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김창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법 시행령 제41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국제교육원과 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각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국제교육원,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업무에 대하여 주요정책의 추진 상황, 예산의 집행 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개선·보완토록 함은 물론 정책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 진행을 위하여 감사를 받는 관계 공무원들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감사에 임함으로써 감사가 원만히 진행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받은 후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위증할 경우 그 처리 절차, 선서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취지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음에 있어서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한 경우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4조의 규정에 따라서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 선서는 각 기관장이 증인들을 대표하여 발언대로 나와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도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 선서가 끝나면 기관장은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주국제교육원장과 제주교육박물관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선서! 본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3년 10월 19일 제주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선서서 전달)
●위원장 김창식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러면 감사 시작에 앞서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들은 자료 요구를 하시기 바랍니다.
(강동우 위원 발언신청)
예, 강동우 위원님.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원어민 교사 원도심 학교 지원 실적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제주국제교육원 시스템 개편 추진 현황, 현재까지 현황을 아울러 제출 부탁합니다.
이상입니다.
(김황국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김창식 예, 김황국 위원님.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주요업무보고 26페이지에 나와 있는 제주국제교육원 시스템 개편 추진과 관련해서 인천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외 7개 기관 방문했던 자료, 그리고 향후 계획에 보면 충청남도 국제교육원 등 선진기관 방문 예정이라고 하는데, 일정들이 잡혀 있다고 하면 어떤 기관들에 어떤 일정으로 가는지 자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관별 간부 소개와 주요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항상 제주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배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수정 국제교육부장입니다.
고영호 다문화교육부장입니다.
김희선 총무부장입니다.
강정환 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김시종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고유진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송현주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지금부터 제주국제교육원 2023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서 594쪽에서 596쪽까지는 제주국제교육원 일반 현황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국제교육부, 다문화교육부, 총무부 세 개의 부서와 네 곳의 외국문화학습관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총 73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총예산액은 71억 9500만 원이며 예산 중 원어민교사 인건비가 67.6%, 사업비가 25.9%, 운영비가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제주국제교육원은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599쪽부터 606쪽까지입니다.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원격 강좌를 포함한 수준별 맞춤형 외국어 강좌 및 교직원 대상 외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둘째,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생 교육 지원 사업입니다.
보고서 607쪽부터 612쪽까지입니다.
고등학생 주제탐구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형 영어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원어민들이 학교로 방문하여 총 14개 동아리 운영을 지원했습니다.
608쪽, 화상프로젝트 수업은 학생 주제탐구 활동으로 방학 중에 19개 고교 89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과 연계하여 운영했습니다. 올 겨울방학에는 하와이주립대와 연계 수업도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겠습니다.
다음으로 보고서 609쪽부터 611쪽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지역 교육 격차 해소 및 영어교육 균형 발전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원도심학교 제주시 3교, 서귀포시 3교에 정규 교과 및 방과후 활동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읍면지역 소규모·원거리 학교 9교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14개의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취약 계층의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셋째, 미래 대비 외국어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애쓰고 있습니다.
보고서 613쪽부터 620쪽까지입니다.
자기주도적 학습 지원 사업으로 외국어 소프트웨어 및 영상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온라인 콘텐츠 자기주도 학습과정을 2종에서 4종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센터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616쪽입니다.
외국어듣기능력 신장 동아리 사업을 통해 초등 학부모 동아리와 중등 학생 동아리를 지원하고, 이외에도 외국어 교육과정과 연계해서 11월 4일에 제16회 제주외국어축전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동아리활동 및 발표로 주요 내용을 구성하고 학생이 주인이 되는 축전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보고서 619쪽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 시스템 개편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습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의 개편을 위해 TF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내 선진지를 시찰하고 공간혁신 및 증강현실 관련 교육을 통해 순차적으로 국제교육원의 시스템을 개편해 보겠습니다. 개편의 일환으로 외국어 학습지원 유튜브 채널을 신규로 운영하며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주기적으로 업로드하면서 비대면 외국어 학습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넷째, 함께 동행하는 다문화교육 인프라 확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621쪽부터 626쪽까지입니다.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다문화교육 꾸러미 이용 프로그램이라든가 학교 방문 다문화교실, 센터 체험 다문화교실, 외국문화학습관 연계 다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623쪽,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다 함께 어울리는 학급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다정다감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초등 15개교에 운영 중입니다.
625쪽입니다.
다문화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원, 상담사 및 교육 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한국어강사 및 다문화언어강사 연수와 수업 컨설팅을 통해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626쪽입니다.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 서비스는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정 부모의 모국어로 번역된 가정통신문을 수동 번역 6개 언어, 자동 번역 60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주체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627쪽부터 635쪽까지입니다.
627쪽,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학생 61명을 대상으로는 ‘노둣돌 한국어학교’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생 60명을 대상으로는 ‘한국어 이음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629쪽, 다문화학생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하여 교사들이 ‘다문화학생 학습지원 멘토링’과 예비교사들이 ‘겨울방학 기초탄탄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631쪽,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멘토링’은 시니어클럽과 협력하여 퇴직 교원이 가정을 방문하여 학부모 및 자녀 한국어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632쪽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와 신입생을 대상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두 곳에서 진행하여 입학 전에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습니다.
보고서 634쪽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외국문화학습관 연계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입니다. 언어와 예술을 융합하여 읍면지역 가족 구성원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자 상반기에는 서부학습관과 연계하여 총 5권의 이중언어 그림책을 출판하고 하반기는 동부학습관에서 새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미래교육 준비를 위해 다양한 외국어교육 및 내실 있는 다문화교육 추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 오늘 우리 원 운영 전반을 살펴보시고 애정 어린 조언과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국제교육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창식 이유선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제주교육박물관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안녕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김창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우리 교육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고옥자 기획부장입니다.
이미선 총무부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23년도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는 제주교육박물관 운영 방향, 일반현황, 주요업무 추진계획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719쪽, 제주교육박물관 운영 방향입니다.
운영 목표를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삶과 교육’으로 정하고, ‘문화유산을 잘 지키는 박물관’, ‘삶의 질을 더 높이는 박물관’에 중점을 두어 여섯 개의 운영 과제를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720쪽부터 723쪽까지는 일반현황입니다.
2023년 8월 31일을 기준하여 소장자료는 3만 9123건이며, 박물관 이용자는 2022년 말 대비 5722명이 증가한 3만 2738명입니다.
예산 현황과 시설 현황은 자료로 대신하겠습니다.
724쪽,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725쪽부터 730쪽까지는 ‘문화유산을 잘 지키는 박물관’에 관한 사항입니다.
725쪽, 교육자료 수집 및 보존 관리입니다.
우리 교육박물관은 양질의 교육자료를 발굴하고자 관련 기관 자료조사 및 자료 공개 구입을 추진하고, 기증문화 활성화 홍보 등을 통해 다양한 소장자료 수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내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중요 교육자료의 수집·보존 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지난해 도내 각급학교의 교육자료 관리 실태 1차 조사에 이어 추가 조사와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와 협력하여 가치 있는 교육자료를 확보하고 학교 스스로 자료를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향후에는 박물관 주요 소장자료 보존 처리와 전문적 보존 소독 등을 통해 소장자료 보존에 철저를 기하고, 소장자료를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e뮤지엄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727쪽, 교육자료집 발간과 소장자료 활용입니다.
박물관 소장자료인 『효열록』을 활용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용 교육자료집을 발간하여 보급하였고, 영주십경을 주제로 한 ‘제주를 색칠하자’ 체험지 및 책가도와 문방사우를 주제로 한 ‘선비의 공부방’ 체험지를 제작하여 관람객이 참여하는 이벤트 운영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옛 교과서를 e-book으로 제작하여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에 탑재하였고, 박물관 소장 도지정문화재, 학교 역사지 등을 추가로 제작하여 교육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제주 교육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도내학교 연혁을 조사·수집하여 ‘제주교육 연혁지’를 발간하도록 하겠습니다.
729쪽, 전시실 재구성 및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입니다.
관람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전시자료 개선 및 공간을 재구성하고, 시설 개선을 통하여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상설전시실 전시자료를 추가하고 기획전시실과 체험학습실 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뮤지엄극장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설치하여 영화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CCTV를 교체하였으며, 전통초가 및 전통놀이 체험장 정비, 전시동 석면 함유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시자료, 전시설명 패널, 라벨을 보완 및 교체하고, 뮤지엄극장 비상구 계단 설치 공사를 실시하여 관람객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731쪽부터 736쪽까지 ‘삶의 질을 더 높이는 박물관’에 관한 사항입니다.
731쪽, 역사와 문화를 함께 누리는 박물관 운영입니다.
다양한 전시 및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2년도에 기증받은 자료를 대상으로 기증자료전 ‘아름다운 공유’를 개최하였습니다.
‘어디서나 함께하는 이동 박물관’은 지난해에 이어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에 상설 전시 및 기획전시, 독도체험관의 VR영상, 다양한 발간 자료를 지속적으로 탑재하여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시네마’를 운영하여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향후에는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 5개 초등학교를 주제로 기획전시 ‘제주의 개교 100년 학교 이야기’를 2회에 걸쳐 개최하고,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전통문화 작은 박람회’도 운영하여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733쪽,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관 운영입니다.
전통문화와 제주의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교육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올해는 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과 세시풍속 이야기’, ‘교과서 속 전통 한문 교실’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섬으로 떠나는 박물관 학교’, ‘학생동아리 역사·문화 유적지 답사’ 등 교육현장에 찾아가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3개 운영하였습니다.
향후에는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의 정체성을 찾는 전시연계 프로그램’, ‘꿈을 키우는 진로체험’ 그리고 교직원, 지역주민 대상으로 ‘향토 역사교실’, ‘현장에서 배우는 제주문화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제주교육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735쪽, 역사와 문화로 소통하는 박물관 운영입니다.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 이전 수준의 관람객을 회복하고, 관람객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박물관 운영으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습니다.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을 기관 홈페이지와 연계 운영하고, 관람 안내 리플릿 등을 제작하여 관광안내소에 배포하고,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였습니다.
관람 후기 등 관람객 참여형 SNS 이벤트를 추진하고, 설 연휴 및 어린이날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꾸러미 체험프로그램’과 10년 후 나에게 쓰는 ‘피그말리온 편지’ 코너를 운영하여 관람객과 소통하고 박물관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람 편의를 위해 전시동과 독도체험관에 전시해설 봉사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행정서비스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 후 설문조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버스 외부 광고 및 박물관 SNS를 통한 박물관 소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박물관 관람 후기 이벤트를 개발하여 지역사회 및 관람객과 소통하는 교육박물관을 구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박물관은 교육에 관한 다양한 자료수집과 체계적 자료 관리를 기반으로, 역사와 문화를 함께 향유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제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문제점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 기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교육박물관 202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창식 김방수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질의와 답변 순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10분 이내로 하고 두 직속기관을 일괄하여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시간 활용에 유념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여 주시되 답변하실 때는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이 10분이 모자랄 경우도 있을 겁니다마는 시간이 남는 대로 추가질의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순서에 따라 정이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이운 위원

안녕하십니까? 정이운 위원입니다.
우선 국제교육원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서 상당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주국제교육원장님께 질의를 하겠습니다.
본원에 발령받으셔 가지고 한 달 조금 됐는데 그동안 업무파악 많이 하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장 이유선입니다.
제가 9월 25일 자로 발령받아서 열심히 하느라고는 했는데 중간에 공휴일이 많고 해서 파악 중에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앞으로 제주국제교육원에 얼마나 근무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원장으로 발령받으셔서 오셨으니까 제주국제교육원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것을 개선해야 할지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십사 하는 바람에서 먼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많은 지도·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저는 외국어에 특히 관심이 많아 가지고요.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외국어를 쉽게 습득할 수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하도 많이 바뀌어서 외국어 콘텐츠가 옛날의 녹음테이프나 CD가 아니라 이제는 바로 온라인에서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에 자기주도적 학습실 있지 않습니까? 저기에는 CD들이 많이 비치돼 있는데, 올해는 보니까 그래도 활용이 많이 되고 있더라고요.
작년보다 달라진 점은 혹시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위원님 말씀대로 온라인 콘텐츠를 저희들이 2종에서 4종으로 넓히면서 수요자 중심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게 어느 쪽으로 가고 또 미래교육 기반해서 저희들이 달라져야 될 부분도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이운 위원 거기까지만 듣겠습니다.
제가 작년에 원장님한테 주문한 게 자기주도적 학습실이 아무래도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활용 방안을 찾아야 된다 해 가지고, 예를 들면 요새 개인 방송이 추세니까 유튜브 방송 콘텐츠 제작실이라든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 추진된 게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유튜브 채널은 저희들 스스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가지고 있었고 변화가 절실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계기가 되어서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월부터 시작은 됐지만 운영자 수들이 되게 많습니다.
●정이운 위원 이게 본원에서 하지 않고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서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시스템 개편 관련해서 본원은 시스템 개편을 할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앞으로 시스템 개편할 때 본원까지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가 될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충분히 검토하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이운 위원 알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영어만 하더라도 1996년부터 교육과정에 들어오면서 사교육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어 가지고, 최소한 공교육에서 영어만큼이라도 어느 정도 보충을 해 준다고 하면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 그 역할을 해야 될 부서가 바로 제주국제교육원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충분히 동의합니다.
●정이운 위원 제주국제교육원은 제주도 여러 지역에 외국어문화학습관이 있는데 외국어문화학습관에서 과연 주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서 충분히 일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 건지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가정통신문 외국어 서비스가 올해 수동 6개 언어인데 자동 60개 언어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아까 원장님 인사말씀에 하셨는데, 자동 60개 언어로 확대한 이유는 혹시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한계가 있습니다. 6개 언어를 번역하려면 번역하시는 강사 선생님들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저희들이 최대한 채용하려고 노력은 했으나 번역가 선생님들을 못 모신 부분들도 있어서 일단 6개 언어의 번역가 풀을 활용해서 수동 번역을 했고, 그 외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는 60개 언어를 자동으로 번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수동 6개 언어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기 전에 사전에 검증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당연합니다.
●정이운 위원 그런데 언어를 자동 번역을 하게 되면 오류가 상당히 많을 겁니다. 이 부분은 제가 도교육청 담당 부서에 공식적으로 질의는 안 했지만 오라고 해 가지고 이걸 당장 수정하라고 했는데 수정이 안 됐는데…….
예를 들면 폐교 학교 현황에서 어음분교 하게 되면 어음을 영어로 Bill 이렇게 나와 버리고, 가시초등학교의 가시는 그야말로 더할 가(加) 자에 무슨 시…… 그렇게 나와야 되는데 가시가 Prickle, 영어로 Prickle로 나와 버려서 말도 안 된다. 그다음에 대부라고 하는 것도 빌릴 대(貸) 자가 아니고 큰 대(大) 자에 지아비 부(夫) 해서 종교에서 말하는 롤모델 대부(大夫) 이렇게 나와 버리고 해서 자동 번역 서비스하는 걸 제발 중지하고……. 도교육청에서 예를 들면 정책이라든지 아니면 민원사항은 고정적으로 이렇게 해 놓고 꼭 필요한 부분, 자동으로 돌려야 될 부분을 잘 검토해서 올리라고 했는데 아직도 개선 안 됐는데, 국제교육과장님, 이 부분도 참고해서 한번 가 보십시오. 엉망입니다, 번역되는 게.
국제교육원에서 60개 언어로 번역한다고 했는데 이 부분도 아마 하다 보면 오류가 상당히 많을 것이기 때문에 잘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위원님 말씀에 충분히 공감하고요.
저희 담당 선생님하고 말씀을 나눴는데 수동 번역하는 데도 검수과정이 되게 길다고 합니다, 의미가 서로 달라서. 일단 국제교육과하고 협력하면서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실물환경 체험학습도 외국어학습관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보니까 이제는 학생들이 현장에 가서 체험하는 게 많지 않으니까 이 부분도 어떻게 개선해야 될지 좀 고민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동감합니다.
제가 충남 국제교육원을 다녀왔습니다. 거기에서 느낀 부분이, 실물 체험학습 공간을 좀 다르게 변경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업무 담당자 선생님들하고 지금 고민 중이고, 제가 네 군데 학습관을 다 다녔습니다. 다녀봤더니 학생들의 설문 결과가 낮은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관장님들하고 협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이운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교육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이 도교육청에서도 정책방향을 명확히 해야 될 건데 이중언어 교육 대상자라고 하게 되면 한글도 미해득된 상태에서 제2, 제3의 언어를 가르치는 방향인지 아니면 두 개 언어가 모두 미숙한 상태에서 동시에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했으면 좋겠고.
지금 제주국제교육원에서 추진하는 이중언어 교육은 말하기 대회하고 또 행사 다른 거 뭐 있던데 이걸 가지고는 이중언어 교육을 한다고 하기에는 아직도 상당히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원장님,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제가 와서 처음 참석한 행사가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 프로젝트 기념식이었습니다. 이중언어 책자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중언어라는 것이 위원님 생각과 제가 같기는 한데, 한국에 와서 생활을 하려면 일단 모국어에 대한 자긍심이 있어야, 잘하는 강점이 밖으로 드러나야만 타 언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어가 서투니 지금 잘하고 있는 강점을 부각시키는 과정에서 한국어 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끔 하는 차원에서 저희들 기초환경 기반의 한 사업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가 시작입니다.
●정이운 위원 시간이 다 돼서 추가질의는 나중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홍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양홍식 위원

예, 양홍식 위원입니다.
이유선 원장님, 좀 어려운 질의 하나 하겠습니다.
읍면지역의 학교 중에서 다문화학생이 전체 학생의 30%를 넘는 학교 파악한 거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지금 다문화학생 수가 아니고 비율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양홍식 위원 예, 전체 학생의 30%를 넘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제가 준비하면서 봤습니다. 무릉초가 34%인가 되고요. 구좌중앙초 그쪽도 비율이 좀 높습니다. 공부하는 저도 ‘이렇게 많을까?’, 준비하면서 봤습니다.
●양홍식 위원 2개 학교가, 아까 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저희도 파악을 해보니 2개 학교 정도 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거는 30%라고 얘기를 했지만 30%에 근접해 있는 학교도 다수 있다. 그렇다고 하면 다문화학생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교육활동이라든가 지원을 해 줘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행정사무감사자료 제출을 한 거를 받았는데요. 다문화 교육 현황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제출을 하셨습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190쪽입니다.
제가 이걸 보면서, 물론 원장님이 세밀하게까지 보지는 못했을 겁니다. 다문화교육센터 이용 실적을 보면 기준일이 2023년도는 언제인지 제가 파악을 할 수가 없었고요.
그다음에 2022년도와 2023년도 다문화 교육 운영 현황 비교를 보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2022 다문화가정 체험연수 운영 1회, 30명 한 게 2023년도에도 제일 마지막에 그냥 나와 있습니다. 복사해다가 그냥 넣고 몇 가지만 바꾼 것뿐인 것 같습니다.
제가 2023년도에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 파견·초청교사 지원, 192쪽 한번 보십시오. 2023년도 세 번째 네모,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 사업 파견·초청교사 지원, 인원 1명, 학교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국적 말레이시아.
중앙여자중학교에 오신 겁니까, 말레이시아 교사가? 아니면 중앙여자중학교 교사가 말레이시아로 파견을 가신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이 사업은 파악이 잘 안 됐습니다마는 제가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교감으로 있을 때 얘기를 들었는데 교사가 파견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혹시 국제교육과장님이 대신 답을 해드려도 되겠습니까?
●양홍식 위원 예.
●국제교육과장 강연심 국제교육과장 강연심입니다.
이 사업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서 추진하는 전국적인 사업입니다. 그래서 다문화…….
●양홍식 위원 그러면 과장님,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교사로 파견된 건 아니죠?
●국제교육과장 강연심 말레이시아에서 2명이 파견되어 와 있습니다, 3개월 동안.
●양홍식 위원 아니, 그러면 우리 교사가 간 것이 아니고 온 겁니까?
●위원장 김창식 과장님 잠깐만요.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다음부터 지명되면 발언대로 나와서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국제교육과장 강연심 국제교육과장 강연심입니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에서 온 겁니다.
●양홍식 위원 말레이시아에서 온 겁니까?
●국제교육과장 강연심 예예.
●양홍식 위원 그러니까 이게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서 온 건 아니죠?
●국제교육과장 강연심 다문화학생들이 있어서 그 학생들에게, 아까 국제교육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적응할 때 모국의 자긍심을…….
●양홍식 위원 과장님, 이 목적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대상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파견 온 건 아니죠? 그 목적입니까?
●국제교육과장 강연심 학생…… 그것도 그 사업 중에 일부분은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 사업이 있다고 하면 저한테 제출해 주십시오. 그 목적이 있다고 하면.
알겠습니다.
●국제교육과장 강연심 알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원장님, 2022년도와 2023년도를 비교해서 한 거는 좋습니다. 신규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 프로젝트 사업, 그다음에 다문화학생 정서지원 및 다문화 감수성 향상 지원 사업. 2022년도에 비해서 2023년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 프로젝트 사업은 외국문화학습관에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죠?
근데 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에 보면 제주국제교육원 하부 조직으로 사무분장이 돼 있는데 외국문화학습관에 대해서 다문화가족 지원 사항이 아직은 없어요. 그렇지만 선제적으로 이 사업을 같이 연계해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잘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에 조례 시행규칙 개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감안하셔서 추진해 주시고.
실적을 보니까 1기, 2기 서부와 동부에서 했어요. 근데 8가족 22명, 여기에 보면 초등학생 10명, 미취학 2명, 학부모 10명 이렇게 됐는데 이게 6개 읍면이에요. 6개 읍면의 다문화가정을 파악해 보시면 굉장히 많습니다, 동지역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율이 굉장히 좀 적다.
물론 이 사업에 대해서 평가를 한다고는 돼 있더라고요. 이 사업이 신규 사업이기 때문에 평가를 잘하셔서 많은 다문화가정이 내년도에는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렇게 돼야 된다고 봅니다.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위원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올해야 시작한 사업이라서 그랬는지 업무 담당자 선생님하고 얘기를 나누었는데 이 또한 너무 힘드셨다고 그럽니다. 이분들이 경제활동을 하시기 때문에 주중에는 안 됩니다. 그래서 토요일 오전 시간만을 활용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 또한 나오지 않으셔서 책을 만드는 데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리셨다고 그럽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참석을 독려시키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담당자 선생님이 순회교사 선생님이신데 굉장히 힘드셨고, 가가호호 다 다니시면서 독려를 하셨다는 뒷이야기를 듣고 정말 어려운 일을 해내셨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부 쪽보다는……. 동부가 9월부터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그래도 조금 수월하게 진행을 하고 있고, 평가하고 나서 내년에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서 원래 사업의 취지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홍식 위원 물론 담당 선생님들이 굉장히 많이 힘들 겁니다. 아까 원장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노동활동, 그다음에 수익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까, 그분들이 그런 부분에 많이 활동을 하다 보니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그분들을 얼마나 많이 설득하냐 하는 것도 있습니다. 자녀를 위해서, 또 남편을 설득하는 부분들이 좀 있을 겁니다. 많이 어렵겠지만 이 사업 평가를 잘하셔서……. 저도 오늘 오후에 다문화가정이 봉사활동하는 장소에 다녀올 건데, 이런 부분들은 신규 사업이기 때문에 모르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겁니다.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셔서 사업을 추진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알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시간이 됐기 때문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양홍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동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 원장님, 학교 교장으로는 못 나갔다 오셨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장 이유선입니다.
예.
●강동우 위원 교장도 안 거치고 원장으로 오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책무감이 있을 것으로 보고요.
제가 지난해에도 주요업무보고라든가 행감을 통해 가지고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많이 요청을 했거든요, 특히 영어에 대해서.
제주도 내 지역아동센터가 64곳입니다. 64곳인데, 국제교육원에서 지금 지원하고 있는 것은 외국문화학습관을 통해 가지고 아마 14개 센터를 방문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 같습니다. 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이라든가.
그런데 문제는 14개면 전체로 따지면 한 21∼22%밖에 안 될 것 같은데 나머지 80% 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지원할 용의는 없습니까? 인력이 부족한가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저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는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수요일이나 금요일에 지역아동센터에 원어민 선생님들이 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 번 같이 갔습니다. 늘푸른어린이집에 같이 갔더니만, 아시겠지만 지역아동센터는 환경이 구비된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데도 있습니다. 그런데 늘푸른지역아동센터 같은 경우는 굉장히 애들이 밝았습니다.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하고의 교류가 들어가면서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 사업이 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은 가졌습니다. 이 사업이 2021년도부터 시작된 걸로 제가 파악을 하고 있는데 지역아동센터의 시설이나 이런 것을 양쪽 다 맞추기에는, 저희들이 64개를 전부 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고…….
●강동우 위원 어렵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그다음에는…….
●강동우 위원 연차적으로 조금씩 늘려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센터가 있다면 저희들이 적극 협조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런 것으로 알아듣겠습니다.
자료 요구를 했는데 아직까지 도착을 하지 않아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기획과에서 지난 10월 5일 날 ‘실효성 있는 원도심 학교 활성화 정책 방안 모색’ 교육정책 토론회가 있었거든요. 그 자리에 존경하는 정이운 위원님, 고의숙 위원님, 김황국 부의장님, 저도 참석을 했는데 여기 원도심 학교 토론회에서 나온 얘기가, 원어민 교사 지원이 제주시에 3개 학교, 일도초·한천초·제주남초. 서귀포시에도 3개 학교를 지원해서 총 6개교를 지원하고 있는데 원어민 교사 지원 확대를 요망하더라고요. 시수 확대를 요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원장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저희들 원어민 선생님들이 125분이 계십니다. 저희 원에는 18분이 계시고 5명을 저희들이 선발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원도심 지원을 하고 계시는 원어민들이 학교에 가면 되게 적극적으로……. 필요성을 느끼고 앞으로도 계속 지원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짧게 답변해 주세요.
더 확대 지원할 용의가 있는지 없는지를 말씀해 주시면 돼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있습니다. 원어민 활용 방법을 이제까지 했었던 방법과는 좀 달리 운영해서, 저희들 22시간이 맥시멈 시간입니다. 이거를 운영 방법을 달리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원장님이 조금 전에 주요업무보고를 할 때 원어민 교사 인건비가 67.6%이고요. 국제교육원 사업비는 25.9%밖에 안 돼요. 전체 예산의 약 68%를 원어민 보조교사 인건비로 쓰고 있는데, 원도심 학교에서 원어민 교사에 대한 지원을 더 요구하고 있다 이거죠. 마땅히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인건비를 많이 확보할 필요가 뭐 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아마 내년에도 정책기획과에서 이와 같은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있을 예정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때 원장님이 시간 내셔 가지고 한번 참석하셔서 거기에 따른 학교 선생님,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어떻게 하든 간에 원도심 학교를 살려야 될 것 아닙니까? 거기에는 특화 프로그램을 요구하는 학교가 상당히 많더라고요. 학부모님들 요구도 많고. 그러면 원어민 교사를 총괄 관리하는 제주국제교육원에서 이런 데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원도심을 살릴 것인가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배려해 줬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위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검토해서 추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동우 위원 지난번에 정성중 원장님이 계실 때 야심차게 추진한 것이 하나 있거든요. 제주국제교육원 시스템 개편 사업인데, 지금 어느 정도 돼 있는 겁니까? 예산도 얼마 쓰지 않았어요. 어떻게 진행할 겁니까? 새로 오셔 가지고 상당히 답답할 겁니다마는. 직원들하고는 분명히 토론을 했을 거고. 시간이 얼마 안 남았잖아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여기에 본원이 개원한 지 20주년 되다 보니까 시설 면이나 아니면 운영 프로그램 면에서 고민이 있어서 내부적으로도 직원들의 시스템 개편에 대한 취지가 대두되었었고, 작년에 위원님들이 많이 공감해 주신 덕분에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진행하려고 1회 추경에 연구용역부터 실시해 보려고 했으나 교육청의 넉넉지 않은 예산 편성으로 인해서 저희들이 그 용역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개편은 해야 되겠기에 저희들 다시 2024년 본예산에 시설비 관련한 예산을 올려놓았는데 그 또한 지금 확답을 받지를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저희들이 프로그램 개선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이라든가 개편을 하고는 있습니다마는, 로드맵을 3년에서 5년으로 변경했습니다.
●강동우 위원 원장님,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예산을 편성했으면 2023년도 올해 안에 체제개편에 따른 안이 나와야 될 거 아니에요. 지금 예산 사용액이 30%도 안 돼요. 앞으로 2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예산을 쓸 겁니까? 이렇게 할 거면 아예 처음부터 예산 편성을 하지 말아야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그 예산은 내부적인 TF 운영 예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럼 뭔가 가시적인 효과가 나와야 될 거 아니에요, 체제개편을 위한 안이 나와야 되잖아요.
자료 받아보니까 선진기관 방문 이것밖에 없는데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저희들 로드맵으로, 5개년 계획으로 장기적으로 일단 하고 시스템 개편은 11월 달에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원장님, 그러면 제주국제교육원 시스템 개편 추진 방안에 대해서 나중에 서면으로 제출해 주세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다음 주요업무보고 2쪽을 보시면, 제주다문화교육센터 정원에 대해서 질의를 할까 합니다.
지금 정원이 교육연구관 1명이 결원돼 있는 상태고요. 대신 교육연구사 1명이 정원 초과됐네요.
조금 전에 질의하신 양홍식 위원님이나 여러 위원님들이 다문화교육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아요. 저희들도 의회에서 그만큼 노력을 했고요.
다문화교육센터의 센터장은 교육연구관으로도 보할 수 있도록 돼 있잖아요, 정원에. 안 되는 이유가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1학기 때까지는 연구관이 있었고요. 2학기 때 인사발령이 나면서 연구사 1명이……. 여러 위원님들과 저희 내부적으로 고민한 끝에 연구사 1명과 주무관 1명이 증원 됐습니다, 올해. 그러면서 1학기에는 연구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학기 발령을 계기로 지금 연구사가 두 분 계신 상황입니다. 내년 인사 이동 시에는 관련부서와 협조해서 원래대로 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나중에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의숙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고의숙 위원

