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이승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에 대하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종우 서귀포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이승아입니다.
오늘은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2일 차로 서귀포시 현지 감사를 실시하는 날입니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정책의 효율성 제고와 도민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민선 8기 서귀포 시정은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조성을 목표로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마는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여 서귀포시정의 최상위 목표인 시민 행복을 달성하기 위한 길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에 임하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임하여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의 견해와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책 수립과 집행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증인 선서를 받기에 앞서 감사 관련 조례 등 규정에 따라 증인 선서, 서류 제출 요구 등에 관한 취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취지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일 증인이 허위로 증언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고발될 수 있고,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 요구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까지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4조의 규정에 따라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진행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금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증인 선서를 받고 간부 소개 및 인사 말씀을 들은 후 서귀포시장에 대한 정책 질의를 먼저 하고, 그 이후에 오늘 수감기관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참석한 증인을 대표하여 이종우 서귀포시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해 주시고, 나머지 관계자들도 모두 일어서서 함께 오른손을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서귀포시장님께서는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선서! 본인은 제주특별자치도회의가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2년 10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 서귀포시장 이종우
(선서서 전달)
●위원장 이승아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승아

우선 원활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오늘 수감기관에 대하여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들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박두화 위원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예, 박두화 위원님.
●박두화 위원 서귀포시체육회 인사 채용할 때 채점표하고요. 또 하나는 면접시험 시의 인사위원회 명단 요구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른 위원님.
●홍인숙 위원 생활체육지도자 수당 기준표하고요.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정관이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정관 부탁드립니다.
(양영식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이승아 예, 양영식 위원님.
●양영식 위원 양영식 위원입니다.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명단과 여태껏 회의록 작성된 거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이승아 예, 양경호 위원님.
●양경호 위원 서귀포시 축제 개최 현황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이승아 예, 정민구 위원님.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서귀포시에서 제출한 주요업무보고에 따라서, 85페이지에 대정읍 스포츠 파크 조성 타당성 검토 및 입지분석 용역이 있습니다. 거기 용역상에 입지 대상지가 다섯 군데 나와 있는데 다섯 군데에 대한 내용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자료 요청하실 겁니까?
●강상수 위원 없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저도 자료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 혁신도시 조성 이후의 현황 및 향후 추진 내용, 서귀포 관내 관광지별 장애인 전용화장실 현황, 그리고 공공시설 장애인 관람석 및 최적 관람석 현황 제출 바랍니다.
더 이상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들이 없기 때문에요,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자료는 소관 부서에서 빠른 시간 내에 15부를 작성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관별 업무보고 순서입니다만 여러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사전 배부된 보고 자료로 갈음하고 시장님의 간부 소개와 인사 말씀을 간략하게 듣고자 하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이종우 서귀포시장님으로부터 간부 소개와 함께 인사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이종우입니다.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도민의 안전한 삶과 민생대책 그리고 경제회복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고 계시는 위원님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존경을 표합니다.
아울러 평소 서귀포시정에 보내주시는 각별한 관심과 성원에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임수 부시장입니다.
김명규 자치행정국장입니다.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입니다.
강용숙 청정환경국장입니다.
오인순 서귀포보건소장입니다.
윤세명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진은숙 관광진흥과장입니다.
김철식 체육진흥과장입니다.
이경민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입니다.
김현국 도서관운영사무소장입니다.
고상희 관광지관리소장입니다.
오영한 복지위생국장은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 임광철 농수축산경제국장은 농수축경제위원회 현장 방문, 한용식 안전도시건설국장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현장실사 안내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였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 참석한 직원들은 모두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차렷!
경례!
(관계 공무원 인사)
모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이승아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올 한 해도 코로나19 변이종의 지속적인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신 3고가 야기한 세계적 경제위기로 국내 경제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불안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막연함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위기는 기회임을 증명해 왔기에 시장인 저와 2200여 공직자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민의 행복을 시정의 최상위 목표로 정하고 서귀포시의 가치와 삶의 질을 더 높여 나가는 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일상회복의 단계를 넘어 변혁의 시대로 나가는 기틀을 착실히 다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올해 서귀포시정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와 자연 자원의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서귀포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년여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적으로 해제되면서 시민의 만남의 장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문화예술·체육 행사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28회 서귀포칠십리축제와 새연교 콘서트, 하영올레 개장 1주년 기념 걷기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이중섭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원화와 기증작품을 활용하여 연중 특별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서귀포시 대표 문화 브랜드 ‘이중섭’을 전국적으로 각인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명실상부한 이중섭 도시로 도약하고자 이중섭미술관 시설 확충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으로 도의회와의 협력도 한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문화도시 서귀포시 조성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도의회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귀포시는 다양한 지역문화 자원의 보고입니다.
지역문화의 고유성과 지속성을 발굴한 노력을 인정받아 ’21년도 법정문화도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선도도시’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일상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인하여 관광 패러다임도 비대면·안전·힐링을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으로 급격하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최근 2년여간 서귀포시는 그 어느 곳보다도 선제적으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문화를 융복합한 하영올레, 자연 그대로의 신비를 품은 치유의숲은 국내외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 시 천연산림자원인 치유의숲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수여하는 관광분야 최고의 상인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습니다.
앞으로 마을 곳곳의 문화와 역사, 자연 자원 등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마을별 문화상품을 서귀포시 관광의 새로운 웰니스 관광상품으로 삼겠습니다.
또한 사계절 전지 훈련팀 및 국제·전국 스포츠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 관내에 위치한 우수한 스포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규모 있는 국내외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축구, 농구 등 종목별 스토브리그 운영과 전지훈련 운동 지원 프로그램 제공으로 전지훈련팀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하겠습니다.
나아가 우리 시가 가진 강점과 그간의 경험을 활용하여 2026년도 전국체육대회가 우리 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시민을 위한 정책 발굴에 집중하며 우리 시가 가진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겠습니다.
시정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음을 되새기며 더 가까이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던 터널 끝에서 이제 희망의 빛이 조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중차대한 시기에 저에게 주어진 2년여의 시간 동안 시민 행복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겠습니다.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를 만드는 과정에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 계신 위원님들께서도 오늘보다 더 빛나는 서귀포시 미래를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 주시길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해 주시는 고견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수렴한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것으로 인사말씀을 갈음하고자 합니다.
위원님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시(서귀포시체육회·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포함)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이종우 서귀포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자료 하나만 더 요청하겠습니다.
서귀포시 공공시설 신축 현황 자료 제출 부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정 전반에 관하여 서귀포시장님께 정책 질의를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아라동갑 홍인숙 위원입니다.
이종우 시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민선 8기 서귀포시정 목표를 보니까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저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조금 살펴보았습니다. 보니 시장님의 이력 중에 대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신 적이 있는데, 그와 관련되지는 않았겠지만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라든지, 그리고 중점 추진 전략에도 보면 서귀포다운 가치를 담은 문화·관광·스포츠 사업, 또 하나는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건강한 도시. 그래서 서귀포가 건강한 도시로, 시장님이 생각하고 있는 많은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간략하게 한 말씀 해 주셨으면 합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제가 시장으로 취임하기 이전에도, 평소 자연인으로 있을 적에도 시민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수치는 못 봤지만 간혹 뉴스라든지 이런 보도를 접하면서 살기 좋은 서귀포시가 의외로 건강 지수 면에서 비만율이라든지 음주·흡연율이라든지 걷기 실천율에 대해서 아주 낮은 지수를 나타내고 있었는데, 제가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청문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부터 이런 걸 살펴보니까 예상 외로 작년에 우리 서귀포시가 ― 제가 취임하기 이전에도 ― 시민 건강 개선을 위해서 여러 가지 계획이 아주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제가 보건대 잘 짜여진 그 계획을 실천하는 데, 추진하고 있는 데 있어서 모자람이 많았다 이렇게 느끼고.
●홍인숙 위원 말씀 도중에 죄송……. 지금 말씀하신 부분이 본 위원이 말하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계획들은 많고,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던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체계적이고, 좀 더 발전성이 있는 부분으로 시장님께서 지금 인지하고 계신 것 같아서 그 부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아까 전지훈련 부분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홍인숙 위원 제주도 ‘서귀포시’ 하면 전지훈련 메카라고 하는 것은 제가 알기로는 옛날 말입니다, 이제는.
왜냐하면 운동만 하려고 선수들이 그 지역을 찾아가는 게 아니라 이제는 문화도 있어야 되고 즐길 거리도 있어야 되고, 그 이외에 부분이 있어야 되는데 서귀포가 그런 부분에서 제주시보다 조금 약하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이렇게 살펴보니까 근래 들어서 서귀포로 오는 전지훈련보다는 제주시 쪽으로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이 부분에 대해 홍 위원님이 아주 좋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 전체 위원님들이 그 오해를 바로잡아 주셨으면 합니다.
자료 통계, 집계 내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우선 위원님의 지적에 진짜 공감하는 게 우리 제주가 이렇게 안이하게 있어서는 안 된다, 서귀포든 제주시든.
예를 들어서 육지 남해라든지 다른 지자체들이 상당한 의욕을 가지고 전지훈련 내지는 각종 체육대회들을 유치하고 있어서 경쟁의 관계가 더 심해지고 있다는 걸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말하는 거는 ― 그거는 기본적인 건데 ― 그게 아니라 일단은 체육시설이라든지 이런 부분, 전지 훈련장이라든지 선수 유치도 중요하지만 그거에 부합한 보조 선수들이라든지 같이 오는 분들이 즐길 수 있고 찾을 수 있는 그런 부분에서 조금……. 여기가 법정문화도시 아닙니까?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신경을 써 달라는 말입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수치를 하나 바로잡아드리고 싶은 부분은, 상대적으로 제주시에 숫자가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인원 파악에 있어서 우리는 구기 종목, 축구라든지 배구라든지 농구 이런 게 많고, 제주시는 수영이라든지 적은 규모의 선수단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연인원 계산 방법이 달라서 서귀포시가 상대적으로 적어지고 제주시가 많아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아직도 서귀포시가 전지훈련 내지는 동계 각종 대회도 많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56회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가 서귀포 일원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거에 대해서 당연히 제주도 체육회가 신경을 쓰겠지만 서귀포시에서 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서 좀 더 많은 신경을 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철저히 더 준비하고 잘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다음은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홍인숙 위원 생활체육지도자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홍인숙 위원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공고가 지금 몇 차까지 나왔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공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홍인숙 위원 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채용 공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홍인숙 위원 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정확한 숫자까지는 기억을 못 하는데 계속 채용이 안 되어 가지고 여러 번 냈습니다.
●홍인숙 위원 지금 7차 재공고가 나가고 있습니다. 이 부분 응시하는 분이 없는 건지, 아니면 지금 홍보가 미흡한 건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홍보가 미흡한 건 아니고 서귀포시에 장애인 지도자 자격증 가진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다음에 제주시에서 와도 출퇴근이라든가 그런 어려운 점이 있어서 중간에 그만두는 분도 있고 해서……. 그렇지만 저희들은 계속해서 공고도 내고 있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 부분은 저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데, 그런데 그 부분에서 지도자 급여가 어느 정도 되고 있습니까? 급여.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급여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200만 원에서 250만 원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조금 조사를 했습니다. 본 위원이 알고 있는 지도자 급여는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200만 원 초반대에서 교통비라든지 식사비, 가족수당, 기타 명절 수당, 그리고 맞춤형 복지 이런 부분 다 괜찮은데 근속수당에서……. 근속 수당이 5년에서 10년은 5만 원이 지급되고요. 10년에서 15년은 6만 원입니다. 그러니까 1만 원 인상되는 거죠. 또 15년 이상은 8만 원입니다.
이 부분에서 제가 알기로는 도비하고 국비로 지원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비 35%, 도비 65%. 국비에서 기본급 50%와 4대 보험료, 퇴직금이 되고요. 도비에서는 나머지 수당이 나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런데 이게 적정한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이게 전국적인 상황이기는 한데, 어쨌든 아까…….
●홍인숙 위원 제가 알기로는 전국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수당 관련은 도에서 하는 거기 때문에, 저도 인상의 필요성은 인정을 합니다. 이거 관련해 가지고는 저희…….
●홍인숙 위원 제가 생각하기에, 지금 듣고 계신 다른 분들도 이 부분은 도라든지 이런 부분을 떠나서, 5년 이상 됐을 때 5만 원인데 10년 되면 6만 원이고 15년 되면 8만 원입니다. 돈 때문에 하는 일은 아니겠지만, 수당 때문에 하는 일도 아니겠지만 이 부분에서 너무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도 동감합니다. 이거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인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노력도 하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도와 충분한 대화를 하셔서 적극적으로 좀 더 반영을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강상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정방·중앙·천지·서홍동 지역구 도의원 강상수입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고예. 애쓰시는 모습들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오늘 행감을 통해서 우리가 질타하고 그럴 부분은 아니고 서귀포시가 거듭나기 위해서 오늘 행감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시장님께서 10월 12일에 지역구 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강상수 위원 그 자리에서 제 마음에 드는 인사말을 하시더라고요. 지역구 도의원의 말은 법이 허용하는 한에서는 무조건 들어줘라. 그때 실국장님한테 지시를 내렸거든요. 그래서 거기에서 ‘아, 우리 시장님의 시정 마인드가 굉장히 훌륭하구나.’ 그렇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변치 않고 그렇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그 기조는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고맙습니다.
시장님, 혹시 삼나무로 인해 가지고 알레르기 비염 앓지 않으십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있습니다. 저도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많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이게 연구 자료도 있습니다. 삼나무가 예전에는 과수원 방풍 목적으로, 방풍림으로 조림이 돼서 심어졌는데 이게 점점 과수에도 도움이 안 되고 제주도민 건강에도 안 좋고, 이렇게 해서 연구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하고 지방공사 서귀포의료원하고. 연구 결과가 삼나무가 많이 있는 곳에서는 비염 환자가 많더라. 또 삼나무 꽃가루가 날려 가지고 이렇게 하는 것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할 거냐? 요즘 과수원에도 보면 삼나무를 제거하고 망으로 하는 것들로 점차 바뀌고 있는데, 그전에는 산림조합에서도 지원해 주고 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안 되고 있고 전량 농가들이 부담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방풍림을 제거하는 부분에서. 이런 부분들을, 우리 주변에 있는 삼나무를 이제부터 하나씩 제거해 나가야 농작물 피해도 줄이고 도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러려면 농가들한테 100% 다 맡길 순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거를 우리 시에서 먼저, 서귀포시에 삼나무가 좀 많은 편입니다. 서귀포시가 주도적으로 이런 농가들을 위해 가지고 보조금을 지급해서라도 삼나무를 줄여 나가는 방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시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위원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이고 말입니다.
제가 와서 보니까, 하여튼 금년도에도 추경에 더 확보하도록 하고 내년에는 금년의 거의 배 이상, 세 배 가까이 예산을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이 부분은 적극적으로 해서 궁극적으로는 감귤원 방풍수만이 아니라 임야에 있는 삼나무들도 간벌 작업 등등을 통해서, 하여튼 삼나무는 계속 줄여 나가려고, 제 임기 동안은 최대한 하겠습니다. 내년도에도 예산을 금년도보다 거의 세 배 가까이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두 번째도 나무 쪽으로 가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 해 가지고 몇 년 전부터 제주 소나무가 혹사를 당하고 있고 고사를 당하고 있는데, 지금 많이 제거가 되었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국립공원 안에도 있고 아니면 우리 주변에도 있고 이런데, 차량 통행이 가능한 데는 그 나무들이 수송돼서 어느 장소에 해서 조치가 취해지는데 차량 진입이 안 되는 부분, 국립공원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보면 현장에서 일정 크기로 잘라서 소독 조치를 해서 거기 방치하고 있는데, 제가 방치라고 한 표현이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조치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 그거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그건 여러 가지 견해가 있겠습니다. 위원님, 지금도 고사목을 잘라서 반출이 가능한 지역은 100% 파쇄해서 재활용을 하고 있고, 기존에 운반이 여의치 않은 곳은 피복을 해 가지고 하는데, 오래된 부분들은 자연으로 다, 나무가 삭아서 자연 처리가 되고 있습니다.
가급적 원목으로 반출해 가지고 파쇄해서 재활용하는 걸 원칙으로 하되 운반이 용이치 않거나 특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제가 알기로는 파쇄해 가지고, 토평 공업단지에 보면…….
●서귀포시장 이종우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열병합발전소, 거기도 간다고 하는데 거기도 그렇게 많이 활용을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다 어디로 가는 건지? 제가 또 육지로 나간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처리 못 하고 육지로 나간다는 그런 얘기도 들었습니다. 서귀포시는 없는데 제주시 쪽에서는 육지로 나가는 걸로 알고 있고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그것까지는 제가 미처 파악 못 했습니다.
●강상수 위원 서귀포는 그런 거 없지 않습니까예?
●서귀포시장 이종우 네.
●강상수 위원 지금 소나무재선충이 많이 줄어들고 있죠?
●서귀포시장 이종우 그렇습니다. 제가 보고받기로는 2015년도 번성할 당시는 12만 1000본이었다가 금년에는 2만 본 이하로 대폭, 80% 이상 줄어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알겠습니다. 나무 쪽은 이 정도 하고예.
그다음에, 아까 존경하는 홍인숙 위원님도 얘기했지만 저도, 예전에 보면 ‘서귀포시’ 하면 스포츠 메카의 도시, ‘전지훈련’ 하면 우리 서귀포, 이렇게 했는데 시간이 흘러갈수록 그게 좀 퇴색된 거 같습니다. 제가 서귀포 살면서 피부적으로 느끼는 게. 그 원인이 뭐냐 하면 체육시설들이 예전에는 ― 그 당시에는 ― 잘됐다고 봅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런데 점점 투자가 제대로 안 되다 보니까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도 있고. 그다음 홍보 마케팅 부분, 아까 시장님도 얘기했지만 남해, 강원도 이런 쪽의 지자체에서 유치가 굉장히 심하거든요. 우리 제주도가 거기에 좀 밀리지 않느냐.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조건을 좋게 만들어야죠, 환경을. 천혜의 자연환경이 우리의 최고 자랑인데 여기에다가 체육시설만 조금 보강하면 훌륭한 스포츠메카의 도시가 되고 전지훈련기지가 되는데 그게 아쉽고.
동계 전지훈련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거든요. 육지에서 오셔 가지고, 예산이 다른 데 가는 거보다 더 들어도 옵니다. 여기에 오면 쉬는 날 없이 계속 전지훈련을, 운동을 해야 되는데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이러면 못 하지 않습니까예? 야외 스포츠는.
●서귀포시장 이종우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래서 전천후 스포츠 구장들을 많이 조성해야 된다. 예를 들면 공천포에 테니스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규격도 국제 규격이 아닙니다. 이것을 국제 규격으로 만들어놔야 전국대회, 국제대회를 유치할 건데. 이거를 일단 정규 규격화하고 그다음에 전천후 구장으로 할 수 있도록, 그런 방안을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해야 될 거 같고.
그리고 지금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2026년에 전국체전 유치 목표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강상수 위원 거기에 걸맞게 5000석 규모 실내체육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까예?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강상수 위원 그것은 반드시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서귀포시장 이종우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시장님, 서귀포시가 동계훈련이나 스포츠메카의 도시로서 역할을 하려면 앞으로 어떤 쪽으로 투자를 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겠다, 그런 거를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제가 와서 직원들에게 강조한 게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한 2년여 코로나로 침체된 부분도 있지만 아직도 우리 서귀포시는 어느 자치단체보다는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아까 위원님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기반 시설이 좀 더 확충되어야 되겠다는 데에 저도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도와 협의하면서, 또 의회의 협조를 얻어서 확보해 나가겠고.
그 이외에 선수들만 오는 게 아니라 유소년이라든지 청소년들이 오면 학부모들이 같이 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같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 문화·관광이라든지 기타 우리들이 여러 가지 제공할 수 부분들에 더 세심한 배려를 하면서, 어쨌든 제가 볼 적에는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내년도부터는 지금보다 더 다른 수치를 위원님들께 보여줄 수 있다고 보면서,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테니스장 부분은 나중에 별도로 제가 소상히 보고드리고, 저희들 간부 공무원과 이거 가지고 두 차례 논의를 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나중에 소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보니까 서귀포시 테니스가 예전부터 행사도 많이 했고 활성화가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자료 요청을 해 가지고 보니까 공천포 전지훈련장에 문제가 좀 있어서 개선이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그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 지적에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또 애로 사항도 있어서 나중에 소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 나중에 별도로 한번 만나서 미팅하면 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그러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민구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십시오.

○정민구 위원

자료 추가요청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 읍면동체육회 구성이 다 되어 있습니다. 그 체육회 구성 현황도 주시고요. 그다음에 서귀포 문화예술 관련 위원회가 많은데 거기에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위원회. 보통 임기가 2년이니까, 2010년도부터 시작했으니까 한 다섯 번, 여섯 번 될 겁니다. 그 자료를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음은 박두화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박두화 위원입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수고하십니다.
