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이승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개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이승아입니다.
오늘부터 11월 1일까지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의정 활동에 반영하여 정책의 효율성 제고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7기 도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민선 8기 도정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입니다만 코로나19라는 길고 어두운 고통을 끝내기도 전에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의 경제 위기가 또다시 도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의 삶을 보다 면밀히 살피고, 오영훈 도정의 주요 정책 현황과 공약 추진 계획도 꼼꼼히 점검해 민생경제 회복과 더불어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찬 정책 대안들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이러한 행정사무감사의 의미를 되새겨 주시기 바라며, 도민을 대표하여 도정 전반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므로 정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잘못된 점이나 시정할 사항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올바르게 시정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또한 잘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격려하는 등 발전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감사에 임하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임하여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의 견해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책 수립과 집행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증인 선서를 받기에 앞서 감사 관련 조례 등 규정에 따라 증인 선서, 서류 제출 요구 등에 관한 취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취지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으로 만약 증인이 허위로 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고발될 수 있고,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 요구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까지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4조의 규정에 따라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진행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집행부를 대표해서 오성율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해 주시고, 나머지 관계자들도 모두 일어서서 함께 오른손을 들어주시면 됩니다.
선서가 끝나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님께서는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오성율

선서! 본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 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처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2년 10월 19일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오성율
(선서서 전달)
●위원장 이승아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대상이 아닌 공무원은 퇴실하고 오늘 수감 부서인…….
●정민구 위원 위원장님, 잠시만요!
제가 증인 선서 전에 말씀드리려고 그랬는데, 지금 우리 전체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데 있어서 불출석하신 분들이 많으세요.
제주시체육회장님은 회의 참석 때문에 불출석하셨는데……. 서귀포시체육회장님, 참석하셨나요?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예. 제주시체육회장은 참석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래요?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예.
●정민구 위원 그런데 왜 불출석으로 돼 있어요?
●제주시체육회장 김종호 어제 국제 올림픽 회의에 참석을 해야 되는데 개인적인 부득한 일로 참석이 불발돼서 오늘 여기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정민구 위원 예, 알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물론 사유야 다 있겠지만 의외로 불출석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장님 이하 모든 분들이 좀 유의를 해 주셔야 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향후에 불출석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감사대상이 아닌 공무원들은 퇴실하시고, 오늘 수감 부서에 대한 감사 진행을 하고자 하는데 여러분들, 다른 의견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오늘 수감 대상이 아닌 공무원들께서는 퇴실하셔도 좋습니다.
(장내 정돈)
신속하게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오늘 수감대상인 관광국,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원활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오늘 수감 기관에 대한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들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발언 신청)
양영식 위원님
●양영식 위원 최근 5년간 ICC제주 입찰계약, 물론 수의계약 포함입니다. 그 내역 현황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발언 신청)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양경호 위원 관광공사 2022, 2021, 올해 9월까지 주요 사업 및 성과에 대한 자료.
그다음에 지정면세점 설치 후 올해 9월까지 사업 실적 현황 자료 제출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관광협회 최근 5년간 시티투어버스 매출 현황 자료, 탐나오 수수료 수입 현황 자료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정민구 위원 발언 신청)
정민구 위원님.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관광공사에서 람정과 소송 중인 미수채권 회수 부분 1심 판결이 났지 않습니까? 그 내용을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승아 또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저도 자료를 요구하겠습니다.
민선 8기 공약 추진에 따른 세부 내용 및 예산 지출 현황 제출해 주시고요.
그리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관광공사 등 출자·출연기관의 지도·감독 매뉴얼 제출 바랍니다. 그리고 예산과 연동시킨 경영평가 방법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양영식 위원 하나만 더 할게요.
●위원장 이승아 예.
●양영식 위원 ICC제주 임원 행동강령 나와 있는 거 있죠. 그 자료 부탁할게요.
●위원장 이승아 그럼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자료이므로 소관 부서에서는 빠른 시간 내에 15부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실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관별 업무보고 순서입니다만 여러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사전 배부된 보고 자료로 갈음하고 간부 소개와 인사말을 간략하게 듣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으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김애숙 관광국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안녕하십니까?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항상 제주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노고와 헌신적인 활동을 하시는 위원님들께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관광국 소관 업무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고견과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참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미영 관광정책과장입니다.
홍호진 투자유치과장입니다.
고동완 카지노정책과장입니다.
강승향 제주컨벤션뷰로 사무국장입니다.
그 외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차렷! 경례!
(관계 공무원 인사)
모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업무 추진 상황 등에 대한 보고는 양해해 주신다면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와 일상 회복에 따라 지난달 9월 19일에는 지난해 대비 50일을 앞당겨 관광객 1000만 명을 돌파하였고, 10월 14일 현재도 1106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22.8%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사증 재개, 입국 격리 및 PCR 검사 면제와 함께 일본, 동남아 직항노선 확대로 해외 관광객 유입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있으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의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관광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과 전략적 마케팅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빠르게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국가·지역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민·관·학·연이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관광의 최우선 현안인 관광청 설립 및 제주 배치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총집결하여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고 제언해 주시는 내용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하여 향후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토록 하겠습니다.
이제 가을의 시작입니다. 만물이 영글어 가는 계절인 만큼 제주관광도 알차게 영글어 갈 수 있도록 저희 관광국 직원 모두는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광국 주요업무보고 첨부)
(제주컨벤션뷰로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김애숙 관광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안녕하십니까? 제주관광공사 사장 고은숙입니다.
평소 제주관광공사 발전을 위해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신 존경하는 이승아 위원장님과 홍인숙 부위원장님, 강상수 위원님, 박두화 위원님, 양경호 위원님, 양영식 위원님, 정민구 위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주관광공사의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드리게 된 점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감사를 통해 위원님들의 좋은 고견을 들어 제주관광공사 운영에 내실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업무보고에 앞서 공사 간부 직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현학수 본부장입니다.
문성환 경영전략실장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주관광공사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시간관계상 1쪽부터 12쪽까지 일반 현황과 경영 목표는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먼저 17쪽, 글로벌 대표 관광지 경쟁력 강화입니다.
공사는 국제관광 재개에 맞춰 제주 기점 직항 노선을 조기 회복하였고, 일상 회복 국가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전개하여 가시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하반기에도 글로벌 관광의 점진적 개방에 맞춰 시장별 홍보를 강화하고 침체된 도내 관광업계 지원에 집중함으로써 제주관광이 조기에 회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다음은 22쪽, 지속 가능형 관광사업 전개입니다.
공사는 제주를 웰니스, 마을 여행, 워케이션 목적지로 새롭게 브랜딩하였습니다. 마을 여행 통합 브랜드 ‘카름’을 통해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체류형 콘텐츠를 선보였고, 웰니스 관광지 인증제를 도입하였으며, 제주형 워케이션을 활성화함으로써 도민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정립에 기여하였습니다.
하반기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목적지로 나아가기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제주형 웰니스 관광 산업 모델을 완성하겠으며, 다양한 친환경 문화관광 행사 개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제주관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음은 25쪽, 고객 지향형 통합 마케팅입니다.
제주 공식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는 지난해 414만 명의 이용객 최고 기록을 넘어 올해도 11%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J-스타트업은 올해 상반기까지 도내 23개 벤처사, 일자리 207명, 매출 151억, 투자유치 53억을 기록하며 제주형 관광 비즈니스 육성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 관광자원 순환 모델인 ‘U-do! UDO 캠페인’을 전개하여 관광객 대상 친환경 여행 실천 디지털 서약서 확산, 자원 순환 수거기 설치 등 친환경 관광 기반 조성에도 노력하였습니다.
공사는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수용태세 혁신과 빅데이터 기반의 제주관광산업 통계 고도화 및 개방을 통해 업계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다음은 32쪽,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입니다.
공사는 경영 부문별 혁신 방안을 마련하였고, 8월 기준 지정면세점 매출은 39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하였고, 연말 54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입점객 확대, 브랜드 강화, 이익 관리를 통한 흑자 경영 실현과 금융 차입금 조기 상환으로 부채 비율을 대폭 줄이겠으며, 노사 공동 상생 발전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대외평가 대응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37쪽,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및 처리 결과에 대한 사항으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신 3건 중 2건에 대해 처리를 완료하였다는 말씀을 드리며,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나머지 사항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관광공사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관광공사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남진 제주관광협회 본부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안녕하십니까? 제주도 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 홍인숙 부위원장님, 강상수 위원님, 박두화 위원님, 양경호 위원님, 양영식 위원님, 정민구 위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소 제주관광 성장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함께 관광협회 발전에 아낌없이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도내 관광 가족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 일상 회복 이후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제주관광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 지자체의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주변 국가들이 해외 입국 제한을 잇달아 풀면서 관광객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희 협회에서도 관광 업계와 함께 더 나은 관광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자정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우리 협회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임창선 경영기획실장입니다.
다음은 김창효 마케팅 실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고 제출된 자료를 중심으로 아주 간략히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11쪽부터 21쪽까지 위드 코로나 그리고 관광 사업체 경영 회복 지원을 통해서 피해를 지속적으로 최소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 22쪽부터 38쪽, 뉴노멀 시대에 다양화된 관광객 유치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39쪽부터 46쪽, 안심 제주와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통해서 다시 찾는 관광제주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47쪽부터 51쪽까지 관광협회 60년 도민사회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고견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철저히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김남진 제주관광협회 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안녕하십니까? 어제 일자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10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선화입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께 공식적으로 첫 인사를 올립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 홍인숙 부위원장님, 강상수 위원님, 박두화 위원님, 양경호 위원님, 양영식 위원님, 정민구 위원님,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저희 ICC제주와 제주 마이스 산업에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데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항상 ICC제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는 고견과 정책 대안에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간략하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요업무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저희 센터는 경영혁신 체제 구축을 위한 지속 가능 경영 실현이라는 경영 목표를 바탕으로 온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을 할 것으로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먼저 17페이지 경영 및 업무 시스템 재구축 추진 부분을 보고드릴 것이며, 18페이지에서 20페이지 뉴노멀 시대 마이스 경쟁력 확보 부분을 보고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업무보고 자료 21페이지에서 22페이지 마이스 신산업 부문 개발 부분을 보고드릴 것이며, 23페이지에서 26페이지 지속 가능한 마이스 환경 조성 부분을 보고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지난 ’21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에 대한 보고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한 저희 ICC제주의 간부 소개를 올리겠습니다.
신평섭 전무이사와 강태환 경영혁신단장입니다.
그리고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장 및 배석자입니다.
(관계 직원 인사)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을 받들어 저희 ICC제주가 제주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경영혁신 체제를 구축하고, 제주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저희들 열심히 배우는 시간으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질의·답변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수감 받는 관계 공무원께서는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되, 답변하실 때에는 반드시 직위와 성명을 먼저 밝힌 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질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민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안녕하십니까? 제주시 삼도1동·삼도2동을 지역구로 둔 정민구 위원입니다.
오영훈 도정이 출범한 지 100일이 넘었습니다. 제가 출범 기자회견문을 보면서, 관광 관련 분야 한 줄이 있습니다.
“제주의 주력 산업인 1차 산업과 관광 산업에 대해서는 시대 변화에 맞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어쨌든 이 취임사의 내용을 보면 관광 산업이 주축 산업입니다.
김애숙 국장님.
●관광국장 김애숙 예,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정민구 위원 혹시 인수위 백서 보셨어요?
●관광국장 김애숙 봤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그냥 걷어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제2장의 “도민 중심 오영훈 도정의 기본 가치와 도정기조”에서 ― 이게 해석하기에 따라 다른데 ― “시대 변화와 제주도정 기조의 대전환” 해서, 과거에는 도정 목표에 “산업 및 관광 진흥”이 들어가 있었는데 미래에는 “제주 가치의 확립: 경제, 사회, 정치, 환경, 복지의 자주권 확보”. 보셨나요?
●관광국장 김애숙 보긴 봤는데 세부적인 건…….
●정민구 위원 그지예.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고 글이 다를 수가 있어요. 말로는, 립 서비스로 온갖 미사어구로 포장해서 할 수 있는데 그럼 이렇게 기록에 남는단 말이죠. 그럼 그에 따른 행동을 해야 되는데 제가 지금 국장님하고 얘기할 게 뭐냐 하면, 지난 7월 달에 업무보고 받을 때 제가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영훈 도정의 관광 관련 공약을 한번 점검해 보고 행정사무감사 때 어느 정도 진행이 됐는지 질의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잘되고 있나요?
●관광국장 김애숙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뭐가 진행되고 있을까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동안 공약 사항에 대해서 검토도, 실천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에는 관광분과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고, 또 관광 업계나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서 검토 회의를 하고, 세부 실천 계획도 하고 이행지표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에는 공약실천위원회 운영위원회 회의까지 개최를 해서 공약 수정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타임라인에 따라서 착착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자료에 관광국 관련 공약이 6개 정도 됩니다. 아시고 계시죠?
●관광국장 김애숙 맞습니다. 6개 공약입니다.
●정민구 위원 일단 처음에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이거는 관광국에서 ― 물론 실무를 보지만 ― 전담해서 할 사항은 아닌 것 같고요. 나름대로 실무만 보면 될 것 같아요.
두 번째가 신성장산업 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이민제 도입. 저는 이게, 업무보고 때도 질의를 드렸습니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도 개선을 통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및 지역경제 회복.
무슨 말입니까, 이거?
●관광국장 김애숙 투자…….
●정민구 위원 개선을 한다는 게 뭐예요?
●관광국장 김애숙 투자이민제도 개선이 지난과 달리 거주 의무 기간이라든가 투자금액이라든가…….
●정민구 위원 그걸 없애겠다는 거예요? 개선이라는 게 어떠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거예요?
●관광국장 김애숙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그런 분야로 개선이 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규제 완화를 하겠다는 거예요, 이게 뭐예요, 대체?
●관광국장 김애숙 규제 완화 부분도 있고요. 또 규제 완화 부분에 따른…….
●정민구 위원 투자이민제도 지금 현재는 어떻죠?
●관광국장 김애숙 지금 현재는 용역 중에 있고요.
●정민구 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 전에는 어떻게 했냐고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 전에는 의무 거주 기간이 1년이었고.
●정민구 위원 그다음 투자가 얼마예요?
●관광국장 김애숙 투자금액도 5억이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죠. 지금은?
●관광국장 김애숙 지금 개선안은 투자금액을 5억에서 10억으로 상향 조정토록 하고 있고, 또 의무 거주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이렇게…….
●정민구 위원 이 5억이 언제부터 생겨났죠?
●관광국장 김애숙 2010년부터 5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때 당시 5억하고 지금 높여서 10억 한다 해도 별 차이가 없죠. 근데 5억으로 해서 지금까지 많은 폐해가 있었다는 게 각종 지표로 나오는데 그냥 10억으로 다 간다고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래서 5억으로 하는 거에서, 전문가들과 용역 결과에 따라서 5억은 많은 부작용이 있다. 그에 따른 개선안이 10억 정도는…….
●정민구 위원 5억이나 10억은 제가 보건대 큰 차이는 없단 말이죠. 금액의 차이는 아니에요, 이게. 그러니까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부동산 투자를 많이 했고 그랬단 말이에요. 나름대로 폐해가 많았어요. 그거는 도정에서도 인정을 한 거예요. 그런데 오영훈 도정이 들어와 가지고 부동산 투자이민제도 개선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단어를 쓰는데, 그럼 다시 그런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거 아닌가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 악순환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개선안을 마련해서…….
●정민구 위원 개선안이, 5억이나 10억 원이나 같단 말이에요, 제가 보건대. 그러니까 뭔가 크게 변화된 모습이 보이지 않아요.
국장님, 물론 관광국에서 초안을 만들겠지만 이거는 전체적으로 도민들의 의견 수렴도 필요하고요. 이게 제주도만의 문제는 아니겠습니다마는, 각종 법적인 문제도 있을 건데 저는 이렇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봐요, 이게 지금.
어쨌든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통해서 나름대로 각종 개발이라든가 인구도 많이 늘어나고 그랬지 않습니까? 지가 상승도 일어나고. 그런 제도로 제주도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의외로 피해가 많단 말이에요.
제주도정은 도민의 삶의 질을 위해서 일을 해야 되잖아요. 과연 부동산 투자이민제도 개선을 통해서 하는 게 맞는가에 대해서 제가 의문이 든다는 말이에요.
●관광국장 김애숙 답변드릴까요?
●정민구 위원 아니요. 5억이나 10억이나 거기가 거기예요. 그렇잖아요, 솔직히. 나는 이런 게 너무 싫어요. 한 번 제도가 만들어지면요 몇 년 간단 말이에요. 그에 따른 책임은 도민들이 지는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크게 접근을 해 보세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 잘 알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 개선안에 대해서 사실 도민 공청회도 거치기는 했습니다마는 위원님과 좀 더 좋은 개선안이 있을 수 있는지 의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 다음에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및 야간 관광 활성화. 야간 관광 활성화 얘기는 단골 메뉴니까요. 단골 메뉴잖아요.
보통 야간 관광 활성화된 다른 국가는 어떠한 콘텐츠로 접근을 할까요?
●관광국장 김애숙 여건, 문화. 여러 가지 여건에 따라서 문화, 야간 관광이라는 콘텐츠가 다 다르겠습니다만…….
●정민구 위원 국장님이 생각하시기에 야간 관광이 가장 활성화된 나라는 어딥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제가 많은 나라를 가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정민구 위원 가보셨잖아요?
●관광국장 김애숙 많은 나라는 가보지 않았습니다만…….
●정민구 위원 가본 나라 중에?
●관광국장 김애숙 가본 나라 중에서는 저는 홍콩 정도가 야간 관광이 가장…….
●정민구 위원 거기는 뭐 때문에 야간 관광이 활성화된 것 같아요?
●관광국장 김애숙 제가 느끼기에는 홍콩이 규모도 작고, 그 대신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데 야간에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사실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 거를 극복하기 위해서 야간 관광에 불빛이라든가 다른 놀이라든가 그런 거를 많이 개발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국장님이 가서 야간에 다녔는데 가장 좋았던 게 뭐예요, 홍콩 가서?
●관광국장 김애숙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저희가 벤치마킹했으면 좋겠다라는 부분이 조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민구 위원 조명?
●관광국장 김애숙 건물이든 강이든 아니면 언덕이든 조명에 대한 부분을 가장 감명 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오영훈 도정이 추구하는 야간 관광 활성화는 뭐예요? 준비된 게 뭐예요, 지금?
●관광국장 김애숙 오영훈 도정에 들어와서 신산공원과 삼성혈, 관덕정 거리를 이어가는 그런 곳을 야간 관광으로 하고자 지금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안 되겠죠, 활성화는?
●관광국장 김애숙 잘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만들어도 안 될 거예요.
●관광국장 김애숙 잘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예산을 들여서 거기에 조명을 해서 만들어도 관광 활성화는 안 될 거예요.
●관광국장 김애숙 잘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게 지금 어려운 얘기예요. 어려운 얘기인데 우리가 너무너무 쉽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단순히 그런 형태로 접근을 했을 때 저는 성공을 못 할 거라고 봐요.
●관광국장 김애숙 위원님의 좋은 고견을 들어서 꼭 성공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관광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데 절대 그런 형태로 접근하면 안 된다. 지금 100일이 지났는데 기본적으로 지금부터 그림이 나와야 내년부터 집행을 할 거 아니겠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예.
●정민구 위원 예산도 확보를 하고.
관광국에서 투자이민제도 개선 부분은 어쨌든 제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예산 확보가 필요치 않겠지만 야간 관광 활성화 부분, 이런 부분에서 예산이 꼭 수반돼야 되잖아요. 그림을 잘 그려 주세요. 어쨌든 다양한 검증을 거쳐서라도, 주문을 드리겠고요.
추가로 다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홍인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안녕하십니까? 아라동갑 홍인숙 위원입니다.
김애숙 관광국장님, 안녕하세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 안녕하십니까?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홍인숙 위원 시작하기 전에 먼저, 제가 저번 질의 때 일본 하늘길 무비자 입국과 내국인 여행객 상당수가 유출될 것이 우려된다는 말씀을 했을 때 너무도 해맑은 모습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하신 거 기억나십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예, 기억납니다.
●홍인숙 위원 그게 지금도 유효하신가요, 그런 생각이?
●관광국장 김애숙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요.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오늘 ‘국제선 빗장 풀리자 위축된 제주 하늘길’이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때도 기사 얘기를 했지만 지금 국장님이 말씀하시는, 생각보다는 좀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행 국내선이 올 10월 7425편에서 11월에는 6673편으로 줄었고요. 이런 부분에서, 제 주위에도 보면 요즘 일본 여행을 많이 갑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신지?
●관광국장 김애숙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고요. 또 일본 직항노선이 지금 현재는 없지만 11월, 12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운항 계획이.
●홍인숙 위원 그 부분에서 예정됐다고 하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제주발 일본 노선을 너무 늦장 대응을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그런 부분에서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서 우리 제주에 오는 여행객 수가 아무래도 감소하지 않을까? 지금 이 부분에서 조금 심각하게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적극적인 대책과 보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예, 잘 알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윤석열 정부의 관광청 신설을 위한 추진 사항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사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죠. 크게 생각했을 때는 관광 업무 일원화라든지 전문성 확보 등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관광 국가로 변모할 수 있는 종합적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언급을 하셨고요. 거기에 제주 입장에서도 동아시아 허브로서 지리적 위치라든지 그리고 청정자원 기반, 우수한 관광 사업 인프라 등 현장 밀착형 관광정책 수립의 최적지라고 강한 의지를 내세웠던 부분도 기억합니다.
맞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맞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관광청 신설이 물 건너갔다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배치는 더더욱 힘들 거라는 말들이 업계에서 돌고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저희는 아직 물 건너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의회에서 지난번에 감사하게도 촉구 건의안을 제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지사님도 지난 7일에 대통령실이 주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시에 관광청을 신설해 달라고 직접 건의도 하셨고, 아직 여지가 남아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차 정부조직안은 제출됐지만 2차 정부조직안이 또 있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런데 이 부분에서 내년 국가의 문화·관광·체육 예산을 보면 올해보다 6.5%나 줄어든 상태고요.
그리고 또한 관광청 신설이라든지 제주 배치가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리무중으로 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생각을 했냐면, 6일 여성가족부 폐지라든지 국가보훈부 승격 등이 포함된 윤석열 정부의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할 때 관광청이라는 말조차 언급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 등으로 관광 분야 홀대론과 업계의 불만이 강하게 있는 가운데, 제가 알기로 오늘이죠? 전국 광역시도 관광협회가 주최하는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국 관광인 총궐기대회라는 대정부 시위가 예고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알고 계신가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 알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렇게 치열하고 간절하게, 관광업계에서는 관광청이 존폐 위기라고 생각해서 하고 있는데, 저도 역시 적극 지지합니다. 그리고 관광청 신설은 국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시기가 문제지 당연히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본 위원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뭐냐면, 관광청 배치 장소가 제주가 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하는, 제주관광이 위기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서 관광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오영훈 지사님도 적극적으로 ― 도에서, 관광국에서 ― 하고 있지만 이런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1차 정부조직안에 관광청 신설 부분이 안 들어간 것에 대해서는 저희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청은 반드시 제주에 배치돼야 된다는 일념으로 의회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적극 지지해 주시고 계시고, 또 저희 도에서도 도정 역량을 결집하고 있고, 관광업계에서도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힘이 합쳐지면 관광청 신설 제주 배치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지금 관광국장님도 말씀하셨듯이 도의회 의원님들도 요번에……. 저희들 지지 부분에 대해서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많이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렇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들리는 소식은 그다지 밝지가 않습니다, 제주 유치라는 부분에 대해서. 그러니까 이게 “바랍니다.”, “해 보겠습니다.” 이런 부분이 아니라 정말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예. 위원님들과 함께 더 깊게, 더 노력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정민구 위원님이 말씀하신 거에 제가……. 제주 야간 관광도 중요하지만 관광이라는, 제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관광의 뜻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볼 관(觀)에 빛 광(光), 그러니까 많이 넓게 본다는 얘기인데 이 부분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라든지 추천할 수 있는 게 있는지?
