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대리 양홍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위원장 양홍식입니다.
오늘 오전 행정사무감사는 부위원장인 제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국제교육원과 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국제교육원, 제주교육박물관의 주요정책 추진상황, 예산집행 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개선 보완토록 함은 물론 정책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감사가 원활히 진행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은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받은 후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선서방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취지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음에 있어서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거짓증언을 한 경우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4조의 규정에 따라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 선서는 각 기관장이 증인들을 대표하여 발언대로 나와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도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기관장은 선서문을 부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주국제교육원장과 제주교육박물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선서! 본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2년 10월 27일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선서서 전달)
●위원장대리 양홍식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감사 시작에 앞서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자료 요구할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다음은 기관별 간부 소개와 주요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입니다.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양홍식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양홍식 부위원장님과 위원님!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우리 원 운영 전반에 대해서 살펴보시고 부족한 점과 개선할 점을 말씀해 주시면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 배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수희 국제교육부장입니다.
고현아 다문화교육부장입니다.
고성혁 총무부장입니다.
한혜란 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정신아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고유진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송현주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지금부터 제주국제교육원 2022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고서 549쪽에서 551쪽까지 제주국제교육원 일반 현황입니다.
우리 국제교육원은 국제교육부, 다문화교육부, 총무부 세 개의 부서와 네 곳의 외국문화학습관으로 조직되어 있고 직원은 총 7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예산액은 75억 1800여만 원이고 원어민(보조)교사 인건비가 약 60.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2022년도 주요 업무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제주국제교육원은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 내실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554쪽에서 560쪽까지입니다.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외국어 강좌를 연간 177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상시 원격수업 과정을 전년 대비 12개 강좌를 증설해서 32개 강좌를 운영하면서 읍면지역과 원거리 학생들에게 외국어 강좌 수강 기회를 확대하였습니다.
556쪽에 보면 실물환경 체험학습은 연간 총 134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신설 프로그램으로 방학 중 개별체험학습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558쪽의 영어 독서프로그램 3개 과정을 신설·확대하였고, 그다음에 방학 특별 프로그램, 주제탐구 프로젝트 수업을 신규로 개설해서 학생 중심의 탐구활동과 체험활동의 기회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둘째로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생 교육 지원 사업입니다.
먼저 561쪽에 보면 고등학생 주제탐구 프로젝트 수업은 프로젝트형 영어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에 11개 동아리, 하반기에는 12개 동아리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23개 동아리가 되겠습니다.
563쪽에 보면 화상프로젝트 수업은 학생 주제탐구 활동으로 고등학교 총 14개교 57명 대상으로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과 연계해서 진행하였으며 이번 겨울방학 중에도 화상수업을 원활히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다음은 생략하고 뒷 페이지 566페이지입니다.
특히 올해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14개, 작년에 11개였습니다마는 14개 확대해서 추진함으로써 지역 교육 격차 해소 및 취약 계층의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국어 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 사업입니다.
먼저 567쪽에 보면 자기주도적 학습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외국어 소프트웨어 및 영상학습 자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육 참여 방식 다변화에 맞춰 온라인 콘텐츠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확대 운영해서 센터나 학습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 영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69페이지입니다.
외국어 독서실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외국어 도서자료 제공과 외국어독서실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571쪽의 외국어듣기능력신장 동아리 사업을 통해 초등 학부모 동아리와 중등 학생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고, 초등학교 28개 학교를 대상으로 외국어듣기능력신장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학교 현장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넷째, 다름을 풍요로 만드는 다문화 교육 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574쪽의 문화의 다양성 이해 및 체험을 통한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서 다문화 교육 꾸러미 이용 프로그램, 학교 방문 다문화 교실, 센터 체험 다문화 교실, 외국문화학습관과 연계한 다문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576쪽의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 간 함께 어울리는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문화 학생의 정서 지원 및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서 다정다감 프로그램을 개설해서 초등 10교에서 운영 중입니다.
577쪽,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 간의 상호 이해증진 및 화합을 위해서 청소년 문화 어울림 성장 캠프를 제주대학교와 협력해서 7월 말에 운영했습니다. 또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을 신설해서 8월에 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및 부모-자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578쪽, 교직원 다문화 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 다문화 교육지원단, 관리자, 교사, 상담사, 교육 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또 한국어 강사 및 다문화 교육 강사 역량 강화 연수와 수업 컨설팅을 통해 수업의 질 향상에도 매진했습니다.
다섯째,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주체 성장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580쪽에 보면 중도 입국·외국인 학생 등 다문화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노둣돌 한국어학교를 운영하여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신규로, 올해 첫 사업으로 한국어 이음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581쪽의 다문화 학생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서 담임과 교과교사들이 한글 해득과 기초학력에 초점을 두어 다문화 학생 학습지원 멘토링을 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겨울방학 중에는 겨울방학 기초탄탄교실을 운영하여 한국어 능력 향상 및 기초학력 증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예비교사 27명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82명의 학생을 교육하였습니다.
그다음 다문화 가정 친정부모 멘토링은 제주시청에서 운영하는 시니어클럽과 협력하여 퇴직교원이 다문화 가정을 주 2∼5회 방문하여 학부모 및 자녀 한국어교육, 자녀 기초학력 지원, 정서지원 및 상담, 학교와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올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다문화 가정 가정통신문 번역 서비스입니다.
이것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 가정 부모에게 모국어로 번역된 가정통신문을 5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고, 자동번역시스템을 활용해서 60개의 언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1학기에는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였고, 2학기에는 도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586쪽,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 언어 학습 장려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도내 대회를 9월에 실시하였으며, 11월 전국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신입생을 대상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두 곳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교생활 및 가정학습 등을 안내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양홍식 부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
앞으로도 제주국제교육원의 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2022년 행정감사에 따른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국제교육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행정사무감사자료 첨부)
●위원장대리 양홍식 정성중 제주국제교육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제주교육박물관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안녕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양홍식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문제점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 기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나가겠습니다.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교육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고옥자 기획부장입니다.
고옥자 총무부장입니다.
지금부터 2022년도 제주교육박물관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는 제주교육박물관 운영 방향, 일반현황, 주요 업무 추진현황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서 657쪽, 제주교육박물관 운영 방향입니다.
운영 목표를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삶과 교육”으로 정하고, 교육유산을 지키는 박물관, 현세대와 공감하는 박물관, 미래세대와 나아가는 박물관, 세 가지에 중점을 두어 7개의 추진과제를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658쪽부터 661쪽까지 일반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662쪽,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663쪽부터 666쪽까지는 교육유산을 지키는 박물관에 관한 사항입니다.
663쪽, 소장품 수집 영역 확장입니다.
우리 교육박물관은 양질의 교육 자료를 발굴하고자 관련기관 자료조사 및 자료 공개 구입을 추진하고, 기증문화 활성화 홍보 등을 통해 다양한 소장자료 수집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내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중요 교육 자료의 수집·보존 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도내 각급 학교의 교육자료의 수량과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자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학교와 협력하여 가치 있는 교육 자료를 확보하고 학교 스스로 자료를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665쪽, 소장 자료의 보존과 활용입니다.
소장 자료는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e-뮤지엄을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지정문화재 ≪효열록≫ 등 3점에 대하여 영구보존 처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소장 자료 콘텐츠 개발을 통하여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자 박물관 소장 자료인 ≪효열록≫을 활용하여 어린이용 교육자료집 제작과 ≪영헌유고(瀛軒遺稿)≫의 국역본 발간·보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667쪽부터 672쪽까지는 현세대와 공감하는 박물관에 관한 사항입니다.
667쪽, 전시실 및 체험공간 재구성입니다.
교육과정 변천을 전시한 상설전시실을 교육사의 흐름과 특징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어 재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피그말리온 편지쓰기 코너 재구성, 야외전시장 전통 초가 전면 보수 등 체험공간 환경 개선을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 상설 체험학습실 공간과 민속놀이 체험장 프로그램 재구성 및 환경 개선을 통해 관람객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669쪽, 함께 누리는 역사와 문화입니다.
우리 교육박물관은 다양한 관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 다각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1년도 기증받은 자료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공유> 기증자료전을 개최하였고, 박물관 소장 자료 중 일제강점기부터 90년대까지 필기노트 자료를 대상으로 <필기의 추억>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11월에는 개교 100주년을 맞는 조천초등학교를 주제로 <제주의 백년 학교>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국제평화센터와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어디서나 함께하는 이동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획전 전시영상물과 박물관 발간 자료는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에 탑재하여 박물관 콘텐츠 접근성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671쪽, 지역사회와 연계한 박물관 홍보입니다.
우리 교육박물관은 관람객과 소통하고 박물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람객의 이벤트 참여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내 버스 외부 광고 및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하여 자료 기증을 홍보하고, 박물관 SNS로 박물관 소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2012년 관람객이 쓴 피그말리온 편지를 발송하였으며, <컬러링 체험지 제주를 색칠하자>를 제작·배부하여 우수작품을 선정,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있고, 체험꾸러미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73쪽부터 676쪽까지는 미래세대와 나아가는 박물관에 관한 사항입니다.
673쪽, 아이들과 함께 배우는 박물관입니다.
우리 교육박물관은 아이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제주 신화 인형극 공연, 할머니가 제주어로 들려주는 제주 설화,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문교실을 운영하였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학생동아리 유적지 답사와 학예사와 함께하는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박물관을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끝으로 675쪽,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박물관입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배우며 소통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아,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영화 세상을 만나다’를 10회 운영하였고,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3회 실시하였습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주교육사의 이해를 넓히고자 광해군과 제주 유배 관련 역사 유적지 답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박물관은 교육에 관한 다양한 자료수집과 체계적 자료 관리를 기반으로 역사와 문화를 함께 향유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제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교육박물관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행정사무감사자료 첨부)
●위원장대리 양홍식 송성한 제주교육박물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13분 이내로 하고 두 직속기관을 일괄하여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시간 활용에 유념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되 답변하실 때는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순서에 따라 첫 번째로 이남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남근 위원

안녕하십니까? 이남근 위원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행정사무감사 되기를 바라면서요,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성중 국제교육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연혁을 보니까요 국제교육원이 2003년도에 외국어센터로 개원해서 지금까지 와 있는데 국제교육원 최초 설치 당시하고 지금하고 외국어 학습 환경에 대한 변화를 어떻게 보십니까,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국제교육원장 정성중입니다.
제가 설립 당시에 거기에 근무했었습니다. 그때 근무를 했었는데 그때 당시와 지금의 차이점은 시설 자체가 그렇게 많이 개선되거나 한 부분은 없지만 각 실의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부분들, 특히 원격 활용 소프트웨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예전에는 없었습니다. 별로 없다가 지금은 상당히 많이 업그레이드되고, 그다음에 지역아동센터라든지 지역에 있는 것을 직접 찾아가면서 하는 것도 그때 당시는 없었는데 이제는 원어민들과 함께 각 지역이라든지 학교라든지 이런 데를 방문하면서 외국어 회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하는 부분들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정성중 원장님 말씀 잘 들었고요.
제가 물어보고자 한 것은 외국어 교육에 대한 질 그리고 지금 스마트기기가 범람하면서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스마트기기의 환경, 예를 들어서 유튜브라든가 컴퓨터에서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들이 굳이 국제교육원이 아니더라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상당히 많이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국제교육원이라는 장소를 통해서 외국어학습을 하는 게 효율적인 건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궁극적인 의문을 갖게 돼서 여쭤보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답변드리겠습니다.
국제교육원장 정성중입니다.
제가 지난 20일 전에 충북국제교육원을 방문했습니다. 거기는 자체적으로 학생들이 찾아와서 직접 회화강좌를 한다거나, 아니면 직접 참여해서 하는 것은 거의 없었고 온라인 소프트웨어라든지, 아니면 원어민을 활용한 강좌를 그 교육원에서 직접 기획하고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하도록 하는, 직접 찾아와서 하는 것보다 거기가 중심이 돼서 온라인 쪽으로 퍼지는 그런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남근 위원 저도 마찬가지로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 공간은 있는 거고요. 제가 업무보고 때도 느꼈습니다마는, 그 현장을 가 보고 업무보고 때도 느꼈습니다마는 거대한 공룡은 있는데 그 안의 내용물이나 이런 게 우리가 밖에서 하는 교육환경을 따라가지 못하는 게 아니냐, 행정이. 이것은 그냥 보여 주기식 행정밖에 되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우리 학생들이나 지역주민들한테 혜택이 가는 공간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까? 이제는 약간 진부해진 느낌이어서. 외국어학습관이 영어권 학습에 가장 치중하지만 우리 미래를 위해서 과감하게 국제교육원 부분은 개편해서라도 미래에 알맞은 부서로 개편되어야 되는 게 아니냐. 단순하게 회화 하는 정도의 국제교육원이라면 다시 한번 조직개편이나 아니면 제가 제안을 한다면 용역을 통해서라도, 국제교육원이 앞으로 나아가야 될 길 이런 것을 용역을 통해서라도 다시 한번 나아가야 될 길을 재정립해야 될 시기가 오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좋은 말씀입니다.
국제교육원장 정성중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제가 자기주도학습실이라든지 외국어 독서실 같은 경우에 이것을 통합해서 예를 들어서 복합문화공간, 그러니까 외국어 콘텐츠 활용실, 일반 학생들도 가능하고 주민도 가능한 그러한 것을 TF팀을 꾸려서, 충북이라든지 다른 국제교육원이 우리나라에 여섯 군데가 있는데 조만간 거기를 방문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저도 공감합니다.
●이남근 위원 모든 분들이 다 느끼는 거겠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공감합니다.
●이남근 위원 예, 알겠습니다.
하여간 이 부분은 본 위원뿐만 아니라 제가 처음에 도의회에 입성해서 업무보고 받는 자리에서 모든 위원님들이 공감하셨을 것이고요, 이것은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서로의 아이디어를 모아간다면 제주교육의 미래가 좀 더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고해 주시고요.
다시 하나 또 질의하겠습니다.
국제교육원의 예산이 한 75억 되는데요. 원어민 인건비 부분이 한 45억 되더라고요. 그리고 국제교육원의 두 꼭지가 외국어 학습하고 하나는 다문화 교육인데 75억 중에 다문화 교육은 한 7억, 8억이 채 안 되더라고요. 계산해 봐도 8억이 채 안 되는데…….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7억 8000입니다.
●이남근 위원 7억 8000입니까? 제가 계산을 좀 잘하긴 했네요.
원어민 교사의 비중 부분에서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교육 환경이나 이런 부분들이 스마트기기를 통해서 글로벌한 환경을 본인 스스로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45억이라는 큰돈을 들이면서 굳이 원어민 교사를 수입해야 되는지.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다른 교육청에서는 원어민 교사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우리가 일반 온라인 콘텐츠라든지 영어, 외국어, 예를 들어서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하는 의사소통 능력 신장도 있고 원어민을 활용하는 의사소통 능력 신장도 있는데 원어민이 왜 필요하냐 하면 실질적으로 맨투맨으로, 페이스 투 페이스 해서 서로 눈을 보거나 감정이라든지 직접적으로 대면하면서 느끼는 의사소통 능력 신장 플러스 온라인 콘텐츠 이렇게 합쳐서 되는 것이지 원어민이 굳이 필요 없고 온라인 콘텐츠가…….
●이남근 위원 절대적으로 필요 없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한 사람의 영어 능력을 보면 저나 원장님이나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 능력이 필요한 사람이 있고, 외교관이 될 사람이 필요한 영어 능력이 있고, 각자 천차만별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제주도의 환경상 국제학교도 있고 영어로 수업하고 있는 여러 학교들의 영어 상태하고 지금 학생들이 배워야 될 회화 내용의 수준하고 약간 클래스를 다르게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을 똑같은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하면 예산은 과투입됨에도 불구하고 효과 부분은 조금 적지 않느냐. 예산의 조정을 통해서 원어민이 꼭 필요하다면 그런 데 선택과 집중을 해서 원어민을 써야 되는 게 아니냐, 이게 본 위원의 생각이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외국어를 보면 생활외국어가 있고 학습외국어가 있거든요. 생활외국어인 경우에는 초등학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중고등학교 가면 학습외국어 쪽으로 나가거든요. 그렇게 되면 결국은 외국어를 활용한 교육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하는…….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거기까지 하시고요.
서부외국문화학습관.
과장님, 앞으로 나오실래요.
제가 올 여름방학에 서부학습관을 한 번 가 본 적이 있습니다. 공사 중이더라고요. 오늘도 업무보고에 보면 방학 때 학습관을 많이 활용한다고 되어 있는데, 굳이 방학 때 애들이 많이 씀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이죠? 여름방학.
●제주국제교육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정신아 서부외국문화학습관 관장 정신아라고 합니다.
저희가 개관한 이후로, 2007년도에 개관했는데…….
●이남근 위원 그것은 관계없는데 예산을 씀에 있어서 그 시기가 가장 활용할 수 있는 적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기에 꼭 굳이 공사를 했어야 되느냐 이거죠. 다른 학교 같은 데는 방학 때 이용한다지만 거기는 학교도 아니고 외국문화학습관인데. 그런 면에서 약간 의문을 가지고 다시 한번 질의하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정신아 저희도 학교와 마찬가지입니다. 학기 중에 계속 외국어 강좌를…….
●이남근 위원 여기 업무에 보면 방학 때 아주 많은 강좌를 개설한다고 되어 있잖아요?
●제주국제교육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정신아 방학 때 이루어지는 것은 실물 환경체험학습처럼 개별적인 체험학습을 올해 처음 시작한 것이고, 그 외에는 학기 중에 외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공사를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이남근 위원 아, 그렇습니까. 그건 제가 오해한 부분이 있네요.
저는 거꾸로 생각한 거예요. 서부외국문화학습관은 방학이면 애들이 더 자유롭게 이용하려고 하는데, 거기도 학교하고 마찬가지로 방학 때 해야 된다는 말씀이신 거죠?
●제주국제교육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정신아 예.
●이남근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것은 제가 잠깐 오해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송성한 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입니다.
●이남근 위원 어제 신문에 난 기사 잘 봤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감사합니다.
●이남근 위원 이 얼굴 보고, 관장님 얼굴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마는 너무 젊을 때 사진인 것 같아서.
저는 이런 거, 지금 교육청에 있는 여러 식구들이 언론에 홍보랄까 이런 부분이 상당히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거든요. 이런 기고를 통해서 제주교육의, 또 박물관의 역할 부분을 널리 홍보해 주신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저는 저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제주교육의 관광 자원화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주도가 관광지이면서도 수많은 학생들이 제주도를 방문하는데요 제주교육박물관도 관광 자원의 하나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박물관장님, 어떻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지금 어떻습니까? 외부에서 오는 학생들이, 연수 오는 학생들이 많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코로나 전에는 많이 왔습니다. 연 4만에서 6만 정도 왔는데 코로나 이후는 2020년, 2021년에는 1만 명 정도.
●이남근 위원 앞으로 코로나가 풀리고 하면 점점 많아질 예정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요즘 수학여행도 오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제가 그 당시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요번에 미래교육원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조금 아쉬운 면이 인테리어나 안의 공간들이 너무 노후됐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죄송합니다. 1분만 더 하겠습니다.
노후됐다. 이런 부분에 예산을 좀 더 과감하게 투입해서 어느 관광지 못지않은 이런 시설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을 유입할 수 있어야 제주교육의 훌륭한 점도 널리 홍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면에서 이번 예산이나, 혹시라도 이번에 예산 투입이 안 된다면 TF팀을 구성해서라도 훨씬 혁신적인 교육박물관이 됐으면 하는 게 본 위원의 바람입니다.
이상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개관한 지 27년이 되어서 노후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앞으로 연차적으로 개선해서 관람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이남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이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이운 위원

안녕하십니까? 정이운 위원입니다.
먼저 정성중 국제교육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원장님이 이번 9월에 가셔서 얼마 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가셔서 외국문화학습관까지 전부 현장 방문을 하셨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그렇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러면서 국제교육원을 어떻게 바꾸고 싶다 하는 포부 있으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다문화센터하고 4개 학습관을 전부 다 돌아봤습니다. 그다음에 충북국제교육원도 방문하고, 지역에 있는 주민자치센터들도 한 세 군데 정도 방문을 전부 했습니다. 한 결과 어떻든 우리 국제교육원에서의 두 가지는, 하나는 우리 학생들과 일반 주민들에게 국제화 시대에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서, 아까 이남근 위원님께서도 말씀했다시피, 꼭 그 학습공간이 아닌 많은 분들이 참가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하자 해서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기르자는 것과 그다음에 다문화센터에 3000명 가까운 다문화 학생들이 있는데 이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제대로 시켜서 기초학력이 미달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는 양 날개의 축을 성취하기 위해서, 지금 새로운 표어도, 운영목표도 설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아무튼 원장님의 전공이 영어잖습니까? 그래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마는 평소 외국어 공부는 계속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요즘은 잘 못 하고 있습니다, 바빠서.
●정이운 위원 최근에 외국어 공부할 때는 어떤 방법으로 하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원어민들하고 직접 합니다.
●정이운 위원 원어민하고 이렇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원어민하고 토론이라든지 어떤 주제, 테마를 갖고 그 부분에 대해서 서로 의논하면서 그런 과정 속에서 현상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만약 곁에 원어민이 없을 때는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아까 말한 온라인 콘텐츠라든지 이런 것들을 들으면서 하는데, 지금은 나이가 그래서 별로 못 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린 이유는 지금 교육환경 변화와 함께 외국어 공부를 하는 방법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데 국제교육원도 이에 발맞춰서 앞으로 많은 변화를 시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요새 학생들은 책자에 나와 있는 CD라든지 아니면 녹음파일 가지고 공부하는 게 아니라 바로 유튜브에 들어가면 자기 수준에 맞는 공부할 내용들이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문제는 그런 것 중에 어떤 것이 학생들에게 유익한지 이런 것들을 조사하고 분류해서 안내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다문화 학생들이라든지 일반 학생들에게 무턱대고 원어민만 보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서 다문화 학생들인 경우에 한국어를 지도할 때 6개 단계가 있습니다, 거기 보면. 6개 단계가 있는데 충남대 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에 보면, 진단-보정시스템으로 학생들의 난이도, 수준을 다 해서 그것에 맞는 적재적소의 지도가 이루어져야 되지 무조건 일방적인 지도는 위험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이운 위원 예, 하여튼 잘 알았습니다.
