어 있고 침체되어 있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분명이 있으실 거 같다, 그 생각은 하고 왔습니다.
●오대익 위원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영화 봤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네.
●오대익 위원 전시했던 것들이 밤마다 다 살아나서 움직이고.
움직여야 되는데. 그죠?
박물관이 보존 중심 하고 있다, 변화 시도하고 있다. 우리 교육박물관. 어느 거예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지금까지는 보존 중심이었던 거 같습니다.
●오대익 위원 수집 전시를 치중하고 있다, 발굴 표현에 치중하고 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발굴하고자 애쓰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까지는 그게 기대에 못 미치고는 있는 거 같습니다.
●오대익 위원 과거 수용을 하고 있다, 미래 지향을 하고 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역시 전자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렇죠?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오대익 위원 이걸 변하면 되거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오대익 위원 힘들죠? 정말 이거 풀 수 없는 거예요. 또 코로나까지 덮쳐서 관람객이 싹 줄었어요. 나는 아까 올 때 ‘아, 관람객이 너무 줄어들어서 그거 걱정입니다.’ 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같은 맥락입니다. 어떻게 하면 박물관을 움직이는 박물관 만들 수 있을까?
그중에 제가 블로그에서 16페이지짜리를 하나 찾았어요. 이거 다 읽으려면 시간이 모자라. 그중에 중요한 것만 읽을게요.
제목이 뭐냐? 블로그 제목이 ‘제주에 오면 제주교육박물관 안에 있는 제주 독도 체험관 꼭 가 보세요.’ 하는 블로그예요. 보셨습니까, 혹시?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네, 봤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 봤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오대익 위원 그중에 “제주에 오면 아이하고 산책 가기 좋은 제주교육박물관, 그 안에 또 관람하면 좋은 곳 제주독도체험관이 있어요.” 쫙 몇 페이지 나가서 “해녀와 강치가 부른 국토 사랑의 노래. 독도 제주에 오다.” 쫙 여러 페이지 나갔어.
(자료를 넘기며) 아, 이거 페이지가 너무 길어서…….
“제주독도체험관에서 우리는 독도와 제주가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느낄 수 있어요. 독도에서 한라까지 끈끈이 이어지는 숨결을 통해 제주도민의 마음속에 국토 사랑이 메아리치기를 바라요.” 이렇게 끝을 맺어요.
그런데 왜 독도체험관은 한 마디도 없나요? 변숙희 관장님 왜 오늘 보고에 한마디도 없나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이 업무가…….
●오대익 위원 민주시민교육과 거죠?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그래서 처음부터 자리를 아마 잘못 잡은 것으로 저는 생각이 됩니다.
●오대익 위원 아무리 업무가 민주시민교육과에서 하지만 교육박물관 별관에 만들었다면 민주시민교육과장하고 박물관장이 맨날 모여서 이걸 논의했어야죠. 따로 살아요, 따로 살아. 적과의 동침.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공식적으로 내년 주요업무보고에는 아마 박물관 업무로 그렇게 올라갈 것으로…….
●오대익 위원 그렇죠. 민주시민교육과장이 박물관에 설치해 주고 “관장님, 어떵합니까? 우리가 이렇게 설치까지 다 해 주고 뒤에서 적극 지원해 줄 테니까 관장님, 이 업무를 맡아 주십시오.” 했어야 되는 거다 말이죠. 따로 놀고 있어요, 따로.
민주시민교육과장, 다른 것도 바쁜데 어디 그디 강 그걸 관리해!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저희가 관리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예. 그렇게 하고.
그걸 이용해서……. 변화가 없으면 안 됩니다. 이 독도관 하면 전 학교에 뿌려서 한 학교에서 한 번쯤은 와서 꼭 하게 하는, 이거 하면 된다 말이죠. 그러면 관람객 늘릴 수 있다 이 말이죠. 따로 노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예. 지금 이원화되어 있어서 저희가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도 아마 월권인 것처럼…….
●오대익 위원 아,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오해의 소지가 있고 해서, 지금은 그렇지만 내년에는 제대로 자리를 잡아보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래서 제가 ‘아, 이런 좋은 기회에, 이런 때 이렇게 했으면 양쪽 다 윈윈 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제교육원장님한테 내가 아까 한 가지 물어……. 그거 오래 갈 말도 아닌데, 그것에 매달리다 보니까.
국제교육원장이 흩어져 있는 외국문화학습관, 저걸 어떻게 관장하는가. 힘들겠다. 그런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딱 보니까 홈페이지, 커뮤니티 주요 행사 일정을 딱……. ‘아, 이거 보면 알겠구나. 그러면 어느 관에서 무슨 것을 하는지 원장님이 여기 가만히 앉아서도 다 알 수 있을 거다.’ 해서 그걸 출력해 봤어요. 9월하고 10월 거만. 월요일 날 오전에 출력해 봤더니 엉망이라. 월요일 오전에 제가 출력한 자료에 동부 ― 우리 지역구 ― 외국문화학습관 건 하나도 없어. 거기에. 그렇다면 원장님이 가만히 봐서 ‘아, 동부에 아무것도 없네.’ 지도가 들어가야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거 이번 행감 할 때 내가 꼭 문제를 제기하겠다.’ 하는데 야, 정보가 빨라. 오후에 딱 보니까 싹 바뀌어졌어. 모든 것이 새로 다 고쳐져서 어떻게 나오느냐? 오전에는 ― 홈페이지에 게재된 행사일정 ― 제주 2건, 동부 제로, 서부 17건, 서귀포 27건, 신제주 2건. 오후에 보니까 싹 바뀌어졌는데……. 아, 오대익 위원 이거 보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알 수 있나? 홈페이지에 오대익이가 거기 들어온 거.
오후에 보니까 싹 바뀌어졌는데 제주 6건, 동부 11건, 서부 18건, 서귀포 27건. 그래도 서귀포가 거기에 다 기록하고 있어. 자기네 활동하는 걸 모두 원장님이 보게 다 거기, 또 다른 사람……. 홈페이지에 다 공개되고 있어. 신제주 14건. 이렇게 싹 늘어나서, 바로 잡아져서 다행입니다.
아무튼요, 이 주요 행사 일정을 앞으로 잘해서 홈페이지 관리도 잘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조금 더 살펴보고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에도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예.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공남 다음에 김창식 위원님이 추가 질의를 하겠습니다.
간단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창식 위원

예. 제가 자료를 받아 봤습니다. 온라인 원격 수업. 제가 우려했던 것이 염려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계획에서는 다 두 강좌씩, 초등학교는 신제주만 있고 나머지 중학교는 동부, 서부 전부 있는데, 여기에 연간 계획보다 반으로 줄었어요. 운영 실적에서는.
지금 코로나19 시대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시해야 될 부분이 원격입니다. 원격을 정말 잘할 수도 있어요. 재미있게. 그러면 학생들이 많이 참여한다 이겁니다. 2개 강좌 할 건데 지금 전부 1개 강좌로 줄었고, 그나마 상반기에는 12명, 12명, 12명, 11명, 10명 이렇게 되어 있는데 하반기에는 9명, 12명, 9명, 9명, 6명. 신제주는 더 줄어들었어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이거에 어떤 다른 문제점이 있습니까?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애초에 모집은 되고, 아마 진행되면서 아이들이 탈락하다 보니까 이렇게 인원이 줄어든 거 같습니다.
●김창식 위원 왜 탈락할까요? 모집에 응하지 않고 왜 탈락할까요?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출석률이 보통 학생인 경우는 85에서 90%를 나타내고요. 주민 같은 경우에는 출석률이 원격 같은 경우에는 심지어 25%인 경우도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원장님, 이게 학생들이 참여했을 때 어떤 인센티브 같은 게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런 건 없습니다.
●김창식 위원 없죠?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김창식 위원 그냥 ‘공부해라. 공부해라.’ ‘들어와라. 들어와라.’ 안 들어옵니다. 탁 튀어야 됩니다.
무슨 말이냐? 원어민과 선생님이 같이 수업을 하면서 그것을 동영상으로 보여 주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런 원격 수업이 된다면 왜 참여 안 하겠어요?
저 역시 유튜브로 조금씩 저 나름대로의 공부를 합니다. 정말 재밌어요. 재미있는 것 중의 하나가 뭐냐 하면 유튜브에 가면 ‘프랭크 쌤’이라는 영어를 한번 봐 보세요. 정말 재밌어요. 학생들 몇 명 와 가지고 원격으로 수업을 보여 주는데 정말 재밌어요. 15분이 금방 지나가요.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있어야 될 거 아니냐 이겁니다. 특히 수업 잘하고 있는 고영실 부장님께서는 이런 부분들을 잘 기획할 겁니다. 어쩌면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원격 수업’ 딱 해 가지고 보여 준다면 아마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올 거예요. 조금만 재미있게 하면. 원어민 중에서도 좀 유머스럽게 하는 원어민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과 같이 선생님이 수업을 한다면……. 이거 제 역할을 해야 돼요. 지금 코로나 시대에.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잠깐 보충 설명을 드리면, 위원님이 아까 원래 계획 대비 절반밖에 안 되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원래 계획이 20강좌이고 계획대로 20강좌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들이 강의가 끝나고 나면 항상 만족도 조사를 합니다. 의미 있는 게 뭐냐 하면 학생 만족도 조사인 경우 2019년도 대면으로 할 때하고 ’20년도 원격으로 할 때 조사를 해 보니까 오히려 원격이나 대면이나 학생 만족도 차이는 별로 없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런데 여기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가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그런데 어쨌든 원격이 오래 되다 보니까 아마 조금……. 그렇게 따지면 주민 같은 경우에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출석률이 제일 낮은 경우는 25%밖에 안 된 경우도 있거든예.
●김창식 위원 제가 염려하는 부분이 그겁니다. 우리가 탈락하는 학생들에게 설문조사 해 가지고 이유가 뭔가, 우리가 모르는 것이 있는가, 이렇게 해서 다시 한번 피드백 해 가지고 이걸 해 봐야 됩니다. 이런 부분들, 앞으로 잘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알겠습니다.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강호준 원장님, 듣기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잠깐 빠뜨린 게 있어서.
조금 전에 고현아 부장님하고 중도입국 다문화 자녀들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다문화교육 활성화 조례」가 있습니다. 이 조례에 보면 “한국어 예비학급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라고 돼 있습니다. 이것을 한번 참고하셔서 중도입국 학생들이라든가 아니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한국어 특별학급이나 예비학급을 설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강호준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죠?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오늘 강호준 제주국제교육원장님과 변숙희 제주교육박물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님 여러분, 오늘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를 하시면서, 또 우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시면서 아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한 사항과 제시한 대안에 대해서는 시정도 하고 개선도 하고 보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제주국제교육연구원, 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이상으로 제주국제교육연구원, 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부공남

자리를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소관 업무에 대하여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 예산의 집행 상황 등의 행정 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개선·보완토록 함은 물론 행정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 진행을 위하여 우리 위원님들 최선을 다해 주시고, 수감기관 관계 공무원님들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감사에 임함으로써 감사가 원만히 진행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간부 소개 및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후에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서 선서의 취지와 위증할 경우 그 처리 절차, 선서 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언에서 거짓 증언을 한 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의 규정에 따라서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하는 방법은 각 기관장이 증인을 대표해서 발언대로 나와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두 기관장님은 선서문을 위원장인 저에게 제출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장님과 제주도서관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1년 10월 20일 제주학생문화원 원장 강혜순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 관장 고남근
(선서문 전달)

○위원장 부공남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우리 위원님들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자료 요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장영 위원 발언신청)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 영재 교육 학생 학교별 현황. 그다음 두 번째는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 및 참가 학교, 참가 학생 수. 세 번째는 어울림학교 참가 학교 학년별 성별 인원. 이거는 2020년도, ’21년도 겁니다. 그다음에 학생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내용 및 투입 강사 수. 이거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혹시 질의·답변 시간 중에도 자료 요구가 필요하시다고 하면 저한테 메모를 건네 주시면 자료 요구가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자료 하나.
●위원장 부공남 예. 강시백 위원님.
●강시백 위원 제주도서관 2021년도 학교 연계 프로그램 8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프로그램 명 관련된 구체적인 참가 인원수까지, 학교 포함시켜서 보고 싶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우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기관별로 간부 소개와 주요 업무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 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입니다.
코로나19 장기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제주 교육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열정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고 계신 부공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 업무 보고에 앞서 우리 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변온화 기획부장입니다.
고은손 교학부장입니다.
김효선 총무부장입니다.
지금부터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제주학생문화원의 2021년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일반 현황, 주요 업무 계획 순입니다.
먼저 보고서 5쪽 일반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문화원은 1972년 제주도학생회관으로 개관 이후 1996년 현 부지로 이전 개관하여 1997년 제주학생문화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현재 49년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직은 기획부, 총무부, 교학부를 두고 있으며 정원은 24명입니다. 2021년 8월 31일 기준 예산 현액은 총 10억 8079만 1000원입니다. 그 외의 일반 현황은 보고서로 대신하겠습니다.
다음은 2021년도 주요 업무 추진 현황입니다.
첫 번째 운영과제인 ‘꿈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문화·예술 활동 운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3쪽, 학생 동아리 활동입니다.
2021년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연중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14쪽, 주말체험학교입니다.
사회 변화 및 수요자의 요구에 맞추어 주말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신규 개편하여 제주어 뮤지컬인 ‘검은 인어공주’와 ‘학교 가는 날’ 2개의 작품을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운영하고 있는데, 향후 제주교육 문화예술 축제 개막 공연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15쪽, 방학중 문화교실입니다.
겨울방학 문화교실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줌을 활용해서 비대면으로 운영하였고, 여름방학 문화교실은 지자체 청소년 문화의집 다섯 곳과 연계하여 운영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하여 문화원에서만 진행하였습니다.
16쪽,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도서 및 읍·면 지역 학생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인데 올해는 병설유치원까지 대상에 포함하여 운영하였습니다.
17쪽, 2021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는 ‘꿈·끼! 존중으로 예술에 스며들다’를 축제 슬로건으로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통합하여 2021년 11월 25일과 26일 개최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비대면으로 운영하기 위해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였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제주학생문화원 유튜브로 송출할 예정입니다.