고의숙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두 기관 공직자 여러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고, 더불어 제주국제교육원장으로 부임하신 이유선 원장님, 축하와 더불어 상당히 어려운 여러 가지 현안이 있는 상황이라서 많은 수고가 있으시겠다는 말씀, 그리고 기대도 많다는 말씀 더불어 드립니다.
첫 번째 제가 질의하려고 했던 내용을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께서 하셨는데요. 조직 개편, 작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하면서 다문화학생의 급증 그리고 여러 가지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 다문화학생들의 학교 적응의 어려움, 여러 상황들에 대한 제안을 의회에서 많이 드렸고 조직 개편에 그 부분을 반영해 주기를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증원도 되었고 교육연구관이 다문화교육부장으로 보되었습니다. 그런데 6개월 만에 지금 교육연구관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6개월 만에 다시, 물론 연구관으로 될 수도 있고 연구사가 될 수도 있지만 지금의 중요성을 두고 연구관을 여기에다가 배치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6개월 만에 다시 연구관이 빠진 이유가 뭡니까? 물론 발령 난 거 말고 내부적으로. 대답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그거는 제가 아직 파악을 못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고의숙 위원 혹시 다문화교육센터나 국제교육원에서 굳이 연구관이 올 필요 없다, 연구사로도 가능하다,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그거는 개인적으로는 들은 바 없습니다.
●고의숙 위원 들은 바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고의숙 위원 굳이 연구관이 올 자리는 아니다라는 의견이 있었다라는……. 이거는 정확하지 않은 내용입니다.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라서 제가 이거에 대한 추궁은 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다문화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육연구관이 보되었는데 6개월 만에 다시 또 연구사로 교체되었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다문화 교육 관련한 중요성을 국제교육원이나 도교육청에서 어느 만큼 받아들이고 계실까라는 의문이 일단 생깁니다.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고요.
원장님, 아까 강동우 위원님 답변 중에 노력해서 3월 1일 자 인사에서 하겠다고 했는데, 그럼 어떤 문제가 발생하냐 하면 연구사님이 왔는데 6개월 만에 또 바뀌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렇죠? 연구관이 오게 되면.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의숙 위원 만약에 바뀌게 되면.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바뀌게 된다면.
●고의숙 위원 그렇죠. 그러면 이런 부분에 대한, 총체적인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을 그렇게 강조했고, 그런데 인사에서 이렇게 되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다. 이거는 본청 차원의 답변도 필요하지만 다문화교육센터의 어떤 역할, 또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입장이 과연 무엇인가라는 의심을 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께서 다시 한번 고민하시고 본청과 협의해서 별도의 답변을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납득할 수 없는 인사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위원님, 지금 부장님으로 계신 연구사님은 1학기에……. 작년부터 다문화 업무를 하시고 계셨던 분입니다.
●고의숙 위원 원장님, 지금 연구사님의 능력을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저도 잘 알고 있고 열심히 하고 계시는 거 알고 있고, 능력이 없다는 말씀이 아니라 조직 개편을 할 때의 증원과 또 정원 확대와 직급의 상향 이것은 중요성을 두고 그런 자리를 보하는 것이지 능력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부장님이 능력 없다고 제가 얘기한 적 없지 않습니까? 왜 그런 답변을 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알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리고 증원을 하면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얘기하면서 다문화교육 관련한 걸 했는데 실질적으로 지금 신규 사업으로는 한 가지만 올라와 있습니다. 그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고의숙 위원 지역 연계 한 가지만 올라와 있어서……. 연구관을 연구사로 교체하기도 하고, 실제 다문화교육과 관련한 사업에서 보더라도 조직 개편 이후에 다문화 교육과 관련된 어떤 중요성을 사업으로 내고 있지는 못하다.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신규 사업 발표회장에 저도 참여를 했고 상당히 애썼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원장님 말씀처럼 공감하고 또 상당히 효과도 있었고. 그렇지만 작년부터 행감을 거치거나 쭉 추진해 왔던 제안에 비해서는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하다, 다문화교육 관련해서는.
그리고 두 번째 질의 드리겠습니다.
우리 의회에서 2월에 ‘다문화가정 및 학생 종합지원’ 정책토론회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보면 여성가족연구원에서 다문화가정이 갖고 있는 ― 자녀들의 교육과 관련해서 ― 가장 어려움을, 자녀 양육과 관련해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무엇인가 실태조사 결과를 어느 분이 발표를 하셨는데 제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아이들 학업 지도와 관련해서, 학교생활과 관련해서 제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문화가정에서 48%가 넘는 분이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와 마찬가지로, 그 결과를 반영이나 하듯이 다문화학생이 늘어나고 있는데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다문화학생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문화교육센터나 국제교육원에서 더욱 중요하게 여겨야 될 건, 어떻게 하면 이 학생들의 어려움을 지원할 것인가에 집중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동의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예, 적극 동의합니다.
●고의숙 위원 동의하시죠? 오후에 제주시교육지원청 행감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제가 자료를 보다 보니까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학부모, 특수교육 아이를 갖고 있는 예비학부모, 중학생 예비학부모, 예비 학부모들에게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관련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학교급별로.
지금 다문화교육 관련해서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해서 초등학생 두 번을 하고 계시죠? 제주시 한 번, 서귀포시 한 번.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고의숙 위원 새로운 학교에 진입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여기 토론회에서 많이 제시를 하셨는데요. 이 부분,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부분은 초등학생, 중학생 조금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의 이유선입니다.
지금 초등학교만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확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련 담당자들하고 협의해서 검토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리고 의회에서 있었던 정책토론회에 제가 참여하면서 느꼈던 것은, 지역에서 다문화가정과 관련해서 일하시는 단체들의 현실을 얘기를 들으면서 정말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원장님, 지금 다문화교육 추진과 관련해서 지역 또는 유관단체와 혹시 협의회나 이런 걸 개최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아직은 협의한 자리는 없었습니다.
●고의숙 위원 내년 주요업무 계획을 수립하거나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실 때 지역 단위로든 전체적으로든 다문화교육 또는 다문화가정 지원단체들과 협의회든 간담회를 개최하여서 구체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정보도 얻고 또 소통의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다. 이렇게 제안드립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알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다음은 제주교육박물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요.
박물관장님, 올해 제주교육박물관이 작년에 비해서 신규 사업이 7개나 됩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입니다.
●고의숙 위원 맞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죄송합니다. 당초에 서류를 작성할 때 제가 구체적으로 검토를 못 해서 다시 수정을 했습니다.
●고의숙 위원 몇 개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신규 사업은 코로나19 전 것을 다시 하는 사업을 빼면 2개 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2개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그렇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래서 그 부분에 확인이 필요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죄송합니다.
●고의숙 위원 2개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7개로 올라와서 이게 맞는가 확인하는 과정에 좀 의아해서 질의를 드렸습니다. 2개입니다.
그리고 제주교육박물관이 코로나 이전의 방문객 수를 다시 환원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열심히 홍보활동을 하고 계세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고의숙 위원 홍보 활동의 내용을…….
위원장님, 1분만 더 하겠습니다.
그 내용을 봤더니 SNS 활동이라든가 버스에 관련된 여러 가지 홍보를 하고 계신데, 제가 보기엔 조금 더……. 유튜브 채널 운영이라든가 이런 부분,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할 때는 좀 더 이 부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난번 국제평화센터에서 있었던 어디서나 박물관…….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이동박물관.
●고의숙 위원 예, 이동박물관. 이동박물관을 제주포럼에 참석했다가 여러 의원님들과 가서 봤습니다. 관람하시는 분들의 호응도 상당히 좋았고. 머물러 있지 않고 이동박물관이라든가 홍보 부분에 노력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조금 더 필요하다. 이렇게 제안을 드립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대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대진 위원

안녕하세요? 김대진 위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도교육청 본청에 질의할 때는 전투력이 굉장히 올라가거든요, 전투력이. 그런데 직속기관에 오면 제가 질의할 것도 별로 없고. 예산도 별로 없고 그래서 질의하기가 좀 그런데,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국제교육원장님, 말 또박또박 잘햄수다예?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무척 떨고 있습니다. 안 보이십니까?
●김대진 위원 떠는 것처럼 안 보이고 너무 잘하셔 가지고.
한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저는 빨리 끝내겠습니다.
다문화학생 중에서도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어떤 학생일까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중도입국 해서 언어 자체를 익히지 못한 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진 위원 중도입국 학생들에 대해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그런 게 있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그 학생들이 학교에 진입을 했을 때, 학교에 갔을 때는 ‘노둣돌’이나 ‘이음교실’로 해서 연장이 되는데, 학교에 적을 두지 않은 경우는 저희들이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센터형 한국어 예비학급이라고 해서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서 내년도에 교육을 할 예정으로 지금 계획 중에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계획 중에?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김대진 위원 노둣돌 교실 운영해 보니까 효과가 좀 있나요? 아이들한테 어떻게 도움이 많이 되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당연히 도움이 되려고 1 대 1로 매칭해서 하는 부분이라서, 학생들이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친구들입니다. 노둣돌 하는 친구들 같은 경우는 전혀 모르는 친구들이라서 하나하나 아주 디테일하게 가르치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저희들 설문 결과에서 얻어지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알겠습니다.
다문화 아이들의 기초학력 부진도 인식하고 계시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김대진 위원 굉장히 높아요, 비율이. 한글 미해득 현황을 봐도 일반 학생보다는 굉장히 높고.
아까 많은 위원님들이 영어에 대해서 물어보셨는데, 영어 교육에 관련해서. 교육원장님께서는 영어라는 것이 교육적 측면으로 가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언어적 측면으로 가는 게 맞을까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저희들은 기관 행정 조례에 의해서 교육원이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체험형 외국어 교육과 다문화 교육에 대해서 저희 기관이 글로벌 양성을 해야 되는 부분에서 학습보다는 그래도 생활 외국어 쪽으로 가야, 학생들이 생활이 되어야 학습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우리나라 교육 중심을 “글로벌, 글로벌”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우리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를 표방해서 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원어민 교사를 채용해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아이들 중에 아주 간단한……. 만약에 외국분이 오셨다. 길거리에서 딱 만났다. 의사소통할 수 있는 애가 몇 프로나 될까요? 난 정말…….
보니까 제주국제교육원의 예산 중에 거의 모든 부분이 원어민 교사 인건비로 쓰고 있는데, 이거 쓴 것에 비례해서 실질적으로 영어를 써서 대화할 수는 아이가 몇 프로나 될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이 이유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 3시 반부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학생들이 이쪽으로 와서 원어민들하고 대화를 하게 됩니다. 초등학생들이 많기는 하지만 스스럼없이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옆에서 ‘아, 이래서 원어민 교육이 필요한 부분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하고, 또 원어민들을 이제는 패러다임을 좀 바꿔서 활용을 학교로도 찾아가고, 또 온라인 유튜브로도 원어민 선생님들을 활용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지금 절충하고 있고, 이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저희들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지금처럼 하는 원어민 강좌보다는 그래도 현장으로 찾아가서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김대진 위원 앞으로도 계속 수고해 주시고요.
혹시 예산 부족하면 고릅써예.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시스템 추진 전혀 못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연구용역도 못 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여기 직속기관들이 뭐 하려고 해도 교육청 본청에서 노(no) 해 버리면 못 하는 거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도의회까지 올라가지 못한 상황이 있어서 저희들 발로 뛰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그래서 제가 직속기관에 별로 질의하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보면 도와주고 싶은, 사업을 멋지게 하라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지 뭐 꼬치꼬치 캐묻고 싶지 않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가장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위원님.
●김대진 위원 저도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주교육박물관장님께 질의 하나 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이 필요한 이유, 뭐가 될까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입니다.
어쨌든 우리 아이들이나 도민들에게 교육자료에 대한, 전통문화 계승도 필요하고 또 전통문화 체험 기회도 필요하고. 그래서 우리 제주 교육문화 진흥에 필요해서 박물관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그런 차원에서 지금 현재 공간에서 그런 부분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너무 좁은 것 같던데.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당초 1995년도 설치할 때는 그런 것들이 거의 가능했었습니다마는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박물관 기능도 굉장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복합문화시설로 이렇게 확대되면서…….
●김대진 위원 이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전이? 좀 넓은 데로?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이전은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이 깊은 애정을 가지고, 관심을 가지셔서 걸음마 단계입니다마는 교육청에서 용역을 진행 중이고, 용역이 아마 12월 중순에 끝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좋은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저도 강동우 위원님이 추진하는 그 일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만 더 물어볼게요.
교육자료, 2022년 사업에 보니까 교육자료 발굴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발굴. 2023년도에는 이 발굴이라는 단어가 없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기증자가 갖다 주면 그냥 받고, 박물관에서는 노력을 안 하겠다. 그런 식으로 제가 보이거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 기증자가 기증 의사를 밝혀서 연락을 주면 저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이게 소장 가치가 있는지 확인도 하고 이렇게 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발굴도 하신다는 말씀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발굴은 솔직히……. 죄송합니다. 발굴 자체는, 발굴은 하지 않습니다. 수집…….
●김대진 위원 서울에도 올라가고 그랬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거 아닙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그렇지 않습니다.
●김대진 위원 제주에 관련한 좋은 자료가 있으면 서울에 있는 고문서 가게도 가서 하고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거 그전에 안 했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발굴 관련입니까?
●김대진 위원 예, 발굴.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발굴 관련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발굴 필요하지 않나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그런 거는 굉장히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주대학교 쪽에 연계하거나 이런 쪽으로 하지, 저희 박물관의 학예사가 발굴 작업단에 참여한 적은 저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지금까지 전혀 없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김대진 위원 갖다 주면 보관하고 전시하고, 받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위원님, 발굴의 의미가……. 그러니까 예를 들면 지금 제주서중 부지의 문화재 발굴, 그런 쪽의 발굴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고 교육자료 수집은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수집은. 그러니까 수집하고 발굴을 구분해서 제가 말씀을 드린 거고요. 땅을 파거나 이렇게 하는 쪽의 발굴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런 말씀입니다.
●김대진 위원 관장님께서는 박물관에 소장하는 교육자료들의 가치를 어떻게 보세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그걸 돈으로 가치를 따지기는 좀 어렵습니다.
●김대진 위원 돈이 아니더라도 그 중요성.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중요성은 제주도나 우리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시간이 다 돼서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5분만 하기로 했는데 좀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김대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5분이 깁니다.
김황국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황국 위원

예, 김황국 위원입니다.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김황국 위원 주요업무보고 말씀하실 때 제주국제교육원 시스템 개편과 관련해서 신규로 하고 있다는 말씀 하셨는데, 이 업무 정확히 파악하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업무 파악 중이라서, 지금 제 시점에서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보기에는 이게 굉장히 중요한 사업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김황국 위원 저희가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44페이지 한번 보시겠습니까? 업무보고 44페이지, 자체 업무보고서입니다. 주요업무보고.
거기에 보시면 외국어 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해서 여러 가지 공간 그리고 시스템, 그래서 TF를 구성해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 이렇게 돼 있습니다.
보셨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봤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 사업이 언제쯤 끝날 것 같습니까? 이게 이렇게 오래 걸리나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일단 개편을 하려면 저희들이 예산이 편성돼야 되는 부분…….
●김황국 위원 그러니까 개편이라는 게 어떤 개편을 말씀하시는 거죠? 구체적으로 이 개편이라는 게 공간의 개편입니까, 인력의 개편입니까, 시스템의 개편입니까, 프로그램의 개편입니까? 그걸 한번 말씀해 보세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전반적인 모든 것을 통괄한다고 저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시설 면이나 내용 면이나 인력 면을 얘기한다고 저는 파악을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작년에 위원님들이 공감해 주신 부분이…….
●김황국 위원 짧게, 짧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올해 용역으로 시작해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편하자는 뜻에서 저희들 TF에서 협의 결과를 얻어서 용역을 신청했으나 거기서부터…….
●김황국 위원 내년 예산에 얼마 정도 반영돼 있습니까, 이 시스템 개편과 관련해서?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시설 면으로 저희들이 요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전…….
●김황국 위원 “했었습니다.”가 아니고 한 예산들이 얼마냐고요. 전체적인 교육원의 시스템 개편과 관련된 예산이 얼마나 지금 교육청에 요구가 됐냐고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요구는 되었으나 삭감이 되어 버려서…….
●김황국 위원 아니, 요구를 얼마 하셨냐고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내년도 예산은 1억 2000 했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1억 2000?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김황국 위원 세분화시키면 어떤 예산들이 1억 2000 안에 들어가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거기에는 자기주도적 학습실과…….
●김황국 위원 공간?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공간 시설 쪽이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공간에 대해서는 얼마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공간에 대해서…….
●김황국 위원 답변하실 수 있는 분 발언대로 나오세요, 이 예산과 관련해서.
●위원장 김창식 혹시 총무부장님 모릅니까, 예산 관련?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이수정 안녕하십니까? 국제교육부장 이수정입니다.
내년에 시설 관련해서는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서 강의실 구축으로 1억 2000을 처음에 저희들이 요청을 했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나머지 부분은요?
●제주국제교육원국제교육부장 이수정 나머지는 TF 추진이라든가 이런 걸 위해서 올해와 동일하게 한 1500 정도, 처음 시작은 했습니다마는 1억 2000은 전액 삭감된 걸로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1500만 원은 일부 삭감돼서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좋습니다.
이유선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국제교육원…….
●김황국 위원 이거 관련해서 기관방문 했었잖아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저는…….
●김황국 위원 10월에 갔다 오셨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김황국 위원 그 앞에 보면 참 가관입니다. 이게 시스템 개편 용역을 위한 TF 구성해서 협의회를 하고 선진기관 방문을 한 것인지, 네 번을 갔다 왔습니다, 네 번. 1박2일로 세 번, 그나마 원장님이 오셔서는 당일치기로 갔다 왔네요.
갔다 온 기관들을 보면 국제교육원하고 전혀 상관없는 데도 갔다 왔어요. 이게 네 번이나 갔다 오고……. 또 올해도 11월, 12월 달에 갈 예정이죠? 어디에 갈 예정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지금 장소는 모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니까 몇 번 갈 예정입니까? 11월, 12월에.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계획으로는 두 번 갈 예정으로 되어…….
●김황국 위원 그럼 올해만 여섯 번 가는 거네요, 울해만. 이게 말이 됩니까?
제가 갔다 온 방문지를 다 봤습니다. 국제교육원 갔다 온 데는 세 군데예요.
저는 이 내용을 보고, 이 부분은 별도로 저한테 설명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고. 그나마 이유선 원장님이 갔다 오실 때는 좀 알차게, 실속 있게 갔다 오셨어요. 충남 국제교육원 갔다가 바로 오셨는데, 다른 데는 보통 1박2일로 갑니다. 좋습니다. 갔다 오는 거 좋습니다.
이렇게 방만하게, 하나에 1억 2000짜리 예산을 하려고 여섯 번을 갔다 옵니까? 이 예산이 저는……. 당초에 예산 얼마였죠? 올해 올라온 게 1500이죠? 지금 집행률이 30%, 440만 원 집행했고 향후 소요액 1000만 해서 남아 있습니다.
이 예산 1500만 원은 보통 어떤 식으로 쓰는 예산이죠? 출장 갔다 온 예산은 여기 포함 안 되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아니, 포함은 되고 있고요.
●김황국 위원 전체 포함된다고요? 갔다 오신 분들이 여덟 분, 열 분씩 돼요, 한 번 갔다 올 때마다. 이 예산만 해도 금액이 400만 원 되지 않겠습니까? 여덟 분 두 번, 열 분, 여섯 분. 30명이 넘어요, 1박 2일로. 이 예산 이렇게 쓰라고 준 거 아니에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자세하게 제가 사업 검토를 하고 나서 다시 계획 수정을 해서 협의드리고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 부분은,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국제교육원 시스템 개편이 굉장히 필요하고, 아까 원장님께서도 “20년 넘고” 이런 말씀 하셨는데 저희 위원들 공감합니다. 근데 가장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방만하게 운영을 한다? 올해만 여섯 번 갔다 옵니다, 올해만. 그리고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잘돼 있다는 국제교육원, 어딘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인천에 갔다 오셨고요. 전남, 충남, 세 군데 갔다 오셨습니다. 그 나머지는 다 도서관이라든지 박물관, 이순신 박물관도 갔다 오셨네요.
이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으로 다시 올라왔기 때문에 나중에 구체적으로……. 1억 2000만 원이 삭감된 이유가 있네요. 이런 식으로 하는데 예산 주겠습니까?
그 정도 하고요.
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입니다.
●김황국 위원 31페이지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에 보면 학교 역사관 설립 지원 해서 지금 추진 중으로 돼 있지 않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김황국 위원 저는 교육박물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올해 8개 학교 현장조사를 갔다 오셨다고 자료가 제출됐는데, 혹시 관장님도 같이 갔다 오신 적 있습니까, 학교현장에?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지금 개교 100년 지난 학교가 11개교인데 제가 8개 학교는 동행을 했고 나머지 3개 학교는 학예사 두 분이 다녀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관장님이 보시기에 학교현장이, 역사가 오래된 100년이 넘는 학교들은 소장물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관리가 잘되고 있습니까? 사료관이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김황국 위원 사료관이 100% 다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작년에 도내 192개 학교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했는데 45개 학교는 무응답을 했고, 답변한 147개 학교 중에 역사관이 따로 관리되는 학교가 44개 학교였습니다. 그리고 복도에서 관리되는 학교가 61개교, 그다음에 역사관이 없는 학교는 42개 학교였습니다. 그래서 44개 학교하고 61개, 105개 학교에 대해서 현장도 보고 리스트도 보고 이렇게 했는데, 우리 박물관으로 이관하거나 기증해서 할 자료들은 굉장히 드물었습니다.
예를 들면 제주고 같은 경우는 5점 정도 나타나고 있는데, 초등학교의 역사관에 보관하고 있는 거는 졸업장이라든지 표창장이라든지 상장이라든지 트로피라든지 이런 게 대부분이어서 그런 것들은 저희 박물관에도 많이 소장하고 있어서…….
●김황국 위원 관장님, 그 정도만 제가 듣겠습니다. 질의 시간이 다 돼서.
그 자료를, 왜냐하면 저희 같은 경우 100주년 넘는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도 만들었거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런데 그 현황 파악이 솔직히 저도 지금 안 돼 있어서 갔다 오신 자료를 저희 전문위원실로 주시면 그걸 보고 제가 본청 할 때 질의하는 데 쓰겠습니다.
그 자료 정리된 거 있으시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주시면 내일 제가 본청 할 때 쓸 수 있도록 하고.
아까 관장님 말씀하신 대로 많이 미비하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 아닙니까? 그렇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김황국 위원 예,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승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오승식 위원