●박두화 위원 시장님, 언제 취임하셨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8월 23일 자로 취임했습니다.
●박두화 위원 취임하셔서 서귀포시 현황은 어느 정도 파악은 하신 거 같은데요. 최근 저도 시장님이 여러 행사에 많이 다니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 잘 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고맙습니다.
●박두화 위원 본 위원이 질의하기에 앞서 제가 문화관광체육위원으로서 시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먼저 ’22년 올해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미술관 대상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에서 이중섭미술관이 어떤 판단을 받은 거 알고 계십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부적정 판단을 받았습니다.
●박두화 위원 이것에 대해서 잘 파악하셨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주 내용을 보면 전반적인 운영 전문성의 결여다, 전문 핵심 인력 충원이 필요하나 구체적 대안을 제시 못 했다 등등, 증축임에도 전시 공간 확장이 미흡하다, 여러 가지 시설 확충에 따른 자료 수집 계획이 필요하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조치를 하고 계십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이거는 제가 알기로 10월 28일 심의가 이루어지는데 저는 잘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어간에 직제 운영에 대해서 개선안을 냈고 내용들을 보완했습니다. 하여튼 좀 지켜봐 주시면 잘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달 28일에 심사가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10월에 재심사가 있는 거잖아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박두화 위원 그러면 사유지 매입이 관건인 거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사유지 매입은 이것이 확정되고 나면 종합적인 용역을 할 적에 그거를 포함시켜 가지고 검토를 하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매입도 필요하고 ― 구 관광극장 부지 말하는 겁니다 ― 존치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을 고집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여튼 용역 결과에 따라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성실하게 잘해 나가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지금 대두되는 문제들이, 시장님 역할이 제일 클 것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제 역할도 크고, 위원님이 잘 아시다시피 직제 문제는 시장의 의지만 갖고 되는 게 아니어서, 하여튼 도와 잘 협의하면서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리고 구조 면에서 현재 조직 구조가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런 조직도 문화예술 시설관리 측면에서 보면, 본 위원은 이 관점에서만 본 것이 아닌가. 그래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시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전체적으로 이걸 총괄하는 책임 있는 간부 공무원을 이하로 해서 세부적으로 적절하게 잘 배열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박두화 위원 아무튼 이중섭미술관이 서귀포시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겠고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고맙습니다.
●박두화 위원 350억 원을 들여서 증축하는데 의회가 통과시킨 것은 미술관이 공공적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소위 착한 적자를 감내하는 것입니다. 시민을 비롯한 도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서귀포에서 향유하고, 또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상권도 부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생각에는 동의하십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아주 동감하고, 이중섭을 브랜드화해서 서귀포시의 소중한 문화자원 가치로 잘 활용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민선 8기가 새롭게 출범되었고요. 문화도시 서귀포시의 시장님으로서 시민과 도민이 양질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 많이 노력을 해 주시고요. 또 전문적인 인력을 확충하고 전반적인 조직 개편을 해서 책임적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고맙습니다.
위원님도 직제 개편 과정에서 잘 도와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두화 위원 알겠습니다.
강경택 국장님에게 질의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박두화 위원 지난번에 인사 채용이 있었습니다.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박두화 위원 서귀포시체육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잠깐 들었습니다.
●박두화 위원 인사 채용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자세히는 모르지만 조금 들었습니다.
●박두화 위원 인사를 채용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일단 필기시험 먼저 합격해야 되고요.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그다음에…….
●박두화 위원 먼저 서류 접수, 필기 하고 그다음 면접을 보는 것은 기정사실이고요. 그것 외에 인사 채용이라는 것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있어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런데 체육회 임직원 친인척 채용 현황이 홈페이지에 보면 0%라고 경영공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2021년도 9월에 사무직 직원을 채용할 때 보니까 1명이 인사위원회 자녀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알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최근에 들었습니다.
●박두화 위원 최근에야 들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박두화 위원 김태문 체육회장님.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입니다.
●박두화 위원 체육회장님은 아시고 하신 겁니까, 아니면 전혀 모르셨던 겁니까?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그 부분은 몰랐던 겁니다. 사실은 시험을 서울 인크루트 회사에 의뢰를 해서, 인사위원회는 뭐냐 하면 시험을 하기 전에, 채용을 하기 전에 인사위원회들이 그 서류를 접수받아 가지고 서울에 의뢰를 하면 서울에서 출제까지, 그 점수까지 전부 다 가져오면 인사위원회에서가 그분들을……. 면접하는 부분들도 면접관이 다릅니다. 그 인사위원회도 합격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박두화 위원 인사위원회가 전부 몇 명입니까?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10명입니다.
●박두화 위원 열 명이죠?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예.
●박두화 위원 열 명인데, 인사위원회 자녀가 누군지 몰랐다, 그 사실이잖아요?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예. 시험에 들어오면 누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면접 때 출생지도 없고 주소도 안 되어…….
●박두화 위원 체육회장님이 그렇게 답변을 하시면, 만일에 인사위원회의 다른 분의 자녀가 취직을 한다, 아까 서류 접수에서는 전혀 모른다. 그러면 일단은 면접까지 가야 될 거 아닙니까? 서류 접수, 그다음 면접, 이렇게 하는데 그러면 면접에서야 알 수 있다는 거예요?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면접도 모릅니다.
위원님, 시험도…….
●박두화 위원 그러면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 보세요. 인사위원회의 내가 내 자녀를 거기에 취직시킨다. 그러면 그 인사위원회에 “내 자녀가 서류 접수를 했다.” 이런 말을 전혀 안 하실까요?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그거는 할 수가…….
●박두화 위원 못 받았습니까, 그러면?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인사위원회 자체에 그 부분은 영역에 하나도…….
●박두화 위원 그러면 이것이 있다면 인사 강령이, 임직원 행동강령 자체가 전부 무용지물이라는 거 아니에요!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아닙니다.
●박두화 위원 인사위원회 내규를 보거나 임직원 행동강령에 보면 가족 채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적 이해관계는 신고, 이렇게 해서 조항이 제2장제5조, 제8조 이렇게 다 나와 있는데, 아까 회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전혀 모른다. 서류 접수를 하고 면접 시까지 모른다. 이렇게 얘기하면 이 행동강령이라는 것은 그냥 자료에밖에 안 되는 것이고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자료라는……. 지금 그 말씀이시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위원님, 잠깐……. 제가 이런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사무국장님을…….
●서귀포시장 이종우 위원님, 제가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박두화 위원 예.
●서귀포시장 이종우 그게 사실이라면 잘못되었습니다. 체육회에서 채용 과정에 인적 사항들을 전혀 모르니까 누군지 모르지만 인사위원 스스로 본인이 제척을 해야지, 이거는 제도상에 문제가 있지만 잘못된 겁니다, 그 지적이 사실이라면.
이거는 추후 조치할 수 있는 뭐가 있는지 없는지 제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확인하고 나서 조치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조치를 하고 없으면 제도개선을 통해서 그런 일이 전혀 없도록 하겠습니다, 제 임기 동안. 그건 잘못된 겁니다.
●박두화 위원 예. 공정하고 투명하게 했다면 이번 채용에 관해서 제가 감사 요청을 하고요. 감사를 한 다음에 저한테 보고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엄중히 잘됐으리라고 봅니다마는, 그건 잘못된 겁니다. 본인 스스로가 제척을 했어야 되는 거죠. 예,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국장님,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잘 들으셔야 됩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학생들의 상실감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까지도 그런 상실감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사 채용에 관해서만큼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꼭 함께 해 주시기를 바라겠고요. 이번 인사 채용에 관해서 본 위원은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잘 알겠습니다. 명심해서 확인도 해 보고, 그런 일이 차후에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경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제주시 노형동갑 지역구 양경호 위원입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시느라 이종우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시장님한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취임사에서 중점 추진전략 첫 번째로 “서쪽 끝인 대정에서 동쪽 끝인 성산까지 민생 현장을 꼼꼼하게 찾아보겠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양경호 위원 제가 알기로도 지금 읍면동을 방문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정, 성산은 다녀오셨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다녀왔습니다.
●양경호 위원 주로 나오는 얘기들이, 어떤 민원들이 주로 나오고 있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거의 대부분이 새로운 민원이라기보다 전임 시장, 또 전전임 시장 때부터 반복되는 민원이 많습니다. 안타까운 게, 다시 말씀드려서 서귀포시 역량으로만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들이 많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급적 현장에서, 간부 공무원들은 검토하겠다고 얘기하라고 합니다마는 가부간의 대답을 비교적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안 되는 것은 곤란하겠다고 하고 타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영해서 제 임기 중에 처리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서…….
●서귀포시장 이종우 그건 아주 가는 곳마다 받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예. 시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최근 파크골프가 노인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조성되고 있고 제주도도 ― 아까 시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 요구하는 데도 많아지고 있는 실정인데요.
현재 서귀포시 파크골프장 조성 및 운영 상황을 보면 강정동, 칠십리공원, 신효동, 남원 등 동부에 4개소가 조성·운영 중에 있는 상황인데, 서귀포시 동부권인 ― 아까 제가 말씀드린 ― 성산·표선, 서부권인 대정·안덕……. 모르겠습니다, 시장님 고향이 안덕이지 않습니까? 그쪽 지역구 의원인 하성용 의원이 안덕에는 추진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예산이 올라갔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동부·서부권 그쪽에 사실상 없어서, 조성 계획도 지금 현재 표출되어 있는 것은 없는 상황이라서 체육시설이 사각지대에 놓였고 해서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균형 있게 시설 같은 것을 조성해 주고 해야 되는데, 시장님께서 읍면동 순시도 하셨을 텐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시장 이종우 여하튼 대세가 게이트볼에서 파크골프로 가는 거는 분명한 사실이고 각 지역마다 이걸 요청하고 있습니다.
위원님이 지적하는 바에 공감하면서 지역 안배 차원과, 또 가장 적극적으로 뭐 하는 데는 기존 18홀이 있는 의귀 마을입니다. 거기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집중화해서 전국대회도 대비하고 이런 것도 필요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각 지역마다 요구하는 게 많아서 균형 차원도 있고, 이걸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지고 저희들이 잘해 나가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내년 사업에는 어떻게 예산이 올라가 있습니까? 어디에 조성하려고 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지금 현재 남원 파크골프장이 18홀입니다. 그래서 전국대회나 그런 대회를 개최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경호 위원 아니,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 있는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신규는 정확히 정해진 계획은 없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확정된 거 없습니다.
●양경호 위원 안덕이 포함 안 되었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안덕도 확정은 안 되었습니다. 하성용 의원의 공약 사항이고 또 요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내년에.
●양경호 위원 내년 사업에 반영이 안 되었습니까? 예산에?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내년에 예산 요청된 사항은 안덕하고 남원 설계비가 예산에 요청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면 시장님, 아까 저도 얘기했지만, 4개인데 전부 동부권에 있어서 소외된 지역 성산·표선·안덕·대정, 이 중에 그래도 한 군데 정도는 내년에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진행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예?
●서귀포시장 이종우 어느 지역인지 확정은 못 지어도 균형 차원을 고민해서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내년도 사업은 벌써 다 e호조…….
●서귀포시장 이종우 설계비만 반영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 준공까지는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양경호 위원 어쨌든 저희들이 이달 31일에 예결위에서 시장님하고 미팅 잡혀 있지 않습니까? 좀 검토해서 그때 왔을 때 확실히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시장님께서 아까 첫 번째로 민생 현장과 함께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세 번째로는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육성으로 시민의 삶을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맞으시죠?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맞습니다.
●양경호 위원 시장님, 모르겠습니다마는 8월……. 현재 두 달 정도 된 거 아닙니까? 취임하신 지.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양경호 위원 서귀포시 문화예술 관련해서 현황 파악이 어느 정도 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돌고래가 춤추고 넘나드는 곳이 있습니다.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거기가?
●서귀포시장 이종우 이건 어릴 때부터 제가 많이 보아 와서, 안덕 쪽도 그렇고 대정 쪽도 그렇고. 어쨌든 서귀포시 남태평양 연안 쪽은 돌고래가 서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대정 동일1리가 있습니다. 그 마을에서…….
●서귀포시장 이종우 잘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 마을에서 해넘이 축제를 매년 12월 31일 날 합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아, 그건 제가 미처 몰랐습니다.
●양경호 위원 오래되진 않았는데, 제가 정확히 몇 년까지는 모르겠는데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5년 이내 정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거기에 돌고래가 넘나들고, 해상풍력 한다 해서 반대도 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그 축제를 대정읍 마을에서 자부담해서 열악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파악해 보니까.
민선 8기 오영훈 지사님께서 마을별 문화예술 브랜드 발굴 및 확산을 하겠다는 공약도 있고, 또 시장님께서도 취임사에서 축제 아이템을 발굴해서 지원하겠다는 말씀도 계셨기 때문에 한번 관심을 가지시고, 해넘이축제, 좀 새로운 축제일 겁니다, 아마. 해가 넘어가는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자칭 동일1리 마을에서는 얘기를 해서 축제를 하게 되었는데, 돌고래도 있고. 그래서 이 축제를 서귀포시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시고 지원해 보는 건 어떻겠느냐는 생각인데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좋은 지적 고맙습니다.
제가 미처 파악을 못 했는데 잘 파악해서 지원 가능한 부분이 있으면 지원하고 같이 뭐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올해 얼마 안 남았는데 12월 31일 날, 시장님이 시간 돼서 가시면 좋겠지만 시간이 안 되시면 국장님이라도, 아니면 관계 공무원들이라도 몇 분 가셔서 한번 보시고 이거를 키워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도 설정해 주시고 많이 지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잘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이종우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노고가 대단히 많으십니다.
감사드리면서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지금 밖에는 국화꽃 향기가 가득하고 노란 감귤이 영그는 풍요로운 이 계절에, 제가 서귀포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서귀포시에서 행감을 하게 돼서 기분이 남다르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귀포시가 어떤 도시냐라고 물었을 때 서귀포 도시에 어떤 특별함, 어떤 남다름, 색깔, 정체성, 딱 튀어나오는 게 없어요. 예전에는 서귀포의 풍광에 대해서 많이 얘기했는데.
사실 관광객들 같은 경우도 제주시를 거쳐서 한림, 서귀포로 왔을 때 과연 서귀포시라는 게 제주시하고 뭐가 다른가, 한림하고 뭐가 다른가, 거기서 거기 아닌가, 이렇게 많이들 생각해요. 특별함이 좀 부족하다.
서귀포시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풍광을 자랑하고 있는데 여기에다가 문화예술이라는 색을 제대로 입혀야 되겠다.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게 어떠냐 이거예요. 걷고 싶은 도시,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휴양도시, 고급 휴양형 도시, 앞으로 이런 도시로 미래 비전이 가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시장님도 동의하시죠?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위원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양영식 위원 걷고 싶은 도시가 돼야 되는데 사실 지금 도시 환경이 자동차 중심으로 돼 있어서, 앞으로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도시 공간을 많이 바꿔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보행자 환경이라든가 아니면 자전거 도로라든가 등등.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말씀 좀 드리고 싶습니다.
2015년에 대법원 판결이 났잖아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양영식 위원 토지 수용 무효 판결로 해서 거의 7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어요.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는 얘기죠. 그쵸?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양영식 위원 저도 직접 현장을 가 봤는데 주위 풍광은 너무너무 좋아요. 근데 건물 지은 것들 보니까 너무너무 흉물스럽다. 과연 이걸 언제까지 방치해야 될 건가 이거예요.
법적인 결과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잖아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서 제가 주문하고 싶은 것은 JDC와 함께 공유하면서 서귀포시가 먼저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가교 역할이라든가 역할을 할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이 돼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양영식 위원 예래동 정상화 대책위원회가 만들어졌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양영식 위원 여기서 하는 역할이 뭡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답변을 1분만…….
●양영식 위원 예, 답변…….
●서귀포시장 이종우 위원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JDC의 문제, 특히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와 관련해서는 제가 자연인으로 있을 적에 행정이라든지 JDC에 대해서 진짜 많은 성토를 했습니다. 시장의 입장이다 보니까 언어표현도 신중해야 되고 여러 가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과거의 행태는 아주 잘못된 행태였습니다.
이걸 제가 익히 잘 알고 있는데, 이 문제는 JDC의 문제로 보는 게 아니라 서귀포시의 문제로 보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JDC도 과거와 달리 아주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그렇게 해서…….
일단은 토지주 대책협의회와 누구도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공무원이든 일반인들이 얘기하는데 공식적·비공식적으로 대화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의견 접근을 하고 있고. 기위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토지주들도 이 문제가 최종 대법원 가기 전에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 이런 분위기가 아주 무르익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서귀포시가 우리 일로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JDC하고 의논하면서 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면서, 어쩌면 조만간에 희망적으로 이 일이 잘 풀릴 수도 있다, 이렇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물론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소송에 참여하신 분들이 170여 명이나 되는데, 그래도 행정시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타협점도 나올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되거든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그렇습니다. 아주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적극적으로 행정이…….
●서귀포시장 이종우 제가 소상히 말씀을 다 안 드려서 그렇지 의욕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뭡니까, 제가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을 보면서 행정이 해도 해도 너무 뻔뻔스럽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이런 생각을 가져요. 사실 유원지 성격에 맞지 않는 관광 시설, 분양형 콘도 이런 시설을 허가해 준 게 어딥니까? 도 행정 아닙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런데 중요한 결정을 해놓고 정작 책임은커녕 어떤 사과 한마디도 없어요. 이런 행정이 어디 있습니까? 결과적으로 도민들이 피해를 보고.
저는 이종우 시장님께서 이것을 잘 마무리할 수 있으면 임기 기간에 큰 치적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고맙습니다. 치적을 떠나서 해결을 못 하더라도 최대한 노력하고, 하여튼 해결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이건 서귀포시가 필요합니다.
●양영식 위원 JDC랑 함께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양영식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만 주문을 드릴 게 있어서요.
이것도 좀 속상한 문제인데, 옛 탐라대 부지 있잖아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양영식 위원 이게 2016년에 매입됐어요. 400억 이상 되는 혈세로 매입이 됐는데, 이것 또한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벌써 6년째 접어들고 있잖아요. 그렇죠?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양영식 위원 이것 또한 언제까지 방관하고 방치만 할 것인가? 그렇잖아요?
물론 이게 도에서 하는 거지만 사실 애당초 처음 학교 설립될 때 하원마을 사람들이 학교 세운다고 하니까 마을공동목장을 헐값에 내놨잖아요.
그렇다라면 이걸 계속해서 방치할 게 아니고 서귀포의 발전 그리고 공공 목적에 부합되는 그러한 사업을 유치해야 된다고 보는데, 이거 역시 서귀포시가 당당하게 나서서 도에다가 제안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맞습니다. 이 문제는 간단히 말씀드리면 오영훈 도지사께서도 ― 공약 사항이고 ― 아주 깊은 관심을 갖고 있고, 일전에도 이와 관련해서 회의도 있었고 지금 계속 진행 중입니다.
여러 가지 제안이 들어온 것들도 있는데 그중에 일부 타당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고……. 결론만 말씀드리면 본인들이 투자하지 않고 프로그램만 운영하고자 하는 제안들은 저는 백해무익이라고 봅니다. 그런 것을 배제하고, 본인들도 투자하면서 아까 위원님이 지적한 대로 서귀포시에도 도움이 되고, 교육과 연관되어진 게 가장 최상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양영식 위원 물론 교육하고 연관되어 있으면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굳이 교육기관 유치에 한정시켜서 할 필요가 없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교육기관만이 아니고 교육과 연관된, 범위를 넓혀서, 과거처럼 대학을 다시 유치하겠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그런 뜻에서 지사님과 같이 공유하면서 이 부분을 잘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우리 의회에서도 예전부터 많이 제기해 왔고 제안도 해 왔어요. 예를 들어서 기후대학이라든가 골프대학, 아니면 메타버스 융복합 체험관이라든가 종합 스포츠타운 등등 여러 가지 제안을 해 왔지만 서귀포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러한 대안들을 갖고 도와 협의를 적극적으로 하는 게 맞다고 보거든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계속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이러한 것도 이종우 시장님 재임 시에 반드시 하겠다라는 설정을 하고 해서, “아, 그래도 이종우 시장님 때 이거 어려운 문제인데 이런 사업도 유치를 했다.” 이런 얘기를 저도 듣고 싶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감사합니다. 저도 더 노력해서, 하여튼 제 재임 중에 방향 전환하는 첫 단추라도 끼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기대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감사합니다.
●양영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정민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안녕하십니까? 제주시 삼도1동·삼도2동을 지역구로 둔 정민구 위원입니다. 고향은 대정읍 일과리입니다. 서귀포시청만 오면 포근합니다. 편안하고.
●서귀포시장 이종우 고맙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런데 대정만 생각하면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이종우 시장님 취임을 축하드리겠습니다.
두 달쯤 됐네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두 달 됐습니다.
