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2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계속되는 의사일정에 수고가 많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 및 조례안 안건 심사를 하고, 오후 2시부터는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15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자료 요구 없습니까?
없으면 주요업무 보고순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김광수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오대익 예.
●김광수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원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 소개 혹시 있는지?
예를 들어서 자연공작 하면 자연공작이 뭐하는 것이다 설명해 놓은 것이 있는지? 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서가 필요해서요. 나와 있습니까?
(「나와 있습니다.」 하는 직원 있음)
있으면 주십시오.
(홍경희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대익 홍경희 위원님.
●홍경희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관련해서, 거기에서 훈련받은 학생 수와 포상을 받은―탐험활동―결과 좀 부탁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러면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안녕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와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교육위원님들의 노고에 먼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바쁘신 일정 가운데도 주요업무 보고에 참석해 주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오대익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이 항상 우리 문화원의 활동에 관심과 도움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2015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지도·조언을 주시면 우리 문화원의 발전을 위한 시금석으로 삼겠습니다.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서귀포학생문화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강창우 기획부장입니다.
오경주 도서관운영부장입니다.
양지승 수련부장입니다.
현창선 총무부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서귀포학생문화원의 2015년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 교육의 기본방향, 운영중점 추진계획, 그리고 운영지표의 달성을 위한 지원사업 순입니다.
주요업무 보고자료 7쪽, 일반현황입니다.
연혁을 말씀드리면 1993년 서귀포푸른학생의집으로 개관하여 1996년 서귀포도서관을 통합, 서귀포학생문화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998년에는 제주학생야영수련원을 본원에 통합하였고, 2012년에 예술영재교육원으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조직 및 직원현황은 2015년 1월 현재 4개 부서에 정원보다 1명이 부족한 2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보고자료 8쪽과 9쪽의 주요 시설현황과 예산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고자료 14쪽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운영의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에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으로 건강한 청소년 육성”이라는 운영지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마련하자, 맞이하자, 감동주자!”라는 운영표방을 바탕으로 4대 운영중점 추진계획을 비롯한 우리 원 운영지표 달성을 위한 4개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겠습니다.
보고자료 17쪽, 2015년도 운영중점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기획부 사업입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하여 배려와 나눔의 문화·예술 초청공연은 문화·예술 소외지인 서귀포시지역에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과 지역 예술·문화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전문 공연단 초청공연을 연 4회 운영할 계획입니다.
보고자료 18쪽, 창의·인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실 운영은 주 5일 수업에 따른 여가활용 및 교육기회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방학 중 문화·예술교실과 상·하반기 토요예술·문화교실 23개 강좌,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실 10개 강좌, 총 33개 강좌와 청소년 앙상블 4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실 사업은 우리 문화원과 원거리에 위치한 읍·면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지도강사를 마련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했지만 호응도가 좋아서 6개교에서 올해는 10개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꿈을 실현하는 평생학습관 운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실현을 위하여 평생교육 프로그램 5개 강좌를 운영하고, 나눔동아리교실 6개의 동아리활동을 지원하여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도서관운영부 사업입니다.
보고자료 21쪽, 행복한 미래를 여는 도서관 운영을 위하여 독서 활성화를 위한 자료 확보 사업으로 정기도서와 이용자 희망도서를 연중 구입하고,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문화도서, 점자 큰 글자 도서를 확보하며, 또한 교과 연계도서도 구입하여 학생들의 교과 학습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보고자료 22쪽입니다.
배려하고 소통하는 도서관 운영 사업으로 야영수련 사용자를 위한 별빛도서관을 야영장에 설치 운영하고, 낮 시간대 자료 이용이 어려운 자를 위해 자료실 개관시간 연장과 열람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매주 월요일 휴관일 중에서도 2·4주 월요일은 열람실을 개방하여 쉽게 찾는 도서관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즐기면서 배우는 독서활동으로 흥미로운 방식의 책 읽기 프로그램인 어린이 동화구연교실, 생각 쑥쑥 동화 듣기 교실, 꿈을 키우는 독서캠프를 운영하여 어릴 때부터 독서습관 형성에 노력할 것입니다.
보고자료 24쪽입니다.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교육으로 초등 독서·논술교실, 창의적 글쓰기교실, 자기주도학습교실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창의력 증진 및 종합적 사고력 형성에 기여하겠습니다.
행복을 나누는 독서문화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제주역사교육과 다양한 문화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래놀이교실, 제주어로 하는 동화구연교실, 다문화 동화놀이교실, 그리고 제주역사문화교실을 운영하여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해 나가겠습니다.
보고자료 26쪽, 모두가 참여하는 독서문화교실로 3개의 독서동아리와 야외 학습교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독서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수련부 사업입니다.
보고자료 27쪽과 28쪽입니다.
자연 속 꿈을 키우는 수련활동을 위하여 학교 및 동아리, 청소년단체 야영수련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 자연친화 프로그램, 전통문화 프로그램, 안전교육 프로그램, 단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한 심신단련과 공동체의식 함양, 배려하는 자세 확립에 기여하겠습니다.
보고자료 29쪽, 1월부터 3월에는 찾아가는 생활수련 안전체험교육으로 도내 농어촌 작은 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상황 대처요령, 심폐소생술교육, 소원통 만들기, 매듭법, 원목블럭 쌓기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보고자료 30쪽과 31쪽입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운영으로 리더십 프로그램, 체험활동, 자연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 리더십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사업으로 야외 모험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탐험활동을 통한 모험심과 탐구심 배양, 설영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함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두 가지 사업은 학생부 기재를 통하여 상급 학교 진학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임을 말씀드립니다.
보고자료 32쪽입니다.
야영수련활동 지원 및 역량강화 사업으로 야영수련 길라잡이와 홍보 리플릿을 제작하여 학기 초에 각급 학교 및 청소년단체에 배부하여 야영수련활동을 지원하고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연수 등 직원 역량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보고자료 34쪽과 35쪽입니다.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예술영재교육으로 미술·음악영재교육원 운영으로 미술과 음악 2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상자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으로 과목별 20명이며, 연간 160시간 이상 심화학습, 영재캠프, 작품 전시회 및 종합발표회를 통하여 자아실현 및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인재 육성에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보고자료 39쪽입니다.
우리 문화원 운영지표인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으로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달성하기 위한 지원사업 네 가지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초등학교 4·5·6학년 96명을 대상으로 하여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걸쳐 연 2회 실시하는 초등 토론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토론의 원리와 방법 특강, 토론 단계별 실습, 실제 토론 등을 통하여 논리적 표현력 신장을 비롯한 비판적 사고와 수용적 태도의 학습을 지원하겠습니다.
보고자료 40쪽입니다.
둘째, 책 읽는 제주 만들기 운동 전개를 위해 학생·일반·가족 독서마라톤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배려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협동체험 프로그램, 지역탐방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방학 중에 전개하여 긍정적 자아정체감 형성으로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겠습니다.
보고자료 41쪽입니다.
넷째, 다우렁 다혼디 배우는 제주어교육 사업으로 제주어 말하기 3분 타임제, 제주어로 하는 동화구연교실, 도전! 제주어 사랑 골든벨 운영으로 제주어 전승 보전에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이 사업은 기획부, 도서관운영부, 야영수련부에서 개별 운영하는 지원사업과 달리 우리 문화원 3개 부서에서 통합 운영하게 될 신규 사업입니다.
보고자료 43쪽부터 45쪽까지에 있는 도의회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별 조치결과는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외 추가로 전년도에는 우리 문화원이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위상을 높인 한 해였습니다.
이상으로 2015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이안열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제주도서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교육위원회 오대익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우리 도서관의 주요업무에 대하여 보고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시는 여러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우리 도서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병호 자료지원부장입니다.
오정자 총무부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5년도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첫째 일반현황, 둘째 도서관 운영의 기본방향, 셋째 201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넷째 중점사업, 끝으로 2014년 주요업무 추진성과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고서 3쪽입니다.
연혁을 말씀드리면 1957년 11월 1일 청암(晴岩) 박종실 선생으로부터 도서관 시설을 기부체납 받아 제주시 삼도동에서 제주도립도서관을 개관하였으며, 1996년 1월 현 위치로 이설하면서 명칭도 제주도서관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우리 도서관의 조직은 자료지원부와 총무부로 구성되어 있고, 직원현황은 현원 21명으로 사서 8급 1명이 결원된 상태입니다.
예상규모는 도서관 운영지원비를 포함하여 총 6억 2,267만 7,000원이 되고 있습니다.
5쪽의 시설현황은, 4개의 열람실과 5개의 자료실 등이 있으며, 열람석 513석과 그 외의 강당 등 80석을 포함하여 총 593석을 갖추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6쪽의 장서 보유현황입니다.
2015년 1월 1일 기준 일반도서는 17만 2,126권, 어린이도서는 6만 2,950권으로 총 23만 5,076권입니다. 비도서자료는 전자책 등을 포함하여 총 1만 8,824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7쪽의 이용현황은 지난해 연간 이용자 수가 38만 850명으로 1일 평균 1,14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자료 이용 책 수는 34만 7,297권으로 1일 평균 1,040권이 대출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8쪽의 제주도서관 운영의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5년도에도 이용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운영지표를 “책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곳, 행복을 여는 도서관”으로 정하였으며, 이용자들이 다시 찾는 도서관이 되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운영목표는, 첫째 이용자 중심의 정보자료 제공, 둘째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 강화, 셋째 참여하고 소통하는 평생교육 활성화, 넷째 배려하고 협력하는 열린도서관 운영으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찾아가는 사회적 배려계층 독서교육 지원을 중점사업으로 정하여 이를 실천하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9쪽의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이용자 중심의 정보자료 제공입니다. 최신 정보자료 확충을 위하여 금년도에도 이용자 희망도서와 신간도서,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다문화·장애인도서 등 다양한 자료를 구입하고, 이용자 중심으로 지식·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도서관 홈페이지와 문자 전송 서비스 등을 통하여 도서관 행사를 안내하고 있으며, 1개의 통합도서회원증으로 도교육청 산하 6개 도서관에서 대출한 자료는 6개 도서관 어디에서나 반납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독서 취약계층 도서 택배 서비스를 위하여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제주시 내 동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직원이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대출하는 서비스도 계속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둘째로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 강화입니다. 먼저 11쪽의 독서교실 운영입니다. 독서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소질 및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겨울방학 기간에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하였고, 여름방학 기간에는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12쪽의 책 속에서 찾는 제주입니다. 제주의 역사·문화 및 자연환경 등을 주제로 한 독서활동을 통하여 제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월에 8회 운영하였으며, 하반기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책세상으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주5일수업제 시행에 따라 주말에도 어린이들에게 독서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학습의 연속성을 지원하고, 어린이자료실 이용자들에게 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체험 등 책세상으로 떠나는 여행을 연 2회 운영하겠습니다.
14쪽의 독서동아리 운영입니다. 책을 매개로 한 토론문화 활성화와 독서 활성화를 전개하고자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성인들로 구성되는 계층별 독서동아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이어서 청소년 제주어교실입니다. 청소년들에게 생활 속에서의 제주어를 배우고 익히도록 하여 제주어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제주어교실도 운영하겠습니다.
16쪽의 청소년 리더십교실은 보고서의 내용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제34회 제주 학생 독서상 공모입니다.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주 학생 독서상을 공모함으로써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및 표현력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18쪽의 청소년 글쓰기교실과 19쪽의 책마음 치료교실은 보고서의 내용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셋째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평생학습 활성화 내용입니다. 먼저 20쪽의 학부모 동화구연교실입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의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학부모 동화구연교실을 연 2회 운영하겠습니다.
참고로 지난해와 지지난해에 동화구연 수강생들이―제14회와 제15회―제주색동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 참가하여 각각 다섯 분이 대상과 금상·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린 바도 있습니다.
21쪽의 제51회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 운영사항은 보고서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2쪽의 제36회 제주도민 독후감 공모입니다. 매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와 글쓰기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책 읽는 제주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제주도민 독후감을 지속적으로 공모해 나가겠습니다.
이어서 수필 창작교실입니다. 수필에 관한 이론과 실기 지도를 통하여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자기개발 및 독서생활을 유도하기 위하여 수필창작교실을 운영하겠고, 24쪽의 시낭송교실입니다. 학생·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시낭송을 통하여 정서를 순화하고 자아성취감과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행복한 시낭송교실도 운영하겠습니다.
다음은 넷째, 배려하고 협력하는 열린도서관 운영입니다. 이용자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열람실과 어린이자료실의 야간 개관시간을 정규시간보다 한 시간 연장하고,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은 네 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26쪽의 우리 도서관 중점사업인 찾아가는 사회적 배려계층 독서교육 지원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도 중점 추진사업은 특수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의 사회적 배려계층에게도 다양한 독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다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하였습니다.
이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제주시 소재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친근감과 정서적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하고, 동화구연을 통하여 자신감 향상과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꿈이 있는 동화구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둘째, 제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고전문학을 주제로 한 독서활동을 통하여 고전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어린이들의 사고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어린이 고전교실을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제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만화인문학을 통하여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도록 하기 위하여 청소년 만화인문학교실도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29쪽부터 34쪽까지의 2014년 주요업무 추진성과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보고서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요업무 보고내용 중 미흡하거나 개선할 사항에 대해서 아낌없이 지적하여 주시면 이를 적극 반영하여 최고의 서비스로 어느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열린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도서관의 2015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이승헌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성실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강시백 위원 발언신청)
강시백 위원님.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수고하십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장님, 열심히 하셔서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는 제주도교육청 기관별 평가 세 분야에서 우수 받았습니까? 어떤 분야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성과관리에서 직속기관 최우수 받았고, 홍보 마일리지에 직속기관 최우수 받았고, 교육행정 서비스에서 우수기관으로 받았습니다.
●강시백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성과금도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성과금도…….
●강시백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 교직원 여러분들이 상당히 열심히 한 해 동안 제주 학생을 위해서 봉사하고 준비해서 도교육청 직속기관 평가 세 분야에서 잘했다는 칭찬을 받아서 원장님, 진짜 기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감사합니다.
●강시백 위원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하나 딱 느낌이 와 닿는 것이 14쪽에 학생문화원의 기본방향에 보면 운영표방, 이거 새롭게 만든 겁니까, 지금까지 계속해 온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이번에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강시백 위원 누구 아이디어인지는 몰라도 참 좋습니다. “마련하자, 맞이하자, 감동주자!” 학생과 일반인을 상대로 직속기관의 운영표방, 표어 이런 것들이 아주―뭐라고 합니까―의미 있게, 적절하게 기관에 맞게 만든 표방이다. 아마 이런 노력들이 있었기에 제주도교육청 직속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마련하자”, 준비성이 뛰어난 거죠. 준비를 잘하겠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죄송합니다. 운영지표는 이번에 새로 만들었고 운영표방은 이어온 것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습니까? 너무 좋습니다.
제가 새로 마련한 건지, 안 한 건지 잘 몰라서 물었습니다마는, “맞이하자”, 개방성·수용성이 뛰어나고요. “감동주자”, 좋습니다.
다음 구체적으로 질의를 드리면, 이것도 좋은 말씀인데, 제주도교육청에서부터 제주도 학생들의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해서 제주어교육을 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안들 또는 대안이 제시된 것이 없는데, 제가 이걸 관심 있게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학교에서도 마땅히 제주어를 배울 기회가 없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있지만 구체화시켜서 하는 경우가 없는데, 딱 눈에 띄는 것이 42쪽 “다우렁 다디 배우는 제주어교육”에 보면 이런 거 있어요, 추진계획에 보니까. “제주어 말하기 3분 타임제”, 이거 어떻게 하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저희들은 올해 제주도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키워주고 제주어를 많이 사용하기 위해서, 우리 문화·예술교실 23개 강좌가 있습니다. 토요일·방학 중 하는데, 제주도교육청에서 올해 제주어교육 자료로 인성덕목을 배우는 제주어 자료 책이 나왔습니다. (자료 제시) 이건데 이것을 활용해 보자 해서 각 강좌마다 시작하기 전 3분, 끝나기 전 3분 해서 여기에서 한 덕목씩 매일 아이들이 같이 읽어보고 실천해 보는 것을 추진하도록 하고, 수련부에서는 제주어 골든벨을 학생들에게 하고, 도서관운영부에서는 동화구연을, 이번에는 제주어로 하는 동화구연을 해서 3개 부서에서 함께 제주어 전승 보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아주 좋은데, 그렇다면 프로그램 진행하기 전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기획부에서는 진행하기 전, 끝. 그러니까 한마디 하면 그거를 배우고 끝났을 때…….
●강시백 위원 한마디 제주말로 하는 겁니까? 제주말을 가르쳐 주는 것?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강시백 위원 제주말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여기에 있는 인성덕목별로 나오는 것을 활용해서…….
●강시백 위원 예, 그걸 활용해서 제주말 하기 시간이네요, 한마디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한마디 실천하고, 시작과 끝. 다음 날 오면 전날 것 한번 해 보고.
●강시백 위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어 말하기 3분 타임제.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렇게 아이디어를 내는지 공감이 갑니다마는 이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좌를 시작하기 전 3분, 끝나기 전 3분 이렇게 해서 제주어에 관련된 속담, 또는 인성덕목들을 끌어 들여서 제주어 말하기를 자연스럽게 가르치는 부분, 아주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질의드리겠습니다. 지난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사항인데, 두 가지입니다. 도서관 분리 독립. 그다음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 상당히 문제가 많아서 우리가 문제점으로 지적했고 도교육청에 검토의견서 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는데 나온 것 보니까 전부 다 부정적입니다.
원장님, 왜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도서관 분리에 대해서는 부정적이 아니라 이번에 도교육청 마지막 진단에서 중·장기적으로 분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관련 부서에 공문을 협조했고, 중·장기적으로 분리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대강당 문제는 저희들도 시설과에 공문도 보내고 와서 확인도 하는데 옛날 마당식 구조를 뜯어고치려면 건물 전체에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뜯어고치기는 어렵고 다른 데 지어야 된다고 해서 불가로 돼 있습니다. 시설에 대해서는 제가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강시백 위원 그런 이유로……. 그러면 이 두 가지는 전부 다, 첫 번째 도서관 분리는 중·장기, 그다음 대강당 수리 보전은 장기, 아니면 아예 대책 없음, 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거기서 수리는 어렵고, 거기서 고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강시백 위원 원장님, 올해 얼마 안 남지 않았습니까? 퇴임이 얼마 안 남았죠? 서귀포 도순동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이 사업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정열을 받쳐서 한번 해 보십시오. 왜 안 됩니까? 문제는 관심과 돈입니다. 그런데 구조 변경 어쩌고저쩌고 이유들 많은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얼마든지 가능해요. 무엇 때문이냐? 재원 조달과 투입하려는 의지가 없는 겁니다. 관심이 없어요.
도서관 분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행정조직개편안에서 이걸 그냥 손 놓고 있거든요. 중·장기면 언제입니까? 중기는 언제예요? 3～4년. 그러면 이번 교육감 임기 내에는 안 하겠다는 소리입니다.
원장님이 이 두 가지 과제를 재임기간 동안 적극 어필해서 의지를 발휘해서 첫 발자국, 여러 가지 단계가 있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뛰어 주실 것을 지역구 의원으로서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도교육청과 적극 협의해 보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 정도의 답이 나올 겁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시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성균 위원 발언신청)
강성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성균 위원
강성균 위원입니다.
금방 존경하는 강시백 위원님께서 질의하셔서, 중·장기적 계획 얘기가 나왔는데 오늘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양쪽의 공무원들 오셔서, 제가 이런저런 보고서라든가 연구결과 이런 것들을 관심 있게 자주―다른 사회 분야들도―보는데 재미있는 게 있습니다, 중·장기계획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모든 행정기관에서 내놓는 단기계획, 중기계획, 장기계획. 이루어질 수 있는 80% 이상이 지금과 같이 업무보고에 나와 있는 내용이라고 그럽니다, 1년 단위. 재미있는 결과가 뭐냐? 2년 넘게, 소위 중·장기계획이라고 해서 중기 이상으로 계획되어 있고 나와 있는 얘기는 그것이 실현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희박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제주도교육청 관내 행정기관, 교육기관은―제가 앞으로 매일 그 얘기를 하겠습니다―중·장기라는 말은 쓰지 말자. 2016년이면 ’16년, 2018년이면 ’18년 구체적으로 제시해서 인계사항이 되어야 이루어지지 “중·장기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는 그때 대답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서가 있습니다. 하나의 질의는 끝났습니다.
도서관, 사실 제주도서관으로 어떤 형태로든 통합이 되어서 관리가 되어야 합니다. 왜 그런고 하면 시대적 요구입니다. 민간 도서관, 또 학교 도서관들과 네트워크 형성이 꼭 필요해요.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어야 하고 또 하고 있는 기능들의 일원화, 이런 것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과거 관리만을 위해서 있었던 시대는 지났다.
지금 제주시교육지원청이 관리하는 도서관, 또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이 하고 있는 이런 것들은 과거 도서관이 맨 처음 생길 때 관리만을 위해서 소속이 그렇게 되어 있다 이런 얘기죠. 그런데 지금은 제주도서관 도서관장의 직급이 상향되었습니다, 상당히 높은 직급으로. 서기관으로 상향되었잖아요. 그런데 그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어요. 왜? 교육청이 그 역할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도서관의 관리체계는, 구조는 그대로 돼 있는데 그것만 상향시켰다 이거죠. 그래서 앞으로 원장님도, 제주도서관장님도 이런 데 의식을 갖고 도서관 관리체계를 계획해야 한다는 데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꼭 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지금 도서관 네트워크의 경우는 잘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어떤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다른 도서관들과 제주도교육청 도서관들과도 하고 있고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을 중심으로 해서 같이 회의에도 참석하고…….
●강성균 위원 요즘 컴퓨터로 온라인화 되었으니까 다 되겠죠. 예를 들면 서귀포고등학교의 도서관이 잘되어 있어요. 거기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는 것, 가까이 있으니까 잘 알고 계시나요? 모르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저희들 학교 도서관과는 네트워크가 안 되고…….
●강성균 위원 바로 그거죠. 일반 도서관과 네트워크하면 뭐합니까? 우리는 아이들을 위한 것인데. 그렇지 않아요? 구체적인 어느 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는가, 그걸 이쪽에서 알아야 그것과 연계해서 지속적으로 할 것, 학교에서만 할 것, 학교에서 모자란 부분은 우리가 할 것, 이런 것들이 계획된다 이런 얘기죠. 지금 그런 게 안 되어 있다.
그러니까 아이들을 위한 것인데 제주도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어떻게 보면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봐야 돼요, 대상 학생이 워낙 극소수이기 때문에. 그래서 도서관 문제는 앞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다. 중·장기 말고, 앞으로는 몇 년도에 출발해서 갈 것이다, 이런 계획으로 원장님도 생각을 가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도서관 때문에 시간이 많이 갔네요.
다음은 수련 문제인데, 서귀포학생문화원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 중에 하나가 학생 수련입니다, 야영수련장의 문제. 그런데 여러 가지 얘기가 있습니다. 탐라교육원 수련부와 통합해서 탐라교육원이 프로그램이든 인력이든 운영이든 다 관리를 해야 된다는 의견이 상당 부분 있고, 그렇지 않다 그대로 두고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소속으로 야영수련장에 적극, 학생들 야영수련만을 중심으로 수련활동을 해야 된다는 부분이 있거든요, 양쪽으로.