예, 수고하십니다. 오승식입니다.
김방수 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입니다.
●오승식 위원 작년 시정 사항에 보면 박물관 확충하고 이설에 관한 과제가 있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있습니다.
●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그 결과에 보면 지금 추진 중 이렇게 돼 있는데 거기는 내용이 별거 없고, 어떻게 추진 중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저희들이 박물관 이전 관련해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것은 솔직히 없다고…….
●오승식 위원 의견을 낸 게 있을 것 아닙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의견은 구 동인초 부지에 박물관 이전이 가능한지를 용역진에다가 전달을 했습니다.
●오승식 위원 용역진, 그러니까 용역 과업지시서에 그 정도만 요청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그렇지 않고 교육재정과에도 전화로, 구두로, 만날 때마다 박물관이 거기에 이전할 수 있도록…….
●오승식 위원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왜 시설을 확충해야 되고 왜 이설해야 되는지 이런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과에서도 할 텐데, 보통 도교육청이라든가 각 기관 부서에서 하시는 거 보면 전부다 용역에 맡깁니다. 왜 필요한지, 존경하는 김대진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왜 필요하고 운영상에 어떤 문제가 있고, 또 타 시도 견학이라든가 해서 보니까 이게 필요해서 확충을 해야지, 단순하게 지금 현재 장소가 협소하고 오래되어서 확충하고 이전하겠다고 하는 것은 명분이 안 서거든요. 그래서 참 안타깝다 생각합니다.
박물관을 놓고 박물관만 얘기하는 게 아니고 대체적으로 용역을 줄 때는 과업지시서에 넣기 전에 치열한 자체 토론과 이런 걸 통해 가지고 왜 필요한지를 좀 하고, 박물관장님 임기가 얼마 안 남았지만 그렇게 해서 넘겨주지 않으면 다시 오면 원점에서, 그래서 좀 안타까워서 이거에 대해서 관장님께서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어쨌든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저희들이 확장, 이전 부분에 대해서 왜 필요한지를 조금 더 피력해서 이전에 꼭…….
●오승식 위원 지금 일반적으로 박물관을 운영하는 거죠? 제주교육박물관은 교육박물관 중에는 처음 생겼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전국적으로 처음…….
●오승식 위원 지금 4개인가 됩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오승식 위원 됐죠. 그런데 사실 후발주자 박물관에 가 보면 약간 특색들이 있습니다. 대구 같은 데도 가보면, 제가 갔을 때는 영어교육에 관해서 하고 계시더라고요. 탤런트가 강의하고, 기간을 설정해서. 우리 박물관도 전통적으로 과거의 것을 발굴하고 보존하고 알리고, 전통문화 개선 말씀도 하셨죠. 그건 잘하고 있는 거 알고 있고 정말 우리가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글로벌 교육을 얘기하고 있으니까 박물관에 가면, 다른 부서라든가 그 기관의 과에서 한 것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소실되고 맙니다. 그렇지만 박물관에 가면 세계 교육에 관한 것을 모두 볼 수 있는 코너도 좀 필요하고, 올해 IB 교육을 하고 있는데 IB 교육도 예를 들면 그냥 부서에서 한 것은 문서상으로만 남아 있는데 박물관에 가면 이런 것도 비교하고, 유럽이 아닌 아시아권의 싱가포르라든가 말레이시아라든가 이런 데서 하는 것도 비교해서 볼 수 있고. 그래서 여기에 가면 ― 과거 우리 것도 좋지만 ― 세계 교육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들여다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컸으면 좋겠다 하는 아쉬움이 좀 있어서, 평소에 늘 그런 관심을 갖고 있어서 오늘 말씀을 드려보는데 우리 것, 박물관이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박물관은 올드하고 전통적이고 그런 것만 생각하지만 이제는 좀 미래지향적인 전시라든가 관 운영이 필요하다 해서 이런 말씀을 드려봅니다.
혹시 이런 것을 한번 시도해 볼 의사는 없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위원님께서 좋은 아이디어, 정보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 박물관의 물리적 공간이라든지 이런 공간이 부족해서 그런 걸 직접 지금 추진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전하면서……. 아까 위원님께서 꼭 이전만이 중요한 게 아니고 왜 필요한지를 피력해야 될 것이 아니냐 말씀하셨는데 그런 내용들을 넣는다고 그러면 추후에 이전할 때는 그런 공간도 필요하다.
●오승식 위원 그래서 제가 앞뒤를 바꿔서 얘기한 게 이런 명분이 있어야 확충도 하라 하고 이전도 하라 하지 그냥 단순히 주차장 적으니까 아니면 협소하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으로 이걸 넘기고 다른 데 가서 지어라, 이런 수준이 아니어서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이거 고민을 좀 해 주시고, 과제로 한번 두시고 추진을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이번에 동인초 부지에 우리 박물관 이전이 꼭 포함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그 동인초 부지는, 이게 하다 보면 몇 개 기관이 가야 될지 참 그렇습니다.
아무튼 꿈을 가진 건 좋고요.
수고하셨고요.
그다음에 국제교육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오승식 위원 외국어 교육에 관해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관심을 갖고 하시는데, 지금 세상이 많이 바뀌었잖아요. 처음에 국제교육원 생길 당시의 기능하고는 좀 달라져야 됩니다. 그때만 해도 일반 학생들이라든가 학부모들이 외국어교육을 하기 위해서 자료를 얻거나 그런 것이 별로 없을 때였습니다. 인터넷 방송도 했었고 했는데, 이제는 다양한 교육 자료들도 있고 기관들도 생기고 했기 때문에 생각을 좀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하겠다고 원장님이 여러 번 강조를 하셨는데 어떤 걸 두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다양한 외국어 교육.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다양성은 수요자 중심, 그러니까 학생들이 원하는…….
●오승식 위원 그 다양이라고 하는 게 방법의 다양성이라든가 이런 게 아니고 수요자들이 원하면 다양하게 지원한다 이런 뜻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그것도 포함하는데 수요자 학생들이……. 저희들이 외국어 강좌를 지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설문조사를 해 보면 호응도가 좋은 데가 있습니다. 그거를 중심적으로 해서, 그게 학생들이 원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저희들이 인식을 해서…….
●오승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런 부분에 신경 써 주시고요.
지난 10월 6일 날 이주호 장관께서 다문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해서 보도자료가 나온 거 아시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이주 배경.
●오승식 위원 예, 그렇습니다.
이게 국제교육원이나 교육청이 전적으로 책임지라는 뜻은 아니고 지자체까지 포함된 겁니다. 그러면 이거에 대한 대비를 여기 원에서도 하고 있습니까? 며칠 안 됐지만. 내년에 업무계획이 나오고 예산이 나오고 해야 될 것이기 때문에.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그 부분은 저희들이 서로 공람을 해서 보고 있고 이거에 준해서 관련 부서에서 파악을 한 후에 내년도 계획에 접목시킬 예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교육청하고도 해야 할 게 뭐냐 하면 이제는 대상이 넓어졌다는 겁니다, 대상이. 그렇죠? 잘 보셨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오승식 위원 소극적인 그런 교육이 아니라 아주 적극적으로 우리가 개입을 해야 될 때가 왔고, 다문화 교육의 방향이 변화될 시점에 왔다고 하는 신호라고 받아들이고 이거에 대해서 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알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시간이 별로 없어서, 타 시도에 갔을 때, 견학 갔을 때 다문화교육센터를 몇 군데 가셨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저는 다문화센터는 못 갔고요. 시스템 개편 때문에 제가 당일치기로 국제교육원만 갔다 왔습니다.
●오승식 위원 국제교육원만.
시간이 없기 때문에 추가할 때 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오승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남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남근 위원

안녕하십니까? 이남근 위원입니다.
장시간 고생 많으십니다.
바로 질의 들어가겠습니다.
김방수 관장님, 질의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교육박물관장 김방수입니다.
●이남근 위원 요번에 도청에서 제주어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발표한 거 아시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언론에서 잠깐 접했습니다.
●이남근 위원 해당 보고서에 보면 도내 제주어 주제로 전시 공간이 있는 박물관이 민속자연사박물관 그리고 제주교육박물관, 두 군데가 있는 거 맞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다른 박물관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박물관도 아주 작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박물관의 역할을 보면, 본 위원은 도청과 협의를 해 가지고 ― 제주어 ― 교육박물관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협업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장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제주도청 산하기관에 제주학연구센터라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전용관 같은 거, 제주어 전용관이 지금 조그맣게 있다고 말씀하셨죠? 그걸 좀 확대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요즘 워낙 제주어가…….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좀 전에도 이전 관계 때문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저희 공간이…….
●이남근 위원 공간이 협소해서?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그렇습니다.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연구직이 학예 연구관 한 분……. 현원은 학예 연구사 두 분으로 돼 있는데, 제가 요번에 융합과학연구원에서 사회과 교재 ‘아름다운 제주특별자치도’를 개발·보급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약간 의아했는데, 융합과학연구원에서 이런 거 개발·보급하는 게 맞나 싶어서 의아했는데, 지역사회의 문화, 언어 등 이런 걸 교육박물관에서 교육 자료로 개발·보급할 별도 계획은 없으신가요?
인원이 모자란가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지금 저희들 인원 가지고 그 정도까지 확장하기는 좀 어럽습니다.
●이남근 위원 어렵습니까?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제주국제교육원장님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아까 박물관장님은 워낙 말씀 많이 안 하신 것 같아서 질의를 드렸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더 하셔도 됩니다.
●이남근 위원 교육원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주요업무보고 자료를 보다 보니까요. 중도 입국 다문화학생들의 노둣돌 한국어학교하고 한국어 이음교실 이거 관련 예산이 한 4억 되더라고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예.
●이남근 위원 34페이지, 35페이지 인원이 달라요. 보세요. 34페이지는 중학생이 8명이고, 35페이지는 중학생이 19명입니다. 똑같은 사업 기간에. 왜 그렇죠?
이거는 오류도 아니고 뭔가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위원님…….
●이남근 위원 오타인가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아닙니다.
●이남근 위원 뭐예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노둣돌 한국어학교하고 한국어 이음교실 대상 학생 자체가 다릅니다.
●이남근 위원 대상 자체가 다르다고요? 어떤 거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노듯돌 한국어학교 같은 경우는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거기에서 한국어가 조금은 그래도 되는 친구들, 그러니까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을…….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그래서 다릅니다.
●이남근 위원 이래서 다르다고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예.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잠깐 헷갈려서, 노둣돌이 뭐고 이음이 뭔지 헷갈려서.
그런데 거듭 얘기하지만 국제교육원 같은 경우 아마 앞으로 좀 지나면 존폐 위기에 놓이지 않을까 저는 싶어요. 지금 패러다임이 아주 많이 바뀌어서 과연 외국어 교육만 전문으로 교육청 내의 시설이 필요하냐 이런 부분도 생길 것 같은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음교실과 노둣돌학교에 4억이 들어갑니다. 근데 다문화 교육 신규로 많이 하는데 전체 다 합쳐봐야 채 3억이 안 돼요. 인원이 몇 명이에요? 이음교실, 노둣돌학교 말고 진짜로 실제로 농촌의 캄보디아, 베트남 등 다문화학생은 몇 명 정도로 파악하세요? 아까 삼십몇 프로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말씀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저희…….
(마이크 꺼짐)
●이남근 위원 그냥 말씀하세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전체적으로는 다문화학생이 3128명입니다.
●이남근 위원 지금 3128명에 3억 예산이 들어가는데, 물론 다른 여러 가지 예산도 분명히 있지만. 다문화학생 60명에게 한국말을…… 어떤 경로로 중도입국을 했는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거기에 4억이 들어가요. 근데 3000명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이 예산 전부 다 쪼개고 학부모들 교육하고 이런 게 2억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이남근 위원 아니 아니, 앞으로 국제교육원이, 물론 언어 문제에 대해서 아주 전반적인 걸 다루게 되겠습니다마는 사회현상을 보면 앞으로 국제교육원이 가장 중요시 생각해야 될 부분이 다문화학생들에 대한 문화 이해나 다문화학생들을 어떻게 케어할 거냐 이런 게 아마 교육원의 가장 큰 핵심 매뉴얼이 되지 않을까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이남근 위원 이런 면에서 이름교실, 노둣돌학교가 어떤 형태로, 어떤 인건비를 지급해서 4억의 예산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60명에 대해서. 한 학생당 한 700만 원 넘게 되는데 어떤 예산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중도에 입국했으니까 그분들이 고관대작의 자녀일 수도 있습니다. 좀 더 잘 사는 사람의 자녀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거는 예산의 형평성 이런 부분을 보더라도 좀 맞춰줬으면. 예산 내용은 제가 잘 모르겠어요. 한번 검토해 봐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이남근 위원 그리고 오늘 계속 나온 키워드의 대부분 내용이 유튜브 방송을 개설했다고 하셨어요. 자기주도학습, 유튜브. 유튜브 제발 좀 치우십시오. 2000만 원 가지고 유튜브 100회 이렇게 하는 거, 남 흉내 내는 거 치워주세요.
아까 제가 검색을 해 봤어요, 유튜브를. 실물체험 학습하는 거 그대로 유튜브 찍어 가지고 3분짜리 영상을 해서 1년에 2000만 원 예산을 들이는 거 치워주십시오. 효과가 없는 거 아니에요? 효과 있다고 생각하세요? 구독자가 500명이에요. 구독자가 500명인데 조회 수는 3주가 됐는데 100회가 안 돼요. 이게 무슨 효과가 있습니까? 그리고 3분짜리 그 짧은 숏 영상에 과연 무슨 교육적인 의미를 담아 가지고 2000만 원 예산을 들이냐 말이죠. 이거 필요 없습니다. 유튜브 남들 다 한다고 흉내 낼 거 아니라니까요. 효과가 없어요. 유튜브가 무슨 효과가 있어요. 그럴 거면 차라리 학생들 자체 유튜브 경연대회를 하세요. 영어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거 외국 강사들 데려다 놔 가지고 걔네들 인건비 줄 일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거 하지 마세요. 그걸 자랑이라고 계속 세 번, 네 번씩 키워드로 유튜브 한다 유튜브 한다 유튜브 한다 하는데 아까 검색을 해 봤어요. 이거 제발 좀 지양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계속 제 얘기만 하는 것 같은데 지역아동센터 연계하는 예산, 보셨어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이남근 위원 지역아동센터 연계 예산이 290만 원입니다, 290만 원. 14개 지역아동센터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290만 원. 290만 원 해서, 제가 동네 이장이었다는 걸 어디 가서 얘기하는데 동네 이장들 1년 운영비예요. 이걸 한 지면을 차지할 정도로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예산으로 올려놨다는 건 아주 창피한 일입니다.
아까 TF 해 가지고 어디 육지 한 번 갔다 왔다, 10명. 예산 얼마 돼요? 한 300만 원 안 쓸까요, 10명이면? 근데 교육원에서 지역아동센터하고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하는 데 290만 원 예산을 지면을 활용해서 여기에 갖다 놓는다? 이건 반성하셔야 됩니다.
읍면지역의 지역아동센터는 진짜로 어려운 친구들, 돌봄이 필요한 애들 시간 때우려고 가는 이런 형태로 지금 돼 있는데 교육원에서 관심을 가져 주셔서 여기에 예산을 확대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이남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남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10분 이내로 마쳤네요. 감사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가지고 저도 한 10분 정도만 할애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 추가질의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제주국제교육원에 올 때마다 자꾸 예전 생각이 납니다, 제가 여기 2001년부터 근무하기 시작해 가지고. 여기가 예절관 자리인데 그것을 뜯어 가지고 증축해서 이 건물을 올렸습니다. 2003년 개관했고. 그 당시에 제주외국어학습센터라고 해서 대한민국에서 1호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도 대한민국에서 1호죠?
아닙니까? 맞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제주교육박물관이나 외국어학습센터가 너무 잘됐고 또 이 옆의 인터넷방송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됐었습니다. 여기에 잘되었던 3개가 지금은 흔적이 희미하게 나타나는 것뿐이에요.
제주교육박물관도 타 시도에서 엄청 벤치마킹 많이 왔었어요, 처음에. 제주국제교육원은 외국어학습센터로 시작할 때 교육부 차관이 여기 왔었습니다. 장관인가? 장관이에요. 장관이 여기 왔었어요. 인터넷 방송만 보기로 해서 왔는데, 그분이 20분을 할애해서 왔어요. 그 20분의 동선을 맞춰서 저희들이 다 짰습니다. 근데 여기 와서 1시간 20분 살았습니다, 이 센터까지 보겠다고 해서. 이렇게 훌륭한 시설이 정말 잘 갖춰져 있다고 하면서 엄청 칭찬하고 갔습니다. 인터넷 방송은 그 당시에 중계차까지 있었습니다. 학생문화원에서 행사할 때 일선 학교의 홈페이지에 전부 중계가 들어갔어요. 뭐 하고 있는지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그렇게 안 됩니다. 왜 그때보다 안 될까요? 교육감들이 이거 다 망쳐놓은 겁니다, 교육정책을. 없애버렸어요. 인터넷방송 그거 가만히 놔뒀으면 콘텐츠라든가 거기에 있는 인프라 구축이 어마어마하게 남아 가지고 코로나19 때도 아마 전국에서 최고의 수준으로 대처 능력을 가졌을 겁니다. 흔적조차 없어요.
지금 제주국제교육원도 그만큼 발휘 못 하고 있어요. 그 당시에는 자기주도적 학습실을 운영해 가지고 급수별로 해서 최종 급수를 받은 학생은 원어민 무료 강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딱 돼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됩니까? 지금 그렇게 됩니까,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기초반·심화반 해서 부분적으로는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부분적으로가 아니라 이것이 시스템적으로 딱 돼 가지고 마쳤을 경우에는 원어민하고 강좌를 놔 가지고 하고 있냐 이겁니다. 수료한 학생에 대한 강좌반을 운영하고 있냐 이겁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기초 다음 심화로 넘어가는 과정은 있습니다마는…….
●위원장 김창식 아니, 그거 다 마친 후에, 수료한 후에 최고의 과정에 도달했을 때 원어민 무료 강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줬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너무 활성화된 거예요. 지금 학생들에게 인센티브를 줘 가지고 잘할 수 있는, 이끌어낼 수 있는 이런 것들이 없다 이겁니다.
지금 국제교육원의 특색이 뭐예요? 이제는 우리가 다른 시도에 있는 외국어학습센터라든가 교육원을 방문하고 있어요. 거꾸로 됐습니다. 이건 뭐냐? 교육이 그만큼 후퇴됐다는 겁니다.
이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어떻게 하면 국제교육원으로서의 역할을, 우리나라에서 정말 최고의 국제교육원으로 만들 것인가 하는 부분, 교육박물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교육박물관에 솔직히 말해서 예전보다, 예전에 수학여행 오면은 국제교육박물관에 왔어요. 왔죠? 버스 딱 해 가지고.
지금도 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지금도 많지는 않지만 가끔 오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오게끔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안 오는 이유가 뭔지 분석해 봐야 됩니다.
규모가 작아서가 아니라 규모가 작으면 증축을 해서 여기에서라도 어떻게든 해 보자라든가 아니면 더 좋은 방안을 모색해 본다든가 이런 거 한번 건의해 본 적이 있냐 이겁니다.
우리 의회에도 이런 의견이 한 번도 온 적이 없어요.
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뮤지엄극장, 거기 비상구 마련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비상계단 공사입니까?
●위원장 김창식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지금 공사 중에 있고 공적률이 한 70% 정도 돼서 10월 31일 준공 예정입니다.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아마 11월 1일 되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위원장 김창식 관장님 오기 전부터 계속 질의했던 겁니다. 이제야 되고 있어요.
교육이 빨리 변화하는 모습이 나타나야 됩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아까 존경하는 오승식 위원님이 말했듯이 「초·중등교육법」 내에 다문화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 최초로 마련했습니다. 했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여기에서 주요 내용이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일단 다문화학생의 대상이 넓어진 것과 그거에 따른…….
●위원장 김창식 보도자료를 보고 구체적으로 그런 걸 준비했다가 딱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문화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두 번째, 이중언어 등 강점 개발. 세 번째, 다문화 밀집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 등 다문화학생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것은 제주도나 우리 교육청이나 똑같이 해야 됩니다.
이 법적 근거가 있어야 예산이 편성되고, 안 주면 그건 직무유기입니다. 법적 근거에 의해서 다문화센터도 변화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만큼 강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 어떻게 하면 변화될 것인가. 원장님부터 먼저 아시고 센터장과 의논하면서 이걸 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될 거냐 구체적인 종합 수립 계획을 세워야 됩니다. 그래서 도에 이런 부분을 얘기해야 됩니다. 이게 다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장으로서의 역할이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여기 강좌를 보니까 학생 강좌, 학부모 강좌는 많이 있어요. 교직원 강좌가 없는데요.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다문화센터 말씀이십니까?
●위원장 김창식 아니요, 아니요. 외국어 강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외국어 강좌 있습니다. 교원 대상,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가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연수는 있는데, 여기에 학생과 마찬가지로 시간에 별도로 운영하는 이 강좌가 없다 이겁니다. 상반기 외국어 강좌 운영, 3월부터 7월까지 해 가지고 쫙 했는데 대면·원격을 보니까 학생, 학부모, 주민. 학생, 학부모, 주민은 있는데 교직원은 없다 이겁니다. 교직원 연수 있는 거 알고 있어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지금 13쪽을 보시면…….
●위원장 김창식 교직원 외국어 교육 및 연수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위원장 김창식 그건 봤어요. 이거 말고 집합 교육하는 것 말고 말입니다. 선생님들이 퇴근 시간에 와서 연수받을 수 있는 이런 강조 시간이 있었다 이겁니다. 제가 여기에 참여했었습니다,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서. 지금 그런 거 없어요. 이렇게 다양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나, 선생님들을 위해.
선생님들 요즘 연수 안 받는다고 그래요. 이건 선생님들이 자기 전문성 신장을 회피하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런 것도 만들어줘야 합니다. 요구하는 선생님 수요 조사해 가지고 이런 부분도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 있는데, 19개 고등학교 89명 참여해서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과 연계 지도하고 있는데, 이 부분 학생들의 반응이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학기별로 운영하고 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저희들 설문조사를 했는데 96.8%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평가 결과는 있습니까, 학생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 됐다는 거?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수준은, 저희들 12시간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거에 대한 결과물이라든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굉장히 도움이 되고 애들이 신청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결과적으로 평가해서 어떤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나와야 된다 이거죠.
또 하나는, 하와이주립대학 이번 겨울방학 때 할 거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위원장 김창식 이거 2개의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할 겁니까, 별도로 이것만 운영할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호주 뉴잉글랜드대학처럼 하와이도 같이 할 예정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같이 할 거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위원장 김창식 이것도 하면서 이것도 할 거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러면 학교 수도 불어나고 학생 수도 불어나겠네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위원장 김창식 이런 부분도 평가를……. 왜 평가를 하냐 하면 여기에서 관심 있고 잘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선발해 가지고 이 학교에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는 게 국제교육원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하는 겁니다.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충분히 공감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 더욱 매진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89명이지만 사실 여기에 참여하는 학생들 중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학생들에게는 전액 부담은 못 하더라도, 자비 부담을 해서라도 보낼 수 있는 이러한 방안을 모색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충분히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주제 탐구 프로젝트를 활용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실적이 7개 동아리만 나와 있는데, 12개 동아리인데 나머지 동아리들은 이거 참여 안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지금 1학년·2학년 해서 방학 양쪽으로 나눠져 있어서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때 원어민들의 역할이 있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6개 주제를 가지고서 2시간씩 하긴 하는데 그 주제를 준비하는 내내 시간을 굉장히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여기에서 원어민 관리가 지금 127명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125명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학교의 원어민도 있고 여기에 상주하는 원어민도 있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저희 원에는 여섯 분이지만 저희들이 열여덟 분 원어민을 채용했고요. 나머지는 학교로, 105명은 학교로…….
●위원장 김창식 다른 학습관이라든가 이런 데 있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다 있습니다. 학습관마다 다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분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위원장 김창식 저의 질의는 마치면서 추가질의를 간단하게 받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강동우 위원님, 질의 한 3분 정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입니다.
●강동우 위원 마을마다 마을지 ― 里誌 ― 도 만들고 향토지도 만들고, 또 개교 100주년이 되는 학교에서는 학교마다 100년사를 다 발간하거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강동우 위원 지금까지 초등학교에서 100년사 발간한 학교가 몇 학교 정도 됩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초등학교 100년사는 아마 개교 100년 되는 학교는 다 만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거의 다 만들고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강동우 위원 본 위원도 마을지 ― 里誌 ― 만들면서 참고한 자료가, 2010년에 시작이 돼서 2011년도에 완성된, 그 당시 조동석 관장님이 있을 때 ‘근·현대 제주교육 100년사’가 발간이 됐거든요. 그다음에 2015년 6월 달에는 근대 제주교육 100주년 기념 ‘사진으로 엮은 제주교육 100년’ 이것도 발간이 됐어요. 박물관이 중심이 돼 가지고 만들었는데, 문제는 ‘근·현대 제주교육 100년사’를 근거로 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과거의 향교 이런 식으로 자료를 쭉 하다 보니까 앞뒤가 상당히 안 맞는 그런 내용들이 좀 있었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할 때 이제는 초등학교 100년사 발간한 자료들을 근거로 하고, 또 제주도교육청이 발간한 ‘근·현재 제주교육 100년사’를 서로 비교해 보면 약간 수정하거나 보완해야 될 그런 내용이 있다고 저는 봅니다.
학예 연구사가 지금 세 분인데 한 분이 모자라잖아요. 박물관에서 노력하셔서 한 분을 빨리 정원을 채우고, 학예연구사들이 어떻든 연구 업무도 해야 되잖아요. 자료를 수집, 보관, 연구도 해야 되는 그런 일을 교육박물관에서 해야 되기 때문에 ‘근·현대 제주교육 100년사’를 증보판 할 수 있는 그런 기틀을 관장님이 마련할 용의는 없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그렇지 않아도 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내년에 학교 설립사를 발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끝나면 그다음이나 아니면 몇 년 후에 그걸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다시 한번 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극 공감합니다.
●강동우 위원 공감합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강동우 위원 그러면 내년에 예산이라도 좀 확보해서, 편성을 해서……. 아마 수정 보완이 상당히 많을 것 같아요. 실제 마을에 있는 내용과 이 ‘근·현대 제주교육 100년사’에 들어있는 내용하고 앞뒤가 안 맞는 내용들이 좀 있어요. 다시 한번 그쪽을 검토해 주시면 고마울 것 같고요.
저희 교육위원회에서 작년 9월에 성산고등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거든요. 성산고등학교에 가 보면 과거에 어로과, 기관과, 항해과, 지금 다 폐과가 됐잖아요. 일반고로 전환이 됐기 때문에. 과거의 교육과 관련된 기자재들이 상당히 많이 남아 있거든요. 그래서 성산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는 해양박물관을 지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 교육위원회에서는 학교역사관 정도 하면 이런 자료를 다 보관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주교육박물관에서는 그 설립 취지에 맞게끔 이 자료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보존할 것인가, 전시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 주십사 이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의숙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고의숙 위원

