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이승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관 부서 및 기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희현 정무부지사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이승아입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오늘부터 10월 24일까지 위원회 소관업무 전반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합니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가 처리한 행정업무 전반에 관한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여 올바르게 처리하였는지, 정책집행에 있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였는지에 대해 확인하고, 나타난 문제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구하거나 대안을 제시하여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감시하는 제도입니다. 도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가장 큰 책무인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정의 주요 정책현안과 민생정책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대안이 모색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도민의 입장에서 잘못된 점이나 시정할 사항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올바르게 시정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잘한 사항에 대해서는 격려하는 등 대안 제시를 위한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감사를 받는 관계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참석한 증인을 대표하여 김희현 정무부지사님이 증인선서를 하신 후 금일 감사대상 부서 및 기관을 제외한 관계자는 회의실을 퇴실한 후 감사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증인선서를 받기 앞서 감사관련 조례 등 규정에 따라 증인선서, 서류제출 요구 등에 관한 취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취지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만을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로 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류제출 요구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까지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4조의 규정에 따라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 비공개로 진행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집행부를 대표해서 김희현 정무부지사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낭독해 주시고 나머지 관계자들도 모두 일어서서 함께 오른손을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정무부지사님께서는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무부지사 김희현

선서! 본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3년 10월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김희현
(선서서 전달)
●위원장 이승아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정무부지사님과 감사대상이 아닌 공무원과 기관 관계자께서는 퇴실하여 주시고, 오늘 수감기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들은 다른 의견 없으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정무부지사님과 수감대상이 아닌 다른 분들은 퇴실하셔도 좋습니다.
(장내 정돈)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오늘 수감대상인 관광교류국,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원활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오늘 수감기관에 대한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들은 자료를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발언신청)
예, 박두화 위원님.
●박두화 위원 공항홍보관 내에 관광기념품 입점 이후에 현재까지 품목별 매출액 현황하고요. 2023년 카지노에 대한 도민인식설문조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나 아니면 요약보고서를 제출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이승아 예, 홍인숙 위원님.
●홍인숙 위원 컨벤션뷰로 외부강의 등 운영지침 자료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외부강의 시 사례금 또는 강의료 신고내역, 문서대장 2022년부터 2023년도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2년간 해외출장 사례 자료도 함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외 근무수당 및 직책수행비 중복지급명세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정민구 위원 발언신청)
예, 정민구 위원님.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2015년 9월에 제주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사업 지원계획 수립을 한 게 있을 겁니다. 그 내용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승아 더 이상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신가요?
(자료 요청하는 위원 없음)
저도 자료를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제4차 제주특별자치도관광진흥계획 수립연구용역 과업지시서 제출해 주시고요.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른 기수립된 계획과 이에 따른 추진사업들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자료이므로 소관 부서에서는 빠른 시간 내에 15부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실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관별 업무보고 순서입니다마는 여러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사전 배부된 보고자료로 갈음하고 간부소개와 인사말씀을 간략하게 듣고자 하는데 괜찮겠습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변덕승 관광교류국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간부소개와 인사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안녕하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항상 제주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노고와 헌신적인 활동을 하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관광교류국 소관 업무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고견과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오늘 참석한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양승열 관광정책과장입니다.
최미숙 관광산업과장입니다.
김용석 평화국제교류과장입니다.
컨벤션뷰로 강승향 사무국장입니다.
국제평화재단 고경민 사무국장입니다.
그 외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차렷! 경례!
(관계 공무원 인사)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하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는 자료로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세계경제는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고 환율변동성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소비와 설비투자 부진 등으로 경제성장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제주 경제는 서비스업이 중심인 특성상 관광활성화가 이루어질 경우 전국 경기보다 먼저 반등할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9월 29일 기준으로 1000만 명을 돌파하였고,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10월 8일 현재 49만 5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3% 증가하는 등 긍정적 지표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중국-제주 직항노선 재개를 시작으로 크루즈 입항이 재개되었고 지난 8월 10일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을 6년 5개월 만에 전면 허용을 발표한 이후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발 빠르게 8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 영향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내국인 관광객은 여전히 감소하고 있고 중국의 리오프닝과 해외관광시장 재개에 따라 국가 간, 지자체 간 관광객 유치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추어 수용태세를 공고히 하며 관광객의 소비심리와 최신관광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대응함으로써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언 덕분에 올해 제주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50대 목적관광지로 선정되었으며, 전국 스마트관광도시 성숙도 평가에서 3년 연속 광역 1위, 제주 마을관광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에서 수여하는 지역기반 관광부문 골든어워즈를 수상하는 등 그 밖의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제언해 주시는 내용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하여 향후 새로운 관광진흥전략을 마련하는 데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광교류국(국제평화재단 포함) 주요업무보고 첨부)
(제주컨벤션뷰로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변덕승 관광교류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간부소개와 인사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안녕하십니까? 제주관광공사 사장 고은숙입니다.
제주관광공사 발전을 위해 애정어린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고 계신 존경하는 이승아 위원장님, 홍인숙 부위원장님, 강상수 위원님, 박두화 위원님, 양경호 위원님, 양영식 위원님, 정민구 위원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참석한 공사 간부직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현학수 본부장입니다.
문성환 경영전략실장입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관광공사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인철 제주관광협회 회장 직무대행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간부소개와 인사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직무대행 강인철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 직무대행 강인철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 홍인숙 부위원장님, 강상수 위원님, 박두화 위원님, 양경호 위원님, 양영식 위원님, 정민구 위원님, 평소 제주관광 성장을 위한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함께 관광업계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도내 관광가족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중국 단체관광객 재개로 해외관광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감소하는 내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궁극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관광객 수요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부족으로 인해 이들을 유치하지 못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관광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저희 협회에서도 관광업계와 함께 관광객들이 더욱더 만족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협회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김남진 본부장입니다.
문대환 기획조사실장입니다.
이것으로써 간부소개를 마치고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고견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철저히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강인철 제주관광협회 회장 직무대행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하게 간부소개와 인사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이선화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님, 홍인숙 부위원장님, 강상수 위원님, 박두화 위원님, 양경호 위원님, 양영식 위원님, 정민구 위원님,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저희 ICC제주와 제주 마이스산업에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올해 저희 ICC제주는 조직 전반에 대한 개편을 시행하여 기관 운영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대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영전반에 혁신체계 구축을 추진해 신규사업을 기획 발굴하고 있고 안전관리 기능을 확대 강화하여 제주도의 출자기관이자 주식회사로서의 흑자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ICC제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제시해 주시는 위원님들의 고견과 정책대안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ICC제주의 간부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주상용 전무이사입니다.
김미영 행정지원단장입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이승아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질의·답변 순서를 갖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수감기관 공무원께서는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하실 때는 직위와 성명을 먼저 밝힌 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발언신청)
예, 강상수 위원님.

○강상수 위원

정방·중앙·천지·서홍동 지역구를 둔 강상수 위원입니다.
먼저 행감 때 돼 가면 다들 부담스러워 할 건데, 100% 만족하고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하다 보면. 얼마만큼의 리스크를 줄이느냐 이게 중요한 거죠. 그리고 또 그전에 지적됐던 부분들이 개선이 됐느냐 안 됐느냐 이런 부분들을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항상 저는 부드럽게 시작합니다. 부드럽게 시작하는 차원에서 강인철 관광협회 직무대행님께 얘기드리겠는데요. 10월 28일 서귀포 글로컬페스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직무대행 강인철 예,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원래 티켓예매는 보통 보면 인터파크에서 주로 하는데 이번에는 아주 특이하게 관광협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탐나오에서도 티켓예매를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호응이 좋았습니다. 얼마나 호응이 좋았으면 탐나오시스템이 다운될 정도로, 그래서 복구하느라고 애도 먹었다고 제가 얘기를 들었는데 이 제안은 어디서 들어온 겁니까? 탐나오에서도 티켓예매를 해 주라는 제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직무대행 강인철 제안은 서귀포시청에서 들어왔고요. 저희도 이런 것에 대해서 제주도민들하고 같이 연결할 수 있는 게 뭔가 해서 계속 찾던 중에 서귀포시청에서 제안이 들어와서 같이 티켓예매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강상수 위원 저도 긍정적으로 좋다고 생각하고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셧다운되는 바람에 티켓예매자들이 오해를 했습니다. 예매가 끝났나? 그런 오해가 있었어요. 그래서 집행하시는 쪽에서는 그런 애로사항이 있었고, 그런데 역으로 탐나오는 굉장히 홍보가 돼 버렸습니다. 오히려 서귀포시에다가 인센티브를 줘야 될 것 같아요, 관광협회에서. 본부장님이 말씀하시겠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조금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원님 칭찬에 감사드리고요. 실은 전국의 공연들이 인터파크에서 다 주도합니다, 판매권을. 그래서 이번에 서귀포시청에서 요청한 대로 저희들이 투입을 해서 했고 그때 잠깐 트래픽 걸린 부분은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7월 18일 날 저녁 7시부터 오픈했는데 이때 동시에 3200명이 접속을 합니다. 그러면서 일시적으로 트래픽 현상이 발생해서 조기에 복구를 했습니다. 왜 많이 몰렸느냐 하면 인터파크하고 두 개 경쟁으로 접수를 받는데 우리가 차별되는 게 있었습니다. 뭐냐 하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문화누리상품권을 취약계층에게 우리가 배부할 수 있었고요. 그다음 두 번째는…….
●강상수 위원 문화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면 100원인가만 있으면 구매가 되고 그겁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예, 그렇습니다. 100원만 있으면 우리 도민들이 문화향유권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되기 때문에 많이 몰렸고, 또 하나는 탐나오에서는 탐나는전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러다 보니까 7시 오픈 당시에 인터파크보다 탐나오에 많이 몰렸던 게 사실입니다.
●강상수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짧아 가지고.
어쨌든 이런 협업하는 모습들이 아주 모범사례라고 보고 제가 오늘 행감을 칭찬으로 시작했고요.
그리고 또 하나 칭찬은, 제가 알기로는 관광협회에서가 K-POP을 겨냥해서, K-POP 관람객과 제주관광을 유치하기 위해서 몽골전세기를 띄웠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전세기 뜨는 거예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지금 우리가 정기편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게 13군데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세기로 이것을 커버하기 위해서 몽골,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이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때도 27일 날 몽골에서 전세기를 투입해서 들어와서 그 팀들이 전부 K-POP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해서, 어쨌든 다목적으로 활용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알겠습니다. 칭찬을 너무 오래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변덕승 국장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관광교류국장 변덕승입니다.
●강상수 위원 우리가 컨벤션센터를 초기에 지을 때 도에서 출자하고 ICC에서 공사 시행주체가 되어서 하지 않았습니까, 처음에?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전에, 처음에 할 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런데 며칠 전에 『한라일보』 언론에 보니까 2019년도에 도에서가 일방적으로 그것을 바꿔버렸다고 나왔습니다. 이 언론이 잘못된 겁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제가 파악하기로는 내용 확인이 덜 된 상태에서 보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왜냐하면 언론이라는 것은 요즘 하도 가짜뉴스들이 많아서 정확한 것을 해 줘야 되는데, 제가 지금 이것을 확인하는 겁니다.
『한라일보』에서는 당초 이 사업 시행주체는 제주자치도였으나 2019년 국제컨벤션센터로 변경했다, 일방적으로. 최초에 컨벤션센터 지을 당시에 그때도 분명히 도에서는 컨벤션센터로 출자를 하고 사업시행 주체는 컨벤션이 된 거, 그게 정확합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러면 언론보도가 잘못됐네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내용 확인이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저희들한테 사실 확인이라도 했으면 좋았을 텐데…….
●강상수 위원 언론보도가 이렇게 나왔는데 반박 그런 것도 안 하고 그냥…….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희들은 당연히 해명자료를 보냈습니다.
●강상수 위원 보냈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다른 신문사에도 전부 배포는 했습니다. 그런데 잘 안 하더라고요, 해명자료를.
●강상수 위원 언론인들이 자존심이 좀 세더라고요.
그리고 이선화 대표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강상수 위원 자꾸 건축직 파견요청을 많이 하더라고요. 저도 ICC 내용도 보고 도의 입장도 보고, 저는 중간적인 입장에서 얘기를 하는데요. 다목적복합시설 확충사업에 맞춤형서비스 약정체결을 조달청하고 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강상수 위원 2017년 11월에 했는데 거기 보면 일괄대행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획이나 설계, 시공관리 및 사후관리 이런 것들을 다 하기로 되어 있는데 또 별도로 도에다가 경험이 있는 건축직을 다시 파견을 보내 달라. 이런 것은 제가 보기에는 너무 과하지 않은가 생각이 되는데 이것을 혹시 조달청 쪽에 한번 확인했습니까? 파견이 그렇게 정상적으로 가능한지. 만약에 그게 안 됐을 경우에는 문제가 되니까 도에다가 건축직 파견을 요청하면 저도 이해가 되는데 지금 상황은 약정체결이 정상적으로 되어 있고 일괄대행으로 다 되어 있는데 이것을 자꾸 도에 추가적으로 건축직 요청하는 것은 저는 말이 안 맞는다고 생각해서 이선화 대표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질의에 감사드립니다.
ICC제주 이선화 대표이사입니다.
일단 1센터 지을 때는 5명의 건축직이 제주도에서 파견이 됐고요. 그리고 조달청하고 2017년 11월에 그러한 약정을 한 게 맞습니다. 그런데 보게 되면 수요기관은 저희 ICC제주이고 조달청 업무는 분리가 되어 있는 2017년 11월 자료를 제가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게 되면 공사협의에 각종 예산과 소송, 민원사항 이런 것들이 저희들 업무이고 또…….
●강상수 위원 그 얘기를 듣고 싶은 게 아니고 조달청과 약정체결을 했는데 조달청에서 만약에 사업시행이 되면 인력파견이 정상적으로 되겠냐 안 되겠냐 이것에 대해서 확인을 했느냐 이거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알겠습니다.
일단 저희들도 이것에 대한 전문직을 수행할 인력이 없어서 조달청을 어제도 갔다 왔습니다. 저희 직원이 출장을 갔는데 원래는 3명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2017년 11월에는. 그런데 조달청이 자신들의 조직도 축소가 돼서 건축하고 토목을 다 포함한 단 1명만 파견해 주겠다고 어제도 그렇게 얘기를 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강상수 위원 그렇다면 처음 약정체결 한 거 하고 내용이 다르지 않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러면 약정변경을 하는 절차를 해서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맞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5억의 수임료를 받고 하기로 되어 있지만 조달청에 저희들이 3명 해 주기로 된 것을 시간이 흘렀지만 ― 2017년 11월에 ― 1명으로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도와 함께 조달청을 방문해서 이 부분에 대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러니까 3명 하기로 했다가 1명밖에 안 되고 하니까 이랬을 경우에는 이해가 되는 거예요. 이랬을 경우에 약정변경을 하고 그다음에 도에 건축직 파견 요청을 해야 되는 게 절차상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약정체결이 되어 있는데, 3명 하기로 되어 있어요, 체결상에는. 그런데 자꾸 건축직 요청하면 도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일 수 없는 거죠. 제가 보기에도 그렇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건축직을 긴급하게 요청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10월 말에 저희들이 최종 선택된 건설업자와 계약이 진행되면 11월에 착공식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는 예산이 계속 가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저희들 같은 경우에는 이 예산의 적정성 그리고 건축에 대한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자신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을 협의하고 직접 하겠다 이 부분이 있는 겁니다.
●강상수 위원 모든 걸 100% 만족하면서 사업하는 데는 한군데도 없습니다. 어렵지만 열심히 해서, 시너지를 발휘해서 완성시키는 거지 모든 것을 다 갖춰서 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존경하는 강상수 위원님, 만족의 문제가 아니라 880억이라고 하는 예산도 사실은 중투 안 받기 위해서 890억으로 했기 때문에 예비비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단 사업이 가동되게 되면, 이게 만약에 문제가 있어서 중단되게 되면 예비비가 없기 때문에 관급공사 중단이라고 하는 위험성이 있는 겁니다.
●강상수 위원 컨벤션센터에도 보면 전문직들이 있어요. 기술사도 있고 건축전문 경력직도 있고, 그다음에 약정체결 해서 거기에서도 오게 되어 있는데 이것을 먼저 자꾸 우려해서 언론……. 언론에 나오는 게 나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게 ICC에서 언론에 넘긴 거예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아닙니다. 제가 알기에는 2022년 12월에도 그 기사를 쓰신 기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 하는 다목적 2센터가 지어 놓으면 창고건물 수준이 아니냐는 기사를 낸 것을 제가 봤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런데 『한라일보』에서도 기사를 썼을 때는 ICC에 확인을 했을 거 아닙니까? 이게 맞는지 안 맞는지. 그런데 내용이 틀린 게 있지 않습니까? 사업주체가 예전에도 컨벤션센터에서 했고 지금도 달라진 게 없는데 슬그머니 바꿨다는 내용에 대해서 ICC에서 그렇게 유도한 게 아닌가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존경하는 강상수 위원님,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저도 말씀 올리겠습니다.
이 기자분이, 저도 2022년 그 기사를 봤습니다. 그래서 그거와 맥을 같이하는 기사라고 여겨졌고요. 그래서 저희들도 어제 직원들이 이 부분에 대한 긴급회의를 해서 왜 그랬느냐 했더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방재정투자심사 의뢰서를 했을 때 2017년 1월에 투자심사 의뢰는 시행 주체가 제주특별자치도라고 하는 서류가 있었고, 그리고 2019년 8월에 사업추진체계 변경이라고 해서 도는 자본금을 출자하고 ICC가 사업을 추진한다라고 하는 이 서류가 있기 때문에 그걸로 된 것 같습니다.
●강상수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시간이 다 돼서 나중에 추가질의 할 때 추가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두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반갑습니다. 박두화 위원입니다.
관광국장님에게 질의하겠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관광교류국장 변덕승입니다.
●박두화 위원 존경하는 강상수 위원님께서 ICC에 대해서, 마이스복합시설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했는데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마이스복합시설이 2017년에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추진이 언제냐 기준으로 잡는 게 여러 가지로 볼 수 있지만 어떻든 ’15년부터 결정이 됐습니다.
●박두화 위원 결정은 됐었고 ’17년부터 한 700억이라는 예산이…….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산 처음 온 게 ’17년입니다.
●박두화 위원 예, ’17년이죠. ’17년에 700억이라는 예산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하는 것으로 얘기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2017년과 2019년 두 번에 걸쳐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이뤄졌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예.
●박두화 위원 그때 의뢰서를 보면 사업장 규모가 축소되고 있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현재 하고 있는…….
●박두화 위원 예, 현재.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지금 어떻게 축소가 돼 있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부분은 사실 제가 올 1월에 관광교류국장으로 와서 보니까 제2 컨벤션센터가 상당히 답보가 되고 있었습니다. 이게 알아보니까 기존 ’17년도, ’19년도 이미 국비가 와 있고, ’20년도에도 와 있고. 이게 보니까 우리 권한이양 비용에 대한 지원 사업으로 해서 부가가치세 대체사업으로 선정된 건데 문제는 보조금이란 형식으로 내려온 겁니다. 보조금이라는 게 받았다고 한없이 놔둘 수는 없는 문제고, 반납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하루빨리 이것을 집행해야 하겠다. 그리고 이 목적이 위원님도 아시다시피 ’25년도 APEC이 결정은 안 됐습니다마는 저희가 유치를 하고 있어서 만약에 유치가 되면 회의시설이 당연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그 용도로 쓰기 위해서는 빨리 착공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어쨌든 지사님께 “이 부분은 빨리 집행해야 됩니다.” 해서 보니까 한 3년 정도 문화재 발굴이니 뭐니 해서 지연이 됐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위원님들 아시다시피 코로나 상황이 있었고 그 기간에 자재라든지 인건비가 상당히 많이 뛰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 추계가 1000억 정도는 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박두화 위원 그때 999억으로 해서 보고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구두상으로 지사님한테 보고했는데 “1000억 듭니다.” 하니까 지사님이 예산이 너무 많이 든다 그래서 재검토를 요구했고 그래서 저희가 현재 있는 상황에서 최소한도로 사업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 이렇게 했고 최소한으로 줄인 게 880억으로 줄인 겁니다.
●박두화 위원 880억으로 줄인 거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과정에서 중간층을 없앤 겁니다. 양쪽 부분에 중간층을 없애서 그것은 나중에 다시 필요하면 공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박두화 위원 시설 확충이 가능하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래서 일단 바닥 면적을 줄인 겁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면 규모가 축소되면서 시설 활용도 문제가 제기됐는데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은 아까 “만일에 모자라면 더 확충하겠다.” 그건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중간층은 필요하면 더 넣으면 되는 거니까요.
●박두화 위원 그러면 또 제1 컨벤션하고 접근성의 문제가 있어요. 더위라든가 눈이라든가 추위라든가 우천시 그것은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그런 해결 방안도 있는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방안을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게 조금 이상합니다마는 하여튼 ICC에서…….
●박두화 위원 알고는 있는 거죠? 문제점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고, 저희한테 계획을 세워서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일단은 국비가 내려왔고 도에서도 할 의향이 있는 것이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컨벤션에서도, ICC 이선화 대표이사님께서도 그때 취임사에도 보면 다목적 복합시설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겠다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 과정에서 현재 ICC가 재정난도 있고 예산도 처음보다는 더 많이 들고 하지만 도와 같이 협조를 해서 성공적으로 잘 건립했으면 좋겠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이 부분은 제가 판단하기에는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봅니다.
●박두화 위원 괜찮은 것입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박두화 위원 그러면 아까 『한라일보』에서 나온 기사보다는 『제주의소리』에서는 더 다르게 추진할 의사가 있는 것처럼 나왔고요. 『한라일보』에서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제주의소리』는 못 봤습니다마는 어쨌든 현재 전부 설계가 확정이 돼 있고요, 입찰이 돼 있고. 조만간 제 생각에는 10월 정도 착공을 희망했습니다마는 10월이 될지 11월 초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정상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면 되겠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관광교류국에서 조직개편을 했습니다. 조직개편을 하고 8기 도정에서 관광 분야의 산업을 육성하고자 해서 야심차게 관광산업과를 신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월 이후에 보면 제대로 된 사업 추진상황이나 성과물이 없다고 보여지는데 국장님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희 관광교류국 얘기입니까?
●박두화 위원 관광산업과.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산업과 얘기입니까?
●박두화 위원 예, 산업과.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물론 산업과 업무가 산업과에 있든 관광정책과에 있든 다 관광교류국 안에 있는 겁니다마는 산업과 업무가 대부분 실제 집행을 협회나 공사에서 많이 하다 보니까 조금 밖으로 드러내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결국은 그 업무 역시 산업과에서 한다고 볼 수 있고요.
●박두화 위원 관리체계밖에 안 된다, 그런 수준으로밖에 안 된다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지는 않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렇지 않습니까? 어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밖으로 나타내기가, 실무적인 부분은 잘 나타내지 못해서 그런 부분은 있는데요.