제가 오늘 하나 질의라기보다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건 앞으로도 상당한 논란이 필요합니다. 오늘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은데, 야영수련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는 지도자가 가장 중요해요. 어떤 사람들이 수련활동을 지도하고 있는가? 그런데 지금 수련 관련하시는 양 부장님 보니까 혼자 동분서주하시더라고요, 1년 내내. 맨날 프로그램 혼자 고민하시고 전국 자료 다 모아서 하시고. 그 점에 대해서는 양 부장님을 정말 격려하고 칭찬해 드리고 싶고 정말 열심히 하시는데, 그런데 이게 혼자 해서 될 일이 아니거든요. 정말 전문가가 필요해요. 탐라교육원 수련부는 형편없이 인력이 모자라고, 서귀포 야영수련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장님께서 수련 지도자들의 인력문제, 그리고 지금 가지고 있는 분들의 전문성의 문제에 대해서 말씀해 보십시오. 인력이 모자라다, 충분하다. 지금 있는 분들의 수련지도 능력의 문제가 그 정도면 충분하다 아니다, 연수를 좀 더 해야 된다, 능력을 좀 더 갖춰야 된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지금 현재 수련부에는 정원보다 전문 수련지도사가 한 명 부족한 상태입니다. 2년 연속 부족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에 자주 인원을 보충해 달라고 건의도 했고, 아마 보충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련지도사들의 전문경력에 대한 부분은 수련지도사가 세 분 있는데 그분들이 연수도 받으면서 쌓아가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능력을 갖춰 가고 있다. 그런데 인력은 2년 동안 부족하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현재 정원보다 1명 부족한 상태입니다.
●강성균 위원 이게 문제예요. 교육활동이라고 하는 것은 학교 단위, 좀 더 크게 보면 1년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2년 동안이나 인력을 왜 확보를 안 했느냐 이거죠. 교육청이 안 해 준 것입니까? 안 해 준 것이겠죠. 그렇지 않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그래서 이번 1월 달에 대책으로 수습 공무원 한 분이 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인력 보충이…….
●강성균 위원 또 그게 문제입니다. 인력이 모자라다고 하니까 사람 숫자만 채워 주는 거예요. 교육에 아이들이 없어요. 아이들을 전제로 하면 수습을 보내면 안 되고 전문가를 보내 줘야 하는데, 인력이 모자라다고 추궁하면 머리 숫자만 채우는 거예요. 원장님, 그게 아이들을 전제로 한 게 아니잖아요.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아마 전문 경력사를 보내 줄 거라고, 준비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몇 번 건의를 했기 때문에…….
●강성균 위원 지금 확답은 못 받고 원장님의 기대입니다. 사실 제가 원장님한테 드릴 말씀도 아닌데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현장에서도 부족합니다.
●강성균 위원 올해 서귀포학생문화원, 특히 야영수련장 수련을 통해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인력의 문제는 좀 강력하게 요구하십시오. 저희들도 얘기를 하겠습니다. 머리 수 채우는 인력 보강은 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저희도 얘기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정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꼭 부탁드립니다, 수련 관련.
아이들 비교과 교육과정 중에 가장 큰 퍼센티지를 차지하는 것이 수련활동이거든요. 수련활동을 왜 하는지에 대한 인식 없이 인력도 만들고 이런저런 것을 하고 나니까 자꾸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그다음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작년에 몇 명 했습니까? 대상학생 몇 명이 인증을 받았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이 부분은 수련부장님께서 답변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양지승 부장님, 잠깐만 나오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장 양지승입니다.
작년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마친 데가 고등학교로 됐기 때문에 8개교 273명이 수료해서 생활기록부에 전부 등재하도록 학교에 조치했습니다.
●강성균 위원 아마 인증제를 실시하는 이유는 생활기록부 기록이라든가 대학입시를 위한 것이 아니고, 우선 목적은 애들이 이걸 다 받아서 인성이 좋아지는 것을 전제로 했을 겁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맞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러면 올해 업무에는, 우리 야영수련장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면 안 되겠지만 능력 한도 내에서는 이 부분을 최대한 확대시켜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잘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또 하나 프로그램 관련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 양 부장님 굉장히 고생하시는데,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십니다. 다만 자칫하면 형식으로 흐를 수 있어요.
우리가 야영수련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교육해야 되는 내용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되겠다.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제주에서 태어난 아이들로서, 지역이 곧 세계잖아요. 제주를 잘 알아야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고 세계를 알 수 있는 것이죠. 제주의 문제라든가,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주 좋은 미풍양속의 문제라든가 우리만 가지고 있는 예절의 문제라든가 또 효의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을 프로그램에 넣어 달라, 관심을 가져 달라. 꼭 그 부분은 갖고 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금년도는, 매해―아까 김광수 위원님께서도 질의해 주셨습니다마는―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해서 자체적으로 연수도 하고 점차 확대하고, 제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부장님도 수련 지도하시는 분들에 대한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일에, 계속 연찬을 해야죠. 그거 없이 잘못하면 시간 낭비하고 돈 낭비할 수 있어요. 양 부장님, 잘하시니까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감사합니다.
●강성균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도서관에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도서관에 하나만 해서 마무리해 주십시오.
●강성균 위원 이승헌 관장님, 앞으로 도서관이 나아갈 길에 대해서 얘기했으니까 인식을 잘하시고, 전에도 보니까 그런 데 관심을 갖고 계시던데 도서관 문제 관리체제를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제주도서관이 중심이 돼서 할 수 있도록, 도서관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도.
그다음은 하나만 관심을 가져 주십사 하는 의미에서 말씀드리겠는데 올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산이 굉장히 적은 것 같아요. 올해 도서관 전체 예산이 얼마입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6억 2,000만 원 정도 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6억 2,000만 원 중에서 직접적으로―경상비라든가 이런 것을 다 빼고―도서관 운영, 소위 얘기해서 수요자들에 대한 혜택을 줄 수 있는 경비만은 얼마입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실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예산은 5,000만 원 정도 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중에 보니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은 3,000만 원이 안 되던데.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5,000만 원 중에서 성인과 학생 비교해 본다면 성인은 30% 이내, 즉 28% 정도 금년도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72%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3분의 2 이상은 전부 다 학생들을 위한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3,000만 원을 나눠 보면 3,000명이면 아이들 1인당 1만 원씩, 300명이면 10만 원 되겠네요. 그런데 1인당 1만 원씩 계산할 때 3,000명, 3,000만 원. 3,000만 원이 좀 안 되던데 그러면 제주시권 내만 하더라도 학생 수 3,000명만 되면 안 되잖아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에서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해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는 없고 희망하는 학생에 대해서, 또 저희가 골고루 안배를 해야 되는 경우는 학교별로 규모가 큰 학교는 인원을 많게, 적은 학교는 적은 인원 비율로 운영을 하고 있고, 또 거리 관계상 제주시 관내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학생을 위주로 생각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강성균 위원 아주 좋은 말씀인데, 정확히 도서관이 해야 될 일을 관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가능하면”이 아니라 노력하셔야 된다. 많은 학생들에게, 일반 학생들에게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역할이 미칠 수 있도록, 방법은 여러 가지 있을 것입니다. 학교에 각계 프로그램을 주시고 학교에서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전체를 통해서 도서관이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냥 공모해서 공문 하나 보내서 내버리지 마시고 학교와 연계해서 하시면 얼마든지 혜택이 많이 갈 수 있게 할 수 있다 이거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강성균 위원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 제주도서관에서는, 실제 타 시도의 운영사례를 살펴보니까 학교 도서관과의 연계사항, 제주도서관이 교육청 산하 대표 도서관으로 있으면서 학교에서의 도서관이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금 우리 도서관에서만 운영하기는 진짜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우리 도서관에도 학교 도서관을 지원하는 부서를 팀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구성해서 운영해 보려고 도교육청과 검토 중에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마무리해 주십시오.
●강성균 위원 그게 바로 제주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이 통합돼 있어야 한다. 조직관리, 조직체계가 일원화되어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바로 관장님이 하신 거예요. 지원부서만이 아니고 앞으로 도서관이 제주도서관을 중심으로 관리 조직 체계가 일원화되어 있어야 한다는 이유가 그겁니다. 아이들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잘 생각해 두셨다가 지원 부서를 키워서 앞으로 도서관이 통합될 수 있도록 관장님이 노력해 주십시오. 앞으로도 계속하실 거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지금 현재 인원은 사서가 자료지원부장 외에 3명 있습니다. 그중에서 한 분은 결원되어 있어서 금년도에 보충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 인원으로는 상당히 인력이 부족하고, 앞으로 그런 것에 대해서 학교도서관이라든가 학생들에게 좋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기 위한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려고 도교육청과 협의를 갖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대단히 좋은 생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성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백홍기 시설과장님, 이쪽에 앉아 주십시오.
아까 강시백 위원님이 학생문화원장님과 질의하는 동안에 시설과장님 답변이 필요해서 오시도록 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제가 공식 이름은 모르겠고 마당식 강당을 극장식 강당으로 만들고 싶은데 왜 안 되는 것이죠?
●시설과장 백홍기 시설과장 백홍기입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는, 강당이 마당놀이 시설로 되어 있는데 객석을 극장식으로 해 달라는 얘기입니다. 이건 몇 년 전부터 고민을 엄청 했었습니다. 그런데 객석을 극장식으로 하기 위해서는, 지금 있는 객석이 건축 구조적으로 불가능해서 안 된다는 얘기를…….
●위원장 오대익 안전 문제입니까?
●시설과장 백홍기 건축 구조물이 기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가 철근 콘크리트로 되어서, 객석 밑에는 화장실로 되어서 구조적으로 그 객석을 옮기게끔 되어 있지 않아서, 저도 건축사나 아니면 기술사 전부 해서 현장을 여러 번, 원장님이 바뀔 때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의 현안사항이 그것이었습니다. 여태까지 구조적으로 객석을 극장식으로 하지 못한다는, 도저히 안 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서귀포 지역주민들은 화장실 때문이라고 그래요. 그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지금 의자 놓인 곳에 화장실이 양쪽에 있는데 그것 때문에 안 된다는 걸로 알고 있어서 지역의원들한테는 화장실 때문이라고, 안 된다고 하는데 이런 법이 있습니까 해서 서귀포 지역주민들이…….
왜 그러냐 하면 300명 정도의 강당이 서귀포 중심지에 없어요. 그게 제일 문제예요. 300석 정도의 강당이 필요한데 그것이 없어서 지금 하는 말이에요. 저쪽 김정문화회관 쪽으로 가야 해요. 그것 다시 한번 검토해 보십시오.
●시설과장 백홍기 위원장님, 검토라기보다는 제가 말씀드릴 게 구조적으로 안 된다는…….
●위원장 오대익 그러면 건축회사에서 안 된다는 서류를 만들어서 제출해 주십시오.
●시설과장 백홍기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감사합니다.
●강시백 위원 위원장님, 그와 관련해서 한 가지만.
●위원장 오대익 예.

○강시백 위원
과장님 오셨기 때문에, 지금 안 된다는 것은 기본 전제가 그 객석을 없애서 새로 만들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런 것 아닙니까?
●시설과장 백홍기 아닙니다. 지금…….
●강시백 위원 지금 그걸 다 파헤쳐서 새롭게 만들려고 하니까 구조적으로 기둥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그런 차원이 아니고, 내부 마당이 있지 않습니까? 여기를 객석화하는 것 아닙니까, 목적은. 그렇죠?
●시설과장 백홍기 말씀하십시오.
●강시백 위원 그다음 양 옆에 있는 가운데 있는 마당 쪽으로 향하게 된 의자를 전면으로 올리는 거하고 무대를 새롭게 만드는 것, 키포인트가 그것 일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밖에 있는 화장실 또는 관리실 이런 것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핵심이 그것 아닙니까?
●시설과장 백홍기 아닙니다. 지금 강 위원님 말씀하시는 것은 마당놀이 하는 데 객석을 하면 되지 않겠느냐? 거기는 됩니다. 하게 되면 경사로는 못 합니다. 경사로로 하게 되면, 현관 홀에서 들어가는 데 턱이 지니까 불가능하고, 있는 상태에서 의자 배치는 가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그것에 수반되는 게 무대를 낮춰야 됩니다. 화장실하고는 관련이 하나도 없습니다.
●강시백 위원 단기적인 처방은 가능한 것 아닙니까? 그다음 장기적인 처방에서는 그동안 학생문화원 부분을 파괴해서 새롭게 지어야 되는 부분 아닙니까?
●시설과장 백홍기 저도 이번에, 객석에서 무대를 볼 수가 없습니다. 대각선으로 배치를 해 보자. 대각선으로 하려고 하니까 무슨 문제가 있냐면 의자 폭이 적어서 난관이 있더라고요.
●강시백 위원 양쪽 옆에 있는 의자를 전면으로 돌리는 것은 시설 개선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크게 돈도 안 들 것 같고. 지금 그겁니다. 그러면 못 한다고 그냥 방치해 둘 거냐 이겁니다.
●시설과장 백홍기 방치가 아니고 지금…….
●강시백 위원 중·장기적인 계획이라고 하면 특별한 안을 만들어 놓고 설득을 해야지, 지금 몇 년째입니까?
●시설과장 백홍기 위원님 말씀도 이해를 못 하는 게 아니고 지금…….
●강시백 위원 이해 못 하는 게 아니고, 안 된다고 하면 수십억을 들여서라도 새롭게 짓든지 구조변경을 한다든지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지, 원장님 계실 때부터 계속 있었던 것, 위원장님이 계실 때 몇 년 동안입니까?
●시설과장 백홍기 좀 전에 위원님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마당놀이 가운데 객석을 해서 검토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시설과장님, 나가셔도 됩니다.
죄송합니다마는 아까 질의하는 것 저희들이 과장님 두 분을 불렀습니다. 왔기 때문에, 이렇게 빨리올지 모르고, 늦게 올 줄 알았는데 오셔서, 양봉열 행정과장님.
다시 학생문화원 도서관 문제입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문화원에 도서관, 수련원 다 붙어 있는데 최소한 도서관은 학생문화원에서 분리시켜야 된다. 거기에 대한 의견을 한번…….
●교육행정과장 양봉열 교육행정과장 양봉열입니다.
위원장님 말씀하신 그 내용 검토해 봤습니다. 지난해에 저희들 3월 1일 조직개편 앞서서 조직진단연구용역에서도 직속기관에 대한 중·장기 방안 마련 제시가 된 부분에 보면 서귀포학생문화원인 경우 도서관을 분리하는 것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제반여건들을 직속기관 중·장기 검토안으로 해서 검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그런데 제가 하나 아이디어를 드리면 도교육청 산하로 어려우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속기관으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속 도서관이 송악도서관과 제남도서관이 있는데 다시 저 도서관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속으로라도 보내서, 지금 도서관운영부장, 사서 사무관이 부장이 아니고 도서관장이 될 수 있는 방안이 없겠는가, 이런 걸 한번 검토해 주십시오.
●교육행정과장 양봉열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행정과장님, 나가십시오.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김광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안열 원장님, 그리고 제주도서관 이승헌 관장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두 기관 다 해당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느낀 얘기인데, 어제 제주시교육지원청 설명회에 갔더니 꿈과 끼를 키우는 동아리활동을 활성화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여기에도 용어를 보면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등등 이런 말도 나오고.
대통령의 금년도 4대 공약사업 중 하나 교육에 들어가는 포인트가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이거든요. 그런데 제주도교육청 동아리는 문·예·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동아리활동, 이렇게 돼 있습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동아리활동보다 훨씬 작은 개념이죠. 교육청은 이만한 개념으로 가는데 교육지원청은 이만한 개념으로 가더라고요. 그래서 용어를 쓸 때 상급기관이라든지 이런 데와 맞아야 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기관에서 어떻게 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어제 제주시교육지원청 설명회에 갔다가 제가 느낀 겁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웅성웅성하더라고요. 부장선생님들이 어떻게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런데 도교육청이, 도교육청이 훨씬 작은 규모인데 이러냐 하는, 내 주위에서 들어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이안열 원장님, 수련부 지도 선생님들 아까 1명 모자라다고 했지 않습니까? 이따 오후에 탐라교육원 얘기 나옵니다마는 거기는 한 6명인가 모자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곧 보충되겠죠. 보충이야 되겠지만 그 선생님들 동절기라든지 아니면 이렇게 없을 때 개인의 자격증이라든지 개인 업무 수행 능력을 위해서 여비를 직접 부담하고 연수를 보내고 계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저희들은 전국 연수나 이런 게 있을 때 연수 자비 부담이 아니라, 이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잠깐요. 그런 연수가 아니고 자격연수를 얘기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응급지도사 자격증을 내가 받고 싶다.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수련부에는…….
●김광수 위원 예를 들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그 자격증은 전부 받아 있고요.
●김광수 위원 그런데 필요한 자격증을 받겠다고 그러면 보내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보내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학생문화원에서 경비를 들여서 보내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김광수 위원 잘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게 안 되고 있을까봐. 앞으로 선생님들의 그런 불만은 없겠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계속 보내려고 하고 있고, 올해는 우리 학생문화원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도 받으려고 계획되어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학생 수련 업무가 서귀포학생수련원 쪽으로, 왜? 돈네코 수련장이 너무 수려하고 좋지 않습니까? 그쪽으로 다 옮아간다는 얘기를 제가 옛날에 들은 적이 있어서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면서, 지금 교육감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말씀을 드리고 있고, 또 한 가지는 돈네코 수련시설에 대한―아직 자료가 안 나왔는데―프로그램 진행상의 안전문제입니다. 안전문제가 저는 제일 걱정이 돼요. 특별히 안전에 대해서 생각하고 계신 것이 있으면 말씀해 보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안전문제를 우리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시설에 대한 안전도 4년 주기로 정기점검 받고, 또 매주·월별로 선생님들이 정기점검을 하고 있으며, 만약에 수련을 하면서 다칠 학생을 대비해서 사보험도 들어서 처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교육을 계획해서 동절기 이럴 때는 수련부 전 직원들이 그 교육도 같이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꼭 확인할 겁니다. 꼭 좀 신경을 써 주시고.
강창우 실장님, 앞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서귀포학생문화원 기획부장 강창우입니다.
●김광수 위원 실장님이 아니고 부장님이네요.
하나 제안하고 싶어서 불렀습니다. 학생 동아리활동이 활성화돼야 된다는 거는 이석문 교육감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하나의 예입니다. 하버드나 예일이나 또는 뉴욕대도 그랬었고요. 학생들을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한테 강의를 할 때 물어봤거든요. 당신은 어떻게 해서 여기에 입학하게 됐느냐 했을 때 가장 영향을 주는 부분이, 우리말로 하면―그들은 에세이라는 표현을 쓰는데―자기소개서 같은 건데, 봉사활동입니다. 봉사활동이에요, 대부분.
그래서 아마 앞으로 영원히 아이들의 봉사활동 부분은 대학입시에서 또는 어떤 기관 취업 등등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는 걸 전제로 해서 학교만이 아니고, 교육청만이 아니고―제가 가장 안타까운 건―도서관도 그렇고, 서귀포학생문화원도 그렇고 제주학생문화원도 그렇고, 여기에서 동아리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이걸 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유니세프 학생부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조직하면 서귀고, 서귀여고, 삼성고, 남주고, 서산과고 고등학생들 상대로 기획문을 학교에 보내서 아이들을 모집해서, 어떤 시스템에 대한 관리는 학생문화원에서 하는 겁니다. 그랬을 때 그 아이들이 2년 활동, 3년을 활동해서 그 활동으로 서귀포시지역에 지금 활성화되고 있는 유니세프 어른들 모임과 연관이 되어서 이왈종 화백이라든지 영화배우 안성기 씨라든지 성원 스님이라든지 이런 분들과 합동이 되면 학생들의 아프리카에서의 유니세프 활동을 적극 제안할 수 있다는 전제가 되는 거죠. 물론 그들이 돈을 모아야 됩니다. 얻어오든 스폰서를 받든 좋습니다.
이런 주관을 어느 기관이 해 줘야 돼요. 학교 하나로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걸 제안하고 싶어서 그래요. 이건 유니세프 하나만 예를 든 겁니다. 예를 들어서 헤리티지도 있고요, 월드비전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사회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한, 큰 개념은 봉사활동입니다. 그거를 여기에서 전혀 찾아볼 수가 없어서, 이번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참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서귀포학생문화원 기획부장 강창우입니다.
위원님의 고견을 받아들여서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검토는 가장 싫어하는 얘기입니다, 저는. 하겠습니까, 안 하겠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예. 해서 학교에 보내 보십시오, 지원 학생이 있느냐. 그래서 학생이 있으면 가능한 겁니다. 틀림없이 가능합니다. 반드시 가능해요. 그래서 내년 사업계획이라든지 아니면 금년 후반기 사업계획이라든지 등등에는 그러한, 이게 시작이 되면 제주시도 되고 다른 기관에서도 되고 이럴 겁니다. 이건 학생들에게 엄청난 스펙을 주는 겁니다. 학생시절에 그러한 경험은 두고두고 평생을 살면서, 이게 우리 교육의 목적 아닙니까? 그래서 하나 제안하고 싶어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물론 여기에 사업들도 참 많습니다. 이해하시겠죠?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예, 제안을 받아들여서 적극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예, 꼭 그렇게 하도록 하십시오.
들어가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강창우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양쪽 관장님이나 원장님이나 이 얘기는 같이 들으셔야 됩니다. 같이 들어서 지원을 해 주시고.
그다음 하나, 혹시 이 계획서 만들 때 작년 계획보다 몇 퍼센트 줄여라, 사업을 단순화해라, 이런 얘기 혹시 교육청에서 들으셨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저희들은 그런 건 듣지 않고 우리 자체에서 직원들이 워크숍을 통해서 거기에서 삭제할 것은 삭제하고 추가할 것은 추가해서 설정했습니다.
●김광수 위원 의도적으로 줄인 건 없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의도적으로 줄인 건 없습니다.
●김광수 위원 예.
도서관…….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우리 도서관에서도 그러한 지시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우리 자체에서 직원들이 협의를 서너 차례 거쳐서 필요 없는 사업들은…….
●김광수 위원 지금 제주도교육청 어느 과, 어디 팀에서인지 아직 확인 중에 있습니다마는, 공문을 보낸 과는 장학지원과인데 제가 볼 때는 장학지원과에서 한 거 같지는 않아요. 각 학교에 금년도 사업을―지금 교육계획 거의 다 나왔다 말입니다. 그래서 학교장들이 아주 난감해하고 있습니다―25% 줄여라. 지금까지 했던 사업 25% 줄이라고 하는 공문이 나가 있어요.
그래서 교장선생님들이 아주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담임은 업무를 주지 말라. 초등학교 어떻게 할 겁니까? 다 담임인데. 교장보고 시간표 써야 될 것이 아니냐 하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 갑자기 그러고 있는데. 그래서 혹시나 또 기관에도 그런 얘기가 갔는지 해서 물어보고 있습니다.
도서관장님, 이 계획을 보면서 저의 소감 한마디만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17쪽에 제주학생 독서상 공모, 독서상만 하고 있는데 혹시 다른 상은 주는 게 없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는 제주학생 독서상 해서 독후감 감상문을 공모하고 있고…….
●김광수 위원 그거 하나뿐입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또 일반 지역주민, 성인들이…….
●김광수 위원 아니, 지역주민 그건 평생학습 쪽 아닙니까? 두 기관 다 평생학습에 관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추세는 그것은 도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죠? 평생학습 쪽은 교육청보다 도로 가고 있어서 저는 학생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그건 좋습니다.