18쪽,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자유학년제의 진로 탐색 활동, 예술·체육 활동 영역 지원을 ‘찾아가는 공연예술 체험’으로 운영하였습니다. 타 시도 공연팀 1팀과 제주 지역 공연팀 6개 팀으로 구성해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으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19쪽,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 힐링 프로그램은 어려운 시기에 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타 지역 공연팀과 제주청소년연극제 우수 공연팀인 고등학교 학생 연극동아리를 초청하여 뮤지컬과 연극을 공연할 예정입니다.
20쪽, 제주 청소년의 거리 운영입니다.
제주 청소년의 거리 운영위원회 협의회 구성 시 학생들이 주축이 된 청소년의 거리 홍보단을 조직하여 청소년의 거리 홍보 영상제작 등 학생 주도적인 활동으로 버스킹과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21쪽, 좋은 글 공모전은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운영 과제인 예술영재교육원 운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술영재교육원은 선발된 영재교육 대상자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2시간에서 4시간 이론과 실기 통합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전공별 실기 심화 수업을 운영하여 예술 인재 육성을 위해 맞춤형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재교육의 내실을 좀 더 기하기 위해서 석면 교체 및 대수선 공사 기간에 영재교육 활동실의 집중화와 추가 교실 확충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어서 세 번째 운영 과제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은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운영 과제인 어울림학교 운영입니다.
어울림학교는 1학기에 2·3학년, 2학기는 1·2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 15명 정원으로 한 학급을 구성하여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1학년도 2학기 위탁 신청 학생이 정원을 초과하여 여러 차례 교직원, 운영위원회, 도교육청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1학년 1반, 2학년 2반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울림학교는 학생 선택형 대안교과 활동 외에 학생 주도의 자기성장 프로젝트와 제주안다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자기주도성과 자신감 고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글쓰기를 통한 삶의 성찰 프로젝트를 추가하여 1학기 수료 시 어울림 소책자를 발간하여 자기성찰의 작은 성공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울림학교 일반 교실, 맞춤형 교실과 정서 지원 공간 등의 시설 확충을 위해 도교육청 관련 부서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 가족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공간 제공입니다.
이설 후 26년째인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라 대수선과 대극장 등의 석면 교체 사업비를 2021년 2회 추경에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예술 활동 공간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아낌없는 지도·조언을 해 주시면 학생문화원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도 주요 업무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부공남 강혜순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제주도서관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 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제주 교육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고 계신 위원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 업무 보고에 앞서 먼저 우리 도서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현정 자료지원부장입니다.
김남희 총무부장입니다.
지금부터 2021년도 제주도서관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도서관 운영 방향, 일반 현황, 주요 업무 추진 현황 순입니다.
보고서 1쪽, 도서관 운영 방향과 5쪽부터 10쪽에 있는 일반 현황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2021년 주요 업무 추진 현황입니다.
먼저 보고서 13쪽부터 17쪽,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역할 강화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식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 확충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정기 도서와 정보 수혜 계층 확대를 위한 점자, 큰 글자 도서 등 특수자료, 그리고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자료 수요 확대를 위한 전자책 및 오디오북 등 비도서 자료를 꾸준히 구입하여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지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으로 작년부터 시행한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와 ‘두 배로 도서 대출’ 등 대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정보 욕구가 충분히 충족되도록 다양한 서비스 방법을 모색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서관 공간 개선입니다.
제주어린이도서관은 12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어린이 중심의 자료 분류 작업과 건축·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 중에 있고 자료 이전, 가구 및 기자재 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도서관이 책만 읽는 정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과 건강한 성장이 있는 복합 교육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18쪽부터 21쪽, 생애 주기별 독서 활동 지원입니다.
우리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대면과 비대면이 가능하고 자발적인 독서를 유도하는 형태로 기획하여 추진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올해 신규 사업인 ‘독서력을 키우는 책꾸러미’입니다.
전 생애에 걸쳐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교 신입생, 중·고등학생 그리고 성인까지 6단계 꾸러미를 구성하여 대상에 맞는 수준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단계별 담당 사서와 함께 깊이 있는 소통과 또래와의 활동 등을 추진함으로써 평생 독서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책꾸러미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후속 사업으로 활동 모음집과 작가 초청 강연, 체험, 독서 포트폴리오 발표 및 전시 등으로 이루어지는 ‘모다들엉 북콘서트’도 진행 예정에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주학생 독후감 공모와 ‘제주를 읽고 쓰다’라는 주제로 성인 독후감 공모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은 22쪽부터 27쪽의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서관 운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책을 주제로 모든 계층이 참여 가능한 도서관 문화행사로 제주 4.3 그림책 원화 전시, 만들기 체험 등 도서관 주간 행사와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였고, 이용자들이 만나고 싶었던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과 대화의 시간으로 이루어진 작가와의 대화 등 독서의 달 행사와 도서관 외부의 새로운 공간에서 책과 관련된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숲 속 도서관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내에 독서 문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함께하는 독서 문화 사업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방학 독서 프로그램과 베트남 등의 이주민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또한 고등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강사가 되어 참여 어린이들에게 미술 등을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풀어내는 고등학생 재능 기부 프로그램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우리 도서관에서 특색 있게 추진하는 비대면 독서 정보 서비스입니다.
먼저 ‘제주도서관 이야기’는 올해 창간호를 시작으로 5호까지 격월로 발행된 도서관 소식지로서 도서관 정보와 프로그램 안내, 행사 참여자 코너 등 다양한 내용이 이미지와 어울려 수록되어 있어 많은 이용자들에게 소소한 정보와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도서관 홈페이지 책 추천 코너입니다.
그날그날의 이슈가 된 뉴스와 관련된 책을 추천하는 ‘뉴스와 책’, 추천하고 싶은 책 내용의 ‘책 속 문장’, 그리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을 해 주는 ‘책 골라 주세요’, 제주 작가가 쓴 책 또는 제주 관련 도서를 소개해 주는 ‘책으로 만나는 제주’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월 새로운 주제를 정하여 계층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고 자료실별로 전시·안내하는 ‘사서가 권하는 북 컬렉션’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도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와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고자 도서관 SNS 인스타그램을 운영하여 도서관의 소식과 일상을 공유함으로써 잠재적 이용자까지 도서관 방문을 유도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8쪽부터 31쪽, 학교 독서 활동 지원입니다.
학생들이 책 한 권을 함께 읽으며 생각을 나누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를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724권을 지원하였고, 선정 도서의 작가 초청 강연 등으로 이루어지는 작가와의 만남도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 방법 안내 및 사례 공유를 위한 담당 교사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학교에서 ‘한 학기 한 권 읽기’ 사업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독서 활동 지원으로 특수학교와 유치원 등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화구연이 운영되었고, 청소년들이 직업 세계를 탐구할 수 있도록 웹툰 작가, 빅데이터 전문가, 환경운동가 등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연과 체험으로 이루어지는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휴먼북’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으로 학교도서관 및 독서 담당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추진하였고, 원하는 도서를 학교로 찾아가서 대출하는 학교도서관 순회문고 ‘찾아가는 대출 서비스’ 등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33쪽부터 38쪽,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 요구 사항별 조치 결과는 위원님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보고서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아낌없는 지도·조언을 해 주시면 저희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 개관을 앞두고 있는 ‘별이 내리는 숲’에서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모든 도서관 직원들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이상으로 2021년 주요 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부공남 고남근 관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지원해 주기 위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제가 잠깐 소개를 하겠습니다.
김명기 감사관님, 장성훈 미래인재교육과장님,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님, 이렇게 세 분이 참석을 했습니다. 여러 위원님들, 참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와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시간은 12분 내외로 하여 주시고, 2개 기관을 일괄해서 질의·답변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어느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까?
(한영진 위원 발언신청)
한영진 위원님.

○한영진 위원

수고가 많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잘 들리시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제주학생문화원장입니다.
●한영진 위원 제가 학생문화원을 지나갈 때 또는 학생문화원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게 대형 현수막입니다. 그 대형 현수막에 사실은 우리가 그냥 늘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서 마음속에 남아 있던 글귀들을 자꾸자꾸 떠올리게 되는 거죠. 한 번 더 봄으로써. 그리고 현수막이 또 대형이다 보니까 시각적 효과가 커요. 그래서 더 많이, 더 깊게 울림을 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오늘도 보면서 ‘되게 참 좋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들어왔거든요.
업무 보고 자료에 보니까 좋은 글 공모전이 있더라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보니까 우수작 4편에 대해서는 대형 현수막에 게시를 하고 홍보하겠다고 계획을 잡고 있던데, 이거 올해 몇 월 달에 하신 사업이죠? 자료에는 4월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4월에 해서 분기별로 우수작 한 편씩 해서 총 4편을 1년에 네 번 저기다가 게시하고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러면 지금 글이 우수작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우수작, 창작 글입니다. 일반인이 쓴 창작 글입니다.
●한영진 위원 아, 그렇습니까? 이렇게 홍보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되고 있는지 사실 궁금했거든요. 지금 초·중·고등 다 대상이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공모 사업은.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네.
●한영진 위원 혹시 당선작에 초등도 있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초등, 있을 겁니다.
●한영진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아,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네.
●한영진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제가 왜 초등이 궁금했느냐 하면요 사실 제가 요즘 초등학생이 쓴 글에 ― SNS에서 ― 굉장히 감동했던 글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글씨로 먼저 감동을 하게 됐었어요. 어떤 발달장애인 친구가 ― 초등학교 3학년 ― 글을 썼는데 그 글이 정말, 글이 너무 훌륭한 글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글이 주는, 초등학생의 글씨가 주는 느낌이 굉장히 있더라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아, 그렇습니까?
●한영진 위원 혹시 대형 현수막, 이거 다음에는 초등학생의 작품은 초등학생의 글씨로 작품을 게시하면 어떨까라는 제안을 드려봅니다. 지금 자체로도 좋긴 하나 가끔 우리가, 요즘 서체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초등학생들의 서체로 이거를 한 번 더 ― 글씨를 ― 들여다본다면 그 초등학생이 주는 마음도 그대로 우리에게 전달도 되고, 그리고 뭔가 ‘학생문화원이 정말 학생을 위한 곳이구나.’라는 인식이 또다시 한번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안을 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한영진 위원 한번 검토해 봐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검토하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리고 ‘도서관 이야기’ 아까 와서 제가 5호를 한번 쭉 살펴봤어요. 봤더니 마지막에 ‘다시 보자, 제주도서관’ 이런 사진들이 쫙 나열이 되어 있는데, 거기에 둘레에 위치한 청소년의 거리를 소개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주도서관하고 협업을 좀 하셔야 하지 않느냐?’라는 지적을 했었는데 ‘이제는 좀 협업을 하시고 계시구나. 제주도서관에서 학생문화원도 챙기고 있구나.’ 이런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끔 지인들이 SNS에 이 주변 사진을 올려요. 그런데 처음에는 어디인지 모르고 좋아서 “여기가 어디예요?”라고 물어보는 댓글들이 있는데 그 댓글에 보면 이 주변인 거죠. 그래서 저도 ‘이 주변에 이렇게 좋은 곳들이 꽤 있었구나.’ 하는 그런 생각들을 다시금 하게 될 때가 있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수은근린공원 주변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한영진 위원 네. 그래서 구석구석 보면 약간 콘텐츠들이 되게 눈길을 사로잡는 곳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적극적으로 활용이 안 된다는 거죠.
그리고 또 지금 현재 자료를 보면 청소년의 거리 운영 추진 현황도 사실은 올해 운영위원회 한 번 있었고. 그것도 서면으로. 운영 예정이 또 11월 달이에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11월은 가능할까 걱정도 되긴 하지만 어쨌든 지금 제가 볼 때는 상당히 어렵다, 지금도 여전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리고 여기 향후 계획에도 활성화를 위해서 계속하겠다라고 했는데, 그러면 지금 혹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운영위원회에 고등학생 3명 해 가지고 했고요. 사실 저희들이 버스킹을 조금 더 여러 번 해서 약간 상설로 가는 쪽으로 추진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상황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10월 28일에 회의를 하고 학생들과 다시 만나 가지고 버스킹을 11월 6일 실시하고요.
그 외에 지금 어떤 생각을 저희들은 하고 있느냐 하면요, 어린이도서관이 지금 생겼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청소년의 거리에서 하고 있는 버스킹이라든지 음악적인, 예술적인 공연을 통해서는 한계가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제주도서관과 연계한, 이 공간이 사색하고 힐링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면 좋겠다 해서 내년에는 저희 단독으로보다, 지금 기획부하고 얘기는 되었습니다마는 그런 쪽으로 도서관과 같이하는 프로그램 쪽으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기 사실은 야외무대도 있는데요 지금 빌려 주지도 않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제주시청 녹지과에서. 그래 가지고 공연도 쉽지 않고, 어떤 걸 하려고 해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보내는 것도 많이 꺼려하고 있어 가지고 올해는 조금 더 의욕적으로 하려고, 상설로 가려고 했는데 조금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영진 위원 상설로 버스킹을 하려고 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올해 코로나도 있고 여러 가지 제약들이 많아서 어려웠다라는 말씀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사실 버스킹 외에는 지금 계획되고 있는 게 내가 볼 때 부족하다는 생각도 없잖아 드는데, 문제는 작년 행감 때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해 주신 게 데자뷰되면서 좀 걱정되는 게 뭐냐 하면, 이제 어린이도서관까지 지어져서 여기가 제주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엄청 커진 거예요. 엄청 커지다 보니까 과연 안에서, 물론 세 기관이 같이 협업하고 같이 잘 끌어가면 좋은데, 사실 이렇게 협업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 아니면 작년 행감에서 학생문화원의 본연의 역할을 좀 더 충실하게 하기 위해서, 외곽으로 빠지거나 해서 좀 더 충실할 수 있는 곳으로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주문을 굉장히 많이 했던 기억이 나면서 내심 걱정이 돼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어떤 걱정이 되십니까?