짧게 하겠습니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국제교육원 원장의 이유선입니다.
●고의숙 위원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한 외국문화학습관 연계 다문화가족 지원. 신규 사업. 41쪽입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고의숙 위원 이제 전체 예산이 5800만 원입니다. 한 번 집행했는데 2500만 원이 남아서 거의 반을 쓴 거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고의숙 위원 상당히 많은 예산이 소요되었고, 또 가보니까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족 간의 공감이라든가 이중언어 사용이라든가 자긍심 높이는 것이라든가 효과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런데 아까 답변 중에, 존경하는 양홍식 위원님께 답변 중에 이분들을, 어쨌든 가가호호 방문에서 상당히 어려웠다. 모집하기가 어려웠다고 원장님이 답변하셨어요.
하반기에도 남은 예산을 가지고 동부권을 할 거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발표를 하실 거죠?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예.
●고의숙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보기에 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참여하는 다문화 가족을 넓히기는 어렵다 하면 그걸 공유하는, 그거를 관람하는 분들은 많아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그 효과를 파급하고 ‘아, 저런 사업이 있었구나.’ 알고, 무대 위에 올라가는 다문화가정들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고.
전반기에 상당히 중요한 사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거를 관람하는 숫자는 그것 대비 적었다. 그래서 하반기에 발표를 하실 때는 그거를 관람하는 인원을 좀 더 확대해서 많은 분들이 이 사업의 효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저도 그 자리에 가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느꼈습니다. 느끼고, 너무 아쉽다. “이거는 다른 장소 넓은 곳에서 해도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한 적이 있고, 다행히 그날 KCTV에서 와서 촬영을 해 주셨기에 영상 자료가 지금 복도에 있는데, 그거라도 남았지 그렇지 않았으면 너무 아쉬웠습니다.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예, 적극 반영해 주시겠다고 해서 감사하고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고의숙 위원 두 번째는 이게 외국문화학습관 연계인데 내용을 보면 실은 다문화교육센터에서 주로 했습니다. 파견교사가 담당해서 주로 했고, 지역에 있는 서부·동부외국문화학습관은 주로 장소 제공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죠? 조금 더 다른 역할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의회에서 더 많이 요청을 드렸던 건, 지금 읍면지역의 다문화학생들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읍면지역에 있는 외국문화학습관이 지역과 연계한 다문화 교육을 좀 해 달라는 겁니다. 그 역할을 좀 해야 되지 않겠느냐. 예전보다 그 부분이 더 강화되어야 된다라는 내용이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내년 사업 계획을 수립할 때 지역에 있는 외국문화학습관의 역할이 조금 더 강화되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알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대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대진 위원

간단히 하겠습니다.
아까 질의할 때도 직속기관은 도와주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원장님, 지금 취임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여기 계시면서 애로사항이나 이런 사업을 하고 싶은데 교육청 본청에서 허가를 안 해 준다거나 예산이 필요한데 안 해준 그런 부분이 있어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대진 위원님.
뒤에 계신 직원분들이 저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1회 추경에 용역 5000만 원도 깎이고 본예산에서도 못 했습니다. ‘시스템 개편을 해야 될 텐데.’라고 하면서 저만을 쳐다보는 눈빛에 제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지금 한 달이 채 안 됐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획서를 검토해 본 결과 저의 눈에도 제가 시작한 일이 아니라 정말 많이 부족하구나라는 것을 느껴서 시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충남 국제교육원을 갔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본 부분을 기반으로 로드맵을 다시 짜자 해서 지금 검토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희들 시설이나 내용 면에서 보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시설파트에다가 “시설을 변경할 때 어느 정도 예산이 들겠습니까?”라고 여쭤봤더니만 100㎡당 1억의 예산이 든다고 합니다. 1층만 해도 15억이더라고요. 계산을 다 해봤습니다. 그러면 1·2층 하면 30억이 됩니다, 시설만 해도. 그 시설을 갖춘 상태에서 프로그램이나 기타 등등이 들어가려면 1∼2년으로 될 수 있는 사업이 아니고 저희들만 예산을 달라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그러기에 저희들 1차·2차로, 내년도 예산부터 그래도 1층만이라도, 외국어학습실하고 자기주도학습실만이라도 조금 변경할 수 있게끔 예산 지원을 적극 해 주셨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열심히 현장형으로 소통하는 원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도움, 꾸준한 관심과 지도·조언 정말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대진 위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김대진 위원 이 풀어보게마씸.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감사합니다.
●김대진 위원 저도 적극적으로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고맙습니다.
●김대진 위원 박물관장님은 어떠세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입니다.
●김대진 위원 그런 부분 있으세요? 애로사항이나 이것 꼭 필요한데 본청에서 안 들어준다거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현시점에서 저희 박물관의 시설 면이나 이런 것은 지금 상태에서 확장할 수도 없는 부분이고…….
●김대진 위원 이전해야 뭐…….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정원 문제도 필요하긴 하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큰 문제점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알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제가 열심히 챙기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감사합니다.
●김대진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김대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국제교육원장님, 타 시도의 기관 돌아보니까 국제교육원 중에서 어느 시도에 있는 게 제일 바람직한 방향이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공교롭게도 한 기관밖에 못 갔습니다. 청주로 해서 충남까지 가다 보니까, 하루로 가다 보니까 비교 분석을 못 해서 근 시일 내에 분석도 하고, 저희들의 장점도 있었습니다. 충남 교육원 같은 경우는 일회성 사업을 많이 했고 저희 같은 경우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장단점 비교하면서 저희 원에 필요한 게 뭘까를…….
●위원장 김창식 충남국제교육원입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위원장 김창식 예, 알겠습니다.
이어서 다시 추가질의 하실…….
예, 김황국 위원님.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이유선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이유선입니다.
●김황국 위원 아까 원장님 말씀하신 내용은 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10월 달에 갔다 온 기관 방문이 가장 알차게 갔다 온 것 같습니다. 자료도 가장 충실하고요.
제가 지적하는 부분은 뭐냐 하면, 이 예산에 대해서 개념이 없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은 겁니다. 시스템 개편 관련된 예산이 1500만 원인데, 제가 자료 요청을 추가로 하겠지만 이 예산이 과연 어떤 식으로 쓰여야 될 부분인지에 대해서 방향을 못 잡으신 것 같아요. 시스템 개편하는 데 어떻게 여섯 번이나 기관 방문을 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내년에도 갈 계획이고요. 용역도 별도로 할 거고요. TF팀도 세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지금 뒤에 배석하신 세 분의 부장님, 혹시 올 초부터 오셨습니까? 세 분 중에 올 초부터 안 오신 분 손 들어보십시오. 올 초부터 계신 분은 두 분입니까? 올 초부터 계속 계셨던 분, 세 분 부장님 중에. 한 분이세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김황국 위원 그럼 TF팀은 유일하게 가운데 부장님 한 분만 계시고 나머지는 TF가 계속 바뀐 거네요? 맞습니다. 제가 자료 받아봤는데, 지금 TF팀 구성이 각 부장님 세 분하고 이렇게 돼 있는데,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뒤에서 아니라고 해서 아닐 수 있는데, 저는 이 TF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는데 계속 바뀌어요.
회의록도 제가 다 읽어봤거든요. 큰 흐름은 똑같습니다. 시스템 개편해야 된다. 프로그램 해야 된다. 그래서 용역 줘야 된다, 5000만 원, 6000만 원.
제가 회의록을 다 봤는데, 올 초의 회의록을 보면 추경 때 반영하겠다, 해서 재정 여건이 어렵다, 해서 내년 본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 내용까지 3월 달 회의록에 있습니다.
그 이후에, 지금 예산 편성 기간이잖아요. 이 노력 해 보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에서? 혹시 위원님들 찾아와 보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국제교육원 원장 이유선입니다.
일단 추경은 5월, 6월 달에 있었고요.
●김황국 위원 반영 안 됐잖아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이거에 대해서는……. 예, 반영 안 됐습니다. 본예산 자체도 9월 이전에 한 거라 일단은 저희들 계획을 수정하고 나서 다시 한번 의견을…….
●김황국 위원 아니, 지금 교육청 예산은 마감돼 있는 상태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이미 다 마감되어 있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런데 무슨 수정을 하신다고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아니요, 계획 수정을 해서. 이번에는 어렵다 하면 저희들 내년 추경부터라도 다시 시작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황국 위원 추경은 더 어려워요, 본예산보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어휴, 그러니까 걱정이 됩니다.
●김황국 위원 아니, 저는 김대진 위원님이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은 가는데 절실함이 없어요. 그동안 뭐 하셨는데요? 예? 추경 안 되면 본예산하고, 본예산 안 되면 또 추경 한다고요? TF는 계속 가동되고 있고? 용역도 해야 되고? 벌써 2년째인데, 내년 되면. 절실함이 없는 것 같아요. 필요하다고 하면 저희가 이렇게 지적하기 전에 와서…….
사실 이유선 원장님은 잘못 없습니다, 10월 달에 오셨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 원에서 진짜 급하다고 하면 위원님들 찾아와서 본예산에 반영하도록……. 아까 제가 1억 2000 물어봤는데 1억 2000에 대해서도 반영 하나도 안 됐다면서요?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김황국 위원 이런 부분들을 위원님 찾아와서 하면 안 주겠습니까? 저희들 당연히 도와드리죠.
제가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관심 많고 지원해야 된다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인데, 지금까지 해 왔던 개편 관련된 사업비 쓴 것을 보면 굉장히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제가 관심 있게 보겠고요. 빨리 개편하고 리모델링도 해야죠. 별도로 한번 위원님들 방문해서 절실함을 말씀해 주시면 위원님들 판단해서 잘하실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남근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남근 위원

제가 추가질의는 처음인 것 같은데요.
교육박물관장님한테 행정사무감사여서 한 가지…….
아까 강동우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각 학교마다, 뭐죠, 100년사 이런 걸 하잖아요.
제가 마을 이장을 하면서 느꼈던 거 한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이게 과연 박물관의 업무인지 아니면 학예사분들이 할 수 있는 일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제가 이장을 하면서 마을의 역사를 알아보려고, 저희는 초등학교가 있어서 초등학교에 자료를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그건 개인정보 자료라고 안 주시더라고요. 자료도 그렇게 잘 정리가 돼 있지 않고.
감히 제언드리는 게, 다음연도에라도 각 학교마다 디지털 아카이브 같은 거를 시범학교로 할 수 있는 학교가 하나 있으면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홈페이지라도 따로 만들어서 그간의 모든 자료를, 지금 100년사라고 책으로 나오는데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책으로 보는 역사는 많이 없을 겁니다. 물론 책도 나와야 되긴 하지만 학교마다 디지털 아카이브를 해서 각 졸업앨범이라든가 그동안 무슨 상장이라든가 이런 거를 하나의 디지털 홈페이지에 담아낼 수 있는 작업이나 노하우를 길러낼 수 있으면 아주 획기적인 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마을에서 이걸 갖다 쓸 수 있게만 해 주면 개인정보법이나 이런 거 필요 없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박물관장님, 그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은 어떠세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입니다.
지금 그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시행되고 있다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사이버박물관실에 가면 학교의 100년사라든지 다른 교육 자료…….
●이남근 위원 교육 자료 이런 거 말고.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학교에 된 것도…….
●이남근 위원 전부 다 돼 있다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 전부 디지털 아카이브가 돼서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예예.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몰라서……. 알겠습니다. 그럼 확인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남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이운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정이운 위원

예, 정이운 위원입니다.
아까 하던 거 추가로 질의를 하겠습니다.
많은 위원님들이 제주국제교육원 시스템 개편에 대해서 질의를 하셨는데, 제주국제교육원에서 추진 방향을 명확히 잡고 추진하지 않으면 자꾸 그 방향이라든지 초점이 흔들릴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다문화 교육하고 외국어 교육, 이 두 가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인데,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는 한국어 교육도 필요하지만 이중언어 교육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어하고 엄마의 모국어, 영어만 해도 최소한 3개 외국어를 하는 셈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서 어떻게 이중언어 교육을 할 것인가 방향 설정을 명확히 해 가지고 추진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외국어 교육은 제가 작년에 원어민 교사를 대상으로 유튜브 방송을 제안했는데 이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그게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정이운 위원 제가 콘텐츠를 안 봐서 질의를 못 하겠는데 원어민 유튜브 방송도 다른 콘텐츠하고 차별화하려고 하면, 그러니까 학교에서 하는 교육과는 달리 제주의 정체성, 예를 들어 제주의 인문환경 있지 않습니까? 역사, 문화, 관광명소 할 것 없이 아무튼 제주 실정에 맞게 좀 흥미 있게 콘텐츠를 제작해야 학생들이 들어가서 보지, 학교에서 하는 교육하고 유사하게 하게 하면 안 봅니다.
EBS 콘텐츠가 그렇게 많아도 전국적으로 활용도가 낮은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시스템 개편 시 유튜브 방송을 포함해서 어떻게 개편할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충분히 공감하고 이걸 염두에 두고 저희들 검토해서 다시 의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잘 아시다피 언어는 과거에는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고, 하여튼 오감을 총동원해서 해야만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는 것이니까 이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오승식 위원 발언신청)
오승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승식 위원

좀 전에 고의숙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원장 이유선 예, 이유선입니다.
●오승식 위원 저도 연장선에서……. 시간이 없어서 그 얘기 하다 마쳤는데, 지금 다문화교육센터가 있지 않습니까? 그 센터를 이제는 학생들 비율도 높아지기 때문에 대안교육기관으로 좀 더 확대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센터라든가 지원하는 기능은 제주시보다는 읍면지구가 많기 때문에 동쪽 구좌읍을 중심으로, 대정읍을 중심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그다음에 외국문화학습관 같은 것도 외국어 중심도 중요하지만 다문화학생들 중심으로 전체적인 틀에서 한번 고민을 해 보고 재구성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걸 얘기하려고 했는데…….
인천에 한누리 학교가 있습니다. 그건 초중고 통합 공립 다문화학교인데, 그게 있고. 그다음에 안산에 가면 글로벌청소년센터, 제가 양홍식 위원님하고 한번 갔다 온 적이 있습니다만 거기는 위탁형 다문화 대안학교입니다. 그다음에 경기도교육청에도 보면 대안교육기관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지금 현재 전국도 많지는 않습니다. 보면 우리와는 좀 다른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참고도 한번 해 보시고, 재구조화를 하는 데 고민을 해 주셨으면 하는 걸 조금 전에 시간 없어 얘기를 못 했는데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오승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과 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정책 대안을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고 업무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상으로 제주국제교육원, 5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한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오늘 오후 2시부터는 제주시교육지원청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김창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9조 와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주요정책 추진상황, 예산 집행 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개선·보완토록 함은 물론 정책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진행을 위하여 감사를 받는 관계 공무원들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감사에 임함으로써 감사가 원만히 진행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간부 소개 및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후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위증할 경우 그 처리 절차, 선서 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취지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음에 있어서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거짓 증언을 한 경우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4조의 규정에 따라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 선서는 김찬호 교육장이 증인들을 대표하여 발언대로 나와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도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 선서가 끝나면 교육장은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김찬호 교육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증인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선서! 본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3년도 10월 1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찬호
(선서서 전달)
●위원장 김창식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러면 감사 시작에 앞서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동우 위원 발언신청)
예, 강동우 위원님.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최근 3년간 기간제교사 담임 비율. 그다음에 기간제교사 중 부장교사가 있는지 알려 주시고요.
초등학교 36학급 이상 보건교사 근무경력, 예를 들어 경력이 10년이면 10년, 주시고요.
또 하나는 제주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 운영에 관한 규정이 있으면 제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 정서지원 강사 올해, 2023년도에 신청한 학교, 그다음에 배정한 인원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영아에 대한 교육이든 지도든 실적 있으면 제출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의숙 위원 발언신청)
고의숙 위원님.
●고의숙 위원 예, 고의숙 위원입니다.
학교지원센터 올해 3월 1일 자 조직개편 이후 인력 증감 현황, 2022년도, 2023년도 학교지원업무 변경 현황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이운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김창식 예, 정이운 위원님.
●정이운 위원 예, 정이운 위원입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작년 1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월별로 공문서 발송 현황 통계가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김창식 예, 오승식 위원님.
●오승식 위원 수고하십니다. 오승식 위원입니다.
2022년, 2023년 공사 내용 중에 자체 감리는 몇 건이고, 외부감리를 의뢰했을 때 공사비와 감리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황국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김창식 김황국 위원님.
●김황국 위원 예, 김황국 위원입니다.
주요업무보고서 341페이지 나와 있는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강화 관련해서 지금까지 해 왔던 추진현황에 대한 세부내역을 주시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자료가 있다고 하면 계획도 하나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그다음 페이지에 학부모 역량 강화가 나와 있는데 학부모님들과 학교 내지는 시교육지원청에서 어떤 식으로 소통을 하고 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한 자료가 혹시 있다고 하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위원님들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간부 소개와 주요업무보고 순서입니다.
김찬호 교육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인사 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안녕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찬호입니다.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위원님들께 2023년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위원님들의 관심과 지지가 우리 제주시 교육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교육지원청 교육가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명숙 교육지원국장입니다.
한봉순 행정지원국장입니다.
김인선 교수학습지원과장입니다.
홍성해 교육과정지원과장입니다.
고동현 학생안전지원과장입니다.
김은형 행정지원과장입니다.
임선희 재정지원과장입니다.
변광필 교육시설지원과장입니다.
변선희 학교지원센터장입니다.
그리고 배석하고 있는 각 과 팀장 및 교육전문직원이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관계 공무원 인사)
지금부터 2023년 우리 교육지원청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제주시 교육의 기본방향과 일반 현황은 보고자료 235쪽에서 237쪽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2023년 역점지원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38쪽부터 243쪽입니다.
첫 번째,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운영입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 1개소와 상담실을 구축하여 학습 저해요인을 심층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학력 향상을 돕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입니다.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직영한 결과 현재까지 187개소의 진로 체험처를 발굴하여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으며, 참여 학교의 만족도가 100%에 달하는 호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 번째, 특수교육대상자 맞춤형 지원 강화입니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시설 등에 있는 만 3세에서 5세 장애 유아 321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하였으며, 과밀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정원 외 기간제 및 순회교사를 배치하였고, 주말학교 및 계절학교 운영 등으로 특수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화해·조정지원단을 구성하여 상반기 화해조정 지원 신청 51건 중 44건을 학교장 자체 해결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다섯 번째, 학생맞춤형 위기학생통합지원 시스템 운영입니다.
제주시 Wee센터와 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팀과의 협력·연계 시스템 구축으로 위기학생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 교육지원청의 주요 교육지원시책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함께 실천하는 민주시민 교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45쪽에서 264쪽입니다.
인성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독서교육과 1학생 1악기 연주 및 학생 오케스트라, 미술교육 등 예술활동 지원,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활동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학생의 의견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학생 자치활동,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내가 그린(Green) 제주 리더십 스쿨 운영 등으로 제주 생태환경 가치 인식과 생태 감수성 증진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국제교육기관과의 학생 교류와 유네스코 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평화·인권의 가치 공유를 위한 연수와 캠프 등을 타 시도 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제주어 보전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65쪽에서 290쪽입니다.
‘제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을 통한 학생 참여 수업과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으로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고, 제주형자율학교 지정·운영,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를 직영하여 학교교육과정에 맞춰 수용자의 요청을 반영한 진로교육을 밀착 지원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는 학교 환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91쪽에서 311쪽입니다.
학생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건강·정성·영양 가득 급식 홍보 동영상 제작으로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학생 안전을 위한 안전지킴이 및 교통안전지도사 운영, 꾸준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회복적 생활교육의 정착에 힘쓰고 있습니다.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교육복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12쪽에서 340쪽입니다.
누리과정비와 중학생 통학·교복비 지원,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으로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작은학교, 농어촌학교, 원도심학교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위하여 가족 성장 기록 포트폴리오 작성을 바탕으로 다문화 및 일반 가정과의 가족 캠프, 부모의 모국 방문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모안심유치원 운영, 놀이환경개선 사업 등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진로·직업교육 운영, 통학비 및 치료비 지원 등 장애학생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41쪽에서 355쪽입니다.
학교 계약업무지원 신설 등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교직원 업무경감 및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통합민원팀을 구성하여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 규정’을 제정하여 제주시-교육지원청 실무협의 및 시장과의 간담회, 기관별 협업업무 발굴 등 협력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과 처리결과는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참고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우리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참된 인성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제주시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조언과 제안은 귀중하게 받아들이고 제주시 교육을 위한 정책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김창식 김찬호 교육장 수고하셨습니다.
지금부터 질의·답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10분 이내로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시간 활용에 유념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되 답변하실 때는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순서에 따라 양홍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홍식 위원