●정민구 위원 어떻게 업무 파악은 잘되시나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아직도……. 부지런히 하고 있습니다. 아직 파악은 다 안 됐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고 첫 선거 때는 러닝메이트제를 했어요. 그래서 시장님들 임기가 4년이었단 말이에요. 그 이후에 임명제 시장으로 바뀌면서 보통 2년을 합니다.
제가 의회에 들어오기 전에 개인적으로 그분들 만나면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진짜 짧을 것이다. 왜냐하면 들어가서 업무 파악을 하다가, 그리고 제주도 이 좁은 사회에서 시장님이 의전성 행사들을 안 다닐 수도 없고, 그러다 보면 하루 24시간이 짧고 2년이 훌쩍 지나간다. 그래서 업무 파악이라든가 전체 시 행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 이런 이야기들을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날 때는 좀 아쉬움이 남고 그럴 겁니다.
혹시 역대 서귀포시장님들 만나 뵌 적은 있나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많이 만나 뵈었고 공식적으로도 이달에 여러 분을 모시고 있습니다.
위원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정민구 위원 시장님들이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더라고요. 임기가 2년이기 때문에 2년 안에 모든 걸 해서 마무리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시는데, 이게 과연 맞는 자세인가? 임명제 시장이라도 지사랑 같이 왜 4년을 못 가는가? 시장님이 이런 걸 한번 보여주셔야 돼요.
물론 오영훈 지사께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추진을 하시겠다고 그러지만 이거는 제주도에서 하고 싶다고 해서 하는 건 아니잖아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정민구 위원 그렇다면 현 제도에서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어쨌든 시민들을 위해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리더는 필요하잖아요. 근데 2년에 한 번씩 바뀐다? 저는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리고 공직자분들한테 죄송스럽지만 2년의 시장을 실제 모시는 분들은 마음으로 다가가지 못할 거예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취임하셨으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제 생각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일단 특별자치도를 찬성했고 지금의 제도에는 반대를 했습니다. 저는 기초자치단체가 있는 특별자치단체였는데 그 당시에는 그게 선택이 없었고.
두 번째, 특별자치도하에서는 특별법 취지에 맞게 시장은 반드시 러닝메이트제로 가야 되는데 이게 선거용으로 변질된 것에 대해서 아주 안타깝게 여기고. 향후 이런 점이 개선돼야 하고.
또 하나, 현행 제도하에서 시장 직선제를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저는. 그거는 허울뿐이고 주민들 기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위원님 지적대로, 저는 직원 조회라든지 주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얘기합니다마는 2년 동안이라는 한계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절대 과욕을 부리지 않겠다. 그래서 전임 시장들 행정의 연장선에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저한테 주어진 국가적 과제나 도적 과제가 있다면 잘 받아서 후임에게 넘겨주도록 하는 역할을 하지, 제 임기 내에 어떤 성과를 내서 나의 치적으로 삼겠다는 것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정민구 위원 남군의회를 언제까지 하셨죠?
●서귀포시장 이종우 저는 ’91년부터…….
●정민구 위원 의장만 하셨잖아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2002년도까지 내리 삼선을 하고 30대 후반에 의장 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의장을 하시고 그만두시고, 그다음에 몇 년 있다가 남군의회가 사라진 거죠?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렇죠. 그런 거잖아요.
어쨌든 의회에 계시면서 나름대로 행정에 대한 접근을 했었기 때문에 다른 시장님보다는 접근성이 용이할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쉽단 말이죠.
제주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리 제주지역에는 왜 큰 어른들이 없을까? 보통 정치인들이나 경제인들이나 공직자분들께서 큰 어른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모르겠습니다. 이종우 시장님께서 시장 임기 2년을 마치고 총선 출마나 정치인으로 다시 할지, 아니면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제주 지역의 더 큰 어른으로 남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는 2년의 임명제 시장, 4년의 임명제 시장이 아주 중요하다. 그게 개인적으로 남아 있으면 안 된다. 서귀포시에 남아 있어야 된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런 얘기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아주 좋은 지적입니다.
●정민구 위원 저는 전임 양윤경 시장님한테도 그런 얘기를 했어요. 이 자리에서 끝나고 뭐 할 것이냐.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데, 그러면 동네에서 농사지을 것이냐, 아니면 서귀포시의 어른으로 남을 것이냐? 정치에 출마하시라. 그때 원희룡 지사였으니까 원희룡 지사랑 맥을 같이해서 정치에 출마하는 게 올바른 거 아니냐. 그런데 그분은 그런 생각이 없으셔서 그랬지만, 저는 이종우 시장님께서 끝나고 어떠한 행동을 하더라도 지역의 어른으로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명심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리고 두 번째는요. 지금 현재 마라도 어선 전복 사고 상황은 어떻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지금 군함이라든지 해경, 우리 행정, 일반 어선 등 해서 계속 수색하고 있고, 또 육상 수색도 어제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성과가 없습니다.
오늘 선내 진입을 해서 여러 가지, 어창까지도 확인해도 어떤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진입이 됐나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됐습니다.
●정민구 위원 아, 들어갔군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제가 볼 적에 이건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렇죠. 시장님 잘 아시잖아요, 그쪽 바다를?
●서귀포시장 이종우 잘 압니다.
●정민구 위원 어마어마하잖아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조류 때문에 주변 수색한다는 게 어쩌면 무의미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안 좋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렇죠. 예전에 방어축제 때 사고 한 번 났었잖아요. 아직도 찾지를 못했지만. 매우 안타깝습니다만 어쨌든…….
●서귀포시장 이종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정민구 위원 시장의 입장으로서 유가족들의 마음도 헤아려 주시고, 유가족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습니다마는, 가족들의 마음도 헤아려 주시고 차후에 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계속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리고요, 제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오영훈 도정의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고요. 특히 취임 100일 기념사라든가 이런 걸 보면서, ‘행정시 이렇게 하겠다. 이렇게 하겠다.’ 그런 부분 공약들은 없어요. 제주도 전체 공약 속에 행정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서귀포시장 이종우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거기 읍면동 주민자치회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분야라서 시장님한테 질문을 드리는 건데, 일단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국회에서는 실패했어요. 그래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조항은 삭제됐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주특별자치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에는 지금 남아 있어요. 만약에 7단계 제도개선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제주도에는 시범적 주민자치회 조직이 아닌 실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주민자치회를 만들 수가 있어요. 혹시 그에 대한 준비는 좀 하시고 계시나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그 부분은 저희들 문서상으로만 “대비하겠습니다.” 하지 구체적인 안은 없습니다. 특별법 제도개선을 통해서 주민자치회가 구성되면 ―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오히려 지금의 주민자치위원회보다는 지방자치의 본질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구체적인 대안 마련하는 건 없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보건대 중앙부처에서도 수용을 한 부분이고 국회 계류 중에 있지 않습니까, 7단계 제도개선안이. 국회만 정상화된다면 무리 없이 통과돼서, 올해 통과되면 내년에 할 거고, 아니면 내후년에는 시작을 할 것 같아요. 준비를 좀 해 주셔야 될 것 같고, 아마…….
●서귀포시장 이종우 그 부분은 도와 협의하면서 같이 해 나가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도에서는 기본적으로 밑그림은 그려져 있을 겁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현재까지 시 차원에는 뭐 없습니다.
●정민구 위원 주민자치위원회 자체는 없어지고요. 주민자치위원회가 없어지는 거죠. 주민자치회로 전환이 되면서 나름대로 예산의 편성권과 집행 권한을 주는데, 어떻게 선출할 것인가, 대표성을 어떻게 부여할 것이냐 하는 많은 난제들이 있긴 있어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랬을 때 서귀포시에서 나름대로 준비를 하셔서 ― 도와 협조해서 ― 서귀포시만큼 모범적인 주민자치회를 만들었다는 평을 듣도록 했으면 좋겠고요.
그 부분에서, 이건 시장님 임기 내에 가능할 겁니다. 이 부분 한번 모범적으로 모델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알겠습니다. 준비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상입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아 위원입니다.
이종우 시장님.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다시
●위원장 이승아 이종우 시장님의 답변을 들으니 크고 작은 사업들에서 서귀포시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서귀포시에 대한 애정이 많은데요. 서귀포는 수식어가 참 많습니다. 그죠? 관광도시, 문화도시, 혁신도시, 아까 시장님께서 건강도시.
그런데 저는 하나 더 추가했으면 좋겠어요. 녹색도시.
어떤 의미일까요? 제가 작년 11대에 이어서 올해까지 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는데요. 그 안에 보면, 탄소중립에 대한 정책은 국가뿐만 아니라 오영훈 도정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 알고 계시겠지만 ― 그거를 타 시도보다 먼저 시범사업을 하면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제가 자료를 요청한 것들이 아직 오지는 않았지만 공공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같은 경우 앞으로 새로 생기는 건물들에 대해서는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한 번 짓게 되면 ― 예산이 들어가면 ― 우리가 손대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말 적극적으로, 시장님이 계실 때 ‘아, 우리 서귀포시는 녹색도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시설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시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저는 자연인으로 있을 때부터도 석탄 화석연료보다는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가야 된다는 쪽에 늘 관심을 갖고 있었고 지금도 변함없이 위원님과 똑같은 생각입니다. 오히려 그것보다 더 나아가서 수소 부분까지도…….
●위원장 이승아 아, 그럼요. 당연한 거고요. 공공 차량들도 수소차량을 권장하고 있고요.
혹시 지금 진행 중인 신축 건물 중에 신재생으로 하고 있는 게 있을까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죄송합니다. 그건 미처 파악 못 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혹시 녹색 건축물로 하고 있는 게 있는지, 그리고 아직 준비를 못 했다고 하면 향후 인프라가 들어올 경우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챙겨주셔서, 서귀포시의 그 많은 수식어 중에 하나 더 한다면 아까 시장님이 말했던 잠재력이 있는 서귀포시가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좋은 지적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아까 수식어 중에 하나를 또 질의하고 싶은데요.
혁신도시, 내용 잘 아시죠?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위원장 이승아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서 간략하게 질의를 하겠습니다.
혁신도시를 대륜동에 해서 준공한 지 한 10년 지났고, 당초 취지는 공공기관 이전 그리고 지역 고용, 더 나아가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해서 서귀포시가 한 단계 더 나가보자는 취지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던 곳이 제 기억으로는 서귀포시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보니까 혁신도시 시즌2 내용이 나와 있더라고요. 그것도 자료를 요청했는데, 지금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고 계신가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국토부에서 제2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건 없습니다. 없는데, 어쨌든 위원님이 지적한 대로 혁신도시는 저 개인적으로도 여러 가지로 감회가 깊은 곳입니다. 기대한 만큼 못 미치고 있지만 그래도 신시가지라든지 우리 서귀포에 기여하는 바는 상당히 크다. 그렇지만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지금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몇 개가 이전돼 있죠? 마무리가?
●서귀포시장 이종우 지금 9개가…….
●위원장 이승아 9개가 마무리됐나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들어오는 건 다 들어왔습니다. 1차 계획은 몇 개 클러스터 단지를 빼놓고는 다 완료가 된 상태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 기억으로도 9개 공공기관이 이전돼서, 당초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지만 지금 하고 있고, 또 아까 말씀대로 도에서 용역을 착수하고 있어서, 혁신도시 부지가 서홍동 쪽인가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거기는 몇 개 동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포함되어 있죠?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위원장 이승아 왜냐하면 국토부 예산이 내려오고, 공공기관이 윤석열 국정과제에 이거는 꼭 해내겠다.
제가 아까 검색해서 보니까, 중소 규모 350에서 400개 정도는 속도감 있게 기존의 도심으로 이전하겠다라는 보도 자료가 어저께 있더라고요.
그러면 서귀포가 지금 이렇게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니다. 좀 속도감 있게, 서귀포에 맞는 어떤 기관을 갖고 올 것인가. 예전에 마사회 얘기도 참 많이 나왔었잖아요.
제가 근래에 관광청 얘기를 했는데 지금 제주도가 손을 놓고 있어서 쓴소리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지역 같은 경우는 맞춤형 유치를 하고 있어요. 우리 지역에 이 기관을 꼭 유치하고 싶다 그러면 홍보, 광고 할 것 없이 기관을 방문해서 이 기관이 우리 도시에, 우리 마을에, 우리 지역에 올 수밖에 없다고 계속적으로 방문하고 맞춤형으로 전략들을 짜고 있어요.
우리가 어떤 기관을 갖고 와야 서귀포시가, 제주시가, 제주도가 더 경쟁력 있게 할 수 있을까라는 거를 좀 고민해야 되는데 제주도는 그런 부분이 약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이 크거든요.
혹시 그 부분에 대해서, 1차 혁신도시에 대해서 끝났지만 지금 시즌2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에서 혹시 그림을 그렸던 게 있을까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죄송합니다. 좋은 지적 감사한데 추가 이전에 대해서 저희들이 대비책을 마련한 건 아직 없습니다. 이 시간 후에 다시 확인해 보고 저희들이 대비해야 될 사항이 있다면 준비해 나가도록 하고 위원님 자문도 얻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참여정부 때 처음으로 시작했고 지금 다시 해 보자라는 분위기가 있고, 또 현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속도감 있게 한다고 합니다. 그죠? 관광청은 「정부조직법」에서 밀렸지만 기존에 있는 기관들을 유치하면서 혁신도시를 더 확대하고, 기존에 있는 시설들과 하다 보면 시너지가 정말 커질 것 같고요. 그러다 보면 시장님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데 더 속도가 붙을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 부분까지 하다보면 이종우 시장님이 2년 임기가 아니라 3년, 4년까지 해서 이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전략적으로 계획을 짜서 서귀포가 한 단계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 주십시오.
●서귀포시장 이종우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음 홍인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홍인숙 위원

홍인숙 위원입니다.
제가 서귀포 축제 개최 현황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제가 제28회 서귀포 칠십리축제 개막식도 직접 참석했는데, 그 분위기를 좀 봤습니다.
시장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되게 감동도 있었고, 그 반면에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 아쉬움은 예산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혹시 칠십리축제 예산이 어느 정도인지…….
●서귀포시장 이종우 3억 얼마였던가?
●홍인숙 위원 3억…….
●서귀포시장 이종우 3억 8500.
●홍인숙 위원 다른 축제에 비해서 예산액이 많다고는 하지만 규모 부분에서 턱없이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서귀포시장 이종우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제가 시장으로 와서 칠십리축제만이 아니라 우리 서귀포 축제, 더 나아가서는 전국 지자체 축제가 지자체의 돈만 가지고 그 범위 내에서 소비성으로 없어지는 것에 대해서 문제점이라고 여기고, 큰 틀에서.
두 번째,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이번 끝나고 아직 평가회를 못 했습니다. 평가회를 가져서,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우리 시민 다수가 참여해서 즐기는 축제로 해서 예산을 더 키우고 프로그램 내용을 좀 바꿔야 되겠다. 이런 생각인데, 그거를 평가회가 끝난 다음에 다시 말씀드리겠고.
또 하나 이거 외로, 서귀포시민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 욕심 같아서는 외국인까지 올 수 있는 더 큰 축제도 하나 해야 되겠다. 큰 틀에서 두 가지입니다.
●홍인숙 위원 시장님 말씀 좋은데, 저는 ‘서귀포’ 하면 철십리축제밖에, 축제 중에는 그래도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코로나 시기에도 마찬가지고. 아까 시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 마을 단위로 ― 그런 축제입니다. 다른 축제를 하는 것도 좋지만 칠십리축제에 대해서 좀 더 키웠으면, 그리고 좀 확대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고맙습니다. 평가회 끝나고 나서 그런 부분 좀 더…….
●홍인숙 위원 그리고 서귀포 야간 이벤트 행사도 있습니다. 새연교 콘서트라든지 야해(夜海) 페스티벌 그리고 야호(夜好) 페스티벌 등 야간 축제도 활성화를 많이 준비하고 있고, 또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서귀포’ 하면 저는 수학여행 오는 기분으로 옵니다. 그만큼 관광객이라든지…….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분들이 문화와 관광, 이런 부분을 많이 즐긴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성향 자체가 좀 느긋하고 즐겁게 그런 부분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런 부분에서 관광객도 있지만 지역 주민들이 야간에도 찾아볼 수 있는, 그리고 제주도민들이 모두 찾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 같은 경우도 조금 신경 써 주셨으면 합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계속 신경 쓰겠습니다. 축제만이 아니라 야간 관광을 위한 기반 확충을 더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홍인숙 위원 얼마 전에 제가 서귀포시 장애인태권도 교류전 대회에 우연히 참여를 했습니다. 응원을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조금 놀라운 사실을 안 게,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아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조금, 약간 듣기는 들었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대답할 수 있는 담당자께서는 앞으로 나와 주셨으면 합니다.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님이 가능하시면 하시고요.
(서귀포시장에게) 가능하시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가능하고, 모자란 부분은…….
●홍인숙 위원 다름이 아니라, 저는 특정 단체를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안타까운 게, 저도 체육을 전공했고 협회를 했지만 개인 협회가 아닌 도 장애인체육회에서 관할하고 있는 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와 서귀포시장애인태권도협회 간의 문제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뭐냐 하면, 서귀포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취소가 됐나요?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됐습니다.
●홍인숙 위원 왜 취소됐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오기 전의 일이었는데, 명분은 여러 가지 제반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하는 거지만 실질적인 그 체육대회 행사 주관과 관련된 그간의 불신들이 종합적으로 누적된 결과였고, 이 부분은 제가 와서 바로잡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지금 시간이 없는 관계로…….
그런데 무슨 문제냐 하면 그날 행사에 참여했던 도외 장애인팀들이 8개 팀입니다. 150명 정도. 그리고 도내가 3팀. 도내 비장애인이 9팀 해서 407명 정도가 참가를 했습니다. 또 거기에는 학부모라든지 선수 관계자분들이 왔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안타까운 게, 보다 보니까 7월 2일 날 도 장애인태권도협회가 임시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맞습니까? 7월 2일 날. 대회는 7월 9일이었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맞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런저런 과정에서 7월 5일 날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주최와 주관 대회 개최로 지방보조금을 신청해서 서귀포시에서 지방보조금을 승인했습니다. 이 부분까지도 아시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맞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런데 7월 9일, 10일 날 있는 서귀포시장애인태권도……. 주최와 주관이 중요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으로 인해서 서귀포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취소가 됐다라는 게 본 위원은 이해가 안 됩니다.
좀 전에 제가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랑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규약. 그런데 아직 도착을 안 해서 제가 갖고 있는 부분에서 말씀을 드리는데, 이게 그렇더라고요. 도 협회에서 승인이라든지 지시사항, 표현이 참 그렇습니다. 지시사항. 이런 부분에서 얘기가 되지 않으면 승인을 취소한다.
(위원장을 보며) 죄송한데 1분 정도 더 해도 될까요?
●위원장 이승아 1분만.
●홍인숙 위원 예. 딱 1분만.
왜냐하면 이게 참 안타깝습니다. 일반단체도 아니고 도와 시의 문제에서 이렇게 되면……. 그런 일은 없어야 되겠지만 만약에 관리단체로 지정이 되면, 도 장애인태권도협회도 관리단체로 즉시 되게 되면 모든 권리에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에서 관리단체로 됩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를 없애기 위해 두 개의 단체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얘기 좀 부탁드립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제가 간략히 답변드리겠습니다. 하여튼 그 결과는 제가 오기 전에 이루어진 일이지만 제가 소상히 파악하고 있고 관계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도 협회에서는 우리 서귀포시장애인태권도협회를 취소했지만 서귀포시 자체로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조만간에 ― 도 협회와 잘 얘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복원시키겠고, 그런 화해의 차원에서 11월 달에 열리는 전국 장애인태권도대회를 서귀포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관계가 아주 잘되고 있습니다. 위원님, 조금만 지켜봐 주시면 완전히 정상화시키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영상 자료를 보며) 제가 직접 와서 사진 찍고 간 부분입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행사는 잘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 부분에서, 제가 7월 9일 날 얘기를 했습니다. 오늘이 며칠입니까?
이 기간 동안 제가 듣기로는, 듣는 게 아니고 제가 알기로는 나아진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고…….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마무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 그래도 공신력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산하에 있는 단체들 아닙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홍인숙 위원 특히 서귀포에서 이런 문제가 불거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맞습니다.
●홍인숙 위원 끝까지 확실하게 마무리를 부탁드립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제가 원만하게 정상적으로 잘 돌려놓겠습니다. 걱정 마십시오.
●홍인숙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이종우 시장님 일정상 이석을 하고자 하는데 보내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강상수 위원 제가 한 가지만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이거는 시장님한테 해야 될 거 같아 가지고예.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강상수 위원님까지만 질의하고 시장님 보내드리겠습니다.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강상수 위원입니다.
시장님, 서귀포시에 보면 기부한 문화시설, 체육시설 많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종우 예.
●강상수 위원 대표적으로 강창학체육공원, 그다음에 김정문화회관 2개가 있는데 우리가 기부만 받아놓고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해 줬는가, 이걸 한번 반성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강창학체육공원에 보면 (사진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렇게 비 하나만 덜렁 있습니다.