●한영진 위원 아까 말씀해 주시기로는 어린이도서관까지 지어지면 같이 협업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을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과연 그럴까? 그러면 작년에 우리 위원님들이 걱정하셨던 부분들은 기우였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어떤 걱정이 제일 드는지 듣고 싶습니다.
●한영진 위원 제가 볼 때는 학생문화원이 갖고 있는 본연의 목적을 실천하기가 공간이나 여러 가지에 제약이 좀 많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되는 거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그렇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협업하는 게 좋을 것인지 아니면 분리해서 좀 더 본연의 목적을 실천하는 데에 역점을 기울이는 게 좋을 것인지는 차후 문제이기 때문에 사실 지금 이 자리에서 단언하기에는 어렵지만 굉장히 많은 고민이 있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좀 들어집니다.
다만, 그래도 원장님 말씀처럼 지금 현재 같이 있을 때 협업하고 이 공간 안에서 아이들의 여러 가지 다양성을 꾀할 수 있는 사업들을 늘려 나가는 거는 저는 언제까지라도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응원을 보내고 싶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감사합니다.
●한영진 위원 그리고 학생문화원 신규 개편 사업으로 주말체험학교를 운영했더라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래서 내용을 한번 들여다봤더니 제주어 뮤지컬 운영을 했어요. 굉장히 잘하셨다. 안 그래도 우리 제주어가 소멸 위기에 있고 굉장히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특히 제주어로 뮤지컬을 할 수 있는 단원을 모집하고 또 그걸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건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초등 2학년부터 중3까지 30명을 모집해서…….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반 반 해서 제주어 뮤지컬 ‘검은 인어공주’와 ‘학교 가는 날’, 코로나 상황에서 아이들이 학교 가는 날, 그런 내용을 담은 뮤지컬이고, 검은 인어공주는…….
●한영진 위원 지금 현재는 학년 수들이 어떻게 되고 있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2학년부터 중3인데 중학생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마는 골고루…….
●한영진 위원 배치가 그냥 골고루 연령대로? 골고루 배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한영진 위원 요즘 저는 어린 친구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거 보면서 깜짝깜짝 놀라긴 하거든요. 이면에는 ‘아, 저렇게 잘할까?’ 하는 마음과 함께 ‘아, 저 나이에서부터 저렇게 해야 할까?’ 이런 갈등을 저 나름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깜짝 놀라게 너무 잘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 대상 연령을 좀 더 하향해서 진행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2학년보다 더…….
●한영진 위원 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러면 1학년을 포함한…….
●한영진 위원 1학년, 유치원 다 포함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서요. 이럴 때 한두 명 정도라도 정말 뛰어난 친구가 있다면 굳이 배제할 이유는 없다라고 생각이 들어지는 거죠.
그리고 제가 볼 때 지금 우리 사회가 가족들 구성 자체도 굉장히 단조로워지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리고 형제도 없는 경우들도 많고. 한 아이만 있는 가정이 너무 많고.
사실 사회적 환경 안에서 자기 또래 아닌 선후배들을 만나거나 아니면 이런 연령대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사실 많지 않아서 아이들한테는 그만으로도, 특히 이런 재능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그만으로도 굉장히 큰 기회이기도 하고 그리고 큰 네트워크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좀 더 하향해서 정말 재능이 있다면, 아니면 재능이 부족하다면 안 해도 되지만 굳이 이렇게 연령을 제한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주교육 문화예술 축제에도……. 여기 제주교육 문화예술 축제는 모두의 축제 아닌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한영진 위원 그렇죠? 그런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제주도민. 대상이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이걸 유치원까지 넣는다고 문제가 될 건 아닌 거 같은데. 우리 교육 가족 모두가 대상이 되어야만 진정한 예술축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까지도 좀 고려해서 사업 계획을 좀 더 꼼꼼하게 세워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잘 알겠습니다.
●한영진 위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감사합니다.
●한영진 위원 제가 도서관장님께는 새로 지어지는 어린이도서관에 대해서 좀 더 여쭤보려고 했는데요, 아까 설명도 잘해 주시고 해서 수고하신다는 말씀 드리고, 앞으로 개관까지 정말 꼼꼼하게 신경을 잘 써 주시라는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항상 한영진 위원님의 많은 관심과 격려, 고맙습니다.
●한영진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한영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시백 위원님, 자료 요청 하나 하시겠다고요?
●강시백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제주학생문화원장입니다.
●강시백 위원 자료입니다, 자료.
두 가지인데, ’21년 현재 어울림학교 재학생 이름은 그냥 성만 쓰고 이름, 학교명, 지역. 지역은 읍·면·동하고 서귀포시 지역, 제주시 지역, 이렇게 구분해 가지고 읍·면·동 현황을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는 읍·면 지역, 서귀포시 지역 이용률 저조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던 거 같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설문조사 결과 정리한 거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부공남 다음 질의를 어느 위원님 하시겠습니까?
(강연호 위원 발언신청)
예. 강연호 위원님.

○강연호 위원

강연호 위원입니다.
강혜순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학생문화원장 강혜순입니다.
●강연호 위원 수고 많습니다.
제가 업무 보고 자료를 보고 느낀 거부터 한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강연호 위원 제주학생문화원이 개관된 지가 약 50년 이렇게 되고, 지금 24명의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 예산 현황을 보니까……. 예산이 왜 이렇게 적지? 10억 정도밖에 안 되더라고요. 10억 중에서도 기관운영비라든가 시설관리비를 빼 버리면 6억 6000 정도밖에 안 남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이 운영 목표가 있는데,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 이 운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과연 이 사업비 가지고 될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먼저. 이게 학생문화원에서 어떤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 안 해서 이런 건가…….
원장님, 한번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예산이 2020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강연호 위원 줄어든 이유가 어떤 게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작년 코로나 상황에서 어떤 사업을 시행하다 보니까 약간 절감되는 것도 있었고…….
●강연호 위원 집행이 안 돼 가지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미집행된 것들을 감안해 가지고…….
●강연호 위원 하다 보니까 올해 예산이 축소되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세운 예산이었고요.
1학기에 해 보니까 예산이 좀 부족하다 생각이 들어서 추경에 1억 정도 저희들이 요구를 해 가지고 지금 집행하고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여기 같이 나와 계신 제주도서관의 도서관 예산도 한번 살펴봤더니, 직원 수가 거의 비슷합니다. 25명. 예산이 한 25억 정도가 되는데 학생문화원이 생각보다 예산액이 적어 가지고. 그래서 앞으로 학생문화원에서 신규 사업들을 좀 발굴해서 운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들을 더 해야 될 게 아니냐 하는 그런 생각을 먼저 갖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잘 알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리고 최근 3년 동안 직속기관에 대해서 신규·폐지 사업들을 봤더니 학생문화원이 올해 1건 신규 사업이 있더라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렇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 1건이…….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제주어 뮤지컬입니다.
●강연호 위원 제주어 뮤지컬.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주말체험학교.
●강연호 위원 주말체험학교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강연호 위원 그런데 이게 집행액이 27%밖에 안 돼요. 앞으로 남아 있는 게 많은 거 같은데…….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많습니다.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예산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그냥 주기적으로 하는 강사료나 이런 것들이 들어갔지만 이제 뭉텅이로 들어가야 될 예산이 남아 있습니다.
●강연호 위원 좀 많이 남아 있다. 좋습니다.
그다음에 우리 초등학교에 대한 예술 영재교육을 지금 운영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그렇습니다.
●강연호 위원 업무 보고 자료에도 보니까 22쪽, 23쪽 잠재력 있는 예술 영재 발굴, 그다음에 질 높은 예술 영재교육 해 가지고.
23쪽 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강연호 위원 23쪽에 보게 되면 음악부 20명, 미술부 20명 해 가지고 40명을 대상으로 지금 운영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맞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맞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런데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예술영재교육원 수료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갔을 때 고등학교 진학, 작년도까지는 여기에서 수료한 학생들이 도내 전공 관련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었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한 사람도 없는 걸로 제가 자료를 갖고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강연호 위원 특별한 사유가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것에 대해서 위원님이 궁금하셨듯이 저희들도 처음에는 굉장히 당황했고, ‘이럴 수가 있을까?’ 해서 그거를 알아본 결과 이게 사실 코로나로 인한 그런 거였습니다.
작년에 저희들이 영재를 뽑을 때 어떻게 했느냐 하면 12월 12일 날 영재 전형을 하기로 했었는데 그다음 일주일 연기되고 그다음 또 연기되고 해서 1월 19일 날 마지막 영재 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할 때마다 점점…….
우리가 영재를 뽑기 위해서는 학교 추천 점수가 있고 자기 면접이 있고 공통 면접이 있고 그다음 실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처음에는 그 네 가지를 다 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교수님들과 모든 만반의 준비를 했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해서 위에서 할 수 없다는 연기 공문이 와 가지고 연기를 했고, 그다음에는 공통 면접으로만 하자 했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아서 필기 면접으로만 하자, 그것도 여의치 않아서 1차만으로 저희들이 전형을 했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래서 하다 보니까 한 명도…….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하다 보니까 사실 실기나 그런 면도 부족했었고.
또 하나는 작년에 수료한 학생들이 중학교에 신청을 많이 안 했던 두 번째 원인이 있었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강연호 위원 그런데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수료한 학생인 경우에는 올해 한 명 진학했더라고요, 보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학교에서 추천한 그런 요인에 의해서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저희들 엄청 당황해 가지고 영재 담당 선생님들하고도 원인이 뭘까를 분석하다 보니까 찾아낸 것입니다.
●강연호 위원 좋습니다.
그다음에는 지금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여러 사업 중에서 그래도 가장 보람 있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가 어울림학교.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강연호 위원 그런데 작년도 행정사무감사 때도 이런 지적이 좀 있었습니다. 이게 도심지에 있다 보니까 외곽 지역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배려, 이런 부분들이 좀 약하지 않느냐 하는 그런 지적들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처 계획들이 나오고 있는지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저희 어울림학교에 이번 2학기 신청 학생이 이제까지 중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31명이 신청해서. 사실 한 학년당 15명씩 해서 30명까지가 학생 수인데 31명까지 신청을 하였고, 거기에 외곽지에 있는 학생 4명이……. 중문 쪽에서 1명, 서귀포시에서 2명, 그다음에 표선에서 1명, 그다음에 남원읍에서 1명. 그래서 중문에서 오는 학생이 1명 있습니다. 그 학생에게 물어봤거든요. “너가 학교에 오려면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느냐?” 했더니 ― 예래 학생이었는데 ― 두 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너는 그게 불편하지 않니?” 해서 물어보니까 자기의 뚜렷한 목적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저희들이 외곽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내부적인 회의를 통해 가지고, 예를 들면 대정에서 터미널까지 온다, 그 이후에는 우리가 택시를 타서 오게 한다든지, 이건 실행된 건 아닙니다마는 저희들끼리 얘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버스로 등하교하는 학생인 경우에 그거를 우리가 어떻게 지원해 줘야 될까에 대해서는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강연호 위원 작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 및 결과 나온 거에 보니까 읍·면 지역 및 서귀포시 지역 학생 대상 이용률 저조 원인 및 해결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걸로 나와 있습니다.
설문 결과 어울림학교에 대한 인지가 55%다. 그러니까 어울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는 게 55%라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강연호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강연호 위원 그다음에 위기 대처 방법으로 학업중단숙려제 활용 55%.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교내에서 하고 있는…….
●강연호 위원 교내에서?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은 학업중단숙려제라는 말씀입니다.
●강연호 위원 어울림학교 비추천 이유가 학생 요인이 73%라고 나와 있는데, 이거는 본인이 싫다고 한 겁니까? 이 내용 자체가.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사실은 알고 있고 오고 싶어도 ‘과연 내가 어울림학교에 가서 다른 학교 학생들하고 같이 어울릴 수 있을까?’ 또는 ‘혹시 그중에 생활태도나 이런 것들이 좀, 그런 학생이 있어서 내가 혹시…….’ 그런 염려도 있는 거 같습니다.
●강연호 위원 학생 개인적인 부분에서?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개인적인 어떤…….
●강연호 위원 여기 보게 되면 거리 문제가 46%가 나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강연호 위원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부분이 거리 문제가 46%까지 나와서.
어떻든 접근성 부분을 해결하는 부분에 대해서 학생문화원에서 조금은 관심을 가지고 계획들이 있어 줘야 되겠다 하는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정고등학교 학생의 예를 들어 주긴 했습니다마는. 각 개인별로 여러 가지 사정들이 다 다를 겁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해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겠다,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잘 알겠습니다.
●강연호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강연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김창식 위원님이 질의하시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은 학생 문화예술 교육에 관한 부분들을 담당하고 있는 직속기관이 맞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여기 보고서를 보니까 상당히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본질적인 부분으로 봐서는 과연 학생들이 문화예술 교육에 대해서 얼마만큼 참여하고 있고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여기에 잘 참여해서 자기의 문화예술에 관한 관련된 재능을 키우고 있는가, 이걸 보고 저희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지금 방과후나 토요일이나 이때 문화예술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평일 날 방과후는 저희들 운영하고 있지 않고요.
●김창식 위원 방과후는 운영 안 하고 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토요일은?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토요일은 학생 동아리가 있고요, 예술 영재가 있고요.
●김창식 위원 아니, 예술 영재교육 말고 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다음 제주어 뮤지컬.
●김창식 위원 순수하게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이게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상당히 차이가 있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은 방과후나 토요문화·예술교실을 잘 운영하고 있었어요, 보니까. 여기 예산도 약 1억 정도 해 가지고, 지금 6500 정도 해 가지고. 토요일 11개 강좌 이렇게 운영하고, 방과후 5개 강좌 이렇게 해서 운영하는 걸로 봐서 정말 학생문화원이 잘 운영되고 있다 하는 생각이 들어 가지고, 제주학생문화원에도 보니까 이런 부분이 지금 없어요.
우리가 학생들을 위해서 방과 후에 혹시 어디 갈 곳이 없어서, 문화·예술 교육을 할 곳이 없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 하는 학생들이 있을 경우에 수용할 수 있는 기관이 학생문화원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지고요.