정보원의 직원 현황을 보니까 다른 직속기관은 정원보다 현원이 적은데 정보원은 오히려 4명이 더 많은데 어떻게 된 이유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그것은 우리가 장애자 특별채용이 두 분 있고, 또 파견교사 두 분이 있습니다. 두 분하고, 장애자 특별채용 두 분 그래서 네 분입니다.
●정이운 위원 아까 존경하는 이남근 위원님도 원어민에 대해서 질의하셨습니다마는 원어민들 숙소는 어디에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숙소는 81곳인데 현재 제주시, 서귀포시에 주로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열여덟 분이 다 흩어져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흩어져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제주외국어고등학교에는 몇 분 계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18명은 지금 우리 국제교육원에 있는 원어민이고.
●정이운 위원 그 원어민 숙소가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숙소는 제주시 관내에 전부 있습니다. 제주시권에 전부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외국어고등학교에는 없는 거고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정이운 위원 알았습니다.
저는 외고에 있으면 이 부분에 대해서 질의하려고 했는데, 넘어가고 다른 질의를 하겠습니다.
11월 5일 외국어축제를 하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정이운 위원 그런데 위원님들에게 아직 홍보 안 하셨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오늘 리플릿 나와서 오늘 오후부터 홍보할 겁니다.
●정이운 위원 행사가 바로 닥쳤는데 왜 이렇게 홍보를 안 할까 해서 제가 걱정스러워서 질의드립니다.
화상수업에 관련한 건데 호주하고 뉴질랜드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그렇습니다.
●정이운 위원 어떻게 잘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잘되고 있고, 지금 현재 9개 고등학교 학생 57명이 하고 있는데, 이번 겨울방학 때도 할 계획입니다. 이것은 학생들의 만족도라든지 이런 게 95% 이상 되고, 토의·토론이라든지 뉴잉글랜드대학의 전문가가 나와서 강의를 하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것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 번에, 한 학기에 280만 원 정도 납부해서 하고 있습니다, 강사료.
●정이운 위원 아무튼 화상프로젝트 수업이 많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성과 같은 것을 잘 분석해서 업무를 추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정이운 위원 다문화 학생 기초학력 지원과 관련해서, 이 부분은 겨울방학 때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접근성 때문에 걱정되는데 주로 어디에 있는 학생들이 와서 배웁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다문화 학생들인 경우에는 우리가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아니면 제주시청의 시니어클럽의 퇴직 교원들을 추천합니다. 그러면 직접 다문화 가정을 방문하면서 그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지도해 주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직접 방문합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가정마다 방문합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는 시니어클럽의 인원을 30명으로, 지금 20명인데 30명으로 확대해서 가정 방문을 하면서 지도할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제주국제교육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까 다문화 교육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가 영문서비스를 안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 생각이 없으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그것은 영문서비스를 바로 하도록, 저도 그것은 봤는데 영문서비스를 하도록 추진을 검토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리고 국제교육원에서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하는 시간이 다른 기관하고 달랐습니다. 혹시 그것에 대해서 아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서비스 시간입니까?
●정이운 위원 예. 예를 들면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졸업증명서를 발부하는 시간이 다른 기관하고는 다릅니다. 아십니까?
비교 안 해 보셨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그것은 지금…….
●정이운 위원 다른 기관에서는요 법정시간은 3시간이지만 30분 이내에 다 제공하겠다 했는데 유독 국제교육원은 1시간이라고 해서 배 이상 시간이 들어가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한번 검토하고 민원인에게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영문이라든지 이런 쪽들이 있어서 조금 그런 것 같습니다. 검토해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그다음 교육박물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교육청도 그렇고 직속기관, 학교도 그렇고 매년 생산되는 중요한 교육활동 자료들 있지 않습니까? 이게 해를 거듭할수록 많아지고 있는데 이런 자료들을 수집해서 분류하고 박물관에서 전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준비하고 계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현재 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교육 자료가 파악되고 있지 않아서 그렇지 않아도 9월에 연차적으로 그런 소장자료 관리 실태 계획을 수립해서 학교에 보냈습니다. 보내서 자료 조사 협조를 얻고 있고. 이것은 올해 목록을 받아서 검토하고 내년부터 학교에 가서 실사해서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구축해서 관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학교 역사관에 있는 아주 소중한 자료를 넘겨주지 않겠다고 했을 때박물관에서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아주 귀중한 자료는 아무래도 박물관에서 관리해야 지속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계속 보존하겠다면 억지로 이관할 수는 없는 것이고 학교에서 잘 보관할 수 있도록 보관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학교 역사관에 보관하고 있는 자료가 잘 관리되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다고 하면, 귀중한 자료로 생각되면 제 생각에는 복사본이라도 만들어서 교육박물관에서 전시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기획전시할 때 필요하면 복사본 이런 것을 활용해서 전시도 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박물관에 학예연구사가 둘 있는데 지금 정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휴직 중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지금 학예연구사는 정원이 3명입니다. 그런데 휴직 2명이고 하나는 결원됐다가 10월 1일 자로 정규직 충원이 됐습니다. 그래서 3명 중에 2명이 결원되어서 결원 지원 인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결원이 되니까 기획부장님이 상당히 고생하시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이 어떻게 방안을 강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사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박물관 업무는 학예연구사를 둬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학예연구사가 소수 직렬이다 보니까 휴직했을 때 정규직 충원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원 지원 인력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데 채용 공고하면 사실 제주도에 학예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없어서 지금 관련 학과 출신 인력으로 활용하고 있고, 또 보수도 좀 낮고 해서 제가 지난번 총무과에 요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10월 1일부터 조금 개선이 됐습니다. 학예연구사 자격을 가진 분은 가형으로 임금을 주도록 되어 있어서 앞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이운 위원 원장님께서 적극적으로 인력 확충에 신경 써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강동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동우 위원

예, 제주시 동부선거구 강동우 교육의원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하고 제주교육박물관 두 분 원장님, 관장님 그리고 직원 여러분들, 대단히 수고를 많이 하십니다.
직속기관인 경우는 정해진 예산 내에서, 인력 내에서 본청에서 기획되는 업무들이 직속기관으로 많이 이전되다 보면 업무가 상당히 과중될 것으로 본 위원은 알고 있습니다.
정성중 원장님, 송성한 관장님, 동의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동의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우선 국제교육협력과 서희순 과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국제교육협력과장 서희순 국제교육협력과장 서희순입니다.
●강동우 위원 국제교육원에 질문하기 전에 과장님한테 한 가지만 확인하고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다문화 교육과 관련한 업무 기획은 국제교육협력과에서 누가 하십니까? 장학사가 하십니까, 아니면 주무관 선생님이 하고 계십니까?
●국제교육협력과장 서희순 주무관 한 분이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담당 직원 한 분이 하고 있습니까?
●국제교육협력과장 서희순 예. 기획이라는 부분은 교육부에서 내려오는 정책을 수립하기보다는 그것을 처리하고 그다음에 정책학교 운영 그 정도 수준에서 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일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예, 알았습니다. 들어가십시오.
교육박물관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이남근 위원님도 말씀이 있었습니다마는 어제 ≪한라일보≫에 나온 박물관 수장고 이야기 기사를 잘 읽고 저도 칭찬하려고 갖고 나왔습니다만 이남근 위원이 칭찬의 말씀을 해 주셨기 때문에, 교육박물관에 대한 홍보를 잘하고 계시다, 이런 말씀을 일단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교육박물관 이용자 현황을 본 위원이 조사해 봤습니다. 주요 업무보고에도 나와 있는데요 2018년도에는 6만 2000명 정도, 2019년도에는 4만 3000명 정도, 코로나19로 인해서 이용자 수가 아주 급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1만 명 정도, 올해도 8월 31일 1만 1000명 정도니까 한 2만 명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만. 이렇게 이용자가 급감한 이유가 뭡니까?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 코로나 이후에 3만 4000명 정도 급감한 이유.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입니다.
아시다시피 코로나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하루 99명 이하만 관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단체 관람은 20명 이하로 제한이 되고, 분위기상 아무래도 관람자가 적어서 2020, 2021년은 숫자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요즘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코로나19 때문에 이용자 수가 급감했다, 이렇게 판단하면 되겠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강동우 위원 본 위원이 보면 교육박물관의 부지가 약 5만 3073평방미터, 건물은 4만 13평방미터 이렇게 됩니다. 이 두 부지와 건물을 빼면 나머지가 주차공간이 되겠죠? 교육박물관 주차 대수가 모두 몇 대 정도 됩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지금 주차 면수는 26대 됩니다. 대형버스는 2대 정도 세울 수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대형버스가 들어올 수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들어옵니다. 2대가 들어옵니다.
●강동우 위원 교육박물관 주변에는 일방통행도 많고 주차공간이 상당히 어려운 지역으로 본 위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까? 대형버스가 들어올 수 있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대형버스 2대가 들어오는데, 저도 공간 부분이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400평 정도 되지요? 어떻든 주차공간이.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강동우 위원 그만큼 교육박물관은 한 2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타 시도에서 좋은 사례로서 벤치마킹하러도 많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 그 위치는 참 괜찮았습니다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교육박물관의 위치가 협소하고, 주차하는 문제점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관장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하셨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까 대규모 학교, 큰 학교, 학년 단위 수학여행 오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학교에서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오거나 할 때도 주차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기피하는 현상도 있는 것으로 본 위원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런 점은 없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조금 그런 건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다음에 저희들이 7월 14일 날 교육위원회에서 교육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업무보고를 받았는데요. 그 밑에 보면 뮤지엄 극장이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강동우 위원 뮤지엄 극장이 있는데 화재가 나거나, 아니면 지진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뮤지엄 극장에 입장한 학생이라든가 일반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전임 관장님한테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간담회를 하면서 추경 예산에 비상구 확보를 위한 예산을 반영해 주시면 저희들이 참고하겠다 그랬거든요. 추경 예산에 반영하셨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이번에는 하지 못했습니다. 검토를 해 봤는데 그 계단을 만들려면 굉장히 많은 좌석 수를 철거해야 합니다. 그래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철거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이 가장 확보가 돼야, 이용자들의 안전이 확보돼야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 위원님들이나 전임 관장님도 그런 필요성에 의해서 그런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혹시 이번 2023년도 본예산에 예산 편성을 요구하셨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이번은 못 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강동우 위원 업무 인수인계를 안 받으신 거예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그런 얘기는 들었습니다.
●강동우 위원 들었는데도 예산에 반영 안 하셨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공식적인 인수인계받은 것은 아니고요 구두로는 들었습니다마는 아까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좌석 수를 많이 철거해야 하고, 또 하나는 양쪽 통로인데 이쪽 만들게 되면 한쪽 통로가 다니기 어렵습니다. 그런 불편도 있어서 조금 더 검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좀 더 검토하셔서 빠른 시일 내에 아이들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비상통로 확보를 위해서 관장님이 노력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노력하시겠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교육박물관의 장소가 협소하다는 내용은 저도 인정을 합니다. 뮤지엄 극장에서 각종 공연이라든가 연수가 있을 때 참가하시는 분들이 주차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을 토로하시는 사항을 많이 듣고 있어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다음은 정성중 국제교육원장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제교육원 현재 예산이 75억 정도 되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중에 다문화교육센터 예산이 얼마 정도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한 7억 8000 정도 됩니다. 8억 조금 안 됩니다.
●강동우 위원 8억 9000만 원 정도, 전체 예산의 11.8% 정도 되고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게 되면, 163쪽 봐 주세요. 다문화 학생은 해마다 비율이 증가해서 올해는 3.6% 정도가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비율입니다. 또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인원도 지난해 대비 한 260명 정도 다문화 학생들이 더 증가하고 있거든요. 이 다문화 학생들이 증가하면 그만큼 업무도 많아질 것이고, 또 우리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기초학력과도 상당히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저는 봅니다. 이 다문화 학생 전체가 기초학력이 낮다고 저는 판단하지 않습니다. 개중에는 훌륭한 학생도 있을 수가 있겠죠.
문제는 초등학교에서 이 학생들이 자라면 중학교로 진학할 것이고, 중학생이 고등학교로 진학할 것입니다. 해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문제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고, 존경하는 양홍식 부위원장님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다문화 관련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여기 자료의 주요 추진현황을 제가 분석해 봤습니다. 2020년에 본청 국제교육협력과 사업이 2건이고, 다문화교육센터가 8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1건. 2021년도에는 국제교육협력과가 2건, 다문화교육센터가 새로운 신규 사업이 2건 늘어나서 10건이 되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건 그대로입니다. 올해는 국제교육협력과는 도리어 사업이 1건 줄어들었고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14건으로써 다시 4건이 더 늘어났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건으로 계속 동일하고요.
이처럼 새로운 신규 사업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업무를 담당할 직원 현황을 살펴보니까 교육연구사가 한 분, 주무관이 두 분, 운전원이 한 분, 기타 해서 모두 일곱 분이 근무하고 계시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또한 신흥에 있는 다문화교육센터를 제가 행사가 있어 직접 방문해 봤습니다. 국제교육원에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셔서 주변 환경이 아주 깨끗합니다. 또 그 안에 있는 건물 현장을 들여다봤을 때도 너무 청결해요.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또 그런 측면에서 제가 고마운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문제는 이렇게 사업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직원은 그대로이고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장님 입장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본청에서 조직개편을 시행 중에 있는데 그 과정에 전문직 한 분 충원과 일반행정직 한 분 충원을 제가 두 달 전부터 요청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번에 결과는 안 나왔지만 아마 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또 파견교사 한 분 요청했고, 교육감님께도 그렇게 말씀을 드려서 아마 이번에 인원이 충원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본 위원이 아까 국제교육협력과장님을 발언대에 서게 해서 질문도 하고 답변을 들었습니다만 본청도 국제교육협력과의 주무관 한 분이 다문화교육을 기획하고 집행하고 있고, 또 다문화교육센터는 연구사 한 분과 주무관 두 분이, 결국은 세 분이 이 많은 업무를 하고 계신 거잖아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번에 조직개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내일 본청 행감도 있습니다. 어떻든 일에 따라서 인원이 보충돼야 되거든요. 일은 많이 주면서 그 인원 그대로 하라고 하는 것은 저는 상당히 어렵다고 보고, 그러면 그만큼 모든 사업의 질이 낮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본 위원의 생각에 원장님, 동의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동의합니다.
●강동우 위원 나머지는 다음 기회에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고의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의숙 위원

안녕하십니까? 고의숙 위원입니다.
먼저 제주국제교육원 그리고 제주교육박물관 두 기관에 상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가지 교육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먼저 고생하신다는 말씀 드립니다.
저는 제주국제교육원장님께 먼저 질의를 드리겠는데 만약에 시간이 모자라게 되면 교육박물관장님께는 추가 질의를 통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먼저 제주국제교육원장님, 지금 제주국제교육원 관련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전체적으로 분석하다 보니까 원도심 학교에 원어민 교사 지원, 상당히 호응도 좋고 또 확대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한 일을 지원하고 계시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 특히 다문화 가정 관련해서 친정 부모 멘토링 말씀하셨습니다마는 퇴직 교원들과 시니어클럽들을 연결해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퇴직 선생님들 몇 분을 만나 뵙고 얘기를 들었을 때 상당히 보람도 느끼고 그 아이들의 변화나 진짜 친정 부모로서의 역할도 해 주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확대가 필요한 일이고 우수사례로도 얘기할 만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정통신 번역서비스, 이 부분도 2학기에 전 학교로 확대되었지요? 이 부분도 원격수업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너무나 필요한 일이 지원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본격적으로 질의를 시작하면 원장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따르면 제주국제교육원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설치목적이. “체험중심의 외국어교육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제주국제교육원을 설치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전문가이신 원장님이 생각하시기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외국어 교육에 대한 필요성, 그리고 도민들의 요구, 우리 교육가족들의 요구는 예전에 비해서 더 증대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감소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증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의숙 위원 어떤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21세기를 맞이해서 국제적인 교류라든지 이런 것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어서 글로벌 인재 육성은 시대적인 과제라고 생각이 되고, 또 우리 교육원의 목표도 그렇습니다.
●고의숙 위원 맞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도 외국어 교육에 대한 중요성, 그리고 그것에 대한 필요성은 국제교류나 해외여행, 여러 가지 면에서 강조되어서 외국어 교육을 위해서 유학 가는 분들도 계시고, 또 우리 제주도는 국제학교가 옆에 있고,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제주도에서는 외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육원의 역할은 상당히 크다. 더군다나 국제교육원에는 지금 제주외국어학습센터, 동부외국문화학습관, 서부외국문화학습관,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이렇게 외국어 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학습관도 소관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의원이 된 이후에 업무보고를 위해서, 물론 지역의 외국문화학습관은 가보지 못했습니다마는, 국제교육원을 가봤을 때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
저는 최근 3년간 제주국제교육원 이용자 현황을 살펴봤을 때,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께서도 사전에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지금 외국문화학습센터의 ’20년, ’21년, ’22년 8월 31일 기준으로 봤을 때 전체적으로 인원수가 상당히 줄어든 상황입니다. 물론 9월 이후로 12월까지 하면 좀 늘어나겠죠. 그렇지만 인원수는 상당히 적은 상황이다. 반면 다문화교육센터는 8월 31일 기준이지만 상당히 증가해 있는 상황입니다.
원장님 말씀하셨듯이 제주도는 특별히 외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많고, 특히 다문화 교육에 대한 수요도 많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이용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지금 이용자 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 작년하고 올해는 같을 걸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2학기 들어서는 이용자 수가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고 있어서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고의숙 위원 줄어드는 건 아니다.
그러면 원장님, 다문화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 외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 어느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다문화 교육은 해마다 300명 이상씩 다문화 학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이 282명이거든요. 그러면 2876명에다가 지금 3000명이 넘어섰어요. 그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까 다문화 학생은 당연히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본 위원이 다문화교육센터의 이용객 8월 31일 기준으로 봤을 때 전년도와 대비해서 상당히 늘어났어요. 물론 원장님 말씀처럼 앞으로 늘어나겠지만 지금 외국어학습센터의 인원은 작년 대비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럼 다문화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저는 외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도 중요하고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다문화교육센터의 이용자가 늘어나는 것만큼 외국어학습센터의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본 위원이 판단하기에는 개선이 필요한 점이 많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지금 외국어학습센터의 학생들은 온라인 콘텐츠를 2개에서 4개로 늘리면서 피시라든지 자기 모바일로 콘텐츠에 접속하는 횟수가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도 마찬가지였는데. 그런데 지금 다문화교육센터의 경우에는 프로그램을 10개 운영하다가 14개로 늘어났고, 그다음에 학생들도 삼사백 명씩 늘어나고 있고. 그와 결부돼서 다문화교육센터는 더 늘어나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고의숙 위원 외국문화학습센터는 어쨌든 온라인 이용자가 많다. 이 말씀인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고의숙 위원 그런데 그렇게만 얘기하기에는 제가 보기엔 궁색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우리가 분명히 확인한 것이 별이 내리는 숲, 제주학생문화원 옆의 어린이도서관은 10만의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고, 거기에서 이용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의 참여 수는 학부모들 사이에 10분 이내에 끝나버린다. 그래서 어쨌든 그것에 참여하려고 하고 있고. 뿐만 아니라 지금 여러 가지 상황의 변화는 있지만 그 중요성과 시대 변화를 따라가는 노력이 있지 않고서는 상당히 낙후되고, 그다음 도민이나 교육가족들로부터 외면받는 기관이 될 수밖에 없다.
원장님께서는 아까 인사말씀에 주요 업무보고를 하시면서 원어민, 원도심 학교라든가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는 부분이라든가 지역과 함께하는 부분들은 확대하고 있으나 본래 국제교육원이 해야 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역할에 대해서는 제가 보기에는 국제교육원에 주요 업무보고로 갔을 때, 방문했을 때도 지금 시대는 메타버스를 얘기하고 유튜브를 얘기하고 외국어교육과 관련해서 상당히 많은 시대적 변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교육원의 시설 상황은 아주 예전의 시설물들을 갖추고 있고, 콘텐츠나 자기주도학습실의 변화도 제가 몇 년간 살펴봤을 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물론 원장님께서 말씀하시겠지만. 그리고 지금 동부외국문화학습관은 성산읍에 있습니다. 그리고 서부외국문화학습관은 한림에 있습니다. 서귀포는 서귀포 중앙에 있는데 이 외국문화학습관의 역할 자체가 실은 그 지역의 외국어 학습을 중심으로 한 교육문화복합 공간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읍면지역에 이런 역할을 담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에는 인원수가 줄고 있고, 이런 것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면 제주국제교육원의 향후 발전 방안을 위한 TF팀을 구성하든, 어떻게 하면 이 시대적 요구를 따라잡을 것인가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일부 동의합니다.
●고의숙 위원 일부만 동의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그리고 저도 9월 1일 자로 부임을 해서 국제교육원이라든지 여러 군데 선진지를, 충북이나 도외를 시찰하면서 일부 그런 부분들을 느꼈고, 저도 외국어 콘텐츠 활용실, 복합문화공간을 TF팀을 꾸려서 자기주도학습실하고 외국어 독서실을 같이 리모델링 작업해서 변신이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합니다. 그렇게 해서 외국어 교육의 본래 목적이 지속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그러기 위해서는 TF팀을 꾸려서 변신이 필요하다 하는 부분은 공감합니다.
●고의숙 위원 동의하시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고의숙 위원 그 부분이 새로운 시대상황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TF팀에도 현직 교사라든가 아니면 새로운 외국어 학습에 대한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분들이 들어가서 국제교육원의 새로운 변화, 외국문화학습관의 새로운 변화가 절실하다, 저는 이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지금 국제교육원은 외국어 교육이 제1 역할을 갖고 있는데 다문화 교육이 국제교육원의 중요한 일이 되고 있어요. 아니면 다문화 교육과 관련된 외국어 교육을 어떻게 확대시킬 것인가 등 새로운 변화가 절실하다고 느낍니다.
두 번째 부분입니다.