제주학생 독서상만 시상하고, 예를 들어서 백일장 같은 건 안 합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백일장은 지금 안 하고 있고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중에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독서교실 말고 여기 보면 쓰기교실도 있던데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독서교실은 지금 현재 주관은 하고 있는데 실제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면서 저희들에게 이러한 사업들을 추진해 주도록 위탁을 하고 있습니다, 예산을 지원해 줘서.
●김광수 위원 그래서 독서상은 하고 있다는 얘기입니까?
여기에 보면 18쪽에 글쓰기교실 있잖아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청소년 글쓰기교실은 일반 우리가 독서 프로그램…….
●김광수 위원 제 얘기는 왜 독서상만 주느냐 이거죠. 이왕이면 글쓰기 백일장도 하고 등등 아이들 콘테스트를 많이 해 달라는 거예요, 이게 학교에서 못 하는 거여서, 제가 드리는 얘기는.
그리고 여기 보니까 고등학생들도 빠졌더라고요. 그렇죠? 왜 고등학생은 빼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고등학생들에 대해서도 전부 다 참여하도록 해서 해 보니까 참여율이 워낙 저조해서…….
●김광수 위원 참여율이 저조한 겁니까, 홍보가 저조한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저희들이 초·중학생, 유치원이라든가 이렇게 할 때는 학교로 전부 다 공문을 보내 드리고 또 학교에 찾아가서 교장선생님께도 말씀을 드리고…….
●김광수 위원 포스터도 붙이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포스터도 필요한 건 붙이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화려하지는 않지만 붙이고.
관장님, 참여가 저조하더라도 고등학생도 대상이 돼야 됩니다. 꼭 돼야 됩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물론 저도 관장으로서 직원들에게 초·중학생만 하면 되겠느냐, 고등학생도 고등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자,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현재로서는 시행을 못 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맞습니다. 책 속에서 찾는 제주라든지 독서동아리를 운영한다든지 제주어교실을 한다든지 리더십교실을 한다든지, 이런 아이템에 대해서 끝난 다음에 시상이 있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지금 현재 전체 23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 도서관 자체 내에서 일주일간 하든 주말에 이렇게 해서 12회나 10회를 한 경우에 기간이 적게 설정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시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시상은 어떠한 경우에 하고 있느냐 하면 좀 큰 규모의 사업들에 대해서, 아까 얘기했듯이 제주학생 독서상은 제주도 내 전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독서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있고, 이거에 대해서 외부 위원들…….
●김광수 위원 관장님, 그런 것 같아서 드리는 얘긴데, 그냥 이렇게 좀 더 쓰셔서 어떻게 도서관장님 상이라도 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알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거는 필요합니다. 특히 초등학생들한테 교장선생님 말고 밖에 도서관장님 상은 상당히 중요한 거예요. 그 아이 인생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경비가 많이 들 것도 아닐 테고 배려일 겁니다, 아마 틀림없이.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알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물론 한두 시간 하는 것을 한다는 것은 이상하지만 여기 보면 20시간, 15시간, 10시간 이런 사업들이 있거든요. 이런 때는 시상이 꼭 필요하겠다. 시상이 없어서 의도적으로 안 주는 건가 해서 제가 질의를 하는 겁니다. 시상을 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는 것이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나중에 의논들 하셔서, 이런 부분을 저 혼자 강요할 수는 없잖아요, 제 생각일 뿐이니까. 시상 부분도 고려를 해 보도록 하십시오. 안 했다고 해서 제가 어떻게 하지는 않겠습니다. 한번 고려를 해 달라는 말씀입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우리 프로그램 과정에 따라서 조금이라도 잘하는 부분을 찾을 수 있다든가 다른 학생과 차별화되어서 모범이 된다든가 그러한 과정이 있는 프로그램들은 시상하는 방향으로 추진을 해 보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예.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김광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경식 위원 발언신청)
강경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경식 위원
강경식 위원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대강당, 전시실, 강의실, 도서관, 야영수련장 이용자 현황 자료를 보니까 2013년도에 비해서 이용자가 2만여 명 이상 많이 증가를 했습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인력에서 수고가 많으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도서관 이용이 상당히 많이 증가했네요.
다만, 지난해에는 세월호라든가 이런 부분이 있어서 야영수련장 이용 학생 수가 감소했는데, 이해를 합니다마는 저는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야영수련장을 운영하는 부분은 상당히 모범적이고 앞으로 더욱더 발전시켜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부분도 인증을 받아서 하고 있고, 청소년단체라든가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야영수련을 활성화시키고 있어서 상당히 저는 고무적으로 보는데, 아까 강성균 위원님은 탐라교육원하고 통폐합 문제를 얘기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서귀포는 여러 가지 자연경관도 수려하고 그래서 야영수련장을 더욱더 특화·발전시켜서 오히려 전국에 있는 다른 학생들도 방학 때라든가 올 수 있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노력을 해 주시고.
관장님, 우리 아이들이 야영수련을 해 보면 어떤 효과들이 있습니까? 효과나 목적이 어떤 부분에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일단 야영수련에서 효과와 목적보다는 아이들의 모험심도 개발하고 배려하는 거라든지 협동 이런 부분이 굉장히, 여러 아이들이같이 하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많이 있어서 인성교육에도 굉장히 도움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제가 보기에도 우리 학생들, 청소년들이 야영을 간다고 하면 일단 신나고 기분이 좋잖아요. 간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지고 빡빡한 일상생활에서 아이들도 휴식이나 자연 이런 것들이 필요하거든요. 학교 교실에서 경쟁 위주의 교육을 받다가 자연에 가면 자연과 접함으로써 기분이 좋고 또 아이들하고 여러 가지 교우관계라든가 협동정신도 키우고, 여러 가지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바람직한 교육방식 중에 하나가 저는 야영수련을 통한 아이들의 교육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많이 활성화시켜 주시고, 아까 인력이 없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하셨는데, 물론 인력 확보를 위해서도 도교육청에 많이 요구도 하시지만 지역사회의 인력들, 인재들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활용하면 큰 예산을 안 들이고도 전문가들을 서 활용할 수도 있거든요.
예를 들면 우리 제주도 산학연맹 소속의 산학단체들도 서귀포시에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과 협약을 맺어서 일정 부분의 예산만 주면 아마 거의 돈 안 받고도 야영지도라든가 이런 것들을 해 줄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연구를 하셔서 부족한 인력을 도교육청에도 요구해야 되지만 더 부족한 인력이나 전문성은 그분들로 하여금 보충하도록 하면, 우리 제주도에도 히말라야나 에베레스트 등정했던 분들까지 포함해서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 오희준 산악인도 서귀포 출신 아닙니까? 그런 것들을 연구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하시겠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저희들이 부족한 부분은 지금 현재는 야영 온 선생님들 하고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강 위원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서 그런 부분도 살펴보고 추진할 수 있으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예. 그렇게 노력을 하시면 더욱더 야영수련장이 발전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역사회 인력도 활용하시고.
다음 제주도서관 관장님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도 지난번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주말이라든가 야간 근무 등 인력 부족 때문에 노고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해 주셔서 고마운데요.
제가 지난번에 청소년들 자원봉사와 관련해서 등록해서 하시도록 지적을 했는데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답변자료에 보면 전담할 직원이 없어서 어렵다는 식으로 나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간략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저희 도서관에서도 2005년도부터 2007년도 사이에 학생봉사활동제도를 도입해서 운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봉사활동을 하려고 하면 봉사활동 오는 학생이 처음 와서 3시간이나 4시간, 2시간 이렇게 하려고 하면 우선 자료실에 책을 배가하는 정리방법, 십진분류표에 의해서 정리하는 방법을 설명을 해 주고 교육을 시키고 이렇게 하는데, 실제 제 위치에 가서 꽂혀 있어야 될 도서가 다른 곳에 가서 꽂혀 있게 되면 이용자들이 그 책을 찾았을 때 찾지 못해서 상당히 불편을 겪고 또 다른 곳에 가서 배가를 했을 때 우리 직원이 또 다시 그것을 찾아서 재배열하려고 하다 보니까 업무에 대한 경감효과는 없고 상당히 업무량이 더 늘어나는 입장, 그렇게 해서 봉사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지금 현재는 자료지원부장 외에 사서가 정원 세 분인데 그중에 한 분은 결원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실무수습이 와 있는데, 실제 지금 현재는 진짜 어려운 입장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직원들이 어렵기는 하지만 체계적으로 교육자료도 마련하고 교육도 시키고 이렇게 해서 가능하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도서관에서 추진하려고 추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한라도서관의 경우는 청소년 봉사활동을 운영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고 직원들도 만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든 적은 인력만 가지고 하기보다는 좀 더 이런 아이디어를, 물론 아까 애로점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좀 더 적극적으로 이 부분을 하시면 충분히 길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도 있어서 여기에 맞춤형으로 청소년들 이러이런 부분으로 자원봉사를 받고 싶은데 아이들이 준비가 부족하니까 교육을 시켜서 봉사활동을 하게 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고, 그리고 또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특히 중·고등학생이나 초등학생 중에서도 남달리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관장님, 있습니까, 없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런 아이들을 딱 한 번 자원봉사로 끝나게 하지 말고 연속적으로 올해도 하고 내년에도 하고 내후년에도 하게끔 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 아이들은 책을 워낙 많이 읽고 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아까 관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오히려 일에 방해되거나 이러지 않고 할 아이들도 충분히 있어요. 그런 아이들을 선택적으로 뽑아서, 다독상을 받는 아이들 중심으로 조금만 교육시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자꾸 관리인력이 없다는 둥 이렇게 소극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고, 설령 그 아이들이 조금 도서 정리가 부족하면 어떻습니까? 책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자꾸 어릴 때부터 책도 읽고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도 하면서 나중에 책과 관련된 인재로 클 수도 있는데 이런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주는 것도 교육적 관점으로 보라는 얘기죠. 일에 방해되고 말고 이런 관점을 떠나서.
학생문화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여러 가지 예술활동이라든가 부족한 인력에 청소년들을 적극 활용해서 자원봉사 점수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를 하면, 아이들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똑똑한데요, 초등학교만 봐도. 그래서 관점을 바꾸셔서 적극적으로 모색을 해 보시면 분명히 좋은 길이 열릴 거고 아마 만족스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저희 직원들은 상당히 어려운 입장이라고 얘기를 여러 차례 해서 제가 직접 제주도 내의 서너 군데에 전화를 다 해 봤습니다. 실태를 파악해 보니까 우당도서관과 탐라도서관에서 하고 있고, 또 저쪽 지자체에서 애월도서관이 하고 있었습니다. 또 한라도서관에는 진짜 그야말로 한 사람이 전담해서 체계적으로, 일단 청소년이나 학생들 봉사활동만이 아니고 그거에 대한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그런 것들을 보면서 할 수만 있으면 적극적인 입장에서 해 봐야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직원들에게 그렇지 않아도 부탁을 했습니다. 좀 우리가 힘들지만 교육위원님도 이러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우리가 학생들을 위해서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좀 더 발전적인, 학생들이 책과 함께할 수 있으면 더 좋지 않겠느냐, 그렇게 해서 추진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추진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알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앞으로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홍경희 위원 발언신청)
홍경희 위원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질의해 주십시오.

○홍경희 위원
홍경희 위원입니다.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이 저희가 어릴 때부터 있던 도서관으로 역사와 전통이 있고 공공도서관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주인인 도서관인데, 만 2년을 근무하셨더라고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홍경희 위원 굉장히 오랫동안 계셨다고 볼 수 있는데, 도서관 운영에 대해서 어려움도 많이 토로하시기는 하는데 2년 동안 근무하면서 소회라고 할까요, 지금 어떤가, 어떤 어려움이 가장 큰 어려움인지? 그리고 위상이 어떤지? 지금 제주도 도서관계에서 제주도서관의 위상이 어떤지, 그런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지금 현재 제주도서관은 교육청 산하 6개 도서관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서 인력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자료지원부장을 제외하고는 3명의 사서가 있는데 그중에 사서 1명이 결원된 상태입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 직원들은, 그렇다고 추진해 오던 사업들이라든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아니할 수 없어서 초과근무를 내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도서관은 지금 현재 어려운 점이 있는 가운데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서 찾아가는 독서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서 운영하려고 하고 있고, 금년도 같은 경우는 종이로 된 신문 말고 전자신문 열람대도 갖춰서 이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들을 제공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모든 면에서 선두에 서야 될 도서관인 것은 맞는데 여러 가지 여건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제가 와서 보니까. 도서관에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은 되어 있나요? 그런 게 안 되어 있지 않습니까? 다문화 자료실은 따로 있는지, 대표적인 도서관으로서 그런 게 돼야 되지 않나 해서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저도 울산 쪽에도 일부 가 보고 서울 쪽에도 가 봤는데 시설이 가능한 경우에는 다문화 시설 코너도 마련되어 있고 장애인들에 대한 시설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장애인을 위한 열람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라면 그것이 전부입니다. 나머지 다문화 코너든 아니면 장애인 코너든 그런 것들에서 색다르게 차별화되게 하려고 하면 그런 시설적 공간 여유가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한 것들도 하나 두개씩 추진해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공공기관의 대표적인 도서관으로서―제주도교육청 산하에―색다르게 변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다문화에 대한 얘기는 안 하셨는데 따로 다문화 코너가 다 마련되어…….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다문화 코너 적게는 있습니다. 어린이 자료실에 다문화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 우리 도서관에 다문화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가끔씩 찾아오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서 추진해 보려고 하고 있고, 장애인이나 다문화에 대한 도서들도 지속적으로 구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아까부터 관장님, 모든 프로그램이나 이런 데 참여하는 학생이 적다는……. 홍보문제도 있는 것 같고, 홍보를 많이 하신다고 하지만, 아까 김광수 위원님도 지적하셨는데 고등학생이나 이런 학생들에 대한 것도 하려고 하는 사람들, 또 응하는 학생들이 없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적극적으로 그런 부분에서는 홍보를 잘하셔서, 소외계층을 위해서 많이 배려하신다고 하셨으니까 다문화나 장애인 쪽에도 많이 배려하셔서 그런 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업무보고를 볼 때 모든 게 초등학생 위주로 돼 있고 글쓰기교실도 초등학교 이렇게 되어 있고 전부 그렇게 돼서, 저도 아쉬운 점이 뭐냐면 어떻게 고등학생들한테, 고등학교 1학년 정도면 자기소개서도 쓰고 앞으로 대학을 가려면 여러 가지 글을 써야 될 일들이 많은데 그런 교육을 받는 게 사교육비로는 굉장히 돈이 많이 듭니다.
혹시 제주도서관에서 이런 데, 아까도 지적을 받으셨지만 고등학교들이 오지 않는다고만 하시지 말고 정말 좋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고등학생들이 글쓰기 작업에, 여기 가서 하면 학원 가는 것보다 낫다고 할 수 있는 특색사업이 있었으면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업무보고 책자를 보면서.
관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고등학생에게도 필요한 겁니다. 여건만 되면 고등학생도 하겠는데, 실제 저희들은 어릴 때부터 글쓰기에 대해서 잘할 수 있도록…….
●홍경희 위원 그건 당연한 것이고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하여튼 고등학생에 대해서도 그전에―제가 있기 전에―해 보려고 하니까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홍경희 위원 어려움이……. 뭔가 특색 있게 앞으로는 좀 더 정말 좋은 강사를 초빙해서 할 수 있는 게 됐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알겠습니다. 적극적인 입장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아 보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예, 사교육으로 많이 하고 있거든요.
28쪽에 보면 청소년 만화인문학교실이 있습니다. 예전에 청소년 인문학콘서트인가 있었지 않습니까? 지금 그거 없어졌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청소년 인문학콘서트를 2012년부터 3개년 동안 해 봤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조금 중학생들이 지루한 감도 있어서 금년도에는 그것에 계속 이어서 만화로…….
●홍경희 위원 이번에 새로 된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이번에 만화를 곁들인 인문학으로, 주로 만화로 이루어진 교재를 선택해서 인문학교실을 운영하는 겁니다.
●홍경희 위원 소외계층, 이건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학생만 대상으로 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실지 일반적인 학생들도 별도로 글쓰기교실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대체해서 해 보는 사항입니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여러 과정을 다 하면 좋겠습니다마는 실지 청소년 글쓰기교실이라든가 해서 이런 쪽에서는 자기소개라든가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홍경희 위원 앞으로 독서교실이나 이런 것도 인원이 조금 조금씩이에요. 방학 때 하는 여름독서교실이나 겨울독서교실은 인원을 많이 해서 대대적으로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그게 아까 말씀대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아서 이렇게 되는 건지, 아니면 사서 선생님들이나 이런 교사의 부족인지? 방학 때 40명씩, 제주도 안에 초등학생이 엄청 많은데, 각 다른 파트에서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떻습니까? 인원수에 대한 것은 작은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좋은 말씀 해 주셨습니다. 종전에는 한 프로그램당 20명으로 운영했었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한 교사가 열 번이라든가 열두 번 실시할 때 많은 인원을 지도하기가 어렵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2년 전부터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반을 많이 만들어야 되는 것이죠.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반을 많이 만들려고 하면 여러 개의 과정이 되어야 되고 그렇게 하려고 하면 지금 현재도 주말이라든가 아니면 방과후에 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시간이 중복…….
●홍경희 위원 방학 때 얘기하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방학 때도 하는 프로그램이 좀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방학 때 하고 있는 겨울독서교실과 여름독서교실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40명씩 4·5학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런 부분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서 더 많은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이 방학 동안에 독서교실을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그전에 20명을 했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조금 더 반을 늘려서 적극적으로 해 보시면 어떨까?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은 홍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얼마나 강의가 잘되고 있고 독서교실이 잘되는가에 따라서 학생들이 소문 들어서 오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초등학생과 중학생에 대해서는 참여율이 저조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 도서관 인원이라든가 도서관 규모로 실제 여러 차례를 하기는 역부족인, 지금 현재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선생님도 학생과 일반으로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상당히 시간적 여유가 없고 한 과정이 끝나면 다른 과정을 계속 준비하느라…….
●홍경희 위원 결국은 인원 부족으로 인하여 이렇게 된 것입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학교 도서관에 대한 지원도 해 주려고 얘기하는데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인원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홍경희 위원 제주도서관 운영이 제대로 되려면 인원 보충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관장님 말씀으로 보면.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그런 것들은 도교육청하고…….
●홍경희 위원 저희들이 이런 사업 아무리 이렇게 해 보십시오, 저렇게 해 보십시오 해도 인력이 부족한 면에 부딪히면 저희들은 할 말이 없게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예, 그렇습니다.
●홍경희 위원 도서관은 그 정도로 하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취임하신 지 6개월 됐는데 굉장히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 같은 여성으로서 존경해마지 않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감사합니다.
●홍경희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제주시와 다르게 너무 많은, 문화원의 성격에다 도서관도 해야 되고 수련원도 해야 되고 예술영재교육원 운영도 하셔야 돼서 굉장히 많은 업무가 있는데 어렵게 하면서도 모든 직원이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을 저도 이번에 방문할 때 느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감사합니다.
●홍경희 위원 정말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 좋았는데, 영재교육은 생각보다, 초등학교 과정에서 서귀포학생문화원으로서의 역할을 굉장히 충실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었죠. 파견교사 한 명 정도 있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피력해 보십시오. 저는 시설도 너무 좋았고, 그리고 이론 교육을 중심으로 그런 게 많이 되고 있고. 그리고 초등학교 정도의 학생들에게 실기 배우는 것은 그 정도 전공인 분들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처음에 생각한 것은 영재교육을 제주대학과 연결해서 제주대학교에 위탁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서귀포학생문화원을 방문하고 나서는 그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초등학교 정도는 학생문화원에서 열심히 잘하고 있기 때문에 맡길 만하겠구나 했는데, 제가 질의한 내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파견교사 관련.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3년 전에 예술영재교육원으로 지정을 받으면서 예술영재교육원으로는 지정 받았지만 그에 대한 인력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제주학생문화원과 같이 파견교사 부분을, 다른 시도교육청에서는 파견교사를 해서 운영하고 있어서 그 부분을 상의드렸는데 제주도교육청의 형편상 올해도 인원이 뭐 돼서 파견교사가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은 다시 잘 협의를 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제가 가서 볼 때는 파견교사 한 분이 영재교육에 관한 것을 맡아서 해 주시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도 어렵다는 대답을 받으신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그렇습니다. 운영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인원 이런 상황에서.
●홍경희 위원 모든 게 인원에서 다 부딪히니까 무슨 일을 더 하십시오…….
●위원장 오대익 홍 위원님 한숨 쉬는 것 보니까 제가 안타까운데요.
●홍경희 위원 모든 게 거기에서…….
●위원장 오대익 탐라교육원에는 이번에 파견교사 한 명 발령 났던데.
●홍경희 위원 굉장히 열심히 영재교육을 해서 시설도 좋아지고 잘되고 있었는데 아이들을 조금만 더 배려해 준다면 파견교사 한 명 정도, 예능에 일가견이 있는 교사 한 분이 가 주시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이번에도 안 이루어진다면 다음에라도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들도 노력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예.
●홍경희 위원 제가 수련원과 관련해서 보면서, 아까 자료요청을 했었는데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대한 분야 중에 탐험활동을, ’14년도에 지정 기관으로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제주도 내에서 신청한 모든 학생들이 탐험활동을 이쪽에서 하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탐험활동은 저희 수련부밖에 지정을 안 받았습니다. 그전에는 제주도에 탐험활동 하는 기관이 없어서 저희들이 해서…….
●홍경희 위원 그때는 어떤 것만 했었죠? 그때는 자기개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우리는 그런 부분은 안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아니, 다른 데서 할 때? 제주도가 2009년부터 했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제주도에서 탐험활동 부분이 없어서, 다른 부분은 여기서 하고 탐험활동 부분은 아마 육지지역에 가서 신청해야 되는 사항이었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래서 걱정이 탐험활동,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가 정말 자기주도적으로 청소년들이 하는 활동 프로그램 아닙니까? 여성가족부에서 국가적으로 하는 활동인데 제주도에서 탐험활동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이렇게 하는데 수련 담당 선생님이나 이런 분 인력이 괜찮으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이 부분의 자세한 내용은 수련부장님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장 양지승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국제 청소년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학생들이나 선생님들 의견을 들어 보니까 어떤 포상제를 받기 위해서 자기 개발이나 봉사활동, 신체단련 프로그램은 제주도 내 곳곳에 있는데 탐험활동 기관이 없다는 안타까움이 들어서 우리가 이와 관련해서 여가부에서 위탁 받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자료를 보내서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된 담당 선생님이 박시현 선생님인데, 연수를 다 받았는데 안타깝게도 탐라교육원으로 발령 받아서 가 버렸습니다.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그다음 선생님이 인계자로 열심히 해서 작년에 7명을 이수시켰는데 올해는 다른 선생님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서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 연수를 받으신 분이 탐라교육원으로 가서…….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5월 달에 연수를 마쳤는데 7월 2일 자로 탐라교육원으로 발령…….
●홍경희 위원 여기서 그렇게 뺏기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그게 도교육청 발령이라서 제가 감히 손댈 수가 없었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건 이해가 좀 안 가는데요. 이런 교육은 굉장히 전문적인 교육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그 선생님이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2박 3일 동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마친 담당자였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홍 위원님, 잘 메모했다가 행정사무감사 때 감사하십시오.
●홍경희 위원 그건 이해가 잘 안 가는데, 그렇게 할 때는 정식으로 국가에 신청해서 받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항의하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럴 때 항의를 하나도 못 하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인사발령이 되면 원래 항의를 못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러면 또 다른 분은 연수 다 받았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그 후에 어떤 조치를 취했냐면 탐라교육원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와 관련된 전문 선생님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적에는 탐라교육원 원장님께서는 파견해 주십시오. 그래서 중간중간 파견 받고 진행했습니다.