예, 양홍식 위원입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많은 수고를 하신 김찬호 교육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찬호 교육장님께서 부임하셔서 2023년도 신규사업 현황 7가지 중에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고 있어서 그동안에 김찬호 교육장님이 열정을 가지고 제주시 교육의 향상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오신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 신규사업 7건 중에서 다문화가정의 역량 강화를 통해서, 이번 10월 11일 언론 보도 자료도 냈던데 다문화가정 10개 가정이 모국 방문을 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니라 공모를 통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분, 그리고 여의치 못해서 가고 싶어도 그동안 가지 못했던 분들 심사를 통해서 보낸 것 같은데 그 과정을 설명을 좀 해 주시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이와 같은 사업을 하게 된 것은, 제주도 내 다문화 학생이 굉장히 많습니다마는 그중에서 한 70%가 우리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관심을 가져야 된다라는 생각에서 추진을 했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양홍식 위원님의 말씀대로 최종적으로는 모국 방문입니다마는 과정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자라는 생각에서 일차적으로 가정생활이든 학교에서 학생들의 성장기록 포트폴리오를 심사 자료로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모와의 이중언어 말하기에 대한 소감이라든가 독서기록장 내용을 보면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장기록 포트폴리오를 먼저 공모를 했고요.
두 번째는 성장기록 포트폴리오 공모에 참여한 가정은 우선적으로 캠프에 참여를 시켰습니다. 캠프를 1박 2일 동안 했는데, 캠프에서는 제주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생태계 체험활동, 기타 원도심학교 지역 탐방 등 아주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저녁에는 호텔에서 다문화 학생끼리 네트워크 형성 차원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이고 해서 저도 그 자리에 직접 가서 인사말씀도 드리고 격려도 하고 이렇게 했습니다.
공모와 성장기록 포트폴리오, 또 다문화가족 캠프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을 해서 최종적으로 10가정을 선발했습니다. 그 과정 끝나고 선발해 보니까 6개 나라가 선정이 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뉴질랜드 이렇게 10가정이 6개 나라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양홍식 위원 이러한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평가도 하시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서 학업도 성취하고 또 어머니 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많은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학교안전지킴이가 있습니다. 금년도 9월 1일 기준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총 58개교가 안전지킴이실을 구축했는데 전용공간은 36개교, 휴게공간은 22개교. 이렇게 휴게공간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휴게공간, 교육장님 아시다시피 아이들과 교직원의 휴게 공간을 안전지킴이가 활용하게 되면 아무래도 이용하는 학생들이나 교직원분들도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앞으로 어떻게 해소해 나갈 예정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맞습니다.
안전지킴이의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별도의 보이는 곳, 정문 근처에 있어야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방문을 하면서 꾸준히 살폈습니다마는, 그래도 많은 학교가 안전지킴이실을 별도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 곳은 방문하면서 공간이 허락하는 한 이것을 하나하나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제가 알기로는 개소당 한 2000만 원 정도 소요가 되는데, 어도초등학교 안전지킴이실을 저희가 봤습니다. 안전지킴이실 건물이 밖에서 봤을 때 노란색으로 도색을 하고 해서 전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그런 공간으로 구축이 돼 있어서 앞으로 참고를 하셔서 안전지킴이실을 구축할 때는 가급적이면 그런 방향으로, 제주시만의 고유한 어떤 색깔을 낼 수 있는, 그렇게 추진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감님 공약에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도교육청과 협의를 잘 거쳐서 기간 내에 전부 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잘 알겠습니다.
●양홍식 위원 그다음에 아까 서두에서 말씀드렸지만 제주시청과 교육지원청의 교육협력사업, 김찬호 교육장님께서 굉장히 열정적으로 일하시고 계신데 제주시 자매결연 도시와의 국제교류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일도초등학교하고 일본 와카야마시립 나루타키초등학교와의 교류가 있는데 작년에 처음 하신 거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작년에 처음 했습니다.
자매도시는 그전에 제주시청하고 맺은 도시입니다. 초등학교 섭외를 한 것은 처음 했습니다.
●양홍식 위원 금년도에도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제가 직접 방문을 했었는데 일도초등학교가 일본어를 조금 중시해서 일본어 원어민 선생님도 배치돼 있는 학교라서 선정을 했습니다.
실제로 해 보니까 우리가 어려운 것도 물론 있겠습니다마는 우리보다는 상대 측 일본 초등학교에서 일본 선생님이 “저는 도저히 이거 힘들어서 못 하겠다.” 해서, “다음에 업무가 바뀌니까 그 선생님 오면 같이 의논하면서 하십시오.” 이와 같은 답변을 받아서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얘기는 해 놔뒀습니다.
●양홍식 위원 아마 일도초등학교 말고도 다른 초등학교, 그러니까 국제교류를 희망하는 학교들이 있을 겁니다. 일단 수요조사를 하시고 또 일본 와카야마시뿐만이 아니라 중국의 훈춘시라든가 ― 제가 알기로는 ― 그런 시하고도 제주시가 교류를 맺고 있기 때문에 그런 자매도시, 우호교류도시에 있는 학교와의 교류활동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 나가면서 아이들한테 국제적인 마인드를 어릴 때부터 심어주는 것도 굉장히 앞으로 필요하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교육장님이 좀 더 다방면으로 추진을 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잘 알겠습니다.
참고로 주요업무보고 책자 259페이지에 제시 관내 학교와 외국기관과의 교류내용이 수록이 돼 있습니다.
●양홍식 위원 259쪽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그렇습니다.
●양홍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저는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양홍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동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시느라고 김찬호 교육장님을 비롯한 양 국장님 그리고 모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저께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했는데 아마 모니터링들은 다 하셨죠? 하신 걸로 알고.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 산하 중학교 기간제교사 비율이 몇 퍼센트 정도 되고 있습니까? 자료가 아직 오지 않아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전체 기간제교사 비율은 26.7% 정도 됩니다.
●강동우 위원 26.7%.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비교해 보면 10% 정도, 8% 높은 것 같은데요. 전반적으로 해마다 기간제교사 비율이 낮아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요. 특히 중학교는 조금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떻게 낮출 방법은 없을까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저희들 물론…….
●강동우 위원 짧게 답변해 주세요. 질의가 많기 때문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기간제교사가 많이 나아졌는데요. 솔직히 지금 조금 높은 거는 정원 외 기간제를 쓰다 보니까 조금 비율이 높은 거지 작년보다 퍼센티지는 낮아졌습니다.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본 위원이 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큰 변화가 없어요. 25% 수준 유지하고 있는데 가급적이면 기간제교사 비율을 좀 줄일 수 있도록 교육장님이 수고를 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노력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다음에 기간제교사 중에 부장교사는 몇 분 정도 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확인해 보니까 2명이었습니다.
●강동우 위원 2명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강동우 위원 서귀포는 5명이던데 여기는 2명이다.
주로 생활지도 분야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학년부장이었습니다.
●강동우 위원 학년부장.
정규교사 선생님들이 좀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서 기간제 선생님들이 부장교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게 아니고, 아무튼 그 학교는 제가 교장 선생님하고 개별적으로 면담을 하겠습니다. 인력이 없는 것 같지는 않고요. 아무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다음은 과대학교, 36학급 이상. 아마 제주시 동지역 초등학교는 11개 학교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중학교는 4개 학교가 있는 걸로 본 위원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건교사는 다 배치가 돼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 외의 보조 인력, 보건 보조인력을 배치하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학교당 한 분씩?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럼 열한 분이네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럼 교육장님도 한번 생각을 해 보십시오.
예를 들어서 동광초등학교는 39학급입니다. 그 학교에 보건교사 한 분, 보건 보조인력 한 분. 아라초등학교는 70학급입니다. 보건교사 한 분, 보건 보조인력 한 분.
형평성이 맞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보도 자료도 오늘 봤습니다마는, 「학교보건법」에 따라서 앞으로 추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강동우 위원 교원 총정원제 때문에 보건교사를 30학급 이상에 당장 두 분씩 배치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아마 보조인력을 배치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건 학교 현장에 가서 보건실을 보게 되면 오전과 점심시간에 규모가 큰 학교, 아라초등학교라든가 외도초등학교라든가 한라초등학교인 경우는 학생들이 많이 밀리거든요. 두 분, 보건교사와 보건 보조인력을 갖고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 위원의 생각에는 교육장님이 조금 의지를 갖고 추진한다고 하면 가능할 걸로 봐요. 어떤 방법이냐 그러면, 가령 예를 들어서 55학급 이상 아니면 60학급 이상인 경우는 보건 보조인력 2명 배치를 도교육청 본청에 한번 요구할 의향은 없으신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무슨 말씀인지 충분히 이해갑니다. 사실상 위원님도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이게 정원을 차지하는 부분이고 또 공무직 전환 같은 것도 신경 쓰이고 해서.
아무튼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본청과 소통을 하면서…….
●강동우 위원 예산 확보가 어려워서 그런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물론 예산도 배로 늘어나기는 합니다마는, 예산 이전에 아까 말씀드린 정원 분야, 또 앞으로 법에 따라서 보건교사를 2명 두기로 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과대학급 중에 세 학교는 우선적으로 정규 보건교사를 내년에 배치하기로 본청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안명숙 교육지원국장님, 초등학교에 계셔 보셨기 때문에 아마 잘 알 겁니다, 교사로도 있어 보고 교감·교장도 다 해 보셨기 때문에.
40학급 초등학교하고 60학급 이상 학교하고 보건 보조인력에 대해서 한 분이 하는 경우에 부담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교육지원국장 안명숙입니다.
당연히 과대학교에는 아까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 말씀에 따라 보건교사 2명 그리고 그 외에 전담 인력까지 주면 더 좋겠지만 지금 상황은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건교사들이 과대학교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동우 위원 제가 자료 요구한 게 그겁니다. 제주시 동지역 큰 초등학교인 경우에 경력이 있는 보건교사 선생님들이 오려고 안 해요. 지원을 안 해요. 왜 그럴까요? 잘 생각해 보십시오. 그만큼 업무가 많다는 얘기죠. 그래서 대부분 동지역에 ― 자료 보면 아마 알 수 있을 겁니다마는 ― 근무 경력이 그렇게 많지 않은 선생님들이 아마 배치되지 않았을까.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그 내용을 한번 자세히 곱씹어 보시고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방법을 좀 찾아보십시오. 찾는다고 하면 본 위원도 도와드릴 의향은 있습니다.
다음은 기초학력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고의숙 위원님이 기초학력 보장 조례도 제정을 하셨는데요. 참 중요합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게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거거든요. 보장한 다음에 세 가지 소양을 기르는 거지 않습니까? 언어 소양, 수리 소양, 디지털 소양. 맞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강동우 위원 이것이 이루어지려고 하면 기초학력이 없으면 안 되게 돼 있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런데 실상 올해 제주도 내의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글 미해득 학생 비율만 봐도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하고 있는 학력과 관련된 예산을 보면 41억 6000만 원 정도 돼요. 상당히 많은 예산이거든요. 그중에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예산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33억 5000 정도 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전체 41억 6000만 원 중에서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이 33억 5000만 원 정도니까 거의 80%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제가 좀 놀란 게, 지난번 주요업무보고에서도 저희들 지적한 것 같습니다만, 271쪽을 보시면 초등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운영 지원, 초등학교 69교, 프로그램 1388개, 참가 학생 비율 10.3%. 달랑 두 줄이에요. 이것과 관련해서 예산의 80%를 투입하는 이러한 중요한 사업에 대해서 두 줄이 뭡니까?
그 외에도 제주시교육지원청이 하는 사업이 있겠죠. 기초학력탄탄학교도 있는데 참 중요한 사업이죠.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것만큼 이에 따른 준비라든가 과정이 중요하거든요.
올해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41억의 예산을 투입했는데 과연 얼마나 기초학력 미달 학생, 3R’s가 얼마나 낮아졌을까요?
교육장님, 아시면 답변 부탁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아시겠습니다만 저희들 학습종합클리닝센터도 올해 처음 실시하고 있고 해서 현장을 밀착 지원하고 있습니다. 결과 미해득 학생 107명 중에 1차 향상도에서 많이 향상됐습니다. 거의 한 55% 구제가 됐고요. 연말에 가면 거의 80∼90% 해소가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아무래도 읍면동 간의 차이가 많겠죠, 격차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읍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이거는 저희들 전부 현황을 파악하고 원인을 파악했습니다. 앞으로 읍면지역을 더욱더 집중해서 지원을 하려고 하고 있고, 관련해서 한글 관련 독서 캠프도 이번에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어떻든 간에 「기초학력 보장법」에 의한 학습클리닉센터를 설치하고 있잖아요, 제주시에? 교육청이 설치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도……. 제주시는 여섯 분이잖아요. 학습지도사 한 분이 더 있는 건데, 그 여섯 분 가지고 충분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굉장히 어렵습니다. 전문 인력이 확보되다 보니까 학교 현장에서 요구는 많고, 그 제한된 인원에서 어렵습니다마는 그래도 이 선생님들이 참 열심히 해서 보람을 느끼는 게, 직접 들었습니다마는 어떤 학교에서는 “선생님 덕분에 살맛이 난다.”, 또 어느 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태도도 달라지고 성적도 옛날의 진보상 식으로 20점대에서 40점대, 50점 후반대까지 가서 학생이 엄청 달라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인력이 부족해서 본청과 협의를 하겠습니다만 지난 8월 달에…….
●강동우 위원 어떤 인력이 더 필요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학습지도사도 2명으로 부족하고요. 또 진단하는…….
●강동우 위원 임상심리사도 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진단을 요하는 학생들이 좀 많습니다.
●강동우 위원 학교 수 대비, 학생 수 대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학습클리닉센터가 차등화돼야 되는데 거의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 저 자리에 초등교육과장님이 앉아 계시기 때문에 잘 들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의숙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고의숙 위원

고의숙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수고가 많으셨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평소에 제주시 교육 발전을 위해서 애쓰시는 공직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면서 학교지원센터 관련해서 모범 사례를 먼저 칭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요새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되기도 하고 선생님들이 학생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일차다라고 생각을 해서 여러 가지 공문서 감축 경향이라든가 학교지원센터의 업무 변경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학교지원센터가 올해 운영한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미 했고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모릅니다.
그런데 설문지를 제가 봤더니 지금 하고 있는 10개 업무 영역마다 맨 마지막에 이렇게 들어갑니다. “학교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한 개선 사항 또는 현행 업무 지원 외로 추가로 지원을 원하는 분야가 있다면 자유롭게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추가로 뭔가를 하려고 하는 의지가 정말 있으시구나 하는 걸 느꼈는데, 제가 제일 감동을 받은 부분은, 올해 도교육청에서 시교육청으로 업무가 이관됐습니다. 계약 업무가 이관됐습니다. 29번 문항이 이렇게 됐습니다. 2023년 3월 1일 자 도교육청에서 시교육청으로 업무가 이관됨에 따라 학교 계약업무 지원 인력 정원 조정으로 감되었어요. 그동안 중단되었는데 “중단되었던 사업 중 추가 지원을 원하는 사업이 있으면 무엇인가요?”, 저는 이 항목을 보면서 매영역 꼭지에 그냥 ‘개선 사항과 추가 지원을 원하는 분야를 써 주십시오.’ 하는 건 의례적으로 쓸 수 있다. 그런데 일부러 문항을 넣어서 그동안 못 했던 거, 정원이 줄어듦으로 인해서 중단되었던 업무 중에 그래도 추가로 학교에서 원하는 게 있으면 써 보십시오, 이 문항을 보고 ― 물론 요청한 자료가 오면 알겠지만 ― 학교지원센터가 그래도 학교를 지원하려는 여러 가지 의욕이 돋보여서 상당히 모범적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감동도 받았고. 그래서 교육장님, 담당 부서에 격려의 말씀을 꼭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다음은 좀 어려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교육장님.
주요업무보고 책자를 보면은요,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보고에서 대부분 보여지는 이 모습에 대한 해명을 제가 교육장님으로부터 정확하게 들어야 되겠습니다.
예를 들면 248쪽입니다. 맨 처음입니다. 이거는 특정 이 사업을 가리키는 것만은 아니라는 말씀을 먼저 전제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사업 대부분에 이렇게 표시되어 있는데요. 이 사업을 딱 걷으면 이렇게 되어 있는데 한번 봐 주십시오. 추진 현황입니다. 학교 예술교육 활동 지원을 했다고 했어요. 예술드림거점학교 4곳을 지원했습니다. 뭘 지원했는가 보니까 돈을 지원했습니다. 현대화 사업 및 환경개선 지원 7학교, 돈 지원했습니다. 그다음에 세 번째, 학교 지원 51개교 지원했습니다. 보급 지원, 다 지원입니다. 뒤에 예술가 운영 지원, 운영 지원, 도내 문화예술단체 지원, 온라인 예술공감터 구축 지원, 운영 내실화, 학교 운영비 지원, 연주 지원, 운영 지원, 오케스트라 운영 지원, 운영 지원, 운영 지원, 운영 지원 해서 소요예산에 지금 집행률 93%입니다.
그래서 이 추진 현황으로만 보면 실제 제주시교육지원청이 한 일은 예산을 지원한 일이 거의 다다 이렇게 보여지고,
249쪽도 보면 다 지원입니다. 다 지원이어서 소요예산 97%가……. 돈을, 예산을 다 배부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죠. 그다음에 어린이 행복축제가 지금 94%고.
이런 경향은 거의 다 보입니다. 1-1-4 보십시오. 안전한 체험중심 교육활동. 첫 번째, 수학여행 사전 컨설팅 지원, 비예산입니다. 그래서 컨설팅했다는 거고요. 중규모 학생 실시 학교 의무기 때문에 놔두고. 그다음에 보십시오. 안전하고 즐거운 현장 체험학습 지원. 컨설팅 지원을 수시로 하고 있다. 그다음은 현장학습비 지원, 돈 지원한 겁니다. 수련활동비 지원, 수학여행비 지원, 현장학습비 지원. 그래서 소요예산에 보면 집행률 95%.
지원청의 이 주요업무보고 내용에 따르면 90% 이상 지원청의 업무는 학교에 돈을 주는 일이다. 돈을 지원하는 일이 지원청의 일이다.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저는 지원청의 인력이 이렇게 많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마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주요업무보고서가 기존에 이와 같은 식으로 돼서, 그래서 죄송스러워서 세부추진현황이라는 것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저희들이. 세부추진현황이라고 올해 처음으로 드리는 건데, 물론 내용은 비슷합니다마는 아주 자세하게 거기 나와 있어서, 지금 진로환경교육과에서 하고 있는 그 내용뿐만 아니라 우리 자체 내용도 여기 들어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래서 세부추진현황은 다른가 해서 제가 좀 살펴봤습니다. 세부추진현황 122쪽 봐주십시오.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교육장님.
예를 들면 이겁니다.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입니다.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추진 사업 및 세부 추진 현황 보겠습니다.
기초학력 및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지원, 다문화교육센터가 집행합니다. 지원청은 집행하지 않고 다문화교육센터가 집행하는 게 들어있습니다.
각급 학교 다문화이해교육 지원, 이거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연간 2시간 학교가 합니다. 지원청이 하는 게 아니죠.
그다음 정서 지원을 통한 다문화 감수성 향상 지원, 초 14개 학교가 합니다. 그다음에 연수 지원 50명 이렇게 있는데 그것도 전부 다, 밑에 있는 2개도 다문화교육센터에 돈을 교부하는 겁니다. 그래서 다문화교육센터가 합니다.
그럼 지원청이 하는 일은 뭡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본청 사업을 할 때 같이 하고요. 특히 다문화 같은 경우에는 우리 자체 사업으로, 아까 말씀드린 그것을 우리 자체에서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업무만도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해 보니까.
●고의숙 위원 그런데요, 예산을 지원하는 일이 지원청 일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예산을 교부하는 일이. 물론 지원청 업무 중에 예산을 교부하고 그걸 또 수합하고 그다음에 그걸 정산하고, 정산한 결과를 정리하고 하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예산을 교부하고 집행하는 일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하는 것은 지원청의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본 위원은 이렇게 보고.
지금 주요업무보고가 잘못 작성됐다고 하는데 그러면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작성할 때는 이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돼야 되겠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고민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예산 집행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이렇게 예산 집행률이 높을까? 본 위원이 처음 사업부터 끝 사업까지 잘 살펴봤습니다. 살펴봤더니 대부분이 학교에 돈을 주는 겁니다. 그래서 예산 집행률이 100%, 95%. 예산을 교부하는 것이 지원청 업무의 주를 이뤄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게 주요업무보고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지원청이 업무를 했던 것으로……. 지금 보면 다른 것도 있습니다. 도교육청에서 한 일도 적혀 있고. 지원청의 고유한 업무가 주요업무보고에는 별로 나와 있지 않고 대부분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그럼 뭘 지원했지?’ 봤더니 다 예산을 교부하는, 예산을 교부하는. 몇 개교 예산 얼마씩 교부, 몇 개교 얼마씩 교부. 그것이 사업이고 그것이 실적이고 그것이 성과라고 한다면 저는 지원청에 이렇게 많은 인력이 있을 필요 없다. 인력 빼야 된다. 이렇게 생각이 들거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위원님, 그렇게 보지 마시고요. 부탁 좀 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해명해 보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실질적으로 본청에서 정책을 입안하면 그 정책을 학교 현장에 어떻게 잘 녹아내고 모니터링하면서 실천할 수 있을지 이거를 하는 게 우리 지원청에서 하는 역할이라고 봅니다.
●고의숙 위원 그거를 어떻게 하시는지가 나와야 되죠. 그걸 어떻게 하시는지가 여기에 나와야 되는 거죠.
교육장님, 시간이 다 돼서 이따가 추가질의 하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대진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대진 위원

