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김창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법 시행령 제41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서 수고해 주신 각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소관 업무에 대하여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 예산집행 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개선·보완토록 함은 물론, 정책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진행을 위하여 감사받는 관계 공무원들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받은 후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위증할 경우 그 처리 절차, 선거 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취지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음에 있어서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거짓 증언을 한 경우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할 수 있으며,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4조의 규정에 따라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 선서는 각 기관장이 증인들을 대표하여 발언대로 나와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도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 선서가 끝나면 기관장은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서귀포학생문화원장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증인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선서! 본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3년 10월 17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원장 강옥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선서서 전달)
●위원장 김창식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창식

감사 시작에 앞서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 강동우 위원님.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수고 많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수련부에 근무하시는 모든 직원분 근무 상황. 2022년, 2023년 현재까지 연가, 병가, 출장, 조퇴, 이와 같은 근무상황을 제출바랍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고의숙 위원님.
●고의숙 위원 예, 고의숙 위원입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서 최근 3년간 제주정책연구센터, 융합과학연구원에 있는 연구센터에 유아교육 관련한 정책 연구를 의뢰한 현황, 요청했었던 것. 요청했었던 것이 혹시 있는지, 있으면 그 주제를 정리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양홍식 위원님.
●양홍식 위원 양홍식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 이용 현황 2016년, 2017년, 2018년 3개년도 이용 현황을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관별 간부 소개와 주요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인사 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안녕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입니다.
존경하는 김창식 교육위원장님과 모든 위원님께서 제주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서 사랑과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심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서귀포학생문화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양강효 기획부장입니다.
이정휴 수련부장입니다.
한숙희 총무부장입니다.
지금부터 2023년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는 운영의 기본방향, 일반현황, 운영 중점 추진내용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운영의 기본방향입니다.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은 ‘미래를 여는 행복한 문화예술수련교육’의 지표 아래 보편성, 정체성, 주체성, 공공성, 4영역을 변화의 축으로 5가지 과제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일반현황은 보고서 685에서 688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운영 중점 추진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운영 중점 첫 번째, 인성과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입니다.
690페이지입니다.
공감과 감성 스토리의 문화예술교실을 6개의 프로그램에 62개 강좌를 개설하여 1055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문화시설 연계사업을 읍·면지역에서 동지역까지 확대하여 방학 중에 11개의 기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공연은 1회에서 올해 8회로 확대해 수준 높은 뮤지컬을 공연하여 도내 2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학업과 입시에 얽매였던 학생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 찾아가는 예술 톡톡 공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찾아가는 아트스쿨은 관내 초등학교 25개교, 중학교 6개교에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하였습니다.
특히,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읍·면지역 소재 5개의 아동센터에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문화 공감교육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제주어 창작 및 문화교실 9개교를 운영하였습니다. 제주어 시낭송대회,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하여 제주어 보전 및 제주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운영 중점 두 번째, 자연과 더불어 꿈을 키우는 수련교육입니다.
697페이지입니다.
꿈과 희망을 나누는 수련교육은 인성수련, 리더십 캠프, 청소년 캠프에 총 67기수, 4879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수련활동의 역점 사항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교육을 통하여 실질적인 생태환경 체험장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특색 수련활동은 교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심화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배려대상 학생과 교육가족이 참여하는 한마음 캠프를 운영하여 참여 학생의 정서회복과 교육가족의 화합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추후 찾아가는 생활안전 체험교육과 교직원 대상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 연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금주부터 야영수련원 노후화된 텐트를 카라반으로 교체하여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수련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운영 중점 세 번째, 창의융합 인재를 기르는 예술영재교육입니다.
704페이지입니다.
예술영재의 잠재력을 가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과 음악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룹별 실기수업과 집중 탐구활동, 앱 활용 웹툰·작곡 등 개별 맞춤형 교육을 통하여 예술영재의 잠재력을 발산하고 전인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운영 중점 네 번째, 협력과 나눔의 평생교육입니다.
709페이지입니다.
평생 문화 캠퍼스 활동은 유쾌한 삶을 가꾸고 나누는 평생교실과 동아리 11개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배우고 익힌 재능을 나누는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가족축제의 날 사업으로 ‘행복 2023 어린이 대축제’를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4800여 명이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문화예술 한마당을 개최하여 우리 원에서 1년 동안 연마한 예술영재교육 산출물과 문화예술 및 평생동아리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운영 중점 다섯 번째, 소통과 쉼이 있는 공간 개방입니다.
‘놀멍쉬멍’ 잔디광장, 상설 갤러리, 음악이 흐르는 실내 공간과 각종 시설 대관을 통하여 누구나 찾을 수 있으며, 안전하고 쉼이 있는 힐링공간, 열린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현장과 친밀하게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뢰받는 적극행정 구현에 힘쓰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문화예술의 영역을 더 넓혀 ‘디지털 코딩과 문화예술의 융합’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디지털 인공지능 기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교육혁신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제주어 사랑과 생태환경교육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에 다문화 및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이 공공교육기관으로서 청소년들의 참삶을 가꾸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고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창식 강옥화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거기에서 1쪽에 나와 있는 운영의 기본 방향과 일반 현황은 빼고 나머지 중요한 부분만 발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제주교육 발전을 위하여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교육위원회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제주유아교육진흥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성재선 연구운영부장입니다.
조형준 총무부장입니다.
지금부터 2023년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주요업무에 대해 운영의 기본방향, 일반 현황, 주요 추진과제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운영의 기본방향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건너 뛰고, 2쪽에 있는 주요 추진과제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알겠습니다.
다음은 주요 추진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교원 역량 강화 연구·연수 운영입니다.
보고서 785에서 789쪽입니다.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자료 개발에 선정되어 유치원 교사와 초등학교 교사 총 10명이 유보 및 유초 연계교육 지원 자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보급하고 어린이집에 공유하여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육기관과 보육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교원 맞춤형 직무연수는 교육부와 우리 교육청 유아교육 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미래교육 대비 역량 강화 연수 등 19개 과정을 편성하여 상반기 11개 과정, 교원 789명이 참여하였고, 하반기에 8개 과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중앙 위탁 직무연수는 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한국교원대학교 영유아교육연수원에 7개 과정을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추진 과제 두 번째,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부모 연수 운영·지원입니다.
보고서 790에서 791쪽입니다.
현장기획형 학부모 소통 연수는 유치원에서 희망하는 부모교육 강좌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데 우리 원에서 강사 섭외, 비용 처리 등 행·재정업무를 지원하는 연수로 상반기에 11개원, 351명이 참여하였고, 하반기에 2개 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학부모 공감 연수는 상반기에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하반기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주제로 총 2개 과정을 편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녀의 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추진과제 세 번째, 유아 체험교육 운영·지원입니다.
보고서 792에서 797쪽입니다.
유아·놀이 중심 단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상반기 62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2196명이 참여하였으며, 놀이시설을 안전하게 정비하고, 인공지능 AI 로봇을 도입하는 등 유아 발달에 적합한 프로그램 및 공간 조성을 통해 창의 인성 계발, 교육격차 해소 등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현장지원 프로그램은 2019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자연놀이, 전통놀이 체험활동을 학급당 1회로 확대하여 상반기에 128개원, 289회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245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반편견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장애·양성평등·탈북·입양 이해 등 사회적 편견 예방 교육 강사를 학급당 1회 지원하고 있으며 상반기 61개원, 154회 지원하였고, 하반기에는 124회 지원할 예정입니다.
제주어 인형극 프로그램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유아에게 인형극을 통해 제주어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선정하여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상반기 63개원, 107회 공연을 마쳤고, 하반기에 92회 예정되어 있습니다.
유아 문화예술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뮤지컬·전통문화·국악·샌드아트·마술 등 6개 분야를 공모·선정하고, 유치원 신청을 통해 2개 분야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소규모 유치원은 초등학교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상반기 110개원, 119회 지원하였고, 하반기에는 89회 예정되어 있습니다.
토요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매월 1‧3주 토요일에 도내 3세에서 5세 유아 50명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상반기에 763명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전래놀이, 뮤지컬, 샌드아트, 버블체험 등 월 1회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행복한 가정 문화 형성으로 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추진과제 네 번째, 유아교육 정보 자료·제공입니다.
보고서 798에서 800쪽입니다.
유아교육 정보 제공은 우리 원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주 1회 교원 연구·연수 자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유아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사업입니다.
교재·교구 대여 프로그램은 우리 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교재·교구·행사물품 237종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공용차량으로 대여·반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101개원, 308종을 지원했습니다. 효율적인 교육활동 운영과 교원 업무경감에 기여하고, 특히 소규모 유치원과 사립유치원 예산 절감 효과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플로터 자료 제작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플로터를 활용하여 교육자료, 교육 행사 현수막, 홍보 안내물 등 대형 출력물 제작·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23개원, 64건을 지원하였습니다.
추진과제 다섯 번째, 현장을 지원하는 유치원 평가 운영입니다.
보고서 801쪽입니다.
2023년은 제6주기 유치원 평가가 시작되는 해로서 평가 영역, 지표, 항목을 줄여 교원의 평가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1학급 공립 유치원 51개원은 서면 및 종합평가 대상이며, 2학급 이상 유치원은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가 결과 환류를 통해 유치원 운영 개선 및 학부모 만족도를 제고하겠습니다.
추진과제 여섯 번째, 배려하고 실천하는 열린 행정 구현입니다.
보고서 802쪽에서 803쪽입니다.
우리 원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은 자문위원회 의견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대상의 설문조사를 반영하여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열린 행정을 통해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께서 주시는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유아가 꿈을 키워 나가고, 교원과 보람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며, 마음이 행복한 부모가 늘어날 수 있도록 우리 원 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창식 김순영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질의·답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13분 이내로 하고, 두 직속기관을 일괄하여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시간 활용에 유념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되 답변하실 때는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이남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남근 위원

안녕하십니까? 제주도 전역을 지역구로 둬서 오늘 서귀포에서 또 맹활약을 해 보고 싶은 이남근 위원입니다.
강옥화 원장님은 여기 원장님으로 부임하신 지 얼마나 되신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정확히 한 달하고 17일째입니다.
●이남근 위원 한 달하고 17일요.
부임해 보시니까 어떠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제가 서귀포에서 나고 자랐는데, 서귀포의 딸입니다. 서귀포의 딸인데 여기에서 제가 온 에너지와 열정을 불사르고 싶은 그런…….
●이남근 위원 요망진 서귀포의 딸이 요망진 서귀포 아이들의 키움을 위해서 학생문화원에서 열과 성을 다하시겠다는 말씀 잘 들었고요.
우선 제가 느끼는 부분은 서귀포학생문화원하고 제주학생문화원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나 이런 부분이 대동소이하긴 한데,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원장님 생각하기에 어떤 차이가 있는 것 같으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아무래도 제주시 지역은 저희 서귀포 지역보다 접근성의 문제, 또 프로그램의 다양화 또 여러 가지 문화시설이나 연계기관들이 많기 때문에 서귀포가 열악한 부분이 너무 많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정말 현장을 많이 뛰고 돌아다니면서 현장과 밀접하게 소통하면서 이런 부분을 많이…….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어저께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질의를 하면서 지역 청소년 문화의 집이라든가 이런 데하고 연계하면서 프로그램도 개발하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오늘 학생문화원에서 약간 의미 있게 본 건 맺는말에 “앞으로 우리 학생문화원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문화예술의 영역을 더 넓혀서 디지털 코딩과 문화예술의 융합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디지털 인공지능 기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교육 혁신에 힘쓰겠습니다.”라고 돼 있거든요.
맺는말에 돼 있다는 건 아직 디지털 코딩이나 디지털 인공지능 기반 활동의 프로그램이 이쪽에는 없다는 얘기인 건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영재교육에서 앱 활용을 해서 AI 기반의…….
●이남근 위원 이런 게 있긴 있는데 원장님이 보기에는 많이 모자라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이남근 위원 융합과학연구원에 이런 프로그램 있는 거, 이런 것을 서귀포 지역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어떻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몇몇 학부모님들하고 수용자들하고 말씀을 나눠봤는데 역시나 접근성의 문제…….
●이남근 위원 접근성의 문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아이들이 혼자 다니기는 어려운 문제, 그런 것 때문에 서귀포 지역에 용이하게 이런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서 새해 예산에 그런 부분을 반영했습니다.
●이남근 위원 2022년 예산보다 2023년 예산이 한 20% 더 늘었습니다, 서귀포 지역 예산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맞습니다.
●이남근 위원 그거보다는 더 늘려야 되는 건가요? 어때야 돼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조금 더 늘려주시면…….
●이남근 위원 전체적인 예산 사정은 잘 알고 계시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하여간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성이나 이런 면에서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이런 부분은 본청의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원은 도내 유일의 공립 수련활동 기관입니다.
698페이지 보면요, 자연 속 어울림 청소년 캠프라고 있습니다. 이 대상이 도내 법인 청소년단체 및 교육기관으로 돼 있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맞습니다.
●이남근 위원 제가 어저께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탐라교육원에 가서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선생님들의 연수 부분을 신경 써 주십사 말씀드렸고요.
제주학생문화원에 대해서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의 애들이 동아리 활동이나 이런 걸 할 수 있게끔 좀 신경을 써 주십사 말씀을 드렸습니다.
수련교육기관에 미인가, 지금 등록제로 운영되고 있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이런 단체 애들이 수련을 할 수 있게끔 문호를 개방해 주시는 건 어떠신지. 지금까지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10월 초에 제주학생문화원 대안 어울림교실 학생들이 와서 1일형 체험으로…….
●이남근 위원 공립대안교육기관 말고요. 공립대안교육기관 말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아, 그렇습니까?
●이남근 위원 작년부터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을 등록제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6개 대안교육기관이 있습니다. 이 친구들, 우리 청소년들이니까. 이 친구들이 수련활동을 할 수 있게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여지는 있는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저희들 지금까지는…….
●이남근 위원 안 해 보셨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없습니다마는…….
●이남근 위원 그걸 좀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 주셔서, 그 친구들도 우리 애들이고, 진짜로 그 좋은 시설에서 많이 뛰어놀 수 있게끔 해 주십사 하는 제안을 드립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이남근 위원 그리고 예산액을 봤더니 9개 기수에 1477명인데요. 예산액이 359만 원입니다. 이걸로 가능합니까? 밥 한 끼 먹는 것도 안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수련원…….
●이남근 위원 수련원이요. 어울림 캠프.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저희가…….
●이남근 위원 1477명인데 이 수련원의 예산은 어떻게 책정, 여기에 식사비나 이런 게 전혀 안 들어가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수련하는 학생들은 와서 직접 취사를…….
●이남근 위원 취사를 하고, 직접 취사를 하고. 거기서는 안 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그것 자체가 교육이고…….
●이남근 위원 취사비는 거기서 각자 각자 부담을 해서 갖고 오는 건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학교에서 준비를 해 가지고.
●이남근 위원 그러면 여러 가지 교육도 하고 이럴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477명이라는 수많은 학생들이 오는데 359만 6000원이에요. 6000원까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이 예산으로 가능한가 이거죠. 예산이 더 많다고 풍족한 교육 내용이 되는 건 아니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예산이 너무 제한적이다 보면 교육내용이 부실해질 수도 있고 이런데, 원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작년, 2022년도에 비해서 2023년도가 예산이 늘었고, 올해 그 사항을 검토해 가지고…….
●이남근 위원 예산이 는 거는 아마 그때 청소년수련원을 약간 개보수하면서 그 예산이 조금 더 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맞습니다.
●이남근 위원 제가 기억하고 있기엔.
수련부장님, 잠깐만 앞으로 나오셔서…….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수련부장 이정휴입니다.
●이남근 위원 제가 아까 문제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진솔하게 한번 얘기해 주십시오. 이 예산이…….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청소년단체 같은 경우는 모든 경비들을 학교 학생들에게 먼저 받고 청소년단체에서 계획을 짜서 저희 수련원에 오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강사료나 이런 것들을 수련원에서 하는 건 아니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저희 같은 경우는, 보통 청소년단체 같은 경우는 금요일 날 오후 늦게 들어와서 토요일 날 나가고 있습니다. 가끔 가다 청소년단체에서 담력 시설물 같은 것을 저희한테 사용할 수 있겠냐고 하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담력 시설물은 안 되고 기타 실내에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지원을 해 줄 수 있다…….
●이남근 위원 담력 시설물이 안 된다는 건 어떤 내용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왜냐하면 저희 교육 요원들이 월요일에서 금요일 사이에 야간까지 하면서 계속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같은 경우는, 금요일 날도 근무하다가 토요일 날은 또…….
●이남근 위원 그러니까 월요일 날부터 금요일까지는 야간 근무를 하고 주말에는 야간 근무를 못 하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그런데 청소년단체 같은 경우는 금요일 날 오후 4시쯤에 들어옵니다. 4시쯤에 들어와서…….
●이남근 위원 그러면 주중에 야간 담력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있나요? 주중에 가는 경우가 많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주중에는 방학 같은 경우에, 요번에 제주시청소년선도협의회라든지 영천동 청소년…….
●이남근 위원 아니 예를 들어서 방학 때, 일반적으로 학기에.
지금 수련부장님 말씀하시는 거는 평일에 계속 야간 근무를 하니까 주말에 야간 근무를 못 해서 이용이 어렵다는 거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예.
●이남근 위원 그럼 평일에 이용하는 기관이 그렇게 많냐 이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평일에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남근 위원 많지 않으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논리가 안 맞는 거잖아요. 평일에 야간 근무를 하기 때문에 주말에 야간 근무가 안 돼서 이용이 어렵다는 거는 성립이 안 되는 거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평일에는 각 학교에서 계속 야영수련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그러니까 말이 앞뒤가 안 맞는 거잖아요.
제가 얘기하는 건……. 이거 참, 지금 논지에서 좀 벗어나긴 하는데 예산액이 적다, 이걸로 좀 가능하냐. 그러니까 수련부장님은 가능하다 안 하다만, 예산이 이 정도면 되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그 정도면…….
●이남근 위원 이 정도면 되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이남근 위원 이 정도 되는 거면 됐고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야간 담력 과정을 만들어 놓고, 필요하다면 지금 공무원의 근무 요건만 생각할 게 아니라 과연 수요자가 어떤 걸 원하는지 그런 거에 맞춰서 시스템을 바꿔야 되는 거지.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맞습니다.
●이남근 위원 주말에 야간이라서, 우리는 주중에 했으니까 안 한다. 이거는 진짜로 전형적인 공무원 마인드 아닌가요? 앞에서 애들의 교육환경이니 뭐니 이게 다 허명의 문서가 되는 말이잖아요, 그 얘기 한마디로.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알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애들의 진짜 중요한 수요가, 주말에 야간 담력 과정이 필요하다면 근무 인원 조정을 하든지 시간 조정을 해서 하게끔 해 줘야 되는 거예요, 있는 시설에. 시설은 있는데 근무 요건이 안 돼서 어렵다. 이거 말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그걸 한번 참고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알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은 김순영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조례에 따르면 진흥원이 연구, 정보 제공 그리고 프로그램 이렇게 하는데, 예산을 보면 연구나 정보 제공보다는 온 예산이 체험교육 쪽에 편중이 돼 있는데 과연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아까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도 자료를 요구했습니다마는 발전을 위한 연구는 자체적으로 가능한가요, 이 인원으로? 연구관 1명, 연구사 2명으로? 다른 데 벤치마킹하기에도 쉽지 않은 인원 같은데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앞으로 유보통합이 되고 해 가면 인력을 더 증원해야 됩니다, 진흥원에도.
●이남근 위원 진흥원에도?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이남근 위원 유보통합이 돼 가면 증원을 해야 된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이남근 위원 아니, 유보통합은 바로 될 거잖아요. 내년에 아마 도청에서도 인력이 여기로 파견 오고 할 건데 선제적으로, 유아교육진흥원에 연구, 3명이던데. 연구관 1명, 연구사 2명. 이 3명 인력 가지고 선제적으로 유보통합에 대비해서 연구를 하는 경우는 없죠? 없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지금은 없습니다.
●이남근 위원 없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이거는 약간 심각한 문제 같아요. 미리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이거에 대해서 뭔가 시나리오도 짜 보고 해야 되는데 지금 약간 무방비 상태, 과거에 했던 일을 그대로 그냥 Ctrl+V 해서, 어제 했던 일 오늘 똑같이 하는 이런 상황은 조금 지양돼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회천의 유아체험관 이 부분은 아마 뒤에 위원님들이 많이 논의할 거니까…….
근래 들어서 사립유치원 화재가 한 두 군데 정도 났어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이남근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치원의 안전 부분에 대해서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입장은 어떠십니까? 별도로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안전 문제에 대해서 뭔가 대비를 한다거나 연구를 한다거나 매뉴얼을 만든다거나. 매뉴얼은 없지 않아 있겠습니다마는,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일단은 위험성 평가 정기 진단을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사립유치원들도. 저희 진흥원도 요번에 받았습니다. 받았는데, 세심하게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진단을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래 가지고 공립이든 사립이든 간에 위험성 평가를 다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좋겠습니다.”라고 하지 마시고, 안전에 관한 문제는 진짜 요만큼의 빈틈도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예.
●이남근 위원 거기에 사립이든 공립이든 편향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인데, 그 부분은 원장님께서 좀 더 적극적으로 먼저 매뉴얼을 만드시고 사립유치원이든 공립유치원이든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연구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알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이상입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이남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이운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정이운 위원