●관광국장 김애숙 제주도에서입니까?
●홍인숙 위원 아까 외국 얘기를 하셨는데, 저는 제주도에서. 제주도에 관광지라든지 여러 축제라든지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 아니면 관광해야 될 볼거리, 이 부분에서 관광국장님께서 혹시 추천할 곳이 있는지?
●관광국장 김애숙 추천할 곳은 여러 곳이 있습니다만 제주도 전체가 관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 전체, 제주다움이 묻어 있는 곳은 곳곳에 다 있습니다, 제주도에. 그런데 어느 한 곳이 좋다, 어느 한 곳을 추천한다기보다는 저는 제주도 전체가 제주다움의 관광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 부분에서, 그냥 제 개인 생각입니다. 너무 좋은 답변이십니다. 하지만 그만큼 제주도는 정확하게 딱 얘기했을 때, ‘제주관광 어디’ 이게 지금 사라지고 있습니다. 제주다움도 좋고 제주도 전체가 제주의 관광지라는 ― 관광 볼거리라는 ― 그런 부분도 좋겠지만 특화된 곳이 너무 없다는 겁니다. 점점 그냥 묻어가는 것, 제주다움이라는 이 단어 속에 묻어가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는, 누군가가 제주도를 생각했을 때 한라산 기타 등등이 있지 않습니까? 했을 때 그런 부분에서도 생각날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제주다움이 개발되고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관광국장 김애숙 좋은 의견으로 적극 공감하고 있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저희 관광부서에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주의 관광, 사실 너무 좋습니다. 저는 제주에 태어나서 제주에서 살고 있고 그리고 앞으로도 살아가겠지만 이곳이 관광이라는……. 저는 늘 관광을 하고 있는 마음으로, 집에서 도의회에 올 때도 그런 생각을 갖고, 하늘을 보면서까지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제주의 관광을 많이 걱정하시는 건 알고 있지만 좀 더 많이 하시고 발전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예,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홍인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강상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정방·중앙·천지·서홍동 지역구 도의원 강상수입니다.
저는 이선화 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선화 대표이사님,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ICC제주 대표이사 이선화입니다.
●강상수 위원 어저께 취임하셨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강상수 위원 일단 저는 축하에 앞서서 걱정이 먼저 되거든요. 본 위원의 머릿속에는 이선화 대표이사 사장은 기회주의자, 배신자, 거짓말을 일삼는 임기응변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청문회 때에도 기회를 두 번 드렸습니다.
존경하는 정민구 위원님께서 오전 질의에서 직장 내에서의 문제를 묻자 기억이 안 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본 위원이 다시 직장 내에 분명히 문제가 있는데, 질의를 했는데도 직장 동료·선후배 얘기 운운하면서 직장 내에 징계나 이런 건 전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당시 방송 출연자들에게 지급돼야 할 출연료와 작가료 이런 것들을 지급하지 않고 업무추진비 등으로 돌려 사용했다가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본 위원은 예전의 잘못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더라면 더 좋았지 않았는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지금이라도 공개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새롭게 출발할 생각은 없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존경하는 강상수 위원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제가 좀 더 내밀하게 드릴 말씀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거의 20년 된 기억이라 공식적인 징계를 받은 것을 그때는…….
●강상수 위원 짧게 해 주십시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생각이 안 나서 그렇게 보고를 드린 점을 깊이 사과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정직 1개월 받은 거 맞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나중에 저도 그걸 들었습니다.
●강상수 위원 사람은 살다 보면 잘못할 수도 있습니다. 있는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할 줄 알아야 됩니다, 사람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강상수 위원 저는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더군다나 컨벤션센터는 수년간의 조직 문제, 인사 문제, 도덕적인 문제, 윤리적인 문제. 기업 문화는 갑질 문화, 비리 문화, 비노사 문화, 이런 게 만연한 엉망인 조직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실지 심히 우려가 됩니다.
전직 사장들께서도 경영철학과 비전, 목표, 강한 의지를 갖고 취임하였습니다. 허나 결국 허수아비 사장으로 자리만 지키다가 무능하게 임기를 마치는 게 지금 현실이거든요.
이 대표께서는 취임사에서 “그간 누적된 일부 부적절한 업무 체계와 조직 내 갈등들이 우려 섞인 평가를 받으며 드러났다. 이 순간에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진행 중에 있다.”, 그러면서 “지난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 감사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확인된 경영상 문제점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고 조직 전반의 문제를 혁신과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엄중히 정리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조직 내 갈등의 장본인과 조직 혁신에 걸림돌인 양 모 씨, 김 모 씨, 이름이 떠오르시죠? 실명 거명은 안 하겠는데 양 모 씨, 김 모 씨, 이 두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할 생각이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일단 위원님도 아시겠습니다마는 제가 청문회 준비하면서부터 언론에 드러난 문제점, 특히 지난 문광위 행감 보고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했고, 또 도 감사위원회의 자료도 분석을 했습니다만 일단 이 부분은 제가 어제 취임을 했기 때문에 조금 더 들여다보고 결단이 필요하다면 내려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수년간 컨벤션센터의 문제는 조직적인 문제입니다. 조직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내부 고객을 만족 못 시키면 어떻게 마케팅을 하고 시너지 발생이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만성 적자가 아닙니까?
작년도에 컨벤션이 51억 적자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51억 적자가 아니에요. 101억입니다. 관광진흥기금 지원받잖아요. 어느 기업이 지원받으면서 합니까? 그러면 결과적으로 101억이 적자입니다.
주식회사잖아요. 이익을 내야 합니다.
대표이사가 뭐 하는 겁니까? 물론 대표이사 혼자 하는 건 아니겠죠. 임원들, 구성원들이 다 같이 해야 되는데 지금 안 되는 이유는 구성원들이 문제라는 겁니다. 그런 암적인 존재를 제거하지 않고서는 컨벤션이 옛날의 흑자로 다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대표님께서는 잘 인지하셔서 운영을 잘해야 될 겁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존경하는 위원님, 암적인 존재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분들이 갖고 있는 업무의 노하우라든가 장점인 부분도 좀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강상수 위원 지금 그분 때문에 직장 조직이 무너지고 기업의 문화가 무너지는데 그 사람이 뭔 일조를 했다는 겁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글쎄, 저는 어제 취임했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그래도 어느 직장에서든 10년 이상 근무하게 되면 이 부분에 대한 장점도 있지 않을까라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아니, 그분들이 지금 잘못한 게 한두 가지입니까? (자료를 보이며) 지금 여기 자료가 엄청나게 있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그렇습니까?
●강상수 위원 지금 광주지방노동청에서도 처음 개선지도를 했는데도 시행이 안 돼서 2차 개선지도까지 나왔어요. 그런데 지금 인사 조치를 안 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이 컨벤션에서 그렇게 큰 파워입니까? 왜 이 두 사람이 좌지우지하는 겁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존경하는 위원님, 제가 어제 취임했기 때문에 인사에 대한 개념은 나중에 좀 더 들여다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강상수 위원 이선화 대표님도 나중에 허수아비 사장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이런 거 ― 조직 정비를 ― 안 하면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겁니다. 제가 그게 걱정이 돼서 그래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고맙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리고 컨벤션의 퇴직자들을 보면, 퇴직 사유가 뭔지 아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개인의 원에 의해서 나가거나 다른 직장으로 이동해서 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보통 퇴직할 때는 그런 이유로 직장인들이 퇴직하기 때문에…….
●강상수 위원 경영자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이 많죠. 의원면직이라고 합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의원면직은…….
●강상수 위원 원해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아, 원해서. 그렇죠.
●강상수 위원 의원면직이라고 하는데, 그런데 퇴직하신 분들이 갑질 논란에, 직장에서 힘들어서, 그렇게 피해자들이 퇴직을 하는 거예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그렇습니까?
●강상수 위원 내용을 보면 전부 다 의원면직이지 않습니까. 의원면직.
의원면직 받으면 실업급여 받습니까, 못 받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의원면직을 받으면 실업자…….
●강상수 위원 본인의 원에 의해서 나간 것은 실업급여 못 봤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실업급여 신청하면 나오지 않습니까?
●강상수 위원 회사에서 이렇게 다 의원면직 처리했어요. 사람을 두 번 죽이는 거예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고용 거기에서 실업급여를 못 받습니까?
●강상수 위원 그렇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아, 그렇습니까?
●강상수 위원 회사 경영상의 문제, 이런 거였을 때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퇴직사유에 의원면직으로 하면 실업급여를 못 받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아, 예. 그러면 지금 위원님은 의원면직으로 권유했다고 보시고 계시는 겁니까?
●강상수 위원 근로자가 의원면직이 아니고 회사 경영상의 이유로 써 달라고 하면 위의 경영자들이 되도록이면 그걸 안 해 줘요. 그런데 피해를 보고서 나가시는 분들한테 끝까지 이렇게 의원면직을 줘 가지고 실업급여까지 못 받게 만든다는 건 진짜 혹독한 조치예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그거는 좀 잔인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강상수 위원 이거 잔인한 겁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동의합니다.
●강상수 위원 어쨌든 컨벤션이 우리 서귀포 쪽에 있고, 서귀포에 애착도 굉장히 많고 사랑합니다.
제가 와보니 다년간 컨벤션센터에 문제가 너무 많이 발생돼서, 이런 게 파악돼서, 이번에 이선화 사장님이 이왕 된 김에 확실하게 혁신해서 바로 된 컨벤션센터를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존경하는 위원님,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강상수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두화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안녕하십니까? 박두화 위원입니다.
먼저 신평섭 전무이사님, 앞으로 좀 나와 주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신평섭입니다.
●박두화 위원 본 위원도 인사 관련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작년도 조직도를 한번 봤어요. 거기에 보니까 업무직으로 ― 마이스기획실입니다 ― 돼 있는데, 올해 조직도를 다시 한번 봤거든요. 올해 조직도에는 실장대행으로 돼 있어요.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실장대행으로 발령 난 거는 2021년 3월로 알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제가 조직도를 봤을 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업무직은 직급 명칭이고요.
●박두화 위원 2021년 조직도는 10월 달에 본 거거든요. 작년 10월 달에도 업무직으로 돼 있어요. 그런데 올해는 실장대행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면 실장대행이라는 것은 몇 급에 해당하는 거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실장급은 보통 1급·2급,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1급·2급인데, 그러면 실장대행까지 하게 되면, 직책이 그렇게 되면 수당도 또 받게 돼 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직무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렇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박두화 위원 그런데 업무직이라는 것이 인사규정에 어떻게 돼 있습니까? 인사규정 제4조제2항에 업무직을 보면, 한번 읽어드리겠습니다. “상시적·지속적 성격의 업무이거나 사무보조 등을 위하여 채용한 자를 말한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마이스기획실의 직원은 승진이라는 거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직급 승진의 의미는 아니고요. 그 당시…….
●박두화 위원 직급 승진이든 아무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그 당시 대행 발령을 낼 때 김의근 사장 판단하에 실장대행으로 발령을 내렸습니다.
●박두화 위원 이 직원만 이런 식으로 한다고 그러면 다른 정규직 직원들은 어떻겠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그 부분에 대해서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을 받았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 감사위원회 종합감사 결과에 의해서 저희가 처분할 그럴 예정으로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감사위원회에서도 업무직이 실장대행 할 수 없다고 통보를 했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예.
●박두화 위원 그런데 그거를 실행을 안 하고 조직도에 그 직원이 그대로 실장대행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박두화 위원 그러면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규직들이 그런 것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들겠어요? 상실감이라든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그런 부분 좀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 가지고요.
●박두화 위원 소외감, 허탈감, 이런 것들 들겠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박두화 위원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그렇게 하면서 주식회사 ICC제주가 제대로 운영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전체적인 조직이나 제도 부분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종합감사 결과에 의해서 저희가 지금 처리 과정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니까 아까 얘기했듯이 감사위원회에서 했는데 아직 처리가 안 됐다는 겁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박두화 위원 그리고 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저희가 2022년 8월에 종합감사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리고 이것만이 아니에요. 본 위원이 살펴봤는데요. 또 마이스기획실입니다. 여기도 한 직원을 보니까 조직도에 문제가 있어요. 입사도 하기 전에, 입사일이 다른데도 입사하기 전에 이미 전자게시판 조직도에 올라가 있고, 임시직으로. 지난번에 임시직으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조직도에 보니까 과장으로 돼 있습니다. 그건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임시직은 별도 채용 과정에 의해서 저희가 채용을 하는데요. 과장 명칭은 대외 명칭상 그렇게 명명하는 거고요.
●박두화 위원 과장이라고, 급수가 달라지는……. 임시직에서 과장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그런 건 아닙니다.
●박두화 위원 아니, 여기에 보면 업무직이거나 임시직에는 급수가 없는데 과장이 되면 4급입니다. 4급이라고 돼 있습니다. 제주 직급 현황을 보면.
그런데 이 직원은 1월 달에 퇴직을 합니다. 퇴직하고 4월 달에 다시 임용이 돼요. 임용이 됐는데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과장으로 됐다는 거죠.
슬라이드 한번…….
(영상 자료를 보며) 저기 보시면, 본인이 퇴사를 하게 되면 짐 정리하게 돼 있습니까, 안 돼 있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짐 정리하게 돼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런데 지금 어떻게 돼 있습니까? 물품이 그대로 놓여 있습니다. 이건 합리적 의심이 들겠어요. 안 들겠어요?
예견된 인사지 않습니까? 퇴사를 했으면 짐 정리를 말끔히 해야 되는데 짐이 그대로 있단 말입니다. 그러면 이건 예견된 인사이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정황상 의심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박두화 위원 정황상 의심이 아니라 확실하게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아까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퇴직 후 3개월 만에 들어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과장으로 승진까지 했단 말입니다.
ICC는 인사에 대해서 기본 원칙이라든가 아니면 기준이라든가 절차 이런 것들이 없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3개월 후에 다시 임용된 것은 공모 과정이나 그런 걸 다 거쳐서 최종 선발된 그런 사례입니다.
●박두화 위원 예, 그것도 봤습니다.
공모 과정인데 그거는 자체 내에서 하신 거고요. 그리고 면접에서 거의 결정이 됐더라고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박두화 위원 그런데 이런 것들이 개선돼야 되겠다고 생각은 안 해 보셨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여러 가지로 좀 불합리한 측면이나 그런 거는 발견되고 있어서 저희도 앞으로 채용 과정이나 그런 건 좀 합리적으로 그리고 공정하게 그렇게…….
●박두화 위원 인사위원회는 없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인사위원회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면 인사위원회에서 인사 고가라든가 근무평점이라든가 인사규정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승진시키거나 그렇게 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그렇습니다, 위원님.
●박두화 위원 인사위원회 열렸습니까, 그 공모할 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채용 과정에 있어서는 인사위원회의 어떤 승인이나 그런 절차는 필요 없고요. 채용 과정에서도 방법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인사위원회에 일단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지금 문제점이 뭐냐 그러냐면요, 업무직이 무기계약직이 맞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맞습니다, 위원님.
●박두화 위원 무기계약직이 단번에 정규직도 아닌 실장대행으로 올라가고요. 마치 초고속 엘리베이터지 않습니까? 그리고 퇴사한 사람이 임시직이었었는데 오자마자, 퇴사하고 3개월 있다가 바로 과장으로 승진됐다.
인사규정에 문제가 있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존경하는 박두화 위원님이 질의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하신 과장 승진, 승진의 의미는 아니고요. 자꾸 말씀드렸지만 과장이라는 명칭은 대외 명칭상, 세일즈나 마케팅 그런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해서 그렇게 명칭을 붙여준 겁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면 직급이 달라진 거 아니에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달라진 거 없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면 월급은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월급 달라진 게 없습니다.
●박두화 위원 수당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임시직 같은 경우에는 그런 거 없습니다.
●박두화 위원 여기에 그냥 이름만 과장으로 한다는 거예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런데 아까 정황상,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퇴사를 하게 되면 정리를 해야 되는데 정리가 안 돼 있다. 그래서 3개월 있다가 다시, 아까 말씀하신 바와 같이 명칭만 과장이다.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이거는 예견된 인사다. 그렇게 볼 수 있어요, 없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그 부분은 제가 다시 한번 면밀하게 검토를 한 후에, 그 결과를 주의 깊게 살펴보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니까 공정성이 의심이 된다는 부분, 그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정규직 분들도 열심히 일해서 일한 만큼 보상을 받고 그다음에 또 그것에 대한 당당한 혜택을 받아야 되는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당연합니다.
●박두화 위원 그분들을 생각을 안 하고 입맛대로 한 것은 아니겠죠? 입맛대로 한다, 이런 생각이 들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절대 그런 건 없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네네. 앞으로 인사 시스템이나 여러 가지 제도 개선 추진 과정이 있으니까요. 그 결과를 소상히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제가 말씀드린 것은 인사규정이 있는데도, 제가 인사규정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지켜지지 않았다는 부분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초고속 승진인데도 인사위원회가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감사위원회의 지적을 무력화시키는 이런 ICC를 본 위원은 어떻게 봐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인사 문제라든가 다른 직원들과의 갈등, 이런 것들을 다시 한번 깊게 생각을 해 주시길 바라겠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면밀한 검토, 조속히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다음 추가 질문 있을 때 다시 한번 질문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경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제주시 노형동갑 양경호 위원입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 여태까지 준비하느라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저는 고은숙 관광공사 사장님한테 먼저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장님, 우리 관광공사에 오신 지 2년 정도 됐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고은숙입니다.
예, 2년 맞습니다.
●양경호 위원 2년 정도 됐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10월 말로 2년이 됩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면 2년이 다 됐네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네네.
●양경호 위원 그러면 그동안에 사장님께서 하신 일 중에 좀 내세울 만한 성과나 업적이 있으면, 아까 제가 자료는 요청했는데 한번 간단하게 말씀을 해 주십시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일단은 제 취임 당시 도의회에서 저에게 강력히 요구했던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조직 혁신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두 번째는 경영 정상화를 통한 적자 구조에서 탈피했으면 좋겠다. 세 번째는 관광 진흥 분야에서의 성과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세 가지 요청이 있으셨는데요.
일단 조직 혁신 부분에 있어서는 도의회 요구에 맞춰 저희가 외부 컨설팅을 진행해서 일하는 조직 그리고 책임 경영을 유지할 수 있는 조직 혁신을 이뤄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경영 정상화 부분에서 적자 구조를 2021년에 60억 흑자 구조로 이뤄냈고요. 올해 또한 마찬가지로 흑자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관광 진흥 분야에서의 전문성 부분인데요. 조직 개편과 더불어서 유능하고 전문성이 있고 혁신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리더들을 PM(Project Manager) 조직화로 만들어냈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제주관광공사 설립 목적에 대해서는 아시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양경호 위원 지금 목적대로 관광공사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의 설립 목적은 관광 진흥에 대한 마케팅 역할이 가장 핵심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이 다양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올해 도 예산 얼마나 받아가고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마케팅 부문 예산으로는 100억입니다.
●양경호 위원 아니, 전체 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전체로 하게 되면 150억 정도 됩니다.
●양경호 위원 167억 원 정도거든요. 공기관 대행 위탁 사업비로 127억 그다음에 관광기금 전출금으로 해서 40억 원을 갖고 가는데, 지금 사업비가 거의 공기관 대행 사업에 치중돼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어쨌든 제가 아까 설립 목적을 질의했던 거는 우리 관광공사가 설립 목적에 맞지 않게 사업들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본 위원은 지적을 하고 싶어서 한번 물어봤던 거고요.
그 다음에 지정면세점 매출이, 어쨌든 코로나로 인해서 외국으로 여행을 못 가다 보니까 제주도로 많이 오면서 매출 신장이 많이 됐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맞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렇죠. JDC 같은 경우에는 사상 최대 매출을 작년에 기록했고, 아마 올해도 작년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관광공사 같은 경우에 어떻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저희는 사상 최고는 아닙니다.
●양경호 위원 왜 그렇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저희가 2016년에 사상 최고 연매출 570억을 달성을 했고 2017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매출 감소가 있어서……. 2019년, 2020년에는 300억대의 매출밖에 보이지 못했습니다.
그 주요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저희가 시내면세점 진출을 하면서 인력 분산이 있었고요. 아무래도 지정면세점 사업에 집중을 못 했던 게 주요 원인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이후에 저희가 상품 MD 구성이라든가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 그리고 다양한 상품을 유치함으로써 코로나 시기에 몰려드는 내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던 그런 성과가 있었고, 그게 매출로서 연계되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016년도의 최대 매출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근사한 수치를 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지정면세점 운영 정상화에 1∼2년 정도의 시간을 소요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본 위원이 7월 업무보고 할 때도 그다음 그 이후에도 한 두세 차례 정도 사장님한테 말씀드린 것 같은데, 지정면세점을 제주공항으로 진출하는 노력을 해 달라. 이렇게 주문을 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어느 정도, 어떻게 진행을 하고 있는지?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지난번 업무보고 시 저희가 10월 중에 JDC와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1차 JDC와 미팅을 진행하고 있고요. 당연히 예상한 결과이기는 합니다마는 아직 JDC하고는 전혀 공감대를 이룰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JDC의 동의 없이는 이 일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고 지난번에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도의회의 지지와 협조 그리고…….
●양경호 위원 아니, 사장님. 도의회의 협조와 지지만으로……. 가만히 있는데 저희들이 먼저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예, 그거를 하기 위해서 저희가 위원님들을 따로 찾아뵙고 지금까지 준비했던 공항 진출을 위한 전략 부분을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본 위원은, 제주관광공사가 어쨌든 우리 지방 공기업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공기관 대행 사업만 할 게 아니고 진짜 설립 목적에 맞게 관광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다음은 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님한테 질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님입니다.
●양경호 위원 어쨌든 협회는, 2008년에 제주관광공사가 설립이 돼서 제주관광 진흥을 위해서 2개 기관이, 민간 기관하고 지방 공기업인 관광공사가 하고 있는데 어쨌든 그동안에 한 60년, 1962년에 설립이 됐으니까 올해로 딱 60년이네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어쨌든 만 60년 동안 제주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해 오신 거에 대해서는 다들, 도민들도 알고 있고 본 위원 역시 거기에 대해서 진짜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어쨌든 관광공사가 설립이 되고 공적인 업무는 관광공사가 하고, 민간……. 어쨌든 협회 같은 경우에는 회원사가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회원사 회원업체 사업 발전이라든가 그 다음에 복리 증진 같은 거를 주 사업으로 해야 되는데도 공적인 업무까지 계속 그대로, 예전에 했던 사업을 그대로……. 관광공사가 없으면 당연히 해야 되지만 관광공사가 생김으로써 그런 업무 일부는 관광공사로 ― 공적인 업무는 ― 넘겨줘야 되는 거 아닌가, 일부 도민들의 그런 얘기들이 좀 많이 있습니다.