또 초등 토론아카데미 같은 거 운영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런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김창식 위원 없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김창식 위원 이런 것도 고민해 봐야 됩니다.
지금 제주시는 학생들도 많고 다양한 층위의 학생들이 있는데 이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갈 수 있는 교육기관이 있어야 됩니다. 없어요, 없어.
서귀포는 그런 거 잘되고 있어요. 예산도 많이 되어 있고. 또 읍·면 지역 연계해 가지고 ― 기관과 연계해 가지고 ― 문화·예술 교육도 잘되고 있고.
여기는 보니까 읍·면 지역은 추자초등학교 병설유치원하고 두 군데 갔다 왔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세 군데 갔다 왔습니다.
●김창식 위원 세 군데 갔다 왔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서귀중앙…….
●김창식 위원 한동초등학교하고 신산초등학교하고 서귀중앙초등학교에 다 갔다 왔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김창식 위원 이게 향후 계획으로 나와 있어 가지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제주시 지역에 있는 우도초등학교라든가 또 한경면에 있는 소규모 학교들, 구좌읍에 있는 한동초등학교를 비롯해서 종달이라든가 송당초등학교라든가 이런 데도 많이 있는데 신산초등학교하고 서귀중앙초등학교, 이거 서귀포시 학생문화원에 해당되는 건데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여기까지 가서 해 버리니까 우리 시 지역에는 추자초등학교하고 한동초등학교밖에 없어요.
그리고 이거 예산을 보니까 집행액이 16%만 집행률이 되어 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2학기에 많이…….
●김창식 위원 이거 왜 예산이 많이 남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아직 다 끝나지 않았……. 고산초등학교가 남았습니다.
●김창식 위원 아니, 고산이라든가 뭐 나오지 않았는데. 여기 아무것도 없는데. 없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거기 신산초등학교가 두 번이나 연기를 해 가지고 결국은 취소를 했기 때문에 그다음 순서인 고산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신산초등학교 안 한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아까는 했다고 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한동하고 서귀중앙하고, 맨 처음에 갔던 데가 추자초등학교. 그 세 군데를 했고요. 신산은 못 갔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이게 잘못 만들어진 거 아닙니까. 우리는 이 자료를 갖고 얘기하는 겁니다. 잘못 만들어졌어요. 맞죠? 한번 잘 보세요, 16쪽에.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위원님, 이 자료는 8월 31일 날 기준으로 해서 그렇게 된 거 같습니다.
●김창식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11월에 행사가 상당히 많아요. 맞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교육문화예술축제가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해야 되고, 또 고3 수험생 특별 힐링프로그램을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해야 되고, 제주 청소년의 거리도 11월에 예정되어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 3개 다 할 수 있나요? 왜 이 기간 동안에 다 몰아쳤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수능이 늦어지다 보니까 조금 했고요.
●김창식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수능이 늦어지다 보니까…….
●김창식 위원 수능이야 정해져 있는 거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수능이 끝난 다음에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하기 위해서…….
●김창식 위원 교육문화예술축제 같은 것은 10월에도 할 수 있는 거고, 이거 한 달 안에 계속 이렇게……. 이 달에만 3개예요, 3개. 축제가. 맞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거 사업 추진하기도 어려울 것이고, 그리고 이것은 분산해야 학생들도 틈틈이 가는 게 좋지 계속 이렇게 가면 공부해야 될지 놀아야 될지 몰라요, 지금. 그렇지 않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알겠습니다. 내년에는 약간 시기를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예. 이거 적절하게 분배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그다음 뭐냐 하면, 예산 집행을 보면 예술 영재교육도 30%밖에 집행률이 안 되어 있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은 57%, 약 58%가 집행이 되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술 영재입니까?
●김창식 위원 예.
학생 동아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집행률이 지금 30%인데, 서귀포는 집행률이 높아요.
또 새로 신규로 하는 사업 있죠? 주말체험학교. 11월 27일이면 이게 다 끝나는 걸로 되어 있어요. 계획서상으로는. 맞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런데 이거 지금 예산이 27%만 집행되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영재인 경우에 사실 태블릿 PC 같은 걸로…….
●김창식 위원 아니, 주말체험학교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주말체험학교요?
●김창식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뮤지컬입니까?
그 뮤지컬 공연을 앞두고 있거든요. 그 공연을 하려면…….
●김창식 위원 27일이면 언제 할 겁니까? 이거 11월 27일까지인데. 이것도 11월 달이에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25일 개막식…….
●김창식 위원 11월 달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11월 달입니다.
●김창식 위원 그거 보세요. 그러면 4개.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게 개막식에 할 겁니다.
●김창식 위원 행사가 4개.
이렇게 지금 예산을 하다 보니까 11월에는 그저 축제예요, 축제. 행사. 축제.
이렇게 해서 내가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부분들을 골고루 해 가지고 학생들이 쉽게 올 수 있는 학생문화원을 만들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한 말씀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잘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렇게 해서 좀 체계적으로 잘 운영할 수 있는 학생문화원이 되기를 바라고요.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김창식 위원 공사 잘되고 있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지금 12월 1일 개관을 목표로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규모가 상당히 커지고 확장이 되고 있는데, 작년에도 저희들이 행정사무감사 하다 보니까 코로나19 대응을 발 빠르게 잘 대처하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이 사업 추진들이 어떤 부분들이 특색적으로 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말씀해 보세요. 코로나 시대에 따른 도서관 운영.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 사업들이 언택트로 진행이 되었는데, 올해는 온라인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운영을 했고, 예를 들어서 온라인을 활용한 프로그램 중에는 홈페이지에 책꾸러미 활동이라든가 책 추천 코너라든가 이런 다양한 홈페이지를 활용했고 또 온라인 플랫폼도 저희가 활용하고 있습니다. 작가를 모셔서 강연을 하고 독서토론을 하고 그런 온라인 플랫폼도 활용을 했고.
또한 아까 주요 업무 보고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온라인 정보 서비스도 저희들이 확대를 해서 도서관 SNS라든가 인스타그램도 활용을 했고, 거기에다가 독서 정보라든가 도서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깃거리부터 시작해 가지고 도서관 소식들을 많이 제공을 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래서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어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온라인상으로 인원이 제한됐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30명 인원을 모집한다고 하면 너무 빠르게 마감이 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거에 대한 반응이 어때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 자화자찬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고 있고, 특히나 저학년일수록 많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지금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책 읽는 가정 만들기’ 해 가지고 대대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서관에서는 가정에서의 독서 활동 지원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이 북스타트 및 책꾸러미를 통한 우수 도서하고 독서활동지를 배부하고 있고, 아까 말했지만 책꾸러미 같은 것도 6단계로 나눠서 각 단계별로 유아부터 시작해서 모든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성인까지 6단계로 나눠서 책꾸러미 지원 사업을 하고 있고, 또 방학을 이용한 어린이 프로그램, 예를 들어서 독서기록장을 쓴다든가 예쁜 글씨를 필사한다든가 그런 것도 하고 있고, 또 원고지 쓰기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한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에 와서 책을 빌려갈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제한이 되기 때문에 대출 권수도 원래 기본이 1인 5건 15일 이내지만 저희들은 코로나 영향을 감안해서 하루 10권씩 15일간 대출 권수를 확대 운영하고도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도서 대출량이 어떻게, 증가합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보니까 대출량은 증가는 안 했습니다. 하루 5건에서 10권으로 늘기는 했지만 그래도 도서관에 오는 것을 꺼려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 대신 다른 방법으로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김창식 위원 어떻든 지금 코로나 정국이다 보니까 학생들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서 쉽게 접근해서 학교를 안 가더라도, 원격 수업을 하더라도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런 도서관을 만들어 주기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게 운영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런 부분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김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대익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강혜순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학생문화원장 강혜순입니다.
●오대익 위원 좀 중복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마는 영재교육 대상자, 음악은 몇 대 1쯤 됐어요? 경쟁률이.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경쟁이 해마다 다르기는 합니다마는…….
●오대익 위원 아니, 이번. 금년. ’21학년도.
음악이 몇 명 지원해서 20명이죠, 지금? 한 40명 지원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 정도입니다. 지금 현재 1차로 학교에서 온 것을 가지고 2배로 1차에서 탈락을 시키거든요. 그래서 38명이 이번 영재 시험을 봤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38명 이전에 더 많이 지원했네요? 지원자 수는? 몇 명? 지원자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지원자…….
●오대익 위원 1차에서 38명으로 축소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38명으로 줄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떨어진 아이가 몇 명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떨어진 아이…….
●오대익 위원 처음에 몇 명 지원했어요? 처음에 몇 명 지원해서 1차에 몇 명 탈락해서 38명 됐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처음에 지원한 학생 수는 제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오대익 위원 아, 그걸 모르는구나. 그러면 38명으로밖에 볼 수 없네요. 38명에서 20명 뽑았다? 20명 뽑았잖아요. 음악의 경우.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네.
●오대익 위원 미술은? 미술도 그 정도예요? 미술은 몇 명에서 20명 뽑았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43명 정도.
●오대익 위원 아, 그러면 한 2 대 1.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경쟁률이. 음악이나 미술이나.
왜 경쟁률을 보느냐 하면 영재교육원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있는가, 이것을 보는 거예요. 20명 모집하는데 몇 명이 덤볐느냐? 그걸 봐야 돼요. 그걸 안 보면 안 돼요. 그러니까 보통 2 대 1, 2배수가 넘는 아이들이 지원했는데 반으로. 그것도 아주 경쟁률 높은 거거든요. 2 대 1. 그러니까 자기가 입학할 확률이 아주…….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낮은 거죠.
●오대익 위원 50%거든요, 50%. 그러니까 상당한 건데 그것은 영재교육원 운영이 잘되고 있다. 그것만 봐서는. 그렇게 해서 이렇게 알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이 영재교육원 생길 때부터……. 영재교육원이 몇 년도 생겼더라?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2012년도에…….
●오대익 위원 2012년도 생겼죠? 그러니까 제가 의원일 때 생겼거든요. 생길 때부터 영재교육원에 대해서 관심 가졌고.
「영재교육 진흥법」 딱 발표됐을 때 제가 담당 과장이었어요. 교육청. 「영재교육 진흥법」 보니까 아무도 과장들이 “아, 우리 안 맡겠다.” 다 안 맡으니까 불쌍한 오대익한테 온 거라. “이거 진흥법 만드난 영재교육 맡아 줍서.” 부교육감이 하다하다 버치니까 나를 불러서 “아, 오 과장 맡아줘. 어떵허여. 할 사람 다 안 허켄햄서.” 그래서 내가 받아왔어요. 받아 와서 우리 과 직원들 다 모여서 내가 그때 한 말, 지금도 기억이 생생해요. “업무는 파워다. 업무를 많이 맡는 게 공직자의 힘이 세지는 거다.” 딱 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멋있는 말씀입니다.
●오대익 위원 “우리 초등교육과에 업무 어서 보라. 공직자가 업무도 하나 안 줘 보라. 그거 무슨 힘이 있나. 영재교육 맡아서 우리 하자.” 그래서 영재교육원에 관심 가졌어요.
그런데 ’12년, 그러니까 9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추수지도를 하고 얘네들을 종단연구를 해 보자 이 말이죠. ‘2012년에 영재교육원 졸업한 아이들이 과연 어떻게 됐을까?’ 이걸 알아보자 이 말이죠. 2012년 명단 다 있잖아요? 아이들 명단.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전화 다 해서 지금 대학교에, 과연 음악대학에 갔는지. 얘네들 20명이 음악을 향해 갔는지 아니면 다 법대를 갔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그거는, 앞으로 과제를 제가 주는 거예요. 원장님이 할 일이에요. 얘네들 다 대학 갔어요. 여기 졸업한 학생. 한번 알아보세요. 그리고 통계를 잡아 보세요.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함덕고 음악 영재 학급과 애월고 미술 영재 학급에 간 아이들을 조사해 본 거라. 2019년도 행감 자료에 의하면 함덕고에 6명 갔어. 30%. 애월고등학교 미술 영재 학급에 10명 갔어. 50%. 대단한 거예요. 이것도 잘한 거예요. 그런데 2020년 작년에 함덕고 음악 영재 학급에 3명 갔어요. 애월고 미술 영재 학급에 5명 갔어요. 완전히 반타작. ’19년보다 완전히 반씩. 그래서 15%, 25%. 금년 입학한, 함덕고등학교, 애월고등학교 손들어. 제주 영재 학급 나온 사람 손들어. 제로.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한 명…….
●오대익 위원 한 명도 없어. 서귀포 영재 학급 나온 아이 한 명. 미술 영재 학급에만. 아, 함덕고 음악과에 한 명 갔어. 서귀포. 제주시는 한 명도 없어.
여기에 제가 문제를 제기하는 거예요. 어떤 생각이 나요, 이거 들어보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위원님의 질문에 답변 올리겠습니다.
아까 비슷한 질문이 나왔는데요. 저도 사실은 엄청 충격을 먹었습니다. 아니, 10명, 6명, 5명, 3명 이렇게 입학하던 학생이 한 명도 입학을 못 했다는 거는 보통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황했고. 이 원인을 찾아보자 해서 찾아낸 것이 아까 말씀드렸듯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전체적인 우리나라 전형 이게 학생들 직접 대면해 가지고 실시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이번에 아이들이 어떻게 전형이 됐느냐 하면 학교에서 추천해 준 점수에 의해서, 제일 먼저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의 추천과 학교전형위원회에서 추천을 받거든요. 그리고 영재성 체크리스트에 의해서 해 가지고 실기와 면접을 사실은 볼 수가 없었던 그런 상황이어서…….
●오대익 위원 이것까지는 제가 자료를 조사 못 했어요. 갔는데, 지원했는데 떨어졌다면, 여기 영재원 졸업한 아이들이 함덕고나 애월고에 지원했는데 떨어졌다면 그거하고 지금은, 원장님이 그 말 했어요.
그런데 내 생각에 안 가지 않았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두 번째 이유는…….
●오대익 위원 안 갔어요, 안 갔어. 거기 지원…….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음악. 한 명도 안 간 학급이 있었고…….
●오대익 위원 가서 떨어진 거면…….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3명.