●홍경희 위원 교육청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그 내용을 알려 줬습니다.
●홍경희 위원 제가 알고 있다가 나중에 다시 말씀드리겠고요.
이 프로그램이, 동장 이수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진행해 보니까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1박 2일 동안 밥 해 먹고 설영하고…….
●홍경희 위원 학생들의 탐험심이나 뭐 그런 것…….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모험심.
●홍경희 위원 모험심 이런 것 기를 수 있는 국제적인 인증을 받는 것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그렇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런 것을 소홀히 해서 학생들이 받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 또한 전문적으로 열의를 갖고 하셔야 된다. 이걸 어떻게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하고 있나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궁금해서 여쭤 봤는데 역시 그런 일이 있었네요. 올해도 또 하셔야 되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작년에는 시범으로 7명 했지만 올해는 적극적인 홍보를 해서 많은 청소년들이 이와 관련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기본 탐험 33명의 학생 중에 7명이 동장 이수한 것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학생들의 도전정신이 약했다고 봅니다. 처음에는 많은 인원이 지원했다가 힘드니까 기권자가 생긴 겁니다.
●홍경희 위원 그럴 수밖에 없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내년에는 좀 더 폭넓게, 12명의 학생들이 수련활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자발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것들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저는 이 제도가 학생들에게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예, 맞습니다.
●홍경희 위원 제 자식 중에 그렇게 어린 학생이 있다면 꼭 해 보고 싶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광고도 많이 하시고 제주도에서 이런 것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학생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전문교사들이 안 계시면 곤란하지 않습니까? 앞으로 적극적으로 하셔야 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양지승 잘 알겠습니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홍경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경식 위원 위원장님, 딱 1분만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강 위원님.

○강경식 위원
명절 연휴가 다가오는데요. 교육감께서는 16·17일 쉬면 9일 동안 쉴 수 있다고 공문을 내려보내면서 연차를 최대한 쓰라고 했는데 이안열 원장님은 이번에 3분의 2 이상의 직원에게 연차를 주실 것인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입니다.
저도 오늘 아침 신문을 보고, 또 지난번에 연차를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우리 직원들이 필요하면 저는 적극 활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잘 쉬는 것도 일 잘하기 위한 준비이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별로 없거든요. 또 하루 이틀 중요한 일 안 해도, 갔다 와서 열심히 하면 되기 때문에 3분의 2 이상, 원장님도 다녀오시고 확실하게 쉬는 명절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서관 관장님도 도서관의 특성상 어려움은 있지만 이번 기회에, 최고 상관이 일단 휴가를 가라고 할 때도 못 찾아 먹으면 어떻게 합니까? 이번에 확실하게 관장님이 챙겨서 직원들이 필요하면 여행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승헌입니다.
교육감님께서 그렇게 지시한 것 저도 봤습니다. 가능한 그렇게 적극적으로 휴가를 다녀오도록 하고, 금년만이 아니고 지난해나 지지난해에도 직원들 업무에 부담이 없는 내에서 자기의 연가일수를 반드시 받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강경식 위원 제가 행감 때 자료를 받아 보겠습니다, 과연 이번 명절 때 몇 번이나 연가를 갔는지. 적극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이안열 알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기록 때문에, 학교생활문화과장이 출타 중이어서 대신 어느 분이 참석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건 조례 때고요. 학교생활문화과장님이죠?
●김광수 위원 예.

○위원장 오대익
그건 조례 심사 때이고, 오늘 학교생활문화과장은 출석대상이 아닙니다.
이승헌 관장님, 강경식 위원님이 연가 활용에 대한 얘기를 하셨는데 타임이 묘하단 말이죠. 17일 날 인사발표를 해요. 연가를 내라고 해도 안 낼 것 같은데, 내가 어디로 갈지, 일반직과 교원 모두 17일 날 인사 나는데 기다리면서 안 낼 것 같아서, 교육감님 지시사항이 안 먹힐 것 같은데, 개별적인 생각 말해 보세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교육감님 뜻은 실질적으로 연휴를 설과 이어서 많이 활용할 수 있으니까 이 기간에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지 특별한 사안이 있는 경우에는 고려가 돼야 될 것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렇죠. 그런데 직원들이 연가를 낼 것 같아요? 직원들이 자기가 써야 되는데, 희망을.
●제주도서관장 이승헌 필요하면, 우리 도서관에는 일부 낸 분도 있습니다. 이 지시를 받기 전이라도.
●위원장 오대익 예, 알았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2015년도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위원들이 제기한 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교육시책 추진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동안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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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안/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조례안/4.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 안
●위원장 오대익 이어서 조례안 안건 심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심사할 안건은 본 의원과 손유원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안과 강성균 의원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안,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입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자료 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자료 요구가 없으면 의사일정 제2항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안과 의사일정 제3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안, 의사일정 제4항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상정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은 생략하고 검토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위원은 상정된 세 가지 안건에 대하여 일괄하여 검토의견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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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위원 고수형
전문위원 고수형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안에 대하여 검토 보고드리겠습니다.
이 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간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원체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그동안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읍·면지역 기숙사 지원, 농촌지역 고등학생 교통비 지원, 농촌지역 근무교사에 대한 인사상 인센티브 부여 등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해 왔으나 관련 정책들이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그 효과가 미흡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교육균형발전 중·장기 목표 및 추진전략 수립, 교육격차 실태조사 관련 정책 개발, 예산의 확보, 집중 육성 학교 운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 것 등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와 노력으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게 하고 있어 조례 제정이 적정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안에 대하여 검토보고 드리겠습니다.
이 조례안은 최근 학교 밖 교육활동 중에 학생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현장체험학습에서의 학생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조례 제정이 적정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검토보고 드리겠습니다.
이 조례안은 「지방공무원법」 제59조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7조의3제1항에 따라 특별휴가와 관련된 사항을 정하는 것으로 안 제23조제8항은 10년 이상 장기 재직한 지방공무원에 대하여 재직기간별로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사항으로 장기 재직 특별휴가는 1996년 3월 27일 신설되어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에게 10일 간의 장기재직휴가를 부여하였으나 2005년 7월 1일부터 행정기관 주 40시간 근무제가 실시되면서 휴무일이 확대되어 2006년 1월 1일부터 폐지됐었습니다. 그러나 장기 재직 특별휴가는 11개 시도교육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장기 재직한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여 장기 재직 공로를 치하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줌으로써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이루어 활기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적정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신설되는 특별휴가 조항이 도입취지에 맞게 정착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시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10일 이상의 휴가 사용으로 인한 행정업무 공백이 우려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그밖에 일부 조문에 자구 수정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검토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고수형 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제3항, 제4항 3개의 조례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질의·답변 시간이 끝났습니다마는 혹시 집행부에서 이 조례안에 대해서 의견 진술을 못 했지만 하실 말씀 있습니까?
●정책기획실장 박영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안에 대해서 검토보고서에도 나와 있습니다마는 저희들 거기에 대해서 하나의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다른 의견 없으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안에 대하여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의안을 발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경식 위원
강경식 위원입니다.
의사일정 제2항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안에 대해서는 붙임 조례안 수정안과 같이 수정하고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의원이 발의한 원안대로 의결할 것을 동의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식 위원으로부터 동의안 발의가 있었습니다.
동의안에 대하여 재청 있습니까?
(「재청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강경식 위원의 동의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안은 강경식 위원의 동의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에는 의사일정 제3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안에 대하여 의결하겠습니다.
동의안을 발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경식 위원
강경식 위원입니다.
의사일정 제3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안에 대해서는 붙임 조례 수정안과 같이 수정하고,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의원이 발의한 원안대로 의결할 것을 동의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식 위원의 동의안에 대하여 재청 있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강경식 위원의 동의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안은 강경식 위원의 동의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어서 의사일정 제4항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의결하겠습니다.
동의안을 발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경식 위원
강경식 위원입니다.
의사일정 제4항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붙임 조례 수정안과 같이 수정하고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의원이 발의한 원안대로 의결할 것을 동의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식 위원의 동의안에 대하여 재청 있습니까?
“예.” 대답 안 하면 나가지 못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꼭 대답을 하셔야 됩니다.
(「예.」하는 위원 있음)
강경식 위원의 동의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4항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강경식 위원의 동의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업무보고는 오후에 받도록 하고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14시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계속해서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2015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자료 요구가 없으면 업무보고로 들어가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안녕하십니까? 탐라교육원 원장 김상희입니다.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오대익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탐라교육원 직원 모두는 정성과 감동의 교육 서비스로 더 나은 제주교육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실시되는 교육위원회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여러 위원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탐라교육원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주요업무를 보고하기 전에 우리 원 간부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연수부장 안정일 교육연구관입니다.
인성예절교육부장 김경환 교육연구사입니다.
총무부장 강영훈 지방교육행정사무관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탐라교육원 2015년도 주요업무에 대하여 배부하여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차례는, 첫째 일반현황, 둘째 운영방향, 셋째 201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넷째 2015년 특색교육 추진계획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3쪽에서 5쪽입니다.
일반현황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원은 1986년 4월 21일에 개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연수부, 인성예절교육부, 총무부 등 3개 부서에 교육연구관 2명, 교육연구사 5명, 일반직 26명, 전문경력관 2명, 교육공무직원 5명 등 2월 11일 현재 총 40명의 직원이 학생 인성예절교육, 교원 및 지방공무원 등의 연수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 예산 총규모는 23억 3,800만 원으로 연수운영비 10억 8,500만 원, 인성예절교육활동비 4억 200만 원, 기관운영비 8억 5,100만 원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9쪽입니다. 2015년도 우리 교육원 운영방향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2015년도 우리 교육원 교육지향을 꿈과 바른 인성을 지닌 미래인재 육성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운영목표로, 첫째 교직원 전문성 신장으로 행복한 학교 실현, 둘째 미래를 꿈꾸는 인성예절교육 전개, 셋째 교육 수요자를 우선하여 현장행정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우리 교육원의 중점과제는, 첫째 모두가 행복한 감동연수, 둘째 공감·소통·성장의 원격연수, 셋째 배려와 나눔의 인성예절교육, 넷째 제주형 Wee스쿨 운영입니다.
다음은 201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3쪽입니다.
교직원 전문성 신장으로 행복한 학교 실현입니다. 교직원 전문성 신장으로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기 위하여 모두가 행복한 감동연수 운영과 공감·소통·성장의 원격연수를 중점으로 교직원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먼저 주요 추진방향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미래지향의 교직원 전문성 신장 연수 운영, 교직원 연수 내실화를 위한 수요자가 행복한 교육과정 편성 운영, 다양한 원격교육과정 운영 및 고품질 원격연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다음은 추진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직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모두가 행복한 감동연수 현황입니다. 초등학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등 6개 과정, 행복교실을 여는 유·초등 신규 교사 추수지도연수 등 집합 직무연수 37개 과정, 자발적 학습공동체 지원을 위한 맞춤형연수 30개 과정,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12개 과정,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 2개 과정 등 87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14쪽입니다.
다음은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공감·소통·성장의 원격연수입니다 학습지도·생활지도 영역 91개 과목 455개 과정, 직무역량 영역 55개 과목 275개 과정을 방과후학교 강사 및 학부모 대상 14개 과목 28개 과정 등 160개 과목 758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원격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연수의 질을 높이고자 신규 콘텐츠 3개 과목 90차시 개발 및 질 높은 콘텐츠 15개 과정을 임차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원격연수 50개 과정을 개설하여 교직원의 연수기회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15쪽과 16쪽입니다.
미래를 꿈꾸는 인성예절교육 전개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배려와 나눔의 인성예절교육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배려와 나눔 인성예절교육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함양 및 서로 배려하는 생활태도 형성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예절의 생활화를 운영목표로 정하여 참여와 체험 중심의 인성예절교육과 토론과 협동의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한 추진계획으로 꿈과 끼를 찾는 인성예절교육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5기 3,000명을, 찾아가는 탐라예절학교는 소규모 및 도서지역 초등학교 10개교 내외로 운영할 예정이고, 올해 새롭게 실시하는 함께하는 리더십 캠프는 중·고등학교 학생 임원 10개기 4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원에서 지속적으로 도서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던 세계자연유산 탐구활동은 올해 2개기 100명 내외로 그 범위를 확대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17쪽입니다.
둘째, 제주형 Wee스쿨 운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사는 행복교실이라는 부제로 작년부터 본격 운영되는 제주형 Wee스쿨은 학교 폭력 학생 및 학교 선도규정에 의한 특별교육 대상자, 학업숙려제 대상 학생으로 그 범위를 확대했으며, 좀 더 나은 교육적 효과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기간을 4박 5일, 8박 10일 2개 과정으로 편성하였습니다.
학교 폭력 및 학업 중도탈락을 예방하고 건전한 교우 관계 형성을 통한 활기찬 학교생활과 자아존중감 향상 등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하여 인성교육, 상담교육, 각종 예방교육과 진로체험, 극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18쪽에서 19쪽입니다.
교육 수요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 수요자가 편리하고 행복한 생활 서비스 제공과 주변 자연풍경과 어우러진 쾌적한 연수환경 조성을 목표로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여 수요자 중심의 건강하고 행복한 식단을 구성하고, 영양을 고려한 맞춤형 급식을 운영하며, 연수생 및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보건·위생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휴식공간 확보 및 교육원 내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원의 야외 및 실내시설을 교육활동과 도민들의 여가활동에 적극 개방하고 있으며, 교육 수요자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친절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23쪽입니다.
다음은 우리 원의 2015년도 특색교육 추진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제주의 멋을 살리는 인문학 여행입니다. 제주사랑 정체성 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마인드 확산과 세계자연유산 제주사랑 환경교육 역량 제고를 위하여 제주어교육, 기후변화 대응, 제주역사 바로알기, 세계자연유산 등 제주자연·역사·문화를 주제로 하는 연수과정 및 과목을 개설하여 인문학 중심의 현장체험학습 위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24쪽입니다.
둘째, 함께 배우는 생활 속 안전체험교실입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한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 신장을 목표로 인성예절교육 및 제주형 Wee스쿨 참가 학생과 교직원·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 심폐소생술 교육과 학교생활 속 응급처치교육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탐라교육원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서 우리 교육원 운영에 대한 고견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여 학생 인성예절교육 및 교직원 연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김상희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입니다.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서 열과 성을 다하시는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께 먼저 경의를 표하며,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위원님들께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 한 해도 위원님들의 의정활동이 더욱 힘차고 알차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의 주요업무 보고를 통하여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고 시정을 요구하는 사항은 면밀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자 하오니 아낌없는 지도·편달과 고견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고에 앞서서 배석한 간부 공무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송계화 국제교육부장입니다.
강현심 교육정보부장입니다.
이영탁 총무부장입니다.
정방택 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부영진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김난희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이춘호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5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차례는, 첫째 일반현황, 둘째 운영방향, 셋째 운영중점 추진계획, 넷째 역점과제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고서 1쪽입니다.
먼저 일반현황으로 조직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국제교육부, 교육정보부, 총무부 3개 부서와 동부·서부·서귀포·신제주 네 곳의 권역별 외국문화학습관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직원현황은 교육전문직 6명, 일반직 24명, 교육공무직 19명, 원어민교사 19명, 기타 1명, 총 69명입니다.
운영예산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총예산은 75억 1,721만 1,000원이며, 인건비가 총예산의 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설현황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쪽입니다.
2015년 운영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외국어교육 활동 및 다양한 교육정보 지원을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운영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4대 운영중점과 2대 역점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겠습니다.
4대 운영중점은, 첫째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내실, 둘째 권역별 외국문화학습관 운영 충실, 셋째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정보 지원, 넷째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이며, 역점과제는 원어민 회화강좌 운영과 교원 소프트웨어 활용능력 신장입니다.
5쪽입니다.
다음은 2015년 운영중점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내실을 위해 초·중등 영어교사의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교직원의 외국어 구사능력 신장을 위해 초·중등 영어교사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어교육 연수를 실시하겠습니다.
6쪽입니다.
원어민 보조교사 관련은 총 138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들의 복지 및 생활기반 지원을 위해 주거지원비 및 80개실의 관사를 관리하고, 보수·복무·민원사항 등을 처리하므로 고품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7쪽 및 8쪽입니다. 외국문화 종합축제를 통한 외국어 역량 강화 및 세계문화 이해를 제고하기 위하여 학생, 교직원, 원어민 보조교사 및 주민 등 1만 6,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주글로벌 외국어축제를 10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9쪽과 10쪽입니다.
영재교육원 영어영재과정 운영은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제주시 30명, 서귀포시 15명, 총 45명을 선발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창의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초·중학생 및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체험활동 중심 국제이해교육을 각 학습관별로 추진하겠습니다.
11쪽입니다.
권역별 외국문화학습관 운영에 충실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단계별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및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를 제공하여 외국어 학습능력 배양에 힘쓰겠습니다.
12쪽입니다.
체험학습실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실물환경 체험학습으로 초·중·고 학생 대상 총 205회를 실시함으로써 실용외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외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13쪽에 외국어독서실 운영과 14쪽에 영어와 함께하는 세계문화교실 운영은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외국도서와 다양한 DVD를 활용하여 운영하고, 15쪽의 찾아가는 문화체험 영어교실은 소규모 학교 초 27개교, 중 14개교, 총 41개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외국문화 체험기회 확대를 통해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자 주력하겠습니다.
16쪽 및 17쪽입니다.
셋째,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정보 지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질의 교수·학습자료 제공을 통하여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실수업의 질 향상을 꾀하고자 합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에듀넷 연계 서비스를 실시하고, 교육정보자료실 운영으로 교육정보 지원에 힘 기울이겠습니다.
18쪽입니다.
제주교육 동영상 서비스 홈페이지에 6,600편의 e-러닝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중 30개교를 대상으로 방송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진로교육의 기회를 갖게 하며, 19쪽입니다.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학습 서비스를 운영하여 사교육비 경감 및 지역 간·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21쪽, 22쪽입니다.
넷째,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하여 ICT 정보교육실을 운영하며, 역량 개발 정보화교육 훈련의 일환으로 지방공무원 350명과 교육공무직원 21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화연수를 추진하여 교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꾀하겠습니다.
22쪽입니다.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정보영재과정을 운영하여 정보재능인재의 조기 발굴과 전문교육 제공으로 잠재능력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25쪽입니다.
다음은 주요 역점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어민 회화강좌는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총 368개 강좌를 운영하고,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습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6쪽입니다.
교원의 소프트웨어 활용능력 신장을 위하여 올해는 교수·학습방법 개선과 소프트웨어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교원 1,185명을 대상으로 42개 과정을 운영하고 보다 질 높은 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27쪽입니다.
끝으로 2015년도에 확대 강화하는 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외국문화학습관 프로그램에 주로 초등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어서 중·고등학생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초·중등교사 연수는 원어민교사 활용 생활영어 중심에는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 개선 연수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영재교육원 영재과정은 격주 운영에서 매주 운영으로, 사전 평가 및 사후 평가를 통한 교육 대상자들의 교육성취도 평가를 실시하여 교육과정 개선을 통한 프로그램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정보 지원을 위하여 종래의 PC 중심 운영체제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교과서 및 스마트교육 중심의 연수 운영에서 소프트웨어교육 강화 및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연수과정을 개설·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29쪽에 나와 있는 201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보고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은 29쪽에 나와 있는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급변하는 세계화·정보화의 물결과 외국어교육의 강화, 다문화교육 및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등 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요구들이 새로운 교육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역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는 최고의 국제교육정보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올 한 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 앞으로도 저희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의 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 2015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김성덕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성실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김광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 원장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가 2015년 2월 4일 현재 정원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운전원이 1명 결원돼 있고, 전문경력관 3명 결원돼 있고, 수련지도원이 2명 결원돼 있고 해서 총 6명이 결원되어 있어서, 위원장님, 과장님 좀 불러서 이거 한번 물어볼까요? 6명씩이나 결원되어 있어서, 도대체 보충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위원장 오대익 예, 우선 원장님 답변 들어봐서 불충분하면…….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게 작년에 1명이 결혼을 해서 결원이 됐고, 올해 1명 직장을 이동해서 다른 데 가서 결원이 됐고, 또 최근에 1명이 3개월 정도 휴직을 했습니다. 그래서 공무직원 3명이 결원이고요, 그다음 전문경력관은 작년부터 계속해서 3명이 결원돼 왔는데, 저희들이 도교육청에다가 계속 요구를 했습니다.
그저께도 공무직원을 빨리 채용할 수 있도록, 아니면 채용해서 충원을 해 주도록 문서를 보냈습니다. 도교육청에서의 얘기로는 조만간 3월 이전에 공무직원은 기간제를 하든 뭐하든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전문경력관은 아직 계획이 서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문경력관은 하반기에 될지 언제 될지, 정원을 조정하는 단계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3명씩이나 결원이 돼 있어서, 그러면 운전원하고 전문경력관 빼고 수련지도원 2명은 2월 중에 보충한다는 얘기가 있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3월 4일부터 인성예절교육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전에 보충해 주시도록. 오늘 교육감님이 특강을 왔을 때도 제가 말씀을 드렸더니 교육감님께서 총무과장 불러서 확인해서 빨리할 수 있도록 하겠노라고, 그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김광수 위원 제가 알기로는 교육감이 의원 시절에 Wee스쿨 같은 경우는 3박 4일이 아니고 한 달 이렇게 장기간 운영해야 된다고 아주 강력하게 주장하고 개인적으로도 얘기를 했던 부분입니다. 그때마다 인원 확충이라든지 이런 걸 얘기했었고, 난 또 이제 교육감이 되었으니까 대안시설로 더 확대해서 전폭적으로 인원도 보충해서 제대로 나갈 줄 알았는데 아직도―지금 한 7개월―이러고 있어서 답답한 얘기입니다.
내 마음대로 인원을 뽑는 것이 아니어서, 교육청에서 안 뽑아 주면 대안이 없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문제는 아이들 Wee스쿨도 그렇고 인성수련도 그렇고 들어왔을 때 이 사람들만 하는 게 아니고 이제는 연수파트 선생님들 지원받을 수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만약에 안 된다면.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연수파트 지원 받을……. 내가 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런데 연수파트도 제 경험으로 봐서는 상당히 심각한 부분입니다. 연수에 평가라든지 등등 하나 문제가 생기면 심각해집니다. 수련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전사고 하나 생기고 등등 해서 무슨 사고가 나면 아마 이 문제가 상당히 불거질 겁니다. 틀림없이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인원 보충이 됐느니, 안 됐느니 하면서. 지금은 사고가 없어서 조용히 넘어가고 있지만 아주 심각한 일이어서 원장님이 열심히 뛰어서 보충을 하시든 더 뽑으시든 제대로 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알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국제교육정보원 김성덕 원장님, 고생 많으십니다.
6쪽, 138명의 원어민이 있는데 작년 대비 인원이 어떻게 된 겁니까? 늘어난 겁니까, 줄어든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입니다.
영어는 5명이 줄었습니다.
●김광수 위원 중국어라든지 일본어 쪽은 그대로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중국어는 5명이 늘어나는 상황이고요.
●김광수 위원 영어 줄고 중국어 늘고. 중국어 늘어난 것에 대해서 저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차제에 영어 쪽은 장기계획 또는 일정기간 계획을 세워서 줄여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제가 뭘 하나 물어보려고 잠깐 자료를 구입했는데, 이영탁 총무부장님, 앞으로 잠깐 오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이영탁 총무부장 이영탁입니다.