●박두화 위원 목표나 성과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있나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
●박두화 위원 없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니, 없는 게 아니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실제 집행 업무는 협회나 공사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다 공사, 협회에서 한다고 보기는 어렵거든요. 그 과정에서 직원들하고 전부 협의해서 하는 거기 때문에 그 역시 산업과의 성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1년이 다 돼 가는 시점에서 관광산업과의 역할이라든가 정책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지 않아도 이번에 저희뿐만이 아니고 도정 전체 각 과의 부서 업무조정 같은 것을 조사했는데 저도 사실은 이번에 심각하게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관광 업무가 현재 관광정책과에서 하는 업무하고 마케팅, 다음에 지원 업무 이게 어느 부분으로 잘라야 할지가 굉장히 애매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일부 사업분량 조정을 위해서 산업과로 보내버리면 이게 연계성이 좀 떨어지고, 물론 국 안에 있지만. 연계성이 떨어지고 해서 그 부분은 저희가 나름대로 복안은 더 갖고 있습니다마는 나중에 조직개편이 들어가게 되면 그때 한번 다시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관광산업과에서도 보면 코로나 때문에 종사원 복귀 문제가 제대로, 지난번에 같이 포럼을 했는데 복귀 문제가 다시 대두되는데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현황파악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런 것에 대한 현황파악도 이뤄지지 않고 그다음 그것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안 되어 있다, 이렇게 여겨집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현재 리마인드 교육이라고 해서 다시 복귀하고자 하는 분들에 대한 교육과정도 개설해 놓고 있고,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그래도 많이 다시 회복은 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합니다. 주로 개별관광객 위주로 많이 되고 있고, 통역 안내사 같은 경우 단체관광이 많이 올 경우에 많이 필요하거든요. 아직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상황은 아니라서 조금 시일은 걸릴 듯합니다. 그에 맞춰서 저희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3년마다 관광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돼 있지 않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예.
●박두화 위원 그것을 찾아보니까 아마 내년까지 그게 돼 있는 걸로 아는데 그거 했나요? 제대로 되어 있나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제가 자료 좀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자료 있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예.
●박두화 위원 제대로 되어 있습니까? 안 돼 있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현재 계획은 저희가 돼 있고요. 제주관광서비스 아카데미 운영을 ’22년도 6월부터 12월까지 저희가 시행했고요. 수강생이 한 4800명 돼 있고. 그다음 온라인 플랫폼도 저희가 개설해 놓고 있습니다. 3개 분야에 19개 과정 이렇게 해서…….
●박두화 위원 관광산업과가 지금 하는 일을 보면 여기에는 관광 사업체 관리라든가 육성시책이다, 온라인 마켓, 카지노 이런 건데 아까 국장님 얘기했듯이 공사와 협회에서 다 대행하는 사업이다, 이것에 그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시간이 다 돼서 추가질의 때 다시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국장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위원장 이승아 아까 관광교육종합계획이 수립됐다고 하신 건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사업계획 말씀드리는…….
●위원장 이승아 종합계획 말씀드린 겁니다. 조례에 의해서 법정계획에 따라서 수립이 되어 있다고 답변을 하신 건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제가 기억하기로는 조례에 의한 계획은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아까 박두화 위원님 질의에 되었다고 답변을 하셔서 제가 자료 요청을 했는데 들어오지 않아서…….
위증을 하시면 안 됩니다.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음 양경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제주시 노형동갑 지역구 양경호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고 고생하시는 공직자 여러분들과 관계 기관 관계자 여러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변덕승 관광교류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장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관광교류국장 변덕승입니다.
●양경호 위원 지난 추석, 개천절 연휴 6일하고 이번 엊그제 한글날 연휴 3일 해서 어쨌든 9월 말에서 10월 엊그제까지 해서, 10월 초까지 해서 황금연휴가 있었는데 지난 9월 회기 때, 9월 20일인가요? 조례안 심사 때 본 위원이 국장님한테 입도 관광객 어느 정도 예상하느냐 물어봤을 때 파악이 안 돼서 못 했었는데 이번에 내도 관광객 수가 어느 정도 됩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추석하고 한글날 연휴 때입니까?
●양경호 위원 예예.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추석 때는 6일 동안 한 30만 명 수준이었고요, 이번 한글날 연휴 때는 한 17만 명 전후로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예. 그렇게 합치면 한 47만 8000여 명 정도가 내도 관광객인데, 지난 9월 회기 때 제가 부탁의 말씀을 드린 거 기억하십니까? 본 위원이.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어떤 말씀…….
●양경호 위원 제가 그때 부탁을 드렸잖아요. 국장님은 벌써 이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웃으며) 아니…….
●양경호 위원 하여튼 47만 8000여 명의 내도 관광객들이 제주에 왔습니다. 오셔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 예. 그거 전부 조치했습니다.
●양경호 위원 어떤 조치를 했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관광지의 클로즈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전부 문서로 요청했고 조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런데 조치가 전혀 안 됐습니다. 제가 확인을 했는데 조치가 전혀 안 됐고, 조례에 따르면 어쨌든 월요일 날이 휴관 및 휴장일입니다. 매주 월요일인데 그것은 주말에 내도 관광객들이 많으니까 손님을 받고 월요일 날이 가장 없으니까 휴관·휴장을 하는 건데, 좋은데 이런 연휴 때는 조금 특별한 경우이기 때문에 멀리서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그런 것들을 보여 줘야 한다는 차원에서 제가 국장님한테 부탁을 드렸었는데…….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부분은 실무적으로 협의를 했는데 휴일을 바꾸는 것은 좀 어렵다. 왜냐하면 요새 알다시피 직원들…….
●양경호 위원 아니, 그것은 분명히 조례에 나와 있어요. 공영관광문화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물론 시설마다 조금 다르긴 합니다. 거기에 보면 단서조항에 “특별한 경우에 도지사는 휴관·휴장일을 변경할 수 있다.”고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맞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것을 활용하라고 저는 국장님한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것을 해당 관리기관에서 해야 하는데 저희는 협조 요청하는 입장이다 보니까 그것까지는 했고요. 다만 그 시설 앞에 갔는데 되돌아오면 굉장히 기분이 나쁘니까 사전에 홈페이지라든지 시설 입구에다가 휴관하는 것을…….
●양경호 위원 그러면 추석, 개천절 연휴가 6일이었는데 이틀이 휴관이었어요. 추석날 29일하고 10월 2일 월요일 이틀을 휴관해 버린 거예요. 6일 중에 3분의 1이. 그리고 한글날 같은 경우에 10월 9일 날이 월요일이라서 월요일 날 휴관해 버리고. 그런데 관리 및 운영 조례에는 ‘도지사는’ 분명히 이 조항이 있습니다. 이것을 좀 활용하라고 제가 9월 회기 때 황금연휴를 앞두고 부탁을 드렸던 건데 전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사전에 사실은…….
●양경호 위원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47만 8000여 명이라는 제주를 찾은 분들이, 또 그 외 도민들도 6일, 3일 이렇게 연휴 때 가고 싶은 데가 많이 있었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못 갔습니다.
국장님께서는 어쨌든 관광객 수용태세를 강화하겠다고 하는데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물론 사전에 그 부분에 대해서 서로 협의가 잘돼서 했으면 좋았겠습니다마는 못 된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아쉽게 생각하고요. 사실 공영관광지 외에도 도 전체를 사실은 관광지로 보기 때문에 아마 관광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고 봅니다. 또 사설 관광지도 있고요.
●양경호 위원 국장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고, 어쨌든 공영관광문화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야 됩니다. 제가 타 지역 것까지 봤습니다. 연휴가 끼어서 휴관일인 경우엔 그다음 날 연휴가 끝나는 날로 할 수 있는 그런 지역들이 여러 군데 있더라고요. 그래서 조례를 도에서 개정안을 제출하시든지 안 하면 제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위원님이 한번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제가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수용태세도 강화……. 말로만 수용태세 강화입니까? 제가 이런 걸 예견해서 분명히 9월 임시회기 때 부탁을 드렸던 건데 전혀 그런 효과가 없어서 아쉬워서 먼저 그런 말씀을 드린 거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부분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어떻든 관광국 입장에서는 분명하게 이 부분은 연계를 해서 관광서비스 차원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국장님께서 이 부분은 좀……. 말로만 여기서 대답하고 실행 안 하지 마시고 분명하게 해 주십시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위원님이 조례를 해 주시면 저희들이 적극 찬성하겠습니다.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하시길래.
●양경호 위원 아니, 생각을 하고 있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주도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그렇다고 해서 종사자들이 나쁜 것은 아니거든요. 또 휴관·휴장일을 평일로 미루는 거기 때문에. 제주도를 찾은 분들한테 그래도 제주를 많이 보여 줘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양경호 위원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고 꼭 실행에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리고 제주 관광객, 이번 연휴 때는 어쨌든 예상한 것보다는 한 2만 명 정도, 2∼3만 명 정도가 더 왔다, 이렇게 언론보도를 통해서 보도가 되고 있던데요. 그래도 관광공사 사장님도 계시지만 지정면세점 매출도 작년과 비교했을 때는 좀 떨어졌다고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리고 각 업계에서도 조금 좋지 않다, 이런 얘기들이 많은데 어쨌든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국장님은 생각하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어쨌든 수용태세가 제일 중요하다고 보고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그중에는…….
●양경호 위원 그중에 가장 뭐한 게. 제주도에 올 수 있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물론 교통편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양경호 위원 항공 좌석 아니겠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교통편과 수용태세.
●양경호 위원 그런데 항공 좌석이 많이 줄었습니다, 국내선은. 국제선은 확충돼 가고 있고 앞으로도 돼 있는데 국내선 항공 좌석이 많이 줄었거든요. 국장님 물론 지난번에 국토교통부도 갔다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효과는 전혀 없고. 그래서 본 위원이 제주항공에 대해서 지난 9월 도정질문 때 지사님 상대로 해서 도정질문도 했었고, 항공권 관련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국장님이 어떤 계획이라든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지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정기노선 관련해서는 어떻든 주무부서인 공항확충지원단 쪽에서 하고 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주로 전세기라든지 이쪽을 활용해서 하고 있고, 얼마 전에 저희가 오사카 관광설명회도 갔었습니다마는 일본 같은 경우에 현재 오사카-제주 노선이 티웨이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쿄 노선이 없는 게 참 문제가 있다고 봐서 티웨이 지사장한테 도쿄 노선이 필요하다고 해서 제가 적극적으로 요청을 했고 그래서 내년 3월 말 하계 스케줄 때 가급적 운항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노력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지금 나타나는 게. 그게 문제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항공사 사정도 사실은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 기간 중에 항공 이동이 굉장히 적었을 때 그동안 노후화된 기종에 대해서 확보가 덜됐고 외국 기종에 대한 임대했던 부분도 많이 해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계약하는 과정도 시일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여튼 나름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어쨌든 기점을 거의 국제선 쪽으로 돌리고 있잖아요. 그게 문제라는 거죠. 제주도 오려면 어쨌든 내국인도 많이 들어와야 하는데.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러려면 사실 저희가 뭔가 인센티브를 제시해야 하는데 그것까지는 솔직히 어렵습니다, 예산 상황이. 하여튼 나름대로 공항확충지원단과 협의해서 더 많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예. 일단 시간이 다 돼서 이따 추가질의 때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추가 자료 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교류국 산하 조례에 따른 법정계획 수립현황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위원장 이승아 다음 양영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반갑습니다. 연동갑 선거구를 두고 있는 양영식 위원입니다.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의 발전을 위해서 애써주시는 공직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장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관광교류국장 변덕승입니다.
●양영식 위원 큰 틀에서 우리 제주관광이 여지껏 보면 최근 한 10년 여 동안 가히 상전벽해라 할 만큼 외형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2005년에 관광객 500만 명이 돌파되고 ’13년에 1000만 명이 제주에 옵니다. 그리고 3년 후 ’16년에는 1500만 명이, 이렇게 급격하게 관광객이 증가하게 됩니다.
지난해 제주관광 조수입이 얼마인지 아세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7조 6000억.
●양영식 위원 7조 6000억.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6000억.
●양영식 위원 역대 최고치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역대 최고치인데 과연 이 돈이 도민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서 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해서 경제 활성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많은 돈이 역외 유출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큰 틀에서는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마는 구체적으로는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이것은 여지껏 계속해서 의회에서 지적을 해 왔던 상황이고, 제주도 내 GRDP에서 도내 관광업계 비중이 30% 이상 차지하고 있어요. 전국 최고입니다. 그런데 도내 관광업계 1인당 부가가치는 얼마냐? 2650만 원입니다. 전국 꼴찌입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걸 제가…….
●양영식 위원 이게 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은데 부가가치는 대한민국에서 꼴찌란 말이에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가 어디에……. 이것을 파악해야죠, 아주 중요한 건데.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제가 생각하기에는 관광업계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관광에 종사하는 분들이 나눠 갖는 건데 결국은 종사자가 너무 많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종사자 포함해서 숙박업소라든지 음식점이라든지 이게 사실은 너무 많은 데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습니다. 관광업체 90% 이상이 5인 이하의 영세업체들이에요. 그리고 관광산업이라는 것이 낮은 진입장벽으로 해서 상당히 해마다 신규업체가 계속해서 증가를 하고 있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리고 과당경쟁으로 인해서 폐업률 또한 아주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서 악순환이 상당히 반복되고 있다 말이에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그래서 이게, 제주현황을 잠깐 볼게요. 여기 제주의 관광업계 지난해 폐업 수가 외식업이 816개입니다, 업소가. 여행업이 109개 업소, 숙박업이 909개 업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제주도는 외식업체당 인구수가 44명입니다. 업체 수가 전국 최고로 많습니다. 인구당. 압도적으로 대한민국 최고 수치인데 이 외식업이 지난해 몇 개 생겼는지 아세요? 여기 자료에 보니까 1만 5460개 업소. 코로나 이전보다 10.5% 증가했어요.
숙박업인 경우는 더욱 심각합니다. 내용을 보면 제주에서 운영 중인 숙박업소가 7375곳으로 코로나 이전보다도 30%나 증가했어요. 총 객실 수가 국장님, 몇 실인지 아세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한 8만 7000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국장님, 어떻게 정보에 이렇게 어두워요? 지금 현재 9만 6109실이에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게 최신…….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이게 최신 자료인데 이게 코로나 이전보다 29%가 증가했다는 얘기예요. 관광객이 사실 지금 감소하고 있잖아요, 작년보다도. 그리고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업계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관광업계가 우후죽순, 수요보다 공급이 훨씬 증가한 이유가 진입장벽이 낮은 이유가 가장 크다. 그래서 관광정책과에 있어서 과연 이걸 그대로 놔두어야 할 거냐. 이걸 시장경제에 그대로 맡겨둬서 되겠느냐 이거예요. 행정에서 개입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떤 제한도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서 진입장벽을 좀 높일 필요도 있겠다. 물론 이렇게 하게 되면 기득권을 보호한다는 얘기도 있겠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진입장벽은 높일 필요가 있겠다. 예를 들어서 렌터카 업체 같은 경우에 있어서 좋은 사례인데, 총량제를 하자는 얘기는 아니에요. 그런데 렌터카 업체가 만약에 총량제가 없었다고 상상해 한번 보세요. 지금 어떻게 되겠어요? 엄청나게 우후죽순 많아지겠죠, 공급 업체가. 그러면 서로가 힘들어지고.
이를테면 허가제를 신고제로 한다라든가 등록제로 한다라든가 이렇게 낮출 수 있는 업체 같은 경우 그렇게 또 바꿀 수도 있다. 그런데 저는 문제가 여기에 대한 심각성, 제주관광의 어려움에 대한 심각성은 단지 숫자로 관광객이 덜 오니까 어렵다 이렇게만 생각하고 있는데 조금 깊게 들어가 보면 이런 어려운 이유를 파악해서 여기에 대한 어떤 제도적인 뒷받침을 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여기에 대한 것은 상당히 부족하다는 얘기예요. 어떻게 인정하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위원님 의견에 공감을 하고요. 다만 저는 관광의 문제를 관광의 영역에서 풀려면 상당히 어렵다고 봅니다. 그 구조적인 문제가 사실은 제주도민이 관광 쪽으로 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특별히 다른 대안이 없어서 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진입장벽이 낮아서도 있고. 그래서 저는 요새 지사님이 주력으로 삼고 있는 UAM이라든지 우주산업이라든지 이런…….
●양영식 위원 국장님, 핀트가 좀 달라지고 있는데 여기에 좀 집중하게요.
그러면 제주지역 적정 숙박 객실 수는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물론 관광객 오는 거하고 연관됩니다마는…….
●양영식 위원 아니, 지금 현재 어느 정도로 관광정책과에서는 파악을 하고 있나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구체적으로 몇 실이라고 나온 건 없고요.
●양영식 위원 참 이게 그러니까 답답……. 한국은행제주본부에서 발표한 게 있어요. 하루 평균 제주 체류관광객을 17만 6000명으로 감안했을 때 제주지역 적정 숙박객실 수가 4만 6000 객실입니다. 그러면 아까 앞에서 얘기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과잉공급 객실이 몇 개입니까? 5만 개가 되고 있어요, 5만 객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제가 자료 갖고 있는 것은 7만 9000호실입니다.
●양영식 위원 5만 객실이 오버되고 있다니까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 오버된 거……. 예.
●양영식 위원 이러한 심각성에 대해서 관광책과에서 모르면 어떻게 해요? 사실 숙박시설 2실 중에서 1실이 공실이라는 얘기예요. 지난해 숙박업이 잘된 데는 어떤 데……. 어떤 데를 선호하는지 아시죠? 고급호텔이라든가 독립형 그런 펜션이라든가 그런 데는 잘됐어요. 하지만 직격탄을 맞은 데는 어디냐? 우리 도민이 운영하는 영세업체들은 다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얘기예요. 숙박업만 하더라도 지금 컨트롤타워가 없잖아요. 그렇죠? 전체적인 통합 컨트롤타워가 있나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어떤 컨트롤타워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양영식 위원 아니, 관리하는 데가 각각, 정책부서도 다르고 한데 전체적인 컨트롤타워가 없잖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인허가라든지 관리 부분은 저희 산업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면 민박은 어디에서 하고 있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민박은 물론…….
●양영식 위원 전체적인 숙박에 대한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얘기예요. 그러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정책적인 부분도 그렇고 관리하는 부분도 그렇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 얘기예요.
그래서 제주관광이 앞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이 되기 위해서는 과잉공급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앞으로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이 되리라고 생각되는데 간단히 국장님 말씀해 보시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위원님 의견에 적극 동의하고요. 다만 그러려면 규제를 해야 되는데 규제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렸다시피 상당히 어렵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면 그냥 방치한다는 겁니까? 방치하겠다는 뜻이에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관광 쪽으로 못 오게 하려는 것보다 올 생각을 못 하게 오히려 제3의 대안, 예를 들면 아까 말했듯이 수소산업이라든지 우주산업이라든지 이쪽에 많은 일자리가 마련돼야 굳이 관광 쪽으로 오려는 생각을 안 갖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조업이라든지 신성장…….
●양영식 위원 지금 당장 그러면 5만 객실이 오버되는 것은 어떻게 해결하겠다 이런 의지도 전혀 없다는 얘기예요? 단지 막연한 미래에 대한 것만 기대를 갖고 있다는 얘긴데 답답하네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런 부분은 사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보다…….
●양영식 위원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고민은 해 봤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물론 지금 저희가 하는 지원책은 다만 기금을 이용해서 운영비라든지 이런 쪽에 하고 있는데…….
●양영식 위원 시간상 추후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정민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삼도1동, 삼도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습니다.
질의를 하기 전에 먼저 확인 하나만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박두화 위원님 질의할 때 건축규모 축소를 오영훈 지사님한테 보고했다고 그랬나요, 아까? 관광국장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축소요?
●정민구 위원 예. 축소한 부분에 대해서 제안한 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다시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존 규모로 하면 1000억 원 정도가 예상된다고 하니 지사님은 1000억 원까지는 너무 예산이 많이 소요된다. 그래서 제가 고민한 게 그러면 일단 현재 중에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이 뭔지 설계업체에다가…….
●정민구 위원 4층에서 2층으로 줄이는 게 아니고 2층에서 주변을 조금 줄였다는 얘기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중간 층수를 없앤 겁니다.
●정민구 위원 국장님이 지사에게 보고할 때는 그러면 계획이 몇 층이었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가운데는 그냥 1층이었고요. 가운데는 20미터, 1층, 양쪽에 중간 층이 있어서 3층이 있었고 2층 된 데도 있고 그렇습니다. 제가 구체적인 것은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게 왜 그러냐 하면 어쨌든 언론에서 나오고 그래서 확인 차원에서 얘기를 드리는 건데 원래 4층에서, 원래 출발은 4층이었잖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4층이라는 것은 양 끝에 보면 보관하는 창고 같은 것도 있고 그러면 층을 만드니까…….
●정민구 위원 2015년 계획할 때부터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다가 2층으로 언제 변경됐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설계변경이 ’19년도입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요. 그게 언제예요? 오영훈 지사 때는 아니잖아요.
저는 궁금한 거예요. 국장님께서 뭐를 보고했는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끝에 부분입니다, 끝에 부분.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정확히 잘 말씀해 주셔야 돼요. 듣기에는 4층에서 2층으로 변경된 게 그때인 줄 알잖아요. 일단 2019년도에 4층에서 2층으로 변경이 됐습니다.
그리고 진행과정을 잠깐 보면 ― 자료가 안 왔는데 ― 2015년도에 확충사업 지원계획이 수립이 됩니다. 자료 요구했으니까 와서 보면 되겠습니다마는.
이때 대표이사님이 누구였죠, 2015년도? 손정미 대표이사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정민구 위원 그분이 2014년도에 오셨어요. 2015년도예요. 지금은 2023년도고. 9년이 지난 거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죠.
●정민구 위원 그래서 2017년도에 행안부 중투 심사를 통과합니다. 2017년도에 저희들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토지매입을 합니다. 200억. 집행이 된 거예요. 이 200억이 880억에 포함되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이미 이것은 집행이 된 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정민구 위원 그리고 2019년도에 변경이 됩니다, 설계변경이. 그때 이게 2층으로 변경이 된 거예요. 그렇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 이후에 문화재발굴 이런 저런 이유로 스톱이 됐다기보다는 지연이 된 거죠. 그리고 2023년도 올해 4월에 도 예산담당관에서 880억 확정을 합니다. 여기까지는 맞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런데 언론에 나온 것을 보고 제가 깜짝 놀란 거예요. 물론 이게 팩트 확인이 필요하다 싶어서 그전부터 보는 거거든요.
건축직 파견의 권한은 누구한테 있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파견 권한은 당연히 도지사한테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파견을 결정하는 데는 관광국장님 권한은 아니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닙니다. 저희는 의견만…….
●정민구 위원 조직팀에서 해야 되는 거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조직하고 인사 쪽…….
●정민구 위원 알겠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도에서는 현재 컨벤션센터 인력으로 충분하다. 지금 운영되고 있고 파견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컨벤션센터에 설명을 했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내부인력을 파견하기가 어렵다.
●정민구 위원 설명을 했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정민구 위원 그런데 그 언론에서 어쨌든 ‘묵살을 했다’ 이런 표현을 쓴 거예요. 맞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억울하시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뭐…….
●정민구 위원 언론에서가 나름대로 부서에 팩트 확인을 했으면 그런 부분이 안 나올 수도 있었잖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언론의 시각은 그런 모양입니다.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마는.
●정민구 위원 그러면 이선화 대표이사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ICC제주 이선화 대표이사입니다.
●정민구 위원 건축직 파견을 요청한 이유는 뭡니까?
잠깐, 그전에. 대표이사님이 들어오셔서 파견요청 했습니까, 그전부터 파견요청 했었습니까? 그전에는 없었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그전에는 이미 민선8기 현 제주도정 첫 인사에 건축직이 와 있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렇죠. 그러면 와 있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와 있을 때 제가 갔습니다.