●오대익 위원 가서 떨어진 거면 교육의 질에 대한 논의를 할 건데.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런데 초등학교 때 영재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음악 영재, 미술 영재들이 제주도에 있는 유일한 영재 학급에 가지 않았던 것은 ― 정말 원장님 죄송하지만 ― 이 영재교육원 운영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새롭게 평가할 때가 됐다. 존재의 이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안 된 것에 대한 것도 있었지만 신청을 많이 하지 않았다는 거에 대해서도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요.
●오대익 위원 걔네들이 “안 간다. 우리 영재 필요 없다. 영재교육은 받았지만 필요 없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 원인이 뭔지 해서 담당 선생님들하고 간담회를 하기로 날짜를 잡았고요.
1명 있었습니다. 우리 영재원에 5학년은 다니고 6학년은 안 다닌 학생이 이번 신청을 해서 데이터에는 안 잡혔지만 1명이 있었다는 거 말씀드리고 싶고요.
●오대익 위원 영재교육원 운영 전반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필요하다, 이것으로 제가 행감에서 지적을 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감사합니다. 그거에 대해서 저희들 지도·감독 선생님들과 업무 담당자들과 해 가지고 원인 파악과 그거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예.
고남근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오대익 위원 어린이도서관 이름이 뭐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별이 내리는 숲’으로 결정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별이 내리는 숲?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오대익 위원 별은 뭐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별은 많은 뜻을 함포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저희들이 읽었던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서도 보면 별을 통해서 얘기가 전개되고 그 속에서 꿈과 희망, 이상…….
●오대익 위원 별, 별. 별이 뜻하는 것이 뭐죠? 스타.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어린이들의 꿈.
●오대익 위원 어린이들이죠, 어린이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오대익 위원 숲이 뜻하는 것은 뭐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숲은 모든 어린이들의 희망과 꿈과 이상을 품을 수 있는 그런 넓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오대익 위원 건축물이 이 ‘별이 내리는 숲’과 비슷해요? 건물. 지금 건물 삼각형 쫙쫙.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그거는…….
●오대익 위원 조금 비슷해요? 조금 안 맞죠, 건축은.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가 보면 별빛이 내리는 그런 모습도…….
●오대익 위원 별빛이 아니고 ‘별이 내리는’. 이름을 똑바로 말해요. 별빛은……. ‘별빛이 내리는’ 하면 저기 가 불어. ‘별빛이 내리는’ 해 가면 안 되고. 이름을 정확히…….
별이 내리는 숲인데 건축물은……. 왜냐하면 설계가 다 끝난 후에 이름이 만들어져. 그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그거는 맞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이들은 그 건축물 못 보고 이름이 만들어져. 그러면 그 이름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건축물은 못 바꾸잖아요, 이제.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이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오대익 위원 내부 인테리어에 신경 써야 되겠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오대익 위원 그다음 조경. 조경 어떻게 해야 돼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조경도 저희들이 웬만하면 도심 속의 숲을 형상화시키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일단 ‘숲’ 하면요 모르는 사람은……. 나도 그랬어요. ‘숲이 아니다, 저건. 어디 숲이냐? 대도시 쌩쌩 차들이 날아다니고 이러는데 무시 거, 숲?’ 했는데 숲이 도서관이라고 하니까 내가 할 말이 없어. 그 뜻이. 숲은 도서관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도서관이 숲 같은 도서관이 되자. 그러면 조경, 조경 숲. 지금 예산이 너무 하영 많이 남아 있어. 집행률이 너무 저조하다. 그런데 조경에 신경 쓰자. 어떻게? 신경 쓸 수 있어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지금 나무들도…….
●오대익 위원 좋은 숲으로 만들자. 왜냐하면 이름만 숲. ‘숲은 도서관입니다. 어디 곶자왈 숲 아닙니다.’ 그거는 이해가 가요. 그러나 숲을 만들자 이거예요. 조경으로.
그다음 실내 공간도 숲속에 들어온 거 같은 느낌을 주게 만들자 말이죠. 이름하고 같아져야 될 거잖아요. 이름이 매우 중요해요, 이름이.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 건축물은 다 끝나 불고 하니까 이제 남아 있는 거 부대 토목 및 조경 공사, 벽체 및 바닥 마감 공사, 조명 설치니까 조명 설치까지도 이름에 맞는 별이 내리는 숲, 항상 관장님의 머릿속에는 별이 내리는 숲, 이것만 생각해야 해요. 아들딸도 다 잊어 불고 각시도 잊어 불고 다 잊어 불고 머릿속에는 별이 내리는 숲, 이제 개관하기까지 나의 머리는 온통 별이 내리는 숲이다. 그래서 별이 내리는 숲 조성을 하자. 이름과 뜻은, 그거 압니다. ‘별들은 우리 여기에 있는, 제주도에 있는 모든 어린이, 이 도서관을 찾는 모든 어린이입니다. 그리고 이 별들이 와서 하는 도서관이 바로 숲입니다.’ 이거는 압니다. 그러나 그것을 형상화하자. 아시죠? 저의 뜻을 알겠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이름과 지금 간격을, 갭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위원님의 조언 저희들이 받아들여서 다른 거 다 잊어버려도 위원님이 하신 말씀은 안 잊고 추진하겠습니다.
(장내 웃음)
●오대익 위원 별이 내리는 숲. 별이 내리는 숲, 맞긴 맞구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오대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느라고 수고했습니다.
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학생문화원장입니다.
●김장영 위원 제주학생문화원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참가한 학교를 보니까, 제주시 중학교 30개 중에 몇 교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중학교가 45개 학교거든예. 거기서 28개 학교가 신청을 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최종적으로 거기에 참가한 학교 수가…….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18개 학교입니다.
●김장영 위원 18개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김장영 위원 제가 사전에 파악해서 온 것은 11개로 했는데…….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아닙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18개 학교…….
●김장영 위원 그거 확실한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
●김장영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서귀포시 교육청 관내도 보니까 15개 중에 8개교인가 해서 50%가 넘고 있었는데, 제주학생문화원의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에 많은 중학교가 있는데 참가가 높지 않은 이유는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프로그램의 질이 안 좋아서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참가가 적다는 말씀이십니까?
●김장영 위원 예. 프로그램 운영 학교.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참가는 많았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참가 신청은 많았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많았는데 실질적으로 아까 원장님 말대로라면 ― 저는 11교라고 생각했는데 ― 18교라고 하니까 그러면 18교라고 했을 때 그게 많은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저희들은 굉장히 많은 걸로 생각을 했는데예.
●김장영 위원 그래도 제주도 내 중학교가 45개잖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45개에서 28개 학교가 신청이 들어왔는데 그걸 다 수용하지 못했습니다.
●김장영 위원 수용하지 못해서 18교만 운영한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김장영 위원 운영하지 못한 이유가 뭣 때문입니까? 인력이 모자랐습니까, 시설이 안 돼서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저희들 예산적인 문제도 있고요.
●김장영 위원 예산은 우리가 행감 아니고 다른 때도 언제든지 우리 아이들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는 예산을 아끼지 말고 지원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런데 예산이 지금 와서 부족해서 못 했다고 하면 이거는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저는 보여지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저희들이 원래 계획했던 일수보다도 더 많이, 훨씬 많이 늘린 겁니다. 찾아가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을 했는데, 어쨌든 18교만 했다는 건데 그 하지 못한 학생들은, 여기에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한 학생들은 이걸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다음 기회를…….
●김장영 위원 다음 기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김장영 위원 그러면 계속…….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저희들이 전부를…….
●김장영 위원 원장님, 좋습니다. 그럼 다음에 내년도도 학년제 이 프로그램 하실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너무 반응이 좋아서요. 현장에서 사실 교장 선생님을 만나 뵀는데…….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 우리 교육청하고 원장님하고 협의가 안 되고 있다는 게,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 지금 원장님은 내년도도 계속 운영하겠다고 하는데 제주도교육청이 1년도 못 가서 자유학년제 백지화시켰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저는 그냥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김장영 위원 아니, 그거 무슨 말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1학년, 2학년, 3학년. 그렇지 않습니까?
●김장영 위원 아니, 지금 그거 백지화됐죠. 학년제. 이거 1년도 안 돼서 지금 제주시 교육장님께서 2월 달인가 발표하고 4월에 연찬회도 가지고 했는데, 요전에 언제입니까? 10월 2일 날인가 그거 백지화시켰지 않습니까? 그런데 원장님은 이걸 계속 내년도도 운영하겠다고 하면, 사전에 학교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하고 협의도 안 하고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게 제주도교육청의 현실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제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요, 자유학년제가 중학교 1학년만 하지 않고 ‘꿈끼 이음’ 식으로 1학년, 2학년, 3학년 이렇게 계속적으로 운영이 된다는 것까지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원장님, 올해 2월 9일 날 ‘자유학년제 전면 실시, 고교학점제 추가 지정’ 뭐 이렇게 해서 우리 교육청이 발표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리고 4월 25일 날은 자유학년제 운영과 관련해서 연찬회 하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김장영 위원 그다음에 10월 5일 날 어떻게 했습니까? 자유학년제 1년 만에 없었던 것으로 백지화시켰다는 겁니다. 원장님이 지금 그거 파악이 안 돼…….
좋습니다,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 두 문화원 모두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 중학교 대상 매주 1회 이상 프로그램 운영한 것들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중학교 대상으로…….
●김장영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저희들 학생동아리나 이런 것들은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하고 있거든요. 뮤지컬…….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매주…….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런 것들 매주 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서 꾸준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김장영 위원 않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김장영 위원 우리가 서귀포시 학생문화원도 갔는데 서귀포시 학생문화원은 9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해 가지고 학교당 1강좌씩 매주 1회 2시간씩 15회에 걸쳐서 했더라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강사를 보내서 한 거.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늘 이야기하지만 우리 행감 하는 목적이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 원장님께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등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려고 하면 예산도 필요할 거고 인력들이 필요할 거 아닙니까? 그런 것들을 이야기해 주시면 또 도와주기도 하는 거거든요. 저희는 여기서 지적만 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렇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고 하면 매주마다 운영이 되도록 하든지 이런 것들이 있어야 되는데 좀 안타깝습니다. 이거는.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강사님들 모셔다가 매주 지속적으로 학년제 참여 못 하는 학교라도 할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줘야 된다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런 것에 대해서 내부적인 의견을 한 거에 의하면 우리는 학생문화원이 학생들에게 이왕이면, 자유학년제에 여러 가지 영역이 있는데 그 영역을 골고루 하는 것보다 우리는 예술적인 영역에서…….
●김장영 위원 예술적인 영역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예술. 체육과 음악…….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예술 영재, 이쪽에 중점을 두겠다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그런 쪽으로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게 좋겠다고 하는…….
●김장영 위원 그러면 학년제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말고 여기에 영재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정보영재든 하여튼 좋습니다. 영재 프로그램에 중점적으로 해야 하는데 아까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께서도 이거를 해 놔두니까 전공을 살려서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이런 것들은 지금 거의 전무가 되어 가고 있어서, 과연 프로그램 질이 안 좋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또 어떤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지 저희들은 궁금한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아까 말씀드렸듯이 한 가지 이유는 저희들이 어쩔 수 없는 이유였고, 한 가지 이유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 안 한 거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더 원인을 찾아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학생문화원 프로그램 중에서 학생들이 또는 학교에서 아주 선호하는 프로그램 대표적인 거 한 두 가지만 이야기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일단 요즘 학교의 추세는 학생문화원으로 오라고 하는 것보다는 학교로 찾아가서 해 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초등학교에도 있고 중학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김장영 위원 하여튼 좋습니다. 어쨌든 학교로 찾아가서 프로그램 운영하는 거를 확대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지금 읍·면 지역 학교들은 다 대면수업 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부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우리 학생문화원에서 이런 것들을 해야 된다.
올해 학생문화원 이용자 현황을 보면 13%에 불과하고 학생들 이용자 숫자도 보니까 5%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작년하고 같은 기간 비교해 봐도 올해는 이용자 숫자가 훨씬 줄어든 상태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확 줄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예.
●김장영 위원 학생문화원에 교학부나 기획부가 있는데, 이렇게 줄어들고 있으면 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이런 것도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이번 교육문화예술축제 같은 것도 사실은 대면으로 해 보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여의치가 않아 가지고 올해는 대면·비대면 해서 온라인을 활용한 그런 축제를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전년 비교해서 너무 줄어들고 이런 상황이어서, 저는 이용자 수가 적고 프로그램 운영이 적다고 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찾아가는 공연이든지 프로그램이든지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확대해야 할 게 아니냐, 그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잘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다음에, 이거는 늘 강조하고, 여기 김용관 과장님도 참석해 있습니다마는 읍·면 지역과 서귀포 학생들 어울림학교 위탁 학생이 사실 저조한 상태거든요. 실제적으로 적습니다. 몇 명, 한두 명 이런 식으로, 학교 해 봐야 서귀포시에 있는 학교들이 몇 개 학교 되지도 않고.
작년 행감에서도 제가 또 지적도 했고 여러 위원님들이 계속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강연호 위원님께서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이거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는데 해결이 됐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이번 2학기에 학생 수가 늘어나서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도교육청에 저희들이 찾아가 가지고 민주시민과장님이랑 정책실장님이랑 관계되는 과장님들하고 이런 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고요.
지금 어울림학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어울림학교의 위치나 이런 것들은 지금 현재 학생문화원에 그대로 하면서, 그다음에 지금 학생이 늘어나기 때문에 인력과 시설 문제에…….
●김장영 위원 원장님, 대정이라든가 서귀포, 남원 여기서 오는 학생들 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매해마다 이거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협의하고 있습니다.”만 할 게 아니라 이거 3년간 줄곧 이야기해 왔거든요. 계속했는데 뭔가 달라지지 않아서 지적을 하고 있는 건데, 그러면 이 학생들은 아침에 오려고 하면 엄청나게, 아까 이야기한 대로 2시간씩 차 타고 온다고 하면 갈 때도 2시간 걸릴 거고. 그러면 왔다 갔다 하루 일과 중에 4시간을 차 타는 데만 소비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거 대안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 문제 해결을 위해서 계속 협의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협의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김장영 위원 시간이 지났지만, 김용관 과장님 잠깐만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발언대로 좀…….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입니다.