또 그러다 보니까, 지금 예산 같은 것도 보면요. 지난번에 제가 결산 심사할 때도 말씀을 드렸는데 양 기관의 예산이 한 300억이 넘습니다, 우리 도민 세금으로 들어가는 게. 또 유사한 사업들도 굉장히 많고요. 그래서 제가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도 지난번에 의회에서도, 한 3년 전엔가, 2019년에도 아마 도의회에서 ― 거중 역할을 해서 ― 양 기관 간의 업무 조정 역할도 한 적이 있고. 그 전에 또 한 번 했다는 얘기는 있는데 제가 그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한 차례는 확실하고, 두 차례 정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잘 안 돼서 지금까지 오고 있는데, 어쨌든 그러다 보니까 최근에 도민들로부터 관심도 좀 멀어지고, “보조금은 눈먼 돈이다.” 이런 얘기도 자꾸 나오고, 그런 상황이거든요. 점점 사업이나 조직은 비대해지고 보조금은 늘어나고 그런 상황이거든요.
아까 관광공사 같은 경우에도 백육십 칠팔억 정도 되고, 관광협회 같은 경우에도 올해는 한 150억 정도 되더라고요. 한 151억 정도 되는데 내년 정도 되면, 또 올해 같은 경우는 아마 160억 정도는 돌파할 사업을 신청했을 거라고 보이고. 이러다 보면 몇 년 후면, 불과 2∼3년 되면 한 200억 정도까지 가고. 그러다 보면 자꾸 도민들로부터 좋은 소리는 못 들을 것 같아서 지금 시점에서 한번 뒤돌아보고 또 유사 사업 같은 거는 ― 중복 사업 같은 것도 ― 좀 정리하는 게 좋지 않겠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번 본부장님한테, 협회장님이 오늘 건강상으로 못 나오셔서 본부장님한테 말씀을 드린 거고요.
하다 보니까 시간이 없어서 제가 이따 보충 질의 때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이따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연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양영식 위원입니다.
이선화 대표님께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ICC제주 이선화 대표입니다.
●양영식 위원 반갑습니다.
일단 축하를 드리고요.
이 자리에서 질의를 하다가 수감자 입장에서 느낌이 어떠세요, 소감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이렇게 긴장되는 자리인 줄 몰랐습니다.
●양영식 위원 여기가 더 편합니까, 이 자리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훨씬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대표님께 좀 질의하고 싶은 게, 정의로운 사회 얘기를 하는데 정의로운 사회라는 게 어떤 사회일까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정의로운 사회요?
●양영식 위원 예.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뿌린 만큼 공정하게 수확을 하는 법칙이 적용되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착하고 정직한 사람들이 좌절감 아니면 박탈감 이런 느낌을 받지 않는 사회, 이런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가 아닐까요? 그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당연한 말씀이십니다.
●양영식 위원 대표께서 지난 청문회 때 약속한, 조직의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조직의 안정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ICC 직장 내에 정의로운 조직 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으면 가능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옳으신 말씀입니다.
●양영식 위원 동의하시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양영식 위원 지난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경영평가 결과가 마등급으로 나와 있는데, 알고 계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네네.
●양영식 위원 평가 점수를 이렇게 보니까 74.37점, 그리고 또 우연의 일치일지 몰라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74.68점. 사실 다 우리 문광위 소관인데 하필 용호상박으로 서로 이렇게 짰는지 자매결연 맺었는지 모르겠는데 서로 평가 결과가 다 안 좋게 나왔어요.
사실 그동안 인사권 남용이라든가 갑질 문제 그리고 성과급 지급 문제라든가 근태 위반, 아니면 법인카드 사용 문제라든가 등등 여러 가지 비리의 온상으로 ICC제주가 낙인이 좀 찍혔어요, 그동안에.
그리고 경영 실적도 보게 되면, 지난해 적자가 여기 나온 자료에 보게 되면 한 70억 정도 되고 있는데, 지난해 적자가. 여기 ’16년부터 해서 6년간 누적된 적자를 보니까 한 270억 정도 되더라고요. 이게 일반 사기업 같은 경우로 본다면 벌써 문을 닫았을 텐데 도민 혈세를 이용해서 계속 이렇게 유지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마음이 씁쓸합니다.
그래서 ICC제주를 정상화시켜야 될 건데 과연 어떻게 해야 될까? 이게 뼈를 깎는 비장한 각오가 있어야 되겠다. 어떤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돼요. 사실 총체적 부실 기업인 ICC제주를 정상화시키는 데 있어서는 고강도의 경영 혁신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대표께서도 동의하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네, 동의합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다면 어떠한 자구책 마련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혹시 생각해 둔 게 있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일단 저희 조직이, 제가 어제 들어왔습니다마는 일단 다른 조직보다는 아시겠지만 「상법」에 의해서 주식회사, 그리고 출자·출연기관이라고 하는 제주도 산하 기관이잖아요. 제가 대표가 됐지만 주주들 얘기도 들어야 되고 또 저희 관리·감독 기구인 제주도의 방향을 저희들이 해야 되고 해서, 저 혼자의 리더십으로만 이 조직을 할 수는 없는 것이라는 한계는 있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요. 제가 한 두 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은 게, 사실 침몰하는 난파선 선장님이……. 우리 대표께서는 선장이잖아요. 그쵸? 그래서 주변에서는 모두 선장만 쳐다보고 있는데 선장인 대표께서 희생하는 모습을 먼저 좀 보여줄 필요가 있겠다. 이를테면 경영 혁신을 위해서 대표이사의 연봉을 좀 삭감할 의향은 없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저는…….
●양영식 위원 그게 몇 프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의지 표명이니까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일단 제 연봉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를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거 한번…….
●양영식 위원 연봉이 얼마냐를 떠나서 대표님께서 경영 혁신을 위한 나름대로의 어떤 의지 표명을 할 수 있겠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제 연봉을 깎아서라도 조직이 산다면…….
●양영식 위원 아주 좋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감수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 개편을 해야 되겠다는 얘기죠.
예를 들어서 실장제 폐지라든가 아니면 유사 조직 부서를 통폐합해서 정원을 한 10% 정도 감축할 필요도 있겠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일단 지금 45명 정원으로 알고 있는데 2003년에 배정된 조직 숫자입니다. 정원 감축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가 보기에는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가 배치되어 있는가, 그 부분이 문제이고.
●양영식 위원 물론 조직 개편하면서 그 부분도 들여다봐야 되는 것이고, 일단 매해 이렇게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데 경영 혁신 차원에 있어서 조치가 좀 필요하다는 얘기예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그 부분 위원님 말씀 옳습니다. 그런데 두 가지 트랙인 것 같습니다. 원가 절감과 적자를…….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모든 수단을 다 강구하는 거죠. 그중의 일부가 이것도 여기에 포함된다는 얘기예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받아들이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리고 제가 제시를 하고 싶은 게 전시회가 질적으로 많이 성장해야 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업 심사 평가 제도를 도입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다음에 대표께서 지난 청문회 때 ESG 경영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어요. 그렇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양영식 위원 그래서 ESG 경영이라는 것은 글로벌 경쟁에 있어서 핵심 요소입니다, 아시다시피. 앞으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도 물론이고, 기업 평가, 경영평가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지표가 될 거예요. 그래서 그런 ESG 경영의 일환으로 고품질 친환경 장비를 교체해야 되겠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교체하는 건 좋은데 그러면 또 예산이 반영이 돼야 됩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이건 미래를 위한 투자니까 당연히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저희 감독 기구와 논하겠습니다, 예산은…….
●양영식 위원 그리고 ICC 주변을 보게 되면 상당히 풍광이 좋잖아요. 풍광 좋은 이곳에 아주 멋진 공원을 조성해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필요도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해 보고요. 겉으로 드러나는 경영평가도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조직 내에 있어서 직원들의 만족감, 사기 진작. 여기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갖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위원님 가보니까 기본적으로 직원들이 좀 따로따로 다니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이를테면, 쉽게 말하면 파벌이라고 할까? 그런 게 있어 가지고 어찌 됐든 제가 행감 끝나게 되면 열린 대화의 마당이라고 할까, 그래서 제가 마음을 여는 작업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양영식 위원 아까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정의로운 조직 문화가 뿌리내리게 되면 그런 것들이 완화가 될 겁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어쨌든 간에 취임하면 3년이라는 게 금방 지나는데 처음부터 고강도의 경영 혁신을 통해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경쟁력이 강화가 되고 그리고 흑자 경영으로 돌아설 수 있는, 전환될 수 있는 그런 기폭제 역할을 대표님께서 해 주셔야 된다는 얘기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고맙습니다.
●양영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라동 이승아 위원입니다.
김애숙 관광국장님.
●관광국장 김애숙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오늘 이 자리는 민선 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 도정의 첫 행정사무감사 시간입니다.
아무래도 오영훈 도정이 어떻게 나갈지, 미래 지향적 그리고 민생 회복을 위해서 최대의 추경을 한 차례 거쳤고, 또 우리 행감 자리에서는 앞으로 오영훈 도정이 어떻게 나갈지에 대해서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습니다.
앞서 존경하는 정민구 위원님께서 민선 8기, 특히 관광에 대한 공약들에서 살펴봤는데 인수위 때부터 문화 쪽, 관광 쪽을 너무 홀대하는 게 아니냐? 과연 전문가가 제대로 있는가라는 얘기가 나왔고요. 도정질문 통해서 이런 부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또한 나왔어요. 그리고 저도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에 대해서 공약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아까 얘기했듯이 말과 글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예산이 반영이 돼야 되고, 그 예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행동해야 되고 실천이 돼야 되죠. 그죠?
우리가 행감을 위해서 자료들을 좀 많이 받아봤어요. 상장기업 20개 육성부터 시작해서 관광 빅데이터 5년간에 걸쳐서……. 민선 8기에 걸쳐서 예산 규모를 보면 상장기업은 천억 대가 넘고요. 관광 빅데이터 구축도 221억, 미래 분야 관광사업 글로벌도 109억. 그리고 글로벌 워케이션 해서 106억.
저는 참 궁금했습니다. 지금 업무보고 자료에도 이렇게 보고돼 있어서, 제가 시작하면서 자료 요청은 했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어제 미리 요청한 자료를 일부 들여다봤어요.
민선 8기 공약 실천 세부 사업들, 아까 국장님께 답변하면서 “아주 잘되고 있다.” 그죠. 전문가들이랑 의논해서 잘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뭐부터 말씀을 드려야 될지 제가 좀 난감한 상황이에요.
아까 예산 규모 말씀드렸죠. 제가 세부 사업을 보여 달라 했더니만 관광 빅데이터 행감 자료 제출한 거는 36억, 올해 것만 말씀드립니다. 36억인데 지금 제출한 자료는 31억. 미래 분야 관광사업 전개 13억을 공약에 맞춰서 한다고 하는데 제가 지금 받은 자료로는 33억이 왔어요. 그리고 글로벌 워케이션도 27억인데 28억, 영세 관광사업체도 28억인데 30억. 숫자 짜 맞추기 한 것도 아니고, 지금 이 자리는 행정사무감사 자리입니다. 요구한 자료들이 이렇게, 금액이 한두 푼도 아니고 억대로 엄청나게 차이가 나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된 걸까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 부분은 어떤 걸, 제가 자세하게 몰라서 그 부분은 다시 한번 알아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사업에 대해서 민선 8기 도정이 들어와서 잘하고 있는지 세부 사업별 지출 내역을 요구한 자료입니다. 이제 곧 들어오면 다시 한번 확인해 보긴 하겠지만 이 자료와 별반 다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침에 받은 자료거든요.
●관광국장 김애숙 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리고 사업 내용들을 보면 참 궁금한 게, 민선 7기 때 사업 말고 민선 8기 때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관광 정책 공약이 뭔가 들여다볼 수밖에 없어요. 관광 빅데이터도 대부분이 민선 7기 때 했던 거예요. 삼다공원 야간 콘서트, 빅데이터 구축, 탐라문화……. 야간 시티투어 버스 운영 다 기존의 거예요. 미래 분야도 해외시장 다변화, 다 기존의 거고요.
국장님께서 민선 8기에서 지금 잘되고 있는 거에 대해서 대표적인 거 한두 개만 얘기해 보십시오.
●관광국장 김애숙 공약 사항 중에 민선 7기에 없었던 영세 관광사업체에 대한 회복 기능이 또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건 코로나와 더불어서 진행을 했던 사업들이죠.
●관광국장 김애숙 공약 사항으로 이것이 첨부돼 있던 거고요. 그중에는 기존에 했던 사업을 이어받아서 하는 것도 있습니다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공약실천위원회에서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큰 틀에서는 많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민선 8기에서 이행할 수 있는 공약 사항을 보완·수정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어쨌든 공약 사항에 대해서 임기 내에 모두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공약의 기조가 나오면 그거에 구체적으로 색깔을 입히고 사업을 하는 건 국에서가 고민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죠? 그런데 지금 대부분의 사업들이 기존의 사업들이다.
아까 신산공원에 콘텐츠를 입힌다고 했는데 그 사업은 몇 년 됐죠?
●관광국장 김애숙 그 사업을 더 발전시키는 것 또한 공약 사항의 일환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좋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올해가 4년째로 알고 있거든요. 과연 이거를 어떻게 콘텐츠를 입힐지는 모르겠지만 다 기존 사업들이고 새로운 게 없다라는 말을 드리는 거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관광이 제주의 주요 사업이에요. 이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들하고 잘 논의하고 계시겠지만 구체적인 실천이 중요하다.
또 한 가지 더 질의를 할게요.
관광청은 제가 도정질문 하면서, 우리 촉구 건의안도 했죠. 얼마 전에 지사님께서 회의 가서 또 언급을 했다고 하는데 관광청도 지금까지 추진 사항을 보면 말뿐이에요, 글뿐이에요.
구체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관광국장 김애숙 구체적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어떤 내용으로요?
●관광국장 김애숙 아시다시피 지사님께서도 대통령실 중앙지방협력회의 때 실질적으로 건의를 하였고, 저희 또한 정부에 직접 출장 가서 건의를 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뛰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들이 아직은……. 아까도 앞서 말씀드렸듯이 정부조직법안에 안 들어간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여지는 남아 있다 해서 열심히 뛰고 있고…….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에…….
●관광국장 김애숙 그리고 감사하게도 의회에서 지지를 해 주시고 건의안도 촉구해 주시고 해서 그것 또한 힘이 돼서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결국은 말과 건의와 논의밖에 없는 거예요. 정부조직법에 관광청만이 아니라 우주항공청도 2차로 넘어갔어요. 알고 계시죠?
●관광국장 김애숙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우주항공청이랑 관광청이 2차 정부조직법으로 넘어갔어요.
예를 드릴게요. 우주항공청 같은 경우도 지금 경쟁이 붙었어요, 경남 사천하고 대전에서. 대전에서는 연구개발을 발 빠르게 하고 있고요. 경남 사천은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지 혹시 내용을 알고 계세요?
●관광국장 김애숙 우주항공청 관련은 저희 소관이 아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세세하게는 모르고 있지만…….
●위원장 이승아 제가 이거를 언급하는 이유는요, 제가 말씀드릴게요. 경남은 어떻게 하고 있냐면 우주항공청 조성 후보지 추천 용역이 다음 달에 마무리가 됩니다. 마무리가 되면 또 뭐 하는지 아세요? 조성 후보지 연계 도시 발전 전략 수립이 또 들어가고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우주항공청,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 홍보하겠다고 SNS 등 영상 광고하고 있고요. 버스 광고, 지면 광고, 모든 매체를 이용해서 하고 있어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우리는 건의문 갖다 주고요, 논의하고요. 그 외에 구체적으로 하고 있는 게 뭔가라는 거예요, 지금?
●관광국장 김애숙 그 부분에 대해서 현수막 달고 차에 홍보하고 그런 부분은 아직 없습니다만, 그것도 필요하다면 언젠가는 해야 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위원장 이승아 ‘언젠가는’이 아니고요. 경쟁이 붙어 있고, 지금 경상남도도 경쟁이 붙어 있기 때문에 TFT랑 유치위원회까지 해서 정부조직하고 긴밀하게 하고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누구나 원하는 부분이잖아요. 건의문 그것도 중요합니다. 논의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를 ― 대통령 공약이기 때문에 ― 압박할 수 있는, 당연히 제주에 유치할 수밖에 없는 명분, 논리를 만들어야 된다고 제가 얘기를 드렸거든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행동을 하셔야 돼요. 그런데 과연 우리는 이렇게 구체적으로 행동을 하고 있는가?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눈에 보이는 게 없어서 안타까워서, 의회에서는 뭔가 하고 싶은데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무조건 협력하고 함께는 할 겁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감사드리고요. 위원님과 의회와 함께 손잡고 눈에 보이도록 발로 뛰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향후 구체적인 계획들 세우셔서 말로만 함께하는 게 아니라 정말 우리가 관광청을 하게 되면 당장 어디다 할지, 향후에 어떤 식으로 제주의 관광 정책들이 발전할 것인지, 제주에 올 수밖에 없는 설득 논리를, 여건을 만들어야 된다는 겁니다. 이렇게 조성할 수 있도록 정말 관광국에서 움직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겠죠?
●관광국장 김애숙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 질의는 여기서 마치고요.
다음 정민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이선화 대표이사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네네.
●정민구 위원 질의를 안 하려다가, 아까 존경하는 박두화 위원님의 질의에 신평섭 전무님께서 대답을 하는 과정에 제가 깜짝 놀라 가지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말씀 주십시오.
●정민구 위원 신규 채용 시 인사위원회가 필요 없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정민구 위원 아니, 전무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뭔가 오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게 말이 되냐고요, 이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어쨌든 발언하신 분이 어떤 의도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 제가 어제 부임했지만 ― 기본적으로 인사위원회는 열려야 되는 게 당연하죠.
●정민구 위원 그렇죠.
제가 ICC제주 채용 관련 인사위원회 기능까지 봤어요. 채용 절차, 진행 결과, 최종 합격자에 대한 임용 여부에 대하여는 ICC제주 인사위원회 심의·의결 진행 후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렇게 돼 있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정민구 위원 이선화 대표이사께서 취임을 하셨잖아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정민구 위원 전반적인 부분을 다시 한번 업무 파악을 하신 후에 조치를 취해야 될 것 같고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정민구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냐 하면, 행정사무감사 부분이고 속기록에 남기 때문에 이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정민구 위원 어쨌든 깜짝 놀랐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덧붙여서 지금 계속 지적되고 있는 직급에 대한 호칭 문제, 이 부분도 제가 고민을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예.
그다음에 김애숙 국장님.
●관광국장 김애숙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업무보고 때부터 오영훈 도정의 관광 공약 관련해서 질의를 하는 이유는요, 어쨌든 공약을 보고 우리 도민들이 선택을 했단 말이죠. 그러면 그 공약을 마무리하고 완성시켜야 될 의무가 있는 거예요, 집행부는. 우리 의회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저희들이 점검을 하는 건데, 그래서 제가 관광국 전체 업무를 봤어요, 사무를. 어쨌든 관광정책과가 주된 부서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인수위 백서에서도 부서가 거의 관광정책과예요. 그러면 공약 총괄은 누가 합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관광 분야의 총괄은 제가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국장님 밑에는 과장님 하시고, 그다음은 누가 합니까? 없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실무선에서부터 시작은 돼야 되겠죠.
●정민구 위원 그러면 실무 총괄을 누가 합니까? 과장님이 합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부서 총괄은 과장입니다.
●정민구 위원 아니, 공약 관련한 부분. 특별하게.
●관광국장 김애숙 그러니까요.
●정민구 위원 평상시 업무는 다 그렇게 하죠.
●관광국장 김애숙 공약도 마찬가지…….
●정민구 위원 근데 민선 8기가 시작돼서 공약실천위원회에서 나름대로 내용이 정리되면 그걸 다 할 건 아니잖아요. 다시 또 부서에서 취합을 해서 가능한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할 건데 취합 그런 걸 누가 하냐고요?
●관광국장 김애숙 일단 부서장이 하고 그에 대한 최종 책임은 국장이 총괄하는 겁니다.
●정민구 위원 국장님이 지시하는데, 그러니까 지금 100일이 지났잖아요. 관광국에서 어떤 준비가……. 부서 내에서 준비는 뭐가 되어 있는가예요, 저는.
●관광국장 김애숙 아까 말씀드렸듯이 TF팀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약 담당별로. 해 가지고…….
●정민구 위원 TF팀이라면 관광국 내의 TF팀 말씀하시는 건가요?
●관광국장 김애숙 TF팀이 정식 팀은 아니지만 담당자별로 해서, 공약 사항이 담당자별로 있지 않습니까?
●정민구 위원 관광국 내에 분야별로…….
●관광국장 김애숙 담당자별로 회의도 하고 있고…….
●정민구 위원 내부에 있는 TF팀을 구성해서, 취합해서 국장님한테 최종 보고한다는 거죠?
●관광국장 김애숙 그렇기도 합니다. 그렇기도 하고, 또 공약실천위원회가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건 도지사 소속이잖아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예.
●정민구 위원 어쨌든 거기서 나온 내용을 취합해서 국장님한테 보고합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보고를 몇 번 받으셨어요?
●관광국장 김애숙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회의할 때마다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구체화된 내용은 있나요?
●관광국장 김애숙 지금 수정·보완 중이고요. 구체화는…….
●정민구 위원 언제쯤 나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11월 중에는 구체적으로 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예산이 수반됩니까? 11월 달에 나오면?
●관광국장 김애숙 그 공약 사항에 대해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은 되어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건 또 무슨 말씀이세요?
●관광국장 김애숙 세부적인 공약 사항에 대해서는…….
●정민구 위원 예산을 둥글둥글하게 잡아 있고, 그 안에 내용을 담을 건가요?
●관광국장 김애숙 큰 틀에서의 공약에 대한 예산은 내년도 예산에 요구되어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지금 보면 5년간 1772억 정도 예상하고 있어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
●정민구 위원 그런데 상장기업 20개 유치에다 1200억이 들어가고요. 나머지는 5년 동안, 예를 들어서 봅시다.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및 야간 관광 활성화 추진에 221억, 5년 동안 하면 1년에 40억인데…….
제가 문화관광체육 ― 상임― 위원회에 와서 관광과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싶어서 계속 질의를 하는 겁니다. 예산이 수반이 되어야 사업 집행도 하고 그러는데, 어쨌든 업무보고 때도 말씀했듯이 오영훈 도정이 말은 “관광이 주력 산업이다.”, “문화예술의 섬 만들겠다.” 하지만 비율로 따졌을 때는 너무 낮다. 너무 낮아요. 내부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를 많이 해야 될 것 같아요.
저는 솔직히 집행부 공직에 계신 분들 능력을 진짜 믿거든요. 공약실천위원회에서 나온 내용을 그대로 하지는 못할 거예요. 다시 또 여러분들이 각색을 합니다. 100% 장담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지금부터 고민을 해 주셔야 돼. 예산도 수반되고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 공약 사항을 잘 이행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국장님 말씀이 너무 좋으신 거야. 다 잘하겠대. 그런데 해 놓은 게 없을 것 같아요.
●관광국장 김애숙 잘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관광국 없어집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그거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제가…….
●정민구 위원 의견 조회 안 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아직 의견 조회는 받아본 적 없습니다. 조직개편안에 대해서 저희가 의견 조회라든가 그런 거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정민구 위원 12월 달쯤 최종 결정 날 건데 아직도 그런 의견 개진 요구가 없어요?