●정민구 위원 건축직이었어요, 도에서 파견하신 분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정민구 위원 지금 행정직이 와 있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정민구 위원 아, 그렇습니까? 그러면 지금 건축직 파견 요청한 이유는 뭡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이게 가보니까 수요기관과 조달청과의 약정서에 수요기관이 이 부분에 대한 예산검토, 여러 가지를 하게 됐는데 제가 보기에는 강릉에서 짓고 있는 컨벤션센터 전시장도 2500억이고 하물며 우리보다 규모가 작은 포항시에서도 1800억으로 짓고 있는데 880억으로 전시센터를 짓는 게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거든요.
●정민구 위원 그러면 대표이사님께서 건축직을 요청하는 게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거예요? 아니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아닙니다.
●정민구 위원 건축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인력입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문제는 저 역시도 가보니까 그동안의 대표와 임직원들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도민에게 이 부분을 약속한 거 아닙니까, 하겠다고? 또 의회의 심사도 거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제주전력소라든가 공항도 짓다가 관급공사가 중단되는 거예요. 그러면 과연 이 부분에서 우리는…….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대표이사님, 죄송한데 건축직 파견 요청이 뭐예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그러니까 저희들 쪽에서 이것을 진두지휘할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민구 위원 조달청하고의 계약에서는 그런 분들이 안 오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3명이 오기로 되어 있어서, 3명이 온다고 하게 되면 제가 이 부분을 감내할 것이지만 조달청에서가 이미 기간도 지났고 자신들도 조직이 축소됐기 때문에 건축하고 토목 통틀어서 한 명밖에 줄 수 없다, 이렇게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갑자기 제가 위기감을 느낀 거죠.
●정민구 위원 일단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아까 존경하는 강상수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부분이고.
현재 컨벤션센터 건축 관련 인력이 세 분이 계시죠? 실장님 포함해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실장님 포함해서.
●정민구 위원 세 분으로 이게 감당이 안 됩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지금 오신 인프라 사업실장도 사실 건강이 안 좋은 분이고 한 분은 오히려 건축이라기보다는 전기설비 쪽의 직원이고요, 차장은. 그리고 신입 직원은 이를테면 학과만 건축학과를 나왔지 이 부분에 대한 경력이 전무한 직원입니다.
●정민구 위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담당 부서하고 얘기는 많이 해 보신 건가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제가 끈질기게 요청했고 공문도 드렸고, 그런데 줄 수 있는 규정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는데 그러면 지난번에 왔던 건축직은 또 어떻게 해서 왔는지…….
●정민구 위원 그 부분이야 파견을 했는데 우리가 행정직이……. 지난번에는 건축 관련해서 그 이유 때문에 건축직이 파견된 게 아니고 아마 순환보직 때문에 파견된 걸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 같고, 지금 행정직이 와 있다는 거잖아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정민구 위원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추후에 하고요.
언론에 보면 “제주도가 쏙 빠졌다.” 이런 표현을 썼어요. 그래서 제가 자료를 봤는데 지방재정투자심사 의뢰서에 보니까 처음 2017년도에는 시행주체가 ‘제주특별자치도’라고 딱 일곱 글자밖에 없어요. 그런데 2019년 8월에는 시행주체는 제주특별자치도라고 딱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업추진 체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보조금 교부 그다음에 제주특별자치도 자본금 출자, 그래서 ICC제주 사업 추진 이렇게 되어 있으니까 제주도가 빠져 있다, 이런 표현을 쓴 걸까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ICC제주의 이선화입니다.
그것은 잘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정민구 위원 그러면 대표이사님은 제주도가 언론의 내용대로 빠졌다는 것에 동의하십니까? 그건 아니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그건 아니죠.
●정민구 위원 그렇죠. 그것을 확인하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APEC 유치를 위해서 다같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마당에 이 제2시설도 중요한 하나의 시설자원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이 빨리 진행되는 모습들을 도민들이라든가 외부에 보여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확인하고 정정을 하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위원님, 한 말씀만 올려도 되겠습니까?
ICC대표이사 이선화입니다.
어쨌든 양승열 관광정책과장님하고는 이 부분에 대한 의논을 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양승열 과장께서 갖고 계신 고민은 건축직을 줄 수 있는 규정이 없다에서 멈춰 있어서 제가…….
●정민구 위원 대표이사님, 제가 시간이 돼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다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홍인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아라동갑 홍인숙 위원입니다.
관광교류국 변덕승 국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관광교류국 소관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요자료를 살펴보니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살펴봤습니다.
총 21개에서 완결이 4개. 그러니까 관광정책과 17개 중에 3개 정도 그리고 추진이 14개. 그리고 관광산업과 4개인데 하나 정도는 완결이 됐고 3개.
이 처리결과만 보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 의지가 있는지, 시작 전에 조금 의구심이 생깁니다.
그리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 공통사항을 보니까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항 단계별 추진계획 및 추진상황을 비롯한 18개 건, 그리고 관광정책과에서 제주관광공사 예산지원 현황을 비롯한 18개 건, 그리고 관광산업과 관광 관련 위탁 및 대행사업 추진현황에 대해서 23건, 그리고 평화국제교류과에서 공적개발 협력사업 추진상황을 비롯한 17개 건, 총 76건이 정책사항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맞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홍인숙 위원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이만큼 추진상황에 대해서 세부계획 자료가 되게 잘 올라왔더라고요. 이 부분 추진이 잘될 수 있도록 먼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무엇보다 도민들과 관광종사자들, 그리고 관련된 제주관광에 체감을 느낄 수 있는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컨벤션뷰로 이사장님으로서 제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컨벤션뷰로 같은 경우는 해외출장 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해외출장을 가는 이유는 어떤 부분이 있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당연히 마이스산업 유치라든지 현재 동향파악 그리고 정책개발을 위해서 간다고 봅니다.
●홍인숙 위원 예, 맞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다른 부분이 아니고 제주도를 홍보하는 홍보관도 제작하고 운영, 총괄, 기타 등등도 있지만 무엇보다 참가 최종목표는 행사발굴과 유치라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맞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러면 제주홍보관이 운영되고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진행될 때 인솔책임자의 역할과 포지션은 어떤 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당연히 부스운영이라든지 참가하는 데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또 거기 참가자들이 부스에 와서 제대로 상담하고 있는지 이런 부분을 체크하는 거라고 봅니다. 또 거기다가 주요인사들과의 면담이라든지…….
●홍인숙 위원 그만큼 인솔자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맞지 않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런데 만약 해외출장 시 근무지 이탈 사례가 발생했다면 외유성 해외출장으로 생각해도 됩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거기에서 근무지 이탈이 어떤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홍인숙 위원 “어떤 일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사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어떤 상황인지 제가 몰라서.
●홍인숙 위원 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부탁드렸던 자료가 안 와서 말씀드리는데 예를 들어서 2023년도만 보더라도 베트남 로드쇼 참가를 했고요, 컨벤션뷰로에서. 그리고 또 IT&CM Asia 2023 태국 방콕에 참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주요 행사 시간인, 자세한 주요일정은 제가 말씀 안 드리겠지만 비즈니스 상담이라든지 홍보관에 상주하면서 있어야 될 사무국장님이라든지 인솔자를 비롯한, 그리고 거기 마이스 서포터즈 학생도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제가 자료를 받아본 결과 관광이라든지 패키지여행을 했다는 제보도 있었고 또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그러니까 행사시간 외에 야간이라든지 기타 등등 그런 부분은 관계없지만,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행사 홍보라든지, 그리고 무엇보다 책임자로서 그 안의 모든 것에 있어서 컨트롤해야 되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알고 계셨는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는 위원님께 처음 듣습니다.
●홍인숙 위원 처음 듣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홍인숙 위원 지금 컨벤션뷰로 이사장님을 겸직하고 있지 않습니까? 작년에 행정사무감사 때 사실 관광국장님께 겸직에 대해서 말씀드렸을 때 변덕승 국장님께서도 말씀하신 게 있습니다. 그 부분 지금도 유효합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유효하고요. 사실은 올해 말까지 저희가 결정을 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행자부에서, 전국의 지방공사, 출연기관 이런 데 통폐합 문제가 저희뿐만 아니고 다른 데도 많습니다. 그래서 통폐합 관련해서 컨설팅이 필요한 데가 있으면 신청하라고 해서, 저희가 나름대로 판단하면 되겠지만 그래도 제3의 기관에서…….
●홍인숙 위원 지금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일단 그런 부분에서 이사장님도 전혀 인지가 안 되고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해외에 갔을 때 문제입니다. 아까 제가 좀 과격하게 말씀드렸지만 이게 외유성 해외출장이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왜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마이스 서포터즈 학생 두 명도 동참했고 또 관광패키지가 그 시간에 이루어졌다는 것에 대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보고도 받으시지 않으신 것 같고 전혀 모르시는 것 같아서.
일단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행사 광고 유치도 중요하고 그런 가장 중요한 행사로 인해서 해외출장을 간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주도를 대표해서 공식적으로 간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개인적인 시간으로 활용했다는 것에 대해서 본 위원이 조사함에 있어서도 그렇고 결과에 대해서도 조금……. 컨벤션뷰로 입장에서가 아니고 관광교류국 입장에서 확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다음은 강승향 사무국장님.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제주컨벤션뷰로 사무국장 강승향입니다.
●홍인숙 위원 아까 제가 자료요청을 했는데 시간외수당 그 부분 때문에 감사원에서 지적을 받고 있죠?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시간외수당 관련해서는 지난 8월에 감사위원회의 회계감사를 받았습니다.
●홍인숙 위원 지금 결과가 안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결과 나왔습니까?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아직 결과 안 나왔습니다.
●홍인숙 위원 언제쯤 나올…….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연내에 나올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왜 이 부분이 거론이 됐느냐 하면 사실 우리 근로법에 보면 아시겠지만 시간외근무수당 관리·감독 업무에 종사하는 관리자는 제외됨. 근로자 대상으로 지급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컨벤션뷰로를 보니까 지도·관리하는 위치, 지위에 있는 분들이 시간외 중복수당을 받은 사항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게 2022년도에 됐었는데 혹시 2023년도도 계속되고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궁금해서.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현재 10일 이상 근무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연장근무에 관계없이…….
●홍인숙 위원 그것은 거기 직원들이고 아까 말했듯이 관리·감독하는 위치에 있는 직원들은 제외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 한 번 더 살펴봐 주시기 바라고요.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감사위원회에서 감사결과가 통보가 되면 그에 맞춰서 조치계획을 마련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홍인숙 위원 그리고 외부강의에 대해서 말씀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외부강의는 할 수 있어요. 선출직이기도 하고 기간제라든지 전문직 입장에서 간 부분에 대해서는. 그런데 만약에 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신고여부라든지 강사료, 사례금, 시간 이런 것을 관리·감독을 하고 있습니까?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강의가 요청이 되면 공식적으로 공문서를 접수해서 저희들 허가하에…….
●홍인숙 위원 그럼 먼저 신고를 합니까? 후에 하는 게 아니고.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사전허가 다 받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런데 그 자료를 부탁드렸는데 아직 오지 않고 있습니다. 시간 끝나더라도 오후까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컨벤션뷰로사무국장 강승향 알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추가질의는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라동 이승아 위원입니다.
변덕승 국장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관광교류국장 변덕승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국장님께서 ICC에서의 지위, 역할이 뭐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어쨌든 마이스산업을 저희 관광교류국에서 총괄하고 있기 때문에, 또 ICC는 저희 출자기관이고요. 물론 사기업이기는 합니다마는. 또 도가 대주주이기 때문에 ICC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저희가 지원 내지는 관리·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위원장 이승아 거기에서 직함을 갖고 계시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이사로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주도가 대주주이고 이사로서의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ICC와 우리 도의 관계는 경쟁관계가 아니라 협의, 소통해서 같이 잘 나가야겠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런데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오고 가는 일련의 내용들 그리고 정정 보도자료, 제가 보기에는 참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계속 펼쳐지고 있어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체가 어디냐? 증거가 있다.’ 그런데 어쨌든 국고보조금으로 와서 출자금으로 갔어요. 출자금으로 갔기 때문에 사업주체가 어떻게 되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사업주체는, 그러니까 그 시설에 대한 사업주체는 ICC가 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러다 보니까 자부담도 있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위원장 이승아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주체가 누구냐 왈가불가할 상황인가요, 이 상황에서? 10년 가까이 끌어온 복합시설이에요. 이 시점에 제대로 소통을 하는지도 의아스럽고요. 왜 다른 의견들로 보도가 되고 정정보도가 됐고, 이 부분에 대해서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는 모르겠습니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 보도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언론에서 취재하는 과정에서라도 저희들한테 확인이 필요한데 그런 절차가 없었고 해서 저는 이번 건에 대해서는 언론의 보도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러 부분에서 저는 ICC가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된다는 데는 확고하고요. 이전에 건축허가라든지 이런 과정에서 저희 직원들이 심의위원들 전부 만나면서 빨리 허가가 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도 사실 많이 뛰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정상추진 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상적으로 반드시 잘 진행이 돼야 되는 게 당연하고요. 어쨌든 사업이 계속 지연되다 보니 국고보조금도 상환해야 되는 상황이 됐고 또 추가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어요. 이런 부분이 언론에 보도 나가고 하다 보면 정말 도민들이 보기에는 “아, 이게 뭐지? 관광정책이 왜 이렇게 왔다 갔다 하지?” 불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제대로 소통하시고, 아까 ICC에서 우려하는 부분들 저희들도 공감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누가 맞다 틀리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올 얘기가 아니라고 봐요. 국장님께서 책임지고 제대로 소통해서 협의를 잘해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ICC 건은 이것으로 넘기고요.
국장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위원장 이승아 제주관광, 아까 인사말에 부가가치를 더욱 키워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얘기하셨습니다. 관광국장님으로서의 역할을 하신 지가 몇 개월 되셨죠? 한 9개월, 10개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열 달째…….
●위원장 이승아 그렇게 됐죠.
우리 제주관광의 비전이 뭔가요? 목표. 국장으로서 제주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나갈 목표, 기준이 있을 거 아닙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희 제주관광의 목표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고부가가치 육성입니다. 그러면 그것에 대해서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어떻게 하시죠? 고부가가치를 이만큼할지 저만큼할지를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물론 이전부터도 관광객 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게 맞다고 하지만 또 언급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오늘도 관광객 수가 이만큼 줄고 이만큼 늘어서 하고 있다. 달랑 방문객 수로만 하고 있어요. 아까 존경하는 양영식 위원님도 진단하셨죠. 전체적인 뒷받침이 안 되고 있다. 뭘 기준으로 하냐? 어떻게 컨트롤하느냐?
저는 정말 궁금해요. 조그마한 기업체도 그리고 협회, ICC 다 비전이 있을 거예요. 그리고 목표가 있을 거예요. 제주관광에 대한 목표가, 비전이 뭐냐고 여쭤봤더니 명확하게 대답을 못 하고 계세요. 다시 한번 답변할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관광의 비전이 뭔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육성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러면 고부가가치를 어떻게 판단할 건데요? 제주도 관광정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뭘까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물론 그것에 대해서 얼마가 됐을 때 고부가가치냐, 이렇게 딱 기준은 없지만 어쨌든 정책 방향이 그쪽으로 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주가 지금 10년 가까이, ’16년도인가요? 질적 관광, 질적 평가를 제대로 하자 해서 계획을 수립했어요. 그 지표 아시죠? 뭐, 뭐가 있었죠? 다섯 가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죄송합니다. 제가…….
●위원장 이승아 만족도, 방문객 수, 형태, 마케팅. 다 이것을 하지만 그걸 지금 제대로 관리를 하고 있나요? 되고 있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조금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예. 그리고 그 지표가 발표된 직후부터도 좀 문제가 있다. 그리고 최근에 도정질문에서 모 의원님이 질문을 했죠. 중국 단체관광이 옴으로써 제주에 진짜 실익이 있느냐. 지사님께서 뭐라고 대답하셨죠? ‘관광시장이 많이 변하고 있다.’ 그럼 우리가 변화에 따라서, 어떤 정책도 변화해야 하는데 이 정책이 변화하려면 무엇을 기준으로 하죠? 기존에 그나마 만들었던 지표도 관리를 안 하고 있어요. 이 지표 데이터가 나와야 이 데이터에 맞춰서 우리가 목표치를 정하고 그런 방향성도 정하고, ‘어, 이게 좀 부족하네.’ 모니터링을 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그 지표 정리가 잘 안 되면 이것을 정확하게 어떻게 통계를 낼 것인가 플랫폼을 만들든지, 이런 고민에 대해서는 없어요. 개별 사업에 대해서는 다변화를 한다, 뭘 한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분들이 달려가고 있는, 제주가 가고 있는 방향이 어딘지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우리 상임위에서, 문광위가 구성되자마자 ‘제주 관광정책 어떻게 나갈 것인가.’ 정책 세미나도 했었고, 또 현장의 소리 정책간담회 같이 참석했었죠? 같이 했었고.
지금 기본계획 수립하고 계시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우리가 제주도 정책이 제대로 되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어요. 그럼 그런 내용 질적 평가를 할지……. 우리가 명품관광으로 나가야 한다, 고부가가치로 나가야 한다,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해야 한다. 다 맞는 말이에요. 그럼 그걸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가에 대한 노력은 안 하고 있다는 말을 드리는 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래서 엊그저께 착수보고회도 했습니다마는 제주연구원에서 주로 나온 게 양적 부분을 많이 제시하길래 질적 부분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분명히 냈고요. 오늘 위원장님이 하시는 말씀도 이번 4차 진흥계획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지금 과업지시서를 받아봤어요. 그런 내용이 없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직 수정이 안 됐는지, 당초 처음 안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확인을 못 했는데요. 아마 질적 부분도 만족도라든지, 주로 관광객 수라든지 이런 쪽에 사실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하도록 제가 의견을 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위원장 이승아 그러니까 기존의 게 아니라 기존의 지표도 문제가 많다라는 의견들이 좀 많았었습니다. 이제는 다양해졌잖아요. 이용객들, 찾아오는 분들 형태도 달라지고.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세세하게 통계를 낼 수 있는지, 그 지표 관리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그 지표에 따라서 어떻게 정책을 설정할 수 있는지, 제도개선을 할 수 있는지 원론적인 것부터 우리는 안 돼 있다는 말을 드리는 거예요.
제주관광의 비전을 여쭤보니까 국장님이 시원하게 대답을 못 하시잖아요. 민선8기 도정이 나가는 제주관광에 대한 목표, 없어요. 안 보여요. 제가 모르는 건지 모르겠지만 누가 물어보면 제가 시원하게 답을 해 줄 수가 없어요. 참 창피해요.
국장님이 계실 때 그거 하나는 제대로, 가장 기본이거든요. 모든 사업을, 정책을 하기 위한 뒷받침이 되는 데이터가 있어야 우리가 한발, 한발 나갈 수가 있는 거예요, 그 방향에 맞춰서. 그런데 지금 방향은 없고 가지들만 나오고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국장님이 다시 한번 잘 점검하셔서 아까 말씀해 주신 대로 커갈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음 강상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강상수 위원입니다.
변덕승 국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ICC 보면 경영혁신추진단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강상수 위원 2021년부터 파견을 보냈는데 거기에 파견을 보낸 목적은 조직 내 갈등 해소와 경영혁신 추진입니다. 그 당시에는 문제가 많았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강상수 위원 경영혁신추진단이 명칭을 계속 바꿉니다. 올해 1월에는 경영지원단으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7월에는 행정지원단으로 또 개편을 합니다. 이게 꼭 국제컨벤션센터에 필요한 조직인지, 파견을 보내야 하는 건지. 혹시 그 조직이 컨벤션에 대한, 대표의 경영방식도 있고 한데 갑질의 대상이 아닌지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거든요.
예전에도 이런 질의를 한번 했지 않습니까? 경영혁신추진단이 필요한가. 이 부분에서 국장님 견해는 어떻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 저희 파견 직원이 두 명입니다. 6급하고 4급인데 그것을 잘 활용하느냐는 사실 ICC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직원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또 그 직원을 예를 들면 활용을 못 할 경우에는 어떻든 저희 직원 손실로 볼 수 있는 부분인데요.
●강상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부분은 저희가 한번…….
●강상수 위원 이선화 대표님께서는 도에서 파견된 두 분이 있는데 컨벤션센터 운영하는 데, 경영하는 데 아주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계속 존치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ICC제주 이선화 대표입니다.
저는 사실 행정직이 아닌 건축직을 인사팀에도 부탁을 올렸는데 좌절이 됐고요. 그리고 사실 이제는 굳이 지원을 안 받아도 저희 직원들이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어서 유능하신 분들의 능력은 또 다른 현장에서 쓰이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강상수 위원 그래서 제가 여러 가지 직원 파견 문제도 복잡한데 이런 부분이라도 정리를 해서 대타 개념으로 해서 건축직이라도 보내서 실질적으로 컨벤션에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런 취지에서 얘기했는데 국장님이 적극적으로 한번 검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인사 부분은 저희가 검토할 부분은 아니고, 전에는 사실 많이 강력하게 요청을 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운용은 인사파트에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강상수 위원 국장님께서 어쨌든 관광교류국장님이니까 이런 분야에 대해서 잘 아니까 그런 쪽으로 전달 이런 것을 잘해야죠. 설명을 잘해야죠. 그 역할을 해 주셔야 된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직렬마다 서로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건축직 같은 경우도 약간 소수 직렬이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경직성이 많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선화 대표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강상수 위원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을 했고, 또 감사위원회에서도 업무직, 그러니까 무기계약직이죠. 실장 대행직을 할 수 없음을 통보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예.
●강상수 위원 그런데 올해 1월 19일 자에 보면, 업무보고에 보면 조치했다고 보고를 했어요. 허위 보고를 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조치했다고요?
●강상수 위원 예. 보면, (자료를 들어 보이며) 여기 있어요. 2023년 주요업무보고, “업무직의 실장 직무대행 해제 조치” 조직개편 시행은 ’23년 1월 19일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보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이게 안 돼 있거든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지적할 당시에는 마이스사업 실장이었는데 해제라는 표현은 업무대행이고, 직책수당이 없는 업무대행으로 했기 때문에 해제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런데 지금 현재 계속 유지하고 있잖아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대행으로 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러니까 대행으로 하는 게 잘못됐다는 거죠, 이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존경하는 위원님…….
●강상수 위원 대행을 유지하고 있다. 이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적을 했고 감사위원회에서도 그것을 조치하라고 했는데 지금 보고는 또 허위보고를 했고. 지금까지 그게 조치가 안 됐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답변 올려도 되겠습니까?
●강상수 위원 아니, 시간이 없어서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1분만 답변하면 될 것 같은데.
●강상수 위원 1분 시간이 안 됩니다. 그러면 30초만 해 주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문제는 이 부분 관련해서 용역이 10월 말에 나옵니다. 그리고 대행이라고 해서 직책수당도 안 주는데, 제가 사장으로서 감히 말씀드리건대 마이스사업에 대한 컨트롤은 지금 현재 거론되고 있는 업무직만큼 관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력이 사실 없었습니다. 그 부분이 제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는 말씀 또한 올립니다.
●강상수 위원 예, 알겠고.
그리고 보면 컨벤션센터는 보통 마이스 산업 쪽으로 주를 이루는 산업이잖아요. 그런데 워케이션, 저는 이해가 안 돼서. 워케이션 담당자가 있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말씀 올려도 되겠습니까?