●김장영 위원 과장님, 참석해 줘서 고맙습니다.
어울림학교가 지금 운영되는 거 보니까 제주시 동 지역 안의 아이들로 대부분 있습니다. 올해 ’21학년 1학기 어울림학교 수시 위탁 학생 모집하는 거 보니까 남원읍 1명, 대정읍 1명, 이도2동, 영평동, 노형동, 연동,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렇게 한다면……. 어울림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서귀포 지역에, 지금 어울림학교가 진짜 필요하다고 하면 서귀포 지역에도 이 어울림학교 프로그램 운영하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왜냐하면 담당 주무 과장님이시기 때문에, 이건 원장님이 대답할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지금 수요로 봤을 때 어울림학교를 서귀포 지역에 한 군데 더 한다는 부분은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왜냐하면 거리 때문에 서귀포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못 오고 있거든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그래서 한 군데를 더 해 가지고 하는 거보다는 소수의 학생이지만 그 학생에 대해서 교통 편의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을 고민할…….
●김장영 위원 과장님, 시간이 됐기 때문에.
어쨌든 원장님과 잘 협의해서 이런 아이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여기 오고 싶어도 교통 때문에 오지 못하는 학생, 위탁하려고 해도 위탁을 못 하는 학생들이 있거든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예.
●김장영 위원 학교에서 여기 위탁하려고 해도 학생이 “내가 매일 어떻게 이추룩 차 2시간씩 타면서 가야 됩니까?” 하면 이게 문제가 있거든요. 실제적으로 그 아이들 누가 보살핍니까? 그래도 어울림학교가 있어서 그나마 이런 아이들을 우리가 구제하고 학업 중단도 안 되게끔 하고 있는데.
과장님, 이거 책임지고……. 과장님도 내년 되면 가 버릴 건데.
(장내 웃음)
하여튼 과장님, 명심하십시오. 원장님하고 잘…….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김장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강시백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두 원장님, 관장님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 그래프 한번 보십시오. 알고 계시죠? 이거 없습니까? 다 있을 겁니다.
학생문화원장님 거 한번 보십시오. 제주도서관은 잘되고 있고.
여기 앞의 그래프 보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보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이거는 우리 제주도교육청을 비롯해 가지고 직속기관 모두 지역생산품 수의계약 ― 500만 원에서 2200만 원 이하 ― 현황을 금액 기준으로 막대그래프로 그린 겁니다.
가운데 기준으로 해서 왼쪽은 2020년도 거, 오른쪽은 ’21년도 거. 여러분들이 소속된 기관이 어디쯤에 있는가 아시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강시백 위원 가운데 막대그래프가 적게 있는 지역이 서귀포시 지역에 소재한 업체의 계약 금액이에요. 막 몰려 있는 거는 제주시 지역.
그러니까 제주도교육청 예산의 80∼90%가 제주시 지역에 있는 업체들한테만 ― 500만 원짜리도 ― 다 몰려가는 거예요. 수의계약을 거기로 해 버리는 겁니다. 서귀포시 지역은 이렇게 10%도 안 돼요. 평균적으로 10% 정도밖에 안 돼요.
이게 많이 개선되고 있는데요, 두 분 원장님께 협조 부탁드리는 차원에서 이렇게 말씀드리고. 금년도 현황을 보고 내년도까지 지켜보겠습니다.
뒷장에 보시면 제일 끝에 또 그래프가 있는데, 같은 건데 분리한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 노란 막대 81.7, 그다음 0.0. 이거는 2020년도. 초록색 제주학생문화원 2021년도 100%. 제주시 업체. 서귀포 지역은 없는 거예요. 제주도서관은 2020년도에 ― 가운데 작은 노란색 ― 10.9% 서귀포시 지역에 소재한 업체에 수의계약을 주신 겁니다. 그다음에 오른쪽 끝이 13.0% 서귀포시 지역에 주신 거예요.
여러분들, 조금만 노력하면요……. 그래도 서귀포시 지역에 사업자들이 있거든요. 일 잘하시는 분들 많고. 특히 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관심을 갖고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관심을 갖고, 최소한 10% 이상은 되어야 되겠죠?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질문하고, 아까 금방 김용관 과장님께서 가셨는데, 우리 제주도교육청에서 교육감님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 했을 때 저는요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이 중도 탈락 학생이 줄어들 것이다, 이렇게 봤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제대로 안 되는 거 보고 제가 포기했어요. ‘우리 교육감님 구호가 그냥 선거하기 위한 포장용이었구나.’ 이렇게 정의를 내린 지가 오래입니다. 중도 탈락 학생 수가 줄어들지 않아요. 김용관 과장님, 그렇죠?
지금 2018년도 546명, 2019년 525명, 2020년 351명이에요. 이게 모든 학생들입니다. 질병부터 시작해서 해외 유학 합쳐 가지고 이건데, 부적응 학생만……. 부적응 학생, 중학교는 빼겠습니다. 중학교도 많아요. 부적응, 질병. 중학생, 초등학생도 많이 있는데요. 초등학생도 있습니다. 다 합쳐서 350명, 작년에 이렇게 되었는데.
고등학생을 보겠어요. 어울림학교와 관련되니까. 보세요. 학업 중단 고등학생이 2018년도에 28명, 2019년도에 29명, 2020년도에 24명. 이게 부적응 학생이에요. 탈락한 학생입니다. 그런데 어울림에 들어온 학생들은 탈락하지 않은 학생들이죠? 그렇죠? 이 어울림에 있는 학생들, 제대로 어울림학교에 대안 교육을 안 하면 탈락 위험이 높은 학생들이죠?
학생문화원장님,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강시백 위원 그렇죠? 동의하시죠? 탈락할 확률이 높은 아이들이죠? 어울림학교가 없다고 하면.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시백 위원 동의하시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강시백 위원 대답 분명히 해 주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강시백 위원 지금 고등학교 학생만 24명 ― 작년도에 ― 이렇게 되는데, 이거 탈락한 학생이니까.
작년도에 졸업생이 몇 명입니까? 수료생이. 학생문화원의 어울림학교.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26명입니다.
●강시백 위원 금년도는 어느 정도 할 예정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1학기에 21명 수료했고요. 2학기에 26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많은 학생들이 지금 좋은 교육을 받아 가지고 탈락 안 했잖아요. 그렇죠? 탈락한 학생 있습니까? 1학기 때 받은 아이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탈락했다라는 말씀은…….
●강시백 위원 중도 탈락.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아, 중도 탈락요.
●강시백 위원 중단. 학업 중단.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아, 학업 중단한 학생요?
●강시백 위원 없을까요? 그것도 한번 찾아보세요. 연구해 보세요. 조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대안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이 이렇게 많다는 얘기예요. 그러면 서귀포시 지역에도 많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지금 자료에 보니까 학교 이름으로 따지니까 서귀포시 지역에 있는 학생이 11명인데 ― 2021년도 어울림학교 재학생 중에서 ― 그런데 대부분 제주시에 거주하는 아이들이에요. 2021년 어울림학교 재학생 현황에 보면 24명 중에서 11명이 서귀포시 지역 소재 고등학교 학생인데 이 애들이 4명만 빼고는 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입니다. 그러니까 서귀포시 지역에 있는 학생들 중에서 제주시에 거주하니까,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대안 교육을 하니까 다니기도 쉽고 접근성이 좋아 가지고 다니고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표선고등학교를 비롯해 가지고 지금 서귀포시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들은 4명입니다, 4명.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이 아이들이 지금 대안 학교에 통학하는 데 어려움이 많잖아요. 아까 말씀도 하시던데.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강시백 위원 지금 서귀포 지역 고등학교에 이 아이들 말고도 오고 싶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용관 과장님은, 이 문제를 저희들은 줄기차게 이 대안 학교 설립부터 시작해 가지고 계속 우리 위원들이 지적해 온 겁니다. 특히 저는요,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이 학급을 한 학급 설치하자.” 이렇게 했는데 아까도 이 아이들을, 서귀포 지역에 있는 아이들을 어떵 꼬셔 가지고, 어떻게 뭘 지원해 가지고 모시겠다? 이 아이들이 옵니까, 김용관 과장님?
거기에서 대답하세요.
아, 제가 질문하면 대답하세요.
교육감님의 공약 중 제1호 공약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거예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예, 맞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적극적으로 노력해 가지고, 교육감님과 상의도 하고 그래서 통학에 접근성 높이고 좋은 교육을 하기 위해서 서귀포 지역에도 어울림학교를 만들겠다, 만들어 보겠다든지 노력하겠다든지 이렇게 해야지, 이 아이들 뭐 통학비 좀 주고 어떻게 꼬셔 가지고 그냥 넘기려고 하는 거예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제가 그 학생들을 ‘꼬셔 가지고’라는 표현은 안 했고.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사업 중의 하나가 대안 교육 위탁기관 중에 어울림학교도 그 방법 중의 하나고.
또 하나는 우선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을 위해 가지고 서귀포 관내에서는 전일제 대안 학교를 학급도…….
●강시백 위원 김용관 과장님!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예.
●강시백 위원 계속 앵무새처럼 들은 얘기예요. 제가 질문한 거는 이 대안 학교를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설치하려고 하는 의지를 보여 주십사 하는 거예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그래서 서귀포 지역에서 희망하는 학생들을 살피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것이…….
●강시백 위원 설문지도 보니까 서귀포 지역에 방문 몇 학교만 했고, 서귀포 지역에 있는 학교에 방문해 가지고 설문도 안 했어요. 보니까. 몇 학교밖에 못 했어요.
그래서 이런 문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 아이들을 구제해야 됩니다. 탈락을 방지해야 돼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예. 소수의 학생이지만 그런 학생들을…….
●강시백 위원 소수가 아니에요. 많아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 어떻게 도울 것인가, 탈락 학생을 방지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설치해야 돼요! 꼭 하세요.
앉으십시오.
이 부분 지적합니다? 본회의 때 얘기하겠어요.
그다음에 제주도서관.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강시백 위원 제주도서관 대출 현황을 보면 상당히 많이 대출되고 있는데 2019년 대비 2020년도, 2019년도에는 코로나가 없는 해였기 때문에 그때가 아마 최대로 대출량이 많은 해로 기준을 설정하고 보면요, 2020년도에는, 작년에는 코로나 펜데믹이 갑자기 옴으로 인해서 모든 교육 상황들이 좋지 않아 가지고 교육 활동, 대출 활동도 상당히 저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서관은 타 도서관에 비해서 도서 대출량이 늘어나 가지고 칭찬받았습니다. 작년에. 그러니까 2019년도에 비해서 53% 달성했고, 금년도에는 10만 3989권, 2019년도에는 18만 4050권인데 2021년도에는 10만 3989권. 50% 이상, 지금 2021년도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거 8월 말 기준 아닙니까? 57%, 이렇게 달성해서 기대가 됩니다. 지금 얼마 남지 않았지만 더 많이 노력해서 100% 가깝게 18만 권 대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가능하겠습니까,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다음에 온라인 대출 서비스가 전자책이 2627권, 오디오북이 4106권, 이렇게 해서 실적을 올렸어요. 이거 맞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2019년도 대비해서 2020년, ’21년이 계속 많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오디오북이 4106권, 이건 누가 대출 많이 해 갑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물론 그렇게 하겠죠. 누가 대출 많이 합니까? 학생들입니까, 일반인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그건 다양합니다. 저희들이 그분들까지 파악은 안 했습니다마는…….
●강시백 위원 학생들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학생들도 전자책이라든가 오디오북, 그리고 일반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오디오북.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오디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시백 위원 전자책은 주로 사용하는 계층이 어디예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그 부분은 보통 학생들도 많이 이용하지만 일반인들이 더 많이…….
●강시백 위원 일반인들이 많이 하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강시백 위원 온라인 전자책은 제주도서관에서 예산 요구해서 전자책을 구입한 겁니까, 제주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줘 가지고 구입한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쉽게 말한다면, 작년 같은 경우에는 1억 8000, 올해 같은 경우에는 2억 4000 해 가지고 도서구입비가 통으로 내려옵니다.
●강시백 위원 내려왔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게 내려오면 저희들이 필요로 해서 이것을 어떤…….
●강시백 위원 아, 통으로 내려오면 분배합니까, 구입할 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강시백 위원 제주도교육청에서 예산, 직접 전자책 구입비 안 받았어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게 분류는 안 합니다.
●강시백 위원 안 받았어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그렇게 따로 나누지는 않습니다.
●강시백 위원 지난번에 예산 편성했어요. 지금 김용관 과장님 와 계신데, 편성했어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그거는 학교를 얘기하시는 거 같습니다.
●강시백 위원 예?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학교도서관에 학생들을 위해서 한 것으로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마는.
●강시백 위원 학교 도서관 아니에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입니다.
●강시백 위원 학교로 온 거 아니죠?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여기는 공공 도서관이라서 공공 도서관은 미래인재교육과에서 관할하고 저희가 관할하는 거는 학교 도서관입니다.
●강시백 위원 학교로 보냈어요? 안 보냈잖아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우리가 구축한 거 말고 지난번 위원님이 편성한 부분들은 수합해 가지고, 희망 학교를 해서 지금 수합 중에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학교에 안 보내겠다고 했잖아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희망 조사를…….
●강시백 위원 희망 조사…….
그건 제주도교육청에서 구입하는 거죠? 전자책 비치 장소가.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용관 지난번에 한 거는, 2억 9000 해 가지고 3406종에 대해서 1만 7000여 권에 관해 가지고는 교육청에서 구축하고 그 이후에…….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앉으세요.
그러니까 그런 거예요.