안녕하십니까? 정이운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해서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유아교육진흥원 직원 여러분들,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저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관심 있게 보고 있는 부분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각 기관에서 하는 일 중 주말이라든지 여름방학, 겨울방학 때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또 이런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킬 방향은 없는지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제가 구태여 질의를 안 하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더욱 고민을 해 주시기 부탁을 드리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께 질의를 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입니다.
●정이운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하고 제주학생문화원하고 서비스 대상 학생이 딱 구분되는 게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를 들어서 야영수련 같은 경우는 서귀포학생문화원만 있으니까 전도 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대해서는 산남·산북이 구분되어 있습니까 아니면 전체적으로 통합되어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올해 공연도 제주도 전체에서, 오름중학교 학생들이 대거 왔었고…….
●정이운 위원 그래서 제가 질의를 하는 겁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전체 아우르고 있습니다. 특히 찾아가는 안전체험 활동 같은 경우는 재릉초등학교, 그리고 이번에 신제주초등학교 300명을 저희들 찾아가서 연수할 계획입니다.
●정이운 위원 제가 질의를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하고 제주학생문화원은 서로 경쟁적으로 할 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독특한 프로그램이면 사전에 계획을 세울 때 우리 이런 거 이런 거 하고 싶다 하면서 정보도 공유하면서 서비스를 해야 되지 않나, 이런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니까 두 기관이 충분히 사전에 협의를 하면서 계획도 세우고 예산도 반영해서 추진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꼭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이운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예산을 보니까 영재교육이 6427만 원 정도고, 그다음에 평생학습이 9574만 원 정도로 영재교육보다는 평생학습에 예산이 좀 많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하는 문화예술교육 활동, 그다음에 학생 단체 활동 말고 그다음으로 중요한 거는 영재교육이라고 생각하는데, 평생학습은 아무래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들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과연 이렇게 평생학습에 많이 치중하는 게 맞는지, 좀 축소를 하고 좀 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게 낫지 않은지 이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하니까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제가 조금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정이운 위원 예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평생학습에 9500만 원, 5.2%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3800만 원 정도 어린이, 학부모,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 예산이 잡혀 있어서 이렇게 퍼센티지가 올라가 있는 겁니다.
●정이운 위원 그렇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그래서 그 부분 좀 더 고려해서 다시 잘 반영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한 가지 궁금한 게, 자료가 좀 이해가 안 됩니다.
꿈과 희망을 나누는 수련교육, 주요업무보고 22·23쪽. 그동안 기수별 참여 학생 수 합한 거하고, 그다음에 인사말씀에서 보고한 거하고 다른데. 원장님은 67기수, 4879명이 참가했다고 그랬는데 22·23쪽 거 다 더해도 이게 안 되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꿈과 희망을 나누는 수련교육은 일반 학생들을 하는 것입니다. 그중에 간부 캠프가 있고, 그다음에 청소년 캠프가 있고. 찾아가는 모든 활동들을 통해서 제가 실적을 말씀드렸고, 이 부분은 학생들이 2월에 학교별로 활동을 신청해서 한 그 영역만 기술했기 때문에 좀 차이가 나는 점이고, 그다음에 8월 31일까지의 통계만 여기에 적었고, 저는 10월 10일까지 했던 실적을 발표해서 그렇습니다.
●정이운 위원 다음에 할 때는, 8월 말 기준으로 한 것에 추가로 이렇게 이렇게 했다고 말씀하면 제가 이해를 하기 쉬웠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아, 예. 명심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정이운 위원 수련부장님, 앞으로 나와 주시겠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수련부장 이정휴입니다.
●정이운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작년에 텐트가 헐어 가지고 카라반 교체 예산을 편성하도록 했는데 아직도 설치가 안 된 모양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10월 15일까지 학생 교육을 했습니다. 그래서 16일부터 해서 기존 텐트들은 다 철거가 돼 있고, 전기공사랑 같이 지금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공사 기간은 얼마나 걸립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12월 20일까지, 카라반까지 해서 그 정도로 잡고 있는데 전기공사랑 통신이랑 카라반 설치랑 바닥 면적이랑 해서 12월 20일까지 잡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러면 그동안은 야영수련활동은 중단되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야영수련활동은 중단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10월 30일부터 시작하고, 그다음 또 학교로 찾아가는 생활안전 체험교육이라고 해서 약 580명을 대상으로 해서 각 소규모 학교에 찾아가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정이운 위원 야영수련 활동 중에 주중하고 주말 비율을 따진다고 하면 몇 대 몇 정도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보통 주중이 거의 대부분이고, 주말은 청소년단체와 학교 리더십 캠프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러면 주말에 이용 안 할 때는 폐쇄를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일요일 날만 쉬고 토요일까지는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아무도 근무 안 할 때 안전이라든지 도난 문제 같은 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저희가 캡스로 지금 하고 있고, 그 전에는 선생님들이 당직을 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야영하는 게 있어서 선생님들 당직은 서지 않고 캡스와 CCTV를 설치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가끔가다 저도 일요일 날 같은 경우는 한 번씩 올라가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서귀포 관내도 겨울에 폭설이 내리면 돈내코까지, 종점에서 거기까지 걸어가는 데 몇 분 걸립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그게 4.3㎞입니다. 돈내코 종점에서 걸어가는 게 4.3㎞고, 충혼묘지에서는 3.2㎞입니다.
●정이운 위원 그러면 버스를 연장해서 그쪽까지 가 달라고 요청하는 건 무리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충혼묘지 주차장까지 지금 현재 버스가 들어오고 있고, 그 위로는 길이 좀 좁습니다. 너비가 좁아서 버스가 올라가기에 문제점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래서 말씀드리는 게 충혼묘지부터 수련원까지 길이 너무 좁아 가지고 향후 이 부분도 확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지자체하고 협의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잘 알겠습니다.
지자체랑 한번 논의해 보도록, 원장님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잘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다음에 유아교육진흥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입니다.
●정이운 위원 아까 존경하는 이남근 위원님도 말씀을 하셨는데, 유보통합 때문에 도교육청 유아교육팀도 상당히 바쁘게 돌아가야 되고, 유아교육진흥원도 바쁘게 돌아가야 되는데 답변하시는 걸 보니까 아직도 별로 긴장을 안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일단은 추진단을 구성하고, 유·보통합추진단을 도교육청에서 구성해서 10월부터 시작을 할 겁니다. 준비를 하고, 2024년부터는 업무 이관에 들어가고 이렇게 할 겁니다. 2025년에는 통합 모델로 적용을 할 겁니다.
●정이운 위원 도교육청에서 “추진단”, “추진단”이라고 하면서 추진단에만 의존하려고 하는데 각 기관에서도 준비해야 할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을 건데, 예를 들면 어린이집까지 다 들어온다고 하면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체험학습이든 연수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 연구용역을 하든 자체 연구를 해서 뭔가 개선책을 제시해서 해결하려고 노력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빨리 서둘러야 될 겁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렇게 느긋하게 있을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작년과는 달리 연구사님 한 분이 더 추가배치 됐지 않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정이운 위원 그렇게 해서 업무분장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업무를 진짜 너무 힘들어 했었는데 연구사 한 분이 더 옴으로 해서 적정하게 배분은 된 것 같습니다.
●정이운 위원 중등 같은 경우는 담임 장학사 해 가지고 지역별로 기관을 나누어서 맡는데, 두 분이 계시니까 도내 전체를 두 파트로 나눴습니까? 어떻게 했습니까, 업무?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파트로 나눈 게 아니고, 업무를 한 분이 하다가 그 업무를 적정하게 연구부장이랑 연구사랑 나누니까 근무하는 데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힘든 그런 상황은 없고 잘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정이운 위원 아니, 제가 질의를 하는 의도는 유아교육 관련해서 도교육청에서 답변할 것도 있습니다마는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답변해야 될 게 있지 않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정이운 위원 그렇게 되면 동부·서부로 나누든지. 이것 딱 나눠서 동쪽에서 민원이 오게 되면 어느 연구사님, 서쪽에서 오면 어느 연구사님, 이렇게 하는 게 합리적이지 않은가 생각 들어서 말씀드립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민원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지금 현재는. 일단 연구운영부장이나 연구사나 저나 민원이 들어오면 받는 사람이 해결하고, 뭐 한 거 있으면 연구부장님이 전화를 받아 가지고 해결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지역을 할당 안 해도 문제없다는 겁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예.
●정이운 위원 알겠습니다.
교원연수 운영과 관련해서 작년하고 비교해 봤더니 작년에는 중앙 위탁연수, 집합은 없고 원격이 11개 과정. 그런데 올해는 4개 과정이 집합연수, 그다음에 원격연수 11개 과정입니다.
그다음에 교원 맞춤형 직무연수, 작년에는 집합이 4, 원격이 16인데 올해는 집합이 11개 과정으로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원격연수는 8과정으로 줄었는데. 이거는 연구사님 한 분이 늘어나니까 충분히 커버가 될 수 있어 가지고 이렇게 늘린 겁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충분히 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정이운 위원 연수 인원도 보니까 작년에는 372명, 417명 해서 합쳐서 한 800명인데 올해는 벌써 거의 3000명 가까이 연수를 받았습니다. 상당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당초 연수계획을 세울 때 탐라교육원과 협의하는 것도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탐라교육원과 협의보다는 탐라교육원에 있는 프로그램 중에서 우리 유아교육 파트가 몇 개 들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그다음에 우리 진흥원에서도 계획을 세우고 있고, 연말에는 유치원에다가 설문조사를 해 가지고 의견을 수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년도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청렴 교육이든 교사들이 의무적으로 해야 되는 연수는 아무래도 탐라교육원 원격연수 시스템을 이용해야 될 거 아닙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거기서 하고.
●정이운 위원 아무튼 연수계획 세울 때 탐라교육원과도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홍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양홍식 위원

양홍식 위원입니다.
강옥화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입니다.
●양홍식 위원 제주시에 비해서 서귀포가, 아까 존경하는 이남근 위원님이 질의하셨을 때 많은 것이 열악하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귀포가 더 많은 장점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것들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서귀포가 갖고 있는 장점이 어떤 게 있을까요, 제주시에 비해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서귀포시 자체가 문화의 도시로 선정이 되어 있고, 그다음에 정말 자연부터 천혜의 환경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런 것을 더 살리고 지역사회에 더 접근해서 이것을 교육으로 끌어들여서 우리 학생들이 더 누리고 교육에 접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양홍식 위원 그렇게 해야 되는 겁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알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제주시에 있는 학생들이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하는 공연이나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야 서귀포 아이들이 자긍심도 갖고 또 많은 문화의 향유도 받을 수 있고 그런 겁니다. 결코 제주시에 뒤지지 않는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직원 수가 제주시보다 1명 적습니다. 예산은 2억 적습니다. 예산 더 달라고 하시고, 좋은 프로그램 만들고. 창의력을 발휘해서 하셔야 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노력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
서귀포 청소년 문화의 거리 있습니까? 지정돼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제가 그것까지 파악을 못 했습니다.
●양홍식 위원 본 위원은 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저도 알고 있었…….
●양홍식 위원 그런데 서귀포는 도심 한복판에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충분히 많습니다. 솜반내를 비롯해서 동홍천, 천지연 광장, 그다음에 자구리 해안, 이런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서귀포시와 협의를 통해서 청소년거리로 지정을 하고 거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문화예술 그리고 체육활동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도록 조성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협의하시겠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정말 좋은 고견 너무 감사드리고,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서귀포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서, 지역구의원님들한테도 협조를 구하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알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래서 내년부터는 그런 곳에서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서 35쪽입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마당, 이렇게 있습니다. 2개의 사업인데 하나는 가족 축제의 날, 5월 5일 행사의 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맞습니다.
●양홍식 위원 대상을 보니까 어린이, 학부모, 제일 밑에 지역주민. 그다음에 향후 계획에 서귀포학생문화원 문화예술마당, 12월 2일 날 할 건데요. 쭉 가다가 제일 밑에 지역주민. 그냥 넣은 것 같은 느낌이 확 듭니다.
정말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마당은 구 서귀포 도심, 동지역 구 서귀포 도심에서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하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읍·면지역별로 찾아가는 문화예술마당을 읍·면지역에 있는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는 예산도 수반이 되고 인센티브도 있어야 되겠죠, 시상도. 그러한 부분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사 프로그램도 짜시고, 그렇게 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알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읍·면지역의 청소년들이요, 지역 축제를 하면 거기의 한 프로그램, 무대에 올라가서 활동을 하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맞습니다.
●양홍식 위원 근데 그 관내에 있는 학생들만을 모아놓고 했을 경우에는 지역주민들이 다 공연을 보러 가고, 학부모뿐만 아니라. 그런 부분들 기획을 잘하셔서 추진해 보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지금 현재 지역 청소년 문화의 집과 아동센터에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과 어울려서 좋은…….
●양홍식 위원 거기에서 지원해 주는 거 있지 않습니까? 지역에 가서 하는 부분들이 어느 정도 수련이 되면 전체를 모아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제공하고, 거기에다가 행사를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해 보시라는 겁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연구하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자연 속 어울림 청소년 캠프를 운영하고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맞습니다.
●양홍식 위원 보게 되면 도내 법인 청소년단체도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맞습니다.
●양홍식 위원 실적이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청소년단체, 제가 깜빡 잊어버렸습니다마는 방학 때까지 몇 기수 정확하게 했는지……. 9기, 1700명이 지금 현재 수련활동을 했습니다.
●양홍식 위원 아니, 청소년단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맞습니다.
●양홍식 위원 청소년단체에서 온 거예요? 아니잖아요. 학교에서 온 거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단체가 맞습니다. 학교는…….
청소년연맹, 그다음에 걸스카우트, RCY, 스카우트, 이렇게 해서 9기수가 와서…….
●양홍식 위원 거기 말고, 지역 청소년단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지역 청소년단체는 저희가…….
●양홍식 위원 수련부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세요.
●위원장 김창식 수련부장님, 발언대로 나와 가지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수련부장 이정휴입니다.
●양홍식 위원 수련부장님이 답변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사단법인에 등록된 청소년단체는 9기에 약 1700명이 이용하고 있고, 그다음 지역사회 청소년단체라고 하면 영천동 지역사회 협의회하고 제주시 청소년 연합회에서 저희 야영장을 이용했습니다. 그때 2기수, 약 300명 학생들이 이용하였습니다.
●양홍식 위원 지역에 청소년지도협의회라는 거 있는 거 아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영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왔었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런 데는 어떻게 홍보를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저희가 따로 홍보하는 게 아니고, 영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영천동장님이 새로 부임하실 때 같이 이런 사업도 한번 해 보자 해서 작년부터 시작하게 된 거고, 그다음에 같은 청소년지도협의회끼리 모임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시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도 한번 가 보자 해서 올해…….
●양홍식 위원 아니, 그러니까 수련부에서는 도내 법인 청소년단체에 어떻게 홍보를 하고 있냐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저희가 각 청소년단체에, 12월에는 각 학교에 신청 공문을 보내고, 1월 달에 각 청소년단체에 공문을 보내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청소년단체 현황 파악한 게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양홍식 위원 성산에 나비봉사단이라는 청소년단체 알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그거는 모르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파악이 안 돼 있는데.
읍면의 청소년단체, 서귀포시에 청소년팀 있지 않습니까, 청소년 업무를 하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청소년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거기서 단체 현황을 받으셔서 문서를 보내서 홍보를 하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알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렇게 해서 많은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르고 못 하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되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알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오늘 전체적으로 주요업무보고서를 보다가 이게 있어서 제가 지적을 하는 겁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알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다음에 오늘 동영상을…….
사실은 제가 서귀포학생문화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수련부 야영수련장을 봤습니다.
잠깐만 보겠습니다.
(동영상 자료 보임)
위원님들 시간 되시면 나중에 들어가서…….
원장님, 학생들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양홍식 위원 이용하는 숫자도 많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많습니다.
●양홍식 위원 안전점검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그렇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은 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영상으로 제가 보는 겁니다. 영상을 봤을 때는 굉장히 허술하다는 느낌이 확 와닿습니다.
아이들한테 꼭 수련원이라는, 수련이라는 단어를 써야 될까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명칭을.
우리가 학생문화원에 들어올 때 아늑한 느낌, 그런 느낌이 수련원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도색에서부터, 그다음에 시설에서부터, 차광막, 이런 하나하나까지 원장님이 다시 한번 현장을 보셔서, 이제 텐트를 철거하고 카라반으로 한다고 하니까 그것에 걸맞게 정말 가치 있는 수련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랑할 만한 그런 수련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을 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조속히는 안 되겠지만 정말 좋으신 말씀 너무 감사드리고, 꾸준히 중장기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더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전도에 있는 학생들이 다 이용하는 거지 않습니까? 마지막 날에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하겠지만, 그때도 제가 얘기를 하겠지만 그런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요청도 하시고 그렇게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홍식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양홍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동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제가 요구한 자료가 아직 들어오지 않아서 만약에 준비가 덜 됐다고 하면 본 위원한테 개별적으로 제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 자료를 요구한 이유는 수련활동에 참여했던 선생님들 그리고 일반인들로부터 얘기를 좀 들어서 확인을 해 보려고 했던 겁니다.
수련부장님, 발언대 앞으로 좀 나와 주시겠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수련부장 이정휴입니다.
●강동우 위원 상당히 수고 많이 하십니다.
저는 그 자료를 보고 진짜 칭찬도 좀 해 드리려고 했는데 자료가 안 와서 뭐합니다마는, 나중에 개별적으로 전화를 드리겠고요.
거기에 근무하시는 분이 모두 몇 분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열 분의 선생님이 근무하고 계십니다.
●강동우 위원 열 분의 선생님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강동우 위원 이용하는 일수를 보면 2021년, 2022년인 경우는 코로나 때문에 2021년은 66일, 2022년도 지난해에는 111일, 올해는 8월 31일까지 113일 운영을 했더라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연말까지 가면 올해는 며칠 정도 운영될 것 같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저희가 카라반 공사 때문에 10월 15일까지만 야영수련장에서는 학생들을 받고 그 이후는 찾아가는 생활안전체험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강동우 위원 그러니까 돈내코 야영수련장인 경우에 10월 말까지 하면 한 120회? 130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그 정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참여하는 학생 수는 5000명이 더 되겠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강동우 위원 어저께 탐라교육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게 되면, 탐라교육원에서는 인성예절교육과 리더십교육을 하거든요. 참여한 인원이 한 7500명 정도 돼요.
그렇지만 서귀포 수련장인 경우는 주로 수련활동, 심신활동, 그다음에 아이들의 담력을 키우는 그런 활동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지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면 좋을 것 같고요.
현재 열 분 가지고 충분히 대처가 가능한지 이 문제를 좀 묻고 싶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지금 현재 저희 야영수련장 인원 구조를 보면 교육 요원은 다섯 분의 선생님이 모든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다섯 분의 선생님만으로는 교육하기가 좀 힘들어서 행정 선생님이라든지 보건 선생님, 시설관리 선생님들도 학생이 들어와 있을 때는 모든 교육에 투입되는 현실입니다.
●강동우 위원 어쨌든 간에 열 분 선생님들이, 학생이 들어왔을 때는 전원 다 참여를 하고, 쉴 시간도 거의 없는 것 같고. 선생님들 개인적인 건강 문제도 강옥화 원장님은 신경 쓰시고, 직원들이 학생 수련에 임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해 주시고. 만약에 인원이 부족하다고 하면 본청에 요구하세요. 저희 위원회에서도, 의회에서도 좀 도와드릴 용의는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들어가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다음 영재교육에 대해서 질의를 좀 드릴까 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인 경우는 2012년 3월 달 영재교육원으로 지정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은 좀 다르죠? 학교에 있다 오셨기 때문에, 다르겠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아무래도 좀 더…….
●강동우 위원 조금 전에 강옥화 원장님이 말씀하신 서귀포시는 문화의 도시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문화와 예술이 많이 발전되고 또 자원도 많고. 그렇기 때문에 문화와 예술을 접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고 봅니다.
현재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음악, 미술 쪽으로 영재교실을 운영하고 있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중학생까지 확대할 용의는 없습니까? 지난해에도 똑같은 질의를 드렸습니다, 원장님한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저희도…….
●강동우 위원 지금 서귀포학생문화원 자료에 보면, 어느 기관이나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조치가 다 나와 있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없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죄송합니다.
●강동우 위원 어떻게 완결이 됐는지, 추진 중인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다시 한번 물어보는 겁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지금 현재 시설 현황으로 보면 영재교육원 운영과 그다음에 학생 문화예술 또 평생교육실이 있는데 사실 영재교육원을 운영하는 데 시설이 굉장히 열악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활동 공간도 토요일마다 전부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또 문화예술, 오전에 영재교육이 끝나면 오후에는 학생들 그리고 평생교육 활동이 전부 이루어지고 있는데 우선은 시설 여건이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강동우 위원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강동우 위원 무슨 말씀인지 알겠는데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을 영재교육원으로 지정을 할 때는 그에 따른 목적이 있는 거예요. 영재학급과 달라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래서 양 문화원에서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술영재교실을 운영하지 못하겠다고 하니까 그 방편으로 애월고등학교와 함덕고등학교에서 음악, 미술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거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런데 항상 주장하는 게 뭐냐 하면 산남·산북의 교육균형발전을 많이 요구하세요, 위원님들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강동우 위원 그러면 서귀포시 관내에 있는 학생들이 함덕고등학교와 애월고등학교에 갈 때는 거리도 멀지만 그런 제약 때문에 신청을 회피할 수도 있거든요.
만약에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중학생 예술영재교실을 운영한다고 하면 그렇지 않겠죠. 대상 인원수가 많을지 적을지는 나중에 신청을 받아보면 알겠습니다만,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한다고 하면 서귀포학생문화원에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술영재교실이 운영됐으면 좋겠다. 왜? 영재교육원으로 지정됐기 때문에.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그래서 이 부분은 저희가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다시 한번 논의하고, 그다음에 의견수렴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먼저 잘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지금 완결입니까 아니면 진행 중입니까, 추진 중입니까? 없어요. 작년에 분명히 위원님들이 지적을 했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빠뜨린 것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합니다.
추진 중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추진 중이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원장님께 질의를 드릴까 합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제주유아교육진흥원 김순영입니다.
●강동우 위원 유치원 평가가 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예.
●강동우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의 주요업무가 평가, 연수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평가가 올해 6주기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6주기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죠? 51개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51개원 1학급…….
●강동우 위원 1학급. 2학급 이상은 자체평가를 하고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자체평가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평가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하고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7인으로 해서…….
●강동우 위원 7인이요, 7인으로 구성을 해서 평가를 하고.
마찬가지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을 했거든요. 시정 보완을 요구했어요. 평가 결과 우수한 유치원인 경우에는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 인센티브를 부여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게 우리 위원님들의 생각이었거든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올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어떤 방법으로 적용하고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도외 우수 사례연구 유치원이라든지 아니면 숲 해서 11월 24·25일 1박 2일로 해 가지고 15명, 원당 1명씩 해 가지고 열다섯 분이 참여를 해서 벤치마킹을 해서 올 겁니다.
●강동우 위원 도외 연수할 때 평가를 잘 받은 우수한 유치원 선생님들은 그쪽으로 연수를 보낸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강동우 위원 그것이 인센티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강동우 위원 그것이 인센티브입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지금 우리 여력으로는 그 정도밖에 안 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 정도밖에는 안 되겠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예.
●강동우 위원 혹시 해외연수 그런 기회는 부여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해외연수는 올해 네 분이 갔는데요. 기준에 의해 가지고 네 분이 갔다 왔습니다.
●강동우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께 한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지난해와 똑같이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 말씀을 드렸는데요. 문화예술교육 지역아동센터 연계를 좀 해 주십사 이렇게 말씀을 드렸거든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수련관과 협력은 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지역아동센터와는 서로 협력하는 그런 사업이 별로 없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입니다.
지금 현재 읍·면지역 아동센터, 올해부터 5개 센터를 지정해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5개 센터를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지금 안덕…….
●강동우 위원 지금 보고자료에는 그런 게 전혀 없는데요? 어디에 그런 내용이 나와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찾아가는 아트스쿨…….
●강동우 위원 아트스쿨. 신규사업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19쪽 맨 밑에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예예, 그렇네요.
문화예술 쪽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문화예술 쪽은 지금 현재 청소년 문화의 집, 읍·면지역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집행률을 보면 집행률이 제로예요. 아직 사업 진행을 안 한 거죠? 할 예정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읍·면지역 아동센터는 8월 이후에, 이 자료가 작성된 이후에…….
●강동우 위원 8월 31일 기준이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후반기에 13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제주도에 지역아동센터가 64개소 있거든요. 그중에 서귀포시 관내 지역아동센터는 본 위원이 알기로는 한 28개 정도 있는데, 상당히 많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맞습니다. 28개로 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만큼이나 읍·면지역에 많이 있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여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문화와 예술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같이 동감하고 공감하는 그런 활동을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에서 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금 더 늘릴 의향은 없습니까, 5개 센터 말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새해에는 확대를 할 예정이었습니다마는, 예산상 지금 현 상태 유지로 예산은 반영하였지만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좀 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강동우 위원 강옥화 원장님의 그런 진취적인 생각을 믿고, 앞으로 잘하실 걸로 믿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노력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고의숙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의숙 위원