김대진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고 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1년 좀 더 고의숙 위원님과 함께 교육위 활동을 하고 있는데 칭찬하는 건 처음 들어봤습니다. 나중에 좀 세게 하셔가지고 그런데.
고의숙 위원님이 교육장님 처음으로 칭찬하신 겁니다.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해야 될 거예요. 일을 워낙 잘하셨기 때문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제가 질의할 건, 존경하는 양홍식 위원께서……. 제가 딱 두 개를 준비했는데 양홍식 위원님께서 다 해 버렸는데 그러함에도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이거 정말 잘하신 거라고 생각하고요. 선정된 부모들 반응이 어떻던가요,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김대진 위원 그렇죠. 가고 싶어도 경제적 사정 때문에 못 가는 분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런 분은 안 계셨나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못 가는 분도 계셨을 겁니다, 아마. 더욱더 중요한 거는, 거기 가는 것도 좋습니다마는 그런 행사를 함으로써 다문화가정끼리 어떤 네트워크 형성, 현장에서 서로 전화번호를 주고받으면서 하는 모습, 이 과정에서 저는 굉장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김대진 위원 그 과정도 너무 좋고, 갔다 와서 느끼는 것도 많을 거고.
보통 다문화가정을 보면 아이가 어릴 때는 그렇게 문제가 없는데 아이가 크다 보면 다문화가정 엄마와의 갈등 그런 것도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 아이들을 데리고 엄마의 나라에 가서 엄마가 어떻게 살았는지 보는 건 교육적으로 정말 좋은 거다. 정말 최고의 교육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걸 해 주신 우리 교육장님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백번 듣는 것보다 가서 한 번 보는 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저는 원래 이거 칭찬하고 질의를 안 하려고 했어요. 제가 정말 바랐던 일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쭉 이 사업을 진행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아무튼 고맙습니다. 중등교육과장님이 국제교육원의 원장님으로 가 있을 적에 다문화 사업 관련해서 같이 좀 고민하자고 해서 고민을 한 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유심히 살피면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앞으로도 꾸준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질의하지 말까요? 이렇게 칭찬했는데.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해 주십시오. 지적 좀 해 주십시오. 지적을 해 주시는 것을 더 고맙게 생각합니다.
●김대진 위원 원래 지적 후에 칭찬을 해야 되는데 칭찬 먼저 해 버려서 지적을 어떻게 해야 되나 지금 머리가 아픕니다.
그러면 한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아까 양홍식 위원님이 학교 안전지킴이 관련해서 질의를 드렸는데, 안전지킴이 운영 목적과 근거 같은 거 있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죄송합니다만 그 목적이야 뭐 당연히 있습니다마는 근거가 안전…….
●김대진 위원 제가 알기로는 법적인 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거 마련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되지 않을까요? 교육청 본청도 다 오셨으니까 말씀드리는 겁니다.
본청 과장님들은 어떻게 오셨어요? 본청 과장님들 왜 오셨어요? 누구 한 분 말씀해 주세요.
●위원장 김창식 누가 발언대로 나와서…….
●김대진 위원 됐습니다. 됐습니다. 발언 안 해도 됩니다.
도 본청 과장님도 안전지킴이 법적 근거 만들어 주세요. 앞으로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학교폭력…….
●김대진 위원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법적 근거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학교폭력예방법을 한번 살피겠습니다. 거기에 있는지 없는지 유심히 살피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그리고 특수학급 초과 인원 발생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유치원 내용은 아실 거고, 1인 이상 4인 이하인 경우 한 학급으로 해야 되는데, 지금 특수학급 초과 인원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특수학급을 계속 만들지 않고 있어요. 어떤 문제인가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위원님이 자료를 갖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유·초·중, 특히 유치원 같은 경우에 굉장히 과밀학급이 많습니다. 유치원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계속 해마다, 올해도 9실이나 유·초·중 신증설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한 6개 정도 신증설할 겁니다마는 공간이 좀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는. 특히 초등 같은 경우에는 초등돌봄교실로 활용도 많이 하고 해서 굉장히 공간이 부족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김대진 위원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특히 제주 지역이 굉장히 늘고 있습니다. 작년 대비 100명 늘어나서 저희 지원청도 올해 945명이 됩니다. 굉장히 늘어나서 매번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이것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그런데 교육감님 공약 추진 계획을 보면 유치원까지는 있어요. 특수학급으로 늘리겠다는 했는데, 초중고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거에 대한 공약이나 실천 계획 그런 게 없는데, 유치원이 있으면 초중고가 같이 연계가 되어야만 될 것 같은데, 유치원만 있다는 건 문제 있다고 보는데요.
교육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당연히 연계해 갖고 같이 가야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이런 부분들이 부족하다. 뒤에 계신 교육청 간부님들 잘 들으세요. 특수학교 부문예? 유치원만 증설하고 초중고는 증설 계획이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학급 증설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대진 위원 예예.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학급 증설을 똑같이 계속 증설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도 그렇고 중학교도 그렇습니다.
●김대진 위원 교육감 공약 추진 계획에 보면 그런 내용이 없어 가지고, 유치원만 있어 가지고 지금 말씀드리는 거예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과밀 해소를 위해서는 저희들 여러 가지 방법을 하고 있습니다만 학급 증설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그러나 여의치 못했을 경우에는 학생들한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끔 지원 교사라든가 보조인력 배치 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저번에 교육청 본청 할 때도 잠깐 질의를 했었는데, 학교 학생회 회의실 구축. 고등학교는 다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초등학교가 부족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지금 우리 관내에서 초등학교 69개교 중 33개가 구축이 돼 있고, 올해도 3개실을 구축했습니다. 중학교는 3개 학교인데 연말에 도서 지역 한 지역을 제외하면 100% 구축이 됩니다.
●김대진 위원 초등학교는 언제까지 이 사업이 완료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 확답은 못 하겠습니다만 아무튼 최선을 다해서 노력……. 왜냐하면 사실상 학생자치의 시발점이 거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공간 마련은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요번에 중학생들 교육장과 간담회 시간에도 그와 같은 얘기를 해서 중학교는 거의 됐습니다마는 초등학교까지 신경은 쓰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회의실 구축해서 학생 대표와 학부모와 교사가 회의를 좀 많이 해야 학교의 무슨 폭력 문제, 다른 문제들이 많이 풀릴 것 같아요. 서로 대화를 잘 안 하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공간만 마련되면 저희들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제가 질의할 게 또 있는데 안 하겠습니다.
교육장님, 다문화 모국 방문 정말 수고하셨고 고맙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감사합니다.
●김대진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김대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황국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김찬호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제주시 교육장 김찬호입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오늘 질의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씀드리면, 세부 추진 현황 155쪽부터 163쪽에 나와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오늘 소통과 관련된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지금 교육공동체 관련해서……. 교육장님, 안 보셔도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학교장과의 정례협의회가 있고요. 또 학부모 이렇게 있는데, 학교장님하고 워크숍 같은 거 할 때 주로 어떤 내용의 대화를 하십니까? 의견을 듣는 식입니까, 아니면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업무에 대해서 브리핑하고 피드백을 받는 그런 자리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전혀 아닙니다. 저희들 이 자리에서 하고, 회의실을 전부 해서 분임 토의를 합니다. 해마다 주제별로 하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다문화 지원 정책, 학교에서의 다문화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거. 또 주제마다 다른데 학교폭력 예방, 교수학습 방법 개선. 아무튼 주제를 주고 분임 토의를 하고, 또 학교 간에 정보도 교류하면서 한 2∼3시간에 걸쳐서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1년에 그럼 상반기, 하반기 두 번?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두 번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상반기에는 했고요. 하반기에는 또 할 계획이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방법을 좀 달리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서귀포 같은 경우는 보니까 조금 아쉬움이 있어서 질의를 했습니다. 그 부분은 참 잘하시는 것 같고.
두 번째로는 학부모 관련해서 학부모하고는 어떤 식으로 소통하고 계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실질적으로 교장 정례협의회 식으로 학부모와 교육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학부모와의 대화는 학부모 행복교육이라고 연수를 한 네 번 정도 합니다. 서너 번 하는데 그때 보면서 하고, 다만 운영위원들, 제주시 지역 운영위원장과는 따로 간담회도 이와 같은 식으로 하고, 특히 교육감님께서 학부모하고 했을 경우에 저도 꼭 참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별도로 학교장과 학부모의 소통의 시간 마련에 대해서 고민을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보기에도 교육장님께서 어찌 보면, 제주시교육지원청 관할 초중학교에 대해 교육감님이 할 때 교육장님은 옵서버예요. 그렇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듣기만 해야 되는 상황인데 저는 이참에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도 교육감님과 하는 학부모와의 간담회·토론회를 빼고 별도의 소통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는데, 사실 필요합니다. 지금 제가 받아본 자료를 보면 학부모 역량 강화와 관련된 세미나·토론회를 한 네 번 정도 했었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는 다 일방통행적인 강좌입니다. 물론 거기서 질의응답도 하긴 하겠지만 그분들이 그 내용에 대해서, 그 분야에 대해서만 질의하지 일반적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학부모들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 개선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별도의……. 보니까 예산도 많이 안 들어가더라고요. 별도의 고민을 해서, 최근에 여러 가지 교원 교육활동이라든지 또 학부모 간의 충돌, 이해관계가 굉장히 많이 사회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자리가 필요하고, 앞으로 해야 그런 문제들이 많이 해소가 될 것 같은데, 동의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신학기에 반드시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학교지원센터가 있고 학부모지원센터가 있지 않습니까? 학교지원센터가 있고 학부모지원센터. 제가 자료를 보니까 학부모지원센터는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 안에 여러 가지 의견들을 받아서 개선할 수 있는 거면 개선하고 그런 개념이지 오프라인에서 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는 건 아니시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런 부분들도 저는 온라인도 필요하지만, 요즘 건수가 어느 정도 올라와 있습니까? 학부모지원센터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것까지는 제가 직접 확인을 못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나중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확인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런 부분들도 피드백해서, 사실 온라인으로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관심도가 굉장히 높으신 분들 외에는 안 하기 때문에 이것도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해서 전화라도 받을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될 수 있도록.
여기도 보니까, 지금 학부모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서 159페이지를 보니까 아주 틀에 박힌 그런 해 왔던 업무 영역인데 좀 더 획기적으로 다가서고 소통할 수 있도록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잘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학교지원센터, 아까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이게 10개 추진사업 분야인데 이거 말고도 저는 굉장히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사실 이 업무 자체도, 학교지원센터 운영이 지금 몇 년 됐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2018년, 2019년도에. 5년…….
●김황국 위원 한 5년 됐죠.
이게 도본청이 원래 주도적으로 하고 교육지원청은 서브하는 개념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아닙니다. 지원센터는 우리 지원청에서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습니까?
자료를 보면, 163페이지에 보면 정책기획과가 있고 비고란에 나와 있는 이 부분들은 뭐를 표시하는 겁니까? 163페이지 세부목록에 보면. 교육지원청에서 주도적으로 한다고 하면 이 비고란에 들어갈 이유가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이거는 사업부서입니다. 사업을 하는 부서.
●김황국 위원 사업부서는 여기인데 어쨌든 학교지원센터라고 하면…….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학교에 지원하는 업무는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학교현장에.
●김황국 위원 그렇죠.
그러면 이 10개 업무 말고도 저는 학교지원센터의 업무가 굉장히 필요하고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 대해서 해야 될 것 같은데, 학교지원센터장님 발언대로 좀 나오시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입니다.
●김황국 위원 지금 업무하신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작년 8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업무는 다 알고 계시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예.
●김황국 위원 제가 보기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일반 행정업무라든지 방과후 그리고 초등돌봄, 심지어는 교복 구매 이런 식으로. 악기 관리까지, 계약업무까지. 굉장히 광범위한 분야인데 애로사항 같은 거 없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저희가 2022년도에 비해서 올해 확대를 했습니다. 전체 학교 지원을 많이 확대해서 버거움은 있습니다마는 현재까지는 하고 있고.
그다음에 새로운 업무 발굴은 만족도 조사에서 혹시나 학교에서 원하는 업무가 있는지 저희 조사 내용에 들어가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지금 현재 애로사항은 없다? 잘되고 있다? 이럴 때 말씀하시는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인력은 좀 부족합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그런 부분에서 말씀드리려고 한 건데, 3개 팀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예, 3개 팀으로 구성됐습니다.
●김황국 위원 3개 팀 다 해서 몇 분이죠?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18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열여덟 분?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예.
●김황국 위원 사실 이런 조직은 저는 키워줘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도 굉장히 많은 업무거든요. 그리고 학교에서 가장 도움을 요하는 그런 부서이기 때문에.
몇 명 정도 증원하면 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저희가 지금 방과후하고 돌봄은 사업부서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늘봄업무도 늘어나서…….
●김황국 위원 유보통합도 되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예, 그 업무도 저희한테 올 거라서 인력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습니다.
●김황국 위원 어느 정도 한계가 있으니, 어쨌든 애로사항이 있다는 말씀이시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예.
●김황국 위원 뒤에 본청에서 오신 분들 잘 참고하시고, 내일 제가 본청 할 때 다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센터장님 자리로 돌아가시고요.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예,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김찬호 교육장님, 제주어 관련해서 제가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도 그랬고 업무보고 때도 그랬는데, 자라나는 아이들이, 제주어 관련해서 소멸 위기에 있는 우리 고유의 말이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지금 현재 어떻게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한번 짧게 좀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아무튼 학교현장에서 제주어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지금까지 했던 것을 더욱 더 내실화를 기하겠습니다. 이번에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 그리고 김창식 위원장님께서 하나 제안한 할망 하르방 손지와 고찌 제주말 고를락 대회, 이거를 내년에 추진을 하면서 확대하는데, 제주도에 제주어보존회가 있습니다. 제가 계속 소통도 하고 있습니다마는 여기와 협의를 하면서 뭔가 좋은 방법이 있는지, 추진하는 데 좋은 방법이 있는지 협의하면서 대회를 개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질의하고자 하는 답을 주셨기 때문에 더 이상 질의는 안 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이 내용 저도 언론 기사를 보고 했는데, 제주어보존회에서 하는 여러 가지 사업과 병행해서 우리 교육청도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가족들이 같이 참여하는 사업이 저는 가장 참여율도 높고 그리고 의미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 사업에 대해서는 교육장님의 각별한 관심과 추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이름도 막 좋수다. 할망 하르방 손지 고찌 제주말 고를락 대회, 그거 꼭 하겠습니다. 허쿠다.
●김황국 위원 엊그제도 제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사투리 관련해서 했는데 지금 뒤에 계신 분들 중에도 젊은 분들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잘 압니다, 저희들.
●김황국 위원 100% 모르는 우리 교육가족도 있기 때문에 교육장님이 그런 식으로 자꾸 말씀해 주셔야 더 친근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고맙습니다.
●김황국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승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승식 위원

예, 오승식 위원입니다.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교육장 김찬호입니다.
●오승식 위원 초등학교하고 중학교 수학여행비 지원하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오승식 위원 얼마씩 지원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초등학교는 8만 5000원, 중학교는 40만 원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체험학습비는 얼마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체험학습비는 4만 5000원.
●오승식 위원 제주제일중학교에 방송통신중학교 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오승식 위원 수학여행비 지원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왜 안 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
●오승식 위원 체험학습비는 지원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게 법에는 그렇게 돼 있을 겁니다만, 법에 나와 있는 학교의 종류에 따라 하는데 본청과 고민을 하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고민……. 작년도에도 제가 얘기를 한 기억이 나는데, “법에 나와 있는 대로, 법에 나와 있는 대로” 얘기하지만 사실 학교 밖 청소년도 그렇고 여러 가지 교육청에서 볼 때는 학령기에 있거나 아니면 우리 교육기관에 소속돼 있는 학생들인 경우에 법을 뛰어넘어서 지원한 사례가 꽤 많습니다. 지금 그거에 대해서 여기서 질책하거나 그럴 건 아니고 그분들도……. 왜 그러냐 하면 방송통신중학교는 항상 나이가 드신 어르신만 다닌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젊은 애들도 있지 않습니까? 학교 밖 청소년조차도 지원하는데 방송통신중학교는 왜 지원을 안 할까요? 조속한 시일 내에 협의해서 저한테 연락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잘 알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이상하게 제가 자료 요청하면 잘 오지 않아요. 1년 걸리는 것도 있고. 이번에도 제가 한 것만 오질 않네요.
아니, 그게 얼마나 쉬운데요. 보세요. 공사 감리를 맡겼는데 자체는 몇 개고 용역 준 건 몇 개냐. 그러면 공사비는 얼마고 감리비는 얼마냐. 그게 어려우면……. 그것은 시험도 아닌 것 같고, 얼마나 쉬운 건데. 그거 없어요.
행정지원국장님, 공사를 하나도 안 하셨나?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한봉순 행정지원국장 한봉순입니다.
감리비, 저희가 실은…….
●오승식 위원 이걸 공개하기 어려우면……. 공개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공개를 전제로 저한테만 주어도 되는 건데 안 와요. 이상합니다. 지금 본청은 1년 걸려서도 안 왔는데 지원청은 언제쯤 올 건지 모르겠네요.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한봉순 작성 중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오승식 위원 너무 많아서 그런가요?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한봉순 아닙니다. 아마 용역비 비교하기가 어려워서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오승식 위원 아니, 기안할 때 예를 들어서 공사비는 1000만 원, 감리비는 300만 원 이거 나와 있을 텐데 그거 정리하는데…….
자체 감리는 몇 퍼센트 정도 합니까?
과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입니다.
오승식 위원님이 질의하신 건 지금 자료 작성 중인데, 저희가 공사 발주 건수만 1년에 200건 되고 작년에 300건 됐습니다. 대상 중에는 자체 감리하는 부분, 감리 중에서도 비상주 감리, 상주 감리가 있는데 저희들 지금 금액을 작성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자료가 좀 늦는 거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공사 건수는 그 정도 됩니다.
●오승식 위원 아주 적은 금액까지 전부 다 하려고 그러니까 그렇습니까? 제가 금액 단위를 말씀드리지 못한 것은 죄송하기는 한데 그걸 조속하게……. 왜 그러냐 하면 제가 본청 가서도 한번 얘기를 좀 나눠보려고 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자료 준비되는 대로 드리겠습니다.
●오승식 위원 좋습니다.
들어가십시오.
혹시 제가 요구해서 안 오는가 싶어 가지고.
다음에 제주시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은 어느 국장님이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교육지원국장 안명숙입니다.
교육지원국에서 합니다.
●오승식 위원 위탁 운영하지 않고 직영하고 계시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예, 맞습니다.
●오승식 위원 위탁한 적도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작년까지는 위탁했고 올해부터 직영으로 전환했습니다.
●오승식 위원 비교해 보니까 어떤 장단점이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작년까지 위탁할 때는 위탁 센터에서의 신청기간이 교육과정 수립 주간과 맞질 않아서 학교에 밀착 지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직영함으로써 업무가 엄청 많아지긴 했습니다마는 학교랑 소통하면서 진로교육계획을 같이 짜고 있고, 학교만이 아니고 각 기관과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면서 하고 있어서 만족도는 거의 100%로 나오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제가 볼 때 국장님 그 말씀에 공감하는 건 직영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접근성이 강화되었고 교육과정과 연계율이 높아졌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보도라든가 타 시도 사례를 보면 학생들의 꿈이라든가, 꿈이라고 하면 진로로 대변할 수 있겠죠. 이런 걸 잘 정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도움이 필요하다. 이런 보도도 꾸준히 나오고 있거든요.
혹시 정확한 수치는 아니어도 그런 학생들 비율은 몇 퍼센트쯤 됩니까?
개인적인 사견도 좋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교육지원국장 안명숙입니다.
정확하게 비율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직영하기 전까지는, 위탁할 때는 단순히 진로체험을 하는 데서 그쳤는데 지금은 그야말로 직업 관련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1 대 1 진로 맞춤형도 하고 교육부랑도 연계하고, 각종 유관기관과 연계하고 신산업 분야까지 연계를 하면서 진로 직업을 같이 겸하고 있기 때문에 퍼센티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작년과는 너무나 다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승식 위원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사실은 고등학교 때 진로를 결정하는 건 이미 늦습니다. 우리가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부터 본인의 진로에 관한, 꿈에 관한 내용이 설계되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외부에서 나오는 자료들을 보면 비율이 높지 않다.
또 직영을 하는 가운데 인력 구성을 보니까 네 분인가 그렇더라고요, 센터장 말고. 이게 무슨 마징가제트도 아니고 이렇게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나 싶어서.
제주시교육지원청 같은 경우 행정구역상으로 보면 상당히 넓고 학생 수도 많은데, 의욕은 대단하지만 이거에 대해 교육장님이나 국장님이 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좀 배려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교육지원국장 안명숙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직영을 하다 보니까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서 밀착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력이 너무 부족해서 실은 토요일, 그리고 중학생들은 토요일에 학원을 다니는 애들이 있어서 일요일까지 학교에서 요구를 하고 있어서 저희들 토요일, 일요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무과 그리고 교육행정과에다가 충원 요청을 한 상황입니다.
●오승식 위원 자체 인사 담당, 업무를 나누는 부서 과장은 누굽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행정지원과장님, 교육과정지원과장님이 다 함께 도교육청에 방문해서…….
●오승식 위원 한 분만 앞으로 좀 나오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과장 김은형 행정지원과장 김은형입니다.
●오승식 위원 아니, 그렇게 인원수가 모자란다는데 왜 다른 업무까지 시킵니까? 그 네 사람이 그 업무만도 힘든데 사무분장 보니까 다른 업무까지 하고 있더란 말이에요. 그러면 말로는 잘한다 하지만 사실 내용은 충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 뒤져본 건 아니지만. 사람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이런 것은 자체 내에서 인력을 재배치할 때에 배려할 필요도 있고, 그다음에 같은 영역끼리 묶어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질책이 아니고, 보니까 4명이 그걸 한다고, 잘한다고 교육장이 계속 자랑하는데 보니까 4명이 또 다른 업무까지 하고 있어서……. 잘하고 있겠죠. 그렇지만 이거에 대한 배려는 필요하다
들어가도 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존경하는 오승식 위원님, 잠깐 보충하겠습니다.
실제로 4명이 그 업무를 하고 있지만 교육과정지원과 직원 전부 투입해서 진로교육에 같이 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승식 위원 그렇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그래서 앞으로는…….
●오승식 위원 하여튼 모다드렁 잘하는 팀이라고 듣긴 했지만, 말로만 할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조직으로 말해야 되고, 그다음에 그것이 없어지지 않도록 인수인계를 잘해야 되고, 그다음에 부서원들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키워야 되고 하는 것은 교육장님이나 국·과장들이 해 주셔야 된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이 그렇지 않으면……. 인사의 어떤 요인들이 자주 생겨서 이동을 하는데 이걸 어떻게 하냐면, 역량을 키우려고 하면 좀 전에 말씀드린 내용들을 좀 강화시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오승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남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남근 위원

안녕하십니까? 저는 칠십리축제 사투리 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교육장님 아까 사투리 쓰시는 거 보고 저 정도는 저도 할 수 있겠다.
위원장님, 제가 참고로 제안 하나 드리는 게, 공간이 넓긴 하지만 뒤에 배석하신 분들 너무 많으신 거 아니에요? 이 시간이면 가서 업무를 봐도 볼 시간인데, 뒤에 아무것도 할 일 없이 그냥 배석하셔서. 그냥 과장님 정도만 배석하셔도 충분히 행정사무감사가 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교육청 본청에 가도 이 정도 인원이 안 되는데 지금 점심 먹고 힘드실 텐데 괜히 뒤에서……. 이거는 나중에 위원장님 이하 한번 좀 생각해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건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저는 딱 두 가지 질의드리겠습니다.
시교육지원청에서 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화해·조정지원단 관련하고요. 그리고 제가 늘 얘기하는 사이버 중독 및 마약 관련 질의를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거는 시교육지원청에서 업무를 잘한다 못 한다 지적하기보다는 서로 같이 의논하면서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화해·조정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이남근 위원 화해·조정지원단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학교 현장에서 경미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교장 선생님이 해결하기 힘든 것을 화해·조정지원단의 전문 인력들이, 변호사·담당경찰관 등 전문 인력으로 꾸민 화해·조정지원단을 조기 투입하여 갈등을 조정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화해·조정지원단은 1년 동안……. 교육장님이 오신 지가 얼마나 되신 거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이남근 위원 1년 조금 넘으신 거죠?
화해·조정지원단을 운영하면서 좋았던 점, 그저께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가니까 거기는 관계회복위원회인가 있던데,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나와 있는 게 전혀 없어서 거기서는 질의를 못 드렸는데, 어떤 점이 좋으셨는지?
제가 개인적으로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심의위원으로 있으면서 진짜 진짜 가슴 아팠던 기억이 있는데, 어떤 점이 좋으셨는지 한번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학교 현장에서 많이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해서. 실질적으로 학교에서는 크지 않은 거지만은 이분들이, 그러면 안 됩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중간에서 얘기한 것을 안 믿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갔을 경우에는 명함을 파드려서 “소속 변호사입니다.”, “누구입니다.” 하니까 진짜 전문이다 생각을 해서, 이렇게 가서도 결과적으로 이렇습니다.
●이남근 위원 그러니까 지금 교육장님 말씀하시는 건 기존에 있던 학교와 학부모 간의 신뢰관계가 조금 흐트러진 부분을 전문적인 인력이 들어가서 좀 메꿔주는 역할을 하면서 화해·조정지원단이 아주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면 이게 앞으로 더 확대돼야 되는 건가요, 아니면 어떻게 돼야 되는 거예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이 제도는 확대하고 싶습니다.
●이남근 위원 확대를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좀 더 홍보를 해야 될까요? 아니면 인력을 더 투입을 해야 될까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인력은 지금으로 충분하다고 보고요.
●이남근 위원 인력이, 어제 변호사 한 분이 그만두셨다면서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 말씀 드리려고 했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이남근 위원 예, 말씀하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 변호사님은 화해조정지원보다는…….
●이남근 위원 학교폭력…….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쪽으로 많이 했었습니다.
●이남근 위원 그러니까 이런 부분이, 아까 전문 인력이 많이 투입해야 된다고 하면 전직 경찰, 잉여 인력이 남아 있는 변호사분들, 경찰분들, 현직 경찰도 좋고요. 이런 전문 인력들이 최대한 많이……. 지금 변호사분들의 급여가 어떻게 되죠? 몇 급 수준인 거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급수로는 6급 상당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6급 상당이면, 실례지만 급여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거죠? 상대적으로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겠지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이남근 위원 상대적으로 많다는 건 어떤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6급 선생님보다는 책정을 조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채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이남근 위원 이 부분을 제가 좀 고민해 보는 게 변호사는 무슨 법학전문대학원 나오고 이랬다고 하더라도 전문직이잖아요. 우리 사회에서 전문직이라는 게 어떻게든 급여가, 물론 급여가 전부는 아니겠습니다마는. 최대한 많은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정원 외에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분명히 있지 않을까요? 시간제 공무원이라든가 몇 시간 이런 거라든가 해 가지고 최대한 이런 인원을 많이 늘려서 화해·조정지원단 부분을 좀 더 확대하는 방법을 교육장님이 좀 강구해 주셨으면 하는 게 저의 바람입니다.
6급이라는 게, 물론 교육장님 답이 뻔히 나올 거예요. 타 교육청에 6급으로 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아닙니다.
●이남근 위원 5급으로 합니까? 5급으로 하는 데도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래서 제가 채용 과정에서 굉장히 힘이 들어서 자체적으로 17개 시도의 현황을 파악하십시오 해서 받아 보니까…….
●이남근 위원 아니, 17개 시도 말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도에서도 다릅니다.
●이남근 위원 17개 말고, 작년에 정서복지과의 조성진 단장님 같은 경우는 연봉이 1억이 넘었어요. 1억이 넘었다고요. 채용했잖아요. 변호사분들도 그거에 합당한 대우를 주고……. 우리가 일을 시키려면 합당한 대우를 주고 일을 시켜야지 딱 정해진 대우에 맞춰 가지고 여기에 사람을 갖다 끌어들이려니까 자꾸 사람이 없다 없다 하는 거 아닌가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남근 위원 고민만 하지 말고 이거는 예산이, 지금 1조 7000억의 본청 예산에서 변호사 한두 명 더 써 가지고 우리 애들이……. 학폭위 많이 열리지 않고 화해·조정지원단에서 웬만한 걸 다 해결할 수 있다면 이것만큼 효용적인 예산 투입이 어디 있습니까? 고민해 주십시오.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예.
●이남근 위원 그리고요, 제가 늘 하는 사이버 중독 부분에 대해서 지원청에서 이번에 새로운, 맨 마지막 장에 보니까 신규사업으로 해 가지고 사제동행 사이버 중독 위기 학생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했더라고요.
근데 좀 안타까운 게 신규사업이라고 하면, 여기 예산이 얼마죠? 시교육지원청.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4000만 원입니다.
●이남근 위원 아니, 4000만 원이 아니라 전체 시교육지원청 예산이 얼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전체 시교육지원청입니까?
●이남근 위원 예예.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2800 정도…….
●이남근 위원 2800억이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이남근 위원 2800억인데 4000만 원짜리를 신규사업이라고 일곱 가지 중의 하나로 넣는 현실이 조금 가슴 아파요. 이거는 별도로 하고, 어떻습니까? 이렇게 해 보니까, 학생들 반응이.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사실상 생태체험하고 같이 병행해서 실시한 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학생들이……. 이것도 공모로 했는데 저희들 공모 기준에 위원님이 말씀하는 중독 과의존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해서 공모를 했습니다. 몇 개 경쟁이 있었습니다마는.
●이남근 위원 알겠습니다.
지금 말씀이 계속 길어지는데, 제가 얘기를 하고 싶은 거는요 우선 지금 현재 우리 교육청 내에 자료가 없어요, 자료가. 전수조사를 해 본 적도 없고, 과의존이라고 그래서 인터넷 과의존 정도 조사를 하는데 도박에 관해서 진짜로 세밀하게 1 대 1 면접을 통해서 조사를 하면 아마 여기 계신 분들 다들 깜짝 놀라실 겁니다. 깜짝 놀라실 거예요. 여기 계신 분들 아는 친구의 아들, 아는 친구의 조카 해 가지고, 도박해 가지고 돈 안 날렸다는 친구의 친구 아들들 없을 거예요. 이거 심각한 겁니다.
제가 늘 어디서나 얘기하는 게 교육청 차원에서도 전수조사를 빨리 좀 해 주십시오. 그냥 매뉴얼에 있는 설문조사 말고 진짜 우리 교육청 내에서 개발을 해서라도 빨리 좀 해 주십시오.
마약이 아까 신문에도 보니까 올해 8월까지 1만 8000명이에요. 작년 전체 한 해에 걸린 게 지금 올해 8월까지 다 걸린 거예요. 연말까지 가면 두 배 된다고 그러잖아요, 크리스마스 지나고 이러면.
마약도 그렇지만 사이버 도박이나 사이버 중독……. 과의존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교육청식의 용어로 막 순화해서 과의존이라고 그러는데 중독이라고 해 주시고. 이런 중독은 이제 더 이상 우리가 감춰야 되는 거, 허물이니까 감춰야 되는 걸로 생각하지 마시고 밖으로, 음지에서 양지로 끄집어내서 고쳐야 되는 대상이라고 우리 어른들이 생각해 주셔야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짜 사명감을 가지고 대책 수립을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명심하겠습니다.
●이남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남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이운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정이운 위원