지금 온라인 대출 서비스가 2627권, 오디오북 4106권, 이렇게 해서 상당히 이용률이 있는데 학생 이용률이 저조한 거 같습니다. 그렇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강시백 위원 이게 왜 그러냐 하면 제가 보기에도 제주도서관은 일반인들의 이용률이 높거든요. 학생들보다도. 그렇죠? 대출에 보면. 지금 학교 도서관이 활성화되어야 되는데 제주도교육청에서 도서관 정책이 조금 잘못된 게 있어 가지고 지금 그렇습니다. 이걸 고치지 못하고 있는데,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학교와 연계된 프로그램 운영 내용들이 상당히 좋고 참가 인원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가지고 앞으로 더 기대가 되고, 도서관의 역할이 학생들의 독서력을 높이는 데 많은 지원을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책 읽는 문화가 학교와 지역사회로 전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아까 처음에 얘기했지만 대안 학교 ― 어울림학교 ― 는 제주학생문화원에만 있을 게 아니고 서귀포학생문화원에도 설치할 필요성을 느껴 가지고 모든 위원님들이 지금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도교육청 본청에서는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강시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끝으로 정민구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질의하기 전에, 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정민구 위원 청소년의 거리 운영위원회가 있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명단을 빨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보려고요.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정민구 위원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께서 질의를 하실 때, 어린이도서관 개관 예정이 언제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은 12월 1일로 잡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잠정적으로 예정이 11월 1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12월 1일입니다.
●정민구 위원 12월 1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네.
●정민구 위원 40여 일 남았네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정민구 위원 그 전까지는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도서관만 생각하라 하셔 가지고. 집에도 안 가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아닙니다. 다른 사업은 사업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오대익 위원님 말씀에 위증을 한 건데, 그렇지 않습니까? 바로 앞에서 거짓말을 하시네.
(장내 웃음)
제가 며칠 전에 학생문화원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 도서관 외관을 봤어요. 앞으로 자주 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날카롭게 느껴져요. 역삼각형 각이 있고. 어쨌든 뾰족한 부분이 너무 많아 가지고. ‘야, 이 이미지가 왜 이러지?’ 하는 그런 느낌을 제가 받았어요. 이걸 바꿀 순 없지 않습니까? 설계가 그렇게 돼서 그런데, 실내는 어떻습니까? 실내를 좀 말씀해 보세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실내는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나무 재질을 위주로 많이 구성을 했고…….
구성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지하도 있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지하 1층, 지상 4층인데 지하에는 ― 다른 건물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 기계실이라든가…….
●정민구 위원 기계설비와?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은 도서관이라는 특성 때문에 보존 서고를 지하실로 하고 있고.
●정민구 위원 1층에는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1층에는 유아나 초등 저학년, 그런 애들이 책 읽기와 다양한 형태의 책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건물에 비해서 높이도 1.5배 정도 높게 구성해서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했고, 책 놀이터라든가 계단식으로 만들어서 그 계단에서 애들이 마음 편하게, 옛날같이 딱딱한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는 분위기가 아니고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책과 같이 접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2층에는 북카페를 간단하게 15평 정도 해서 1층에는 유아, 어린이들하고 같이 온 부모들이 있을 겁니다. 그분들을 위한 공간으로 생각해서 북카페에서…….
●정민구 위원 북카페하고.
2층에는 그다음 뭐가 들어갑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1층이 워낙 높습니다. 그 중간에…….
●정민구 위원 아, 다락으로 해 가지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래서 2층을 만들어서 거기를 북카페로…….
●정민구 위원 2층에는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그러니까 그게 2층 해서 북카페를 만들었고…….
●정민구 위원 아, 우리가 흔히 말하는 1·2층을 한꺼번에 해서 1층, 1.5층이 됐다는 거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다락방 식으로 1층과 2층 사이에 그걸 2층으로…….
●정민구 위원 3층에는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3층에는 초등 중학년, 그러니까 4·5학년 이상들이 독서나 프로젝트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프로그램실이라든가 프로젝트실.
아까 날카롭다고 얘기했는데, 뾰족 튀어난 등대 모양의 원뿔형이 있습니다. ‘별빛지기 등대’라 해 가지고 그 속에 아이들이 들어가서 놀 수도 있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저희들이 구성했습니다.
4층은 다목적홀이라든가 작가의 방이라든가 대규모 공연, 강연, 영화·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했고, 모든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4층을 꾸몄습니다.
●정민구 위원 작년부터 제가 계속 이 부분 질문을 드리고 있는데, 어쨌든 이거를 결정할 때 전문가들이 모여서 같이하신 거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네, 그렇습니다. TF팀를 구성해서 계속 협의해서 결정된 사항입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지난번에 광주의 어린이문화원도 말씀을 드렸는데, 이제 도서관 개념이 정적으로 앉아 가지고 책을 읽는 공간만이 아니잖아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정민구 위원 책을 편하게 읽을 수도 있어야 되고, 그리고 도서관이 책만 읽는 게 아니고 다른 것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구성해야 되는데 그거 때문에 질의를 드린 거고요.
‘별이 내리는 숲’은 몇 개 중에 이걸 고른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이 처음의 그 과정을 말씀드리면, 전체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했습니다. 거기에서…….
●정민구 위원 아니, 그러니까 어린이들 1596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는데 몇 개를 가지고 하셨어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처음에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정민구 위원 공모를 시작했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공모했고.
●정민구 위원 예.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또 이용자들에게 선호도를 조사했고, 또 거기에서 저희들이 TF팀을 구성해서 다시 추려냈고, 거기에서 또 몇 가지를 해서, 세 가지를 갖고 저희들이…….
●정민구 위원 세 가지를 가지고 하셨는데 ‘별이 내리는 숲’이 67%를 차지했다는 얘기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명칭은 이렇게 만들어서, 우리가 의미를 부여하면 되는 거죠. 애들이 좋아하면 되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애들이 저희들 생각하고는 다르게 추상적이고 단순한 명칭을 많이 선호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런데 실내에서 별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나요? 4층에?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이 옥상을 꾸미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옥상이 있어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저희들이 옥상에는 옥상정원을 꾸몄습니다. 지금 한창 공사 중인데, 거기는 텃밭 상자라든가 야외 체험도 할 수 있고, 또 제주도 말로 촐도 심어 놓고 억새도 심어 놔서 제주의 자연을 거기에 형상화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든 12월 1일까지 집에 가지 마시고 마무리 잘하시고, 개관식 때 뵙겠습니다.
(장내 웃음)
두 번째로는요, 어린이도서관이 이제 개원을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어린이도서관장 따로 선임하고 제주도서관장 따로 합니까, 아니면 겸임할 겁니까? 어떻게 되는 거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많은 분들이 그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계신데, 어린이도서관은 기관이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제주도서관 별관입니다, 별관.
●정민구 위원 제주도서관 산하에 있는 건가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제주도서관 산하에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해서…….
●정민구 위원 공간이 하나 만들어졌으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어린이도서관이라고 저희들이 가칭…….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도서관장님이 다 관리를 하는 거네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혹시 정원 조례 개정이 들어와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은 복수 직렬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부이사관이나 서기관이 할 수 있도록?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관장님은 지금 직급이 어떻게 되시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는 4급 지방서기관입니다.
●정민구 위원 지방서기관이죠. 그러니까 3급 부이사관으로도 할 수 있다?
만약 예를 들어서 제주도서관장이 3급 부이사관이 된다면, 지금 각 교육지원청에 도서관들이 있잖아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정민구 위원 제가 참 조심스럽긴 한데, 도서관끼리 어떤 연결 프로그램 이런 부분 때문에 도서관만 따로 묶는 조직을 신설하는 건 어떻습니까? 장단점은 있을 거예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지난번에도 교육위원회에서 그 문제를 갖고 논의됐던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조직 개편할 때마다 이 문제가 대두됐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예, 그럴 것 같아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논의도 됐었는데 다 장단점이 있어서 결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지금 현재 지역 도서관은 지역 도서관 나름대로 자기들의 특성은 복합 문화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저희들 생각은 합니다. 저희 제주도서관 통솔하고는 전혀 벗어난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정민구 위원 제가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겠고.
예를 들어 지금까지의 읍·면 지역 도서관들이 갖고 있는 관장이라든가 권한이라든가 조직, 이런 인사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시스템대로 가되 도서관을 따로 하나로 묶어서, 교육청 산하에 도서관팀을 하나 만들어서 거기서 프로그램이나 이런 것들을 교류하고, 이런 방식들은 어떻습니까? 저도 잘 몰라서 질문을 드리는 거예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해도 된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시스템에다가 지역 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의 인사라든가 예산 집행 등 행정적인 업무 추진의 권한들은 보장해 주고, 조직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해 준다면 저희 도서관 휘하로 전부 통합해서 관리하는 것도 그렇게 나쁘진 않겠다.
●정민구 위원 만약에 제주도서관장 자리가 부이사관으로 된다면, 그냥 직급만 올라가면 되니까 나름대로 이런 조직 구성원들이 있어야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직급에 걸맞게 사업도 확장이 돼야 될 거고 영역도 넓혀 나가게끔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또 행정기구 설치 조례라든가 시행규칙상에 그런 문제들도 분명히 논의가 될 것으로 저희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왜 그러냐 하면, 제가 교육위원회에 와 보니까 도서관들이 다양하게 읍·면에 존재하고 있고 도서관이 앞으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역할, 이런 부분이 많이 변하리라고 봐요. 그래서 좀 더 도서관으로서의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조직 체계가 만들어질 필요도 있지 않겠느냐 하는 차원에서 질의를 드리는 거고요.
저도 딱 답을 내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조직 내의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들은 조정을 잘하셔서 갈등 없이 잘 마무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문화원장입니다.
●정민구 위원 옆에 청소년의 거리 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정민구 위원 제가 저의 삼도1동 지역구에 놀이터를 하나 새 단장을 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놀이터입니까?
●정민구 위원 예.
그래서 학부모들이나 초등학교 아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뿌듯한 거예요. ‘잘돼 있구나.’
또 다른 변수가 생겼어요. 깔끔하고 밝고 좋은데, 갑자기 중학생 친구들이 어마어마하게 저녁시간대에 몰려오는 거예요. 12시가 돼도 안 들어가고 떠들고 그래서 계속 순찰차가 왔다 갔다 하는데도……. 이게 법적으로 보낼 수가 없잖아요. ‘조용히 좀 해라.’ 이 정도밖에.
저는 자랑스럽게 만들었다가 그 근처에 있는 주민들에게 원성을 많이 받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걸 보면서 우리 중학교 아이들이 갈 데가 없구나. ‘청소년의 거리가 있는데 어떻게 하지?’ 해서 제가 한번 와 봤어요. 그런데 우리 애들이 올 데가 아니야. 여기를 어떻게 좀 변화시킬 수 없을까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러니까 위원님께서는 그 놀이터처럼 지금 환경을 좀 변화시켜서 학생들이…….
●정민구 위원 그런 것도 아니고요.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야, 우리 저기서 만나면 뭐 하자.” 그런 기폭제를 줄 수 있는 뭔가 없을까요? 단순히 우리가 청소년의 거리라고 해서 그림 붙이고 이런 게 아니라. 뭐가 없을까요?
저는 학생문화원장님한테도 그렇지만 우리 교육청 당국에 그걸 꼭 주문드리고 싶은 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PC방이 아닌 야외에 편하게 갈 수 있는 공간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 제주도 내에. 제가 또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겨서.
어떻습니까,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글쎄, 저의 생각은 어쨌든 여기에 제주어린이도서관이 생긴 거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10월 28일 날 회의를 할 때 그런 쪽으로 저희가 제안을 많이, 이렇게 말씀을……. 위원님들한테 도서관에 아이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정민구 위원 원장님, 청소년의 거리 운영위원회가 있기 때문에, 여기 나름대로 전문가들이 계시지 않아요? 운영위원회에.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운영위원회 거기 전문가들은 예총이라든지 교육청이라든지……. 아, 학교. 이런 분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다음에 경찰.
●정민구 위원 회의 한 번 하실 거예요? 올해?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정민구 위원 할 때 그런 주제를 하나 선정해서 고민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래서 적절한 대안이 나온다면, 우리 아이들이 갈 공간이 ‘청소년의 거리에 이렇게 해서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안이 나온다면 저도 옆에서 적극적으로 같이 동참을 해서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기대가 되는 그런 제안이십니다. 아무튼 회의 때 한번…….
●정민구 위원 저한테 따로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우리 아이들이 편하게 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잘 살펴보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고생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우리 위원님들 전부 참 좋은 지적과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위원님들이 지적하고 제안한 거하고 중복을 피하면서 조금은 첨가를 해서 몇 가지를 지적하고 제안하려고 합니다.
변온화 기획부장님, 발언대로 좀 나오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변온화 변온화 기획부장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부장님은 우리 제주학생문화원의 영재교육원 기획 실무자로 보시면 되겠죠?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변온화 기획 실무자는 따로 있고요.
●위원장 부공남 따로 있고, 기획하는 데 책임자라고 하면 되나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변온화 같이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조금 전에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께서 영재교육원 설치 과정을 말씀했는데, 저는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학생문화원에 영재교육원이 설치된 것에 대해서 ‘참 잘 만들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오대익 위원님도 지적을 했듯이 이 영재교육원을 지난 아이들이 과연 이쪽으로 영재성이 발휘돼서 그쪽으로 진로라든가 자기 어떤 삶의, 직장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연결되고 있나 상당히 궁금하고 그랬었는데, 우리 오대익 위원님께서 이 영재교육원이 설치된 지 10년이 됐으니까, 10년이라고 하면 그때 나온 첫 1기 아이들이 지금 대학을 졸업할 때가 된 거 같아요. 그래서 종단연구가 필요하다. 그 아이들을 추적해서 종단연구가 필요하고, 그 종단연구를 통해서 다시 한번 영재교육원의 운영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변온화 네.
●위원장 부공남 무슨 말씀인지 알겠죠?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변온화 네, 네.
●위원장 부공남 그리고 이 아이들이 음악과와 미술과 고등학교, 여기에 입학하는 학생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그 이유를 조금 전에 원장님께서 코로나를 이유로 들으셨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에 가서도 그런 얘기를 했어요. 어디에 문제가 있느냐? 처음부터, 영재를 선발하는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있다 이런 얘기예요. 과연 영재인 학생이 선발되고 있는가? 저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떻게 선발하고 있느냐?” 물어봤더니…….