예, 고의숙 위원입니다.
강옥화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입니다.
●고의숙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장으로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감사합니다.
●고의숙 위원 원장님께서 갖고 계신 교육적 열정 그리고 서귀포시에 대한 애정 그리고 추진력으로 서귀포시 교육발전에 상당히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감사합니다.
●고의숙 위원 첫 번째 질의에 앞서서요, 존경하는 양홍식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원장님 아까 말씀 중에 균형발전 측면에서 서귀포시가 여러 가지 약점을 갖고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양홍식 위원님과 같은 생각으로 아니다, 상당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만, 우리 교육계에서 그 부분의 인프라를 교육적인 성과로 잘 살려내고 있지 못하다.
예를 들면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를 교육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서귀포시민들이 만든 교육발전기금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금을 통해서 서귀포시가 제주시에는 없는, 서귀포시 교육체계에서 유일하게 서귀포시 평생교육과를 조직체계 내에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른 데는 없는 상당히 특별한 일이죠.
그리고 두 번째, 이것은 서귀포학생문화원과 관계된 건데요.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초 ‘올해의 문화도시’로 서귀포시가 올해 선정이 되었습니다.
법정문화도시는 전국에 18개가 있습니다. 그 18개 있는 중에 2022년도의 여러 가지 성과를 평가하고 내용을 들여다본 다음에, 올해 최초로 ‘올해의 문화도시’에 서귀포시가 선정이 되어서 대대적인 선전을 했죠.
그러면 예술문화교육을 제1 과제로 하고 있는 서귀포학생문화원은 다른 데서는 가질 수 없는 지역 기반의 인프라를 갖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인프라를 어떻게 우리 학생교육에 연결시킬 것인가. 학생문화원의 업무와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가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본인은 판단됩니다.
관련해서 제가 업무내용을 봤더니 문화도시 추진과 관련해서는 협력관계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지금까지는 체계적으로 협력하거나 또는 교류가 활발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까 말씀한 문화도시센터를 제가 방문해서 여러 가지 협의도 하고 서로 긴밀하게 해서 아까 말씀드린 여러 가지 상황들을 우리 문화예술교육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서귀포시의 이중섭 거리라든가 여러 문화예술인들이 이주해 와 있고. 이런 것들을 지금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가 상당히 활발히 여러 가지 정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제가, 여기 지적사항으로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회의록에 보면 원장님께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제안을 했었고. 그 결과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그것이 서귀포학생문화원 업무 내용에 포함이 되어야 된다. 그런 인프라를 우리 학생 교육에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저는 인프라 있는 것 자체도 상당히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내년 업무에 서귀포시 문화도시 추진과 관련한 것이 협력사항으로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지금 현재는 제주어 교육을 위해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 여러 가지 자료를 공유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새해에는 특별히 제주어 교육, 제주어 활성화 이런 부분에 더 많은 협조를 구하고, 아까 말씀드린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서귀포와 관련된 그런 여러 가지 내용들을 적극 반영해서 추진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원장님, 주요업무보고 26쪽 보면 신규사업으로 기후위기 생태환경교육이 있습니다.
저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기관마다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도교육청의 진로환경과장님도 와 계십니다마는 도교육청의 이 관련한 연수 또 어제 탐라교육원의 관련 연수보다 상당히 실질적이다, 저는 이렇게 보여집니다.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같이 병행하면서 실제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교직원들의 체화된 연수내용을 만들고 계시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소요 예산이 비예산입니다.
이유가 뭡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저희가 실질적인, 애들의 실천적인 그런 내면화 교육에 좀 심혈을 기울이는 면이 있어서 저희들이 마련한 내부에서의 연수를 통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관리했고, 그다음에 야영을 오기 전에…….
●고의숙 위원 이것 대상이 교직원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아, 교직원. 예, 맞습니다.
교직원은 10월 27일에 저희가 진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지속 가능 환경단체와 연계해서 이번에는 비예산으로 했습니다마는 다음 해 같은 경우는 필요하면 예산을 책정해서 운영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러면 이거는 학생문화원 사업이긴 하나 실제 예산이나 내용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올해는 그렇습니다.
●고의숙 위원 외부 단체가 지금 함께하고 있다 이 말씀이시군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예.
●고의숙 위원 그래서 비예산이다. 저는 이것이 이해가 안 돼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아, 예.
●고의숙 위원 그러면 향후는 생태환경교육 관련한 예산을 반영해서 진행하실 계획이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렇게 더 잘 추진해 주시기를 바라고, 추후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잘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감사합니다.
●고의숙 위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님, 김순영 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제주유아교육진흥원 김순영입니다.
●고의숙 위원 진흥원 주요업무보고 807쪽, 807쪽이 맞습니까? 807쪽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보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고의숙 위원 807쪽에 보면 연구·연수 운영으로 유치원 정교사(1급) 자격연수 39명 이수,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신규사업 폐지사업에 보면 유치원 정교사(1급) 자격연수는 탐라교육원으로 이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이관됐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러면 이거는 유아교육진흥원의 실적입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작년의 실적입니다.
●고의숙 위원 작년 실적입니까?
이거에 올해의 내용이 들어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주요업무보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2022년도 결과 보고입니다, 뒤쪽의 것은.
●고의숙 위원 뒤쪽의 거는 2022년 겁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추진성과입니다, 추진성과.
●고의숙 위원 아, 2022년 업무 추진성과이기 때문에 들어가 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예.
●고의숙 위원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해가 안 됐었는데.
그러면 올해 1급 자격연수가 탐라교육원으로 이관이 되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리고 확인사항으로는, 조직개편을 통해서 연구사님 한 분이 증원되었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한 분이었는데 두 분이 증원되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한 사람입니다.
●고의숙 위원 한 사람이 증원되어서 두 분이 되었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예.
●고의숙 위원 예, 맞습니다.
원장님, 유아교육진흥원장님으로서 유보통합에 대한 원장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유보통합이 되는 것에 대해서 저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과정이 너무 어렵고, 어린이집 또 공사립 유치원과 여러 가지 이해관계들이 얽혀 있고 해서 이거를 절차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되는데, 조직이라든지 예산이라든지 또 자격을 어린이집 교사와 공사립 유치원 교사들 해서 보니까 4년제 학과…….
●고의숙 위원 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학부 수준으로 조정을 해야 된다고…….
●고의숙 위원 여러 가지 해결해야 될 과제가 상당히 많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많습니다.
●고의숙 위원 추진과정이 그렇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예.
●고의숙 위원 그러면 이 유보통합이라는 정책은 유아교육에서는 상당히 획기적인 전기입니다.
그렇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특히 제주도교육청에서 지금 유아교육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전환기입니다, 전환기.
그렇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러면 유아교육과 관련해서 앞으로 유아교육진흥원에 주어지는 과제도 상당히 많을 거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무슨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차후에 어린이집이랑 또…….
●고의숙 위원 현재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지금은 일단 인력이라든지, 도교육청 관련 부서와 협의를 하면서 인력 증원이라든지 아니면 예산 관련 이런 협의들을 하고…….
●고의숙 위원 협의. 협의하고 계신 거군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예.
●고의숙 위원 지난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조례에 따라서 유아교육진흥원이,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따라서 지금 제1 과제는 유아교육체험관이 아니지 않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연구·연수…….
●고의숙 위원 유아교육체험관이 아니고 유아교육진흥원입니다. 그래서 유아교육 진흥과 관련된 제1 업무로 들어 있는 것이 유아교육에 관한 연구, 정보 제공에 관한 사항이 제1 업무입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래서 유아교육이 지금 상당한 전환기에 있는 상태에서 유아교육진흥원은 입장을 가지고 또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 전환기의 정책 전환에서 유아교육과 관련된 의견을 어떻게 낼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방향을 잡아 가야 될 것인가에 관련된 얘기를, 도교육청도 있지만 유아교육진흥원에 역할이 상당히 있다.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을 때 원장님께서 뭐라고 하셨냐면 인력이 부족합니다, 어렵습니다. 그러면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에라도 의뢰해야 될 것 아닙니까?
단설유치원 설립과 관련해서도 아무런 의뢰가 없었고, 그다음에 유보통합과 관련해서도 정책 전환에 대해서 아무런 얘기가 없었고. 지금 3년간 아무런 얘기가 없다는 것은 유아교육 발전이나 유아교육 전환에 대해서 유아교육진흥원이 손을 놓고 있다, 본 위원은 그렇게 보입니다. 여기는 체험관이 아니지 않습니까? 진흥원 아닙니까, 진흥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앞으로”, 그렇게 지금 한가할 때가 아닙니다, 원장님.
유보통합은 상당히 큰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면 제가 며칠 전 자료를 봤더니 세종에서는 ‘세종형 유보통합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방향을 지역 내에서 만들어 가고 있는데, 지금 현장에서도 이런 얘기들이 있고 또 상당히 우려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의견을 수렴하는 곳이나 그거를 정책적으로 반영하려고 하는 어떤 토론회도 없고, 그다음 그것과 관련된 의견 수렴의 장도 실은 없습니다. 이건 도교육청에도 얘기를 해야 되는데, 특수교육진흥원을 얘기하고 있지만 유아교육과 관련해서는 이미 진흥원이 있고. 그리고 유아교육에 대한 대전환기에 목소리를 내야 될 곳에서 지금 체험연수만 하고 있다는 것은 저는 직무유기라고 봅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앞으로 계획을 해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2025년부터 시행하겠다고 하고 있고, 도청에서는 오히려 예산과 조직의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얘기하고 있는데 도교육청은 유보통합과 관련해서 실질적인 준비나 내용이 없다, 내용이. 그래서 거기에는 유아교육진흥원의 책임도 상당히 크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잠깐만요.
위원장님, 1분만 더 쓰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고의숙 위원 향후 유보통합 정책이 추진되는 과정에 유아교육진흥원이 지금 인력도 충원이 되었고, 그다음 도교육청에서 근무하시던 장학사님도 와 계시고, 전체 정책을 알고 계시고. 그래서 도교육청과 함께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서 유보통합과 관련된 의견수렴의 장, 그리고 정책 추진과 관련된 유아교육 방향을 마련하는 정책토론회든 포럼이든 제주에 맞는 유보통합 정책의 디딤돌을 놓는 이 작업을 유아교육진흥원이 해야 한다.
동의하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동의합니다.
●고의숙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황국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강옥화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입니다.
●김황국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설과 관련해서 업무파악 다 안 되셨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제가 다 했다고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마는.
●김황국 위원 그러시면 제가 구체적으로…….
기획부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양강효 서귀포학생문화원 기획부장 양강효입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설 관련된 자료를 받아봤는데요.
지금 서귀포학생문화원 부지에 주차장이 몇 대죠?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양강효 한 300…….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제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죄송합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원장님이 끝까지 답변하셔야 돼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그래도 제가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들어가시고.
원장님, 주차 대수가 몇 대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지금 현재 135대입니다.
●김황국 위원 그 135대가, 지금 이 부지 관내에 4개 기관이 있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4개 기관을 통합해서 135대입니까, 학생문화원만 135대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지금 현재 학생문화원 전체 부지에 그렇게 되어 있지만 이용은…….
●김황국 위원 4개 기관이 쓰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왜 제가 이 말씀 드리냐 하면 전체 이설 관련 자료를 받아봤는데, 지금 현재 학생문화원 부지가 어느 정도 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삼공…….
●김황국 위원 3만 ㎡.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3만 ㎡ 정도 됩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건물 면적이 어느 정도 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육천사백…….
●김황국 위원 4340㎡. 이 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김황국 위원 제가 두 가지 궁금한 게 뭐냐 하면, 이설계획 자료를 봤을 때 부지 면적은 얼마 정도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전체 1만 5000㎡ 조금 넘는 것으로 제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1만 9700㎡ 정도 됩니다, 전체 면적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죄송합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주차 대수도 137대, 거의 비슷합니다. 건물 면적은 지금 4340㎡에서 9700㎡.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부지는 3분의 2 정도의 부지에 건물 면적은 지금 현재 건물보다 2배 이상 늘어납니다. 주차 대수도 지금 현재하고 비슷하고.
지금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최대 수용 인원이 몇 명 정도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이용하는 인원은 지금 연간 3만 명 정도 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단순하게, 학생문화원의 가장 많은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이용했을 때 수용 인원을 제가 참고해 봤는데, 지금 몇 석 정도 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460석입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그러면 지금 주차 대수 같은 경우에, 학생문화원 이전 부지가 삼매봉공원지구 인근으로 어느 정도 얘기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 갔을 때 기획단계에서부터 주차장 면적 같은 경우는 충분히 확보를 해야 된다는 게 결론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대강당 수용 규모가 460석이라고 하면, 나중에 이설계획과 관련해서 기관의 의견을 듣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김황국 위원 그때 주차장 부지와 관련해서는, 지금 이 137대라는 규모가 다 야외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혹시 지하 규모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아닙니다. 전부 야외입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예산이 좀 투입되더라도, 사실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우리 아이들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시설입니다. 제가 이 건물과 관련해서는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나서 좋다고 보는데 주차장과 관련해서도 규모에 맞게 좀 많이 확충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존경하는 양홍식 위원님이 요청한 자료를 봤는데요. 여러 가지 수련, 캠프, 교육, 작년에 비해서 2배 이상 되는 교육도 있고 캠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소년 캠프 같은 경우는 작년에 700여 명이었다가 올해는 앞으로 212명까지 하면 1900명 정도로 거의 2배 이상 늘어났거든요.
그런데 제가 좀 아쉬운 게 학교 속 야영수련, 앞으로 계획이 없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코로나 시기를 맞으면서 학교 속으로 찾아가는, 그렇게 해서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만족도도 있고, 좋은 프로그램이었지만 저희가 야영수련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서 동시에 진행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고, 프로그램이 거의 대동소이해서 중복되는 면이 있어서 올해부터 이 사업은 폐지하고 야영수련원에서 이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학교에서 야영수련 했을 때 애로사항 같은 게 혹시 있습니까, 운영하는 측면에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운영하는 측면에서는 저희가 모든 교구나 재료들을 운반해야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심폐소생술이나 안전체험교육 같은 경우에는 애니 같은 것을 갖고 가야 되니까 부피도 있고…….
●김황국 위원 결론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좀 어려운 점이…….
●김황국 위원 저는 이 취지는 사실 좋다고 보거든요. 학교 안에서, 자기들이 활동하고 있는 학교 안에서 캠프, 야영하는 게 하나의 추억으로 올 수 있기 때문에 취지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원장님의 말씀은 결론적으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다고 해서 넘어가기는 하겠습니다. 그런데 취지는 좋은 것 같아요. 이런 부분들 학교 의견도 좀 듣고 해서, 저 개인적인 생각은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운영상에 애로사항이 있다고 하면 잘 판단하셔서 했으면 좋겠고요.
이정휴 수련부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수련부장 이정휴입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지난번 카라반 관련해서 여러 가지 걱정했던 부분 그리고 격려했던 부분 기억나시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걱정했던 부분들이 어떤 부분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카라반 같은 경우 했을 때 아이들이 사용하는 데 있어서 문제점들이 좀 있지 않나 해서 그때 얘기를 했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그리고 이 카라반의 외형을 제가 또 말했었잖아요, 친환경적으로.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외형을 시트지로 해서 로고를 고안해서 부착한다 이렇게 돼 있는데 지금 혹시 시안 나온 게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시안은 저희가…….
●김황국 위원 어떤 그림들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제주 돌담하고 돌하르방 그림이 있고, 바닷속 돌고래를 표현한 그림, 2개가 나와 있고.
●김황국 위원 (자료를 보이며) 지금 이 자료 그대로 들어가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거기서 조금 변형돼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큰 틀은 이 안에서 들어가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예.
●김황국 위원 수련장 자체는 위치가 어디에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한라산 520고지에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520고지에 있는데 돌고래하고 좀 안 맞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그건 맞습니다.
저희가 저작권 문제 때문에, 제주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양한 제주문화를 표현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하나씩 하나씩 다 하기도 하고, 또 학생들에게 어느 그림이 좋은지 설문조사도 같이 했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니까 이 위치가 어쨌든 바닷가는 아니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항상 제가 말씀드리는 게, 자연친화적인 그런 시설들이 돼야 이질감이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돌고래를 봤을 때는 좀 안 맞는 것 같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이 시안은 뭐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서귀포학생문화원 로고입니다.
●김황국 위원 굳이 이렇게 딱딱하게 갈 필요가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그거는 옆면에 작게 표시될 겁니다.
●김황국 위원 작은 게 아닙니다. 2m, 2m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앞 전면에 표시될 게 아니고, 학생들에게 보이는 곳이 아니고 옆면에 표시될 겁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옆면이든 뭐든, 물론 로고 들어가는 건 좋습니다, 작게 들어가고. 이 부분은 우리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솔직히 저도 이게 학생문화원이라는 건 아는데 카라반에 이렇게 크게 들어갈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그래서 저희 선생님들과 의논해서 그 로고는 아주 작게 들어갈 걸로…….
●김황국 위원 그런데 지금 계획상으로는 전체 다 들어가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시방서에는 원래 그렇게 나왔습니다마는, 그건 시방서에 있는 거고 시안 같은 경우는 지금 자꾸 변경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황국 위원 행정사무감사 끝나고 다음 업무보고 때 ― 설치 다 되면 ― 제가 다시 한번 이 부분은 점검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가급적이면, 결론은 겁니다. 현장 주위에 맞게 가야 된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학생들이 이용하는 카라반이 숙박시설이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김황국 위원 카라반 한 대당 몇 명을 할 수 있는 구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8명이 들어갈 걸로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수용인원이 많았을 때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200명 수용 인원으로 보고 있고.
●김황국 위원 그러니까 8명 다 들어갈 생각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아닙니다. 학교에서 야영 올 때는 분임별로 한 6명 정도씩 짜고 있습니다, 식사조로. 보통 작은 학교, 한 150명 정도 되는 학교들도 6명 정도 카라반에 들어갈 예정으로 지금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 수를 가진 학교들이 오게 되면, 지금 현재 카라반 크기로 봤을 때는 10명까지 숙박이 가능한 걸로 돼 있는데 저희가 적정 인원을 8명으로 지금 잡고 있는 겁니다.
●김황국 위원 부장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돼요.
이 카라반의 면적이 어느 정도인지 아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김황국 위원 구체적으로 제가 말씀드리면, 폭이 3m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3m에 6.5m입니다.
●김황국 위원 가운데가 뭐죠? 지금 온돌방 2개고, 가운데는 뭐죠? 이것도 숙박할 수 있는 시설입니까? 아니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숙박은 가능한데 아이들에게 놀이공간을 만들어주는 게 어떻겠냐 해서 그렇게…….
●김황국 위원 이건 분리된 건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분리된 건 아닙니다. 분리된 건 아니고 침상을 구분지어 주자 해서 20㎝…….
●김황국 위원 턱이 있는 건 아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20㎝ 정도 턱이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문제가 되는 게, 지금 8명이라고 하면 여기 4명, 4명 들어가야 되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김황국 위원 이 폭이 3m밖에 안 돼요. 3m에 4명이 누울 수 있겠습니까? 안 돼요. 단순하게 제가 봤을 때 이 3m 폭 안에 4명이 누울 수 없어요.
8명이라면서요? 이런 부분들은, 어차피 구조화된 카라반이기 때문에 이 가운데 부분이 예를 들어 숙박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하면 인원을 줄여야 될 것 같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뭔 말인지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무슨 말인지 아시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김황국 위원 가급적 애들이 여기 와서 치이지 않게 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짧게…….
부장님, 들어가셔도 됩니다.
우리 제주어 관련해서 몇 가지 질의를 좀…….
(위원장을 보며) 조금만 더 쓰겠습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업무보고 때 얘기했던 부분이 제주어 관련된 여러 가지 활성화 부분인데,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20페이지 보면, 제주문화 공감교육이 있습니다.
저는 근본적으로, 유아교육진흥원도 마찬가지고 학생문화원도 마찬가지고 제주어와 관련된 부분은 어릴 때부터 교육을 해야 된다는 게 가장 원칙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전통적으로 제주도에 계신 할머니라든지 어르신들이 직접 같이 동참하는 게 저는 맞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일단 서귀포학생문화원을 보면 여러 가지 소리로 표현하는 제주어도 있고, 창작교실도 있습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부분, 조부모 ― 할머니, 할아버지 ― 와 같이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도 필요하고요.
그리고 대회 같은 경우도, 요즘 제주어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행사, 대회 많지 않습니까? 이런 거 할 때 일정 부분은 본인의 할머니와 같이 참석해서 호흡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도 만들어야 된다고 보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제 말에 동의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입니다.
적극 동의합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제주어 예산을 조금 더 증액 반영해서 제주어 교육 활성화에 더 힘쓰려고 하고 있는데, 아까 주신 고견을 잘 반영해서 이런 문제들을 좀 더 체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 정도 예산은 저희를 설득만 잘하면 충분히 드릴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 다시 한번 고민해 주시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장님께서도 유아교육진흥원에도 여러 가지 아이들과 같이할 수 있는 부분들 많지 않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많습니다.
●김황국 위원 지금 어떤 내용들이 있죠, 유아교육진흥원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올해 신규사업으로 제주 인형극 프로그램, 찾아가는 동화나 제주 이야기 해서 63개원, 107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과 같이해서 교사들, 교육공동체로서 제주어로 말하는 그림책 공동체 동아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아까 제가 말씀드린 부분, 유아교육진흥원에 방문하는 어린이, 유치원생들이 선생님뿐만이 아니고 가족들과 같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분명히 있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럴 때 할머니랑 같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고민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예산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하면 저희가 반영할 테니까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김황국 위원 그렇게 좀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일단 1차 질의는 이 정도로…….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아까 PPT 봤는데, 사실 저는 군대 막사 같은 느낌 받았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양홍식 위원님이 말씀하신 내용, 사실 우리 아이들이 봤을 때…….
저는 딱 느낌이, 저도 군대 갔다 왔는데 ‘아, 군대 막사구나.’ 너무 정형화된 딱딱한 그런 시설이었거든요. 이 부분은 빨리 개선해야 됩니다. 예산 빨리 투입해서 시설 하나씩 교체할 때 좀 친환경적으로, 아이들이 왔을 때 좀 푸근한 면이 있도록. 제가 방금 느낀 게 그거였습니다. 그 부분도 빨리 개선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시간이 좀 많이 지났습니다마는.
먼저 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697쪽 보면 수련교육이 나오는데, 여기에 나오는 건 꿈을 여는 행복한 인성교육, 그다음에 꿈과 도전이 있는 리더십캠프, 자연 속 어울림 청소년캠프, 이렇게 해서 3개로 크게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맞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자연 속 어울림 청소년캠프는 아까 말했던 그 청소년단체, 여기서 오고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 단체들이 이거에 대한 불만들이 좀 있더라고요.
어떤 내용인지 알겠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담력 시설물에 관한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예, 이런 부분도 기왕 할 거라면 청소년단체든 어디든 간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든 부분들을 오픈해 주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줘야 돼요. 근무 안 한다고 문 딱 닫아 가지고 “이건 안 됩니다.”, 있는 시설을 활용 안 하면 그 가치가 있겠습니까?
청소년단체도 갔다 오면 그런 얘기 해요. 한정적으로 해 가지고 어렵다. 이런 부분 좀 개선시켜 달라.
이 부분 개선할 수 있겠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강옥화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수련부장님, 발언대로 좀 나오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수련부장 이정휴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아까 여러 위원님들의 카라반 시설에 대한 많은 주문사항 잘 들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잘 들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카라반 시설 한 대 하는 데 얼마 들어갑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한 대에 2000만 원 들어가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2000만 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27대에 5억 4000만 원 정도 예산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2000만 원.
그러면 카라반이 진짜 친환경적이라 생각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위원장 김창식 저는 카라반을 해수욕장에서 많이 봤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장 같은 경우에는 어떤 걸로 해야 더 좋을 것 같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친환경적인 이동식 주택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한번 해 보려고 했었는데 건축 조례가 바뀌어져서, 2022년 8월 17일부터 이동식주택도 문화재보호구역 안에서는 설치가 안 된다고 조례가 개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컨테이너라든지 친환경 이동식주택 같은 건 하지 못하고, 시청 건축과랑 협의했을 때 카라반 이외에는, 이지돔하우스도 건축물로 들어가서 건축 제한이 된다고 해서 저희가 카라반으로 선정하게 된 배경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통나무집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안 된다고 하면 카라반보다는 아예 천막시설을 하되, 요즘 나온 그러한 천막으로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냐.
왜냐하면 학생들 야영은 야영다운 그 값어치가 나타나야 됩니다. 카라반을 하면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과연 어울리겠습니까? 이런 부분은 여론을 수렴해 가지고, 물론 천막인 경우에는 여러 가지 위험성도 있겠지만, 또 빨리 헐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격도 좀 저렴하고, 그 부분이 더 효율적이 아닌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시고. 만약에 카라반에 대해서 나타나는 문제점이 있다면 그때는 그 선택이 잘못된 것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이정휴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들어가십시오.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유아교육진흥원이 어떤 근거에 의해서 세워졌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유아교육법」…….
●위원장 김창식 「유아교육법」 제6조에 의해서 세워졌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위원장 김창식 거기에 보면 제일 처음 해야 할 일이 뭡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연구…….
●위원장 김창식 유아교육에 관한 연구와 정보를 제공한다고 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위원장 김창식 어떤 연구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올해는 유보·유초 이음교육 장학자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아니, 그것은 두 번째로 유아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이라고 나왔지 않습니까. 연구, 교재 개발이 아니라 연구.
거기에서 어떤 연구를 하기 전에 토론회, 워크숍, 세미나 등 이런 것들을 개최해 본 적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없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없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위원장 김창식 왜 안 했습니까?
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위원장 김창식 유보통합에 대해서 찬성한다고 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위원장 김창식 유보통합이 어떤 겁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생애 출발선에 있는 영유아 아이들을…….
●위원장 김창식 쉽게 말하십시오, 쉽게.
유아교육과 보육을 합친 거 아닙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맞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위원장 김창식 이거 법적으로 지금 안 되죠? 법적으로 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지금 법 개정이…….
●위원장 김창식 법 개정 됐습니까? 안 됐어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지금 안 됐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2025년 되어야 할까 말까입니다. 지금 협의도 안 되고 있습니다, 교육부하고 보건복지부하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런데 지금 찬성이다. 찬성이다, 좋습니다.
유보통합 한다고 할 경우에는 유치원하고 어린이집이 하나로 가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위원장 김창식 그러면 만약에 이것이 교육기관으로 들어온다면 원장님도 어린이집 원장으로 갈 수 있고 또 어린이집 원장도 유치원 원장으로 올 수 있어요.
맞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그런 구체적인 것은 지금…….
●위원장 김창식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됩니다. 통합이라는 게 그겁니다.
이 내용을 잘 알아야 됩니다.
원래 보육과 교육은 동떨어진 사업입니다. 뭘 주장하더라도 이론적인 것을 가지고 주장을 해야지 이렇게 봐 가지고 “아, 그거 바람직하다.”, 어떤 것이 바람직합니까? 북한도 보육은 별도로 합니다. 유치원에서 하지 않습니다.
궁극적인 교육의 목적이 뭔가를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이것이 힘든 겁니다. 교육과 보육을 어떻게 통합시킬 것이냐. 그러면 영유아까지 다 들어오는 겁니다.
안 그렇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보육이기 때문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위원장 김창식 그걸 어떻게 다 감당하겠습니까?
교사의 자격이나 이런 걸 떠나 가지고 말입니다. 구체적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을 때 어떻게 되겠냐 이겁니다. 그래서 보육은 보육으로서의 교육을 강화시켜야 됩니다. 이걸 주장해야 됩니다. 이에 대한 세미나, 토론회, 워크숍, 아무것도 안 했지 않습니까? 그것을 공론화라고 합니다.
원장님의 위치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함부로 그렇게 결정적인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이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원장은 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야 되고, 나의 위치가 어디다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했다가는 그게 나중에 큰 화를 불러일으킵니다.
제일 먼저 그거에 대한 근거가 뭐냐 이겁니다. 근거가 없어요, 지금.
그래서 원장님은 「유아교육법」 6조에 나와 있는 네 가지 내용을 잘하면 됩니다. “왜 이걸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법에 나와 있습니다. 이거 우리가 해야 할 의무사항입니다.” 이렇게 답변만 하면 됩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시간이 없어서, 많은 것이 있습니다마는 저는 본청 할 때 또 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예, 강동우 위원님.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저도 본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유보통합에 대한 질의를 하려고 그랬습니다만,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 위원장님의 좋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아교육진흥원인 경우는 타 시도 유아교육진흥원과 하는 사업이 거의 동일하지 않습니까? 연구업무라든가 연수라든가 체험 프로그램이라든가 교구 대여라든가. 유아교육진흥원은 대부분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유보통합에 대한 문제는, 여기에 초등교육과장님도 와 계시고, 초등교육과에서 아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유아교육진흥원이 할 일은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 어딘가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유아교육진흥원장님은 초등교육과 과장님하고 담당 부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가지고 서로 협력하면 될 것 같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아까 김창식 위원장님 말씀에, 동의하신다는 말씀에 대해서 저도 상당히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수정할 용의는 없습니까? 발언에 대해서 정정할 용의는 없습니까? 유보통합에 대해서 동의하신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큰 취지로 봤을 때에는 영유아가 평등한 보육과 교육을 받아야 된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절차적인 문제라든지 통합 과정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마는, 방법적으로 어떻게 적용을 할 것인지가 지금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교육부라든지 모든 분야에서 여러 가지 의견들을 수렴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가지 않을 건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찬성과 반대가 있기 때문에, 원장님이 그 정도 수준에서 답변하시면, 회의록에 ― 속기록에 ― 기재가 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면 되겠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강동우 위원 정정하는 걸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순영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강옥화 서귀포학생문화원장과 김순영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정책 대안을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고 업무 추진과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상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오후 2시부터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교육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주요 정책 추진 상황, 예산 집행 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개선·보완토록 함은 물론, 정책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진행을 위하여 감사를 받는 관계 공무원들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감사에 임함으로써 감사가 원만히 진행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받은 후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위증할 경우 그 처리 절차, 선서 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취지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음에 있어서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거짓 증언을 한 경우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4조의 규정에 따라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 선서는 고순옥 교육장이 증인들을 대표하여 발언대로 나와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도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 선서가 끝나면 교육장은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교육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증인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선서! 본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3년 10월 17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고순옥
(선서서 전달)
●위원장 김창식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러면 감사 시작에 앞서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 양홍식 위원님.
●양홍식 위원 예, 양홍식 위원입니다.
성산초등학교 공유재산 관리 변경 심의 자료를 도교육청에 제출을 했다면 그 사본을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고의숙 위원 예.
●위원장 김창식 예, 고의숙 위원님.
●고의숙 위원 고의숙 위원입니다.
학교지원센터 만족도 조사를 7월에 한 걸로 지금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만족도 조사 결과가 요약되어서 나와 있는데요. 유레카로 검사한 검사 결과 원본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과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강동우 위원님.
●강동우 위원 예, 강동우 위원입니다.
저는 세 가지를 요구하겠습니다.
최근 3년간 기간제교사 현황인데요. 중학교만 주세요.
정규 대 기간제교사 비율, 기간제 담임 비율, 그다음에 기간제교사 중에서 부장을 맡고 있는 선생님이 몇 분인지 그걸 주시고요.
두 번째는 학원 지도·점검 실적, 올해 것만 부탁합니다.
세 번째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학교 순회교육 실적, 순회교육 몇 차례 했는지 그 실적을 올해 것만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더 이상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관별 간부 소개와 주요업무보고 순서입니다.
고순옥 교육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안녕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고순옥입니다.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2023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교육지원청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승윤 교육·행정지원국장입니다.
박재희 교수학습지원과장입니다.
김남규 학생안전지원과장입니다.
오정실 행정지원과장입니다.
김영란 재정시설지원과장입니다.
고해경 학교지원센터장입니다.
2023년 우리 교육지원청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의 기본 방향은 배려와 소통 중심의 따뜻한 공감,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담는 새로운 생각, 미래지향적 성장을 담는 서귀포시교육 구현을 위해 5개 지원시책, 4개 역점과제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일반 현황 및 학교 현황은 보고서를 참고해 주십시오.
다음은 우리 교육지원청 교육지원시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함께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입니다.
공감과 협력으로 기본을 다지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디딤돌은 독서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원청은 인성, 지성, 감성을 키우는 독서교육을 위해 학교와 마을로 찾아가는 인·지·감 별난 북트럭 운영,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 개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 선택형 워크숍 등을 운영하였습니다.
심미적 감성 역량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확대 지원하고 꿈과 끼를 펼치는 행복 대축제를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습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습지 버스투어, 습지 기록단 구성 및 운영을 통한 습지맵 제작, 투명 폐트병 자원순환을 위해 시청 등과 3자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둘째, 새로운 생각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입니다.
새로운 생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초학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원청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구축하여 전담 인력을 배치하였고, 상시 지원 프로그램인 ‘기초학력 SOS 프로젝트’를 운영하였습니다.
문제 요인에 대한 심층 진단과 컨설팅으로 1 대 1 맞춤형 지원이 섬세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적의 66일 학습코칭’, ‘방학 중 1 대 1 학습코칭’과 같은 자체 사업 운영 등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자존감 및 동기 부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입니다.
학생 비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원청 내 보건, 급식, 체육팀 간의 협조체계 강화, 비만 인식 전환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 운영 등을 통해 학생 건강 회복 지원을 추진하였습니다.
통학로 안전 점검, 학교시설 점검을 통한 학교 현장 밀착 지원으로 교수학습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활동 강화, 중학생 성공 동아리 운영, 대화이음 공간만들기 사업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넷째, 따뜻하고 촘촘한 교육복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지원청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따뜻하고 촘촘한 지원을 추진하였습니다.
위기학생 긴급복지 수시 지원, 위기가정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통합지원단을 구성하여 부모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특히, 9월에는 학생 맞춤 통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개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섯째, 소통과 참여로 열린 교육행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지원청은 서귀포시청과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함께하는 서귀포시 교육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생건강, 맞춤교육, 진로교육, 생태교육 등 연계·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자체 연계뿐만 아니라 교육주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지원청, 학교장 정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즉시 피드백을 실천하는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 교육지원청 역점과제입니다.
2023년 우리 교육지원청의 역점과제는 4가지 영역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첫째, 학생 중심 맞춤교육. 둘째, 실천 중심 건강교육. 셋째, 성장지원 진로교육. 넷째, 밀착지원 소통행정입니다.
각 과제별 세부내용은 보고서 112쪽에서 115쪽을 참고하여 주십시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해 주시는 소중한 조언과 제안들을 서귀포시교육에 적극 반영하고 학교가 행복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 행정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창식 고순옥 교육장 수고하셨습니다.
지금부터 질의와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13분 이내로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시간 활용에 유념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되, 답변하실 때는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순서에 따라 양홍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홍식 위원