아까 원장님께서 전체적인 통계나 다문화 학생 수가 제주도에 30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많은 일들을 하고 계세요. 또 아까 인원도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노둣돌 한국어학교의 학생 수가 74명이 참여하고 있고, 한국어 이음교실에 38명이 참여하고 있고, 겨울방학 기초탄탄교실에 82명, 다문화 학습지원 멘토링에 81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3000명 학생 중에, 그리고 지금 기초학력과 관련해서, 물론 이건 학교교육과하고도 얘기할 겁니다마는 1, 2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하고 3R’s에 미도달 된 다문화 학생의 숫자가 130명이 넘습니다. 그런 반면 지금 인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아니면 뭐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80명 정도 다문화 학습지원 멘토링이라든가 참여하는 것은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인원수가 적지 않은가, 참여 학생이. 물론 열심히 노력하고 계십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아까도 얘기했지만 다문화센터의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부족한 상황에서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기회에 말씀드릴 것은 한글 미해득이 초등학교 2학년 다문화 학생이 364명입니다. 364명 중에 27명이 미도달이거든요. 그래서 미도달 학생은 7.4%입니다. 20%가 아니고 7.4%고, 3R’s 미도달도 제주도 내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 다문화 학생이 1397명입니다. 그중의 106명이 3R’s 미도달이거든요. 그래서 그 비율은 7.58이다는 말씀 드립니다.
●고의숙 위원 알겠습니다.
원장님 말씀은 비율이 잘못됐다 이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실제는 그것보다……. 그런데 다문화 학생이라고 하면 미도달 된 학생도 있지만 어쨌든 전반적으로 한글이나 우리 교육과정을 따라가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렇게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미도달이나 한글 미해득의 인원뿐만이 아니라 실은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퍼센트의 문제가 아니라 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향후 제주교육에서 보더라도 상당히 많은 과제를 던져 주고 있기 때문에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 인원수에서. 그래서 실제 다문화 멘토링이나 기초탄탄교실이 ― 학교에서 있을 때 보면 ― 다른 것들에 대한 기초학력이 막 강조되다 보니까 이 부분은 특별한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 인원 확충도 필요하지만 이것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적극 그렇게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황국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정성중 제주국제교육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국제교육원장 정성중입니다.
●김황국 위원 자료를 보니까 국제교육원에서 신규 사업이라든지 확대 사업들이 있어서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아까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도 잠깐 말씀하셨지만 다문화와 관련해서 북초등학교에 혹시 난민학생들 있는 거 아세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들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 난민학생들에게 어찌 보면 교육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같은 경우 학교에서조차 접근하기 쉽지 않거든요. 그런 부분 고민해 볼 필요 있지 않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좋은 말씀이십니다.
●김황국 위원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좀 가능하겠습니까? 한 10여 명이 다니고 있거든요. 그 부분을 나중에…….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확인해서 저희들이 접근해서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구체적인 부분은 시간이 없어서 별도로 저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가능은 한 거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노둣돌 한국어학교에서 난민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김황국 위원 별개로요. 제가 봤을 때는 이 학생들이 기존 제주에 들어와 있는 다문화 학생들하고 개념이 달라요. 굉장히 열등감도 있고 학교에서조차 이 애들에 대한 관심, 그리고 지도가 부족한 형편이거든요. 관심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 애들이 여러 가지 교육과정이라든지 지원이 안 되다 보니 국제교육원에서 관심 가져 주고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김황국 위원 지금 원어민 교사가 18명이라고 했는데 전부 언어가 어떻게 되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영어가 대부분이고 일본어도…….
18명은 우리 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이고, 제주도 내에 있는 원어민은 118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국제교육원에 있는 원어민 교사 18명은 영어고.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원어민은 소속은 18명이고 일반 학교까지 합치면 제주도 내 원어민이 118명.
●김황국 위원 그러면 쉽게 말하면 제주국제교육원에서 여러 가지 교육, 연수 프로그램 할 때 학교에 있는 분들을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아닙니다. 우리 자체 원어민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554페이지요. 554페이지하고 560페이지 같이 보겠습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강좌 대면 수업입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있어요. 이 수업들에 대한 아까 영어밖에 없다고 하는데 중국어, 일본어는 어떤 식으로 대면 수업하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중국어하고 일본어도 지금 있습니다. 학생들 또는 주민들이 와서 우리 센터에서…….
●김황국 위원 아니, 선생님이 없다면서요? 영어 선생님밖에 없다면서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아니, 영어하고 중국어하고 일본어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18명 중에 영어 선생님이 몇 분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영어가 18명입니다. 나머지는 순회입니다. 그러니까 학교 소속에서 우리…….
●김황국 위원 그래서 아까 제가 여쭤봤잖아요. “학교 선생님이 올 수 있습니까?” 하니까 안 된다고 했잖아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그러니까 영어인 경우에는 우리 자체적으로 하고 있고…….
●김황국 위원 제가 따지고 싶은 게, 짧게짧게 답변해 주세요.
지금 18명 자체가 국제교육원에 소속된 원어민 교사는 다 영어 선생님이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김황국 위원 그러면 아까 제가 여쭤본 중국어, 일본어는 학교에서 순회교사로 오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게 가능합니까? 학교에서 그렇게 막 보내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중국어, 일본어는 예를 들어서 일주일에 22시간인데 22시간 범주 내에서 남은 시간을 우리 국제교육원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런 부분 좀 이따 제가 서희순 국제교육협력과장님한테 질의할게요.
제가 봤을 때 학생들을, 그렇다면 제가 좀 이따 다시 질의를 하겠는데 학생들을 위한 중국어, 일본어, 영어는 가능한데요, 교원을 상대로 했을 때 ― 560페이지 ― 베트남어도 있거든요.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가 없는 이유가 뭐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이때 당시는 일본어 원어민 교사가 사직을 했다가 그다음에 일본어 원어민 교사를 다시 채용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래서 저는 이게 굉장히 주먹구구식이라는 게 선생이 있으면 하고 없으면 못 하고, 그런 교육이 어디 있습니까? 교원을 확보하시면 되잖아요, 원어민 교사를?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원어민 교사 확보가 어려운 이유는 지금 현재…….
●김황국 위원 그 정도만 듣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환율 상승이라든지 이런 영향입니다.
●김황국 위원 무슨 환율 상승이에요, 지금 환율이 최고로 떨어져 있는데! 지금 엔화가 어떻게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일부 영어 원어민들인 경우에는 상당히 어렵다.
●김황국 위원 제가 지금 영어를 말하고 있습니까? 일본어 교사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일본어 교사는 지금 채용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무슨 소리에요! 지금 기관장님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가 말이 돼요? 국제교육원에 영어 교사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원어민 교사?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원어민 교사 채용, 일반 학교는…….
●김황국 위원 학교를 말하는 게 아니고요, 지금 국제교육원에 소속된 원어민 교사 18명 중에 일본어가 없다 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일본어, 중국어 없고 18명이 전부 영어입니다.
●김황국 위원 아, 답답하네.
좋습니다.
제가 추가 질의할 거고요.
564페이지에 보면 아까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원도심이라든지 읍면지역,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해 주는 거 참 고맙습니다. 이번에 신규 사업 그리고 확대 사업으로 들어가서 굉장히 고마운데 제가 좀 궁금한 게 있어요. 원도심 학교 지원 프로그램 사업이 지금 신규 사업으로 들어와 있거든요. 보고 계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김황국 위원 예산 총액이 얼마죠? 242만 원. 맞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주시에 222만 원, 서귀포에 20만 원.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학교는 제주시 3개교, 서귀포시 3개교, 원도심 학교 지원 프로그램.
솔직히 저는 이 예산 자체가 너무 무의미하다는 게 1차 지적이고요. 242만 원, 예산 좀 많이 확보해서 제대로 해야 되고요. 서귀포에 20만 원, 지금 제주시의 10분의 1이거든요. 학교는 3개교고. 이유가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그것은 지금…….
●김황국 위원 예산들이 중구난방이에요. 그다음 페이지에 보면, 565페이지 소규모 원거리 학교 지원 같은 경우는 예산이 140만 원이에요. 이것도 제가 보기에는 예산 굉장히 턱없는데 여기는 보면 서귀포에 100만 원, 동부·서부에 20만 원씩밖에 책정이 안 됐고요. 그다음 페이지 지역아동센터 같은 경우도 566페이지, 예산이 309만 원인데 서귀포에 30만 원, 제주에 139만 원, 신제주에 100만 원. 이 부분도 굉장히 편차가 심합니다. 이런 내용들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지역아동센터 같은 경우에는…….
●김황국 위원 아니, 구체적으로 왜 이렇게 편차가 생기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를 들어서…….
●김황국 위원 예를 들어서 하지 말고 핵심만 말씀해 주세요. 왜 이렇게 편차가 생깁니까?
모르시면 뒤에서 답변하세요, 담당 과장님.
아까 쪽지 주신 담당 과장님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김수희 국제교육부장 김수희입니다.
저희 원에서 원도심 프로그램, 소규모 원거리 학교 지원 프로그램,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주로 저희는 원어민 교사를 지원해서 방문 지원을 하고 있고요. 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일반적으로 필요할 때는 제반 운영비는 학교에서 어느 정도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원어민 교사의 수업 콘텐츠라든가 직접 방문해서 원어민 교사를, 그러니까 인력 수급 쪽으로 일단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물론 그 말도 이해는 되는데, 그러면 서귀포에 20만 원 줬다는 것이 어떤 부분이죠?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김수희 실질적으로 원어민 교사를 운영하기 위해서 학교에서 제반 물품은 전부 구입이 되고 있는데, 원어민 교사가 특별히 할로윈 기념이나 이런 특별 행사가 있을 때…….
●김황국 위원 그 얘기가 아니고요. 564페이지에 보면 예산의 집행률이 서귀포 같은 경우 45%면 20만 원에서 9만 원 줬다는 거예요. 제주시 같은 경우는 82만 원 줬고요. 36%고요. 왜 이렇게 편차가 생겼느냐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김수희 전체적으로 저희가…….
●김황국 위원 학교가 세 학교, 세 학교 똑같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김수희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균등하게 나눠주는 게 원칙이잖아요.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김수희 일단은 저희 본원에서 어느 정도 총괄하고 있고…….
●김황국 위원 예?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김수희 예산 부분은 내년도 반영할 때 충분히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게 답변하시면 되는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김수희 내년부터는 좀 더 충원해서 예산 부분 확대해서 지원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예산이라는 게 이렇게, 학교가 다르다면 저도 이해해요. 똑같이 3개교인데 10분의 1 예산이라는 것은 저는 이해가 안 되고요.
일단 과장님 자리로 돌아가시고요.
원장님, 아까 75억, 25억이라고 했잖아요, 사업비. 프로그램 사업비.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김황국 위원 좀 적당히 배분해서 이왕 신규 사업 이렇게 말만 거창하게 하지 말고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잘 검토해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예산 충분히 반영해서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그리고 573페이지, 아까 다른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외국어 축전. 이게 11월 달에 하는 거잖아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지금 660만 원이 집행됐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집행된 거죠? 16%. 인건비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동아리별로 지원금들을…….
●김황국 위원 학생들한테 간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예.
●김황국 위원 그러면 좋습니다.
그리고 아까 다문화 가족도 얘기했고 노둣돌 말씀도 하셨는데, 제가 이번 행정사무감사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게 제주어입니다, 제주어. 사실 우리 어린 학생들한테는 제주어도 제2외국어가 될 수 있어요. 동의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동의합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학교 현장에서도 중요하고 여러 도서관에서도 중요하지만 국제교육, 그러니까 국제교육원에서도 제주어에 대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해야 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제주어 관련은 저희들이 돌아가서 그 부분에 대해서 의논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보기에는 제주어도 제2외국어가 될 수 있어요. 소통이 안 돼요, 어린 학생들끼리는. 그래서 그 부분 해 주시고요.
제가 2분만 더 하고 추가 질문 안 하면 안 되겠습니까?
●위원장대리 양홍식 예, 그렇게 하십시오.
●김황국 위원 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교육박물관장 송성한입니다.
●김황국 위원 소장품 수집 같은 경우 지금 잘하고 있는데 663페이지, 집행률이 제로예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이것은 기증자에게 상품권을 주는 건데 연말에 한번에…….
●김황국 위원 구체적으로 어떤 사례를 하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지금 200만 원인데…….
●김황국 위원 200만 원 갖고 사례 되겠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그러니까 기증자에 대한 보상입니다마는.
●김황국 위원 구체적으로 지금까지 어떤 식으로 사례를 했죠? 상품권을 줬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상품이나 상품권을 줬습니다.
●김황국 위원 솔직히 기증도 여러 가지 기준이 있지 않습니까? 진짜 귀중한 자료 같은 경우는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서 드려야 되고요. 20만 원 이거 말이 안 됩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200입니다.
●김황국 위원 예, 200만 원.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이거 보상할 때는 기증 물품 수도 고려하고 자료의 가치도 고려해서…….
●김황국 위원 제가 보기에 여러 가지 고려하지만 이 부분 예산도 확보해서 기증하시는 분들이 충분히, ‘충분히’라는 말은 그렇지만 기증하는 뜻을 왜곡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664페이지 백년 학교 해서 기획전 하잖아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김황국 위원 이번에 조천초등학교 기획전을 할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기획전을 할 겁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우리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자료하고 학교에 있는 자료들…….
●김황국 위원 테이프 커팅식 같은 거 합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그렇게 거창하게 커팅은 하지 않습니다.
●김황국 위원 해야 됩니다. 제가 그 지적을 하는 거예요. 제가 말씀드리는 “거창하게”라는 것은 그 개념이 아니고요. 적어도 조천초등학교와 관련된 학생들, 총동창회, 지역주민들을 초대해서 알릴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학교에서는 와서 할 겁니다. 교장 선생님도 오시고 거기 동문회에서도 오고 그 부분은 할 겁니다.
●김황국 위원 구체적으로 공문을 보냅니까?
지금까지 몇 번이나 기획전 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기획전은 1년에 두세 번 하고 있는데…….
●김황국 위원 지금까지 보냈다고 하면 그 보냈던 공문을 저한데 제출해 주십시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백년 학교 이것은 이번 처음입니다.
●김황국 위원 처음이에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지금까지 백년 된 학교가 7개인데…….
●김황국 위원 한 번도 안 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안 했습니다. 이거 처음이고…….
●김황국 위원 그러면 잘됐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내년에 네 학교가 100주년을 맞이…….
●김황국 위원 좋습니다. 지금 현재 조천초등학교가 처음이라고 하면 제가 제안을 좀 드릴게요. 공문을 학교에도 보내고, 총동창회에도 보내서 이렇게 기획전을 하니 참고해 달라는 말만 해도 그분들 관심 갖고 오거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대해서는.
●김황국 위원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거 알고 있습니다.
다른 질의는 제가 개별적으로 하겠습니다, 정성중 원장님하고.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김황국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오승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승식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송성한 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입니다.
●오승식 위원 제주도의 교육가족, 제주도민들은 제주도에 교육박물관이 있는 것을 큰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처음 교육박물관을 개설했고 지금은 대구를 비롯해서 여러 군데 교육박물관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박물관이라는 것은 잘 알다시피 형태라든가 내용, 기능에 있어서 매우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고, 또 ‘교육’ 하면 사회·문화적으로 볼 때 그 자체가 아주 고도의 복합적인 문화행위 아닙니까? 그래서 박물관의 역할을 쭉 보면서 고전적인 물질적인 측면을 보관하고 홍보하고 보여주고 하는 게 전통적인 방식이지만 요즘 박물관의 트렌트가 좀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추세로 보면. 그래서 우리 박물관도 조금 변화가 필요할 때가 되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박물관 운영으로 인해서, 지금은 아주 잘하고 계시고 적극적으로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미래지향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특히 조직개편도 할 때마다 사람 하나 더 달라, 이런 예산 더 달라,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박물관이 나아갈 방향을 이제는 바르게 정립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관장님께서 업무보고 할 때 제주교육사에 관한 얘기를 언급하시길래 무척 기뻐서 제가 업무보고 자료를 봤습니다. 675쪽에 나와 있다고 해서 봤더니, 별로 언급된 게 없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그 내용을 쭉 앞에 보니까 바로 전 페이지에 “우리 고장 문화유산 답사” 이 정도 한 것을 거론한 것 같은데, 제주교육사 정립을 하기가 가장 좋은 곳, 원장님이 거론하셨는데 이게 박물관입니다, 사실은.
다른 데는 업무가 바뀔 때마다 사람도 바뀌고 기능도 바뀌지만 박물관이라고 하는 곳은 제주교육사를 정립하기에 가장 적합한 기관이다. 그래서 조금 전에 그거 보면 이렇게 나왔죠.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주교육사의 이해를 넓히고자 뭐뭐뭐 답사를 실시했다 했는데, 대비공원, 화북진, 오현단, 이익유배지, 제주목관아. 일부 교육에 관련된 지역도 있습니다마는 그렇지 않은 곳, 단지 광해군과 유배에 관련된 지역 같은데. 이번 기회에, 관장님께서 가셨는데 제주교육사 정립에 관한 관심을 갖고 시작을 해 볼 때가 됐다. 이건 하루아침에 되고 그런 건 아닙니다. 문제를 갖고 시작하면 우리 제주교육에 타 지방과는 아주 다른 독특한 제주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교육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봐서 이제 시작할 때도 되지 않았나 해서 제가 의견을 내는 겁니다. 어떻게 해 볼 의향이 있으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그렇지 않아도 교육박물관 차원에서 각급 학교 연혁집을 발간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전 학교에 대해서 학교 연혁부터 먼저 정리해서 책도 발간하고, 내년 개교 100주년 된 학교가 4개 학교인데 그 관련해서 기획전시도 해서 제주교육사 쪽에 신경을 써서 사업을 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제주교육사는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여러 가지 운동들도 많았고요. 그다음에 발전적으로 제주가 가장 모범적인 내용들도 많았고요, 또 정신적으로 제주를 지탱했던 내용들도 교육사에 담을 게 많을 것으로 봐서 이것에 대해서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알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그다음에 연구사는 3명 정원에 제로로 되어 있는데 왜 그렇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학예연구사 정원이 3명입니다. 3명인데 2명이 육아휴직을 했습니다. 소수직렬이기 때문에 휴직해 버리면…….
●오승식 위원 잠깐만요. 휴직은 현원으로 안 잡힙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소수직렬이기 때문에 휴직해 버리면 정규직 충원이 안 됩니다. 그래서 결원 지원 인력을 활용하고 있고, 3명 중에 1명은 10월 1일 자로 정규직 충원이 됐습니다. 그래서 2명이 결원된 겁니다.
●오승식 위원 내 말은 그 말이 아니라 휴직을 하면 현원에는 안 잡히느냐 이 말이죠. 여기는 대체인력도 없는 겁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이게 교육행정직처럼 규모가 크면 6개월, 1년 휴직하면 정규직 발령이 되는데 소수직렬이기 때문에 정규직 해 버리면 나중에 과원이 되어서…….
●오승식 위원 아, 휴직하면 현원에서 빼버린다 이 말이에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정원은 살아 있는데 정규직으로 충원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오승식 위원 정원은 살아 있는 것은 3 이렇게 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서 두 분께서 출산해서 휴직을 하시잖아요. 그러면 현원에는 안 잡히느냐 이 말이죠? 배정이 안 된 거…….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그러니까 결원 지원 인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이것은 내가 시간이…… 서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다시 얘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제 얘기를 잘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은데요.
국제교육원장님께 한 가지 묻겠습니다.
오늘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모두 거론하셨습니다. 외국어 교육에 관한 국제교육원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온 것은 인정하지만 이제 외국어의 스킬을 가르치거나 그런 데는 소명을 다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워낙 학교, 그다음에 학교 이외의 환경, 그다음에 여러 가지 온라인 환경이든 이런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에 외국어 습득에 관한 것은 비중을 줄일 필요도 있다.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원장님께서 답변했다시피 문화에 관한, 그러니까 외국어 원어민들이 실질적으로, 문화는 온라인으로 보더라도 실질적으로 체득하기가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그 방향을 이제는 문화 경험, 문화 습득을 위한 원어민 활용 쪽으로 가야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언어 자체를 습득하는 곳은 너무나 많다, 이제는.
그래서 그 많은 인원과 예산과 시설을 통해서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그쪽의 비중을 높이는 게 효율이 좀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어서 아쉬운 점이 있고, 원 내에도 보면 사실은 해 놓은 체험 콘텐츠가 문화 체험을 위한 장소 아닙니까? 오히려 이것을 강화해서 문화를 접하게 하고 이것을 체득하게 하는 일에 신경을 쓰는 게 방향성이 맞지 않나 싶어서, 원장님은 전문가이기 때문에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 혹시 그런 것에 동의한다면 저희들도 예산이라든가 지원을 하는 데 협조하고 싶어서 질문을 합니다.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문화 체험을 통한 외국어 교육의 습득은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외국어 습득 그 자체만의 목적이 아닌 그런 부분들은 제가 100% 공감하면서, 앞으로 국제교육원의 각종 문화 체험, 중간에 2020년도인가에 리모델링도 하고 많이 개선했습니다만 지금도 개선할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어떻든 앞서도 얘기했지만 TF팀을 꾸려서 앞으로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어떤가 해서 선진지도 시찰하고 하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예, 고맙습니다.
좀 전에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께서 거론하신 난민 학생 지원입니다.
사실 이게 아동권리협약 등에 따라서 난민 학생은 특별한 절차 없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협약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상당히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게, 우리 제주의 보도가 아니라 울산 쪽에서 《울산저널》에서 이 기사를 낸 적이 있습니다. “혐오보다는 강한 연대 예멘 난민 품은 제주사람들” 상당히 뿌듯했습니다. 사실은 이 질문을 생략할까 하다가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께서 질문하셨는데 내용 파악도 안 되어 있는 것 같고, 인원수라든가. 그래서 사실은 이게 다문화 학생과 함께 관심을 가지고 파악도 잘하고 지원을 잘해야 되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렇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애들이 어린이들이기 때문에 잘 어울린답니다. 그런데 밖에 나오면 선입견이 있어서 상당히 어려움을 당하는 것 같대요. 이런 것에 대해서 각별히 신경을 쓰고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이 기사가 한 번만이 아닌 정말 우리를 통해서, 제주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원이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추가로 한 말씀 드릴 것은 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2년 동안 노둣돌 한국어학교를 운영했고, 그다음에 그 노둣돌 한국어학교가 지나면 이음교실로 들어갑니다, 그다음 단계. 그다음 단계로 이 난민 학생들이 올라가는 정도로 해서 내년도에는 난민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인력도 확충되고 이렇게 하면 그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예, 아주 좋은 생각이고, 또 그런 일이 있으면 저희들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오승식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예, 강동우 위원님.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몇 가지만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송성한 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입니다.