부장님, 어떻게 선발하세요? 심층 면접을 하죠?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변온화 원래는 개별 면접과 공통 면접하고 실기 평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상황이 그러하지 못해서 GED에 제출한 학생들 자기평가서를 보고 선발하게 됐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그런 선발 과정에서 정말로 영재성을 가진 아이들을 선발을 못 하는 데서 이런 문제들이 기인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은 자기 진로, 자기 특성, 자기 취미, 자기 적성 이런 거에 대해서는 좀 탐색하는 기간이라고 봐요. 자기 특성이 딱 드러나지 않고 탐색하는 기간이다. 그것이 중학교쯤 가야 ‘내 특성이 뭐다’ 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무슨 얘기냐? 이 영재교육 대상을 초등학생으로 하지 말고 중학생으로 하자는 거예요, 내 얘기는. 이거에 대해서 초등학교 학생으로 꼭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어떠세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변온화 중학교 대상으로 하는 것은 저희가 단독으로…….
●위원장 부공남 그러니까 그거는 무슨 말이냐 하면 ‘시키는 대로 하겠다.’ 이런 얘기인데…….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변온화 아니, 그런 것은 아니고요.
●위원장 부공남 ‘시키는 대로 하겠다.’ 이런 얘기인데, 그 부분은 제가, 기획부장님이 실무 책임자니까 하다 보니까 고민이 생길 거란 말이야. 영재 학생들이 그대로 진로가 계속 이어지는 게 아니고 해서 과연 고민을 해 봤나 했는데, 이 정도 얘기를 하고.
부장님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원장님하고 얘기를 할게요.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위원장 부공남 그래서 영재교육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게 나는 바르다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자기의 어떤 특성, 영재성 이런 것이 어느 정도 잘 파악이 됐을 적에 선발을 해서 교육을 하는 것이 나중에 고등학교하고의 연계도 잘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니,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는 제가 이런 말씀을 하니까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했으니까 이거는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학생문화원과 또 도본청과 한번 검토를 하세요. 검토를 해서 고민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이라도 “그건 안 됩니다.” 한다고 하면 이유를 좀 말씀을 해 주시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위원장님 말씀에 저의 생각을 말씀드려 보면, 사실 영재라는 거는 특히 예술 쪽에는 조기 발굴도 참 중요하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부공남 아, 조기 발굴.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영재 목적에도 보면 영재성의 조기 발굴, 그런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쪽에…….
물론 진학도 문제지만 조기 발굴된 학생들이 쭉 이어갈 수도 있고, 또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걔네들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글쎄, 중학생으로 하는 거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해 보지 못했지만 제가 지금까지 생각한 것으로는 조기, 특히 예술적인 것들은 어릴 때 발굴되면 훨씬 더 영재성을 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원장님 알겠습니다. 원장님이 영재성은 조기 발굴이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했는데 무엇이든지 들여다보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고 다 그래요. 그러니까 조기 발굴이라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거 외에도 아까도 말했습니다마는 이런 문제점들이 나타나니 이것을 한번 검토할 때가 됐다. 그래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검토할 때가 됐다. 조기 발굴 때문에 이것은 전혀 검토 대상이 아니다가 아니라는 말이죠, 내 말은. 조기 발굴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것 때문에 검토를 할 아무런 당위성이 없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지 마시고 이것을 한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그럼 제가 한번 질문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부공남 질문을요? 저한테요?
(장내 웃음)
질문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위원장님 말씀대로라면 만약에 우리가 여기 중학생을 영재로 하면 함덕고등학교에 있는 중학생 영재와 애월고에 있는 중학생 영재, 그것은 어떻게…….
●위원장 부공남 아, 중학생 영재. 그거는 자동적으로 없어져야 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아, 거기는 없애…….
●위원장 부공남 그렇죠. 그것까지 걱정하지 마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이해가 됐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그것까지 걱정하지 마시고,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검토하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질문 잘 받았습니다.
다음에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위원장 부공남 도서관장님, 오늘 오전에 저희들이 제주국제교육원하고 제주교육박물관 감사를 시작하기 전에 감사 장소가 제주국제교육원이라서 이왕 가는 김에 그 근처의 과거에 교육감 관사 ‘놀래올래’를 잠깐 둘러봤어요. 둘러봤는데, 그 전에 또 해야 될 게, 제가 말씀드려야 될 게, 제가 어제, 오늘, 그저께 계속 질문하다 보면 우리 정민구 위원님의 질문하고 거의 중복되는 게 많이 있습니다.
‘놀래올래’ 갔더니, 거기는 아마도 우리 아이들 쉼터로 활용하는 것 같아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이렇게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것이 목적에 잘 맞게 운영이 되고 있는 것 같지 않다는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오늘 잠시 봐서 그렇게 느낀 게 아니라 제가 중간중간에 한 번씩 놀러가서 봤어요. 봤는데 ‘이건 아니지 않느냐.’ 하는 그런 생각을 좀 가졌습니다.
거기 구 교육감 관사는 첫째 접근성이 좋아요. 주변 환경도 좋더라고요. 또 부지 공간을 보니까 600평 정도 해서 널찍하더라 말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다른 방법으로도 활용하는 방법이 없나,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제가 가만히 보니까 ― 정민구 위원님이 질문을 했습니다마는 ―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을 통해서 우리 제주도서관장을 4급에서 3·4급으로 직급 상향하는 것을 고려하고 개정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 정민구 위원님께서는 제주도에 있는 도서관을 하나로 의견 통합을 해서 하자고 했는데, 그런 것을 검토하라고 그랬는데 사실은 이에 대해서 과거에 반대 의견을 내시는 위원님들도 많이 계세요. 계신데, 저도 1년 전인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렇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위원장 부공남 제가 “제주도서관을 중심으로 해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렇게 했는데, 아까 관장님이 말씀하시기를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 장단점이라고 하는 것이 운용하는 사람 측에서 생각하면 안 된다는 이런 얘기죠. 운용하는 사람 측에서 편의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런 얘기죠, 제 얘기는. 어디까지나 그거를 사용하는 수혜자, 이용자, 이 사람 편에서 생각을 하면 문제를 풀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또 이것도 그렇지만, 아까부터 계속 말씀을 드립니다마는 제주도서관장 직급이 3·4급으로 상향 조정이 되기 위해서는, 어린이도서관도 개관을 하게 됩니다마는 ‘놀래올래’를 지금 민주시민과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놀래올래’를 도서관 기능을 갖춘 그런 곳으로 만들어서 제주도서관 소속으로 하면 직급 상향을 하는 데도 상당히 명분이 쌓이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관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
●위원장 부공남 민주시민교육과장님 눈치를 보시는 거예요?
(장내 웃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지난번에 민주시민교육과장님께서도 여기 참석을 했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도…….
●위원장 부공남 잠깐만요, 관장님. 그런 얘기가 오고간 적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개인적으로 그런 얘기가, 술자리에서는 했었습니다. ‘놀래올래’ 기능이라든가 역할이라든가 그게 저희들 도서관 역할하고도 약간 일맥상통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공통점도 있었고.
저희들의 바람이라 하면, 아까 위원장님께서도 말씀했지만 접근성도 좋고 환경도 좋아서 분관 ― 도서관 분관이라는 명칭이 맞을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 동네 도서관식으로 분관식으로 해서 특성화된 도서관을 만드는 것도 ― 개인적인 입장입니다마는 ―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선 ― 저희들 생각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 도교육청하고, 주관 부서하고도 협의가 돼야 되고…….
●위원장 부공남 물론이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그게 이루어진다면 저희들은 반대는 하지 않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아, 그렇습니까? 예, 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내일 도본청 감사가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거론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질문을 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강시백 위원 발언신청)
예, 강시백 위원님.

○강시백 위원

제주학생문화원 어울림학교 운영에 대한 읍·면 지역 학생,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제가 보고 있는데요. 이 설문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교사 면담 및 학생 설문, 이런 방법으로 진행을 했어요. 보니까 학교 전문 상담교사 11명에 대한 조사밖에 이루어지지 않았거든요. 맞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직접 학교를 찾아가서…….
●강시백 위원 그렇죠. 11명. 읍·면 지역 거주 학생이 없습니다. 그냥 상담 교사들과 면담한 거. 학부모도 아니고요.
그래서 여기서 대충 여러분들이 짐작을 할 수가 있는데, 설문조사랄까 면담조사를 다시 해야 될 것 같아요. 상담 전문 교사가 물론 전문가니까 잘 아시겠지만 여기에 해당되는 아이들을 잘 아는 사람은 담임교사거든요, 담임교사.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교사도 포함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교사 포함인데 11명뿐이에요. 너무 적어요. 9개 학교 11명. 담임교사, 전문 상담 교사, 이런 교사를 중심으로 면담을 진행해야 될 것 같고.
내용을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울림학교에 대해 잘 알고 있느냐 물으니까 55%밖에 몰라요. ‘잘 모름’은 18%나 됩니다. 이게 교사들이에요. 제주도 학생문화원에 설치된 어울림학교에 대한 우리 교사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있는 거. 이것도 상당히 큰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다 알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거든요. 그러니까 고등학교 학급 담임 교사가 생활지도 담당, 전문 상담 교사 정도는 이 부적응 학생에 대한 어울림학교가, 치료하는 어울림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이게 인식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점이고.
학생 위기에 대한 대책들은 대충 보니까 학업중단숙려제, 상담 센터 연결, 행복교실, 어울림학교 위탁, 직업 위탁 등등 나름대로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어울림학교 추천 여부, 상황과 여건을 보고 추천한다가 36%, 4명의 교사가 대답했고, 추천하지 않겠다는 사람이 6명, 55%예요. 이분들 이유가 뭔지도 조사를 해야 합니다. 이거 보세요.
그다음 어울림학교 추천하는 사람, 선생님들의 이유. 10명이 대답했어요.
첫 번째가 교육과정이 좋다, 이렇게 생각해서 8명. 11명 중에 8명이 추천하는 이유가 됩니다. 또 1명은 접근성이 좋았다. 제주시에 있으니까.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이렇게 좀 알고 있는 분들은 여기서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공부 외 다양한 것을 배워서 등등. 진학 이외 등. 이런 내용들을 알고 있거든요. 이거 인식은 좋은데 모르고 있다는 게 문제예요.
그다음 추천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 학생 요인이 있습니다. 이런 것은 추천할 때 고려 요인이 되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강시백 위원 그다음 제일 마지막으로 추천 시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반응. 긍정적 반응, 부정적 반응 27%로 같습니다.
그런데 안내해 보지 않음이 46%, 5명이나 돼요.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안내를 안 하는 거죠. 이런 구제 프로그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니까 제가 원장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 설문을 다시 하세요. 이 정도 가지고 제주도 상담 교사나 교사들이 이 학생들에 대한 대처를 모르고 있고, 또 이 아이들 구제 방법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 설문 가치가 없어요, 가치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글쎄, 저희들은 좀 더……. 설문 응답자 수가 적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강시백 위원 응답자도 그렇고 질문 내용도 그렇고, 이런 것을 연구해서 다시 한번 심도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예,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이게 왜 중요한지 아시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혜순 네, 네.
●강시백 위원 고맙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또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오대익 위원 발언신청)
오대익 위원님.

○오대익 위원

고남근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오대익 위원 도서관 개관의 역사가 몇 년 됐죠? 제주도서관.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이 처음 생긴 게 ’57년도입니다. ’57년도 도립도서관으로 …….
●오대익 위원 그래서 64년이네요. 64년 만에……. 만약에 조례 개정이,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이 예상대로 통과된다면 64년 만에 드디어 3급이 도서관장이 된다는 사실, 어떻게 생각해요?
입법예고 기간에 혹시 의견을 제시했나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도서관장 자리가 꼭 3급, 4급이 아니라 ―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마는 ― 지방공무원 정원이, 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마는, 제주도에 3급 정원이 1명입니다.
●오대익 위원 1명이죠. 문을 열어 준 거잖아요. 도서관장 3급이 갈 수 있게 문을 열어 준 거예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가 알기로 세종시도 3명, 타 시도도 최하 5명으로 알고 있는데 제주도서관장 자리가 3·4급……. 3·4급이 좀 이상합니다마는 3급으로 간다고 보고…….
●오대익 위원 3·4급인데…….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지방공무원들의 숙원이 풀어지는 마중물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오대익 위원 아, 그래요? 혹시 찬성 의견 냈어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당연히 찬성…….
●오대익 위원 입법예고 할 때 잠잠했어요? 침묵은 금이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는 찬성합니다.
●오대익 위원 조현정 자료지원부장님, 발언대로 나오세요.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자료지원부장 조현정입니다.
●오대익 위원 사서 직급에서 제주도의 최고 고위직이죠?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예.
●오대익 위원 딱 한 사람 있죠? 사서직에 5급.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예, 맞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까 제가 관장님께 질문을 했던 그거 생각했을 때 어떤 생각 들었어요? 이번 정원 조례 개정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도서관이 질적·양적으로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대익 위원 성장했다? 그거 만약에 사서직이 된다면 진짜 좋겠죠? 그랬다면 사서가 다 만세 부를 거잖아요. 그러나 사서직이 안 되더라도, 사서직도 될 수 있어요. 앞으로 도서관들 사서직이 3급 될 수 있어요. 안 되더라도, 행정직이 오더라도 찬성이에요?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당연히 찬성…….
●오대익 위원 혹시 도서관장들하고 의논해 봤어요? 각 지역에 있는 관장들. 이거 한다고 하니까 어떤 반응이에요? 박수예요, 아니면 ‘에에, 그거 놈의 떡 아니냐?’ 했어요?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반길 것 같습니다. 반겼습니다.
●오대익 위원 반겨요? 말은 안 해 봤어요? ‘그림의 떡 아니냐?’ 영 안 했어요?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아닙니다.
●오대익 위원 아니에요? 그림의 떡이라도 좋다?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도서관이 크고 있지 않습니까?
●오대익 위원 갑자기 생각이 나서 물어봤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오늘 제주학생문화원장님과 제주도서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님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또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과 제시한 대안에 대해서는 시정도 하고 개선도 하고 보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내일 오전 10시부터는 지난 14일에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부공남

이상으로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