●관광국장 김애숙 조직 관리 부서에서 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직 개편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관광국장의 의견 수렴은 아직 못 해 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국장님이 어디 막 가시려고만 하시니까 관심이 없으신 거 아닌가요?
(장내 웃음)
●관광국장 김애숙 제 뜻대로 간다, 온다,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지사님의 명령에 따라서 움직이는 거라 제 마음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정민구 위원 어쨌든 제가 분명히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관광분야 정책에 대해서 질의를 했고요. 업무보고나 질의……. 예산 심사 때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예, 잘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예산 심사 때 볼 거고요.
관광진흥기금에 대해서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어쨌든 잔고가 거의 비어 있죠?
●관광국장 김애숙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나름대로 집행부에서도 재원 확보를 위해서 노력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도개선안에 올려도 계속적으로 불수용되지만 지속적으로 도전을 해야 될 거고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예.
●정민구 위원 그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서 관광진흥기금을 통한 대출을 많이 했죠?
●관광국장 김애숙 예.
●정민구 위원 상환 유예가 언제까지죠?
●관광국장 김애숙 1년 연장을 해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상환 유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코로나19가 거의 막바지에 오더라도 많은 영세업체들이 정상화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관광국에서 그분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을 해 주셔야 돼요.
●관광국장 김애숙 위원님 말씀에 따라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수요자 부담 금리를 좀 낮춰주려고 지금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금리 인하와 유예기간 연장 고민해 보세요.
●관광국장 김애숙 고민하고 있고, 조만간 11월에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국장님이 결정하면 되는 거죠? 그 정도의 파워는 있으시잖아요?
●관광국장 김애숙 제가 결정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꼭 하세요?
●관광국장 김애숙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금리 인하 그리고 유예기간 연장.
●관광국장 김애숙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고맙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반드시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오늘은 관광국장한테 절대 질의 안 하겠습니다.
(장내 웃음)
●관광국장 김애숙 감사합니다.
●정민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홍인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홍인숙 위원입니다.
본 위원이 생각했던 ICC제주는 국제회의 전문시설로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전문인들과 품격 있는 인재들이 일하는 기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생각하시고, 대표이사님도 계시지만 신평섭 전무이사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문이사 신평섭입니다.
●홍인숙 위원 안녕하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안녕하세요?
●홍인숙 위원 혹시 근무는 몇 년 정도 되셨나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지금 2년 6개월 정도 됐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 부분으로 인해서 제가 질의하는 것에 답변을 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서, 사실 ICC제주 같은 경우 최악의 경영 상태인 건 맞습니다. 맞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맞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함에 있어서 ICC제주에 대해 직장 괴롭힘 그리고 차별 이런 부분으로 많은 제보를 받았습니다. 참 의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돼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신뢰가 무너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악의 경영보다는 직장 내 지속적인 괴롭힘 등에 대한 사례와 센터 내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 대처에 대한 ― 불신이 더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동료라는 이름으로, 상사라는 위치를 이용해서 지속적으로 특정 직원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자행했고, 고충심의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되었지만 센터는 가해자들에게 한 달 인사 대기 조치를 내리고, 인사 대기 한 달간 기본급 500만 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했으며, 사실상 한 달 휴가 정도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작년에 야기됐던 직장 내 괴롭힘 건에 대해서는 고충심의위원회를 세 차례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된다는 그런 의결을 했고요. 그 이후에 인사위원회를 소집해서 징계…….
●홍인숙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건 징계라고는 하지만 그 대처, 징계가 적절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3차에 걸친 고충심의위원회와 3차에 걸친 인사위원회 결과로, 인사위원들의 판단에 의해서 합당하게 의결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홍인숙 위원 그리고 제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열 가지 중에서 두 가지만 추진이 되고 지금 다 완결되어 있는 걸로 보입니다.
아까 존경하는 많은 위원님들이 지적한 직급 및 직책, 대외 직명 등 이런 부분에서는 지금 추진 중이라서 거론을 안 하겠습니다. 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피해 직원의 개인 지출 비용 공적 처리, 병문안 위로, 정신적·물리적 보상 대책에 대한 방안을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결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홍인숙 위원 어떻게 조치를 취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그 금액에 대해서는 환급 조치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해당 직원이 아직까지도 병가 휴직 상태이기 때문에, 복귀를 안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병문안이나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개인 사정에 의해서 방문하지는 못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러면 그게 완결된 겁니까? 행정사무감사 내용에 대해서 처리 결과가 완결로 볼 수 있나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직접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유선상으로 그런…….
●홍인숙 위원 이런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뭐냐 하면 너무 안일하게, 내 일이 아니니까. 아까 제가 분명히 시작 전에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동료라는……. 동료입니다, 동료. 그리고 다 같이……. 지금 몇몇 사람의 문제라고 자꾸 얘기하시는데 사실 거기 근무하고 있는 45명 사람들이 다 같은 ― 뭐라고 해야 됩니까 ― 입장으로 취급……. 전무이사님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이런 말하면 죄송합니다마는 누구 잘잘못을 떠나서 ICC제주 하면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그곳은 지금 직장 내 따돌림과 차별과……. 이런 식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본 위원이 생각하는 부분이 지나치다고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사실 아까 말했듯이 비용적인 부분 “이렇게 했습니다. 했습니다.” 하는데, 찾아가고 안 찾아가고 떠나서 기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부분이 저는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아까 관련 2명에 대해서는 징계처분을 실시했다고 했는데 징계처분 실시를 어떻게 하셨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세 차례 인사위원회를 거쳐 가지고…….
●홍인숙 위원 한 달 동안 출근하지 않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최종적으로 1개월 인사 대기 발령을 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러면 그때 급여는 어떻게 됐나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규정상 기본급은 지급하는 걸로 그렇게 돼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러면 직장 내 피해자 급여는 어떻게 됐나요? 그분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홍인숙 위원 직장 내 피해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그 직원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병가 휴직 상태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급여 체계를 했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알기로는 급여를 1%도 받지 못한 걸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그렇지 않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홍인숙 위원 이 부분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연간 60%가 지급이 됐습니다. 통상 임금의 60%를 지급한 걸로 돼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거기는 60%고. 그러면 그거는 정해진 규정 때문이겠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그렇습니다.
●홍인숙 위원 가해자 두 분께서는 한 달간 쉬시면서 기본급여 받으시고, 이게 징계라고 생각하십니까? 저 같으면 휴가고, 휴가라기보다는 약간의……. 이런 부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나요? 이게 징계입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징계 양정 과정에서 최종적으로는 한 단계 위인……. 정확히 생각이 안 나는데, 감호봉 판정을 내렸는데요. 경감 사유 그런 걸 감안해서, 경감 내린 결정이 인사 대기가 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러면 제가 보기에는 처리를 추진 중으로 해 주셨으면 합니다. 완결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행정사무감사는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쉽게 완결, 추진 중 이렇게 쓰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예.
●홍인숙 위원 또 하나, 아까 존경하는 강상수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그만두는 이유가, 퇴사 이유가 참 씁쓸합니다. 다른 이유들도 있겠지만 그런 분들이 정신과 치료 중에 견디다, 견디다 힘들어서 본인 스스로가 퇴사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홍인숙 위원 이런 부분에서 좀 더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요.
일단 신임 이선화 대표이사님도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하시겠다 하는데, 아직이죠. 업무 파악도 안 되고 기타 등등 있겠지만 신평섭 전무이사님 같은 경우는 2년 동안 있으면서 그런 부분을 다 봤고, 제가 보니까 오히려 신임 이사장님보다 컨벤션센터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예.
●홍인숙 위원 몇몇으로 인한 그런 부분이 아니라, 그런 부분을 투명하고 확실하게 오픈하셔서 해결해 주시고. 그래서 같이 다니고 있는 다른 직원들에게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대한 자부심과 본인이 다니고 있는 곳에 대한 그런 부분에서도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명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홍인숙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들은 저도 그동안 근무하면서 아주 절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지금 당장 시급한 게, 직원들 간의 신뢰감 회복 그리고 조직 안정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이선화 대표이사님과 힘을 모아서 적극적으로 개선 작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적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부분에 그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한 번 더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홍인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강상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강상수 위원입니다.
고동완 카지노정책과장님, 오셨습니까?
●카지노정책과장 고동완 예, 카지노정책과장 고동완입니다.
●강상수 위원 코로나로 인해서 카지노 사업이 심각하고, 또 심각하다 보니까 제주도 관광진흥기금에도 좀 문제가 생기고 그렇지 않습니까?
●카지노정책과장 고동완 예예.
●강상수 위원 지금 현재 8개 카지노 영업장이 허가받아 있는데, 운영하는 곳이 네 곳입니까?
●카지노정책과장 고동완 네 곳입니다.
●강상수 위원 그러면 점차 외국인도 들어오고 하는데, 지금 영업을 개시하는 데는 별도로 없나요?
●카지노정책과장 고동완 현재 네 곳이고요. 이번 12월 1일자로 나머지 네 곳도 전부 개장하려고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지금까지 카지노 사업장들을 보면 조폭이 연루된다든가 그래서, 특정 이익단체들이 연루돼 가지고 양도 양수 그런 사례가 비일비재하지 않습니까?
●카지노정책과장 고동완 2015년 전까지는, 제주도에 카지노감독과가 2015년 7월에 됐는데 그 전까지는 강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1년에 한 4건에서 5건의 사건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이후는 그렇게 되지 않았고요. 지금 현재는 1건도 그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강상수 위원님이 지적하신 문제를 저희들이 해결하기 위해서 6단계 제도개선 사항 때부터 갱신허가제를 추진하려고 노력했는데 상위 기관인 문체부의 반대로 인해서 지금 현재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상수 위원 어쨌든 갱신허가제도 돼야 되고, 사전 인가제도…….
●카지노정책과장 고동완 양도 양수 사전 인가제는 저희들이 제도 개선을 해서 마지막 단계인 7단계에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강상수 위원 지금 현재 문제가 영구 사업권이기 때문에 양도 인수가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카지노정책과장 고동완 예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런데 양도 인수는 제주도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거지 않습니까?
●카지노정책과장 고동완 형식적으로 일단은 직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제도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어쨌든 이거는 국회에 지금 계류 중이라서 과장님께서 어떻게 할 부분은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계속 국회 쪽으로 노력을 해서 이 제도가 개선이 돼야 제주 카지노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카지노정책과장 고동완 예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카지노정책과장 고동완 감사합니다.
●강상수 위원 다음 김숙희 한라도서관장님.
(“내일…….” 하는 공무원 있음)
오늘 아니에요?
●위원장 이승아 오늘 코로나 확진으로 출석하지 못했습니다.
●강상수 위원 아, 그래요?
그러면 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입니다.
●강상수 위원 수고 많습니다.
관광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마켓 탐나오 있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동안에 잘해 오고 있고, 여기에 입점한 제주도 내 업체들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이래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
●강상수 위원 그렇게 하고 있는데, 작년하고 올해 6월까지 품목별 판매 실적을 보면, 작년 1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그다음에 올해 ’22년 1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집계를 했는데 보면 다 마이너스로 돌아서 버렸어요.
항공 12.6%, 렌터카 7.5, 숙박 26.1, 관광·레저·음식 22.2 등등 해 가지고 이렇게 마이너스 된 이유가 뭔지? 그리고 어떤 특정 사업에 편중돼 있어요. 렌터카 차량 쪽에만 사업이 집중돼 있고. 이걸 좀 다변화해 가지고 골고루 해야 되는데 이거에 대해서 개선점을, 어떻게 하면 개선이 될 건지 그거에 대해서 한번 설명 좀 부탁할게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입니다.
존경하는 강상수 위원님, 정말 중요한 지적을 하신 것 같습니다. 편중되는 것이 렌터카가 한 40∼50% 점유가 되고, 그리고 항공 부분이 좀 높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시장 다변화하는 것처럼 업종을 굉장히 다양화시키려고 합니다. 가령 도심지 안에 있는 숙박이라든지 식당이라든지, 그리고 도시 외곽 지역의 펜션 같은 데는 마케팅 능력이 거의 없습니다, 운영은 하지만.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같이 참여시키고. 또 마을에 있는 체험 상품들, 또 하나는 청년 단체나 노인회에서 운영하는 바릇잡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망라하고, 봄에는 농협하고도 MOU를 맺었습니다마는 농산물이나 특산물까지 이렇게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어쨌든 탐나오의 한계는, 야놀자, 여기어때, 쿠팡, 카카오 이런 대기업들하고 경쟁하기가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여기에 대응을 하려면 일단 탐나오에 대해서 어떤 홍보를 해야 되거든요. 대한민국 국민이 제주에 갈 때는 무조건 탐나오를 검색해야 된다라는 이런 마인드를 심어줘야 되는데, 지금 대기업에서 홍보하고 이렇게 함으로써 그것에 밀려가지고 탐나오에 대한 인식이 우리 국민들한테는 아직 덜 심어지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앞으로 홍보를 많이 해 가지고 탐나오를 활용해서 우리 제주도의 입점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아까 위원님이 질문한 것 중에, 그 데이터가 6월까지는 2% 마이너스가 된 게 맞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여름 시즌에 많은 노력을 해서 9월 말 현재는 15%, 전년 대비 이렇게 증가한 수치를 보입니다.
●강상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브랜드 홍보 강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상수 위원 제가 계속 관심 있게 보겠습니다.
다음은 김애숙 관광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강상수 위원 도내 우리 관광 숙박시설 등록 상황을 보면 관광숙박업, 휴양펜션업, 일반·생활숙박업, 농어촌 민박, 유스호스텔 이렇게 돼 있거든요.
그러면 분양형 호텔은 여기 들어간 겁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분양형 호텔은 아마 관광숙박업 중에, (뒤돌아보며) 콘도에 들어가는가…….
●강상수 위원 지금 우리 제주도가 분양형 호텔이 문제거든요. 분양형 호텔은 대형화돼 있습니다. 객실 수가 엄청 많고, 또 문제도 아주 심각하지 않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예.
●강상수 위원 어쨌든 이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 가지고 분양을 해 놓고 이윤이 안 남아 가지고 문 닫고 유치권 행사하고 그런 부분이 많은데, 이게 만약에 데이터가 빠졌다면 굉장한 오류거든요. 그걸 한번 들어갔는지…….
●관광국장 김애숙 콘도에 들어가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콘도에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예.
●강상수 위원 그걸 다시 한번 정확히…….
●관광국장 김애숙 정확하게 확인해서 위원님께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지금 여기에 등록된 시설은 공식적으로, 합법적으로 한 시설들이지 않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런데 불법적으로 운영하는 데가 굉장히 많습니다. 지금 아파트에 가서 보면 렌터카들이 많이 세워졌잖아예. 그런데 그걸 우리가 검거하고 찾아내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 부분도 있고.
그리고 지금 현재 데이터상으로 2019년도 1월 1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 자료에 보면 3만 1000객실이 과잉 공급됐다라고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 3만 1000객실이 과잉 공급됐는데 이 과잉 공급된 객실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할 거고, 어떻게 개선해야 될 건지 지금까지 노력한 게 있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사실 과잉 공급된 것은 맞는데요. 시즌에 따라서 약간 다르기는 합니다. 과잉 공급된 게 성수기일 때는 채워질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잉 공급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다른 정책을, 워케이션 센터를 워케이션으로 활용한다든가. 아니면 또 구도심에 있는 소형의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워케이션 ― 요즘에 한창 붐을 이루고 있어서 ― 그런 부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지금 워케이션 해 봐야 수요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이제 시작이죠. 이제 발걸음 했는데, 저도 예전에 숙박 경영을 했었기 때문에, 예전에 토론회 갔을 때 여름철 성수기 때 2만 5000객실이 남아돌았습니다, 데이터상으로. 실제 비공식으로 한 것까지 하면 3만 객실 이상 남는 거죠. 그 당시에 제가 질의를 할 때, 토론회 할 때 남아도는 객실을 해소하려면 호텔을 다른 쪽으로 전환시킨다든가 이렇게 해 줘야 되는데, 그래서 저는 그때, 지금 워케이션 얘기가 육지 쪽에는 대기업을 상대로 해 가지고 아니면 중소기업을 상대로 해 가지고 연수원으로 조인을 시켜주든지 도에서 노력을 해 주라 이렇게 했는데 토론회만 하고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만약에 했으면 워케이션이 더 앞당겨질 수도 있었고 이랬는데 왜 이렇게 행정에서는 토론회는 형식상으로 하고 실제적으로 움직이지 않는지 이게 좀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부분을 세심하게 해서 관광정책 할 때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예, 잘 살펴보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두화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신평섭 전무이사님 앞으로 나와 주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신평섭입니다.
●박두화 위원 본 위원은 ICC 직원들의 인사 문제와 관련해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아서 다시 한번 질의하겠습니다.
경영기획실 직원 주임 채용 이력인데요. 조직도에 보면 제주시 출장소가 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여기에는 직원 이름이 안 올라가 있어요. 서울지사에는 직원 이름이 올라가 있는데 여기에는 안 올라가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저희가 제주 출장소를 운영한 지 한 3년 정도 됐는데요. 지금 직제상으로는 그게 편성이 안 돼 있기 때문에 조직도에 안 올린 것 같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런데 여기에는 신규 채용이 2021년, 그리고 퇴직 2021년 9월, 그다음에 ’22년도 2월 달에 다시 임용을 합니다. 그리고 4월 달에 또 퇴직을 했어요. 그리고 4월 25일 날 다시 임용이 됩니다.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제주시 출장소에 없다. 여기 또 자료를 보면 거기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는 것이 나타나는데, 왜 이런 건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특정 사항으로 개인주 매입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주 매입 업무를 시행하기 위해서 제주 출장소를…….
●박두화 위원 이선화 대표님 청문회 할 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예, 맞습니다.
●박두화 위원 이선화 대표님이 그때 그 말씀은 해 주셨어요. 존경하는 정민구 위원님께서 제주시 출장소가 있어야 되느냐 하면서, 그것은 제가 기억을 하고 있고요.
여기 보면 공개 채용임에도 이 한 사람만 계속 채용되고 있는 것은 뭐라고 설명하실 겁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임시직 채용에 있어서 공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공모 과정에서 응시 인원이 부족하면 재공고를 실시합니다. 재공고 이후에도 응시 인원이 선발 인원의 두 배수 이상이 안 되면…….
●박두화 위원 2배수, 3배수 이런 거 나와 있기는 한데, 지금 전무이사님께서 말하시는 것이 안 맞는 이유가 여기에 경영기획실 모 주임 채용 이력이 이렇게 나와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여기 직급 현황에 보면 임시직으로 돼 있습니다. 제주시 출장소 근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임시,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니까 근무하고 있다는 건 맞잖아요.
다시 한번 인사 문제에 이게 합리적이지 않고 정상적이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다른 것 또 하나 질문하겠습니다.
전 대표이사의 지인인 경기대학교 모 교수님께서, 6차 산업 제주국제박람회 근로계약 체결 문제인데요. 이것을 2020년도에도 그 교수님께서 하셨더라고요, 2020년도에도 그만한 돈 670만 원 정도 가져가셨고. 그다음에 작년 3회 때, 올해가 4회째죠. 작년 3회 때도 보니까 계약 기간이 6월 1일……. 한 달간 6월 30일, 그때 300만 원. 다시 작년 7·8·9월 100만 원씩 해서 300만 원을 받아갔는데, 그 계약금이 문제라는 것이 아니고요. 이게 보조금을 받는 건데, 이 프로젝트를 계약하면서 근로조건이 명시가 안 돼 있고, 그다음에……. 슬라이드 하나 보여주세요.
(영상 자료를 보며) 보시면 7월·8월·9월 3개월간 출퇴근을 했는데요. 이분은 9월 달에는 학교에 출근 안 하십니까?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했다, 그렇게 말씀할 수는 있겠는데 사인이, 원래 근무일지에는 어떻게 사인해야 합니까? 자필 사인 아닌가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자필, 맞습니다.
●박두화 위원 자필, 맞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박두화 위원 그런데 저거 자필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이미지 파일이지 않습니까? 그쵸?
7·8·9월 3개월 동안 토요일·일요일 날은 사인이 없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평일에는 전부 이미지 파일로 돼 있습니다. 자필 사인이 안 돼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게 우리 도 보조금이 나가는 것인데 너무 허술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제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정확하게 파악을 못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서 적절한 답변을 드리기가 조금…….
●박두화 위원 모호합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예, 어렵습니다.
●박두화 위원 인사규정도 허술하고 사인도 제멋대로입니다.
이렇게 해서 정상적으로 ICC가 운영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본 위원이 바라볼 때도 그런데 하물며 도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제가 이것을 보면서 확실하게 입도·출도 비행기표를 해 달라고 하려고 했었는데 그렇게까지는 안 하고요. 2021년도에 했던 것이라서 그렇게까지는 안 하지만 그래도 이것은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제부터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알겠습니다.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난 다음에 부적절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처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선화 대표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이선화 대표입니다.
●박두화 위원 이선화 대표님께 질의할 것은 아니고요. 먼저 축하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고맙습니다.
●박두화 위원 ICC가 공석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이 발생한 것 같아요. 그래서 본 위원은 공기업에서 이러한 일, 다시 말하면 인사 문제라든가 그리고 아까 다른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말씀한 것처럼 직장 내 괴롭힘, 갑질 문제, 근로계약 체결 문제라든가 이런 게 발생하면 안 된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고요. 도민들이 지켜보고 계시다는 거 명심하시고 조직 내 정상화를 위해서 열심히 해 주시길 바라면서 대표이사로 취임한, ICC 직원들을 위해서 어떻게 하시겠다는 말씀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일단 오늘 존경하는 양영식 위원님이 정의로운 사회와 정의로운 조직에 대한 개념으로 정의를 말씀해 주셨고, 또 박두화 위원님 역시 정규직에 대한 부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정의와 첫 시작에 그걸 어떻게 갈까?
그런데 제가 들어가서 이렇게 보니까 어떤 부분이 있냐 하면, 집안 환경이 곤란해서 정규직으로는 인생의 직장을 시작하지는 못했지만 ‘개천에서 용 난다’라고 하는 말을 입증하려고 하는 것처럼 자기 혁신과 자기 노력으로 해서 능력을 가진, 출발은 미천하나 그런 유능한 직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의로운 기회와 또 공정한 자격,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제가 더 하고 위원님께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알겠습니다. 성실하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ICC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고맙습니다.
●박두화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선화 대표이사님, 아까 박두화 위원님이 지적한 부분에 대답을 못 한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라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이선화입니다.
지금 왜 대답을 정확히 못 드리냐 하면, 지금 박두화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처음 ― 시작에 ― 공채로 들어왔을 때의 자격이 되게 중요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아니요, 아니요. 지금 답변을 원하는 건 아니고요. 아까 답변을 못 한 서명 부분 정확하게 답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아, 서명 부분이요. 그건 제가 확인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확인해서 향후에라도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보고 올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음 양경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노형동갑 지역구 양경호 위원입니다.
고은숙 사장님께 간단하게 하나만 묻고 지나갈게요.
람정 소송 관련해서 지금 항소심 진행 중이잖아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맞습니다.
●양경호 위원 지금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올해 내, 빠르면 11월경에 2심이 열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항소이유서를 ― 9월에 ― 제출한 상황입니다.
●양경호 위원 그 심리 한 번도 안 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아직 안 했습니다. 2월에…….
●양경호 위원 그러면 많이 남았네요, 심리도 안 했으면. 선고는 내년 정도 돼야 되겠네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내년 내로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양경호 위원 예, 알겠습니다.