●강동우 위원 제가 앞서 질의했는데요. 뮤지엄 극장에 대한 학생과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비상통로, 비상구 설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고민해 보셨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고민했습니다.
그 안에 비상구를 설치하게 되면 좌석 수를 많이 철거해야 하고, 또 하나 문제는 양쪽에 통로가 되어 있는데 그쪽 비상구를 막아버리면 한쪽 통로가 없어져 버립니다.
●강동우 위원 관장님, 제가 질문한 내용은 뭐냐 하면, 저희 교육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서 제주교육박물관을 방문해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전임 원장님이 이와 같은 비상구가 필요하다는 내용에 대해서 우리 위원님들도 다 동의한 내용인데 그런 내용에 대해서 지금 여러 가지 이유를 대시는 것 같은데, 추진할 의향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안전을 위해서. 그것만 답변하시면 됩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검토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아까 얘기했지만 양쪽으로 통로가 확보되어야 하는데 그쪽을 만들면 통로가 막히기 때문에 극장 관람석 기능이 약화되어서 그 부분을 고민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여기서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다른 방안을 좀 더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강동우 위원 시간이 좀 걸리겠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검토를 좀 해야 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안 되면, 이번 본예산에 반영을 안 했다면 추경 예산을 통해서라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검토를 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검토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국제교육원에도 질문을 몇 가지 할까 합니다.
원장님은 오셔서 몇 개월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문화교육센터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 센터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입니다.
●강동우 위원 연구사님이 대단히 고생을 많이 하시고 있습니다. 아까 여러 위원님들도 많은 질의를 하셨고 그 내용에 대해서 본 위원도 공감하고, 질의를 몇 가지 드릴까 합니다.
다문화 학생과 관련된 교육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노둣돌 한국어교육이라든가 한국어 이음교실이라든가 학습지원 멘토링, 겨울방학 기초탄탄교실 등 많은 사업을 계획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위원의 생각은 다문화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런 사업이 각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사업과 조금은 중복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쉽게 표현한다면 국가 차원에서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서 「기초학력 보장법」 및 동법 시행령이 나와서 추진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강동우 위원 그 내용을 좀 알고 계십니까, 연구사님?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으로 현재 초등학교에서 담임 교사들이 반에서 기초학력이 부족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저희들이 다문화 학생 학습지원 멘토링 하시는 선생님들께 여쭤봤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약간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쭤봤더니 그 선생님들 중에는, 이게 다문화 학생들 하게 되면 일대일입니다. 그런데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하게 되면 1 대 다수로 하기 때문에 다문화 학생 같은 경우에 학생들 스스로가 자존감이나 이런 게 낮아서 선생님들과 일대일로 시간을 온전히 같이 있을 수 있어서 그런 프로그램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숫자를 조금 줄였습니다. 왜냐하면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러니까 여유가 있는 선생님들은 따로, 그러니까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도 하고 다문화 학생을 거기에 포함시키고, 다문화 학생 학습지원 멘토링에 포함시켜서 같이하시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은 이것을 별개로, 그러니까 그 학생들 학습역량 따로 하고, 다른 요일은 다문화 학생 학습지원 멘토링을 하시기도 해서 질적으로 더 높은 학습지도를 위해서 노력하고 계십니다.
●강동우 위원 가장 중요한 것은 한글 미해득 학생을 구제하는 방법과 그다음에 3R’s 관련해서 그런 아이들을 많이 구제하는 게 기초학력을 향상시키는 하나의 방법이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강동우 위원 제가 말씀드린 건 우리 다문화센터에서 하는 사업과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에 하는 두 사업이 서로 연결되다 보니까 좀 중복되는 감이 있고, 특히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어떻게 보면 40억 이상 정도 예산을 투입하고 있거든요. 그것에 비하면 다문화교육센터의 예산은 미미합니다. 한 5억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 같은데 ― 5억 5000 정도 ― 적은 예산을 가지고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본 위원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다문화 학생들과 관련해서 교육과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학교 현장, 일선 학교와 서로 협력해서 학교급별로 초중고 학급별로 한글 미해득 학생 그리고 3R’s 등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 그리고 기초학력 경계선 이상으로 학습에 대해서 전혀 지장이 없는 학생들을 수준별로 구분해서 다문화교육센터에서 통계를 갖고 있는 게 좋을 것 같다. 더 어렵다고 하면 국제교육협력과에서 이것을 해야 되겠죠. 그래서 거기에 맞는 맞춤형 지도가 필요하다고 저는 보거든요.
어디에 노둣돌을 할 것인지, 어디에 이음교실을 할 것인지, 어디에 탄탄교실을 할 것인지, 이런 것을 하려면 기본적인 통계, 데이터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그런 데이터를 일선 학교 현장과 협력해서 어떤 데이터를 갖고 계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작년부터 국제교육협력과 주무관님께서 다문화 학생 현황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문화 학생의 언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다문화 학부모가 있으면 학부모의 언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서 작년부터 여러 가지 사업을 구상해서 지금 시작하고 있고요. 그것을 바탕으로 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한 다음에, 그 학생들도 지금 3R’s든 미해득이든 이런 기본적인 요소들을 파악해서 그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면 저희들이 연락해서 학교와 협력해서 하고 있고, 그다음에 지금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초학력 책임 관련해서 여러 부서를 합쳐서 같이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1년에 4번 회의를 해서, 어떤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항상 같이 의논하고 있고, 학교교육과 장학사님과도 계속 통화하면서, 지금 학교교육과에 그런 다문화 관련 통계가 있습니다. 기초학력 미해득, 3R’s 미도달 학생들에 대한 정보도 있기 때문에 학교교육과와 계속 협력해서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알았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감사합니다.
●강동우 위원 문제는 이런 자료가 있어야, 데이터 통계 자료가 있어야 국제교육원에 있는 다문화교육센터에서도 아이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할 것 같고요. 이와 같은 사업을 더 진행하려면 본 위원의 생각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에 최소한 교육전문직 한 분 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다문화 교육과 관련된 업무를 전담하는 교육전문직원들이 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서 서희순 과장님께 질문을 드리니까 주무관 선생님이 하신다는데 이것은 저는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서 어떻든 간에 국제교육협력과에도 교육전문직 한 분이 배치되어야 하고, 제주국제교육원의 다문화교육센터에 교육전문직 한 명, 최소한 주무관 한두 명 정도는 더 보충되어야 다문화 교육이 잘 이루어질 것으로 본 위원은 봅니다.
정성중 원장님, 본 위원의 생각이 어떻습니까? 동의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적극 동의합니다.
●강동우 위원 그렇게 요구할 의향이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요구를 했습니다.
●강동우 위원 예, 알았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의숙 위원님 추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고의숙 위원

고의숙 위원입니다.
아까 제주교육박물관 관련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입니다.
●고의숙 위원 존경하는 오승식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제주교육박물관은 제주교육의 자랑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처음 생겼고, 여러 가지 제주교육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간다는 점에서도 자랑인데요,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보면 제주교육박물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법에 따라 “교육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연구 및 전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전통문화의 체험기회 확대와 제주교육문화의 진흥을 위하여 제주교육박물관을 설치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목적이 학생들이 전통문화의 체험 기회 확대, 두 번째 목적이 제주교육 문화의 진흥, 이렇게 설치 목적이 되어 있습니다. 맞지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알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런데 최근 3년간 제주교육박물관의 이용자 현황을 보면 전반적으로 코로나 이후로 이용객은 줄고 있는데요, 도내 학생들의 이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기는 합니다마는 줄고 있는 반면, 도외 학생들은 이용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교육박물관 설치 목적에 맞는 학생들의 체험 기회 확대, 우리 제주교육에 대한 전통과 문화를 익힐 수 있는 체험 기회 확대 부분에서는 코로나라고만 얘기할 수는 없다.
(“찾아가는 걸로 하고 있습니다.” 하는 공무원 있음)
찾아가는 걸로 하더라도, 뒤에서 말씀하십니다마는 찾아가는 걸로 하더라도 학생들의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설치 목적에 맞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에 말씀하셨지만 자료 수집·관리, 이것은 기본이고 이걸 기반으로 해서 그러한 프로그램,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서 체험 기회도 많이 늘리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도외 학생들이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간 높다는 것은 어쨌든 새로운 체험을 해 보고 싶은 호기심이 있겠죠. 그런데 제주 학생들의 인원수가 준다는 것은 원래 제주교육박물관의 목적상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입니다.
2021년, 작년도입니다. 작년도 2021년 행정사무감사 지적 및 처리요구 사항을 제가 이번에 보면서 각 기관별로 어떤 시정요구 사항들이 있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살펴봤더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제주교육박물관과 관련해서는 이렇게 있었습니다.
기존에 정체되고 보존 수립 중심의 박물관에서 탈피하여 관람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이거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제주정체성 확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라. 혹시 아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네 번째 지적사항입니다.
●고의숙 위원 이것은 상당히 새로운 지적을 했다고 본 위원은 생각했는데 “단군신화를 통한 우리나라의 홍익인간이라는 교육이념을 추출한 것처럼,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제주만의 특별한 교육이념 도출을 위하여 설문대 신화를 통한 제주의 교육이념을 마련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할 것.” 그러니까 교육박물관에서 하라는 게 아니고 제주교육연구를 위해서 용역을 추진해서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하라, 이런 얘기로 제가 파악했는데 그런데 완결로 되어 있어요. 처리 결과가 완결로 되어 있는데 추진상황은 보면 2018년에 이미 시행했다. 그러니까 우리는 완결이다. 이 대답이 맞는 겁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그때 제주정체성 정립 관련 연구용역 요구를 한 건데 그 당시 아마 본청 민주시민교육과에서 이와 관련해서 용역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복되게 다시 또 하는 것은 그래서 완결로 하긴 했습니다마는 앞으로 제주정체성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사업들은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프로그램을 하겠다는 것은 향후 계획으로 나와 있고요. 본 위원이 생각하기는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에 맞는 답변이 아니다. ’21년도에 이 연구용역을 실시해라, 이렇게 처리요구사항을 했는데 이미 ’18년도에 했기 때문에 우리 안 해도 된다, 이 말이지 않습니까, 지금? 그래서 완결이다. 이거 맞는 말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그러니까 본청에서 제주정체성 관련된 용역을 했기 때문에 중복해서 하기는 좀 그래서 완결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런데 여기는 본 위원이 그 당시의 ― 이것은 감사관님하고도 나중에 얘기해야 될 건데 ― 행정사무감사 내용은 보면 제주정체성 교육과 관련된 연구용역을 하라는 얘기가 아니고 존경하는 오승식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교육사, 여기는 제주교육이념 관련해서 정체성 교육으로 크게 포괄하기보다 교육이념과 관련된 연구용역을 박물관에서 하는 것을 시정요구 사항으로 얘기했거든요. 그러면 이 답변은 완결 사항으로 처리하기에 저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마는.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보기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마는 여기에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정체성 확립 관련 연구용역을 하라. 이와 관련해서 본청 부서에서 했기 때문에 일단 완결로 처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의숙 위원 이해가 좀 안 됩니다. 제주정체성 교육을 위한 연구용역을 해라가 아니지 않습니까, 관장님? 제주정체성을 담은 제주만의 특별한 교육이념 도출을 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해라. 그러니까 좀 더 구체화된 연구용역을 하라고 했는데 이미 했기 때문에 우리 할 필요 없다. ’21년도 행정사무감사기 때문에 ’18년에 한 것을 가지고 우리 이미 했다. 그러니까 할 필요 없다. 이것은 맞는 답은 아니라고 본 위원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2022년 행정사무감사 사항으로 이 부분에 대한 교육박물관의 답변을 요청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똑같이. 이것은 맞는 답변이 아니고 완결 사항이라고 답할 사항이 아니다. 그래서 완료라는 연구용역을 추진할 것에 대해서 이 부분에 대한 처리 결과가 다시 답변이 들어와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이것은 조금 더 검토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이운 위원님 추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이운 위원

정이운 위원입니다.
간단히 제안을 하겠습니다.
우선 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입니다.
●정이운 위원 지금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자료들은 앞으로 사오십 년 되면 아주 소중한 자료로 쓰일지도 모르는데 역사관이 없는 학교 해서 각 학교가 갖고 있는 소중한 자료들을 어떻게 수집할 계획이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앞에도 말씀했습니다마는 지금 조사하고 있고 그 현황들이 파악되면 교육박물관으로 이관해서 꼭 보존해야 한다는 자료는 학교와 협의해서 가져오도록 하겠고, 학교에서 자기네가 보존하겠다 하면 방법이 없습니다마는 그럴 때는 우리가 보존 지원을 해 나가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리고 박물관 체험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공항에 가보면 사설 박물관 리플릿 있지 않습니까? 우리 제주교육박물관에서 리플릿 만들어서 거기 가서 홍보하는 건 어떻습니까?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있습니다. 영어, 중국어, 일어, 한국어 이렇게 해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국제교육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국제교육원장 정성중입니다.
●정이운 위원 원장님 말씀 중에 외국어 독서실과 자기주도학습실 이용에 대해서 리모델링 할 생각을 갖고 계시다고 하던데 제 생각에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서 요즘 학습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많이 이동했기 때문에 차라리 거기 적당한 공간을 이용해서 유튜브 방송실 해서 원어민들이 한 10분 내지 15분짜리 콘텐츠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은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그 부분도 TF팀 운영을 할 때 같이 포함해서, 그 항목도 포함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런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 질의할 위원님이 안 계시면 제가 질의를 하겠습니다.
송성한 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입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저는 앞서 많은 위원님들이 지적했습니다마는 제주교육박물관이 제주교육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제주교육박물관이 너무 협소하다. 그래서 이런 효율적인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본 위원은 새로운 부지에 새로운 교육박물관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관장님 의견 듣고 싶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공감합니다. 앞에서도 제가 말씀은 드렸습니다마는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까 일단 주차 공간이 부족하니까 학급이 많은 학교, 학년 단위의 수학여행 오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시, 다른 교육청은 보면 보통 폐교를 활용하다 보니까 전시공간도 상당히 큽니다. 그런데 우리는 소장자료가 3만 7840건이 있는데 이 중의 4% 정도 상설 전시장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시설이 조금 여유가 있으면 더 많은 자료들도 전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야외공간 같은 경우도 조금 넓으면 교육 수요자나 지역주민들의 쉼터 역할까지 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 이관할 수 있으면 그런 부지가 있으며 좀 더 검토…….
●위원장대리 양홍식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교육박물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된다. 도교육청하고 협의하는 부분이. 그래서 지금 있는 부분에 대해서 그런 공감을 하시기 때문에, 물론 도교육청에서도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 부분들을 좀 더 가시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해야 된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중기적으로 검토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그런 부분들이 지속적으로 논의가 돼야 된다는 것을 협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께서 발의를 하셔서 개교 100주년 기념 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를 하게 되는데요, 각 학교에 역사관이 있는 것은 혹시 전수조사를 하신 적이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지금 공문 보내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파악해서 내일부터 각 학교 자료에 대해서 실사도 해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저는 교육박물관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역사관이 있는 데도 있고 없는 데도 있을 겁니다. 없는 데는 새로 조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야 되고, 또 그것에 수반되는 예산도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서 100주년이 되는 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소장품에 대해서 교육박물관으로 이관하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교육박물관이 분원 형태의, 큰 규모의 역사관일 경우에는 제주교육박물관 뭐뭐학교 역사관, 이렇게 하나의 분원 형태의 그런 것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서 성산고등학교가 옛날에는 성산수산고등학교였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보면 역사적인 자료라든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혼재돼서 방치되어 있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필요하다고 하면 제주교육박물관 분원 형태의 해양수산역사관 하든지 그런 형태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것은 비단 성산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제주고등학교도 그런 부분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아울러서 한림공업고등학교도 그런 부분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교육박물관에서 그런 부분을 전수조사해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해야 될 부분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관장님, 혹시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송성한 자료조사하고 역사관 조사하면서 그런 부분까지 한번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폭넓게 조사도 하시고 방안을 모색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정성중 제주국제교육원장님께 질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사전에 자료 제출 요구를 했는데 제가 오늘 부위원장으로서 사회를 안 보게 됐으면 위원장님한테 행정사무감사를 중지해 달라고 요청하려고 했었습니다. 자료가 너무 부실하게 왔습니다. 사전에 제가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이걸 보면서 제가 질의할 내용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제가 몇 가지, 아까 많은 위원님들이 질의를 하셨기 때문에, 아까 정성중 제주교육원장님께서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이 미해득 학생, 그리고 3R’s 미도달 학생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마치 적은 숫자여서 아무런 걱정이 없다는 뉘앙스를 본 위원은 받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고심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안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질문을 드립니다.
다문화 교구를 본예산과 추경 예산을 통해서 확보한 예산 집행을 얼마나 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1억 100만 원의 예산이 추경에 편성됐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본예산은 얼마 됐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3500으로 기억합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그러면 본예산 집행은 다 하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그것은 거의 다 집행을 했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거의 다입니까? 전액 집행하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다 했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다 하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위원장대리 양홍식 교구 구입한 것에 대해서 보급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학교 현장에, 다문화 학생들에게 보급했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얼마나 보급했습니까? 몇 개 교구를 구입해서 몇 개를 보급했습니까?
부장님,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입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전체적으로 몇 개를 구입하셔서 몇 개를 보급하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지난번 본예산에 들어온 예산은 3500만 원이 들어왔습니다. 그 예산으로는 세트를 구성해서, 120세트를 구성해서 구입했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전체 3500 예산에 120세트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3500만 원 중에 1700만 원 해서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아까 전부 구입을 했다. 전액 예산을 소진했다고 했지 않았습니까, 본예산을?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위원장대리 양홍식 3500만 원.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위원장대리 양홍식 3500만 원 본예산을 소진했는데 거기에 따라서 140개를 구입하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120개를 구입했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3500만 원에 120개를 구입했는데 120개에 대해서 보급은 어떻게 돼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1학기 때 4월에 이것을 구성해서 노둣돌 한국어학교랑 친정부모 멘토링이랑 한국어 이음교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걸 써보고 학교와 가정의 반응을 봤습니다. 반응을 봤더니 이게 결혼 이주여성에 적합한…….
●위원장대리 양홍식 몇 가구에, 그러니까 몇 학생한테 그것을 보급했냐고요? 120개를 구입하셨는데 몇 학생한테 이것을 보급했는지.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아까 예산 3500만 원 중에 일부는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로 같이 썼습니다. 왜냐하면 올해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를 시행하게 되면서 이 예산도 같이…….
●위원장대리 양홍식 그게 교구 구입비이지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로 예산이 편성된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올해 1억 이상 예산은…….
●위원장대리 양홍식 그러니까 예산을 편성할 때 교구 구입으로 해서 예산을 편성해 줬는데 교구 구입을 안 하시고, 일부는 교구 구입을 하시고 일부는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로 활용을 하셨다는 말씀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이게 급한 사업이기 때문에 그 예산 중에 이렇게 하고 나중에 같이, 저희들 나머지 1억에 대해서는 11월 안에 집행할 예정입니다. 그것과 같이 연관해서 학교에 안내하고 이걸 학교에 신청을 받아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지금 업무보고에 노둣돌 학생이 74명입니다. 그리고 다문화 학생이 한국어 이음교실 하는데 38명입니다. 그러면 112명입니다.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위원장대리 양홍식 그다음 다문화 학생 학습지원 멘토링 81명입니다. 그러면 200명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 보급을 얼마나 하셨다고요?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지금 현재 60가정에 보급되어 있는데요. 나머지는 센터에서도 활용하고 있고 교재가 학생들에게 적합한 주제가 아닌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교재에 보면 학생들이, 결혼이주여성…….
●위원장대리 양홍식 부장님, 지금 예산을 타 목적으로 전용도 하셨고, 구입하신 것에 대해서 본 위원이 자료를 받아 보니까 8월 25일 이후 실적이 하나도 없어요. 보급한 실적도 없어요. 지금 61명에 대해서 대여를 했습니다. 의지가 전혀 없어요.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저희들이 학교에 자료를 보급하기 전에 어떤 게 있으면 시범적으로 이걸 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위원장대리 양홍식 지금 다문화 교육 자료 홍보 실적 내셨죠?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위원장대리 양홍식 실적 낸 것에 보면 335명한테 교육을 시켰어요, 강사 선생님한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담당 선생님 포함해서입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위원장대리 양홍식 335명한테 교육을 시켰어요. 그러면 335명에 대해서 의견이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 것도 없습니다. 이 교육을 시켜 보니 그것에 대한 평가도 없고, 보급을 해 보니 수요받는 학생들로부터 어떤 평가도 없어요.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피드백을 좀 받았습니다. 만족…….
●위원장대리 양홍식 조사한 게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강사들하고 퇴직교원이랑 몇 분 가정에 제가 직접 전화해서…….
●위원장대리 양홍식 부장님, 이것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평가 조사를 해 본 적이 있냐고요?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설문지로 만족도 조사는 간단히 했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만족도 조사해서 분석한 게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지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받고 있어서.
●위원장대리 양홍식 그러면 공식적으로 평가 조사를 한 적이 있냐고요?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이제 해야……. 예,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부장님, 자리에 돌아가십시오.