강창학 그분이 이십몇 만 평을 기부함으로써 서귀포시의 스포츠메카 역할에 큰 기여를 한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소홀했다. 시장님께서는 이런 걸 염두에 두셔 가지고 가족들한테든 현재 그 기부 장소에든 어떤 공간에 그분의 업적을 기리는 것도 다시 생각해서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어쨌든 그분들의 뜻을 살려서 명칭은 김정문화회관, 강창학구장으로 되어 있는데 유족만이 아니라 서귀포시에서 하는 대회 아니면 김정문화회관에서 이루어지는 공연, 전시 중에 하나 좀 특색 있는 것은 이분들의 명칭을 붙여서 이어져 나가도록 더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상수 위원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감사합니다.
●강상수 위원 다음은, 시장님은 바쁘시니까…….
●위원장 이승아 시장님 먼저 이석시켜 드리고.
●서귀포시장 이종우 이석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이승아 예. 오늘 나온 의견들에 대해서 향후에도 시장님, 잘 살펴 주시기 바라고요. 한국 관광의 별이 임기 동안 더 많이 빛날 수 있도록 애써 주십시오. 이석해도 좋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종우 고맙습니다. 이승아 위원장님 이하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신 사항, 제가 겸허히 잘 받들고 더 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서귀포시장 퇴장)
●위원장 이승아 질의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 질의 이어가겠습니다.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강상수 위원 지금 서복전시관 시민 무료 개방 추진 계획이 있는 거 같은데, 혹시 못 들어보셨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서복전시관은 지금 현재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조례상에 되어 있기 때문에 시행을 하고 있는데 서귀포시민들의 무료 개방 요구가 있어 가지고, 이번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가지고 시민들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고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공간으로 하려고 방침을 정해서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제가 그 자료를 보고 굉장히 잘한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 조례 부분은 우리 문광위 위원님들하고 의논을 해서 반드시 될 수 있도록 하겠고요.
그다음에 제가 선거 할 때 공약 사항이 있었습니다, 서복전시관 관련해 가지고. 무료 개방도 있지만 도로에 근접해 있는 담벽을 허물어서 거기를 시민공원으로 조성하자는 공약 사항을 한 게 있습니다.
무료 개방을 하는 이유는 많은 시민들이, 또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거기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건데, 그러려면 도로하고 공원 사이에 막혀 있는 담벽을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담벽을 일정 부분 허물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 부분은 현장 여건도 봐야 되고 하니까요, 그런 부분도 한번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담벽 부분은, 기존에 있는 담벽보다 현재의 담벽은 중간에 공사를 해서 낮춘 상황입니다. 만약에 이게 무료 입장이 되면 언제든지……. 통로가 넓습니다. 거기 통로가 있고, 위원님 말씀대로 담벽을 더 낮춰야 된다거나 철거해야 된다면 현지 여건을 검토해서 가능한 부분은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지금 담벽은 너무 높습니다. 높고, 그 공간이 바깥 공간하고 너무 차단되어 있어서, 공원이라는 곳은 누구나 갈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접근성을 좋게 하는 그런 식으로 설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진은숙 관광진흥과장님.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안녕하십니까? 관광진흥과장 진은숙입니다.
●강상수 위원 진은숙 과장님, 서귀포 하영올레길 1코스, 2코스, 3코스 있잖아요? 거기에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고.
지금 코스 개설은 다 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마는 야간에, 여기가 원도심 하영올레 코스이기 때문에 야간 경관이 필요하다 해서 사업을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테, 지금 사업 추진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어쨌든 서귀포시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의 하나로 하영올레 1코스, 2코스, 3코스를 중심으로 해서 야간 조명을 시설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시공원하고 저희 시청사를 완료하고 내년에는 2코스를 중심으로 해서 새섬, 이중섭거리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향후, 내후년에는 하영올레 3코스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저는 이것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겠는데요. 저번에 자료 받은 거 보면 올해가 20억입니다. 향후 계획은 40억.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예.
●강상수 위원 이거에 맞게끔 올해 20억 집행이 가능한지?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올해 20억 집행은 가능하고 내년에는 25억을 예산 요구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2019년부터 총 85억의 예산을 들여서 사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강상수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든 우리 원도심이 지금 많이 뒤처지고 낙후돼 가고 있는데 하영올레 1코스, 2코스, 3코스는 원도심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 탐방객들이 굉장히 많이 보여요. 어디서 오라 가라 안 해도 자율적으로 탐방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서, 조금 더 개선하고 환경을 조성해 주면 아주 성공적으로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고맙습니다.
●강상수 위원 시간이 다 돼서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두화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박두화 위원입니다.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박두화 위원 서귀포의 야간 관광이 몇 개가 있죠? 행사. 야간 관광.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야간 관광 이벤트 말씀이시죠?
●박두화 위원 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지금 3개를 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어떤 게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야해 페스티벌하고, 새연교 콘서트, 야호 페스티벌, 연중 개최를 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이게 계절별 체류형 야간 관광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지난번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못 했고요. 올해 2022년도에는 새연교 콘서트 같은 경우 1500명 관람을 했더라고요. 그런데 야해 폐스티벌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너무……. 2021년 작년에 79명이고 올해는 1000명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야해 페스티벌 같은 경우에는 관람객이 너무 저조한 거 아닌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야해 페스티벌은…….
●박두화 위원 야해. 야호가 아니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야해 페스티벌은 대정읍 하모 해변에서 했는데, 저도 거기 갔다 왔습니다.
●박두화 위원 올해 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올해입니다. 올해 했는데…….
●박두화 위원 처음으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대정에서 처음 한 겁니다.
●박두화 위원 대정에서 처음 했다는 그게 의미가 크긴 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 전에는 표선에서 쭉 해 오다가 금년에는 여기 했는데, 표선에서 할 때는 기간이 좀 길어서 사람이 많았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행사성 예산이 많이 축소되다 보니까 하루만 했습니다. 하루만 했는데 시민들이 상당히 많이 찾아왔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렇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박두화 위원 홍보는 잘되어 있었던 건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박두화 위원 야호 페스티벌은 보니까 장소가 계속 바뀌더라고요. 칠십리, 자구리공원, ICC 중문관광, 이렇게 바뀌는데, 새연교 같은 경우에는 명칭이 새연교니까 거기에서 행사를…….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고정되어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거기에서 행사를 해야 되고.
야해 페스티벌 같은 경우에는 거의 표선에서 많이 하다가, 자구리공원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대정에서 했다고 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렇게 했던 것하고, 야호 페스티벌이 장소를 바꾸면서 했을 때 어느 것이 더 효과가 있었는지 파악을 하셨나요? 어떤 것이 더 효과가 있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장소별로 효과를 분석한 건 없고요. 어쨌든 할 때마다 효과는 있었습니다. 서부 지역에 행사가 적다 보니까 그쪽에서 요청도 있었고 해서 장소를 바꾸게 된 겁니다.
●박두화 위원 야호 페스티벌 같은 경우에는 인원수가 많이 늘고 있는데 야해 페스티벌이 인원수가 줄어들어서 혹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하루만 했기 때문에 줄어든 걸로 보입니다.
●박두화 위원 하루만 해서, 기간 때문에 줄어들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렇지 않으면 더 활성화시킬 수 있다, 그 말이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박두화 위원 보니까 서귀포의 야간 관광 이벤트가 굉장히 호응을 많이 얻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 확대시켜서 확실하게 서귀포시가 제주도민, 아니면 대한민국 국민을 떠나서 세계화되게끔 많은 힘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겠고요.
그리고 아까 시장님 계셨을 때 문제점 말씀드리려고 했었는데, 자구리공원에 화장실이 없었습니다. 그렇죠? 자구리공원 내에.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박두화 위원 화장실이 없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예.
●박두화 위원 지난 9월 24일 날 태고종 방생법회가 거기서 열렸었는데 그때 시장님도 오셨고 도지사님도 계셨고 위성곤 의원님도 오셨습니다. 거기에 많은 인원들이, 한 3000명?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화장실이 없어서 그 주변에 있는 카페 화장실을 이용하셨고 이동식 화장실을 했었는데, 그때 당시에 제안했던 것이…….
공식적으로 지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종우 시장님 계셨을 때.
화장실이 없어서 도민들, 시민들이 불편하다. 그래서 화장실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공식석상에서 도지사님도 시장님에게 한번 강구해 봐라, 방안을 모색해 봐라,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혹시 그때 했던 그것을 계획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지금 현재 자구리공원 동쪽 끝 부분에 화장실이 있긴 있습니다. 이번 칠십리축제 때 저도 가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거리가 좀 멀고 해서, 중앙에 있지 않아서 그렇긴 한데 추가로 5억 정도 예산을 투입해 가지고 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하려고 하는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신규로 해 가지고.
●박두화 위원 적극 추진하기를 바라겠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지금 현재는 거리가 떨어져서 시민들이 왔다가 불편함이 있는데 그것도 검토해 나가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예, 알겠습니다.
(“하고 있습니다.” 하는 공무원 있음)
하고 있는 거죠? 그러면 언제쯤 완공될 예정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아, 죄송합니다. 내년 준공 예정입니다.
●박두화 위원 내년 준공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죄송합니다.
●박두화 위원 국장님께서 다시 한번 확실하게 점검을 하시고, 도민들이나 시민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구책 마련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죄송합니다. 저희 부서에서 하는 사업이 아니라서 답변이 좀……. 죄송합니다.
●박두화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경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제주시 노형동갑 지역구 양경호 위원입니다.
시장님이 이석을 해서 오임수 부시장님에게 질의를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먼저 한 말씀 드리면, 오임수 부시장님이 서귀포시로 발령 오기 직전에 추경이 있었는데, 7월 28일 날 저희들이 계수조정을 했는데 새벽 2시쯤에 오임수 부시장님 찾아오셨어요, 계수조정 하는 데에. 거의 막바지에. 그래서 깜짝 놀라서 어떻게 오셨냐고, 모자 쓰고 땀 뻘뻘 흘리면서 오셨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오셨느냐 해서……. 추경에 편성된 예산이 삭감돼서 그거 좀 살려줄 수 없느냐 해서 오셨더라고요. 우리 위원들이 다 정리된 건데, 그래도 저렇게 열정을 보이고 노력을 하시는 공무원이 요즘 어디 있느냐 해서 제가 우리 위원님들하고 상의해서 예산을 다시 복원시켜 준 바가 있어서,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보니까 너무 반갑습니다, 부시장님.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고맙습니다.
●양경호 위원 시장님이 이석을 해서, 제가 두어 가지 정도 시장님한테 질문하려고 했는데 한 가지만 부시장님한테 대신 드릴게요.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관 전년도하고 올해 예산을 보니까 제주시보다도 예산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예산은 확보를 많이 한 거 같고요. 어쨌든 인구가 제주시하고 많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많아서 제가 자료를 쭉 봤는데, 제주시 같는 경우에는 본청 예산 대비 1.02%이고 서귀포시는 2.26%입니다. 그래서 한 1.2% 넘게 차이가 나고 있는데, 그래서 ‘아, 서귀포시가 문화관광체육위원회의 예산을 잘 확보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 이종우 시장님이 오셔서 ― 아까도 제가 시장님한테 말씀드렸지만 ― 문화·관광·스포츠 관련해서 산업을 육성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그런데 시장님보다 부시장님이 조금 먼저 오셨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에.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양경호 위원 서귀포시가 추구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혹시 부시장님 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문화와 관련한 예산들이 많다는 부분은 와 보니까 공무원들께서 중앙 공모라든지 이렇게 해서 많은 예산을 따오고 있어서 그런 부분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 보고 있고.
문화와 관련된 부분은 아까 시장님께서도 말씀했습니다마는, 스포츠와 관련된 부분은 전지훈련 유치, 그다음 관광과 관련된 부분은 야간 관광 활성화를 통해서…….
무엇보다도 서귀포시에서 어려운 부분이 청년들이 이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 활성화를 통해서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앞서 존경하는 홍인숙 위원님도 지적을 하셨는데, 전지훈련 같은 경우에 부지사님께서 활성화를 하겠다고 하는데 제주시보다는……. 예전에는 ‘전지훈련’ 하면 서귀포시였는데 지금은 제주시한테 좀 밀리는 그런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 잘 챙겨 주셔야 될 거 같고요.
그다음에 지난번 태풍 ‘힌남노’ 때인지 ‘난마돌’ 때인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마는 오영훈 지사가 대정읍의 피해 상황 점검차 한번 갔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그때 오영훈 지사가 대정에 가서 태풍 피해 관련해서 서귀포시에다가 내년도 예산에 어떤 사업을 올려라, 이렇게 해서 주문한 거나 이런 게 혹시 있는지 알고 계시면, 국장님이나 부시장님께서.
부시장님한테 지시하지 않았을까요? 시장님도 오셨을 때 같은데, 9월이니까. 태풍이 9월 초하고 9월 중순에 온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지사님께서는 태풍 지나간 이후에 왔었고, 와서 전반적으로 살펴는 봤습니다. 봤는데, 그때 온 부분은 해안도로변에 월파로 인해 가지고 돌이라든지 굉장히 많이 올라온 부분에 대한 복구, 그다음에…….
●양경호 위원 아니, 아까 말씀했지 않습니까, 본 위원이. 오영훈 지사가 서귀포시 어느 지역에 무슨 사업을…….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특별하게시리 지적해서 어떠어떠한 사업을 하라고 구체적으로 한 건 없습니다.
●양경호 위원 없습니까?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양경호 위원 제가 들은 얘기인데, 대정 지역에 태풍 피해 현황 파악차 갔는데 유일하게 어느 마을에서 청년들이랑 마을 주민이 나와서 청소를 하고 있었대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어느 동네입니까?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일과리…….
●양경호 위원 다른 지역은 전화 화서 “빨리 치워라.” 이렇게 읍사무소라든가 서귀포시에 막 아우성치고 난리인데.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구체적으로 한 부분 그 말씀 하시니까 기억나는데, 거기는 해안변에 물이 나는 쪽이 있습니다. 조그마하게 물이…….
●양경호 위원 용천수.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그 부분을 복원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양경호 위원 오영훈 지사님께서 “혹시 마을에 필요한 거 없느냐?”, 거기에 너무 감명받아서 “필요한 거 없냐?” 하니까 용천수 나는 데에…….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용천수 부분이 있었습니다.
●양경호 위원 정비를 해 달라. 알고 계시잖아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좀 큰 부분에 대해서 얘기한 줄 알았는데 조그마한 용천수를 복원하는 부분에 말씀하셔서요.
●양경호 위원 아, 그거 돈이 얼마 안 듭니까?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그거는 해안변 안에 있었던 부분이고, 지금 챙기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예산에 반영되었습니까? 내년도 사업에?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지금 예산은 확정이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양경호 위원 아니, 그러니까 e호조 등록이라든가.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e호조 등록이 다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그리고 좀 전에 사계절 전지훈련과 관련해 가지고 바로잡아야 될 부분이 있는데예. 제주시하고 서귀포시의 전지훈련 유치와 관련해서 서귀포 같은 경우는 팀별로 오래 머뭅니다. 기간을 오래 머물러서 전체 연인원은 적고, 제주시 같은 경우에는 짧게 머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연인원이 많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서귀포가 제주시보다 유치가 떨어지거나 그렇지는 않다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서귀포는 올해 같은 경우도 585팀에 1만 9000명 9월 말까지 했는데 제주시는 2000팀을 유치했습니다. 그 2000팀에 2만 1000입니다. 그래서…….
●양경호 위원 부시장님, 그 내용 알겠고요. 저희들도 자료 갖고 있고…….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그런 부분이어서 유치와 관련한 부분은 좀 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더 노력을 해 달라는 주문입니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오임수 부시장님,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 오임수입니다.
●양영식 위원 매일 회의를 하죠? 회의.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회의는 합니다.
●양영식 위원 시청에서. 여기서.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양영식 위원 회의 시작할 때 노래 부릅니까? 제주도의 노래.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끝날 때…….
●양영식 위원 끝날 때 불러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끝날 때.
●양영식 위원 2절까지 불러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
●양영식 위원 모르십니까?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영상으로 나와서, 그 나온 부분을 불러서…….
●양영식 위원 제가 질의하고 싶은 거는, 예전에 2절은 제주어로 했었는데 지금도 하고 있나 싶어서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제주어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양윤경 시장 때는 계속했었는데, 왜 제주어를 버립니까?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그 부분은 다시 한번 챙겨서 복원할 수 있는 부분은…….
●양영식 위원 시작할 때 제주어로 인사하고, ‘폭삭 속아수다’ 해서 마무리도 제주어로 하고, 제주도의 노래도 2절을 제주어로 해서 제가 준 적이 있어요. 어디 남아 있는 거 있을 겁니다. 부시장님께서 책임져서 제주어로 부르세요, 2절은.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알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들어오면서 보니까 제주어로 소개하는 거라든가 이런 게 없는 거 같아요. 청사 들어올 때 보니까. 청사도 제주다움, 정체성, 이런 것도 생각하면서 꾸몄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경택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강 경택입니다.
●양영식 위원 법정문화도시가 올해 3년 차 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처음에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될 때 행정과 그리고 서귀포시민들이 합심해서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법정문화도시로 지정이 된 것은 어쩌면 서귀포시에게는 행운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미래 경쟁력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되거든요.
문화도시 조성 사업 같은 경우, 올해 같은 경우 보니까 26.7%가 되고 있는데 이게 지난해에도 지적을 받았던 사항이에요. 지난해에도 지적을, 왜 이렇게 집행률이……. 그래도 법정문화도시인데 문화도시 조성 사업 관련해서 이렇게 집행률이 낮아서야 되겠느냐, 이렇게 지적을 받아서 잘하겠다고 해 놓고, 그때는 코로나 때문이다 뭐다 이렇게 얘기했었어요.
이번에도 코로나 때문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건 아니고요. 문화도시 사업에 시설비 부분들이 있는데, 문화 공유공간 조성사업이 있습니다. 연초에 대상자를 선정하고 설계하다 보면 최종적으로 준공 시점에서 돈이 나가야 되는데, 그게 연말이 준공 시점이라 가지고 큰돈이 안 나갔고. 대부분 기타 다른 사업들도 납품 기한이 그래서…….
●양영식 위원 이것저것 변명을 하려면 끝도 한도 없을 것 같은데, 어쨌든 문화도시라는 것의 핵심이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맞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런데 서귀포시민들의 문화도시에 대한 인지도, 그리고 참여도가 상당히 저조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20년도 설문조사도 그렇고.
올해 설문조사 한 적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올해는 아직 설문조사 한 건 없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행사 때마다 설문을 하기는 하는데 아직 집계 내지를 못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시민이 주도하는 서귀포시 문화도시가 되어야 하는데 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시민들의 문화도시에 대한 체감도가, 아니면 참여도가 저조하다라고 했을 때 과연 문화도시로서의 의미가 있냐 이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작년까지는 코로나 때문에 행사할 때 인원 제한이라든가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서 못 했는데 금년부터는 각종 문화도시 사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제가 2019년도 서귀포시 행감 때 이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꼽는다면 대한민국에서 최고인 곳이 바로 서귀포시다. 그래서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해서 서귀포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창조도시로 탈바꿈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서귀포 시민들의 역량은 충분하다. 그걸 행정에서 견인해 줘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었어요.
이게 ’24년도면 종료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럼 종료 후의 계획은 어떻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종료 후에는 이 사업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문체부에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구체적인 계획안이 나온 게 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체부에서 아직 계획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 사업이 계속 연차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재 저희들이 건의하고 있고, 문체부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습니까?
지금 문화도시센터 있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양영식 위원 여기 보니까, ’20년도부터 생겼나요, 문화도시센터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올해가 3년 차입니다.
●양영식 위원 3년 차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양영식 위원 만 2년 사이에 7명이나 퇴사를 했어요. 이직률이 상당히 높은 거잖아요. 그렇죠? 숫자는 얼마 안 되는데.
거기 지금 한 열 명 정도 근무하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정원이 10명인데 현재는 9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 이유가 뭔지 좀 생각해 봤는데 이게 2년 후에, 한시적인 기관이다 보니까 직원들이 퇴사를 하는 게 아닌가.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 겁니다.
●양영식 위원 어쩌면 여기 계신 분들이 상당히 훌륭한 재원들인데, 문화예술 관련해서. 앞으로 비전 제시라든가 “서귀포시가 ’24년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갖고 있다. 그래서 당신들이 계속해서 필요하다.” 이런 메시지가 전달돼야 그분들이 이직을 안 할 거 아니에요.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지금 법정문화도시가 됐다고 해서 서귀포가 문화도시가 되는 겁니까? 이제 시작이다. 이걸 계기로 해서 ’24년 이후의 큰 그림, 큰 틀을 갖고서 문화도시로 만들 계획이 있어야 되겠다. 저는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도 그 부분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력하게 도나 문체부에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감사합니다. 오후에 계속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정민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오임수 부시장님.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부시장 오임수입니다.