●김광수 위원 제가 호기심 때문에 물어보는 겁니다. 원어민들 급여에 관한 이야기를 물어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여기 보니까 고용보험을 중국어 원어민만 떼고 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중국어 원어민만 고용보험을 떼고 있는 거예요. 다른 원어민들에게는 고용보험을 안 떼고 있습니다. 혹시 파악된 거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이영탁 …….
●김광수 위원 그러면 담당자가 좀 도와주십시오. 제가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원어민 급여체제가 아주 특이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몇 가지 질의부터 하겠습니다, 시간 절약을 위해서. 메모했다가 대답해 주십시오.
왜 중국어 원어민만 고용보험을 떼고 있는지? 다른 국가에서 온 분들에게는 안 떼고 있거든요. 그다음 급여가 똑같은데 건강보험료 같은 것은 다른지? 그다음 이분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을 떼고 있습니다. 제가 세 가지 질의를 드렸습니다. 이따가 대답해 주십시오.
들어가서 답을 준비해 주십시오.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시간 절약하기 위해서 다른 것 하겠습니다.
정보화 경진대회라고 합니까? ICT 활용 경진대회를 우리 정보원에서 했었습니까, 아니면 과학직업교육과에서 했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입니다.
저희 부서에서 하지는 않고 과학직업육…….
●김광수 위원 지원은 했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저희들이 장소 제공만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학생 경진대회도 마찬가지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금년에는 그 계획이 없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당초 저희들 사업계획에는 없었습니다.
●김광수 위원 도내에 스마트교실이니 뭐니 해서 ICT 쪽에 엄청나게 확대되면서, 저는 꼭 없앨 이유가 없다고 보는데,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아니고 개인의 기능 때문에 시간 소비한다는 차원에서 없앤 것 같아요. 그래서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몇 가지 질의를 하겠습니다.
영재교육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왜 중학생만 하는 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저희들 하고 있는 과목이…….
●김광수 위원 영어와 정보인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영어와 정보입니다.
●김광수 위원 그런데 중학생들만 대상이 되고 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중학생만 대상으로 한 것.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특별한 내용까지는 자세히 파악 못 했습니다마는 아마 저희들이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을 때 대상을 중학생으로 학급 인가를 받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송계화 부장님, 직접 담당하고 계시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국제교육부장 송계화입니다.
●김광수 위원 초등과 고등학교는 해당이 안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저희들이 중학생만 대상으로 되어 있고요. 원래 영재과정 처음에 있었던 것은 제주교육과학원에서 수학·과학을 중심으로 한 영재교육 과정으로 운영했습니다마는 2006년도에 외국어 교육과정 영재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3개 학급으로 3개 과정을 운영했습니다마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운영하다 보니까 일본어와 중국어의 숫자가 학생 수를 채울 만큼 모집이 안 되어서, 그것에 반해서 영어에 대한 수요는 증가했습니다.
●김광수 위원 알겠습니다. 증가를 물어보는 게 아닙니다. 제가 물어보고자 하는 것은 이 내용이 아닙니다. 혹시 중학생을 상대로 영재 선발을 했는데 배려대상 학생들에게서 뽑은 경우가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저희들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은 총정원 수의 20%를 뽑고 있습니다, 매년. 20%를 뽑고 있는데 학생들 지원숫자는 그만큼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다.
●김광수 위원 지원을 안 한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김광수 위원 지금 토요일에 하고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작년 같은 경우는 격주로 토요일에 운영했는데 올해는 매주 토요일 운영을 합니다.
●김광수 위원 평일 날 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시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알고는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런데 안 되는 이유는 학교 수업 때문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그렇죠. 왜냐하면 학생들이…….
●김광수 위원 영재교육을 받으면 학교수업이 대체된다는 것도 알고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그건 알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물어는 봤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아닙니다. 저희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요조사를 안 해 봤습니다마는 참고해서 차후에 검토해 보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예, 해 보십시오.
그리고 영재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지금 중학생이라고 했죠? 고등학교에 가서도 계속해서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기관인 영재교육원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룰이 있는 것 알고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알고는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하셨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아닙니다. 못 해 봤습니다.
●김광수 위원 안 해 봤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김광수 위원 영재교육원 할 일이 참 많더라고요. 제가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 등등 줄을 그으면서 보고 있거든요. 얘기의 시작은 다른 데서 시작했지만 물어보고 싶은 건 이거예요. 그래서 이 룰대로 나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힘들더라도. 즉, 평일날도 가능하고 걔네들에 대해서 계속적인 영재교육 또는 상급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되고, 의무적으로. 룰이 그렇게 됐다 말입니다.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을 선발했다니까 그건 다행이고. 그리고 퍼센티지를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까? 뽑는 것이. 왜 30명과 15명입니까? 기준이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기준이 있는 게 아니고요.
●김광수 위원 예산 문제 때문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지금 45명 정원으로 예산이 지원되고 있고.
●김광수 위원 서귀포지역 15명, 제주시 30명이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제주시 30명.
●김광수 위원 그건 예산 때문인 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김광수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 정보 쪽에 영재, 이건 영어와 달리 생소하단 말입니다. 그 부분은 어떻습니까? 학생들이 희망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학생들 희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떨어지는 탈락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보영재는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20명을 대상으로 무학년으로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송 부장님이 직접 관여 안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그건 저희 정보 쪽 임재린 팀장님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정보는 정보 쪽에서 하고 영어만 이쪽에서 하고 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저는 영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아직도 대답이 안 나왔습니까, 아까 질의.
좀 이따가 대답을 들어야 될 것 같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입니다.
아까 김광수 위원님 질의하신 내용 가운데 정보영재 과정인데, 저희들 ’14년에 41명이 지원해서 2.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한 학급 20명을 뽑고 있는데 지원자는 41명이고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정보영재인 경우도 1명. 희망하는 학생이 없어서, 2명이 지원했는데 1명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1차 면접을 갖고, 학교에서 보내준 교사 관찰 추천에 의해서 걸러 내는데 거기에 최저 해당되는 성적에 도달하지 못해서 1명만 선정되어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리고 정보 쪽의 영재교육, 저는 뭐라고 드리고 싶은 얘기는 없습니다. 상황을 알고 싶어서 그런데, 그리고 금년도 교육계획 이미 나왔습니다마는 실천하면서 빠진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체크과정에 드리는 얘기입니다.
수강료를 받을 수도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
●김광수 위원 룰에는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공교육 기관에서 받는다는 것은…….
●김광수 위원 지난번에 행정사무감사 때도 그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상당한 특혜 부분이 있다 말입니다. 그래서 동지역 학생들만이 아니고 지방 학생들에게 배려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사실 외국에도 영재교육원이 있거든요. 우리나라는 영재교육의 인원을 상당히 인색하게 두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충분한 학생들을 선발해서 수월성 교육 차원에서 하고 있거든요, 대부분. 왜냐? 말이 영재지 영재란 말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솔직히 저는 영재수업 참관하면서 내용도 별로 동요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여기서 그런 말씀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마는 어쨌든 수고하십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알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아까, 어떻게 된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이영탁 총무과장님, 답변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이영탁 총무부장 이영탁입니다.
아까 질의한 것에서 간단히…….
●김광수 위원 중국어의 경우에 대해서만 짤막짤막하게 대답해 주십시오. 시간이 없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이영탁 고용보험인 경우는 영주권 취득했을 경우와 한국에서 결혼한 사람만이 고용보험 가입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권은 그렇게 안 됐고.
●김광수 위원 아, 대상이 그렇게 돼 있습니까? 그리고 국민연금은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이영탁 건강보험료인 경우는 근로자 모든 사람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비자 종류에 관계없이. 그런데 전년도 소득기준으로 보험료를 내다 보니까 개인별 차이가…….
●김광수 위원 차이가 있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이영탁 전년도 소득에서.
●김광수 위원 외국인도 건강보험을 낸다는 얘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이영탁 예. 그리고 국민연금인 경우는 모든 근로자가 가입대상인데 남아공 출신만 국가 간 협약 체결이 안 되어서 그분만 안 내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아, 국가 간 협약으로 해서. 그러면 소득공제 과세에 대한 기준이 따로 나와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이영탁 전년도 소득 기준으로 해서…….
●김광수 위원 지금 말씀하신 그런 기준이 나와 있는 룰이 뭐냐 이거죠. 어디에 그런 게 나와 있느냐 그거죠. 저도 한번 찾아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법률이라든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이영탁 고용보험이나 건강보험인 경우는…….
●김광수 위원 그 법에 나와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이영탁 세부적으로 외국인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표를 보면서 이해가 도저히 안 돼서, 너무 복잡해서, 똑같은 급여를 받으면서 각각 다르단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보는 겁니다. 들어가십시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김광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성균 위원 발언신청)
강성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성균 위원
강성균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수고가 많으십니다.
탐라교육원의 김상희 원장님께 먼저 몇 가지 묻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탐라교육원장 김상희입니다.
●강성균 위원 기관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감사를 하는 자리가 아니고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앞으로 추진하는 과정 또 세부 추진계획을 만드실 때 반영을 해 주십사 하는 의미에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는 탐라교육원이 올해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을 봤더니 미래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게 탐라교육원이 올해 가지고 있는 하나의 지표인 것 같습니다. 미래인재의 상을 바른 인성에 두고 있습니다. 바른 인성에 핵심적인 내용을 어디에 두고 있느냐 하면 배려와 나눔에 두고 있더라고요, 제가 업무보고에 보니까.
그래서 제가 하나 드릴 말씀은 이 업무내용을 쭉 살펴보면서 아까 얘기했던 대로 미래인재를 육성하겠다. 미래인재는 어떤 인재냐? 배려와 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인데 그 바른 인성이 배려와 나눔이다, 이렇게 얘기가 됐어요, 여기에. 제가 볼 때 배려와 나눔에 관한 주제가 거의 대부분 모든 프로그램에 흘러가 있어야 되거든요. 이게 하나로 꿰어져 있어야 된다 이거죠. 어느 프로그램에든 배려와 나눔이라고 하는 것이 늘 흐르고 있어야 된다. 탐라교육원에 교직원 연수든 학생 수련이든 그런 속에 늘 흐르고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것이 업무계획에 잘 보이지 않는다.
도교육청이 강조하는 사항이다 보니까 언어만을, 어휘만을 가져다 쓰지 말고 그것이 전 교직원이든 학생수련원이든 프로그램 속에 다 녹아 있어야 된다, 흐르고 있어야 된다는 생각은 자칫 안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생각을 안 하지 않았겠지만 오늘 업무보고가 끝난 다음에 교육원 직원들과 함께 앉아서 이것이 전 프로그램 속에 흐를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고민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잘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당연히 흐르고 있어야 올해 끝나고 나면 목표가 이루어지는 것이니까. 우선 그 말씀을 하나 드리고.
그다음 그것과 함께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있어야 되겠다. 배려만을 위한 프로그램, 나눔만을 위한 프로그램, 배려와 나눔을 동시에 소화하는 프로그램, 대표적으로 그런 것도 하나 만들어서 하셔야 되겠다. 교직원 연수든 학생 수련이든 똑같은 얘기입니다. 최종적인 목표는 아이들에게 가서 닿는 것이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 하나는 아까 김광수 위원님께서 몇 번 씩 강조하시던데 저도 핵심적으로 주문을 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인력이 갈수록 줄어드는 게 아니라, 해마다 아이들 수련활동을 못할 만큼 인력을 줄였다기보다는 배치를 안 해 주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오늘 원장님께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교육청에 강력히 말씀해 주십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받는 교육이나 또 탐라교육원에서 받는 교육이나 사실 다 같은 얘기거든요. 그런데 탐라교육원은 아예 관심을 안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제주도교육청이. 원장님께 이런저런 말씀을 드릴 건 아닌데, 사실 교육청에 얘기해야 되는 건데, 교육원에서도 원장님이 이 부분 만큼은 강력히 말씀하셔서 3월부터―3월 중순 이후에 이루어지겠지만―특히 아이들 수련 프로그램에는 지장이 없도록 미리 강조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계속하고 있습니다. 공문도 보내고 찾아가기도 하고, 제가 오늘도 교육감님께 말씀드리고 했는데, 3월부터 운영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했으니까 아마 공무직원에 관해서는 조만간 채용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문경력관은 지금 현재 어려운 것 같고.
●강성균 위원 그것과 함께 원장님께 부탁을 해야 되는 것은 사람 능력 따져 보면 다 같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직렬 내지는 직급을 따로 두는가? 이유가 있는 것이란 말이죠. 특히 어른들을 교육하는 것 같으면 어른들은 새겨듣겠지만 아이들은 새겨듣지 않습니다. 선생님이면 딱 선생님일 뿐이지. 앞에서 지도하시는 선생님이면 그냥 선생님이에요. 그분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듣고 가거든요, 하는 행동도 배우고 가고. 그런 면에서 정말로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확보하느냐 아니면 머리수 채우기로 확보하느냐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얘기입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래서 전문경력관 3명은, 한 분은 ‘가’급이고 두 사람은 ‘다’급인데 두 사람 티오가 상담 전문경력관으로 되어 있어서 저희들도 이것은 조정해 주십사 해서 교육청에 요구해 놨습니다. 교육청에서 정원 조정을 할 때 한꺼번에 정원 조정을 하겠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학생들 연수하는 데 필요한 인원으로 정원이 조정되어서 채용해서 보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원장님께서 그런 인식을 충분히 갖고 계시기 때문에 교육청에 말씀을 잘하실 것으로 보는데, 이건 좀 더 강하게 말씀하셔야 되는 부분입니다.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늘 이루어지는 것의 교육효과와 탐라교육원에 이틀 또는 삼일 와서 이루어지는 교육효과는 따져 보면 잘 아실 거잖아요. 그런 것을 감안해서 교육청에서 인력을 보내 줘야 하는데 지금 그러지 못하고 있다 말이죠. 그런데 이 부분은 교육원에서 잘 생각하셔서…….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인력을 보내 주되 정말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력을 보내 달라. 그걸 계신 동안에, 어쨌든 3월부터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구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잘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다음은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과 탐라교육원의 관계라면 관계고 아니라면 아닌데, 제가 원장을 할 때도 보면 거리의 접근성 문제도 물론 있고 학교의 호불호도 있고, 그런 서너 가지 이유 때문에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으로 가는 학교도 있고 탐라교육원으로 오는 학교가 있는데 앞으로, 이건 둘 다 해서 좋은 것이죠. 제가 알고 있기로는 서귀포는 야영수련을 중심으로, 달리기 하면 동적인 프로그램, 주로 체력 중심, 외적인 것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 탐라교육원은 정적인 프로그램, 내적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 관계 앞으로 잘 정립해서 아이들이 둘 다 오가면서 할 수 있도록 인력의 통합이라든가 프로그램의 공유라든가 또 각기 기능을 정확히 분류해서 한다든지 하는 것들에 대해서 올해 협의할 의향이 없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거 가능합니다.
●강성균 위원 인력의 교류라든가. 거기에 있는 인력은 꼭 거기만 하지 말고 이쪽에서 필요하면 이쪽으로 오는, 그런 것을 하면 인력부족도 메울 수 있지 않은가, 또 전문성도 살리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제가 알기로는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은 1년 풀로 야영수련이 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학 때를 제외하고. 그래서 그쪽에 인력이 남아돌아도…….
●강성균 위원 거기도 지금 엄청 모자란 형편이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방학 때는 좀 한가한데 학기 중에는 예약 자체를 못 하기 때문에, 풀로 돌아가서 어려움이 있고. 그런 것들은 직속기관장들과 협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협의해서 좋은 쪽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프로그램을 놓고 충분히 협의하면 시간을 맞출 수 있지 않습니까? 야외활동 전문가가 이쪽에 야외활동 오시고 또 그쪽에 정적인 실내 프로그램을 할 때는 이쪽 전문가가 가면 보완이 되지 않겠느냐 이 말씀이죠. 그런 것도 올해 업무에는 관심을 갖고 넣어서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잘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다음은 급식소 문제인데, 요즘 직원들 불평 안 합니까? 근무여건 때문에.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불평해도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요즘은 그런 것 없습니다.
●강성균 위원 요즘은 없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개인적으로 있겠지만 저한테 들어오는 것은 아직 없습니다.
●강성균 위원 저는 몇 번 얘기를 들었는데, 그러면 제가 이렇게 얘기하겠습니다. 불평하는 거 없다고 하더라.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근무조건에 대해서, 일찍 나와서 시간을 오버해서 퇴근시간에 퇴근을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학고등학교 학생들 때문에.
●강성균 위원 그 말씀입니다. 말씀이 잘 나왔는데, 과학고등학교가 항상 그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더라고요, 급식소 때문에. 급식소의 직원들이 힘들다고 하면 그 화살은 전부 과학고등학교로 오는 겁니다. 과학고등학교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힘들다. 그러니까 해결해 달라. 그런데 지금 체제는 그렇지 않고, 어쨌든 관리하고 있는 곳은 탐라교육원이기 때문에 탐라교육원 원장님께서 자꾸 과학고등학교 아이들에게 화살이 돌아가지 않도록 적절히 교육청과도 얘기를 해서 불평 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십사 말씀을 드립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건 우리 선생님들께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지 않느냐. 미래를 짊어질 과학고 학생들인데 그걸 위해서 봉사하는 정신으로 근무에 임해 달라고 양해를 해서 그 후에는 크게 불평불만은 제가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강성균 위원 원장님한테는 잘 말씀 안 하시겠죠. 사실 그런 문제가 있으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러한 것은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이해하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그 부분을 원장님이 어쩔 수 없으니까 하라고 하든, 어쩔 수 있으니까 하라고 하든 그런 것은 밖에서 알아야 되는 이유는 없는 것이고, 원장님께서 적절히 과학고등학교 학부모나 아이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자기들한테 화살이 돌아온다는 거예요,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니까. 그러니까 그런 얘기가 되지 않도록 원장님이 적절히 알아서 처리해 주시면 좋겠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위원님, 어떤 생각인지 모르지만 우리 급식소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그런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우리 원내에서 팀장이나 이런 데서 얘기하는 것이지 아이들이 그걸 느끼게끔 얘기하면 되겠습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강성균 위원 당연히 안 되죠. 그런데 그런 얘기를 한다 말입니다. 내가 있을 때도 그렇고, 내가 나온 다음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러니까 그런 얘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서 처리를 잘해 주십시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다음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직무연수에서 도교육청이 직접적인 요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직무연수가 몇 프로나 됩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한 54%쯤 됩니다.
●강성균 위원 도에서 요구하는 게 54%.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보다 더 많은데 저희들이 수용을 못 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올해 업무에 참고해 주십사 하는 것은, 제가 있을 때 보면, 도교육청에서 얘기하는 직무연수 당연히 해야죠. 그런데 그중에는 우리 교육원의 기획에 의해서 선생님들이 직접 아이들 교육활동에 필요한 연수를 하고 싶은데 말씀하셨듯이 도교육청에서 요구하는 직무연수를 우선적으로 수용해야 되니까 그것 때문에 못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인력 문제도 그렇고. 이 부분을 올해라도 적절히 조정하셔서, 단순히 교육청의 필요에 따라서 하는 걸 보면 제가 있을 때 조사해 보니까, 정확하지 않습니다. 대략 제 입장에서 조사해 보니까 34% 정도는 교육청이 공문 가지고도 처리할 수 있는 문제들이에요. 학교에서 이런 이런 부분들을 연수하라고 하는 것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을 교육원에 전부 소집시켜서 하더라 이거지. 전부 불편을 끼치는 겁니다. 이런 부분도 교육청과 협의하셔서 이런 것은 교육청이 직접 하라.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래서 도에서 의뢰 오는 것 중에서 70% 정도만 저희들이 수용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내용들이 포함된 것은 자체에서 할 수 있도록 해서, 우리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서 자체에서 운영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잘 알고 계시니까 그것 꼭 좀 해 주시고. 시간이 없어서 내용까지는 말씀 못 드리겠는데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강성균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김성덕 원장님, 두 가지만.
체험 중심으로 하는 국제이해교육에 보니까 5개 내용이 있던데, 지역적으로 제주·동부·서부·서귀포·신제주로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의아한 게 하나 있는데 서부지역 프로그램을 보니까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600명에게 협력으로 행복한 다문화교육을 하겠다. 저소득이라는 게 왜 들어갔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여기에 참여하는 대상학생이 저소득층이라든지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프로그램 자체가.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다른 아이들도 똑같이 받는 것인데 저소득만 강조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아닙니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니까…….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저소득 따로 다문화가정 따로.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아닙니다. 합쳐서.
●강성균 위원 그게 참 희한한 거예요. 왜 그렇게 하는 거죠?
송 부장님, 말씀해 보세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어쨌든 간에 저소득층에 대한…….
●강성균 위원 원장님 잠깐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이 프로그램을 저소득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유가, 한림읍 관내에 한사랑지역아동센터가 있습니다. 여기가 저소득 학생들인데요. 그쪽 학생들에게 외국어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에 원어민과의 접촉기회를 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그쪽에서 부탁이 들어와서 서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 그 학생들을 수용하면서 다문화가정 학생까지 합쳐서 20명을 수용해서 두 클래스로 나눠서 올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강성균 위원 제가 염려하는 것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히 하고 있다. 굉장히 좋습니다. 정말로 잘하고 계세요. 그런데 이 아이들이 자칫, 아무리 좋은 것도 우리만 따로. 그런데 내가 보니까 다 나하고 비슷해. 이렇게 됐을 때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위험한 겁니다. 거기에 다른 아이들도 섞어서, 저소득 아이만을 위한 프로그램 하지 말고 아까 말씀하시듯이 그냥 그런 영어 프로그램을 하시면 되죠. 그걸 꼭 저소득이라고 해 놓으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부연설명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강성균 위원 예.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저희 제주외국어학습센터에서 2014년도에 이도동에 위치하고 있는 방과후 아카데미 담당 선생님이 오셔서 그 학생들에게 외국어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해서 저희들이 초등 영어강좌 한 강좌를 줄이면서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여름·가을·겨울학기를 운영했습니다. 1년을 운영해서 그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이 어느 정도 나아졌기 때문에 담당 선생님을 불러서, 그 선생님은 그 학생들만 따로 모아서 올해도 운영해 주시기를 바랐지만 저희들이 운영해 본 결과 그 학생들 수용 학년이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이기 때문에 레벨이 다르고, 그리고 이 학생들이 3개 학기 과정을 거치면서 외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굳이 이 학생들만 따로 분리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학생들하고 어울려서 인터뷰를 해서 레벨별로 들어가서 운영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해서, 저희들 제주외국어학습센터에서는 작년에 그렇게 운영을 했다가 올해는 일반인반으로 수용했고요. 서부외국문화학습관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저희들이 올해 봄학기를 운영해 보고 학생들의 수준이 나아지면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일반 학생들하고 같이 어울려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한번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지금 송 부장님이 섞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것은 아이들의 학력 수준, 외국어 수준을 얘기하시는 것 같고 제가 드리는 말씀은 왜 저소득만 따로 모아서 하시느냐 이 말이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그거는 그쪽에서 저희들한테 오셔서 강좌 하나를 개설해 달라고 해서 마련된 거거든요.
●강성균 위원 송 부장님, 제가 드리는 말뜻을 아시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무슨 말씀이신지 압니다.