김남진 본부장님, 아까 저랑 얘기하다가 기회도 못 드리고 죄송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관광협회의 김남진입니다.
●양경호 위원 앞서 질의 때 어쨌든 점점 비대해지는 조직, 사업, 그다음에 늘어나는 보조금에 대해서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본 위원이 그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협회의 입장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그 부분의 유사 업무, 중복 업무, 중복 사업 이런 부분들 좀 통폐합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 알겠습니다.
잠깐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지난 1980년과 ’90년 관광에서 가장 큰 변화가 뭐냐면, 외국인들이 제주에 무비자로 올 수 있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을 노비자로 해외여행을 자율화시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금강산이 개방이 되면서 제주도에서 생각했던 부분이 관광협회를 관광 재단화시키고 삼다수를 개발하고 ICC를 건설하는 이런 구상들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 관광협회를 재단화시키기 위해서 공무원을 파견하고 운영비를 지원하고 마케팅 그리고 사업들을 지원합니다. 그러면서 또 관광국장님이라든지 행정시 부시장님이라든지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완전 재단화시킵니다.
그래서 관광단체를 육성시켜서 외국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그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그런 개념으로 시작이 된 겁니다. 그래서 하다 보니까 중간에 업무 중복되는 부분은 뭐냐 하면…….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 관광공사가 출범하면서 그런 문제들이 민간 영역하고 공적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공사하고 협의를 하면서 지금 잘하고 있습니다. 뭐냐 하면, 공사는 제주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개척을 하는 업무를 하는 반면에 관광협회는 그 속에서 정기편을 취항시키고 또 전세기를 취항하고 제주관광 상품을 개발하도록 현지 시장에 노력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공사하고 우리는 업무를 가르는 것보다는 협업 속에서 가는 게 가장 바람직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저희 협회가 공공 부문의 업무를 하는 것은 대략 공영 관광지 평가를 한다든지 그리고 우수 관광 사업체를 지정한다든지, 왜냐하면 도지사 명의로 지정을 하는 거거든요. 그다음에 건전관광계도반을 운영한다든지, 기념품 공모전을 한다든지, 아까 잠깐 나왔습니다만 시티버스 운영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들은 사실 공적인 업무가 굉장히 큰 사항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서로 검토할 필요는 있다, 이렇게 봐지고요.
아까 마케팅 부분에 있어서는 부산·울산·경남 이렇게 하듯이 굉장히 협업이 잘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공사하고 협회가, 그동안 김애숙 국장님 오셔서 정말 그런 걸 많이 다독거려 줬습니다. 또 우리가 노력을 했고. 그런 부분들은 오랫동안 지속이 돼야만이 우리 제주관광이 경쟁력이 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좀 나눌 부분도 있지만 협업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부분, 이런 거는 우리가 더 고민해야지 않나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양경호 위원 본부장님 입장은 잘 알겠는데, 본 위원이 질의한 내용과는 조금 동떨어진 말씀을 하셨는데 덧붙여서 질의를 드리면, 지난번에도 제가 결산심사 때 시티투어버스 말씀을 한번 드렸었는데 어쨌든 관광협회가 운수업을 하는 업체도 아니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런데 제가 걱정이 되는 게, 어쨌든 제주도 관광 발전을 위해서 협회에서 운영해 주는 건 참 고마운 일이기는 한데 제가 걱정되는 것은 만약에 ― 지금까지는 그런 일이 없었지만 ― 큰 사고가 난다든가 했을 때 과연 관광협회가 이걸 정리를 할 수 있는가, 이런 부분도 있고 해서. 지금 보면 한 해 한 7∼8억 정도가 보조금으로 들어가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7∼8억 정도 들어가고 또 대차나 이렇게 하게 되면 차량 비용하고 점점……. 차량이 고령화되고 그러다 보면 점점 운영비는 더 들어갈 것이고. 지금 이용하시는 내역을 아까 자료 요청해서 보니까 한 대에 대략 8∼9명 정도 타는 걸로 통계가 나와 있는데, 적게 탄다고 해서 그런 게 아니고 운수업 관련이기 때문에 협회에서 하는 것보다는, 지금 제주시에 공영버스가 있습니다. 서귀포는 지금 공영버스에서 운영하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래서 그쪽으로 넘기는 게, 이런 업무는. 구태여 협회에서 갖고 있을 이유가, 처음에는 좋은 취지에서 했으니까 참 좋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지만, 그런데 더 나아가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할 소지도 있고, 여지도 있고. 그래서 이 부분은 한번 공영버스로 넘기는 게 좋지 않을까? 또 관광지 순환버스도 있지 않습니까? 세 군데에서 운영이 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별 문제가 없어서 무난하게 오고 있는데 분명히 생길 겁니다, 앞으로. 본 위원이 추측하건대, 이런 문제가 생기고 그러다 보면. 협회 입장에서도 좋은 일 하다가 입장도 곤란해지고 하니까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서 운수업 쪽으로 시티버스 운행 사업과 관련해서는 넘기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입니다.
시티버스 사업을 2014년 11월 11일 날 스타트했는데, 제가 그 얘기를 말씀드렸거든요, 그 당시에 도에. 그건 뭐냐면 이 사업은 비영리로 갈 수밖에 없는 사업이다. 두 번째는 이거는 제주관광이 움직이는 랜드마크가 돼야 된다. 프랑스나 영국이나 독일 같은 데도 보면…….
●양경호 위원 비영리라고 하는 거는 어떤 걸 얘기하는 겁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우리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제주를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FIT를 대상으로 한 수용태세 개념으로 가야 된다 그겁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 본 위원 얘기는 공영버스에서 하면 지금 협회에서 운영하는 횟수라든가 이런 걸 충분히 할 수 있는 거죠, 민간 버스가 아니기 때문에, 민간 운수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공영버스를 말씀하는 거고요.
지금도 보면 1년에 한 1억 가까이도 안 되지 않습니까, 그게? 코로나 때문인지 몰라도. 예전에 초기에는 많이 타기도 한 것 같던데. 본 위원도 지나갈 때 관심 있게 한 번씩 보거든요. 그러면 몇 분 안 계세요, 승차해 있는 분들이. 그런데 그런 걸 떠나서 어쨌든 운수업은 관광협회가 하는 건 맞지 않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이게 어쨌든 적자 사업이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비영리 사업입니다.
●양경호 위원 지금 공영버스가 적자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다가 이렇게 얹으면 이 정도 예산은 안 들여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을 것이고, 공영버스에서는. 그리고 운행 횟수라든가 이런 것도 적절하게, 지금 월 2회 휴무하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 휴차.
●양경호 위원 공영버스에 주면 휴무하는 일도 없을 것이고, 365일 돌아갈 수 있을 것이고, 또 시간도……. 지금 저녁 몇 시까지 합니까, 막차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6시까지 합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 더 할 수도 있고, 공영버스로 하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주간 순환형은 6시까지 합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요. 공영버스에 주면 야간에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이런 장점들도 있고. 또 협회는 그거 안 하더라도 다른 일도 있고 하니까 꼭 구태여 그 일 할 필요가 있겠느냐, 이런 생각에서 좀……. 걱정도 되고, 만약에 무슨 일이 생기면 협회가 공경에 빠질 수도 있고 또 엄청난 비용이 수반될 수도 있고. 물론 보험이야 들었겠지만.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위원님, 잠깐만 한 가지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아까 보험 부분은 저도 ― 굉장히 위험하다는 부분은 ―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티버스 운영하는 게 일반 FIT만 있는 게 아니라 그런 관광 상품하고도 연계할 수 있고, 아마 협회에 위탁한 사업이라서 이건 한번 도하고 의논을 좀 해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심도 있게 한번 잘 검토해 보십시오, 그 부분은. 저도 미국에도 가고 다른 데 가서 타 봤는데 그쪽에는 돈 내고 다 그렇습니다. 또 야간에도 운행하는 그런 장점들도 있고 해서, 협회에서 하다 보면 아무래도 운수업…….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운수 전문기관에서 해야 그래도 모든 면에서 안심도 되고, 협회가 운수 쪽에 한다는 것도 좀 어울리지도 않고요. 다른 쪽에 신경 써도 될 것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위원님, 서비스는 세계에서 제주도가 제일 낫습니다.
●양경호 위원 어떤 서비스 말입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통역 서비스까지 다 지원하고 하니까 그런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웃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양영식 위원입니다.
이선화 위원님, 아까 하던 거 잠깐만 말씀 드리고 다른 질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네네.
●양영식 위원 제가 아까 경영 혁신안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이거는 이선화호가 이렇게 출범을 하면서 시작할 때 혁신안이 발표가 돼야지 한참 후에 발표되면 의미가 없다. 그래서 이것은 준비도 상당히 잘해서 어떤 자구책 그리고 조직 개편을 포함한 경영 혁신안이 조속히 발표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이선화입니다.
일단 2021년 행감 그리고 이번 도 감사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받고 있는 위원님들의 귀환 고언을 담은 이 행감까지 포함해서 준비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예, 기대하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네, 고맙습니다.
●양영식 위원 관광국장님.
●관광국장 김애숙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양영식 위원 출자·출연기관의 성적이 안 좋을 때 같은 경우는 지도·감독 기관에서 어떤 유감 표명이라든가 사과라든가 좀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때로는 좀 뻔뻔스럽다는 그런 느낌도 들고.
●관광국장 김애숙 지도·감독이 모자란 부분에 대해서는…….
●양영식 위원 지도·감독을 제대로 못 하니까 이렇게 마등급 나오고 하는 거 아니에요.
●관광국장 김애숙 통감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통감한다”라고 이렇게 표현할 게 아니고 진짜 유감 표명을 잘해야죠. 계속 반복되잖아요, 답답한 게.
●관광국장 김애숙 앞으로 지도·감독을 더욱더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리고 지도·감독이 너무 느슨해요, 느슨. 좀 강도 있게 관리·감독이 이뤄질 수 있는 그런 지침 마련이 좀 있어야 돼요.
●관광국장 김애숙 알겠습니다. 대차게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예산과도 연계한, 경영 평가 결과에 따라서는. 그런 고강도의 어떤 지침안이 나와야지, 고작해야 성과급 정도 갖고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관광국장 김애숙 알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정민구 위원께서 질의를 한 내용이, 부동산 투자이민제도. 이 부분이 2010년부터 시작이 돼서 내년 4월이면 종료가 되죠?
●관광국장 김애숙 일몰이 됩니다.
●양영식 위원 일몰이 되죠. 저도 아까 우리 정민구 위원님 말씀에 공감이 가는 게, 이게 설문조사를 했더니 도민들 다수가 부정적인 여론이 상당히 많아요, 연장 건에 대해서. 연장을 중단해야 된다라는 여론이 많고 한데, 이게 좀 뭐랄까, 도민 공론화 과정을 더 거쳐야 되는 거 아니에요?
●관광국장 김애숙 도민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반대와……. 연장을 해야 된다는 의견과 또 연장을 하지 말아야 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양영식 위원 아니, 그러니까 이게 좀 더, 한두 번 이렇게 해서 끝낼 게 아니고 여러 번 해 보라는 얘기죠.
●관광국장 김애숙 지금 법무부와 협의 중에 있어서 그 중간에 공론화할 수 있는…….
●양영식 위원 아까 얘기는 법무부에 이미 다 결정 난 것처럼, 5억에서 10억으로 상향하겠다고 이렇게 법무부에 건의하겠다고 얘기했잖아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건 지금 제도 개선안으로…….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개선안으로.
●관광국장 김애숙 예, 올려 있는 상태입니다.
●양영식 위원 5억에서 10억이라는 개념이 ― 정민구 위원도 얘기했지만 ― 오십보백보 아니에요? 2010년도의 5억이 지금 10억이나 마찬가지지.
●관광국장 김애숙 그 금액에 대해서도 공론화가 있었는데 전문가들도, 전문가 의견이나 도민 공청회에서 10억 정도는 해야 된다라는 의견이…….
●양영식 위원 10억이 너무 낮다는 얘기예요, 제 얘기는.
●관광국장 김애숙 예, 그러니까 낮다…….
●양영식 위원 그런 거 하려면 한 30억 정도 이상 해야죠. 그래야 도민들이 좀 수긍하지. 예전에 항상 얘기 나왔던 게, “그 5억 갖고 영주권 주냐?” 이 얘기가 항상 나왔어요. 그거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되겠다는 말씀 드리고.
그다음에 숙박업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숙박업.
올해 자료를 보니까 2022년 8월 30일 기준으로 해서 도내 숙박시설 268곳이 영업 부진으로 문을 닫거나 휴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예.
●양영식 위원 8월 30일 현재. 지금 현재 객실 수가 얼만지 아세요? 한 7만 8000…….
●관광국장 김애숙 7만 4000여 실로.
●양영식 위원 제 자료에는 7만 8000 정도 나와 있는데, 근데 그동안 항상 문제가 제기되어 왔던 게 과잉 공급 문제잖아요.
●관광국장 김애숙 네네.
●양영식 위원 과잉 공급이 많아서, 근데 과잉 공급은 몇 년 전부터 나왔는데 숙박은 또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단 말이에요. 폐업하게 되면 또 생기고 또 생기고 이렇게. 그래서 어떤 정책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지 않나. 도의 정책 의지가 좀 부족하지 않나. 이러한 얘기들도 하곤 하는데 너무 방관하는 거 아닙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분양 기준도 조금 제한을 하고 있고, 또 숙박 과잉 공급 억제도 했고.
●양영식 위원 예전에는 분양 호텔 지원해 준 적 있죠, 관광진흥기금 갖고서?
●관광국장 김애숙 예전에는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그게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행정입니까?
지금 자료를 보게 되면, 하루 평균 제주 체류 관광객을 17만 6000명으로 잡았을 때 적정 객실이 얼마 나오냐 하면 4만 6000객실이 나옵니다. 7만 8000객실로 잡았을 때 과잉 공급이 3만 2000객실 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업계끼리 과열, 과당 경쟁이 이루어지고, 거기서 출혈 경쟁이 이루어지면서 결과적으로 거기 종사하는 종업원들의 처우가 어떻게 되겠어요? 아주 낮아지겠죠? 종업원들 입장에 있어서는 생계 걱정도 되고 고용 불안도 되고. 그리고 때로는 고객들한테 괴롭힘도 당하고.
2008년도에 관광객 500만 명 돌파되고, 2013년도에 1000만 명, 그리고 ’16년도에 15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있는데 정작 우리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의 처우가 너무 낮다 이거예요. 연봉 알아보니까 1년에 연봉이 2000만 원 더 될까 말까 이렇게 돼요.
성장하면 뭐 해요. 관광객들 많이 오면 뭐 하냐고요.
저는 여기 업계 종사자들의 대우나 처우가 열악하면 거기에 따르는 서비스, 관광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행정 나름대로의 어떤 처우 개선책이 나와야 되지 않겠어요? 어떤 게 있을까요?
●관광국장 김애숙 존경하는 양영식 위원님께서 말하는 취지를 저는 잘 이해하겠습니다. 관광 서비스에 대한 질이 낮아지면 안 되는 이유이기 때문에 저희 정책에 반영할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세밀히 살펴보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진입 장벽 같은 것을 좀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예를 들어서 여행사 같은 경우도, 지금 여행사는 신고제죠?
●관광국장 김애숙 신고제입니다.
●양영식 위원 신고제 맞죠?
●관광국장 김애숙 예예.
●양영식 위원 그러다 보니까 엄청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까 과당 경쟁이 이루어지고.
●관광국장 김애숙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다 보니까 그 안에서 종사하는 종사자들은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신고제를 허가제로 한다든가, 아니면 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어떤 장기 플랜을 좀 가져야 되는 거 아니에요, 관광국에서?
●관광국장 김애숙 열심히 하라고, 고민을 많이 하라는 취지로 받아들여서 그 부분도 세심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관광 관련해서 킬러 콘텐츠도 좀 개발하고.
●관광국장 김애숙 예예.
●양영식 위원 우리 관광산업에 있어서 문제점이 뭐냐 하면, 이 콘텐츠가 중복되는 데서 문제가 돼요. 제2 공항이 생기면 또 걱정되는 게 뭐냐? 분명히 성산에 에어시티가 생길 것이고, 거기에 쇼핑센터 아니면 여러 가지 숙박이 계속 생길 거란 말이에요. 중복된 콘텐츠가 이렇게 이루어지다 보면 업계 종사자들은 점점 더 힘들어진다.
그래서 행정에서 나름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해 달라는 그런 주문을 하면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라동의 이승아 위원입니다.
김애숙 국장님.
●관광국장 김애숙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저희 위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하게 되면 행정에서 제출한 자료를 갖고, 이 자료를 갖고 질의를 하게 됩니다. 그럼 자료들이 어떻게 돼야 될까요, 내용이? 정확해야겠죠.
제가 전문위원실로 받았던 자료, 그리고 어저께 요청해서 받은 자료, 아침에 요구해서 받은 자료, 3개가 다 달라요. 제가 어느 걸 보고 질의를 해야 될까요?
●관광국장 김애숙 자세한 거는 살펴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아침에 전문위원실로 받은 것은 예산 투자 계획으로 해서 받은 자료인 것 같고, 아침에 요청한 자료는 세부 내용으로 예산 지출 현황 자료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기존에 전문위원실로 제출한 자료는요?
●관광국장 김애숙 전문위원실에 어떤 자료가…….
●위원장 이승아 보조 자료들이 제출돼 있어요. 근데 셋 중의 하나가 좀 비슷하면 이해가 되는데요, 갭이, 수십억이 차이가 나요.
●관광국장 김애숙 아까 말씀드렸듯이 예산 투자 계획 자료하고 현재까지 지출한 금액하고 하다 보니 차이 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게 구분이 돼 있지도 않고요. 제가 1000∼2000만 원, 1∼2억 정도면 이해되는데요. 갑자기……. 아침에 제출했던 것은…….
●관광국장 김애숙 그거는 아마 예산 투자 계획으로…….
●위원장 이승아 전문위원실에 제출했던 건 13억이었는데요, 미래관광 분야 글로벌 강화 아침에 받은 거는 33억이었어요. 금방 받은 건 10억이에요. 다 달라요. 그거 하나만 얘기한 거고, 지금 모든 분야의 숫자가 다 달라서…….
●관광국장 김애숙 제가 좀 더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가 자료를 두 개 갖고 있는데 하나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예산 투자 계획 현황을 자료로 제출했고, 방금 받은 자료는 지금까지 예산 투자 계획에 대한 지출 현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액이 다른 것은 당연한 겁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당초에 전문위원실이랑, 투자 계획 이 두 개는 맞아야 되잖아요? 이것마저도 다르다는 얘기를 드리는 거고요. 이따가 오후에 다시 한번…….
●관광국장 김애숙 그 자료가 어떤 자료인지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십시오.
●관광국장 김애숙 예예.
●위원장 이승아 국장님,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뭘 준비하시나요?
●관광국장 김애숙 무슨 뜻인지 잘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저 같은 경우는 행정사무감사를 하게 되면 아까도 얘기했지만 행정에서 제출한 자료를 제일 먼저 봅니다. 그래서 지난 연도, 전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잘 마무리됐는지, 그리고 어떤 것들이 향후에 추진이 되는지 현안들을 먼저 살펴보게 되는 거죠.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첫 번째 거 보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관광공사 등 출자·출연기관 지도·감독 매뉴얼 정비. 이거 하나만 보면 완결이라고 되어 있어요.
제가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매뉴얼 정비가 어떻게 됐는지. 아직도 안 오고 있습니다. 제가 왜 안 오냐고 했더니만 용역 중이라는 얘기도 있는 것 같고,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관광국장 김애숙 …….
●위원장 이승아 작년도 지적사항 처리 결과 1번입니다. 완결된 것에 대해서 제가 질의를 하고 있고, 자료를 요청했는데 안 오고 있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아까 위원장님께서는 매뉴얼을 제출해 달라고 하신 걸로 제가 알고 있고.
●위원장 이승아 매뉴얼 정비가 완료됐다고, 처리 상황에 완결로 돼서.
●관광국장 김애숙 완료된 것은 경영평가 방법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해서 그걸로 완결이 된 거고.
●위원장 이승아 제가 경영평가 개선 대책 자료도 요구를 했는데 아직도 안 왔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관계 공무원을 보며) 자료 제출 안 됐어요? 이거잖아요.
자료 그쪽에…….
●위원장 이승아 어떤 내용으로 왔는지 저한테 얘기해 주십시오.
●관광국장 김애숙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지도·감독 관리 강화안이라고 해서 자료 제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예, 이거 하나 왔어요. 그러면 경영평가 개선 대책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만 하면 다 끝나는 건가요? 완결이 되는 건가요?
●관광국장 김애숙 아니, 그 부분에 대해서 아까 위원장님께서 컨벤션센터에 대한 경영…….
●위원장 이승아 컨벤션센터, 제주관광공사 등 출자·출연기관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자료가 컨벤션센터에서만 왔기 때문에.
●위원장 이승아 그리고 저한테 온 거는 관리·감독안이에요. ’21년 11월 자료고요. 제가 안에 대해서 제출해 달라고 한 게 아니고요. 작년도 지적사항에 대해서 완결이 됐으니 어떻게 개선 대책을 수립했는지에 대해서 달라고 한 겁니다. 이해되시죠?
●관광국장 김애숙 이 관리 강화안에 대한 결재가 다 돼 있어서 이걸로 했는데, 개선 대책에 대한 것은 오후에 다시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비단 처리 결과 이 사안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는 거 아닙니다. 우리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게 되면 행정에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관광국장 김애숙 지적사항에 대해서 개선할 점은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죠? 대안을 마련해서 계획을 수립한다든가 정책 마련을 한다든가 해서 저희한테 일순위로 오는 게 업무보고 처리 결과잖아요.
그래서 또 걷어 봤습니다. 제2 센터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 예산, 이거에 따라서 2024년 12월 준공 가능. 이것도 완결이 됐어요. 준공이 가능할까요?
이것은 ICC제주 자료인데, 제가 보기에는 준공 가능 여부에 대해서……. 그리고 무슨 내용이 나오냐 하면 조직 개편 및 예산 집행 개선 방안 마련, 이것도 완결이 됐어요.
그래서 제가 이 자료들을 보면서, 국장님, 우리가 지적하는 내용에 대해서 그냥 검토하고 훑어보고 내년에도 완결이라고 해서 결과 보고가 올까봐 지금 걱정이 앞섭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 그런 점이 없도록 올해는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지금 한두 가지가 아니고요. 완결이라고 된 부분에 대해서, 발 빠르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 드리고 싶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그냥 검토만 한 부분에 대해서 완결이라고. 저 혼자만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은 아닐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작년도 걸 지적하지만 올해 이 자리에서 지적되는 부분에 대해서 내년 감사 결과에는 정확하게 결과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오전 질의는 이것으로 마치겠고요.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14시 30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발언신청)
정민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애숙 국장님, 오전 발언을 취소하고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내 웃음)
●관광국장 김애숙 아, 약속이 틀리지 않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정민구 위원 좀 구체적으로 들어가서요.
요즘 보조금 50%에 자부담 50% 해서 연수나 견학을 많이 가지 않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예예.
●정민구 위원 여행사를 통하죠? 여행사를 통할 거 아니겠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공무원을 말씀하시는 건지 아니면…….
●정민구 위원 공무원이든 자생단체든.
●관광국장 김애숙 거의 여행사를 통하지는 않습니다, 요즘에는.