●강상수 위원 예.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워케이션 해 가지고 두 가지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하나는 우리 회사의 운명과도 같은 PCO, 공기관대행사업비로 해서 워케이션 사업을 저희들이 받았고요. 또 하나는 지사님께서 국비 사업에 대한 말씀을 하셔 가지고 저희 자체적으로 IT 회사에 대해서 국비 공모를 했습니다. 그래서 1억 2600이라고 해서 IT 회사와 함께 저희 회사 6층을 워케이션 공간으로 해서 MZ세대 그리고 마이스 고객들에게 홍보하는 행사가 지금 진행 중입니다.
●강상수 위원 그러면 워케이션 공간을 별도로 6층에 마련해서 운영하고 있다는 거예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아닙니다. 그럴 목표로 옥상정원 옆에 넓은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이 아까워서 거기에 저희들 창고에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갖다 놓고 하게 되면 여기 온 마이스 고객들이 자연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해 가지고 적극 그 부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 사무분장에 보면 두 분이 워케이션 담당을 하고 있네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한 분은 국비 사업으로 해서 온 인력이고, 한 분은 강동우 과장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러니까 컨벤션에서 마이스가 중점인데 워케이션에 이렇게 두 분씩이나 사무분장을 해 가면서 해야 하는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마이스에 대한 예산을 받아서 진행 중인 직원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두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박두화 위원입니다.
조금 전에 했던 변덕승 국장님께 다시 한번 질의하겠습니다.
관광산업과 주요 수행사무 목록을 보니까 이번 2023년 신규로 등록야영장 인증 현판제작 1500만 원 했던데 이게 어떤 내용입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면, 사업이 많아서.
●박두화 위원 등록야영장 인증 현판제작.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도내에 등록된 야영장이 55개소인데 이게 등록된 야영장인지 아니면 불법 야영장인지 이런 게 관리가 안 돼서 등록된 야영장은 안심하고 야영객들이 가서 할 수 있도록 표시를 해 주는 겁니다.
●박두화 위원 제주도가 55개소 대상이 있는 건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면 타 시도에서는 인증 현판제작뿐만 아니라 보험까지도 가입이 돼 있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보험요?
●박두화 위원 예. 혹시 그것도 돼 있나요? 보험도 돼 있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보험까지는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안전점검 1억이라든가 그다음에 보험가입 여부까지 확인을 해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 확인하는 겁니까?
●박두화 위원 예, 확인해서 인증 현판제작을 해 주는데 그런 것에 대해서도 좀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리고 등록만 돼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야영장이다. 그곳이 등록 현판이 돼 있으면 이곳은 도민들이나 다른 분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런 것을 인증할 수 있도록,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그것까지도 할 수 있게끔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부분까지 저희가 추가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또 한 가지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민 인식조사, 이것에 대한 자료 요청을 했는데 아직 안 왔죠. 안 왔는데, 여기에 보면 카지노산업 영향 등 인식분석 및 개선방안 등 정책 발굴을 위한 대도민 설문조사를 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올해 할 겁니다.
●박두화 위원 2000만 원 돼 있는데, 지난번에 뉴스에 보니까 3월 달하고 그다음 8월에 했다는 게 나오는데 그러면 그것은 아닌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제가 며칠 전에 설문지 문항을 봐서 조금…….
●박두화 위원 한 700명을 대상으로 했다고 거기 나와 있던데 그것에 대해서는 모르고 계시는 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올해 신규사업이고요.
(관계 공무원을 향하여) 아직 조사가 들어갔나요?
(“계약만 했습니다.” 하는 공무원 있음)
계약만 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런데 뉴스에는 그렇게 나와 있는데. 700명을 대상으로 해서 3월에 했고 그다음 여기에…….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마 다른 쪽에서 했을 수도 있고요. 한번…….
●박두화 위원 도에서는 안 했다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에서는 안 했습니까? 내년 예산에 일단 반영되기는 했는데 그전에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올해도 돼 있습니다. 올해도 돼 있고, 얼마 전에 제가 조사하는 문항까지 봐서 확인해서 했던 기억이 납니다.
●박두화 위원 안 했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이 건은 아직 안 했습니다.
●박두화 위원 여기에 나와 있는 것은 했다고 나와 있는데 그럼…….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어떤 내용인지 제가 잘 몰라서.
아마 작년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박두화 위원 ’23년 3월 9일 날짜에 보면 여기에 700명을 대상으로, 카지노산업 경쟁력 연구용역에서 도민 700명을 대상으로 카지노 인식조사 결과, 그것이 있는데.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까 그 용역에서 한 겁니다.
●박두화 위원 한 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이 사업은 아니고요.
●박두화 위원 이 사업은 아니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박두화 위원 도민인식 조사에 대해서 여기에서는 도민들이 카지노 하면 약간 부정적이잖아요.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부정적이긴 한데 제주도가 기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카지노사업이 활성화가 돼야 만이 하는 거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면 이 기금을 만들었을 때 제주도의 지역 활성화라든가 이런 것들을 도민들이 몸소 느낄 수 있으면 그나마 카지노에 대해서 약간 긍정적인 생각을 갖지 않을까 하는데 국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물론 당연합니다. 그렇고요. 기금을 통해서, 물론 어려운 업체에 대한 지원도 있지만 각종 기금 사업을 통해서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이렇게 좀 넓혀가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렇게 해야 만이 카지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한 가지 문제점이 다른 도시에 대한 전문모집인 수수료 관계, 그런 얘기 들어보셨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들어봤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와 관련해서 타 시도에서는 그것을 뺀 상태에서 기금을 하기 때문에 절반 수준이 되지만 제주도에서는 그 모집인이 했던 전문 수수료까지 전부 합쳐서 기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두 배로 더 많이 낸다. 그것에 대한 형평성이라든가 그런 것에 문제가 있다라는 것들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국장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부분은 물론 카지노 업계하고 상생하는 차원에서는 일단 필요하다는 전제를 깔고요. 다음 문제는 그 수수료라는 게 사실 공식적으로 신뢰할 만한 이런 게 아니고, 저희들 입장에서 보기에는. 신뢰하기가 조금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그 수단, 예를 들면 전문모집인 등록제라든지 이런 게 되면 저희가 어느 정도 반영이 가능하다고 보는데 또 제주도가 그 비율이 워낙 높습니다, 육지에 비해서. 서울·경기 같은 경우는 직항 노선이 많아서…….
●박두화 위원 개인적으로 오기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오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굳이 모집을 안 해도 많이 하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직항 노선이 적기 때문에 모집을 해 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업계 의견을 듣자면. 그래서 그 부분은 필요하다고는 보는데 당장 어떻게 받아들이기는, 좀 더…….
●박두화 위원 고민을 해 보자?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파악이라든지 이런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박두화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그러는데요.
관광산업과에서 관광기념품 관련해서 홍보관을 공항에 설치했어요. 그 효과가 어떤지, 효과랑 매출이랑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아까 자료 요청을 했는데 나오지 않았어요. 이것에 대한 점검도 하고 있는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꾸 직원들한테 의견을 얘기하는데요. 그렇게 전시를 하고 홍보를 하면 그것에 그치지 말고 매출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게 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왜냐하면 판매를 하려면 거기에 물건을 갖다 놔야 하는데, 물론 바코드 해서 연결을 하기는 하지만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노력을 하겠고 기본적으로는 그 물품들이 ‘탐나오’라는 플랫폼을 통해서는 노출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다만 홍보 차원에서 많이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두화 위원 적극적인 행정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점검도 필요하다고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경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제주시 노형동갑 지역구 양경호 위원입니다.
변덕승 국장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관광교류국장 변덕승입니다.
●양경호 위원 지난 5월 추경 때 해외 마케팅 예산들을 추가로 확보를 했지 않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양경호 위원 저도 언론을 통해서 봤지만 몇 군데 지금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대충 어떻게 진행이 됐는지 얘기 좀 해 주시겠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위원님도 알다시피 저희가 물론 상반기에도 일부 마케팅을 많이 했습니다마는 8월 10일 중국 단체관광객 허용 바로 10일 후에 가서 베이징대회를 했고요. 그 외에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일본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거의 지금 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계획돼 있고 또 공항…….
●양경호 위원 예산이 거의 소진이 된 건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소진은 저희 공사 쪽에서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까지는…….
●양경호 위원 하여튼 활발히 하고 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양경호 위원 그다음 수용태세 관련해서 지난해 제주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서 제주관광 불만족 1위가 뭔지 아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가격 부분 아니겠습니까?
●양경호 위원 예, 높은 가격 그거였는데 지난번에도 자꾸 언론을 통해서도, 중앙지에서도 ‘바가지요금이다’ 이런 식으로 해서 우리가 거부감도 느끼고 대책도 마련한다고 했는데 이것에 대한 대책이라도 마련했다든가 아니면 대응을 했다든가 이런 게 있나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를 들어서 도민하고 관광객하고 가격을 차별한다든지 아니면 속인다든지 아니면 그 가격 대비해서 품질이 아주 떨어진다든지 이러면 문제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까지는 아니고요. 알다시피 일부 언론에서 조금 과한 측면이 있습니다. 표현 방법이나 특히 제목 이런 부분에서.
다만 저희가 한 부분은 특히나 여름철 같은 경우 축제하고 연결 지어서 보도가 많이 났는데요. 저희가 축제 운영위원이라든지 이런 분 모여서, 행정시하고 저희하고 협회와 공사 같이 모여서 음식가격 표시제라든지 질 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상이 없도록 협조 요청을 많이 했고 또 실제로 올해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알다시피 일반음식점에 대한 가격은 물론 전반적으로 제주 가격이 높은 것은 사실이고요. 물류비라든지 또 최근의 물가상승, 특히나 농산물 같은 경우 상승분이 있어서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양경호 위원 고물가가 제주도만이 아니고 전국적인 상황이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런 인식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제값 주고 제대로 서비스를 받으면 만족을 하거든요. 그렇게 또 원하기도 하고. 그런데 일부 몇 군데에서 물을 흐리는 건데 만족 못 하고, 음식을 예를 들자면 갈치조림도 가격이 다 다르기도 하고 같기도 하지만 그 품질을 보면 어떤 데는 아주 큰 거, 어떤 데는 작은 거 이런 걸로 차이를 둬서 드시고 나와서 하는 얘기들이 갈치가 너무 작다, 이런저런 얘기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어쨌든 언론에도 자꾸 얘기가 나와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행정에서 불식시킬 수 있는, 물론 여기 관광협회도 있고 회원사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수용태세를 강화하는 데 같이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도 개인적으로 솔직히 말하면 같은 가격이면 맛있게, 이렇게 서비스를 하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 방법을 상당히 찾기가 어렵습니다. 더 많이 고민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예. 좀 더 고민해 주십시오.
그리고 중문관광단지 매각 관련해서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중문관광단지 관련해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주도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요청이 와서 도에서 응해서 협상하려고, 기간은 2026년 12월 말까지니까 아직 시간적인 여유는 있는 것 같기는 하고. 어쨌든 인수협상실무협의회 이게 구성이 된 건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협상단 구성됐습니다.
●양경호 위원 구성됐나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양경호 위원 단장은 기획조정실장.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양경호 위원 국장님도…….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는 당연히 실무국장입니다.
●양경호 위원 실무국장.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양경호 위원 지난번에 경주 보문단지 갔다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 국장님 같이 갔다 오셨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는 외국 가서 못 갔고요. 우리 직원, 팀장 해서 갔다 왔습니다.
●양경호 위원 경주보문관광단지 매입 사례를 한번 보러 갔다 온 건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양경호 위원 보도를 보니까 11월부터 협상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거기도 요새 국정감사니 이런 게 있어서 그 전은 시간 내기가 어렵고 11월 중에 한번 첫 미팅을 하기로…….
●양경호 위원 아, 11월에 처음으로 하는 거예요, 한국관광공사하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실무적으로 만나는 것은.
●양경호 위원 국장님도 중문관광단지가 어떻게 조성된 경위라든가 거기 지역주민들의 진짜 피 눈물 나는 그런 과정을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제가 두 번 다시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마는 어쨌든 도민들도 궁금해 하고, 하여튼 가장 문제가 되는 게 가격 아니겠습니까? 매입 가격인데 그 부분 지사님께서도 지난번에 언론, KCTV 인터뷰에 나오셔서 제가 봤는데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어쨌든 그 당시에 수용당한 지역주민들도 생각을 우선해야 하는 그런 부분도 있고, 또 2011년인가 제주연구원에서 이 부분 관련해서 제언한 게 또 있더라고요. 그것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 어쨌든 도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간 중간에 진행되는 과정들을 국장님께서 실무 국장으로서 소식도 알려주시고 도민들한테 브리핑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관광공사하고 앞으로 협상 부분이 남아 있어서 구체적으로 다 말씀은 솔직히 못 드립니다. 왜냐하면 관광공사에서도……. 어쨌든 최대한 도민에게 이익 되는 방향에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영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양영식 위원입니다.
이선화 대표님, 마이스 복합시설 건립 관련해서 간단히 하나만 질문드릴게요.
시설 규모는 축소가 되고 있는데 애시당초 사업비 부분에 있어서는 많이 증가했어요. 총사업비가 880억입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880억이고 거기는 토지비 200억을 빼야 합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요. 토지비까지 빼면 680억 정도인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양영식 위원 그렇다면 우려스러운 게 시설규모가 이렇게 축소가 됐는데 우리가 본래 추구했던 다목적 복합시설로서의 기능이 가능할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일단 완성이 2025년 8월 되면 당장…….
●양영식 위원 너무 급조한다는 느낌도 들고, 그렇지 않아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APEC 앞두고 전시를 해야 하는데 당장 전시를 할 수 있는 내부 시설의 콘텐츠가 없습니다. 880억에 맞춰 가지고, 왜냐하면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이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880억에 중투를 피하기 위해서 맞추다 보니까 전시공간을 할 수 있는 무대도 없고, 그리고 또 보니까 음향도 없고. 행사하는데 마이크 하기가 힘든 거죠. 그리고 쉽게 말하면 손님이 왔을 때 물 한 잔 줄 수 있는 케이터링에 대한 주방설비도 없고 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120억 또는 130억이 필요하다고 하는…….
●양영식 위원 더욱이 예비비조차 없는 사업이라 상당히 여러 가지 면에서 우려스럽고. 하지만 일단 첫 삽을 뜨는 데 의의도 있는 거예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여지껏 지지부진했었는데 일단 시작이 중요한 것이라 중간에 집행부와의 여러 가지 협력을 통해서 필요한 부분은 많이 이끌어낼 수 있도록 대표님이 역량을 많이 발휘해 주십시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한 가지 말씀드리면 저는 이 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서 저희들은 할 것이고요.
핵심은, 위원님 한마디만. 문제는 하다가 우리가 수요기관의 장이라고 하는 저의 판단으로만 가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무슨 건축을 알겠습니까? 그리고 우리 직원들이 무슨 집을 지어본 사람이 있겠습니까?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공사가 중단됐을 때도 현장의 계산은 계속 돌아가는 거예요.
●양영식 위원 대표님이 걱정하는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그 부분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책임감 있는 멘토가 필요하다 이 말씀을 제가 다시 올립니다.
●양영식 위원 잘 알겠습니다.
관광공사 고은숙 사장님.
위원님 가운데 아무도 질의하시는 위원님이 안 계셔서 제가 한번 질의를 해야 될 것 같아요.
관광객이 제주에 가고 싶어 하는 이유가 있을 텐데 가장 큰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공식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천혜의 관광자원이고 최근에는 미식관광이 뜨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청정제주?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청정제주.
●양영식 위원 거기에다가 덧붙인다면 제주다움을 찾아서, 그렇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양영식 위원 제주라는 매력 때문에 제주에 오는 건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매력이라는 것이 제주의 가치, 제주다움에서 온다고 보고 제주관광의 앞으로의 경쟁력은 제주다움에서 찾을 수 있다. 무슨 얘기냐 하면 가장 제주스러운 관광이 가장 글로벌한 관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사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동의합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죠. 제주의 핵심 그러니까 관광의 핵심가치는 제주다움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게 사실 제주 관련한 여러 가지 신화도 있을 테고 제주무속문화 아니면 해양문화. 해양문화 같은 경우도 해녀문화만 있는 게 아니라 해남문화도 있어요. 그리고 4.3문화, 위령문화 등 제주만이 갖고 있는, 제주의 가치가 묻어 있는 이러한 콘텐츠 자원은 무궁무진한데 아쉬운 것은 여기에 대한 활용도, 여기에 대한 콘텐츠 개발 이런 것은 상당히 부족한 면이 있다. 그래서 저는 제주관광공사가 공모 등을 통해서 콘텐츠 발굴에 많이 힘써야 된다고 생각되는데 많이 힘쓴다고 생각이 되세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굉장히 동의가 되고 있고요. 지난 회기에서도 양영식 위원님께서 칭찬해 주신, 예를 들어서 카름스테이 같은 경우가 제주도의 지역주민 주도의 마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발굴해서 사업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 있어서 지금 말씀하신 해녀문화, 해녀문화가 단순히 콘텐츠로만 보여지는 게 아니라 실제 해녀와 접함으로써 다양한 상품화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현재 예를 들어서 세화리에서 해녀와 함께하는 다이빙프로그램이라든가 식사프로그램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있고요.
●양영식 위원 그렇습니다. 이런 제주다움을 찾는, 제주가치를 재발견해서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면세점 관련해서 하나만 질의를 해 볼게요. 사실 관광공사 지정면세점이 지난해에 때 아닌 호황을 누렸어요. 그렇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올해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공사 입장에서는 수익적인 측면에 있어서 기댈 곳이 지정면세점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사실 특별한 대비책도 없잖아요? 공항 입점 지금도 생각하고 있나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공항 입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저희가 노력을 해 왔고 숙원사업이긴 하지만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게 실현가능성이 희박하잖아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저희도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영식 위원 그래서 저는 여기에 몰입하기보다 지정면세점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여기에 노력을 많이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물론 지난해 같은 경우에 면세 상한규정이 조정이 됐어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20년 넘게 묶여왔던 판매품목 제한은 여전히 남아있다 말이에요. 그래서 이러한 제도개선을 통해서 글로벌 유명브랜드를 유치한다든가 아니면 특히나 제주특산물 판로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이 관광공사에서 많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위원님이 말씀해 주셔서 굉장히 반갑고, 현재 지정면세점이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현 단계에서 유일한 판로는 품목제한을 확 풀어내는 것입니다. 현재 저희가 16개 품목으로 지정면세점 판매품목이 제한되어 있는데 실제 판매 가능한 품목은 12개 품목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제주관광공사 내에 품목확대를 위한 테스크포스단을 구성해서 상임이사, 본부장을 중심으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작업부터 천천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노력을 많이 해 주시고요.
하나만 하고 마치겠습니다.
크루즈관광객이 내년부터 많이 올 걸로 예상이 돼서 거기에 포커싱이 맞춰져서, 항간에 제주관광공사가 시내면세점을 다시 유치하는, 입점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인가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사장으로서 제가 검토한 바가 없고 현 단계로서는 외국인 대상의 시내면세점 진출은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양영식 위원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민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이선화 대표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이선화입니다.
●정민구 위원 제가 요청한 자료를 봤는데 2015년부터 예비비에 대한 문제는 없네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2015년?
●정민구 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때 계획 잡을 때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그래요?
●정민구 위원 원래 이렇게 할 때 예비비가 없습니까? 이 큰 사업을 하는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저는 전혀 모르겠…….
ICC제주 이선화 대표이사입니다.
제가 무슨 건축을 지어봤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지금 보니까 제주전력거래소 그리고 제주공항 해서 관급공사 중단이 있었고 또 도민의 세금과…….
●정민구 위원 전력거래소는 아마 시행사와의 갈등 때문에 중단됐을 거예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어찌 됐든 간에 공사하다가 문제가 났을 경우에 위험요소에 대한…….
●정민구 위원 예, 일단 알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그 부분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리고 ICC가 153억을 부담해야 되는데 서류를 보니까 금융기관 차입이 되어 있는데 준비는 하고 계시는 거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존경하는 위원님, 아시겠지만 뜨거운 행감 열파 이후에 가서 위원님들이 저한테 주문한 것은 안정과 경영이었는데 4월에 이 부분이 갑자기 국비반납과 함께 떠오른 거예요. 그래서 153억을 해서 제가 우리 직원들 다 소집했습니다, 이 부분에 인벌브된 간부들. 그래서 무슨 배짱으로 140억과 153억을 했냐 했더니 너무나 고민 없이 “장기대출 받습니다.”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참 이 회사 직원들의 마인드에 돈을 버는 마인드는 있는가. 153억이 5% 금리로 1년에 이자만 7억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아시겠지만 1센터로 가동률 70%를 해서 하게 되면 거의 100%거든요. 그래서 돈 벌어서 해도 작년보다 34억 더 벌어서, 우리 직원들 열심히 해서 한 130억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20억이에요. 원가매출이 높으니까.
그래서 저도 공부하면서 했는데 정관에 있는 사업을 하려고 해도 케이블카 안 되죠, 아웃렛 안 되죠. 그래서 사실은 덩어리가 있는 큰 사업, 중문골프장이라도 와야 저희들이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지 지금처럼 인프라를 임대하고 PCO들, 공기관대행사업 열심히 하지만 사실 수수료 8% 받습니다.
저는 사실 이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우려했던 것만큼 저희 직원들이 그렇게 무능하거나…….
●정민구 위원 무능하다고 하지 않았어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아니요.
●정민구 위원 대표이사님, 그렇게 하시죠. 제가 보건대 어쨌든 우리 제주도 입장에서 제2시설은 꼭 건설이 돼야 되고 계획대로 추진이 됐으면 좋겠어요. 계획대로 추진하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예산의 문제 그리고 관리·감독의 문제, 그래서 제가 보건대 일단 조달청하고 약정서 부분을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다. 원래 3명에서 1명밖에 안 온다는데 그 부분 가능하다면 한번 도전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
저는 변덕승 국장님께 주문을 드리고 싶은 게 국장님은 아마 건축직을 파견하고 싶어 하실 거예요. 그렇잖아요? 제가 권한의 문제를 물어봤는데 실제 조직부서라든가 건축직 차원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부정적인 요소가 분명히 있을 것이고. 그래서 어쨌든 도청에서 ICC에 파견하지 않습니까? 전체적으로 그 부분을 같이 모여서 논의를 통해서, 어쨌든 제가 보건대 제주도에 APEC이라는 큰 사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제2마이스시설 복합단지가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되잖아요. 이러한 위험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함으로써 안정감을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국장님께서 제가 보건대 긍정적인 마인드로 그리고 정책기획관하고 해결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이사장님이 걱정하시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는 가고요.
●정민구 위원 저도 이해를 해요, 솔직히.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도 국토부에 21년 근무했습니다. 공사감독의 역할을 잘 알고 있는데요. 직접 감독한 것은 아니지만 옆에서 많이 봤고 한데 공사감독의 역할이라는 게…….
●정민구 위원 대단하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시공을 하거나 이런 게 아니고 계획대로 제대로 하고 있는지하고, 시공사와 감리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전부 3명이 될지 1명이 될지 모르겠지만 조달청에서 용역을 관리에 대한 것까지 하기 때문에 이것은 대표님이 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이미 직원도 있고.
●정민구 위원 조달청에서 기간이 지나서 1명만 내려온다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요구하는 것 같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너무 과하게 걱정하시는 것 같다 이런 말씀을…….