●강성균 위원 설령 그쪽에서 요구를 하더라도 이쪽에서 이거는 그렇지 않다. 다른 일반을 몇 명 붙여라, 꼭 이 아이들 하고 싶으면. 여기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해서 해야지, 거기에서 요구했다고 해서 받아들인다면 국제교육정보원 머리가 아무 것도 필요 없죠. 요구하는 것만 그대로 해 주면 되니까. 그런데 이것은 아이들 교육이기 때문에 좀 그렇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다는 뜻을 아시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무슨 말씀인지 이해됩니다.
●강성균 위원 저소득, 좋습니다. 100% 수용하죠. 그리고 다른 아이들도 원하면 끼워서 같이합시다. 이렇게 해야, 여기에 운영계획 해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만을 위해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안 나와도 된다 이런 얘기죠.
그 아이들도, 설령 행여나 그중에 한 아이라도 안 좋은 생각을 안 가질 수 있다는 얘기죠. 업무계획 이거 좀 보완하셔야 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알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입니다.
앞으로 세부적인 계획을 다시 세워야 되니까 그때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예, 대단히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마무리해 주십시오.
●강성균 위원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달리 추가 안 하겠습니다.
들엄시민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해서 돈도 예산이 돼 있고 한데, 작년에도 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저희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아니고 저희들은 장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학습실에 있는 DVD를 제공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해 왔습니다, 작년도에는.
●강성균 위원 평가는 안 해 보셨죠? DVD를 제공했으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평가는 안 했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러면 올해는 서귀포도 보니까 다 한다고 그러는데, 그쪽에는 보니까 비예산으로 하더라고요, 서귀포는. 돈 안 들여서 아이들에게 잘하겠다고 하는데 특별히 하라, 하지 말라는 아닌데, 다만 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검토를 해 보고 이게 아이들에게 투입되어서 교육적 성과가 부정적인 것보다 훨씬 많겠다고 했을 때 하는 거잖아요.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시간을 소요하고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고, 또 아이들을 모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년에 DVD를 제공했고 올해도 할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위원님, 저희들이 지금 하는 것은 학생들을 오도록 해서 우리가 어떤 교육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고 동아리로 구성된 학부모님들이 와서 학부모님들끼리…….
●강성균 위원 그건 내가 아는데 교육정보원에 소요예산으로 되어서, 돈을 들여서 제작한 DVD를 거기에 제공하는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그렇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렇다면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 교육이 성과를 과연 가지고 있는가, 아닌가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이 알고 있어야 된다는 것이죠. 무조건 달라면 주기만 할 것이 아니고, 돈을 들여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그런데 위원님, 그 문제는 우리가 직접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활동이면 어떤 실태를 분석하고 그것에 따라서 투입을 해 보니까 어떤 산출이 나오겠지만 저희들이 직접적으로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고…….
●강성균 위원 그러면 관리를 누가 하는 겁니까? 교육청이 하는 건가? 들엄시민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도대체 누가 하는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어떻게 해서 거기에 DVD를 제공하게 됐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저희 자기주도학습실에 DVD가 상당히 많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제공해 주면 좋겠다 해서 저희들이 장소와…….
●위원장 오대익 장소만 빌려준 거지.
●강성균 위원 제공하는 주체가 있을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제공은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강성균 위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거기에서 와서 빌려달라고 했으니까 빌려줬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필요한 DVD를 제공해 주는 겁니다.
●강성균 위원 그 단체가 뭔지도 모르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아닙니다. 학부모 동아리로 조직이 되어 있는…….
●강성균 위원 무엇이든 간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의 예산과 인력이 제공되는 것이거든요. 빌려주려면 문서 만드는 사람도 있어야 되고. 그거 아닙니까? 예산과 인력이……. 집 빌려주는 건 예산이 소요되는 거 아니에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우리가 교육활동에 대해서 어떤 평가결과를 얻으려고 하면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 평가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가정학습까지도 평가한다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까?
●강성균 위원 아니, 그 얘기가 아니고, 어쨌든 간에 투입된 거 아닙니까? 공간은 제공한 거 아니에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공간 제공은 저희들 학부모님들한테 하는 겁니다.
●강성균 위원 학부모님들한테 했든 누구한테 했든 공간은 제공한 것이다 이거죠, 그 대상이 누구였든 간에. 그러면 그 대상이 이거를 잘 쓰고 있는가, 안 쓰고 있는가는 확인해 보셔야 되잖아요. 잘 쓰고 있는가, 안 쓰고 있는가는 곧 뭐냐? 교육을 하겠다고 해서 빌린 거 아닙니까? 당신들 뭐하려고 이거 빌리시오 하니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서 들엄시민교육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빌려준 거 아니에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그렇습니다.
●강성균 위원 아무렇지 않게 빌려 하니까 빌려준 거 아니잖아요. 그러면 이거를 효과적으로 이 사람들이 잘 사용하고 있는가, 아닌가는 빌려준 주체가 확인을 해야 되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아닌가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글쎄, 그것은 너무 무리한 요구가 아닌가…….
●강성균 위원 아니, 그게 아니죠.
●위원장 오대익 학생문화원 대관해 주는 거하고 똑같이 생각하면 돼요. 대관해 줬다고 그걸…….
●강성균 위원 대관은 돈 줘서 하는 겁니다.
●위원장 오대익 장소와 기자재를 빌려주는 겁니다.
●강성균 위원 위원장님, 학생문화원은 돈 받고 하는 거 아닙니까?
●위원장 오대익 아니, 돈을 받든 안 받든.
●강성균 위원 아니죠, 그건 아니죠.
●위원장 오대익 질의를 계속하십시오.
●강성균 위원 공짜로 빌려주는 거 아니에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그렇습니다. 무료로 빌려주는 겁니다.
●강성균 위원 무료로 빌려줬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우리가 빌려준 공간에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이 목표하고 있는 바에 부응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확인해 봐야 되지 않느냐 이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아무튼 위원님이 말씀하신 의도를 충분히 잘 알겠습니다. 알겠는데 빌려준 내용에 대해서 교육적으로 효과가 있는지를 파악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의도이신 거 같은데…….
●강성균 위원 들엄시민, 공인된 단체입니까? 교육에서 다 인정할 만한 단체예요? 아무 단체나 다 빌려 달라면 빌려줍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그렇지는 않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렇지 않으니까 문제죠. 원장님, 제가 드리는 말씀을 잘…….
교육청이 돈을 들여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단체가 와서 빌려달라고 하니까 공짜로 빌려줬어요. 공짜로 빌려준다는 것은 무슨 말이냐? 교육청의 예산이 투입한다는 얘기거든요. 투입돼 있는 거 아닙니까?
그 단체가 우리의 공간을 사용해서 교육활동을 했는데 이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이 설립하고 있는 목적에 비추어서 제대로 하고 있는가, 안 하고 있는가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이 어떤 방식으로든 확인을 해야 될 의무가 있는 겁니다. 자꾸 우기시려고 하지 말고. 당연히 의무가 있잖아요. 왜 빌려주는지는 알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왜 빌려주는 겁니까? 빌려주는 이유가?
빌려주는 이유는 말씀 안 해도 잘 아시겠지만 아이들 영어 지도하겠다니까 빌려주는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그렇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 말을 듣고 빌려줬는데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해 보셔야 된 이거죠. 이와 관련해서 여러 군데서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그 부분은 확인을 하시든 평가를 하시든 반드시 하나 문서화해 두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원장님이 자꾸 다른 말씀을 하시니까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
공짜로 빌려줬으면 교육청의 예산을 투입한 건데, 그러면 목적에 비추어서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가 안 하고 있는가는 당연히 원장님이 확인을 해야 되는 거예요. 확인 안 한다면 말이 안 되죠. 그러면 원장님이 개인적으로 빌려준 거나 마찬가지 됩니다. 내가 원장이니까 나 쓰겠다 하면 그렇게 하세요, 알아서 쓰세요. 내버리는 겁니다. 그건 관공서를 제 맘대로 빌려주는 거나 똑같은 거예요,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면. 그렇지 않습니까?
빌려줬으면 왜 빌려줬는지, 빌려주고 보니까 우리의 목적에 비추어서 맞다, 잘 빌려줬다, 내년에도 빌려줘야 되겠다 이게 있어야지, 뭐하는지도 모르고, 결과도 모르고 알아서 쓰세요 하고 줘 버렸다? 그건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목적은 다 있는 거 아닙니까? 교육활동에 쓰는 목적은 있기 때문에…….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결과가 있어야 된다는 거죠. 확인을 해 봐야 되는데 빌려줬으니까 우리는 모르겠다고 하면, 그건 교육청의 재산입니다, 제주도민의 재산이고. 아무나 가서 빌려주세요 하면 빌려줘서 알아서 쓰세요 하고 내버리면 말이 되느냐 이거죠, 결과도 없이.
사후에 어떤 방식으로든, 그것이 평가든 결과든 간에 만들고 갖고 있어야 한다, 기록으로. 저희들이 그것까지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들엄시민이라는 이 정체가 뭐예요, 도대체! 저는 그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알겠습니다.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거는 꼭 하셔야 됩니다. 돈 받고 빌려주는 거면 몰라도, 공짜니까.
김 원장님,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꼭 아셔야 됩니다. 그건 꼭 하셔야 됩니다. 제가 나중에 다시 확인하겠습니다마는.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홍경희 위원 발언신청)
홍경희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홍경희 위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님, 저도 질의를 드리려고 했었는데 들엄시민하고 여기는……. DVD가 여기 4,918개라고 돼 있거든요. 이게 원래 있는 겁니까? 아니면 앞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본원뿐만 아니라 지역학습관에도 학생들이 오면 자기주도학습실이라고 해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 않습니까?
●홍경희 위원 예, 알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거기에 소프트웨어로 확보되어 있는 겁니다.
●홍경희 위원 저는 그건 다 알고 있는데, 개수가 늘어나게 보유를 하실 거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제가 들엄시민에 대해서 강성균 위원님하고 원장님 얘기하는 걸 보고 조금은 답답함을 느낀 거는, 이거는 어디까지나 학부모가 아이들한테 하는 거지 않습니까? 부모님들이 아이들한테 영어교육을 집에서 시키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그렇습니다.
●홍경희 위원 예. 그러니까 우리가 책을 빌려가는 거나 똑같은 거죠. 그렇게 이해하면 되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홍경희 위원 강성균 위원님, 책을 빌려가서 하면 책을 빌려 간 거에 대한 평가를 안 받기 때문에 이것도 안 받겠다, 받을 필요 없는 걸로 생각하면 되겠습니까? 말하자면 그런 거죠. 빌려 가서 학부모가 학생에게 공부를 시키거나 안 시키거나 우리는 거기에서는, 책을 빌려 가면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그렇게 이해해서 원장님의 말을 이해한다는 겁니다. 이것도 책을 빌려 가는 거나 똑같이 학부형이 집에 가서 틀어주면서 아이들을 공부시키면 시키는 거고, 가서 이용 안 해서 그냥 가지고 오면 반납하는 겁니다. 그렇게 보고 이해를 해도 되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홍경희 위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제가 갔을 때 보니까 위에 도서관이 있더라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도서관이 있습니다. 교육정보자료실.
●홍경희 위원 사서교사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정보자료실입니다.
●홍경희 위원 그런데 저는 그게 필요한 곳인가, 그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가니까 쾌쾌하고 책들도 굉장히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과연 그 도서관이 거기에 필요한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당초 저희들 교육정보자료실은 전문도서라든지…….
●홍경희 위원 그런 것은 교사들이 전부 인터넷으로 보지 않나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를 집적했다가, 교원들의 학위논문이라든지 이런 것을 집적했다가 선생님들한테 자료로 제공하고 또 교과연구회라든지 학습동아리라든지 선생님들이 정보자료실을 이용해서 서로 교육정보도 나누도록 해서 마련된…….
●홍경희 위원 교사들을 위한 곳이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그렇습니다.
●홍경희 위원 오로지 교사들을 위한 도서관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교사들이 그렇게 이용하는가? 지금 그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교사들이 열심히 이용하고 있는데…….
●홍경희 위원 이용률을 제가 아까 여쭤보려고 자료를 요구하려고 했는데 못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거기에 도서관 존립의 이유가 있다면 좀 더 생동감이 있는 도서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 보니까 책도 이번에 구입 많이 한다고 돼 있던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교과연구회라든지 동아리에서 작년도만 하더라도 51회 해서 거의 700명 정도가 이용을 했었습니다.
●홍경희 위원 700명 정도. 오래된 책들은 처리하신다고 다 내려놓고 있던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앞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홍경희 위원 잘 정리해서……. 도서관을 볼 때는 좀 오래된 도서관같이 느껴졌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역사가 오래다 보니까 그런데…….
●홍경희 위원 새로운 책들이 많이 돼야 되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앞으로 각 시도에 있는 장학자료라든지 이런 것까지도 저희들이 수집을 해서 정말 선생님들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마련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거기가 뭐죠? 외국인 체험실인가?
(「체험학습실입니다.」라고 하는 직원 있음)
체험학습실, 거기도 좀 고치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예전 그대로, 신제주하고 비교해 보니까 신제주는 장소가 조금 작게 되면서 학생들이 여러 곳을 경험하게 새로운 것들을 하는데, 지금 거기는 예전에 만들어서……. 한번 리모델링할 계획이 있으시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체험학습실은 지은 지 10년 정도가 됐는데도 교체를…….
●홍경희 위원 그 사이에 많은 것이 바뀌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교체를 못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계획을 세워서 잡월드라든지 타 시도의 체험학습장소라든지 이런 데를 돌아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 교체가 필요한 부분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리모델링이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올해는 안 되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올해 계획을 세워서 내년도에는 반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예, 올해 계획에 꼭 넣으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가서 얘기했지만 우체국을 그대로 놔둔다든가 이런 거보다도 요새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들이, 필요한 거, 정말 외국에 나갔을 때 우리가 쓸 수 있는 장소들을 놓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알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거 좀 많이 봐 주시고요.
감사합니다.
탐라교육원장님, 탐라교육원의 가장 첫째 목표가 보니까―업무에 보면―학생 인성예절교육이 1번 아닌가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조례에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예, 조례에. 1번이 그건데, 프로테지가 어떻게 되죠? 교원연수하고 학생 인성예절교육에 대한 프로테지가?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프로테지를 어떤 걸로 구분하는……. 예산으로 보면 교원연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홍경희 위원 몇 프로 됩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46%가 연수고 인성예절교육에 대해서는 17% 정도, 예산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러니까요. 예산이 말해 준다고 볼 수도 있지 않습니까?
제가 여기 인성교육 하는 거 보니까 중·고등학생을 하는 것이 있고 초등학생이 거의 없더라고요. 하나 있는 거는 도서지역 찾아가는 탐라예절학교만 있고, 중·고등학생 3,000명 내외 하는 거하고 리더십 450명, 이것뿐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홍경희 위원 저는 인성예절교육이 너무 작다는 생각을 하는 거죠. 탐라교육원이 그러면 교육원을 따로 하고……. 교육원인가, 인성을 하는 곳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거는 아닙니다마는 조직구조상 조직의 인원이…….
●홍경희 위원 초등학생들은 인성교육을 주로 어디에서 받고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초등학생들은 자체적으로 다른 기관에서, 젊음의 집이라든지…….
●홍경희 위원 원래 탐라교육원은 고등학생·중학생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원래 처음에 할 때는 제가 알기로는 고등학생만 하다가 작년에는 중학생만 했고 올해는 중·고등학생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원래가 시작부터 그렇게 됐구나. 저는 인성예절교육은 어릴 때부터, 유치원 때부터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맞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러면 유치원·초등학교 인성예절교육을 할 수 있는 공공의 기관은 지금 없는 거네요? 사단법인에서 하는 데서 하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지금은 교육청 산하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자체적으로 해서 우리 원을 빌린다든지, 아니면, 지금 어디냐 하면 서귀포학생야영장에 초등학생들이 많이 가서 수련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연수원 인원도 모자라다고 하는데, 초등학생까지 해야 되지 않느냐 하고 주장하고 싶은데,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조례상에 나온 탐라교육원의 역할은 보면 인성예절교육이 가장 먼저인데 예산도 적고, 거기의 비중보다는 지금 연수원 느낌이 들거든요. 연수원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거든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그러면 차례를 바꾸든지 조례를 바꿔야 되는 거 아닙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차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홍경희 위원 조례상으로도 문제가 있는 것 같고요. 연수는 지금 굉장히 많이 하고 계신데, 2014년 11월에 나온 교원연수에 보면 안전교육에 대한 것이 있는 거 아십니까? 15시간.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홍경희 위원 그것도 탐라교육원에서 하게 되어 있나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올해는 작년하고 바꿔진 게…….
●홍경희 위원 작년에는 하셨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작년 후반기에 안전교육을 했습니다.
●홍경희 위원 15시간 하는 거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올해는 그걸 강화해서 교장·교감·일반교원·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해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데 적십자사 제주지사하고 MOU를 체결해서 연수를 받으면 현장체험학습 인솔요원 이런 자격증을 주는 연수를 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3년 안에 전 교사가 다 받아야 되지 않습니까? 원래는. 이게 필수연수거든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거는 도교육청에서 작년 후반기에 많이 실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24쪽에 있는―심폐소생술하고 응급처치교육을 하지 않습니까? 이게 4시간 됩니다. 이 4시간 정도가 원래 필수시간이고, 그다음에 안전대책교육에 대해서 안전교육이 15시간이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홍경희 위원 그 교육이 15시간이니까, 제가 저번에 도교육청에도 얘기를 했는데 그 2개를 합쳐서 15시간 안에 이 4시간을 넣으십사 하는 겁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15시간 안에 심폐소생술이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여기 따로 돼 있어서.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이건 따로 신청을…….
●홍경희 위원 어차피 전 교사가 15시간을 받아야 돼요. 어차피 3년 안에 다 받아야 되기 때문에 오시는 분들은 이 4시간만을 오거나 15시간만을 위해서 오시지 말고 합치는 교육을 해 보십사 하는 거예요. 오실 때 4시간하고 합쳐서 같이하는 방법이……, 정말 이건 같이해야지, 교사들이 시간과 여러 가지 낭비가 되는 것 같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것은 도교육청과 협의해서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예. 도교육청에도 제가 건의를 드렸는데 앞으로 탐라교육원에서도 그렇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Wee스쿨을 이번에 4박 5일하고 8박 10일을 같이하신다고 돼 있는데, 이건 어떻게 하실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학교현장에서 학생 징계 중에 출석정지 10일간 하는 징계가 있습니다. 그것을 수용할 기관이 없다. 해 달라고 해서 올해는 두 번을 8박 10일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홍경희 위원 10개기 중에 두 번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홍경희 위원 해 보고 괜찮으면 다음에는 늘리거나 이렇게 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일단 운영해 보고…….
●홍경희 위원 그리고 과학고 얘기를 아까 강성균 위원님도 하셨는데, 제가 그때 과학고에 가 보니까, 과학고는 이제는 거의 100명 되지 않습니까? 이제는 조기 진학이 좀 덜어지니까 학생 수가 불어날 수밖에…….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올해에는 아마 학생 수가 불어나는 걸로, 120명까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과학고에는 지금 보건교사도 없고 급식실도 없고, 가 보니까 침대가 너무 작은 거예요. 조그마한 방에 2층 침대 두 개를 넣어서…….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기숙사를 증축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증축은 숫자를 늘리는 거고 방 하나 자체가 너무 작다는 거죠. 4인용이 아니라 2인용에 4인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이번에 가서 보니까.
탐라교육원장님한테 과학고 얘기를 해서 죄송한데, 옆에 있으니까, 급식을 얘기하다 보니까. 그래서 가 보니까 급식은 옛날부터 같이했는데, 소규모 학교는 몇 십 명만 되도 급식실이 따로 있고 영양교사 따로 있는데 인재들을 양성하는 과학고는 급식실도 없고 보건교사도 없고, 어떻게 이렇게 됩니까? 교육감님이나 도교육청에서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게 안 돼 있는데다가 요번에 홈페이지에 보니까 급식실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더라고요. 보니까 아무래도 교사들은 굉장히 만족도가 높고 학생들의 만족도는 조금 적게 나온 것 같아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학생들은 94.5%가…….
●홍경희 위원 아니, 그걸 말하는 게 아니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급식 만족도입니다.
●홍경희 위원 급식 만족도인데 그 만족도를 뭐라고 해야 됩니까? 채식이 떨어지는 거죠. 채식 같은 거 하는 날은 70%대로 떨어지고 교사들은 너무 만족하고. 그러니까 채식에 대한 것은 교사는 거의 100% 수준이고 학생은 70% 만족하고.
탐라교육원장님 말씀하시는 거는 전체 만족도인데, 그리고 간이 짜다, 싱겁다에 대한 만족도가 어른하고 학생이 너무 다르고. 그러기 때문에 그런 것에 차이는 있다 이거죠. 어른들이 좋아하는 게 좋은 식단입니다, 사실은.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렇습니다.
●홍경희 위원 이렇게 바꿔 나가야 되기는 하는데 그런 훈련을 하거나 아이들한테 이런 음식이 좋은 거라는 교육을 하시는지? 그런 걸 한번 여쭤 보십시오.
그래서 저는 만족도가 떨어진 걸 보고 아, 이거는 학생들한테 영양교육을 시켜야 되는 거구나. 채식의 만족도나 아니면 간을 싱겁게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어른들하고 식사를 하다 보니까 설문조사에서 그렇게 나온 거거든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위원님이 염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잘 파악을 못 했습니다마는, 영양 선생님에게 과학고에서 수업을 한 시간씩이라도…….
●홍경희 위원 예, 하셔야 됩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래서 영양에 대한……. 우리는 나트륨을 적게 써서 하는데 아이들은 좀 짠 거를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음식이 짜다. 우리는 기준치보다 좀 적게 나트륨을 씁니다. 그래서 아주 싱겁게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그거에 만족도가 적게 나옵니다. 그런 부분들을 영양교육을 시키면 올라가지 않을까.
●홍경희 위원 만족도 조사를 보니까 채식할 때 만족도가 아주 떨어지고, 그다음에 간이 안 맞는 거예요, 어른하고 아이가. 그런 건 어른들의 식단이 좋은 거죠. 교사들이 원하는 식단이 사실은 건강에 좋은 거기 때문에, 이렇게 같이하면서 좋은 점은 그런 게 있더라고요. 거기에 맞춰서 먹을 수 있으니까. 그 대신에 영양교육을 시켜서 학생들을 이해를 시키면 똑똑한 아이들이니까 아, 이게 나의 건강에 좋은 것이구나, 알아갈 것이고.
저번에도 제가 한번 얘기했지만 거기에서 자란 아이들의 건강이 정말 안 좋았습니다, 나중에.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것 때문에 건강이 안 좋은 것은 아닐 겁니다.
●홍경희 위원 아니, 진짜로 너무나 먹는 음식에…….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우리 탐라교육원 급식소에서는 「학교급식법」에 의해서 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을 상대로 하고 있지만 「학교급식법」에 따라서 영양기준을…….
●홍경희 위원 그건 원장님 오시고 보니까 그런 거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아닙니다. 그전부터…….
●홍경희 위원 예전에는 어땠냐 하면, 제가 있을 때는 고기반찬만 우선 많이 주고, 굉장히 그럴 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초창기에. 그때는 아이들한테 맞췄어요. 그런데 지금은 굉장히 어른들한테 많이 맞춰서 좋은 식단이 돼 있는데, 영양교육만 잘 시켜 주십시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알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예.
앞으로 보건교사나 급식실을 따로 하는 거나 아니면…….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것은 과학고의 과제입니다. 저희들도 따로 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기숙사의 문제나, 영재들을 데려다 놓고 너무 안 좋은, 열악한 환경이라는 것을 제가 이번에 느끼고 와서 탐라교육원장님도 같이 고민해 주셔야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알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홍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성균 위원 발언신청)
강성균 위원님, 하기 전에…….