●제주국제교육원다문화교육부장 고현아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정성중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국제교육원장 정성중입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국제교육원은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그런데 심도 있게 하지 않는다. 프로그램은 많은데, 정말 많아요. 신규 사업도 발굴하고. 의지가 없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부위원장님, 아까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14개 사업을 진행하는데 전문직 한 분에다가 일반직 두 분이 하는 과정에서 사실은 내실 있게, 신규 사업도 올해 4개를 늘렸습니다. 작년의 10개에서 14개로. 이렇게 하면서 사실 애타는 심정으로 직원들이 진짜 밤 9시까지 야근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충분하게 이해합니다. 충분하게 이해하는데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인원이 부족하면 인원에 맞게 충실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달라는 겁니다. 인원은 없는데 많은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그 프로그램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본 위원은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할 때도 다문화 교육에 따른 본청에도 인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문화센터에도 충원이 필요하다는 데 저는 공감합니다. 조직개편을 통해서 이번에 반드시 충원이 돼야 되겠다 하는 부분을 얘기할 겁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좀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가려고 하면 좀 더 충실하게 타이트하게 가 달라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부위원장님, 작년 행감 때 위원님들의 지적사항이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서 요러요러한 프로그램들을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늘려 주십사 지적했던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다문화센터에서 충실히 받아들여서 프로그램들을 늘리니까 아까 말씀했다시피 선택과 집중 면에서는 일부 그런 면이 있습니다마는 나름대로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물론 저도 그런 부분에서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선택과 집중 하는 측면에서 기울여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초등학교 1, 2학년 그다음에 3, 4, 5, 6학년 학습 미도달 학생 말고 중학생, 고등학생은 학습 미도달 학생에 대해서 조사된 사항은 없는가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그것은 학교교육과에서 초중고의 미도달 학생을 전부 진단평가를 통해서 조사한 자료를 갖고 있고, 거기에 있는 자료를 근거로, 다문화 학생도 전부 포함된 자료입니다. 그 자료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학교교육과에서 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우리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그러면 앞으로 다문화 학생의 학습 미도달 학생, 아까 말씀드린 미해득 학생 27명, 미도달 학생 106명,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파악된 게 있다고 하면 아까 말씀드린 저희가 예산 편성을 해 준 그 교구에 대해서 사용해 보고 그것에 대해 진단하고 평가해서 추진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그러지 않아도 아홉 분으로 TF팀을 꾸려서 대학교수, 교장 선생님, 다문화 지도 선생님들 해서 9월 21일부터 네 차례 모임을 가졌습니다. 어제는 추천된 교재를 가져서 선정위원회도 어제 밤 8시 반까지 해서 아마 오늘 중으로 선정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아울러서 다문화 학생 부모님에 대해서도 필요하기 때문에 부모님에 대한 것도 같이 병행해서 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예, 고맙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더 이상 질의할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할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정성중 제주국제교육원장님과 송성한 제주교육박물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과 정책 대안을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개선 보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상으로 제주국제교육원, 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의 주요 정책 추진상황, 예산 집행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개선, 보완토록 함은 물론 정책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감사가 원만히 진행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은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간부 소개 및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후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선서 방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취지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음에 있어서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거짓 증언을 할 경우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할 수 있으며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4조의 규정에 따라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 선서는 각 기관장이 증인들을 대표하여 발언대로 나와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도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기관장은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장과 제주도서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선서! 본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 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2년 10월 27일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선서서 전달)
●위원장 김창식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감사 시작에 앞서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없습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위원님들이 자료 요구를 안 했기 때문에 다음에는 기관별 간부 소개와 주요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안녕하십니까? 꿈과 끼를 담는 곳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입니다.
모든 잎들이 두 번째 꽃이 되어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한 제주교육을 위해 남다른 사명감과 뜨거운 열정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시는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교육위원님들을 모시고 업무보고를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원 교육가족을 소개하겠습니다.
기획부장 변온화 교육연구사입니다.
교학부장 고은손 교육연구사입니다.
총무부장 김효선 사무관입니다.
지금부터 2022년도 제주학생문화원 주요 업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원장님, 지금 보니까 이 업무보고 분량이 너무 많습니다, 기관에 비해서. 그래서 핵심만 간단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위원장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요 업무보고서 589쪽부터 618쪽까지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원의 일반현황은 보고서로 대신하겠습니다.
우리 원은 꿈을 키우고 나누는 행복한 문화예술교육을 표방하며, 꿈과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꿈을 나누는 예술영재교육, 꿈을 잇는 대안교육, 삶이 행복한 평생교육, 소통을 디자인하는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요 업무 핵심과제 꿈과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꿈끼 동아리를 운영하여 예술적 재능과 건강한 체력을 신장시키고 건전한 학생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으며, 제주어 창작뮤지컬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제주의 문화를 이해하고 예술성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황금백서향의 비밀≫을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의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찾아가는 예술마당은 작은 학교에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사업으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특수학교 등 8개교에서 문화예술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섬 속의 섬 우도초등학교, 추자초등학교에서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에는 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댄스 강의를 하였습니다.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희망을 노래하며 마주보는 축제로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꿈끼담談(꿈과 끼를 담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꿈 이야기, 기쁨 이야기, 나눔 이야기를 펼치겠습니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우리 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이번 축제에 위원님들도 함께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하여 자유학기 지원 프로그램인 꿈·끼이음 예술나무를 운영하였습니다.
제주시 관내 중학교 19개교 2830명을 대상으로 제주가 낳은 여러 예술가들을 초빙하여 찾아가는 예술나무 콘서트를 열어 학교와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한편 어려운 시기에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예술 소양 함양과 재충전을 위하여 청춘 힐링 콘서트를 운영하겠습니다.
객석에서 직접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예술인 뮤지컬 ≪창업≫을 공연하여 수험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예술적 공감을 통한 감성을 신장시키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찾아오고 싶은 청소년의 거리를 만들기 위해 제주시와 함께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동아리 버스킹, 플리마켓 운영, 도내 예술단체의 공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과 7월 23일, 9월 24일에는 청소년의 거리 ‘놀토엔 뭐하니?’를 운영하였고, 여름방학 특집, 환경 특집으로 다양하게 운영하였으며, 다가오는 11월 12일에는 이도2동주민센터와 함께하는 음악 공연과 청소년 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대기고등학교 연극 공연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언제나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습니다.
읍면지역과 원도심 학생들을 위해서는 우리 동네 예술샘터를 운영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읍면지역 청소년문화의집과 원도심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보컬, 마술, 방송댄스 등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문화예술교육 신규 사업으로는 9월부터 시와 노래의 만남을 통하여 새로운 학생문화예술을 확산하는 노래가 된 아이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어 동시 수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전문가가 작곡하고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12월에는 성악가 강혜명과 함께하는 합동 음악회를 펼칠 예정입니다.
재릉초등학교, 저청초등학교, 제주교대부설초등학교를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꿈을 나누는 예술영재교육입니다.
예술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4, 5학년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대상자 전형교육에 따라 초등 음악, 초등 미술 분야 등 각각 20명을 선발합니다. 선발된 예술영재교육 대상자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3∼4시간 이론과 실기 통합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전공별 실기 심화수업을 운영하여 창의와 융합을 근간으로 하는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 육성을 위해 맞춤형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햇살 담은 여름캠프에서는 제주국제관악제와 함께하는 무대와 관람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뜻깊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어서 꿈을 잇는 대안교육입니다.
꿈을 잇는 곳 어울림학교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기에는 2, 3학년, 2학기에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 15명 정원 내에서 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적응교육, 면담주간 운영으로 학생 관심사를 파악한 후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보통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대안교과 외에 진로 안다, 자기 성장, 세계시민프로젝트 등 삶을 일구고 나를 찾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학교 적응 프로그램인 어울림주간을 운영하였고, 건강한 우리를 가꾸는 삶을 위하여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는 한 학기 프로젝트인 ‘제주, 어울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학교 설명회, 재적학교 담임 교사와의 만남의 날, 재적학교 등교의 날 운영으로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재적학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어울림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교육으로 온전한 생활의 힘을 키우며 사회적응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과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하여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울림학교는 대안교과 맞춤형 교실 2실 증축과 활동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교육활동실을 재배치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삶이 행복한 평생교육은 학습자의 흥미와 요구를 반영한 꽃꽂이, 도예, 전통매듭, 오간자, 캘리그래피 등 5개 강좌를 운영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도민과 교직원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11월에는 학습자들이 만든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 예정입니다.
끝으로 소통을 디자인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대수선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고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아낌없는 지도 조언을 해 주시면 우리 문화원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꿈과 끼가 모여 문화가 됩니다. 우리 문화원이 꿈과 끼를 담는 곳, 학생 문화의 요람과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우리 원 전 교직원은 꿈을 키우고 나누는 행복한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성심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행정사무감사자료 첨부)
●위원장 김창식 예, 이금남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제주도서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 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 먼저 우리 도서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현관주 자료지원부장입니다.
김남희 총무부장입니다.
지금부터 2022년도 제주도서관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도서관 운영방향, 일반현황, 주요 업무 추진현황 순입니다.
도서관 운영방향과 일반현황은 나눠 드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2022년 주요 업무 추진현황입니다.
먼저 보고서 687쪽,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역할 강화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도서관 운영을 위하여 작년 12월에 개관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별이 내리는 숲에서는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층별 특성화된 자료를 비치하고, 더불어 책과 친밀해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어린이책 작가 강연, 인형극, 음악회 등 다양한 독서 문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 도교육청에서 업무 이관된 청소년 열린 문화 공간 놀래올래에서는 만화류 등의 특화자료, 잠깐 독서를 위한 시집, 에세이, 그림책을 비치하였고, 계층별 독서프로그램, 놀래올래 북요일, 환경교육프로그램 등을 개설하여 청소년 등 지역주민의 이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용자 맞춤형 지식정보 수집 제공을 위하여 매달 두 번의 이용자 희망도서 구입과 2020년부터 지역 서점과 연계한 희망도서 바로 대출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전자책, 오디오북, 온라인 대출서비스, 장애인, 70대 이상 노인 등 독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서 택배서비스 등 지역사회 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689쪽 책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조성입니다.
체계적인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전개하여 자발적인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고자 먼저 독서력 향상을 위한 책 꾸러미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생애에 걸쳐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7단계로 꾸러미를 구성하여 대상에 맞는 수준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제주 학생 독후감 및 성인 독후감 공모사업으로 분류해서 운영했던 공모전을 제주도서관 독서 공모전으로 통합 운영하여 독후감, 그림, 영상 등 세 개 분야로 영역을 넓혀 지역 내 책 읽는 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어서 우리 도서관에서 특색 있게 추진하는 비대면 독서 정보 서비스입니다.
제주도서관 홈페이지 비대면 독서 문화에 사서가 공유하고 싶은 책 구절을 소개하는 “책 속 문장”, 그날그날의 이슈와 관련된 책을 추천하는 “뉴스와 책”, 제주작자가 쓴 책 또는 제주 관련 도서를 소개해 주는 “책으로 만나는 제주” 그리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성향 및 상황에 맞게 책 추천에 답을 해 주는 “책 골라 주세요” 코너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영상매체에 익숙한 미디어 세대를 위하여 사서가 직접 제작한 영상 “북트레일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내 책 읽는 문화 확대를 위하여 함께 성장하는 독서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학을 맞아 다양한 독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다언어 도서, 청소년을 위한 독서미디어 및 3D 프린팅 교실,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깊이 읽기 및 독서토론, 글쓰기 활성화를 위한 성인독서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693쪽, 나누며 소통하는 도서관 문화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양한 문화예술 운영을 통해 즐거운 도서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도서관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책에 대한 친근감의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는 작가와의 만남, 교과서로 만나는 클래식, 가족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어린이극 등 도서관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및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축제 한마당을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지역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도서관 체험과 사고력, 상상력을 키우는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별숲과 함께하는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별숲나들이, 도서관 체험학습, 테마가 있는 책놀이,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햇살 좋은 환경생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의 소통채널 다양화를 위하여 소통과 공감의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선 도서관 소식지 “제주도서관 이야기”를 분기별로 발간하여 이용자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서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하여 도서관의 일상소식, 행사를 전달하는 친밀한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농로에 위치한 청소년 열린 문화공간 놀래올래에서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그림책 특별 전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생기 있고 활발한 원도심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699쪽,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학교 독서교육 담당 교사 및 독서활동과 역량 강화를 위하여 책 읽기가 즐거운 독서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책 한 권을 함께 읽으며 생각을 나누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작가와의 만남 사업 및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방법 안내 및 사례 공유를 위한 담당 교사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학교에서 ‘한 학기 한 권 읽기’ 사업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독서교육 활동과 지원 프로그램인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낭독극 연수, 책 보따리·이야기 보따리 과정을 운영하여 독서교육 공동체 구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진로탐색 지원 및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하여 학교와 연계한 독서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수학교와 유치원 8개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화구연이 운영되었고, 청소년들이 직업 세계를 탐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연과 체험으로 이루어지는 찾아가는 휴먼북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성 형성을 유도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특강을 4개 중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 사업입니다.
학교도서관 운영 및 공간 구성을 주제로 학교도서관 담당 교사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고, 원하는 도서를 학교로 찾아가서 대출해 주는 학교도서관 순회문고 찾아가는 대출 서비스, 그림책 원화작품 순회 전시 등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1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별 조치 결과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아낌없는 지도 조언을 해 주시면 저희 제주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이 제주도서관에서 꿈과 끼를 키우고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제주도서관 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이상으로 2022년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행정사무감사자료 첨부)
●위원장 김창식 고남근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13분 이내로 하고, 두 직속기관을 일괄하여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시간 활용에 유념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되 답변하실 때는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질의 순서에 따라 첫 번째로 정이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이운 위원

안녕하십니까? 정이운 위원입니다.
먼저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정원이 23명인데 보니까 일반직이 2명 부족하고 그다음에 기간제 1명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22명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맞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입니다.
정원과 현원 현재 23명입니다.
●정이운 위원 23명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러면 인원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에서 1년 중에 가장 큰 행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역시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가 최근 코로나 때문에 개최를 못 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정이운 위원 3년 만에 개최하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는 3년 만에 올해 처음으로 대면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축제로 저희가 지금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행사 개요를 보니까 포스터만 한 장 붙어 있고, 꿈 이야기에는 사진 4장, 나눔 이야기에는 17개 부스를 하겠다는 거, 기쁨 이야기에는 미술·서예·사진·서화·시화 등 다양하게 전시하겠다는 계획이 홈페이지에 공지됐던데, 문제는 이렇게 매년 학생문화원에서 전시하고 있는 작품들에 대해서 아카이브로 만들어서 잘 보관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입니다.
존경하는 정이운 위원님께서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전시 작품에 대해서는 도록을 만들고 있고, 올해부터는 그 작품들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서 디지털 갤러리 형식을 빌려서라도 보관을 잘할 생각입니다.
●정이운 위원 기존에 전시했던 것은 지금 책자로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도록으로 작성해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도록으로 다 있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정이운 위원 문제는 도록으로 보관하는 것은 그것대로 하시고요. 그것을 아카이브로, 아카이브가 뭔지는 아시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것으로 만들어서 온라인에서 항상 자료를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맞습니다.
●정이운 위원 이 부분 작업이 많이 들겠지만 이것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구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감사합니다.
저희가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에 나와 있는 작품만이 아니라 제주학생문화원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도 꽤 됩니다. 그런 것들은 저희가 내부공사를 하면서 대부분 다 디지털화해서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아카이브 구축을 해서 보존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일반 도민이나 학생들, 학부모들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중의 귀중한 자료 같은 것은 교육박물관으로 이관해서 거기에서 보관·전시할 수 있는 것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그 방법 또한 충분히 연구하고 검토해서 제주교육박물관과 함께 협의하고 아이디어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다음에 어울림학교에 대해서 질의하겠는데, 현재 학생이 각 학년별로 15명씩 학교에 잘 나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학생들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습니다만 일단 사회적인 요구가 증대하고 있고, 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우리 주변에도 늘어나고 있고, 학교에서도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울림학교에서 그 학생들을 전부 다 수용하기는 어려움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최대한 저희가 정시 모집과 수시 모집으로 나눠서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는데, 그 학생들을 수용해서 그 학생들의 적응기간에 면담교육을 통해서 학교에 적응하고 소속 학교하고도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저희 선생님들이 노심초사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아무튼 소속 학교와 더 소통하면서 운영은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이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게 상당히 중요한데, 저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약간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뭐냐 하면, 행사 사진첩에 학생들 얼굴이 나온 사진이 그대로 공개가 되는데 개인정보 동의는 다 받은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사진 중에서도 가능한 한 얼굴이 노출되지 않는 사진, 또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 또 활동 중심의 사진으로 많이 선별해서 탑재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요전에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가족축제의 날, 원장님 다녀오셨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맞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 행사를 보면서 원장님이 우리도 해 보고 싶다 하는 생각은 안 가지셨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하는 교육가족축제를 보면서 서귀포학생문화원 박은진 원장님의 의지와 열정에 굉장히 탄복하였고, 저희도 공사가 작년 12월 13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이어져서, 저희도 왜 그런 마음이 없었겠습니까? 저희도 충분히 계획을 갖고 도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제주학생문화원에서도 제주문화 이해와 정체성 함양을 위해서 하는 사업 중에 제주어 창작 뮤지컬, 주요 업무보고 599쪽입니다. 여기에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몇 명의 학생들이 연습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현재 제주어 뮤지컬에 참가하는 학생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3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러면 뮤지컬은 몇 시간짜리로 연습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뮤지컬 제목은 ≪황금백서향의 비밀≫입니다. 이게 제주초등음악연구회 회원님들이 창작한 순수한 작품입니다. 제주어 창작 뮤지컬인데요 러닝타임은 110분에 해당하는데 초등학생들이 다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그래서 공연을 전부 다 무대에 올리기는 무리가 있고, 학생들이 평소에, 저는 전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꾸준히 제주어에 관심을 갖고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가지면서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예술적인 감수성을 함양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에는 축약해서 30분 공연을…….
●정이운 위원 하이라이트만 공연할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그래도 스토리 전개에는 무리가 없는 작품으로 구성해서 무대에 올릴 생각입니다.
●정이운 위원 열심히 연습했을 텐데 기대가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감사합니다.
●정이운 위원 제주도서관장님께 여쭙겠습니다.
(카드를 들어 보이며) 제가 카드를 하나 들고 있는데 뭔지 아시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알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도청에서 이용하는 도서관 카드 가지고 제주도서관에서도 다 대출이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아직 지자체하고는 연계가 안 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안 하실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
아! 죄송합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죄송합니다. 연계가 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연계됐습니까? 그런데 여기 뒤에 보니까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한라라든지 동부, 성산일출, 우당, 조천읍, 표선 했는데 여기 한수풀, 동녘 이런 도서관명은 하나도 안 나와 있는데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지금 위원님이 갖고 있는 카드는 전에 만들었던 거고 작년부터 연계돼서 저희 도서관에 오면 교환해서 다시 증을 발급해 주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렇습니까? 제가 이거 분실해서 그저께 탐라도서관에서 다시 만든 겁니다. 그런데 도서관명이 안 나타나 있어요. 도서관명이 나타나게 해서 그런 카드로 이용하게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게 추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이운 위원 확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에서는 1년에 도서를 몇 권씩 구입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2억 3000만 원의 예산을 갖고 구매를 합니다. 책을 다양하게 구매하고 있는데 약 1만 권 정도의 도서를 새로 구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이운 위원 지금 장서가 27만 5000여 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로 구입하는 도서 선정은 누가 합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도서선정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도서선정위원회에서는 인기 있는 도서를 기준으로 합니까? 선정 기준이 있을 거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인기 있는 것도 있고 저희들이 이용객들 대상으로 월 2회에 걸쳐 희망도서를, 원하는 책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도 반영하고 그리고 중앙도서관이라든가 다른 기관에서 추천하는 책도 있고, 그런 것들을 종합해서 정기도서는 1년에 3회에 걸쳐서 나눠서 구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이운 위원 지금 도서관에 사서교사 몇 분 계십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사서교사는 현재 없고…….
●정이운 위원 사서, 사서.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사서가 정원이 9명이 있습니다. 9명인데 1명이 결원돼서 현원은 8명으로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사서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위해서 주로 하는 일 중의 가장 중요한 것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은 지자체 도서관들과 약간 차별성이 있습니다. 저희들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합니다. 우리가 그냥 공간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이용객들을 위해서 그리고 어린이를 위해서, 학생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서 선생님들이 주관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잘되고 있는 편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가 보기에는 우리 선생님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잘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러면 주요 업무보고 701쪽 봐 주십시오. 여기 보니까 자료 작성을 하는데 자세히 작성을 안 하니까 제가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습니다. 자료에는 예를 들면 찾아가는 동화구연 해서 76회, 실적은 제주영지학교, 병설유치원 8개원 했는데 홈페이지에는 들어가 보니까 찾아가는 동화구연이 86회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76회이고. 어느 게 맞는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이 주요 업무보고는 9월…….
저희들이 제출할 때는 8월 31일 날짜를 기준으로 작성된 주요 업무보고입니다.
●정이운 위원 이건 업데이트 된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게 보면 될 겁니다.
●정이운 위원 그다음에 자유학기 진로 연계 교육과정도 실적 해서 신성여중이라고 해서 4회 하니까 ‘어! 한 학교만 가지고 이렇게 했나’ 해서 홈페이지에 보니까 4개교로 돼 있는데 동지역 중학교 했는데 어떻게 제주시 동지역만 합니까? 서귀포시에는 안 합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도 처음에는 그게 의아해서 사서 선생님들에게 여쭤봤습니다. 보통 프로그램 운영을 동지역 위주로 하고 있느냐, 멀리 떨어진 모슬포라든가 그런 데도 해야 될 거 아니냐 물어봤더니만 지역 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있습니다. 한수풀이라든가 동녘이라든가. 그런 도서관에서도 이러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어서 저희들은 제주시 동지역 위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홍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양홍식 위원

양홍식 위원입니다.
이금남 제주학생문화원장님, 업무보고서 605쪽을 보면 제주청소년의 거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입니다.
●양홍식 위원 그런데 지금 청소년의 거리 운영이 5월, 7월, 9월 마지막 주 토요일 날 세 번 열리고 있는데 본 위원은 이러한 부분은 5월 정도면 그래도 기지개도 켜고 학생들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청소년의 거리에서 운영을 하는 거기 때문에 아, 이번 달 마지막 주에는 청소년의 거리에서 어떤 게 있다, 미리 예측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선 존경하는 양홍식 위원님께서 청소년의 거리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신 점 뜻깊게 생각하고요. 저희도 욕심 같아서는, 마음 같아서는 매주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그냥 청소년의 거리에 가면 무언가가 펼쳐지고 기대할 수 있는 그런 기대 심리를 충족시키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학생들이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런 것들이 겹쳐 있고. 그래서 참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좀 더 일찍 기지개를 켜고 싶었지만 학기 초에는 코로나 상황이 걱정되는 시기였고. 그래서 시작은 5월 말부터 했는데 그 부분은 저희도 고민하고 있고, 또 11월 12일에는 제주 이도2동주민센터하고 같이 새롭게 협업해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본 위원이 지난번 업무보고 때도 이런 사항을 주문했었던 부분인데 지금 업무보고서 603쪽에 보면 꿈·끼이음 예술 나무, 찾아가는 예술나무 콘서트도 있지 않습니까, 6월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양홍식 위원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인데 이러한 것들도 청소년의 거리에서 운영한다고 하면 그래도 청소년의 거리가 뭐라고 할까 살아나서 움직이는 거리가 될 것 같은데 지금 보면 너무 축축해요. 거기가 과연 청소년의 거리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좀 들고. 그런 부분들을 고민해 주시고.