●정민구 위원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그냥 자발적으로 갑니다.
●정민구 위원 여행사 안 통합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예. 여행사를 통할 만큼 대인원이 가는 것도 아니고.
●정민구 위원 보통 읍면동 자생단체 몇 분 가시는데요?
그러니까 저는 직원분들을 얘기하는 게 아니고 읍면동의 자생단체라든가 그다음에 보조금을 받아서 가는 경우들이 있지 않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그 부분은 제가 모르겠는데 여행사를 통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정민구 위원 관광협회 본부장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김남진 본부장입니다.
●정민구 위원 그런 경우 여행사를 통하죠?
예를 들어서 A라는 동의 부녀회에서 보조금 50%, 자부담 50%로 견학을 갑니다. 여행사를 통합니까, 안 통합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보통 20명 이상인 경우에는 여행사 통하고 그 미만인 경우는 개별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여행사를 통합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 경우 여행사 수수료를 줍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통상적으로 한 5%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보조금 통장에서 여행사 수수료 줄 수 있습니까? 보조금 카드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그것은 여행 경비 총액에 들어가기 때문에…….
●정민구 위원 요즘은 50 대 50으로 하고, 전부 다 보조금 통장으로 들어가서 보조금 카드로 정산을 합니다. 그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
●정민구 위원 그랬을 때 여행사 수수료가 보조금 카드로 정산이 되냐고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그 부분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마는 총액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렇게 세분화되지 않아서, 저는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카드로 정산을 하는데, 카드로 다 계산을 합니다, 요즘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예.
●정민구 위원 예전같이 식당 가서 현금으로 계산하거나 이러지 않아요. 다 카드로 합니다. 수수료가 카드로 계산이 되냐, 안 되냐?
여행업은 거의 안 들어옵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제가 알기로는 1인당 총경비로 해서 아마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아니,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A라는 여행사에서 총괄 수수료가 10만 원이다. 카드로 결제 가능하냐고요. 모르시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그 부분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국장님도 모르시죠?
●관광국장 김애숙 그 부분은 제가…….
●정민구 위원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어쨌든 관광업의 활성화 이런 부분을 우리가 얘기하면서 이런 게 지금 있는 거예요. 아마 예전에는 그랬을 거예요. 투명화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버스값에서 좀 올리고, 이런 경우가 있었겠죠. 그런데 지금은 워낙 투명하잖아요. 그리고 다 카드로 현장에서 결제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여행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입장이 난처해진 거야.
국장님, 이거 파악을 하셔서 만약에 그러한 상황들이 많이 발생한다면 양성화시켜 줄 필요가 있다. 그러지 않겠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여행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열심히 일해서 결과물이 나와야죠.
●관광국장 김애숙 실태를 한번 파악해 보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 결과를 나중에 보고해 주시고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예.
●정민구 위원 컨벤션뷰로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누구 나오셨죠?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
●정민구 위원 잠깐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제주컨벤션뷰로 사무국장 강승향입니다.
●정민구 위원 보니까 올해 유치가 돼 있던데, 국제회의 3건, 국내회의 2건인가? 진행이 된 사업인가요? 아, 국내회의 5건, 국제회의 3건. 주신 자료에 있어요.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몇 쪽을 말씀…….
●정민구 위원 51쪽.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51쪽의 국제회의 31건 이거는 2020년도…….
●정민구 위원 2022년도에 3건 있잖아요. 1·2·3번 해서.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예.
●정민구 위원 이게 지금 진행이 된 건가요?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 지원이 나간 겁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회의 다 끝난 거죠?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예.
●정민구 위원 그다음 53페이지의 5건, 이거 다 컨벤션에서 했는데, 됐나요?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53쪽에는 국내회의 63건이 들어가 있는데, 자료…….
●정민구 위원 2022년도 것만.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주요업무보고 53쪽에는…….
●정민구 위원 국내회의 63건 중에 1·2·3·4·5번이 2022년도예요, 개최 연도가.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다 진행이 된 회의인가요?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 개최된 겁니다.
●정민구 위원 올해 몇 개월 안 남았지만 어떤 회의가 진행 준비되고 있나요? 있습니까?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올해는 페이지…….
●정민구 위원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사무국장님.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예.
●정민구 위원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컨벤션뷰로 역할에 대해서 사람들이 생소합니다. 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관광국의 마이스산업팀, 유기적인 연결이 잘되나요?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각각의 역할 분담하에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컨벤션뷰로는 제주도 전체의 회의산업 유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ICC제주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주식회사로서 회의산업을 유치하는데 ICC제주 내에 유치를 하고 싶은 거고. 그렇죠?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다음에 관광국 내의 마이스산업팀은 전체적인 조율을 하는 기관인가요?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컨벤션뷰로는 사무국장님 말고 직원이 몇 분이죠?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저 말고 지금 8명입니다.
●정민구 위원 다 공무원분들이신가요?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민간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정민구 위원 계약직? 공무직?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정규직들입니다.
●정민구 위원 정규직들입니까?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
●정민구 위원 뷰로 대표가 관광국장님이고, 사무국장님은 도에서 파견 나가신 거고.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
●정민구 위원 사무국장님은 몇 년에 한 번씩 바뀝니까?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대체로 6개월에서 한 1년 6개월 정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보통 다른 부서랑 비슷하게 인사이동이 되네요?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
●정민구 위원 저는 여기 와서 보면서, 죄송하지만 컨벤션뷰로의 역할에 대해서 몰랐습니다.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됐어요.
저는 관광국과 컨벤션뷰로 팀과 ICC제주 해서 나름대로 정기적인 소통의 날을 가져서 제주도 전체의 마이스 산업을 어떻게 키워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같이 해야 되지 않나. 그래서 그러한 내용들이 이런 업무보고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어요.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관광정책과의 마이스산업팀이 주체적으로 해서 컨벤션센터나 관광공사 그리고 저희 컨벤션뷰로가 같이 업무 협력과 소통을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리고 뷰로 역할에 대해서 홍보도 좀 하시고.
잘 몰라요.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 잘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일을 잘하시면, 그리고 유치 활동이 활성화된다면 제가 아까 주문한 부분들이 다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습니다.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저는 이야기를 하면요, 기록해서 다음에 꼭 물어봐요. 확인을 하고. 아시겠죠?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예,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홍인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안녕하십니까? 아라동갑 홍인숙 위원입니다.
관광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홍인숙 위원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니 “관광진흥기금 재정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관광사업체 경영 안정화를 위해 특별융자 지원하고, 영세 관광사업체 특별보증제도를 시행하였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혹시 취업 유지 장려금도 들어가나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 부분도 들어가고요. 특별보증제도라는 것은 담보력이 없거나 신용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특별하게 보증을 해 주는 제도입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이거 보니까 “시행하였습니다.” 그랬는데, 지금 시행한 건가요? 앞으로…….
●관광국장 김애숙 지난 3월부터 조례에 의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러니까 진행 중인 사항도 있는 거 아닙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진행 중인 사항도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렇게 봤을 때 “시행하였습니다.” 하니까 제가 확인한 결과 조금……. 이 부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예.
●홍인숙 위원 그리고 이어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있지 않습니까? 경쟁사 대비 혹시 매출, 시장 점유율을 알고 계신가요?
●관광국장 김애숙 관광공사 면세점 부분은 저보다는 관광공사가 더 자세히 잘 알 것 같아서…….
●홍인숙 위원 이 부분 제가 왜 여쭤보냐면, 사실 면세점 경쟁사 대비 있지 않습니까, JDC. 그 부분하고 비교했을 때, 제가 지금 알고자 하는 거는 JDC 면세점 점유율이 면세시장의 90%를 상회하는 입장에서 지역 기여 실적에 대해서, 소상공인들에게 5000만 원에서 1억 정도 지원한 부분은 들었는데 지역에 기여하는, 미치는 영향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 조금 설명 듣고 싶어서…….
●관광국장 김애숙 관광국장으로서 말씀드리면,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JDC 면세점의 점유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에 반해서 관광공사의 면세점은 그만큼 점유율이 낮은데, 아까 양경호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그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공항공사 내에 면세점을 입점하겠다라는 의지를 갖고 지금 진행 중에 있고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점유율 부분만 있는 게 아니고 제주도에 기여하는 부분이, 지금 보니까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5000만 원에서 1억 정도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적은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관광국에서 생각하는 부분이 없는지 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 부분은 진행 방향에서, 아직까지는 그거에 대해서 어떻다라고 단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앞으로 개선하거나 진행될 방향에 대해서는 관광공사와 함께 의논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러면 관광공사의 경우 면세점을 통해 지역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나요?
이거는 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고은숙입니다.
일단 지금 현재 점유율은 7.8%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7.8% 수준은 입도 관광객 1200만 명이 공항을 이용한다면 저희 제주관광공사는 방문객이 한 55만 명 정도 됩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한 4.5% 정도의 트래픽을 갖고 있는 건데요. 7.8%의 마켓셰어를 보이는 것은 굉장히 건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홍인숙 위원 제가 알고 싶은 것은 매출액 그런 걸 떠나서 기여도를 말하는 겁니다. 제주도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여쭤보는 겁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현재 저희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에는 경제통상진흥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화장품, 제주 화장품 브랜드가 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를 입점시켜서 매출을 낼 수 있도록 저희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작년에 JDC와 저희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매출액의 5%까지 관광진흥기금으로 내야 되지 않겠냐라는 사안을 저희가 제안한 바 있습니다. 아직 반영은 안 돼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 부분을 저도 들은 바가 있어서, 제안에서 끊길 게 아니라 반영할 수 있는 부분에서 도의 관광국과 공사에서 좀 더 적극적인 대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동감합니다.
●홍인숙 위원 말씀하신 것처럼 ’16년 이후 올해 8월까지 경쟁사 대비 면세점 매출이, 시장점유율을 보면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시장점유율이 ’16년도에 8.6%를 제외하고는 8% 미만입니다. 수치로 말하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되게 많고 크고 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많은 부분에서 JDC 면세점보다는 점유율이 낮지 않습니까? 그게 공항에 들어가서, 그러니까 장소 부분의 문제도 있겠지만, 아무튼 제가 이렇게 보니까 JDC 판매 부분에 대한 수익을 제주도의 소상공인한테 5000에서 1억 주는 거 외에는 별다른 뭐가 없지 않습니까? 그 부분…….
●관광국장 김애숙 JDC에서 제주도에 기여하는 건 제가 자세히 파악을 못 해서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JDC에서 제주도에 기여해야 된다라는 기본적인 원칙에는 동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관광공사에서 하는 면세점 점유율이 높아지고 매출이 높아지면 제주도에 더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존경하는 양경호 위원님이 매번, 몇 차례 공항 입점을 말씀하시고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을 도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주셨으면 하고요.
왜 이 얘기를 하냐면 지역 상생을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시면 제주관광진흥기금 부분에서 수입원이 출국납부금과 카지노납부금 외에는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 좀 더 생각을……. 그러니까 지역을 위한, 지역 상생을 위한 장치가 이제는 필요하지 않을까, 더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관광국장 김애숙 존경하는 홍인숙 위원님 의견에 적극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방향이 되도록 저희들도 노력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상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강상수 위원입니다.
ICC제주의 양관식 수석부장님 오셨네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수석부장 양관식 예.
●강상수 위원 잘 안 보이니까 이쪽에…….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누구인지.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그러니까 2020년 12월 달에 회계자산 디스크 데이터 복구 및 OS 재설치 건으로 해서 문서가 기안돼서 결재를 받고 이렇게 했는데, 그때 거짓 증언했어요. 거짓 증언. 자기는 모른다고만 했거든요.
그때 경영기획실장 자리에 있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수석부장 양관식 예,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결재 시스템이 자동으로 돼서 최종 결재자가 결재를 하면 자동으로 수신자에게 전달이 됩니다. 이걸 수기로 전달하면 그런 오류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런 자동결재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할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본인이 경영기획실장으로 있을 때 모른다고 일관했었거든요. 여기 보낸 게 다 있습니다, 문서가. 수신, 경영기획실장.
●제주국제컨벤션센터수석부장 양관식 아닙니다. 그 문서를 말씀드렸던 게 아니고요. 사장님께 품의 받은 내부 품의문서를 그때 김황국 의원님께서 보여주셨고, 사장님의 내부 품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지출을 안 했냐라는 질문을 하셨었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 당시에, 지금 회사의 자산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부러 가 가지고 파손시킨 것도 아니고, 직원이. 그런데 직원한테 그 책임을 전가해 가지고 1100만 원 부담시키게 하려고 시도했었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수석부장 양관식 사실 관계를 조금만…….
●강상수 위원 여기 다 있습니다. 했는데 나중에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가지고 회사에서 부담하는 걸로 이렇게 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수석부장 양관식 사실 관계만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전산 담당 직원이 디스크가 파손된 상태일 때 용역 계약을 2년 동안 체결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원래 유지보수 계약을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지보수 계약을 안 하다 보니까 급하게 시설팀에서 응급 복구를 했고, 응급 복구하는 데 일주일인가 15일 정도 걸렸던 사항이었고. 그리고 그 건에 대해서 시설관리실장하고 전산 담당자하고 협의해서 “개인 부담 하느니…….” 그런 얘기들이 오갔었던 걸로 저도 알고 있고. 그리고 저도 거기에 참여를 해서 ― 3명이 참여해서 ― 어떻게 할 것인가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당사자, 전산 담당자가 본인이 직접 대납하겠다고 얘기했던 사항입니다. 그 이후에…….
●강상수 위원 그런데 그 당사자가 왜 본인이 하겠다고 했을까요? 적은 돈도 아니고 1100만 원입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수석부장 양관식 저희 회사에서 나갈 수 있는 근거들이 사실은 없었던 게, 유지보수 계약을 2년 동안 안 하다 보니까. 만약에 유지보수 계약을 했었으면…….
●강상수 위원 그거는 업무 미숙일 수도 있고 실책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징계로 해야죠. 계약을 해야 되는데 왜 안 했느냐, 징계로 그렇게 제재를 가해야지. 금전적인 문제를, 그 사람 연봉의 한 5분의 1 될 것 같네요. 수석부장님의 연봉 한 5분의 1 깎아버리면 어떻겠어요? 이건 말이 안 되죠. 자기 돈도 중요하지만 남의 돈이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그런 인식이 진짜 아주 부족했고요.
그리고 보면 휴직자 복직 시기가 된 사람이 있죠? 휴직했다가 복직 시기가 도래해서 해야 되는데 못 하는 부분 있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수석부장 양관식 아마 그 당사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산 담당했던 당사자.
●강상수 위원 복직을 못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자기도 회사에 들어와 가지고 임금 받고 가정도 꾸리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왜 자기가 근무했던 직장에 복직을 못 하고 다시 연장을 할까요?
들어와도 똑같은 시스템에서 똑같은 갑질이 예상되고 하니까 이렇게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지금 여기 정종훈 부장님, 오셨나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네.
●강상수 위원 그럼 정종훈 부장님한테 얘기 드릴게요.
지금 휴직자가 복직 못 하고 다시 연장했어요. 정종훈 부장님은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왜 못 했을까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존경하는 강상수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내용은…….
(발언대로 나와서) ICC제주 정종훈 부장입니다.
존경하는 강상수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아마 휴직을 끝내고 나서 복직을 하더라도 똑같은 상황이 연출될 거라고 생각해서 다시 또 연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알겠습니다. 저라도 그러겠습니다. 저라도 복직 못 하겠습니다, 진짜.
양관식 수석부장님, 다시 앞으로 와 주십시오.
양관식 수석부장님, 진짜 내용을 보니까 이름 빠지는 데가 없어요. 그것도 좋은 내용이 아니고, 전부 다 보니까 진짜 우리 제주도의 자랑 국제컨벤션센터의 모든 문제에 끼지 않은 게 없어요. 이름이 안 올라간 데가 없습니다. 이거 책임지셔야죠. 이거 인사위원회 해 가지고 불명예 퇴직할 게 아니라, 이선화 대표이사님 취임했는데 부담 주지 말고 깨끗하게 사퇴할 의향은 없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이유 불문하고 이런 문제들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 위원님들 그리고 또 회사의 명예라든가, 현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어떤 자존심에 영향을 미치는 거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또한 일련의 문제들 때문에, 발생되어서 상처를 받은 직원이나 또는 저로 인해 문제를 받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린다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강상수 위원 지금 말로 해서 될 상황이 아닙니다, 이건. 기본으로 말로 사과를 하고 행동으로 보여야 될 겁니다. 저는 반드시 그 회사를 떠나야 이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임 사장이 진짜 제대로 한번 국제컨벤션센터를 살려야 된다고 봅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오전에 양영식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정의로운 사회,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좀 많이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 또한 중간에 그런 문제점들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는 부분이고, 신입 직원의 심정으로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고, 그리고 정의로운 직원의 자세로 센터 그리고 제주도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일단 신임 사장님하고 인사위원회에서 이렇게 잘해서, 어쨌든 저는 그 회사에서 나와야 된다고 봅니다. 어쨌든 거기서 결정을 잘 내려서 컨벤션이 앞으로 이런 안 좋은 일에 휘말리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다음 제주컨벤션뷰로……. 누구죠? 사무국장님 오셨나요?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제주컨벤션뷰로 사무국장 강승향입니다.
●강상수 위원 아까 정민구 위원님께서도 얘기했지만 저도 컨벤션뷰로가 뭔지 잘 몰랐어요. 오늘 아침에 왔길래 “이게 뭐 하는 곳이냐?” 물어보니까 어쨌든 마이스 산업 회의 유치하고 이렇게 하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컨벤션뷰로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자회사인가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국제컨벤션센터도 마이스 산업 홍보, 영업 다 하잖아요, 마케팅도 있고. 그런데 또 컨벤션뷰로에서도 똑같은 역할을 한단 말입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자회사 역할밖에 안 된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컨벤션센터의 마이스 산업, 홍보, 마케팅 이거하고 컨벤션뷰로의 방향과 다른 게 있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위원님, 제가 뷰로의 이사장이기 때문에 제가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강상수 위원 예.
●관광국장 김애숙 기본적으로 컨벤션뷰로는 마이스 산업 유치와 컨설팅이 주 업무이고, 컨벤션센터는 유치해 온 산업을 실행하는 기관으로, 크게 그렇게 나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복되는 부분은 일부 있습니다. 마케팅, 홍보라든가 유치라는 부분이 있는데 컨벤션뷰로의 설립 목적은 마이스 산업 유치가 원래의 목적이고 그 방향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하셨듯이 존재감이 아직은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몰랐던 부분은 있는데요.
●강상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알겠고요.
그러면 컨벤션센터가 마케팅에서 뭐 하는 거죠?
●관광국장 김애숙 컨벤션뷰로에서의 마케팅은…….
●강상수 위원 뷰로에서는 아까 마이스 산업 홍보, 유치한다고 그러면 ICC는 가만히 앉아 가지고 유치해 온 그것만 진행하고 이렇게 하는 건가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렇지는 않습니다. 같이 협업해서 할 수도 있고, 중복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강상수 위원 중복되는 마케팅 부분이 많이 있네요.
●관광국장 김애숙 네네.
●강상수 위원 그리고 국제컨벤션센터에 보면, 경영혁신단이 뭡니까? 이거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제가 답변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경영혁신단이 뭐예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강승철 단장…….
●관광국장 김애숙 경영혁신단, 이거 도에서 파견 나간 직원이…….
●강상수 위원 파견 나가서 여기서 무슨 일을 합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대표이사님이 취임하기 전에 조직을 정비하고 그러라는 취지에서 경영혁신단이라는 일시 조직을 만들어서 지금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상수 위원 여기도 문제가 많네요. 제 역할을 못 하네. 일을 못 하고 있네요, 여기도. 그렇지 않습니까? 경영혁신단에서가 내부적인 조직의 문제 이런 걸 잘 파악해서 개선을 시켜야 되는데 그 역할을 못 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런 사단이 발생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경영혁신단에 파견된 것은 작년 8월에 처음으로 파견이 돼 가지고…….
●강상수 위원 문제 생기니까 경영혁신단에 파견 보냈고.
●관광국장 김애숙 예예.
●강상수 위원 그러면 그 문제를 직시했으면 개선이 돼야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까지 안 돼 있고, 그래서 제가 계속 문제점을 질의하는 겁니다. 그리고 사퇴할 사람은 사퇴하고 깨끗하게 물러나야 됩니다. 이번에는 제발 좀 컨벤션센터 마무리합시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선화 대표이사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이선화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대표이사님, 어떻게 해서 그 자리에 앉으셨죠? 자리 배치도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여기 앉으라고 해서 앉았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죠. 제가 배치도를 보니까 컨벤션센터 수석부장님이랑 부장님이 그 뒤로 나란히 앉으셔야 되는데, 발언대로 나올 때 보니까 양 끝에 앉아 계세요.
알고 계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저는 처음이어서 앉으라고 한 자리에, 부적절하게 앉아서 죄송하긴 한데…….
●위원장 이승아 모르겠어요. 사적으로, 내부적으로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지금은 공식적인 회의 자리고, 그죠? 지금 자리 배치도가, 대부분의 공직자분들께서 배치도에 따라 앉아 계시잖아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글쎄, 그러네요.
●위원장 이승아 그런데 발언대에 나오실 때 보니까 양쪽 끝에서 나오고 계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일단 배치도를 숙지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숙지를 못 해서 양쪽 끝에 앉아 계신 건가요? 제가 보기에는 배치도가 다 배부돼서 대부분의 공직자분들이 앉아 계시는데, 여기는 공식적인 회의 자리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게 작은 게 아닙니다. 그죠? 이 작은 부분에서 내부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는데 향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리겠습니다.
다음 박두화 위원님 질의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박두화 위원입니다.
저는, 김애숙 국장님.
●관광국장 김애숙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박두화 위원 현재 도내에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는데 어떤 것이 있죠?
●관광국장 김애숙 도내입니까?
●박두화 위원 도내.
●관광국장 김애숙 여러 가지 플랫폼이 있습니다. 뛰놀자도 있고, 탐나오도 있고, 비짓제주도 있고,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영역별, 기관별로 여러 사이트가 분산돼 있는데 여기에 있는 것은 비짓제주, 탐나오, 제주지니, 이제주몰, 제주데이터허브.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이렇게 있는데요.
그런데 제가 도민들한테 물어보니까, “탐나오 들어봤냐?” 이러니까 잘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저 또한 잘 몰랐고요. 그리고 비짓제주도 물어보니까 몇 명은 알지만 거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이런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되겠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그 부분은 지도·감독을 하는 저희 관광국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탐나오는 영세사업자들을 위한 굉장히 훌륭한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잘 안 된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홍보를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비짓제주는 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인데요. 그것 또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많이 알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마케팅에 주력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은, 혹시 그 두 개를 통합해 볼 의향은 없으십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 안 한 건 아닌데 각각의 역할이 있습니다. 탐나오는 영세사업자들에 대한 수수료를 적게 받아서 하는 역할이 있고, 또 비짓제주는 제주관광을 위한 플랫폼이기도 한데 중복되는 부분도 약간 있기는 있습니다마는 각각의 역할이 있어서 지금 당장 합치기에는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보니까 예산은 계속 들어가고 있는 중이더라고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2022년 올해도 그렇지만, 그다음 차후년에도 계속 예산이 들어갈 거잖아요. 예산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데 차라리 이 예산으로 영세민들을 위해서, 차라리 그분들한테 되돌아가게 하는 방법도 있을 텐데, 그 생각은 어떠세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있습니다마는 저는 탐나오든 비짓제주든 그 예산에 대한 공익적인 입장에서 봐 주시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탐나오 같은 경우에는, 영세사업자들이 자본이 모자라서 홍보를 못 하고 디지털화를 못 한 것을 탐나오에서 그 역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좀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두화 위원 제가 탐나오를 보니까 거의 세일, 그러니까 제주관광이……. 저희가 지금까지 해 왔던 건 양적보다는 질적으로 성장을 하자, 이렇게 했는데 탐나오는 보니까 전부 세일해서, 40% 세일까지 해서 제주관광을 이끌고. 그래서 영세화된 우리 제주도민들을 같이 뭐 하겠다, 이런 것들인데요.