●정민구 위원 국장님, 어쨌든 ICC에서가 많은 걱정과 근심이 있는 거예요. 그러면 대주주인 제주도에서 그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국장님께서 다시 한번 ICC랑 논의를 통해서 그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는 게 맞잖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일은 조직이 하는 거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저는 진행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진행을 하는데 좀 수월하고 편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시고, 그리고 어쨌든 시설이 완공되면 그 안에 내용물들 채워져야 될 거 아닙니까? 추가예산이 필요한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 부분도 같이 해결해 주셔야 돼요. 건물 지어서 그냥 놔두면 안 되잖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국장님께서 그러면 ICC가 완공될 때까지 그 자리에 있으시던가, 지사하고 약속을 해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렇게 했으면 좋겠고. 저는 이선화 대표이사님께서, 물론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제주도의 큰 사업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을 해결하시는 게 좋겠다. 언론에 나와 있는 게 다릅니다, 시각들이 달라요. 다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모양을 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최선을 다해서 위원님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하겠고, 또 국장님께서 지원을 해 주신다고 하니 믿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자주 만나시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국장님이 너무 바쁘십니다.
●정민구 위원 아, 그래요? 그러시면 안 되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교류국 업무가 너무 많지 않습니까?
●정민구 위원 어쨌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질의를 마치는데 긍정적인 모양으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꼭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홍인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홍인숙 위원입니다.
앞서 많은 위원님들이 말씀을 하셔서 사실 저는 질의에서 빼고자 했는데 제2마이스 복합시설, 아까 정민구 위원님께서도 말씀했듯이 분명히 제주도에 필요한 부분이고 그리고 이 부분에 있어서 저희 위원님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체에서 잘되기를 바라고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답변에 말을, 뭐라고 해야 되죠? 이어서 말하기가 좀 그런데 이선화 이사님도 그렇고 컨벤션뷰로 변덕승 이사장님도 그렇고, 이사장님으로서 질의를 했을 때 대답하시는 게 꼭 옆집 얘기하듯이 말씀하셔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사실 건축 지어본 사람 여기 없죠. 그리고 또 컨벤션뷰로뿐만 아니라 ICC도 마찬가지로 그 부분에서 다 전문가가 필요하고, 필요한 부분 맞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말씀할 때, 이런 부분에서 어필하실 때 관련된 같은 구조에 있는, 조직에 있는 직원들이 일을 잘한다 못 한다 이런 평가가 아니고 좀 더 신중하게 답변을 준비하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예, 시정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아까 양경호 위원님께서, 관광객이 직접 뽑은 여행불만 1위가 고물가입니다. 우리가 고물가, 고물가는 많이 거론됐습니다, 제주관광에 있어서. 저는 생각해 보면, 불만족 2위, 3위, 4위, 5위까지가 조사가 되어졌더라고요. 이 부분 혹시 알고 계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다 기억은 못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저도 자료를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2위는 대중교통 불편, 이건 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위가 한정된 쇼핑 품목들. 그리고 4위가 관광종사자 불친절, 이 부분 제가 보고 좀 놀랐습니다. 저는 친절한 종사자들만 봐서 그런지 이 부분 제가 좀 그랬고 마지막으로 불만족 5위가 부정확한 관광정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했을 때 불만족이 5위 안에, 사실 교육이라든지 아니면 인식개선으로 해서 달라질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또 도에서 분명히 이 부분은 개선할 수 있는 불만족도가 있을 수 있는데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불만족이라는 게요, 모르겠습니다. 설문조사라는 게 물론 신뢰는 해야 되겠지만 그 결과를 다 맹신할 수는 없고, 왜냐하면 설문조사 테이블에 뭘 올려놨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서 저는 오히려 그 내용 중에 2등이 교통이라는 데 좀 의아하고요. 저 개인적인 생각은 오히려 관광종사원의 불친절이 더 문제이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홍인숙 위원 사실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변덕승 국장님이 편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대중교통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도 되게 불편해 하고, 주민조사로 했을 때는 1위입니다. 그런데 저는 봤을 때 한정된 쇼핑품목이라든지 부정확한 관광정보, 사실 이 부분은 제가 관광객이라면 한 표를 던질 정도로 같은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저 역시 제주도에 살고 있으면서 관광지에 가보면 부풀려졌거나 아니면 먼 데로 돌아간다든지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도에서 충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조사결과에 대해서도 개선토록 저희가 예산반영이라든지…….
●홍인숙 위원 조사결과, 아까 말했듯이 신뢰도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데 신뢰도이기 전에 작은 조사라도 이거 같은 경우는 관광하고 관련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양경호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관광패턴에 대한 변화, 아주 새로운 관광발전 방향이, 전략이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사실 제주도 하면 효도관광, 신혼여행, 기타 수학여행 이런 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아까도 계속 말씀하셨듯이 개별관광이라든지 제주다움을 찾는 힐링, 그리고 친목, 체험관광 이런 쪽으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며칠 전에 재미있는 기사를 봤습니다.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영상 자료를 보며) 신문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저게 지금 『제주의 소리』, 업체를 말하는 건 아니고 족발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관광객들이, 중국, 일본, 싱가포르 기타 외국친구들이 많이 있고요.
다음 보여주십시오.
제주에도 관덕정 목관아지에서 한복을 입고 움직이는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슬라이드.
배경도 그렇지만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저는 처음 봤을 때 저기가 서울 경복궁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지금 이만큼 원도심을 중심으로 MZ세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저희가 봤을 때 제주도 하면, 제주도뿐만 아니라 면세점에서 K-뷰티, 그래서 공항에 보면 뷰티 포장지박스, 이게 10년 전, 20년 전에도 있었던 일입니다. 그런데 혹시 요즘 MZ세대들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 뭔지 아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잘 모르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제가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탕후루라고 과일에 설탕을 찍은 그런 거였어요. 제가 조금 의아했던 건 제주도에 제주도다움의 음식도 있고 그런 관광상품도 있는데 그냥 요즘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와서 쉽게 들고 접할 수 있는 음식이, 간식거리가 또 하나는 MZ세대에게 많이 적용되고 있더라고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제 연령이 우리가 고령자도 있지만 MZ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라든지 그 친구들이 좋아할 수 있는 부분에서 좀 더 홍보라든지 인플루언서라든지 유튜브 이런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도가 관광공사라든지 관광협회하고 좀 더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합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아 위원입니다.
변덕승 국장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관광교류국장 변덕승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목적복합시설 대부분의 위원님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주셨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정민구 위원님도 말씀하셨듯이 가장 문제는 결국 예산하고 인력입니다. 그렇죠?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속도를 내야 할 타이밍이라서 부디 잘 소통하시고 중간중간 소통에 대해서 소통의 결과, 내용을 보고까지는 아니고 서면으로 해서 공유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지금 관광교류국이 조직 개편해서 과가 2개가 신설이 됐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신설된 건 아니고 업무가 바뀌면서 평화…….
●위원장 이승아 투자유치과가 없어지고 카지노과가 팀으로 가고 그렇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위원장 이승아 그래서 관광산업과가 생긴 거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관광산업과를 둔 것에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존경하는 박두화 위원님도 앞서 질의를 하셨는데 관광산업과에서 과연 정책적으로 하는 업무들이 뭔가. 조직개편을 함으로써 어쨌든 새로운 업무분장이 됐을 테고 그리고 산업과를 뒀을 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란 말이에요. 아까 국장님 답변에 심각하게 고민을 하셨다. 그래 놓고 나중에 어떤 말씀하셨는지 기억하시나요? “나중 조직개편 때 다시 살펴보겠다.” 언제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이번에 각 부서인원이라든지 업무조정에 대해서 의견 낼 때 사실은 많이 고민했고요. 산업과하고도 많이 얘기했고 내부적으로도 서로 업무분장에 대해서 많이 얘기했는데 결국 크게 변동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도 다른 내용들을 서로 교환하면서 다음 조직개편 때는 이대로 계속 갈 수는 없고…….
●위원장 이승아 조직개편이 언제 이루어질 건데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딱히 정해진 것은 아니고…….
●위원장 이승아 그렇죠. 이게 1년이 걸릴지 2년이 걸릴지 3년 후가 될지 몰라요. 제가 마케팅팀도 그렇고 산업과도 그렇고 직접 수행하는 내용을 봤더니만 예산집행, 없어요. 다 공기관대행, 위탁…….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대부분 위탁과 공기관대행이 많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사무관리비하고 국내여비, 국외여비, 부담금 말고는 없어요. 그러면 조직개편 때까지 기다릴 게 아니라 내부에서 업무분장을 한다든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 도에서는 정책적인 것을 고민해야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할 것인지 과제를 새롭게 설정한다든가 해야 되는데 없어요. 제가 언급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어떻게 해야 될까요, 국장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행정시 업무도 일부 조정할 필요가 있고요. 하여튼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다음 조직개편 때 할 부분이 절대 아니고요. 우리 관광산업, 정말 중요하다고 말로만 하지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는 게 없어서 제가 질의를 하는 게 조금 민망한 상황입니다, 국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업무분장이나 역할 이런 것을 국 내부에서 국장님이 중심이 돼서 조정을 하시고 그것 또한 나중에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내부에서 조정은 불가능하고, 과 간의 업무기 때문에.
●위원장 이승아 그러니까 업무분장은 과에서……. 어쨌든 국이 중심이 되고 국장님이 중심이 되셔야죠. 자체적으로 알아서 하라고 하다 보면 한계가 있어요. 그렇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어쨌든 저희 국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위원장 이승아 국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장님이 중심을 잡으셔야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하여튼 더 고민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심각하게 고민을 하셔야 되고 결과에 대해서 저한테 보고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략하게 하나만 더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4차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계획 수립, 제가 작년부터 누차 관광국장님한테 얘기를 했던 거고, 지금 추진을 하고 계세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며칠 전에 착수보고회 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올해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아서 법정계획을 당연히, 지금 시장도 많이 변하고 있어서 진작에 예산을 확보하고 했어야 되는데 너무 늦지 않았나라는 얘기를 몇 번 했습니다. 그런데 이 예산확보를 어떻게 하셨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희가 할 수 없이 기금예산으로 편성해서 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깜짝 놀랐습니다. 진흥계획이 1억 6000인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위원장 이승아 진흥기금은 어쨌든 기금의 20%는 내부에서 심의위원들의 동의하에 심의를 해서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로는 제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법정계획을 기금으로 수립을 했다? 그래서 제가 아침에 와서 「제주관광진흥기금 운용·관리 조례」를 봤습니다. 기금의 용도를 봤습니다.
우리 기금은 1차는 융자 그리고 보조사업이에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조사·연구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조례에요.
●위원장 이승아 제가 조례를 갖고 있습니다. 어디에…….
지금 기금에서 조사·연구는 법인에 대해서 보조를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어요. 자체 사업하고는 다릅니다. 협회 같은 법인에 대해서 보조를 할 수 있도록, 조사·연구는 할 수가 있어요. 과연 어느 항목에 근거를 해서 우리 국에서가 기금을 사용을 했는지 제가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어쨌든 당초예산으로 반영 못 한 데 대해서는 저희가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요. 늦으나마 4차 계획이 내년도, ’24년도라서 저희가 급하게 하다 보니까 예산확보가 가능한 게 기금…….
●위원장 이승아 기금을 썼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기금을 쓰게 되면 근거가 있어야 되잖아요. 기금을 내가 쓰고 싶어서 쓰는 게 아니란 말이에요. 기금을 쓰게 되면 기금에 따른 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어느 조항에 근거를 해서 법정계획을 진행하고 있는지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해석이 잘못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기금의 용도 4조2항에 “도지사는 기금에서 관광정책에 관한 조사·연구를 행하는 법인의 기본재산 형성 및…….”
●위원장 이승아 행하는 법인이에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조사·연구사업 그 밖의…….”
●위원장 이승아 보조를 할 수 있는 거예요. 보조사업이에요, 지금? 아니에요. 국에서 직접 수행하는 거잖아요. 사업 과목명이 뭐예요, 국장님?
과장님, 사업 과목명이 뭐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연구용역비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연구용역비잖아요. 직접 수행하는 거예요. 국에서 직접. 보조사업이 아니에요. 이게 근거가 된다고요? 안 됩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부분은 앞으로…….
●위원장 이승아 다시 한번 확인해서 이따 오후 질의 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앞으로 신중하게…….
●위원장 이승아 아니요. 지금 사용하면 안 되는 기금을 사용해서……. ‘신중하게’가 아니고요. 뭘 근거로 했는지 이따 오후에 정확하게 확인하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서 14시 30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강상수 위원입니다.
식사들 맛있게 했습니까?
(“예.” 하는 공무원 있음)
오전에 질의한 내용 중에 제가 언론이란 것은 정확한 보도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게 잘못됐다면 ‘가짜뉴스’라고 표현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걸려왔어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그 증거 자료를 요청해서 전달하겠다.” 그렇게 해서 국장님한테 자료 요청을 했는데 그게 만약에 자료가 없거나 거짓 답변이라면 문제가 심각합니다. 물론 저도 만약에 이게 잘못됐다면 그 언론사에 사과를 해야 하고 또 국장님도 마찬가지로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 자료를 꼭 찾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당초 컨벤션센터를, 그러니까 ICC에서 출자해서 지었다는 그런 내용은 어제 보도 내용에는 없었고요. ’17년도와 달리 ’19년도에 사업 시행주체가 ICC로 됐다 그런 내용이었고, ICC 제주가 출자했다는 것은 제가 준비된 자료에 450억 그런 내용이 나와 있어서 답변을 드렸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아니, 돈이 아니고 시행 절차를 국비 받아서 도에서 ICC로 출자를 하고 ICC에서 사업 시행주체가 돼 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제가 확인하고 질문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분명히 처음 컨벤션 지을 당시에 그렇게 했다라고 해서, 그러면 이거 기사가 잘못된 거거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기사에 그런 내용은 없었습니다. 당초 지은 것에 대해서는.
●강상수 위원 아니, 지금 이게 슬그머니 바꿨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것은 제2 컨벤션 시설에 대한 내용입니다.
●강상수 위원 그러면 일단 그 전에 처음에 시행할 때 그때의 자료를 받아서 주면 제가 저쪽으로도 전달할 테니까 …….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건 확인해 보라고 했습니다.
●강상수 위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공통사항입니다. 관광진흥기금, 다 아시다시피 아주 고갈 상태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관광협회나 관광공사나 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전부 보면 관광진흥기금에 의존하는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것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들은 그전부터 많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그런 개선된 모습은 볼 수가 없고, 물론 여러 가지 이유나 그 상황은 다 있습니다마는.
먼저 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협회는 어떻게 관광진흥기금의 의존도를 줄일까? 어떤 식으로 노력을 할 겁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입니다.
지난번에 잠깐 위원님도 지적했지만 어떻든 회원 수를 확대해 나가는 것을 가장 쉬운 방법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저희들이 3년 동안 코로나를 겪으면서 가입이 좀 늦춰졌습니다.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현재도 휴폐업을 하지 않은 업체도 관광진흥기금을 융자받은 업체라서 사실 폐업에 거의 가까운 업체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이 좀 있어서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회원을 확대해 나가면서 기금을 좀 낮추는 그런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어쨌든 관광협회는 회원사를 많이 늘려서 거기서 수익이 창출돼서 기금의 의존도를 좀 줄이기를 바라겠고예.
그다음 관광공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관광공사도 보면 지정면세점도 있고 한데 녹록지 않지예?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고은숙입니다.
저희 제주관광공사는 지정면세점의 수익을 관광진흥기금을 대신하는 관광진흥마케팅 기금으로 써야 하는 게 맞는데요. 지금 현재 저희 재정안정화가 우선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먼저 수입 부분을 할애하고 있고, 대신 도에서 받는 관광마케팅 재원 자체가 점차 줄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가 오히려 국비 부분을 좀 더 많이 집중하고 있고. 2021년에 국비가 1억이었다면 2022년 10억, 2023년에 27억까지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런 형태로 해서 도의 재정이 많이 고갈돼 있는 상태인데, 그리고 또한 제주는 문체부 예산을 받을 수가 없는 구조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신 다른 부처의 예산들을 중심으로 해서 사업기금화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상수 위원 어쨌든 관광공사 같은 경우는 지정면세점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활용한다면 관광진흥기금 의존 없이도 가능할 거라고, 오히려 거기서 얻어지는 수익으로 제주도에 환원시킬 수 있는 그런 때가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강상수 위원 그리고 컨벤션뷰로도 마찬가지고요. 그다음 컨벤션센터는 오전에 너무 많이 해 버렸기 때문에, 어쨌든 컨벤션 같은 경우는 제2 컨벤션센터 건립하는 자부담이 153억이라는 큰 부담이 있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겠지만 일단 그 부분을 어떻게 자체적으로 소화를 잘하시고 잘 이끌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이상으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두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두화 위원

국장님이 혹시 보고받은 사항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관광공사 직장 내 괴롭힘. 혹시 보고받은 적이 있나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공사요?
●박두화 위원 예, 공사. 관광공사 직장 내 괴롭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없습니다.
●박두화 위원 보고받은 거 없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박두화 위원 그러면 고은숙 사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고은숙입니다.
2022년 제주관광공사 창립 이래 가장 처음으로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있었고 당시 피해자와의 면담을 통해서 공식조사를 요청했기 때문에 조사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또 하나는 분리요구가 있어서 즉시 분리조치를 취했고요. 그래서 한 3개월 정도 조사위원회를 통해서 내부위원과 외부위원, 노무사와 변호사 등을 통해서 심도 있는 조사가 있었고, 일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사안이 있어서 인사위원회를 통해서 징계조치가 있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리고 또 올해 2차 갑질 신고 접수도 있었는데 신고인 보호도 잘했는지.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일단 익명의 형태로 신고가 들어왔고, 감사위원회 쪽으로 들어갔던 사안입니다. 감사위원회에서 지도·감독 기구인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조사를 해 보라고 했고 저희가 처리사항에서 문제가 없다는 형태의 피드백을 받았고 앞으로 재발 방지에 전념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렇죠. 다시 한번 불이익 처분과 재발사항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잘해서, 그렇게 할 필요가 있겠고요.
그리고 제가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어요. 홈페이지에 가 보니까 이 사건과 관련해서 없었는데 갑자기 거기에 ‘익명신고 비리·갑질·인권침해 신고·지원센터’라는 그런 게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면 떠 있더라고요, 신고할 수 있게끔. 그래서 ‘IP 추적 불가능’이라고 해서 홈페이지에 잘돼 있더라고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레드휘슬’이라고 외부 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곳이고, 이번에 생긴 게 아니라 한 5년 전부터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한 가지 또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2025년 APEC 제주 유치를 홍보하고 있잖아요. 관광협회나…….
부산 한번 띄워주세요.
(영상 자료를 보며) 부산 같은 경우는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를 열어 보면, 2030년 월드엑스포인데요, 그것도 벌써 저렇게 홈페이지에 뜨면서 홍보가 잘돼 있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고.
임기가 얼마 안 남았지만 사장님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서 제주관광공사도 홈페이지를 열면 제주 APEC 유치 홍보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굉장히 훌륭한 접근인 것 같고 저희가 미처 생각을 못 했는데 즉시 조치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예, 알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ITOP 포럼이라고 섬관광정책 포럼이 있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맞습니다.
●박두화 위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까 이게 2023년 2월 28일까지 홈페이지 유지보수 및 정보개선이라고 아트피큐에서 하고 있더라고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맞습니다.
●박두화 위원 근데 날짜가 다 끝났잖아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맞습니다.
●박두화 위원 2월 28일까지인데 가서 보니까, 8월 22일 실무자 회의를 했죠? 해서 홈페이지 개선 사항이라든가 전달을 해서 회원지역 관광 이벤트 홍보를 해야 한다라는 것이 나와 있는데 거기 열어 보면 “제24회 ITOP 포럼은 2023년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만 뜨고 “관련 자료는 포럼 개최 이후에 업로드 할 계획이다.” 이렇게만 돼 있어요. 이게 지금 하반기에 할 거면, 보통 10월 달이라고 얘기하던데 전혀 홍보가 없다는 것이 좀 아쉽다. 이것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십시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홈페이지 개편과 관련한 사안은 위원님께서 말씀한 사안이 맞고, 최근 정보가 업데이트 안 돼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현재도 회원사가 10개 회원국입니다. 10개 회원국 간에 참석자 범위, 일정 이런 것들도 세밀하게 조정 중에 있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올리기가 지금 힘든 상황이고, 지난 3년 코로나 시기 동안 회원국에서 사실 담당자들이 조직이 많이 와해돼 있어서 다시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고 연결시키는 데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족한 부분은 이번에 다시 네트워크가 복원되는 만큼 저희가 체계적으로 잘 준비해서 성공리에 ITOP 행사도 마치고 홈페이지도 충실하게 유지·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음 변덕승 국장님에게 질의하겠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관광교류국장 변덕승입니다.
●박두화 위원 다크 투어리즘, 아시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박두화 위원 제주연구원에서 ’23년 2월에 다크 투어리즘 활성화 방안 연구, 이것을 보시면 제주지역 다크 투어리즘 활성화 방안에 제주는 일제식민지 시대 관련해서 역사적 배경과 흔적, 한국전쟁과 관련한 기록과 역사는 물론 제주의 4.3과 관련한 다양한 자원이 다크 투어리즘의 기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면서 「제주특별자치도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에는 5년마다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돼 있다는 거 알고 계시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박두화 위원 존경하는 정민구 의원님께서 이 조례를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찾아보니까 2020년도 5월에 조례는 만들어졌지만 5년마다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 수립 후에 상임위에 보고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되어 있지가 않습니다. 설명 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해서 활성화 방안 연구가 돼 있고요. 기본계획 수립해서 4.3 및 항일유적지 13개소와 관광지 식당 이런 데를 대상으로 해서 현재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러니까 그것은 그런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6000만 원을 들여서 7월까지 용역을 했잖아요. 그렇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박두화 위원 그런데 그 조례에 관해서는 아홉 가지 사항이 있어요. 그런데 용역은 세 가지를 빼고 여섯 가지만 했단 말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세 가지 안 한 것이 다크 투어리즘 관광자원 및 활용 실태조사를 안 했고요, 그다음 다크 투어리즘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에 관한 사항, 그리고 다크 투어리즘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이 세 가지를 빼고 여섯 가지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1월에서 7월까지는 했는데 그 세 가지를 빼고 한 이유는 무엇인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사실상 실태조사라든지 이런 것은 별도로 안 해도 기존에 나와 있는 것들이 있고요. 예를 들면 4.3 유적이라든지 항일 유적지 같은 거 이미 세계유산본부라든지 다 나와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유관기관에서 다 연결이 된 부분이라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리고 인력 양성도 저희가 다크 투어리즘 해설사를 4.3평화공원이라든지 8개소에 28명 현재 배치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배치하고 있고. 그리고 기본계획에 따라서 현재 저희가 내년 예산을 투입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다 반영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은 듭니다마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런데 기본계획이 수립이 안 돼 있는 거죠. 기본계획 수립되어 있나요? 본 위원이 알기로는 기본계획이 수립이 안 돼 있다 이렇게 알고 있는데, 안 돼 있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7월까지 현재 용역은 돼 있고요.
●박두화 위원 용역만 완료되고 기본계획은 수립이 안 돼 있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 용역을 바탕으로 해서…….
●박두화 위원 그 5년이 내년까지예요. 그렇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박두화 위원 ’20년에 했으니까 ’24년까지는 해야 하는데 너무 늦지 않나. 7월 달에 연구용역만 해 놓고 계획은 수립이 안 돼 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것을 조만간 저희가 수립도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수립해서 상임위에 보고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또 한 가지는 육성위원회가 있는데 보니까 승진 이동이라든가 부서 이동, 퇴사 이렇게 돼 있는데 육성위원회도 임기가 다 끝났습니다. 4월 13일 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런데 이것도 제대로 안 돼 있다. 인정하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인정하겠습니다. 조속히 재구성토록 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육성위원회도 다시 한번 조사를 하셔서 재정립해서, 재수립해서 보고를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너무 신경 안 쓰시는 거 아닌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실무적으로 좀 놓친 부분이 있습니다.