●정민구 위원 조례에 의해서 서귀포시에서 각종 위원회를 운영하잖아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아까 세 군데 정도의 위원회 자료를 받아봤습니다. 10년 이상 연임하신 분들도 계시고.
그런데 위원회라는 게 잘 아시겠지만 조례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실제 위원회 구성을 하는 데 인프라가 부족해서 어려움이 있는 건 저도 잘 압니다.
부시장님도 잘 아시잖아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10년은 좀 너무한 것 같지 않아요? 지속적 연임 10년은?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위원님 말씀하시는 10년 된 위원은 지금 없고 그분은 정리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올해 초까지 있다가 다른 위원회같이 싹 교체가 됐는데, 저는 그런 거죠.
보니까 조례나 이런 데 연임 규정이 없어요. 연임 규정이 없어요. 그러니까 연임 규정을 두었을 때 한 2년 쉬고 다시 들어오셔도 되거든요. 이런 선순환 작업이 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이거는 서귀포시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제주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은 도에서도 정책적으로 2년 이상 연임을 제한하고 있고, 한 분이 3개 위원회 이상을 했을 경우에는 특별한 경우에 한해서만 허용을 하는 쪽으로 하고 있고, 우리 서귀포시에서도 그걸 준용하거나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부시장님 잘 아시잖아요, 그 내용들을?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정민구 위원 예를 들어서 연임을 하시되 한 2년 쉬었다가 다시 들어와서 하면 괜찮은데, 3개로 규정하는 것을 제가 반대하는 이유는 그러면 위원회 구성을 못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부시장이 워낙 전문가시니까 서귀포 전체를 한번 해서 많은 분들이 시 행정의 위원회에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잘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정민구 위원 그리고 강경택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정민구 위원 수망리에 파크골프장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지금 어떻게 운영되고 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금년부터 서귀포시체육회에…….
●정민구 위원 언제부터 위탁 줬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날짜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금년 중에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위탁하기 전에 거기에 많은 분들이 와서 운동을 하셨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도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와서…….
●정민구 위원 사고 몇 번 있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사고 현황은 제가 확실히 잘…….
●정민구 위원 체육진흥과장님은 아십니까?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체육진흥과장 김철식입니다.
거기서 사고 한 건이 있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처리 어떻게 됐어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저희가 공제보험 가입해 놓은 게 있어서…….
●정민구 위원 그때 보험 가입돼 있었나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가입돼 있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위탁하기 전인데?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위탁하기 전에 저희 시설로 있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럼 어떻게 처리했어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피해자한테는 공제보험에서 의료비 지원해 주는 걸로 처리를 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두 분이 합의를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합의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형사상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형사 합의금으로 알고 있는데…….
●정민구 위원 형사 합의금이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정민구 위원 형사 합의금이 맞나요? 단어가 ‘형사’ 맞아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일단은…….
●정민구 위원 어쨌든 그 부분 나중에 검토해 보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상해를 입은 거여서 형사 합의금에 대해서, 형사상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라는 그런 합의…….
●정민구 위원 그러면 합의한 이후에 행정에서 다시 피해자한테 공제보험으로 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나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일단 저희는 피해자한테 보험에 따라서 나가는 부분이고, 합의금 같은 경우에는 두 분의 개인적인 관계에서 합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 보험에 다 가입돼 있나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가입돼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가입돼 있고. 어쨌든 파크골프라는 게 땅으로 굴려야 되는데 뜨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좀 아프잖아요. 많이 다치고. 만약에 그런 경우에는, 표현을 가해자로 합시다. 그러면 가해자는 어떻게 해야 돼요? 지금 어떻습니까, 만약에 그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지금 현재 피해자한테 저희가 보상을 해 주는 것뿐이고 가해자는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법적인 책임은 민사상으로 민사 제기를 하면 거기에 대응할 뿐이고, 저희가 제공하는 것은 보험금 처리, 공제보험 처리.
●정민구 위원 그건 피해자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가해자는 우리…….
●정민구 위원 그러면 우리 행정에서 할 역할은…….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시설에 의해서 피해를 받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정민구 위원 안전한 시설을 만들어주는 게 가장 최우선이네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저희는 사고가 나지 않게 미리 예방을 하기 위해서 그 사고 이후에 울타리를 치고…….
●정민구 위원 제가 파크골프를 왜 얘기하냐 하면, 제주시도 마찬가지 서귀포시도 마찬가지인데 파크골프에 대한 붐이 일어나고 있는데 실제 안전상의 문제, 그리고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매뉴얼이 없어요.
이 부분을 어떻게 아냐 하면, 몇 달 전에 저한테 전화를 하신 거요. 합의금 주는 게 문제가 아니고 안전시설을 잘해야 되지 않느냐.
그때 당시에는 수망리 파크골프장이 위탁 업체가 없었어요. 지어 놓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신 거예요.
지금이라도 과장님이나 국장님이 매뉴얼을 만들어 주세요. 어쨌든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최우선 아니겠습니까?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래야 되고요.
지금 수망리에 18홀을 더 지으실 건가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그거는 지금 결정된 사항은 아닙니다.
●정민구 위원 지금 18홀 있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정민구 위원 그다음에 국제규격에 따라 18홀을 더 지으려고 하는 거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골프협회에서 지금 요구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정민구 위원 서귀포골프협회에서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지금 서귀포골프협회에서 서귀포시 내에 대회를 개최하려면 18홀 가지고 대회 개최를 못 하니 18홀을 더 지어서…….
●정민구 위원 지금 제주도에 36홀 골프장 있습니까, 파크골프장?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지금 현재는 없습니다.
●정민구 위원 회천에 지으려고 하고 있죠? 만들려고 하고 있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회천에 지으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진짜 죄송한 얘기인데 제주도에 36홀 2개가 필요합니까?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제주시에서 짓고 있는 부분을 감안해서…….
●정민구 위원 회천하고 수망리는 멀지도 않잖아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존경하는 양경호 위원님이 균형 감각을 얘기하셨어요. 그 부분까지 고려해서 결정하셔야 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8홀도 훌륭합니다. 18홀도 제주시는 거의 없어요. 알고 있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알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임수 부시장님.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부시장 오임수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번 서귀포시 슬로건이 ‘건강 도시’예요. 그죠?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건강도시 슬로건을 누가 지었을까요? 혹시 공모를 한 건가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시장님이 취임하시기 전에 우리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건강 얘기를 가장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슬로건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의논해서 지어 줬으면 좋겠다. 건강 관련을 포함해서. 그래서 저의 주재로 회의도 했고 공모도 해서 나온 부분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말 잘 지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 작년에 상임위는 다르지만 행정사무감사 와서 지적했던 부분들이 이 내용이었습니다.
우리 제주도가, 특히 서귀포가 전국 1위인 것들이 몇 가지가 있죠?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비만율과 흡연율.
●위원장 이승아 비만율도 있고.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흡연율이라든지…….
●위원장 이승아 흡연율도 있고. 또 뭐가 있을까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걷기 안 하는, 운동 안 하는 부분이 9위입니다, 전국에서.
●위원장 이승아 그리고 전국에서 최고로 현격한 게 자살률이었어요.
보건소장님이 옆에 계셔서, 제가 작년에 지적했던 내용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방문객들에게 좋은 관광도시다, 문화도시다. 이렇게 방문하지만 정작 살고 있는 우리 서귀포시민들이 정말 건강하지 않으면 행복한 서귀포시일까요? 아니죠.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번에 서귀포시가 ‘건강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건 걸 보고 앞으로 뭔가 달라지겠구나 기대감도 좀 크고요. 그리고 몸과 마음이 정말 건강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거든요.
제주시 같은 경우는 자살률 수치가 아주 많이 내려갔어요.
그리고 청소년 비만율이 전국에서 제주도가 매년 1위잖아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위원장 이승아 비만·당뇨 관련해서 시범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고 있거든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우리 아이들이……. 교육청으로 가는 예산들은 애들을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보통 시설비로 많이 가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체감 있는 수치가 떨어지기에는 많이 어려운 여건이에요.
지금 보건소장님 계시지만 정신건강센터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노력도 하고 있는데, 수치가 작년에 비해 좀 달라진 게 있을까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자살률 같은 경우는 30.6%에서…….
●위원장 이승아 그건 전국 평균일걸요, 제 기억에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24.4%로 많이 낮아졌습니다. 최근에 발표한 수치로는 많이 낮아졌고, 6% 정도 낮아졌던 부분이고. 그래도 다른 데 비해서는 높은 편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주의 자살률을 높이는 이유가 서귀포시 때문이라고 제가 작년에 질타도 했던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요.
아까 시장님이 대답을 못 하시던데, 혹시 지금 새로 짓는 건물들 중에서 녹색 건축물들로 해서 진행되는 게 있을까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보고받은 바는 없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국에서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지금 시범적으로 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우리 시까지 다 해야 되거든요. 서귀포시도 발 빠르게 지금 진행 중인 부분이 있으면 ― 시설비 예산이 조금 더 들기는 하지만 ― 50년, 100년 미래를 바라봐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도 확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리고 혁신도시 향후 계획과 추진 사항 자료가 금방 왔는데요.
이번 달에 발전계획 수립 추진이 진행되고 있네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도에서 지금 수립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서귀포에서는 어떤 의견들을 넣었을까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용역이 시작되는 시점이고, 서귀포에 어떤 의견을 달라고 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서귀포시에 공공기관 이전이 되고, 그리고 아주 많은 시설들, 정주 여건들이 들어오는 거거든요.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도에 맡겨두는 것도 좋기는 하겠지만 혁신도시가 진짜 성공적으로 잘됐다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울 거예요. 그죠?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기존에 했던 혁신도시랑 2차로 혁신도시 용역이 들어가고 있어서 많은 시설들이, 문화시설뿐만 아니라 체육시설 등 엄청난 시설들이 지금 들어와 있어요. 그죠?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위원장 이승아 그거와 연결해서 서귀포시민들이 그리고 외부에서 오는 분들이 함께 행복한 건강한 서귀포시가 될 수 있도록, 제가 보기에는 서귀포시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부시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맞는 말씀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시장님 주재로 해서 혁신도시 기관장님들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거기서 가장 많이 나온 부분이 오신 분들이 거주하는 부분을 가장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주택에 대한, 청년주택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욕구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에 교통 문제라든지, 밤에 좀 어둡다는 부분,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우리가 단기적으로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하는 것으로 했고, 요번에 지사님께서도 혁신도시 기관장님들하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버스 교통편에 대해서는 투자를 해서 즉시 조치를 하겠다는 그런 약속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거 문제와 관련된 부분은, 거기에 우리 공공부지가 한 5000평 정도 있습니다. 그쪽에 청년주택이라든지 이런 부분들 유치해서 주택 어려움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혁신도시에 부지는 제가 알기로는 충분히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아까 말한 그런 세세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거주 수요 부분부터 시작해서 꼼꼼히 챙겨서 서귀포시가 정말 혁신도시로 거듭나기를 기원해 보겠습니다.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잘 챙겨주시고 저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부시장 오임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양경호 위원 위원장님, 의사진행 발언 한 말씀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예, 의사진행 발언 하십시오.

○양경호 위원

오늘 참석 간부 공무원 중에, 국장님 여섯 분 중에 세 분만 출석하시고 세 분이 출석을 안 하셨는데요. 사유는 여기 있습니다. 아까 시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오전에 업무가 다 끝나셨으면 오후 감사 때는 출석을 할 수 있도록 위원장님께서 조치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승아 오후에는 저희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관 질의를 할 건데 꼭 출석을 요구하시면 제가 출석을 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아니, 괜찮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괜찮습니까?
●양경호 위원 예.
●위원장 이승아 향후에는, 우리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미리 나와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국장님은 반드시 출석할 수 있도록 당부드리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14시 30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오후에는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가고자 하니 감사 대상기관을 제외한 관계 공무원은 입실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감사 중지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아라동갑 홍인숙 위원입니다.
오전에 질의한 부분에서 약간 다른 내용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도 장애인태권도협회랑 서귀포시장애인태권도협회, 잘잘못을 떠나서, 보니까 서귀포시태권도협회가 아직 취소가 된 부분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 협회 자체에서 취소를 한 거지 관련 기관에서는 그 부분 취소된 상황이 아닌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 부분 정정 부탁드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그리고 선수와 가족들, 관련자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어렵게 만든 단체이니까 그 부분에서 한 번 더 조율과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도 장애인태권도협회랑 구두상으로는 내년 1월 전까지는 도와주기로 합의는 돼 있는 상태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계속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전에 존경하는 양영식 위원님께서 문화도시센터의 높은 직원 이직률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저도 그 부분에서 보니까 문화도시를 기획하고 향후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이지만 불안정한 근무 여건 때문에, 지속하지 못하는 부분 때문에 이직률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보완과 대책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문화도시센터에서 동일 인물이 동일 사업에서 인건비도 받고 자문료도 따로 받는 일이 생기고 있거든요. 이 부분 혹시 알고 계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이 부분은 제가 처음 듣는 거라서, 문화도시센터장이 와 있기 때문에 그분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홍인숙 위원 (영상자료를 보며) 보시다시피 세부 집행 내역을 살펴보니까 특정 인물에게 다른 비목으로 지급된 사례들이 다수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 혹시 모르시나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설명을 드리면, 저희가 시민분들하고 문화기획자하고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상반기에는 워킹그룹을 구성해서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워킹그룹에 참여했던 문화기획자 중에 역량 있는 기획자분들에게는 사업의 기회를 드려서 추진하게 되는데, 민간위탁 센터이기 때문에 문화예술재단처럼 교부금으로 드릴 수가 없어서 수의계약을 통해 가지고 드리게 되는데, 시기별로 보면 중복되는 게 없는데 1년 동안 보면…….
●홍인숙 위원 아닙니다. 아닙니다. 자문료가 동일 날짜에 두 차례나 지급되거나, 여기 6월 17일 보이시죠? 자문료 그리고 문화캠퍼스, 같은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오류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홍인숙 위원 어떤 부분에서 오류가 있다는 말씀이죠? 제가 받은 자료가 잘못된 건가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자료는 확실한데요. 지급에 있어서 원래 자문료는 같은 날짜에 동일하게 두 번 지급될 수가 없는데, 이 부분은 제가 좀 파악을 해 가지고 향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자료로 그 부분을 보면서, 왜냐하면 동일 날짜에 두 차례나 지급되거나 아니면 동일 사업인인데 인건비, 아까 말씀하신 자문료 둘 다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잖아요. 이 부분은 정확히 확인해서 저한테 말씀해 주시고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예.
●홍인숙 위원 그뿐만이 아닙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이 부분도 마찬가지인데, 다음 장 있습니까?
이 부분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수급자분들 있지 않습니까? 2022년 4월부터 자문료가 네 차례 수급되다가 동일하게 창의문화캠퍼스 사업에서 인건비로 200만 원 이상이 있습니다, 여기 보면. 밑에 노란 색깔 보이시죠?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예.
●홍인숙 위원 같은 분이시거든요. 자문으로 활동하다가 일을 하게 된 것으로 판단될 수는 있으나 자문료 지급 일시를 살펴보면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 맞죠?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예. 이 부분은 부가 설명을 좀 드리면 강00 저 친구는 서귀포에 사는 청년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서귀포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문화기획자로 좀 더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 초기에는 아르바이트처럼 생활임금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3·4·5월 달 같은 경우에는 아르바이트 형태로 생활임금으로 했는데, 5월 달에 저희가 청년기획단을 모집을 하면서 강00 청년이 응모를 했고 심사를 통해서 선정을 해서 청년기획단으로 활동을 하면서…….
●홍인숙 위원 지금 말씀하시는 거 보면 청년기획단, 도에서도 마찬가지로 청년들에게 많은 일자리와 이 부분은 맞는데, 이게 자칫 특정인 몰아주기처럼 될 수가 있습니다. 다른 청년들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동일 사업에서 강사료와 자문료를 둘 다 지급하고 있는 부분 인지를 못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이런 부분들은 이후에 강사료와 자문료가 중복되지 않도록 수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 부분을 쉽게 생각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렇게 이직률도 높고 그런 부분에서 짧은 기간 내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되게 유감으로 생각하고, 한 번 더 확실하게 살펴보시고 그 부분에서 개선할 수 있도록 해서 저희한테 연락을 좀 주셨으면 합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예, 위원님 얘기 주신 부분 해 가지고 저희가 내부 매뉴얼을 만들어서 위원님께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음은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 말씀드리겠는데요.
다른 게 아니라 관광불편 민원 처리 실적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 부분 혹시 어떤 부분에서 관광객들의 민원이 제일 많은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2021년에 건수가 좀 많았습니다. 이거는 대부분 방역 수칙 위반입니다. 금년 같은 경우는 갑자기, 작년에 57건에서 금년 4건으로 급감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것도 있지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분에는 관광시설 보수 관련도 있고, 18건. 그리고 불법 숙박업 지도 점검 요청도 있었고요. 그리고 유원시설업 안전관리 지도 요청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면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들로써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 어떤 특단의 대책을 생각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관광시설 보수, 이 건은 생길 때마다 언제든지 그때그때 즉시 처리하고 있고요.
●홍인숙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관광객의 사례 조사를 보면 코로나 방역 수칙 다음에 올라와 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맞습니다.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점검도 하고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특히 안내데스크 파손 등 실제 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런 부분을 인지하시고, 아까 국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바로바로 대체는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워낙 범위도 넓고 많으니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안전하고 직결되는 사안들로써 대책과 그거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잘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강상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강상수 위원입니다.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강상수 위원 2019년에 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문화관광체육부가 실시한 ’21년도 법정문화도시 대상 성과평가에서도 우수상 받고, 그다음에 ’21년도에는 최우수상을 받았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래서 2억 원의 국비 인센티브도 확보를 했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원래는 30억인데 금년 같은 경우 32억으로 해서 인센티브 받아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런 부분을 제가 칭찬하고 싶어서 얘기를 드렸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여기 문화도시센터 조성 사업에 보면, 이건 편하실수록 국장님이 해도 되고 센터장이 대답을 해도 됩니다.
보면 수의계약이 너무 많아요.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고, 단가를 보니까 사업 금액이 크지 않아요. 그래서 수의계약으로 간 거 같은데,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건 뭐냐 하면 도외 업체한테 준 게 많습니다. 그리고 제주시. 서귀포시 사업이면서, 최고 먼저 챙겨줘야 될, 서귀포 소상공인들을 살려줘야 되는데 거꾸로 가고 있어요.
2020년도 센터 같은 경우는 도외 11개, 서귀포시는 22개, 제주시는 26개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도외 9개, 서귀포시 24개, 제주시 33개. 계속 서귀포시에 도움을 줘야 되는데 제주시, 도외로 사업비가 나가는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센터장님이 설명해 주실래요? 왜 그렇게 되었는지. 지금 서귀포시, 아니면 제주도의 정서를 몰라서 그러는 건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위원님이 얘기해 주셨던 대로 첫 해는 저희가, 연차별로 설명드리면 첫 해인 2020년도에는 사업 초기여서 연구 정책이나 이런 부분들이 좀 많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제주대 교수님들하고도 접촉을 했었는데 시간상 여의치가 않아서 좀 더 전문적인 도외 연구기관이나 KDI 이런 부분들, 불가피한 부분들…….
●강상수 위원 지금 첫해만 그랬다고 했는데 첫해만이 아니고 두 번째도 마찬가지예요. 2021년도에도 도외 9개, 서귀포시 24개, 제주시가 33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예.
●강상수 위원 그리고 2022년 지금 현재 도외 1개, 서귀포시 4개, 제주시 4개. 달라지는 거 없어요.
이건 센터입니다. 그런데 행정을 보십시오. 서귀포시 행정은 아주 잘하고 있어요. 2020년 도외 2개, 서귀포시 7개, 제주시 2개. 이렇게 되는 겁니다, 비율이. ’21년도에도 보면 행정에서는 도외 없습니다. 그리고 서귀포시 12개, 제주시 3개. 이해가 가십니까? 이렇게 되어야 되는 게 맞아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위원님이 얘기해 주신 대로 저희가 서귀포시 문화도시 사업이고 그래서 서귀포의 문화기획자나 문화단체, 그리고 여러 기업들이 하는 방향으로 가는 흐름에 대해서는 저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그렇게 가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강상수 위원 앞으로 운영할 때는, 서귀포에도 얼마든지 유능한 업체들이 많고 그런 감각이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센터나 특히 행정에서, 우리가 안 도와주면 누가 도와주겠어요? 우리가 그 사람들의 기량을 높여주는 겁니다. 자꾸 써 주고 해야 거기 퀄리티도 높아지고 이렇게 하는 거지. 우리가 안 쓰기 시작하면 그 회사는 도태되고 능력도 저하되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예. 위원님 말씀대로…….
●강상수 위원 앞으로는 행정이 했던 것처럼만 이렇게 해 주면 될 거 같아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예, 그런 방향으로…….