거기에 당연히 예산이 수반되겠죠. 예산도 보니까 얼마 안 돼요. 그런 부분까지도 좀 고민하셔서 정말 학생들이 이번 달에는 거기 가서 좀 힐링하고 와야 되겠다.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해 주셨으면 고맙겠고요.
청소년의 거리 환경정비는 동사무소에서 합니까? 아니면 시청에서…….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청소년의 거리 환경은 제주시청 공원녹지과에서 애써 주고 계십니다.
●양홍식 위원 예,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꼭 열릴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원장님이 바로 옆이기 때문에 산책을 하셔서 적극적으로 요구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존경하는 양홍식 위원님 말씀처럼, 지금 임시 원장실과 기획부실이 청소년의 거리에 있습니다. 11월 초에 본관으로 이사 가기 전에, 제가 3월에 부임했는데요 지금까지 거기 근무하면서 날마다 청소년의 거리를 보면서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이 거리에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게 할까를 고심하고 있고, 지난번 주요 업무보고 때 양홍식 위원님께서 정말 귀한 말씀 주셔서 청소년의 거리 운영위원회에서도 이 부분을 깊이 다루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거리 운영위원회는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과, 제주시 공원녹지과 그리고 이도2동주민센터뿐만 아니라 일선의 교장 선생님, 예총 회장님 그리고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많은 구성원들이 모여서 청소년의 거리를 어떻게 하면 활성화시킬 것인가. 아까 어둡고 좀 아쉽다는 표현을 하셨는데 사실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녁에 한번 짬을 내셔서 와 보시면 굉장히 예쁘고 밝고 환하다는 것을…….
●양홍식 위원 제가 한 번 더 가보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많이 밝아지고 환해지고 저희가 많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관계자 회의는 정례적으로 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양홍식 위원 관계자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서 미비된 부분들을 보완도 해 줬으면 고맙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그리고 한 마디만 덧붙인다면 지난번 9월 말에 이도2동 지역구 의원이신 김기환 의원님께서 관계자 회의를 소집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문화원 변온화 연구사님도 같이 가셔서 중지를 모아서 어떻게 하면 청소년의 거리를 밝고 환하게 활기차게 할 것인가. 그 끝에 나온 것이 이도2동주민센터와 협업해서 해 보자. 그래서 이번 11월에는 좀 더 확산적인 문화예술 활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홍식 위원 본 위원도 앞으로 있을 예결위에 출석했을 때 시청 간부 공무원을 통해서 이러한 부분들을 한 번 더 체크하면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감사합니다.
●양홍식 위원 두 번째 질의드리겠습니다.
보고서 604쪽 청춘 힐링 콘서트, 지금 수능이 끝나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양홍식 위원 이 행사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이 행사는 해마다 학생들이 수능을 치릅니다. 그런데 올해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은 다른 때 학생들에 비해서 정말 고통스러운 학창시절을 보낸 학생들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입학하자마자 입학식도 못 치러본 학생들이거든요. 그래서 이 학생들에게 수능을 치른 데 대한 심리적인 긴장감을 해소해 주고, 심리적인 긴장감 해소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재도전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은데 올해는 특히 저희가 학교 밖 청소년을 보듬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능 치른 학생들이 학교 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 학교 중도 탈락한 학생들이라든가 아니면 홈스쿨링 하는 학생들, 그런 학생들까지도 모두에게 문호를 개방해서 짧은 시간이지만 수준 높은, 도내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종합문화예술인 뮤지컬 한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그 공연시간을 통해서 수능에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고, 또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전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입니다.
●양홍식 위원 뮤지컬만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현재는 뮤지컬로 계획돼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장소는 어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하게 됩니다.
●양홍식 위원 그러면 고3 학생 몇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대극장의 객석이 880석입니다. 2회 공연을 하게 돼서 현재 일선 학교에 문서를 보내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아마 이번 고3 학생들은 그동안 그 어떤 학생들보다도 혜택을 덜 받고 많은 고통을 감내하면서 학업을 했는데 청춘 힐링 콘서트를 통해서 그동안 힘들었던 과정들을 해소할 수 있는, 씻어버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감사합니다.
●양홍식 위원 잘 준비하셔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잘 준비해서 학생들에게 위로의 메시지 보내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예.
고남근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양홍식 위원 별이 내리는 숲 도서관, 별숲도서관 하루 이용객이 얼마나 됩니까? 평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평균 585명 정도 됩니다.
●양홍식 위원 585명 정도요. 많이 오는 거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주말 같은 경우는 근 1000명, 1300명까지 갔었던 경우가 있고 주말에는 정말 많이들 오십니다.
●양홍식 위원 1일 인원 제한선을 두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공간이 약 800평 정도 되고 4층까지 있기 때문에 분산돼서 이용객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또 한꺼번에 한자리에만 머무르는 공간이 아닙니다. 다양한 체험 공간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양홍식 위원 그래도 1층이 가장 많이 붐빌 것 같은데.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1층은 걸어 다닐 수 있는 애부터 기어 다니는 애들, 엄마들이 안고 오고, 그런 애들까지 같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러기 때문에 저는 안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안전요원이 배치되거나 그렇게 해서 운영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도 무엇보다 이용객들의 나이가 어려서 제일 걱정하는 게 애들의 안전을 제일 우선시하고 있고, 코너마다 날카로운 부분이 있는가. 있으면 다시 둥글게 하고 안전쿠션을 설치하고 다양하게 계속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직원들이 어느 한곳에 안전요원이라는 명칭보다도 같이 프로그램도 하고 장치들을 같이 운영합니다. 군데군데 저희 직원들이 있고, 또 저희들이 안내를 학부모들에게 이용객들에게 애들이 위험하니까 반드시 근처에서 돌보라는 문구도 써 붙이고…….
●양홍식 위원 물론 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일반 선생님들은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안전요원이 배치돼서 그 상황이 벌어질 것 같으면 미리 안전요원이 현장에서 주의를 주고 하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원이 충원되지 않은 이상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조직진단을 통해서 조직관리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에 관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조직부서와 협의해서 꼭 확보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위원님의 안전에 대한 깊은 관심 고맙게 생각하면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계단이나 모든 물품에 대해서 애들이기 때문에 저희들 눈에서 보는 게 아니고 애들 입장에서 설비들을 계속 점검해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12일 날 개관했으니까 10개월이 다 됐는데 지금까지는 다행히 큰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 건 정도 애가 넘어져서 이마에 상처 났던 경우는 있는데 큰 안전사고는 없지만 항상 직원들이 지켜보고 있고, 또 안전에 대비해서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갖고 애들이 다치지 않게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그렇게 힘써 나가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예, 그렇게 세심한 신경을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양홍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동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장님하고 도서관장님은 같은 울타리 안에서 서로 떨어져 있는 거리가 한 100미터 안 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깝습니다.
●강동우 위원 혹시 가까우면서 먼 사이는 아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아닙니다.
●강동우 위원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것 같고, 특히 학생문화원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객들, 주변에 있는 분들이 거기에 주차하려면 주차 전쟁이 일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마는 앞으로 이거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질문드릴 것으로 하고요.
우선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여쭤 보겠습니다.
작년에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705쪽을 봐 주시면.
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입니다.
●강동우 위원 주말 체험 프로그램 참여대상 확대 해서 특히 제주어 뮤지컬 운영과 관련해서 11대에서 의원님들이 대상을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을 포함할 것 해서 이렇게 시정요구사항을 요구했는데요. 그런데 주요 업무보고를 보니까 대상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중학교는 대상이 또 빠졌더라고요? 중학교는 대상이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현재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어떻게 갑자기 중학생 대상을 제외한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저희가 작년에 감사 조치 결과를 낼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작성해서 냈는데 학교급 간이 다르고, 사실은 이 계획 단계에서는 저희 학생문화원에서 공개 오디션을 해서 다양한 학령들을 다 수용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학기 초에 계획 단계에서 코로나 상황이 너무 어렵다 보니까 계획을 조금 변경해서 초등학교…….
●강동우 위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게 사업을 진행하는 데 효율적이다, 이런 판단하에서…….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학교급 간 차이가 좀 있고 그래서…….
●강동우 위원 뮤지컬이라고 하는 것은 이론과 실습을 겸비해야 되잖아요? 중학생 대상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조금 더 검토하셔서 대상을 확대하는 쪽으로 노력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아마 유치원은 좀 힘들 겁니다, 제주어이기 때문에.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이 행정사무감사 내내 제주어 보존과 관련해서 많은 질의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 뮤지컬은 제주어로만 이루어지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제주어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러니까 예산 집행률이 8%밖에 안 돼요. 예산이 5000만 원 정도 되는데 집행된 게 400만 원 정도밖에 안 돼서 어떻게 이렇게 예산 집행이 안 됐나.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지금 현재 예산 현행화를 하면 집행률이 조금 더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고요.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의 말씀처럼 사실은 학생들이 상반기 때 연습시간이 일정하지 못했습니다. 학생들 단원 중에 코로나 확진되면 연습도 쉬고, 뮤지컬 캠프도 계획을 했었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아있는 기간 동안에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때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 집중 캠프, 집중 연습, 그리고 강사료 이런 것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예산 집행률은 공연이 오르면서 99%까지 올릴 계획입니다.
●강동우 위원 또 한 가지는요, 아까 원장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제주교육문화예술 축제 운영 결과에 대한 주요 사업별 만족도를 제가 봤거든요. 이 자료가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마는 2022년 주요 업무계획에 나와 있습니다. 유심히 보다 보니까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운영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제가 대충 계산해 봤거든요.
만족한다는 사람이 한 72%, 보통이 18% 정도, 불만과 매우 불만이 10% 정도 되는 것으로 유추가 됩니다. 정확한 데이터가 안 나와 있기 때문에. 그러면 이 결과치는 2020년도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21년도 겁니다.
●강동우 위원 2021년도?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강동우 위원 코로나 때문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작년에는 비대면, 2020년도에는 교육문화예술축제를 아예 개최하지 못했습니다. 작년 ’21년도에는 비대면으로 축제를 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굉장히 무대를 갈망하고, 함께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굉장히 크게 가졌었습니다.
저도 일선에 있을 때 ― 외도초등학교에 근무할 때 ― 오케스트라라든가 뮤지컬, 합창 같은 것들이 무대에 섰는데, 정말 많은 학생들이 무대에 서고 싶었으나 대면이 안 되었기 때문에 많이 아쉬워했고…….
●강동우 위원 올해는 11월에 할 예정인데요, 교육문화예술축제 운영 결과 만족도가 거의 90% 이상 나오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저희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나올 수 있도록 지금 추진단이 꾸려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꾸려졌습니다.
●강동우 위원 좋은 프로그램을 올려서 주민이나 학생이나 교직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결과를 얻어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다음 며칠 전에 있었던 서귀포학생문화원과 똑같은 동일 질문을 드릴까 합니다. 어떤 질문인지 예상하고 계시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강동우 위원 예술영재 교육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쪽에 보면 음악과 미술 두 과목을 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전형하는 방법은 어떤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전형방법 말씀이십니까?
●강동우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전형방법은 GED 시스템에서, 일단 학교에서 교사관찰추천제를 받고 서류전형과 실기전형 이렇게 해서 지금 전형 계획이 공고가 되어 있고.
●강동우 위원 일반전형 80%에다가 사회통합전형 20% 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문제는 사회통합전형입니다. 20% 다 찹니까, 모집인원에 맞게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2020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소외계층 학생 현황을 보면 사회통합 대상 1, 4호에 해당하는 학생이 2명, 4명, 3명으로 지금 충족되어 있고, 도서 읍면지역 특례 지원이 6명, 7명, 11명. 또 미술도 비슷한 인원으로 저희가 예술영재 대상자 중에서 소외계층 학생들을 보듬어서 그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자신들의 꿈과 끼를…….
●강동우 위원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간략 간략하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시 탈락하는 학생들 불만이 없습니까? 그에 따른 민원이라든가 불만이라든가.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아직 민원은 없습니다.
●강동우 위원 민원이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강동우 위원 아주 전형을 참 잘하는 것 같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공정하게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문제는 사교육비 때문에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2022년 올해 3월 12일 기준으로 교육부하고 통계청이 공통으로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1년 제주 학생들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9만 6000원으로써 전년 대비 8.42%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교육비는 여러 과목이 포함되겠죠. 특히 음악과 미술 같은 예술 쪽은 사교육비가 상당히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본 위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장님도 동의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동의합니다.
●강동우 위원 문제는 함덕고등학교하고 애월고등학교에 음악과 미술 부분이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러면 이쪽에 학생들이 많이 진학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중간의 다리 역할을 해야 되는데 연계가 안 되는 겁니다. 중학생 부분이 빠져 있어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음악과 미술 영재교육을 실시할 의향이 계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학생문화원뿐만이 아니라 도교육청 차원에서, 여기에 과장님도 배석해 계시지만, 미래인재교육과하고 정책적인 협의나 조율을 통해서 하고, 저희들이 중학교 과정을 신설한다 안 한다 그런 말씀은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강동우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 감사 때도 제가 김상진 과장님한테 말씀드렸고, 또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눴습니다만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면서 예산이라든가 인력을 확보해서 중학생 대상 예술영재교육도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본 위원은 봅니다.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저희 제주학생문화원 사업과 관련되어 있는 도교육청 유관 과는 미래인재교육과 그리고 민주시민교육과인데 늘 소통하고 영재교육이라든가 아니면 어울림, 각종 위원회에서 늘 함께 만나면서 소통하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분명히 우리 제주학생문화원인 경우는 학생이라든가 주민이라든가 교직원을 위한 문화예술 이런 쪽에 중점이 되어야 되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렇지만, 오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학업 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서 지금 어울림학교를 운영하고 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탐라교육원은 함성교실을 운영하고 있고요. 양 교육기관이 원래의 취지에, 기관의 설립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을 하고 있어서 원장님의 애로가 상당히 많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원장님은 초등이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 어울림학교 대상은 주로 고등학생이란 말입니다. 파견교사 세 분이 와 있어서 이 교육을 담당하고 계시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전문직원…….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한 분입니다.
●강동우 위원 2021년도 보니까 1학기에 탈락 학생이 2명 정도 됐고요, 2학기에는 탈락 학생이 3명 정도 됐습니다. 주로 탈락 원인이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요즘 어울림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이나 탈락하는 학생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탈락하는 원인이 어느 하나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굉장히 복합적입니다. 예전의 학생들은 어떤 학생은 심리정서가 불안하고 어떤 학생은 관계가 소원하고, 그런데 요즘 학생들은 심리적인 위기를 겪는 학생이 사회적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또 그런 게 학습결손이 누적되고, 그리고 또 학교 폭력에 관련된 학생들도 있고. 그래서 굉장히 어느 하나가, 또 가정적인 문제도 있고. 어느 한 가지 이유만으로 중도 탈락이 된다든가 어울림학교에 온다고는 보기가 어렵고요. 그렇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들이 늘 세심하게 면담하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원장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학생문화원에 있는 어울림 교실 운영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고생을 너무 많이 하시기 때문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잘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특히 보니까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더라고요. 2021년도 결과를 보면 1학기에는 28명, 2학기에 32명 해서 아주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파견교사 세 분이, 교육전문직원 포함한 네 분이 상당히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저는 위로의 말씀과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서 정상적인 교육 활동에 임해서 졸업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하여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감사합니다.
●강동우 위원 이상입니다. 나머지는 추가 질의 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의숙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고의숙 위원

예, 안녕하십니까? 고의숙 위원입니다.
먼저 이금남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여러 모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감사합니다.
●고의숙 위원 첫 번째 질의는요, 제주학생문화원의 첫 번째 업무로 학생들의 예술문화와 관련한 역량을 키우는 것이 첫 번째 주요 업무인데요. 지금 제주시교육지원청 관내 학생이 5만 1000명 정도 됩니다. 그런데 최근 3년간 제주학생문화원을 이용한 학생 수, 물론 코로나도 있었고 비대면 상황도 있었지만 2020년에 보면 한 9900명, 2021년에 7500명, 2022년은 공사 관계가 많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8월 31일 현재 2300명.
전반적으로 학생문화원이 제주시 동지역의 가운데 있고, 읍면지역에 있는 학생들까지 다 포함하면 상당한 예술문화, 청소년들의 센터 역할을 해야 되는데 이용자 수, 평생교육 차원에서 성인들 말고 학생들의 이용자 수는 본 위원이 보기에는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입니다.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 걱정에 깊이 공감하고, 저희들도 늘 같은 고민은 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제주시 동지역의 센터에 위치하고 있고 물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여러 가지 접근성 면에 있어서도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고, 저희가 갖고 있는 인프라도 좋은데 왜 학생들이 오지 않을까? 그것은 어느 한두 가지 이유만이 아니라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저희들이 그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든가 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조금 더 의지를 가져야 되겠다 하고 늘 고민은 합니다. 그런데 사실 찾아오지 않는 학생들도, 물론 프로그램도 고민은 하지만 학생들이 찾아오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저희가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은 조금 이따 말씀드릴 거고요.
제가 보기에는 학생문화원이 청소년들의 아지트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게 바람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실상 ― 제가 도청에도 많이 얘기하지만 ― 마음 놓고 갈 수 있는 공간들이 제주시에 부족하고, 그런 면에서 보면 학생문화원이 프로그램도 그렇지만 학생들이 상시적으로 갈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됐으면 좋겠는데 우리 학생들이 가서 이용할 수 있는 방이 있습니까? 공간.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정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대수선 공사를 하면서 새롭게 달라진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총 32억 원을 들여서 대·소극장 일부와 교육활동실 이런 부분을 공사하고 있는데, 지하에 예전에 학생들 탁구대 정도 하고 어둡고 그랬었습니다. 거기를 아주 쾌적하게, 밝고 환하게 하고 레포츠실, 예술활동실로 만들어서, 저희가 그 공간을 구상하기 위해서 지난봄에 선생님들 다 같이 서울에 있는 딩당당센터라고 저희가 갔더니 좁은 공간임에도 학생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더라고요. 거기의 아이디어를 얻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방 기기도 갖다 놓고, 다른 데 가서 볼 수 없는 것은 학생문화원에 가면 있다 하는 그런 공간을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학생문화원이 실질적인 학생들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취지고요.
첫 번째는 지금 이용자 수로 보기에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적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아쉬운 상황입니다.
●고의숙 위원 그래서 첫 번째, 학생들이 상시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가 하는 부분에서는 향후 마련하겠다는 말씀이시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지금 마련했습니다.
●고의숙 위원 예, 마련했고.
두 번째는 우리 학생들과 관련된 행사를 기획할 때 학생들의 참여가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일전에 양홍식 위원님께서 질의하셨을 때 청소년의 거리 운영위원회에도 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고, 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처음에는 저희가 플리마켓을 계획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플리마켓을 해 보고 싶다. 그래서 실제로 플리마켓을 운영한 적도 있고. 그리고 자기네끼리 팀들을 섭외도 하고, 또 그 학생이 속해 있는 밴드가 버스킹 무대에 서기도 하면서 차츰, 제 생각에는 그것을 더 확대해서 청소년만으로 구성된 위원회라기보다는 자치기구, 그런 것도 해 볼 생각입니다.
●고의숙 위원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학생자치와 관련된 부분들이 타 시도에는 상당히 많이 향상되면서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몽실학교, 이런 학생자치의 기관…….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자치위원회가 있었습니다.
●고의숙 위원 예, 위원회도 있고 이렇게 있습니다. 또 아주 가까이에는 제주시 청소년수련관, 제주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데 가보면 청소년운영위원회 방이 있고, 그것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문화원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학생들이 주체가 될 수 있는 공간과 시스템 마련이 필요해서, 학생들이 중심이 될 때 학생들이 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래서 학생들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좀 더 세심하게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다음 두 번째입니다. 두 번째는 주요 업무보고 자료 607쪽에 보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우리 동네 예술센터를 운영하셨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고의숙 위원 아까 말씀하셨듯이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셨는데요. 올해 상당히 많은 활동들을 하셨는데 보니까 읍면지역 청소년문화의 집 및 지역아동센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겠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고의숙 위원 이렇게 했는데 실적을 보니까 청소년문화의 집은 있는데 지역아동센터와 관련된 것은 지금 없어 보입니다.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청소년문화의 집과 지역아동센터가 제주시와 읍면지역에 총 38개가 있습니다. 38개가 있는데 거기를 대상으로 다 문서를 발송하고 저희가 강사와 프로그램 활동비를 지원하겠다 해서 신청을 받았는데, 우리 연구사님들, 주무관님들이 맨투맨으로 했음에도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운용하는 곳도 있었고 또는 지자체에서 지원받는 곳도 있었고 해서 현재…….
●고의숙 위원 없었다는 말씀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고의숙 위원 노력은 했는데 없었다는 말씀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고의숙 위원 더불어서 하나 말씀드릴 것은 찾아가는 활동이 저는 올해 행감의 신규 사업으로서 학생문화원이 했던 모범적인 사례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감사합니다.
●고의숙 위원 제주시 청소년수련관, 저쪽 사라봉 쪽에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있습니다. 우당도서관 앞에.
●고의숙 위원 여기가 제주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알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혹시 제주시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서 어떤 것을 해 보시지는 않았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거기까지는 제가 미처 해 보지 못했는데 위원님 말씀을 적극 참고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한 번씩 갑니다. 도서관에 갔을 때 거기 가서 어떤 애들이 오나, 저희도 비슷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보면 거기가 저희보다 공간이 넓고 주변 환경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부럽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함께 오픈해서 프로그램도 교류하고 그렇게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저도 가끔 가보면 청소년운영위원회라든가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서 하는 여러 가지 활동들, 평생교육 관련한 활동들, 우리 학생문화원이 하는 업무상의 비슷한 일과 더불어 함께하면 좋은 일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계하면 좋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 한 가지 드릴 것은요, 예산 집행률이 상당히 부족한 사업들이 꽤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위원님 걱정하시는 부분은요, 제가 좀 변명 같은 답변을 드린다면 굵직한 행사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어쩌면. 그래서 예산 집행률은 염려하지 않으셔도 현재 58% 집행률을 보이고 있고요, 연말까지 99% 달성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학생문화원 대수선 공사가 미리 예정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과하게 잡으신 건 아닌가라는 우려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좀 축소해서 잡았어야 됐었던 건 아닌가. 다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너무 많이 잡으셔서. 조건 자체가 많이 쓰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조건이었는데 그런 것은 아니었나 하는 부분이고, 유념하셔서 예산 집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저희 교직원들이 굉장히 열정과 의지를 갖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주시는 데 감사드리고요.