예, 양홍식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수고가 많으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는 어느 분이 만드셨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행정지원과에서 만들었습니다.
●양홍식 위원 국장님이 최종적으로 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확인했습니다.
●양홍식 위원 확인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양홍식 위원 문제없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제가 봤을 때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양홍식 위원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딱딱해질까 봐, 행정사무감사가 딱딱해질까 봐서 칭찬하려고 이렇게 말씀을 드린 겁니다.
긴장하지 마십시오.
보고서 잘 만드셨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입니다.
●양홍식 위원 먼저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공식적으로 드립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마이크를 켜고 가까이서 답변해 주십시오.
●양홍식 위원 본 위원은 교육위원회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제일 처음으로 관심을 가졌던 사항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과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향후에 올바르게 성장하고 학업에도 뒤처지지 않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고민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나름대로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조금 못 미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위원님들이 업무보고를 통해서, 그리고 전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어머니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 그 기회를 주는 것은 단순히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성과에 도달을 했을 때 인센티브로 주는 것으로 이렇게 했습니다.
서귀포시청에서 ‘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걸 아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알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전년도에는 한 번 했습니다. 금년도에는 상반기, 하반기 읍면동으로 나눠서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의 졸업식 때 저도 다 참석을 했고, 또 여기 계신 위원님들도 참석한 위원님들이 계십니다.
거기의 우수자에게는 모국 방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도 다문화 가정 부모 고국으로 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금년도에 10가정을 보내는 걸로 이렇게 추진을 하고 있는데, 혹시 알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저는 제주시교육지원청도 마찬가지지만 서귀포시교육지원청도 같은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문화 정책,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정책, 교육장님이 생각하고 추진하려고 하는 계획이 있으면 말씀을 좀 해 주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감사합니다.
우선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몇 년 전에 교육지원청에서 장학사로 근무할 때 다문화 팀장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다문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존경하는 양홍식 위원님이 지적하다시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특히,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하고 있는 어머니 나라 모국 방문사업은 제가 와서 보고를 받으면서 “이걸 왜 우리는 안 했을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담당 장학사님께. 담당 장학사님이 그 사업을 갑자기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올해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 여러 가지 사업들이 있었습니다.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가족통합지원단을 통해서 학부모 교육도 하고, 그다음 찾아가는 어울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그다음에 학교를 방문해서 낭독극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서귀포시를 동부, 중부 그리고 동지구로 나눠서 내고장 이해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많은 활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의 이런 의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어머니 나라 방문할 수 있게 지원하면 안 될까요?” 이런 얘기들도 있고 해서 올해는 적극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죠,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을 해서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졸업식을 통해서 우수한 어머니들을 뽑았을 때 어머니들만 갈 수 있는 게 아니고 그 가정의 자녀들이 어머니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학생 활동비를 우리 지원청에서 지원하려고 내년에는 추진하고 있고요. 그거 외로도 우리 자체 사업을 통해서 다시 다문화 학생들을 선발해서 같이 모국 방문을 할 수 있도록 내년 본예산에 신청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위원님.
●양홍식 위원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그다음에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하면서 거기에 입학하는 다문화 엄마들을 섭외하는 데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주시고, 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 심사할 때 한번 보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신청했습니다, 위원님.
●양홍식 위원 신청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잘리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양홍식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은 ― 자료가 오지 않았는데 ― 성산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부분, 지금 사전기획 용역을 마무리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그렇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 결과에 따라서 공유재산 변경 심의를 받아야 된다고 제가 실무부서에 얘기를 했었습니다. 실무부서에서는 이번 회기 때 공유재산 변경 심의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했는데 이번 안건에는 포함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된 건지 제가 자료 요청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교육장님, 보고받은 사항 있으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죄송합니다.
지난번에 위원님께서 지적을 해 주셔서 다목적강당 추진하고 있는 7개 학교 그리고 내년에 2개 학교를 사전기획 단계로 예산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도 가급적 거의 다 방문을 한 상태이고, 학교 방문해서 교장 선생님 의견도 듣고 여러 가지 방안도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성산초의 경우는 지금 공사가 많이 늦어지고 있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하다 보니까 조금 늦어져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공유재산 변경 심의 과정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 정확한 보고를 받지 못했습니다.
●양홍식 위원 박승윤 국장님, 답변이 가능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입니다.
저희들이 지금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은 제출했고요. 교육청 자체적으로 재정투자 심사가 다음 주에 있을 예정입니다. 재정투자 심사가 도교육청에서 끝나면 바로 의안으로 제출이 될 겁니다.
저희 교육지원청에서는 도교육청으로 자료 송부가 됐고, 재정투자 심사가 끝나면 도의회로 심의안을 제출할 겁니다.
●양홍식 위원 며칠 날짜로 그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10월 24일 자 도교육청 회의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아니 아니, 도교육청에 제출한 날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9월 말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양홍식 위원 9월 말에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9월 말입니다.
●양홍식 위원 교육장님이 현장까지 다 갔다 오셨는데 그 사항을 왜 교육장님한테는 보고를 안 드렸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아마…….
●양홍식 위원 중요한 사항 아닙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보고가…… 교육장님이 업무를 너무 많이 파악하다 보니까, 다양하게 전달하다 보니까 정확하게 전달이 안 된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죄송합니다, 위원님. 더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면서 공사가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차질 없이 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성산초등학교뿐만이 아니라 서귀북초등학교, 그다음에 덕수초등학교, 여러 초등학교가 있지 않습니까? 사업 시기를 일실하지 않도록 특별히 관심을 가지셔서 사업을 추진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위원장님,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양홍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이남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남근 위원

안녕하십니까? 서귀포를 아끼고 사랑하는 제주도 전역을 지역구로 둔 이남근 위원입니다.
양홍식 위원님이 빨리 끝내시는 바람에,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어떻게 계속 저한테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빨리 끝내셔 가지고, 알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해 주시느라고 고순옥 교육장님, 아직 업무 파악하시기도 버거우실 텐데 고생 많으셨고요.
그리고 제가 존경하는 교육·행정지원국장님, 오랜만에 봬서 반갑습니다.
오늘은 태블릿PC가 없어서 답변이 자유스러울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알겠습니다.
우선 질의드리겠습니다.
저는 학생 인권, 학교 폭력 그리고 마약, 도박, 교육위원회에 오면서 이런 부분에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다른 시각으로, 교육계의 시각보다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의원 중의 하나입니다.
교육장님, 제가 한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 이남근 위원 어느 ●●초등학교에서 학생 인권 침해 사건이 발생하였으니 ●●●교사를 징계하여 주십시오라고 국민신문고에 올라왔습니다.
어느 부서에서 처리해야 될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국민신문고에 마약…….
●이남근 위원 아니 아니, 마약은 아니고요.
제가 문제제기를 하는 게 뭐냐 하면, 초등학교 사안이면 아마 교육지원청일 겁니다.
학생 인권 침해 사건이라고 됐으니까 민주시민교육과겠죠. 또 누구 교사를 징계해 달라고 했으니까 이거는 아마 감사관 소관일 거예요.
국민신문고에 올라오고, 실제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누가 민원을 제기한 걸 제가 한번 전달을 받은 적이 있는데, 교육지원청하고 본청하고 핑퐁 게임이 되는 거예요. 이거 우리 소관 아니다, 이거 민주시민교육과 소관이다, 이건 감사관이 징계를 해야 된다. 이랬을 때 교육지원청에서는 어떻게 이 문제를 처리해야 될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존경하는 이남근 위원님 말씀을 듣고 굉장히 지금 제가 갈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안 처리라는 거는 어느 한 과, 한 부서에서 하는 게 아니고 학생들을 지원할 때 통합 맞춤으로 하듯이 모두 협력해서 같이 가는 것이 저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핑퐁 게임보다는 도와 같이 협력을 하면서 지원청도…….
●이남근 위원 교육장님은 아주 모범 답안이신데, 모범 답안인데요. 중간 실무자적 입장에서는 이게 또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간단한 문제가 아니니까요.
저는 이렇게 신속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여러 가지 사안들이 교육장님한테 보고가 됐다면 밑의 실무진에서 할 게 아니라 이런 거는 교육장님이나 저쪽 담당하는 부서장들끼리 서로 협의를 통해서 원만하게 한쪽으로 빨리 업무를 몰아줘야 되는 게 맞지 않냐.
물론 일을 하다 보면, 이거는 ― 속기사님한테 죄송한데 ― 동네 얘기로 아가리 파이터라고 합니다.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고.
이거는 냉정하게 부서장들끼리 협의를 통해서, 빨리 부서 협조와 공유가 돼야 실제로 우리 친구들, 교육가족들한테 피해가 덜 가지 않느냐라는 게 본 위원의 생각이거든요.
교육장님 생각도 그거에 동의하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동의합니다, 위원님.
●이남근 위원 앞으로도 이런 사안이 발생하면, 실제로 민원이 저한테 들어온 사안이에요. 그 민원인도 솔직히 조금 문제가 있는 민원인이긴 했는데, 민원이 들어온 사안이라서. 그 민원을 들으면서, 교육지원청의 업무 처리가 나빴다는 얘기가 아니라 서로의 업무 협력체계가 조금만 됐으면 좀 더 빨리, 신속하게 우리 아이들이 교육현장에서 즐거운 교육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서 질의를 드리는 거니까요. 한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알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다음 질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교육위원회 활동을 하면서요, 조례를 2개 발의했는데 그중 하나가 스마트 체육 활성화에 대한 조례입니다.
주요업무보고 375페이지에 보면은요, 대정서초등학교하고 가파초등학교 실내놀이 MX존 2개, VR 활용해 가지고 체육을 하는 활동이 있어요.
교육장님, 알고 계신가요?
아니면 이거 관련해서 누구 아시는 분 있으면 자리로 나와서 설명해 주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제가 그 부분은 미처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남근 위원 예, 그러니까 아시는 분 있으면, 체육 담당해 가지고 아시는 분 있으면.
없나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 건 2021년하고, 가파초등학교 2022년인데, 아마 예산이 들어간 것 같은데 활용도가 어떻게 되는지 이걸 한번 여쭤보고 싶었거든요.
아시는 분이 아무도 안 계신 거지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죄송합니다, 위원님.
제가 업무파악이 부족했습니다.
●이남근 위원 아니, 죄송할 건 없고요.
그러면 학교 체육교육 중에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해서 전 학교라고 돼 있어요. 이 사업은 뭐죠? 여학생이라고 특별하게 지금 돼 있는 건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위원님, 여학생들이 활동을 조금 기피해서 실내에서만 활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학생 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교육청 차원에서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남근 위원 지원을 어떤 걸 하고 있는데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를 들면 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스포츠클럽 활동비도 주고 여러 가지 예산을 주는데, 여학생 체육을 위해서 별도로 학교에 교부를 해서 학교에서 여학생들 대상으로, 제가 현장에 있을 때도 여학생들 대상으로 해서 줄넘기도 하고 또 여학생 탁구동아리도 별도로 만들고 이렇게 해서 그 예산으로 쓸 수…….
●이남근 위원 여학생들한테는 좀 더 특별하게, 남학생들에 비해서 덜 움직이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그렇습니다.
●이남근 위원 그런 거에, 스마트 체육이 좀 더 활성화되면 여학생들한테 좀 더 혜택이 돌아가지 않을까. 우선 여학생들 피부도 생각해야 되고요, 밖에서 자외선에 노출되기도 싫어하고 이러니까. 이런 친구들한테 좀 더 하려고 하면 스마트 체육을 조금 더 활성화시켜서 흥미도 유발하고. 예전의 줄넘기 이런 것보다는, 그것도 흥미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런 것보다도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거나 스마트 시설을 이용해서 체육활동을 하게 되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제안드리는 거고요.
그런 부분에서 교육장님이 조금 더 걱정…… 제안드리니까 심도 있게 좀 생각해 봐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위원님, 그거와 관련해서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요번에 사실은 통학로 관련해서 서귀북초를 방문을 했었고, 그다음에 서귀포여자중학교를 방문을 했었습니다. 아침에 가서 통학로 지도 끝난 다음에 간 김에 시설도 한번 둘러보았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이게 바로 스마트 체육의 한 사례가 되겠다 하는 게 있었습니다.
거기서 보니까 뭡니까, 체육기구들을 놓고 분석을 하면서 학생들이 실내에서, 급식실이었던 지하실을 학생 동아리 활동실로 꾸며서 하고 있었는데…….
●이남근 위원 그러니까 스마트 체육이라는 게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고요. 흥미도 유발하고 지역 친구들이, 우리 교육가족들이 체육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으니까. 지금 주요업무보고서에 여학생 체육 해서 전 학교라고 따로 나와 있길래 한번 여쭤본 거고요. 이 부분을 적극 활용해서 좋은 시스템을 한번 만들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방안을 많이 연구하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다음 질의 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86페이지 보면은요, 마약류 예방교육이라고 해서 학년별 2차시 이상 실시라고 나왔는데, 실시한 건가요? 실시할 계획인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안전교육은 10시간 이상 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중에 특히 2시간을 초과해서 마약류 교육을 추가로 하도록, 학교에 기본사항으로 권장을 해서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남근 위원 하도록 하고 있는데, 했다는 건가요? 실시를 했다는 건가요 아니면 하겠다는 건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지금 학교현장에서 하는 데도 있고, 아직 이수를 안 한 데도…….
●이남근 위원 교육 내용은 어떤 내용으로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마약 예방을 외부 강사를 불러서 활용하는 경우도 있고, 외부 강사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남근 위원 외부 강사는 어떤 분들이 활용되고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전문 강사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전문 강사들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예.
●이남근 위원 교육을 실시해 보니까 어때요? 학교에서는 좀 효과가 있나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학교 학생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의 학교현장 경험을 잠깐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이남근 위원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저는 학교에 있을 때 교장실을 항상 오픈해서 학생들이 언제든지 들어와서 소파에서 쉬다 가도록 해서 들락날락거렸는데, 마약류 예방 수업을 하고 나서 학생들이 놀러 와서는 “교장 선생님, 그런 것도 있어요.” 이러면서 얘기를 하는데 애들이 받아들이는 강도가 굉장히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교육은 조금 더 확대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이남근 위원 죄송하지만, 교육장님은 초등학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초등입니다.
●이남근 위원 초등학교까지는 아직 마약이 조금 덜 된 것 같은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웃으며) 그래도 기본 개념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남근 위원 예, 기본 개념. 그렇게 긍정적으로만…….
교육 가족이 항상……. 제가 일반 교육위원으로서 질의를 드리다 보면 교장 선생님이나 선생님들께서 우리 애들을 너무 긍정적으로만 바라보는 시선에서 문제 해결을 하려는 게 아닌가. 저는 그런 약간의 의구심, 의구심이라는 표현보다도 약간의 불안함, 이런 게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걱정.
●이남근 위원 걱정.
‘우리 아이들은 다 잘될 거야.’, ‘우리 아이들은 이런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다 잘될 거야.’ 초등학교는 그럴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중학교 부분까지 가면, 고등학교는 교육지원청의 업무가 아니니까 하는데 점검을 제대로, 교육장님이 열린 교장실을 운영했던 그런 마음으로 점검을 한번 부탁드릴게요. 특히 마약, 도박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도 예산이 아마……. 주요업무보고가 작년 주요업무보고하고 마약이나 도박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대동소이하고 한 줄 이상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런 부분에서는 교육지원청에서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봐 주시고요.
이런 예방교육 강화를 했다면 이 강화에 대한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효과가 나타났다면 이거를 제주시교육지원청이든 어디든 다 같이 적용하는 이런 방법의 노하우를 쌓아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알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제가 거듭거듭 교육위원회에서 말씀드리는데 ‘내 아이는 아닐 거야.’, 특히 교장 선생님들 ‘우리 학교 아이는 아닐 거야.’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피자 한 판값이면 정신을 잃어버리는 마약을 살 수 있는 시대입니다, 지금. 텔레그램이 생기면서 이제는 핸드폰으로 마약을 주문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너무 가까이에 인접…….
●이남근 위원 선생님들은, 교육장님 이하 선생님들은 ‘뭐 그런 일이 있을 거야?’
아닙니다.
실제로 마약이 우리 옆에 와 있습니다. 이거는 모든 선생님들이, 교육가족들이 경계심을 가지고 봐 주셔야 될 부분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이남근 위원 이 부분은 예산 부분부터 시작해 가지고 가장 1순위가 돼야 될 일이지 않을까. 물론 여러 가지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겠습니다마는 이 과정에 이번 본예산 할 때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예산 책정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질의를 드렸습니다.
이상 마치도록 하겠고요.
교육장님,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이남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이운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정이운 위원