●강상수 위원 어쨌든 앞으로 우리 서귀포 법정문화도시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노력 부탁드릴게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위원님 얘기해 주셨던 대로 서귀포에 있는 기획자분들이 창의문화농부를 통해서 많이 성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향후에는 서귀포의 기획자나 단체들이 할 수 있는 구조로 전반적으로 사업들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음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강상수 위원 BF 인증제도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장애인 관련 시설…….
●강상수 위원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라는 건데, 서귀포시의 문화 시설, 체육 시설들을 보면 BF 인증을 받기 위한 노력들이 보입니다, 데이터상으로.
지금 대정생활야구장은 완료가 되었네요. BF 인증 완료가 되었고, 나머지 유토피아갤러리부터 해 가지고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소암기념관, 쭉 해서 굉장히 많습니다. 추진 중입니다. 추진 중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이 추진 중인 것이 추진으로만 끝나지 말고 BF 인증을 받아서 누구나, 장애가 있든 없든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을 해야 된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BF인 경우에는 BF 승인을 못 받으면 건축 준공 자체가 안 됩니다. BF를 먼저 승인을 받아야 나중에 건물로서 등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BF는 엄격하게 따지고, 저희들은 그에 따라 가지고, 그 기준에 맞춰서 시설을 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앞으로 무조건 그렇게 가야 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다음 김현국 도서관운영사무소장님.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현국 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현국입니다.
●강상수 위원 지금 도서관에 보면 책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내용 연수가 다 됐거나 파손되거나 이렇게 하면 불용처리를 하잖아요?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현국 네.
●강상수 위원 불용처리를 하는 대상을 보면 아예 책으로서의 수명을 다한 겁니까, 아니면 일부만 그 수명이 다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것도 있습니까?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현국 사실 도서는 내구연한을 따지기는 어렵고요. 저희들이 불용 결정을 하게 되는 대상 도서는 대부분 장기적으로 이용이 안 되거나 아니면 자료 가치 자체가 거의 사라지거나 그런 도서를 대상으로 불용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를 들어 가지고 삼매봉도서관 같은 경우는 올해 1만 5191권, 이게 불용처리 대상이 되었거든요.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현국 네, 맞습니다.
●강상수 위원 이 1만 5191권이 진짜 생명을 다한 건지, 책으로서? 물론 그중에 생명이 다한 것도 있겠죠. 책으로서 기능을 못 하는 부분도 있겠죠. 그런데 무조건 책이 좀 낡았다는 이유로 불용처리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거를 작은도서관이라든가 마을마다 보면 마을문고 있지 않습니까? 책이 소장되어 있는 게 좀 적은 쪽에다 기증을 한다든가 이런 것도 필요할 것 같은데. 이걸 다 불용처리 해 가지고 그냥 일반 폐지로 매각을 해서 다시 그걸 세입으로 잡고, 이렇게 되고 있는데, 이런 거를 좀 개선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현국 위원님 말씀이 일부 공감은 됩니다마는, 기본적으로 저희들이 제적하는 도서들은 사실상 이용 가능성이 거의 소진되었다는 그런 판단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마을문고에는 오히려 새 책이나 더 좋은 책을 해서 공급해 줘야 되는데 저희들이 가치가 많이 떨어진 도서를 주게 되면, 오히려 그런 부분이 걱정이 되고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를 들어 가지고 1만 5200권을 어느 한순간 못 쓴다, 불용처리다, 책으로 가치가 없다, 이렇게 될 순 없잖아요. 그중의 일부는 사용 하는 게 많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거를 좀 재활용하자 이거죠. 리사이클해야 된다. 그걸 무조건 버릴 게 아니고.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현국 예. 분명 그중에는 재활용 가능하고 이용 가능성이 있는 도서가 포함될 수는 있습니다. 저희들도 그런 부분에서 타 시도 사례를 보니까, 모 시에서 그것을 시민들한테 저렴하게 중고도서로 판매하는 행사를 한 번 한 적이 있는데 그것조차도……. 저희들이 경제적인 수입을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시민들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작가협회나 작가분들, 영세 서점들, 지역 서점들의 민원도 제기되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는 거 같습니다.
●강상수 위원 제가 생각하기에 그거는 책으로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한 계속 책으로 남아서 시민들이 계속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쪽에서 적극적으로 업무에 반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두화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박두화 위원입니다.
질의하기 전에 문화도시센터 운영 편람, 없으면 내부 규정을 자료 요청하겠습니다.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박두화 위원 아까 존경하는 양영식 위원님과 홍인숙 위원님께서 문화도시센터의 높은 직원 이직률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하셨습니다. 국장님의 확실한 계획을 듣지 못해서 다시 한번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도시센터 직원 이직률이 2019년에는 4명이었고, 지금 현재는 몇 명이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연도별로 2명 내지 3명 정도 이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원은 10명인데 9명이 근무하고 있고요. 이직…….
●박두화 위원 지금 9명이 근무합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현재는 9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현재 10명이 아니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10명은 정원이고예.
●박두화 위원 근무는 9명이 하고 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근무는 9명이 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본 위원이 살펴보니까 2019년도에는 4명, ’20년도에 7명 해서 지금 현재 10명입니다. 인원은 늘어났는데 이직률이 왜 이렇게 높은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오전에도 그런 말씀이 나오긴 했는데, 사실상 문화도시 사업 자체가 5년으로 한정돼 가지고 연속성이 없다 보니까 직업에 대한 불안감도 있을 수 있고, 그다음에 개인별로 중간에 어떤 사정이 있어서 그만둘 수도 있고, 그다음에 자기가 생각해서 문화 관련 업무를 하려고 왔는데 막상 해 보니까 자기 적성이라든가 안 맞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그만두지 않았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저도 국장님 의견에 조금은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계약직인 경우가 많잖아요? 그분들이 와서 보니까 자기하고 성향이 안 맞아서 그만둘 수도 있고 또 아까 얘기했듯이 5년……. 이제 2년이 있으면 끝나는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런 상태에서 불안정한 그거 때문에 그만둔다. 혹시 조직 체계가 불안정하거나 그런 것은 아닌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아닙니다. 조직 체계 자체가 불안정한 건 아닙니다. 기간 자체가 유한적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많이 작용하는 거 같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면 2년 후에는 이 조성 사업이 종료될 것인데요, 향후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준비를 하고 계신 것은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올해 상반기에 저희들이 문화관광체육부에다가 문화도시2.0으로 해 가지고 문화도시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계속해서 이런 유사한 사업이, 이 사업이 계속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저희들이 요청한 상태고…….
●박두화 위원 그것은 윤석열 정부에서 문화도시2.0이라는 10월 계획에 나와 있는 거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예.
●박두화 위원 그것으로 해서 계속 이어져 나가겠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게 저희들이 건의했고, 문체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면 지금 현재 문화도시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2년 후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그분들을 다시 흡수하실 생각은 있는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렇죠. 저희들은 계속, 문화도시 사업이 중단돼 버리면 당초 목표했던 부분이 많이 달성이 안 되기 때문에 계속 연속적으로 하기 위해서, 저희들은 문화도시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할 겁니다.
●박두화 위원 지금 국장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현재 문화도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2년이 끝난 다음에도 그분들을 잘 이용해서, 아까 말씀 그대로 이어져 나가서 그분들이 문화센터를 나가지 않도록, 자기 직업으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리고 서귀포시장님한테 여쭤봐야 될 것이었는데 가셔 가지고요.
서귀포시장님 취임사에 보면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육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이런 부분이 나와 있습니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서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런 취임사가 있었는데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 대한 현황 파악은 하셨습니까?
아까 잠깐 여쭤보니까 강경택 국장님도 여기에 온 지 3개월밖에 안 되었다라고 말씀을 하시던데, 현황 파악은 잘하셨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제가 여기 오기 전에 체육진흥과장도 했었고 문화예술과장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흐름이라든가 이런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문화·관광·체육이 서귀포시를 먹여 살릴 산업니다, 사실상. 그래서 저희들은 그 목표에 맞춰서 시민들의 눈높이라든가 시민들의 욕구에 어느 정도 부합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펼쳐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여기에 보니까, 연령별 공모 사업이라든가 선정 비율을 보면, 집행률은 거의 100%, 2020년부터 다 하고 계시더라고요. 2020년에는 거의 20∼30대에서 했었고, 2021년에는 50∼60대에서 했었고. 지원을 해 드렸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2022년도에는 20∼30대인데요, 이게 규정에 없이 그냥 중구난방으로 지원을 해 주는 건지? 어떤 정책이 하나 있어야 되는데 그런 기준은 없고, 그냥 뭐라고 그러죠? 생각나는 대로 아니면 어떤 뭐 없이 했다는 답이 이 표를 보면 그렇게 나오는데,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이거는 저희들이 특정 계층을 한정해서 모집하거나 지원해 주는 건 아니고, 홈페이지라든가…….
●박두화 위원 그것을…….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공고해서, 신청 들어온 사업자들이나 개인들한테 심사하고 보조금 심사를 통해서…….
●박두화 위원 연령별로 이렇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연령별 제한은 없습니다.
●박두화 위원 연령 제한은 없는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도별로 한때는 50∼60대가 많고 다음 해는 20∼30대가 많고 그런 사항이 됩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니까 여기 50대, 60대, 70대, 이렇게 해 드리는 것도 좋은데요. 아까 부시장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서귀포시의 청년들이 많이 없다, 이런 말씀을 하셨잖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박두화 위원 그러면 그 청년들이 생활을 잡을 수 있도록, 이런 공모사업도 그런 분들한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홍보라든가 이런 것들은 할 의향이 없으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SNS라든가 젊은 층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그런 쪽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장애인 예술인에 대한 지원 사업 현황인데요. 장애인 예술인 지원 사업 현황에 보니까 해당 사항이 없다, 이렇게 나와 있는데, 이것은 장애인 예술인들에 대한 홀대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어떻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이 별도로 장애인 예술인을 하는 시책은 사실상 없고요.
●박두화 위원 지원 사업이 없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없습니다.
이거는 도 문화정책 부서라든가 그쪽하고 협의해서 시에서 돕거나 추진해야 될 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장애인 예술인들에 대해서 홀대를 하지 마시고요. 비장애인들과 똑같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고, 서귀포시민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주문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경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제주시 노형동갑 지역구 양경호 위원입니다.
문화예술 분야인데, 문화예술과장님한테 질의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국장님보다.
과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문화예술 분야 각종 위원회 구성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 문화예술 분야 위원회 구성 운영 상황들을 살펴보니까 길게는 12년, 10년을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최근 흐름이 도도 그렇고, 1회에 한해서 연임할 수 있다. 그다음에 3개 이상의 위원회에는 참여하지 못하도록 크로스 체킹을 통해 공유하면서, 그런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서귀포시 문화예술 분야 각종 위원회 구성을 보니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2년, 10년, 4년 이상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위원으로 오셔서 활동도 하고 다양한 목소리도 듣고 해야 되는데, 서귀포시가 그렇게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는데, 과장님이 이거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문화예술과장 윤세명입니다.
위원님 말씀하셨듯이 올해 전까지, 작년까지는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5년, 6년까지 하신 분들도 계셨는데 올해 초에 전부 그거를 개정해 가지고 지금 현재는 연임 1회가 제일 많이 하신 분이고, 앞으로도 연임 3년 이상 하시는 분들이 안 계시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위원회 위원님들의 임기가 일률적이진 않죠? 2년 있고 3년 있고 그런가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일반적으로 2년입니다.
●양경호 위원 거의 대부분이 2년이잖아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예.
●양경호 위원 그러면 1회 연임하면 4년까지 할 수 있고.
또 아까 본 위원이 얘기했지만, 서귀포시 관련된 각종 위원회 여러 군데에 그분만 참여하면 그러니까 다양한 목소리도 듣고 또 여러 사람이 참여할 수 있게끔, 그 부분은 지급 정립이 안 됐죠? 세 군데 이상을 하지 못하게 한다든가.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지금까지는 그런 거 다 감안해서 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양경호 위원 다른 부서하고 공유합니까, 위원회 구성 관련해서?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도 정책기획관실에서 위원회를 총괄 관리하고 있고, 저희들이 위원회 구성할 적에 거기에 명단을 보내면 거기서 그거를 전부 확인한 후에 통보를 받아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도 정책기획관실을 통해서?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예.
●양경호 위원 앞으로도 계속 연임하는 부분에 대해서……. 그러니까 다른 위원회도 전부 1회 연임만 하도록 개정하고 있다는 얘기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체육진흥과장님.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체육진흥과장 김철식입니다.
●양경호 위원 오전에 제가 시장님한테 질의하다가 마무리를 못 지었는데요. 파크골프장입니다.
동부권 끝에 있는 성산·표선, 서부권 끝에 있는 대정·안덕 이쪽에……. 어쨌든 서귀포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많은 걸 요구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게 요구하는데 서귀포시라도 중심을 잡아서 잘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내년도에 파크골프장 관련해서 예산을 편성한 것이라든가 ― 아직 확정은 안 되었습니다마는 ― 지금 상황을 한번 말씀해 주세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지금 현재 요청이 들어온 데는 세 군데가 있습니다. 표선 있고, 남원 증설하는 거 있고, 그리고 안덕 이렇게 세 군데가 들어와 있는데, 일단은 저희가 설계비를 먼저 올렸습니다. 설계비 각 1억씩 해서 올려 있는 상태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부분을 우선순위로 둬서 진행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논의를 해 봐야 될 거 같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지역 균형 차원에서 하는 부분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서 규모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그런 부분하고, 일단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저희가 추진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참고를 해 주셔야 될 부분이 서귀포 서쪽에, 아까 얘기했지만 안덕·대정, 그다음에 한경·한림. 애월까지 없습니다. 전멸입니다, 전멸, 제주시까지 하면. 이런 점을 감안하셔서…….
아까 용역비입니까? 1억씩 올렸다는 거. 설계비?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일단 설계비.
●양경호 위원 설계 용역비.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예.
●양경호 위원 딱 어디 지정된 거는 아니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지금 지정해서 각각 1억씩 올려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표선, 남원, 안덕. 이 세 군데?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양경호 위원 다른 지역은 안 되겠네요? 성산이나 대정은.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지금 현재 부지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양경호 위원 어디가 말입니까?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지금 성산하고 대정이 부지 선택이 안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양경호 위원 그쪽에서 요청을 안 해서 체육진흥과에서 관심을 안 뒀던 거 아닙니까?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아닙니다. 저희가 대정 쪽에 한번 해 보려고 공유지를 먼저 물색해 봤습니다. 해 봤는데, 그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지을 부지가 없어서, 만약 하게 되면 좀 대규모 토지가 있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양경호 위원 대규모는 몇 홀을 기준으로 해서…….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일단 18홀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18홀이면 몇 평 정도 있어야 되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남원읍 기준으로 해서 3만 1280㎡,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만 평? 평수로 하면.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 9홀이 한 5000평 정도 얘기하더라고요. 제가 제주시 쪽에 한번 알아보니까. 그러니까 꼭 18홀 기준이 아니고 없는 데는 9홀이라도 해 주셔야 소외감도 없고 균형도 잡고 그럴 건데 걱정이 돼서…….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저희도 그 상황을 충분히 알고 있는 상황이고…….
●양경호 위원 내년도에는 어쨌든 설계용역비가 대정이든 성산이든 안 되는 거 아닙니까? 현재 상황으로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양경호 위원 그러면 내년 추경이 몇 월 달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전반기에 있든 나중에 있든 ― 추후에 있든 ― 그때는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국장님도.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다음에는 하멜상선전시관 관련해서 국장님이 답변하실 건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지난번에 오셨던데, 당초에는 정비하는 걸로 해서 저희들이 지난번 추경 때 해서, 예산 3억인가 됐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3억에서 2억 올려 가지고 5억입니다, 총사업비는.
●양경호 위원 통과된 사업비가 5억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5억입니다.
●양경호 위원 3억이었는데 5억?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2억이 추가되었습니다, 추경에.
●양경호 위원 지난번에 오셨을 때 지역 주민, 그다음에 주변 상가 의견들을 다 수합했는데, 어쨌든 철거하는 걸로 서귀포시에서 결정을 하셨다는 얘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면 올해 철거가 가능……. 올해 하시겠다는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올해 하려고 목표를 하고 있고, 지금 현재는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신청 중에 있고 그 허가가 떨어지면 바로 설계해서 철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양경호 위원 철거하고 나서 지금 설치된 자리에, 지역구 의원인 하성용 의원님도 얘기하더라고요. 그냥 철거만 해 버리지 말고 어떠한 흔적이라도 좀 남기고 가는 게 좋지 않은가, 이런 의견도 있고.
지금 검토 의견을 보니까 그 자리에 공원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설치할 계획으로 있는데,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하성용 의원님이 지역구 의원님이기 때문에 가서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설명도 하고 의견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거기가 바닷가다 보니까 여러 가지 시설물을 설치했을 때 나중에 정비·보수 그런 문제도 있고 해서 가급적이면 수목 식재라든가, 시설물 설치를 최소한도로 해 달라고 그랬고, 대신 예를 들어 가지고 거기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의자라든가 벤치라든가……. 시설물을 최소해 해 달라는 그런 부탁이 있었습니다. 아직 확정된 거는 아니지만 저희들 시에서도 파라솔이라든가 그런 거는 지양하고 대신 쉼터 위주로 조성을 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잘 의논하면서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양영식 위원

국장님, 오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서귀포시 비전이라는 것이 저출산 시대에 있어서 앞으로 서귀포시가 미래에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 그 방향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좀 드렸는데, 서귀포라는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해서 문화 그리고 예술을 입혔을 때 서귀포시가 미래에 좀 더 경쟁력이 있겠다. 걷고 싶은 도시가 되겠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되겠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가 되겠다. 휴양형 도시 서귀포가 되는 것이 앞으로 미래에 경쟁력 있는, 소멸되지 않는 도시가 되겠다는 얘기예요.
문화예술 분야에 계신 분들이 여기 다 계신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책임이 상당히 큽니다. 앞으로 서귀포에 대한 방향이라든가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그래서 제가 이제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 15분 도시 아시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양영식 위원 양 행정시 같은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15분 도시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 같이 협조를 해 줘야 합니다. 15분 도시라는 것은 간단히 얘기를 하면 목적지까지 가는데 이동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문화시설에 가려면 예전에는 승용차 타고 이렇게 걸렸었는데 이제는 걸어서 아니면 자전거로 15분, 길게는 한 20분 정도에 갈 수 있는 거리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얘기죠.
그런데 문화시설을 보면, 전국 단위로 보면 우리 제주가 문화 기반시설은 전국 탑이에요. 하지만 중요한 게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상당히 낮다. 그럼 그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문화 기반시설은 제주시보다도 서귀포시가 더 나아요. 그런데 과연 서귀포시민들이 이러한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고, 향유하고, 즐기고 그런 게 잘되고 있나? 체감도가 높냐라고 했을 때 상당히 의문점이 있다는 얘기예요. 읍면 지역에 있는 주민들 같은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15분 도시 같은 경우 앞으로 읍면 지역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여기에 대한 고민을 좀 해야 되겠다는 것. 서귀포 시내 말고 읍면 지역 같은 경우 접근성이 좀 힘들잖아요, 문화의 접근성이. 그쵸?
제가 자료를 보니까 상당히 좋은 게 하나 있는데,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가 있더라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읍면 지역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요. 앞으로 인구 고령화 시대에 있어서, 특히 읍면 지역 같은 경우는 지금 초고령화 사회 아닙니까? 이분들이 서귀포 시내까지 올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찾아가는 행정, 찾아가는 의료, 찾아가는 서비스가 더욱더 확대돼야 되겠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동의하시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동의합니다.
●양영식 위원 이광준 센터장님, 잠깐만 발언대로 좀 나와 주시겠어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입니다.
●양영식 위원 수고하십니다.
센터장으로서 언제부터 일하셨나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2019년 중반에 예비도시 때부터 이제까지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법정도시 만들어져가는 과정에서 그 중심에 있었잖아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원래 고향이 어디세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고향은 서울입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센터장님께서 여기 서귀포시에 와서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하고 계세요. 제가 그걸 잘 아는데, 아까 국장님한테도 얘기했지만 문화적인 기반 시설 같은 경우 ― 물론 이제 여러 가지 열악한 부분이 있지만 ― 상대적으로 봤을 때 우리 서귀포시가 괜찮아요.
하지만 왜 이렇게 시민들의 체감도가 떨어질까라고 했을 때 저는 어떻게 생각을 하냐면, 하드웨어적인 면은 그런 대로 되어 가고 있는데 소프트웨어가 좀 부족하다. 전문인력이 부족하다. 근데 전문인력이 서귀포시에 없는 게 아니다. 있는데도 우리 행정에서 일할 기회라든가 끌어 줄 동기부여라든가 이런 게 상당히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구조상으로는 문화시설들은 전국 통계에서도 중상위 그룹에 속해서 기반은 되어 있는데, 거기에서 마을의 주민들과 프로그램 할 수 있는 예술 강사라든가 인력이라든가 아니면 프로그램들이 좀 더 많이 보강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요. 제가 오전에도 질의를 했지만 센터 내에 있는 직원들 같은 경우 거기에 지원할 정도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안목이라든가 이런 게 상당히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분들이 퇴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105개의 마을, 노지 문화. 관광 트렌드를 보면 요즘 어떤 트렌드로 바뀌고 있냐면 좀 조용하면서도 덜 알려진 새로운 곳에서 매력이라든가 그 가치를 찾아내면서 깊이 있는 여행을 하는, 그런 작은 여행을 많이 선호하고 있어요.