안녕하십니까? 정이운 위원입니다.
김창식 위원장님의 질의가 있지만 거의 마지막입니다.
오늘까지 도교육청과 직속기관까지 쭉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제가 느끼는 것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과연 교육의 본질이 무엇일까. 이 부분을 생각해 봤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존경하는 교육장님과 교육지원국장님께 듣고 싶습니다마는 저의 생각을 먼저 말씀드리고, 동의하시면 좋고 “아닙니다.” 하면 반문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교육의 본질이란 학생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동의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동의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동의합니다.
●정이운 위원 이러한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딱 두 글자입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관심입니다.
●정이운 위원 관심입니까? 예, 좋습니다.
교육지원국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
●정이운 위원 좋습니다.
저는요, 뭐니 뭐니 해도 사랑입니다, 사랑. 사랑이 있는 교육이야말로 아이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동의합니다.
●정이운 위원 그런데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 계획 보니까 타이틀에 사랑이라는 말은 하나도 안 들어가고 제목이 좀 딱딱합니다.
주요업무 계획 세울 때 좀 참고하시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고맙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이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역할이 ― 물론 다른 일도 많이 합니다마는 ― 예산 지원이 주가 되고 있다 이렇게 지적을 하셨는데, 저는 교육지원청이 해야 될 업무를 크게 다섯 꼭지로 생각해 봤는데 인성교육, 공교육 내실화, 사교육비 경감, 교원 업무 경감, 교육활동 보호. 물론 공교육 활성화 여기에는 기초학력 보장이라든지 문예체 활동 포함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사교육비 경감에는 방과후 교육 활성화, 돌봄, 이것까지 다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런 큰 틀 다섯 가지만 생각한다고 하면 교육지원청에서 앞으로 일선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지원할 건지 명확하게 그림이 그려질 겁니다.
제가 아까 공문서 발송 현황 자료를 요구해서 받아봤는데, 작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문서 발송 현황을 보니까 1월, 2월, 4월은 감소했는데 나머지 달은 다 증가해서 총 366건이 늘어났습니다. 이 공문서만 봐도 ‘과연 교원 업무 경감을 하고 있나?’ 생각이 들었는데 교육장님,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사실상 연도별로 좀 차이가 있겠습니다마는 저희들이 공문을 보낼 적에 학교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문을 보내고 있습니다. 단순한 공문은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다 필요한 공문이죠. 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한번 다시 한번 살펴보시고 어떻게 하면 공문 수를 줄여서 학교 교원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지 고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다음에 학원 및 평생교육 시설 현황을 작년 거하고 금년 거 통계 자료를 보니깐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학원이 16개 늘어나고, 교습소가 5개, 평생교육시설 2개 해서 총 23개가 늘어났습니다. 사교육기관, 평생교육기관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공교육에서 학부모의 요구를 만족시켜 주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동의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일부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마는 반드시 그렇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학원이라는 게 개인적인 경제 때문에도 하고 있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전공이 그거면, 특별히 회사에 취직을 못 했을 경우에 단순히 학원을 경영하는 분들도 없지 않아 많습니다. 저희들 등록을 받아보면은요.
●정이운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교육 격차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니까 산남과 산북, 동지역과 읍면지역. 과연 교육 격차를 유발하는 요인이 무엇일까? 교사의 질? 교육의 질? 뭐니 뭐니 해도 사교육 기관의 차이입니다. 읍면지역에 갈수록 사교육 기관이 없습니다. 학생들이 갈 데가 없어서 그냥 노는 아이들이 있는데, 동지역은 학교 정규 교육과정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교육 기관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적어도 공교육기관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그 방법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방과후학교 중에서 영어 교육만이라도, 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활성화하면 그만큼 사교육 덜 받게 될 건데 이것이 안 되거든요.
교육장님은 영어 전공이고 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시는지 답변할 거 있으면 답변하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좋은 지적입니다. 요즘 중학교에서 교과 방과후 설강을 사실상 많이 합니다. 하는데 응시하는 학생들이 없는 것은 학원으로 가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다른 특기적성 쪽으로 많이 가다 보니까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이운 위원 아무튼 각 학교에서 교과 관련 방과후 교육 활동 중에 영어도 좀 강화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정이운 위원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기초학력지원단 해서 읽기전문가 지원단 15명, 학습코칭 지원단 9명, 학습클리닉전문가 지원단 9명 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지원단의 인적 구성이 어떻게 됩니까? 주로 교원 출신입니까? 현장 교사 출신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코칭팀?
●정이운 위원 읽기전문가 지원단, 학습코칭 지원단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 같이 협업해서 거기에서 9명의 선생님들이 하고 있고요. 읽기 같은 경우에는 김영수도서관 선생님, 또 기타 다른 도서관 선생님들하고 협약을 해서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입니다.
●정이운 위원 전문가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그렇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러면 제주시교육지원청의 학습지도사가 하는 일은 주로 어떤 일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학교 현장에서 1 대 1 학습 코칭, 그다음에 자기주도학습 방법들을 가서 밀착 지원해서, 아까 강동우 위원님 말씀에 답변했습니다만 이 선생님들이…….
●정이운 위원 알겠습니다.
아까 한 명으로 부족하다는 말씀도 해 주셨는데, 그렇다고 하면 학습지도사가 할 수 있는 그런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어떻게 뽑아서 지원할 것인지 그 부분은 좀 고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올해부터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성과는 아주 많이 보고 있습니다. 1 대 1로 학생들 개인적인 밀착지도다 보니까 이 학생들의 성적이 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러면 내년 3∼4월에 통계를 받아보면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이 현격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향상도 검사에서 올해만이 아니라 초등학교인 경우에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같은 것들을 해서 현격하게 효과는 보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령」에 의하면 학습지도 담당교사에 대해서는 직무연수를 반드시 이수하도록 법적으로 돼 있는데, 제주시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 연수를 안 받은 선생님들이 있더라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법에 연수를 받도록 돼 있습니다. 15시간 연수를 받도록 돼 있는데, 저희 관내에서도 일부 몇 선생님 안 받아서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했습니다.
●정이운 위원 언제까지 연수받도록 할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11월 달, 방학 이전에는 받을 수 있도록 일단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연수 콘텐츠가 자체에서 하는 연수라고 하면 탐라교육원과 협의해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서 진짜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연수를 할 수 있도록 그 연수 과정을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살펴서 탐라교육원하고 소통을 좀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아까 영어 교육과 관련해서 이야기하다가 말았는데, 지금 외국어 교육 선도학교는 중학교 한 학교, 초등영어 놀이터 초등학교 3개교, 체험영어캠프 초등학교 26개교, 외국어 듣기능력 신장 특별 프로그램은 총 9개교 운영하고 있는데, 프로그램으로 들으면 여러 개 되지만 사실상 혜택이 돌아가는 학교는 많지 않다고 보는데, 과연 이 정도의 학교 수를 가지고 외국어 능력 향상을 하고 있다. 이렇게 자부할 수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모자라죠.
●정이운 위원 내년에는 더 확대해야 되겠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지난번 업무보고 때 여러 가지 프로그램 운영 학교 리스트를 말씀해서 저희들이 전부 그걸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자라는 학교를 하나하나 살피면서 권고도 하고 이렇게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열심히 하는 학교 관리자는 인센티브로 성과상여금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그걸 고려를 하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정이운 위원 그리고 이 말 나온 김에, 영재학급 중심 학교, 교기 등 특별히 열심히 하는 학교 관리자에게는 교육장님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성과급 제도에 그와 같은 항목이 있기 때문에요 당연히 반영을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몇 가지 질의를 하겠습니다.
지금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난독, 문해력 교육을 어떻게 시키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일단 난독 파악이 굉장히 힘듭니다마는 저희들 학습지원센터에 있는 임상심리사의 도움을 얻어서 학교에서 요청하면 가서 검사를 합니다. 그래서 자체 검사해서…….
●위원장 김창식 아니, 지도 방법만 얘기해 주십시오. 어떻게 지도하는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지도 방법은, 난독은 저희들이 지도를 못 해서 외부 기관에 연결을 해 주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문해력 교육은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문해력 교육은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위원장님.
●위원장 김창식 독서지도?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아닙니다.
●위원장 김창식 뭡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읽기, 30㎝ 소리 내어 읽기 저희들 하고 있습니다. 확인을 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잘 모르면 초등교육과장님한테 물어보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거 확인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다음에 인성교육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인성교육은, 그렇지 않아도 지난번 업무보고 때 위원장님이 말씀해서 학교별로 지금 받은 것도 있습니다마는 학교별 특별 프로그램들을 전부 수합을 했습니다, 저희들이. 이걸 가지고 정례협의회 때 서로 공유도 하고 또 우수 사례를 발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은 학교 차원에서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러면 인성교육 잘하는 학교가 어디입니까? 초등하고 중등. 하나씩만 추천해 주십시오. 다 잘한다고 하면은 다 가봐야 될 거고 딱 찍어서 해 주면 그 두 학교만 가면 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교육지원국장님, 말씀하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교육지원국장 안명숙입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인성교육 잘하는 학교를 중학교, 초등학교 한 학교씩 하기 어려운 게 뭐냐 하면, 학교별로 다 특색이 있습니다. 인사 잘하기, 고운 말 쓰기, 다 이렇게 있어서 저희들 학교장 정례협의회 때 ― 아까 교육장님 말씀하셨습니다마는 ― 발표도 다 하고 서로 공유를 했습니다. 자료를 따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학부모들이 인성교육이 제일 안 된다고 해서 질의하고 있습니다.
시교육지원청 감사노트 쓰기 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예,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감사노트 쓰기 잘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위원장님, 감사노트 쓰기 이것도 내년에 교육장배 감사노트쓰기대회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위원장 김창식 감사노트쓰기대회는 어떤 부분을 말하는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자료를 들어 보이며) 저희들 감사노트 쓰기 있습니다, 이거. 이거를 평상시에 잘 쓴 거를 직접 제출을 받아서 그 학생한테 교육장상…….
●위원장 김창식 학교에서 그거 좋아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이거는 좋아하는 학교 다 다릅니다. 그래서 전 학교에 배부하는 게 아니라 올해 1만 6000부를 제작해서 배부했는데 신청 학교만 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이 아니고 다른 특색 프로그램, 감사노트를 활용한 인성교육, 다른 거 하는 것들이 있어서 학교마다 교장 선생님의 생각에 따라서 신청을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런데도 왜 인성교육이 잘 안 된다고 할까요?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게 인성교육을 제일 우선으로 하는데. 오죽 안 됐으면 제일 먼저 공부 가르쳐주라고 안 하고 인성교육부터 해 달라고 합니까. 그거에 대한 평가 안 해 봤습니까?
지금 여기에 보니까 57개 초중학교가 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초등학교 41개, 중학교 16개. 모든 학교가 다 하는 거 아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위원장 김창식 왜 안 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감사노트 쓰기입니까?
●위원장 김창식 예. 안 하는 학교는 인성교육 잘하는 학교죠? 그러겠죠, 안 하니까.
제가 있을 때 이거 엄청 잘됐습니다. 잘됐는데 이거 하지 말라고 해요, 제가 국장 할 때 도교육청에서. “왜 하지 맙니까?” 하니까 선생님에게 부담 준다 이겁니다. 선생님에게 부담 준다. 그래서 그다음 안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떠났습니다.
계속 잘되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잘되게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선생님들이 학생 지도에 부담이 간다면 선생님 하지 말아야 됩니다. 다른 직업 찾아야 돼요. 그거 부담 간다고 해서 지도 안 하겠다. 학부모들이 이해하겠습니까?
이런 부분 잘 파악해서 지원청이 어떤 역할을 해야 될 것인가. 인성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가지고 학부모님들이 걱정 안 하고 “아, 인성교육 잘되고 있다.” 하는 평이 학부모 스스로 나와야 됩니다. 부탁을 드립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문화·예술교육입니다.
여기 오케스트라 하는 학교, 교악대 하는 학교 많이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아주 필요한 부분입니다.
지금 행사에 참여하는 거 보면 정말 잘하는 학교가 나오고 이렇게 해야 될 텐데,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고 해서 교내 행사에서 열심히 잘하느냐? 그것도 안 해요. 그럼 이런 거 다 안 하는 학교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잘 살피겠습니다. 위원장님, 이게 제주 지역에 오래됐습니다. 1인 1악기 사업을 하다 보니까 굉장히…….
●위원장 김창식 그러니까 1인 1악기 해가지고 어느 정도 신장이 됐는가를 학교에 가서 다 파악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러면은 최소한 행사에 나오지는 못하더라도 학교 내에 있는 행사에만 이걸 한다고 해도 지도한다 이겁니다. 지도하느냐 안 하느냐. 오케스트라가 있다. 또는 1인 1악기 하는 것이 있다. 발표 한 번도 안 합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지원청에서 나가서 지도해야 됩니다. “열심히 해 주십시오.” 해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래야 1인 1악기가 되는 거 아닙니까?
여기에는 예산 지원이니 뭐니 엄청 잘 나왔어요. 다 지원뿐입니다. 이걸 파악해서 도교육청에서 정책 수립할 때 의견을 제시하는 게 지원청이 해야 할 역할입니다. 아시겠습니까?
도내 문화예술단체 지원은 어디 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만…….
●위원장 김창식 도내, 제주도 내의 문화예술단체 지원한다고 나왔는데 어디 지원하고 있습니까? 학생 지원할 돈도 없을 건데 문화예술단체까지…….
여기 나왔습니다. 248쪽에 보면 문화예술단체 지원 해 가지고 나와 있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
●위원장 김창식 그리고 잘 운영하는 동아리에 대해서는 교육장님 표창도 좀 해 줘야 되고, 여기 학생들에게 좀 격려도 해 줘야 되고, 교장 선생님한테 전화해 가지고 “정말 잘하고 있어서 저희 교육지원청으로서는 아주 든든합니다.” 이런 격려의 말씀도 해 주셔야 됩니다.
동아리 활동은 어느 동아리 활동이 잘하는가 파악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동아리 활동이 많이, 여러 가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파악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제가 말하는 것은 참 잘하는 학교가 있으면 발표도 하고 시상도 좀 해 주고 격려의 말씀도 해 주라 이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예.
●위원장 김창식 그다음에 그렇게 하면, 제가 이런 말 하면 교육장님이 딱 “어느 학교입니다. 어느 학교입니다.” 말할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내년에는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수영장 있는 학교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수영장 있는 학교에 수영부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수영부는 따로 없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뭐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학교 스포츠클럽으로 해서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수영 동아리가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수영 동아리들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가 아니라 있다, 없다를 말해 줘야 됩니다. 그거 쉽게 파악되지 않습니까? 있다, 없다 하는 부분.
왜냐하면 수영장이 있는 학교가, 제가 지난번에도 도의회에서 질의를 했습니다. 수영장 있으면 학생들에게 항상 개방해서 쓸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거기에는 안전관리요원도 있을 거고 수영 가르치는 강사도 있을 건데, 이 사람들 뭐 합니까? 좋아하는 학생들은 오라고 해서 지도하고, 이 학생들이 잘하면 교육장배 수영대회라든가 아니면 소년체전이라든가 아니면 스포츠클럽대회 때라든가 출전시킬 수 있도록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교육장배 수영대회는 하고 있고요.
●위원장 김창식 알고 있는데요. 수영장이 있는 학교는 의무적으로 거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이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알겠습니다. 한림초등학교의 경우에 가 보니까 수영장이 있어서 그 학교 학생들은 수영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해서 하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예, 알고 있습니다.
원도심 학교 국제교류 내실화 해서 일도초등학교가 여기에 해당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일도초등학교 일본 갑니까, 못 갑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못 가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왜 못 갑니까? 제가 예산까지 마련해 줬는데.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아, 거긴 가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가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예.
●위원장 김창식 깜짝 놀랐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가고 있습니다. 일도초등학교…….
●위원장 김창식 왜냐하면 이 학교는 1∼2년 가르친 게 아니라 계속 지금까지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이 학생들에게 물어봤어요, 학부모님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으냐. “일본에 있는 학교든 어디든 자매결연을 해서 우리 학생들이 언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좀 해 주시고……”, 두 번째는 “이 학생들이 중학교 가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연계성 있는 교육을 위해서 근처에 있는 중학교에 일본어를 가르쳐 줄 수 있는 학교를 하나 만들어 달라는 것이고, 안 되면 국제교육원과 연계해 가지고 이 학생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줄 수 있는 연계 방안을 모색해 주길 바라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할 수 있겠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예.
●위원장 김창식 제주형 자율학교 잘되고 있죠?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잘되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더욱더 살피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중학교 2학년 노트북에 대해서 지금 얼마나 남아 있습니까? 다 보급이 됐습니까? 중학교 노트북 줬잖아요. 1학년 아이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본청에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지금 시교육지원청에서는 파악 못 하고 있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한 200대 정도 못 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200개 정도 남아 있어요, 못 준 거?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본청에 남아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교육지원청에서는 이거 파악이 전혀 안 되는구나예?
이것도 파악해서 학부모들이 민원이나 문의가 왔을 때 이것을 보급할 수 있는 것도 만들고, 내년에 계획을 할 때에는 이런 부분 어느 정도 참작해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같이 고민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 부분은 예산에서 남아 있는 것은 그냥 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이런 말도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알면서도 가만히 내버리면 안 되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위원장 김창식 교육장님이나 국장님 아무나 대답해도 좋습니다.
제주이해교육이라고 하면은 어떻게 지도해야 되겠습니까? 초등학교 3학년 때 제주이해교육을 시켜야 될 건데.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이론 교육도 중요합니다마는 체험…….
●위원장 김창식 어떤 영역으로 짜야 될까요? 제주이해교육이다 하면 제주도를 알아야 되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제주의 역사·문화 해서 저희들 작년까지 제주이해교육 장학자료 개발을 했습니다. 올해는 ‘습지로’ 했습니다마는, 작년·재작년까지 ‘마을, 프로젝트를 더하다’ 해 갖고 마을 곳곳의 역사와 문화, 음식, 인물…….
●위원장 김창식 교육장님, 제주이해교육이라면 큰 틀로 딱 구분을 지어줘야 됩니다. 제주도의 지형, 자연환경, 이게 첫 번째 아닙니까? 제주도의 자연환경, 지형. 둘째, 제주 역사. 제주도의 역사가 어떻게 됐다. 셋째, 제주의 문화. 제주의 문화는 뭐다. 이게 다 나타나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그런데 ‘살기 좋은 우리 고장 제주시’에 보니까 그런 부분이 모자라요. 자연이다 지형이다 하면은 제주는 화산섬 아닙니까? 화산섬의 특징에 대해서 우리 제주도의 토질부터 시작한다고 하면 농업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다 나타날 수 있지 않습니까? 또 먹는 물도 화산섬이기 때문에 지금 충분히 공급되고 있다 하는 부분, 이런 부분들. 또 제주의 역사다 하면은, 제주의 역사를 크게 손꼽으라면 뭐 뭐 할 수 있습니까? 우주의 역사. 제일 먼저 몽고와의 투쟁했던 항몽이 있죠. 두 번째, 항일운동이 있죠. 세 번째 한다고 하면은 4·3. 이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여기에 안 나타났어요. 역사에 대해서도 항파두리라는 게 간단하게 나왔어요. 왜 항파두리가 여기에 나와야 되느냐 하는 제주의 역사에 대한 거, 우리나라가 맨 마지막으로 제주도에 와 가지고 몽고군과 싸워 가지고 결국에는 졌지만 이것을 하기 위해서 항파두리가 세워졌고 이것은 제주도의 역사적 가치가 있다. 일본에게 우리가 지배를 받을 때 우리 제주도민들이 독립운동을 했는데 해녀 항일운동이 있었다. 아니면, 서귀포시에 할 겁니다마는 무오법정사의 항일운동이 있었다. 이것은 3.1운동보다도 더 먼저 일어난 항일운동이다. 지금 학생들 이거 잘 몰라요. 3.1운동이 제일 먼저 일어난 걸로 알고 있어요. 우리가 교육을 안 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모르는 겁니다. 이건 우리 잘못이다 이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해녀 정신, 해녀 항일운동 이런 부분들을 우리 역사에 넣어야 된다는 이겁니다. 그리고 김만덕 할머니의 역사. 그다음에 제주문화 하면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 언어, 생활 모습 이런 것들이 문화가 되는 겁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살기 좋은 우리 고장 제주시’에 이런 틀로 이것을 써 달라는 겁니다. 지금 보니까 없어요. 한경면에 있는 절부암도 없어요. 역사. 여기 보니까 고산리 선사 유적지도 없어요. 갓 만드는 것도 여기 항건만 했지 밑에 나오는 양태는 없어요. 그것도 제주도에서 다 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잘 파악해서 제주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살기 좋은 우리 고장 제주시’다. 이 책만 보면 딱 알 수 있어야 돼요.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중요한 책을 만들 때에는 정말 심도 있게 논의하고 토론하면서 만들어내야 되는 겁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묻겠습니다.
납읍초등학교 교실 새로운 개축을 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추진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설계 용역 중입니다, 지금 현재.
●위원장 김창식 용역 언제 할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올해 말까지, 설계용역 11월까지입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거 빨리해야 합니다. 이거 한 지가, 전 교육감이 있을 때부터 한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이거 뭡니까, 이거. 납읍만 가면 “우리 학교 언제 됩니까?” 합니다. 거기 동네 사람들이. 제 지역구라서 너무 어렵습니다, 이거. 학생들에게 기왕 만들어 줄 거 빨리 진행하면 좋지 않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예.
●위원장 김창식 이런 부분 간과하지 마시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식 빨리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 저의 질의를 마치고요.
잠시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잠시 16시 20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감사 중지를 선언합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하여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동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동우 위원