예산을 쓰기 위한 예산이 아니라 적정성을 갖고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예, 고맙습니다.
다음은 제주도서관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고의숙 위원 올해 제주도서관의 행감 수범 사례는 제가 보더라도 무엇보다 행감 이후에 개관한 별이 내리는 숲 운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로 상당히 많은 의미를,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첫 번째, 시간이 많지 않은데 관장님,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게 조직개편에 따라서 제주도서관의 분관 형태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분관 형태입니다.
●고의숙 위원 분관 형태로 여러 도서관이 들어오지 않습니까? 그것에 대한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지난 2015년에도 조직개편 당시 이 문제가 논의됐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많은 얘기들이 있었는데 그 당시 상황과 지금 상황은 조금 다르다고 보고 있고, 또 저도 조직개편 하면서 분관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지역 교육지원청 소속 도서관장님들을 모시고 의견도 나누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 그것도 여러 번 협의를 가졌습니다. 몇 차례 협의를 가졌는데, 결국은 분관화로 가는 게 지금의 추세다. 또 지금 현실에 맞춰서 간다면 분관화로 가는 게 맞고. 단 분관화로 가되 지역 소속 도서관들이 지역의 문화복합단지 내지는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서관으로 흡수된다면 그런 역할들이 좀 축소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각도 있지만 지금 현재의 권한을 조금 유지하는 접점에서 예산이라든가 인사라든가 그런 것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선에서 하면 지역사회에서 우려하는 것들이 불식되지 않을까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아, 관장님 생각은 그러시군요.
여러 가지 우려도 있고 기대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직개편안으로 준비되고 있는 지역도서관들의 분관화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준비가 상당히 필요하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역에서 어쨌든 교육문화와 관련된 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도서관들이 분관으로 들어오면서 지위의 문제, 역할의 문제, 또는 제주도서관의 분관이 됨으로 인해서 실질적인 벨트가 형성되잖아요. 그러면 그것과 관련된 시너지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한 준비 없이 단순히 분관으로 들어오는 것은 약간 우려스럽다. 그래서 어느 것이 우리가 갖고 있는 교육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 역시 위원님 의견과 같이 가고 있습니다.
저희도 지금 우려도 있고 기대도 있는데 우려를 최소화시키고 기대를 더 높여서 지금 현재 지역 교육지원청 소속 도서관들이 지역 문화 활동에 더 이바지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깊게 생각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고의숙 위원 예. 조직개편과 관련해서 추후에 다시 또 논의하는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일단 관장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승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오승식 위원

예, 수고하십니다. 오승식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 제가 간단한 거 한 가지만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영재 발굴 프로그램을 유심히 들여다봤습니다. 보통 우리가 영재 하면 일반적인 영재는 높은 지능을 가진 애들도 얘기하고, 예술영재 하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애들을 주로 얘기해서 선발합니다.
제가 좀 걱정되는 것은 지금 현재 선발되어서 활동하는 애들이 영재가 맞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입니다.
존경하는 오승식 위원님의 고민을 저희들도 늘 합니다. 그런데 이 학생들을 현재 영재라고 단정한다기보다는 영재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돕는다고 말씀드리는 게 적절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승식 위원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건 너무 소수의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지금 정도 수준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는다고 하면 문을 더 개방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영재라고 전제해서 제가 몇 가지 물어보기도 하고 제안하겠습니다.
지금 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방법은 구체적으로, 조금 전에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도 말씀했지만 아주 구체적인 방법은 나와 있지 않고 추천, 지원, 담임 추천, 이렇게 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오승식 위원 개인이 지원하는 것은 본인이 그런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지원하겠는데 각급 학교 현장에서 담임들이라든가 추천하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관찰추천제도입니다.
●오승식 위원 그래서 저는 걱정이 뭐냐 하면, 담임들의 관심이 제일 우선이겠지만 최소한도 담임들이 학생들을 발견할 수 있는 도구 같은 것은 좀 안내를 해야 될 게 아닌가 싶어서 그렇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저희가 영재 전형을 공고할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그러면 판별도구나 판별모형 같은 게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예술영재는 학생문화원에 있지만 일선 학교에는 과학·수학 영재학급…….
●오승식 위원 예, 그거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많이 있습니다.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승식 위원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음악이다, 미술이다 판별하는 도구가, 학교가 있다는 말이죠, 모형이라든가.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매뉴얼은 다 제공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매뉴얼이 있다는 것은 도구가 있다는 것인데, 그러면 학생문화원에 갖고 있습니까, 아니면 미래인재교육과에 있습니까?
미래인재교육과장님.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예,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입니다.
●오승식 위원 영재 판별도구, 과학이나 수학은…….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영재교육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전부 개발되고 있고, 거기 종합시스템에 다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그러면 역량검사 같은 것도 합니까? 애들.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역량 검사 있습니다, 자료.
●오승식 위원 보통 우리가 영재를 판별할 때 제일 먼저 창의성을 본다든가 비판능력을 본다든가 협업능력을 본다든가 소통, 이런 것을 기본적으로 하잖아요?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소통이라는 부분은 잘 모르겠는데 역량이나 창의성이나 이런 것들은 검사지가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검사지가 있다. 우리도 그것을 활용하고 있습니까?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대부분의 학교들이 교사관찰추천제에 그 내용을 포함해서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왜 그러냐 하면 교사 추천이 어쩌면 가장 합리적인 것 같으면서도 불만의 소지가 많은 게 그렇다는 말입니다. 우리도 학교 현장에 있어 보면 상당히 주관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판별도구나 판별모형이 있느냐 물어보는 겁니다.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선생님들의 주관성도 많이 들어가지만 주관성과 객관적인 자료 둘 다 합쳐서 추천서를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그러면 교육개발원에서 개발했지만 우리도 창의예술 영재성 검사라든가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우리 나름대로의 축약된 도구를 마련하는 건 어떻습니까?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예,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왜 그러냐 하면 그런 애들은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렇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제가 얘기하는 겁니다. 좋습니다.
면접도 합니까? 면접은 어떤 내용으로 합니까?
예, 들어가도 좋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면접도 합니다.
●오승식 위원 어떤 내용을 합니까?
제일 먼저 자기소개를 하겠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학생들의 독창성이나 치밀성, 창의성, 유연성, 이런 것들을 측정할 수 있는…….
●오승식 위원 내가 왜 이 얘기를 물어보느냐 하면 교과활동, 인성·리더십 교육, 봉사활동, 체험활동을 하기 때문에 이것을 하려고 하면 이에 걸맞은 면접이 있지 않을까 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는 당연하겠고, 인성에 관한 거, 가치관에 관한 거, 사회성, 이런 것을 물어보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문항이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예, 좋습니다.
그러면 이 학생들이 4학년, 5학년 때 선발해서 5, 6학년 때 활동을 한단 말이죠. 한 번 선발하면 2년 동안 활동할 수 있는 겁니까? 매해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승식 위원 탈락하는 경우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탈락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왜냐하면 80%의 출석을, 이수를 해야 합니다.
●오승식 위원 그런 탈락 말고는 4학년 때 선발되어서 5, 6학년 계속할 수 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리고 본인이 전학을 간다든가 아니면 원하지 않아서 그런 경우에 탈락하는 경우도 있고.
●오승식 위원 그럼 5학년 때 선발되면 6학년 한 해만 하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오승식 위원 영재라고 하면 어쩌면 선택받고 그다음에 집중해서 할 수 있도록 어느 한 학년에 해서 한 2년쯤은 가야 되겠다는 생각도 해서, 이것은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제가 말씀을 드려보는 것이고요.
더 중요한 것은 좀 전에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그 이후의 처리입니다. 이 아이들이 고비용, 그다음에 여러 가지 시간, 여러 가지 노력을 들이고 교육을 받았는데 사후 추수지도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이 아이들을 추적 조사해서 대학까지는 몰라도 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은 이 활동을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 추적해 볼 만하지 않은가 싶어서, 그런 것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입니다.
저희가 수료 학생들이 어떻게 진학을 하고 있는가, 추수지도는 아니지만 한번 알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위원님들께서 다 알고 계시겠지만 중학교 과정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건너뛴다 하더라도 도내 함덕고 그리고 애월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꽤 있다.
그런데 사실은 사무감사 때 ‘꽤’보다는 몇 명…….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자세한 자료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금방 찾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좋습니다. 있는 것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죄송합니다, 위원님. 아까 제가 얼른 찾지 못해서.
6학년 수료자 학생이 올해 함덕고 음악 영재학급에 3명, 애월고 미술 학급에 1명. 이것을 수치로만 봐서는 그렇게 썩 의미 있는 숫자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오승식 위원 다른 데도 갔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하지만 다른 곳도 있을 수 있고, 또 저희는 이 예술영재학급에서 학생들의 음악적, 미술적 스킬보다는 함께 꿈을 나누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인성을 갖춘 인재로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승식 위원 좋습니다.
여기 보면 이론·실기 통합 수업하는데, 음악도 미술도 상당히 다양한 전공들이 있을 텐데 통합해서 수업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통합수업도 많이 이루어집니다.
●오승식 위원 개인레슨은 안 하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오승식 위원 보통 영재들은 보면 개인수업, 개인레슨을 하는 게 주던데.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맞춤형 수업도 하고 통합수업도 하고 이론수업도 하고, 또 여름방학 때는 햇살 담은 여름캠프라고 해서 함께, 함께 또 다른 새로운 장소, 이번에는 저희가 ‘탐나라공화국’이라고 그쪽에 가서 함께 작업을 하기도 하고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제가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왔기 때문에 그 정도 설명하면 이해가 되는데.
아무튼 모두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영재성을 가진 애들이 영재교육을 받는 거 찬성하고 권장할 만합니다. 그렇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영재라고 하는 이름을 달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사교육비 절감이라고 하는 내용은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몇천 명, 몇만 명의 학생들이 있는데 20명 갖고 사교육비 절감했다고 수치에는 꿈쩍도 않습니다. 어쩌면 소수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는 것인데 이것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입니다.
604쪽에 보면 청춘 힐링 콘서트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오승식 위원 여기 쭉 얘기한 내용들이 “수험생, 수험생” 이렇게 했는데 수능을 치르지 않는 특성화 고등학생들도 해당이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도내 고3 학생이면 다 해당이 됩니다.
●오승식 위원 여기에 보면 주로 “수험생, 수험생” 했기 때문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도내 고3 학생만이 아니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학교 밖 청소년들도 다 해당이 됩니다.
●오승식 위원 왜 그러냐 하면, 자꾸 이런 용어를 쓰면 그런 아이들은 소외될 수도 있어요. 고3이라든가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 해 주시면 좋지, 수험생을 강조하면 혹시 애들이 상처받을까 봐서 그런 얘기를 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에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오승식 위원 질문 안 할까 봐서 너무 섭섭해 하셨죠?
도서관에 가보니까 장애학생 직업체험 바리스타 교육하는 것이 있더라고요. 운영도 상당히 잘되고 사람들의 호응이 좋았는데, 이거 확인하겠습니다. 저는 그때 듣기만 해서 깊이 있게 안 들었는데. 이용시간이 제한되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장애 체험카페가 학교교육과와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협업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1시부터 5시까지인데 준비 과정이 있고 마무리 과정이 있고 해서 실질적으로 운영시간은 2시부터 4시까지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아, 2시간.
제가 그 얘기 듣고 ‘그러지 않을 것이다.’ 했는데 제가 잘못 아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서 좋은 시설을 만들었는데 이용하는 분들이 주로 학부모님이나 주변 분들 아니겠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습니다.
●오승식 위원 가능하면 이것도 운영을 확대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돈을 벌고 운영비를 충당하라는 얘기는 아니고 오신 분들이 편의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희들도 운영을 해 본 결과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시설을 했는데 시간을 너무 제한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학교교육과와 협의는 해야겠지만 장애학생이 이용하는 시간 이외에 저희들이 단독으로 운영을 한다든가, 아니면 학교교육과와 협의해서 장애학생들의 타임을 늘린다든가 이런 방안을 저희들이 계속 고민하고 그런 쪽으로 의견들을 모으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승식 위원 좋습니다.
아무튼 이용자가 그런 말씀을 해서 내가 잘못, “그렇지 않다. 오전에도 가니까 커피를 주더라.” 했는데 내가 특별대우를 받았는가요. 하여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오승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남근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남근 위원

안녕하십니까? 이남근 위원입니다.
오늘도 유쾌한 문제 제기를 통해서 행복한 행정사무감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 간단한 소회를 먼저 말씀드리고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일반 의원으로서 교육위원회에 들어와서 맨 처음 한 일이 각 직속기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과 제주학생문화원을 갔을 때 상당히 감명받은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제주도서관을 갔을 때는 시설에 감명을 받았고요. 학생문화원을 갔을 때는 이금남 원장님이 브리핑을 하시면서, 업무보고를 하시면서 어울림학교 학생들의 마지막 공연을 눈시울 불거지게 봤다는 내용을 보면서 제가 ‘교육위원회에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된 두 기관의 행정사무감사를 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주시의 학생 수가 몇 명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초중고등학교입니까?
●이남근 위원 예, 아까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이 한 5100명 정도라고 얘기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5만.
●이남근 위원 서귀포는 몇 명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서귀포는 3만 조금 더 될 것 같습니다.
●이남근 위원 3만 안 될 것 같은데요.
제가 이렇게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요 제주학생문화원의 예산이 약 12억 조금 넘더라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12억이고 추경에 1억 2000 들어가서 총 14억 정도 됩니다.
●이남근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예산이 14억, 15억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연수원이 있어서 예산이 많나 싶어서 봤더니 연수원의 예산도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그러면 학생 한 명당, 우리가 예산을 보면 형평성,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수혜성,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이런 면에서 조금 언밸런스 한 거 아닌가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옆에 두 분 서귀포 의원님이 계셔서 제가 목숨을 무릅쓰고 발언하는 거라서 신중하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입니다.
존경하는 이남근 위원님께서 깊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아까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께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너무 공격적으로 예산을 잡은 거 아니냐 하는 말씀도 하셨는데 그 사이에서 두 분 위원님들의 충심어린 마음을 제가 읽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깊이 헤아려서 저희들 예산 집행계획도 사업과 연계해서 성실하게 세우고 잘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제가 하는 얘기는 뭐냐 하면요 예산이라는 게 한 명당 수혜가 돌아간다는 게 교육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조금이라도 더 수혜가 돌아가야 되는데, 그러면 제주시의 인구 구성상으로 보면 예산이 조금이라도 더 있어야 되는데, 우리가 기계적으로 나누더라도. 그런데 예산을 보니까 아, 이런 부분에서는 좀, 제가 보기엔, 제가 교육행정 경험이 없고 이러니까 그 안의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아닙니다.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남근 위원 이런 부분은 이번 예산 할 때 본청에서도, 아마 이거 모니터링하고 계시겠죠. 본청에서도 한번 잘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공에 대고 얘기를 하게 되는데.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이남근 위원 다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질의 내용을 하려고 하다가 저번 행감 때 시정요구사항을 봤어요. 학생문화원에 여섯 가지 되는데 여섯 가지가 다 완결 처리가 됐더라고요. 어울림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완결 처리가 되긴 했는데요.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작년 행감에서도 모든 위원님들이 서귀포시의 학생은 없다. 제주시의 학생만 있다. 교통이 문제냐? 교통의 문제면 문제를 해결해라. 그리고 자체 개선 방안을 보니까 서귀포시 동지역 및 읍면지역 학생 교통비 지급 예정이라고 돼 있네요. 예정. 이거 되고 있는 건가요? 어떻게 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현재 교통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교통비 지급하고 있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이남근 위원 서귀포지역은 학생이 한 명도 없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현재는 세 명.
●이남근 위원 세 명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성산고에서 학생이 다니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내가 자료를 받은 거 보니까 자료에는 한 명도 없어서. 그러면 이 학생들에게 교통비가 지급되나요? 버스비에 한해서? 아니면 택시비에 준해서? 버스비?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버스비입니다. 실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그러면 저번 행감에서도 얘기했지만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이런 어울림학교의 형태로, 어울림학교2 정도를 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이건 원장님이 대답하시기 어려울 것 같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제가 답변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남근 위원 이것은 어느 부서죠? 민주시민교육과?
오늘 행감이 너무 따분한 것 같아요. 공격적이지도 않고, 다들 칭찬하는 분위기라서.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상진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상진입니다.
●이남근 위원 어떻게 이 계획 안 하시나요? 저번에도 행감에 모든 위원님들이 다 질의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검토해 보겠습니다.”라고 회의록에는 나와 있는데 1년 동안 아무것도 진행된 사항이 없어서.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상진 일단 서귀포지역 학생들의 수요가 있어야 되고요. 수요 조사를 해서, 아니면 다른 요구가 있으면 검토해 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도 어떻든…….
●이남근 위원 “요구가 있으면”이 아니라 저번 행감에 모든 위원님들이 다 이게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아무 액션이 없는 거죠. 과장님이야 저 위에 계시다가 금방 내려오셨으니까 잘 모르시긴 할 수도 있겠는데 어떠세요?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상진 지난 시기 동안에 있었던 요구나 수요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예, 한번 살펴보시고요.
이것도 좋은 제도인 만큼 제가 학생문화원 이금남 원장님의 브리핑, 들어가셔도 되겠습니다. 브리핑 듣고 이런 좋은 제도가 이렇든 저렇든 학생들의 학업 공백이 공립 대안학교로 약간 메워질 수 있다면 이건 우리 어른들이, 우리 교육행정을 담당하는 우리들의 몫이 아닌가 싶어서. 한 명의 학생이라도 낙오되는 사람 없이 할 수 있으면 이것만큼 좋은 제도가 없다라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원장님 말씀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존경하는 이남근 위원님의 어울림학교에 대한 애정에 감사드리고요. 지금 그 부분이 ― 과장님께서도 나오셨습니다마는 ― 민주시민교육과에서 대안교육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있고, 지금 대안교육 운영 방향 설정을 위한 TF팀을 꾸려서 협의회에서 심도 있게 의견을 수렴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민주시민교육과, 탐라교육원, 저희 학생문화원 해서…….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하여간 이 부분은 내년 행감에는 더 이상 지적사항이 안 나오도록 뭔가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지적을 하면 결과물이 도출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야 우리 교육식구들이 안심하지 않을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명심하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615페이지입니다. 업무보고 615페이지를 보시면요, 재적학교 연계 프로그램이 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이남근 위원 그런데 이게 집행률이 100%로 나오거든요. 재적학교 연계 프로그램 100% 나오는데 2학기 때 혹시나 이런 게 있으면, 이게 어떤 프로그램이죠? 그때그때 사안마다 하는 프로그램인가요, 아니면 일부 설명회 같은 프로그램인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학기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게…….
●이남근 위원 2학기 때는 안 하시는 건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2학기 때는 저희가 (뒤의 집행부석을 보며) 추경에 반영했었죠?
(“예.” 하는 공무원 있음)
1학기에 저희가 예산을 다 써서 추경에 반영해서…….
●이남근 위원 추경에 반영된 건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반영을 해서 저희가 운영을 할 겁니다.
●이남근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학생문화원에 파견교사가 3명 있더라고요. 파견교사는 어울림학교 담당하는 선생님들인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이남근 위원 그러면 보통 교과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자격증이나 이런 것은 있는 분들인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중등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중등교사 자격증요. 교사하고 똑같은…….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대안학교 같은 경우는 저도 상당히 관심 있게 보는데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감사합니다.
●이남근 위원 이 친구들이 공교육의 혜택을 피하지 못하도록 꽉 가둬 놓는 게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 아닐까. 그 안에 감동도 있고 웃음도 있고 울음도 있겠지만 원장님, 조금 힘드시더라도…….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아닙니다.
●이남근 위원 조금 더 보살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제가 감히 한 말씀 올린다면 물리적인 환경도 그렇고 인원도 그렇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파견교사 부분에 대해서는 본청 민주시민교육과와 교원인사과에서 적극 노력해 주고 계시고요. 현재는 교육연구사님 한 분 그리고 파견교사 세 분이 보통 교과 담임과 대안 교과 창의력, 체험활동, 상담까지 다 아우르고 있는데 어려운 여건 속이지만 저희가 모르고 못 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알고도 못 하는 것은, 안 하는 것은 없다.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으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파견교사 충원은 잘되나요? 잘 안 가려고 하지 않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지금 저희가 충원…….
●이남근 위원 업무보고 할 때 많이 안 간다고 그래서 인센티브를 주거나, 제 기억이 맞다면 그것 같은데.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맞습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본청 유관기관 과장님들께서 애써 주셔서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고맙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감사합니다.
●이남근 위원 그러면 제가 남근이가 남근이한테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이남근 위원 관장님, 건물을 하나 지으면 사람이 확 늙는다고 그러더라고요. 관장님, 머리 색깔이 원래 염색을 하신 건가요, 아니면 이 수많은 건물을 짓느라고 노고 때문에 탈색이 된 건가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처음으로 한 달 반 전에 염색을 한 번 해 봤습니다. 처음으로 한 번 해 봤습니다.
●이남근 위원 염색하신 거죠? 훨씬 젊게 보이시고.
하여간 건물 하나 완공하시고 또다시 옆에 건물 공사하는 거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지금 본관이 ’96년도에 시민회관 앞쪽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2004년도경에 다시 증축이 됐는데 그동안 ’96년도니까 지금 이십 몇 년입니까? 26년이 흘렀는데 많이 낡고 외창입니다. 외창이라서…….