●박두화 위원 그렇죠? 인정하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인정하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다크 투어리즘은 우리 제주4.3의 아픈 역사이기 때문에, 육지 관광객이라든가 다른 분들도 많이 와서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신경 많이 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MZ세대들까지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놓치지 않도록 부탁드릴게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박두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박두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경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노형동갑 지역구 양경호 위원입니다.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관광공사를 이끄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감사드립니다.
●양경호 위원 이달 말이면 임기가 만료되는 거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네, 맞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동안 다시 한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오늘이 아마 공식적인 마지막 자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동안의 소회라고나 할까 한 말씀 해 주시면…….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좀 길게 얘기해도 됩니까?
●양경호 위원 (웃으며) 너무 길게 하지는 마시고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정확히 3년 전에 제가 이 자리에서, 청문회 자리에서 위원님들을 처음 뵀는데 그때 도의회에서 저에게 주문한 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당시에 제주관광공사가 처해 있는 재무위기,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 내라. 그리고 관광공사의 설립 목적인 관광진흥사업에서의 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라, 그 두 가지를 저에게 요구하셨습니다. 둘 다 제가 잘했다라는 생각은 지금 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조그마한 성과들이 있었고 그게 대내외적으로 경영평가라든가 대회 수상이라든가 그리고 도내 여러분들께서 잘했다라고 인정해 주시는 부분이 다소 있고, 또 부족하고 제가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후회가 남는 부분도 많은데요. 후회가 남는 부분, 제가 부족했던 부분은 후임 사장이 내정이 된 만큼 제가 충분히 그 부분 정리해서 인수인계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도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저희 제주관광공사에 자극도 주시고 질책도 하시고 격려해 주신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따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다시 한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본 위원이 제주관광공사 관련해서 몇 가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사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젠 편안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못 다한 얘기나 이런 것들은 본 위원의 질의에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먼저 제가 예전에도 한번 질문을 드렸던 부분인데요. 사장님도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제주공항 면세점 진출 관련 문제인데요. 물론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고은숙 사장님께서도 나름대로 노력을 하셨지만 그래도 진척된 사항은 없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기에 오시는 사장님도 고민도 해야 할 것 같고 노력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지금 고은숙 사장님 입장에서 어떤 노력들을 해야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이 공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인지 말씀을 해 주시면 저희들이 잘 들었다가 참고를 할까 합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가 공항 진출을 하기 위해서 지난 13년간 온갖 여러 가지 방법들과 노력들을 해 왔고, 전임 사장들 또한 그리고 지금 현재 제주관광공사에 재직하고 있는 직원들 모두가 숙원사업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시도를 해 왔습니다.
저도 겁 없이 “한번 해 보겠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 현실이 녹록지가 않다라는 부분, 그리고 그 현실이라는 부분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어찌 보면 오히려 저희가 회피하려는 노력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그 말씀은 여기서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강상수 위원님께서 말씀하신바 대로 제주관광공사가 독자적인 경영체계를 가지고, 또 재무구조를 갖고, 재원을 갖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제주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공항 내에서의 면세점만이 최소 2000억에서 3000억까지의 매출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 구조임은 분명합니다. 지금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일 수 있고 도민들 내부적으로도 지금 여러 가지 이슈가 있습니다마는, 만약에 저희가 희망을 건다면 제2공항이 건립되었을 때 제주관광공사가 제2공항 내 지정면세점 운영권을 갖고 올 수 있다면 그게 유일한 JDC와의 상생의 방안이 되지 않겠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얘기이기 때문에, 제가 이 부분은 저의 마지막 소회이기 때문에 말씀을 꼭 드리고 가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제2공항 관련해서는 최소한 빨라도 10년, 최소 10년인데 너무 기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가 근로자 위원들하고 간담회를 할 때 똑같은, 근로자 위원들은 위원님 못지않게 사장에게 혹독합니다. 똑같은 질문을 하는데요. 저희는 버텨야 합니다. 저는 버텨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또 하나의 수익사업 모델들을 저희가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팀을 통해서 하고 있고요. 여러 가지 사업 모델들을 시뮬레이션을 하고 검증을 하고 체크하는 과정들을 하고 있고, 제2공항이 될 때까지 마냥 저희가 손 놓고 있지는 않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지금 지정면세점에 품목이 적다는 말들이 많거든요. 지금 열몇 가지 밖에 안 되잖아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지금 가능한 품목은 16개 품목이고요. 실제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12개 품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확대를 해야 된다는 데는 공감을 하는 거잖아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오전 섹션에서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품목 확대를 위해서 지금 현재 제주관광공사 내에 품목 확대를 위한 테스크포스단을 본부장 중심으로 구성을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내년에는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저희가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예. 제주공항 지정면세점 진출 관련해서는 이 정도로 하고요.
다음에는 람정 영업권 보상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고은숙 사장님 재임 시에 발생한 일은 아닙니다마는 어쨌든 소송은 고은숙 사장님 오셔서 진행한 거 아닙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양경호 위원 지난 8월이죠, 2심이?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23일입니다.
●양경호 위원 항소심에서 마무리돼서 상고를 포기함으로써 확정이 돼서 어쨌든 법정 분쟁은 완료가 됐고 관련해서 104억이라고 하는 미수채권은 회수를 할 수 없게 됐고.
그러면 이것에 대한 처리는 제가 한번 알아 봤는데 손실처리를 했지 않습니까? 1심 선고 끝나서 얼마 없어서 했다고 하더라고요. 맞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맞습니다.
●양경호 위원 일부 칠십몇억은 그때 하고 나머지 26억인가 이 부분은 작년엔가? 지난해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철수했을 당시에 이미 칠십 몇억을……. 작년에, 2022년에 1심이 끝나고 나서.
●양경호 위원 그렇게 해서 처리가 됐는데 그런데 1심 끝나서 손실처리를 했지 않습니까? 이 정보가 흘러나왔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아, 그렇습니까?
●양경호 위원 나왔겠죠, 당연히. 사장님이 조용히 몰래 처리한 게 아니잖아요. 이사회에서 처리한 거 아닙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맞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리고 감사위원회에도 갔고. 그 내용들이 알려지면서 2심은 사실상 하나마나한 2심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본 위원의 생각은. 왜냐하면 람정 입장에서는 손실처리까지 다 했는데 우리가 거기 조정에 응할 필요가 있겠냐 이런 생각을 했을 거 아닙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그런데 회계처리상 그것은 1심 결과에 따라 하지 않으면 저희가 불이익이 있기 때문에 해야 되는 상황이었고요.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회수를 일부라도 할 경우에는…….
●양경호 위원 꼭 1심 선고에서 반드시 해야 한다는 그런 게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세무사하고 협의한 끝에 그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양경호 위원 1심, 2심에서 소송비는 어느 정도 소요가 됐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소송비는 1심, 2심 합쳐서 인지, 송달대까지 다해서 한 1억 8000 소요됐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 변호사 선임비까지 해 가지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다 포함입니다.
●양경호 위원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쨌든 손실처리를 해서 마무리가 된 거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네.
●양경호 위원 그런데 이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냥 손실처리만 하면 끝난 건지. 도민들도 굉장히 궁금해 하거든요. 이것에 대해서 지난해에 본 위원이 질의했을 때 사장님께서 “이길 자신이 있다.” 자신 있게 대답했었고 그래서 언론에도 보도가 됐었고 도민들도 많이 지켜봤는데 지난 8월에 졌습니다. 패소했습니다. 그러면 이에 대한 책임은 아무도 안 져도 되는 건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위원님 입장에서도 1%라도 승소 가능성이 있다면 소송을 포기하는 것 자체가 저는 배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신을 가지고…….
●양경호 위원 맞습니다. 맞는데, 그래서 본 위원은 얘기하는 게 그런 소송을 하면서 손실처리 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어서 작전의 실패 아니냐, 이런 생각……. 배임이 아니려고 하면 해야 된다, 이게 꼭 그 논리만이 아니고 그러면 제대로 대처를 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는 거죠. 그런 게 아쉽다는 거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그 정보가 나갔다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오늘 위원님 말씀 듣고 인지하게 된 사실이고.
(경영전략실장을 보며) 경영전략실장이 좀 보완설명 해 줄 수 있습니까?
●양경호 위원 시간이 다 돼서 추가질의 때 다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영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양영식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양경호 위원께서도 금방 말씀을 하셨는데 제주관광공사가 람정을 상대로 제기한 면세점 보상비 청구 소송이 항소심에서도 기각이 됐는데, 어쨌든 저는 그렇습니다. 애시당초 시작부터가 제주관광공사 경영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시작된 시내면세점이 160억 상당의 적자로 인해서 철수하게 되고, 그리고 미수채권 104억 도민 혈세가 허공에 날아갈 판인데 정작 누구 하나 여기에 대한 사과라든가 책임이라든가 이런 사람이 없다라는 거. 그러니까 도민 혈세가 어쩌면 낭비된 것인데 도민들에게 정중한 사과라든가 이런 게 있어야 되지 않나. 이런 사례가 앞으로 없으리란 것도……. 그러니까 계속 있을 수도 있는데 너무 무책임하게 지나가는 게 아닌가. 그래서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쉬움이 많아요. 물론 경영진이 좀 미스 할 수도 있고 실수할 수도 없지 않아 있는데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는 여기에 대한 책임 있는 사과라든가 이런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렇지 않나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제주관광공사 사장 고은숙입니다.
정확히 3년 전에 도의회에서 똑같은…….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지금 미수채권까지 이렇게 나오니까 전체적으로……. 사실 저는 의아스러운 게 철수를 하면서 그 많은 물품들은 다 어디 갔어요? 때로 화장품 같은 경우는 유효기간이 있어서 나중에 쓸 수도 없고 그럴 텐데. 여러 가지 의혹사항들이 많고 한데, 어쨌든 간에 이걸 이제는 마무리를 해 줬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 대한 미수채권까지 포함해서.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시내면세점과 관련해서는 미수채권 부분은 결론이 났고요. 저희가 대법원까지 가봐야 1, 2심 결과를 봤을 때 실익이 없다는 결론은 냈고, 미수채권 부분은 저희가 손실처리를 다 했기 때문에 이미 3년 전에 도민과 도의회에 경영진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또 추가적인…….
●양영식 위원 미수채권까지 사과를 했다고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그 당시에 그게 손실로 반영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양영식 위원 그 당시 얘기할 때는 단지 철수함으로 인한 160억 상당에 대한 사과였지 미수채권을 어떻게 그 당시에…….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270억으로 사과를 했었습니다. 손실로 270억이라고 되어 있었고요. 그 당시 그 부분들이 저희가 부채비율로 반영됐던 부분이었고, 당시 부채비율이 자본금 150억에서 190%까지 되어 있던 것을 저희가…….
●양영식 위원 저희 자료에는 160억으로 나와 있어서, 지나간 건데 이거 갖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고.
화제를 바꿔보겠습니다.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서 관광시장이 상당히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목적관광이라든가 체험관광 그리고 프리미엄관광 등등 이렇게 다변화되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이런 관광의 트렌드는 MZ세대들이 선도하고 있다. 제가 지난번 홍콩을 다녀오면서 홍콩익스프레스 공항 안에서 깜짝 놀란 게 비행기 속에 있는 승객들이 대부분 다 20대 애들이에요. 그래서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있어서 저는 어떤 관광 스타트 성장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있어서 많이 새로움을 줄 수 있는 게 바로 스타트업이라고 생각되고 그래서 스타트업 현황을 보곤 하는데 사실 제주에 기반을 둔 관광스타트업이 성장을 함으로써 MZ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개발도 기대를 할 수가 있겠고 그다음에 공동화가 심한 원도심이라든가 아니면 소멸 위기에 있는 읍면지역이라든가 여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게 바로 스타트업이다 이렇게 생각이 되거든요. 어쩌면 관광객 입장에서도 제주를 만나는 방법이 상당히 한층 더 새롭고 다채로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관광스타트업의 육성이 필요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래도 제주가 관광일번지다, 관광의 허브다 얘기하는데 관광스타트업의 성지, 메카로 육성해야 되지 않겠어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J-스타트업이라고. 그리고 반짝거리는 제주의 혁신적인 관광스타트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진출까지 저희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 이런 젊은 스타트업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제주관광 콘텐츠들이 세계에서 제주를 찾는 여러 젊은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기내용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고, 이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확대방안 모색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제주에서 대한민국 관광스타트업 페스티벌도 관광공사가 한번 주최해서 개최해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이 되고, 아까 사장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2018년도부터 육성사업이 진행되어 왔잖아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양영식 위원 자료를 잠깐 보게 되면 지난 ’18년부터 5년간 제주관광공사가 28개사를 발굴 육성했더라고요. 그래서 매출실적이 223억 원, 고용실적이 249명, 투자유치가 75억 원, 고용실적이 88명, 투자유치가 23억 원, 신규아이템 10개 발굴을 통해서 스타트업 성장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이것이 바로 제주관광공사가 차별화된 관광스타트업을 육성한 결과물이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수범사례로서 상당히 칭찬할 만하다. 특히나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관광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을 보게 되면 제주의 가치를 재발견하면서 관광객들과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육성을 위해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여기에 대한 좀 더 업그레이드되고 확대된 지원방안이 필요하겠다. 선정이 되면 지원하잖아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이게 원스톱으로 다 지원이 되나요? 그러니까 시장개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다 원스톱으로 지원되나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일단 기본적인 상품에 대한 구상은 스타트업들이 갖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저희는 이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원활하게 전개할 수 있을 만큼 마케팅 부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또 기존의 전통적인 관광산업과의 협업을 통해서 전통산업과 시너지 부분을 내는 부분도 저희가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저희 관광공사가 100% A to Z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안 되고 이런 스타트업들은 창조경제혁신센터라든가 청년창업사관학교라든가 이런 도내 창업지원프로그램들이 동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유관 창업기관들과 협업을 통해서 하나의 기업이 단계별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지 협업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있잖아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양영식 위원 가끔 혼동이 되는데 관광스타트업이랑 로컬크리에이터 구분점은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로컬크리에이터가 관광스타트업으로서…….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그 속에 포함되는 건가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포함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좀 작은 단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스타트업이라 하면 스케일업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기업화, 성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로컬크리에이터는 물론 당연히 성장을 담보로 해야 되긴 하겠지만 지역의 가치에 좀 더 포커스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습니다. 제주에 기반한 관광스타트업, 사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고 또 혁신적인 기술을 갖고 있잖아요. 그래서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이 발전하는 데 있어서 앞으로 큰 밑거름이 된다 저는 확신이 되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확대지원이 더 있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100% 공감하고 있고, 저는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부임했을 때 J-스타트업이 제주관광공사 내의 프로그램에 들어와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제주관광공사의 사실 앞으로 미래의 역할이 스타트업 육성이 다수, 그러니까 굉장히 큰 포션을 차지해야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혁신PM에서 담당하고 있나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관광산업혁신PM입니다.
●양영식 위원 잘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정민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변덕승 국장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관광교류국장 변덕승입니다.
●정민구 위원 중문관광단지 매각에 대해서 몇 가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관광공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제주도를 선정할 것을 주문했고 제주도가 참여의사를 밝혔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래서 어쨌든 협상을 할 예정이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정민구 위원 그런데 이거 우리 해야 됩니까? 한국관광공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제주도를 지목하니까 거기에 응하는 차원에서 준비하는 건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건 아니고요.
●정민구 위원 구체적 의지가 있어서 하시는 건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일단 관광공사에서…….
●정민구 위원 제안이 와 있기 때문에…….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국가정책에 따라서 매각하도록 결정이 되어 있고…….
●정민구 위원 그러니까 하는 거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먼저 제안하는 겁니다.
●정민구 위원 그렇죠? 제주도에 제안했기 때문에 받아들여서 하는 거고 향후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만나서 논의해 봐야 되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런데 이것은 자존심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제가 보건대. 70년대 거의 강제수용 당한 땅 아닙니까? 2010년도에도 중문골프장 매각을 하면서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했고, 아마 지금도 현재 시가로 요구를 할 거라 말이에요. 이게 제주도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국에 나름대로 갖고 있는 국유재산들을 포함한 건데, 제가 오영훈 지사 언론브리핑을 잠깐 봤는데 중문관광단지 매입은 조성 당시 도민희생에 대한 진단을 우선해야 된다라는 입장을 발표했고 그 부분이 협상내용에 포함이 돼야 된다고 얘기를 했어요. 저는 이게 맞다고 봐요. 그렇지 않아요? 국장님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국장님 퇴임하기 전까지 결론이 나지는 않을 거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웃음)
●정민구 위원 진짜 이건 심각한 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날 수도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2011년도인가요? 중문골프장 매각협상이 있었어요. 그때 당시에는 시가로 협상했기 때문에 성사가 되지 않았는데 저는 이 부분도 실제 협상에 참여할 때 제주도의 내부적 정책기조를 정확히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제가 섣불리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정민구 위원 얘기를 할 필요는 없는데 저는 그런 주문을 하고 싶은 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가격 부분에는 어쨌든 관광공사도 자의적으로 가격을 책정해서 매각하거나 그럴 수 있는 기관은 아니고요. 왜냐하면 기재부의 통제를 받는 기관이라서 어쨌든 평가는 이루어져야 되고 그 평가에서…….
●정민구 위원 그렇죠. 평가는 이루어지는데 그 평가대로 우리가 매입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거기에서 여러 가지…….
●정민구 위원 변수가 있는 거잖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가격은 가격이고 예를 들면 그것에 별도로 그동안 중문관광단지에…….
●정민구 위원 조성 당시에 그런 게 있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국가로부터 지원 받은 내용이라든지…….
●정민구 위원 그리고 저는 가장 기본적으로 당시 지역주민들이 강제수용 당한 부분도 혹시 서류가 있을 수도 있다는 거죠. 매각할 때 강제수용 당시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부분도 나중에 협상과정에서…….
●정민구 위원 그렇죠. 준비를 하셔야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양 당사자라기보다 법원의 조정결정을…….
●정민구 위원 저는 개인적으로 제주도가 기본적으로 내부지침을 정해서 그에 맞지 않으면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물론 가격이 안 맞으면 안 할 수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저는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저기가 이미 정점에서 내려와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렇잖아요? 골프장 빼고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방향을 다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어쨌든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아마 저만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건 아닐 겁니다. 그런 부분도 참고를 하셔야 될 것 같고, 이게 협상에 도움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기조로 가야 된다라고 주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민선8기 지사공약에 보면 관광 관련 정책들이 몇 가지가 있어요. 그런데 막 구체화된 정책들은 없어요. 그렇잖아요? 우리가 관광이 제주지역 경제의 버팀목이라는 얘기는 하는데 관광국 따로 정책이 있는 게 아니고 제주도 모든 정책이 관광화되어 있는 거죠, 실질적으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맞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질의는 안 하겠는데 제가 문광위에서 가장 관심 있는 부분이 알뜨르비행장 평화대공원 조성사업이에요.
국장님, 이 내용 잘 아시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정민구 위원 그런데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것 같아요. 이게 무상사용인데 마치 무상양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무상사용이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상사용입니다.
●정민구 위원 정확하게 하셔야 돼요. 그리고 10년마다 갱신을 하게 되어 있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리고 만약에 갱신할 때 국방부에서 법에 보면 괄호 해서 그런 조항이 있습니다. ‘대체자산 제공조건’ 이런 부분이 들어가 있어요. 국회에서 사족을 달았다 말이죠. 제가 그 부분을 누누이 강조하는 이유가 10년 후에 이 조문을 가지고 재협상에 들어갔을 때 제주도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분명히 지난번에도 공문이나 이런 기록들을 정확하게 전달해서 후배 공무원분들이 이 부분을 가지고 다시 협상할 수 있도록 하고요.
그다음에 거기에 시설물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게 영구시설물이 아니고 만약에 협상이 결렬됐을 때 그것을 우리가 원상복구 하는 조건이에요. 그렇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물론 그렇긴 합니다마는 기본적으로 원래 국유재산이나 공유재산은 영구시설을 못 하거든요. 그것을 허용했다는 자체가…….
●정민구 위원 무상사용 허가를 하고 국방부 부지지만 시설물 증축도 가능하게 하고 이런 부분들이 10년마다 갱신하게 되어 있는데 이게 10년, 20년 갈 수도 있어요. 그런데 유사시에는 국방부 소유기 때문에 저희들이 원상복구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런 부분을 정확하게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거고요.
그리고 또 하나, 평화대공원에 어떤 형태로 그림을 그릴지 내용은 있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기본용역은 해 놨습니다.
●정민구 위원 용역 어디에서 했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제주연구원에서 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누가 발주했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발표요?
●정민구 위원 발주.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희 도에서 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관광국에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정민구 위원 언제 했습니까?
관광국에서 한 게 맞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맞습니다.
잠깐만요, 확인하고…….
●정민구 위원 관광국에서 한 게 아닐 건데요. 용역은 했어요. 한 건.
대정읍에서 했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닐 겁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나중에 추후 확인해 보시고.
제가 지역에 내려가면 그런 얘기를 해요. 평화대공원에다가 도의 입장하고 다른 얘기들이 많이 들려요. 거기다가 지역을 위해서 뭐를 짓는다, 짓는다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것은 작년에 송악산하고 평화대공원하고 그다음에 대정읍발전계획을 한꺼번에 연구원에서 했습니다. 하면서…….
●정민구 위원 같이 한 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각종 계획들이 다 담겼는데 그래서 제가 송악산 관련한 용역에 송악산과 관련되지 않은 예를 들면 체육관이라든지 이런 거 전부 거기에 나열되어 있길래 이러면 세계유산본부에서 용역하지만 후에…….
●정민구 위원 유산본부에서도 용역을 했고 관광국에서도 했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각각 다릅니다.
●정민구 위원 대정읍에서도 했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건 대정읍발전계획이고요.
●정민구 위원 다 짜깁기하다 보니까 거기에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것들이 많이 들어가 있거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각각의 3개의 다른 용역인데 다 대정읍 관내에 있는 거라서 아마 용역하면서 구분 없이 했길래, 제가 유산본부에 있을 땐데 송악산은 송악산 관련만 하고 나머지는 연관계획으로 빼든 대정읍으로 구분하든 해서 그렇게 많이 정리를 했습니다.
●정민구 위원 정리를 정확하게 해 주셔야 돼요. 평화대공원사업의 설계는 이렇다 해서 정확하게 발표를 하시고, 송악산은 송악산대로 가는 거고 대정읍발전계획은 따로 해야 돼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당연합니다.
●정민구 위원 이 세 가지가 전부 맞물려 있어서 전부 평화대공원에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지역주민들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지 않습니다.
●정민구 위원 국장님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역주민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말이죠. 나중에 발표했을 때 또 혼란과 갈등이 예상되거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지역주민들은 용역발표, 중간보고 이런 데 왔을 때, 송악산 발표했을 때도 오고 평화공원 했을 때도 오고 이러면 주민들은 헷갈리거든요.
●정민구 위원 평화대공원에 스포츠공원 들어갑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없습니다.