강성균 위원님, 과학고등학교 교장 했었으니까, 거기 급식실 지을 땅은 있습니까?
●강성균 위원 어거지로 만들면 있지만.
●위원장 오대익 만들면 됩니까?
강성균 위원님, 보충질의 안 하는 대신에 1분을 요구했습니다.

○강성균 위원
예, 보충질의 안 하겠습니다.
김 원장님, 아까 우리 홍 위원님이 여쭤 보니까 대답을 안 할 수 없어서 하셨겠지만, 교재를 빌려갔다가 가지고 오는 거니까 그냥 내버려도 된다는 식의 답변은 정정하셔야 돼요. 그거 아닙니다.
제가 그래서 또 봤어요. 11페이지에 보면 자기주도학습실 운영에 핵심이 들엄시민 및 읽엄시민 프로그램 운영 지원입니다. 이게 핵심사업이에요. 예산은 1억 원이 넘게 배정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보니까 이미 보유되어 있는 것도 4,918개의 DVD가 보유되고 있고, 소프트웨어 및 DVD 구입 예정, 동아리 조직 및 콘텐츠 제공, 학생 및 학부모 활동장소 지원, 이렇게 돼 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여기 소요 예산 가운데서 들엄시민에 포함된 예산은 하나도 없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러면 그걸 설명을 해야죠. 여기 업무계획에는 누가 봐도 들엄시민 및 읽엄시민 프로그램 운영 지원이 자기주도학습실 운영의 핵심인데, 핵심이라면……. 보니까 소요 예산 1억 1,000만 원 돼 있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여기 1억 1,000만 원은 자기주도학습실의 기자재를 교체한다든지 이런 예산입니다.
●강성균 위원 그 부분은 들엄시민이라고 하는 특정의 프로그램인데, 특정의 분들이 하는 것이고, 이거 단체가 있습니다. 들엄시민 운영하는 학부모 단체가. 그래서 이런 것들이 있다면 당연히 국제교육정보원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고 우리가 제공하는 것은 잘 활용되고 있는가, 또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가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걸 하고 난 다음에는 평가를 해서 그 결과를 갖고 계셔야 된다는 말씀을 제가 드린 겁니다. 어쨌든 그건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아까 홍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교재를 빌려줬으니까 거기 갔다 오면 그건 그런 식이니까 결과 뭐 없어도 된다는 말씀이죠 하니까 그렇다고 하는데 그 대답은 정정하셔야 됩니다. 이건 그 차원하고는 다른 얘기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진행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조직은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이 역할을 맡도록 돼 있습니다. 지역 단위로, 학교 단위로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들엄시민 학부모 동아리가. 그래서 지역교육청에서 학교 단위로 해서 조직이 되면 그 조직된 동아리가 활동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기 때문에 지역학습관이라든지 본원에 있는 학습관 장소를 저희가 대여를 해 주면 거기에 동아리 조직된 학부모님들이 오셔서 그 학부모님들 간에 어떤 정보도 교환하고 또 정보원에 DVD가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그 학부모들 가운데 DVD 대여를 요구하면 저희들이 대여하는 형태로 운영될 겁니다.
●강성균 위원 그러니까 대여하니까 이렇더라, 지금 말씀한 내용들을 정리하셔서, 또 1년에 어느 정도 이용되고 있고, 또 학부모들은 어느 정도 이용하는데 학생들은 어떻게 하고 이런 내용들을 기록으로 하나쯤 남겨서 저희들이 보자고 할 때도 보여 주시고 해야 된다는 말씀이죠. 그냥 공간만 제공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과 상관없다 하면 안 된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아닙니다. 위원님, 제 의도는 그게 아니고, 제가 잘못 들었는지 모르지만 DVD를 제공해 준 결과를 평가를 해 보니까 애들의 학력이라든지 들엄시민 평가결과 나아졌느냐 하는 것을 요구하는 의도로 잘못 받아들여서 말씀드린 것이지, 대여해 준 것 자체에 대한 관리라든지 대여해 준 다음에 관리라든지 이런 것을 안 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저희들이 직접적으로 학생을 통해서 교육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빌려줘서 거기서 얻은 교육적인 효과가 어느 만큼인지 저희들은 평가하기 곤란하다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강성균 위원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것에다가, 그건 간접적인 평가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간접적인 평가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어쨌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인력도 주고 돈도 투입해서 하는 것이어서 그런 것에 대한 운영결과는 기록으로 갖고 있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단지 이것 빌려줬다가 그냥 보고 가져오는 것이니까 상관없어요, 이런 대답은 있을 수가 없는 대답이다.
●위원장 오대익 김성덕 원장님, 긍정적으로 답변하세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오래가지 말고 1분인데, 5분이 됐어요.
●강성균 위원 그것 꼭 아시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알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그리고 아까 홍 위원님 말씀에 교재 빌려주는 것처럼 대답하신 것은 정정하셔야 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알겠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
●강성균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성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경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경식 위원
강경식 위원입니다. 수고 많습니다.
영어 원어민교사 관련해서 김성덕 원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입니다.
●강경식 위원 1년에 약 51억 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서 118명의 영어 원어민교사를 포함해서 138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를 활용하고 있는데 주거비라든가 관사비, 강사비, 다음 계약 관련해서 여러 가지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존경하는 김광수 위원님과 제가 집중적으로 질의를 드렸었는데, 도교육청은 앞으로 원어민교사와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정책을 펼 것인지, 아니면 없애는 방향으로 할 것인지? 전면적으로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는 다른 교육청도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정책 결정을 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도교육청에서의 방향은 2018년까지 영어 같은 경우 20명을 줄이는 것으로 해서 완전히 없애지는 않고 점차적으로 영어 같은 경우 원어민 보조교사를 줄이면서 그 줄여지는 인원만큼은 베스트 영어교사라고 해서 교육청에서 충분히 영어 원어민교사의 수준을 능가할 수 있는 선생님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로 하여금 그 역할을 하도록 전환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애매한 정책이네요. 확실히 없애지 않고 대충 유지하고. 어쨌든 원장님은 영어를 포함해서 외국어교육은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한국인 교사가 담당하는 게 낫다, 1번입니다. 2번, 외국어교육을 잘하기 위해서는 원어민교사가 꼭 필요하다. 3번, 기타. 몇 번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그걸 딱 잘라서 말하기는 곤란한 것 같습니다. 교육이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까? 필요에 따라서 원어민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원어민이 없어도 내국인으로 충분히, 현재 있는 교사로도 충분히 교육할 수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정말 원어민 보조교사가 필요한 영역이라든지 수업시간이라든지 그런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강경식 위원 그러면 기타 3번이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그렇습니다. 기타 3번입니다.
●강경식 위원 1번, 2번을 조합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그렇습니다.
●강경식 위원 어떤 정책이라고 하면 순기능과 역기능이 물론 있을 수 있는데 효과성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명확히 판단해서, 효과라든가 재정 투자에 따른 아이들이 받는 반대급부라든가 이런 것을 명확히 판단해서 분명히 갈 수 있는 게 정책이라고 보거든요. A든 B든 합쳐서 두루뭉술하게 가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매듭이 안 지어진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우리 학생들이, 특히 원어민 영어교사와 30명의 아이들이 영어로 수업을 받을 때 몇 퍼센트가 소통이 될 것 같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학생들과…….
●강경식 위원 조사해 본 적은 없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조사해 본 적은 없습니다마는…….
●강경식 위원 어쨌든 간에 말이든 뭐든 통해야 수업이 될 것 아니에요? 몇 퍼센트 될 것 같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원어민 보조교사라는 개념이, 원어민 보조교사가 전체적으로 수업을 다 이끄는 게 아니고 영어교사가 주로 수업을 이끄는 과정 속에서 원어민교사가 필요한 부분에 투입이 되고 있기 때문에 수업을 진행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강경식 위원 문제가 없다. 문제가 없으면 효과성도 없다고 봐야 되겠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그렇지는 않습니다.
●강경식 위원 보조적인 역할만 하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수업 중에 어떤 부분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 읽기라든지 발음하는 이런 부분에는 아무리 내국인 선생님이 잘한다고 하더라도 원어민에는 미치지 못할 것 아닙니까? 그런 부분에는 원어민이 투입되어서 그 역할을 하는 것이고, 단위 수업에서도 선생님들이 수업하면서 원어민 보조교사와 우리 내국인 선생님과 역할분담을 해서…….
●강경식 위원 좋습니다. 지금 현재 영어로 치면 전 학교가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배우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그렇습니다.
●강경식 위원 영어 원어민교사가 118명인데요. 이 선생님으로 모든 학생들이 충족되고 있습니까? 모든 아이들이 충분한, 예를 들어서 영어선생님이 영어를 가르치다가 발음이 안 되니까 선생님이 한번 발음해 주세요 하면 바로 되고 있어요?
교육이라는 것은, 아까 영재교육 얘기도 많이 나왔지만 적어도 초·중등 의무교육이라든가 모든 부분에서는 보편적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가야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118명의 영어교사가 어느 학교나 어느 학급이나 어느 학년에나 다 배치되어서 수요를 만족시켜 주고 있습니까? 다 돌아다니면서 하는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지금 현재는 어쨌든 순회를 하든 뭐하든 모든 학교에 전부 배치되어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충분히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교사가 필요할 때 일정 부분의 시간에 골고루 다 가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충분하다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마는 어쨌든 간에 진행하는 데 부족함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 소규모 학교 같은 경우는 토크라고 해서 원어민 보조교사가 별도로 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토크 장학생 같은 경우는 방과후학교 수업까지도 맡아서 하고 있는데 그러한 부분도 있어서…….
●강경식 위원 좋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원어민교사와 소통이 가능한 학생이 약 30%밖에 안 된다고 해요. 70%는 소통이 안 되기 때문에 교육효과는 그만큼 떨어지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이왕 계속 유지를 한다고 하면, 제가 보기에는 작년에 말씀드렸듯이 엄격한 평가와 심사를 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라고 함부로 한꺼번에 자를 수 없잖아요. 엄격한 잣대를 통해서 이분들 점차 재고용을 안 하는 방식으로 한국인 교사들이 담당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는 입장인데, 이분들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평가나 재계약.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일단 그분들이 배치되기 전에 충분히 연수를 받고 오고 있고, 여기 온 다음에도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평가해서 재계약에 반영시키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평가결과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재계약을 못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규정 자체가.
●강경식 위원 그럴 확률이 어느 정도 됩니까? 재계약을 못 한 경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정확한 확률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수업평가라든지 이런 결과를 통해서 수업을 잘하는 선생님한테는 인센티브도 만들어 주고, 뒤떨어지는 선생님에 대해서는 재계약이 불가능하도록 그런 규정을…….
●강경식 위원 평가방식을 장학관이나 이런 분들이 가서 수업에 참관하면서 일일이 138명에 대한 평가를 다 하고 있습니까? 점수표화되어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어쨌든 전문직을 나눠서, 전문직이어서 전문직과…….
●강경식 위원 점수표화되어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점수표화되어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 서식을 나중에 하나 정도 샘플로 주시기 바라겠고요. 이분들 워크숍이라든가 자기개발, 일반교사들은 여러 가지 연수도 받고 자기개발을 하는데 이분들은 한번 고용되면 자기 실력만 믿고 수업준비도 잘 안 하고 또 학교에 여러 가지 잡무라든가 다른 것들도 같이 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을 안 하고 이런 불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잘하시는 원어민교사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명예를 뭐하기 위한 부분은 아닌데, 그래서 강원도교육청 같은 경우 지난해에 40시간 이상 의무연수를 하도록 했고, 또 자체적으로 워크숍을 통해서 자기개발이라든가 수업방식 개선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는데 우리 교육청에서는 그런 노력을 하고 계신지? 그러면서 유지하겠다면 이해하겠지만 아까 원장님 말씀하신 수준으로는, 80여 명 수준 유지한다고 했는데 이해가 덜 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우리 교육청에서 원어민 보조교사들로 하여금 연수를, 해마다 워크숍을 하고 있습니다. 그 워크숍을 통해서, 아무래도 문화적인 이질감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들 간에 수업하는 과정에서도 약간 문제를 일으키는 분도 계셔서 그런 분들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고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따른 어려움에 대한 것도 상담해 주는 절차를 거쳐서 충분히 그분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일정의 소양을 갖고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성뿐만 아니고 일반 적응 측면의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좋습니다.
해당 국가 자격기준 테솔(TESOL), 테플(TEFL) 이 부분에 대해서는 138명 중에 자격기준을 갖고 있는 분이 몇 퍼센트 정도, 그러니까 해당 학교에서 교사 자격증 수준을 갖고 있는 분은 몇 퍼센트 정도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저희들 정보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인원수는 19명이고 나머지 부분은 도교육청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원어민 보조교사 자격기준에 미달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타 시도교육청도 보면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나중에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138명이 테솔이나 테플 자격증을 갖고 있는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자격증은, 저희들이 원어민 보조교사로 채용할 수 있는 자격기준에 반드시 테솔이라든지 교사 자격증을 갖춰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강경식 위원 갖춰야 되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어쨌든 자격기준이 된 원어민을 이왕이면 고용해야 되고 또 자기개발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 더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당연히 우리가 연수도 시키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되고 능력 있는 분들을 뽑아야죠. 우리가 특별한 대우를 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그게 어려움이…….
●강경식 위원 시간이 많이 갔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영어 원어민교사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철저하게 다시 한번 갖춰 주시고 정책적으로도 재원이 한정된 부분이잖아요, 교육청이 여러 가지로. 그러면 과감하게 정책 전환이 필요한 부분은 전환도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욕 안 먹기에 딱 좋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반반 하면. 그러지 마시고 이 정책이 맞다고 하면 과감하게 갈 수도 있어야 되기 때문에 다시 한번 관리체계의 조정이라든가 여러 가지 부분을 연구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알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간단하게 하나만 더 질의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오전에도 질의를 드렸는데 이석문 교육감께서, 이번 연휴가 월요일, 화요일에만 연차를 내면 9일 정도 쉴 수 있는 황금 설 연휴입니다. 그래서 3분의 2까지 연차를 쓰도록 해서 최대한 직원들이 활용하도록 공문을 보낸 바 있는데, 김성덕 원장님은 시행하시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시행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적극 시행해 주시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이라든가 탐라교육원 같은 경우는 명절 때 아주 특수한 일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놀 때 적극적으로 놀고 충전해서 다음에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상희 원장님?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나중에 행감 때 자료 퍼센트로 다 볼 겁니다. 원장님네 만약에 못 간다고 쳐서 직원들 사인 안 해 주시지 마시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아닙니다.
●강경식 위원 원장님도 다녀오시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저는 나오기 전부터 얘기했습니다.
●강경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손유원 위원 발언신청)
손유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손유원 위원
오후에 수고가 많습니다.
김상희 원장님은―이건 속기록에 뺄 이야기인데―이번이 마지막 업무보고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손유원 위원 하여튼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인성예절교육부장님, 계십니까?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경환 예.
●손유원 위원 발언대로 좀.
저도 한 이십몇 년 전에 교사를 13년 했었습니다마는 그만둔 지 하도 오래서 실지 교육기관에서 일어나는 운영에 대한 실태는 정확히 모릅니다. 업무보고 자료 또는 자료 요청해서 얻은 근거에 의해서만 의심되는 것,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만 중심으로 해서 질의를 드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죄송하기도 한데, 존경하는 홍경희 위원님께서 탐라교육원 학생들 인성예절교육에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얘기를 했고, 조기교육이 필요한데 초등학생들은 안 하고 있다고 말씀했는데, 저도 자료를 받아 보니까 중학생들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거든요. 그 이유가 뭡니까?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경환 인성예절교육부장 김경환입니다.
중학교 인성예절교육은 작년에 Wee스쿨 교육이 20개기인데 4박 5일 1주 단위로 20주를 잡다 보니까 중학교·고등학교 인성예절교육을 할 수 없어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했고, 금년에는 Wee스쿨 교육을 10주로 절반으로 단축하면서 남는 여유시간을 초·중·고 인성예절교육에 투입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금년에는 중·고등학생 3,000명을 계획 잡았고 그 외에도 초등학교 10개교, 소규모 도서 학교 지역 중심으로 했습니다마는. 리더십캠프도 450명, 배려대상 학생도 100명 해서 합치면 얼추 3,600～3,700명 정도 교육시킬 예정인데 작년 교육실적을 보면 학생 예절교육은 굉장히 저조합니다. 1,136명. 그러면 3배 이상 늘어나는 건데 가능하겠습니까?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경환 작년에 Wee스쿨 20개기를 운영하려고 했는데 사실 3개 기수는 신청 학생이 없어서 운영을 못 했고, 7개 기수는 5명 미만으로 운영했습니다. 심지어 2명의 학생을 두고…….
●손유원 위원 예, 알겠습니다.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경환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인원수가 1,500명이었고 금년도에는 절반으로 줄이면서 인성예절교육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손유원 위원 작년에 Wee스쿨 학생 추진계획보다 실적이 없었다는 얘기는 계획을 잘못 짰던 것 아닙니까?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경환 아닙니다. 학교에서 징계·선도규정을 받게 되면 학생들이 탐라교육원을 가느냐 아니면 일반 대안교실을 가느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탐라교육원이 그중에 한 기관에 해당되다 보니까 접근성도 떨어지고…….
●손유원 위원 그러니까 어쨌든 간에 여건의 변화를 미리 예측해서 잡아야 되는데 못 했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경환 도교육청에서는 1년 내내 Wee스쿨을 해 달라는 요청이 사실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인성예절교육도 해야 되고 Wee스쿨도 해야 되고, 두 가지를 다 하려고 하다 보니까 작년에 그랬고 금년에는 절반으로 줄이게 된 겁니다.
●손유원 위원 한 가지만 묻겠는데요. 시설 이용 대관자가 상당히 많은데 무슨 이용자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건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시설 대관은 체육관 또는 숙소, 운동장 다양합니다.
●손유원 위원 누구에게 빌려줍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체육관은 도민 전체에게 대여를 …….
●손유원 위원 일반 도민에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손유원 위원 어떤 목적으로 도민들이 빌리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특히 많이 오는 데는 유치원입니다. 유치원에서 와서 체육관을 많이 사용하고, 일반 도민들은 그렇게 많이 안 옵니다.
●손유원 위원 보니까 탐라교육원에서 3년간 이용현황이라고 나와서 시설 대관 이용자가 1년에 6,000명 이상 활용하고 있는데, 이 이용자를 이용자라고 볼 수 있습니까? 시설 임대해서 이용하는 것인데. 도민들이 유치하는데 탐라교육원 설치 목적과는 관계없는 이용자 같은데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건 그렇습니다.
●손유원 위원 알겠습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홍경희 위원님께서 강조하신 인성예절교육을 유아 때부터 시키는 게 바람직하지 않느냐. 속담 잘 알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매우 바람직한 겁니다.
●손유원 위원 그것이 없다는 게 아쉽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감사합니다.
●손유원 위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원장님, 수고 많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입니다.
●손유원 위원 사이버학습 서비스, 제주에서는 프로그램 명칭이 제주e-study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그렇습니다.
●손유원 위원 참여교사 가산점 제도가 2016년부터는 폐지된다고 하는데, 폐지돼서 될 것 같지 않은데,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저희들 폐지하게 된 이유는 사이버학습의 가산점 제도가 일종의 선생님들의 승진수단의 하나로 인식되어서 비교육적 측면이 있지 않느냐 하는 현장의 의견도 있고, 또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도교육청 TF팀 협의회에서도 폐지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의견도 있어서 그런 것을 받아들여서 저희들이 2015학년도까지는 유지하고 2016년도에 가서 폐지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저는 교육계의 실태 또 교육계에 종사하는 분들이 어떤 가치관과 철학을 갖고 임하는지 모르지만 노력한 만큼 보상도 따라야 되는데, 사이버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 교사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필요하고 이 봉사에 대한 어느 정도 대가는 있어야 될 것 같은데, 그러면 앞으로 사이버학습이 폐지되는 것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아닙니다. 사이버학습이 폐지되는 것은 아니고 계속해서 유지되는데 저희들도 그 부분을 고민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타 시도에도 보면 가산점을 주는 시도가 저희 말고 2개 시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신에 저희들도 수당으로 대체한다든지, 지도하는 선생님에 대해서 인센티브로. 또 아니면 해외연수라든지 연수를 갈 때에 가산점을 준다든지 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선생님들한테 어떤 형태로든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손유원 위원 승진에 영향을 안 주는 범위 내에서 보상적 차원의 혜택을 주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이용현황을 보니까 초등학생은 굉장히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데,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하는데 교실에서 하는 수업을 말합니까 아니면 집에서. 이거 가정학습이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거의 대부분이 가정학습입니다.
●손유원 위원 가정학습인데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컴퓨터를 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원래 대상은 3학년 이상입니다. 1학년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것이고, 원래 대상은 콘텐츠라든지는 이런 내용은 주로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학습자료는 전적으로 선생님들이 개발하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아닙니다. 이것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하고 KICE에서 보급하는 형태로 전국 단위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저희 자체로 하는 게 아니고.
●손유원 위원 그러면 선생님 역할은 뭐죠? 학급 운영하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선생님들이 직접 학급을 운영해서 학생들이 직접 사이버학습에 들어와서 참여하고 있는지, 또 참여하고 있다면 질의라든지 응답사항이 있으면 질의응답도 해 주고…….
●손유원 위원 멘토도 해 주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멘토도 해 주고 출석관리도 해 주고, 또 진도도 확인하고.
●손유원 위원 콜센터 역할도 해 주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그렇습니다.
●손유원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마지막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는데, 아까 존경하는 강경식 위원님이 영어교육에 원어민만 필요한지 아니면 원어민이 아닌 내국인도 좋은지, 기타 혼용하는 게 좋은지 이런 질의였는데, 13년을―’78년도부터 ’90년까지―영어교사를 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있었지만. 제가 주로 가르친 건 독해, Structure 부분인데 솔직히 영어 해독능력이 문제가 되는 건 Hearing인데 원어민이 100%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영화 볼 때 거의 안 들릴 정도가 되는데 원어민도 가능하다면 젊은 사람, 중년, 할머니·할아버지 골고루 섞어서, 또 지역별로 남부지방 사람, 북부지방 사람, 심지어 남아공분 이런 식으로 영어권에 있지만 발음과 실지 사용하는 다양성 이런 것을 잘 습득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 솔직한 얘기로 한국인이 가능한 것은 독해와 Structure 부분이 일부 아닌가. 저는 늘 이렇게 느끼고 판단해 왔는데, 그런데 원장님께서는 기타를 택하시더라고요.
송계화 부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저의 의견입니까? 저도 원장님 의견에, 기타 의견인데요. 이건 학교 급별과 학년 급별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인 경우는, 우리가 작년에 각 지역 교육지원청 장학사들과 외국어 팀의 팀장님과 외국어교육지원단 협의회를 했었는데 원어민 감축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나왔던 의견이 초등학교 학생들인 경우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거의 70～80% 주도권을 잡고 수업을 하시고 원어민교사는 그야말로 보조역할을 하기 때문에 만에 하나 원어민교사를 줄인다면 그때 참석하신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영어선생님들 대부분의 의견이 전폭적으로 초등학교는 원어민교사가 없어도 충분히 초등학교 선생님들로 영어교육을 시킬 수 있다고 대답하셨고요. 그리고 중·고등학교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지역 교육지원청에 외국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장학사들은 다 중·고등학교에서 수업을 해 보신 분들이기 때문에 저를 포함해서 중·고등학교에는 반드시 원어민교사가 1주일에 한 시간 정도 필요하다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리고 아까 질의하신 부분에 조금 덧붙여서 한다면 중학교에 원어민교사 수업이 100% 모든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보통 한 학교에 한 학년 정도에만 지원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실정으로는 원어민이 많이 감축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들 수업을 해 보면 중학교 학생들인 경우 원어민교사가 수업을 했을 때, 저는 수준이 좋은 학교에 근무해서 그런지 60% 정도는 이해합니다. 원어민교사가 수업하는 것을 전체적으로 60% 이해하고요.