보니까 대기업들이 너무 많은, 이런 대기업들의 사이트가 많이 홍보돼 있잖아요. 그래서 대기업들한테 거의 먹히고 있는 실정인데 한 사이트를 보면, 네이버 같은 경우에는 보면 내가 어디 가서 뭐를 샀다. 그러면 영수증 사진을 앱으로, 그러니까 핸드폰으로 가능합니다, 꼭 컴퓨터가 아니라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50원이라는 마일리지를 주고 있어요.
혹시 알고 있습니까? 알고 있죠?
●관광국장 김애숙 예, 알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처음에만 50원 그다음에 하면 10원…….
●관광국장 김애숙 마일리지로 계속.
●박두화 위원 하루에 다섯 번까지밖에 안 된다. 그런데 그 마일리지가 계속 포인트로 쌓이면 네이버에서 그걸로 상품을 살 수 있다. 이런 것까지도 하고 있는데, 그러면 제주도에서도 탐나오라는 상품을 하면서 앱에서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개발해 볼 생각은 없으셨어요?
●관광국장 김애숙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대형 플랫폼에 사실 탐나오는 한참 못 미칩니다, 여러 가지 여건 면에서. 그런데 하나씩 하나씩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앱 같은 것도 작지만 개발해 나가고 있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탐나오 지금 단계는 영세사업자들을 위한 공익적 사업에 목적을 많이 두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탐나오는 그렇다 치지만 관광공사에서 하는 비짓제주도 마찬가지로 서로가 연계를 해서 하나의, 본 위원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서 하면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한번 고민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사실 그 부분도 고민은 했었습니다. 했는데 지금 당장은 각각의 역할이 있고, 특장점이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그대로 가고요. 앞으로 좀 더 발전적이면 그때 가서 장기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두화 위원 알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위원님, 제가 좀 보완 말씀드려도 될까요?
●박두화 위원 예, 말씀하세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고은숙입니다.
지금 비짓제주가 지향하는 바는 홍보 채널을 넘어서서 커머스 그리고 커뮤니티, 멤버십까지를 포괄하는 통합 홍보 채널로 자리매김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탐나오와 말씀하신 이제주몰 그리고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면세점 온라인 사이트를 저희 비짓제주 내에 입점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매년 방문하는 414만 명 여행객들이, 비짓제주 방문객들이 이제주몰과 탐나오 그리고 저희 지정면세점 온라인 몰까지 연계될 수 있는 그런 구조를 지금 만들어 놓고, 현재 관광협회와 협의하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면 비짓제주 온라인으로 판매를 했을 때 혹시 할인되는 거 있어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아닙니다. 지금 현재는 비짓제주 내의 연결 모드로, 인랩 형태로 연결돼서 저희한테 오는 고객이, 탐나오의 대표 상품들이 저희 비짓제주에서 보이게 돼 있고요. 그걸 통해서 탐나오로 유입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박두화 위원 아니, 그러니까요. 지금 JDC 같은 경우는 JDC 면세점 앱으로 들어가서 미리 상품을 사게 되면 10%나 아니면 15% 이렇게 할인을 주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네네.
●박두화 위원 관광공사도 면세점 같이 있잖아요. 그러면 탐나오랑 같이 연결을 해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할 때는 할인율을 적용한다거나 그렇게 하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올해는 어찌 보면 강제적으로 결합된 형태이고요. 내년부터는 3사가 협의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 같은 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금 협의 중에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예, 알겠습니다.
아무튼 관광공사 비짓제주…….
또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위원님, 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입니다.
이제 태생들이, 비짓제주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그러니까 각 지자체 지방 정부에서 그 관련 내용들을 통합적으로 홍보하는 콘텐츠 플랫폼이고, 탐나오는 이커머스. 그러니까 물건을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하는 그런 체제가 좀……. 그러니까 한국관광공사 플랫폼하고 쿠팡을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원래 개별적으로 각각 나름대로 가는데 우리 제주 같은 경우는 관광공사하고 탐나오가 같이 계속 호환되면서 홍보하고 있고. 아까 고은숙 사장님 얘기한 거는 더 세부적으로, 조금 더 진취적으로 좀 가보자 하는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박두화 위원 알겠습니다.
관광공사는 관광공사대로 잘되고 있고 관광협회도 잘되고 있다는 그런 얘기 같아요. 그런데 관광협회에서도 보면, 탐나오에 들어가 보면 전부 할인율이 너무 높아요. 할인해서 제주도 관광을 질적인 관광이 아니라 양적으로 하겠다. 그런 것이 보이고요. 비짓제주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면세점하고 연결이 돼 있다 그러면 할인율 같은 것도 고민을 해 보고, 서로 연계를 해서 좋은 방법을 찾아야 될 것 같고요.
아무튼 다시 한번 본 위원은 같이 합치면 어떨까, 통합 관계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김애숙 관광국장님에게 다시 한번 주문하는 바입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경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노형동갑 지역구 양경호 위원입니다.
앞서 우리 이승아 위원장님께서 자리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이선화 대표이사님께서 잘못 이해를 하신 것 같아요. 지금 이선화 대표께서는 제자리에 잘 앉았고요. 그 뒤에 컨벤션센터 수석부장 그 다음에 부장 누굽니까? 금방 왔던 정종훈 부장. 둘의 자리가 뒤에 같이 배치됐는데 똑바로 안 앉았다는 얘기예요.
왜 이렇게 자리를 앉았냐는, 왜 자리를 그렇게 앉았어요? 지금 배치도가 있잖아요, 배치도가. 이거에 따라서 앉아야지. 뭐 별다른 이유가 있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아닙니다. 자리가 없어서 그냥 이쪽에…….
●양경호 위원 어디 자리가 없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수석부장 양관식 오전에는 여기 자리가 없었습니다.
●양경호 위원 왜, 전무이사님께서는 그쪽으로 가셨어요? 남의 자리에. 똑바로 앉아야지. 지금 여기 장난합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죄송합니다. 이거 중요한 지적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양경호 위원 아니, 이선화 사장님께서 아까 본인이 잘못 앉은 것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아니, 아니. 제가 지도를 좀 더 강하게 했어야 했는데, 제가 배치도에 대한 개념이나 이해가 없어서. 그리고 사실 이쪽 다른 분이 이 자리를 양보해 줘야 되는 게 맞았던 것 같습니다.
●양경호 위원 누가 거기 와서 앉았어요? 지금 없는 분이.
경영혁신단장님이 누구입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경영혁신단장 강태환 예, 접니다.
●양경호 위원 제대로 앉으셨네요.
그 옆에 전무이사 자리에 누가 앉았어요?
(“경영기획실장이…….” 하는 위원 있음)
자리도 없는데 왜 거기 와 앉아 있어요, 남의 자리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경영기획실장 홍호길 죄송합니다. 저희가 조금……. 자리가, 업무 서포터를 하다 보니까…….
●양경호 위원 서포터면 바닥에 앉든가 말이야, 자리가 없으면.
이선화 대표이사님께서 우리 위원장님이 말하시는 내용을 본인이 잘못 앉은 걸로 듣는 것 같아서 제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거고요.
기왕 얘기 나온 김에, 어쨌든 지난번 인사청문회 때 취임하면 재일교포를 비롯한 주주들에게 사과하신다고 했는데 어제 취임하면서 사과한 게 있나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그래서 제가 취임사를 쓰면서 그 부분을…….
●양경호 위원 그냥 간단하게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취임사의 첫 시작을 도민주 그분들께, 주주님들께 감사와 사과를 드리는 걸로 시작을 했습니다.
●양경호 위원 하셨다는 얘기고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양경호 위원 어쨌든 다른 위원님들도 많이 지적을 하셨는데 지금 ICC의 총체적인 문제 대충은 알고 계시잖아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양경호 위원 어쨌든 이런 문제들을 잘 파악해서 새롭게 오셨기 때문에 조기에 안정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고맙습니다.
●양경호 위원 김애숙 관광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양경호 위원 오전에 제가 관광공사하고 협회에 대한 질의를 했습니다.
잘 들으셨죠?
●관광국장 김애숙 예, 들었습니다.
●양경호 위원 의회에서도 한 두 번, 제가 아까 점심시간에 확인해 보니까 2019년하고 그 이전에 한 번 더 그런 업무 조정 관계로 의회가 중재 역할을 해서, 이런 역할을 했던데 어쨌든 잘 안 돼서 현재까지 오고 있고. 업무 중복이라든가 유사 업무, 그래서 공적 영역이라든가 민간 중심 역할 이런 것들이 제대로 구분이 안 되다 보니까 오전에 말했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대두되고 있는데, 지금 어쨌든 주무국장님 아니시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본 위원이 제기를 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 생각이신지 한번 말씀 좀 해 주십시오.
●관광국장 김애숙 존경하는 양경호 위원님 좋은 조언에 적극 공감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희 나름대로 그 부분에 고민 안 한 것은 아니었는데 유사 중복된 업무가 많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걸 한꺼번에 어떻게 하겠다라는 것보다도 하나씩, 하나씩 점진적으로 나눠 가도록 저희 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리고 어쨌든 이 부분은 내년도 예산도 있고, 사업 계획도 있고 해서 반드시 내년 예산이라든가 사업에 꼭 반영을 시켜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노력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지켜보겠습니다, 그 부분은.
그리고 관광진흥기금 관련인데요. 어쨌든 올해 같은 경우에도 관광공사가 40억, 관광협회가 81억, 컨벤션센터가 37억 이렇게 한 160억 정도가 지원이 되다 보니까, 어쨌든 지금 카지노 산업이 잘 안 되고 하다 보니까 사실상 관광진흥기금이 바닥, 고갈됐는데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올해 같은 경우에도 370억 이렇게 갖다가 쓰고 있는데, 물론 잘 될 때는 ― 아까 양영식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 다른 용도로도 쓰고 그랬는데 지금은 진짜로 바닥이 나서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쓰고 있는 상황인데, 장·단기적으로 대책이 필요한데 노력한 흔적은 보입니다. 어쨌든 간에 제도 개선 건의도 해 봤고, 그런데 중앙정부에서도 반대하고 해당 부처에서도 반대해서 제도 개선이나 이런 건 잘 안 되고 있는 상황인데, 어쨌든 간에 지금 할 수 있는 게 뭐냐 하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현행 융자 사업에 대한 문제점 같은 것들도 한번 보완하고, 그다음에 보조사업 성과를 한번 분석해서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 불필요한 사업이나 유사한 사업들은 진짜 일몰 또는 통폐합해서 세출 구조를 개선도 하고.
그다음에 특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 자꾸 거론되는데 ― 공사, 협회, 컨벤션, 유관기관, 기금에 의존하는 재정 운영을 언제까지 계속할 겁니까? 그래서 재정 자립도 제고를 위해서 노력할 수 있도록 담당 주무국에서 그런 노력들을 해 줬으면 합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예, 잘 알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런 부분에서, 관광진흥기금만 나오면 제가 굉장히 안타까운 점이 많이 있는데요. 내년에 한 65억 정도를 기금에서 썼던 예산을 일반회계 예산으로 변환해서 하고 있고, 세출구조 개선을 하기 위해서 일몰사업을, 한 11억 정도 또 일몰 시켰고, 그렇게 조금씩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또 공기관하고 민간위탁 사업들이 많지 않습니까? 다들 많다고 항상 지적을 하고 있는데, 도에서도 이런 사업들을 위탁만 할 게 아니고 수행을 해야 할 거 아닌가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 부분도 아프게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내년 신규 예산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규 사업이나 또 기금에서 오는 사업을 저희 관광과 자체 예산으로, 약 10억에서 11억 그 정도 자체 예산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대행 사업으로가 아니고.
●양경호 위원 내년도 예산에는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 그렇게 돌려서 지금 예산 요구해 놓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 부분은 잘하시는 것 같은데요. 좀 더 확대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점진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리고 아까 컨벤션뷰로 관련해서, 안 나오다가 갑자기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사무국장님이 아니고 그냥 국장님한테. 이사장님이시잖아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
●양경호 위원 제가 듣기로는 ― 알기로는 ― 예전에 이사장님은 관광공사 사장이 했던 적도 있고 그다음에 ICC 사장이 했던 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또 민간인이 했던 적도 있고, 그렇게 하다가 어쨌든 지금은 관광국장님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본 위원의 생각으로는 관광국장님이 하는 건 맞지 않다고 봐요. 공무원이 대표 이사장으로 있으면 안 되거든요. 왜냐하면 노사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어요. 공무원이 이걸 대표할 수가 없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 정관에는 관광국장이 당연직 이사장으로 되어 있고, 타 시도에도 보면 관광국장이 겸직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제주도에서 여건이 허락된다면 관광국장 당연직이 아닌 민간인이 와서, 전문가가 와서 이사장을 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될 수 있는지를 검토해서 전환할 수 있으면 전환하도록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아까 컨벤션뷰로가 ― 우리 강상수 위원님도 얘기했지만 ― 유치만 하는 게 아니고, 물론 컨벤션, 각자 기관마다 역할이 있겠지만, 좋은 말로 얘기해서 협업도 하고 그러는데 어쨌든 컨벤션뷰로가 지금 관광공사 내에 있지 않습니까, 사무실이? 그렇죠?
●관광국장 김애숙 사무실 위치는 거기에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다 보니까 일반인들이 관광공사와 같은 조직인 줄 알고 있어요. 저도 그렇게 알았었거든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 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고요.
●관광국장 김애숙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국장님. 컨벤션뷰로, 우리 위원님들 많이 말씀하시는데 저 역시 국장이 이사장을 겸임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고. 지난번에도 한 번 얘기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사무실이 어디 있어요?
●관광국장 김애숙 사무실은 웰컴센터 내에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차라리 컨벤션센터 대표가 하든지. 물론 도움을 줘야죠, 계속적으로. 집행부에서 해야 할 그런 부분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이사장이라는 감투를 꼭 써야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렇잖아요?
사실 국장 하랴, 이사장 하랴, 이사장을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겠어요? 국장 하기도 힘든데.
●관광국장 김애숙 업무가 버겁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뷰로의 이사장 문제는 앞으로 검토가 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관광국장 김애숙 타 시도에서도 겸직을 하고 있고, 정관상에는 현재 겸직을…….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겸직도 할 순 있겠지만…….
●관광국장 김애숙 그 부분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양영식 위원 지금 컨벤션센터가 말이 아니잖아요. 컨벤션센터가 좀 잘돼야 될 텐데 제대로 잘되려면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나타난 것들은 개선해 나가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져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 잘 알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신평섭 전무이사님, 발언대로 잠깐만 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신평섭입니다.
●양영식 위원 수고하십니다.
전무이사님은 언제까지 여기서 근무하죠, 임기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지금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돼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얼마 안 남았네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네,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더 연임하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제도상으로는 그렇게…….
●양영식 위원 안 돼 있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안 돼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어쨌든 ICC제주의 경영평가라든가 이런 게 제일 꼴찌라서, 그 중심에는 전무이사님도 있잖아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제가…….
●양영식 위원 예전에 답변하는 과정을 보게 되면 너무나 당당하게 보이고. 왜 그렇게 보이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저,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제가 자료 요청한 게 여기 와 있는데요. 계약 현황 이렇게 해서, 지난 9월 30일까지 5년간 계약 내용들이 나와 있는데 여기 내용들 보니까 900건이 더 돼요. 그런데 촘촘히 좀 살펴봤더니 입찰 계약은 ― 여기 900건이 넘는 가운데 ― 15건에 불과합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양영식 위원 나머지는 다 수의계약이라는 얘기인데, 수의계약이 98.6%나 돼요.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해가 될까요?
여기 내용을 보게 되면 같은 회사들도 꽤 있고 해서 상당히 합리적인 의심이 가는 게, 이렇게 쪼개기를 해서 일감 몰아주는 게 아닌가라는 그런 합리적인 의심도 좀 가고요.
이게 좀 문제가 있지 않아요? 좀 설명해 보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신 부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뭐가 문제예요, 이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제도상의 문제도 있고요.
●양영식 위원 물론 피치 못하게 수의계약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게 전체적으로 거의 99% 가까이 수의계약이라는 게 납득이 안 된다는 얘기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금액 부분이나 여러 가지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시행을 했는데요. 작년에 지적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개선 사항으로 지금…….
●양영식 위원 그러면 작년에 지적해서 어떻게 개선됐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지금 계약 규정 개정을 진행 중에 있고요.
●양영식 위원 작년에 했던 거 지금 진행 중에 있다면 말이 됩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감사위원회 종합감사 결과를 토대로 그거에 대한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개선을 좀 해 주고요.
여기 행동강령 나와 있는 거 보니까 한 보름 전에 전면 개정을 했네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양영식 위원 하나만 꼽으라면 가장 주된 내용이 뭐예요? 여기에 어떤 내용이 더 추가됐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아무래도 그동안 센터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이나 그런 부분…….
●양영식 위원 행동강령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다 숙지를 하고 있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예, 공지를 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이거 위반하면 어떻게 됩니까? 행동강령이 강제성이 있나요, 실효성이 있나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실효성이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없죠? 실효성은 없죠? 단지 선언적인 문구에 불과하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아니, 그런 의미도 있고요. 뒷받침하는 지침이나 그런 부분들이 보완되기 때문에요.
●양영식 위원 전무이사님, 저기 뭡니까, 아까 책임을 통감한다고 하니까 대표이사님 잘 보좌해서 전무이사님 가기 전에 고강도의 경영 혁신 초석을 깔아 두고 가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알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알겠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명심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꼭 약속 지켜야 됩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전무이사 신평섭 예, 알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들어가십시오.
고은숙 사장님, 질의 안 하면 좀 섭섭할 것 같아서.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고은숙입니다.
아니, 괜찮습니다.
●양영식 위원 고 사장님한테 좀 칭찬하고 싶은 것이, 사실 기관장 차량이 있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있는데도 매일 아침 걸어서 출근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이 자리를 빌려서 칭찬을 드리고 싶어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감사합니다.
●양영식 위원 그걸 떠나서, 걸어서 다닌다는 게 쉽지가 않은 일인데.
제가 질의를 드리고 싶은 것이, 코로나가 끝나면서 코로나 이후에 제주관광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 전하고 어떤 큰 변화가 있나요? 짧게 얘기하면.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저는 제주관광에 대한 젊은 층들의 로열티가, 충성도가 많이 높아진 게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큰 변화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주관광을 바라보는 시각이 1년에 한 번, 몇 년에 한 번 가는 곳으로 생각했던 우리 국민들이 ‘제주는 여러 번 가도 괜찮다.’, 그리고 젊은이들도 ‘제주도에 가도 굉장히 신나고 재밌다.’라는 것들을 각인시킬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서 외국으로의 이탈의 문제도 당연히 있겠지만 예전과는 다른 제주관광의 모습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지금 말씀하신 그 내용이 어떤 데이터에서 나온 건가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주를 관광하는 방문객들이 일단은…….
●양영식 위원 매해마다 행해지는 방문객 설문조사에서 나온 건가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설문조사도 있고요. 제주를 방문하는 방문이유가 아무래도 자연 경관 감상도 있지만 즐길 거리, 놀 거리에 대한 것들로 굉장히 높게 지금 포지셔닝되고 있거든요.
●양영식 위원 상당히 긍정적인 표현으로 말씀해 주시는데, 혹시 조사를 하면서 그래도 이 부분은 보완해야 되겠다는 부분은 없어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저는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제주관광 실태조사에서 만족도 부분이…….
●양영식 위원 만족도가 낮아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만족 원인이…….
●양영식 위원 재방문율은 높은데 만족도는 떨어진다. 이게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 아니에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그게 가격 대비, 자기가 투여한 가격 대비 만족도로 오는 거거든요. 가치에 대한 부분입니다. 워낙에 렌터카 가격도 비싸졌고 호텔 가격도 비싸지다 보니까 아무래도 가성비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젊은 층들에게는 불만족 요소로 작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저는 또 이렇게도 접근을 하고 싶은 게, 오전 질의 과정에 있어서 우리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처우가 상당히 낮다. 그래서 양질의 관광 서비스 부분이 저하될 수가 있다. 이 부분도 우리가 같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당연합니다.
●양영식 위원 사실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처우라든가 이런 부분이, 스페인이나 이런 데서는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은, 뭐랄까요? 자부심, 자긍심이 상당히 강한데 우리 종사자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우리 제주에서 내가 관광업계에 종사한다라면 나름 누구한테도 자랑하고 싶고 말이죠,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이런 게 상당히 부족하다. 이런 게 부족한데 앞으로 어떻게 우리가 관광을 질적으로 올릴 수 있냐? 상당히 의문점이 있거든요. 업계 종사자들은 그렇지 못한데.
추가 질문 시간 있나요?
●위원장 이승아 이따가 드리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추가 질의 때 계속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아 위원입니다.
김애숙 국장님.
●관광국장 김애숙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이것을 언급 안 할 수가 없네요. 민선 8기 공약 추진 세부 내역을 금방 다섯 번째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뭘까요? 내용이랑 숫자가 전부 달라요. 오후 속개하기 전에 잘못됐다고 정정해서 갖고 왔는데, 다시 또 배부를 하고 계십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저도 여기 앉아서 지금 세 번째 받고 있는데 그 사유는 한번 파악을 해 보겠습니다.
숫자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조금 실수를 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급하게 하다 보면 이렇게 입력할 수가 있긴 한데, 내용도 많이 달라지고 있고. 과연 민선 8기 공약 추진 이런 세부 내역을 제대로 추진하고 있는지, 관리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 커져갑니다. 그죠?
저는 세부 내역까지 볼 생각은 없었고요. 이런 부분에서, 예산을 보면 관광국에서 이쪽 분야에 ― 이쪽 정책에 ― 관심을 갖고 진행 중이구나, 그런 내용을 들여다보고 싶었던 건데……. 국장님은 세 번째 자료지만 저는 다섯 번째 자료입니다.
과연 제출된 자료들에서 어느 걸 갖고 신뢰하면서 질의를 이어갈지 대략 난감합니다.
그리고 업무보고에서 ― ’21년도 행감 자료에서 ― 완결이라고 돼 있어서 자료를 요청했는데 이것도 왔습니다. 아직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어떤 부분이 진행 중입니까?
●위원장 이승아 제가 자료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 출자·출연기관 지도·감독 매뉴얼 정비가 완료됐다고, 감사 결과 완결이 됐다고 와서 자료를 요청했는데요. 지금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의회에 제출하는 자료를 꼼꼼하게 국에서…….
●관광국장 김애숙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매뉴얼 부분이 있습니까?
●위원장 이승아 1번 결과 자료입니다. 아까 제가 질의…….
●관광국장 김애숙 1번은 매뉴얼이 아니고 경영 평가 관련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아니요. 보십시오. 매뉴얼 정비 내용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료를 요청했고요. 지금 정비 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완결이 아니에요. 추진 중이라고 표시를 하셔야죠. 그죠?