●정민구 위원 없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정민구 위원 지역주민들은 거기다 스포츠공원 만들겠다 하시는데.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웃음)
●정민구 위원 아니, 이게 웃으실 게 아니고 정확하게 팩트를 전달해 주셔야 돼요. 그래야 혼란이 없죠. 정확하게 그 부분은 정리를 해서 대정읍에 내려서 대정읍 차원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것은 분명히 올해 내로 정리를 해 주셔야 지역주민들도 또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꼭 해 주세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홍인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홍인숙 위원입니다.
고은숙 사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고은숙입니다.
●홍인숙 위원 반갑습니다.
이번 자료제출을 보니까 제주도 대행사업 추진상황을 제출하셨는데 이 부분에서 글로벌마케팅그룹과 지역관광그룹 그리고 문화관광그룹 그리고 관광산업혁신그룹 그리고 통합디지털플랫폼 그리고 데이터그룹 이렇게 다양한 부분에서 대행사업을 추진한다고 해서 올라온 자료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행사로 했을 때……. 뭐라고 해야 되지? 추진상황이,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오고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추진상황이라 하시면…….
●홍인숙 위원 추진상황으로 올라왔는데 사업의 진행속도 아니면 완료되거나 이런 부분.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현재 10월 시점으로는 추진율이 굉장히 낮은 상황이긴 합니다. 그게 육십몇 % 되는데요.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업완료 12월 시점에는 95% 이상 완료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인숙 위원 본 위원이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작년에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했던 사항에서 보면 공기관대행사업에 치중하고 있다. 그리고 관광공사가 설립목적 및 역할에 맞지 않은 사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공기관대행사업에 치중하지 않고 관광사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 맞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맞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 부분이 보니까 결과보고에 ‘추진 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맞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맞습니다.
●홍인숙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이렇게 봤을 때 관광공사에서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3 회계연도 예산에 이용하고 전용현황이 올라왔습니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본 위원도 이해를 하고 있는데 자료 제출하셨던 부분에 사고·명시·계속비 이월사업 추진상황을 보면 대행사업체에다 맡겼음에도 불구하고 추진상황이 이렇게 사고로 되거나 명시로 되거나 계속비 이월사업 추진으로 분류가 되고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가 어떤 자료를 보고 계시는지…….
●홍인숙 위원 관광공사에서 주요업무보고 이번에 제출하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아, 네네.
어떤 말씀을 드려야 될지…….
●홍인숙 위원 관광공사에서 많은 부분에 사업이라든지 행사를 대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라든지 명시, 계속비 이월사업 추진상황으로 많은 부분에 2021년도, 2022년도 비슷한, 계속 추진되는 사업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왜 사고와 명시 그리고 계속비 이월사업이 추진되는지 물어보는 겁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죄송합니다.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떨어져 있는데요. 이월이 된 것에 대한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홍인숙 위원 64페이지,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분 계신가요?
●제주관광공사경영전략실장 문성환 인사드리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경영전략실장 문성환입니다.
이월사업이나 사고·명시·계속비 이월사업은 사실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연도폐쇄기 내에 사업을 집행하다 보면 계속해서 이어져서 진행되는 사업들도 있고요. 그리고 또 부득이하게 집행이 되지 못해서 도정하고 사전에 협의돼서 차년도로 넘어가서 집행되는 사업이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다 또는 사업에 문제가 있다는…….
●홍인숙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관광공사에서 주도적으로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대행하는 사업들이 있지 않습니까? 왜 대행을 하시는 거죠?
●제주관광공사경영전략실장 문성환 대행사업이라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지방공기업법」에 의해서 지방자치단체가 부득이하게 해당사업을 직접 수행하지 못하고 우리와 같은 공기관에 대행함으로써 그 사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정책적 판단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 공기관대행으로 넘기는 성격의 사업이 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부분에서 필요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행사업에 대해서 본 위원이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대행을 했을 시에 그것에 대한 추진상황이 조금은 달라져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주관광공사경영전략실장 문성환 대행사업은 사업의 성격에 맞게 우리 자치단체 도하고 사전에 사업계획에 대해서 협의가 다 이루어지고요. 사업계획이 수립되면 사업계획 내용에 따라서 엄정하게 집행이 되어지고 그리고 집행된 결과는 도정의 사후결과보고, 정산이 포함된 결과보고를 통해서 일련의 과정들이 마무리가 되어집니다. 그래서 공사에서 자의적으로 또는 독자적으로 판단해서 하는 게 아니고요. 일련의 이월이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사전에 도와 협의해서 집행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저 같은 경우도 계속비 이월사업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하신 부분에 어느 정도 공감은 합니다. 그런데 사고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는 사업들 같은 경우는 관리·감독을 떠나서 아까 말씀하신 부분에서 개선이 돼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관광공사경영전략실장 문성환 예, 그렇습니다. 어쨌든 예산이라는 부분은 낭비하는 측면이 없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효율적인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에 그 효율적 집행을 위해서 부득이한 조치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행사라든지 사업 부분에 있어서 수립단계에서부터 좀 더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제주관광공사경영전략실장 문성환 예,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아 위원입니다.
강인철 회장 직무대행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직무대행 강인철 강인철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지금 직무대행님으로 역할을 수행하신 지가 몇 개월 지났죠? 6개월 정도 됐나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직무대행 강인철 예, 6개월 정도된 것 같습니다. 4월부터 했으니까.
●위원장 이승아 공사와 더불어 협회가 제주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깨의 무게가 남다르실 거라고 여겨지는데요. 지금 엔데믹 현상이 오면서 제주 내국인 방문객들이 많이 줄고 특히 협회에서의 가장 큰 역할이 관광사업체, 그분들의 경쟁력 향상이라든가 종사자분들에 대한 관리에 많이 기울여야 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지난 8월에 우리가 종사자를 모시고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했었습니다. 직무대행님도 참석하셨고 국장님도 함께 배석해 주셨잖아요. 그때 나온 내용들을 보면 단기적으로 해결될 부분도 있고 중장기적인 과제들 또한 있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내용은 두 분 다 잘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때 업체 종사자분들이 직접 오셔서 애로사항들을 말씀해 주셨던 부분들이라서 혹시 그 이후에 후속적으로 자체적으로 해결하거나 아니면 국과 소통을 하면서 진행된 내용들이 있나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직무대행 강인철 우선은 엔데믹이 오면서, 그때 위원장님도 같이 참석을 했습니다마는 어쨌든 업계에서 많은 고통을 하소연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진흥기금 융자상환이라든가 이런 부분들 요청도 했었고 얘기도 나왔는데, 우선 저희 협회에서는 각 분과별로 업종별로 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회의를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그런 의견이라든가 이런 것은 받고 있고, 그다음 우리 협회 자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해결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이런 게 하다 보면 예산이 수반이 돼야 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좀 안타까운 면도 있습니다. 관광국하고는 계속 교류를 하면서 그런 부분, 또 행정적인 문제를 바꿔야 될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그것은 계속 관광국하고 교류하면서 지금 잘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지금 제가 이 얘기를 꺼낸 게 뭐냐 하면 아까처럼 장기적으로 해결돼야 될 부분도 있지만 제가 국하고 소통하면 충분히 내년부터라도 해결될 수 있는 사항들이 눈에 보이거든요. 왜냐하면 간담회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매달 간담회를 한다고 하는데 그것에 따른 후속조치들이 그분들에게 체감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직무대행님께서 적극적으로 도하고 소통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직무대행 강인철 예. 도하고도 계속 소통하고 또 어려운 일 있으면 위원님들 찾아 봬서 의논하고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국장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관광교류국장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때 주요 건의사항들 중에 보면 아까 오전에 얘기 나왔지만 도쿄-제주 직항노선 개설에 대해서는 국장님이 노력한다고 하셨고요. 융자금 상환기간 유예 연장 요청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부분은 어쨌든 내년 예산이 얼마 반영되는가가 기준이 될 것 같고요. 내부적으로 제가 보니까 기금에서 일부 업체에 지원 나가는 금액이 너무 과도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어느 정도 축소할 필요가 있겠고, 다만 어려운 영세 업체라든지 이런 부분은 조금 더 지원을 계속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위원장 이승아 관광진흥기금의 본연의 기능이 융자와 보조사업이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지는 정말 심사숙고를 하셔야 될 거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골고루 해 줬으면 좋은데 특정 업체에 너무 많은 금액이 나간다는 것은 도민들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나 이런 부분이 있어서…….
●위원장 이승아 그런 부분은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조정을…….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조금 조정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크루즈항 입항 시간에 따라서 주차 공간 같은 경우는 당장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이게 누누이 얘기 나오는 게 제주관광 비용에 대해서 고물가, 이게 누누이 나와서 그날도 얘기가 됐지만 이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이미지 실추에 대해서 제가 보기에는 제주도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여지는데 그때 이후로 혹시 계획하고 있는 게 있으신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고물가 관련입니까?
●위원장 이승아 그러니까 제주도 물가가 비싸다, 관광비용이 비싸다. 이게 악의적인 보도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데 종사자분들이 얘기하시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물가상승이 되고 적당한 비용을 받고 그것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제주도에서도 반박 자료든, 홍보 자료든 낼 수 있는데 왜 가만히 있느냐.”라는 의견이 나왔는데 이런 부분은 우리가 큰 예산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대응할 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래서 한동수 의원님이 공정관광 관련 조례도 개정해 주셨습니다마는 저희 나름대로의 물가를 실제 조사해서 그 결과를 발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내년 사업비에 1억 원 반영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국장님, 이게 조례랑 사업비가 크게 없더라도 우리가 충분히 SNS든 아니면 언론인들을 통해서 바로 즉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실제 SNS 같은 것에도 맛집이라든지 제주관광에 대해서 많이 홍보가 되고 있고 사실 어떻게 보면 그런 내용들이 고물가에 대한 홍보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저희가 구체적으로‘ 이건 이렇다’ 하기가 참 그래서.
●위원장 이승아 왜냐하면 그게 기정사실화처럼 타지 분들 만나면 “어, 제주도 이제는 너무 비싸.” 오히려 일본이 더 나을 수 있다라는 생각을, 착각들을 하시는 것 같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우리가 그 비용에 대해서 정당하게 요금 책정을 한 거잖아요. 그렇죠? 도민들도 그 비용을 지출을 하고 소비를 하고 있거든요. 관광객들한테만 그 비용을 받는 게 아니잖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사실 언론에 대해서 저희가 많이 대응을 하려고도 해 봤습니다마는 이게 사실 어떻게 보면 개선이 안 되는데요. 직접 전화도 해서 내용 지적하고 제목을 바꿔 달라고도 해 봤고. 예를 들면 이런 사항도 있습니다. 제주-김포 노선은 대한항공 제일 비싼 편, 그다음 인천-도쿄든 오사카는 저가항공 제일 싼 거. 이렇게 비교를 하거든요, 언론보도 내용에 보면. 그렇다고 그게 틀렸다고 볼 수가 없는 게…….
●위원장 이승아 이것을 너무 정책적으로 가려고 하지 마시고 정말 중앙의 이런 악의적인 보도를 한 언론 분, 그때도 얘기 나왔잖아요. 차 한 잔 마시든 식사를 하면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희도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마는.
●위원장 이승아 유연하게 풀 수 있는 방법이 충분히 있는데 왜 가만히 있는지. 예산 많이 안 들이고도 이미지 쇄신을 할 수 있는데 지금 그것에 대해서 도가 하든 공사가 하든 협회가 하든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저희도 그렇고 공사, 협회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자분이 한두 분이 아니라서, 사실은 그런 언론보도가 아웃바운드 여행업체와 연결된 그런 기사의 내용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까지 막기는 솔직히…….
●위원장 이승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적극…….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막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대응을 하셔야 되는 겁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았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 당시에 나왔던 건의사항들이 참 많습니다. 건의사항을 그냥 청취하는 게 아니라 그것에 대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씩 구체적인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여지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 기억으로는 그 간담회에 저희 상임위원님들이 거의 다 같이 참여를 하셨거든요.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함께 공유를 하시고 또 저희 의회에서도 힘을 보탤 일이 있으면 함께할 수 있거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움직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진 본부장님, 뭐 하실 얘기 있으신가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입니다.
국장님께서 총괄적으로 말씀드렸는데 다만 언론보도의 고물가 관련 부분은 서울에서 두 번, 저도 직접 올라갔습니다마는 기자들한테 설명을 다 드렸고 두 번 다 내용들을 소상하게 많이 알려줬고요. 유튜버들도 그런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까 SNS 얘기했는데 협회에서 국내 마케팅은 부분은 굉장히 올인하다시피 해서 지금 9월 달에 내국인 관광객 수요가 조금 증가세가 꺾였던 달이거든요. 5월 상황이 다시 오는데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그동안 SNS 홍보라든지 메타버스라든지, 그다음 이번 주에 안트레 페스티벌에 인플루언서 한 60명 초청해서 하는데 그런 부분들에 역점을 많이 둬서 하고 있고, 미흡하지만 위원장님께서 조금 양해해 주신다면 우리가 뒤에서 양지를 지향하는 것처럼 열심히 하고 있다.
내일은 우리가 1년에 한 4개월 홍보했던 부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SNS 대상에서 저희 협회가 최우수상을 받을 겁니다. 서울에서 할 건데 그동안 위원장님이나 위원님들이 지적을 많이 해 주신 덕에 저희들이 많이 하고 있어서…….
●위원장 이승아 네, 알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본부장 김남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지금 협회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니 국에서도 함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적극적으로 해 주시고 그 외 많이 나왔던 건의사항에 대해서 진행사항을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강상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오전의 질의 내용 중에 모 언론사에 대해서 제가 ‘가짜 뉴스’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혹시나 해서 기사내용을 제가 정독으로 검토를 했는데 ‘가짜 뉴스’라는 표현은 좀 적절치 않은 표현이라고 제가 판단이 되어서 “가짜 뉴스”를 ‘제주도와 상충되는 내용으로’로 변경을 하겠고요.
그리고 제가 자료 요청을 했는데 지금까지 안 오고 있습니다. 없는 거 아니에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니, 찾아본다고 했는데요. 확인 한번 해 보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만약에 그게 아니라면 지금 이 자리에서 정정하고 사과하고 이렇게 해야 합니다. 시간이 흘러서 이거 끝나고 하면 일이 더 커지니까 만약 잘못된 답변을 했다면 사과를 하고 정정하십시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니, 사과할 문제는 아니고요. 확인해 봐서 그게 답변이 잘못됐다면 정정할 필요는 있겠습니다마는 저도 그 당시에 490억을 출자했다는 그 내용을 확인해서, 출자를 했다면 당연히 ICC에서 지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말씀드린 거고요.
●강상수 위원 출자하고 사업시행 주체하고 그건 다르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출자, 자기가 하면서 출자하…….
●강상수 위원 제가 분명히 얘기한 것은 출자를 하고 ICC에서 사업시행 주체가 되느냐에 대해서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예전에도 그렇게 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똑같은 여건이니까 그냥 ICC에서 해야 한다, 그겁니다. 제가 자료 요청을 했어요. 그런데 아직도 안 오고 있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마 찾고 있을 겁니다.
●강상수 위원 일단 나중에 자료 들어오게 되면 그때 발언하시기 바라겠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강상수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양경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호 위원

양경호 위원입니다.
고은숙 사장님, 아까 마무리 못 한 내용인데요.
람정 영업권 보상 소송 관련해서 어쨌든 8월에 종료가 됐습니다. 그렇죠? 법적인 거라든지 뭐든지. 그러면 어쨌든 소송을 진행한 사장님께서 이와 관련해서 입장 표명, 아니면 의회에 와서도 얘기한 적이 없지 않습니까? 보고한 적도 없고. 어떻게 됐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양경호 위원 이 부분은 마무리를, 사장님께서 가시기 전에 입장 표명을 해 주고 가시는 게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가 시내면세점 진출 이후에 여러 여건이 안 좋아지면서 심각한 적자 상태에서 철수를 결정하고 그에 따른 손실 그리고 도민의 혈세 부분을 제대로 관리 못 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임 경영진에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한 당시로써는 굉장히 전임 경영진에게 한 단계 마무리를 지어서 떠난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었고요.
저는 그 이후에 후속 조치로써 미수채권에 대한 소송 부분을 재임기간 동안 진행하게 됐는데 저희는 조금이라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 부분 승소까지라도 기대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소송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승소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하신 대로 사과를 드리고, 다만 제 재임기간 동안 2단계 마무리 작업이라고 할 수 있는 소송 절차가 마무리돼서 후임 사장에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참 다행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답변드리면 혹시 괜찮을까요?
●양경호 위원 그렇게 하면 정리가 완전히 된 건가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아니요. 후속조치가 남아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어떤 게 남아 있나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일단은 저희가 람정과 여러 가지 임대 보증금과 관련한 부분, 그리고 잔여 물품 처리 관련한 부분들이 남아 있고 이 부분들은 람정과 실무 차원에서 원만하게 협의를 해 나가면서 풀어나가기를 기대하고 있고, 이게 제가 후임 사장에게 남겨 줘야 되는 과제인 것 같아서 좀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깔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제 선에서 소송이 조금만 빨리 마무리가 돼서 제가 마지막 뒤 청소까지 끝내고 가면 훨씬 좋았겠다는 마음입니다마는, 한 번 사업의 실패가 수년을 끌고 갈 수 있을 만큼 피해가 크기 때문에 사업 진출에서부터 아주 신중한 판단을 통해서 진행이 돼야 한다는 그런 레슨 런드(Lesson Learned)가 있다고 믿습니다.
●양경호 위원 예. 그 정도로 마무리하고요.
한 가지만 더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지역구이기는 한데 노형로터리에 제주관광공사 보유 부지가 있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양경호 위원 그 활용 방안에 대해서 얼마 전에 와서 저한테도 설명한 것 같기는 한데, 여러 가지로 다각적으로 노력을 했는데 뾰족한 방안이 없어서 어쨌든 이사회 의결하고 도하고 협의를 거쳐서 승인을 받아서 민간투자 쪽으로 해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요.
그 내용을 보면 어쨌든 20년, 30년 정도 무상 사용기간을 주고 그 이후에 관광공사로 반환받는 이런 식의 형태인데 거기에 필수 도입시설 해 가지고 벽면 옥외광고라든가 미디어 파사드, 아트 월 조성 그다음 제주관광안내센터 같은 것은 반드시 시설을 하는 조건으로 민간투자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는 것은 맞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맞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은 지금 보면 워케이션 해서 얼마 전에도 보도가 됐던데, 물론 지금 관광교류국에서 하는 것은 아니고 경제활력국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서귀포 혁신도시 한 군데에서 거의 마무리가 됐고, 그다음 함덕 해안도로 한 군데, 그다음 구도심의 구 코리아극장 그쪽 세 군데를 거점 사무실로 해서 국비까지 투입해서, 삼십몇억인가 투입해서 진행한다는 건 들었는데 그러면 서부 쪽에는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노형로터리의 관광공사 보유자산을 워케이션 서부권 거점시설로, 시설 내지는 사무실로 해서 바꿔서, 저는 민간투자 사업보다는 도하고……. 어쨌든 소유권은 관광공사가 갖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시설은 우리 도하고 잘 협의해서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사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일단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고 저희가 지난 2년 동안 추진하려고 했던 공익적인 목적의 사업이 유사합니다. 아까 말씀하셨던 관광스타트업 혁신지원센터라든가 워케이션센터, 공유 오피스 이런 형태를 국비 또는 도비를 확보해서 추진해 보려고 했습니다마는…….
●양경호 위원 국비는 안 되잖아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예. 국비도 지금…….
●양경호 위원 그러니까 도하고 하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도도 지금 예산이 여의치가 않고, 이게 지금 사업비가 150억에서 200억 가까이 들어갑니다. 지하 3층에서 최소 8층에서 10층까지 아무래도…….
●양경호 위원 그 예산은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은 거죠.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그런데 도에서는…….
●양경호 위원 도가 7조 넘어가는데.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그리고 워케이션센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이미 민간에서도 많은 시도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적인 자금까지 투여하면서 많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양경호 위원 저는 뭐냐 하면 필수 도입시설 세 가지 정도를 조건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여기에 플러스 워케이션…….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그러면 수익성이 안 날 겁니다. 이게 어쨌든 민간투자…….
●양경호 위원 그래서 저는 민간투자를 하지 말고 관광공사에서 운영을 하라는 거죠. 도에서 시설 투자하라고 해서.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저희가 다시…….
●양경호 위원 국장님, 바쁘십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관광교류국장을 보며) 도에서 200억 투자를 하랍니다. 도에서 200억 투자해 주실 수 있으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도에서 200억 투자해 주실 수 있습니까?
●양경호 위원 전혀 얘기를 안 들으니까. 수업태도가 영 불량하네요.
(장내 웃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니, 강상수 위원님한테 보낸 자료를 확인하다 보니까 조금 놓쳤습니다. 죄송합니다.
●양경호 위원 노형로타리의 관광공사 부지 아시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양경호 위원 구 노형파출소 자리.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걸 민간투자 방식으로 하려고 승인해 줬잖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게 관광공사에서 추진…….
●양경호 위원 그러지 말고 그것을 도 예산으로 지어서 관광공사가 운영하게끔, 워케이션 사무실 플러스 시설까지 해서 하는 것은 어떻겠느냐, 제가 제안을 했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것도 사전에 대안으로 검토를 했던 부분이고요. 어쨌든…….
●양경호 위원 왜 안 됐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민자 유치로 하는 게, 저희 도정 예산 상황도 그렇고 해서 그렇게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민간투자 사업자가 안 나타나면 어떻게 할 겁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때는 그때 가서 다시 한번…….
●양경호 위원 그때 가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양경호 위원 시간만 허송세월 보내는 거 아닙니까? 이게 지금 아주 오래됐는데. 거기 가 보셨잖아요? 지금 휀스 쳐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별로 보기 안 좋아요. 빨리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일단 관광공사에서 민자로 한다니까 해 보고 안 되면 또 그때 가서 대안을 찾는 방안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양경호 위원 민간투자 사업 공모를 해 보고 안 되면 또 한번 논의하는 걸로, 그렇게 정리하는 걸로 하고.
국장님, 강상수 위원님 때문에 바쁘신 것 같은데 그래서 제가……. 아까 존경하는 홍인숙 위원님이 질의하다가 국장님이 답변을 제대로 다 못 했어요. 뭐냐 하면 컨벤션뷰로 관련해서 행안부에서 용역인가 뭔가 얘기하다가 못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한번 대답해 주세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희가 어떻든 내부적으로, 위원님들도 이전 여러 번 질의과정에서 의견도 주셨고 저희들도 의견이 그게 맞다고 판단돼서 추진하려는 과정에서, 물론 지사님한테도 보고했습니다, 구두로. 행안부에서 통폐합 관련된 지원을 한다길래 저희도 나름대로 결정해서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통폐합되는 기관들도 있고 또 합쳐지는 기관들도 있고 또 그 외 연관된 기관들도 있기 때문에 다 수긍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용역이 필요하다 해서 요청해서 현재 용역 중이고 올해 연말 이내로 나올 걸로 저희가 현재 예상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용역 중이라고요, 도에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니, 저희가 아닙니다.
●양경호 위원 행안부에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행안부, 예. (뒤돌아보며) 지방행정연수원인가요?
(“지방공기업평가원.” 하는 공무원 있음)
예, 공기업평가원 거기서 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전국을 대상으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공모했습니다. 해 준다길래 저희가 응모해서 해 달라고 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럼 그 결과 나오는 거 보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공평하게 하겠습니다.
●양경호 위원 한 가지만 더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이승아 예.
●양경호 위원 아까 존경하는 박두화 위원님이 질의를 조금 하신 것 같은데, 카지노 관련해서.