●손유원 위원 예, 알겠습니다. 대충 무슨 얘기인지 알겠습니다.
저도 코티칭을 했었습니다. 중학교에 1년 있었는데, 제 반에서 코티칭을 한 경험이 있는데 제 경험으로만 간단히 말씀드리고 답변은 안 듣겠는데, 솔직한 얘기로 지금 한국 영어교육의 문제점은 바로 국어라고 생각합니다. 원어민을 직접 활용하지 않은 외국어 학습은 정말 억지로 산을 오르려는 결과밖에 낳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사교육으로 가는 것 아니냐 이거죠. 학교 끝나면……. 우리 손자도 서울에서 공부하지만 영어학습 다닙니다, 사교육으로.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돈이 들어도 외국어 원어민강사가 저는 꼭 필요하다. 코티칭 해 보면 외국인들 다 압니다. 조금 천천히, Normal 스피드가 아니고 배려해서 아이들이 알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수업을 이끌려다 보니까 그럴 수밖에 없어요. 그런 것에 익숙하다 보면 영화를 보면 귀가 왁왁하는 겁니다. 아무것도 안 들려요.
참고하시고, 소견만 말씀드렸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손유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16시 20분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보충질의를 한 차례씩 해서 오늘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마는, 보충질의 하기 전에 제가 몇 가지만 확인하고 보충질의로 들어가겠습니다.
송계화 국제교육부장님, 잠깐 답변석으로 나와 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국제교육부장 송계화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오늘 수고 많습니다.
원어민교사를 채용하는 목적이 뭘까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아무래도 저희들이 외국어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글자나 문자로만 통해진 부분을 원어민교사와의 실제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도 필요하고요.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원어민교사와의 문화적인 이해 습득 그런 면에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오대익 정확하게 답변해 주셨는데, 살아있는 생활 외국어, 아무리 우리나라 영어선생님이 잘한다고 해도 살아있는 외국어를 사용하기 조금 힘들어서 그것도 보충하고, 그거보다 가장, 이건 연구결과가 아니고 제가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영어교육을 우리 아이들에게 시키려면 영어 노출 시간이 많아야 되거든요.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많이 해 줄 건가?
왜냐하면 우리 선생님하고 영어를 하다가 말 안 통하면 한국말로 해 버리거든요, 답답하니까. 그런데 원어민교사가 오면 싫어도 영어로 해야 됩니다. 점심 먹을 때도, 놀 때도, 그렇죠? 1분 1초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 노출 시간을 많이 해 주자.
아무리 영어를 잘하는 한국인 선생님도 한국어로 얘기하면 노출 시간이 줄어들거든요. 영어교육의 가장 필요한 영어 노출 시간을 1분 1초라도 늘리려면, 할 수만 있으면―돈이 없어서 문제지―영어 원어민교사가 있으면 노출 시간이 길어지니까 놀면서, 밥 먹으면서 다 되니까 영어교육에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
다만, 그분들을 데려오는 데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서 예산의 문제가 있고 또 그분들에게 아파트 제공해야 되고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있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송계화 예.
●위원장 오대익 예, 들어가십시오.
노출 시간 관계는 재미있는 것이 있는데, 원어민교사가 A 학교에 들어왔는데 우리는 원어민교사를 통해서 살아있는 영어를 많이 잘하려고, 노출 시간 많이 해서 영어를 잘하려고 데려왔는데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우리 아이들의 영어 공부보다 영어 원어민교사가 한국어 공부를 더 잘해 버린다. 왜? 원어민교사가 한국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100배 많아서 그렇다 이 말이죠.
그러니까 우리는 어떨 것이냐? 이왕 영어 원어민교사를 데려왔으면 최대한으로 교장이나 관리자는 이 사람을 활용해서 영어 노출 시간을 많이 잡아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 얼마든지 예산 들어가는 것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보충질의로 들어가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김광수 위원님.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원어민교사는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추가한다면 배경은 그렇습니다. 고(故) 김대중 대통령도 그렇고, 현재 박근혜 대통령도 그렇고, 반기문 총장도 그렇고 유창한 영어가 아닙니다. 한국 사람은 역시 한국 영어를―유창한 영어를 할 수만 있으면 거부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세계에 심을 때가 됐다. 이렇게 보고, 국가적 자존심의 문제도 결부되어 있어서 교육의 정체성 문제도 있는 것이 아닌가. 물론 공짜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어민을 줄여 나간다고 해서 영어교육을 원어민하고의 노출이 안 된다는 것도 아니죠. 왜냐하면 사설학원도 있고, 그 사람들이 와서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또 한 가지는 아까 놀란 것이 송 부장님이 하신 말씀 중에서, 초등 쪽으로 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거든요. 저는 교장을 고등학교에서 했습니다. 정말 고등학교에서는 원어민, 제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제가 판단할 때는 도움이 안 됩니다. 아이들도 그런 얘기를 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그래서 초등학교의 발음 문제, 조그만 문화 문제 여기에 영향력을 받지, 고등학교쯤 되면 이미 굳었다고 합니다. 이런 표현들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런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이것은 저의 생각이지 제가 무슨 학자적인 입장이 아니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에 한 가지 노파심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탐라교육원장 김상희입니다.
●김광수 위원 각종 연수 시에 강사 선정입니다. 이게 정말 형평성과 공정성. 물론 평가 때문에 요즘은 뭐라고 그럽니까? 강사 평가?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만족도 조사.
●김광수 위원 예, 만족도 조사에 의해서 하고 있지만 그런 부분이 강사 외에 예를 들어서 교원단체에서 오는 강사라든지 아니면 어떤 특정단체. 예를 들어서 앞으로 4·3평화·인권교육을 탐라교육원에서 하게 됐다 할 때 강사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에서―노파심에서―신중을 기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다음은 국제교육정보원 김성덕 원장님, 탐라교육원 연수파트에서 국제교육정보원에 있던 서버를 활용한 교사연수를 한때 했죠? 그러다가 작년부터인가 재작년부터인가 그게 없어졌지 않습니까? 맞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탐라교육원에서도 올해 없어졌습니다.
●김광수 위원 예. 그 서버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그냥 폐기처분 했습니까?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거 알고 싶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따로 서버가…….
●김광수 위원 그 서버는 국제교육정보원에 있었던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마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어쨌든 간에 대부분의 서버들은 전부 전산센터로 가 있는 상황입니다.
●김광수 위원 아, 전산센터로. 그러면 그것도 전산센터로 갔다고 보면 되겠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아마 그쪽으로 가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저희 정보원에 있는 서버들도 대부분 사이버학습이라든지 관련된 서버들이 저희가 관리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전산센터에서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짤막하게……. 저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겁니다.
원장님, 그 옆에 있는 교육감 관사 어떻게 썼으면 좋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최근에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있기는 있는 것 같습니다마는, 저는 특히 그것을 어떻게 해 봐야 되겠다고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얘기되는 것이 청소년쉼터 얘기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심사숙고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김광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경식 위원 발언신청)
강경식 위원님.

○강경식 위원
강경식 위원입니다.
오늘 업무보고가 어떻게 하다 보니까 원어민교사 필요한 거 아닌가 하는 토론회가 돼 버렸는데, 물론 영어가 학술적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미국이 전 세계를 지배하다 보니까 우리가 산업화하는 과정에서 영어를 중요시 여기고, 국·영·수 해서 영어가 중요했던 시점이 있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우리도 경제적으로 세계 10위권을 넘나들고 국력도 있고 자존심 문제도 있고―아까 김광수 위원님 얘기처럼―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은 영어 잘해서 계속 그 분야로 가서 가이드도 하고 먹고 살게끔 놔두기도 해야 되거든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너무 영어를 잘해 버리면 영어 관련 학과 나온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또 만약에, 저는 그런 관점에서 보면, 그렇다고 영어교육을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지나친 영어 중심의 사대주의 그런 것들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지금 제주도 같은 경우는 관광객이 제일 많이 오는 게, 중국인이 200만 명 넘게 오잖아요. 중국인 원어민교사는 12명밖에 안 되고, 영어는 118명인데. 제주도민들이 더 먹고 살고 접근성이 높은 중국인 관광객들 상대로 하면 오히려 중국인 원어민교사를 더 늘리고 영어는 줄이든가 이렇게 해서 현실적으로 먹고 사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도 한 방안인데, 구태여 초·중·고등학교의 모든 것을 영어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재고도 필요하고 원어민교사의 탄력성 이런 것들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요즘 워낙 미디어라든가 모든 것이 발달되고 학원도 있고 해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아이들은 얼마든지 잘할 수 있는 여건이 돼 있습니다. 한국의 교사들도 수준이 아주 높기 때문에. 오늘 토론회가 아니기 때문에, 한번 점검을 해 봤으면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추가질의는 따로 없고요. 제가 미리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오늘 마지막 업무보고 날이 될 것 같아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2006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아쉽게도 법률 제정 요구 권한이 도지사한테밖에 없어서, 다행히 강창일 국회의원께서 이번에 교육감도 교육이나 학예에 관한 사무와 관련해서 법률 제정 요구권을 갖도록 법률 개정을 지금 하고 있는데, 우리 교육위원회에서 결의문이라도 채택해서 제정이 되도록 촉구하는, 정부나 국회에서 강창일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결의문 채택이라도 한번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이렇게 제안을 드립니다.
이삼일 전에 생각했는데 이제야 갑자기 떠올라서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홍경희 위원 발언신청)
홍경희 위원님.

○홍경희 위원
탐라교육원장님.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탐라교육원장 김상희입니다.
●홍경희 위원 저는 Wee스쿨이 어떤 교육을 하는지 굉장히 궁금하기는 합니다, 커리큘럼을 잘 보지 않아서. 작년에 보니까 43명 이용한…….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Wee스쿨입니까?
●홍경희 위원 예.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아닙니다.
●홍경희 위원 몇 명이에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127명입니다.
●홍경희 위원 아, 127명.
재입소한 사람은 몇 명입니까? 나갔다가 잘 개선이 안 되어서 다시 또…….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정확하게는……. 7명입니다.
●홍경희 위원 그 127명 중에 7명 정도는 부적응이 됐지만 만족도에서는 어느 정도 괜찮은 걸로 나오지 않았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학교에서 추수지도를 한 결과 65% 정도는 적응을 잘하고 있는데 30% 정도는 마찬가지로…….
●홍경희 위원 4박 5일 동안 뭘 하는 거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주로 체험학습 합니다. 첫날은 오기 때문에 프로그램 안내를 하고, 그 외에는 극기체험으로 한라산 등반 하루 하고, 그 외에 봉사활동, 진로체험, 직업체험…….
●홍경희 위원 그런 걸로 나아지나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상담활동, 여러 가지…….
●홍경희 위원 상담도 긴 시간은 아니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하루에 한 시간씩 합니다.
●홍경희 위원 4박 5일 동안 한라산도 갔다 오고 봉사활동도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앞으로 8박 9일인가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8박 10일요.
●홍경희 위원 8박 10일은 어떻게 해서 8박10일…….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토요일 날 나가서 다음 월요일 날 들어오기 때문에…….
●홍경희 위원 예. 그렇게 되면 그래도 개선이 될까. 다른 데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대전이나 이런 데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강원학생교육원하고 충무교육원하고 화랑교육원은 대안학교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같은 경우는 6주를 하고 있고…….
●홍경희 위원 아무튼 다 학교로 복귀하는 교육이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렇습니다. 갔다가 안 되면 다시 또 오고 이렇게 해서, 다른 데는 6개월 또는 1년.
●홍경희 위원 우리 제주도가……. 실효성이 있어야 되는데, 해서 정말 학생들한테 현실적으로 도움이 돼야 되는데, 예산이 보니까 이번에도 1억 원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9,500만 원 정도.
●홍경희 위원 예, 약 1억 원. 이 돈이 어떤 데 쓰이는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학생 상담사 인건비까지 다 포함된 예산입니다.
●홍경희 위원 외부 인건비가 많습니까? 외부에서 오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외부 인건비는 체험학습비 또는 강사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건 2,000만 원 정도.
●홍경희 위원 뭐에 많이 드는 거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아이들 프로그램 운영비라든지, 우리가 전부 외부 강사를 쓰고 다른 데 나가서 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바리스타 체험 같은 거, 시내로 와야 됩니다.
●홍경희 위원 교육내용에 비해서 돈은 많이 드는 거 같은데, 비용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교육내용은 극기, 봉사 그런 것들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상담.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런 것도 있지만 그 외에…….
●홍경희 위원 기술도 배우고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직업체험도 합니다.
●홍경희 위원 직업체험도 좀 하고. 하여튼 4박 5일 동안에 그런 거 하다 보면, 사실은 아이들 마음을 돌려놓고 다시 한번 현실에 가서 학교에 복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지금 하고 있는 내용들은 어떻든 간에 육체적으로 하는 내용들도 많고, 제가 생각할 때는 정말 전문가적인 상담사가, 상담교사도 여러 분이 있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홍경희 위원 아주 수준이 좋은, 우리가 말하자면 서울에서는 한 번 상담 받는 데 10만 원 이렇게 하는 분도 계세요. 그런 정도의 수준이 제주도에 계신지, 안 계신지 몰라도 여기에 있는 학생들은 어쩌면 의료진이 해야 될 그런 일들을 하는 거 아닙니까?
이 학생들을 어떤 분이 상담하시는지 모르지만 상담에 많은 투자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앞으로 8개기가 4박 5일 할 거고, 2개기 정도는 8박 10일 할 건데, 그 기간에 현실적으로 아이들이 나갔을 때 뭔가 마음에 변화가 올 수 있는 교육이 돼야 되는데 너무 짧기도 하고, 내용도 상담 쪽에 더 기울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래서 작년 후반기에는 학교에 있는 상담사 선생님들이 와서 1 대 1로 하루에 두 시간씩 저녁시간에 와서 상담을 해서 아이들의 아픈 데를 찾아서 긁어주고, 이런 활동을 했습니다. 올해에도 이런 상담활동을 계속해서 해 나가려는 생각을…….
●홍경희 위원 시간 할애를 많이 해야 되고…….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4박 5일 하고 있지만 우리가 밤에…….
●홍경희 위원 아니, 상담시간을…….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밤 시간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저는 상담시간을 조금 더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Wee스쿨에 오는 아이들이 대부분 어떤 아이들이냐 하면 학교 폭력이나 이런 게 아니고 출·결석, 학교에 지각을 하거나 나가지 못해서 학교에서 선도규정에 의해서 오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와서 4박 5일 동안에 많은 생각의 변화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가서는 출석을 잘하니까 선생님들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출석을 잘 못 하고 지각을 하고 학교생활을 못 하는 것 자체가 사실 정신과적인 문제가 조금은 있다고 보는 겁니다. 마음적으로 뭔가…….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홍경희 위원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건 아니고 집 안에서…….
보통 보면 어떻습니까? 일반계고가 많나요? 읍·면지역에 있는 학생이 많나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일반계고보다는 특성화고등학교…….
●홍경희 위원 제가 다른 학생은 모르는데 재입소한 학생은 보니까 --- --- --- 이런 데…….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다양하게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거의 일반계고는…….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시내 일반계고는 거의 없고 시외에 있는 일반계고, 또는 특성화고.
●홍경희 위원 학습 부진아 중에도 많은 것 같은데…….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 아이들이 대부분 보면 아르바이트로 인해서 뒷날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서 결석을 하거나 지각을 해서, 그런 아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홍경희 위원 근본적으로 아르바이트를 안 하게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원래는. 그런 건 해결 안 되고 그냥 막 하면…….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가정적인 문제가, 가정에서 관리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중학생들도 보면 케어를 못 해서…….
●홍경희 위원 저는 제안하는 게 그 학생들이 여기에서 일단 어떻든 간에 교육을 받고 상담도 받고 이렇게 해서 나가면 멘토링 할 수 있는 사람과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방법은 없는지…….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거를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상담사 선생님들한테 상담이 끝나더라도 계속 전화도 하고 멘토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고…….
●홍경희 위원 예, 그런 식으로……. 4박 5일하고 8박 10일만 해서는 학생들이 금방 변할 수 없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우리 원의 선생님들도 계속 전화상담을 하고 학교에 찾아가서 추수상담을 하고 이렇게 해서 계속 아이들하고는 연결의 끗을 잇고 있습니다.
●홍경희 위원 Wee스쿨을 한다고 해서 대충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거를 하려면 잘해서 아이들 몇 명이라도 선도돼야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나가서 재입소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1 대 1 멘토링제를 해서 상담교사가 몇 명이 할 수 있는 것이 되든지, 아니면 사회에 일반 상담 자원봉사들도 있거든요. 나이 드신 분도 있고, 그런 분들이 가정의 상황이 어떤지 이거를 보고 거기에 맞는 상담교사나 이런 분들, 자원봉사자들을 1 대 1 멘토링을 해서 계속적으로 이 학생들이 관리가 된다면 좀 더 낫지 않을까 해서 제안을 해 봅니다.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고민하겠습니다.
●홍경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홍경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까 질의와 답변 중에 학교명이 거론된 것은 “00”교로, 학교명을 쓰지 마시고, 그렇게 해 주세요. 속기록 삭제해 주세요.
그 다음…….
●손유원 위원 저, 하나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손유원 위원님, 하십시오.

○손유원 위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님, 다문화교육센터가 금년 3월 1일 자로 조직이 개편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입니다.
예, 3월 1일 자로 저희 제주국제교육정보원 다문화교육부로 흡수됩니다.
●손유원 위원 소속을 마찬가지로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두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아닙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의 다문화교육부로 들어오게 됩니다.
●손유원 위원 그런데 명칭만 변하고 인원은, 인력 구성은 거의 차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시행규칙에 보면 다문화교육부장은 연구사 또는 연구관 이렇게 돼 있어서 저희들 생각은 아마 이번에 전문직 한 사람 추가해서 배치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지금 계획으로 보면 교육전문직원 1명, 일반직 4명. 현행은 일반직 5명 이렇게 돼 있는데, 일반직도 보면 운전직· 시설관리 포함. 운전직하고 시설관리면 기능직이라고 봐야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다문화교육센터에 차량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운전직이 있는 것 같고, 그다음에 건물이 있기 때문에 시설관리가 필요해서…….
●손유원 위원 무기계약직입니까 아니면 기능직…….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그것까지는 제가 아직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손유원 위원 어쨌든 명칭만 변하고 인력 구성이 별 차이 없고, 하는 일은 달라진 것이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지금 저희들 생각은 그렇습니다. 아직 저희들도 구체적으로 업무 파악은 못 해 봤습니다마는, 들어오게 되면 일단은 기존에 2015년도 계획은 어느 정도 돼 있을 것으로 보고, 그것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가면서 한 학기 동안이면 한 학기 동안에 여러 가지 다문화교육 대상자 학생 실태라든지 또는 가족의 문제라든지 또 여러 가지 교육여건이라든지 환경이라든지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새로운 사업이 더 필요한 여부라든지, 또 우리가 교사 교육 부분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까지도 어떻게 해 나갈 거냐 하는 부분들은 저희들 배치된 인력을 가지고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과거에 제주시교육지원청 산하에 뒀을 때도 교육은 제주도 전체를 중심으로 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다문화교육부가 저희 쪽으로 오면, 국제교육정보원에 둔 이유가 지역학습관이 저희들한테 있지 않습니까? 지역별로 서부·동부·서귀포 이렇게 지역학습관이 있기 때문에 다문화교육센터에만 와서 하는 교육의 틀을 벗어나서 지역학습관까지도 필요에 따라서는 적절하게 다문화교육을 하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지 않겠느냐, 지금 기대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손유원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손유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까 강경식 위원님께서 특별법 개정 5단계 제도개선에 따른 결의문 채택이라도 어떻게 하자는 것은 차후에 우리 위원님들하고 의논해서 하겠습니다.
다만, 우리 위원회에서 의견을 그렇게 제시했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합니다 해서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에, 교육위원회 이름으로 의견을 제시했는데, 안타까운 것은 국회 2월 회기에 물 건너갔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서 참 답답하다. 5단계 제도개선이 이번 2월 회기에도 통과 안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시백 위원 발언신청)
그러면 마지막으로 강시백 위원님이 질의를 해 주십시오.

○강시백 위원
김상희 원장님하고 김성덕 원장님 두 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죄송합니다. 제가 2시에 학교폭력지역대책위원회에 참가해서 협의하느라고 좀 늦었습니다.
질의라기보다는 확인하는 차원에서 하나만 말씀드리고 마칠까 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11페이지에 보면 들엄시민 및 읽엄시민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해서 4개 사업이 있는데, 들엄시민 하다가 이제는 읽엄시민으로 확대됐고, 조금 있으면 풀엄시민, 더 있으면 보암시민. 교육이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이 4개 사업에 총예산 어느 정도 계획 잡았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입니다.
지금 현재로는 이 4개 사업에 대한 예산은 없습니다.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읽엄시민은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들엄시민과 같은 맥락에서, 이것도 동아리입니다.
●강시백 위원 영어 독서 동아리.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예.
●강시백 위원 이것도 발견했네요.
제가 질의가 아니고 격려의 말씀으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김성덕 고맙습니다.
●강시백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저도 그만하시라고 하려고 했는데 강시백 위원님이 너무 짧게 해서 5시 전에 마치겠습니다.
김상희 원장님, 하나만.
특색교육활동 있네요. 무엇 무엇입니까? 탐라교육원의 특색교육활동.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제주의 멋을 살리는 인문학 여행과 함께 배우는 생활 속 안전체험교실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우리가 오늘 마지막으로 업무보고를 받거든요. 그러니까 도교육청 말고 2개의 지역 교육청, 8개의 직속기관을 받았는데 “특색”이라는 말 나온 데는 한 군데도 없거든요.
작년까지는 항상 업무보고 말미에 “특색”이 있었는데 “특색” 자가 한 군데도 없는데 탐라교육원만 “특색” 붙었어요. 이걸 누가 만든 거죠? 이 “특색”을.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안 한 건 아닙니다. 그런데 특색교육활동을 교육감이나 도교육청 차원에서는 학교의 특색사업을 지양하도록 한 거지, 직속기관이나 지역 교육지원청까지 한 건 아니지 않느냐는 의미에서 저희들은 그냥 교육원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다른 용어를 하는 것보다는 탐라교육원의 특색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아서 저희들은 특색사업으로 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다 같은 맥락입니다마는 “특색”을 다 뺐는데 탐라교육원은 용감무쌍하게 “특색”을 놓아서 아, 탐라교육원이 주체사상이 뚜렷하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연수부장님이 강력하게 밀고 나갔는가, 혹시 원장님이 밀고 나갔는가 해서 언저리타임으로…….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아닙니다. 직원들이 의논은 한번 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의논을 했더니 “특색” 그대로 가자.
●탐라교육원장 김상희 예.
●위원장 오대익 잘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죠?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2015년도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제기한 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교육시책 추진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2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산회를 선포합니다.