강동우 위원입니다.
좀 전에 본 위원이 36학급 이상 과대학교 보건교사 배치 현황 자료를 받아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교육장님, 5년 전이나 지금이나 결과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학교에 대한 보건교사 배치 현황을 보니까, 신규 보건교사인 것 같아요. 신규 교사가 대부분 다 배치되는 것 같고. 아라초등학교만 어떤 보건 선생님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경력이 11년 되신 선생님이 배치가 되어서 참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큰 과대학교에 보건교사를 신규로 보내서, 또 보건 보조인력을 한 분 보내 가지고……. 경험이 많으면 이해가 되겠습니다만 본 위원은 이해를 할 수가 없고요.
중학교 4개 학교를 보니까 평균 근무 경력이 17.75년이에요. 고등학교는 아마 이것보다 더 높을 겁니다. 초등학교는 평균 2.7년이에요. 기간제교사 두 분 쓰고 계시는데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교수학습지원과장님, 발언대 앞으로 좀 나와 주세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인선 교수학습지원과장 김인선입니다.
●강동우 위원 신제주초등학교와 남광초등학교에 기간제 선생님 쓰고 계신데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인선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어떤 이유 때문에 그렇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인선 저희들 여기에 정교사를 배치했습니다마는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강동우 위원 신규 교사죠? 신규 맞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인선 신규까지는 아직 파악이 안 돼서 그거는 파악을 해 보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수가 거의 2000명에 가까운 학교들이 많이 있고, 1000명 이상인데 신규 교사를 보건교사로 배치하는 게 과장님, 인사는 쉽죠? 지원하는 선생님이 안 계시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인선 어쨌든 저희들도 경력 있는 교사로 배치하려고 부단히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선생님들이 희망을…….
●강동우 위원 희망을 안 하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인선 예, 희망을 안 하는 부분이어서…….
●강동우 위원 왜 그렇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인선 위원님이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어쨌든 보건 선생님들이 과대학교를 좀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중학교보다는 초등학교 근무를 더 기피하시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인선 예. 초등학교가 보건실을 찾아오는 학생 수가 중학교에 비해서 좀 많습니다.
●강동우 위원 엄청 많죠. 한번 학교현장 가보십시오, 아침에. 보건실 앞에 줄 서 있다고 그럽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인선 저희들도 그런 내용 파악은 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중등교육과장님, 발언대 앞으로 좀 나와 주세요.
이번 기회에 좀 짚고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이런 관행을 조금 개선을 해야 되는 게 행정사무감사 아닙니까?
●중등교육과장 강승민 중등교육과장 강승민입니다.
●강동우 위원 보건교사 인사관리 규정이 있죠?
●중등교육과장 강승민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처럼 동지역 초등학교에 보건교사들이 근무를 기피하고 있잖아요?
●중등교육과장 강승민 예.
●강동우 위원 보건교사 인사관리 규정을 개정할 의향이 계십니까?
●중등교육과장 강승민 그렇지 않아도 올해 국정감사에서 보건교사 과대학교 배치에 대해서 저희들이 질타를 좀 받았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인사관리 규정을 살펴보고. 사실은 올해까지 전 학교에 배치했습니다, 가파초등학교만 빼고. 그래서 내년에 무조건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해서 36학급 이상은 2명을 배치하자, 이렇게 지금 잠정적으로 저희들이 결론을 내렸고 교육감님께 보고만 못 드렸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강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두 분 선생님을 배치하더라도 일단 제주시하고 서귀포 동지역 36학급 이상 학교인 경우는 경력이 있는 보건교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인사관리 규정을 개정해 주세요. 아마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겁니다. 그 내용을 모르는 건 아니거든요. 그렇지만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인사담당자들이 모여서 지혜를 한번 짜보십시오.
●중등교육과장 강승민 위원님, 제가 한 말씀만 드려도 되겠습니까?
●강동우 위원 예, 짧게 하세요. 시간이 없어서.
●중등교육과장 강승민 특히 초등학교가 보건실 이용하는 비율이 많아서 초등학교 쪽으로 먼저 2명 배치를 하면 보건교사들의 지원율이 조금 높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고려할 예정으로 있기 때문에 위원님께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신규 한 사람, 경력이 있는 선생님 한 분 이렇게 배치하면 좋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 주세요.
동의하시는 거죠?
●중등교육과장 강승민 일단 저희들이 검토를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검토하겠습니까?
●중등교육과장 강승민 예.
●강동우 위원 검토한다는 말은…….
●중등교육과장 강승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말입니다.
●강동우 위원 안 되면 저희들이 내년에 그에 따른 또 다른 조치가 아마 취해질 겁니다.
들어가십시오.
●중등교육과장 강승민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교육장님,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특히 중학교에서 크게 달라지는 사항이 뭡니까? 혹시 알고 계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중학교입니까?
●강동우 위원 예.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아무튼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달라지는 게 정보교육, 생태교육, 민주시민교육 같은 게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제가 좀 자세히 말씀드리면 일단 박근혜 정부에서 도입된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가 폐지됩니다. 1학년 1학기와 1학년 2학기 중에서 자유학기제를 선택하게 돼 있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특히 3학년 2학기에는 진로연계 학기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냐 그러면 2025학년도부터 시작이 되는 고교학점제에 있어요.
그래서 제가 좀 칭찬해 드리고 싶은 게, 제주시교육지원청인 경우에는 260쪽 주요업무보고에 나와 있습니다만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중학교 꿈끼이음123교육과정 운영, 참 잘 되고 있거든요. 이것을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조금 더 신경을 쓰셔 가지고 잘 운영한다고 하면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작되더라도 큰 문제는 없겠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아무래도 학교 자율시간을 이용하잖아요. 자율시간이나 아니면 창체 시간을 활용하는 거기 때문에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그런 점에서 교육장님 좀 신경을 쓰시고 꿈끼이음123교육과정이 더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잘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교육과정지원과장님, 발언대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과정지원과장 홍성해 교육과정지원과장 홍성해입니다.
●강동우 위원 과장님 수고가 많습니다.
교육과정지원과에서 하는 일이 교육과정과 기초학력…….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과정지원과장 홍성해 그다음에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하고 있고,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어떻게 보면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의 핵심과가 교육과정지원과라고 저는 봅니다. 업무가 상당히 많고 또 막중하고. 또 어느 모로 보나 학교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하는 그런 과이기 때문에 과장님 좀 신경을 쓰시고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겠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과정지원과장 홍성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조금 전에 우리 위원님들이 많이 질의하신 기초학력입니다.
기초학력도 교육과정지원과에서 하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과정지원과장 홍성해 예, 맞습니다.
●강동우 위원 참 어려움이 많은 것 같은데, 제가 아까 말씀드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 기초학력이 딱 두 줄이에요, 두 줄. 말이 안 되잖아요. 예산의 80%를 갖고 운영……. 초등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내년에는 주요업무를 작성하실 때 초등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제주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계획을 좀 더 차근하게, 탄탄하게, 세심하게 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누가 보더라도 41억의 많은 예산을 갖고 있는데, 그중에 80% 이상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이 두 줄이다. 이해를 할 수가 없거든요.
기초학력 쪽으로 신경을 써 주셨으면 참 고맙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과정지원과장 홍성해 잘 알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어쨌든 간에 초등 학습역량도움 이 프로그램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구제를 받고 있다고 나와 있어요. 53%가 구제를 받고 있고 학부모님도 상당한 만족도를 보이고 있고. 그와 더불어서 선생님들은 95%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거든요. 얼마나 좋은 프로그램입니까? 이것이 읍면지역은 그런 대로 되는 것 같아요. 동지역 학교에도 많은 학교에서 참여해서 기초학력이 극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고마울 것 같습니다.
할 수 있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과정지원과장 홍성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예,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위원님.
(고의숙 위원 발언신청)
예, 고의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의숙 위원

고의숙 위원입니다.
교육장님, 이전에 질의드렸던,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상당히 많은 의미 있는 일들을 실은 하고 계십니다. 제가 보기에 제주시교육지원청만의 사업계획을 세워서 하고 있는 일들이 상당히 많고 애쓰고 계신데, 실제 주요업무보고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는 그런 것을 나타내고 있지 못하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가 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고의숙 위원 그래서 검토하고 수정해 주시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리고 제가 오늘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야 봤는데요. 너무나 깜짝 놀란 자료를 이제야 봤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장학자료 ‘슬기로운 초등 제주 습지 배움자료’ 이 내용을 이제야 와서 보면서, 미리 사전에 받았다면 제가 좀 더 많은 말씀을 드릴 수 있었을 텐데 지금 본 것만으로도 제주도에 있는 습지와 관련해서 총망라한 아주 중요한 학습 자료를 만들어내셨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국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이거 선생님들이 만드셨나요? 어떻게 하셨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주요업무보고를 할 때 생태환경과 습지에 대해서 중요성을 듣고, 그리고 마침 4월에 제주시교육지원청 장학자료 개발협의회가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모여서 이번에 주제를 무엇으로 잡을까 하다가 습지의 중요성을 다들 인식해서 습지로……. 많은 분들이 모여서 의논을 했습니다. 습지로 잡았고, 그다음에 장학자료 개발위원을 모집해서 거의 마무리 단계이고, 도교육청에서 심사를 받을 때도 전국 최초의 자료라면서 칭찬을 많이 받았고 지금은 제주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님께 감수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의숙 위원 예. 그러면 지금 행정사무감사 자료로는 요약본이 와 있는 것이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맞습니다.
●고의숙 위원 아직 완성이 되지 않은 거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예. 지금 330쪽으로 마련은 되어 있는데 감수를 받고 있어서 최종본이 아니기 때문에 위원님들께 드리지는 않았습니다.
●고의숙 위원 아, 예. 전국 최초의 자료이면서 상당한 내용의, 지금 제가 보니까 내용이 학교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아주 여러 가지 부분에서 지침이 될 만한 자료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이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올해 12월에 최종본이 나오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보낼 것이고, 물론 교육과정에도 활용이 되겠지만 학생 자료 그리고 선생님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료까지 모두 수록이 되어 있고, 그리고 그걸 조사해서 쓰기 또는 직접 장소를 찾아가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과 연계해서 사용할 것으로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국장님 그리고 교육장님 그리고 담당 과장님, 수고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아무리 좋은 자료를 만들어도 학교 교실에서 실제 활용이 되지 않는다면 그 자료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잘 만드신 다음에 이 부분이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활용이 되어서 생태환경 교육과 연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편성에 연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예, 잘 알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그다음에 한 가지만 더 질의하겠습니다.
고동현 학생안전지원과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고동현 예, 학생안전지원과장 고동현입니다.
●고의숙 위원 과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만 있는 사업 중에 화해·조정지원단 운영 사업이 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고동현 예.
●고의숙 위원 저는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워낙 범위도 넓고 담당하는 학교 수도 많다 보니까 학교폭력 관련해서 어려움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언론에도 많이 나오고 학교폭력과 관련한 여러 가지 내용들이 우려를 낳는 상황들이 좀 많은데요. 저는 화해·조정지원단이 잘 활용되면 좋겠는데, 현재 직접 실무 부서 과장님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고동현 지금 2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 학교에 51회 지원은 나갔습니다. 아무래도 외부 전문가보다는 내부 장학사님과 변호사님 이렇게 해서 지원이 많이 나간 상황입니다.
●고의숙 위원 아니, 효과는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고동현 장학사님들, 변호사님들 가서 학생도 만나고 학부모도 만나서, 학생들이 학폭위에 왔을 때 그 이후의 생활이 교육적으로도 더 힘들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면서 가급적 다음에 기회도 있으니 이번은 조금……. 향후 학교에서 가·피해 학생의 생활을 위해서라도 조금은 서로 양보하고 화해하는 게 어떻겠느냐 권하고, 그렇게 해서 수용이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고의숙 위원 수용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까, 비율적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고동현 학폭 관련해서는 51회 나갔는데 6건 빼고는 다 학교장 자체 해결 및 사안 취소 요청이 와서 6건만 심의위를 개최했습니다.
●고의숙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고동현 예.
●고의숙 위원 학교폭력심의위원회로 가기 전에 이렇게 조정을 하는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 학교 내에서 조정이 좀 어려운 상태도 지원단이 가서 조정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다리 역할도 하고 서로의 갈등을 조정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화해·조정지원단을 좀 더 확대하고 그리고 좀 더……. 전문가이긴 하지만 학교를 바라보는 시각이라든가 아니면 학부모를 만날 때라든가 조금 더 지원을 해서, 이분들이 학교를 진짜 잘 지원해서 학교폭력 사안을 미연에 조금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 앞으로 어떤 지원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고동현 지금 위원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2022년 9월 달 교육장님 오셔서 화해 조정의 필요성을 얘기하셔서 구성을 했고 2023년에 다시 구성을 했습니다. 구성원 간에 연수, 아니면 학교에 대한 공부, 학생에 대한 공부가 좀 선행이 된다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의숙 위원 과장님, 여러 어려운 업무로 수고가 많으시고요.
화해·조정지원단과 관련해서는 내년 주요업무 계획이라든가 사업 계획을 수립하실 때 좀 더 확대되고 내실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고동현 예, 잘 알겠습니다.
●고의숙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고의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대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대진 위원

앉은 김에 1분만 하겠습니다.
저는 추가질의 안 하려고 들어오려고 않으려고 했는데 정족수 부족이라고 해서 들어왔는데요. 온 김에 교육장님한테 한 가지 부탁드리려고.
아까 모국 방문 관련해서요.
제주시는 이번에 하고 있는데 작년에 제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똑같은 금액으로 예산을 지원했어요. 그런데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안 하겠다고 해서 그 예산을 다른 데 썼거든요. 지금 새로 오신 교육장님은 본 위원의 의지대로 추진을 하겠다고 하는데, 예산을 지원해 주면. 이번에 행사장에서 잠깐 만났는데 그 부분 하겠다고 하면서 아이들 비용은 교육청에서, 부모 비용은 시청에서, 이런 식으로 살짝 얘기한 것 같아서 제가 서귀포시교육장님한테 말씀드려 가지고 제주시교육지원청에 가서 벤치마킹해 와서 정확히 추진하라고 말씀드릴 테니까 교육장님이 도움을 좀 많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같이 협의하겠습니다. 벤치마킹이 아니고요. 이 사업을 하면서 교육장님하고 같이 협의하면서 올해 우리가 한 것보다 더 좋은 뭐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소통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꼭 그래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예.
●김대진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김대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정이운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이운 위원

정이운 위원입니다.
교육지원국장님, 아까 존경하는 고의숙 위원님이 습지에 대해서 장학자료를 개발한다고 했는데 몇 퍼센트 진척이 됐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거의 99% 됐다고……. 왜냐하면 지금 감수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님께 보내서 감수를 받고 있고, 감수를 받은 다음에 다시 몇 번의 협의회를 거쳐서 12월에 최종본이 나올 예정입니다.
●정이운 위원 제가 질의를 하는 이유는 어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가니까 습지에 관련된 자료를 만들면서 (손수건을 들어 보이며) 이렇게 손수건을 하나 주던데 여기에서는 제주도 전체의 습지를 소개하고 그다음에 지역 특성에 맞게 습지에 대해서 하는데, 여기는 제주도 전체에 대한 건 없고 람사르 습지도 제주도에 있는 게 다 안 나오고 육지에 있는 것이 나와 있는데 조금 수정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그렇지 않아도 여러 가지 그런 협의가 있었고, 그래서 제주대학교에 감수를 보냈고 감수가 끝난 다음에 또 몇 차례의 협의를 거치고 수정·보완돼서 12월에 최종본이 나올 예정입니다.
●정이운 위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자료를 한번 받아보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안명숙 예, 받았습니다.
●정이운 위원 학교지원센터장님, 잠시만…….
긴장하지 마십시오.
아까 김황국 위원님이 10개 업무 말고 추가로 지원할 용의가 없느냐 하니까 추가로 하겠다고 했는데, 일선 학교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업무 중의 하나가 현장체험학습입니다.
지금 노란버스 문제는 잘 해결됐는데 그래도 학교에서 현장학습계획 세우고 버스를 임차해서 갔다 오고, 예산 집행하고 정산하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그래서 육지의 일부 학교들은 현장체험학습 보이콧하고 있는데 제주시 관내 학교의 현황을 파악해서 혹시 이런 업무도 지원할 생각이 있으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입니다.
현장체험학습 관련해서는 2022년도에 숙박비까지 일괄 전부 저희가 해 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선생님들이 회계 부분이 너무 복잡하다. 학교회계와 저희 교특이 엇갈리고 수익자 부담이 같이 겹치면서 너무 복잡해서 이런 거는 좀 없앴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그 부분은 뺐고, 현장체험학습 차량 용역 계약 같은 거는 저희가 용역 계약 컨설팅으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예.
●정이운 위원 앞으로 일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서 혹시 필요하다고 하면 지원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변선희 예, 알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감사합니다.
그다음에 김찬호 교육장님, 과대학교 보건교사 배치 문제에 대해서 존경하는 강동우 위원님이 질의했는데, 영양교사 추가 배치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아무튼 지역 내에 보건, 영양……. 제가 학교 방문해서 급식소에 항상 갑니다. 급식소에 가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데, 고생하는 거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것도 같이 저희들이 검토를 해서 고민을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과대학교 영양교사들 의견을 들어보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고민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그다음에는 IB 학교에 대해서 제가 질의를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제주시교육지원청 관내는 딱 한 학교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그렇습니다. 북초.
●정이운 위원 초등학교 하나. 이 학생들이 6년 동안 IB 교육을 받다가 나중에 중학교 가게 되면 여기도 다 흩어져 버리지 않습니까? 혹시 뭐 대안이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물론 IB 학교 지정은 PYP든 MYP든 DP든 일단 학교 구성원들과 소통해 갖고 동의를 전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교육청 정책으로 가는 것도 있겠습니다마는 일단 구성원들이 원해야 해서……. 다만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제주시에 초등학교 하나인데 이 학생들이 졸업 후에 가게 되면 연계가 돼야 될 것 아니냐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를 하긴 합니다.
●정이운 위원 원도심 간에 중학교가 있으니까 의견 수렴을 해 가지고 연계가 될 수 있도록 검토 부탁드립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원도심 학교에 사실상 초등학교만이 아니라 중학교 2개가 있는데, 그중의 한 학교는 특히 굉장히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 운영의 탈바꿈을 위해서는 IB만이 아니라 다른 거든 뭐든 고민을 많이 해야 될 것 같아서 학교를 방문해서 구성원들과 대화도 제가 나누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음에 학교 운동부 도외 전출 문제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는데, 지금 제주시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 혹시 타도로 전출하는 학생 통계는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제가 확인을 했습니다.
●정이운 위원 몇 명쯤 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최근 3년에 초등학생인 경우에는 6명, 그다음 12명, 24명 이와 같은 식으로 아무튼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정이운 위원 운동 종목은 주로 어떤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운동 종목은 교기인 경우에 초등학교 15개 학교에 교기가 11종목입니다. 그다음 중학교는 15개 학교에 ― 우리 관내입니다 ― 종목은 19개로 파악을 했습니다. 다양합니다마는 위원님이 말씀하는 타 시도로 가버리는 것은 연계가 안 돼서 가는 것도 있고. 또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부모님들의 생각의 차이 때문에 가는 것도 있고 해서, 아무튼 염려하시는 거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없는 학교는 교기 창단에도 좀 신경을 쓸 수 있도록 말씀도 드리고.
예를 들면 탁구 같은 것은 옛날은 신촌과 오라가 있어서 제주시 지역에서 같이 선의의 경쟁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신촌이 없어지다 보니까 오라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번에 서귀포에 창단돼서 선의의 경쟁도 하고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식으로 교기 창단에도 신경 쓰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혹시 무용 관련으로 빠져나가는 인원수 파악된 거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빠졌습니다.
●정이운 위원 제주도교육청에서도 앞으로 무용 관련 영재교육을 하든 아니면 체육고 신설이나 재배치할 때 무용과도 검토를 해야 될 건데, 교육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예술고등학교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와 같은 것이 실제 현실화돼 가면 이와 같은 것도 자연적으로 해소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고민 많이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마지막으로 시설 관련 하나 질의를 하겠습니다.
우리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 중에서 건물이 D등급 받은 학교 알고 계시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한 학교 있습니다.
●정이운 위원 엄청나게 학급 수가 많은데 이런 학교를 앞으로 개축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될 것 같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요즘 국가적으로 하는 그린스마트 쪽으로 가면 좋겠습니다마는 이것도 학교 구성원들의 어떤 절차를 거쳐야 되는데, 우리 지원청에서 적극 학교의 의견이라든가 지원청의 의견 해서 본청과 소통을 하면서 가능한 한 해소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정이운 위원 교실이 한두 개면 그냥 이동식 교실이라도 설치하면 되는데 교실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그게 곤란하니까 전체 건물을 다른 쪽으로 지어놓고 뜯는 방법으로 추진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고 예산 절감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걸 개축이라고 합니다.
●정이운 위원 개축이죠, 그거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개축입니다.
●정이운 위원 C등급인 학교도 장전초라든지 한림초라든지 그다음에 오현중학교가 있는데, 이런 학교들도 다 같은 상황인데 앞으로 개축을 할 때 어떻게 할 것인지도 검토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장기적인 계획에 전부 있었습니다, 그와 같은 것들을 확인해 보니까.
●정이운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정이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질의 하실 위원님.
(강동우 위원 발언신청)
예, 강동우 위원님.

○강동우 위원

친정집에 오다 보니까 좀 물어볼 게 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416회 제1차 교육위원회가 지난 5월 12일 날 있었거든요. 거기에서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장 재배치 또는 재건축에 대한 질의를 교육장님께 드렸습니다.
내년도 교육재정이 조금 어려운 입장인데 지금 이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행정사무감사니까 행정 쪽에 한번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어느 정도 진척돼 있고 어떻게 할 계획이신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때 답변한 것은 다시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다만 내년에 사전기획으로 하려고 해 갖고 예산도 잡고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예산을 편성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다른 학교도 있습니다만 그 학교를 염두에 둬서 예산 편성을 올렸습니다.
●강동우 위원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했기 때문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맞습니다. 학교 현장에 가서 전부 확인하고 했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리고 또 하나는, 존경하는 오승식 위원님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서 지난 3월 8일 날 개정이 됐거든요. 제12조(지역교육행정협의회의 설치 등)에나와 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제주시교육지원청인 경우는 제주시청과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 규정이 8월 30일 날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강동우 위원 제정이 됐는데 정기회의는 1년에 한 번 하도록 돼 있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규정에는 그렇게 돼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돼 있고, 본예산 편성 전에 하도록 한다.
언제쯤 할 예정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결론적으로 이 제정을 하기까지 굉장히 많은 절차를 거쳤습니다. 시장님과의 간담회도 두 번 했고, 실무진 협의회, 국·과장 회의 등 네 번 거쳐서 지금 단계로 왔는데요. 지금 단계에서는 양쪽에서의 안건 발굴로 인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장님도 내년에 임기가 끝나고 저도 끝납니다. 아무튼 기관장이 바뀌더라도 계속해서 지속 가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안건들을 좀 많이 발굴해서 하자고 하다 보니까 조금 늦어지는데, 아무튼 11월·12월 내로 행정협의회는 일단 올해 시작은 하겠습니다.
●강동우 위원 아니, 여기 분명히 제6조(회의)에 “정기회의는 본예산 편성 전으로 한다.” 딱 돼 있거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건 최종적으로 협의회를…….
●강동우 위원 이달 중으로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이 규정상으로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해석의 나름입니다마는 지금 조직이 안 돼 있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강동우 위원 좀 서둘러야 될 것 같은데, 조례로 돼 있으면 교육청과 시청이 서로 관심을 갖고……. 그럼 뭐 하러 조례를 제정합니까?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은데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아무튼…….
●강동우 위원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요, 추진 현황을 보니까 8월 30일 날 제주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었네요. 주로 어떤 얘기를 나눴습니까? 간략하게 얘기해 주십시오, 간단하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아까 말씀드린 거를 나눴습니다.
●강동우 위원 그렇습니까?
지난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이 있었습니다. 아마 모니터링을 했을 줄로 아는데요. 거기에서 김광수 교육감님이 학교 수영장 개방을 두 곳 한다라고 얘기가 있었어요. 답변을 했어요. 저희들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그런 내용을 들었는데, 또 그저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 의원님이 제주시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시에 수영장 개방을 어디 할 거냐 질의한 것 같아요. 실명이 거론됐거든요. 신제주초등학교, 아라중학교 체육관을 개방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면 교육장님은 이 학교에 대해서 관리, 지휘 권한이 있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렇습니다.
●강동우 위원 사전에 이 내용을 인지하셨습니까,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그 학교 2개는 제가 섭외를 했습니다.
●강동우 위원 섭외하기 이전에 교육감님한테도 보고가 된 거예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 말씀드리고. 시장님하고 간담회 할 적에 시장님이 수영장 개방 건에 대해서 말씀하셔서 “일단 잘 알겠습니다.” 해서 본청 체육건강과하고 협의를 한 다음에 교육감한테 말씀드려서, 그러면 시범적으로 제주시 관내에 한두 개 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 해서 두 학교를 제가 교장 선생님 만나서, 만약에…….
●강동우 위원 학교 교장 선생님하고도 얘기가 된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교장 선생님하고 제가 전부 만나서…….
●강동우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예.
●강동우 위원 교장 선생님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그겁니다, 관리. 학교에서 운영하는 시간…….
●강동우 위원 답변을 확실하게 해 주셔야 돼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예. 그러니까 모든 인력……. 관리 인력, 안전요원, 거기 하는 인력을 시청에서 예산만 보내서는 안 되고, 예산 보내는 게 아니라 인력을 전부 채용해서 와서 하면 공간은 얼마든지 개방하겠다.
●강동우 위원 교장 선생님들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예예.
●강동우 위원 잘 알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강동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질의 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발언신청 하는 위원 없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기에 앞서서 제가 오늘 오전에 잠시 다문화 가족의 봉사활동 현장을 찾았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모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마침 육지부에서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을 나온 아이들이 식당에 들어와서 삼삼오오 식탁에 앉아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런데 주문한 식사가 나오기 전에 선생님께서 일일이……. 반찬은 셀프였습니다. 셀프 반찬을 인솔교사 선생님께서 일일이 조그마한 종지에다가 담아서 아이들이 있는 데로 가져가는 것을 봤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한 가지는 ‘선생님은 아이들을 섬기는 참 좋은 선생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선생님이 현장학습 나오셔 가지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거를 왜 가르쳐주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요즘 가뜩이나 교권보호와 학생 인권보호 이런 부분들을 강조하는 이 시점에서 생각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두 가지를 놓고 봤을 때 저희가 어떤 선택을 해야 되는지, 그렇지만 결론적으로는 첫 번째든 두 번째든 섬김을 받고 있는 아이들은 ‘우리 선생님이 참 존경스럽다.’라는 그런 마음, 또 선생님이 그 반찬을 직접 갖다 줬을 때 ‘우리 선생님 참 감사하구나.’라는 마음이 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 현장에 나가실 때 선생님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아이들한테 유익한 교육을 심어줄 수 있는 그런 선생님들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각별한 노력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찬호 교육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정책 대안을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고 업무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월 20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지난 12일에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계속하여 실시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양홍식

이상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