안녕하십니까? 정이운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 대단히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오늘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오면서 PPT 자료를 가지고 보여드리면서 질의를 하려고 했는데 여기 대회의장에는…….
물론 PPT, 여기 내려오게 돼 있죠?
지금은 됐습니다. 다음에는 그것도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죄송합니다.
미처 준비를 못 했습니다.
●정이운 위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고, 특히 역점과제로서 학생중심 맞춤교육, 실천중심 건강교육, 성장지원 진로교육, 밀착지원 소통행정에 상당히 수고가 많으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교육장님, 융합과학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정책연구보고서 받아보고 계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정책연구보고서 요번에 나온 거를 좀 읽기는 했지만 자세하게는 읽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정이운 위원 아직 다 못 읽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깊게 읽지는 못했습니다.
●정이운 위원 제가 거기 네 가지 연구 주제 중에서 가장 관심 있게 읽어본 것은 AI 관련된 연구입니다.
교육장님이 생각하시기에 앞으로 생성형 AI가 우리 교육현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데, 앞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되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제가 어제 신문기사를 읽었습니다. 오늘 읽었는가? AI 교과서가 2025년도부터 학교에 보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랬을 경우에 문제가 지금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다는 이런 지적을 읽으면서 굉장히 공감을 했습니다.
특히, 저도 바로 학교에 있다 왔기 때문에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너무나도 절감하는데, 학교의 하드웨어적인 요인으로서 일단은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려서 애들이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그거는 어떤 환경적인 면이라 치고. 우리 아이들에 대한 교육도, AI 자료를 보다 보면 사실은 거짓 자료가 너무 많지 않습니까, 위원님?
●정이운 위원 예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그래서 저는 사실 그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AI 자료를 활용할 때 거짓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키워주는 게, 우리 교육현장에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돌입해야 될 때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위원님.
●정이운 위원 그러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는 생성형 AI 관련 교육시책이라든지 정책이 반영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다시피 제가 와서 지금 한 달 반밖에 안 됐기 때문에 아주 깊게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위원님이 AI에 대해서 깊게 관심 가진 점 감사를 드리면서, 저도 그 분야는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2025년에 교과서, AI를 활용하는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하드웨어적인 것은 어쩔 수 없다 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것만큼은 준비를 차근차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잘 아시다시피, 생성형 AI의 현재 수준으로 보면 교육장님도 말씀하셨다시피 정보가 사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하기가 애매한 것들이 상당히 많고 해서, 일단 학생들에게 우리가 길러 줘야 될 것은 창의적으로 질문하는 능력, 그다음에 답변에 대해서 비판적 사고로 받아들이는 능력, 이런 것들이 길러져야 되는데.
어차피 교육현장에서도 일부 학습체제에 따라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그래서 교육청에서는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이런 부분도 필요하고, 교사 연수를 어떻게 시킬 것인가, 이것도 반드시 필요한데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잘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제가 중기 학생배치계획을 보다 보니까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두드러지게 비교되는 게 하나 있었는데, 무슨 말씀인고 하니 제주시 지역은 2027년까지 학생 수가 급감하는 학교, 두 학급 이상 주는 학교가 한림초밖에 없습니다. 근데 서귀포시는 여러 학교가 있는데, 혹시 그거 알고 계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신문기사를 통해서 봤고요. 정확하게 지금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2028년도까지 학생 수가 60명 이하로 되는 학교가 지금 제주도 전체 33개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중에서 우리 서귀포시가 거의 다였습니다. 서귀포시가 24개 학교인데 초등이 22개고, 중학교가 2개여서.
안 그래도 제가 속했던 학교도 지금 그 정도는 아니지만 몇 년 이내에 3학급 이하 감소라든가 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서, 이거에 대해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중에 제가 또 관심을 갖다 보니까, 죄송합니다. 이 말씀은 한번 좀 드리고 싶었습니다. 관심을 갖다 보니까, 서울특별시교육청이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거기는 보니까, 우리 제주도로 치면 거의 원도심에 해당하는 시내 중심 학교들을 보니까 새로운 학교 모형까지 도입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저는 너무 깜짝 놀라서 스크랩까지 해 뒀습니다. 어떤 내용이냐 하면은, 아파트를 짓는데 1·2층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학교, 주상복합이 아니고 학교와 아파트가 같이 공존하는 학교 모델을 지금 추구하고 있어서 이거는 고민할 필요가 있겠다.
우리도 지금 60명 이하 작은 학교들의 가장 문제가 아이들이 없는 건데, 그러면 주민들을 유입하기 위해서는 그런 것도 모색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제가 정책 수립자는 아닙니다마는 나름대로 고민을 했습니다.
●정이운 위원 교육장님, 제가 시간이 없기 때문에 답변은 짧게 짧게 해 주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일단 보니까 동홍초가 8학급 줄고, 대정초도 5학급 줄고. 아무튼 학급 수가 막 주는데, 문제는 거꾸로 학생 수가 확 느는 학교가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서호초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정이운 위원 중문초입니다, 중문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중문초도 늘고, 서호초…….
●정이운 위원 이런 학교들은 학교 지을 공간도 없는데. 학생 수가 급감하는 학교, 학생 수가 증가하는 학교에 대해서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을 좀 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근데 문제는 산북이라고 하는 제주시, 산북은 학생 수가 그렇게 급격히 줄지 않는데 산남은 이렇게 계속 준단 말이에요. 이 원인이 무엇인가? 저는 혹시 교육 격차 때문에 오는 원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 봤는데, 교육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글쎄요. 위원님 말씀대로 교육 격차의 원인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일단은 전체적으로…….
그런데 이것도 있습니다, 위원님.
●정이운 위원 아니, 왜 제주시는 덜 줄고 서귀포시는 확 줄까요? 저는요, 교육 격차를 유발하는 요인은 사교육의 차이라고 봅니다, 사교육.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사교육.
●정이운 위원 예. 학원을 제주시와 서귀포시 비교해 보십시오. 엄청나게 많이 차이가 납니다. 물론 서귀포시 관내에도 작년에 비해서 학원과 교습소가 44개 증가했습니다. 사교육이 계속 증가한다는 말은, 우리가 공교육 활성화를 열심히 부르짖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교육은 이렇게 팽창하고 있는데, 그만큼 우리 교육청에서 학생들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일부 공감합니다. 공감하고.
일단 사교육이, 저도 사교육 자료를 한번 받아봤는데 제주시는 1000명당 학원이 1.9개입니다, 전국은 1.7개인데. 우리 서귀포시는 1000명당 사설학원 수가 1.3개로 좀 많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의아한 게 제주시는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데 서귀포시는 굉장히 낮다. 물론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도 하나의 원인은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공교육의 정상화, 사교육 기관에 보내지 않고 학교 교육만으로도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그걸 위해서는 교실 수업 개선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제가 한 가지 건의를 드리고 싶은 게, 교실 수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담임 선생님들이 수업에 대해서 자신 있게 예산을 쓸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학교에 있을 때 6년 반 동안 학급비를 100만 원씩 편성을 했습니다.
●정이운 위원 교육장님, 알겠습니다.
답변은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어떤 사업을 추진할 때 학교별로 신청받는 거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 그다음에 생활과학교실, 수학동아리 지원, 디지털 선도학교, 채소 섭취 확대 학교 등 쫙 이렇게 있는데, 학교별로 다 해서 조사된 거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제가 사실 그 자료를 행감을 준비하면서 만들고 싶었습니다. 무슨 무슨 학교뿐만 아니라 공사 중인 학교 이런 것을 전부 리스트로 만들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행감이 끝나면 이거는 엑셀 자료로 해서 한번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이것을 각 소관 부서별로 한번 조사해 보십시오. 조사해 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어떤 학교는 각종 프로그램을 적극 신청해 가지고 운영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어떤 학교는 아예 관심도 없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정이운 위원 예를 들면 영어 관련 프로그램 운영만 해도 외국어 교육 선도학교, 초등 영어 놀이터, 초등 영어 캠프, 외국어 듣기 능력 신장 프로그램, 이 4개 프로그램만 가지고 작년과 금년 학교를 봤더니, 혹시 이 자료 있습니까? 조사 안 하셨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어떤…….
●정이운 위원 제가 이야기하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영어교육 관련해서 제가 자료를 갖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학교별로 다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학교별로 있는 게 아니고 어떤 어떤 주제별로 갖고 있습니다. 학교별로 중복되는 내용은 제가 미처…… 아까 말씀드렸듯이 자료를 뽑고 싶다는 생각을 지금 하고는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외국어 교육 선도학교, 초등 영어 놀이터, 초등 영어 캠프, 외국어 듣기 능력 신장 프로그램, 이 4개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교, 하나라도 신청한 학교가 초등학교가 24개, 신청 안 한 학교가 19개나 됩니다. 중학교는 두 학교만 신청했고 아홉 학교는 신청을 안 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렇게 전혀 관심도 없는 학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이 자리에서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이 잠깐 생각이 납니다.
위원장님이 한라초에 교장 선생님으로 계실 때 교육청의 이런 사업들에 거의 다 공모를 하셨던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에 따라서 학교 교육의 질이 많이 달라지는구나 생각을 하면서, 공모도 중요하지만 권고하는 방향으로도 지원청에서 노력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일단은 교원 성과상여금 평가를 해 가지고 등급도 매기고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도 향후 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고민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다음 질의는 추가질의 때 하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동우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시느라고 고순옥 교육장님을 비롯한 여러 직원 선생님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한 1년여 정도 장학사로 근무한 적이 있어서, 서귀포시 교육을 위해서 여러분들 참 고생을 많이 하신다라고 하는 말씀을 먼저 드리면서 질의를 드릴까 합니다.
올해 3월 8일 날 존경하는 오승식 의원님이 대표발의 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개정되었습니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1조의 규정에 의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지방교육행정협의회를 두고, 조례 제12조에 보면 ‘지역교육행정협의회의 설치 등’이 나와 있거든요. 이와 관련해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 답변 좀 부탁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 이 자리에서 뵙게 되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일단 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조례에 의해서 하도록 되어 있는데, 현재 서귀포시청과 같이 계획이 준비되어 있고, 11월 4일인가 제1차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고 위원님, 저희 교육지원청은 지금 서귀포시청 그리고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함께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이 구성되어서 상시 의논이 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서귀포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 규정」이 6월 30일 자로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상당히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고, 규정에 의할 것 같으면 정기회의 1년에 한 번 할 수 있도록 돼 있고요. 임시회의도 하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강동우 위원 그런데 제가 조금 아쉬운 것은 지역교육행정협의회이기 때문에 구성에, 공동의장은 서귀포시장과 교육장님이 되겠지만 9인 이내로 돼 있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에 서귀포시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귀포 지역 인사도 한두 분 정도 들어가야 될 것 같고. 또 하나는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 여기서 학부모가 빠져 있더라고요. 학부모도 한두 분 정도 들어가서 구성 인원을 15인 이내로 이렇게 하는 게 어떤가라고 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너무 앞서가는 걸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아니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지역교육행정협의회라는 것이 물론 행정가들만으로 구성될 수도 있지만 행정협의회를 구성하는 취지는 서귀포시 교육을 위해서 같이 발전하자는 의도이기 때문에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 대표라든가 충분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님들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산남과 산북이 조화롭게, 균형 있는 발전을 많이 요구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수렴해서 서귀포시 교육 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설명을 좀 드렸습니다.
다음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를 보니까 참 잘 만들어져 있었어요. 제가 지금 질의하려고 하는 내용도 이 안에 들어있더라고요.
특히, 민원입니다. 제가 유심히 봤는데요. 올해 1월 7일인가요? 서귀서초등학교와 관련된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2건이나 올라와 있더라고요.
교육장님은 이 내용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박승윤 교육·행정지원국장님한테 질의를 드려볼까 합니다.
민원이 2건 들어왔는데요. 2건의 요지가 뭡니까? 간략하게 좀 설명해 주세요, 저는 어느 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입니다.
서귀서초등학교 체육관과 관계된 지역 주민이 제기한 민원입니다. 소음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민원을 제기했던 겁니다.
●강동우 위원 소음이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2건이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강동우 위원 답변은 전부 다 이상이 없다, 규정에 의해서 했다 이렇게 나와 있거든요. 그렇지만 이 민원인이 자주 민원을 제기한다는 얘기는 그만큼 교육에 대한 관심도 있겠지만 불편한 사항이 좀 있어서 민원을 제기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민원인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대화를 나눠 보셨는지, 소통을 해 보셨는지, 어떻게 처리하고 계신지, 처리했는지 말씀 좀 해 주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어쨌든 간에 담당인 재정시설지원과에서 상당히 여러 번 그쪽과 접촉을 했습니다. 접촉하는 과정에서 그쪽 민원인이 요구하는 사항이 충족이 안 됐기 때문에 중앙조정위원회에서 1차 결정을 내려줬습니다. 일정 부분 피해 보상으로 금액은 크지 않습니다마는, 소액입니다마는 민원인에게 소음이라든가 불편함에 대해서 보상을 해 주라 해서 아마 몇십만 원 정도 같은데, 그때 오십 몇만 원인가 그 정도 수준에서 지급을 하라고 했는데 그쪽에서 그걸 불복해 가지고 지금 소송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소송 진행 중입니다.
●강동우 위원 어떻든 간에 민원이 해결되려고 하면 일단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민원인과 접촉을 하면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셔야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사안이 오래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서귀포시 교육에 조금 저해 요인이 될 수가 있거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교육장님, 어떻게 해 보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맞습니다.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그 내용도 제가 보고를 받았고,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다라는 이런 보고도 받고 있는데, 민원인과 소통하면서 좋은 해결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제가 자료 요구를 했는데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아서, 최근 3년간 기간제교사 현황을 제가 봤거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도 아마 비슷한 비율이 될 것 같은데, 현재 중학교 기간제교사 비율이 몇 퍼센트 정도 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중학교 기간제 비율은 꽤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깐만요.
(자료를 보며) 기간제 교사 비율…….
●강동우 위원 답변이 힘들다고 하면, 담당 과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전체 교사 중에서 기간제교사의 비율은 중학교의 경우 ― 공립중학교입니다 ― 18%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18%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강동우 위원 그러면 담임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담임은…….
●강동우 위원 기간제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비율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기간제교사 담임은 중학교가 꽤 높습니다. 58%…….
●강동우 위원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58%입니다.
●강동우 위원 58%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많은 문제점이 있는 거 감지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기간제교사 중에서 부장을 맡고 있는 선생님은 몇 분 정도 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부장교사 자료는 제가 파악 중에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파악 중에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죄송합니다.
●강동우 위원 한번 잘 파악을 해 보시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강동우 위원 내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가서도 같은 내용을 제가 질의를 해 볼까 합니다만, 지난해에 본청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중학교 기간제교사의 담임 비율을 좀 낮춰 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큰 변화가 없어요.
중학교인 경우는 항상 한 25% 내외로 등락이 있는 것 같은데, 초등학교는 그렇지 않습니다만. 교육장님이 좀 신경을 쓰셔서 기간제교사의 비율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고. 특히 담임 비율입니다. 담임 비율을 진짜 많은 노력을 하셔 가지고 좀 더 낮춰 주면 좋을 것 같아요.
58%, 이거 통계가 잘못된 거 아닐까요? 너무 높은 것 같은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높습니다.
맞습니다, 그 자료가 맞고요.
제가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
●강동우 위원 본 위원이 갖고 있는 자료상으로는 제주도 전체, 제주시와 서귀포시 합쳐 가지고 한 25%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58%라고 하면 상당히 높은 비율인데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자료를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확인하고요, 낮출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기초학력 보장과 관련해서 질의를 드릴까 합니다.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강동우 위원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사항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제가 마침 토평초등학교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운영하다 왔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대표적으로 들 수 있는 게 고교학점제라든가 그다음 내용에 있어서 생태환경교육 그리고 민주시민교육 이런 것들이 주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고, 거기에 AI라든가 진로교육 이런 게 강조되는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아무튼 간에 앞으로의 교육은 디지털 기반 교육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 그러려면 기초학력이 보장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초학력이 보장되고, 그다음에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미래교육으로 가야 되거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어쨌든 간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핵심은 기초학력 보장이에요. 기초학력 보장을 하려고 하면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여 줘야 될 거 아니에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런데 지금 서귀포시 관내 학교의 한글 미해득 비율이 3.05%로 나왔습니다. 제주시는 2.15%인데, 더 높아요.
더불어서 읽기·쓰기·기초수학, 3R’s라고 그러죠? 3R’s 미도달 학생 비율도 보면 서귀포시가 2.09%로 상당히 높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기초학력 보장법」에 의해서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도 설치가 돼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거기에 근무하는 인원도 제주시하고 큰 차이가 없어요. 단 한 분 차이가 있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여섯 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다섯 분이 있어요. 비슷한 인원을 갖고 학교 수도 적고, 학생 수도 적고 한데 왜 한글 미해득과 3R’s 미도달 학생 비율이 이렇게 높아지는가.
낮출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요? 교육장님이 생각하시는 방안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제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초학력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초학력과 관련해서 문해력 향상도 굉장히 중요한데 좀 아쉽게도 우리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제가 자료를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한글 미해득인 경우 3월 초에는 3%, 그다음에 1차 필수 검사, 향상도 검사를 하는 7월에는 1.6%로 낮아졌지만 3R’s 미도달도 2.9%, 교과학습 부진도 굉장히 높은 비율이어서 개선방안이 뭘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SOS 프로젝트도 운영하는 등 굉장히 특이한 자체 프로그램도 물론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학력이 이렇게 향상되지 않는다는 것은, 내년에는 좀 더 뭔가 다른 방안을 찾아야 되겠다, 그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교육장님, 2025년 되면 AI 디지털 교과서가 보급이 됩니다. 초등학교 3·4학년부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예.
●강동우 위원 종이 교과서에서 AI 디지털 교과서로 바뀌게 되면 그만큼 문해력은 더 중요해진다고 보는 거예요.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읽기, 쓰기잖아요. 즉, 기초학력이 보장돼야 된다는 거예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렇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러려면 기초학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진짜 특별하게 강구해야 될 걸로 봅니다.
또한 아까 존경하는 정이운 위원님의 말씀도 있었습니다만, AI 디지털 교과서가 나와서 무분별한 정보들이 많이 나올 거예요. 아까 교육장님도 가짜뉴스라는 말씀…… 거짓정보라고 하는 말씀도 있었습니다만 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문해력 교육도 아울러 생각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외국의 사례를 한번 보시고, 즉 독일의 사례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점에 대해서도 선생님들이 안을 강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의숙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의숙 위원