다시 얘기해서 서귀포시가 추구하고 있는 105개 마을의 노지 문화가 어쩌면 앞으로 관광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게 뭐냐라고 했을 때 요소요소에 이러한 자원들은 많이 풍부한데, 문화적인 자원은 풍부한데 이 문화적인 자원을 갖고서 그걸 끄집어내서 콘텐츠화하고 기획하는 이런 전문인력을, 우리 행정에서 중간 역할을 해 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도 창의문화캠퍼스라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1년도에 스물네 분 정도, 2022년도에는 40명 정도 발굴해서 105개 마을에……. 특히 마을이장님들은 뭘 하려고 하면 사무장님들은 행정적인 것만 하다 보니까 기획자들을 많이 요구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좀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양영식 위원 저는 좀 걱정스러운 것이, 일단은 ’24년에 사업이 종료되는데 그 후의 청사진이 나와야 되겠다는 얘기예요.
아까 국장님께서는 신청을 했다고 하는데 그게 안 되면 과연 어떻게 할 거냐는 얘기예요. 안 됐을 때.
기본적인 큰 틀에 있어서 서귀포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문화 체계, 청사진 이런 게 나와서 흔들림 없이, 어떤 사업 하나가 종료됐다고 해서 흔들릴 게 아니라 계속해서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그런 토대가 돼야 되겠다라는 거.
지금 거버넌스 구축됐습니까?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더불어서 문화도시 100인 문화원탁을 구성해서 추진하고 있고요. 과제별로는…….
●양영식 위원 추진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예. 미래 문화자산…….
●양영식 위원 언제쯤 거버넌스가 구축될 것 같아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완전한 거버넌스는, 3년 차인 올해까지는 구조들을 만들고 내년부터는 체계적으로 거버넌스가 운영될 수 있는 상태가 될 거라고 예측은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 중심에 이광준 센터장님께서 좀 더, 지금도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내실 있게 잘할 수 있을까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위원님 얘기대로 한 3년 동안 해서 저희가 반환점을 돌아가고 있는데요. 양적이나 이런 부분들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내실화를 더 필요로 하는 시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 부분에 가장 노력해서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얘기 주셨던 대로 문체부에서도 그렇고 문화도시 관련한 중장기 발전 계획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시와 도정이 문화도시에 관련한 중장기 계획을 같이 수립하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상당히 중요한 얘기인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명단이 와 있어요. 다 훌륭하신 분들인데 여기에 젊은 친구들도 함께할 수 있으면 더욱더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예.
●양영식 위원 사실 도시 경쟁력이라는 것은 문화예술의 힘에서 나온다. 동의하시죠?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예, 동의합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다면 앞으로 서귀포시의 미래는 문화예술의 저변에 있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서귀포시가 갖고 있는 풍광 그리고 인프라, 거기에다 내용물인 전문인력,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서귀포는 문화도시로 반드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노력을 많이 해 달라는 말씀 드리면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이광준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정민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강경택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정민구 위원 2년 전에는 어디서 근무하셨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 전에는 제주도청 해양산업과에서 근무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해양산업과에 계시다가 여기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해양산업과에서 업무하다가 서귀포시로 넘어올 때 체육진흥과장으로 왔습니다. 그다음에 문화예술과장 했었고.
●정민구 위원 그다음에 국장으로 오셨구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정민구 위원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2020년에 제주도 전체가 지출 구조조정이라는 명목하에 많은 사업 예산들을 삭감했습니다. 거의 반강제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보통 사회복지 쪽하고 문화예술·체육 쪽이에요. 그 부분들이 어쨌든 오영훈 도정이 들어오면서 1차 추경 때 8500억을 증액을 했고, 아직도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많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주도 전체 문화예술 쪽에 3% 이상의 예산 확보 목표를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데 아직도 그 도달이 어렵습니다.
서귀포시는 어떻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서귀포시는 작년까지는 5%가 안 됐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5%를 오버해서 예산이…….
●정민구 위원 추경 때 예산을 많이 확보하셨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추경 때도 나름대로 많이 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내년에는 목표를 뭘로 잡고 계신가요? 5% 이상?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내년에 저희들 자체적으로는 7%로…….
●정민구 위원 7%?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이렇게 잡고 있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위원님들 많이 도와주시면…….
●정민구 위원 서귀포시 예산이 풍부한 건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아닙니다. 그건 아니고, 저희들의 특성상 서귀포시인 경우에는 서귀포시에 있는 미술관이라든가…….
●정민구 위원 시설비가 많이 들어가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시설비도 많이 들어가지만 유지관리비도 많이 들어갑니다. 예를 들어 가지고…….
●정민구 위원 시설비와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예산 퍼센티지가 높아가는구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도단위 시설들은 도에서 하는데 서귀포시의 시설들은 전부 시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문화체육시설들의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어서 퍼센티지가 올라가는 겁니다.
●정민구 위원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문화예술 관련 예산 비중을 퍼센티지로 봤을 때 제주지와 단순비교를 하면 안 되겠네요, 그러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퍼센티지가 높아가니까 그래도 듣는 사람 기분은 좋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 더 많이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어쨌든 내년도 예산도 충분하게 확보를 많이 하셔서 시설비와 유지보수비 말고도 문화예술 관련 단체들에게 가는 지원 사업들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리고 체육진흥과장님.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체육진흥과장 김철식입니다.
●정민구 위원 대정읍 스포츠파크 조성. 제가 자료를 요구했었습니다.
이게 진행은 될 건가요? 아, 진행은 되는데 서귀포시에서 진행할 건가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아직 그 분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도에서 진행을 할지, 서귀포시에서 진행할지.
●정민구 위원 국비는 확보된 거예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지금 예산 부분도 확보가 안 된 상태고, 대정읍에서 용역한 부분도 3000만 원 가지고 용역을 한 부분이어서…….
●정민구 위원 용역은 어디서 한 거예요, 그러면?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대정읍에서 한 겁니다.
●정민구 위원 대정읍에서 용역을 한 거예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정민구 위원 대정읍 자체에서 용역을 해 가지고 지금 여기까지 올라온 거예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예산도 없고, 국비 확보도 예측이네요, 지금?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정민구 위원 내년도 국비 확보가 아직 안 돼 있는 상태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지금 안 돼 있는 상태입니다.
●정민구 위원 용역만 돼 있고 아무것도 안 돼 있네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어쨌든 좋습니다.
지금 용역안대로면 입지가 다섯 군데 나와 있어요. 여기에 대해서 도에서 무슨 이야기가 있나요? 도청에서 입지에 관련해서.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아직까지는 도출만 된 상태고, 이 상태를 가지고 더 이상 추가적인 논의는 없었습니다. 도출된 게 사실 며칠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향후에 도하고 저희 시하고 협의를 하면서 어떻게 추진을 해 나갈 것인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 방안에 대해서 ― 논의를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궁금한 거는, 출발은 대정읍인가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일단 출발은…….
●정민구 위원 대정읍에서 자체적으로 용역비를 확보해서 용역을 준 건가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현재 용역 결과가 나와 있고, 서귀포시랑 제주도랑 이야기를 해서 향후 계획을 잡을 건가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그렇게 될 겁니다.
●정민구 위원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정민구 위원 가능성은. 이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은.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제가 예단을 해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민구 위원 주무 과장인데?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일단은 지금 현재 용역이 진행된 상태가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 검토가 된 게 아니고 3000만 원 용역비 가지고 하다 보니 입지 선정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용역이 진행된 것 같습니다. 타당성 부분이라든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하게 되면 다시 용역을 실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정민구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과장님께 주문을 드리는 게, 어찌 됐든 용역을 통해서 기본적인 구상안이 나왔어요. 구체적인 부분들은 다시 용역이 필요하다면 하시되 진행되는 상황을 저한테 보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다음에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정민구 위원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에 평화대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청 평화대외협력과에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정민구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서귀포시청이 관여하는 게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아직은 저희들이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평화대외협력과에서 바로 대정읍하고 연결을 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거기까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저희들하고 그 사업에 대해서 협의하거나 이렇게 한 적은 없습니다.
●정민구 위원 아무리 평화대공원 사업 자체를 도청에서 기획하고 한다지만 집행 권한을 갖고 있는 행정시하고 아무런 교류 없이 진행할 수 있나요, 이 큰 프로젝트 사업을? 특히 대정읍민들에게 대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한데 도청에서 바로 할 수 있나요? 지금까지 전혀 없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공식적으로 계획 구상안이라든가 해서 협의한 적은 없습니다.
●정민구 위원 어쨌든 진행되는 상황에서 추후에 아마 의견 수렴 절차라든가 이런 부분이 올 수 있는데 따로 준비를 부탁드리겠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저희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알뜨르 비행장이 물론 대정읍에 속해 있지만 실질적으로 서귀포시의 가장 큰 평화 그림이 될 거예요. 서귀포시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이 부분 대응을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잘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국장님, 이거 잊어버리지 마시고 꼭 대응을 부탁드리겠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리고 제가 자료를 보다가, 아까 존경하는 강상수 위원님께서 기부 문화 관련 부분 발언을 하셨습니다. 강창학구장이라든가 김정문화회관 같은 경우.
저는 아주 필요하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생색내도 된다, 이분들이. 이분들을 띄워주고 그런 분들을 본받아서 기부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다면 우리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맞습니다. 강창학구장이나 김정문화회관 같은 게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버리니까 시민들이나 저희들 기부에 대한 그런 게 상당히 묻혀졌던 건 사실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 거론된다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보고요.
저희들도 그런 기증의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관련 사업이라든가 대회라든가 행사라든가 그런 걸 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추진을 주문드리겠고요.
진은숙 과장님.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관광진흥과장 진은숙입니다.
●정민구 위원 어쨌든 오영훈 도정의 관광 정책 중에 야간관광 활성화 부분이 있고, 거기에 보면 서귀포 하영올레 부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인수위 백서에. 서귀포시 업무보고에 보니까 “서귀포시 자체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야간관광의 육성·개발 및” 해서 완결로 되어 있는데, 하영올레 1∼3코스 26.9㎞인데, 서귀포시 1청사-걸매생태공원-서귀포시공원-새연교 이게 지금 마무리됐다는 건가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야간 경관은 시청사하고 걸매생태공원까지만 완료된 상태입니다.
●정민구 위원 아까 설명에 새연교까지도 한 거 아닌가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새연교는 내년에 추진할 사업입니다.
●정민구 위원 말씀하시는 거는 야간에 등을 단다는 개념인가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등보다 조명 시설입니다. 조명시설도 있고 고보라이트 시설도 있고 골고루…….
●정민구 위원 그러면 완결이라는 게, 어떤 계획을 잡아서 야간관광 활성화의 가장 주된 사업이 조명 사업인가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일단 구간별 야간 테마 조명도 하고 포토존도 설치하고, 그다음에…….
●정민구 위원 기본이 조명이네. 맞죠, 조명?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예.
●정민구 위원 제가 도청 분들하고 얘기할 때 “야간관광 활성화가 대체 뭡니까?”라고 물어봤을 때, 뚜렷한 건 없잖아요, 솔직한 얘기로. 다른 나라 사례 물어보니까 조명, 먹거리, 대부분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조명은 그렇다 치고, 여기 조명을 설치한 이후에 그 도로에 먹거리는 어떻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일단 저희들은 먹거리보다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야간관광을 할 수 있는 데가 새연교하고 천지연폭포가 있고, 그리고 이중섭거리까지 야간 명소로 볼 수가 있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하영올레 코스를 중심으로 더 연결…….
●정민구 위원 위원장님, 1분만 더 쓰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하영올레를 중심으로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서…….
●정민구 위원 과장님.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예.
●정민구 위원 야간관광에 먹거리도 포함되지 않나요? 단순히 조명한 데 걷는 것만 야간관광은 아닐 거잖아요.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리기 것이고.
만약에 경관 조명이 마무리되고 사람들이 많이 걸어 다니면 거기 상가들에 이런 먹거리는 어떠냐고 질문드리는 거예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먹거리는 시공원을 중심으로 음식 테마거리가 조성돼 있고, 그다음에 이중섭거리를 중심으로도 먹거리가 다 조성되어 있는데 야간에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들었을 때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부족하다 싶습니다.
제가 왜 이 질문을 드리냐 하면, 제가 그 도로를 잘 알거든요. 잘 알아요. 밤에 자주 오고. 새연교나 천지연폭포 이쪽은 상당히 괜찮잖아요, 물론 겨울 빼고는.
그 와중에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먹거리들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많지 않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거고. 경관 조명이나 이런 걸 마무리할 때 그 부분도 같이 고민을 하셔서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예,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진은숙 과장님.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예.
●위원장 이승아 금방 먹거리 이야기를 했는데요. 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간 관광지 가보신 적 있나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유럽 쪽에는 가보지 못했고 중국 상해하고 계림 쪽은 한번 가 봤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유명한 야간 관광지에 먹거리가 있던가요, 없던가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있죠?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예.
●위원장 이승아 동유럽 쪽이나 유럽 쪽이나 가면 항상 문화, 음악이든 공연이든. 조명은 야간이니까 당연히 따라오는 거고요. 먹거리를 무조건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 길에, 그 도로에 맞춰서, 그 공간에 맞춰서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그러니까 좀 폭넓게, 무조건 안 된다고 이렇게 답을 안고 가는 것보다는 좀 폭넓게 해서 많은 분들을 흡수할 수 있는 방안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는 것도 답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안 된다고 답변드린 건 아니고, 경관거리가 조성되면 자연히 먹거리가 같이 생겨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미 만들어진 테마거리를 중심으로 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아까도 얘기했지만 야간이 되면 그 시간에 영업하는 데는 한계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폭넓게 살펴봐 달라는 얘기를 드린 거고요.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아무래도 국에서 문화도시사업이 큰 사업이 아닐까 생각을 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아까 센터장님도 얘기 중에 미래 문화자산화 그리고 글로벌 생태문화도시 브랜드 창출. 업무보고에 나와 있는 글처럼 되면 더 이상 바랄 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제 3년 차에 들어왔고, 앞으로 2년 남았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오늘 행정사무감사 들어오면서 시장님도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앞으로 2년 후 어떻게 될지 걱정의 목소리를 지나가는 말씀이시기는 하지만 하시더라고요.
근데 겉으로 보기에는 성과가 상당히 대단해요. 작년에는 우수상 받았고 올해는 최우수 선도도시 선정까지 받았어요.
그리고 국제컨퍼런스가 다음 주인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컨퍼런스랑 문화도시박람회가 연이어 있을 예정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람회까지 하고 있죠. 문체부에 문화도시2.0을 신청했다고 하는데 만약 그게 안 될 경우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제가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드릴 입장은 안 되지만 제 개인적인 사견을 말씀드리면, 만약에 문체부에서 지원이 중단됐다 하면 시 자체에서 위탁사업이든 아니면 공기관이든 해서 사업의 명맥은 유지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누구의 목소리가 가장 커야 될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물론 저희 담당 부서도 있지만 시장님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민들이에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아, 예.
●위원장 이승아 시민들이 “센터 없어지면 큰일 난다.”라고 시청 쳐들어와서 아우성을 쳐야 돼요. 그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위원장 이승아 이 시장님이 “나가겠다. 따라라.”가 아니고요. 시민들이 “우리 문화 도시 여기서 끝낼 수 있냐. 우리가 문화 향유하고 있고 아이들, 어르신, 삼촌들도 너무나도 좋다. 이거 계속 가야 된다. 센터 길이길이 계속해서 정말 문화도시로 남아야 한다.”
문체부에서 2.0이 실현되든 아니면 자체 사업으로 이어가든 제일 큰 부분은 아까 우리 위원님들이 얘기했듯이 우리 시민들이 정말 체감하고 문화도시로서 뿌리를 내리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공감하십니까?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김철식 예. 어쨌든 내년까지 지켜보면서 만약에 문체부 지원이 여의치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나름대로 재단화라든가 아니면 현 조직을 민간위탁 한다든가 여러 가지 방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추후에 위원님들과 같이 상의하면서 해 나가겠고. 아까같이 시민들의 문화의식이라든가 그런 거를 해서 운동 내지는 그런 걸 같이 펼치면서 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운동이 아니라요. 그분들이 자연적으로 따라오게끔, 나를 따르라…….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분위기 조성이라든가 그런 걸 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런 게 아니라 문화도시로서 문화센터…….
저는 참 마음에 드는 게, 노지 문화잖아요. 노지. 그리고 여기 행사들을 보면 반지롱, 이추룩 멋진 날, 호끌락 문화학교. 이름들이 참……. 저야 당연히 알아듣지만, 요즘에 이주해 오신 분들도 참 많잖아요. 이게 뭘까? 이름은 되게 예뻐요. 호끌락, 이추룩, 이런 표현들을 잘해서 ‘이 프로그램이 뭘까?’, ‘이런 행사는 뭘까?’ 관심들을 많이 갖고, 또 그 연령층에 맞게, 눈높이에 맞게 지금 잘 끌고 가고 있고요.
아무래도 하다 보면 시행착오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위원님들이 세밀하게 지적을 하신 거고요.
큰 테두리에서는 국비가 오면 좋겠지만 그 부분은 당연히 노력해야 되는 거고, 아닌 부분에 대해서도 대비해서 투 트랙으로 반드시 준비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리고 제가 오전에 자료를 요청했는데요. 최적관람석, 뭔지 아십니까? 제가 자료를 요청해서 그 사이에 봤을 것 같은데요.
제가 12대 의회 들어와서 1호 조례로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시설내 장애인 최적관람석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최적관람석이 뭔지 아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잠시만요.
●위원장 이승아 장애인관람석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위원장 이승아 장애인 관람석은 법적으로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모든 분야에서 차별 없이 함께 공유할 수 있게끔 법제화된 거고요. 거기에 더불어서 이동 및 대피가 용이하고 관람하기 좋은 위치에, 거기에다가 한 가지 더 동행자까지. 장애인들은 동행자가 필요하잖아요. 그분들까지 우선 배려를 할 수 있는 게 최적관람석입니다.
공공시설에 최적관람석이 잘……. 사설까지 잘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우선적으로 공공시설에 대해서 최적관람석이 잘 구비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제가 자료를 요청했고요.
혹시 자료 갖고 계신가요?
근래에 지어진 곳들은 장애인석들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시에서 제출한 자료는 모든 시설에 대해서 오지 않아서, 제가 예전에 조례를 검토하면서 가지고 있던 자료가 있는데요. 도서관이니 공연장들은 잘돼 있고요.
국장님, 자료 안 찾으셔도 됩니다.
근데 안타까운 게 뭐냐면 체육관 시설들, 체육관들을 보니까 준공된 지 아주 오래됐어요. 20년이 넘고, 20년 가까이 된 이런 시설에 대해서는……. 장애인관람석의 100%를 최적관람석으로 하도록 되어 있는데, 제가 자료를 보니 장애인관람석까지도 지금 미설치되어 있는 곳들이 많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천지학생체육관, 효돈, 서귀포, 다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아까 예산을 확보할 때 신규 사업에도 많이 들지만 기존의 유지 보수에도 많이 든다고 하셨잖아요. 그리고 ’26년도 전국체전 대비해서 서귀포시에서 준비하는 것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애인분들을 위한 좌석이나 관람석들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준비를 해야 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국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지금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하고 공천포 체육관은 돼 있는데 나머지 체육관들은 지을 당시에 그런 규정이 없어 가지고 안 돼 있는데…….
●위원장 이승아 예, 맞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사용을 많이 하는 체육관부터 연차적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보니까 한꺼번에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산이 많이 수반되는 사항이라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최적관람석을 떠나서 장애인관람석까지도 지금……. 장애인석이 관람석의 1%거든요. 1%조차도 갖춰지지 않은 곳이 많이 눈에 띄어서 그런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챙겨주시기 바라겠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관광지별 장애인화장실 현황도 받아봤습니다.
혹시 자료 갖고 계신가요?
이거는 제가, 어느 관광지인지 모르겠지만 민원을 좀 들었어요. 외부 방문객인데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참 불편하더라. 보니까 잘되어 있는 데도 있고요. 그죠? 지금 자료를 갖고 계실 거라 봅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갖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제주를 방문할 때 많은 공간들을 방문하잖아요. 꼭 공공시설만 방문하는 게 아니라 관광지를 많이 방문하게 되는데, 관광지별 언급은 하지는 않겠습니다. 미비한 부분이 작은 부분이지만 해당자분들에게 와닿는 체감도는 아주 큰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까지도 꼼꼼히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질의 마치도록 하겠고.