전문모집인 관련해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도하고 의회에 조례 개정 건의 들어온 거 아시잖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양경호 위원 국장님도 보셨죠, 그 부분에 대해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양경호 위원 이 문제가 어쨌든 앞으로도 계속, 지금 카지노 업계 쪽에서는 어렵다 보니까, 코로나19로 해서 손님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어려워서 자꾸 요구하는 것 같은데 좀 전향적으로, 아까 국장님 답변은 잘하셨는데 본 위원이 알기로는 내주인 것 같은데 18일 날 업계하고 지사님하고 간담회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분명 그 자리에서도 그 건의가 나올 걸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2017년도부터 개정이 돼서 전문모집인 관련해서 세율 부분 포함해서 하는 건데, 그 부분을 제외해 달라고 하는 건데 국장님도 내용은 잘 아시잖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알고 있습니다.
●양경호 위원 그래서 이 부분은 전향적으로 적극 검토해서, 물론 지사님하고 간담회가 끝나고 나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모르겠지만 적극적으로 검토를 바라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어쨌든 윈윈 하는 방법을 좀 더 모색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양경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영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양영식 위원입니다.
변덕승 국장님, 크루즈 관련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그 당시 상황, 크루즈 관광 상황을 보면 크루즈 선박이 507항차가 들어왔어요. 그리고 관광객이 120만 명 입도를 하게 되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한 6500억 원이라고 발표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2016년 아시아에서 기항지로서는 최고예요. 지금도 전문가들은 제주가 기항지로서는 지정학적으로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내년 예약상황 보니까 360항차가 넘어서고 있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거의 400항차에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게 되고 있죠? 계속 이렇게 증가하리라고 예상이 되고, 크루즈 선박이 날로 대형화되고 있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날로 대형화되면서 아마 내년에 한 100만 명 가까이 관광객이 입도하지 않겠나 예상해 보고 있는데 기항지로서 어떤 수용태세, 이게 상당히 강화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제주도정의 준비상황은 어떻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사실은 이게 단기간 예를 들면 보통 8시간, 9시간 체류하는 거라서 어떤 CIQ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저희가 직접 하는 거면 인력을 보충하는 데 좀 신속히 할 수 있는데 알다시피 출입국관리소에서 하는 거다 보니까 어려움이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크루즈 관광 관련해서 협업이 안 돼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것은 현재 해운항만 쪽에서…….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요. 이게 관광교류국 입장도 전달할 수가 있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당연히 뭐…….
●양영식 위원 여러 가지 채널이 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희도 그렇고 지사님도 그 부분은 많이 요청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이게 상당히 애매한 게 터미널까지는 해양수산국 소관이란 말이에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터미널 지나서 관광 하게 되면 또 관광교류국 소관이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면 관광교류국 입장에서도 아까 국장님 말씀하다시피 크루즈 관광이라는 게 상당히 시간 싸움인데 CIQ 같은 경우 상당히 간편해야 되겠고, 물론 내릴 때 터미널에서도 그렇고 다시 되돌아갈 때도 굳이 검색할 필요가 있나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도 사실은 이게……. 저희도 다른 나라 입국할 때 지문검사라든지 안면검사 하지 않습니까? 그게 사실 공유가 되면 좋은데 각 나라마다 아니면 시설마다 다 별도로 해 놔서, 한번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양영식 위원 그리고 507항차 했을 때 터미널이 제주항뿐이었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 당시에는 강정항이 없었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화순항에도 그때 일부 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대부분 제주항에서 커버를 했는데 강정항이라는 게 상당히 수심이 깊고 회전 반경이 상당히 넓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서 아주 대형화된 20만 톤급도 접안할 수가 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것도 동시에 접안이 가능해요. 그런데 지금은 안 되죠? 지금 수선한다고 하는 것 같던데.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일부 안에 있는…….
●양영식 위원 우리가 내년에 예를 들어서 대형 크루즈 선박 두 척이 동시에 접안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접안하는 데는 문제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가정했을 때, 문제는 터미널이에요. 터미널이 지금 설계상으로는 대형화된 크루즈 선박이 왔을 때는 보통 적으면 5000명, 많으면 7000∼8000명이 된다 말이에요. 동시에 CIQ 검사를 할 수 있는 그런 여력이 되겠느냐.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마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힘들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후쿠오카항 같은 경우는 운동장식으로 돼 있어서 그렇게 막 길게 줄을 안 서더라도 상당히 시간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데 지금 설계는 그렇게 안 돼 있어요. 이런 수용태세가 제대로 안 돼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 크루즈 관광이 또한 FIT 관광으로 대부분 바뀌고 있어요. 옛날처럼 단체 패키지가 아니라. 무슨 얘기냐? 예전에 우리는 항상 해 왔던 방식이 뭡니까? 전세버스가 대기했다가 가잖아요, 코스별로. 상당히 교통 이용이 다양화돼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준비사항은 되고 있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개별여행객들도 선 내에서 코스를 제시하면 자기가 원하는 코스를 신청해서 같이 움직이고 있고요.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이러한 관광버스만으로는 그게 부족하다는 얘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일반 택시들도 들어올 때 되면 저희보다 더 정보가 빨라서 많이 그쪽으로 가서 개별여행객들 상대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제주항이라든가 강정항의 문제점 중 하나가 도심지역하고 거리가 있다는 얘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거리가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무슨 얘기냐 하면 항상 교통이 중요하다는 얘기인데 다양한 교통 이용 경로가 필요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도 개인관광에 대한, 셔틀버스에 대해서 지사님도 사실 요청했는데 알아보니까 크루즈 선사에서 개별여행객들 예를 들면 특정 코스를 선택 안 한 관광객들을 위해서 셔틀버스 자체도 운영한답니다, 유료로 해서. 저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사에서 셔틀버스도 운영을 합니다, 미리해서.
●양영식 위원 셔틀버스도?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저희가 많이 살펴보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리고 공항 터미널 같은 경우 한국공항공사가 맡아서 운영하고 있거든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양영식 위원 그러면 크루즈 터미널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별도의 조직이 필요하지 않나요? 운영 주체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어쨌든 터미널은…….
●양영식 위원 예를 들어서 선사들이 내는 입항료도 있고 터미널 사용료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렇다면 별도의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운영 주체가. 지금은 아마 해운노조에 맡겨서 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게 활성화되려면 계속 해운노조에 맡겨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해운노조에서 해서 거기서 수익 남은 건 다시 도로 넘겨준다? 이거 아니잖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는 해운항만과에서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 부분은 제가 정확하게 한 번 더 알아보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앞으로 우리가 사실 여러 가지 지리적인 여건도 좋고 크루즈관광이 제주에 메리트가 큰데 여기에 대한 여러 가지 터미널 수용태세라든가 교통 문제라든가 CIQ 문제라든가 이러한 것을 통틀어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 준비가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각자 미루다 보면 준비가 소홀해질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기본적으로 보니까 그때 당시에는 간과한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출입국 하는 그쪽의 규모가 작은 감이 있습니다. 한번 가 봤는데요. 조금 부족한…….
●양영식 위원 너무 작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면적이 사실 좀 작습니다.
●양영식 위원 관광객은 많이 들어올 것 같은데 우리가 준비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어쨌든 제주항하고 양쪽에서 하니까요. 선석배정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잘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어쨌든 전체적인 컨트롤타워가 없는 입장에서 관광교류국 그리고 해양수산국 그리고 CIQ 관련한 여러 다른 유사기관들과의 협업체가 잘 구성돼서 우리가 수용하는 데 있어서 매끄럽게 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정민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구 위원

정민구 위원입니다.
점심 먹고 보니까 강병삼 제주시장님께서들불축제 오름 불 놓기를 폐지하고 내년도는 건너뛴다는 발표를 하셨네요. 이것에 대해서 평을 듣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어쨌든 우리가 관광 관련한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와중에 질문을 한번 드려보려고요.
국장님은 혹시 이것에 대해서 감을 잡으셨나요? 이렇게 발표하신다는 것에 대해서.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오늘 발표한 거 얘기하시는 겁니까?
●정민구 위원 예.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몰랐습니다.
●정민구 위원 저는 잘 이해가 안 되는데 내년에는 축제를 쉬고 2025년도에는 들불축제를 하는데 불 놓기를 폐지한다는 얘기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어쨌든 제가 판단하건대도 들불축제는 우리나라 모든 사람이 거의 알 정도로 제주도의 대표적인 축제고 다만 불 놓는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우려되는 것 같습니다.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그래서 그것을 대체할 만한 주제라든지 방법에 대해서 아직은 찾지 못한 것 같고 그것을 좀 더 시민들 그리고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하려니 내년은 시행하기가 어렵지 않나. 그런 차원에서 1년 정도 시행을 유보하는 걸로…….
●정민구 위원 1년 정도 쉬면 축제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그런데.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정민구 위원 고은숙 사장님, 혹시 이것은 들으셨어요? 오늘 발표한 것에 대해서.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저도 점심시간에 기사로 봤습니다.
●정민구 위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들불축제?
●정민구 위원 어쨌든 들불축제도 그렇고 시장님께서 이런 발표를 하셨다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관광 관련한 행감을 하고 있고 같은 상임위인데 이런 부분들을 언론을 통해서 들어버리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당황스럽거든요, 솔직한 얘기로.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저는 개인적으로는 들불축제가 글로벌 축제로서 제주에서 현재 진행되는 축제 중에 가장 유망한 축제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당시에도 들불축제 현장을 보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해서 3년 내내 못 봤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기다렸는데 못 봤어요. 그래서 들불축제의 그동안의 명성 그리고 잠재력만 봤을 때는 아쉬움이 큰데 반면에 제가 젊은이들, 그러니까 MZ세대들을 통해서 얘기를 들으면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저런 불……. 환경에 대해서 MZ세대들은 굉장히 예민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보이스들은 앞으로도 훨씬 더 커지면 커졌지 사그라들지는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신중하게 검토는 해야겠지만 불 놓는 것 자체에 대한 축제는, 그 장관과 감동은 분명히 존재하고 우리 제주도의 큰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은 우리가 포기해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정민구 위원 그러면 우리가 올해 불 놓는 것을 취소하면서 그런 얘기들이 있었거든요. 레이저를 통해서 구현해 내는 방법, 이런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만약에 불 놓는 것을 포기하고 레이저로 그런 장면을 구현해 낸다면 굳이 새별오름에 가야 할 이유는 없지 않아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새별오름은 장소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그렇게 대형, 넓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데 미디어아트를 통한 레이저쇼, 그리고 다양한 예전에 중국에서 많이 했던 장예모쇼 등 그런 대형쇼들이 있지 않습니까? 하기에는 가장 최적의 여건을 갖고 있죠.
●정민구 위원 그 장소에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대형스크린이 있고. 굳이 정월달에 안 해도 되잖아요. 불 놓기를.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그렇죠.
●정민구 위원 장소는 좋은데 시기를 우리가 선택할 수 있잖아요.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그렇죠.
●정민구 위원 그런 방법이 있지 않겠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고은숙 저는 그 위치 자체가 굉장히 좋은 스크린과 무대가 될 거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현명하게 지혜를 모으면, 그동안에 투여됐던 들불축제 예산 정도면 굉장히 훌륭한 쇼의 연출, 축제가 가능하지 않겠느냐 믿고 있습니다.
●정민구 위원 저는 이런 얘기를 드리는 게 25년이 된 축제이고 대표축제란 말이죠. 어쨌든 산불의 위험부담 그리고 환경의 문제 때문에 오름 불 놓기가 취소되고 이런 내용이 발표가 됐는데 도민들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한데 만약에…….
저는 고은숙 사장님에 동의를 합니다, 국장님. 만약 진행이 된다면 거기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서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만드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무국장님으로서, 물론 행정시에서 하지만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정민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정민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홍인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숙 위원

홍인숙 위원입니다.
오전에 컨벤션뷰로 관련해서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 다 받아봤는데 외부강의 운영지침이 ‘없음’으로 받았거든요. 이 부분에서 제가 참고한 제주관광공사 같은 경우 외부강의 등 운영지침이 있습니다. 그것하고 비슷한 부분으로라도 마련이 돼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조속히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홍인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변덕승 국장님,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관광교류국장 변덕승입니다.
●위원장 이승아 도와 도의회가 지방규제혁신공동TF팀을 구성해서 규제혁신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 ― 지난 7월이었나요 ― 1차 회의를 했고 그때 국장님은 참석하지 않고 제 기억으로는 과장님이 왔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부서별로 제주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할 수 있는 안들을 제안해 달라고 했는데 제가 그 회의장에서 좀 쓴 소리를 했습니다. 모든 부서에서 안건들을 냈는데 문화체육교육국과 관광교류국에서는 한 건도 없었어요. 그러면 우리 상임위에 관련된 자치법규든 중앙법령이든 개선해야 될 게 하나도 없느냐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이번에 2차 회의를 앞두고 2건이 올라왔습니다. 내용 알고 계시나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죄송합니다. 내용 보고를 못 받았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국장님이 모르고 계시나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뭔 내용인지…….
●위원장 이승아 과장님, 자리에 안 계신가요? 정책과장님, 과장님도 모르세요?
●관광정책과장 양승열 …….
●위원장 이승아 지금 도에서 모든 부서별로 규제완화에 대해서…….
저한테 서면으로 오긴 했는데 관광국 건이 2개가 올라왔습니다. 그러면 국하고 소통이 안 되고 올라온 건가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를 들면 출국납부금이라든지 외국인고용 허가제 관련 이런 부분은 저희가 항상 얘기하는 부분 중의 각종, 예를 들면 규제개선이면 규제개선 요구하는 것에 맞는 것을 선정해서 보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지금 그 두 건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래서 1차 회의 때 29건 중에 자치법규는 거의 완료되거나 추진된 상황이고 중앙법령에 의한 것은 부처에서 수용되거나 추진 중인 것들도 있고 부처 검토 중인 것도 있어서 어쨌든 도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부분인데, 제가 너무나도 그 당시 아쉬웠던 게 우리 상임위 관련 두 국은 너무 관심이 없고, 이 부분에 대해서 하다못해 관광 관련은 국비, 문체부 관련 아까도 관광공사 사장님이 얘기했지만 국비를 따올 수가 없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맞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그래서 타 부처 해서 훌륭하게도 공사에서는 국비를 따오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비롯해서 우리가 문체부든 정부에 요구해야 될 내용들이, 법령에 대해서 요구해야 될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좀 안일한 자세를 갖고 있지 않은가라는 아쉬움을 크게 받았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건 아니고요. 사실 이런 내용들도 여러 군데에서 규제개선 요구라든지 저희 도에서 원하는 것을 요청할 기회가 있는데, 얼마 전에 총리실에서도 와서 몇 건 저희가 그쪽에도 이것을 포함해서 반영토록 요청한 사실이 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게 TF팀을 구성해서 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제가 문화국장님께도 말씀드리겠지만 국장님이, 어쨌든 규제완화가 쉽지는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될 때까지 해야 될 부분이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우리가 면세점 관련도 마찬가지고 법령 때문에 발목 잡히는, 규제 때문에……. 참 많아요, 들여다보면. 기금도 마찬가지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예산이 부족하다, 부족하다 할 게 아니라 이걸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 규제완화를 할 수 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숙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강상수 위원 발언신청)
예, 강상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수 위원

중요한 부분이라서 이걸 마무리하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아서.
지금 자료 요청했는데 1시간 40분이 지났습니다. 아까 저한테 보낸 그 자료는 국비요청하고 사업개요 이 정도거든요. 사업주체에 대해서 전혀 나온 게 없습니다. 그런데 오전에 답변할 때는 분명히 자신 있게 얘기했거든요. “옛날부터 그렇게 했다, 지을 때부터 했다.” 지금 여기 행감 자리입니다. 그 말을 했다는 자체는 어디서 보고했거나 아니면 소설을 쓰거나 둘 중에 하나 아니겠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아니요. 그것은…….
●강상수 위원 자료를 주세요, 자료를! 왜 엉뚱한 자료를 줍니까? 제가 국비 요청한 자료 주라고 했어요? 출자해서 ICC가 사업주체가 돼야 되는 것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라고 했지 않습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근거 제시는 나중에…….
●강상수 위원 지금도 못 찾고 있는데, 그러면 무슨 근거로 해서 오전에 그런 거짓 답변을 한 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것을 거짓 답변으로라고…….
●강상수 위원 그러면 자료를 주세요! 자료가 없으면 거짓 답변 아니에요?
저는 오늘 합리적으로 제주도하고 ICC하고, 컨벤션센터를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고 한 건데 그렇게 없는 얘기를 꺼내서, 언론 기자는 본 위원으로부터 가짜뉴스라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습니까?
답변에 대해서 그게 거짓 답변이 아니고 소설 쓴 게 아니에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게 거짓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답변한 게.
●강상수 위원 그러면 자료를 주세요, 자료를.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지금 시간상…….
●강상수 위원 1시간 40분이 지났지 않습니까? 그런데 엉뚱한 자료가 왔잖아요. 그 당시에 국비 요청하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확인하는 중간에 그 자료에 그런 내용이 있으니까 그것을 우선 보냈…….
●강상수 위원 그러면 오전에 답변한 내용은 무슨 근거로 그렇게 답변한 거예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저희는 저희 정리된 자료에 이전에…….
●강상수 위원 정리된 자료가 있으면 그 정리된 근거가 있을 거 아닙니까? 뭘 보고 그렇게 근거를 만든 거예요?
국장님, 국장님의 답변 하나가…….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이런 자료들이 할 때마다 기존 그 자료를 확인해서 하는 건 아니고 계속 축적된 내용을…….
●강상수 위원 아니, 그러면 답변했으면 자료 어디서 보거나 듣거나 해서 오늘 얘기를 했을 거 아닙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잠깐 기다려…….
●강상수 위원 그 자료를 요청했는데 1시간 40분이 넘어가는데 자료가 안 돼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 자료는 나중에 정확하게 찾아서 위원님한테 드리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지금 회피하려고 하지 말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회피가 아니고요.
●강상수 위원 잘못됐으면 지금 수정하고 이렇게 가는 게 깔끔합니다.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잘못됐다고 지금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강상수 위원 그럼 자료를 주세요, 자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것은 지금 찾지 못하니……. 지금 몇 년 전입니까? 아마 이천오륙 년으로 알고 있는데…….
●강상수 위원 그러면 오전에 답변을 그렇게 하면 안 되죠. 그거 어디에서 확인한 답변 내용입니까?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제가 알고 있기로는 그 당시 450억을 국비를 지원했고 출자로 했다는 내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분명히 사업주체가 ICC가 맞느냐고 제가 몇 번 확인했지 않습니까? 맞다고 했잖아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그러면 한번 답변할 때마다 일일이 확인해서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제가 알고 있는 내용…….
●강상수 위원 행감에서 확인해서 해야지 소설 쓰면서 행감을 대합니까? 국장님 작가예요? 글 써요?
●위원장 이승아 국장님, 자료 오는 데 얼마나 걸리죠?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지금 담당공무원이 찾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다른 기록에도, 아까 그것도 직접적인 건 아니지만 출자했다고 나와 있지 않습니까? 출자했다는 것은…….
●강상수 위원 여기 어디 출자했다고 나왔습니까? 출자라는 내용이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국비요청, 사업개요 이것만 나와 있어요.
●관광교류국장 변덕승 과장님이 답변하겠다고 하니까.
●강상수 위원 예, 답변하십시오.
●관광정책과장 양승열 관광정책과장 양승열입니다.
ICC 당초 건립 관련은 20년 전 사항입니다. 그 관련 자료는 나중에 확인해서 서면으로 답변드릴 거고요.
●강상수 위원 아니, 그 얘기하는 거 아니잖아요, 지금! 장난해요, 지금!
●관광정책과장 양승열 조금 전에 카톡으로 보낸 자료는 ICC…….
●강상수 위원 아니, 오전 답변 내용이 “지금이나 예전이나 달라진 게 없다. 사업주체는 ICC다.” 그 자료 요청했잖아요.
●관광정책과장 양승열 예, 지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오전에 다룬 그 내용이 어디에서 나왔냐 이거예요.
●관광정책과장 양승열 지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보낸 자료는 ICC백서에 나와 있는 자료를, 거기에 ICC가 주체로 되어 있다는 내용을 보내 드린 거고 현재 우리 제주도에서 직접 사업을 하려면 시설비로 사업을 편성해야 됩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보면 출자금으로 사업비를 편성했기 때문에 저희는 출자금을…….
●강상수 위원 지금 저한테 카톡 보낸 거에 출자 내용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관광정책과장 양승열 거기에 보면 사업주체가 ICC…….
●강상수 위원 사업주체 내용 없습니다, 저한테 온 것에는. 안 보이는 거 있어요?
●관광정책과장 양승열 두 번째 장에 보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1센터도 처음에 제주도하고 한국관광공사하고 법인주하고 개인주를 모집해서 출자금으로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에 ICC 주관으로 사업이 추진됐던 사항이고 현재 ICC 다목적센터도 저희들이 국비 보조를 받아서 도에서 도비와 매칭해서 다시 ICC로 출자를 했기 때문에 그 사업이 ICC가 사업주체가 되는 겁니다.
●강상수 위원 지금 이 내용이 없잖아요. 여기에서 그냥 마음대로 만들어 냅니까? 지금이라도 수정할 내용이 있으면 수정하십시오.
●관광정책과장 양승열 세 번째 장에 보시면 사업주체가 주식회사 제주컨벤션센터로 되어 있고 그 밑에 추진방법은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3페이지요?
●관광정책과장 양승열 예, 네 장이지 않습니까?
●강상수 위원 네 장,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건립 계속이라고 되어 있는데 거기에 보면 사업개요가 있고…….
●관광정책과장 양승열 사업내용에 보면 사업기간 밑에 주요시설 그다음에 사업주체, 주식회사 제주컨벤션센터 그리고 추진방법은 제3섹터 민관합작투자라는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강상수 위원 사업주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출자라는 건 어디 있어요?
●관광정책과장 양승열 이것은 저희들이 출자에 의해서 그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에, 저희들 직접 제주도에서 사업을 했다면 시설비로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항이 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나중에 정상적으로 차분히 검토를 해서 그때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광정책과장 양승열 한 번 더 저희들도 그 당시 자료를, 20년 전 자료이기 때문에 ICC하고 그 자료를 찾아서 직접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상수 위원 왜냐하면 질문이나 답변이 잘못됐을 때 제3자가 피해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 정확히 따지고 가자는 얘기예요.
●관광정책과장 양승열 예, 알겠습니다. 저도 그게 맞다고 봅니다.
●강상수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승아 강상수 위원님, 자료 차후에 받아서 확인해도 상관없겠습니까?
●강상수 위원 예.
●위원장 이승아 오늘 이 자리는 행정사무감사고 여러분들은 개의를 함과 동시에 증인선서를 했습니다. 답변 한 마디, 한 마디 신중하게, 정확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또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추가질의 요청하는 위원 없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신 거죠?
질의를 마치기 전에 지난 4일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맞이해서 관광협회 부회장님께서 정부 포상을 수상하셨더라고요. 이미 고인이 되긴 하셨지만 제주관광을 위해서 애쓰셨던 그분의 뜻을 잘 기억하면서 여러분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라는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그러면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감사자료 작성과 답변 등 행정사무감사를 받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업무연찬과 직무교육 등을 통해서 재발하는 사례가 없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에도 여러 위원님들이 제안하신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승아

이상으로 관광교류국,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10월 12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자치행정국 평생교육과, 서귀포시체육회,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