안녕하십니까? 고의숙 위원입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시기 위해서 애쓰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공직자 여러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고순옥 교육장님, 부임을 공식적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감사합니다.
●고의숙 위원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신 분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 열정과 추진력으로 서귀포시 교육과 제주교육 발전에 큰 기여가 있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고의숙 위원 저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먼저 두 가지 부분에서 상당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는 제가 첫 번째 주요업무보고, 의원으로 당선돼서 처음으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와서 서귀포시는 교육적으로 상당히 많은 인프라를 갖고 있고, 그것과 관련된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라고 제안을 드렸고, 그것이 작년에 드디어 교육협력플랫폼으로 성과를 내었습니다.
지금 책상 위에 보니까 성과공유 워크숍도 이렇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서귀포시 교육의 발전이 이 플랫폼을 통해서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는 말씀, 그리고 제안이 성과로 이렇게 결실을 맺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두 번째는 지금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나와 있는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관련입니다.
이 부분은 교육장님께서 부임하신 지 얼마 안 되셨습니다마는 추진하셨던 소관 부서에 각별히 칭찬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언론에서 제주지역 습지 관련 지도 ‘제주 습지로’를 만들어서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는 얘기를 듣고 상당히 반가웠었는데, 오늘 보니까 디자인도 아주 멋지게 ‘습지, 지도 위에서 꽃피다’ 이렇게 했고, 또 이 과정 자체가 습지학교 내지는 습지탐구를 한 학생들의 결과물이라는 내용을 보고는 상당히 대단하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 또한 지난번 행정사무감사나 여러 의정활동 중에서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에 따른 생태환경교육 관련한 강조가 필요하다는 말씀에 따라서 아주 즉각적으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강화와 더불어 지금 대두되고 있는 습지교육을 바로 교육과정 그리고 학생들의 활동으로 이렇게 결과물을 내고 있어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감사합니다.
●고의숙 위원 그리고 세 번째는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만든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보면, 123쪽입니다.
매년 반복되는 사업의 지속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 2022년 행감에서 지적된 사항, 매년 반복되고 있고, 매년 지표상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기초학력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다양하고 아주 풍부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지난번 행감에서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기초학력 비율이 계속 이렇게 높아지는 것에 대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다른 건 다 불구하고, 다른 것들의 성과를 오히려 더 약화시키는 일이다. 이것은 학교교육의 기본이고, 교수학습 활동의 기본이고, 맞춤형 교육을 강조하시는 교육장님의 모두발언과도 다르게 지금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 답변은 아까 강동우 위원님 지적에서 들었습니다. 이게 계속 증가되고 있고 또 제주시보다도 서귀포시가 훨씬 더 증가율이 높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또 올해 행감에서 지적을 해야 되는 이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또 학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교육감님 정책이라든가 아니면 여러모로 보건대 이거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다른 것에 우선해서.
동의하시죠,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동의합니다, 위원님.
그 분야에 대해서는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지금까지 하던 정책의 효과가 부족했다면 다른 방법을 분명히 모색해야 한다고 담당 부서에도 얘기를 했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렇게 같은 말씀을 지난번 행감에서도 하셨어요. 그래서 내년에 주요업무보고 받을 때 과연 어떤 정책들이 바뀌는지, 그리고 어떻게 지원청에서 이 부분에 대한 특별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지표로 이렇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말씀 필요 없습니다. 대책이 필요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네 번째입니다.
네 번째는 교육장님, 제가 여러 행감 자료를 보다 보니까 좀 의문 나는 사항이 있어서요.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 관련해서 만족도 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행정사무감사 원래 자료, 이렇게 두꺼운 행정사무감사 원래 자료 580쪽, 581쪽에 보면, 여기에 보면 579쪽부터 나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업무 지원 영역이 10개입니다. 업무 지원 영역이 10개고, 학교 계약과 관련해서 학교 계약 업무 지원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새로운 업무로 신설이 되었어요. 10개의 영역을 학교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요업무보고로 제출하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행감 자료에 보면 104쪽, 105쪽에 업무가 몇 개로 나오느냐 하면 8개로 나옵니다. 2개가 빠졌어요.
그리고 설문조사를 했는데 설문조사 항목에 보면 설문조사 항목은 7개입니다. 행감 자료에서 항목이 다른 거는 일단 둘째 치고, 원래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의 영역이 10가지인데 설문조사를, 만족도 조사를 7개로만 한정한 이유가 특별히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그 분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은 10개 분야에 하고 있는 게 맞습니다. 10개 분야에 하고 있는 게 맞는데, 자료의 제출에 약간 오류가 있었던 점 죄송한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에 만족도 조사에 대해서 한 가지 분야 빠진 건 새롭게 시작해서 아직 효과를, 만족도를 수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아마 내년에는 나올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이 변경됐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지원 사업이…….
●고의숙 위원 예, 변경된 거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변경되면서 지원된 게 아직은 미미해서, 그게 뭐냐 하면 학교 행정업무, 행정실 업무를 지원하는 것 ― 계약업무 지원입니다 ― 계약업무 지원이 이제야 시작됐기 때문에, 그리고 계약업무 지원이 모든 학교에서 올해야 시작했기 때문에 방학 때밖에 공사를 못 하게 됩니다. 그래서 학교의 지원 실적이 아직은 조금 저조한 편이어서 학교에서 지원을 받고 나서 만족도를 조사하는 게 맞다. 그래서 조사를 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교육장님, 그러면 제가 조금 더 자세한 질의를 실무부서인 교육·행정지원국장님께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입니다.
●고의숙 위원 박승윤 국장님,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당초 학교지원센터가 구성될 때, 제가 2019년도에 학교지원센터를 처음 맡았기 때문에 그 과정부터 지금까지 온 내용을 전부 아는데…….
●고의숙 위원 국장님, 간단하게 항목이 7개로 준 이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그리고 보건 관련 업무가 상당히 축소됐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설문조사 항목에서 빠졌고, 아까 교육장님 말씀대로 계약업무는 지금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설문조사에서 빠진 내용입니다.
●고의숙 위원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지원업무라든가 보건 관련한 업무가 축소되긴 했지만 올해 추진 실적으로 여기 제시되고 있습니다, 행감 자료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런데 그렇게 임의적으로 뺀 이유가……. 제가 다른 것도 보니까 축소됐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두 가지 업무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축소가 돼 가지고, 저희들이 내년도 학교지원센터 업무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난주에 장시간 토론을 했는데, 어쨌든 지금 지원이 원만히 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정리를 해 가지고 다른 쪽 분야로도 확대하려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렇습니까?
학교계약 업무 지원도 지금 교육장님 말씀으로는 효과가 미미하거나 시행이 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뺐다고 했는데요.
학교계약 업무 지원과 관련해서 공사 396건, 물품 33건, 용역 71건에 대한 지원을 했다고 추진 실적에 나왔습니다, 국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지금 설문조사 항목, 설문조사를 저희들 7월 달…….
●고의숙 위원 맞습니다, 7월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원래는 10월, 11월쯤에 했으면 하고 저도 생각을 했었는데 해당 부서에서 일찍 하고 싶다 해서 7월 달에 하긴 했는데, 저희들이 필요에 따라서는 하반기에 한 번 더 계약 들어간 부분까지 평가해서 내년도 계획 수립하는 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아, 예. 훌륭한 말씀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12월에 만족도 조사를 다시 할 겁니다.
●고의숙 위원 다시 할 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그렇습니다.
●고의숙 위원 7월에 하는 이유는, 12월에 할 수도 있지만 7월에 하는 이유는, 본 위원이 판단하기에는 아마도 주요업무계획이라든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업의 효과성이 어느 만큼인가 만족도를 조사해서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 학교계약 업무 같은 경우는 올해 신설이 되었고, 처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묻고 어느 만큼 만족도가 있고 어느 만큼 더 수정할 사항이 있는지를 들었어야 된다, 내년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그런데 이건 빠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본을 제출 받아 봤는데요. 원본을 제출 받아서 봤더니 내년부터 교복 구매 지원 방식을 바꾸겠다고 했어요. 바꿀 예정인데 이거에 대한 의견을 물었죠, 국장님?
국장님께 일단 답변 요청합니다.
그런데 지속되기를 원해요. 그리고 바뀌는 방식에 대해서 원하지 않습니다, 학교가.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저도 지금 교복 구매 관련해서 제일 걱정이기는 한데, 동복인 경우에 납품이 매번 2월 말에 되다 보니까 전년도 예산으로, 그러니까 내년도 2월에 납품이 되다 보니까 2년, 3년 정도 계속 명시이월이 되면서 의회에서 많이 질타를 받았었습니다.
지금 교복을 구매하는 건 학교에서 학생부장 선생님이라든가 담당 선생님이 하다 보니까 상당히 버거운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공고 내고 계약을 맺고. 원인행위하고 지출하는 부분 빼고는 대부분, 학교지원센터에서 예산을 집행하는 부분만 다르게 하고 전 과정을 저희들이 개입해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하려고 하고 계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고의숙 위원 본 위원이 판단하기에는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은, 제가 제주시도 함께 살펴본 다음에 본청 할 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마는, 새로 신설되는 업무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지금 했어야 됐는데 빠진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했다고 생각이 들고. 다시 한다고 하지만 그 부분. 그리고 현장의 소리,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 이 만족도 조사 결과, 세부 항목에 대한 조사가 내년 학교지원센터 업무계획에 반영되기를 요청드립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예,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황국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황국 위원