이런 작은 거 하나하나가 미스가 되다 보면 우리가 행정사무감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느냐는 거거든요.
더 깊이 들여다보면 어떤 내용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이런 작은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챙겨주십시오.
●관광국장 김애숙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민선 8기 공약 중에, 제가 이제야 질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민선 7기 공약도 있지만 민선 8기에 두드러지게 관광과 직접적인 공약, 체감 있는 공약이 뭘까요, 국장님 생각하시기에?
●관광국장 김애숙 저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영세사업자 지원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영세사업자 지원 그건 당연한 거고요. 공약 중에 향후에 추진해야 할 제주 정책, 사업 계획들 중에요.
●관광국장 김애숙 방금 공약 사항 중에 말씀하라고 하셔서 그 부분을 말씀드렸고, 향후에 더 추가해야 된다면, 전문가들은 영세사업자들이 회복되려면 2 내지 3년이 걸린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 뜻에서 저는 관광사업체에 지원 부분을 더 두텁게, 또 강하게 공약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건 당연한 부분입니다. 지금 어려워진 영세사업체들에 대한 지원 부분은 당연한 거고. 포스트 코로나로 해서 체질 개선도 해야 하고, 세계적인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행사장에 갔는데 오영훈 지사께서는 관광 정책에서 이거를 자랑하더라고요, 워케이션. 그리고 지난 업무보고 때도 국장님께서 워케이션에 대해서 ― 마을 관광에 대해서 ― 추진하고 있고 잘하고 있다.
제가 아침에 출근을 해서 보니까 신문마다 ‘워케이션 성지인 제주’, 지금 시범 사업으로 전국 3개 지역에 포함됐었어요. ‘와, 드디어 성과를 거두어 내는구나.’ 해서 내용을 들여다보니 관광국은 이름이 또 빠졌어요. 내용은 호텔급 체류 공간, 대정 지역 관광 체험 이용권 등 특별한 마을 관광 프로그램, 서귀포 대정읍에서 운영을 한다. 그런데 내용을 보니까 결국은 미래전략국이에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어쨌든 정책들은 다 협업을 하면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워케이션 성지인 제주도가 선정됐다고 대대적으로 오늘 신문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래전략국하고 협업하고 진행하는 부분이 계신가요?
●관광국장 김애숙 지사님 공약은, 워케이션이라면 관광국에만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미래전략국이 될 수도 있고 환경보전국이 될 수도 있는데 그 부분은 다 하나로 통틀어서 협업을 하고 있고, 워케이션에 대한 추천도 저희들이 자문도 해 주고, 그런 부분은 같이 협업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 사업에 대해서 관광국이 같이 참여했던 내용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것은 미래전략국에서 하는 워케이션……. 저도 오늘 아침에 그 신문을 봤는데요.
●위원장 이승아 신문을 보고 아셨나요?
●관광국장 김애숙 오늘 아침 신문에 그 내용이 나왔다는 걸, 오늘 신문을 보고 알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실·국장 회의할 때도 미래전략국이 이런 걸로 워케이션을 한다라고 하면 저희들도 이런 부분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 제시는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마을 관광이 지금부터 시작된 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워케이션이 마을 관광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인프라부터, 그리고 기업 유치부터, 숙박, 기타 등등 관광국에서 모든 분야에 대해서 다 협업을 하고 논의 과정이 이루어져야 되는 거예요. 그죠? 한쪽 분야만 잘된다고 되는 게 아니거든요.
이 워케이션이 지사님의 공약 사항이고 선정도 됐고, 이런 부분에서 관광국이 앞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제주만의 워케이션, 독보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음 정민구 위원님, 추가 질의하실 겁니까?

○정민구 위원

예.
정리를 하는 차원에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오전부터 질의한 내용이 일단 민선 8기 관광 정책, 예산까지 쭉 훑어보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관광진흥기금에 따른 대출 금리 인하, 상환기간 연장, 국장님이 약속하셨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약속하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여행사 수수료 양성화, 그다음에 관광국, 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3자 팀들이 모여서 마이스 산업에 대한 활성화 부분.
그리고 렌터카가 요즘 많이 활성화돼서 제주도 내 전 지역을 다니고 있어요, 사고도 많이 나고. 그런데 렌터카끼리는 사고 잘 안 납니다. 렌터카하고 우리 도민들 차가 사고 많이 나죠.
렌터카를 빌리는데 조건이 있습니까? 면허증만 있으면 다 빌려주는 거 아니에요?
●관광국장 김애숙 그 조건까지는 제가 잘 모르는데…….
●정민구 위원 누가 대답할 수 있나요?
●관광국장 김애숙 렌터카 담당은 교통항공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래요? 제가 왜 질의를 드리냐 하면요,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보니까 ‘면허 취득 후 1년’ 이런 조건들이 있어요.
제주도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런데 그냥 하는 경우도 있죠? 면허증만 있으면 빌릴 수 있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아닙니다. 1년 이상이 돼야 되는데…….
●위원장 이승아 이름과 직함 말해 주시고 답변해 주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입니다.
죄송합니다.
규정에는 1년 이상 돼 있는데 실질적으로 1년이 되더라도 운전하는 능숙도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좀 안 좋게 생각하는 부분은…….
●정민구 위원 이게 지금 강제성은 없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아닙니다. 자격…….
●정민구 위원 면허 취득 후 1년이라는 강제성이 있어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강제성은 없는데 그런…….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그 얘기를 말씀드리는 거고요.
어쨌든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다 연계된 사업이니까 살펴봐 달라고 주문을 드리는 거고요.
아까 존경하는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는 과정에, 이선화 이사장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정민구 위원 우리가 9월 29일에 인사청문회 했습니다.
그날 오후에 저희들이 적격 판정을 내렸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고맙습니다.
●정민구 위원 행동강령이 10월 4일 날 전면 개정이 됐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보고 못 받았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거 뭐 하는 짓입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글쎄요. 제가 오늘 여기 와서 알았네요.
●정민구 위원 관광국장님, 이게 지금…….
의회가 적격 판정을 내렸다는 거는 어쨌든 절차를 거쳐서 임명하겠다는 거 아니겠어요? 이것을 모르게 전면 개정하는 게 말이 돼요?
●관광국장 김애숙 지도·감독 하는 관리 부서로서 그 부분을 미처 챙기지 못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거 국장님께서 내부적으로 조사해서 위원님들에게 보고를 해 주세요.
●관광국장 김애숙 잘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수고하셨습니다.
홍인숙 위원님 추가 질의해 주십시오.

○홍인숙 위원

아라동갑 홍인숙 위원입니다.
좀 전에 제가 직장 내 피해자 급여가 1%도 안 됐다고 말한 부분은 확인해 보니까 60%가 맞습니다. 그 부분 정정해서 말씀드리고요.
관광국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국제컨벤션센터 지도·감독하고 계시잖아요?
●관광국장 김애숙 예.
●홍인숙 위원 아까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주요업무보고 책자 30페이지에는 추진 중으로 나와 있고요. 똑같은 처리 결과인데 40페이지에는 완결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거는 오늘 갑자기 있었던 게 아니고 주요업무보고 준비하는 과정엔데, 처리 결과가 이렇게 다를 수가 있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컨벤션센터의 주요업무보고상에 그렇게…….
●홍인숙 위원 컨벤션센터가 아니고 관광국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확인되십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지금 확인하고 있는데 지도·감독 기관으로서…….
●홍인숙 위원 30페이지하고 40페이지가 같은 지적사항 처리 결과인데 하나는 추진 중으로 나와 있고 하나는 완결로 나와 있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오타인 것 같습니다.
●홍인숙 위원 어느 쪽이 맞습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추진 중이 맞습니다.
●홍인숙 위원 감사합니다.
그리고 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관광공사 고은숙입니다.
●홍인숙 위원 사심 있는 질문을 하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홍인숙 위원 마을 관광 활성화 사업하고 문화관광 사업을 보면, 제가 삼다공원 야간 콘서트도 가보고, 지금 많은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는데 요번에 제가, 제주시 오라동 ‘숲으로 오라’ 사업이 되게 매력이 많더라고요.
혹시나 2023년도에 ‘아라주는 아라동’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위원님이 적극 추진해 주시면 저희 제주관광공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멋지게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상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이선화 ICC제주 사장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발언대로 나가겠습니다.
ICC제주 이선화 대표입니다.
●강상수 위원 다른 위원들이 할 줄 알았는데 안 해서, 꼭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 있어 가지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말씀해 주십시오.
●강상수 위원 2020년 당시 경영기획실장, 누구라고는 얘기 안 하겠습니다, 다 알고 있는 거니까.
인사 담당자가 ’20년도에 1년간 근로일수 229일 중 112일을 조작하고, 1846시간 중 868시간을 출퇴근 없이 급여 및 시간외수당을 불법 수급한 것이 감사원에 의해 ’22년 4월 적발되었습니다.
내용 알고 있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강상수 위원 국제컨벤션센터 인사규정 제52조에 따라 임금을 감액하고 제75조의2에 따라 징계 처분하라고 결과가 나왔는데 아직까지 어떠한 징계가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관계자가 소명 기회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래서 일부 심의 내용의 재심사가 지금 진행 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경영기획실장을 바라보며) 실장님, 그렇죠?
●강상수 위원 CCTV 요청한 것도 보면 자기 쪽에 유리한 것을, 그 전의 것을 해야 되는데, 3개월 치를 했는데 한 달 치만 해당되게끔 자료를 제출했어요. 이런 자료 제출 부분도 문제가 많고. 사장님이 나중에 가서 정확히 해 가지고 확실히 잡으십시오, 이번에.
그리고 그때 그런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 모 실장은 1급으로 승진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그 이후에요?
●강상수 위원 예. 이런 문제점도 있는데도 1급으로 승진하고, 또 인사 담당자 고 모 씨는 인사고과 S등급을 받았습니다. 상식적으로 맞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제가 보기에는, 밑의 고 모 씨는 이번 사건의 희생자로 내부에서는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럴 수도 있죠. 상급자의 지시에 의해서 했으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왜냐하면 상급자의 지시에……. 본인은 원하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이 상명하복의 직장 문화 때문에 되었다라고 하는 동료 직원들의 얘기를 제가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강상수 위원 상명하복, 위에서 시키면 해야 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바람직한 문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상수 위원 이것은 구시대적인 생각이고요. 요즘은 기업 문화가 많이 바뀌었지 않습니까? 직원들도 할 말은 하면서 기업의 문화를 개선하고 요즘 그렇게 되고 있는데 컨벤션센터만 기업 문화가 바뀌지 않고 있어요. 아주 옛날 문화를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의외로 그런 부분이 눈에 보였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래서 인사 조치 사항 결과를 다시 저한테 보고하기 바라고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강상수 위원 이제 마무리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컨벤션센터가 하도 많이 지적도 받고 했는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이것은 우리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님들이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적을 하는 겁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알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앞으로 잘해야 됩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강상수 위원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지금까지 보고 들어간 것 중에 정확한 보고가 들어간 것도 있을 거고 불리한 보고는 안 했을 수도 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강상수 위원 제가 자료를 얼마든지 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고맙습니다.
●강상수 위원 정확히 사장님께서는 이 사안을 파악하셔서 컨벤션센터의 경영 혁신과 조직 혁신 이걸 반드시 이루어내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잘나가는 제주도민의 기업이라고 인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강상수 위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 하십시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말씀드리겠습니다.
컨벤션센터가 「상법」과, 「지방자치법」으로 해서 양 기관의 감시와 견제, 그리고 업무가 중복돼 있었습니다. 주주들은 주주들대로 요구 사항이 있고, 또 도는 도대로, 저희들이 의회의 감시 견제를 받고 있는데 제일 중요한 거, 사장이라고 해서 제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의외로 없더라. 저도 도의 지도·감독을 받아야 되고 또 위원님들께 와서 보고도 드려야 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위치가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다 보니, 지역경제 파급 일순위가 서귀포시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제 능력의 고충이 있다는 거를 먼저 위원님들께 보고드리고, 하나하나 풀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경호 위원님 추가 질의하시겠습니까?

○양경호 위원

저도 정리 차원에서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관광공사 고은숙 사장님.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관광공사 고은숙입니다.
●양경호 위원 오전에 질의를 했는데요. 제가 뵐 때마다 자꾸 하는 지정면세점 공항 진출. 계속 한다고만 하고 아직까지 추진되는 게 전혀, 본 위원한테 진행 사항이라든가 이런 걸 알려준 게 없어서. 아까 별도로 말씀을 하시겠다고 했는데 마무리 못 지어서, 어쨌든 빠른 시일 내에 미팅을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위원님들한테도 좀 알려주시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전체 미팅을 해서 저희가 브리핑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 빠른 시일 내에 좀 해 주십시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빠른 시일 내에 전문위원실과 협의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약속하셨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양경호 위원 됐습니다.
그다음에 김남진 본부장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관광협회 김남진입니다.
●양경호 위원 오전에 질의한 내용, 시티투어버스를 전문 운수업체나 기관에 넘기는 거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제주도하고 검토를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검토해서 본 위원한테 한번 알려주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국장님, 경영혁신단이 한시적인 기관이라고 그랬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ICC.
●양영식 위원 ICC.
●관광국장 김애숙 예.
●양영식 위원 언제까지입니까?
●관광국장 김애숙 지금은 아마…….
●양영식 위원 사장님이 취임했는데 언제까지 거기 남아 있을 거예요? 거기 남아서 뭐 할 건데요? 이제 사장님이 경영 혁신을 해야 되는데.
●관광국장 김애숙 인사 발령 기간이 있기 때문에 인사 발령 기간이 끝나면 그때 다시 검토가 될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쓸데없이 거기 앉아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위원님, 제가 답변하는 게 그 부분은 적절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가보니까…….
●위원장 이승아 성명하고 직함 말씀하시고 답변하십시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ICC제주의 이선화 대표입니다.
가보니까 경영혁신단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다목적 복합시설 있지 않습니까? 올해 이 부분에 대한 결정을 추진해야 되는 것도 있어서, 제가 알기로는 건축직을 그동안 요구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건축직이 경영혁신단이라고 해서 왔는데, 또 그런 사이에 ’21년도 행감에서 또 저희들이 문제가 됐지 않았습니까, 이 조직이. 그래서 3급이 파견됐고 그랬는데, 어찌됐든 경영혁신단은 ― 저도 전해 들었습니다마는 ― 입사 10년 미만의 젊은 직원들의 눈으로 조직을 바라본다고 해서 그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경영혁신단장은 사실은 지금 다목적 복합시설 하는 강태환…….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요. 지금 새로운 대표가 취임이 됐는데 그 이후에 경영혁신단 조직이 계속 남아 있는 것은 어쨌든 적절치 못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이고요.
정종훈 부장님, 잠깐 발언대로 좀 나와 주십시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ICC제주 정종훈 부장입니다.
●양영식 위원 수고하십니다.
직책이 어떻게 되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식음사업실의 부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몇 년 정도 근무하셨나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23년 근무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오래 근무하셨네요. 거기서 또 노조 일을 맡고 있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예, 노조 위원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노조 조합원은 몇 명입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현재는 13명입니다, 저 포함해서
●양영식 위원 ICC 직원은 몇 명인데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마흔 명이 조금 넘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런데 13명…….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가입률이 좀 저조한 거 아닌가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종전에는 이보다는 수가 있었는데 지금 불거지고 있는 이런 사안들에 의해서 그만둔 직원들이 좀 있어서…….
●양영식 위원 노조 위원장으로서 여기서 한번 솔직하게 좀 말씀해 보세요. 지금 직원들 분위기라든가 여러 가지 얘기하고 싶은 거 있으면 이 자리를 빌려서 한번 얘기해 보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노동조합이라는 게 어떤 건지는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충분히 위원님들께서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간단하게 몇 가지만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노동조합은 실질적으로 조합원의 임금이나 복지, 이 부분도 중요하긴 하지만 현재 불거지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했습니다.
우리 회사가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바랐고, 도민의 기업인 센터가 사회적 기업을 다하고 나서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나가기 위한 기반을 만들고자 저희 노동조합은 뛰어다녔습니다.
이를 위해서 해묵은 부정부패 그리고 잘못된 고리를 끊으려고 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하고 있는 이러한 모습들이 시기와 미움의 대상이 된다는 게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제가 23년 동안 몸담았던 저희 회사가 참 많이 병들었구나. 더 나아가서는 우리 제주도도 참 많이 병든 것 같다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좌절했습니다.
그러나 저와 저희 조합원들은 뜻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치유하기 위한 그런 행위를 멈추지는 않을 겁니다. 저희 센터가 정상화될 때까지 저희들은 아프겠지만, 지금 저희 몸에 나 있는 고름을 짜내기 위해서 아프겠지만 계속 노력하고자 합니다.
●양영식 위원 잘 들었습니다.
거기 직원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이 상황에서 조직 내의 직원들 사기 진작을 위해서 가장 바람직한 게 어떤 게 있다고, 한 가지만 한번 꼽아보실래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가장 중요한 건, 두 가지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공정성 그리고 투명성인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사내에 동호회 이런 거 있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과거에는 존재했습니다만 코로나 시기 때 거의 모든 동호회가 활동을 안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직원들이 한 40여 명 정도 되는데 서로 간에 단합할 수 있는 기회라든가 이런 게 1년 가운데 전혀 없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예, 근래에는 거의 없습니다.
●양영식 위원 제가 왜 이런 얘기를 자꾸 물어보냐 하면, 옆에 대표님이 계신데 이렇게 잘 좀 들어서 참고하라는 뜻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장 정종훈 감사합니다.
●양영식 위원 양관식 수석부장님, 잠깐만 좀 나오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수석부장 양관식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양관식입니다.
●양영식 위원 아까 질의과정에서 얘기 잘 들었습니다. 얘기 들으면서 나름 진정성도 엿보이고 한데, 앞으로 여러 가지 부분에 컨벤션센터가 나가는 데 있어서, 제대로 정상화돼야 되는데 직원들이 다 함께 분위기를 모아가는 데 있어서 직원의 한 사람으로서 같이 열심히 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가능하겠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수석부장 양관식 예, 가능합니다.
●양영식 위원 열심히 좀 해 주십시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수석부장 양관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들어가십시오.
조금만 하고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공사 사장님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관광공사 고은숙입니다.
●양영식 위원 아까 질의하다가 중간에 좀 끊겼는데요.
제주관광에 있어서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을 엿볼 수가 있었는데, 사실 요즘 관광 트렌드가 친구끼리, 연인끼리 아니면 가족끼리 소규모로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다니는 그런 작은 여행, 소위 마이크로 투어리즘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러한 로컬 여행이 상당히 중요한 게 로컬 여행이 이렇게 활성화되면서, 뭐랄까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지역 도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 있어서, 제주도 관광이 질적 성장을 하는 데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될 수가 있다. 그렇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카름스테이 있잖아요.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고 해야 될까요? 요즘 트렌드에 상당히 맞는 그러한 내용인데, 사실 조용하면서도 여유로우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매력 그리고 가치, 이런 것을 발견하면서 좀 더 깊이 있는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그런 게 마이크로 투어리즘이다. 그 사례가 바로 카름스테이다.
맞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위원님의 관심과 정확한 이해도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양영식 위원 카름스테이에 있어서 시그니처 상품은 뭐예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지금 현재로서는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 상품들이 시그니처 상품입니다. 의귀리의 승마 체험이라든가 감귤과즐 만들기 체험이라든가 그리고 머체왓 숲길 걷기라든가 치유의숲에서 숲 치유를 한다라든가, 지금 현재는 체험 프로그램을 시그니처 상품으로 밀고 있고요.
전제는 그 마을에서 체험만 하고 떠나는 게 아니라 그 마을에 머물면서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고 마을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고 마을 주변에 있는 오름과 바다를 이용하는 그런 형태의 콘셉트로 기획이 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것이 그 핵심이, 예전 대규모 관광 같은 경우에는 그 사람들만의 리그잖아요. 그쵸?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양영식 위원 그런데 카름스테이 같은 마이크로 투어리즘 같은 경우는 주민과 함께하는 또 주민이 참여하는 작은 여행. 카름스테이가 지속 가능한 제주관광에 있어서의 새로운 모델이 되어야 되겠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적인 뒷받침이나 이런 것이 제주관광공사의 역할이 상당히 좀 크겠다. 이렇게 생각이 돼요.
답변해 보세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작년부터 준비를 했고요. 지금 2년차로 들어가는데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우선되고 있습니다. 지금 참여하고 있는 10개 마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워크숍도 하고 있고 체험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해서…….
●양영식 위원 카름스테이 서로 간 공유도 가능하나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거 상당히 중요한 건데.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마을 리더들 간의 협의체도 있고요. 워크숍도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면 내년 후반기 정도 되면 카름스테이 어떤 실태 조사도 가능할까요? 주민들의 만족도라든가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희망사항입니다. 지금 카름스테이를 이용하는 분들이 양적으로는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지금 현재는 시험 모델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고요.
올 하반기에는 10개 마을의 기본적인 구성이 완료가 됩니다. 그러면 내년에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해서 어느 정도 적정의 모수가 확보가 된다면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요. 실태조사를 통해서 좀 더 나은 모델이 발전할 수 있는 것이고 해서 이 부분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계속해서 정책적, 더 나아가서는 재정적 지원까지 관광공사에서 책임 있게 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예산 부분에도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예, 수고했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수고하셨습니다.
김애숙 국장님.
●관광국장 김애숙 관광국장 김애숙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오늘 관광국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돼 가고 있습니다. 오늘 공사, 협회 그리고 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까지 해서 많은 의견들이 나왔고요. 국장님이 오늘 수감기관의 대표자로서, 책임자로서 마무리돼 가면서 느끼신 바가 어떤 부분이 있으신가요?
●관광국장 김애숙 아직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는 하나 많이 부족한 점을 다시 느꼈습니다. 그리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이 관광에 대한 애정이 무한하다는 말씀에 저는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어쨌든 오늘을 계기로 위원님들께서 조언해 주시는 좋은 말씀들 정책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내년 행정사무감사 때는 올해보다는 더 발전적인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예,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요, 또 ICC 내부 경영 문화, 조직 문화에 대해서 많이 언급이 됐는데, 공정과 투명이 결코 어려운 게 아닙니다. 새로운 대표이사님이 오셨기 때문에 새로운 조직 문화를 제대로 만들어갈 수 있게끔 책임자로서 관리·감독 당부 드리고요.
그리고 또 협회, 공사 중복적인 업무 그리고 효율성에 대해서 누누이 얘기 나오고 있지만, 그리고 답변 중에 들어보면 국장님도 공감하시는 부분이 참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당장은 어려운 걸 압니다. 하지만 제주도가 한정된 예산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부분 또한 지금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들 놓치지 마시고 국장님께서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자료 제출 그리고 업무보고 자료는 기본입니다. 두 번, 세 번, 다시 한번……. 향후에도 우리가 많은 자료들을 받아볼 건데요. 그런 자료에 대해서,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사무감사 때는 특별히 유의해 주시고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당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국장 김애숙 예, 좀 더 세밀하게 살피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혹시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질의하는 위원 없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감사 자료 작성과 답변 등 행정사무감사를 받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업무 연찬과 직무 교육 등을 통하여 재발하는 사례가 없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ICC 경영혁신 쇄신 돌입하셔서 책임 있는 경영 방안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 수립 시에도 여러 위원님들께서 제안하신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국,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내일 10월 20일 오전 10시에는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