●이남근 위원 관장님, 제가 그때 업무보고받을 때 직원들이 하나같이 말씀이 새로운 건물이 옆에 있으니까, 물론 예산도 집행되고 있고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겠습니다마는, 옆에 있는 건물도 이것에 준하게 깔끔하게 해 주십사. 제가 무슨 목공수도 아니고 저한테 부탁을 하던데 제가 관장님한테 꼭 전달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저는 오전에도 제주교육의 관광 자원화, 이 부분의 문제 제기를 하는 게 옳은 문제 제기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일반 의원의 외람된 견해로써, 저번 업무보고 때도 제가 그 얘기를 했는데요, 제주공항에 내려서 제주교육박물관에 가서 관람을 하고요. 제주도서관에 애들을 맡기고 엄마아빠는 자매국수에서 자매국수를 먹고, 그다음에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서 미래 체험도 하고, 마지막은 밖에 서귀포문화원에서 야영하고. 이 모든 자원이 관광 자원화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에 가장 먼저 별이 내리는 숲, 이게 입에 아직 잘 안 익어서, 별이 내리는 숲의 환경을 보고 ‘아, 이러면 관광 자원화가 될 수 있겠구나’, ‘제주도에 있는 어린이들만, 학생들만 혜택을 보는 게 아니라 전국에 있는 학생들이 제주도의 교육 자원을 보러 제주도에 올 수도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본 위원은 했고요.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좀 더 도서관의 운영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남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분들이 한 번씩 다 돌아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추가 질의를 하겠는데 추가 질의는 위원님당 10분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고남근 제주도서관장님께 질문드릴까 합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강동우 위원 별이 내리는 숲 개관하기 전과 개관한 후를 비교해 보니까 개관하기 전에는 어린이 자료실이 있었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1층에 있었습니다.
●강동우 위원 평수가 본 위원이 계산해 보니까 150평에서 810평으로 한 580% 정도 증가됐고, 좌석 수는 95석에서 400석으로 320%. 어린이실 대출자 수는 250명에서 530명으로 약 110% 정도 증가됐고요. 어린이실 대출 권수는 약 300권에서 750권 정도로 무려 150%나 증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별이 내리는 숲 개관 전후에 프로그램 운영하는 강좌 수도 7개에서 12개로 증가되는 상황이고. 한 70% 정도 증가됐네요.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조금 전에 존경하는 여러 위원님들의 많은 질의가 있었습니다마는 특히 제주도서관의 경우는 이용객이 주말에 많이 편중되는 경향이 있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주말에 월등히 많은 이용객들이 찾아주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정원이 사서 9명이죠? 9명에서 2명이, 대체인력으로 2명 정도…….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10월 1일 자로 해서 1명이 더 충원돼서 정원은 9명인데 결원은 1명 돼 있는 상태입니다. 10월 1일 현재.
●강동우 위원 그러면 이렇게 별이 내리는 숲이 개관하기 전과 후에 큰 변화가 있는데 직원 수는 변동이 없잖아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실은 저희들이 제주 어린이도서관 별숲이 개관하기 전에 개관 준비 차원에서 사서 3명이 지원됐습니다. 그분들이 개관 준비를 했고 인테리어 작업이라든가 그런 걸 같이 했는데 개관하면서는 현재 전문직 한 분만 충원된 그런 경우입니다.
●강동우 위원 아무래도 어린이 이용자 수가 많아지다 보면 아까 존경하는 양홍식 위원님도 안전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또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일일이 책도 찾아줘야 되고, 나중에 뒷정리도 해 줘야 되고. 그런 측면에서는 사서가 더 충원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위원님 감사합니다. 저 역시 2년 동안 제주도서관을 운영하다 보니까 사서의 역할이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서의 역할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그 혜택이 결국 학부모나 어린이들, 이용자들에게 돌아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별숲이 개관되고 1년이 거의 다 되고 있는데 아까 위원님이 말씀했듯이 제일 걱정이 주말입니다. 주말 이용객이 1000명이 넘는 경우도 많은데 주중에는 어느 정도 저희들이 커버가 되는데 주말 같은 경우는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방학 때나 주말에, 이 자리를 빌려서 총무과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데 총무과의 협조를 얻어서 주말이나 방학 때 단기 알바 3명을 예산을 지원받아서 운영했습니다.
●강동우 위원 상당히 어렵다는 말씀이네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강동우 위원 제주학생문화원 이금남 원장님과 고남근 제주도서관장님께 동시에 같은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본청에서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원장님과 관장님은 조직개편 관련 협의회, 회의에 몇 차례 참석을 하셨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저희는 지난…….
●강동우 위원 원장님이 직접 참여하신 거, 관장님이 직접 참여하신 횟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저희들은 관장이나 원장님이 참석하지 않고 TF팀 일원으로 자료지원부장이라든가 저희 직원들이 그리고 소속 도서관장들이 참석해서 의견을 개진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기관장 입장에서는 한 번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기관장은 전체 월례계획 회의 시간에 한 번 토론은 가졌습니다.
●강동우 위원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2개 공공도서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속 3개 공공도서관이 아마 제주도서관으로 분관화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러면 업무도 상당히 많을 것 같고 아마 기관장도 조직개편 내용에 제가 간접적으로 들은 얘기로는 현재는 3.4급이죠, 관장이?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3.4급이 그대로 유지되는 겁니까, 아니면.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마는 제가 듣기로는 제주도서관의 관장 직위는 3급으로.
●강동우 위원 3급 상당이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3.4급에서 3급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또 하나는 부서도 하나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독서문화부.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부가 현재는 2개의 부에서 3개의 부로 개편되는 것으로 저도 듣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저는 조직개편을 하면서 학생문화원장님이나 도서관장님이나 자기 기관에 대한 조직력을 위해서는 원장님이나 관장님의 의지가 저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회에, 이번 조직개편 하는 기회에 학생문화원의 어려운 점, 애로점. 도서관의 어려운 점, 애로점을 충분히 전달해서 제대로 된 조직개편이 돼서 조직 운영이 됐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력할 의향 계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청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저희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고 함께 소통하면서 문제의 해결 방향을 찾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좀 전에 제가 사교육 관련 현황을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확실히 사교육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강동우 위원 고남근 도서관장님께 여쭤 보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강동우 위원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역시 독서교육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강동우 위원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독서를 통해서 문해력이 높아지면 기초학력은 저절로 낮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기초학력이 높아지겠죠. 높아지면 지원대상 학생 수는 저절로 감소할 것으로 봅니다. 그만큼 독서교육이 저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조직개편에 의해서 제주도서관이, 앞서 말씀드린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공공도서관을 분관화하기 때문에 제주도서관이 제주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독서교육의 컨트롤타워가 돼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강동우 위원 같은 생각이십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강동우 위원 그러면 그에 걸맞은 인력이 있어야 되거든요. 지금 제주도서관에 교육전문직원이 한 분 계시다고 그러는데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현재는 교육연구사 한 분이 근무하고 계십니다.
●강동우 위원 그분이 하는 일이 뭡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 프로그램이라든가 독서 프로그램 그리고 학교 도서관에 찾아오는 애들이 학교와 연계한, 교육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많은 일들을 연구사 그분이 맡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본 위원의 생각으로는 공공도서관 및 학교와 연계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중심에는 아까 얘기한 5개 공공도서관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조직개편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 제주도서관에서는 최대한 인력을 확보해서 학교의 독서교육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해 주셔야만 됩니다. 그래야 우리 김광수 교육감이 추진하는 학력 향상과 미래교육이 어느 정도 진행될 거라고 봅니다. 제주도서관의 역할이 저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위원님의 도서관에 대한 관심 그리고 독서교육에 대한 생각과 저의 생각이 거의 일치한다고 봅니다. 도서관의 역할이 날이 갈수록 학력 신장이라든가 기초학력, 문해력 그런 것들에 의해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 도교육청에서도 그것을 충분히 알고 이번 조직개편 하면서 인력을 충분히 늘려주지 않을까, 저는 그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본 위원이 보니까 제주도서관이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학교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13개, 한수풀이 4개, 동녘도서관이 9개, 서귀포도서관이 11개, 송악도서관이 10개, 제남도서관이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예산은 1억 8700여만 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학교와 연계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충분히 많이 만들어서 학교의 독서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할 수 있겠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저희들이 학교 독서교육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지원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의숙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의숙 위원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입니다.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고의숙 위원 놀래올래를 구도심, 원도심 지역에 있는 교육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난번에 개최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위원님의 깊은 관심 속에 올해 9월 15일 날 위원님이 주관하고 저희들도 같이 해서 놀래올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상당히 귀한 자리를 열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놀래올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이 지금 본예산이나 아니면 향후에 반영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놀래올래 간담회에서 나온 주 내용들이 홍보를 많이 해 달라. 그리고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계층의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게 주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내년 예산에 프로그램도 더 활성화시키고 더 늘리고, 특히 주변 환경 정비도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올해도 하고 내년에도 할 계획입니다.
●고의숙 위원 그러면 예산은 어쨌든 증액돼서 편성이 되었다는 말씀이군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고의숙 위원 그러면 지금까지 운영해 왔던 방향과 특별히 달라지는 점은 어떤 점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지금까지는 어떻게 보면 이용객들을 받아들이는 소극적인 행정에서 그때 나왔던 말씀들을 참고해서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버스킹이라든가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다행입니다. 이전의 질문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청소년들의 공간, 또는 지역에 있는 교육공간으로서 놀래올래가 갖고 있는 의미가 역사적으로 보거나 교육적으로 보거나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제주도서관 소속 기관으로 간 만큼 관장님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공간, 지역주민들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지역공동체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이운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정이운 위원

미래인재교육과장님, 잠시만.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입니다.
●정이운 위원 수고하십니다.
저는 영재교육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영재교육을 하는 목적이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서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인재를 조기에 육성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지금도 영재교육의 목적은 변함이 없는 거죠?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예, 변함이 없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런데 문제는 영재교육이 매년 영역이 확대되다가 몇 년간은 침체돼 있는데 혹시 이다음에 영재교육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은 있으십니까?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영재교육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원하면 저희들이 그것을 영재교육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합당하다면 승인은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내용적으로 봤을 때 영어영재 쪽은 도민 인식이 아니다라는 평가여서 이것은 폐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음악, 미술은 이미 영재교육을 실시한 지 꽤 됐는데 체육영재는 아직 없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를 안 하고 있습니까?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체육건강과와 한번 논의해 보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리고 수학, 과학 같은 경우는 영재교육이라고 해서 영재교육받는 학생들에게 크게 거부감이 없는데 특히 예술 쪽으로 가면 ‘영재교육이 맞나?’ 해서 자꾸 의아심을 갖고 있는데, 영재교육이라는 말 말고 심화프로그램이라든지 다른 용어를 사용할 계획은 검토 안 하고 있습니까?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이게 영재교육법에 따라서 영재학급 또는 영재교육원, 영재학교로 나눠지는 부분이라서 심화 쪽으로 가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렇습니까?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예.
●정이운 위원 아무튼 그 용어 사용에 있어서 상당히 거부감이 있으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검토가 필요하기는 합니다.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창건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들어가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고남근 도서관님께 마지막으로 질의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금입니다.
●정이운 위원 저는 기초와 기본을 자꾸 강조하는데 제주도서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결국 얻어내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독서력입니까, 여기 없는 독해력입니까, 문해력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모든 것을 합친 인성이라든가 사회성을 키우는 데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이운 위원 제가 기대하는 대답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예를 들면 독서력, 독해력, 문해력이 있다면 가장 1단계는 독서, 책을 읽는 능력, 그다음에 책을 읽었으면 이해하는 능력이 독해력. 문해력도 이해하는 능력인데, 독해력하고 문해력의 차이점이 뭔지 아십니까? 얼른 생각 안 납니까?
저는 라면에 비유합니다. 예를 들면 라면을 주어진 그대로 끓이면 이것은 독해력이고, 아니다. 나는 거기다 파도 넣고 계란도 넣고 해서 자기 맛을 내는 게 문해력입니다. 그러니까 활용 능력이 문해력이라는 거죠.
그래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것은 독서력 증진이다, 이것은 독해력까지, 이것은 문해력 증진이다, 이렇게 구분해서 운영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야기하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두 기관장님께 동시에 묻겠습니다.
지금 대충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이유인지는 몰라도 예산 집행이 안 된 부분이 많습니다.
정확하게 봐보시면 그것을 알 수가 있어요. 그런데 과연 2학기 때까지, 후반기에도 이 예산을 다 할 수 있을 건지는 좀 의문이 갑니다마는, 아까 두 기관장님의 답변은 다 하겠다고 했는데 제발 불용액이 생기지 않도록 학생교육에 대해서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올해 어린이 축제 못 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코로나19도 있었습니다마는 공사로 인해서. 그래서 축제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에 학생문화원에서 한 건 거의 없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어린이날 행사…….
●위원장 김창식 빼고 다 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어린이날 행사 빼고는 다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아! 축제를 다 했어요, 여기서?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어린이날 행사 축제는 아까 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코로나와 공사 때문에…….
●위원장 김창식 다른 행사 어떤 거, 어떤 거 했어요? 축제.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축제입니까?
●위원장 김창식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현재 교육문화예술축제가 계획 중이고.
●위원장 김창식 그전에. 예전에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행복어린이 축제 말씀하시는 겁니까?
●위원장 김창식 그런 것도 있었고, 또 국제교육원하고 같이하던 다문화 어린이 축제 이런 것도 있었는데.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다문화 어린이 축제는 저는 잘 모르겠고, 행복어린이 대축제는 2019년까지 제주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우리 원에서 하는 거였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아니, 어린이날 축제도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하는 축제예요. 장소만 거기 빌리는 거지.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장소만.
●위원장 김창식 내년에는 하겠다고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내년에 예산 잡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다행이네요.
학생문화원은 문화원으로서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정말 필요한 행사들은 해야 한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해 오던, 오케스트라가 기존에 있는 학교에 대해서 전반적인 학생 발표회 같은 것도 안 했어요. 올해도 못 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올해 저희가 11월 초부터 대관을 실시할 예정인데…….
●위원장 김창식 대관이 아니고 그것을 안 했잖아요. 그 행사 계획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학교 자체적으로 계획이 잡혀 있고.
●위원장 김창식 학교 자체가 아니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교육문화예술축제에 지금…….
●위원장 김창식 교육문화예술축제가 아니고, 왜냐하면 오케스트라가 있는 학교에 규모별로, 읍면지역에는 소규모 학교잖아요. 그러면 오케스트라가 있는 그 소규모 학교가 와서 발표할 수 있도록, 하루나 이틀 정도. 그다음에 대규모인 학교는 대규모인 학교가 이런 데 와서 발표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해서 계속 그 학교들이 발표하는 것을 보고 학생들이 어느 정도 성장했는가도 알 수 있고, 좋은 음악도 들려주고 이런 축제 분위기를 했었는데. 제가 시교육지원청 지원국장 할 때 시작했어요. 그 당시의 교육감도 그것을 좋아했어요. 이거 좋다. 학교 가서 일일이 체크하는 것보다는 학생들에게 교통비 주고, 또 간식비도 주면서 학교에서 어느 정도 했는가를 여기에서 한번 발표하는 게 좋다. 순위랑 이런 것 매기지 말고 그냥 발표로써 해 보자 해서 했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없어졌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께서 그때 제주시 교육국장님으로 계실 때 제가 그 업무 담당자였습니다. 아름다운 예술 여행 해서 정말 많은 학교들이 오케스트라로…….
●위원장 김창식 참여하고 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위원장 김창식 지금은 없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지금은 없습니다. 지금은 없지만 그 학생들의 수요를 저희가 교육문화예술축제에 수용해서 공연마당…….
●위원장 김창식 교육문화예술축제에서 그거 다 수용 못 합니다. 하루 이틀로 못 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전부 다 수용은 못 하지만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콘서트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학교별로 콘서트 어떻게 열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학교별로, 제가 작년에도 외도초등학교에서, 위원장님께서 외도초등학교 계실 때 오케스트라 창단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래서 그 오케스트라도 자체적으로 콘서트도 열었고 또 교육문화예술축제에도 참가하고.
●위원장 김창식 작년에 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작년에는 하지 않았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렇죠. 안 했죠. 그런데 작년에 했다니까 아! 이상하다 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작년에…….
●위원장 김창식 올해 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올해는 교육문화예술축제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아니오, 아니오. 올해 외도초등학교 자체 축제 했느냐고요? 안 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자체 축제는 모르겠고…….
●위원장 김창식 안 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지금 교육문화예술축제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교장 선생님이 와버린 후로 외도초등학교는 지금 모든 행사에 한 번도 나온 적 없어요. 한 번도 안 나왔어요. 만들어 놓고 그렇게 훌륭히 연습하던 데가. 그런 것이 아쉽다 이거죠. 하고 있는지 안 하고 있는지 우리가 확인 못 해요. 참여하면 하는 거예요. 잘하든 못하든 어느 정도 하니까 온 것은 ‘아, 이 정도 했으니까 그래도 하는구나!’ 참여 안 한 학교는 몰라요. 그렇다고 자체 한다고 해서 알려줘요? 안 알려줘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어느 정도는 학교에서, 왜? 악기가 있기 때문에. 또 지원금도 나가요. 2000 정도. 2000에서 3000 정도 학교마다 나가는데.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러면 그런 예산 받고 악기가 있으면 학생들이 그것에 맞는 예술에 대한 능력을 길러주는 게 교육기관이 해야 할 당위성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확인되고 있습니까? 없어요. 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지금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자체적으로 확인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에서 오케스트라, 뮤지컬, 밴드, 연극, 각 분야를 총괄해서 확인도 하시고 예산도 지원하시고, 각 학교에서 어떻게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파악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러면 어떤 부분을 확인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학교별로 어떤 단체가 있고…….
●위원장 김창식 단체 있는 것은 알고 있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그다음에 도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예를 들면 제주국제관악제다. 그러면 국제관악제에 어떤 팀들이 출연하고 있고 그런 것들을 파악하고, 또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통계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9개인가 몇 개 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국제관악제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것밖에 안 돼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잘 못하더라도 발표 기회를 만들어 주라는 겁니다. 그게 문화원에서 해야 되지 않겠나.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께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해서 어떤 마음을 갖고 계신지 제가 충분히 전해집니다.
올해 여름에도 제주국제관악제가 청소년의 거리에서 열렸습니다. 그래서 도내 인근 제주시 광양초등학교에서 출연했는데, 그 행사에 우리 영재학급 학생들도 같이 참가하고 또 가까이에서 행사를 했기 때문에 저도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행사에 여수북초등학교도 출연하고 제주에서는 제주 광양초등학교가 출연했는데, 내년에는 청소년의 거리에서 열리는 제주국제관악제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자. 하다못해 그 학생들이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하고, 그다음에 음료수를 지원한다든가 모자를 지원한다든가, 또는 연습실을 제공한다든가 해서 올해 처음으로 한 행사지만 내년에는 좀 더 발전적으로 학생들이, 도외에 있는 학생들이든 도내에 있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자신들의 연주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원장님, 도외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우리 내부 강화를 하십시오.
이번에 관악제에 몇 학교 나왔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다른…….
●위원장 김창식 관악제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제주관악제에…….
●위원장 김창식 국제관악제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광양초등학교 공연만 봤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거 보십시오. 하나밖에 안 나왔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다른 학교는…….
●위원장 김창식 한 3개인가 4개 나왔어요. 그거 많이 나온 거 아닙니다. 거기 참여 많이 해야죠. 한 학교 나와서 그거 자랑할 만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그렇지는 않죠.
●위원장 김창식 원장님, 더 묻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국악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국악교육은. 국악팀이 있어요? 청소년 국악팀이 있어요, 제주도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국악은 중앙여고에…….
●위원장 김창식 학생문화원에서 운영하는 게 있냐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있습니다. 국악은 가야금과 판소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걸 발표할 수 있을 정도 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저희 버스킹 공연…….
●위원장 김창식 그 발표는 언제 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버스킹 무대에서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거리 버스킹 무대에서 판소리를 공연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지금까지 몇 회 공연했어요? 올해만.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올해 버스킹 무대에서 판소리 꿈·끼동아리 학생들이 공연을 했고, 축제에서 가야금과 판소리를 공연할 겁니다.
●위원장 김창식 거기 참여하는 학생이 몇 명 정도 돼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판소리는 현재 7명이 참가하고 있는데, 공연할 정도는 5명이 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다음에 국악.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가야금은 12명이 시작해서, 가야금은 위원님도 아시겠지만 악기가 고난도 스킬이 필요해서 지금 소리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 부분을 저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학교에서 운영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문화원에서 해야 되지 않겠나.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왜? 그것을 하려는 학생들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해 달라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이금남 예, 깊이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에서 축제나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의 독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제주도서관장 고남근입니다.
저희들은 이번 5월 어린이날을 맞아서, 이번이 100주년 어린이날이어서 특별히 5월 한 달 내내 전통놀이라든가 체험, 마술쇼 같은 공연 그리고 제주 출신 작가의 도서를 전시하는 전시회라든가 다양한 파트별로 해서 참여자가 한 5400명 정도 됩니다. 이렇게 해서 한 달 내내 운영하였고, 또 저희들이 별이 내리는 숲을 개관한 이후에 달라진 게 문화예술 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본관에 열람실도 있고 해서 예술적인 분야에는 미흡했었는데 지금은 충분히 그런 공간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 활동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달 1회씩, 한 달에 한 번 정도 매직트리마술쇼라든가 가족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그다음 별이 내리는 숲 공연, 가을맞이 가족 음악회라든가, 퓨전 실내악 공연이라든가, 유튜버 피아니스트를 모셔서 공연을 한다든가 해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거 학생문화원에서 해야 할 사업 같은데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이제는 도서관 영역이 넓어져서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시낭송 대회 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위원장 김창식 그러면 시낭송 발표회라고 하자. 시낭송 발표회 하고 있습니까? 별이 내리는 숲에서 시낭송 발표.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시낭송 쪽에는, 그런 쪽에는 아직…….
●위원장 김창식 없지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없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독후감 발표대회 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독후감 발표는 아니고 저희들이 독후감 모집을 해서 분야를 넓혀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거기에서 시상도 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시상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렇게 해서 독서와 관련된 행사를 해 달라는 겁니다. 매직 공연이라든가 이런 것은 참 보기는 좋은데 독서하고는…….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가족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좋습니다.
앞으로 도서관이 해야 할, 이건 정말 도서관이 아니면 안 된다. 학교에서도 이것은 하기 어려우니까 도서관에서 한번 해 보자 하는 이런 사업들을 해 달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제주도서관도 시설이 잘 갖추어졌기 때문에 이런 것을 찾아 해야 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는 의미에서 한 겁니다.
잘할 수 있죠?
●제주도서관장 고남근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이금남 원장님과 고남근 제주도서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과 정책 대안을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개선, 보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 10시부터는 지난 20일에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계속하여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상으로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