예, 김황국 위원입니다.
제가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자 하는 꼭지는 두 가지입니다.
소통과 제주어 교육, 이렇게 방향을 좀 잡아봤습니다.
고순옥 교육장님, 혹시 답변 가능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국장님한테 제가 질의를 할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제가 일단 해 보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아까 말씀드린 소통이라는 부분은, 교육장님이 보시기에 소통의 중심 대상이 어떻게 되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교육활동에 있어서 소통이라는 것은 일단 학교현장과 소통이 돼야 되겠고, 그리고 학교현장 속에서 학생도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지금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들도 참여하도록 권장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부모와의 소통도 굉장히 중요하고.
또한 빠질 수 없는 게 지역사회와의 소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서 우리 서귀포시교육청 관내에도 4개 마을교육공동체 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등, 그렇지 않고서도, 꼭 그 과정이 아니더라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그거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황국 위원 교육장님의 답변은 100점 만점에 110점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그럼 과연 그 말씀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제가 지금부터 질의하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김황국 위원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 자료 98페이지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강화, 저는 이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보는 게 이 자료 내용을 보면 분명히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강화가 있는데 이 안에, 교육가족이라고 하면 학부모도 있고 교사도 있고 학생도 있고 지역공동체도 있는데, 지역공동체 그리고 학부모와의 소통과 관련된 사업들이 이 안에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저도 보면서 부족함이 있다는 것 인정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학교장 정례회의라든가 아니면 지역, 시청과의 관계 형성 이런 것들을 통해서는 하고 있었지만 정작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 대표 또는 학부모 대표와의 소통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선할 수 있도록…….
이 점에 대해서 위원님,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학교현장에 있었을 때도 체험을 했는데요. 서귀포시교육장님이 ― 전직 교육장입니다 ― 학교를 방문할 때, 찾아가는 학교 방문을 할 때 학교의 학부모 대표님 또는 운영위원장님이 같이 참석, 동석을 해서 소통하는 자리를 운영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지금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학교가 총 몇 개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60개입니다. 초등학교 45개, 중학교…….
●김황국 위원 찾아간 학교가 24개교밖에 안 되거든요, 이 자료에 의하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아, 2학기에도 추가로 할 겁니다.
그리고 제가 와서도 기간은 좀 짧았지만 그래도 15개 학교를…….
●김황국 위원 교육장님, 제가 질의하고자 하는 내용은 그게 핵심은 아니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어쨌든 학부모와의 소통, 중요합니다.
최근에 교사, 학부모 사이에 전국적인 이슈가 됐던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들까지 포함하게 되면, 특히 연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제가 교육청에도 얘기를 했던 부분인데 신학기가 됐을 때 교사와 학부모 간의 간담회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김황국 위원 최근에 코로나로 인해서 그런 활동들이 많이 위축이 됐다고 저는 알고 있는데 이런 부분도 강화를 하고, 또 교육지원청 차원의 학부모 간담회도 필요하고. 그래서 내년 사업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보완을 했으면 한다는 그 말씀을 드리고요.
가능하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노력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학교장과의 정례회 내지는 권역별 워크숍 운영 결과 자료를 제가 받아봤는데 학교장님과의 정례회,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내용 안에도 정례회를 학부모 대표들하고도 필요하겠다, 저는 이 말씀 먼저 드리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지금 혹시 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 하고 있긴 합니까? 학부모들하고 정례간담회, 교육지원청 차원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정례간담회까지는 하지 못하고 학교 방문할 때 참석할 수 있으면 같이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황국 위원 교육장님, 박승윤 국장님이 할 말 있을 것 같은데 국장님 답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례적인 건 아니지만 저희들 운영위원장, 임원진이라든가 계속 소통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운영위원장들도 상당히 저희들한테 요구 조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 저희들 수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현장을 방문해 가지고 의견도 듣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두 번째는 학교장 정례회, 권역별 워크숍 결과를 제가 받아봤거든요.
혹시 내용 국장님, 아십니까? 파악하셨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지금 기억으로 대부분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황국 위원 혹시 국장님도 참석해 본 사실이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참석한 적도 있고 못 한 적도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한 번이라도 하셨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했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장소가 어디서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저희들이 식당에서 한 적도 있었고…….
권역별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황국 위원 예. 6월 달에 서귀포시 지역 58개 학교를 대상으로 했거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권역별로 할 때는 식당에서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다섯 번을 했습니다, 다섯 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중학교까지 하면 여섯 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지역별로 해 가지고 그 지역에서 간담회 형태로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워크숍과 간담회 차이점이 뭔지 아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일단 저희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하기 위해서, 중학교는 교장단협의회에서 한꺼번에 묶어달라고 해서 15개 중학교를 묶었고, 그다음에 읍면 지역별로 해 가지고 그 지역에, 대정이면 안덕·대정 이렇게 해 가지고 모일 수 있는 넓은 식당에서 한 2시간 정도 이렇게 했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아까 국장님 말씀하신 대로 식당에서 할 것 같으면 차라리 간담회라고 하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간담회라고 되어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자료를 보며) 워크숍입니다.
이 문구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간담회라는 자리는 말 그대로 편안하게 서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맞습니다. 그렇게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식사하면서 하는 게 간담회고, 워크숍은 말 그대로 회의가 중심입니다. 식당에서는 회의할 수 없거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저희들이 간담회로 했습니다. 새로 온 교장 선생님들도 많고 해서 저희들이 간담회 형태로 했습니다.
물론 거기서 현안도 많이 듣고, 저희들 메모하고 이렇게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밥 먹고 술 먹을 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아니, 술을 먹은 건 아니고 저희들이 식사는 했습니다. 식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얘기를 유도하고 이랬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일단 제가 봤을 때는 그런 부분 조금, 앞으로 문구 사용도 필요할 것 같고.
제 자리에도 교육협력플랫폼 관련해서 자료가 있는데 소통의 핵심, 저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핵심은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구축 운영. 저는 굉장히 의미 있게 본 게, 구성하게 된 게 작년에 시장님하고 교육장님의 간담회 자리에서 만들어진 거잖아요? 저는 이 역할이, 앞으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청 그리고 기금, 중요하다고 보시잖아요?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교육장 고순욱입니다.
제가 교육청 9월 1일 자 발령을 받고 맨 처음 방문한 기관이 바로 서귀포시청입니다. 작년 12월 27일 선포를 했는데 저한테 다가오는 게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도 원래 남군, 서귀포시에 있는 안덕면이다 보니까, 지역사회 여기가 좀 어려움이 많지 않습니까, 제주시보다. 그래서 시장님이 이렇게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서귀포시 교육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다면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은 내가 끝까지 잡고 이거를 정말 잘 활용하겠다, 그런 생각을 해서 시장님을 먼저 방문을 했고.
그래서 여기에서 이루어지는 4가지 협의 주제를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는데 11월 10일 날이죠, 11월 10일 날 성과공유 워크숍이 있는데 위원님들 꼭 참석해 주십사 하고 이 자리에서 정중히 초대를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교육장님, 각 기관의 오너는 CEO라고 저는 봅니다. 대통령께서도 국외 순방 갈 때 대한민국의 CEO라고 하시잖아요. 시도 지사 마찬가지입니다. 교육장님께서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CEO이기 때문에 저는 이 플랫폼에 대한 교육장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
여기 4개 의제와 관련해서, 중점 사업 추진 경과와 관련해서 제가 몇 개 봤는데 이렇게만 진행이 되게 되면 사실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과 기금과의 상호협력 관계가 굉장히 발전적이라고 보거든요.
이 사업들, 교육장님 알고 계시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김황국 위원 지금 구체적으로 이 사업들에 대한, 올해 중점 의제 사업이 뭡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올해는 학생건강을…….
●김황국 위원 그렇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중요 의제로 했고. 내년에는, 시청과 다시 협의를 했습니다, 교육발전기금하고 같이 협의를 해서 4개 의제 중에서 바꿔 볼까 하다가, 특히 제주도가 전국적으로 비만도가 높고, 서귀포는 더 높고. 그래서 학생건강을 최우선으로 가야 되겠다 그래서 학생건강2를 주요 의제로 선정을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좋습니다.
그럼 올해 1년 동안 학생건강과 관련된 중점 의제에서 나온 결과는 뭐죠? 어떤 협력관계가 지금 진행되고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이 교육협력플랫폼은 자체적으로 하기보다는, 새로운 사업을 만들기보다는 3개 기관에서 하는 사업들이 더욱 시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3개 기관이 협력하는 체제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건강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였습니다. 시청에서 운영하는 스포츠클럽 대회도 별도 있고, 우리 지원청에서 하는 대회도 있고 해서 학생들이 좀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그리고 프로그램 동영상도 제작해서 학교에 보급도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보기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역할이 의제를 만들고, 협력관계를 주도적으로 해 가는 역할이라고 보거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예.
●김황국 위원 중점 가능 사업 세부내역을 봤을 때 국외교류로 청소년 문화교류도 있고요. 또 마을교육공동체 해서 마을학교도 운영하고요. 유소년 체육 육성 사업도 하고요. 그리고 맞춤형 독서 지원,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운영, 굉장히 다방면의 사업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업들에 대해서 앞으로, 해마다 중점 의제 사업이 바뀌긴 할 건데, 제가 내년 업무보고 때도 한번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보겠습니다.
고순옥 교육장님께서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되는 게 저는 이 사업이라고 보기 때문에 좀 더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두 번째 오늘 질의 꼭지가 뭐였는지, 혹시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제주어였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제가 지난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업무보고 때 얘기했던 부분인데 이거는 교육청, 지원청 그리고 직속 부속기관 공히 다 포함된 내용입니다.
제주어의 기본 원칙은 제주어를 습득하기 쉬운 연령대의 교육을 하고, 그리고 그 교육을 하기 위한 교원 연수과정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습득된 내용들에 참여할 수 있는, 이 세 가지가 하나가 돼야 저는 제주어가 앞으로 소멸되지 않는 언어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임벨 울림)
(위원장을 보며) 조금만 더 쓰겠습니다.
그 기본 원칙에 따라서 제주어를 습득할 수 있는 연령대가 저는 낮아야 된다고 봅니다, 일단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 시작이 돼야 가능하다고 보는데, 동의하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적극 동의합니다.
●김황국 위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제가 말씀드린 세 가지 내용 중에 프로그램, 교원 연수과정 그리고 경연이 있습니다. 제가 보니까 물론 잘하고 있는데 좀 더 체계적으로 했으면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김황국 위원 경연대회 같은 경우는 제가 하나 제안을 좀 드리겠습니다.
요즘 창작가요제도 있고, 제주어 구술대회도 있고 여러 가지 있는데 저는 부모와 같이하는, 특히 부모라 하면 제주어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할머니가 같이 동행해서 참석하는 그런 행사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가족 간에 상호 유대관계도 강화되고요. 또 자립심도 있고 자긍심도 있고. 내년 사업 중에 이런 부분들 검토하셔 가지고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필요하고요, 각 학교에도 전파가 될 수 있도록.
교육장님,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특히 제주어는 거의 소멸되어 가고 있어서 학교현장에서도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할머니와 같이 하는 프로그램, 정말 너무나도…….
●김황국 위원 할아버지도 포함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당연하고요.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도 제주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 월례기획회의라든가 또는 주간기획회의 때 항상 제주어를 한마디 해 놓고 회의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어에 대해서는, 물론 우리 교육지원청에는 타 시도 출신들도 있지만 같이 제주어를 배워가면서 구수하게…….
제가 한마디 좀 해도 되겠습니까?
●김황국 위원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웃으며) 제가 준비한 자료가 있어서…….
●김황국 위원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꼭 한번 제주어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예, 좋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웃으며) 제가 안덕면 서광리 출신이어서, 옛날에 서광은…….
●김황국 위원 저하고 사전에 교감한 건 아니잖아요? 지금 이 대화 내용…….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서광은 깡촌입니다. 제주 말로 하면 순 깡촌이어서 투박한 제주어가 그냥 고스란히 살아 있어서 그걸 배우면서 살았습니다.
위원님들 들어오실 때 보면, 현관 앞 DID 게시판에 보면 이런 게 써 있는데, 제가 한번 제주어로 해 보겠습니다.
“나무린 낭에 눈 찔린다.”
(웃으며) 안 웃어주십니까?
●김황국 위원 해석도 한번 하셔야죠. 뒤의 젊은 공직자분들 모를 수도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아, ‘나무린’이라는 것은 우습게 여기는. 우습게 여기는 낭, 나무입니다. “나무린 낭에 눈 찔린다.” 아주 우습게 여기는 나무에도 내가 눈이 다칠 수 있다. 그러니까 조심하라는 얘기가 되는 겁니다. 제주어 속담이고요.
그다음 우리가 월례회의 때는 특히…….
●김황국 위원 교육장님, 오늘 말씀 너무 많으신데.
(장내 웃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웃으며) 제가 하고 싶어요.
●김황국 위원 제가 지금 시간이 한정돼 있어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예.
제주어 하나만, 주간기획회의 때는 제주어 낱말을 익힐 수 있도록 해서 제주어가 포함된 말을 하고 있는데, 10월 3주에는 ‘고걸고걸’, ‘고글고글’이라고도 하는데. 제주어로 하면 ‘고걸고걸’. 물을 넣고 고글고글 하는 건데.
예를 들면, “쪼끌락헌 것이 물 무렁 고글고글 장난하는 거 보라게.”
(웃으며)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아니 잠깐만요, 교육장님.
뒤에 배석하신 공직자 여러분 중에 솔직한 말로 지금 교육장님 말씀하신 거 해석, 이해 혹시라도 안 되신 분 손 들어보십시오. 양심적으로.
(손 드는 공무원 있음)
(장내 웃음)
제가 봤을 때 더 많습니다, 사실. 더 많습니다.
저도 지금 50대 중후반인데, 모를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모르는 게 잘못된 게 아니고 그만큼 많이 주위에서 써야 되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저희들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황국 위원 (집행부 쪽을 보며) 솔직히 안경 쓰신 공직자분, 멋집니다. 저렇게 소신 있게…….
나중에 부서 얘기해 주면 제가 참고하겠습니다.
(장내 웃음)
그만큼 중요하고. 그리고 지금 제주어 시범학교 있지 않습니까? 창천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창천초.
●김황국 위원 여기 굉장히 잘 운영이 되고 있는데, 동아리 같은 경우 제주도에 24개 학교, 22개인가요? 22개인가 24개 학교에 있는데, 제주어 동아리와 관련해서는 창천초가 조금 실적이 미흡한 것 같거든요?
제가 받아본 자료로는 3학년 학생들만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학년부터 6학년 중에.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물론 이게 강제적은 아니지만 어차피 제주도의 유일한 제주어 시범학교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맞습니다. 딱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적인 지원도 많이 해 주셔서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교 측에 제안도 좀 해 주시고, 또 재정적인 부분이 필요하다고 하면 지원할 수 있도록 그렇게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나중에 끝날 때는 제주어로 말씀하셔도 될 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교육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팁을 준다면 ‘할망, 하르방, 손지가 제주도 말 고를락 행사’ 하면 제일 좋습니다. 한번 해 보십시오.
이번에는 제가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답변에 따라서 좀 길어질 수도 있고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충질의 시간은 충분히 드리겠으니까 걱정들 하지 마십시오, 위원님.
먼저 교육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오자마자 이런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돼서 조금은 업무파악 안 된 부분도 있을 겁니다마는 교육장님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모든 것을 다 소화하고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오면서 ‘아, 이것만은 내가 꼭 해 봐야겠다. 이것이 우리 학생이나 학부모가 요구하는 것 같다.’ 그런 사업이 있으면 한번 말씀해 주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욕심이 있습니다. 일단은 아까도 여러 위원님들 지적하셨지만 기초학력…….
●위원장 김창식 가장 중요한 부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기초학력에 대해서 조금 욕심을 가지고 싶고, 그다음 두 번째는 선생님들의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싶습니다.
아까 살짝 말씀드리다가 못 했는데, 학급비를 100만 원 편성을 해서 담임 선생님들에게 예산 사용 자율권을 드림으로써, 제가 6년 반 동안 지속 운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수업 개선이 많이 이루어졌었는데, 학급에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할 때 선생님들이 예산이 없어서 수업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편성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학급비 100만 원을 편성했더니 굉장히 어려워서 안 쓰겠다고 해서 제가 “쓰지 않을 사람은 안 써도 돼” 그랬는데 학기 말 되었을 때는 돈이 모자라다고, 처음엔 50만 원을 편성했었습니다, 처음 교장으로 갈 때. 50만 원을 편성했는데 나중에는 모자라다고 해서 “올려줄까?” 그랬더니 “네!” 그러면서 박수를 쳐서 100만 원으로 인상해서 그때부터 지속적으로 운영을 했고.
토평초등학교에 오면서는 이미 예산이 편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추경예산으로 바로 편성을 해서 학급별 100만 원, 특수학급 포함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예산을 자유롭게 쓰면서 교실 수업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는 학급비 편성이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싶고요.
그다음 세 번째는 문예체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싶습니다.
토평초등학교에서, 위원님들도 아시겠지만, 체육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의 인성이 굉장히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제가 직접 경험을 했습니다. 심지어는 선생님에게 폭력까지 휘둘렀던 아이도 체육활동을 하면서 개선되어진 굉장히 좋은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체육도 활성화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탁구부도 창단을 했었습니다. 또한 예술 동아리도 학교에 굉장히 많이 창단을 해서, 가는 학교마다 밴드부 창단을 해서 예술교육이 활성화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크게 세 가지에 큰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을 이용한 기초학력 향상, 그리고 아까 얘기한 교실 수업 개선, 선생님들에게 예산 사용 자율권을 부여함으로써 교실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개선, 그리고 세 번째는 문예체 활동을 활성화시켜서 학생들의 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싶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교육장님 생각하고 제 생각하고 똑같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러나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저는 선생님을 감동시킬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과연 100만 원을 줘야 되는가. 아니면 선생님이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가. 우리는 교육자로서의 가치 판단을 해야 되지 않겠나.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장님, 여기 취임하면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 부분에 잘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뭡니까? 알고 계십니까? 인성교육을 잘했던 부분이 있다 이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봄길’이라든가 이런 자료 제작을 해서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이것은 제주시교육지원청보다 먼저 시작한 겁니다. 그래서 제가 11대 때부터 칭찬을 했었고.
교육장님, 이것을 보면서, ‘봄길’이라는 인성교육 자료를 활용해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이에 대한 결과라든가 반응은 어떻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그 부분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데이터로 한번 뽑아보면서 학생들의 의견, 질적·양적으로 모두 조사를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우리는 지도하거나 가르치게 되면 그에 대한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봄길’ 활용에 대해서 발표회라든가, 학생들의 작품을 어디 게시한다든가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되지 않겠나. 그리고 잘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단체 기관표창도 줄 수가 있습니다. 이게 교육장님이 할 일입니다.
우리는 돈보다, 선생님들은 항상 이런 보람, ‘내가 가르치는 부분에 대해서 교육청에서 이렇게 판단하고 있구나.’, 선생님이 상당히 기뻐합니다. 학교장 선생님도 좋아합니다. 교육장님이 100만 원 주는 것보다 교장 선생님이 열심히 하는 선생님에게 조용히 책 한 권 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우리가 어떤 부분에 교육자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인성교육을 하는 데 있어서, 학부모들이 가장 바라는 게 인성교육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성교육을 학생들에게 정착시켜서 “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생들이 정말 인성이 남다르다.” 하는 이런 소리만 들으면 교육장님은 성공한 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위원장 김창식 두 번째, 아까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이나 고의숙 위원님이 얘기했던 기초학력 신장,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다면 난독 예방교육이라든가 문해력 활성화 교육을 어떻게 시키느냐 하는 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런데 보면은 독서교육을 활성화해야 된다, 뭘 해야 된다 하는데, 난독이고 문해력이 안 되는데 어떻게 독서교육을 합니까? 다 독서 교육하고 연결시킵니다. 그리고 기초, 기본적인 걸 모르는데 어떻게 AI를 합니까?
이 학생들에게는, 이번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만들어 놓은 ‘책을 읽고 꿈을 꾸고’라는 걸 봤어요. 이거 알고 계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걸 보면서 교육장님 느낌이 뭡니까?
이거 몇 학년 대상으로 한 겁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한글 해득이 좀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1·2학년 대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1·2학년 대상.
교육장님, 이런 부분은 가장 먼저 파악해야 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이런 좋은 자료를 하고 있는데 한번 보자.
저는 이걸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냐 하면, 참 좋은 교재인데 목적을 어디에 두고 있냐 이거야. 어렵습니다.
그리고 한글 교육 금방 들어가는데 이구아나, 티셔츠. 이게 순수한 우리말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것 말고도 예쁜 우리말 많이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위원장 김창식 근데 여기 보면 도둑, 경찰서, 이런 막 무거운 것이 아니라 1학년 수준에서, 2학년 수준에서 쓸 수 있는 말들이 나와야 된다는 된다, 낱말들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위원장 김창식 그리고 거기에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들이 나오면 더 좋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읽기부터 시켜야 됩니다, 읽기. 읽으면서 그 뜻을 알아야 됩니다.
지난번 제가 도교육청 행감 할 때 초등교육과장님한테도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이게 아주 중요한 겁니다. 읽기가 돼야 됩니다. 그것도 소리 내어 읽어야 됩니다.
우리 영어 처음 배울 때 눈으로 읽었습니까? 무조건 소리 내어 읽지 않았습니까? 지금 1·2학년 학생들에게 정말 소리 내어 있는 교육을 하고 있는가.
파악 못 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현장에서 그렇게는 잘 못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읽기는 일어서 가지고 바른 자세에서 읽는 습관, 항상 소리 내어 읽는 습관을 가르치고, 그다음에 이것을 들을 수 있는 듣기 능력을 신장시켜야 됩니다, 듣기 능력. 그다음에 학생들 말하기. 그다음에 들은 것을 쓸 수 있는 쓰기 교육.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교육을 1·2학년 때 못 하면 안 된다 이겁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할 수 있게 교수학습 방법이 개선돼야 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위원장 김창식 교수학습지원과장님, 발언대로 좀 나오십시오. 왜냐하면 교육장님이 이제야 와서 이 부분이 파악 안 될 겁니다. 제가 묻는 방법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과장님, 일선 초등학교에 가본 적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초등학교 방문은 여러 군데 했지만 저는 중등 출신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알고 있습니다.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초등도 하고 중등도 하고. 저도 초등 출신입니다. 중등에서 수업 잘하는 선생님들 다 알고 있어요. 지금 우리 교육청에도 있습니다. 영어 수업 하면 누구, 수학 수업 하면 누구. 지금 저에게 리스트가 있어요.
그런데 제가 과장님을 부른 것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국어 수업을 잘하는 선생님, 1학년에서 샘하기 수업을 잘하는 선생님, 2학년에서 국어 읽기 수업 잘하는 선생님, 샘하기 수업 잘하는 선생님, 이거 파악된 거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미처 그거는 아직 파악을 못 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안 됐을 겁니다.
저는 학교 가면 이것부터 제일 먼저 알아봅니다, 교장으로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복도를 지나가면 알 수가 있어요. 딱 정독시키면서 가르치는 선생님, ‘아, 제대로 하고 있구나.’, 선생님 혼자만 해 가지고 아이들은 가만히 앉아 가지고 조용히 책을 읽어요. 책을 읽는지 한눈파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여하튼 6학년 때까지는 소리 내어 읽는 습관을 길러야 됩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뭐냐? 어제 탐라교육원 행감을 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게 수학 아닙니까? 그러면 선생님들에게 수학 연수를 시켜 가지고, 재미있게 수업을 할 수 있게 이런 연수를 시켜야 할 거 아니냐 하니까 “선생님들이 지원 안 합니다.”, 선생님이 전문성 신장에 대해서 포기했다는 말로 저는 들렸습니다. 이거 얼마나 슬픕니까? 교육지원청이니까 제가 이 말을 하고 있는 거예요.
선생님들이 ‘내가 모르는 부분을 하나라도 더 배워 가지고 정말 재미있게 가르치는 선생님이 돼 보자.’ 이런 마음만 먹으면 그 선생님은 성공한 선생님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왜? 학생들이 수업할 때 “우리 선생님은 정말 재미있어. 잘 가르쳐.”, 이런 이야기를 듣는 선생님이 수업을 잘하는 선생님이다 이겁니다.
그렇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앞으로 과장님은 일선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초등학교든 중등학교든 이것을 꼭 파악해 가지고 교육장님한테 보고도 하고, 앞으로 이런 선생님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중점을 기울여 주십시오. 그래서 그 선생님들에게 수업참관을 할 수 있도록 양해를 얻어 가지고, 그분들을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연수 강사로 쓸 수 있도록. 이거 이제부터 해야 됩니다.
들어가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교육장 고순옥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제가 아까 말한 거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적극 동의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게 교육지원청에서 해야 할 일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위원장 김창식 도교육청에서 교육지원청을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다 지시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과장님한테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알겠습니다.
수업 명인 교사들을 찾아내서 학교현장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다음에 국제교육 내실화에 보면 뭐가 나오느냐 하면,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 3기 지정에 따른 지원, 이 부분에 대해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어떤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교육국제화특구에 대해서 지난해에 여기서 공청회 할 때 제가 궁금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 해서 참석을 했는데, 그때는 특히 각인되는 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교육부에서 승인이 떨어졌는데 솔직히 좀 안타까운 마음이 뭐냐 하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소통이 조금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렇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그게 많이 안타까워서 저희들이 감히 도교육청 담당 장학관님께 연락을 해서 “설명 좀 해 주십시오.”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교육국제화특구는 서귀포시인데 정작 운영은 도교육청에서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사업 내용 파악이 잘 안 돼서 지난 10월 4일쯤인가, 언제쯤 해서 모셨습니다. 장학관님을 모셔서 저부터 시작해서 과장님들 다 모여서 설명 들으면서 앞으로 사업에 대해서, 물론 도교육청에서 사업은 하겠지만 우리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해서 교육국제화특구가 ― 죄송합니다마는 ― 동부에 약간 치우친 듯한, 사업명에 보면 IB 학교에 많이 치우친 듯한 면이 있어서 서부지역에 대한, 서부 또는 여기 동지역에 대한 지원방안도 모색이 필요하겠다라는 건의도 하고 그랬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교육장님의 판단이 아주 정확합니다. 그것은 한곳으로 몰아치기 하는 게 아닙니다. IB학교를 위한 교육국제화특구가 아닙니다. 각 읍면별로, 동별로 지정해 가지고 서귀포시 지역에 있는 모든 학교가 골고루 이 혜택을 받고, 어느 지역에 있는 학교가 목적을 달성하는 데 제일 잘하고 있는가도 알아봐야 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위원장 김창식 IB는 지금 주어진 예산만 하더라도 많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다시 또 교육국제화특구라고 한다면 말이 안 돼요.
지금 대정 같은 경우는 영어교육도시 아닙니까? 그런데 거기에 우리 교육청에서 하고 있는 게 뭡니까? 특별하게 하고 있는 거 있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위원장 김창식 없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위원장 김창식 그 근처에 있는 보성초등학교, 덕수초등학교, 여기에는 지금 거기와 관련된 학생들이 와 있습니다. 그런 학교도 활발하게 활성화시키면 전학 안 갑니다, 잘하는데. 국제학교 수준만큼 올릴 수 있게 그런 때 지원을 하는 겁니다, 그런 때. 이렇게 해 주면 그 지역은 교육국제화특구라는 게 살아난다 이겁니다. 성산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산읍 같은 데도. 이거 골고루 혜택을 줘야 됩니다. 안덕면도 그렇고.
어느 학교에, 표선에만 이거 몰아준다? 이거 나중에 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가는.
이 부분을 검토해 가지고 국제교육과와 소통을 하면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의견을 낼 수 있는 부분은 내라 이겁니다. 말 안 해 가지고 “왜 말 안 했습니까?” 하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말 못 하겠죠. 얘기해서 안 되면 “우리가 얘기해도 안 됐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웃으며) 알겠습니다, 위원님.
교육국제화특구와 관련한 네 가지 영역 중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사업계획에 보니까 10개 학교 선정하는 걸로 되어 있는데 이거를 서부지역에 좀 안배가 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십시오라는 저희 교육지원청 차원의 의견 제시도 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맞습니다.
그거에다가, 그 밑의 도민 외국어 학습 플랫폼 구축, 이것은 도청에서 나온 1억 5000만 원 예산인데 이건 일반인들 대상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맞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사업 10개 중에서 교육청 사업이 있고, 도청 사업이 또 몇 개 있었습니다, 보니까.
●위원장 김창식 예, 알고 있습니다. 잘 파악해서, 서귀포시에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이것을 판단해 가지고 추진해 달라는 말씀을 꼭 드립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다음에 하나만 질의하겠습니다.
뭐냐 하면은 진로교육 지원체제 구축 해 가지고, 이거 민간위탁 주고 있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거 민간위탁 줬을 때와, 교육지원청에서 못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우선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제주시에서는 직접 직영으로 하고 있지만 저희 지원청은 일단 인력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지원센터에는 일단 사람이 없어서 어려움도 있고, 또한 민간위탁을 했을 때 장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한곳을 계속 지정하다 보니까 거기에 노하우도 쌓이게 되고, 그다음에 네트워크도 많이 구성되어서 진로체험처도 많이 발굴되고 그래서, 지난번에 민간위탁 주는 어려움이 있어서 위원장님도 찾아뵙고 설명드리고 협조도 구하고 했었는데, 그렇지만 장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민간위탁 줬다가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왜 그렇게 됐는가도 알아보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위원장 김창식 그다음에는 칭찬해 주고 싶은데,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민원 접수처리 현황을 보니까 다 처리했어요. 민원 처리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100% 처리된 걸로 나왔습니다.
교육·행정지원국장님, 이거 맞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맞습니다.
저희들 민원 관련된 사안이 생기게 되면 과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당일 날 또는 그 뒷날 반드시 학교에 방문해 가지고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고. 그거에 대해서 어쨌든 지속적인 민원도 있습니다마는, 민원이 처리 안 된 것은 아까 강동우 위원님 말씀하신 그분이 불만족스러워 가지고 소송한 거 말고는 없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126건 처리를 몽땅 다 했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경의를 표하면서 교육·행정지원국장님 이하, 교육장님은 이제 와 버리니까 잘 모를 것이고, 나머지 직원 여러분들 고생 많았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저의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추가질의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동우 위원

예, 강동우 위원입니다.
조금 전에 정규교사에 대한 기간제교사 비율에 대해서 교육장님이 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오류였습니다.
●강동우 위원 정정을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담임 비율이 기간제교사 60명 중 31명, 비율로 하면 51.6%가 나오는데, 본 위원이 요구하는 것은 정규교사, 기간제교사 대비 기간제교사 비율을 낮춰 달라고 하는 것이죠.
보면, 자료가 제가 본청에서 받은 자료하고, 본청에서는 양 교육지원청을 합쳐서 받았기 때문에 좀 분리해서 받아볼까 해서 요구를 했었습니다. 변화는, 도리어 낮아지는 게 아니라 0.3% 증가했더라고요. 증가했는데, 해마다 같은 비율이에요, 17%.
제주시교육지원청은 내일 가서 확인하면 알겠지만 더 높을 걸로 봐요. 한 25%가 되기 때문에 서귀포시보다는 좀 높은 것 같아요.
어떻든 간에 기간제 선생님의 능력을 제가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기간제 선생님들이 경험도 많고, 또 학생들 지도하는 능력도 특출한 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분명히 담임을 맡을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정규직 선생님들이 담임을 많이 맡아서 학생들 지도에 좀 더 열과 성을 다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그런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좀 더 낮출 수 있도록 노력을, 내년에 행정사무감사 오면 17%대가 아니라 14∼15% 이내로 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고요.
특이한 게 부장교사 수입니다. 기간제 선생님 중에 부장교사를 맡고 있는 선생님 보니까 2021년에 네 분 선생님, 2022년에 세 분, 올해는 다섯 분이더라고요. 기간제 선생님이 부장교사직을 맡고 있다는 자체는 조금 고민해 봐야 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좋은 지적 너무 감사합니다.
학교마다 요즘 부장 기피 현상들이 있어서 아마 어려움도 많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학교의 실질적인 경영은 교장 선생님 철학뿐만 아니고 부장교사들에 의해서 거의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장교사를 기간제가 맡는 것은 분명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학교현장을 찾아다니면서 교장 선생님 만나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저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진로교육지원센터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려고 했는데 위원장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분명히 장단점은 있습니다. 서귀포시 지역이라고 하는, 제주시 지역에 비해서 여러 가지 자원들이 적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문제는 학교 수입니다, 학생 수. 제주시는 학교 수가 30개 학교이고, 서귀포시는 15개 중학교잖아요. 그거 보면 서귀포시도 좀 가능하지 않겠나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까 교육장님 말씀은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고민해 보시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충분히 고민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고민하다가 안 될 때는 교육장님 의지대로 정책을 펼쳐 나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도 한 가지 칭찬을 해 드리고 싶은 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서귀포시청과 연계하는 사업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더라고요.
보니까 진로체험 활동으로서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를 같이 운영하고 있고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칠십리 직업 100선 운영, 그다음에 건강증진 교육으로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협력, 서귀포시 건강＆힐링 박람회 홍보 및 협력, 건강두드림 사업 협력, 참 좋은 사업들을 지자체와 같이 연계하면서 하고 있어서 칭찬을 해 드리고 싶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감사합니다.
●강동우 위원 이렇게 연계하는 사업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 그만큼 시간을 많이 투여해야 될 것 아닌가 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측면에서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초등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에 대해서 좀 질의를 드릴까 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산하에 초등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비율이 12.4% 정도 되는 걸로 나와 있거든요. 동지역 학교가 10%, 읍·면지역 학교가 16.6%가 되어서 동지역과 읍·면지역 간에 편차가 좀 생긴다 이런 말씀 드리겠는데요.
교육장님, 파악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초등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예산이 얼마인지 아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13억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13억 정도요.
●강동우 위원 13억 1000만 원 정도 돼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 보면 31쪽에 학력진단 및 맞춤형 연계 교육 강화, 2-1-3. 이 전체 예산이 얼마냐, 19억 5000만 원이에요. 학력 향상과 관련해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투입하는 예산이 19억 5000만 원이에요. 그중에 초등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운영비가 13억 1000만 원이에요. 67%거든요. 대단히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초등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에 의해서 기초학력 진단 보장 결과 구제되는 비율도 53.2%에 달한다고 하는 내용이 나와 있거든요. 이것만 보게 되면 초등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이 기초학력을 높이는 데, 미달 학생을 구제하는 데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닌가, 본 위원은 그렇게 보고 있거든요.
동의하십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동의합니다.
●강동우 위원 학생들의 만족도를 상당히 높이고 있어요. 학생들의 만족도는 89%이고요. 학부모님은 92%,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의 만족도는 무려 95%에 달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많은 예산과 만족도가 높은데도 왜 3R’s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비율이 떨어지지 않고, 낮아지지 않고 더 높아지고 있는가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센터장님, 과장이 센터장인가요? 발언대 앞으로 좀 나와 주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입니다.
●강동우 위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다섯 분의 선생님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거든요. 참 어렵습니다. 경계선 지능 학생도 있고, 난독 학생도 있고, 난산 학생도 있고, 심리·정서 학생들도 많이 있고요. 다문화학생도 있고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만, 센터장님 입장에서 봤을 때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도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낮아지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솔직하게 좀 말씀해 주세요. 그래야 처방책이 나올 거 아니에요.
센터장님이 말씀 한번 해 보세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사실 한 가지 이유로 어떤 것들을 대변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보면 복합적인 요인이 굉장히 많이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클리닉센터에 5명이 지금 근무를 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 복합적인 영역까지 다 떠안을 수 있을까, 매번 저희 고민하고 협의하고, 그리고 발전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딱 이거다……. 올해는 미도달 아이들만이라도 제로화시켜 보자 이런 식으로 결의는 하지만 매번 이렇게 결과가 나오면 다시 한번 고민이 되고.
그래서 저희가 단기적으로 내년에는 어떻게 해 볼까. 학교에서 여러 가지 모니터링을 해 봤을 때 그런 요구가 좀 많았습니다. 어떤 요구냐 하면 이런 아이들, 미해득이라든가 미도달 아이들은 역시 1 대 1 맞춤형이 굉장히 좋다라는 얘기들을 모니터링 차원에서 선생님들이 제안을 해 주고 계셔서 그럼 앞으로 이 아이들을 사례관리 차원으로, 사실 중학교도 방문을 해 보면 많은 관리자분들이 “이 아이 초등학교 때도 미도달이어수다.”, 또는 이 아이가 또 중학교에 올라왔는데 “그 아이가 그 아이다.”라는 얘기를 굉장히 많이 들었기 때문에 사례관리를 통해서 1 대 1 맞춤형을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세심하게 핀셋으로 적용하면 어떨까라는, 사실 이것도 정답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쪽으로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임상…….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심리사.
●강동우 위원 심리사. 이분 한 분 갖고 충분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아, 이분도…….
●강동우 위원 저는 이분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예, 진단이 먼저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혼자 운영을 하는 데 아직까지 무리는 없지만 향후 클리닉센터가 많이 홍보가 되고, 또 저희 정책 방향이 1 대 1로 가게 됐을 때는 좀 더 늘어나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강동우 위원 이 자리에는 기초학력지원센터 센터장님인 초등교육과장님이 앉아 계시기 때문에 20일 날 다시 한번 질의를 드리겠습니다만, 하여튼 간에 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은 계속적으로 연속이 되거든요, 중·고까지.
특히,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AI 디지털 교과서가 나오게 되면 더 어려워질 것 같아요. 1 대 1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 그에 따른 예산 지원도 많이 하면 좋을까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좋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예, 알겠습니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서는 모든 위원님들이 다 공감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저희 교육위원회 이번 예산 심사에서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입니다.
센터장님, 대단히 수고 많이 하십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감사합니다.
●강동우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의숙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의숙 위원