홍인숙 위원님, 추가질문 하시겠습니까?

○홍인숙 위원

추가질문 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입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홍인숙 위원 다음 주에 제56회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홍인숙 위원 28일부터 30일까지. 주관이 서귀포와 서귀포체육회, 이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홍인숙 위원 그리고 또 이 부분에서, 도에서 그리고 저도 언급한 바가 있는데 2026년도 전국체전 유치를 제주도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달에 제주도체육회에서 대한체육회에다 유치신청서를 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 이유가,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어쨌든 전국체전이 개최되게 되면 기본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갖춰야 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서귀포에 있는 체육관을 규모 있는 체육관으로 해서, 체육관 말고 타 경기장도 국제 규격에 맞는 경기장 시설을 하는 자체가 가장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홍인숙 위원 여기서 제가 여쭤볼 것은 이번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지금 준비된 부분으로 해서 혹시 경기장 리빌딩…… 리빌딩까지는 아니겠죠. 리모델링된 게 있는지, 아니면 어떤 파급 효과가 있는지? 서귀포에. 있는 게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아무래도 파급 효과는 서귀포에서 개최하다 보니까 관련 숙박이라든가 요식업이라든가 일반 체육인이라든가 그런 파급 효과가 있고요.
●홍인숙 위원 그러면 이 부분에서, 전국체전을 유치했을 때는 그런 부분이 가능하고 제주도 전체 도민체육대회를 했을 때는 있는 거에서 그냥 활용하는 그런 부분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이 체육시설 유지·관리라든가 그런 거는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경기가 가능하게끔 보수 공사를 연중 하고 있고요.
이번에 도민체전을 하면서 시설의 노후화라든가 훼손돼서 경기를 못 하는 시설은 없습니다. 평소에 준비를 잘 갖추고 있고요.
●홍인숙 위원 저는 그거죠. 평소에 그렇게 잘하고 있지만 그래도 모처럼 하는 도민체전이고, 그걸로 인해서 부족한 부분이 전혀 없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종목별로 협회라든가 거기에서 사전에 시설 점검을 다 합니다.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서귀포에서 개최하는 거고요. 그와 더불어서 계속적으로 유지·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체크해 나가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저는 작은 행사, 큰 행사를 떠나서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 같은 경우는 도민들이, 그래도 웬만한 지역 분들이 거의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응원을 하든 서포터를 하든 선수로 참석을 하든. 개인적으로 저희 아라동 같은 경우 배드민턴도 나오고 탁구도 나온다고 해서 응원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대회를 하면서 뭔가 하나 만들어가고 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마음에서 물어보는 거거든요. 그리고 당연히 그런 게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본 위원이 질의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위원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홍인숙 위원 아무튼 지금까지 질의에 너무 성실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 주에 있을 도민체전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저희들 도민체전 관련해 가지고 서귀포시에서 있으니까 환영 분위기 조성이라든가 입장식이라든가 성화 봉송이라든가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추진 상황 보고회도 계속 개최되고 있고 현장에서 최종적으로 점검도 할 것이고 해서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일 중요한 건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도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알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강상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강상수 위원입니다.
국장님이 계속해 버리니까 이번에는 윤세명 문화예술과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오전에는 문화시설, 체육시설, 이런 쪽의 기증 얘기를 했는데 작품 기증 얘기를 하겠습니다.
우리 관공서에 보면, 제주도청부터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유명 작가분들의 작품을 기증받아 전시하고, 민원실이나 이런 데에 걸려 있잖아요? 있는데, 보관의 문제가 참 심각합니다.
저는 서귀포시의 문제가 아니고 제주도 전체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오늘 처음 서귀포에 얘기하는 겁니다.
서귀포시청의 민원실 들어오다 보면 정면에 변시지 화백이 그린 원작, 큰 대작이 있습니다. 오면서 느꼈지만, 지금은 조금 좋아졌어요. 그런데 지금도 잘못됐습니다. 가드레일이 그 작품을 가리면 안 됩니다. 양쪽에 어떤 물건이 있고 정면에도 들어가지 말라고 했는데, 그게 작품을 가립니다.
변시지 화백이 보통 작가는 아니거든요. 이런 작품의 관리 문제.
그리고 그 가족이 올해 초에 사진을 찍어 가지고 저한테 보내왔더라고요, 카톡으로. 아버지의 작품인데 이걸 이런 식으로 관리한다. 너무 섭섭하다. 그래서 나중에 얘기를 꼭 해 달라. 그때 당시의 사진을 보니까 코로나 안내로 거기 앞을 딱 가렸더라고요. 지금은 그게 없어졌는데, 지금도 가 보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여기뿐만이 아니고, 제가 다니다 보면 도청도 그렇고 문제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부분의 관리를 좀 잘해 가지고……. 왜냐하면 여기는 전문 미술관이 아니기 때문에 온도, 습도 조절도 안 되지 않습니까? 지금 저기도 훼손이 많이 되었다고 그럽니다. 자제분이 와서 봤대요.
이런 부분도 관심 가져서, 만약 저기서 관리가 안 될 거면 차라리 수장고로 보내는 게 낫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얘기 간단하게 부탁드릴게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문화예술과장 윤세명입니다.
청사 내의 미술품 관리는 총무과에서 하고 있긴 합니다. 오늘 위원님 말씀하신 내용 전달해서 여기 청사 내만이 아니고 우리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미술관, 소암기념관, 기부 작품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관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이중섭미술관 시설 확충 사업이 보완 심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타당성 검사…….
●강상수 위원 예. 타당성 검사.
지금 그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이번 10월 28일 날 서울의 국립, 거기에 가서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마 좋은 결과가 나올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일단 좋은 결과가 나와야, 어쨌든 서귀포시민의 숙원 사업인데 좋은 결과 나오기를 기대하고요.
그다음 이경민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님께…….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 이경민입니다.
●강상수 위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 보면 2층 관람석이 있습니다.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예.
●강상수 위원 거기에서 관람을 하다 보면 시야가 가려요. 무대가 쪼개져 버립니다.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앞에 안전 철재 때문에…….
●강상수 위원 예. 안전바 때문에.
그거는 안전 조치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그 조치가, 뒤에 앉아 가지고 관람할 때 화면이나 무대가 밑으로 쪼개져 버린다든가 이런 거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시설을 변경하든지, 변경이 안 됐을 경우에 거기는 무료 관람석으로 아예 지정해 가지고 해야 되는데, 그거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릴게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2층 관람석에 보면 안전 난간 때문에 장애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유료 관람 시에는 표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그 자리는 한 줄을 비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직원들하고 다른 분들하고 한번 검토해 가지고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그걸로 변경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일단 그 내용은 알고 있는 거죠?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예.
●강상수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경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양경호 위원입니다.
서귀포시가 문화도시인 만큼 문화예술과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 영화관에 언제 가 보셨어요? 가장 최근에.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한 달 전쯤 갔다 온 거 같습니다.
●양경호 위원 한 달 전에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 윤세명입니다.
●양경호 위원 한 달 전에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예.
●양경호 위원 어떤 영화 보셨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제목은 기억 안 나는데 로또 관련 코믹한 영화 봤습니다.
(장내 웃음)
●양경호 위원 왜 물어보느냐 하면요, 지금 서귀포시에 영화관이 몇 개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1개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1개 있잖습니까? 월드컵경기장 내에 롯데시네마인가 하나 있죠?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예.
●양경호 위원 요즘은 TV가 워낙 대형화되다 보니까 TV로도 보지만 흥행되는 영화 같은 거는 빨리 보려고 해도 영화관 시설이 없어서 못 보는 경우가 있거든요. 앞서 질의 때도 말씀드렸지만 어쨌든 동부·서부 끝에 있는 성산·대정, 이쪽에는 그런 시설들이 없지 않습니까? 보고 싶어도 못 봐서……. 모르겠습니다. 대정 같은 경우에는 40분이면 제주시에 들어오니까 와서 볼 수 있지만 성산 같은 경우에는 서귀포에 와야 되는 불편한 부분이 있고, 또 시간을 내서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거든요. 혼자만 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족들이라든가 일정을 잡고 와야 되는 불편함들이 있는데, 어쨌든 서귀포시가 문화도시인 만큼 크진 않더라도 영화관을……. 예를 들면 한림 같은 경우에는 작은영화관으로 해서 운영되고 있는데, 데이터상이나 이런 걸로는 잘 운영되는 걸로 나와 있거든요.
본 위원이 알기로는 한경면에도 지금 작은영화관인가 추진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자료는 아직 제가 확보를 못 했는데, 서귀포시에서도 대정이나 성산 쪽에 동쪽 끝, 서쪽 끝에 작은영화관을 설치해서……. 그 설치하는 부분은 신축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기존의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해서 영화관 시설을 한다면, 지금 영화인협회가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에 등록된. 그 단체에서 독립영화 활동 무대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도 주시고, 또 지역 주민들한테도 문화활동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 그래야 그분들이 동서, 아까 말한 체육시설도 ― 본 위원이 자꾸 얘기하는데 ― 균형 있게 시설을 해 달라고 하는데, 그런 부분도 감안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과장님 의견 한번 부탁드릴게요.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저희들 그렇지 않아도 문화도시 사업으로 작은영화관 상영을 작년에 한 적이 있습니다. 쓰지 않는 선과장을 활용해서 작은영화관을 상영한 적이 있었는데, 시설을 새로 하는 것은 문화도시 지침상 문체부에서 지양하라고 해서 그거는 좀 어렵지만 지금 저희들이 조성하고 있는 문화공유 공간이라고 공공기관이나 아니면 마을 소유의 쓰지 않는 건물을 리모델링해 가지고 문화공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있는데, 그 공간을 활용해서 그런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경호 위원 내년도 사업 예산에 포함된 게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공유 공간 시설 사업은 올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년 2개소씩 해서 6개 조성되어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면 내년에 대정·안덕에 한번 추진 좀 해 주십시오.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예. 발굴해서 할 수 있으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 윤세명 예,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영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국장님, 서귀포시에 생활문화센터 조성 계획이 있습니까? 생활문화센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생활문화센터입니까?
●양영식 위원 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생활문화 플랫폼 말하는 겁니까?
●양영식 위원 생활문화센터 조성 계획 없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아, 그거는 없습니다.
●양영식 위원 아직 없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없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수년 전에 하려고 신청받았는데 잘 안 된 거 같습니다. 제가 확실히 그 사업 내용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주시는 몇 군데 있다고 들었는데.
●양영식 위원 좋습니다.
예술의전당 관장님.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예술의전당 관장 이경민입니다.
●양영식 위원 예술의전당 운영 현황을 보니까 상당히 열심히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최근에 조수미와 빈 필하모닉 공연 한 적 있죠?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예.
●양영식 위원 언제 했어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5월 달에 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관장님께서 섭외했나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그 자체는 저희 기획자하고 저하고 같이 섭외를 했습니다.
그 부분은 작년 10월 달쯤에, 제주도 출신이신, 오스트리아에 있는 기획사가 있습니다. 그분이 제주도에 와서 공연할 때 같이 말을 나누다가 조수미 소프라노가 올해 한국에 공연 일정이 있어 가지고 그때 한번 그분이…….
●양영식 위원 관장님 혼자 힘으로 한 게 아니고?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예예.
●양영식 위원 어쨌든 상당히 놀라온 게, 서울 같은 경우에도 이러한 섭외를 하기가 힘들 텐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아주 퀄리티가 높은 이러한 공연을 서귀포시민들한테 제공할 수 있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큰, 아주 좋은 기획공연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기획공연 같은 경우에는 53회나 개최했어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예.
●양영식 위원 예술의전당이 상당히 열심히 하고 있는데, 기획공연 같은 경우 보면……. 그런데 예술의 생태계가 너무 한쪽으로 쏠리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를테면 무용이라든가 연극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상당히 저조해요. 연극이라든가 무용 분야 같은 경우에도 앞으로 좀 더 많은 기획공연이 있어야 될 거 아닌가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위원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기획공연 같은 경우에는 저희 기획자가 아주 유능한데 이런 분야에 대해서, 현재 흘러가는 문화 트렌드와 관객의 만족도, 운영위원회 의결하고 당해연도 예산 상황을 고려하여 기획운영 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연된 장르를 보면 양악이라든가 뮤지컬, 연극…….
●양영식 위원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어쨌든 간에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문화예술 생태계가 이루어지면 좋을 거 같고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예.
●양영식 위원 미술관 운영팀장님, 여기 와 계시죠?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경민 예.
●양영식 위원 잠깐만 발언대에 나오십시오.
●서귀포시미술관운영팀장 양유숙 안녕하십니까? 미술관운영팀장 양유숙입니다.
●양영식 위원 서귀포시의 미술관운영팀장, 상당히 생소한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미술관운영팀장 양유숙 서귀포시에 소재한 이중섭미술관과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이 세 미술관을 관리·운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팀장으로는 언제 됐어요? 얼마 됐어요?
●서귀포시미술관운영팀장 양유숙 작년 1월에 문화예술과로 와서…….
●양영식 위원 1월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고 있군요?
●서귀포시미술관운영팀장 양유숙 예.
●양영식 위원 3개 미술관을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전시하고 그렇습니까? 학예사들이 있겠죠?
●서귀포시미술관운영팀장 양유숙 예. 각 미술관별로 학예연구사분들이 기획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3개 미술관 운영이 명예관장으로 지금 되어 있는데, 명예관장이라는 것이 실질적으로 거기서 권한이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잖아요? 단순히 자문 정도. 그렇죠?
●서귀포시미술관운영팀장 양유숙 예, 지금 자문 역할도 해 주시고……
●양영식 위원 그러면 학예연구사 외에는 팀장님이 전체적으로 이끌어 간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서귀포시미술관운영팀장 양유숙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역할이 상당히 크다고 보는데, 이게 순환직 해서 계속 바뀌고, 바뀌고,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미술관 운영에 도움이 되는지?
무슨 얘기냐 하면, 거기에 정식 관장이 임명되면 책임감을 갖고 좀 더 지속성 있는 사업이라든가 이런 거를 해 나갈 수 있을 텐데 순환직인 팀장님이 와서 이렇게 했을 때는 한계가 있지 않나 이거죠.
●서귀포시미술관운영팀장 양유숙 위원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는 학예직이 아닌 행정직이라서 미술관 전문 경영 분야에서는 많이 모자란 부분이 있지만 최대한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미술관 활성화 부분이라든지 이런 거를 고려했을 때는 5급 상당의 학예연구관 관장 체제로 부서 직제를 하는 게…….
●양영식 위원 그래요. 학예연구관도 한 명 정도밖에 없잖아요. 이중섭미술관 같은 경우도.
●서귀포시미술관운영팀장 양유숙 지금 현재 학예연구관은 별도로 없고…….
●양영식 위원 지금 없어요?
●서귀포시미술관운영팀장 양유숙 7급 상당의 학예연구사가 미술관별로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1명씩?
●서귀포시미술관운영팀장 양유숙 예.
그런데 이중섭미술관 시설 확충과 관련해서 조직 운영 방향을 관장 체제로 가야 된다 하고 도 조직…….
●양영식 위원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관장 체제로 가는 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원래 관장 체제로 가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학예사분이 각 미술관별로 한 분씩 계시는데, 그렇지 않아도 이번 이중섭미술관 평가와 관련했을 때 문체부에서 지적사항이 관장제로 가서 전문직화해야 된다, 그렇게 지적해서 그것을 보완해서 하려고 하고 있고, 조직 관련은 저희들 인사부서랑 도 조직 관련 부서와 지금 협의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예. 그렇게 가도록 해 주시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양영식 위원 제가 아까부터 늘 말씀을 드렸던 게, 기획하고 아니면 전문인력 이러한 부분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말씀을 드렸어요. 서귀포시가 문화예술의 도시가 되는 데 있어서 전제조건 중의 하나가 이런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고 전문인력 배치가 잘되어야 전체적으로 문화예술이 업이 될 수 있다 이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시간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서귀포시미술관운영팀장 양유숙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경택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짧게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장님, 카트장 많죠? 주변에. 관광지에. 혹시 카트 타 보셨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타 보진 않았습니다. 보기만 했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왜 안 타보셨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카트라면 어린이들 타는 거 말하는 거 아닙니까?
●위원장 이승아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그건 아직 못 타 봤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저도 제주도에선 타 본 기억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젊은 애들이나 아이들이 타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 대한 안전이 더 중요하겠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근래에 보면 키즈 카트시설에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제주도에서 카트장 영업을 하고 있는 데가 도 관내에 열여섯 군데인데요, 서귀포시만 열하나예요. 지금 이게 유원시설업인데 허가를, 등록한 게 서귀포 열한 개 중에 몇 군데가 있을까요? 혹시 알고 계신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
●위원장 이승아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카트체험장 서귀포시 열한 군데 중에 등록된 업체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한 군데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한 군데밖에 없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한 군데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왠지 아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거기까진 제가 파악을 못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왜 이게 안 될까 확인해 봤더니 시속 30㎞ 이상을 달리면서 운행할 때는 허가를 할 수가 없어요. 이해가 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빨리 달렸을 때 사고가 나면 더 큰 피해가 있기 때문에…….
●위원장 이승아 그런데 30㎞ 이상 속도를 내면서 영업을 하려면 허가를 받을 수 없고, 등록하지 않고 그냥 운영을 하고 있는 거예요. 만약 이처럼 일반 유원시설업에 등록하게 되면 최소 연간 1회는 안전시설 점검을 받아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서귀포의 열한 군데 중에 한 군데만 일반 유원시설업으로 허가를 받아서 안전점검을 받고 있고요. 나머지 열 군데는 그냥 운영되고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제가 이거를 확인해 봤더니 아직 조례나 지침상에 이런 내용이 미비한 거 같아요. 하지만 이러한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행정에서도 관심을 갖고 처리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런 거 같습니다. 제도를 개선해야 될 사항 같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저도 보면서, 이거 지금 도청에서 답변은 안 왔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뭔가 반드시 필요하다. 속도를 30㎞ 이상 내려고 하면 허가를 받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될 거 같은데요.
그래서 사각지대에 많은 위험들이 노출되어 있고, 저도 안 탑니다. 국장님도 안 타듯이. 방문하는, 아니면 도내에 있는 젊은 분들, 우리 아이들이 타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저도 좀 관심을 갖겠고요. 국장님도 관심을 가져 주시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자료를 보다 보니 올레길 방문객 통계가 나와 있거든요. 올레 코스 전 구간의 절반 이상이 서귀포시 구간입니다.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 방문객 수, 완주자 수는……. 어쨌든 완주자는 스탬프를 찍기 때문에 숫자 통계가 되는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습니다. 그건 확인이 되는 겁니다.
●위원장 이승아 방문객 수는 통계를 어떻게 내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올레 코스 중에 7개 코스는 관광안내소가 있는데, 그 안내사들이 몇 명 왔다 간 것을 체크해서 보고가 되고 있고, 나머지 코스에 대해서는 평균 방문객을 기준으로 해 가지고 비율로 산정해서 추산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 수치가 정확할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정확하다는 게……. 올레라는 게 워낙 장거리기 때문에, 예를 들어 가지고 중간에서 들어갔다가 중간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이게 여러 가지 문제점이, 토론의 여지가 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위원장 이승아 왜냐하면 방문객 수, 이 통계가 정확해야……. 도내 방문객 수도 예전에는 항공기의 몇 %, 5%를 빼고는 다 방문객이다. 하지만 최근에 GPS로 따졌을 경우에는 90%밖에 안 되거든요, 방문객 수가. 예전의 통계가 틀렸다.
이거 같은 경우에도 무인 체크기나 이런 거보다는 좀 과학적인 방법으로…… 이 통계가 왜 중요하느냐 하면, 이분들이 옴으로써 안내소부터 화장실 이런 모든 시설, 그리고 향후에 이 사람들이 제주도를 방문하는 트렌드에 맞춰서 우리 정책들이 다 바뀌게 되잖아요. 그리고 최근에는 도에서 산티에고를 방문해서 올레길 공동완주제인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위원장 이승아 그것도 진행을 하는 걸로 알고 있고, 그리고 올레길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꼼꼼하게 챙겨야 될 거 같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어쨌든 올레길 탐방객 통계는 중요한 것 같고요. 중요하고 또 정확해야 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어떤 방식으로 해야 될지를 사단법인 올레와 연구해서 좀 더 정확하게 구체화된 숫자가 나올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너무나도 풍경이 좋은 올레길들을 많이 방문을 하는데, 한동안 안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꺼려했긴 했지만 그런 부분까지도 잘 챙겨봐 주시고요. 기본 편의 시설 같은 것도 잘 챙겨봐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강경택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혹시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감사 자료 작성과 답변 등 행정사무감사를 받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업무 연찬과 직무 교육 등을 통하여 재발하는 사례가 없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 수립 시에도 여러 위원님들께서 제안하신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상으로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10월 25일 오전 10시에는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