예, 고의숙 위원입니다.
간단하게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앞서 질의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여러 가지로 상당히 특색 있는 활동들을 많이 하고, 또 여러 가지로 모범 사례가 될 만한 일도 많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교육장 고순욱입니다.
●고의숙 위원 초등학교 3, 4학년군의 『살기 좋은 우리 고장 서귀포시』, 이 책자는 교육지원청에서 만들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그렇습니다.
●고의숙 위원 교육지원청에서 만듭니다.
『아름다운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도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예, 도에서. 융합과학연구원에서 만듭니다.
그런데 제가 제주특별자치도 책자와 지금 각 교육지원청에서 만든 책자를 자세히 살펴봤는데, 너무 잘 만들고 계세요. 내용이 아주 충실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감사합니다.
●고의숙 위원 특히,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만든 『살기 좋은 우리 고장 서귀포시』는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관련도 담고 있고 그리고 생태 관련한 우리 고장의 중요한 것들을 넣고 있고 또 지역에 관련된 상황을 잘 알 수 있도록 제주어에 대한 것도 상당히 잘 넣고 있는데요.
제가 어제 융합과학연구원에 행정사무감사를 갔더니 신규사업으로 뭐가 있었냐 하면, 『아름다운 제주특별자치도』 교재 활용을 위한 교사 연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교재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가 하는 거를 해당 선생님들로 하는 것을 신규사업으로 넣었던데 저는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안으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도 제주이해교육 꼭지에, 지금 잘 만들어진 이 교재에 생태환경교육 관련이든 제주역사든 서귀포시와 관련된 내용이 잘 들어 있는데 관련한 연수를 진행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일단 이 교재는 3학년인 경우는 지역화 교재로서 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까 무오법정사 말씀이 나와서 제 가슴이 쿵 했습니다. 사실 보다 보니까, 저도 지금에야 알게 됐는데 무오법정사 같은 경우도, 독립운동은 3월 1일…….
●고의숙 위원 교육장님, 짧게 짧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한 걸로 알고 있는데 무오법정사에서는 벌써 1년 전에…….
●고의숙 위원 예,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그런 것들이 이 책에 잘 녹아나고 있어서 굉장히 좋은 자료라고 생각하고.
그다음 이 교재는 다시, 제가 학교에서도 그걸 계속 봤습니다. 1년 지나게 되면 3학년 선생님들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서 계속 수정 보완,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부족한 점은, 연수까지는 저희들이 하지는 못했지만 이 교재를 활용한 사례 나눔 행사는 갖고 있습니다. 이 교재를 어떻게 활용해서 수업에 적용했다, 이런 사례 나눔 행사는 하고 있고.
또 참고적으로 올해 ‘물의 활용’, 환경과 관련해서 ‘물의 활용’이라는 장학자료도 우리 교육지원청 자체로 개발도 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예, 잘하고 있는 점이 많다고 제가 사전에 말씀드렸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감사합니다.
●고의숙 위원 지적이 아니고 제안인데요.
융합과학연구원의 신규 연수, 『아름다운 제주특별자치도』 교재 활용 교사 연수 내용을 제가 살펴봤습니다. 살펴봤더니 그 교재에 나와 있는 지역을 교사들로 하여금 가보게 하는 겁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아, 장소에.
●고의숙 위원 예, 장소에. 별도의 연수가 아니고 거기에 나와 있는 곳을 가서 해설을 듣고, 그곳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어서 학교 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더라고요. 어제 다른 질의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그걸 칭찬을 못 해 드렸는데, 상당히 좋은 연수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도 보면, 지금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만든 자료에 보면 ‘읽으멍 배우멍’ 이렇게 해서 생태환경교육 관련해서도 1100고지 습지, 하논분화구, 고살리 숲길, 물영아리오름, 그다음에 무호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역사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선생님들이 가 보고, 설명을 듣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리고 그것을 반영하고, 또 지금 하고 계신 것처럼 사례 나눔을 한다면 학교의 교수학습이 더 충실해지고, 제주이해교육이 더 잘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서.
지적이 아니고 제안입니다.
어떻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고맙습니다.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아까 습지 관련도 했지만 람사르습지 같은 경우는 굉장히 자랑이지 않습니까? 전국에 24개가 있는데 그중에 제주도에 5개나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귀포시에는 그중에 또 2개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고의숙 위원 맞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이런 곳들을 선생님들이 교재로만 보는 거보다 직접 가서 체험하면 가슴에 와닿는 게 다를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연수, 굉장히 좋은 지적 감사하고요.
●고의숙 위원 제안입니다, 지적이 아니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연수 모색해 보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예, 고맙습니다.
그래서 잘 만들어진 교재가 학교 교수학습에 좀 더 좋게 지원이 되고 활용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다음에 교육장님,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올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정서·행동특성검사 위험군 학생 비율이 작년보다 늘어났습니까, 줄어들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조금 늘어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늘어났죠.
그것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만의 일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늘어나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전국적인 추세라고 알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전반적으로 컨트롤타워, 정서복지과에서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주요업무보고 자료 82쪽, 83쪽에 보면 관련해서 예산 집행률이 63% 정도입니다. 물론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으실 겁니다. 집행이…….
(집행부를 보며) 과장님, 안 주셔도 됩니다.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으실 텐데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열심히 일을 하신 덕분에, 제가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예산 집행률이 지금 상당히 높습니다. 80%대, 70%대 이렇게 되고 있어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감사합니다.
●고의숙 위원 올해 정서위기 학생들의 정서 지원 인력이 모자라서 다시 정서복지과에서 예산을 긴급 편성해서 학교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서위기 학생 통합 지원과 관련해서 저는 예산이 모자라서 더 편성해야 된다고 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올해 예산에서도, 어려운 중에도. 왜냐하면 이게 학교의 가장 큰 현안입니다, 지금. 계속 늘어나고 있고, 학교에서 열심히 해 봐도 안 되고 있고. 지금 어려운 학생, 관심군 학생 또는 여러 위험에 처한 학생들을 사회적 기관과 연계하는 것도 하느라고 해도 모자란 상황입니다.
물론 하반기에 집행계획이 있으시겠지만 8월 31일 현재 62.8%라는 것은 사안의 시급성에 비해서 집행률은 기대보다 못하다. 그래서 조금 더 이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감안하셔서 집행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 주시고, 내년도 예산 편성하실 때는 좀 더 적극적으로, 기초학력과 더불어서 중대한 현안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예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더욱 생각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이 부분은 적극행정을 해도 모자랍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이운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남근 위원님 먼저?
예, 이남근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남근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근래 행정사무감사 중에 가장 훈훈한 행정사무감사가 되는 것 같고요.
교육장님이 워낙 잘하시니…….
저는 의문점 한 가지만 여쭤보고, 간단하게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민원 처리 사항을 보니까요. 위장전입 관련해 가지고 5건, 예를 들어서 4월 18일 위장전입 제보를 했습니다. 4월 21일 날 민원 처리가 됐어요. 그리고 4월 21일 날 다시 또 위장전입 제보를 합니다.
학생안전지원과장님, 교육장님 말고 학생안전지원과장님, 앞으로 나와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예, 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입니다.
●이남근 위원 이 내용에 대해서 한 번만 말씀 주실래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그게 저기…….
●이남근 위원 아니면 이게 악성 민원인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예, 악성 민원은 악성 민원인데요.
●이남근 위원 이거 한 사람이 계속 제보하는 건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예, 중학교 운동부 관련해서…….
●이남근 위원 뭐 때문에 제보하는 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중학교 축구부 관련 민원입니다.
●이남근 위원 축구부 관련.
지금 중학교 FC가 서귀포에 하나 있나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세 군데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세 군데 있나요, FC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예.
●이남근 위원 한 분이 계속 이 5건을 다 제보한 건가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예.
●이남근 위원 한 분이?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예.
●이남근 위원 한 분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학교별로 이렇게 요구를 하는 겁니다. 서귀포중, 서귀포대신중, 관련해서 계속 제보를 하는 부분입니다.
●이남근 위원 서귀포중, 서귀포대신중?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예, 거기서…….
●이남근 위원 어떤 의미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입니다.
제가…….
●이남근 위원 예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과장님이 좀 조심스럽게 말씀하다 보니까 전달이 잘 안 되는 것 같은데, 어느 지역에 축구와 관계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지역에 있는 애들이 서귀포시 내로 전학을 와 버렸습니다.
●이남근 위원 그러니까 대정중학교에 축구부가 있는데 대정중학교의 축구부에 안 들어가고 이쪽 FC로 와 버렸다는 얘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거기는 축구부가 없어지면서 좀 억하심정이 있고 해서 계속 민원을 제기한 겁니다.
●이남근 위원 민원 제기를 했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계속 제기했고, 저희들이 거기에 대해서 충분한 답변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잊어버릴 만하면 다시 올리고 그래 가지고…….
●이남근 위원 아니, 잊어버릴 만한 게 아니라 접수 처리만 되면 그날 바로 또 문의를 했는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그렇게 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서귀포중은 완전히 해결이 됐는데, 왜냐 그러면 다시 원래 있던 데로 전출을…….
●이남근 위원 저도 축구에 대해서 과장님이나 국장님보다 조금 더 잘 알고 있고, 제가 좀 아는 내용이기는 한데. 이거는 악성 민원이라고 할 게 아니라 좀 더 눈여겨보셔야 됩니다. 법적으로는 합숙을 못 하게 돼 있잖아요? 합숙을 못 하게 돼…….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공교육에서는 합숙이 안 되는데 사교육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할 수 없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이남근 위원 그러니까 그게 법적 허점이라는 얘기죠. 허점이라는 얘기죠. 학교에서는 합숙을 못 하게 하는데 사설 FC에서는 여기저기에 있는 애들 전부 다 스카우트 해 와 가지고 합숙을 시킨다 말이죠. 그리고 비용도 상당히 많이 받습니다. 이 부분은 공교육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잘못된 정보,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겠죠. 과연 이게 애들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지. 합숙만 안 하는 거, 교육청에서는 “합숙 안 하고 있어.”, 이것만 해결되면 다 되는 게 아니라는 거 명심하셔 가지고 이거는 계속 모니터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거 악성 민원이라고 치부하지 마시고요.
지금 서귀포 FC, 고등학교 FC도 몇 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이 친구들이 중학교 끝나서, 근래 행정사무감사에서 얘기한 고등학교 안 가는 애들을 뭐라고 그러죠? 제가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 그런 부분들로 이어지는 거거든요. 이어지는 거니까 계속 좀 눈여겨봐 주시기 바랍니다.
보다 보니까 위장전입 제보, 한 분이 악성 민원이라는 얘기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김남규 예.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이남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이운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정이운 위원

예, 정이운 위원입니다.
아까 질의하다 못한 것 이어서 하고, 추가질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요청할 때 영어 사교육 실태 현황을 달라고 했는데, 전국 자료하고 제주도 자료는 있는데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의 자료는 별도 없죠?
교육·행정지원국장님, 혹시 서귀포시 관내만 조사된 자료 있습니까? 영어 사교육 실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학원 수량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정이운 위원 영어 사교육 실태입니다, 사교육 실태.
이게 나이스에서 추출이 가능합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아니 아니, 장부로써 카운트해야 될 것 같은데, 자료는 파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제가 준비 못 한 것 같습니다.
●정이운 위원 나중에라도 그 자료를 주십시오.
저는 영어 사교육만이라도 줄이려고 하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됐으니까 최소한 학교에서 다양한 영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지고 어떻게든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줬으면 하는 게 저의 바람입니다.
어떻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적극 동의합니다.
영어 관련해서 학교에서 방학 중에 영어캠프도 이루어지고 있고, 그다음 영어 방과 후도 지금 개설이 가능하도록 해서 문자보다는 언어 중심으로, 생활영어 중심으로 하는 방과 후도 개설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일단은 교과 관련 방과 후 강좌를 보니까 초등학교의 경우는 수학이 가장 많고, 국어 두 번째, 영어가 세 번째입니다.
그다음에 중학교는 수학이 1위, 영어가 두 번째, 국어가 3위로 나타나 있는데, 아무튼 영어 교과 부분만이라도 교육지원청에서 적극 관심을 가지고 지역 특성에 맞게 영어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수학습지원과장님, 조금만 앞으로 나와 주시겠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입니다.
●정이운 위원 올해부터 「기초학력 보장법」에 따라서 교육지원청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예.
●정이운 위원 근데 거기 교육전문직의 담당 업무, 학습지도사의 담당 업무, 도교육청의 업무를 보니까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무분장이 안 돼 있던데,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교육전문직의 업무하고 학습지도사 업무는 어떻게 분장돼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지금 위원님한테 아마 자료가 갔을 걸로 판단이 됩니다마는 장학사 1명이 배치가 돼 있습니다. 기초학력,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운영 총괄을 맡고 있고, 이 부분의 업무를 전반적으로 다 운영해서 총괄을 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학습지도사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학습지도사도 마찬가지로 학습 역량 및 유형 검사 지원을 한다든가 아니면 학교에 방문해서 학습코칭을 실제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학습코칭이라는 말하고 미도달, 여러 가지들이 학교에서 차이가 있어서 학습코칭을 원하는 빈도수는 조금 낮습니다. 기초학력에 대한 지원을 먼저 원하고 학습코칭, 그러니까 한 단계를 뛰어오르고 싶어 하는 그런 아이들에 관한 건 약간 좀 뒷전이어서, 그래도 저희가 발굴되는 대로 학교 방문해서 코칭은 지금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이운 위원 예, 알겠습니다.
학습지도사가 해야 될 역할은 무슨 현황 파악하고 통계하는 것보다는 진짜 학생과 상담을 하면서 이 학생들의 동기부여라든지 각종 학습 전략이라든지 코칭해야 될 게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예, 맞습니다.
●정이운 위원 전문성을 발휘해 가지고 한 학생이라도 조기에 구제할 수 있도록 업무분장 현황을 잘 파악해서 제대로운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문 부탁드립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박재희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질의할 건데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내에도 운동을 위해서 타 시도로 전출하거나 아니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을 줄 아는데, 현황은 어떻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지금 서귀포시 관내의 학교운동부는 8가지 종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8가지 종목인데, 운영하는 학교는 13학교입니다.
안 그래도 제가 그 분야에 대해서 올해 7월에 탁구부를 창단하면서 이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해서 중학교 갈 때 연계교육이 안 된다면 문제가 된다. 그래서 탁구협회하고 미리 약속을 했습니다. 중학교 반드시 창단해 주겠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창단을 못 하겠다라는 약속을 먼저 했었습니다.
8개 종목 중에서 지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연계가 안 되거나 또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연계가 안 되는 종목이 두 종목 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저희뿐만 아니고 학교와 같이 얘기를 해서 운동선수들이, 타 시도로 전출되는 아이들이 작년하고 올해 합쳐서 한 7명 정도 되는데…….
●정이운 위원 그 종목은 어떤 종목인지 파악되어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지금 탁구가 안 돼 있고, 그다음에 배드민턴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남녕고라든가 이런 데 거의 다 연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정이운 위원 축구도 나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축구도 물론 나가고 있었습니다. 나가고 있는데 그 연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축구는 제주도 관내에 중학교가 있지만, 운동부 하는 데가 있지만 아시지 않습니까? 학부모님들이 좀 욕심도 있고, 학생들에 대한 진로도 많이 고민을 해서 외부로 나가는 학생들, 저도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그래 니들의 몫이다.’ 하고 둘 것이 아니고 적극 대응을 해서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의 학교운동부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우리 청에서도 지원하겠고.
그다음에 또 하나의 문제점이, 아까 FC 얘기도 살짝 나왔지만 제주도 내에 학교운동부 선수들이 갈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조금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면서 탁구협회와도 협의를 하고.
그리고 또 며칠 전에 강충룡 의원님과 같이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축구부 운영하는 학교장 선생님들을 모시고 협의회도 했습니다. ‘우리 문제점이 뭘까?’, ‘학교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냐?’ 그 얘기도 듣고.
그러니까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또 도교육청에다가 우리 교육지원청의 학교현장에 이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고 전달할 것이 무엇인가도 얘기를 했고.
또 그 자리에서 고민하는 과정에서 우리 서귀포시에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있지 않습니까? 교육발전기금을 이용해서 학교운동부들을 지원하는 방법도 모색해 보자라는 등등 의원님을 모시고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했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저는 학교운동부 육성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선진국처럼 학교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고 그게 초중고, 사회에까지 잘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구축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장님도 동의하시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동의합니다. 동의하면서, 학교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는…….
●정이운 위원 아니, 됐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필수고, 또 학교운동부도 나름대로 영재교육이 필요한 것처럼 운동에도 재능 있는 애들에 대해서는 특별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이운 위원 서귀포시배드민턴협회장도 서귀포시 관내 학교에 배드민턴 엘리트부를 창단해 달라고 주문이 와 있는데 한번 이 부분도 고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충분히 고민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마지막으로 정리하면서 제안을 하겠습니다.
서귀포시 관내에 근무하는 선생님들 ― 교직원 다 포함해 가지고 ― 생활 주거지가 제주시가 많을 겁니다. 왔다 갔다 출퇴근하다 보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데 정말 고생하신다는 말씀 드리고, 아무튼 이분들 잘 격려를 해 주시고.
특히 일선 학교에서 주말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 영재학급 주관학교 관리자들, 엘리트 체육을 운영하는 학교 관리자들, 그다음에 지도교사에게도 격려를 잘해 가지고 섭섭함이 없도록 교육장님께 배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교직생활 중 18년을 서귀포시 관내에서 근무했고, 연고지도 서귀포시 서부 아닙니까? 제주도 교육을 위해서 전체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도 특히 지역주민이나 학부모를 상대하다 보면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데,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또는 도교육청과 협력을 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아무튼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고, 앞으로도 교육장님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서귀포교육, 더 나아가서 제주교육이 활짝 꽃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교육장님, 교육·행정지원국장님, 정이운 위원님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내 체육에 관심도 많고, 또한 서귀포가 지역구다 보니까 교육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 학교 관련, 교육 관련된 부분이라든가 이런 모임이 있을 때는 정이운 위원님이나 오승식 위원님, 지역구에 있는 위원님에게는 어느 누구보다 먼저 연락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게 교육장님이나 교육·행정지원국장님이 할 일입니다.
앞으로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안 됩니다. 어떤 의원은 알고, 같은 서귀포 지역구인데 교육의원은 모르고.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 앞으로 이런 부분이라든가 의전 관계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 써 가지고 처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열심히 공유하면서 조언 듣고, 그러면서 서귀포시 교육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아까 국어 잘 가르치는 선생님, 수학 잘 가르치는 선생님 얘기했습니다마는 김희아 장학사는 영어를 잘 가르칩니다, 초등 영어를.
(장내 웃음)
참고로 말하니까 교육국제화특구 하는 데 있어서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라고 하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팁을 주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추가질의 하십시오.

○강동우 위원

너무 질의를 많이 드려서 죄송합니다. 관심 있는 부분이 좀 많아서…….
저는 특수교육에 대해서 질의를 좀 드릴까 합니다.
교육장님, 혹시 유치원 특수교육 학급당 학생 수가 몇 명인지 아십니까, 정원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학급당 학생 수가, 정확하게 거기까지는…….
4명입니다.
죄송합니다.
●강동우 위원 4·6·6·7이거든요? 유치원 4명, 초등학교 6명, 중학교 6명, 고등학교 7명, 이렇게 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예.
●강동우 위원 본 위원이 파악하기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내 병설유치원에 과밀 특수학급은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2022년까지 초등학교는 7개 학교에 10개 학급인데요. 정원 외 학생 수가 되겠죠, 한 19명. 중학교는 서귀중앙여중에 2명 정도 정원 초과 학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밀학급을 해소해야 되겠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강동우 위원 그러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과밀학급, 정원 초과 학생 수를 어떻게 하면 좀 낮춰서, 한 학급 될 것을 두 학급으로. 특수학급을 증설시켜야 되잖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예.
●강동우 위원 어떻게 노력을 하시려는지 좀 묻고 싶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서귀포시 관내 특수교육은 유치원 포함해서 27개 학교에 37학급이 현재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에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서 5학급을 증설했습니다. 5학급은 유치원 1학급, 초등 3학급, 중학교 1학급. 그중에는 중앙여중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유치원도 있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유치원은 병설유치원에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어딘데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표선초입니다.
●강동우 위원 아, 표선초 병설유치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표선초 병설유치원에 이번에 특수학급을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2024학년도에도 5개 학급입니다, 5개 학급. 초등 하나, 중학교 4개인데 제가 왔을 때는 중문초·안덕중·대신중·효돈중 이렇게 되어 있었는데, 서귀포중도 과밀학급이어서 특수 담당하시는 문 장학사님을 비롯한 과장님이 몇 번 방문해서 교장 선생님하고 합의를 봤습니다. 거기 교실 환경이 안 된다 하는 거를 현장에서 의논하고 해서 인쇄실을 약간 이동하는 걸로 조절을 해서 서귀포중까지 특수학급을 개설하는 것으로 내년에 5학급을 신청했습니다.
●강동우 위원 신청을 하셨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예. 그래서 특수학급 과밀 해소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에 있는 특수교육팀과 서로 의논을 하면서,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려고 하면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할 것 같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런 점에 대해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노력을 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강동우 위원 지금까지도 열심히 노력은 하고 계십니다만, 크게 변화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승윤 교육·행정지원국장님께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행정뿐만 아니라 교육까지 담당하고 있는 국장님이시기 때문에,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예.
●강동우 위원 서귀포시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있는데 과연 이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국장님이 바라는 것만큼 잘 운영되고 있는지, 아니면 어떤 점이 좀 모자란지. 이런 기회에 말씀을 해 주시면 저희 교육위원회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어쨌든 제가 온 지 7∼8개월 됐는데 활동하는 부분이라든가 학교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저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일선 학교 관계자와 이 부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저희들이 지금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만족하고 있다.
특수교사 정원을 늘려달라고 하는 그런 말씀은 안 하시네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제가 잠깐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님?
●강동우 위원 예, 말씀하십시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죄송합니다.
지금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총 20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센터장, 장학사 그리고 순회교사가 14명인데, 제가 왔을 때 조금 가슴이 아팠습니다.
뭐냐 하면 특수교육지원센터 선생님들 열네 분이 교수학습지원과에서 같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우리 박재희 과장님께서 너무 복잡하니까 조금 환경 개선을 해서 특수교육 교사실로 이동을 했다고 합니다. 10명이 거기서 근무하고, 소통을 위해서 순회교사 4명은 교수학습지원과에서 같이 근무하고 있는데, 위원님들 들어오실 때 보면 별관 있지 않습니까? 별관의 특수교육 교사 근무실에 가 봤더니 진짜 가슴이 아팠습니다. 물론 학교현장에 많이 가시기는 하지만 이런 환경에서 근무를 하도록 하다니 해서 “화분이라도 하나 놔 줄까?” 이런 얘기까지도 했었는데, 거기를 개축하기로 했었는데 올해 예산이 감소하다 보니까 조금 지연이 되고 있어서 좀 안타깝습니다.
●강동우 위원 지난번에 서귀포에 계시는 특수교육 학부모님들이, 제주교육박물관 강당에서 용역 중간보고회가 있었거든요, 그때 어려운 사정을 많이 전달하더라고요. 그만큼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좀 읽으시고 진짜 소외 받고 어려운 특수교육 학생들을 위해서 교육장님이 수고를 해 주시면 고마울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행정적으로 박승윤 교육·행정지원국장님도 지원을 잘해 주시고 격려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교육장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교육장 고순옥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큽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이 큽니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크기는 모르겠습니다. 제주시는 제가…….
●위원장 김창식 잘 모르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위원장 김창식 서귀포가 엄청 큽니다, 제주시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그런데 환경이 열악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리고 환경 여건도 제주시보다는 낫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모든 걸, 교육장님이 융통성 있게 이런 부분들은 추진하는 겁니다. 그런 부분들은 위원님들에게 질의 안 해도 됩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답이 없습니다. 그건 교육청에 해 달라고 하십시오. 그러면 될 겁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고순옥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정책 대안을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고 업무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월 19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제주국제교육원과 제주교육박물관, 오후 2시부터는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상으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